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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구우먼x동국헬스케어홀딩스, 효소 콤부차 ‘드미트리 올인원 콤부톡스’ 출시

    공구우먼x동국헬스케어홀딩스, 효소 콤부차 ‘드미트리 올인원 콤부톡스’ 출시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기업 ‘공구우먼’은 ‘동국헬스케어홀딩스’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 ‘드미트리‘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국헬스케어홀딩스는 동국제약의 관계사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일반 유통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드미트리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공구우먼과 동국헬스케어홀딩스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너뷰티 및 뷰티 전문 브랜드다. 양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미트리가 선보이는 첫 제품은 효소와 콤부차를 결합해 만든 ’드미트리 올인원 콤부톡스‘로 15곡 발효효소, 19종 혼합유산균, 팥 호박 추출물 등 건강한 원료를 한 잔에 고스란히 담아내 업그레드된 콤부차다. 레몬과 샤인머스캣 두 가지 맛으로 상큼,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탄산이 가미되어 누구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드미트리 올인원 콤부톡스는 설탕, 색소, 액상과당 등의 첨가물이 없는 ‘3무(無)’ 음료로 제작됐다. 최근 제로슈가 트렌드를 반영하여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적극 수용해 여성은 물론 보다 넓은 소비자층에 어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물에 녹여 섭취하는 스틱 분말 형태로 한 포당 5g의 용량으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해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 박스 당 15개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구우먼 온라인 자사몰과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드미트리 올인원 콤부톡스는 따뜻해지는 날씨를 맞아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건강한 한 잔 음료로 제격”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드미트리만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미트리 올인원 콤부톡스는 런칭을 기념해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태국 왕실, 한국 아이돌에 ‘두 번째 왕비’ 제안

    태국 왕실, 한국 아이돌에 ‘두 번째 왕비’ 제안

    바다가 태국 왕비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했다. 바다는 S.E.S 당시 피피섬으로 촬영을 갔다고. 그는 “우리가 큰 요트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훨씬 더 큰 요트가 다가오더라. 의문의 여성이 내렸고, 그 여자 열 손가락에 모두 루비 사파이어 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여자가 한국인인데 ‘너네 타고 있는 건 내가 빌려준 거야’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다는 “의문의 여성은 나를 요트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분이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알고 보니 태국 왕실이었다. 내 관상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며 “두 번째 왕비를 제안했다. 결혼하면 100대가 먹고 산다 말했다. 어른들하고 얘기하겠다고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 미나 “류필립 집안 빚더미…4천만원 갚아줬다”

    미나 “류필립 집안 빚더미…4천만원 갚아줬다”

    가수 미나가 아이돌 출신 남편 류필립의 가족을 경제적으로 도와줬던 일화를 최초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는 미나가 “류필립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날 미나는 “남편에게 붙는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가 너무 안타깝다. 나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했다. 류필립이 아이돌 활동을 뒤로 하고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를 일찍 얻었다는 것.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배우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실제로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 연기도 곧잘 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이 연기 오디션 최종까지 가도 ‘미나 남편’이 왜 왔냐는 반응이더라. 로맨스가 잘 어울리는데 연상인 50대 아내가 바로 떠오르는 거다. 지인들도 결혼해서 남편 인생 망쳤다고 한다”고 털어놨다.이날 미나는 “남편이 말하지 말라는데”라며 “신혼 초 남편이 미안해했다. 시어머니가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었다. 빚더미에 앉았다. 대출 알아보시며 혼자 해결하려 하시려 했지만 대출이 힘들었다. 그 때 제가 4000만원 조금 넘게 도와드린 걸 미안해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영란은 “어디서 그렇게 돈이 나오냐”고 미나의 재력을 궁금해했고, 미나는 “지금은 일이 없다. 10년 전 중국에서 번 돈 이제 집 하나 남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살림을 줄여서라도 남편을 밀어줄 생각이 있다. 돈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아직 기회가 안 온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남편이 원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남편을 믿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응원하라”고 조언했다.
  • 이준석 “尹 술잔 거절해 관계악화? 만취해 집에 간 적은 있다”

    이준석 “尹 술잔 거절해 관계악화? 만취해 집에 간 적은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배경에 대해 윤 대통령과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연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윤 대통령 입장에서 이 대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라고 묻자 “‘대통령이 저랑 만났는데 제가 장염에 걸려서 안 마신다고 식사자리나 이런 데서 술을 권하는 것을 거절했다’라는 얘기를 누가 퍼뜨렸다”면서 “대통령 주변에서 (이준석과) 왜 갈등이 생겼는지 뭔가 (이유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가서 맥주 마셨고 오히려 취해 집에 갔다. 또 10년 동안 장염 걸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누군가 윤 대통령과 이 전대표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울산 회동때도) 대통령께서 ‘이 대표 나는 이런 거는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다’라고 얘기를 하셨으면 선거에서 이겨야 되니까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얘기를 했었을 것”이라며 “지금 와서 정말 아쉬운 부분은 (대통령이) 속내를 말씀 안 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단 한 번도 말을 놓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울산 회동은 이 전 대표가 2021년 12월 3일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하고 지방을 떠돌다가 울산에서 전격 회동한 일이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2021년 7월 28일)하기에 앞서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자택부근에서 두차례 만난 일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입당도 안 한 주자인데 몰래 만났다는 게 알려지면 저한테 굉장히 불리하다. 그래서 극비로 갔고 저의 비서실도 몰랐고 일정표에도 안 남아 있다”며 “(그런데) 두 번 다 만나고 오면 모 방송사 단독이 떴다”고 일정이 유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두 번 다 그 자리에 배석한 분이 있다. (윤핵관보다) 더 가까운 분”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누군지를 묻자 “자꾸 말하면 위축된다”며 실명 노출을 거부했다.
  • “시누이와 남편, 남매 아닌 부부 느낌…나는 하녀” (결혼지옥)

    “시누이와 남편, 남매 아닌 부부 느낌…나는 하녀” (결혼지옥)

    부부 사이에 빠지지 않고 끼는 시누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3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대화만 하면 싸움으로 연결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다는 노룩(No look)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남편에게 끌려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남편의 남다른 지인 사랑 때문에 항상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남편이 친누나와는 유난히 각별하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아내는 연애할 때도 남편 누나와 셋이 만난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정말 지긋지긋한 남매”라면서 “하루에 다섯번씩 통화를 한다. 단순한 누나 동생 사이가 아닌 남편과 아내의 느낌이다. 그 공간까지도 침범하는 느낌이다. 나와 해야 할 이야기를 누나와 한다. 나로서는 억울하고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휴대전화에 누나를 ‘간’이라 저장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연락처에서 제일 빨리 찾을 수 있기 위해서라고. 아내는 둘째 백일 촬영 때 일도 털어놨다. 그는 “누나가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편이 누나의 이삿짐 나르는 걸 도와주느라 백일 사진 촬영에 저와 아이 단둘이 가야했다. 그런데 누나는 큰 아이 졸업식에 참석했고, 남편 혼자 이삿짐을 날랐다. 남편은 나와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우리 다섯 식구가 온전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 아이가 셋이고 가족들이 많다고 해서 다복한 것은 아니다. 한집에 살아도 공유되는 것이 없다. 남편이 나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내가 하녀라는 생각도 했다.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 같다”라고도 말했다. 사실 남편에게 있어서 누나는 각별할 수밖에 없는 사이였다. 배다른 형제들 사이에서 남편과 누나는 유일한 친남매였다. 남편은 또 권위적인 아버지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아내 또한 자신의 유년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주폭이 심했던 아버지가 술을 먹고 귀가하는 날에는 주방에 가서 칼을 숨겨야 했을 정도였다고 했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날이면 늘 긴장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술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남편의 술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짚어주며 두 사람의 상처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평탄치 못했던 가정환경 속에 두 남매는 특별히 서로 의지하며 지냈을 것이며 이 점을 좀 더 이해하면 아내의 마음이 전보단 편안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남편의 지나친 잠자리 요구에 자신이 느끼는 공포감의 이유도 밝혔다.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생긴 아이를 출산할 당시, 유착이 심해 생명까지 위험했던 아내는 그날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 사건 이후로 남편은 아내에게 정관수술을 받겠다고 약속했었지만, 막상 수술하려고 하니 무섭고 자존심이 상해 계속 미뤘다고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내가 너무 나만 생각했구나. 배려를 안 했구나”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 아내의 눈물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편은 정관수술을 앞두고도 누나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을 보며 아내는 “처음으로 나 배려하는 것 같아”라며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남편 또한 지금껏 미안했었다며 아내의 아픔에 공감하며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말들을 표현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옳고 그름의 문제보단 생각과 마음에 대한 수용이 필요한 사람이고 아내는 사소한 부분까지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과거에 받은 상처에서 생성된 다른 성향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부에게 과거에 각자 겪었던 일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를 나눠보고 서로가 몰랐던 뿌리 깊은 상처를 이해해보라고 덧붙였다.
  • ‘전화공포증’ 아이유 “유일하게 통화 안 불편한 사람은…”

    ‘전화공포증’ 아이유 “유일하게 통화 안 불편한 사람은…”

    아이유가 전화 공포증을 털어놓으며 유일하게 전화가 불편하지 않은 사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With 유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절친한 배우 유인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텔레파시 게임 중 아이유가 “아이유와 가장 오래 통화한 시간은”이라고 묻자 유인나는 “3분”이라고 외쳤다. 아이유는 “제가 통화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그런데 인나씨는 통화하는 걸 편해하지 않냐”고 물었다. 유인나는 “아이유씨는 저랑 다른 수준으로 통화하는 걸 잘 못한다”고 답했다.아이유는 “저는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잘 못한다”며 전화 공포증을 언급했다. 이어 “엄마랑 통화하더라도 전화가 오면 조금 불편해진다”면서 “유일하게 안 불편한 사람은 매니저 오빠다. 워낙 일 얘기를 할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절친인 유인나와 통화하는 것도 힘들다면서 “그러니까 사실은 아무하고도 통화를 못해요”라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아무도 전화하지 마세요”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제가 만약 인나씨에게 급한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면 인나씨가 ‘왜! 무슨 일이야!’하며 전화를 받는다. 그냥 ‘어~’라고 받는 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초성으로만 대화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유인나는 “한동안 초성으로만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서로 다 알아들었다. 너무 신기하다”면서 “그렇게 며칠 대화를 한 적도 있다. 그때 서로에게 놀랐다”며 회상했다. 한편 아이유와 유인나는 11살의 나이 차이에도 우정을 이어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힌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호주 원주민 애보리진 지도자 유누핑구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호주 원주민 애보리진 지도자 유누핑구

    호주 원주민 지도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었던 갈라우이 유누핑구가 노던 테리토리주에서 노환으로 74세 삶을 접었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고인은 호주 원주민 애보리진의 헌법 권리를 인정받고 토지 소유권을 위한 싸움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구마티 부족의 지도자이며 위대한 지도자 겸 정치인인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Note to 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readers: Yunupingu‘s last name and image are used here in accordance with the wishes of his family. 앨버니지 총리는 트위터에 “유누핑구는 권위와 권능, 은총 안에서 두 세계를 거닐었고, 그것을 하나로 묶이게 일했다”면서 “이제 그는 다른 곳을 거닐게 됐지만 그가 남긴 커다란 족적 때문에 우리는 이것만 따르면 된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1960년대 원주민들의 토지 소유권 운동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퍼스트 네이션스’란 이름으로 집약되는 호주에서의 법적 투쟁에서 원주민들의 권리 옹호에 앞장섰다. 그 뒤 반세기 넘게 후속 정부들에 조언하고 가수 겸 아티스트, 원주민 문화 프로모터로 많은 기여를 했다. 노던 테리토리주의 톱 엔드(Top End) 지방에 전통적인 토지 소유권이 있는 후손들을 대변하는 ‘노던 랜드 카운슬’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고, 호주 원주민 전체를 대변하는 주요 기관 가운데 하나인 ‘요수 인디 재단’(Yothu Yindi Foundation)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 1978년 호주 올해의인물에 뽑혔고, 1985년 원주민 공동체에 기여한 공로로 ‘오더 오브 오스트레일리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몇년에는 ‘보이스 오브 팔리아먼트’를 통해 원주민의 헌법적 인정을 옹호했는데 올해 안에 헌법기관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시행될 참이었다. 딸 빈밀라 유누핑구는 부친의 죽음이 커다란 손실이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유누핑구는 그의 토지에 전 생애를 바쳐 살았으며. 우리 사람들의 빌마(bilma, 딱따기 clapsticks)요, 이다키(yidaki, 원주민 악기 디저리두 didgeridoo)요, 마니카이(manikay, 신성한 노래)이며 드훌랑(dhulang, 신성한 디자인)이다. 그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땅에서 죽었는데 자신의 일생에 걸친 작업이 이룬 일들을 확실히 인식하면서 눈을 감았다.” 요수 인디 재단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고인을 “나라의 거인”이라고 표현하며 “그는 자신이 거느린 사람들의 첫째가며 가장 빼어난 지도자였는데 그들의 복지가 가장 걱정하고 책임을 느끼는 일이었다” 고 돌아봤다. 처음에는 위 이탤릭체 대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유누핑구란 이름이 왠지 낯익어 해묵은 기억을 떠올렸다. 아래 동영상은 같은 성을 쓰며, 국내 월드뮤직 팬들 사이에서도 꽤 이름과 노래가 알려진 제프리 구루물 유누핑구(1971년~2017년 7월 25일)의 노래 ‘Wiyathul’(주황발무덤새) 라이브 공연 영상이다. 구루물 유누핑구 기사를 찾아보니 ‘6만년 동안 씨족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네 아이 내 아이 하는 구분 없이 공동 양육된다’는 대목이 나온다. 왼손잡이였던 구루물 유누핑구는 오른손 잡이용 기타를 뒤집어 연주한, 어쩌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기타리스트였다. 의료시설이 없는 원주민 마을에서 자란 그는 어릴 적 병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신장과 간 만성 질환에 시달렸다. 10년 가까이 세계 곳곳을 돌며 공연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같은 이들 앞에서도 단 두 음절 “Thank You”만 내뱉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고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사진을 쓰지 않는 부족의 금기가 있단다. 호주와 영미 언론은 그의 부고 제목에 ‘Dr.G 유누핑구’라 적었다. 2012년 시드디대학에서 받은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따 일종의 직함을 부고에 명기한 것이었다.
  • ‘친정’ 울린 주민규 결승골… 울산 홍염축구 개막 5연승

    ‘친정’ 울린 주민규 결승골… 울산 홍염축구 개막 5연승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주민규 더비’에서 승리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정상을 향해 질주를 거듭했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시즌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주민규 등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울산은 구단 개막 연승 최다 기록을 5연승까지 늘리며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승점 15점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11점)과는 4점 차다. 개막 5연승은 K리그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리그 최다 기록은 7연승으로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각각 작성했다. 제주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허덕이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제주에서 뛰며 득점왕까지 품었던 주민규가 울산의 최전방을 맡아 친정팀을 상대했다. 이적 뒤 첫 방문이었다. 울산은 킥오프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앞서갔다. 이명재가 코너킥으로 띄운 공을 가까운 골대에 있던 박용우가 백헤더로 뒤로 넘겨줬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정승현이 아무 견제도 받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는 박스 선상에서 엄원상이 뒤로 짧게 빼 준 공을 주민규가 오른발 슛으로 날려 골문 상단을 찔렀다. 주민규는 옛 홈팬 앞에서 과한 세리머니는 자제했다. 주민규의 시즌 3호 골이자 K리그 통산 120골. 주민규는 1부에서 68골, 2부에서 52골을 넣었다. 제주는 전반 28분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골키퍼 김동준이 백패스를 받다가 넘어졌고, 전방 압박하던 강윤구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어수선하던 제주는 전반 막판 유리 조나탄과 구자철의 잇단 슈팅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거푸 막혀 아쉬움을 남기는 듯했다. 하지만 뒤늦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구자철의 헤더 때 김영권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고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쫓아갔다. 제주는 후반 들어 압박 강도를 높이며 울산을 밀어붙였으나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막혀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울산이 승승장구하는 반면 부상 악재의 전북 현대는 전날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역전패하는 등 1승1무3패(4점)를 거두며 8위로 내려앉는 등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졌다. 8년 만에 1부로 돌아온 승격팀 대전과 포항이 나란히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리며 전북 대신 울산을 추격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영화 ‘마지막 황제’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교도통신이 2일에야 전했다. 향년 71. 그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받았다. 또 2017년에는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이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에 중인두암 진단을 받은 바 있던 사카모토는 2020년 6월 직장암을 선고받은 후 투병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플레잉 더 피아노 2022(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2022)’를 공개했다. 60분 남짓의 이 온라인 공연은 실시간 스트리밍이 아니었다. 사카모토가 망설임 없이 “일본에서 가장 좋은 스튜디오”라고 장담하는 도쿄 시부야의 NHK 방송센터 509 스튜디오에서 하루에 몇 곡씩 정성들인 연주를 미리 영상으로 녹화했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편집했다. 오는 14일 이 온라인 콘서트 등의 내용이 담긴 다큐가 공개될 예정이다. 일흔한 번째 생일이던 지난 1월 17일엔 6년 만의 오리지널 앨범 ‘12’를 공개했다. 투병생활 속에서 일기를 쓰듯 제작한 음악의 스케치 중에서 12곡을 골라 한 장의 앨범으로 정리했다. 오는 6월 일본에서 개봉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 영화 ‘괴물’ 음악이 유작이 됐다.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고인은 도쿄예술대학 재학 중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일렉트로닉 선두주자로 평가되는‘옐로 매직 오케스트라’ 출신이다. 1978년 ‘사우전드 나이브스(Thousand Knives)’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같은 해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 결성에 참여했다. 사카모토와 호소노 하루오미(76), 다카하시 유키히로(高橋幸宏·1952~2023)가 결성한 팀인데 지난 1월 14일 다카하시가 세상을 먼저 떠났다. 사카모토는 당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회색 이미지를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1983년 팀이 해체된 이후 오히려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음악과 함께 출연한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로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혁신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전향적인 자세로 전 세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 10주년 사업의 예술감독, 2014년 삿포로 국제예술제 2014의 객원 감독으로 활약했다. 2018년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여러 사운드 설치 작품을 전시한 ‘라이프, 라이프(Life, Life)’ 전(展)을 선보였다. 재작년 3월엔 중국 베이징 무무미술관에서 대규모 전시 ‘시잉 사운드 히어링 타임(Seeing Sound Hearing Time)’ 전을 열었다. 2014년 7월 인두암에 걸린 뒤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2015년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품 ‘어머니와 살면’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영화음악 제작에로 복귀했다. 2017년 봄에는 8년 만의 솔로 앨범 ‘async’를, 같은 해 말부터 도쿄 ICC에서 설치미술 ‘이스 유어 타임(IS YOUR TIME)’을 발표했다. 2019년엔 차이밍량 감독의 ‘유어 페이스(YOUR FACE)’로 제21회 타이베이 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했다.지난해 직장암으로 전이된 사실을 공개하고 수술을 받았는데 일본 문예지 ‘신초(新潮)’에 암투병 에세이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될까’를 연재했다. 사카모토는 ‘신초’ 2월호에 실리는 이 에세이 최종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민윤기)와 만난 일화를 적었는데 “음악에 진지한 청년”이라고 슈가를 기억했다. 재작년 6월에는 네덜란드 예술제에서 아티스트 다카타니 시로와 공동 제작한 신작 극장 작품 ‘타임(TIME)’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엔 쉬안화(許鞍華·허안화) 감독의 작품 ‘제일로향’으로 홍콩금상장영화제 작곡상을 받았다. 평소 환경이나 평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에게 음악은 상처를 치유하는 통로이기도 했다. 2001년 9·11 테러,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 세계가 큰 아픔을 겪을 때마다 음악에 이를 녹이고 위로해 왔다. 2017년 정규음반 ‘ASYNC’ 수록곡인 ‘안다타(andata)’는 동일본 대지진 때 침수된 피아노로 연주해 큰 여운을 전했다. 2015년 투병 중에도 일본 전쟁법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 또 삼림 보전단체 ‘모어 트리스(more trees)’를 창설했다. 최근엔 ‘도호쿠 유스 오케스트라’를 설립해 재난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해 왔다. 한국과도 인연이 많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과 교류했다. 특히 1984년 공개된 ‘올스타 비디오(All Star Video)’는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작품으로, 두 사람의 협업작이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황동혁 감독의 영화 ‘남한산성’(2017)의 음악 감독도 맡았다. 2018년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국내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2019)도 맡았다.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영화 ‘분노’(2016) OST도 작업했다. 몇 차례 내한공연을 열었고, 슈가 외에도 정재일 음악감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 밴드 ‘못’ 멤버 겸 싱어송라이터 이이언 등 국내에서도 사카모토를 존경하는 음악인들이 많다. 지난해 6월 자신의 작품 ‘아쿠아(Aqua)’를 유희열이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을 때 유희열을 두둔한 일은 유명하다.
  • 주민규, 제주 상대 K리그 120호골…울산 개막 5연승 질주

    주민규, 제주 상대 K리그 120호골…울산 개막 5연승 질주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주민규 더비’에서 승리,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정상을 향해 질주를 거듭했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주민규 등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울산은 구단 개막 연승 최다 기록을 5연승까지 늘리며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승점 15점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11점)과는 4점 차다. 개막 5연승은 K리그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리그 최다 기록은 7연승으로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각각 작성했다. 제주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허덕이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제주에서 뛰며 득점왕까지 품었던 주민규가 울산의 최전방을 맡아 친정팀을 상대했다. 이적 뒤 첫 방문이었다. 울산은 킥오프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앞서갔다. 이명재가 코너킥으로 띄운 공을 가까운 골대에 있던 박용우가 백헤더로 뒤로 넘겨줬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정승현이 아무 견제도 받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는 박스 선상에서 엄원상이 뒤로 짧게 빼준 공을 주민규가 오른발슛으로 날려 골문 상단을 찔렀다. 주민규는 옛 홈 팬 앞에서 과한 세리머니는 자제했다. 주민규의 시즌 3호골이자 K리그 통산 120골. 주민규는 1부에서 68골, 2부에서 52골을 넣었다. 제주는 전반 28분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골키퍼 김동준이 백패스를 받다가 넘어졌고, 전방 압박하던 강윤구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어수선하던 제주는 전반 막판 유리 조나탄과 구자철의 잇단 슈팅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거푸 막혀 아쉬움을 남기는 듯 했다. 하지만 뒤늦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구자철의 헤더 때 김영권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고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쫓아갔다. 제주는 후반 들어 압박 강도를 높이며 울산을 밀어붙였으나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울산이 승승장구하는 반면, 부상 악재의 전북 현대는 전날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역전패하는 등 1승1무3패(4점)를 거두며 8위로 내려앉는 등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졌다. 8년 만에 1부로 돌아온 승격팀 대전과 포항이 나란히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리며 전북 대신 울산을 추격했다. 대전이 다득점에서 앞서 2위.
  • 거짓말 같은 벚꽃 풍경…만우절에 찾은 내륙의 벚꽃 명소들

    거짓말 같은 벚꽃 풍경…만우절에 찾은 내륙의 벚꽃 명소들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다. 남녘 바닷가의 벚꽃들은 벌써 ‘엔딩’을 이야기 하지만 중부권은 이제 시작이다. 내륙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를 찾았다.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갈무리한 곳들이다. 이런 여행지를 돌다 보면 우리나라 벚꽃 명소엔 경남 진해만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거창의 봄이 시작되고 완성되는 곳-경남 거창 덕천서원덕천서원은 망덕산 아래 깊은 골짜기에 터를 잡은 서원이다. 주민들은 거창의 봄이 이곳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이른 봄의 풍경이 절창이라는 이야기다. 덕천서원은 단종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잃은 세종의 여섯 번째 아들 금성대군과 충장공 이보흠을 기리는 곳이다. 보통 목련이 꽃비를 뿌릴 무렵 벚꽃이 뒤를 잇는데, 올해는 두 꽃이 함께 후드득 피었다.덕천서원 아래엔 작은 연못이 있다. 여기 풍경도 예쁘다. 제방에 빼곡하게 벚꽃이 피었고, 연못은 이 풍경을 고스란히 비춰내고 있다. 꽃잎이 흩뿌려질 무렵 또한번 선경을 펼쳐낼 터다. 용원정 ‘쌀다리’는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풍경의 성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한 사람이 건널 만한 돌다리 위로 벚꽃들이 흐드러졌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용원정 문화행사도 열린다고 한다.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4월 둘째 주쯤 절정을 이룰 듯하다. 고학리 병항마을을 찾아가면 된다. 덕천서원에서 차로 20분 거리다.월성계곡은 독특하게 수양벚꽃이 도열한 곳이다. 얼추 3㎞ 가까이 선홍빛 수양벚꽃길이 이어진다. 이제 막 피기 시작했고, 역시 4월 둘째 주쯤 절정에 이를 듯하다. 덕천서원에서 차로 30분 남짓 걸린다. ●낭만적인 밤 벚꽃 명소…경북 김천 연화지연화지 벚꽃은 지난 25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제 막 절정에 달했다. 연화지 벚꽃의 진가는 밤에 펼쳐진다. 경관조명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봄빛을 뽐낸다. 이 곳도 4월 둘째주까지는 절정의 풍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연화지는 조선 시대 초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된 저수지다. 옛 선비들이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봉황대라는 정자를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며 노닐던 곳이었다.연못 안에 ‘오삼이’가 조성돼 있다. 높이가 8m에 달한다는 반달곰 조형물이다. 김천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곰 ‘KM-53’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김천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하는 중이다. 연못 안에 분수도 마련했다. 저물녘이면 다양한 빛, 다양한 형태의 분수들이 춤을 춘다. ●청동대불을 밝히는 벚꽃들…충남 천안 각원사각원사는 천안 태조산 아래 터를 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찰이다. 태조산엔 고려 태조 왕건의 일화가 깃들었다. 이 산을 중심으로 군사를 길렀다 해서 ‘태조산’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각원사는 초대형 청동대불이 유명하다. 높이가 무려 15m에 달한다고 한다. 귀의 길이만 175㎝, 무게는 60t에 달한다. 청동좌불 주변의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성질 급한 한 두 그루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는데, 본격적인 벚꽃 시즌은 4월 둘째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주간 여의도 Who?] 돌고 돌아 ‘최고위원’…호남 비명계 송갑석 의원

    [주간 여의도 Who?] 돌고 돌아 ‘최고위원’…호남 비명계 송갑석 의원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탕평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르게 사람을 등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르게 민심을 청취하는 것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 27일 단행된 더불어민주당 당직 개편의 키워드는 ‘통합·탕평·안정’이었다. 이재명 대표 체제 출범 초기부터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에 당내 불만이 들끓었는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도화선이 돼 신속한 개편이 이뤄졌다. 정책 사령탑에 3선 김민석 의원, 전략 수장에 한병도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친명 의원들이 내려놓은 당의 ‘간판’ 자리를 꿰찼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송갑석 최고위원이다. 호남 출신 재선 의원인 송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로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최종 6위로 낙선했다. 돌고 돌아 7개월 만에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셈이다. 임명 전부터 물밑에선 호남 몫 임선숙 전 최고위원이 사의를 표명해 송 최고위원이 그 자리를 채울 거라는 ‘설’이 파다했지만 송 최고위원은 함구해왔다. 결국 몸값을 올려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무당파’라는 드넓은 바다, 우리가 들어야 할 민심” 송 최고위원은 당직 수행 첫날부터 당의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송 최고위원은 31일 처음으로 참석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적대적 대결 정치와 극단으로 달리는 양 진영 사이 ‘무당파’로 불리는 전에 없이 드넓은 바다가 우리가 들어야 할 최우선 민심이다”면서 “정치로부터 소외된 그들의 고단함과 불신을 우리는 이제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으로부터 이반한 중도층 민심을 각별하게 살피겠다는 다짐을 전한 셈이다. 앞서 송 최고위원은 임명 직후 페이스북에서도 “민심에 따라 옳은 건 옳고 그른 건 그르다 말하겠다”면서 “민주당을 향한 국민 시선이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그렇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개딸, 출당도 가능…걸림돌 돼선 안 돼” ‘개딸’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탕평의 길에 친명이든 비명이든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당원’들이든 그 걸림돌이 돼선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강성 당원들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송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YTN에 출연해서도 “개딸 중에 아주 일부인지, 개딸이 아닌 사람의 일부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것들을 확실하게 가려내고 분별해내기 위해서라도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된다”면서 “그분들이 당원이라고 한다면 우리 당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출당 조치까지도 과감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강력 대응 방침을 내세웠다. 송 최고위원과 개딸의 악연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경선 초반부터 이 대표에게 각을 세우면서 이른바 ‘개딸’ 등 강성 당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고, 함께 비명 후보로 나선 윤영찬 후보와 단일화를 감행하며 완주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대의원 투표 및 호남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선전했지만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밀린 탓이었다. 5위 장경태 최고위원과의 차이는 1.58%p에 불과했다. “당이 어려울 때 힘 모아야”…쓴소리꾼 자처 조정식 사무총장이 유임되면서 당직 개편에 대한 당내 불만이 여전한 가운데 송 최고위원은 그 지점을 파고들었다. 송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KBS 방송에 출연해 “저 한 명 바꿔진다라고 하는 걸로 얼마만큼 민주당이 변화될 수 있겠는가”라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정치인이 뒷걸음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저는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어려울 때 같이 힘을 모아야 되는 것은 당의 소속, 특히나 공천받아서, 당의 공천을 받아서 국회의원이 된 국회의원으로서는 당연히 해야 될 책무”라고 강조했다. 당내 ‘쓴소리꾼’으로서 총대를 메겠다는 각오다. 송 최고위원에게는 ‘사람 좋다’는 평가가 종종 따라붙는다. 친명계 의원들도 인정한 자타공인 ‘호인(好人)’이다. 한 친명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송 최고위원과 친분이 있는데 인품이 괜찮다”면서 “앞으로 지도부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많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진정성 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그를 평가했다. ‘호남 대변인’ 역할 기대…지역선 엇갈린 평가도 ‘호남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해줄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바람이다. 실제 송 최고위원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다음달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열리는데, 송 최고위원이 지도부 차원에서 이를 안건으로 올릴 수도 있다. 송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호남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은 기본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역 정계에서는 지난 선거의 책임이 무거운데 최고위원 직책을 받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평가도 있다. 광주시당위원장이었던 송 최고위원이 지난 대선 당시 보수 후보에게 광주 지역 득표율을 12% 내준 점, 지선 때 공천 관리 부족으로 광주 지역 투표율(37%)이 역대 최저였던 점 등을 그 이유로 꼽는다.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호남 토박이’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으로서 학생 운동을 주도하다가 20대의 절반을 감옥에서 지낸 민주화 운동가 출신이기도 하다. 이후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광주광역시 남구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19, 20대 총선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신 뒤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및 고문을 역임하고, 대선 때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아 친노·친문으로 분류된다. 당 전략기획위원장,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당직을 고루 맡아왔다.
  • 광주 학교비정규연대 총파업 “임금·인력감축 개선하라”

    광주 학교비정규연대 총파업 “임금·인력감축 개선하라”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가 새학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학교에서는 우유와 빵 등 대체급식으로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광주지부는 3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임금 인상, 차별철폐, 임금체계 개선’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이들단체는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임금체계개편을 요구했으며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체’ 구성 수정안도 제시했지만 말로만 무성의 하게 협상에 임했다”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물가폭등, 실질임금 하락이 우려되는 현실을 외면하며 기본급 2% 인상안, 근속수당 동결을 제시하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을 방치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에는 학교급식 종사자, 돌봄 직원 등 교육공무직 조합원 5151명 중 687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인해 광주지역 초·중·고 329개 학교 중 97개 학교가 빵·우유·도시락 등 간편식으로 급식이 대체됐으며 232개 학교는 정상운영됐다. 초등 돌봄교실은 150개 학교 중 9개교가 파업에 참여해 1개 학교(6실)가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는 ‘임금체계 단일화’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다.
  • “전도연 선긋기에 나도 당했다” 김태균 폭로

    “전도연 선긋기에 나도 당했다” 김태균 폭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재석과 배우 전도연의 ‘서울예대 동기’ 추억에 컬투 김태균도 사연을 보탰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서는 DJ 김태균이 대학 동기인 전도연과 유재석을 언급했다. 김태균은 “‘유퀴즈’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한다. 전도연씨가 나왔는데 제가 유재석·전도연과 과 동기다. 당시 유재석씨가 매일 학교 근처에서 놀고, 저는 호프집에서 알바하고 유재석씨가 놀러와 도와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맨날 베짱이처럼 노래하고 족구하는 게 일상이었다. 전도연씨는 그걸 보고 베짱이라고 생각을 했나 보다. 그때 전도연씨는 학창시절에 데뷔해서 바빴다. 학교는 왔던 걸로 기억한다. 같은 강좌는 아니었다. 전도연씨가 어렸을 때랑 얼굴이 비슷하다”고 추억했다. 김태균은 “유재석씨가 ‘도연아, 도연아’라고 하니까 (전도연씨가)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요?’라고 했다고 한다”면서 “민망했을 것”이라며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김태균은 “(전도연씨가) 예전에 컬투쇼에 영화 홍보차 나온 적 있다. ‘제 동기 도연이가 나옵니다’라고 예고했을 것 아니냐. 생방송에 나왔는데 반가워하니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요?’라고 똑같은 얘기를 했다. 재석이도 똑같이 (선긋기) 당했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전도연은 대학 때 누구와 친했냐’고 묻자 김태균은 “연예인들은 아니고 같은 강의 들은 여자 동기들과 친했다. 요즘도 한번씩 모이더라. 남자 동기 중엔 여러분도 아는 리마리오(이상훈)와 친한 걸로 아는데 둘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른다. 또 ‘우리가 친했었나요?’가 될 수도 있다”며 웃음을 이어갔다.
  • ‘주민규 더비’ 울산, K리그1 개막 최다 연승 도전장

    ‘주민규 더비’ 울산, K리그1 개막 최다 연승 도전장

    구단 최다 개막 4연승 중…리그 최다 7연승 넘봐프로축구 K리그1 2023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 현대가 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개막 4연승 중인 울산은 오는 4월 2일 제주 원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주민규 더비’로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앞서 네 차례 개막 3연승을 거뒀던 울산은 이번 시즌 구단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지난해 우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제주에서 득점왕에 등극한 뒤 새로 합류한 주민규를 비롯해 스웨덴에서 온 루빅손, 그리고 기존 엄원상이 나린히 2골씩 터뜨리며 연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 합류해 14경기에서 9골(4도움)을 올리며 울산이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서는 데 일등공신이 됐던 마틴 아담은 새 시즌 잠잠했으나 최근 헝가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발끝을 벼렸다. 울산이 이번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으면 1999년 개막 5연승을 한 제주(당시 부천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개막 5연승은 K리그1 기준(컵대회 제외)으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7연승으로,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달성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2승1무1패, 통산 64승55무50패로 제주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막 이후 2무2패로 10위로 미끄러진 제주 또한 안방 팬 앞에서 첫 승을 신고한다는 각오라 울산의 연승 행진이 마냥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연승 여부 외에 주민규가 이적 뒤 처음 제주를 방문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주민규는 2019년 울산에 몸 담았다가 이듬해 제주로 건너갔고, 제주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또 2021년에는 22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17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제주전 이후에는 3일 수원전, 16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 이어진다.
  • 유명 여배우, 신혼 초부터 남편 외도 “입덧 중에도 여자와 수영장”

    유명 여배우, 신혼 초부터 남편 외도 “입덧 중에도 여자와 수영장”

    배우 김수미가 남편의 잦은 외도에도 이혼하지 않은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결혼하자마자 바로 임신했다. 입덧이 너무 심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 ‘네 남편 수영장에서 여자들과 수영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때리려고 파리채를 준비했다. 등허리를 때리니까 ‘내일도 갈 거니까 밑에 때리라’고 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웃었다”고 했다. 김수미는 “한번은 또 금방 집에 온다더니 안 왔다. 친구가 ‘너네 남편 어떤 여자와 양식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있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을 추궁했더니 ‘알리바이 생각할 시간 3초는 줘라’라고 했다”며 웃었다. ‘남편을 용서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김수미는 “이혼 생각도 했다. 그러다 남편의 장점을 써보게 됐는데 딱 떠오르는 게 있다. 친정 오빠가 다리가 불편해 어린 마음에 집에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남편이 오빠에게 비싼 맞춤 양복을 해주고 용돈까지 챙겨줬다”고 털어놨다. 또 김수미는 “딸 결혼식 끝나고 폐백을 하는데 ‘119 좀 불러 나 죽을 것 같아’라고 했다. 병원가서 바로 심장 수술했다. 남편이 딸 결혼식에 참석 못 할까 봐 3일 전부터 아픈 걸 병원에 안 갔다더라. 결혼 시키고 끝내려 했는데 석방하고 지금까지 좋다”고 했다. 웃지 못할 일화에 김구라는 “김수미씨가 탁재훈을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능글맞은 스타일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 김민경, 절친 오나미 신혼여행까지 따라간 이유는?

    김민경, 절친 오나미 신혼여행까지 따라간 이유는?

    코미디언 김민경이 절친 오나미의 신혼여행까지 동행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코미디언 오나미와 김민경이 출연해 결혼 6개월 차 오나미·박민의 꿀 떨어지는 핑크빛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김민경은 이날 녹화장에서 절친 오나미의 신혼여행까지 동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은 나미 남편이 신혼여행에서 나미를 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며 함께 가자더라”라고 신혼여행에 따라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오나미는 김민경의 신혼여행 동행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오나미는 “내가 결혼식 당일 내내 우는 바람에 신혼여행에서는 좀 웃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남편이 동료 개그맨들을 신혼여행에 부르게 됐다. 근데 가서도 또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의 신혼여행 동행이 오나미의 사랑꾼 남편 박민의 이벤트였던 것으로 밝혀지자 모두 부러운 반응을 내보였다. 김민경은 이날 결혼 후 오나미의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관련한 일화도 함께 전했다. 김민경은 오나미가 남편이 아닌 간병인을 고용한 줄 알았다고 이야기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경은 “원래 나미가 요리하는 걸 좋아했는데, 신혼집에 가보니 주방에서 남편이 요리하는 등 거의 모든 걸 박민이 다 해주더라”라며 오나미가 남편 없이 아무것도 못 하는 ‘남편 바보’가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나미는 두 살 연하 남편 박민과의 달달한 애칭을 공개했다. 그녀는 “제가 누나지만 남편은 나에게 ‘아기’라고 부르고, 나는 ‘민이’라고 부른다”라며 결혼 6개월 차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애교로 꼽으며 오직 남편에게만 선보였던 애교 필살기를 직접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이 출연한 방송은 29일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볼 수 있다.
  • “혼자 일보냐, 빨리 나와”…남친 보기 부끄러운 ‘스마트 화장실’

    “혼자 일보냐, 빨리 나와”…남친 보기 부끄러운 ‘스마트 화장실’

    지하철역 등 공공화장실에서 변기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 화장실’ 안내판이 자칫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A씨가 데이트 중 겪은 일화가 올라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하철역 ‘스마트 안심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LED 안내판이 담겼다. 안내판 상단에는 ‘이곳은 첨단 시스템으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심 화장실입니다’,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히 A씨가 사용하고 있는 칸은 ‘사용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다. 이를 본 A씨 남자친구는 “혼자 X 누네. 얼른 나와”라며 장난스러운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애인이 빨리 나오라고 카카오톡 했는데 저 사용 중에 있는 그림, 혼자 너무 덩그러니 앉아있어서 몹시 화난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너무 민망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범죄에 역이용될 것 같다. 화장실에 여자 혼자 있단 사실 알리는 것”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 “쏘나타 타고 다닌 메이저리거 오타니” 재조명…현재 차량은?

    “쏘나타 타고 다닌 메이저리거 오타니” 재조명…현재 차량은?

    일본 야구대표팀을 WBC 우승으로 이끈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미국 진출 초기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타고 다녔다는 일화가 재조명 되며 검소한 성품에도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진출 후 2년간 현대 쏘나타를 타고 다녔던 오타니’란 제목으로 지난 2018년 일본 주간지 플래시(FLASH)의 5월 1일호 기사 내용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시 플래시는 ‘오타니의 통근 차량은 200만엔(약 2000만원)의 한국 세단’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고 그의 검소한 생활에 주목했다. 2017 시즌 후 당시 만 23세였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만 25세 미만 해외 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마이너리그에 계약을 맺고 약 6000만엔(약 6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오타니는 당시 구단 측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다녔는데, 그는 직접 현대 쏘나타를 골랐다는 후문이다. 구단이 더 좋은 차를 타라고 권했지만 오타니는 이를 거절하고 쏘나타를 타고 다녔다. 오타니는 당시 면허가 없어 일본인 통역사가 운전을 하고 함께 출근했는데 그는 항상 조수석에 앉았다. 뒷좌석에 앉는 것이 거만해보이고 예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플래시는 “검소한 생활은 닛폰햄 파이터스 시절부터였다”며 “수입은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월 10만엔(약 100만원)의 용돈을 받는다. 그마저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면허를 취득한 오타니는 테슬라 차량을 직접 운전해 다니다가 지난해부터는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한 포르쉐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타니의 올해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90억원)로, 그는 올 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현재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는 그의 몸값을 10년 계약 기준 5억~6억 달러(약 6500억~78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ESPN은 “오타니는 야구 역사상 가장 특출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WBC를 통해 그가 세계 최고 선수라는 게 더 분명해졌다”라고 평가했다.
  • 노동신문 “김정은 아침 5시까지 밤새우는 게 체질화” 잇단 도발 속 대대적 내부 선전

    노동신문 “김정은 아침 5시까지 밤새우는 게 체질화” 잇단 도발 속 대대적 내부 선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밤 새워 국정을 돌본다’고 추켜세우며 ‘애민 지도자’ 부각에 나선 가운데, 최근 감행한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무력 시위들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민심을 단속하는 모습이다. 노동신문은 지난 25일 2면에 게재한 ‘위대한 어버이의 하루’ 기사에서 “김 위원장에게 하루의 개념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며 그의 발언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동틀 무렵 “잠시라도 쉬시라”고 간청하는 간부에게 “사람들은 오늘이라면 하루 사업이 끝나는 저녁이나 24시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나는) 오늘을 다음날 5시까지로 보고 사업을 하기 때문에 방금 전인 5시에 하루 사업을 총화하고 새날에 진행할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나는 어려서부터 밤 새우며 일하는데 습관이 되어 하나의 생활 법칙으로 체질화되었다”며 “조용한 밤에 사색을 집중하는 것이 제일 좋다. 밤을 새우면서 고심하다가 문제가 풀리면 그때는 정말 기분이 상쾌하고 몰렸던 피곤이 순식간에 다 사라진다”고도 했다.신문은 김 위원장이 동해안의 한 수산사업소를 찾았던 일화도 소개했다. 그가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가 새벽 2시가 넘었지만 어깨춤이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기뻐 잠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신문은 “초인간적인 노고 속에 저물고 바뀌어온 불면불휴의 오늘이고 그 오늘 속에 밝아오는 인민의 내일”, “잠도 휴식도 미루시고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 등의 표현으로 김 위원장 우상화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우리 정보당국은 2016년 “김 위원장이 신변 위협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건강 이상 조짐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북한은 최근 감행한 무력 시위들을 주민들을 향해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동시에 한미 훈련에 대한 맹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신문은 25일자 1면에 이달 들어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핵어뢰 수중폭발시험 등을 크게 실으며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활동’이라고 보도했다. 17일, 20일에도 김정은 부녀의 ICBM 발사 참관 등을 크게 실었다. 이런 북한 매체들의 무력시위 보도 양상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사뭇 달라진 것이다. 코로나19 및 식량난, 대북제재 등에 지친 주민들의 불만을 차단하고 민심을 다잡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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