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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황당 조례 탓… 이쑤시개 숫자 세는 경기 학교

    [단독] 황당 조례 탓… 이쑤시개 숫자 세는 경기 학교

    “대뜸 학교에 있는 종이컵부터 이쑤시개까지 모두 몇 개인지 세서 구매 금액을 보고하라는 게 말이 되나요?” 경기지역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때아닌 일회용품 전수조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시행된 개정 조례 때문이다. 교사들은 ‘불필요한 교육·행정력 낭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도의회는 유호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일회용품 없는 학교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월 말 의결했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이 개정 조례는 지역 내 모든 학교 등의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매년 한 차례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조례가 시행되자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공문과 작성 양식을 보내 일회용품 실태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상위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일회용품으로 정한 종이컵,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 12개 품목에 대한 수량과 구매 내역 등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유치원 및 학교 교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문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제발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등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31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매년 전수조사를 하는 것은 본업에 지장을 주는 교육·행정력 낭비”라고 지적했다. 공문을 발송한 경기도교육청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어쩔 수 없이 공문을 내려보냈으나 교육 현장이 겪을 혼란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실태조사를 할 경우 이같은 혼란이 예측됐기 때문에 (유호준) 의원님께 계속 말씀드렸으나 그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행정력 낭비 최소화를 위해 4월 1일 경기교사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내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해 정기 실태조사를 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와 경남 등 2곳뿐이다. 유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실태조사를 둘러싼 교사들의 반발은 업무 분장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면서 “환경교육 교사 한 명이 조사하는 대신 행정실 등 담당실이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집계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실태조사를 해야 일회용품을 많이 쓰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대체 제품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환경에 진심인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후위기 책 발간

    환경에 진심인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후위기 책 발간

    환경에 진심인 전·현직 공무원이 손을 잡고 기후위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을 발간했다. 김연준(60)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충북도 염창열(44) 주무관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29일 내놓은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란 책은 저자들이 지역 언론에 기고한 글과 개인 블로그에 연재한 글 등을 담고 있다. 대형 산불과 자연이 보내는 위기 신호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착한 습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사용 등이 어떤 재앙을 불러오는 지도 경고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하자는 당부도 담았다. 환경 관련 기념일, 환경 용어, 환경 관련 국내외 단체 등에 대한 설명도 수록했다. 책 표지는 지구 표면 온도 상승 그래프를 활용해 지구가 급격하게 더워지고 있음을 형상화했다. 도서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기후회복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전 실장은 “‘강 건너 불구경’ 식 기후위기 대응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줘야 하는 절박한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 ‘탄소제로’를 달성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청주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탄소제로를 위해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꾸며진다.
  •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노후 화장로 개선…일회용 장례용품 근절도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노후 화장로 개선…일회용 장례용품 근절도

    부산시설공단이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락공원 화장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은 국, 시비 총 30억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영락공원 화장로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장로 시설 개보수에 지난해 30억원을 들인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영락공원 화장로는 총 14기로, 평소에는 일부 화장로를 하루 최대 5번 가동해 총 70구를 화장한다. 화장 수요가 많으면 2회를 추가해 총 84구까지 화장하고 있다. 화장로는 연소와 냉각을 반복하는 특성상 가동 횟수가 늘면 수명도 급격하게 단축된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화장로 한 기당 하루 3.5회 가동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 수요가 늘면서 권고를 준수하기 어렵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3일 내 화장률이 평소 70% 수준인데, 수요가 많을 때는 50% 수준으로 떨어진다. 고령화 가속화와 화장 수요 증가로 화장로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단과 부산시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수년 내 화장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단은 장례식장 일회용품 근절도 추진한다. 이달 말부터 영락공원 장례식장 내 접객실의 모든 식기류를 다회용품으로 대체한다. 다회용기는 전문세척업체가 고온·고압 세척 후 살균·소독을 거쳐 제공한다. 앞서 공단은 영락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도 제한했다.
  • ‘우리도 치열해요!’ 열띤 유세 펼친 초등생들 [포토多이슈]

    ‘우리도 치열해요!’ 열띤 유세 펼친 초등생들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제22대 국회 총선을 3주 정도 앞둔 19일 서울 영훈초등학교에 미니 선거가 열렸다. 서울 강북구 영훈초등학교 학생들은 21일 학생회장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8파전’ 선거운동을 벌였다.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는 피켓을 든 학생들이 속속 모였다. 후보자와 학생들은 개성과 공약을 담은 각양각색의 피켓을 준비했다. 곧이어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준비한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학생들은 잠시 걸음을 멈춰 서서 선거운동을 바라보고 경청한 뒤 교실로 이동했다. 선거 유세 기간은 18일부터 21일로 나흘간 진행되고, 등교시간인 오전 8시 10분부터 30분까지 유세가 허용된다. 후보자들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마음의 소리함 설치’, 서로에게 힘을 복 돋우는 ‘칭찬릴레이’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등의 공약도 등장했다.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 한 학생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선거과정이) 쉽다고 생각했는데, 목도 쉬고 힘들었다”며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나를 믿어준 좋은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은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급이 아니라 전교니까 더 책임감 있고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점포 환경개선, 시스템개선, 제작비지원 등에 300만 원까지 지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액된 10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은 3,400개 회사이며, 신청 접수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다. 지난해에는 2,000개 회사 모집에 총 10,613개 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1년~2024년 경상원 및 경기도 시·군의 유사 사업 지원받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공사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 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다회용기 및 LED 조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행복브릿지와 다회용기 줄이기에 나서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행복브릿지와 다회용기 줄이기에 나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하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 행복브릿지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탄소발생량 절감의 목적으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소비부문 탄소발생량 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사업 ▲NFC 기반기술을 활용한 소비부문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 사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캠페인 ▲탄소발생량 절감을 위해 양사가 진행하는 공동사업의 홍보마케팅 등을 포함한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탄소저감 활동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국민에게 다회용기 사용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행복브릿지 박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NFC기반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탄소절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회사가 가진 NFC 기반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85만명 찾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전국적 관심 속에 폐막

    85만명 찾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전국적 관심 속에 폐막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콘텐츠와 차 없는 안전한 축제장, 착한가격 먹거리 등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10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개화 시기부터 누적 방문객 85만명을 기록했다. 낙화 시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광양을 비롯 신안, 함평, 담양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의 협업 선포식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차 없는 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꾀했다. 개최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축제기간 유료입장객은 약 15만명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7억 5000만원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렸다. 특히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섬진강뱃길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축제로 발돋움했다. 광양도시락 등이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등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 매실청을 가미한 매실하이볼, 광양불고기 등을 활용한 광양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먹거리 체험도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 상품권만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광양도시락을 비롯해 각종 체험료를 5000원으로 책정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오감만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고취한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의 개막이벤트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부스, 이벤트 ‘용기를주세요’ 등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친환경축제로 안착했다. 사군자 테마관도 매란국죽을 표현한 시서화, 분재, 공예, 영상 등 4개 지자체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섬진강 둔치에서 펼쳐진 유럽형 프리마켓 ‘리버마켓@섬진강’은 지역 청년과 셀러들의 열정과 감각이 묻어나는 상품들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관심을 받았다.하지만 축제기간 특별 교통종합대책을 세워 둔치주차장 대폭 확충, 셔틀버스 운행구간 연장, 둔치주차장~축제장 간 도보 유도를 위한 걷기 이벤트 등 다각적인 방안 시도로 축제장 내 교통 혼잡은 해결했지만 매년 반복됐던 매화마을까지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꽃을 소재로 한 축제는 개화 시기를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 광양매화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꽃의 절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 안도했다”며 “유료화 도입·차 없는 거리 등 안전과 친환경,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나도록 광양매화축제를 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지난 17일 공식 폐막됐지만 상춘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차관리 및 교통지도 등 최소한의 행정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 ‘경기 RE100’ 실현,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1267억 원 금융 지원

    ‘경기 RE100’ 실현,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1267억 원 금융 지원

    에너지 금융자금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저금리 대출 작년 대비 자금 규모 1,242억(약 51배) 증가경기도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 자금 등으로 약 1,267억 원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금융 지원한다고 밝혔다. 각 금융 지원 사업은 3월부터 차례대로 자금이 떨어질 때까지 추진된다. ■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에너지 융자 지원(120억 원)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에너지 융자지원을 한다. 전년 대비 95억 원이 늘어난 1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리 부담을 덜 계획이다. 지원 기준도 발전사업자 수요에 맞춰 기존 200kW까지 지원하던 설비용량을 500kW까지 늘리고, 융자 한도를 3억 2천만 원에서 8억 5천만 원까지 증액했다. 또한, 상업용에 국한된 지원 대상을 자가발전용 시설까지 확대한다. 3월 중 대상자를 모집한다. ■ 신재생에너지 대출 이자 지원(332억 원) 300kW 이상 중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신규 설치하는 기업이 도와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도가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공모 형식으로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으로 융자 규모는 332억 원이다. 도는 올해 대출 이자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도는 앞으로 3년간 3% 규모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자가 실제 지출하는 이자는 3%~4%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 지원(15억 원)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경기 RE100 달성을 위해 산단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융자를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화 기기는 노후 보일러 교체, 폐열 재사용, LED 조명 등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말한다. 도는 15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해 에너지 효율화 기기를 설치하는 기업에 최대 5억 원, 금리 3%의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전력 소비량을 줄일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은 3월 중 모집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 및 이자 지원(800억 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4개 은행과 함께 도내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시설 설치·제조·관리 기업(800억),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기업(100억), 기후테크 기업(100억)에 대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11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기업당 5억 원 이내 대출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고 추가로 연 2.0%P의 이자 감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은 평균 3.2% 이내 이자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은행 선정과 경기도 의회 보고 일정에 맞춰 해당 사업의 공고를 상반기 중 게재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고금리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제동이 걸리는데도 정부는 금융 지원을 980억 원 축소하는 등 세계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며 “국내·외적인 경제난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RE100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택배 과대포장 규제, 단속은 2년 더 미룬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 단속은 2년 더 미룬다

    지난해 국내 택배 물동량은 연간 40억개, 주민등록 인구(5130만여명)로 나누면 국민 1명당 약 78개 택배를 주고받은 셈이다. 한 해 수백만t씩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택배 쓰레기 해법과 관련, 정부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4월부터 시행하되 단속은 2년 유예키로 했다. 산업계의 의견과 적발이 쉽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조치란 설명이다. 하지만 2022년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마련하면서 2년 준비기간을 뒀는데 2년을 또 유예한 데다 ‘예외’를 쏟아낸 탓에 앞서 일회용 컵,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등 일회용품 규제 후퇴에 이어 또다시 환경 정책 신뢰 저하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애초 섣부르게 규제를 도입하면서 세밀하게 설계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부는 7일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다음달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환경부는 일회용 포장은 ‘포장공간 비율 50% 이하, 포장 횟수는 1차례여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포장공간 비율이란 택배 상자 내부에서 제품이 차지하지 않고 있는 빈 곳의 비율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택배 물량은 36억 3000만개에 이르고 택배 폐기물만 연 200만t이 발생하면서 과대 포장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고조됐다. 정부는 적발 시 100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예외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50㎝ 이하인 포장’이다. 작은 택배도 포장은 1차례만 해야 한다. 환경부는 통신판매업체 중 연 매출 500억원에 못 미치는 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들의 택배 물량이 전체의 9.8%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제품 특성이나 포장 방식에 따른 예외도 두기로 했다. ▲식품을 배송할 때 사용되는 보냉재는 포장공간 비율 산출 시 ‘제품 일부’로 간주하고 ▲식품과 보냉재를 밀착시키기 위한 비닐 포장은 포장 횟수에 미산입하며 ▲포장재를 회수한 뒤 재사용한 경우와 소비자가 요청한 선물 포장은 규제에 적용하지 않는 게 대표적이다. 규제 대상업체가 약 132만개, 제품 종류는 1000만개 이상이고 개인 거래, 해외 직구는 규제가 안 되는 현실을 들어 환경부는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하지만 시행에 임박해 ‘계도기간’과 ‘예외’를 내놓아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렸다. 환경부 관계자는 “산업계가 기준을 맞추려면 포장재 종류를 늘리고 적재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며 “일률 적용이 어렵고 비용의 소비자 전가 가능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외는 인정하면서도 회수 및 재활용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환경부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성명에서 “2년간 환경부와 업계가 27차례 간담회를 했는데도 준비를 못 했다면 환경부의 직무유기”라면서 “준비가 됐는데도 업계 요구로 포기했다면 환경정책 포기”라고 질타했다.
  • 이천도자기축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

    이천도자기축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

    경기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가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지원 사업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축제 계획 발표와 15명의 경기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심사절차를 통해 23개의 지역축제를 선정하며, 6개의 평가지표로 상·중·하 등급으로 구분해 1억원, 7000만원, 5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이천도자기축제는 23개 선정 축제 가운데 6개 축제만 지원되는 최상위 등급을 받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축제 기획 콘텐츠, 축제 운영 우수성, 축제 발전 역량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질의 응답 부문에서 이천도자기축제만의 차별성, 외국인 유입 방안, 전년도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난해 축제의 성공적 평가와 올해 축제의 주도면밀한 운영 계획을 높게 산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의 특별한 면모와 축제 기획·운영의 탁월함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며 “경기관광축제 지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부족했던 전시 분야를 더 알차게 구성해 작품의 우수성을 높이고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다음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에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지구 지킴이 친환경 도자 축제를 준비 중이다.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폐기물을 줄여 자연도, 나도 함께 즐거운 축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 충남 “1회 용품 작별” 확산…천안시-상록리조트 ‘다회용컵 사용’

    충남 “1회 용품 작별” 확산…천안시-상록리조트 ‘다회용컵 사용’

    충남지역에서 공공기관, 대기업에 이어 민간 부문까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상록리조트와 1회용컵 사용 줄이기와 민간 분야 다회용 컵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천안상록리조트는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을 ‘친환경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한다. 천안시는 다회용 컵 세척 용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내 30개 중소기업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도청사 내 1회용품 퇴출 선포에 이어 충남경찰청·충남교육청·산하 공공기관 등과 손잡고 1회용품 줄이기를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의 본청은 물론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일선 경찰서에서도 청사 안 일회용품 반입이 금지되고 청사 안 커피전문점도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도내 14개 대기업 사업장과 1회용품 줄이기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민간 영역까지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일 도의회 제349회 임시회에서 규제 품목에 종이컵을 포함하는 ‘충청남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촉진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함께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해 자원순환 인식 제고는 물론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인도 재일동포, 동생은 대부업… 신치용·선동열 등 체육계 인맥도[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부인도 재일동포, 동생은 대부업… 신치용·선동열 등 체육계 인맥도[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한일 양국서 국적으로 차별받아OK엔 ‘오리지널 코리안’ 뜻 담겨기자들에게 한국여권 보여 주기도50대에 결혼하고 연년생 남매 둬7세 아들, 예스자산대부 2대 주주럭비선수로 7년 뛰었을 만큼 애정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등 맡기도재계 권오섭·정상혁·구자용 친분 최윤(60) OK금융그룹 회장은 1963년 일본 나고야에서 아버지 김중배, 어머니 최정숙씨의 2남 2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90대인 부모님은 최근까지도 최 회장이 주최한 골프대회에 참석할 정도로 정정한 체력을 자랑한다. 그가 세운 OK배·정장학재단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전직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아버지의 성을 따라가지 않은 것은 죽을 수도 있다는 주변의 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부모 이혼, 양자 입적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어머니 성을 따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 회장은 일본 국적을 가진 적이 없다. 일본에서는 ‘자이니치’(在日·일본 거주 한국인)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고, 조국인 한국에 와서는 ‘일본계 기업인’이라는 꼬리표에 시달려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OK금융그룹에 들어가는 ‘OK’는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이라는 두 단어의 앞글자를 붙여 그가 만든 것으로 ‘진짜 한국인’, ‘진짜 한국 기업’이라는 긍지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그가 양복 안주머니에 한국 여권을 들고 다니며 기자들에게 내보인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남동생 최호(54) 옐로우캐피탈대부 회장은 과거 형 최 회장이 했던 대부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비콜렉트대부 지분 100%와 옐로우캐피탈대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비콜렉트대부는 에이치앤에이치파이낸셜대부와 에이치앤에이치엘에이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 회장의 누나는 2명으로 이들은 최 회장이 일본에서 창업했던 ‘신라관’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최 회장이 거느린 회사에 등장하는 최혜자와 이와타니 가즈마는 4촌 혈족이다. 최 회장은 52세 때인 2015년 같은 재일동포 출신인 박열(43·기무라 에쓰코)씨와 결혼해 아들 선(7)과 딸 다해(6)를 두고 있다. 박씨는 치과의사로 개그맨 남희석의 부인인 치과의사 이경민씨의 소개로 만났다. 최 회장을 아는 지인은 “부인은 일본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한국에서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다”며 “배구를 좋아해 가족이 가끔 경기도 안산까지 직접 차를 몰고 배구 경기를 보러 간다”고 말했다. 아들과 딸의 이름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에서 2019년 직원들을 상대로 공모해 지었다. 현재 아들은 국제학교에 다닌다. 이들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살다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했던 서초구의 한 고급 아파트로 옮겼다. 초등학생인 아들 선은 최 회장이 20%의 지분을 보유한 예스자산대부의 2대 주주(18%)로 있다. 이 회사에는 친족인 최혜자(18%), 이와타니(18%) 등도 주요 주주로 있다. 최 회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축구를 하고 고교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7년간 럭비 선수로 활동한 만큼 스포츠 사랑이 남다르다. 대학 1학년 때 취미로 골프에 입문했으며 당시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선수인 핫토리 미치코(55)의 캐디로 활동하기도 했다. 실력도 싱글 수준이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기 때문에 체육인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았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최 회장은 일본식 사회인 체육이 우리에게도 뿌리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운동 선수가 운동 기계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사회에 안착돼야 한다는 것이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창단을 계기로 만난 신치용(68)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와도 이런 면에서 의기투합했다. 신 대표는 “진천선수촌장을 맡아 도쿄올림픽에서 최 회장과 이런저런 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사회체육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신 대표와 술잔을 자주 기울이며 배구계에 대한 걱정과 향후 스포츠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한다고 한다. 선동열(61)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과는 선 전 감독이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1996년 만나 호형호제하는 막역한 사이가 됐다. 당시 한국말이 서툴렀던 최 회장은 선 전 감독을 ‘형’이라 부르고 선 전 감독은 최 회장을 ‘준짱’이라 부르며 서로에게 일본어와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선 전 감독은 “일본에서 어려웠던 시기 최 회장을 만나 위로가 됐다”며 “지금도 연락하며 안부를 묻는다”고 말했다. 만능체육인인 그는 안산에 있는 제일컨트리클럽에 자주 간다. 이곳은 1982년 재일동포 유지 70명이 동포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최 회장 자신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에 대한 애착은 그가 창단한 OK금융그룹 배구단의 연고지를 안산으로 정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경제계에서는 엘엔피코스메틱의 권오섭(65) 회장과 정상혁(59) 신한은행장과 친분이 있다. 지난해 구자용(68) E1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행사에서는 다음 주자로 김태오(69) DGB금융그룹 회장과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을 지목한 바 있다.
  • 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나서

    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나서

    전라남도가 올해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 원년으로 삼고 22개 시군의 대표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전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도와 시군 자원순환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과 정부합동평가 대응을 위한 2024년 전라남도 자원순환 워크숍을 갖고 순환경제사회 전환 정책 소개와 다회용기 업체 사례발표를 통해 정부합동평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원순환 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열띤 토론을 거쳐, 올해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원년의 해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과 푸드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를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시작으로 22개 시군, 22개 축제에 도비 8억 원을 투입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워크숍에서도 현수막과 종이컵 및 숙소 내 일회용 편의 물품을 제공하지 않는 등 일회용품 없는 행사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화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본격 시행에 따라 앞으로 생산과 소비, 유통 전 과정에서 순환이용을 촉진하도록 전환해야 한다”며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환경정책에 반영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땅끝 봄 가득, 달마고도 힐링하세요”

    “해남땅끝 봄 가득, 달마고도 힐링하세요”

    전남 해남군이 다음달 23일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신록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려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버스킹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의 산티아고로 일컬어 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며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사회공헌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관광공사, ‘사회공헌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관광공사가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경기도 탄탄대로(탄소중립, 탄소제로로 가는 큰길) 공동캠페인’에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가정과 회사에서 탄소 절감을 위한 습관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기도 내 발달장애 가족 기차여행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내 초등학교 여행벽화 봉사 ▲경기바다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 ▲탄소중립 나눔 상점 등을 실시, ESG 경영 기반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조원용 사장은 “공사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ESG 경영팀을 신설, 지역사회 기여 및 미래 세대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금지 등 탄소배출 줄이기 활동을 적극 펼쳤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 ESG 경영 활동 및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환경오염 유발하는 조화, 성묘 때 가져가면 안 되나요

    환경오염 유발하는 조화, 성묘 때 가져가면 안 되나요

    “생화는 가격이 비싸요. 조화는 시들지도 않으니까 더 오래 고인을 위로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직장인 이민수(39)씨는 이번 설에도 가족들과 조상들의 묘를 찾을 예정이다. 매년 조화를 챙겨와 묘역에 놓고 갔던 이씨는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고 해서 올해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따르면 현충원에는 매년 100톤에 가까운 폐조화가 수거된다. 2019년에는 95톤, 2020년 78톤, 2021년 108톤, 2022년 92톤 등 4년간 폐조화 373톤이 수거됐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1억 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대전현충원뿐 아니라 전국 공원묘역에서 한 해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은 약 1270톤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2022년 판매량(4446톤)의 29% 수준이다. 명절마다 성묘객의 손에 들려있다가 결국은 폐기 처분해야 하는 조화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플라스틱, 합성섬유, 철심 등으로 만들어진 조화는 썩지도 않고 재활용도 불가능하다.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탄소가 다량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원묘역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금지하거나 생화를 사용하도록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경남 김해시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4개 공원묘지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했고, 창원시도 지난해부터 동참했다. 조화 반입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경남은 2022년 추석부터 도내 30개 공원묘역 중 7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도 8곳에서 생화를 나눠줄 예정이다. 국회에도 관련법 개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다.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공설묘지나 법인 묘지 운영자에게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의무를 부과하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 개정안은 1년째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다만 조화 사용을 일괄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성묘객들에게 상대적으로 비싼 생화를 강제할 수 있겠느냐”며 “현실적으로 일일이 규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제로로...’ 1회용품 안 쓰기 실천 선언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제로로...’ 1회용품 안 쓰기 실천 선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 개최 ‘1회용품 제로로, 경기도가 제대로’ 종합대책 발표경기도가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부터 (청사 내)1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 1월 1일부터는 야근할 때 배달하는 음식의 1회 용기도 사용도 금지했다”며 “1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 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한 것인데 전국 최초로 정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주 다보스포럼에 다녀왔는데 전 세계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OECD 국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이 유일하게 줄어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너무 마음이 무거웠다”며 “생활 속 실천의 하나로 1회용품 안 쓰기를 해냈으면 좋겠다. 경기도부터 앞장서서 도의회와 힘을 합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중앙정부 정책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문화를 국민 일상에 정착시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 정착을 목표로 ‘1회용품 제로로, 경기도가 제대로’라는 비전 아래 4개 분야 16개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4개 분야 대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공공부문 선도 분야는 ▲1회용품 제로 공공시설 확대 ▲1회용품 제로 공공 축제·행사·회의 개최 ▲공공시설 공유 컵 스테이션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민간확산 지원 분야는 ▲공유 장바구니 지원사업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 시범조성 ▲경기 옹달샘 운영 ▲민간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 서비스 도입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민참여 활성화 분야에는 ▲다회용기 사용 인센티브 제공 확대 ▲경기 자원순환 지도 플랫폼 구축·운영 ▲자원순환마을 확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추진 기반 조성 분야는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 철회 정책 원점 재검토 촉구, 1회용품 사용 규제 권한 지방정부 이양 등으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는 420명의 참석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과 함께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경기도가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 ‘녹말 이쑤시개 튀김’ 유행…전문가들 “식품 용도 아닌데 왜”

    ‘녹말 이쑤시개 튀김’ 유행…전문가들 “식품 용도 아닌데 왜”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먹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유행이다. 식용으로 제조된 제품이 아닌 만큼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쑤시개 튀김’을 검색하면 다수의 관련 먹방 영상들이 나온다. 이쑤시개 튀김 먹방이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서 먹는 것이다. 관련 영상들을 살펴보면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뒤 치즈나 불닭볶음면 소스 등과 함께 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녹말 이쑤시개는 나무 이쑤시개를 대체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려고 만든 제품으로, 옥수수 전분과 식용색소 등 인체에 무해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설명에도 ‘사용 후 자연 분해되는 녹말로 만든 무공해 자연 제품’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방부제나 표백제도 들어 있지 않다.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지만 그래도 녹말 이쑤시개는 식용 목적 제품이 아니다. 제품에도 ‘인체에 무해하나 드시지 마십시오’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성분만 두고 보면 이쑤시개를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서 먹어도 상관 없겠지만 불에 직접 닿아 태우는 건 어떤 제품이든 좋지 않을 것”이라면서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일회용품 제조 기준에 맞춰 만들어진다. 먹는 용도로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도 한경닷컴에 “이쑤시개가 식품 용도로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튀기거나 섭취하지 않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 일회용 봉지 규제도 오락가락… 정부 변심에 단속 포기한 지자체

    매장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 허용플라스틱컵에 ‘찬 커피’는 위반비닐봉지는 장소마다 규정 달라과태료 부과·유예 대상도 제각각“복잡하고 대상 많아 대응 못 해” “카페에서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인력이 적은데 단속 규정은 복잡하고 대상은 많아 민원이 제기될 경우에만 대응하는 실정입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환경정책에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일회용품 사용 금지 계도와 단속을 사실상 포기했다. 지자체들이 단속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복잡한 단속 규정 ▲과태료 부과 중단 ▲인력 부족 등이다. 환경부는 그동안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비닐봉지, 우산 비닐 등을 금지하는 정책을 전면 시행하려다가 지난해 11월 7일 돌연 ‘자발적 참여’로 정책을 전환했다. 일회용컵 빈용기 보증금제도 역시 축소되거나 지자체 자율 시행 쪽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소상공인과 국민 사이에서 조금씩 확산하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갑자기 동력을 잃었다고 보고 있다. 정책이 후퇴하면서 단속 규정이 너무 복잡해져 단속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비닐봉지의 경우 제과점, 편의점, 백화점 등 장소에 따라 규정이 다르다. 제과점은 비닐봉지 제공이 금지돼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대규모 점포 역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편의점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지만, 슈퍼마켓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정리된 표를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다. 충북도 관계자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계도 유예에 해당되는 업종인 줄 모르고 왜 단속을 안 하냐고 민원을 제기한다”면서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면 업주들은 계도 유예 기간인데 왜 나왔냐며 항의하기도 한다”고 하소연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빠르게 정착되던 제주도는 컵 반환율이 80%대에서 최근에는 66%대로 뚝 떨어졌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들의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500개 보증금제 대상 매장 중 97%가 참여하다가 지금은 참여율이 68%로 떨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환경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과태료 부과를 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지자체의 일회용품 담당 인력도 부족하다. 경남도와 충남도 등은 시·군별로 일회용품 담당자가 1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다른 업무도 함께 맡고 있다. 울산시는 규제 대상 업소 4800여곳을 일일이 방문해 점검하다가 환경부의 정책 철회에 따라 단속을 중단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환경ESG공헌 대상’ 수상

    김재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환경ESG공헌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환경ESG공헌 대상’을 받았다. 환경ESG공헌 대상은 Environment(환경)-Social(사회)-Governance(지배구조)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여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기후예산제에 대한 검토와 개선방안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책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실제 효과에 대한 현장중심·실무중심의 면밀한 시각으로 실증적인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기질, 실내공기질에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했으며, 집단급식소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실내공기질 규정을 확립하고자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했다. 또한 일회용품 줄이기, 아리수 음용률 향상, 한강 관리운영, 보호수 체계적 관리 등 서울시의 환경정책에 집중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세계적인 대도시로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해야된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앞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발굴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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