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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이언주 날 세워봐도 향단이 꼴…갈팡질팡 제2의 나경원”

    신동욱 “이언주 날 세워봐도 향단이 꼴…갈팡질팡 제2의 나경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이낙연 총리후보 지명 절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이래저래 해도 향단이 꼴”이라고 일침했다.신 총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언주 의원 춘향이 되려고 탈당해도 향단이 꼴이고 안철수 대통령 만들려고 눈물의 유세까지 흘려도 향단이 꼴”이라면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게 날을 세워 봐도 향단이 꼴, 바른정당에 러브콜 보내도 향단이 꼴이다. 갈팡질팡 제2의 나경원 꼴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15일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가톨릭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이낙연 총리 지명 절차와 관련해 “관례적인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협치는 고사하고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에 대해 “이 후보자 자신도 현직 도지사였던 ‘1월에 통보, 언질 받았다’고 얘기했다. 본인이 내정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선거를 치렀다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에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혁필, 정종철 ‘개그콘서트’ 저격 글에 “유재석만 나오고” 댓글 논란

    임혁필, 정종철 ‘개그콘서트’ 저격 글에 “유재석만 나오고” 댓글 논란

    개그맨 정종철이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개그맨 임혁필의 댓글이 일부 네티즌들을 불편하게 했다. 정종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허...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개 중 8개가 형 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 안나왔어 묻는데 할 말이 없네요 허허.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이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제작진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900회까지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밤낮 아이디어 짜며 노력했던 개그맨들과 한없는 박수와 웃음을 주셨던 시청자 분들이 계셨었다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 정종철은 “개그콘서트의 추억이 된 선배님들과 저를 포함한 후배들은 개콘을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게 아니란 거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개그맨들도 연예인이며 개콘을 만들어 가는 기둥이란 거 말씀 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작진들.. 맥을 한참 잘못 짚네요.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 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게 아니구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 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 드리려는 후배 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들이 왜 웃찾사를 가고 코빅을 가는지 깊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개콘을 지키는 개그맨들은 티슈가 아닙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혁필은 해당 정종철의 글에 “동자야(종철아)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그콘서트’와 아무 상관 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고 적었다.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유재석’이라고 언급할 수 있지만, 유재석이 KBS 공채개그맨 출신인 만큼 임혁필에게는 선배 개그맨이다. 존칭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출연해 준 선배에 대한 예를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정종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괜한 이야기를 했는가 봅니다. 노여움 푸시고 임혁필 형의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유재석 형께도 문자 드리고 임혁필 형을 대신해 사과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종철, ‘개콘’에 일침 “개그맨들이 왜 떠나는지 깊게 생각하길” [전문]

    정종철, ‘개콘’에 일침 “개그맨들이 왜 떠나는지 깊게 생각하길” [전문]

    개그맨 정종철이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종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허...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개 중 8개가 형 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 안나왔어 묻는데 할 말이 없네요 허허.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이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제작진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900회까지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밤낮 아이디어 짜며 노력했던 개그맨들과 한없는 박수와 웃음을 주셨던 시청자 분들이 계셨었다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 정종철은 “개그콘서트의 추억이 된 선배님들과 저를 포함한 후배들은 개콘을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게 아니란 거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개그맨들도 연예인이며 개콘을 만들어 가는 기둥이란 거 말씀 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작진들.. 맥을 한참 잘못 짚네요.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 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게 아니구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 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 드리려는 후배 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들이 왜 웃찾사를 가고 코빅을 가는지 깊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개콘을 지키는 개그맨들은 티슈가 아닙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앞서 ‘개그콘서트’는 900회를 맞아 지난 14일 900회 특집 1탄을 방송했다. 다음은 정종철 심경 전문 허허...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이 인터뷰제안한번 안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같고 고향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생각이 듭니다.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중 8개가 형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안나왔어 묻는데 할말이없네요 허허....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이 만드는것은 맞지만 제작진들만이 만들수있는것은 아닙니다. 900회까지 전통을 이어갈수있었던것은 지금까지 밤낮아이디어짜며 노력했던 개그맨들과 한없는 박수와웃음을 주셨던 시청자분들이 계셨었다는걸 잊지말아주셨으면합니다. 개그콘서트의 추억이된 선배님들과 저를포함한 후배들은 개콘을 떠나고싶어서 떠난게 아니란거 말씀드리고싶네요. 개그맨들도 연예인이며 개콘을만들어가는 기둥이란거말씀드립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제작진들.. 맥을 한참 잘못집네요.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게아니구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드리려는 후배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바랍니다. 개콘출신개그맨들이 왜 웃찾사를가고 코빅을가는지 깊게생각하시기바랍니다. 개콘을 지키는 개그맨들은 티슈가 아닙니다. 사진 = 정종철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해명에 바른정당 “어디서 X수작?”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해명에 바른정당 “어디서 X수작?”

    바른정당은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장인 영감탱이’ 발언에 “친근한 표현”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이 영감탱이가 어디서 X수작이고?”라고 일침을 가했다.박광명 바른정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후보는 차라리 가만있는 게 그나마 나았다. 경상도에서 어느 정상적인 사위가 장인에게 ‘영감탱이’라고 한단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백 번 양보해 홍 후보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홍 후보는 그렇게 친근한 장인을 왜 26년 간 집에도 못 오게 하고, 용돈도 안 줬는가? 왜 모든 경상도 사위를 패륜으로 만드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선거가 급하기로서니 장인어른까지 끌어들여서 욕을 보이고, 경상도에 가서 표 달라고 하면서, 경상도 사람을 전부 패륜으로 몰고 가는지 참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4일 유세 현장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한 이야기를 하다가 연애를 반대했던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불렀고 “26년간 우리집에 못 오게 했다”고 말했다. 이후 ‘영감탱이’ 발언이 논란이 일자 홍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반박했다. ▶[핫뉴스]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발언 논란에 “검색어 1위 고맙다” ▶[핫뉴스] 홍준표 장인에 “영감탱이” 발언 친근해서? “26년 집에 못 오게 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단대출 보증 시행·시공사에 떠넘기기 만연

    집단대출 보증 시행·시공사에 떠넘기기 만연

    당국, 은행장에 “얌체영업은 그만”…은행들 “보증부담 강요한 적 없어”은행들이 시행·시공사에 집단(중도금)대출 보증 부담(10%)을 떠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계부채 옥죄기’ 정책으로 지난해 10월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아파트 집단대출 보증 비율을 100%→90%로 낮춘 게 배경이다. 대출자가 돈을 못 갚으면 주금공 등이 대출금 전액을 갚아 줬지만 이젠 은행이 10% 손실을 떠안는다. 문제는 은행이 져야 할 부담은 시행사나 시공사가 떠안고 있다는 점이다. 실태가 심상치 않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장에게 “얌체 영업을 말라”며 갑질 관행에 일침을 가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서 1700여 가구 분양을 맡은 시공사와 시행사는 돈을 빌릴 은행 3곳에 각각 “만약 사고가 나면 정부가 갚아 주지 않는 집단대출 보증 10%는 우리가 책임지겠다”면서 ‘연대보증’을 약속했다. A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은 “신용등급이 우량한 시공사에만 은행 집단대출이 쏠리자 시공사들이 너도나도 연대보증을 하겠다고 먼저 협약서를 들고 온다”면서 “실제 대출이 승인된 건 중 90%는 시공·시행사가 남은 보증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한 경우”라고 털어놨다. 업계에선 최근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서 건설사들이 철저히 ‘을’이 됐다고 하소연한다. 보수적 대출 심사로 자금줄이 막힌 건설사들이 은행에 ‘알아서 기는’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잔금대출의 경우 지난 1월 소득 검증에 들어가면서 은행이 (대출을) 꺼리면 거부 명분은 차고 넘친다”면서 “그만큼 건설사는 눈치 보기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금융 당국도 고심이다. 진 금감원장은 지난달 21일 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은행 스스로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각종 정책 보증에 의존하거나 시공사에 부담을 떠넘기는 관행이 만연됐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이 자체 신용평가 역량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를 하기보다는 위험을 업체에 넘기며 위험만 회피하는 안일한 영업에 한마디 한 셈이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실태 조사를 해 보니 시공사들이 10% 부담 지겠다는 보증서를 안 가져오면 은행들이 대부분 돈을 안 내준다고 한다”면서 “금융권은 관계형 금융 등 정부 정책을 두고 지나친 관치라고 비판하기 일쑤지만 영업 실태를 들여다보면 관여를 안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은행도 할 말은 있다. 먼저 보증 부담을 ‘강요’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집단대출 보증 10%를 반드시 은행이 부담하라고 명문화하거나 규정으로 정해진 것도 없지 않으냐”면서 “신용도가 떨어지는 사업장은 (은행) 보증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나서지만 유망 사업장은 오히려 은행이 금리를 깎아 주며 유치 경쟁을 한다. 그저 자연스러운 영업활동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혜훈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지지율 때문에 잘못된 길 납득안돼”

    이혜훈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지지율 때문에 잘못된 길 납득안돼”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인 이혜훈 의원은 2일 보수 단일화를 한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른정당 의원 13명에 대해 “납득이 잘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이혜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당을 만들때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 ‘우리 안에서도 생각이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율 앵커가 “의원들이 탈당 의사를 밝힌 것은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지 않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사실 보수가 지지율을 얻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집권을 저지하는 분들이 뭉치는 거다. 그들이 문 후보를 제외하고 지지율이 제일 많이 나오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 표가 반기문을 바라봤고, 황교안을 바라봤다가, 한때는 안철수 후보를 바라봤다”며 “그런데 토론을 하며 안 후보가 보수가 아닌 것 같아서 또 홍 후보에게 표가 가고 있는 것이다. 홍 후보가 맘에 들고 좋아서 간다기 보다는 우연히 그 자리에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지율이 좀 안 나온다고 그 잘못된 길, 우리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어서 나온 그 길로 돌아가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댓글 중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청문회 때 모습이 다 쇼였냐’는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 일침했다. 탈당을 결심한 14명의 의원이 대부분 김무성계지만 정작 김무성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모순이다. 김 위원장 말이 당을 만든 본인이 주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당을 나가겠느냐고 말씀하시고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어제까지 말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과의 결합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보수가 바뀌고 개혁되는 길은 고통스럽고 외롭지만 보수가 살고, 영원히 살기 위해서 꿋꿋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프로듀스 101’ 시즌2 권현빈, 태도 논란에 결국 SNS 폐쇄

    ‘프로듀스 101’ 시즌2 권현빈, 태도 논란에 결국 SNS 폐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YG케이플러스 권현빈 연습생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SNS를 폐쇄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그룹배틀 평가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현빈을 포함해 강다니엘, 김재환, 김종현, 옹성우, 황민현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곡 ‘쏘리 쏘리’로 그룹 배틀 평가에 참여하게 됐다. 다른 연습생들이 어느 정도 안무를 숙지한 반면, F레벨인 권현빈은 안무 숙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조 리더인 김종현 연습생은 그에게 1대1로 안무를 가르쳐주는 등 힘껏 도왔다. 하지만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에게 중간 평가를 받을 당시 안무를 완전히 숙지하지 못해 권현빈은 “열심히 했어? 최선을 다 했어?”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도 안무 연습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이 담기면서 그의 불성실한 태도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다른 사람들의 비난에도 권현빈을 믿었던 리더 김종현 마저도 말도 없이 연습실에서 사라지는 그에게 “왜 이렇게 혼이 나고도 정신을 못 차려? 못하는 사람으로 계속 찍혀서 남을 수는 없잖아. 내가 참았거든 진짜로? 나는 (열심히) 해야 해”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무대를 앞두고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은 “현빈이가 진짜 능력치가 많이 떨어졌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열심히 연습하더라고”라며 칭찬을 했다. 또한 그는 현장 투표수 142표를 받으며 팀내 고득점자로 올랐다. 하지만 앞서 보여줬던 그의 태도에 그를 향한 안 좋은 시선들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후 그의 개인 SNS에도 악플이 이어졌고, 결국 권현빈은 SNS를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방송 캡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선 TV토론] 홍준표 “태도가 왜 그래요?…책임지라 협박만” 역정

    [대선 TV토론] 홍준표 “태도가 왜 그래요?…책임지라 협박만” 역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8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설전을 벌이다 또 ‘역정’을 냈다.이날 대선 TV 토론회에 참석한 홍 후보는 심 후보가 노조와 관련해 “노조가 강한 나라는 지금 다 복지국가가 됐고 경제위기서 튼튼하게 버티며 경제발전을 하고 있다. 무슨 궤변을 하느냐. 궤변이 아니면 가짜뉴스”라고 발언하자 “궤변이 아니라. 아니, 말씀을 왜 그리하시느냐”고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일부 노조원들의 월급이 도지사와 비슷하다’는 홍 후보의 과거 발언을 놓고 노조 파업 문제로 심 후보와 신경전을 벌이던 그는 심 후보 발언 시간이 끝나자 “아니 심상정 후보 토론 태도가 왜 그러느냐”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를 거론하면서 “여야 합의해서 국회에서 만든 정리해고법이 아니냐. (심 후보가) 통진당일 때 만든 것 아닌가. 만들어놓고 그 법에 따라 정리해고 했는데, 정리해고가 맞나 안맞나 소송까지 했다”며 “그러면 법에 따라야 한다. 그걸 왜 자꾸 들먹이느냐. 제가 옳다는 게 아니라 그게 틀린 게 없다 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심 후보가 “지금 말씀하신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책임져라. 시간이 없어서 더는 (얘기를) 못하겠다”고 하자 홍 후보는 “내가 가만히 보니까 문재인 후보나 심상정 후보는 또 오늘 뭐 책임지라 협박만 한다. 같은 후보끼리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발언 순서를 받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저하고 토론할 때는 제 질문에 대답을 해주셔야 한다”고 홍 후보에 일침을 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이름 틀린 SM에 불편심경 “내 이름 구별 못하죠?”

    보아, 이름 틀린 SM에 불편심경 “내 이름 구별 못하죠?”

    가수 보아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일침 했다. 보아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 대문자 소문자 구별을 못하는 거죠? 헐. 나 BoA 아님?”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SM스테이션 시즌2 다섯 번째 주인공인 보아의 ‘봄비’(Spring Rain)‘ 재킷인데, 정 중앙 보아의 이름이 ’BoA‘가 아닌 ’BOA‘로 오류가 있다. 이에 보아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보아는 오는 28일 SM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신곡 ‘봄비 (Spring Rain)’를 발표한다.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박상면, “6명이서 소주 100병 마셔봤다” 경악

    ‘냉장고를 부탁해’ 박상면, “6명이서 소주 100병 마셔봤다” 경악

    ‘냉장고를 부탁해’ 박상면이 애주가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배우 이덕화, 박상면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원조 먹방의 대가로 소개된 박상면은 “맥주 500cc는 1.8초 만에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상면은 가장 많이 마셔본 술이 몇 병이냐는 질문에 “6명이서 소주 100병까지 마셔봤다. 공기가 좋아서 그랬다”고 대답했고, 이에 이덕화는 “그럼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먹어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박상면은 “20년 전 SBS 드라마 ‘미스터 큐’ 출연 때 너무 긴장해서 잘린 적이 있다”, “장사의 신에서 거세 촬영할 때는 아무리 드라마지만 기분은 언짢더라”며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신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박상면의 냉장고에서는 이원일 셰프와 유현수 셰프, 미카엘 셰프와 김풍 작가가 각각 면 요리와 고추장 요리로 술안주 대결을 펼쳤다. 요리를 맛본 박상면은 “고기가 진짜 면 같다”, “한국적인 맛이다”고 평하며 유현수 셰프의 손을, 김풍 작가의 손을 들어 주었다. 한편, 게스트들의 남다른 활약과 군침을 자극하는 15분 요리로 눈길을 사로잡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정상회담 미키김, 한국 직장문화 일침 “정시퇴근 하는데 허락 받아”

    비정상회담 미키김, 한국 직장문화 일침 “정시퇴근 하는데 허락 받아”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구글 전무 미키김이 한국의 직장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일과 육아의 양립이라는 주제에 맞게 러시아, 스웨덴, 일본, 프랑스 여성 일일 비정상 대표가 출연, 한국 대표로 출연한 글로벌 IT기업 구글사의 미키김과 함께 세계 각국의 육아휴직 실태와 기업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미키김은 “IT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며 “소속 부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에서 근무한지 3년 반 정도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키김은 “아내와 육아를 함께하는 맞벌이 부부다”라며 “남자들도 육아휴직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그는 “딸이 태어났을 때 아내와 교대하며 육아휴직을 했었다”고 밝히며 “전 7주를 썼고, 한 달은 풀타임으로 애를 봤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남자들도 짧게는 한 달에서 석 달 정도 쓴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키김은 “부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회사가 퇴근을 안 시켜주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한국에서는 정시 퇴근을 하면서도 ‘일찍 들어가 보겠습니다’라고 허락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현희, 샘 해밍턴에 일침 “홍현희 한심하다는 표현 부적절”

    황현희, 샘 해밍턴에 일침 “홍현희 한심하다는 표현 부적절”

    개그맨 황현희가 동료 개그우먼 홍현희를 비난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에게 일침했다. 22일 황현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샘 형. 내가 웬만하면 개톡을 하려고 했는데 형의 말하는 방식이 잘못 돼서 공개적인 자리에 글 올릴게”라며 샘 해밍턴을 향한 글을 올렸다. 황현희는 “단순히 분장한 모습을 흑인 비하로 몰아가는 형의 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떻게 해석이 되냐면 영구, 맹구라는 캐릭터는 자폐아들에 대한 비하로 해석될 수가 있다”며 “예전에 한국에 시커먼스라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개그도 있었어. 그럼 그것도 흑인 비하인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황현희는 “이런 식으로 풀어가자면 형이 지금 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좋은 곳에 가고 맛있는 거 먹이는 모습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부모들에겐 ‘내 아이들에겐 저렇게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어서’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어. 하지만 프로그램이나 형의 의도는 저런 게 아니잖아. 한심하다는 표현은 적절치 못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흑인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우스꽝스러운 춤 사위를 선보여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가 흑인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게 웃겨? 예전에 개그 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더욱 키운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측, 홍현희 흑인 비하 논란 사과 “해당 클립은 삭제, 주의 기울이겠다”

    SBS 측, 홍현희 흑인 비하 논란 사과 “해당 클립은 삭제, 주의 기울이겠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연한 ‘웃찾사’ 측이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측은 “제작진이 해당 코너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하여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하였으며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아프리카 추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흑인 분장을 한 홍현희는 무대에 올라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홍현희의 개그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라는 글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진 측이 공식 사과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웃찾사-레전드매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현희, 흑인 분장 개그 논란...샘 해밍턴 “인종으로 놀리는 게 웃겨?”

    홍현희, 흑인 분장 개그 논란...샘 해밍턴 “인종으로 놀리는 게 웃겨?”

    ‘웃찾사’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홍현희는 자신이 맡은 코너 ‘실화개그, 개그우먼 홍현희’에 등장했다. 극 중 개그맨 지망생 역할로 등장한 홍현희는 아프리카 추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흑인 분장을 한 홍현희가 무대에 오르자 이를 보던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홍현희는 흑인 분장을 한 상태로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그의 개그를 둘러싼 공방이 펼쳐졌다. 인종차별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 이에 대해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일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외국 사람들이 동양인 흉내내는 건 화내면서 이런 것 웃고 넘겨야 된다?”, “저런 행동은 오해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안하는 게 맞는 듯” 등 댓글을 통해 샘 해밍턴과 같은 의견임을 드러냈다. 반면 “저게 왜 인종차별이지?”, “흑인 비하리기보다는 웃기려고 한 분장이라 생각해야지”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웃찾사’ 측은 “제작진이 해당 코너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하여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하였으며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웃찾사-레전드매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관용, 박근혜 겨냥 “사장 자르고 광고 자르고…그러니 감옥 가”

    정관용, 박근혜 겨냥 “사장 자르고 광고 자르고…그러니 감옥 가”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진행자 정관용 교수가 ‘구시대에 있었던 일들을 하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 간 게 아닌가 싶다’고 19일 일침을 가했다. 정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은수미 전 국회의원,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과 함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의 폭로 건을 집중 분석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JTBC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박근혜 정권 시절 청와대는 JTBC 측에 손석희 사장을 앵커 자리에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의 구체적 압박도 있었다. 아울러 지시를 거부하자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JTBC에 광고하지 말라’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을 다루던 정 교수는 “민영 언론은 사실 JTBC만 있는 게 아니라 채널A도 있고 TV조선도 있다. 그러면 각자 자기 색깔과 자기주장,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그게 마음에 들던 마음에 안 들던 놔둬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든다”며 “구시대에 있었던 기업체 회장을 만나서 언론사 사장을 자르라고 지시하고, 말 안 들을 텐데요 하니까 그러면 광고를 자르라고 말하는…그러다 보니 감옥 간 것 아닌가. 시대에 안 맞는 행동을 해서”라고 비판했다. 이에 안 사무처장은 ‘언론 자유가 입증이 부족하다고 해서 탄핵 사유에서 빠졌다’며 “한 번 더 탄핵안에 이게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심후보 ‘버럭’에 남후보들 ‘쩔쩔’

    심후보 ‘버럭’에 남후보들 ‘쩔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대북송금 공방이 길어지자 “선거때마다 대북송금 재탕삼탕하면 그게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일침을 놓고 있다.KBS1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차 대선TV토론] 심상정, 홍준표에 “스트롱맨? 나이롱맨”

    [2차 대선TV토론] 심상정, 홍준표에 “스트롱맨? 나이롱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스트롱맨이 아닌 나이롱맨”이라고 일침했다. 심상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설거지는 여성의 일’이라는 발언과 관련 “여성이 종이냐.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사과하라”고 따졌다. 홍 후보가 “내가 스트롱맨으로 센척하느라 설거지 안한다고 했다”고 해명하자 심 후보는 “‘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이라고 지적했다. 훙 후보는 심 후보의 지적에도 “그걸 사과하라 하면 어쪄냐. 나보고 스트롱이라고 하니까 센 척하느라고 해 본 소리”라고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빨래할 줄 모르고 설거지 안 하고 라면 끓일 줄 모르는 것이 스트롱맨이냐”고 합세했다. 홍 후보는 심 후보의 거듭된 지적에 “그 말이 잘못됐다면 제가 사과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앞서 YTN에 출연해 “그것(남녀의 역할)은 하늘이 정해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걸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며 설거지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의성 “설리 SNS 비난하는 사람들 멍청해”

    김의성 “설리 SNS 비난하는 사람들 멍청해”

    배우 김의성이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SNS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김의성은 16일 공개된 ‘더 리얼한 맥심’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SNS 활용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며 설리의 SNS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의성은 설리의 SNS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과도한 비난 여론과 관련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 등으로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일침을 가했다. 지난 1월 김의성은 SNS에 올린 파격적인 사진들로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른 설리에 대해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체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옹호한 바 있다. 앞서 설리는 “사랑하는 의성씨”라는 글과 함께 그와 함께 한 술자리 사진 등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냈다.김의성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한 질문엔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라며 국가 권력에 의한 국민 주권의 침해를 경계해야 한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아온 친박 김재원 “TK 바른정당 민심? 싸늘하고 비판적”

    돌아온 친박 김재원 “TK 바른정당 민심? 싸늘하고 비판적”

    3선 의원으로 여의도에 복귀한 김재원 자유한국당 소속 당선자가 이번 4·12 재보궐 선거의 대구·경북(TK) 지역 결과와 관련해 “바른정당 지도부나 유승민 후보께서 여러 차례 (TK에) 오셔서 상당히 공을 들였지만, 제가 파악한 민심은 싸늘하다 못해 굉장히 비판적”이라고 13일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바른정당이 TK 지역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상승세에 대해 “잠깐의 부동표적 성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층과 TK에서 안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의구심 내지 거부감이 또 다른 형태로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 당의 홍준표 후보께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지향점을 분명히 밝히고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대안으로서의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 보이는 그런 현상은 극히 일부분의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유권자 여러분께 다가간다면 지금 부동층의 선택으로서의 안 후보에 대한 지지는 상당 부분 빠져서 우리 당의 홍 후보로 옮겨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당선자는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과 정무수석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혐오스러운 유나이티드항공, 퇴거현장

    ‘우리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는 최악의 사례가 유나이티드항공 강제 퇴거 모습’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탑승객 강제 퇴거 현장에 있었던 미국 켄터키 주의 한 교사가 부당한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던 무기력을 반성하는 편지를 공개해 화제다.  켄터키 루이빌의 A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인 제이슨 파월은 12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이번 사태 목격담을 기고했다. 파월은 “운 없게도 지난 일요일 시카고에서 루이빌로 가는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에 타고 있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내가 학생 7명을 데리고 봄방학 답사를 다녀오는 길이어서 학생들까지 이 부당한 처사를 목격한 것”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파월은 독일 뮌헨에서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거쳐 루이빌로 가는 길이었으며, 피해자인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다오(69)의 좌석에서 다섯 줄 뒤에 앉아있었다. 그는 무례한 항공사 직원이 다오 박사에게 정원 초과 예약을 이유로 들어 좌석 포기를 요구한 일부터, 사태 진행 중에 보안경찰 한 명이 웃음을 보인 일, 보안경찰이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방법으로 탑승객을 끌고 나간 일 모두가 혐오스럽기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 사태를 그렇게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 대다수가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면서 “이 상황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파월은 “다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땐 즉각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하고, 문제 해결을 이유로 폭력을 쓰고, 타인에게 철저히 무례하게 구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유나이티드항공과 보안경찰들이 당시 상황을 처리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쳤다”면서 “다만, 기내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이 상황에 맞서 보인 반응들이 작은 위로가 됐다. 우리의 무기력함을 처절히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이라고 스스스로 진단했다. 또 “일부 탑승객들은 보안경찰들에게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고, 일부는 끔찍한 학대를 지켜보는 대신 자리에서 일어서 나갔다. 한 남성은 여덟 살짜리 딸을 안심시키려 노력하는 와중에 강제 퇴거 집행 경찰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가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본보기는 바로 이런 탑승객들의 반응”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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