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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 5000원에 무한으로 담으세요” 우르르…난리 난 ‘이곳’ 무슨 일

    “2만 5000원에 무한으로 담으세요” 우르르…난리 난 ‘이곳’ 무슨 일

    최근 이마트가 ‘고래잇 페스타’ 일환으로 진행한 ‘과자 무한담기’ 행사가 화제다. 2만 5000원을 내고 지정된 박스 2개에 과자를 담을 수 있는 만큼 담는 방식으로,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이마트의 과자 무한담기는 매출 목표 대비 150% 이상을 달성했고, 과자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해당 기간 과자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요일(목~월) 대비 약 34% 신장했다. 소비자가 박스에 담아가는 과자의 개수는 다르지만 이마트는 1인당 평균 약 50~60봉, 최대 100봉 이상 담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온라인상에선 ‘과자 담기 공략법’이 공유되고 있다. “밑에서부터 공기를 빼고 과자를 쌓아라”, “과자를 테트리스처럼 넣어라”, “맛동산을 끈으로 묶어라” 등이 대표적이다. 유튜브에서 공략법을 공부하고 참여하는 소비자도 있다. 소비자들은 여느 다른 할인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를 일종의 챌린지처럼 여기고 있다. 서로 누가 많이 담았는지 경쟁하고 인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오픈런은 물론 재고가 남은 점포를 찾기 위한 소비자들의 고군분투까지 이어지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에 이마트는 애초 1일까지였던 행사 기간을 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지만, 조기 품절된 점포가 많아 행사를 조기 종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해태제과와 협업, 맛동한, 허니버터칩, 오사쯔 등 인기 스낵류 10종을 약 300만봉 규모로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골라 담기 행사는 고객이 직접 과자를 담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보여준다”며 “손님 모으기를 위해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오래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웰푸드와 함께 한 지난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언론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흥미로운 행사에 대한 바이럴 되는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진 것으로 체감한다”며 “지속해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제니·카리나 얼굴 걸고 팔더니… “휴가도 없이 주70시간 과로” 논란에 젠틀몬스터 사과

    제니·카리나 얼굴 걸고 팔더니… “휴가도 없이 주70시간 과로” 논란에 젠틀몬스터 사과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등 최고 인기 걸그룹 멤버를 차례로 광고 모델로 쓰며 글로벌 안경 브랜드로 급성장한 젠틀몬스터가 근로자의 장기간 근로와 무급 노동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젠틀몬스터 운영사인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 3일 김한국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당사는 근로환경 전체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명확히 인식하게 됐다”며 “과로와 이에 대한 적절치 못한 처우로 불편을 겪은 모든 직원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근로기준법 제58조 제3항에 따라 근로자 대표와 서면합의를 하고 일부 직군을 중심으로 ‘재량근로제’를 운영해 왔다. 재량근로제는 디자인 업무 등 근로자 재량이 크게 필요한 업무에 대해 실제 근무 시간과 관계없이 노사가 서면합의로 정한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그러나 사측이 재량근로제를 이유로 주 7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도 제대로 된 휴가나 보상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명목상 재량만 부여했을 뿐 출퇴근 시간이 고정돼 있고, 업무에 있어 사용자의 구체적 지시를 받으면서 사실상 사업장에서 장시간 노동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기획 감독에 나서 재량근로제 운영의 적정성 여부를 중심으로 근로시간, 휴가·휴게·휴일 부여 및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사과문에서 “근로제도와 보상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 근로 감독 기관과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문제가 된 재량근로제를 즉시 폐지하기로 했다. 이달부터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업무 일정에 따라 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또 오는 4월에는 체계적인 인사·근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서장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아이컴바인드 관계자는 “불필요한 야근이나 과로 줄이기를 위한 조치”라며 “초과 근로 시간이 발생할 경우 오차 없는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매주 월요일 ‘소확재’ 즐기세요”… 대전, SNS 테마 이벤트 ‘풍성’

    “매주 월요일 ‘소확재’ 즐기세요”… 대전, SNS 테마 이벤트 ‘풍성’

    대전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감형·시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청 공식 SNS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주제로 매주 오감을 깨우는 릴레이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퀴즈에, 맛으로 대전을 소비해 온 이용자들의 경험을 참여형 이벤트로 연계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전의 소리를 담은 ASMR 퀴즈인 ‘대전 SOUND ON’을 선보인다. 듣는 맛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정답은 일요일 인스타그램에서 숏폼으로 공개한다. 둘째 주 월요일에는 시각을 자극하는 ‘대전 클로즈업’을 진행한다. 확대한 사진을 통해 대전의 장소와 풍경을 알아맞히는 퀴즈로 ‘보는 맛’이 풍성한 도시, 대전 톺아보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주 월요일에는 칼국수·빵·디저트 등 시민의 추천으로 완성되는 대전 맛집 지도 이벤트가 열린다. 대전을 대표하는 메뉴별 대표 식당을 시민이 추천하고 시는 위치정보를 기반해 숨은 맛집과 가성비 식당 정보를 서비스한다. 넷째 주 월요일에는 계절과 이슈에 따라 달라지는 자유 주제 이벤트를 마련한다. 그동안 시는 0시 축제 댄스 챌린지, 꿈씨패밀리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발굴해 팔로워 확대와 조회수 상승을 끌어냈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공감형 콘텐츠와 시민참여 콘텐츠를 통해 시민이 정보 제공의 주체이면서 소비자가 되고, 생생한 로컬 정보는 자료화해 다시 시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질, 이혼 전 바이든과 바람 피웠다” 폭로하더니…아내 살인 혐의 체포

    “질, 이혼 전 바이든과 바람 피웠다” 폭로하더니…아내 살인 혐의 체포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첫 번째 남편이 현재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질 여사와 1970년대 결혼생활을 했던 윌리엄 스티븐슨은 지난해 12월 28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에서 아내 린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가정불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발견된 린다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수사 당국은 스티븐슨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50만 달러(약 7억 2000만원)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현재 구금된 상태다. 스티븐슨은 질 여사와 1970년부터 1975년까지 5년간 부부로 지냈다. 그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질 여사와 바이든 전 대통령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던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스티븐슨은 “자신과 이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이 깊은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측은 “1975년 첫 부인을 사별한 후 질 여사를 처음 만났다”며 이를 전면 부인해왔다. 스티븐슨은 지난해 보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질 여사를 향해 “화가 많고 못된 사람”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번 기소 소식에 대해 질 여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신동엽 딸 “무용 취미로 시켰다”더니…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신동엽 딸 “무용 취미로 시켰다”더니…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양이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동시에 합격 통보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두 학교의 입시 절차나 향후 진로가 다르기 때문에 두 학교 동시 합격이 쉽지 않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소셜미디어(SNS)와 예술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지효양이 다니던 발레 학원 SNS에 그의 합격 소식이 공개됐다. 학원 측은 “자랑스러운 졸업생 신지효(선화예고3).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줬다”면서 “자신이 꿈꿔 온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낸 지효가 참 대견하다”면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원 측에서는 지난해 9월 신지효양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동엽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딸의 대학교 합격자 발표일”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합격을 확인한 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아내 선혜윤 PD 역시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견 ‘크림’의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엄마가 참 많이 바빴죠? 언니의 대학 합격으로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크림이 소식 좀 더 자주 올려볼게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동엽은 2006년 5월 MBC의 선혜윤 PD와 결혼해 2007년 4월 딸 신지효양을, 2010년 아들 신규완군을 얻었다. 발레를 전공한 신지효양은 선화예고에 입학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전공자들은 서울대와 한예종을 동시에 합격하는 것은 각기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실기와 공부 모두 최상위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의 경우 무용과가 따로 없어 체육교육과 내에서 무용 전공자를 일부 선발한다. 전공생들에게는 실력은 물론이고 상위 1~3% 수준의 내신과 수능 성적이 뒷받침돼야 지원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을 받는다. 정시의 경우 수능 비중이 실기보다 높고, 무용 전공자라도 기초 체력 종목(10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턱걸이, 매달리기 등)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무용 외에 순발력과 근력 훈련을 따로 해야 한다. 또 대학에서는 교육과 이론을 중점적으로 이수해 이후 강사나 교수 등 교육자나 학자, 혹은 문화예술 행정 등으로 진로가 이뤄지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예종은 국내 유일 국립예술대학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무용수를 배출해왔다. 무용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선화예고 내에서도 실기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주로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기 비중이 100%에 가깝고 내신 성적을 반영하긴 하지만 실기 능력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한예종 무용원 졸업 후 진로도 전문 무용수가 주를 이룬다.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국내외 유수의 무용단에 입단해 무대 활동을 이어가며 안무가로 활동하는 비중이 높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하남 연장’ 촉구

    최훈종 하남시의원,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하남 연장’ 촉구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3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하남 연장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만장일치 채택을 이끌어냈다. 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위례신도시가 하남, 성남, 송파가 어우러진 하나의 통합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인 행정 경계가 철도 서비스 수혜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위례 하남 지역 주민들이 총 1256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을 성실히 납부했음에도 단 하나의 도시철도역조차 확보하지 못한 현실을 ‘심각한 사각지대’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08년 확정된 위례신사선이 민간투자사업의 파행과 유찰을 거듭하며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만을 안겨줬다”라며 “비용은 지불했으나 혜택은 전혀 없는 현 상황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최근 위례신사선이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 단순히 과거의 계획을 답습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한편, 위례 하남 연장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최우선 과제로 반영해 확정할 것을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은 원활한 이동권을 보장받기 위한 주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의 증표”라며 “인위적인 행정 경계에 의한 통행 단절을 종식하고 하남 주민들의 생존권과 교통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의정 활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눔 실천’ 서정대학교, ESG 아나바다 그린마켓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나눔 실천’ 서정대학교, ESG 아나바다 그린마켓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가 3일 ‘ESG 아나바다 그린마켓’ 운영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다문화 가정 아동 등에 전달했다. 서정대는 지난해 11월 기부 물품의 재사용·판매, ESG 체험존 운영, 지역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참여 부스를 결합한 ‘ESG 아나바다 그린마켓’을 열어 총 500여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날 ‘지역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나눔, SJ 나눔 전달식’에는 김현재 행정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성가누리 공부방, 동두천 포이마이노, 양주시 무한돌봄 행복팀, 양주시 해동마을유승한내들 다함께돌봄센터 등 기부금 수령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다문화 가정 아동, 난민·이주 배경 아동,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쓰인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학생들이 참여한 ESG 실천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교육의 의미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오래된 유통 공룡 월마트, 시총 1조달러… AI기술이 주효했다

    오래된 유통 공룡 월마트, 시총 1조달러… AI기술이 주효했다

    미국 증시 11번째 시총 1조 달러1시간 배송 서비스, AI기술 주효규제 너무 많은 한국, 개선 필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일(현지시간) 월마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성장주와 경기방어주 성격이 동시에 주목받은 결과로, 시총 1조 달러 달성은 미국 기업으로는 11번째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지난 1년간 월마트의 주가가 약 26% 상승하며 엔비디아, 알파벳과 같은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0년간 월마트 주가는 468% 급등하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인 264%를 크게 앞질렀다. 월마트는 아마존의 등장으로 오래된 유통공룡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투자로 공급망 자동화를 구축했고,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한 광고 사업으로 수익을 극대화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아마존 프라임에 맞서 월마트 플러스(Walmart+)도 출시했다. 이는 우리나라 유통업계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마트가 광고 사업을 수십억달러 규모로 키운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 유통기업들도 자사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대형 사이니지는 물론, 온라인 홈페이지의 배너나 팝업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이를 더욱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월마트는 월마트플러스로 빠른 배송과 혜택을 묶어 고객을 락인(Lock-in)하고, 멤버십·광고·마켓플레이스가 서로 성장하도록 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통업에 대한 규제가 많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지역 주민간담회 등지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해당 방안은 대규모 재원 조달로 착공을 앞당기는 방안일 수는 있으나 서울시 은평구부터 관악구를 관통하는 기반 시설인 만큼 중국 자본이 운영권이나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와 근로자 인식 차이에서 오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부정적이며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임을 답변했다. 문 의원은 최근 신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지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대해 문답하고 논의하던 중 “서부선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투자자의 출자가 부족한 것이 당면숙제라면, 대규모 해외자본, 특히 중국 건설사의 대규모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인 공사비 부담을 분담하는 방식은 어떠한가?”라는 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결론적으로는 부정적이며 문성호 서울시의원 개인적으로도 지양하며 반대한다는 답변을 전했다. 실제로 문 의원이 해당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해석과 전망도 분명 존재했는데, 이를테면 ▲건설출자자의 이탈로 난항을 겪던 서부선 사업에 대규모 중국 자본이 유입되면 큰 재원 조달로 당면숙제가 바로 해결된다는 점 ▲당면숙제 해결로 즉각적인 실시협약 가능 및 착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중국 본토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철도망 건설 경험이 많은 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앞선 경험과 기술력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대규모 자본 특성상 공사비 경쟁력이 높을 수 있어 최근 치솟은 자재비와 금리로 인한 공사비 현실화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도출할 수 있었다. 반면 문 의원이 심도 있게 검토하여 도출한 부정적 측면 및 우려되는 사안으로 ▲서부선은 은평구에서 시작해 서대문구를 지나 관악구까지 도달하는 도시철도망이자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이기에 중국 자본이 운영권(O&M)과 시설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및 운영 안정성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지하철은 도시 주요 기반 시설이므로 운영데이터 유출 및 기술적 보안 위협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중국산 철도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로 인해 신호 및 통신 체계 등 혼선을 빚을 수 있으며 향후 유지보수 과정에서 기술 종속성이나 부품 조달 불확실성이 발생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최근 논란되는 국내 건설 기준과 중국의 시공 방식 차이로 인한 기술 표준 및 품질 관리가 문제가 발생하고 철도 사업인 만큼 그 피해는 클 것이라는 우려 ▲건설 후 운영 단계에서 투입된 중국 측이 수익성을 이유로 높은 운임 인상을 요구하거나 운영 기술 유출 등을 둘러싼 운영적 갈등이 서울시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인해 노동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에 쟁의를 걸 수 있는 상황에서 언어의 장벽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큰 부정적 측면으로 도출됐다. 또한 문 의원은 “이는 단순히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가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자는 정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민간투자법에 따라 철저한 심사를 거치게 되므로 더 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며, 특히 서부선은 사업에 대한 위험을 정부와 서울시가 손실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방식(이하 ‘BTO-Rs’)이므로 중국 자본이 투입된다면 우선 계약 구조상 서울시의 관리 및 감독하게 놓이게 되는데, 이를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는 않을 것이라 해석된다”며 현실적 제약을 덧붙였다. 이어서 문 의원은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부족한 출자를 채우고자 중국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만성적이고 당면숙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국책 사업으로서의 안보 문제와 실제적인 안전성, 기술적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이라는 숙제를 갖는다. 특히 도시철도망이라는 기반 시설에 대한 장기적 안보 및 운영상의 위험성을 담보로 진행한다는 전제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지향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며 결론적으로 해당 제안에는 부정적이며 반대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현재 LIMAC에서 심사 중인 SH의 출자를 신호탄으로 하여 신규 건설투자자 모집을 위해 금융 및 사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규출자자 모집을 독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민간 부담을 절감하는 방안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공사비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는 서부선 사업비에 총 642억원을 증액하며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한 바 있다. 이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인상분을 반영해 민간투자 부담을 덜고자 한 조치였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이므로 지속적인 기자재 물가 등 현황 분석과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또한 서부선처럼 BTO-Rs를 채택한 사업에는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던 건설 및 운영 위험을 더 메워주고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설명했으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과도한 쟁의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법’의 완화 또는 폐지를 예로 들 수 있다”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정부와 서울시의 확실한 사업 안정성 보장 담보, 기재부와 건설공사비 급등 관련 특례 적용 협력으로 확실한 공사비 현실화 논의를 진행해야 하며, 정부와의 위험 요소 분담 강화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당장 서부선을 추진시키기 위해 중국 자본 투입을 고려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을 도와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정부는 물론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구윤철 “AI는 모두의 터전…기업 주도권 확보에 총력 지원”

    구윤철 “AI는 모두의 터전…기업 주도권 확보에 총력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인공지능(AI)이라는 신대륙 탐사에 국민 모두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AI 신대륙은 소수의 탐험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 앞으로 살아가야 할 터전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와 기술혁신이 우리 경제·사회의 구석구석까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가 농업 인공지능전환(AX) 플랫폼 추진방안 ▲KS 인증제도 개편방안 ▲공공조달 AI산업 활성화 선도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가 농업AX 플랫폼 추진 방안은 현재 스마트농업이 시설·장비 보급 위주로 이뤄지는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가 AI와 로봇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전문적으로 농업 경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보유한 제조자만 취득할 수 있었던 한국산업표준(KS)인증을 설계 및 개발자도 취득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산업 패러다임이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널리 퍼지면서 인증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또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 조달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망 AI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 ‘롤러코스터’ 코스피, 하락 출발→5300 돌파…삼성전자 -2%

    ‘롤러코스터’ 코스피, 하락 출발→5300 돌파…삼성전자 -2%

    전날 6.84%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반등해 장중 처음으로 5300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에 개장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줄인 데 이어 상승 전환해 5300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5303.3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11% 넘게 폭등한 삼성전자는 이날 2.39% 내린 16만 3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9% 넘게 상승한 SK하이닉스는 2.54% 하락한 88만 4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 안팎 하락하며 ‘80만닉스’ 고지에서 내려왔다. 코스피를 ‘쌍끌이’해왔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하고 있지만, 현대차(2.64%), LG에너지솔루션(2.56%), 삼성바이오로직스(0.86%), SK스퀘어(3.3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5.31포인트(0.46%) 내린 1139.02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 1150선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34% 하락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3%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란 우려 속에 관련 업계의 주가가 급락했고, 기술주 전반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엔비디아(-2.84%), TSMC(-1.64%), 브로드컴(-3.2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19%) 등 AI·반도체 기술주 전반이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8% 하락했다.
  • 조현 외교장관, 美국무장관 회담… “대미투자 이행 노력 설명”

    조현 외교장관, 美국무장관 회담… “대미투자 이행 노력 설명”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상호관세 재인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외교부는 4일 “핵심광물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조 장관이 3일(현지시간) 오후 루비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이행, 북한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팩트시트 이행과 관련해 올해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루비오 장관도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조속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 입법부가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재인상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관세 합의와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우리의 국내적 노력을 설명하면서 통상 당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 당국 차원에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현재 국회에 계류된 대미투자특별법이 조만간 국회를 통과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또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소통과 공조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아 나가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미가 함께 대북 대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해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해 나가자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역내 긴장을 완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팩트시트 발표 이후 처음 열리는 장관급 회담이다. 외교부는 “지난달 김민석 국무총리의 방미에 이어 한미 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현대차·기아, 美판매 연초부터 호조…역대 1월 최고실적

    현대차·기아, 美판매 연초부터 호조…역대 1월 최고실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역대 1월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 관세 재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2만 5296대로 지난해 1월 대비 7.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2.4% 늘어난 6만 794대를 팔았다. 기아는 13.1% 늘어난 6만 4502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6.6% 증가한 517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 각 사는 물론 합산으로도 역대 1월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따른 미국 내 수요 변화에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대응한 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현대차 팰리세이드(28.7%)와 코나(21.9%),기아 카니발(60.4%)과 니로(163.7%)의 판매량이 크게 뛰었다. 올해 1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는 3만 196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65.7% 급증한 2만 7489대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차는 보조금 폐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7% 감소하면 4471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차종별로 현대차에선 투싼(1만 4428대), 싼타페(9011대), 팰리세이드(8604대)가 많이 팔렸고 기아에선 스포티지(1만 3984대), K4(1만 1642대), 텔루라이드(9424대) 순이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미국 전역에 걸쳐 도전적인 기상 조건 속에서도 우리 팀과 딜러들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총판매량을 달성했다”며 “하이브리드 수요가 60% 이상 증가하며 1월의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1월의 기록적인 실적은 기아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 보령 돼지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4600마리 살처분

    보령 돼지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4600마리 살처분

    충남 보령시는 청소면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강원 강릉과 경기 안성·포천, 전남 영광, 전북 고창에 이어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생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자돈 폐사로 검사를 의뢰한 결과, 3일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에서 최종 ASF로 확정됐다. 시와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 양돈농가 90호에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시는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6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4일 오후 6시까지 보령시와 홍성·청양·부여·서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사 출입 시 철저한 소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미국·이란 결국 충돌…“美 F-35가 이란 드론 격추”, 트럼프 반응은? [핫이슈]

    미국·이란 결국 충돌…“美 F-35가 이란 드론 격추”, 트럼프 반응은?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고위급 회담을 열고 핵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상황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링컨호에 접근하던 이란 드론을 미 해군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밝혔다. 티모시 호킨수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해당 드론이 불분명한 의도를 갖고 공격적으로 접근했다”며 “국제 해역서 작전 중인 미군은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음에도 계속해서 함선을 향해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링컨함은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으며, F-35C 전투기가 드론을 격추했다. 미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이란이 이번 도발에 샤헤드-139 드론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샤헤드-139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초기부터 숱하게 사용해 온 드론이다. 미군의 F-35C가 이란 드론을 격추하는 데 사용한 무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F-35C는 다양한 공대지 무기로 무장할 수 있다. 더불어 과거에도 같은 지역에서 드론 요격 임무에 투입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을 격추하기도 했다. 이란 드론이 ‘공격적으로’ 접근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지난달 태평양에서 중부사령부의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미 국방부의 명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배치돼 있었다. “이란의 괴롭힘 이어져…드론은 심각한 위협”더워존은 “일반적으로 드론은 인명 피해 위험이 없기 때문에 사태 악화 위험이 낮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홍해에서 이뤄진 미국의 작전을 보면 드론, 특히 이란산 드론이 미국 항모와 군함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더워존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시간 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합법적으로 국제 해협을 통과하던 미국 국적의 상선을 괴롭혔다”면서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의 미사일 구축함 USS 맥폴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미 공군의 방어 항공 지원을 받으며 해당 상선을 호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해역과 영공에서 이란의 지속적인 괴롭힘과 위협은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미군, 지역 파트너 국가 및 상선 인근에서 이란의 불필요한 공격 행위는 충돌, 오판 및 지역 불안정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미국-이란, 무사히 대화 테이블에 앉을까이번 사건은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대화하기로 약속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이 지난해 6월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양국 간 불신이 깊어 작은 마찰도 회담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드론 격추로 인한 긴장 고조가 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뒤 “방금 윗코프 특사와 대화했는데 현재로서 이란과의 대화는 여전히 계획대로다”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대통령은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이란과 관련해 여러 선택지를 테이블에 두고 있다”면서 “이란이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공습을 통해 그런 점을 잘 깨달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놀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이후 백악관에서 열린 예산안 서명식에서 “우리는 이란과 바로 지금 협상하고 있다”면서 “내 생각에 이란은 그런 일(미드나잇 해머)이 다시 일어나기를 원치 않을 것이며 그들은 협상하고 싶어한다”고 말해 대화의 창이 아직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 대한전선, 일렉스 코리아에서 HVDC 턴키 솔루션 선보인다

    대한전선, 일렉스 코리아에서 HVDC 턴키 솔루션 선보인다

    대한전선이 오는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관련 토탈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는 송배전 및 발전 기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약 220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해상풍력에 대응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공개한다. 아울러 친환경 신제품 및 신기술 등 연구개발 성과도 전시해 차세대 기술력을 소개한다. 특히 부스 중앙에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배치하고, 지난해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에 대한 자료도 전시한다. 대한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 수행 역량도 소개한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인 ‘팔로스(PALOS)’호 모형과 640kV HVDC 및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출 해저 2공장에 대한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현재 검토 중인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 포설선에 대한 소개 자료도 전시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신제품과 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경쟁력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HVDC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가 전력망의 핵심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하겠다”며 “턴키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HVDC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통상교섭본부장 “관세인상 관보, 美부처간 협의중”

    [속보] 통상교섭본부장 “관세인상 관보, 美부처간 협의중”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관세 인상 관보 게재가 미국 내에서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공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는 얘기다.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 정부와의 협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워싱턴 DC 유니온역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인상 관보 게재와 관련해 “아직은 미국 정부 내에서도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측은 우리의 시스템이 (자신들과) 다른 부분을 이해 못 한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도 아웃리치(대미 접촉)를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서 ‘우리’ 시스템은 ‘국회 입법 절차’를 의미한다는게 산업부 입장이다. 여당인 민주당의 의석 수가 많기는 하지만 지난해 11월 대미투자특별법 발의 이후 법안 숙려기간과 국회 상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입법 절차에 적정 시간이 필요한데 그 사이 청문회 등도 진행되면서 논의 시간이 더욱 짧아진 데 대한 미측의 이해가 부족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관보 게재는 대통령의 발표를 구체적인 시행 일정과 함께 공식화하는 절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상황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과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 이어 지난달 30일 미국을 방문한 여 본부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2시간 동안 관세 문제를 조율한 데 이어 미 의회 통상 담당 의원 20명과 비공개 간담회에서 특별법 입법 절차 외에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 한미 간 기존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카운터파트인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미국의 대인도 관세 인하 발표 일정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여 본부장은 방미 기간 미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한미 합의에 담긴 (대미) 투자 및 비관세 부문에 있어 한국이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있고, 그게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비관세 부문의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미국 측이 ‘쿠팡 사태’를 문제 삼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여 본부장은 “미 정부·의회에서 디지털 이슈가 중요시되긴 하지만, 쿠팡은 디지털 통상 이슈와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며 “쿠팡은 정보 유출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위협은 “SNS에 나온 내용처럼 투자 부분에서 입법이 조금 지연되는 부분이 핵심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수 산업부 관계자는 관세 인상 보류를 위해 원전 등 각종 대미 투자 프로젝트 제안이 있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대미 협의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특별법이 통과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없고 프로젝트도 결정된 게 없는데 추측성 보도가 난무한다”고 말했다.
  • 李 대통령 “다주택자 대비 안 한 책임…매물 없다? 허위보도”

    李 대통령 “다주택자 대비 안 한 책임…매물 없다? 허위보도”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연일 다주택자 규제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양도세 중과 유예가 재차 연장될 것으로 기대한 일부 다주택자들을 향해 “미리 대비하지 않은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미 4년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중과 유예의 재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도 정부가 확실하게 중단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책임이 적지 않다는 내용의 신문 사설을 링크로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전날에는 ‘정부 규제로 다주택자가 피해를 입는다’는 내용의 기사를 비판하며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보이시나”라고 직격했다. 이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는다”며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강남과 한강벨트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로 게제하며 “‘효과 없다, 매물 안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던데, 그런 허위보도하는 이유가 뭘까요”라고 되물었다.
  • 李대통령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 더 배려 받아야”

    李대통령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 더 배려 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비판을 향해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 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정부가 5월 9일 유예를 종료키로 하면서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는 시간이 촉박해 매물을 내놓기 어려워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중과 유예를 원칙대로 5월 9일에 종료하되, 종료일 전까지 계약할 경우 3~6개월 이내에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를 한다면 중과를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달부터 5월 9일 중과 유예는 예정대로 종료한다고 강조해왔다.
  • 20년 만의 재회, 3년 만의 이별…서희원 사망 원인, 단순 감기 아니었다

    20년 만의 재회, 3년 만의 이별…서희원 사망 원인, 단순 감기 아니었다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구준엽과 재회한 지 3년 만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이 단순한 감기가 아닌 오랜 시간 누적된 복합적인 건강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배경을 전문의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 증상으로 시작된 폐렴과 패혈증을 이기지 못하고 숨졌다. 전문의 이낙준은 서희원의 사망 원인으로 선천적 심장 질환인 승모판 일탈증과 과거 출산 당시 겪은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의 결합을 지목했다. 이낙준은 “이 같은 복합 질환이 있는 경우, 감기나 독감처럼 보이는 초기 증상도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라며 “승모판 일탈증은 임신중독증 위험을 높이고, 임신중독증은 다시 심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희원은 둘째 출산 당시 발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 열흘간 혼수상태에 빠진 적이 있다. 임신중독증은 뇌와 심장에 큰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기존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낙준은 “이 같은 과정에서 면역 체계와 심장 기능이 이미 한계치까지 약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극은 일본 여행 도중 시작됐다. 미열로 출발한 증상은 급성 폐렴으로 번졌고, 심장이 약한 상태에서 폐 염증이 겹치며 심부전과 폐부종으로 악화됐다. 병원에서 해열제를 맞고 열이 내려간 순간 역시 회복이 아닌 ‘마지막 경고’였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이낙준은 “발열은 몸이 병균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라며 “만성 질환자에게 열이 내렸다는 것은 몸이 버티기를 멈췄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이 같은 증상 호전이 오히려 위기의 전조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희원은 대만으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공항으로 향하던 길 위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인근 병원에서 14시간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1998년 만나 헤어진 뒤 20년 만에 기적처럼 재회했던 두 사람의 사랑은, 그렇게 3년 만에 끝을 맺었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찾은 대만 진바오산 묘역에는 폭우 속에서도 구준엽이 아내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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