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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망 완주’ 후 위상 높아진 제네시스, GMR-001 공개에 탄성…“말로 아닌 트랙서 증명”

    ‘르망 완주’ 후 위상 높아진 제네시스, GMR-001 공개에 탄성…“말로 아닌 트랙서 증명”

    “레이싱에서 퍼포먼스는 말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 랩(Lap)마다 직접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구 레이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은 향후 더 나은 기술로 이어져,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제네시스 양산차 개발에 기여하게 됩니다.”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의 베테랑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의 힘 있는 목소리와 함께 무대 중앙을 덮고 있던 실크 베일이 벗겨지자, 현장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일반 관람객 입장에 앞서 차분하게 진행되던 언론 공개 행사(프레스데이)였음에도, 프랑스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데뷔전 완주의 주역인 ‘GMR-001 하이퍼카’ 실물이 자태를 드러내자 박수가 쏟아졌다. 제네시스는 이날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과 ‘마그마 GT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안락한 정숙성을 앞세운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제네시스가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체급으로 도약했음을 현장의 공기가 먼저 대변하는 듯 했다. 럭셔리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확장해 온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인 ‘마그마’를 통해 모터스포츠까지 무대를 넓힌 결실을 보여준 장면이다. 이날 배치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지난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완주에 성공한 19번 차량의 기반이 된 모델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태극기가 부착됐으며, 측면과 차체 곳곳에는 한글 ‘마그마’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을 새겨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외관 색상은 전면부의 밝은 주황색에서 후면부의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시속 300㎞가 넘는 극한의 레이스 속도감을 시각화했다. 직접 차량 소개에 나선 로테러 선수는 “GMR-001 하이퍼카를 국내 고객 앞에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여러 제조사와 함께 레이스를 치러왔지만, 레이싱 프로그램의 시작 단계부터 제네시스와 함께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확보한 고성능 기술력을 양산차로 연결할 청사진인 ‘마그마 GT 콘셉트’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이 모델은 2인승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GT) 형태로 제작됐다.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바퀴 덮개), 미드십 레이아웃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으며, 후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상을 적용해 슈퍼카의 외형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한 독립형 구조를 채택했고, 레이싱카의 정교한 기계식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아날로그 계기판을 도입해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은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레이싱의 역동성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세련된 우아함을 잇는 다리를 구축했다”며 “이번 콘셉트카는 레이싱카를 양산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킨 결과물로, 모터스포츠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모빌리티쇼 부스 내부에 관람객들이 게임을 통해 마그마 레이싱 e스포츠 팀 선수들과 가상 공간에서 기록 경쟁을 펼칠 수 있는 ‘GMR-001 심레이싱 존’을 마련했다. 또한 모터스포츠 패독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 ‘오너스 라운지’를 운영해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 수세 몰린 푸틴의 ‘화풀이’?…“러, 폴란드와 발트 3국에 도발 가능성” [핫이슈]

    수세 몰린 푸틴의 ‘화풀이’?…“러, 폴란드와 발트 3국에 도발 가능성” [핫이슈]

    러시아가 발트 3국과 폴란드를 상대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나토 동부 전선 국가들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서방 군사 동맹의 결속력을 시험하기 위해 발트 3국이나 폴란드에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 정보당국은 22일 러시아가 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징후를 포착했다며 다만 전면전이 아닌 미사일과 드론, 하이브리드 공격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상대 사회나 시스템을 교란하는 복합적 위협 행위를 말한다. 또한 지난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고위 관계자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트 3국을 겨냥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의 정유시설이 파괴되는 등 전황이 수세에 몰리는 시점에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러시아 전문가 키어 자일스는 “모스크바는 수평적 확전(분쟁을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는 것)이나 다른 곳에서의 행동을 통해 현재의 추세를 뒤집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수동적으로 패배할 것이라 예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유럽 국가를 상대로 도발 행위를 벌였다. 대표적으로 2024년 7월 영국, 폴란드, 독일에서 DHL 물류센터, 트럭 등에서 소포들이 잇따라 폭발하거나 화재가 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5년 9월에는 러시아 드론 19대가 폴란드 영공에 진입해 나토가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하기도 했다. 한국제 무기로 무장한 발트 3국과 폴란드한편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은 러시아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약 1000㎞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어 나토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이들 국가는 역사적으로 구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경험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자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에스토니아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도입하며 가장 먼저 한국산 무기로 무장했다. 러시아와 접한 폴란드 역시 옛 소련제 전차와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대거 지원하면서 심각한 안보 공백을 겪었다. 이에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무기를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한국을 택하면서 현재는 K2PL 흑표 전차와 K9PL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으로 무장하며 나토 동부 최전방의 강자로 떠올랐다.
  • 하이닉스 ‘2만원대’에 산 김문수 “40주 그대로 보유”…100배 뛰어도 안 판 이유는

    하이닉스 ‘2만원대’에 산 김문수 “40주 그대로 보유”…100배 뛰어도 안 판 이유는

    최근 반도체 열풍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 전 장관이 당시 매수한 주식을 아직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6일 MBN과의 통화에서 “저는 30주, 아내 10주를 포함해 총 40주를 그대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 전 장관이 과거 매입한 하이닉스 주식이 현재 100배 넘는 수익을 거뒀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공개한 재산 신고에서 SK하이닉스 주식 30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설난영 여사도 1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주식은 김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이던 2007년 직접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이닉스는 경영난과 주가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주가는 2만원 안팎에 거래됐다. 당시 정부가 폐수를 통한 구리 배출 문제를 이유로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을 불허했고, 김 전 장관은 이를 비판하기 위해 농협 경기도청 출장소를 찾아 하이닉스 주식 30주를 직접 매입했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은 “하이닉스에서 연간 배출되는 구리의 양이 돼지 190마리의 배설량과 같다”며 “이천 지역 돼지 사육 두수를 190마리 줄일 테니 공장 증설을 허용하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 언론을 통해 “도민들의 애정만큼 주가도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하이닉스 살리기는 경제 살리기 운동, 나라 살리기 운동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경기도와 이천시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 보호를 위해 하이닉스 지원에 적극 나섰고,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하이닉스 주식 사주기 운동’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8.36% 급락한 267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단순 계산으로 김 전 장관이 2007년 80만원 안팎을 들여 매입한 하이닉스 주식 평가액은 약 1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0년 가까운 장기 보유가 ‘100배 수익’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지금까지 주식을 처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장 수익 실현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 전 지사가 주식 매도 방법을 몰라 팔지 않은 것 아니냐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방법이 특별히 복잡한 것도 아닌데 그냥 팔면 되지 파는 방법을 몰라서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NCT 재현, 비키니女와 휴가 포착…열애설 의혹에 “사촌동생”

    NCT 재현, 비키니女와 휴가 포착…열애설 의혹에 “사촌동생”

    그룹 NCT 멤버 재현이 휴가 중 올린 게시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재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을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이 담겼다. 그는 노란색 서핑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열애설은 게시물에 포함된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긴 생머리에 흰색 비키니를 착용한 한 여성이 재현과 나란히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의혹과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여성의 정체에 대한 온갖 추측이 퍼져나가자 소속사의 한 프로듀서가 직접 댓글을 남겨 진화에 나섰다. 해당 프로듀서는 “사촌동생이랑 미친 스케줄 중에 얼마 만에 좋은 추억 쌓고 좋은 마음으로 올렸을 텐데 재현이가 댓글들 볼 생각에 속상하다”며 억측을 삼가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뒤이어 재현 역시 직접 댓글을 달아 상황을 명확히 정리했다. 그는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묻는 팬들의 반응에 “My dearest cousin”(사랑하는 사촌)이라고 남기며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의 사촌동생임을 분명히 밝혔다. 열애설 해프닝은 즉각적인 해명 덕분에 빠르게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달 군에서 전역한 재현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팬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6월 6~7일 서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마카오, 자카르타,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 “행정공백 없게”…광주시-전남도-행안부, 막바지 점검

    “행정공백 없게”…광주시-전남도-행안부, 막바지 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5일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행정안전부가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센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점검회의’를 열었다. 26일 열린 이날 점검회의는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과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백승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민 행정 분야를 집중 점걸했으며, 특히 출범 당일 진행될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과 서비스 개통 과정, 이에 따른 시민 불편 방지 대책 등을 심도있게 살펴봤다. 특히 통합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긴급대응체계 구축 현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공인·안내표지 등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인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변경되는 주요 사항을 보고하고 “통합 당일 시민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범일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시스템 장애 현장 민원업무 대응방안과 민원 유형별 수기 접수 대응 절차 등을 보고하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 시·도는 데이터 전환으로 인한 대민 서비스 중단에 대비해 TV 자막과 KTX 객실 모니터, 전국 시·구·군 누리집, 카드뉴스, 은행 ATM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국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와 집중 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뒤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서류 발급안내 등 민원현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토지·건축물 대장 등 각종 증명서(공부)의 변경 사항을 면밀히 살폈으며, 데이터 전환 작업으로 인해 대민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동안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및 홍보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윤호중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이 단 1분도 없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통합특별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로 지역주도성장의 새 길을 여는 국가적 전환”이라며 “7월 1일 출범에 맞춰 조직·인사·재정 등 다방면에서 행안부의 각별한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카메라타 솔, 7월 예술의전당서 두 가지 색깔의 특별한 음악회

    카메라타 솔, 7월 예술의전당서 두 가지 색깔의 특별한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이끄는 앙상블 카메라타 솔이 오는 7월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개의 특별한 공연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나란히 선보인다. 첫 무대는 7월 3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겹의 미학 III’이다. 음악을 다층적 구조로 바라보는 장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무대로, 올해는 “음악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확장되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집중한다. 하나의 선율이 구조를 이루고 다층적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새무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요하네스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 벨러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2번’으로 풀어낸다. 지휘자 서진과 독일 첼리스트 엘다르 사파라이예프가 협연한다. 정경영 한양대 음악대학장이 해설을 덧대 이해를 돕는다. 이어 7월 5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실내악 공연 ‘모차르트의 초대장’을 올린다. 모차르트의 선율을 변주한 루이 슈포어의 ‘포푸리 2번’을 시작으로 E♭장조 조성 위에 서로 다른 악기가 정교하게 조합하며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돼 가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특히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더블베이스가 추가된 대육중주 버전으로 편곡돼 7인의 풍성한 앙상블을 들려준다. 이 무대에는 한국 비올라계의 대모 조명희,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강윤지를 비롯해 김형은(바이올린), 우세라(바이올린), 이길재(첼로), 고준영(첼로), 김현진(더블베이스) 등 카메라타 솔의 주축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카메라타 솔은 본 공연에 앞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모차르트홀에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피아니스트 채문영 3주기 추모음악회를 연다. 이어 7월 29일에는 KBS음악실 생중계를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 ‘그라피티’ 용의자 2명 경찰 피해 출국 확인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 ‘그라피티’ 용의자 2명 경찰 피해 출국 확인

    부산도시철도 차량기지에 침입해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달아난 외국인 용의자 2명이 이미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호주 국적 남성 A씨와 30대 벨기에 국적 남성 B씨가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브루나이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2시 51분쯤 강서구 부산교통공사 대저차량기지 시운전선 방향 울타리를 넘어 침입한 뒤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18분 만인 오전 3시 9분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야간 경비 인력 3명이 정문 초소와 회차선 쪽에 배치돼 있었다. 공사는 이들이 경비 인력이 시운전선 쪽을 순찰한 직후 공백을 노려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울경찰청과 인천공항경찰대 등에 공조 요청을 하는 등 이들 추적에 나섰으나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와 B씨는 도주하는 과정에 현금만 사용하고 마스크를 썼으며 옷을 2, 3회 갈아입으면서 경찰에 혼선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범행 이후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뒤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출국 사실을 확인한 것은 항공기가 출발하고 반나절이 넘게 지난 뒤인 25일 오후 6시쯤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 확인된 만큼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국내 송환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무료로 만나는 종로구 북촌 예술 작가의 전시

    무료로 만나는 종로구 북촌 예술 작가의 전시

    서울 종로구의 예술가 양성 프로그램인 ‘자문밖아트레지던시’에 참여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가 북촌에서 열린다.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북촌전시실에서 자문밖아트레지던시 6기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 ‘히치하이커들의 사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자문밖아트레지던시는 평창동과 부암동 일대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예술가 성장을 돕는 창작 플랫폼 프로그램이다. 2020년 9월부터 작업실 등을 지원하며 올해 2월 선발한 6기 작가 5명은 오는 12월까지 멘토링과 전시 기회 등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용, 작곡과 사운드아트,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를 다루는 다섯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다음달 10일부터 21일까지는 무용가 이지현이, 같은달 24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임형섭 작가가 작곡과 사운드아트를 선보인다. 이어 8월 7일부터 16일까지 김해인 작가의 미디어아트가, 8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김준서 작가의 설치와 키네틱, 영상 전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강호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9월 22일부터 30일에는 단체전으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6기 작가들이 협업한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비용은 무료다. 정문헌 구청장은 “재능 있는 종로 예술가들이 자신의 세계를 마음껏 펼칠 무대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북촌을 거닐며 동시대 미술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샤이닝랩 컬처 이노베이션, 최부미 작가와 미디어 오케스트라 《EIGEN》 전시

    샤이닝랩 컬처 이노베이션, 최부미 작가와 미디어 오케스트라 《EIGEN》 전시

    - 샤이닝랩 주식회사 주최/주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트코리아랩 시연장 B, C에서 진행 샤이닝랩 주식회사는 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최부미의 신작 미디어 오케스트라 설치 작업 《GENOPSY #4 - EIGEN》을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시연장 B, C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GENOPSY #4 - EIGEN》은 샤이닝랩 컬처 이노베이션의 기획 전시 프로젝트로 작가 최부미의 오페라 연작 《침묵 속에서 시간을 듣다》에서 확장된 GENOPSY 시리즈의 네 번째 챕터다. 《침묵 속에서 시간을 듣다》는 2025년에 시작된 오페라 연작으로, 전통적인 무대와 객석, 서사와 재현의 구조를 벗어나 관객, 퍼포머, 오브제, 빛, 사운드, 미디어 시스템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예술 생명체로 작동함을 나타내는 Gene과 Biopsy의 합성어다. 존재 안에 숨겨진 구조와 반응을 채취하듯 관찰하는 작업적 태도에서 출발한다. 이번 작업의 제목인 EIGEN은 고유값, 고유상태, 고유한 성질을 뜻하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GENOPSY #4 - EIGEN》에서 공간은 고정된 배경이 아니라, 관객의 몸과 소리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장으로 작동한다. 관객이 공간 안으로 들어오고,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고, 악기를 연주하는 순간, 빛과 사운드는 그 관계 안에서 새롭게 형성된다. 아티스트 최부미는 “이 작업에서 공간은 이미 완성된 장면을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다.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느냐에 따라 매 순간 다른 상태가 출현한다. 관객과 공간이 만나는 순간마다 드러나는 하나의 고유상태, 그것이 EIGEN이다”라고 설명했다. 《GENOPSY #4 - EIGEN》은 음악, 미디어, 설치, 레이저, 관객 참여를 하나의 관계형 시스템으로 연결하며, 공간이 어떻게 하나의 살아 있는 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최부미 작가가 지속해온 오페라적 실험은 이번 작업을 통해 무대 밖 공간으로 확장되며, 관객의 몸과 소리가 작품의 구조 안으로 직접 들어오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오케스트라로 제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분야별 창작진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최 작가가 콘셉트와 작곡, 레이저 디자인, 연출을 맡았으며, 조상(아트), 나지웅(음악·프로그래밍), 김준호(사운드 디자인), 원근희(어시스턴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샤이닝랩 주식회사가 주최·주관하고 세레나안이 제작했으며, 기획은 구강림, 운영은 고경환·최민주가 맡았다.
  • FIFA 인사이트 “남아공전 패배, 홍명보 전략 패착”…‘사임’ 거론 이례적 맹공

    FIFA 인사이트 “남아공전 패배, 홍명보 전략 패착”…‘사임’ 거론 이례적 맹공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뉴스팀이 25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 대해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한국의 충격적인 패배 이유로 “리더가 내린 전략적 선택의 패착”이라 몰아붙였다. 이례적으로 홍 감독의 ‘사임’까지 거론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 뉴스 코너인 ‘인사이트’에서다. FIFA 인사이트는 FIFA 뉴스 편집팀에서 운영하며, 전문 축구 분석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쓰는 정평 있는 칼럼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는 이날 ‘말로는 ‘하던대로’ 하면 된다더니, 왜 하던대로 못 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과 남아공전을 분석했다. 인사이트는 우선 지난 멕시코전에서 패배한 전술을 들었다. “경각심이 느껴진 체코전 후반과 달리, 한국은 멕시코전에서는 실점한 후에도 경기가 0-0이었을 때 이어간 흐름을 그대로 유지했고, 조규성의 헤더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한 채 0-1 패배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홍명보 감독이 이와 같은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25일(한국시간) 남아공전에서도 이어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는 이와 관련 압박 강도를 가리키는 ‘PPDA’ 수치를 근거로 들었다. PPDA는 수비수의 태클 시도, 가로채기, 압박 등 액션 1회당 상대팀이 연결한 평균 패스 횟수를 가리키는 수치다. 수치가 낮을수록 압박 강도가 세다는 의미다. 분석 결과 앞선 체코전 90분 평균 PPDA는 10.75회로, 압박 강도가 높은 편이었다. 특히 전반 PPDA가 13.78회였지만, 한국이 역전한 후반에는 PPDA가 8.27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아공전에서는 전반전 0-0 흐름이 이어진 45분 동안 PPDA가 무려 28.17회로 치솟았다. 압박 강도가 아주 느슨해졌다는 의미다. 인사이트는 “놀라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충격’에 가까운 기록은 후반전 시작 후 선제골 실점 직전까지 약 15분 이상의 PPDA가 상식의 선을 크게 넘은 48회였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압박 강도를 낮춰 상대의 공격을 풀어둔 경기력이 나온 원인을 선수 11명의 부진으로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거듭 “멕시코전과 남아공전 압박이 이처럼 소극적이었던 이유는 합리적인 설명이 되지 않는다”면서 “체코전 극적인 승리 후 나머지 두 경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일관하면, ‘32강 정도는 오를 수 있다’는 착각을 한 것인가. 월드컵 무대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단을 내렸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전 졸전의 결정적 원인은 대한축구협회의 졸속 행정도, 홍명보 감독 부임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를 낳은 대표팀 사령탑 선임 절차도 아닌, 오롯이 이날 게임플랜의 완성도를 심각할 정도로 떨어뜨린 리더가 내린 전략적 선택의 패착”이라고 직격했다. 졸전 끝에 패한 남아공전을 마친 뒤 홍 감독이 밝힌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인 내가 진다”는 말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인사이트는 “그가 말하는 책임이란 과연 무엇인가. ‘사임’이라면 왜 애초에 모두가 반대하는 부임을 한 것이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누구에게 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단독]10월 검찰청 폐지되는데 민사경 어쩌나…서울시, 검·경 출신 영입한다

    [단독]10월 검찰청 폐지되는데 민사경 어쩌나…서울시, 검·경 출신 영입한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서울시가 민생사법경찰국장으로 검·경 출신의 수사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의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수사지휘권 폐지 등 형사사법 체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민생 범죄에 대응할 수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시보에서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지방자치단체의 특사경으로서 경찰은 아니지만 부동산 수사나 식품 안전 등 행정 분야 범죄를 수사하는 조직이다. 서울에는 자치구를 포함해 593명의 행정공무원이 특사경으로 수사 중이다. 그동안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3급인 서울시 일반 공무원이 맡아 왔지만, 특사경은 법률 전문가인 검사로부터 수사지휘 등 조력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10월 2일부터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법(중수청법)이 시행되면 검찰청이 폐지되고 특사경에 대한 검찰의 지휘·감독권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통과된 공소청법엔 공소청 검사의 권한에서 특사경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삭제됐다. 개정될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특사경에 대한 수사 지휘권이 계속 명시될지도 미지수다. 이에 시는 특사경이 수사 전문성을 빈틈없이 유지하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조직 내에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또는 경찰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생사법경찰국장의 직급도 기존 3급에서 2급으로 높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도입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민생사법경찰국뿐만 아니라 소방이나 교통, 안전 분야 등 곳곳에 민생사법경찰관이 있다”면서 “추후 시행령이 개정돼도 (검찰의 수사 지휘 공백을) 보완할 방안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국회 원 구성 협상 또 결렬…與 “의원 비상대기” 野 “법사위 사수”

    국회 원 구성 협상 또 결렬…與 “의원 비상대기” 野 “법사위 사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최종 시한인 26일 정오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오는 29일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전 의원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절대 사수를 내걸고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원 구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조 의장에게 본회의 소집을 요구한 뒤 기자들을 만나 “결국 오늘까지도 국민의힘에서 답을 하고 있지 않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고 상임위 18개 전체를 처리하기 위한 의결 절차를 밟아달라고 강력히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날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시 18개 상임위 단독 운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선출된다. 국회 과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는 구조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비상 대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대행은 “서울로 전원 집결해 이번 달을 넘기지 않고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구체적인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임위 구성을 위한 절차에 즉각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여당 독주에 항의하며 투쟁을 예고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전히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저희는 여전히 법사위원장을 우리 당이 맡아야 국회 내에서의 견제와 균형이 가능하다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절대 양보 못 한다고 함과 동시에 오늘까지 국회의장이 소위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하라고 했는데도 안 했기 때문에 절차대로 진행할 거라고 얘기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항의를 하고 회담은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역시 29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응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함께 투쟁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선정 관련 우려 표명

    경북도의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선정 관련 우려 표명

    경북도의회는 26일 정부가 추진 중인 ‘광주·전남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투자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철저한 ‘산업의 논리와 원칙’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임은 분명하나, 이를 빌미로 국가 미래가 걸린 산업정책이 정치적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도체 투자는 인력 공급과 전력·용수 인프라, 연구개발(R&D) 역량, 생태계 조성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철저히 따져 결정해야 하는 ‘국가 백년대계’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용인조차 전력망과 용수 공급 문제로 정부와 기업이 수년째 씨름하며 6년 만에야 첫 팹(fab) 가동을 앞두고 있다”면서 “부지 조성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는 호남권 구상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호남 지역의 재생에너지는 전력 품질의 불안정성과 송전 선로 부족이라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의 필수 요소인 초순수 공급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 등 조속히 해결해야 할 복합적인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라고 구체적인 우려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로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전자·반도체 산업을 지탱해 온 ‘경북 구미’를 제시하며 “구미는 SK실트론을 비롯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촘촘하게 집적되어 있어, 전 공정 팹이 들어서는 즉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생태계가 이미 완비된 곳”이라며 구미의 독보적인 인프라를 조목조목 짚었다. 이어 “맨바닥에서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하는 타 지역과 달리, 경북은 전력 자립도가 228%로 전국 1위 수준에 달해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여유 전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낙동강 수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체계까지 갖추고 있어, 이미 검증된 산업 생태계를 활용하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정부의 진정한 역할은 특정 지역을 정치적 잣대로 낙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국가 미래 산업의 생존을 위해 정부가 냉철하고 공정한 정책 결정을 내려줄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통일로선, 고양 북부·동부권 교통격차 해소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통일로선, 고양 북부·동부권 교통격차 해소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고양시 북부와 동부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서북부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철도 인프라 확충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로부터 ‘통일로선(조리금촌선)’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상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로선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경의중앙선 금촌역을 잇는 총연장 약 18.3km 구간을 복선전철로 연결하고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철도 건설 사업이다. 고양 북부권의 통일로축과 파주 금촌권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경기 서북부의 광역교통 거점을 보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 노선은 고양동, 관산동, 원신동 등 고양시 북부 및 동부권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일상 교통 환경에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해당 지역들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철도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그동안 출퇴근과 통학을 비롯한 이동 과정에서 주민들이 장기간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당시 본사업에 확정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 당시에는 삼송~금촌 구간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진행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과정에서는 3호선 지축역과 경의중앙선 금촌역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구상으로 보완되어 실효성을 대폭 높였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변 의원은 통일로선의 그간 추진 경과와 기술적 검토 상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향후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향을 조율했다. 그는 통일로선이 “통일로축에 집중된 이동 수요를 분산하고, 고양시민의 대중교통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라며 “국토교통부 철도국·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변 의원은 “철도 사업은 상위 계획 반영 여부가 이후 추진 동력을 좌우한다”며 “통일로선이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양 시민이 광역교통 인프라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기도 교통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20대에게 헌팅 당했다”는 50대 ‘애둘맘’ 연예인…얼마나 동안이길래

    “20대에게 헌팅 당했다”는 50대 ‘애둘맘’ 연예인…얼마나 동안이길래

    방송인 현영이 남다른 동안 외모로 인해 겪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매출 80억 CEO 현영의 뼈 때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현영과 서유정은 서로의 동안 외모를 치켜세우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현영은 서유정을 향해 “누가 너를 50세로 보냐. 너 35세다. 그리고 외국으로 나가면 더 어리게 본다”며 변함없는 미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최근 일본에서 겪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지지난주 도쿄에 뷰티 엑스포 하러 나갔다. 거기에서 뒤풀이 하느라고 저 도와주러 온 동생과 같이 꼬치구이 골목 꼬치집에서 먹고 나오는데 뒤에서 외국 남자 두 명이 계속 따라오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대가 같이 밥 먹자고 해서 제가 뭐라고 했는지 아냐. ‘내 남편이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다. 미안하다. 결혼했다’고 하고 숙소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5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외국에서 20대 남성들에게 헌팅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동안 외모를 인증했다. 1976년생인 현영은 올해 50세다. 현영은 서유정에게 “너랑 어울리는 나라 가면 넌 아직 20대”라고 말하자 서유정은 “난 LA에서도 먹힌다”고 답했다. 이에 현영은 “LA에는 한인이 너무 많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현영은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리포터, 가수, 예능인으로 활약하던 그는 201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방송뿐 아니라 의류 사업 등을 병행하며 성공한 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일하는 의회’ 위한 의원별 출석·표결 참여율 공개 추진

    유호준 경기도의원 ‘일하는 의회’ 위한 의원별 출석·표결 참여율 공개 추진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회의 출석률과 표결 참여율을 도민에게 상시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의원별 본회의 및 위원회 출석률, 안건 표결 참여율의 대외 공개를 골자로 하는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일부 의원의 성희롱 발언 유죄 판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하위 평가 등으로 안팎의 거센 비판을 직면한 상황에서, 의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발의됐다. 현행 제도상 제11대 도의회의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2%로 집계됐으나, 개별 의원의 세부 출석 현황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의원의 회의 출석은 법적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불출석에 대한 실질적인 경고나 징계 조치가 전무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더욱이 실제 안건 표결 참여율은 단순 출석률보다 확연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안건의 표결이 진행되는 첫 의결 당시 회의장에 고수된 재석의원은 평균 103명에 머물렀으며, 다수의 본회의에서 정족수 확보를 위해 회의장 밖 의원들의 입장을 재촉하는 안내 방송이 상시 반복되는 등 파행적 운영이 노출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실태에 대해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78석씩 동수를 이루는 정치적 환경 속에서 반복된 보이콧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회의 불출석이나 표결 불참이 이어졌다”라며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투명하게 도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라고 조례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종섭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가 선언한 ‘도민이 신뢰하는 품격 있는 의회’의 기조를 인용하며,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제시했다. 유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미 의원별 회의 출석률과 참여 현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도 자정 능력과 투명성을 증명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도민의 신뢰를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가 ‘관행’을 이유로 도민 친화적 의회 혁신에 나서지 못한 결과가 ‘최악의 의회’라는 오명으로 남았다”라며 유사한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지난 11대 의회에서도 발의한 바 있으나 안건 심사에 이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종섭 의장 후보를 중심으로 도민의 의회라는 본분에 맞춰 ‘관행’으로 포장된 구태는 과감히 결별하고, 투명한 의회의 모습으로 도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제12대 경기도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재검표 요청 맹정섭,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재검표 요청 맹정섭,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6.3 충주시장 선거에서 124표 차로 낙선해 재검표를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맹 후보는 26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 낸 가처분 신청서에서 “오는 15일 재검표를 통해 선거 결과가 뒤집히거나 무효로 판명되면 이 당선인이 임기 개시 후 집행한 모든 행정처분의 법적 효력을 둘러싸고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충주시정의 전면 마비와 신뢰도 추락 등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는 본안 소청의 최종 결과가 나와 당선의 무결함이 증명되기 전까지 이 당선인의 직무 집행을 임시로 정지시켜 충주시 행정의 안전성을 고정해 둘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맹 후보는 49.94%를 득표하며 50.05%를 얻은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로 졌다. 그는 후보 간 득표 차보다 무효표(2277표)가 지나치게 많고, 개표 후반부에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득표 역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8일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하는 소청을 제기했다. 선관위가 이를 수용해 다음 달 15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강당에서 수개표 방식으로 재검표가 진행된다. 맹 후보는 재검표 비용 5487만원을 충북도 선관위에 납부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제11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공로패 수상

    김태희 경기도의원, 제11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공로패 수상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정책 수립에 앞장서 온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이 그간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4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공로패 수여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여식은 제11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주거·환경 분야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기여한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간의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왕성한 입법·정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체계 마련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 지원 확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공공주택 공급사업 전반 점검 ▲수리산 도립공원 주차장 조성 추진 ▲경기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점검 등이 꼽힌다. 그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굵직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모듈러주택 보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친환경 건축산업 육성과 도민 주거복지 체감도 향상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탁월한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주거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썼다.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근거를 정립하는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 안정을 돕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아동그룹홈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주도하며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그물망을 촘촘히 다져왔다. 공로패를 수상한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복지 향상, 도시환경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 서울 강서구, 강서유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돕는다

    서울 강서구, 강서유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돕는다

    서울 강서구는 화곡동 강서유통시장 상점가를 위한 ‘온라인 홍보와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서유통시장 상점가는 화곡동 국회대로 일대에 있는 대형 도매 상권이다.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공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250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구는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달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광고를 비롯해 온라인 배너 광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 온라인 밴드도 활성화해 우수 도매상품의 전국 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강서유통시장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고객쉼터와 회의실, 바이어 상담실 등을 갖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개발 사업의 핵심은 주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 펼치는 것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개발 사업의 핵심은 주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 펼치는 것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의 도시개발 사업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부천시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26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하고 오정동 군부대 이전 및 도시개발 사업의 주요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 의원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난 10여 년간 군부대 주둔 및 개발 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으며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이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 평가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 역시 주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의 뜻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천시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구조가 아닌 만큼 시가 주민들의 보상금을 낮추기 위해 주민들을 압박하거나 감정평가 과정을 억누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주민 편에 서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진행될 토지 보상 감정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와 시 측 감정평가사가 지하철 신도시 유입, 주변 개발 여건 등 현장의 모든 개발 호재와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일부 주민위원회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로 보상협의회 운영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으나, 상생협의체와 보상협의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주민들의 다각적인 목소리를 마지막까지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법정 의무 사항인 보상협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시행자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주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의견 수렴의 장’임을 역설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를 당부했다. 그는 “부천시의 행정 목적은 기업의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시민들의 이익과 재산권을 지키는 데 있다”며 “오랫동안 피해를 보신 분들인 만큼 감정평가 시 주민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어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기반 시설이 확충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한편, 보상 절차 전반에서 단 한 명의 주민도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일관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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