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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박지원, 국회의원 그만 해야”…민평당 “손, 최악의 국회의원”

    손혜원 “박지원, 국회의원 그만 해야”…민평당 “손, 최악의 국회의원”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 중인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을) 그만 하셔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지원 의원은 손 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반격을 자제했지만 민주평화당은 손 의원에 대해 “제헌국회 이래 이런 국회의원은 없었다. 20대 국회에서도 최악의 국회의원”이라고 혹평했다. 손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박 의원을 겨냥, “새벽부터 주민과 악수하고 다니는 게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의 모두는 아니다”라며 “텅텅 비어가는 구도심을 보며 기껏 구상한 것이 유달산 턱 밑을 파고드는 고층 아파트입니까”라고 비꼬았다.손 의원은 “목포 3선 의원은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며 목포시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제 목포를 제대로 발전시킬 좋은 후배 정치인, 저와 함께 잘 찾아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같은 날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목포지역 정서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지난 지방선거 두 번 다 본인이 미는 시장 당선시키지 못했다”며 “정치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이다. 이제 그만하셔야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평화당은 김정현 대변인 명의의 공식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을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설 연휴에 박 의원을 공격한 것은 예의도 없고 금도에 어긋난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고,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품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목포는 누가 누구를 당선시키고 낙선시키는 곳이 아니다. 목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손 의원은 지금 목포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검찰수사나 신경 써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해투4’ 정준호, 김보라에 사과..유재석 “혼자 드라마 속에 계신 듯”

    ‘해투4’ 정준호, 김보라에 사과..유재석 “혼자 드라마 속에 계신 듯”

    ‘해투4’에서 정준호가 둘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해투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화제 속에 있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아이들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뒷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은 물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한 정준호가 드라마에선 차마 하지 못한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혜나’ 김보라에게 “딸인 걸 알았으면 수술을 바로 했을 것”이라며 “아빠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뒤늦게 사과를 전한 것. 이에 유재석은 “혼자만 드라마 속에 계신 것 같다”며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준호는 둘째 임신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둘째가 딸이라면 예빈이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정준호에 이어 윤세아 역시 극중 쌍둥이 아들 조병규-김동희에게 깜짝 전화 연결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고. 이 가운데 윤세아는 “드라마 속 노승혜 안에 윤세아는 하나도 없다. 나와 완전히 다르다”며 캐릭터 비하인드까지 덧붙여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윤세아가 직접 들려 줄 드라마 비하인드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조병규는 “다른 작품에서 윤세아 선배님과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다”는 폭탄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엄마 역할을 하기엔 너무 아름다우시다”면서 윤세아와 함께 찍고 싶은 시나리오까지 즉석에서 구상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조병규는 뜻밖의 캐릭터 설정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뒤흔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그 전말에 관심이 높아진다. 3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00억원 들여 ‘성문’ 지은 中 지방정부…혈세 낭비 논란

    100억원 들여 ‘성문’ 지은 中 지방정부…혈세 낭비 논란

    중국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의 지방정부가 엉뚱한 곳에 혈세를 쏟아부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베이징뉴스 등 현지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을 관할하는 지방정부는 2년 전 현 외각에 고대 성문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다. 각각의 성문은 각각 높이 28m, 길이 145m에 달하며, 이 인공물을 세우는데 투자한 세금은 무려 6200만 위안, 한화로 약 1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란저우시 위중현은 중국 정부가 빈곤 퇴치 및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 600곳 중 한 곳으로, 주민들의 소득이 높지 않고 빈곤 격차가 심한 지역이다. 2017년 기준 해당 지역의 가처분소득은 1만 7000위안(개인소득 중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으로, 중국 전체 평균인 2만 5974위안에 한참 못 미친다. 해당 지방정부는 거액이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건축물 조성에 들어간 비용은 국가 재정이 아닌 지방정부에서 자체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당장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에서 6200만 위안이라는 규모의 거액을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빈곤지역을 더욱 빈곤하게 만드는 일일 뿐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중앙정부가 이러한 사실을 알아챈 것이 불과 얼마 전이라는 사실이다. 중앙정부는 위중현 정부가 해당 성문의 건축을 완공한 지 1년이 지난 후에야 이러한 사실을 알아채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위중현 정부가 해당 건축물을 짓기 위해 위중현 주민들이 낸 세금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해당 지방정부 당국에게 이 프로젝트를 재고할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국가는 해당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비판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관료를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간이 최고”…‘SKY 캐슬’ 오나라X조재윤X이유진, 사랑스러운 활약

    “중간이 최고”…‘SKY 캐슬’ 오나라X조재윤X이유진, 사랑스러운 활약

    오나라, 조재윤, 이유진이 ‘SKY 캐슬’ 감초 가족으로 사랑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에서 소소한 웃음 포인트와 눈물 포인트를 모두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진진희(오나라), 우양우(조재윤), 우수한(이유진) 가족. 현실과 적극 타협하면서도 마음은 여린 모습이 꼭 닮은 세 가족이 호평을 얻은 이유는 “중간이 제일 좋은 자리”라는 수한의 말에 가장 부합하는 가족이었기 때문. 캐슬에서 입지를 지키기 위해, 아들 수한의 성공을 위해, 자신들만의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한 진희의 가족. 진희는 상황에 따라 ‘캐슬퀸’들 사이를 오고 가는 줏대 없는 열정을 보여줬고, 양우는 강준상(정준호)만을 따르며 현실과 적극적으로 타협했다. 그 가운데, 수한은 “피라미드에서 미이라는 꼭대기에 있는 게 아니래. 중간이 제일 좋은 자리라고. 그러니까 거기 있지”라며 진희와 양우에게 팩트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누구의 방법이 맞는지, 정확한 답은 내릴 수 없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남부럽지 않았던 세 가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진희와 수한의 모자 케미는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공부를 힘들어하는 수한에게 전한 “뭐가 맞는지 엄마도 사실 모르겠어. 이게 맞나 싶은데도 답이 없잖아. 우주 엄마처럼 줏대도 없고, 예서 엄마처럼 확신도 없고. 아들, 엄마가 미안해”라는 진희의 진심은 모든 엄마들의 속내와 같았다. 수한이 의사가 되었으면 하다가도, 그저 행복하고 건강하기만을 바라기도 하는 진희의 고민은 입시가 중요시 되는 현실에서 모두가 겪고 있는 고민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찐찐’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얻은 오나라. 정열적인 진희 캐릭터를 대체 불가한 매력과 스타일링으로 찰떡같이 소화해냈고, 매회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것은 물론,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저절로 시선이 가는 표정 연기와 “어마마!”라는 진희만의 리액션은 오나라의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 열정으로 인해 탄생했다. 오나라만의 디테일이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마성의 찐찐을 만들어낸 것. 오나라의 연기력이 빛난 또 다른 이유는 캐릭터를 재치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낸 조재윤과 순수하고 맑은 연기를 보여준 이유진과의 완벽한 호흡 덕분이었다. 티격태격 다투는 일이 다반사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 긴장감 넘치는 캐슬에서 때론 편안한 웃음을 선물하고, 때론 감동적인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찐찐 가족의 활약을 마지막까지 기다리게끔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SKY 캐슬’은 오는 25일 금요일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 생중계로 인해 결방하며 26일 토요일 밤 11시 JTBC에서 제19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혈세 낭비 끝판왕…100억 들여 ‘성문’ 지은 지방정부

    [여기는 중국] 혈세 낭비 끝판왕…100억 들여 ‘성문’ 지은 지방정부

    중국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의 지방정부가 엉뚱한 곳에 혈세를 쏟아부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베이징뉴스 등 현지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을 관할하는 지방정부는 2년 전 현 외각에 고대 성문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다. 각각의 성문은 각각 높이 28m, 길이 145m에 달하며, 이 인공물을 세우는데 투자한 세금은 무려 6200만 위안, 한화로 약 1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란저우시 위중현은 중국 정부가 빈곤 퇴치 및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 600곳 중 한 곳으로, 주민들의 소득이 높지 않고 빈곤 격차가 심한 지역이다. 2017년 기준 해당 지역의 가처분소득은 1만 7000위안(개인소득 중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으로, 중국 전체 평균인 2만 5974위안에 한참 못 미친다. 해당 지방정부는 거액이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건축물 조성에 들어간 비용은 국가 재정이 아닌 지방정부에서 자체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당장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에서 6200만 위안이라는 규모의 거액을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빈곤지역을 더욱 빈곤하게 만드는 일일 뿐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중앙정부가 이러한 사실을 알아챈 것이 불과 얼마 전이라는 사실이다. 중앙정부는 위중현 정부가 해당 성문의 건축을 완공한 지 1년이 지난 후에야 이러한 사실을 알아채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위중현 정부가 해당 건축물을 짓기 위해 위중현 주민들이 낸 세금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해당 지방정부 당국에게 이 프로젝트를 재고할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국가는 해당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비판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관료를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봄이 오나 봄’ 이종혁, 까칠 보도국 팀장 변신 “뉴스는 쇼가 아냐”

    ‘봄이 오나 봄’ 이종혁, 까칠 보도국 팀장 변신 “뉴스는 쇼가 아냐”

    ‘봄이 오나 봄’ 이종혁이 진정성 있는 뉴스를 추구하는 뉴스 팀장의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는 자신의 인지도와 뉴스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보미(이유리 분)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형석(이종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이나 재미가 아닌 진실된 뉴스를 만들고자 하는 형석의 모습이 보미와 정반대를 이루며 두 사람의 만만치 않을 앙숙케미가 첫 회부터 흥미를 높인 것.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인 보미(이유리 분)는 자신의 인지도와 뉴스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빼앗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MBS 방송국 보도국 9시 뉴스 팀장인 형석은 “네가 뭔데 클로징을 따냐”고 질책했지만, 현실은 보미의 의도대로 흘러갔다. ‘충격엔딩’으로 포털사이트 실검은 물론이고, 실시간 시청률 또한 평소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특종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보미가 9시 뉴스의 앵커가 되자 형석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보미를 향해 “내가 바라는 건 다른 거 없다. 뉴스를 쇼로 안 만드는 거. 진실 된 뉴스, 그게 전부”라고 일침을 가했다. 뉴스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형석에게 있어 계속 뉴스를 쇼와 같이 만들고자 하는 보미는 못마땅한 인재였다. 그 상황에서 보미와 봄(엄지원 분)이 몸이 바뀌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앵커였던 보미는 앵커로 첫 선을 보이는 당일, 약속했던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뉴스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보미를 향한 형석의 불신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봄이가 된 보미는 자신의 몸을 한 봄과 함께 달린 결과 뉴스 시작 10분 전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문제는 몸은 보미였지만, 실제는 앵커와 거리가 먼 봄이었다는 것. 이 같은 황당무계한 사실을 알 리 없는 형석은 급하게 상황을 정리한 후 스튜디오에 앉은 보미(봄)에게 큐 사인을 주며 곧 파란만장 해질 뉴스의 시작을 알렸다. ‘봄이 오나 봄’은 MBS 방송국의 평기자부터 시작해 메인뉴스 앵커의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야망과 실력이 넘치는 보미와 전직 인기 배우이자 국회의원 사모님인 봄이 우연한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이종혁은 극중 시청률이나 화제성 보다는 뉴스의 본질을 중요시 하는 형석을 진정성 있게 그려냄과 동시에, 이와 정 반대선상에 있는 보미와의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유쾌하게 소화하며 극의 활기를 더했다. 이종혁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늘 약자의 편에 서려고 애쓰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 형석의 츤데레 매력을 백분 살리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지붕위의 막걸리’ ‘정글의 법칙’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한 이종혁은 ‘봄이 오나 봄’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를 보여주며 ‘믿보배’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네이마르 또 눈물, 감독은 “3주 뒤 맨유전 결장할까 걱정돼 그런 것”

    네이마르 또 눈물, 감독은 “3주 뒤 맨유전 결장할까 걱정돼 그런 것”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PSG)가 또 눈물을 비쳤다. 23일(현지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컵 32강전 후반 15분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떠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렇게 심하게 다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어색하게 넘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가 3주 뒤인 다음달 12일 올드트래퍼드를 찾아 벌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 1차전에 나서지 못할까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아파서 운 것이 아니라) 걱정해서 울었고, 그 다음으로는 (부상 당한) 다리를 또 다쳐 운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지난해 2월 같은 발목을 다쳐 남은 시즌을 결장했다가 러시아월드컵 때 비로소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투헬 감독은 “세 차례나 거푸 파울을 당하는 상황이었다. 주심은 아무 것도 하지 ?았다. 그래서 다리가 꺾였다”며 “그는 병원에 갔고 난 의료진이 소식을 알려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네이마르의 행동이 상대의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긴다는 스트라스부르 감독과 선수들의 얘기를 듣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스부르 미드필더인 안소니 곤칼베스는 “네이마르 스타일이다. 하지만 차였다고 불만을 제기하거나 하지 말라”며 “그는 위대한 선수다. 그를 존경한다. 그는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엉엉 울지는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와 앙헬 디마리야의 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디오스타’ 문세윤, 절친 김숙에 일침? “돈이란 게 참 무섭다”

    ‘비디오스타’ 문세윤, 절친 김숙에 일침? “돈이란 게 참 무섭다”

    개그맨 문세윤이 MC 김숙과의 의리를 자랑하며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절친 특집에 문세윤, 최성민, 이채영, EXID 혜린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절친 특집으로 이뤄진 이날, MC 김숙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문세윤은 “숙이 누나를 보고 돈이란 게 참 무섭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고정 MC만 아홉 개를 진행 중인 김숙에게 예능을 시작하던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며 낯설어했던 그녀의 모습을 폭로해 김숙을 당황케 했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존재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먹방러 문세윤의 ‘먹언(음식 명언)’이 ‘비디오스타’를 뒤흔들었다. 녹화 중간 최성민은 문세윤이 트림으로 단어를 말할 수 있다 밝혔고, 사실 검증을 위해 제작진은 급히 햄버거와 콜라 공수에 들어갔다. 이에 MC 박나래가 문세윤에게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를 물었는데, 문세윤은 유민상의 주옥같은 먹언을 인용해 일순간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코미디 프로그램을 포함 다양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세윤이 이렇게 방송을 쉴 새 없이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그 이유는 먹깨비 자녀들 때문. 본인의 먹방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들의 모습과 그 일화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세윤의 절친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와 자녀들의 사랑스러운 먹깨비 일화는 1월 22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 캐슬’ 윤세아 진정성 있는 연기, 결말 향할수록 빛나는 저력

    ‘SKY 캐슬’ 윤세아 진정성 있는 연기, 결말 향할수록 빛나는 저력

    ‘SKY 캐슬’ 윤세아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결말을 향해 갈수록 윤세아의 저력이 빛나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노승혜(윤세아)가 차민혁(김병철)에게 이혼을 고한 가운데, 승혜의 사이다 반성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세아의 연기와 목소리가 입혀진 반성문 장면은 통쾌함과 동시에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아무리 설득해도 변하지 않는 남편, 아빠에 대한 원망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승혜는 결국 중대한 결심을 내렸다. 승혜는 “나 당신하고 더는 못 살겠어요”라며 “차민혁씨 우리 이혼해요”라고 선언했다. 이어 승혜는 “당장 피라미드 없애고 애들한테 강압적으로 당신의 교육관, 가치관 강요하지 말아요. 애들을 당신하고 똑같은 인격체로 존중해달라”는 조건을 걸며 ”지금 내가 한 말 당신이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당신하고 이혼할 거다“라고 엄포했다. 하지만 민혁은 승혜의 선전포고에도 비소 섞인 말로 자신의 자존심만 내세웠다. 이혼 소송해도 유책사유가 없다는 것. 승혜는 ”언어폭력도 폭력이다“라며 응수했지만, 오히려 민혁은 반성문을 써놓으라며 협박했다. 퇴근한 민혁에게는 텅 빈 거실 안 대형 피라미드만이 반겼다. 승혜가 남긴 반성문에는 이혼 서류를 제출하라는 말과 함께 ”가부장적인 친정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 깊은 대화조차 나누지 않고, 차민혁씨 같은 남자와 결혼한 것을 반성합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차민혁 씨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교육방식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근 20년간 아이들의 당해온 고통을 방관한 저 자신을 깊이 반성합니다. 연장은 고쳐서 쓸 수 있지만,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을 무시하고 차민혁 씨에게 끝까지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못했던 저 자신을 통렬히, 반성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날 노승혜의 이혼 선언과 반성문은 인상적이었다. 사이다의 정점을 찍은 것. 김병철의 어떤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윤세아의 덤덤한 표정과 일침은 짜릿함을 더했다. 특히 반성문을 읽는 김병철의 모습 위로 점점 감정이 고조되어가는 윤세아의 목소리와 아이들을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이 오버랩돼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가부장적인 남편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강인한 모성애와 무거운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진 부분이었다. 노승혜는 그동안 아버지에서 남편으로 권위적인 환경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거짓된 삶을 꾸밀 정도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뒤 큰 충격과 깨달을음 얻었다. 윤세아는 길고 긴 인내의 시간들을 거쳐 엄마로서도, 스스로도 단단해져 가는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번 ‘SKY 캐슬’로 윤세아의 저력이 다시금 입증됐다. 사진=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용녀 “30억 후원받고 힘들다는 이유로 안락사? 이해불가”

    이용녀 “30억 후원받고 힘들다는 이유로 안락사? 이해불가”

    사비를 들여 유기견 100마리를 홀로 돌보는 배우 이용녀가 최근 ‘구조동물 비밀 안락사’로 파문을 일으킨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비난했다. 이용녀는 동물단체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대표로 활동하며 ‘동물보호법 개정안’, ‘축산법 개정안’,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등 이른바 ‘개 식용금지 트로이카 법안’ 통과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소연 대표는 자신이 한 안락사가 인도적 차원의 행위였으며 최선의 동물보호 활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비난과 논란이 일 게 분명해 두려워 알리지 못했다”며 “(구조한 동물) 80%를 살리고 20%를 고통 없이 보내는 것은 동물권 단체이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용녀는 19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케어가 개들을 안락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심해왔다”면서 박 대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용녀는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유기견을 포천에 있는 보호소에 돈을 주고 맡겼는데 보호비가 두 달 밀렸다고 (돈을 내지 않으면) 개들을 죽인다는 연락을 받았다. 애들을 데리러 보호소에 가니 현장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용녀는 당시 대표 연락처를 수소문한 결과 보호소 주인이 박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때 동물단체 케어 측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결국 개들을 찾지 못했다. 이후에도 매달 7만원씩 내고 유기견을 케어 측에 맡긴 사람이 있었는데 이미 죽이고 없었고 실험용으로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용녀는 “동물단체의 보호소는 더 많은 후원금을 받는다. 이런 안락사를 막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연 30억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받는 케어가 600마리 유기견을 거느리기 힘들었다는 것은 이해불가다. 우리집은 유기견 100마리에 전기 수도 다 들어가도 한달에 400여만원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용녀는 또 “케어는 후원금을 그렇게 받아서 90% 이상을 사업진행비로 쓰고 나머지 7% 정도만 보호소로 보냈다는데 최소한 반이라도 유기견을 보호하는 데 사용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올해 첫 캐러밴 미국행… 장벽예산 힘 싣고 ‘셧다운 출구’ 찾나

    올해 첫 캐러밴 미국행… 장벽예산 힘 싣고 ‘셧다운 출구’ 찾나

    온두라스서 600명 출발… 1000명 넘을 듯 트럼프 “장벽만이 美 수호” 정당성 강조 국방부, 멕시코 국경 파견 미군 임무연장 민주 “백악관 오찬, 분열조장” 집단 거부역대 최장 기록을 깬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16일(현지시간)로 26일째를 맞은 가운데 새해 첫 ‘캐러밴’(중남미 이민자 행렬) 출발의 후폭풍이 거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대한 정당성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며 민주당을 압박했고, 국방부는 멕시코 국경에 파견된 미군의 임무 연장을 시사했다. 이에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백악관 오찬을 거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셧다운을 풀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로이터통신은 15일 600여명의 캐러밴이 전날 올해 처음으로 온두라스 북서부 산페드로술라에서 미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들 일부는 30대의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나머지는 도보로 이동했다. 로이터는 이들이 가는 도중 새로운 이민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캐러밴 참가자 로사 로페스는 “온두라스는 살 곳이 못 된다”면서 “취업 기회가 많으면서도 범죄가 적은 미국으로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첫 캐러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즉각 정치 공세를 강화했다. 그는 트위터에 “대규모의 새 캐러밴이 온두라스에서 우리의 남쪽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오직 벽이나 강철 장벽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이라고 국경장벽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 “정치게임을 그만하고 셧다운을 끝내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장 기간 셧다운은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는 민주당 때문에 이뤄졌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미 국방부도 멕시코 국경에 파견된 미군의 임무 연장을 시사하면서 국경장벽 건설 분위기를 띄웠다. 국방부는 이날 “국토안보부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이민자들의 이동 감시와 탐지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멕시코 국경 지역에 파견된 미군 5900여명은 1년여 가까이 임무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여야 초청 백악관 오찬 제안을 집단 거부하는 등 대치 국면을 이어 갔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의 중도 성향 초·재선 의원들을 포함해 백악관 초청을 받은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으로 보고 당내 단합을 위해 집단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오찬 회동 초청은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갈라놓기 위한 노림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할 일은 셧다운을 그만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불참을 결정한 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함께 오찬을 할 기회를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에게 제공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민주당 인사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화당 인사들과 업무 오찬을 하며 국경의 위기상황을 풀고 정부의 문을 다시 열 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프랑스 ‘사회적 대토론’ 오늘 시작…마크롱, 해법 제시할까

    프랑스 ‘사회적 대토론’ 오늘 시작…마크롱, 해법 제시할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란 조끼’ 사태의 해결책으로 사회적 대토론을 제안했다. 토론은 15일(현지시간)부터 3월 중순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3일 공개한 대국민 서한에서는 ‘어떤 세금부터 줄여야 하는지’, ‘폐지할 공공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주민투표 등 직접민주주의 방식을 더 많이 도입해야 하는지’ 등 정부 지출의 크기와 조세 정책, 민주주의의 제도적 측면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대토론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노란 조끼’ 운동의 대표적 인물인 막심 니콜은 1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토론은 모든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토론하고 저것은 토론하지 않는다면 그건 닥치고 내 말이나 들으라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에릭 코커렐 하원의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국민이 토론하고 주피터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마크롱은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며 권위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주피터’(로마신화의 최고 신)라는 별명이 붙었다. 여론도 회의적이다. 지난주 여론조사업체 오독사-덴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이번 토론이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하리라 전망했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대토론을 통해 마크롱이 잔여임기 3년을 구하려 하지만, 국가적인 분위기는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마크롱은 오는 3월 15일까지 대토론을 이어간 뒤 한 달 내 정부가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토론 자체보다는 정부가 다양한 요구들을 모아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음식+태도에 백종원 분노 “최악의 교본”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음식+태도에 백종원 분노 “최악의 교본”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이 백종원의 분노를 유발했다. 9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피자집 사장님의 손님에 대한 마인드에 분노한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됐다. 이날 피자집 사장님은 정체불명의 다 불은 면으로 만든 닭국수를 서빙한 데 이어 이국적 볶음밥 잠발라야를 내놨다. 손님들은 “닭국수보다 낫다”면서도 “짜다” “청국장 맛이 난다” “새우가 덜 익었다” 등의 냉랭한 반응을 내놨다. 음식을 거의 남긴 시식단은 “이따가 또 점심 먹어야겠다”며 여전히 공복감을 표했고,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다른 곳에서 식사를 대접해 드렸다”고 알렸다. 학생들이 남긴 대부분의 음식을 쓰레기에 집어 넣던 피자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방문에 “혼자 하려니까 너무 힘들다”고 웃었다. 백종원은 장갑을 달라며 버린 음식 쓰레기를 확인했다. 백종원이 통으로 붙은 국수를 보여주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하자 피자집 사장님은 “이렇게 떡 진 줄 몰랐다.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건 기본이 안된거다. 무슨 솔루션이냐”고 반문하며 “이런 국수를 손님에게 서빙하기 전에 세 번이나 봤는데 심각성을 몰랐다는건 기본을 모르거나 장사할 자세가 안됐다. 이게 돈 받고 파는 국수냐”고 분노했다. 이어 “새우도 진짜 안익었다. 영어 잘 한다고 외국 레시피 마음대로 보고 만들 수 있다고 식당하면 안 된다”고 다그쳤다. 백종원이 음식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장님의 접객 태도. 백종원은 “여기 나간 손님들 반응 알려줘요? 돈 주고 오라고 해도 안 온다고 한다”며 “진짜 최악”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사장님이 손님을 보는 시선이 문제”라며 “시식단이라는 직업은 없다. 손님에 대한 기본 마인드가 안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음식이 늦게 나오고 맛없게 나오는 건 차후 문제고 손님에 대한 응대에 심각한 결여가 있다는 것. 백종원은 국수가 불었다는 손님에게 피자집 사장님이 ‘제가 펴드릴 수는 없고 그냥 남기실래요?’라고 말한 것을 자기가 당했을 때 어떻겠느냐고 반문했고, 피자짐 사장은 “화가 났을 것 같다. 잘못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백종원은 “최악의 접객 교본 그 자체”라며 “시식단은 잠재 고객이다. 손님을 배척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피자집 사장님은 ‘지난 주에 뭐했느냐’고 묻는 백종원에게 “모임에 나갔다. 선생님 혼자 오시고 좀 더 연습했으면 1시간에 두 개는 만들었을 것 같다”고 말도 안되는 답을 내놨다. 백종원은 “장사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 절박하지 않는다”며 “도와줄 방법이 생각 안난다. 이거 방송 나가면 사장님도 나도 불행해진다. 그런 집을 도와주면 나도 욕 먹는다. 사장님 포기해야한다. 장사가 체질에 안맞을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피자집 사장님은 “오늘이 세번째고 더 해보고 싶다”며 “실수를 많이 한 것은 인지하고 있다. 장사 계속 할 생각이 있다”고 기회를 달라고 했다. 백종원은 “난 지금 중단하고 싶어요. 진짜로. 한 주만 딱 해봅시다. 오늘 했던 메뉴 그대로 해서 손님 20명 받기를 성공 못하면 포기해라”라고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20명 손님 과반수에게 재방문 의사를 받아야 한다”며 “그게 실패한다면 난 이 집 솔루션 포기한다”고 경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니스커트 입으면 경찰서 못들어가?…아르헨서 논란

    미니스커트 입으면 경찰서 못들어가?…아르헨서 논란

    황당한 '드레스코드'를 시행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한 경찰서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에 사는 여성 플로렌시아는 최근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지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필요한 서류를 챙기지 않거나 면허갱신을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문제는 옷이었다. 플로렌시아가 경찰서를 찾은 날 여름이 한창인 산루이스주에선 온도가 40도까지 치솟았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면서 플로렌시아는 약간은 노출이 있는 원피스를 골라 입었다. 신발은 샌들을 선택했다. 더위를 견디기 위한 고육책(?)이었지만 이게 문제가 됐다. 이런 차림으로 경찰서를 찾은 플로렌시아에게 안내데스크에 있는 경찰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불허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읽어보라면서 손가락으로 데스크에 붙은 안내문을 가리켰다. 안내문엔 이른바 "부적절한 옷을 입은 경찰이나 민간인의 입장을 금지한다"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다. 반바지, 미니스커트, 민소매, 야구모자, 쪼리 등 구체적인 예시까지 친절하게 표시돼 있었다. "입은 옷 때문에 경찰서에 못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냐"고 항의하는 플로렌시아에게 경찰은 "벌거벗고 경찰서에 오는 건 말이 되느냐"고 오히려 벌컥 화를 냈다. 그러면서 경찰은 "그런 차림으로 성당에 가는 사람이 있느냐"며 "경찰서를 찾을 때도 최소한 예의를 갖춘 복장을 하고 와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괜히 자신에게만 시비를 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경찰의 '드레스 코드'엔 예외가 없었다. 플로렌시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바지를 입고 찾아온 한 남자가 경찰서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가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플로렌시아는 복장을 이유로 경찰서 입장을 불허하는 건 명백한 차별행위라며 문제의 경찰서를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반차별위원회에 고발했다. 사진=경찰이 붙여 놓은 '드레스코드' 안내문 (출처=플로렌시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SKY 캐슬’ 염정아 VS 김서형, 팽팽 신경전 속 “손까지 명연기”

    ‘SKY 캐슬’ 염정아 VS 김서형, 팽팽 신경전 속 “손까지 명연기”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배우 김서형이 염정아와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손까지 명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1회 방송에서 김주영(김서형)은 이수임(이태란)의 책 집필을 막기 위해 박수창(유성주)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수임의 책 집필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 후, 김주영은 한서진(염정아)을 만나 책 집필 관련해서 “그 문젠 더 이상 신경 쓰지 마시고요. 혜나는 어떻습니까?”라며 한서진의 말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한다. 하지만 한서진은 언짢은 마음을 감추고 미소로 “예빈이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무엇보다 예서와 트러블도 없고요. 영특한 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처신을 잘하고 있지만… 별것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라며 앞에서 김주영이 했던 행동을 되갚아주듯이 말을 이어갔다. 이어 질 수 없는 김주영은 “어머님 그저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분위기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라며 또 한번의 공격을 하지만, 말을 자르듯이 “물론 그거야 제가 알아서 할 문제고요. 국어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데 대책을 세우셔야 할 것 아니겠어요?”라며 질문을 이어간다. 계속되는 두 사람의 대화 속에 팽팽한 기 싸움이 느껴지며, 눈빛과 미소를 머금은 채 오가는 기 싸움 속에서 손으로 대사 외에 감정을 표현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계속되는 한서진의 불쾌한 공격에 김주영은 애써 태연한 척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예서를 서울의대 합격시키기 위한 제 플랜은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물론 스트레스 없는 가정환경이 뒷받침 되어야겠지만요!”이라면서 일침을 가한다. 이에 한서진도 어설픈 미소로 “그럼요. 당연한 말씀을”이라며 대화가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영역의 김서형은 절제된 감정을 대사로 완벽 소화, 무표정 감정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적절하게 강약 조절된 감정선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그녀의 사연에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한편 김서형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기할 수도” 백종원, 피자집 사장님에 경고 “절실해보이지 않아”

    “포기할 수도” 백종원, 피자집 사장님에 경고 “절실해보이지 않아”

    백종원이 ‘포기’를 언급하며 피자집 솔루션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집을 재방문했다. 그는 피자집 사장님에게 “피자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며 “장사하면 안 되는 모든 걸 다 갖고 있다. 개업을 하면 안 되는 거다. 사장님은 전무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하라”며 숙제를 줬다. 하지만 피자집 사장님이 계속해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백종원은 “내게서 해답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고민해라. 고민도 일이다. 기본적인 고민도 없이 장사 준비한 것 아니냐. 나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다”고 최후 통보를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결국 백종원의 숙제를 받아든 피자집 사장님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숙제보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데 더 몰두했다. 숙제를 확인하는 날,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님이 제대로 메뉴 연습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이후 피자집 사장님은 칠리 덮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아는 체한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칠리는 인정한다. 지난주에는 사장님이 하는 말과 음식이 서로 안 맞아서 신뢰도가 떨어졌는데 칠리는 의외”라고 칭찬했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님에게 “장사를 통해 하고 싶은 게 뭐냐. 사람들과의 교류, 수입, 요리 연구 중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피자집 사장님은 요리 연구를 선택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사장님이 장사하는데 최적의 메뉴를 연구하고 고민해서 장사가 잘되게 하는 게 나의 역할이다. 근데 장사가 중요한 게 아니고 창조가 목적이라면 난 헷갈리는 거다. 뭐가 1순위 인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피자집 사장님은 “돈을 버는 방향으로 하겠다. 돈이 많아지면 개발을 그때 해도 되니까 지금은 돈이 없으니까 일단 돈을 벌겠다”며 말을 바꿨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하염없이 여유를 부리던 피자집 사장님의 모습을 지적하며 “절실해 보이지가 않는다. 진짜 절박하냐”고 물었다. 이에 피자집 사장님은 “돈 벌어서 다시 프랑스 요리학교 수료하고 싶다. 돈이 없어서 사실 그만둔 거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약속해야 한다. 내가 어떤 주문, 숙제를 내줘도 끝날 때까지 무조건 따라와야 한다. 실패할 수도 있다. 여기서 실패한다는 건 내가 사장님을 포기하는 거다. 그건 사장님이 어길 때다”라고 말했고, 피자집 사장님은 “돈이 제일 필요하다. 하겠다”며 내 가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대립한 모습 포착 ‘긴장감’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대립한 모습 포착 ‘긴장감’

    ‘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대립을 선보인다. 장나라와 이엘리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무명의 뮤지컬 배우에서 황후가 된 후 황실의 각종 비리와 맞서게 된 오써니 역과 황제와 권력을 향한 야망에 휩싸여있는 황실 수석 민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쏟아내고 있다.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속아 혼례식을 치르고 황후가 된 오써니가 이혁과 민유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첨예한 갈등이 폭발, 몰입도 높은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써니가 황제 이혁의 편을 드는 민유라의 머리채를 강하게 휘어잡으며 내동댕이쳐버리는, 예상 밖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황제의 지시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했던 오써니는 살아 돌아온 후 이혁과 민유라에게 달려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물을 뿌리면서 분노를 터트렸던 터. 오써니는 참지 않고 이혁을 향해 거침없이 포효했고, 옆에 있던 민유라가 이혁을 거들자 민유라의 머리채를 잡고서는 사이다 일침을 날려 두 사람을 움찔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이엘리야가 1대 1로 맞선 채,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황제전에 들어가 황제를 만나려는 오써니를 민유라가 막아서며 꼿꼿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장면. 태황태후의 죽음으로 인해 상복을 입고 있는 황후 오써니가 호통을 치는데도 불구, 민유라는 무시하는 리액션으로 대처한다. 하지만 오써니가 던진 한마디에 충격을 받아 멈칫하는 민유라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설전’에서 과연 어떤 내용이 오고가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황제를 등에 업고 위력을 과시하는 민유라와 여기에 굴복하지 않는 오써니가 맞붙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19일(오늘) 방송분에서는 태황태후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있어 소름 돋는 반전이 펼쳐지게 된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게 될 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려인 한 서린 땅… 정부는 왜 연해주 유적 방치하나”

    “고려인 한 서린 땅… 정부는 왜 연해주 유적 방치하나”

    박물관 사실상 버려져… 학계도 무관심 안중근·조명희 기념비 사후 관리 부실 “여행업계, 고증없이 사실화 안타까워… 한국 정부가 직접 유적 발굴·관리해야”“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연해주) 일대에는 아직도 고려인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요. 1937년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1878~1953)이 고려인 17만여 명을 중앙아시아로 이주시키며 크라스키노(연추) 한인마을을 탱크로 파괴했지만 지금도 이곳에 가면 우리 선조들이 쓰던 물건이 발굴됩니다. 올해 5월에도 연자방아와 무너진 초가집을 새로 찾았으니까요. 3·1 운동 발발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한국 정부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죠.” 고려인 3세로 러시아 내 한인 독립운동사의 최고 권위자인 송지나(67) 러시아 극동연방대 한국어과 교수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연해주 고려인 유적에 대한 발굴과 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860년 제정 러시아는 청과 베이징 조약을 맺고 연해주 지역을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시켰다. 매서운 추위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이곳에 1864년부터 조선인들이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후 “연해주에 오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 한인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 이렇게 러시아에 정착한 한인들을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고려인들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에도 공헌했지만 상대적으로 정부나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송 교수는 아쉬워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임시정부 100주년 기획 취재’를 위해 찾아간 연해주 포시에트(목허우)에는 러시아 학자가 평생 발굴한 고려인 기와와 벽돌, 맷돌 등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사실상 버려져 있었다.그는 책임지지 않는 우리의 기념비 관리 문화에도 일침을 가했다. 송 교수는 “독립운동가 기념비는 개인이 임의로 세우게 해서는 안 된다. 사후 관리가 부실해지면 되레 위인을 욕되게 하기 때문”이라며 “우수리스크(쌍성자)에 있는 안중근(1879~1910) 의사 기념비나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된 조명희(894~1938) 작가의 블라디보스토크 기념비 모두 한동안 관리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안 의사가 손가락을 끊어 독립 의지를 다진 것을 기리는 단지동맹 기념비(크라스키노 소재)가 두 개나 세워져 있는 것도 기념비 관리가 제대로 되고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한국 여행업계가 연해주 이곳저곳에 ‘OOO 선생이 살던 집’이라는 식의 유적 표지판을 설치한다. 여행 상품을 만들려고 역사적 고증도 거치지 않은 내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나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영사관도 이런 현실을 애써 모르는 척해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교수는 “가능하다면 내가 그들에게 고려인 독립운동에 대한 정확한 역사 지식을 강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포시에트(러시아)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현무 한혜진, 이상 無 ‘나혼자산다’ 기안84 개업식서 “달~심♥”

    전현무 한혜진, 이상 無 ‘나혼자산다’ 기안84 개업식서 “달~심♥”

    ‘나혼자산다’ 기안84 개업식에 무지개 멤버들이 모였다.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설 이후 방송이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주고 받으며 결별설을 날려버렸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성훈 김충재와 함께한 기안84의 사무실 개업식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 연애 10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리액션이 예전 같지 않았다는 게 이유. 특히 전현무가 VCR을 시청하다 흥겹게 노래를 불렀을 때 다른 무지개 회원들이 박장대소한 반면, 한혜진은 다소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다. 방송 직후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리액션을 중심으로 캡처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졌고, 결별설 관련 기사들도 쏟아졌다. 네티즌들의 추측을 기반으로 한 결별설인 만큼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10일 오전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자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두 사람은 특별히 결별설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따라 부르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지난주 ‘나 혼자 산다’ 예고를 통해 전현무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기 때문. 전현무의 노래에 한혜진은 “이걸 또 봐야 되냐”며 황당함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예고에 나가서..”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한혜진은 “저희 헬스장에 그 이후로 퀸 노래가 금지됐다. 다시는 듣기 싫어서”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기안84의 개업식에서도 전현무 한혜진은 이상 기류 없이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개업식에 참석한 전현무가 본인을 귀빈 대표로 지목하며 “제가 지금 뽑았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스스로?”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전현무가 “달~심”이라고 부르며 한혜진에게 애정을 표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 11.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8.3%로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돌’ 고지용, 흡연음주에 허양임 싸늘 눈빛..승재 “맨날 마신다”

    ‘슈돌’ 고지용, 흡연음주에 허양임 싸늘 눈빛..승재 “맨날 마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지나친 흡연, 음주로 인해 아내 허양임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아내 허양임이 일하는 병원을 찾은 고지용과 아빠의 일일 보호자로 변신한 아들 승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고지용은 직장인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문진을 위해 진료실로 들어간 고지용과 승재. 두 사람은 반긴 이는 고지용의 아내이자 승재 엄마 허양임. 승재는 의사가운을 입고 앉아있는 엄마를 보며 “엄마는 엄마이지 의사 선생님이 아니잖아요”라고 아이다운 질문을 던졌고, 고지용은 “집에서는 엄마지만 밖에서는 의사 선생님이다”라고 설명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본격적으로 문진이 시작되자 허양임은 본업인 의사로 돌아가 고지용의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질문했다. 허양임은 “1년간 귀하께서 술을 마신 횟수는 일주일에 몇 번? 가장 술을 많이 마신 것은 얼마냐”고 물었고, 이를 듣던 승재가 대신 “맨날 술 마신다. 맥주까지 마시면 매일”이라고 답해 고지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허양임은 “담배 끊은 적 있느냐”고 물었고, 고지용은 “끊은 적 없다. 10년 이상이다. 최근 전자담배로 바꿨다”고 대답했다. 이에 허양임은 싸늘한 눈빛으로 “20년 가까이 피우신 게 아니냐. 부끄러우면 끊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고지용은 현재 편두통과 속 쓰림, 심장 두근거림 증세가 있음을 고백, 비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내가 일하는 병원인데 헛소리를 하고 돌아다닐까 봐 일부러 비수면 내시경을 신청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술과 담배를 많이 해 검진을 받는 내내 건강에 대한 걱정을 보였던 고지용. 승재는 그런 아빠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보호자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검진 결과 고지용은 우려했던 폐 검사에서 폐쇄성 폐 질환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받았다. 허양임은 “의사로서도 고지용의 아내로서도 부끄럽다. 다행히 큰 병은 없지만 앞으로 나빠질 여지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를 하셔야 할 것 같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검진이 끝난 후 집으로 들어온 승재는 “아빠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며 아빠를 위해 직접 야채를 씻었고 고지용은 승재가 건넨 야채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승재는 “아빠 걱정을 내가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아나. 20번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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