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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부실수사 의혹…경찰, 수사팀장 구속영장 신청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부실수사 의혹…경찰, 수사팀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 특별수사팀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맡은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광주 광산경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체포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5일 사건 발생 직후 장윤기의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었던 케이블타이를 확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케이블타이는 장윤기에게 최소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는 강간살인죄를 입증할 핵심 단서로 꼽힌다. 특별수사팀은 A씨가 어떤 경위로 이 증거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는지, 그 과정에 다른 인물이 관여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장윤기의 부친이 광주 지역 현직 경찰이라는 점에서 그와 A씨를 비롯한 수사팀 사이에 유착이 있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증거 인멸 등 관련 혐의와 그 경위를 상세히 밝히기 위해 관련자 전반에 대해 폭넓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불공정 미국의 ‘공정한’ 탈락…벨기에, 4-1 압승 8강 합류

    불공정 미국의 ‘공정한’ 탈락…벨기에, 4-1 압승 8강 합류

    과정은 불공정했으나 결과는 공정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을 적으로 돌린 미국 축구대표팀이 홈 그라운드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모두 이제 ‘남의 잔치’를 지켜보게 됐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샤를 더케텔라러의 멀티 골 등을 앞세워 미국을 4-1로 대파했다. 2018 러시아 대회 3위가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인 벨기에는 직전 2022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 8강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스트라이커의 퇴장 징계를 두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징계 1년 집행유예’를 이끈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논란의 중심에는 미국 간판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있었다. 지난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2-0 미국 승)에서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발로건은 후반 상대 선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와의 경합에서 발목을 밟으며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하지만 이후 FIFA가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의 집행을 1년 유예한다는 월드컵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놨고, 이 결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에게 징계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 모두 통화 사실과 내용을 인정했다. 다만 인판티노 회장은 “전화는 받았으나 (유예) 결정은 독립적으로 했다”고 항변했다. 토너먼트 승리가 간절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이날 보란 듯이 발로건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시켰다. 그러나 미 행정부의 국가적인 개입에도 벨기에는 실력으로 당당히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눌렀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를 벤치에 앉힌 가운데 최전방의 더케텔라러, 2선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유리 틸레만스-도디 루케바키오를 앞세워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미국의 골망이 출렁였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니콜라 라스킨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더케텔라러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벨기에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미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31분 행운의 동점 골이 터졌다. 발로건이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말리크 틸먼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다. 애초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는 공의 궤적에 맞춰 방향을 잡았으나, 강한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미국의 환호는 찰나였다. 벨기에는 실점 2분 만에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더케텔라러가 머리로 방향을 틀어놓으며 2-1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은 미국이 연이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후반 12분 골키퍼 맷 프리즈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 틈을 바나컨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베테랑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 골을 넣으며 미국을 8강의 벼랑 끝에서 완전히 떨어뜨렸다. 벨기에는 이날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긴 스페인과 11일 오전 4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 대체인력 없다고 단축근무 불허…인권위 “육아를 사유로 한 차별”

    대체인력 없다고 단축근무 불허…인권위 “육아를 사유로 한 차별”

    대체인력을 채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및 유연근무 신청을 거부한 재단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및 유연근무 신청을 거부한 A재단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육아를 사유로 한 차별에 해당한다”며 A재단 대표이사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진정인 B씨는 A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육아지원 시설의 기관장으로, 자녀의 어린이집 하원을 위해 육아 기간 근로 시간 단축을 신청했으나 재단 측으로부터 거부당했다. B씨는 대안으로 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요청했지만 이마저 모두 불허됐다. 결국 B씨는 개인 연가를 모두 소진한 끝에 어쩔 수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육아를 사유로 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재단은 “대체인력 채용 공고를 4회에 걸쳐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없었고, 육아시간 등 근무를 신청한 시간대가 이용 수요 집중 시간대로 다른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되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B씨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대가 프로그램 운영 시간이 아닌 놀이실 자유 이용 시간대여서 남은 인력의 업무가 과중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영유아 시설 특성상 보호자가 동행하며,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제한적이고 해당 시간대에 안전사고 신고가 발생한 이력도 없다는 점을 짚었다. 인권위는 “모성보호제도는 기관장 등 관리자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업무 공백 문제는 인력 재배치 등 제도적 방식을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임에도 대체인력 미채용을 이유로 사실상 진정인에게 연가 소진이나 육아휴직 선택을 강요한 것은 합리적 근거 없는 차별 행위”라고 밝혔다.
  • 2억 짜리 보석 두른 日다카이치 총리 ‘활짝 미소’에 역풍?

    2억 짜리 보석 두른 日다카이치 총리 ‘활짝 미소’에 역풍?

    국회 공전 속 주얼리 시상식 참석SNS “총리가 있어야 할 곳은 국회” 취임 9개월째 6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뜻밖의 ‘보석 역풍’에 휩싸였다. 여야 대립으로 국회 공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화려한 주얼리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총리가 있어야 할 곳은 국회”라는 비판이 일부에서 확산하고 있다. 7일 동양경제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4일 도쿄에서 열린 ‘제37회 일본 주얼리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식에서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총액 2600만엔(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진주와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착용하고 “주얼리의 빛처럼 일본의 미래도 밝다고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착용한 보석은 행사 당일에만 대여된 것으로, 수상 후 곧바로 반환됐다. 논란의 초점은 보석 자체보다 참석 시점에 집중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비서가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직접 답변하는 대신 비서 진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혀 야당의 반발을 샀다. 이후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와 당수토론 개최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이어지면서 국회 심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와 기사 댓글에는 “국회는 공전하는데 총리는 시상식에서만 활짝 웃고 있다”, “총리가 있어야 할 곳은 국회이지 주얼리 시상식이 아니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일본 언론은 고물가와 엔화 약세 등으로 누적된 국민 불만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한꺼번에 분출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 일본 주요 언론사 8곳의 여론조사를 종합한 평균 지지율은 약 60%로, 취임 9개월 차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아베 신조 전 총리도 기록하지 못한 수치다. 다만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정치적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국회 심의를 이유로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도 포기했다”며 한발 물러섰다. 참의원에서는 이날 법안 심의가 재개됐다.
  • “프로팀 콜업 1억, 이적은 6000만 원” 노동일 광주FC 대표…배임수재 미수 피의자 소환 조사

    “프로팀 콜업 1억, 이적은 6000만 원” 노동일 광주FC 대표…배임수재 미수 피의자 소환 조사

    시민구단 광주FC가 유소년 선수의 프로 입단(콜업)과 타 구단 이적을 대가로 학부모에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100억원 안팎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 구단에서 이른바 ‘입단 장사’ 의혹이 불거지면서 축구계 안팎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초 노 대표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을 배임수재 미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노 대표는 구단 스카우터 등 실무진이 학부모 측에 “유소년 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원을 내면 프로팀으로 콜업할 수 있다”라거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려면 훈련보상비 명목으로 6000만원을 내야 한다”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요구하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고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의혹을 제기한 피해 학부모 측은 금품 요구 과정에서 분할 납부를 요청했으나 구단 측으로부터 거절당했으며, 구단 공식 계좌가 아닌 ‘광주FC유소년재단’ 법인 계좌로 입금할 것을 구체적으로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소년재단은 지난해 설립인가를 거쳐 공익법인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노 대표가 재단 이사장까지 겸임하고 있는 구조다. 경찰은 노 대표가 스카우터의 이러한 금품 요구 정황을 사전에 보고받고도 묵인했거나 조직적으로 공조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노 대표를 포함한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현재 추가적인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노 대표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구단 스카우터가 유소년 발전기금을 확보해 오면 프로 콜업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는 아이디어를 보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돈 관계에 강요나 강제성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며 명확히 만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림책 거장’ 브리이언 와일드 스미스 회고전…원화 200여점 국내 최초 공개

    ‘그림책 거장’ 브리이언 와일드 스미스 회고전…원화 200여점 국내 최초 공개

    ‘그림책 거장’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Brian Wildsmith·1930∼2016)의 대규모 회고전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이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수상작 ‘ABC’ 등 작가의 원화와 드로잉, 아카이브 등 200여점이 국내 최초 공개됐다. 와일드스미스는 그림을 단순한 삽화에서 서사를 주도하는 핵심 언어로 격상시킨 작가로 세계 그림책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영국 요크셔의 작은 탄광 마을에서 성장한 그는 온통 회색빛이었던 유년의 풍경 속에서 역설적으로 강렬한 색채에 대한 갈망과 상상력을 키웠다. 그는 “어린이가 마주하는 첫 예술은 결코 가벼워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시대의 유행이나 관습적인 문법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세계를 구축했다. 탄광 마을의 단조로운 풍경 속에서도 자연의 넘치는 생명력을 동시에 꿈꾸었던 그는 이러한 극명한 대비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조형 언어로 승화시켰다. 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약 80여권의 작품을 발표하며 37개국 번역·출판, 누적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림 자체가 이야기를 이끄는 그의 혁신적인 방식은 후대 작가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다. 현대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은 그를 “색과 여백을 가장 독창적으로 사용한 작가”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부터 문자 학습을 시각적 경험으로 확장한 1962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작 ‘ABC’ 시리즈까지 다양한 작업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구성도 선보인다. 그림책 장면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공간과 자유 독서 공간이 마련되고, 체험형 연극 ‘토끼와 거북이’와 전시 연계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와일드스미스의 예술적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온 와일드스미스 재단의 주요 멤버이자 이번 전시 기획 과정에 함께 참여한 작가의 아들과 딸이 참석했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존해 온 가족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가 평생 추구한 색채와 상상력, 그리고 그림책 예술의 가치를 한국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한 색채와 회화적 표현으로 그림책의 미학을 새롭게 정의한 와일드스미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10월 16일까지 열린다.
  • 관악구, 읽고 쓰고 걸으며 만나는 ‘생태 동시’ 교실

    관악구, 읽고 쓰고 걸으며 만나는 ‘생태 동시’ 교실

    서울 관악구는 작가와 함께 동시를 통해 생태의 의미를 탐구하는 강좌 ‘저 새는 무슨 말을 할까? 생태 동시 교실’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시와 동요에 담긴 자연의 의미를 살펴보고, 동시 쓰기와 탐조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아동문학가 정란희 작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수강생들은 우리 동시와 동요를 함께 감상하고, 직접 생태 동시를 써보게 된다. 또한 동시집 ‘저 새는 무슨 말을 할까?’의 저자 서서희 작가와의 북토크와 관악산 탐조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관악구 평생학습관과 관악산 등산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관악구민 40명을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결원이 있을 경우 타 자치구 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문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벤투 “韓대표팀 감독 복귀 원해”… 대한축구협회에 관심 의사 전달

    벤투 “韓대표팀 감독 복귀 원해”… 대한축구협회에 관심 의사 전달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사령탑 자리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 접수된 서류는 없다. 다만 벤투 감독이 알고 있는 협회 직원을 통해 한국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직 후임 감독 선임 절차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지원 서류를 접수한 상태는 아니지만, 벤투 감독이 다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는 의사는 확인된 셈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이다. 벤투 전 감독은 2018년 9월부터 약 4년 4개월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단일 임기 기준으로는 역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대회 종료 후 재계약 없이 한국을 떠났다. 이후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해 5월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 글로컬 태권도 캠프, 11일부터 무주에서 열린다

    글로컬 태권도 캠프, 11일부터 무주에서 열린다

    전북 무주군에서 ‘태권도 교육캠프’가 열린다. 7일 무주군에 따르면 ‘2026 글로컬 태권도 캠프’가 오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무주군 일원(무주덕유산리조트 유스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4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된다. 1회차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회차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3회차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4회차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태권도 수련생과 지도자 등 총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태권도 교육, 디지털 스포츠 체험, 지역 상생 등을 강화했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상(버추얼) 태권도 체험’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가상(버추얼) 태권도 체험’은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기존 태권도 수련에서 익힌 동작과 경기 감각을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글로컬 태권도 캠프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참가자와 지도자, 지역 주민 모두에게 호응을 얻으며 무주가 가진 태권도 교육자원의 가치를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며 “무주만의 특색 있는 체류형 교육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태권도 수련을 넘어 진로와 교육, 지역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숙박, 음식, 관광·체험시설 이용 활성화로 지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 하반기 ‘동행일자리’ 가동…210명에 일자리 준다

    강동구, 하반기 ‘동행일자리’ 가동…210명에 일자리 준다

    서울 강동구는 이달부터 ‘2026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청년, 중장년, 취약계층 등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안정적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늘려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의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넘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철학에 맞춰 사업 참여자가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기반의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사업은 지난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총 5개 분야, 50개 세부 사업에 2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경제, 돌봄·건강, 사회 안전, 디지털, 기후 환경 등으로 구는 지역 여건과 행정 수요를 반영해 공공 일자리를 구성했다. 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안전 수칙, 응급 상황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애월 유명 아파트’ 투자사기 의혹… ‘미분양 우선분양권’ 미끼로 20억원 편취

    ‘애월 유명 아파트’ 투자사기 의혹… ‘미분양 우선분양권’ 미끼로 20억원 편취

    제주 애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애월(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제주)’ 개발사업과 관련해 투자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도에 피해 구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시행사 관계자들이 사업권을 넘긴 뒤에도 ‘미분양 우선분양권’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했다며 사기와 유사수신 의혹을 제기했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애월 관련 범죄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사기 피해에 대해 제주도가 행정적 책임을 갖고 피해 회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제주도청을 찾아 위성곤 제주도지사 비서실에 피해 회복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대책위는 현재 가입 피해자가 24명이며, 확인된 피해액만 약 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설명에 따르면 사건은 2021년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민간 개발사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당시 지역주택조합과 업무대행사였던 A산업개발이 기존 조합원 34명을 상대로 “향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면 최우선 분양권을 제공하겠다”며 재투자를 권유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민간 개발 전환을 위해 반환받은 청약보증금 6500만원씩을 다시 투자했고, 모집된 금액은 모두 22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대책위는 주장했다. 하지만 대책위는 투자 모집이 이뤄질 당시 이미 사업권은 다른 시행사인 B산업개발로 양도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 관계자는 “2021년 2월 4일 사업권이 양도된 이후에는 기존 업무대행사가 사업과 관련한 아무런 권한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사업권 이전 사실을 알지 못하는 조합원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분양이 발생하면 우선 분양권을 주겠다는 조건 자체도 애초 실현 가능성이 없는 약속이었다”며 “사업권도 없고 분양권을 줄 권한도 없는 상태에서 투자를 받은 것은 기망행위이자 사기, 유사수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른바 ‘2차 투자’ 의혹도 제기했다. 피해자 측은 “1차 투자 당시 원금과 일부 수익금을 지급해 신뢰를 형성한 뒤 다시 같은 투자자들을 상대로 재투자를 유도했다”며 “24명이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9억원까지 추가 투자했지만 대부분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분양대행사와 광고업체 등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공사대금과 보증금 미지급, 일부 전세보증금 피해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업 역시 사실상 멈춘 상태라고 했다. 대책위는 “분양은 극히 일부에 그쳤고 단지는 공매 절차까지 진행됐다가 유찰 끝에 중단됐다”며 “PF 대출도 상환되지 않아 대주단이 재공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 김창기 대표는 2021년 시행사 법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문제를 확인한 뒤 피해금 반환을 회사 측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한 이후 회사를 떠나게 됐고, 이후 각종 민·형사 소송과 협박, 보복을 겪었다”며 “사건을 덮으면 피해만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검찰과 금융기관 등에 공익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시행사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고 대책위는 밝혔다. 피해자 측은 관련 사건 3건을 병합돼 오는 8~9월 1차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제주도의 역할도 요구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세금과 기부채납 등을 받은 만큼 피해 도민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법률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에서 제기된 투자 사기와 유사수신 등의 의혹은 피해자 측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은 현재 진행 중인 형사재판과 수사 결과를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공사인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 역시 공사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시행사와 대주단을 상대로 355억 규모의 손해배상 및 부당이익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식품·제지·철강 원재료 ‘전분당’ 장기간 가격 담합… 역대 최대 과징금 7476억 부과

    식품·제지·철강 원재료 ‘전분당’ 장기간 가격 담합… 역대 최대 과징금 7476억 부과

    식품·제지·철강 등 제조업 분야에서 원재료로 사용되는 전분·전분당 제조·판매업체들이 7년 5개월에 걸쳐 가격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7476억원을 부과받았다. 담합 사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다. 공정위는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가 식품업체, 제지사, 철강사 등 사업자 간 거래(B2B)에 적용되는 전분·전분당 가격의 인상·인하에 합의하고 실행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747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B2B 전분당 시장에서 전분 95.7%, 전분당 86.4%의 점유율을 가진 4개 업체는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판매가격의 인상·인하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전분·전분당의 원료인 옥수수 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에는 원가 상승분을 신속히 거래 상대방에게 전가하기 위해 판매 가격 인상을 8차례 합의·실행했다. 특히 2022년 11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자 담합을 시작했던 2018년 5월에 비해 판매 가격을 최대 73% 인상했다. 반면 옥수수 가격이 인하되는 시기에는 거래처의 가격 인하 요구에 대응해 인하 폭을 최소화하고 인하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로 5차례 합의·실행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들은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대형 실수요처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하하고, 소규모 실수요처, 대리점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판매가격을 유지했다. 업체들은 가격 변경 시 거래처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변경의 폭과 시기뿐만 아니라 가격 변경의 근거와 공문 발송 시기 등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업체들은 전분당 품목별 목표 가격을 합의한 뒤 업체별로 그보다 높은 금액을 순차적으로 거래처에 통보함으로써 거래처가 목표 가격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압박·유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4개 업체에 과징금과 함께 법 위반행위 금지명령,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도 부과했다. 가격 재결정 명령은 해당 업체들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분당 제품에 대해 담합 전 경쟁을 회복하는 수준으로 가격을 독자적으로 재결정하고 향후 3년간 반기마다 변경 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다. 2006년 4월과 지난 5월 밀가루 담합 건, 지난 4월 인쇄용지 담합 건에 이어 네 번째로 부과된 것이다. 공정위는 “최근 공정위에서 조치한 제당사, 제분사, 제지사 등의 담합 사건에 이어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높은 식료품 등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독과점 사업자들의 담합을 통한 부당한 가격 인상에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 사무처는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이 전분당 입찰 담합을 하고 대상, 사조CPK, 삼양사는 전분당 부산물 가격 담합을 한 혐의에 대해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격)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이날 4개 업체에 송부함으로써 심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판단을 할 예정이다.
  •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필리핀 국제봉사 활동 추진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필리핀 국제봉사 활동 추진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여수지방이 필리핀 마닐라의 소외계층을 위한 국제봉사 활동에 나섰다.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은 지난 4일 초록우산 여수사무소에서 ‘마닐라 희망의 책걸상 선적 및 물품 포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지방 소속 13개 클럽에서 60여 명의 와이즈멘이 참여해 마닐라 학생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책걸상 550조와 컴퓨터, 의약품 등의 물품을 40피트 대형 컨테이너 2대에 담았다. 회원들은 이번에 선적된 물품들을 필리핀 마닐라로 보낸 뒤 현지에 도착하면 8월 2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종합 복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새 교실을 선물하는 ‘희망의 책걸상 기증식’을 시작으로 현지 주민 500명을 초청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밥퍼 행사’와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나바다 장터’ 운영, 어린이 초청 문화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와이즈멘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마닐라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수협, 대규모 마른김 공장 착공…‘K-김’ 글로벌 전초기지 구축

    목포수협, 대규모 마른김 공장 착공…‘K-김’ 글로벌 전초기지 구축

    전남 목포수협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김’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가공 및 유통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국 수협 가운데 이 같은 매머드급 마른김 전용 가공·유통 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목포수협이 처음이다. 목포수협은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에서 ‘수협 마른김 가공유통 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하는 이 시설은 부지면적 1만 9795㎡, 연면적 2만 132㎡ 규모로 공장동과 창고동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핵심 시설인 최첨단 가공시설 6라인에서는 하루 최대 4만 8000속의 마른김을 생산한다. 창고동에는 아파트 14층 높이와 맞먹는 약 41m 규모의 초현대식 자동화 랙(Rack) 시설이 갖춰져, 최대 2000만 속의 마른김을 보관할 수 있다. 수협 측은 시설이 완공되면 마른김의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도모해 유통 선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된 고품질 마른김은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의 글로벌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에 안정적으로 공급돼 글로벌 스낵 시장 공략의 핵심 원료로 쓰일 예정이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그동안 1차 가공에 머물렀던 전통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더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국제 마른김 거래소와 연계해 세계 김 시장의 기준 가격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수협이 앞장서서 K-김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크리에이텍,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글로벌 시장 공략

    크리에이텍,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글로벌 시장 공략

    진동·소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주)크리에이텍이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발전기 운전 신뢰성을 높이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공급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크리에이텍은 지난 3일 자사 울산공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B-EYES(비아이즈) 해외 원전 진출 기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EYES’는 크리에이텍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고성능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브러시(Brush)의 전류, 온도, 진동, 마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설비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 수동 점검 방식의 번거로움과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무인화·자동화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발전기 운전의 신뢰성과 설비 안전성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YES의 생산, 유지보수, 사후관리(A/S), 기술협력 체계를 더욱 구체화하고, 장기적인 공급 및 서비스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B-EYES는 유럽 시장 진출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수행하는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확정된 것이다. 크리에이텍은 이번 세계적인 원전 공급 실적을 강력한 발판으로 삼아, 국내외 원전 및 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최태묵 크리에이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당사가 축적해 온 진동·소음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성공적으로 협력하여 국산 진단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증명한 뜻깊은 이정표”라며, “체코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발전 시장에서 발전기 진단 및 서비스 솔루션 공급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검찰,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부친·경찰 유착 의혹 강제수사 착수…광산서 압수수색

    검찰,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부친·경찰 유착 의혹 강제수사 착수…광산서 압수수색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피의자 장윤기(23)의 부친과 담당 수사팀 간의 유착·비위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관 비위 사건의 직접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그동안 제기됐던 조직적 증거인멸과 부실 수사 의혹의 실체를 드러낼지 주목된다. 광주지검은 7일 장윤기 사건의 초동 수사를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수사팀 소속 관련 경찰관들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입건된 경찰관들은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등을 입증할 핵심 증거물인 케이블타이, 리얼돌, 범행 차량(SUV) 등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이 주요 증거를 고의로 방치하거나 인멸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수사기밀이 줄줄이 유출된 정황도 포착됐다. 수사팀이 전남 광주 지역의 현직 경찰관(경감)인 장씨의 아버지에게 압수물 내역은 물론 압수수색 및 구속영장 청구 내용 등 민감한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누설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경찰청 감찰을 바탕으로 광주경찰청이 전담 수사팀을 꾸려 자체 수사에 나섰으나, 광주청 역시 감찰 대상에 포함되면서 ‘셀프 수사’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의 자체 비위 수사와는 별개로 전격적인 직접 수사 전환과 함께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정보 제공 경위와 증거인멸 과정 전반에 대해 추가 범죄 성립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檢, ‘여고생 살인’ 장윤기 증거 은폐 의혹 광주 광산경찰 압수수색

    檢, ‘여고생 살인’ 장윤기 증거 은폐 의혹 광주 광산경찰 압수수색

    검찰은 ‘광주 여고생 살인’ 피의자인 장윤기의 아버지와 경찰 간 유착 정황을 찾기 위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광주지검은 7일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과 관련 공무상비밀누설, 증거인멸 등 혐의로 광산경찰서와 주요 피의자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전담팀을 편성, 전날 사건을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해당 팀장은 현직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압수수색·구속영장 내용 등 수사 상황을 누설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장윤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내부에서 범행에 사용했던 케이블타이(공업용 묶음 끈)를 압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장윤기는 범행을 위해 사전에 흉기 2점을 준비했는데, 케이블타이는 피해자 납치 때 사용하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은 장윤기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그가 피해자를 납치 성폭행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 실리만, 요리 준비 시간 줄여주는 ‘전동채칼’ 출시…편리한 주방 라이프 제안

    실리만, 요리 준비 시간 줄여주는 ‘전동채칼’ 출시…편리한 주방 라이프 제안

    주방·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실리만이 요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주방 환경을 제안하는 신제품 ‘실리만 전동채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가사 노동의 효율을 높여주는 주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샐러드나 볶음요리 등에 쓰이는 채소 손질은 반복적인 칼질이 필요해 시간 소요와 손목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 조리기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실리만은 이 같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기존 조리 환경의 불편 사항을 분석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재료 손질이 가능한 전동 방식의 채칼을 기획해 선보였다. 신제품은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는 와이드 투입구를 적용해 준비 과정을 간소화했으며, 강력한 모터 성능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손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칼날을 적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 과열 방지 센서와 2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함께 고려했다. 실리만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기존 전동채칼 사용 시 느꼈던 모터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리만 소형가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기능이 많은 제품보다 일상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사용이 편리한 제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실리만 전동채칼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기획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리만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일상 속 주방 문화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리만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9일까지 실리만 공식몰에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 할인 혜택과 함께 자사몰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포토·동영상 리뷰 작성 고객 대상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 “두바이 왕세자님이 날 사랑한대요”…홀딱 넘어가 1년치 저축 날린 필리핀 여성

    “두바이 왕세자님이 날 사랑한대요”…홀딱 넘어가 1년치 저축 날린 필리핀 여성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마리아(가명)는 두바이의 왕세자의 실제 얼굴을 도용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통화에 마음을 빼앗겨 최근 1년치 저축을 통째로 날렸다. 달콤한 메시지와 화상통화 뒤에는 나이지리아 범죄 조직이 벌인 정교한 사기극이 숨어 있었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 사기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술 발달이 가져온 그림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는 최근 한 데이팅 앱에서 이른바 ‘파자’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두바이의 실제 왕세자 함단 빈 모하메드를 사칭한 남성과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실시간 영상 통화에서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마리아에게 끊임없이 애정을 고백했다. “왕세자 실제 목소리와 달랐지만”...영상 통화에 깜빡 속았다목소리는 실제 왕세자와 달랐지만 화면 속 입 모양이 말소리와 딱딱 맞아떨어진 탓에 마리아는 상대를 진짜 왕세자라고 철석같이 믿었다. 마리아는 잠든 시간에도 메시지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면 속 인물은 실제 왕세자가 아니라 AI 기술로 만든 정교한 가짜 영상인 ‘딥페이크’였다. 사랑에 눈이 먼 마리아는 상대방이 요구하는 대로 혼인 증명서와 이른바 ‘왕실 회원 카드’를 명목으로 10만 페소(약 249만원)를 송금했다. 타지에서 힘들게 일하며 모은 1년 치 저축액이 순식간에 사라진 순간이었다. 사기꾼의 행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호텔에서 만나자며 예약비로 6만 페소(약 149만원)를 추가로 요구했다. 그제야 수상함을 느낀 마리아가 상대방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자세히 추적한 결과 해당 계정의 기반 지역이 두바이가 아닌 나이지리아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리아는 곧바로 연락을 끊었다. 그러나 돈을 돌려받을 길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나이지리아 범죄 조직 소행...‘가짜 왕세자’ 사기 피해자 속출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나이지리아에 거주하는 국제 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700만명이 넘는 두바이 왕세자의 높은 인지도와 대중적 호감을 범죄에 악용했다. 범죄 조직은 왕세자가 직접 쓴 시를 베껴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방식을 썼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통해 이용자들을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등 개인 메신저 대화방으로 유인했다. 대화방에는 왕세자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나, 장미꽃을 건네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 해달라”고 요청하는 조작 이미지를 올려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이를 두고 사기 범죄를 조심하라는 일부 이용자들의 경고가 댓글로 달리기도 했지만 수많은 이들은 이러한 경고를 무시한 채 하트와 키스 이모티콘을 남기며 환호했다. 피해가 늘어나자 이를 경고하는 움직임도 생겨났다. ‘가짜 왕세자에게 속지 마세요’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대표적이다. 또 ‘파자 사기를 멈춰라’라는 제목의 온라인 청원도 등장해 함단 왕세자 측에 사칭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 청원에는 두바이 전화번호를 이용한 사기꾼들이 기부금이나 혼인 증명서 명목으로 거액을 요구하는데, 이 서류들은 모두 위조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피해자와 다른 나라 은행 계좌로, 때로는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로 송금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다고 청원은 지적했다. 전 세계 ‘로맨스 스캠’ 기승…“진위 가리기 어려워질 것”유명인을 사칭한 이른바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한 여성이 무려 83만 유로(약 14억 5000만원)를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세계사기방지연맹(GAS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이와 같은 금융 사기로 잃은 돈은 약 4420억 달러(약 675조원)에 달한다. 가장 큰 문제는 날로 발전하는 기술 때문에 사기 예방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미국 코넬대 데이비드 랜드 교수는 “실시간 영상 편집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머지않은 미래에는 비대면 대화에서 상대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사람의 눈과 귀로는 도저히 구별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지진희 “‘배우 끼워팔기’ 당했다”…2회까지 촬영했는데 배우 교체

    지진희 “‘배우 끼워팔기’ 당했다”…2회까지 촬영했는데 배우 교체

    배우 지진희가 신인 시절 겪었던 드라마 하차 경험을 털어놨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지진희가 출연해 무명 시절의 고충을 회상했다. 이날 지진희는 배우 데뷔 초창기 주인공으로 발탁됐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신인 때 드라마 한 편의 주인공으로 들어가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운이 좋게 주인공이 됐다”며 당시 들뜬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집에 가서 주인공이 됐다고, 장편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자랑했다”며 “2회까지 촬영했고 당시에는 새벽까지 촬영하는 게 일상이었지만 피곤한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지진희는 “여자 주인공이 바뀌면서 새 배우가 들어왔는데 같은 소속사에 있는 배우를 데리고 들어오면서 내가 빠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당시엔 흔한 일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부르셔서 매니저와 함께 갔는데 감독이 말을 안 하더라”며 “매니저가 밖으로 나오자마자 날 붙잡고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견뎌야 한다. 감독님이 지금 하는 이야기는 너를 뺀다는 이야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느꼈던 무력감을 토로했다. 그는 “매니저와 카페에 가서 서로 실랑이를 하다가 ‘그래 접자’라고 하더라. 둘이서 대낮에 소주 20병을 마셨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집에 들어갔는데 잘렸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다. 할 일도 없는데 매일 촬영을 나가는 척했다. 2~3개월 동안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미 어머니는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을 늘어놓은 상황이었다. 결국 사실을 털어놓게 된 그는 “엄마, 저 방송 안 나와요. 잘렸어요라고 말했는데 내 앞에서는 말 못 하고 돌아서서 우시는 게 느껴졌다”며 죄송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그는 “그 드라마는 정말 유명하고 너무 잘 된 드라마”라며 씁쓸함을 보였다. 한편 지진희는 1999년 데뷔 이후 ‘대장금’, ‘동이’, ‘결혼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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