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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본부 환경보전처장 최상일 대령(인터뷰)

    ◎전공군장병 「깨끗한 산하」 동참/“환경 지치는 「보라매」 될터” 『우리 공군 장병 모두의 환경보호의식을 높이고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추진중인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육해공군 가운데 처음으로 전 공군장병이 민간환경보호단체인 서울신문의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한 공군본부의 환경보전처장 최상일 대령(46)은 『이번 서울신문의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환경보호운동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밝혔다. 『환경문제는 이제 국적이나 민관군 구별없이 관심을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지구촌의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최처장은 앞으로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회원이 된 전 장병이 기지별로 지역민간단체들과 환경보호에 나서는 것은 물론 민간인이나 군을 구별하지 않고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각 지방환경청에 고발하는 등 환경감시활동을 적극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처장은 이와는 별도로 전 공군장병의 환경교육을 강화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민간인을 상대로 환경보호캠페인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군은 환경보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있는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의 지시에 따라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 지난해 12월1일에는 환경보전처란 부서를 따로 발족했다. 김 참모총장은 환경보전사업을 올해 10대 추진과제의 하나로 정하고 다른 예산사업에 우선할 만큼 환경보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취임직후부터 이를 군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왔다. 그동안 공군은 모든 부대에서 전 장병들이 쓰레기종량제에 참여토록해 분리수거를 적극 실시해왔고 기지별로 수거한 쓰레기는 군수사령부에서 완벽하게 처리해 왔다. 대부분 산에 반공포대·사이트 등 기지가 있는 공군은 오래전부터 부대별로 「1산1하천 가꾸기」운동을 벌여 산림과 하천을 보호해 왔다. 최 처장은 『처음 종이컵 등 일회용품사용하지 않기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장병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짜증을 내기도 했으나 갈수록 환경보호의식이 높아져 이제는 이쑤시게 사용하지 않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특히 공군은 출동하기 전 군차량을 상대로 검점을 철저히 실시하고 비행기엔진시동시험시 굉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방지시설인 허시 하우스(Hush House)를 여러기지에 설치하는 등 소음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 최 처장은 『이제 공군은 서울신문 환경보호운동참여를 계기로 영공은 물론 국민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보라매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됐다』고 흐뭇해 했다.
  • 「쓰레기 줄이기」 시민 연대기구 발족

    ◎서울Y·주부교실 등 17개단체 참가/환경보전운동 공동 전개 다짐 깨끗한 자연환경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온 17개 시민단체가 16일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고 결의문을 발표하는등 본격적인 자원 재활용운동을 공동 전개키로 다짐,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YWCA와 환경운동연합·전국주부교실중앙회·환경과 공해연구회등 17개 단체가 주축이 된 이 기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세차례에 걸쳐 연속 모임을 갖고 자원재활용 운동을 공동 논의해왔다.그 결과 단체별로 환경운동을 펼칠 경우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비능률적이라는데 의견이 일치돼 앞으로는 단체간에 연계성을 갖고 정보를 교환하며 연대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위원회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손꼽는 시민운동은▲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포장쓰레기 줄이기 ▲우유팩을 유리병으로 바꾸기 ▲일회용품 안쓰기 ▲재활용제품 사용확대 ▲소각로설치 억제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시민운동 전개등이다. 이들은 특히 소각로 설치억제와 관련,쓰레기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의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토록하는 한편 쓰레기 정책을 소각우선에서 재활용 우선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분리선별 시설의 설치를 촉구할 방침이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위원회 실무자인 서울YWCA의 박영숙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쓰레기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시민과 단체들의 큰 동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서울 목동 임영자씨/우리 집에선…:1(녹색환경 가꾸자:5)

    ◎분리수거 10년… 쌀뜨물 설거지 『엄마! 내 무스 또 감췄어요? 이번에 산 건 프레온가스가 안 들어간 거라구요』 24일 서울 강서구 목동 1단지 임영자씨(주부·51)의 아파트.임씨는 한창 멋을 낼 나이인 올해 대학 3학년생 딸과의 이런 신경전을 몇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가정에서 작은 일 하나를 할 때도 항상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는 임씨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오염원 가장 가까이에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가정주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십년이 넘게 일회용품 안쓰기를 비롯,쓰레기 분리수거,한번 쓰고난 비닐봉지 수집,폐건전지 수집 등 가정에서 그리 힘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작은 「환경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실제로 임씨의 아파트 작은방 하나는 수은이 들어간 폐건전지,수명이 다된 형광등등 그냥 내다 버리면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는 여러가지 잡동사니들로 가득 차 있었다. 『수은이 함유된 건전지가 일단 땅에 묻혀 주변의 토양을 오염시키면 원상태로 환원되는데 백년이 넘게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된후부터 폐건전지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임씨는 말했다. 그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십여년전 환경문제에 관한 신문기사를 접한 후부터.이때부터 많이 아는것보다는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활동에 나섰고 지금은 활동범위를 더 넓혀서 반상회나 주부모임 같은데서 적극적으로 「환경홍보」를 하고 있다. 빨래를 할 때도 항상 일주일이나 열흘쯤 모았다가 한꺼번에 하기때문에 밤을 새우는 적도 많다는 그는 『물이 적게 들기도 하지만 수질오염에 큰 몫을 하는 합성세제를 조금만 써도 되니까요』라고 말했다. 임씨는 또 라면국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기위해 항상 물을 적게 붓는다.국물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다.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임씨와 항상 국물이 적다고 불평하는 가족들 사이의 작은 「분쟁」도 물론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가족들이 「지구를 생각하는 넓은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쉰이 넘은 나이에도 거리를 다니다 건전지나 비닐봉지 따위가 떨어져 있으면 주워서분리수거함에 넣거나 집으로 가져온다는 그는 또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틈나는대로 쓰레기통을 뒤진다. 『아직도 분리수거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아요.병만 하더라도 병과 마개는 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라는 임씨는『병을 만들 때도 병과 마개를 같은 소재로 만들었으면 해요.소각을 할 때도 그렇고 재활용의 측면에서도 효과적이지요』라고 말했다. 임씨의 주방에는 화학합성물로 된 식기세척제 대신 쌀뜨물이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쌀뜨물을 그릇에 담아 가라앉혀 앙금은 말려서 버리고 위에 말갛게 뜬 물은 세제 대용으로 쓴다.그는 『기름때같은 것을 씻어낼때도 세척제대신 밀가루를 쓰는 집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쌀뜨물이 더 잘 닦이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다』고 귀띔했다. 임씨는 또 자녀들은 물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알기 쉬운 말로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곤 한다.그는 앞으로 「양천사랑회」라는 주부들의 모임을 만들어 대외적인 환경운동 활동도 활발히 벌일 생각이라며 「환경보호」솔선의 의지를 곧추세운다.
  • 대한 Y,가정·지역·직장서의 행동수칙 61가지 제시

    ◎“환경보호 실천 일상생활에서 부터”/알뜰교환시장 활성화,물품 재활용 확대/볼펜보다 만년필 이용,복사는 양면으로/일회용품 사용 삼가고 식단은 규모있게/설거지할땐 세제대신 밀가루·쌀뜨물로 푸른산과 맑은물등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위한 여성·사회단체들의 공동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대한YMCA연맹이 가정과 지역·직장등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61가지의 생활환경 수칙을 제시했다. ▷가정에서◁ 합성세제 사용량을 지금 쓰는양의 반의반이하로 줄여야한다.이를위해서는 합성세제보다 천연세제를 쓰도록하고 설거지를 할때는 가능한 세제대신 밀가루 쌀뜨물 과일껍질 식초등을 사용하며 샴푸는 비누로,린스는 식초로 바꾸는한편 유해한 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을 자제한다. 유독성 폐기물을 줄이기위해 화장실 세척제를 절대 사용치말고 빨래하고 난 비누물을 받아 화장실 거울 욕조 타일청소에 사용한다.겨울철 대기오염의 주범인 아황산가스를 줄이기위해 연탄을 잘 말려서 사용하고 나무젓가락·1회용 기저귀·호일과 랩등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마침표를 찍는다.인스턴트 식품과 수입식품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규모있는 식단으로 남겨버리는 음식양이 없도록 한다. ▷지역에서◁ 시냇가나 강가 바닷가를 거닐면서 비닐봉지 스티로폴등의 쓰레기를 발견하는대로 줍는다.식목일과 육림의날을 비롯,생일 결혼기념일등에 한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출퇴근시 자전거 타기를 확산하며 비닐봉투보다 장바구니를 드는한편 이웃끼리 중고품교환 알뜰시장을 자주 열어 헌옷 책 장난감 가전제품 가구등을 재활용 하도록 한다. 농약과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을 자제하고 지역별로 유기물 쓰레기 저장소를 설치,지역공동으로 퇴비를 만들어 활용하며 소비자 공동체를 조직,농산물 직거래 운동을 펼친다. ▷직장에서◁ 공장에는 반드시 폐수정화장치를 하며 자동차를 살때는 작은것,탈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외식산업의 번성으로 늘어나는 쓰레기양을 막기위해 가능한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다.구내식당이 있는 경우엔 주문식단제나 뷔페식당으로 전환,먹을만큼만 갖다 먹고 버리는 양이 없도록 한다.이밖에도 볼펜보다는 만년필 시대로 돌아가며 볼펜을 쓸 경우엔 심을 갈아끼워 쓰고 직장에도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복사는 양면으로,프린트 아웃은 신중하게 하며 자동전력 소모와 막대한 1회용 종이컵의 소비를 줄이기위해 자동판매기 추방을 제시했다.
  • 김의재 서울시청소사업본부장(만나고 싶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서울전역 확대/매립지 멀어져 수거료 26% 인상 불가피/무공해소각장건설로 위생처리 만전/1회용품 안쓰기 등 쓰레기감량 대책 적극 추진 환경문제는 앞으로 인류가 풀어야 할 최대의 과제이다.인간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인데다 한번 자연이 오염되면 원상태로 회복되는데 30배의 기간이 걸리기때문이다.우리나라도 91년 낙동강의 페놀유출사건이래 환경오염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특히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각종 쓰레기의 발생량은 해마다 5.3%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서울시는 이에따라 92년 2월 쓰레기처리 전담부서인 청소사업본부를 발족,쓰레기감량화를 목표로 분리수거등 갖가지 시책을 펴고 있다.서울시의 청소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의재 청소사업본부장을 양평2동 재활용품 추진위원회 총무인 주영숙씨(45·여)가 만나 시의 쓰레기대책을 들어본다. ▲주영숙씨=지난해 실시된 쓰레기 분리수거에 이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무엇입니까. ▲김의재본부장=17일 난지도매립장이 완전히 폐쇄돼 김포수도권매립지로 시의 모든 쓰레기가 반입됨에 따라 올해를 「위생매립 원년의 해」로 삼고 쓰레기의 위생처리에 전념할 계획입니다.이를위해 쓰레기의 위생매립·쓰레기소각장의 건설·쓰레기분리수거의 시내 전역으로의 확대·일회용품안쓰기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입니다. ▲주씨=쓰레기의 분리수거가 실시된 지난해 서울시의 쓰레기는 얼마나 줄었습니까. ▲김본부장=청소사업본부의 발족과 함께 아파트단지에서 분리수거를 우선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는 일반주택지역으로 분리수거가 확대 실시됐습니다.이에따라 91년 하루에 1만7천여t씩 발생하던 시의 쓰레기가 92년에는 1만6천여t으로 처음 줄어 들었고 재활용품 1㎏당 15∼20원씩의 보상금이 지급되면서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시민의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씨=시가 쓰레기 수거료의 인상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보다 나은 청소업무를 위해서는 필연적이라고 생각되지만 가계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는지요. ▲김본부장=쓰레기매립지가 난지도에서 김포로 바뀜에 따라쓰레기운반거리가 33㎞에서 74㎞로 늘어나 수송비용·위생반입비등 총5백억여원의 추가비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이를 보전하기위해 시는 1백60원에서 7천여원사이인 수집·운반수수료를 1천원에서 9천원까지 평균 26.5%정도 인상할 계획입니다.또 5백원에서 4천5백원사이의 위생처리비와 1인당 1백원의 기본수수료도 신설할 예정입니다.이때문에 일반가정마다 약 30∼40%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용자부담원칙에 따라 시민들도 이정도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으로 믿습니다. ▲주씨=아파트단지에서는 분리수거가 대체로 정착되고 있으나 단독주택지역에서는 아직도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되는 곳이 많은데 이에대해 시가 마련중인 복안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앞으로 쓰레기를 분리해 내놓지 않는 가정이나 사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시조례의 개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또 올해 구청마다 2대씩 총 44대의 청소차를 새로 구입해 주택지역에서의 쓰레기 수거가 늦어지지 않도록 청소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주씨=최근 환경미화원이나 쓰레기수거대행업체들이 쓰레기 수수료이외의 수고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어려운 여건에서 시민들을 위해 애쓰는 줄 알고 있으나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든데 이에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1년이상 무주택자에게는 공영주택의 입주기회를 주고 목욕비·교통비등 각종 수당도 지급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예산을 확보,각종 수당을 올려주는 대신 별도의 수고료를 요구하면 근무지가 열악한 곳으로 즉각 옮기겠습니다.대행업체에 대해서도 부당요금징수·청소작업 실태등 1년에 2차례씩 조사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씨=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쓰레기의 발생요인을 줄이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보는데 쓰레기감량화에 대한 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좋은 지적입니다.먼저 일반쓰레기의 27.4%를 차지하는 음식물찌꺼기를 줄이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겠습니다.또 종이기저귀·나무젓가락등 1년에 9만여t씩 배출되는 각종 1회용품의 안쓰기운동을 시민단체등과 함께 벌이고 재활용품 보관용기도 아파트에 5천9백세트,일반주택에 6만7천세트를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주씨=매립위주에서 소각으로 쓰레기처리방식을 전환하는데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주민들이 우려하는 먼지발생요인은 완벽한 첨단 공기오염 방지시설의 설치로 별문제가 없습니다. 청소차의 운행으로 교통체증이 일어난다는 지적도 별도의 수송도로를 ▲주씨=14년간 사용돼온 난지도매립장의 장래 활용방안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앞으로 6년동안 매립지의 표면을 복토하고 침출수를 방지하기위해 차단벽을 설치하는등 안정화사업을 마친뒤 매립지는 환경생태공원으로 활용하고 난지도 주변은 열병합발전소·첨단정보기지등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주씨=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민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김본부장=쓰레기는 줍기에 앞서 버리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일반가정이나 업체는 쓰레기문제를 남의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해 물자를 아끼고 절약하는데 함께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 여성 지위향상 지속적 추진/여성계 새해활동 계획

    ◎여협/신정부 여성정책 실행 감시/여연/성폭력특별법 통과에 주력/각 산하단체도 환경보전·복지향상 등 사업전개 여성계는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환경보호,성폭력추방,남북여성교류등 각 단체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오)는 지난해 총선·대선을 치르면서 고조된 여성정치의식을 체계화시켜 민자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여성정책들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감시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여당에 여성정책 실시계획을 제시하도록 요청하고 수시로 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여성공무원의 승진·배치에 관한 조사 및 관련세미나 개최를 통해 여성의 정치적 지위향상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근로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직장내 성차별 문제를 상담하는 근로여성고발창구를 연중 운영하면서 여성차별정년·승진배치에서의 문제점·근로여성의 육아지원등에 관한 간담회와 세미나등을 개최,남녀고용평등법과 실제 노동현장의 괴리를 줄여나가기 위한 각종 사업도 전개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조화순)의 경우 지난해 중점적으로 전개해온 성폭력추방운동이 올해 성폭력특별법 제정으로 결실을 맺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성계의 요구를 전반적으로 수렴한 성폭력특별법이 국회내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성폭력 추방을 위한 각 부문별·지역별 과제발굴 및 조직작업,홍보책자 발간도 가속화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여성복지확대,여성고용불안정 해결,환경이슈제기,정신대문제 해결등을 구체적인 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립70주년을 맞았던 대한YWCA(회장 김숙희)는 기존 단일조직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바른교육」,「환경보존」,「평화와 통일」분과로 세분화하고 새로 바뀐 구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특별사업으로 성폭력피해여성을 위한 상담소와 쉼터도 개설할 계획이다.아울러 창립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학수관(노인문화관)의 구체적인 건축방안과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재 51개인 지방Y를 60여개로 확장시키고 어린이집,복지관,근로여성회관도 지방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93년을 「감사하는 해­감시하는 해」로 정하고 모든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한편 각자가 유통질서,공공요금,물가,환경에 대한 감시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기로 했다. 한국부인회(회장 임명순)는 6월중 남북한 여성교류사업으로 서울에서 토속전통음식경진대회와 전통놀이 한마당잔치를 개최할 예정이고 건전한 혼례혼수 실천과 방안에 대한 교육,미혼모실태와 방지를 위한 교육을 연중실시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위한 탁아사업활성화,청소년직업학교지원등 사회복지 분야의 사업도 병행해 나간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는 전국 15개 시도지부와 2백60개 시·군·구지회조직을 통해 환경보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쓰레기의 자원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자원절약 및 쾌적한 환경 되찾기 운동에 힘쓰고 내가정 쓰레기 줄이기,쓰레기 분리수거,비닐봉지 안쓰기,장바구니들기,일회용품 안쓰기,재생용품 사용등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또 지난 7월 개설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활성화,노인복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소비자보호위한 기업정보 전시/소보협,「92소비자 5대뉴스」 선정

    ◎OCAP주최,7개업종 47업체 참가/저공해 상품 등 환경보호제품 눈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는 15일 올해 소비자운동과 관련한 5대 뉴스를 선정했다. ▲백화점 사기세일 배상 판결=소비자단체는 법정투쟁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의 사기행위를 단죄한 이 사건을 계기로 「단체·집단소송제도」를 적극 도입할 움직임을 보였다. ▲의약품 메탄올 검출=생약제제 의약품 일부에서 인체에 해로운 메틸 알코올이 검출돼 약품의 안전성 문제에 경종을 울린 이 사건으로 신뢰성 없는 보사행정의 일단을 노출시켰다. ▲자원 재활용 및 쓰레기줄이기 범국민운동=주택가에 쓰레기 분리함이 설치되고 일회용품 안쓰기,우유팩·재생화장지 교환등 자원 재활용 생활화운동의 원년이 됐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하위 판매조직의 실적에 따라 이익을 얻는 피라미드 방식의 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됐다. ▲유엔환경 개발회의·환경마크 제도 실시=세계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지구헌장이 채택되고 이를 계기로 환경이 각국의 산업구조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환경마크 제도가 국내에 도입돼 자원재활용 운동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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