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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성산일출봉 앞, 레지던스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실시

    제주 성산일출봉 앞, 레지던스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실시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성산일출봉 조망권을 갖춘 호텔식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호재가 끊이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에 들어선 ‘디아일랜드 마리나’의 일부 세대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 것.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인 부동산침체 가운데 제주도는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시장은 지난해 서울(5.50%)의 두 배에 달하는 10.5%를 기록, 전국 최고 수준의 임대수익률을 나타낸 바 있다.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도 주목된다. 2011년 870만 명, 2012년 960만 명을 기록한 제주도 관광객은 올해 1,100만 명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당초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는 디아일랜드 마리나 인근에는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 등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은 제주 올레 2길이 가로지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29.96㎡ 140실 4개 타입, 31.21~37.96㎡ 29실 5개 타입, 53.52~59.77㎡ 43실 4개 타입, 64.08㎡ 1실 1개 타입, 70.78㎡ 1실 1개 타입, 92.82㎡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됐다. 디아일랜드 마리나 단지 안에는 수영장,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연회장 및 뷔페식당, 야외 바베큐식당, 노천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객실 인테리어는 호텔급 풀옵션이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서 진행하고,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모델하우스는 3호선 대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02) 577-777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리산 대피소 이용 예약하세요”

    “지리산 대피소 이용 예약하세요”

    “제발 사전 예약 확인 후 지리산 종주 산행을 오셨으면 합니다. 무작정 ‘어떻게 되겠지’란 생각으로 와서 대피소를 이용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그동안 홍보·계도 수준에 그쳤던 지리산 ‘입산시간 지정제’를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이다. 입산 시간 지정제는 각 탐방로 입구에서 대피소까지의 이동시간을 고려해서 대피소 예약자는 야간 산행이 되지 않도록, 미예약자는 하산시간을 고려해서 일정 시간 이후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제도이다. 현재 지리산에는 노고단,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 등 8개의 대피소가 있는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피소 숙박 예약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수기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아 성수기 수요만을 고려해 무작정 대피소를 늘릴 수 없다는 게 공단의 고민이다. 공단은 입산 시간 지정제 시행 전에는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에 산행할 경우 야간산행으로 규정하고 출입을 통제해 왔다. 이러한 통제에도 최근 5년간 안전사고 360건 중 야간 사고는 175건(48%)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피소에서 매일같이 실랑이가 이어지자, 공단은 입산 시간 지정제 홍보를 위해 서울 버스터미널, 용산역, 부산터미널 등에 직원을 상주시키면서까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만용을 부리는 탐방객 유형도 가지가지. “내 말 한 마디면 느그덜 짜를 수도 있다”는 엄포형부터, 최근에는 이름을 대면 알 만한 모 부처 인사가 무작정 대피소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려 난감했다고 한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제주 레지던스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선착순 분양

    제주 레지던스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선착순 분양

    한국자산신탁이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이 마지막 일부 세대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호재가 끊이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들어선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최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는 서울(5.50%)의 두 배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임대수익률 10.5%를 기록한 바 있다. 아파트 가격 또한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도 주목된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11년 870만 명, 2012년 96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 관광객은 올해 1,1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 포함,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전국 단일 관광지 중 최고로 꼽힌다. 성산일출봉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은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 등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제주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 지른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4.02~2.82㎡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연회장 및 뷔페식당, 야외 바베큐식당, 노천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객실 인테리어는 호텔급 풀옵션이 적용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았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하며,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3호선 대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02) 577-777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등대의 변신] ‘바다의 파수꾼’ 18년 “한달 한번 뭍에 가지만 뱃길 관리 긍지에 살죠”

    [커버스토리-등대의 변신] ‘바다의 파수꾼’ 18년 “한달 한번 뭍에 가지만 뱃길 관리 긍지에 살죠”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오후 4시 이후에 스피커폰을 통해 이름을 부르면 즉각 화면에 나타나 응대해 줍니다. 가족과의 잦은 대화로 등대에서 지내는 외로움을 털어냅니다.” 19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가사도에서 만난 당직 등대원 김서익(43)씨는 피붙이들과 떨어진 절애고도의 생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야간 당직자와 막 교대해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숙소 부근에 설치된 42㎾짜리 예비 발전기와 각종 통신장비 등을 매뉴얼에 따라 차례로 점검했다. 올해로 등대지기 18년째인 그는 당사도, 가거도, 목포구 등대 등을 거친 뒤 2011년 이곳에 배치됐다. 그는 “컴퓨터 등으로 매일 아내(40), 큰아들(8), 작은아들(7)과 소통한다”며 “등대지기 생활이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 기술이 진화하면서 화상으로나마 뭍에 있는 가족의 얼굴을 늘 보고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는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자 얼굴에 밴 그리움을 애써 감추느라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러나 “입사 초기부터 외딴섬을 떠돈 터라 늘 애들과 함께해 주지 못했던 게 아쉽다”며 “조만간 사춘기를 맞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안 가거도가 고향인 그는 목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1995년 기능직인 등대직(항로표지원)에 응시해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완도 당사도 등대에 처음 배치됐다. 그는 “한때 3년만 근무한 뒤 소방직 공무원을 준비해 뭍에 정착하려고 맘먹은 적도 있었다”며 “등대원 생활을 견디지 못해 입사 6개월~1년 만에 그만두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귀띔했다. 상당수 등대원은 이처럼 생활이 단순하고 반복적이어서 외로움과 권태에 빠져들기 쉽다고 입을 모은다. 김씨는 밤(일몰~일출) 근무를 할 경우 오전 6시쯤 아침밥을 손수 지어 먹은 뒤 잠자리에 든다. 된장찌개·김치찌개 끓이는 실력은 수준급이란다. 대여섯 시간 잔 후 주로 아이들과 화상 통화를 하거나 책 또는 TV를 본다. 반찬 등 부식은 한 달에 7일씩 주어지는 휴가 때 대도시로 나가 구입한다. 의약품 등은 부정기적으로 운행되는 해양항만청의 항로표지선이 대 준다. 낮 근무 땐 오전 7시부터 등대 유지관리 등 잡다한 일을 시작한다. 전원 확보와 전구, 등대의 등면 상태 확인, 사무실 일과 보고, 주변 정리 등이다.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 발전기와 발전용 경유 관리, 레이더, 위성항법장치 시설 점검 등도 맡는다. 최근 가사도 주민이 기증한 흰색 진돗개 ‘백구’에게 밥을 챙겨 먹이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김씨는 “당사도 근무 때 어선이 안개 속에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에어사이렌(공기압축식 무신호 방식)을 30분 동안 수동으로 조작해 길 잃은 어부를 무사히 항구로 되돌아오게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국토의 최첨단에서 영해와 안전한 뱃길을 관리한다는 자부심으로 산다”며 환하게 웃었다. 레이더 철탑과 흰색 8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뿔뿔이 흩어진 섬들을 제압하듯 공중으로 솟아 있다. 주변 섬들은 희뿌연 운무로 뒤덮여 지척을 분간하기 어렵다. 장마철인 탓이다. 동경 126도, 북위 34도에 자리한 등대는 이런 악조건을 헤치고 항해하는 뱃길을 밝힌다. 이곳은 인천·군산·목포~제주·부산 등지를 오가는 배들이 지나는 연안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반경 5~10㎞ 안에는 조도군도 등 유·무인도와 간출암(썰물 때 드러나는 수중 바위)이 산재했다. 가사도 등대는 야간에 20만 칸델라의 광원으로 50㎞ 범위에서 ‘15초당 1섬광’꼴로 빛을 뿜는다. 짙은 안개로 광원 도달 거리가 짧아지면 ‘40초당 5초씩’ 무신호 음파를 울려 뱃길을 안내한다. 진도 본섬의 연안과 반대쪽인 흑산도 방면 등 동·서쪽 항로를 모두 밝힐 수 있다. 등대 밖에서는 해경 레이더가 쉼 없이 돌아간다. 바로 옆에는 대전 위성항법중앙사무소가 제어하는 지리정보 보정 시스템(DGPS) 첨탑이 나란히 서 있다. 뱃길 안내와 해난 사고, 외지 선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해양 주권과 안전을 지키는 장비다. 서너 평 됨직한 사무실에는 개인용 컴퓨터와 주변의 유·무인 등대, 등부표, 항로 등이 표시된 해상 지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등대원 3명이 주야간 번갈아 근무한다. 전날 야간 당직자인 곽주현(33)씨는 숙소에 머물고, 다른 한 명은 한 달에 일주일씩 돌아오는 정기 휴가를 보내러 뭍으로 떠났다. 김씨는 어스름 속에 종종걸음을 하며 등대탑으로 발길을 돌렸다. 뱃길을 밝히러…. 글 사진 가사도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커버스토리] ‘외로운 길잡이’ 등대의 변신

    [커버스토리] ‘외로운 길잡이’ 등대의 변신

    칠흑 같은 밤바다에서 홀로 뱃길을 밝혀 주던 ‘등대’. 외로운 길잡이 등대가 최근 몇 년 새 해양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등대는 삶에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월 현재 우리나라에는 등대지기가 상주하는 유인 등대 37기와 무인 등대 4439기 등 모두 4476기의 등대가 설치돼 있다. 등대 관광객은 연간 4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단순한 항로표지시설에서 공원, 해양체험공간, 이벤트 행사장, 박물관, 낚시터 등으로 변신한 덕분이다. 실제 유인 등대 방문객은 2008년 207만 3352명에서 지난해 360만 8359명으로 153만 5007명이나 증가해 변신에 대성공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렇다고 등대가 밤바다를 운항하는 선박의 나침판 역할을 소홀히 하는 것도 아니다. 기술이 발전해 인공위성이나 레이더를 이용한 위성항법장치(GPS)와 전자항법시스템 등 첨단 항해 장치까지 등장했지만, 등대의 불빛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제주 우도 등대는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대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우도 등대공원은 전국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2009년 방문객 56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86만명이나 찾았다. 이곳에는 2006년 점등 100주년을 맞아 복원된 목재 등대 1기와 1919년부터 2003년까지 우도 앞바다 길잡이 역할을 해 온 근대식 등대 1기, 2004년 설치한 현대식 등대 1기 등 모두 3기의 등대가 있다. 등대 주변에는 이집트 파로스 등대와 중국 상하이 마호타파고다 등대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이 전시돼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또 등대 시뮬레이션과 영상관, 전시실, 포토존, 휴게실 등도 갖추고 있다. 등대공원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는 한 폭의 풍경화 같다. 등대공원과 우도봉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동구의 울기 등대와 울주군의 간절곶 등대도 전국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울기 등대는 대왕암, 용굴, 탕건암 등 기암괴석과 수령 100년을 넘긴 1만 5000여 그루의 해송이 어우러진 곳에서 뱃길을 밝히고 있다.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 나라를 지키려고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까지 인접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간절곶 등대는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에 자리 잡고 있다. 연간 40만~50만명의 관광객들이 울기·화암추·간절곶 등 울산 앞바다를 밝히는 등대 3곳을 찾는 이유다. 울산 지역 등대를 찾는 관광객은 2011년 48만 9261명에서 지난해 50만 4187명으로 매년 수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등대가 유명해지면서 ‘1박2일 등대지기 체험 프로그램’의 경쟁률도 높다. 매년 10대1 수준이다. 신청자의 80% 이상이 다른 지역 사람들이다. 전남 여수의 거문도 등대도 체험 숙소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곳에서는 망망대해의 웅장함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동백과 아열대 식물 군락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 여수해양항만청은 2006년 7월부터 해양 관광과 더불어 등대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려고 거문도 등대 구내에 한 가족이 숙식할 수 있는 ‘가족 체험형 숙박시설’을 마련해 개방하고 있다. 1985년 2월 경북 포항에 들어선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등대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변화로 사라져 가는 항로표지 시설 및 각종 장비를 전시·보존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등대관, 해양관, 수상전시장, 야외전시장, 테마공원 등 분야별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포항에는 젊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등대(높이 14m)가 있다. 낙서 등대 또는 사랑 등대로 불리는 이 등대는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방파제에 설치됐다. ‘아내를 만나게 해 줘 감사하다’,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린다’ 등 다양한 사연과 연락처가 적혀 있다. 포항지방해양청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2005년 10월부터 등대 낙서판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낙서 등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 2년마다 새로운 낙서판을 설치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대송항에는 사랑의 멜로디를 들려주며 메신저 역할을 하는 프러포즈 등대가 젊은 연인들을 맞고 있다. 높이 8.4m의 이 등대는 전기, 음향, LED 조명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하트 모양 센서 위에 사람이 서면 프러포즈 음악과 함께 조명이 비친다. 프러포즈 등대에 맞게 빨간색에 하트 모양의 창을 만들어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부산은 ‘등대 도시’로 통한다.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일대 4㎞ 구간에는 이색 등대 5기가 방파제마다 설치돼 있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4강 진출을 기념해 2003년에 만든 ‘월드컵 기념 등대’. 월드컵 공인구가 등대 기둥에 박혀 당시 월드컵축구대회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월드컵 기념 등대가 인기를 끌면서 장승 모양의 등대도 들어섰다. ‘젖병등대’는 2009년 전국 출산율 꼴찌 부산에 아이가 많이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등대 위로 걸어 오를 수 있는 ‘계단등대’에는 연인들이 남기고 간 사랑의 자물쇠로 빼곡하다. 또 칠암항에는 야구 등대가 있다. 글러브·배트·야구공 모양의 ‘야구 등대’는 붉은 원형 띠에 갈매기를 매단 갈매기 등대와 마주 보고 있다. 모양만 다양한 게 아니라 항로표지법을 준수한 실제 등대다. 2010년 8월 개방된 울산신항만 남방파제에서는 육지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15도가량 기운 ‘피사의 등대’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낚시터로 유명하다. 전갱이, 우럭, 삼치, 학꽁치 등 다양한 고기를 잡을 수 있다. 김정식 울산항만청 해사안전시설과 계장은 “등대는 이제 선박의 안전만을 위한 시설물이 아니다. 국민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하고 있다”면서 “‘밤바다의 외로운 등대’는 옛말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美 서부서 만난 아름답고 신비로운 협곡·화산지형

    美 서부서 만난 아름답고 신비로운 협곡·화산지형

    미국 서부에는 카우보이와 총잡이만 있는 게 아니다. 오랫동안 마지막 미개척지로 여겨졌던 이곳에는 지금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거대한 규모의 대자연이 펼쳐져 있다. 오랜 세월 비와 바람이 만든 캐니언랜즈의 협곡들과 여전히 뜨거운 숨을 내뿜고 있는 옐로스톤의 화산 지형은 서부를 ‘지질학 교과서’라 불리게 만들었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15~18일 밤 8시 50분 지질학자 김영석 교수와 함께 미국 서부로 떠난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자연이 형형색색 사암을 빚어 만든 캐니언랜즈다. 수십만년 전 지각운동으로 서서히 땅이 융기한 뒤 강에 조금씩 침식당하며 다채로운 협곡이 형성된 곳이다. 지형이 험악하고 규모가 방대하지만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데드 호스 포인트’, 일몰과 일출이 장관인 ‘메사 아치’, 아치의 길이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긴 ‘모닝글로리 아치’ 등을 찾아간다. 16일에는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방문한다. 수십만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이 화산 고원지대에는 300여개의 크고 작은 간헐천과 온천이 있다.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은 평균 65분에 한 번씩 1만ℓ의 물을 지상 55m까지 뿜어내는 장관을 보여준다. 사막 풍광으로 유명한 애리조나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한 인디언과 서부 개척 시대 백인들의 문화가 기묘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건조하지만 연중 따뜻하고 쾌적한 기후로, 사막은 황량하다는 상식을 깬다. 제작진은 사막의 오아시스인 피닉스의 ‘캐니언 레이크’와 거인 선인장이라 불리는 ‘사와로 선인장’이 지천에 있는 ‘사와로 국립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찾는 곳은 ‘죽음의 계곡’이라는 뜻의 데스밸리다. 사람이 살기 힘든 극한의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안에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풍경이 숨겨져 있다. 해수면보다 85.5m 낮은 거대한 소금물 호수 ‘배드워터’, 데스밸리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자연현상으로 꼽히는 ‘움직이는 돌’ 등이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디지털·아날로그 한몸으로 이뤄지는 새 형태 ‘어머니 몸’ 같은 책 고민해야”

    “디지털·아날로그 한몸으로 이뤄지는 새 형태 ‘어머니 몸’ 같은 책 고민해야”

    지난 3일 개막한 일본의 도쿄국제도서전은 규모 면에서는 후발 주자인 중국의 베이징국제도서전에 밀리고 있지만 세계 제2의 출판 시장을 자랑하는 ‘출판 대국’답게 전세계 출판 경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것으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20회를 맞은 올해는 특히 1994년 첫 행사부터 매년 참가해온 한국이 처음으로 주제국(주빈국)으로 초청돼 의미가 더욱 크다. 최근 국내의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열풍에서 엿볼 수 있듯, 아직은 한·일 양국 간 출판 교류의 불균형이 심각하지만 드라마·가요에 이어 ‘출판 한류’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주제국 행사의 하나인 ‘한·일 출판 포커스’ 세미나에 참석한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아직은 한·일 간 저작권 무역 역조가 심해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일본도 점차 한국 책을 소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출판 한류’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30년 가까이 한·일 출판 교류에 힘써온 일본 출판평론가 다테노 아키라는 “일본에선 황석영·신경숙 작가가 비교적 많이 알려졌고, 최근에는 공지영 작가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김애란 등 유망 신진 작가들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주제국관 중 최대인 500㎡ 규모의 한국관에는 일본 출판사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호기심 어린 발길이 이어졌다. 조선통신사부터 시작된 양국의 문화 교류를 조명한 ‘필담창화 일만리’와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안내하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등의 특별전시를 유심히 살펴보는 이들이 많았다. 한·일 양국의 번역 도서 50종씩을 전시한 ‘한·일출판교류전’에도 인파가 몰렸다. 다이닛폰출판사에 근무하는 요타 와나가와는 “한국에서 번역된 일본 책들이 많아서 놀랐고, 책 표지 등이 다른 점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주제국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대담이었다. 4일 오후 열린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다치바나 다카시 도쿄대 특임교수의 대담은 ‘디지털 시대, 왜 책인가’를 주제로 시대를 뛰어넘는 책의 본질적 가치, 효용과 더불어 디지털화 시대에 걸맞은 책의 변화 등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전망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전 장관은 “입시를 위한 강압적인 독서 교육이 책읽는 즐거움과 감동을 빼앗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내 인생 최초의 책은 문자로 적힌 책이 아니라 어머니의 자궁을 통해 오감으로 전해지던 생명의 책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어머니의 몸’ 같은 책, 즉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한몸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책을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100여권의 저서를 쓴 저술가인 다치바나 교수는 “최근 2400자 원고 하나를 쓰기 위해 수십 권의 관련 서적을 사서 읽었다”고 개인적 경험을 소개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줄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책을 즐겨 읽고 만드는 사람들은 존재하며, 이러한 책의 재생산이야말로 국가의 문명을 유지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3일 오후 열린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와 일본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의 대담도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30년 지기인 이들은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정치적 차이점과 동아시아 문명의 보편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유교 문화의 핵심 정신, 즉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는 전통을 되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선 오정희, 한강, 김연수, 김애란 등의 국내 작가들이 ‘한국 문학을 말하다’ ‘여성의 자의식과 문학’ ‘문학에 있어서의 소통이란’ 등을 주제로 일본 작가들과 문학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일 양국 출판인들의 학술 세미나도 마련된다. 글 사진 도쿄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제주 성산포에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제주 성산포에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급증하는 관광객 및 최고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인기 급증 한국자산신탁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선 입지는 제주도 내 최고의 인기관광명소로 꼽히는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있으며,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밀집해 있고 올레 2코스가 단지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이 조성되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계획에 따라 수혜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의 구성은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전용면적 기준 24.02~92.82m² 총 215실 규모다. 단지 내 수영장,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의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적용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라마다 호텔 등 국내 유수의 호텔을 위탁 운영 중인 (주)산하HM와 운영자문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디아일랜드 AMC측은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등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의 경우 지난해 10.5%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균임대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지어진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동호 새벽을 열며] 태산의 옥황상제와 풍진세상

    [최동호 새벽을 열며] 태산의 옥황상제와 풍진세상

    세상이 답답하다. 쉽게 풀리는 일은 거의 없고 일마다 첩첩산중이다. 경제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다 앞길이 난망하다. 남북문제만 하더라도 잘 풀릴 것 같더니 다시 자물쇠가 잠겨 있다. 지난 5월 하순 중국 산둥성 태산에 올랐다. 공자의 고향 곡부에 들렀다가 태산을 오르기로 했다. 오전에는 비가 조금 내리고 하늘은 음울했다. 운무가 휘도는 하늘 거리를 걸어 정상으로 향했다. 대개 6000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한 곳을 향해 있었다. 청제궁(靑帝宮) 문을 넘어서니 태산의 진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과연 태산의 정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중국 진시황을 필두로 역대의 황제들이 봉선 의식을 했다는 현장에 서게 된 것이다. 우선 한 무제가 세웠다는 무자비가 눈에 들어왔다. 대략 2m 높이의 무자비는 천하를 평정하고 태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한 글자도 새기지 않았다는 무언의 전언이 수천의 글자보다 더 많은 의미를 느끼게 했다. 한 무제는 다섯 번이나 태산에 올라 제사를 지냈고, 청나라 건륭제 또한 열 번이나 태산에 올랐다고 한다. 모두 자신의 공적을 하늘에 고했다고 했으나 아마도 자신의 공적을 헤아려 보고 잘못을 돌아보면서 백성에게 하늘의 명을 받아 자신이 천하를 다스리고 있음을 알리는 정치적인 의미가 들어 있었을 것이다. 왜 이렇게 황제들이 태산에 올라 하늘에 제를 지내려고 했을까. 태산은 도교의 중심이며 민간 신앙의 정점에 자리 잡고 있는 상징적인 오악지존의 산이라고 한다. 수많은 중국인이 지금도 태산에 오르는 것은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일 것이다. 태산의 정점에는 중심에 옥황상제를 모시는 옥황정이 있고 좌우에 이를 보좌하는 전각이 있었는데 동쪽은 관일정, 서쪽은 망하정이라 한다. 동쪽은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고 서쪽은 황하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하니 이 같은 명당이 더 있을 수 있겠는가. 옥황정 앞마당에는 태산극정(泰山極頂)이라는 표지석 중심으로 동심건(同心鍵)이라는 열쇠가 석책에 무수히 쌓여 있었다. 이 열쇠는 언제 어디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다는 약속을 의미한다고 한다. 어떻든 태산의 중심에 옥황상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이야기나 교과서에 수록된 시조에서 익숙하게 들어온 태산의 정점에 옥황상제가 있다는 것은 동양인 상상력의 중심에 민간 신앙의 최고 신격으로 그가 존재한다는 것이었고 하나의 충격이었다. 역대 중국의 황제들이 봉선 의식을 행한 것도 바로 민중의 마음속에 있는 하늘의 신에게 제사를 드린 것일 터이다. 동악 태산 옥황정의 기둥에 새겨진 편액의 글씨가 건륭제의 필체임을 확인했을 때 건륭제의 소망 또한 얼마나 간절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공자 또한 태산에 올라 ‘등태산이소천하’(登泰山而小天下)란 말을 남겼다고 맹자가 전하는 글귀를 새긴 바위가 있었다. 태산을 등정하고 돌아 내려 오는 길에 산하를 굽어보니 천하의 절경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전에 비가 내린 탓인지 하늘은 맑고 가끔 일어나는 운무가 선선한 바람을 몰아와 더욱 풍치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이 절경이 절경뿐이겠는가. 한국에 돌아와 보니 지금의 답답한 국내외 정세를 풀기 위해 다시 한 번 태산에 올라 그 답답함을 옥황상제나 하늘의 신에게 고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침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으로 방문한다고 한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물론 하늘의 신에게라도 새로운 대화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원해 볼 필요가 있다. 국제 정세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데 남북의 문은 굳게 닫혀 있으니 진퇴양난의 길에 가로막혀 일찍 다가온 여름이 더욱 답답하다. 동북아의 질서 개편이 시동되어 새 역사의 시대가 한층 임박한 상황에서 ‘태산이 높다 하되 못 오를 리 없다’는 옛 시조를 다시 한 번 읊조리며 풍진 세상의 여름을 맞는다.
  • 관광명소 일대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관광명소 일대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급증하는 관광객 및 최고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인기 급증 제주도 관광명소 입지에 호텔식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제주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65만 7589명의 63.8%인 45만 906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1%나 증가한 수치로서 중국 노동절 연휴와 맞물려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확충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가 들어선 성산 일출봉 앞은 제주도 대표적인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데다 ‘오션 마리나 시티’ 등의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성산 일출봉은 물론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이 있으며,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다. 또한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계획도 잡혀 있어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이 사업의 최고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사업으로 향후 주변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29.96m² 140실 4개 타입, 31.21~37.96m² 29실 5개 타입, 53.52~59.77m² 43실 4개 타입, 64.08m² 1실 1개 타입, 70.78m² 1실 1개 타입, 92.82m²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로서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며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도 일등 관광명소에 호텔식 ‘디아일랜드 마리나’ 주목

    제주도 일등 관광명소에 호텔식 ‘디아일랜드 마리나’ 주목

    급증하는 관광객 및 최고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인기 급증 제주도 최고의 관광명소 입지에 호텔식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분양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 내 최고의 인기관광지로 꼽히는 성산 일출봉의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는 것이 매력이다. 여기에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오션 마리나시티’의 수혜지로서 향후 미래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에는 마리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비치호텔 및 고급콘도, 해양박물관, 컨벤션센터, 레저테마파크, 해양공원, 조각공원 등이, 해양도심지구에는 공동 및 단독주택, 전용상가, 특산물 전문상가,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 문화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높은 임대수익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국적인 부동산경기침체에도 제주도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 오피스텔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가 넘는 평균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 ~ 29.96m² 140실 4개 타입, 31.21 ~ 37.96m² 29실 5개 타입, 53.52 ~ 59.77m² 43실 4개 타입, 64.08m² 1실 1개 타입, 70.78m² 1실 1개 타입, 92.82m²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 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법상 업무용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주택으로 분류되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 견본주택은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 떠오르는 수익형부동산 아이콘, 서비스드 레지던스 ‘주목’

    떠오르는 수익형부동산 아이콘, 서비스드 레지던스 ‘주목’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 성산일출봉 입지에 풍부한 임대수요 갖춰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지만 취사 및 세탁시설을 갖춰 주거시설처럼 생활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최근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유명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레저와 휴양 기능까지 겸비한 진화된 오피스텔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00만 제주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한국자산신탁이 분양하는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성산 일출봉 바다 조망이 가능한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데다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질 않고 있어 제주도 내 최고의 입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 덕분에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제주도 수익형 부동산 평균 임대수익률은 10.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92.82㎡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되며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 등 고급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호텔 운영은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라마다 호텔 등 국내 유수의 호텔을 위탁 운영 중인 ㈜산하HM와 운영자문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운영업체 디아일랜드 AMC 측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용 오피스텔로 지어져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76 인터넷뉴스팀
  • 제주 관광명소에 들어선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제주 관광명소에 들어선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션 마리나시티 수혜단지… 급증하는 관광객 등 풍부한 배후수요 ‘눈길’ 제주도 관광명소 입지에 자리 잡은 호텔식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과잉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제주도의 오피스텔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5%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기록해 서울(5.5%)과 경기(5.99%) 등 수도권의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러한 제주도 내에서도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디아일랜드 마리나가’ 들어선 성산 일출봉 앞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관광지로 꼽힌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성산 일출봉을 비롯해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 해수욕장, 만장굴,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사업의 최고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사업으로 해양복합 마리나항만지구에는 마리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비치호텔 및 고급콘도, 해양박물관, 컨벤션센터, 레저테마파크, 해양공원, 조각공원 등이 해양도심지구에는 공동 및 단독주택, 전용상가, 특산물 전문상가,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 문화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 ~ 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 92.82m²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지어져 운영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인터넷뉴스팀
  • 관광자원과 개발호재 풍부한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주목

    제주도 최고 입지에 호텔식 오피스텔이 분양 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호재가 끊이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오피스텔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10.5%을 기록, 이는 서울(5.5%)과 경기(5.99%) 등 수도권의 2배에 가까운 수치.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이러한 제주에서도 개발호재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에 들어선다.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다. 이 외에도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사업의 최고 수혜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 ~ 92.82m²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한다”며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지어져 운영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 “아이 러브 제주 성산일출봉”

    “아이 러브 제주 성산일출봉”

    26일 오전 성산일출봉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리이옌춰우(44)씨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보기 위해 제주에 왔는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황홀한 일출에 숨이 멎는 줄 알았다”며 “자연이 빚어낸 걸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가이드 박모(44·여)씨는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에 넋을 잃고 좀처럼 떠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제주 성산일출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4일 현재 28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명에 비해 23%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1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1만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에 온 전체 외국인 관광객 168만 1000명 가운데 66%가 성산일출봉을 찾은 것이다. 특히 중화권 관광객들은 제주 최고의 관광지로 성산일출봉을 꼽는다. 2008년 20만 8000명에 불과하던 중화권 탐방객이 2012년 80만 8000명으로 폭증했다. 성산일출봉이 있는 서귀포시 성산면 성산리 작은 마을에는 세계 유명 브랜드의 카페가 잇따라 문을 여는 등 명소로 변신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고라니 텃밭 (김병하 글·그림, 사계절 펴냄) 주인공 화가 김씨 아저씨는 숲 속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텃밭을 가꾼다. 수확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밤새 누가 와 상추와 쑥갓을 몽땅 먹어치운다. 화가 난 아저씨는 허수아비를 세우고 울타리도 치지만 소용이 없다. 지키고 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새총을 당기려는데 놀란 어미 고라니와 새끼 두 마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 있다. 아저씨는 텃밭은 둘로 나눠 고라니와 사이좋게 나눈다. 1만 1000원. 이어도에서 온 선물(권요원 글, 백대승 그림, 한우리문학 펴냄) 한때 1만 5000여마리의 강치들로 붐볐던 독도.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강치는 자취를 감췄다. 어리지만 씩씩한 해녀인 현옥, 훈옥이 자매가 일본일들로부터 강치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작은 모험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 일본 선주들의 횡포와 제주 해녀들의 고단한 삶이 담겼다. 제2회 한우리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9500원. 클로드 모네 (모나 혼캐슬 글, 마티아스 레만 그림, 김경연 옮김, 현암사 펴냄) ‘인상, 일출’이란 그림으로 인상파란 이름을 달게 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일대기. 만화로 표현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가 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던 모네는 당대 비평가의 혹평에도 아침, 점심, 저녁 빛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 자신의 길을 개척했다. 1만 5000원.
  •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마저 침체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호텔식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위탁업체가 임대와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투자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의 수익금을 받는 레지던스 상품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 실제 과잉공급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과 공실의 우려가 높아진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분양한 오피스텔들이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의 분양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제주도에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인 ‘오션 마리나 시티 조성사업’ 등 풍부한 개발 호재와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이 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들어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는 제주도 내에서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서,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총 29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 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르는 점도 매력이다. 지하2층~지상8층, 총 215세대의 규모로 성산일출봉의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 및 가족, 비지니스 별장으로 사용하면서 별도로 호텔식 레지던스로 활용하여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 특히 호텔급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서 특급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나 시스템도 6성급 호텔처럼 운영된다. 수영장, 옥상공원, 테라스, 휴계공간,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거기다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또한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라마다 호텔 등 국내 유수의 호텔을 위탁 운영 중인 ㈜산하HM와 운영자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 37개 여행사와 여행객 공급 협약을 맺고 주요 관광명소 및 식당 등과 운영 MOU를 체결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7일 무료 숙박권 제공, 제주 왕복 항공권, 골프, 요트, 승마, 스쿠버다이빙, 제주 관광 등 다양한 계약자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DTI규제가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에 있으며, 바닷가 조망이 가능한 호실부터 선착순 분양 중이다.분양문의: 02-577-7713 인터넷뉴스팀
  •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주목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주목

    수익형부동산마저 침체현상이 이어지면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늘어나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되는 오피스텔은 위탁업체가 임대와 관리를 총괄하고 투자자는 매월 일정 금액의 수익금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레지던스형 상품들은 최근 과잉공급으로 수익률 하락과 공실률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수익형부동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이미 분양 중인 오피스텔이 레지던스로 전환하거나 신규 오피스텔이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분양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러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디아일랜드 마리나’가 4월 분양을 앞두고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2층~지상8층, 총 215세대의 규모로 구성되며, 개인 및 가족, 비즈니스 별장으로 사용하면서 별도의 호텔식 레지던스로 활용하여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급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서 특급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나 시스템도 6성급 호텔처럼 운영된다. 수영장, 옥상공원, 테라스, 휴계공간,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또한 제주닷컴을 비롯한 37개 여행사와 여행객 공급 협약을 맺고 주요 관광명소 및 식당 등과 운영 MOU를 체결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7일 무료 숙박권 제공, 제주 왕복 항공권, 골프, 요트, 승마, 스쿠버다이빙, 제주 관광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디아일랜드 마리나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입지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해 ‘아쿠아 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앞을 가로지른다. 업체 관계자는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은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전 세대가 천혜의 풍광을 가진 성산일출봉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콘도나 리조트처럼 지분제나 회원제가 아닌 개별등기(토지+건물)로 안정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DTI규제가 없으며 무제한 전매 가능하다. 제주도 ‘디아일랜드 마리나’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 있으며 바닷가 조망이 가능한 호실부터 선착순 분양 중이다. 분양문의 02-577-7713 인터넷뉴스팀
  • 전남 강진 백련사 동백숲

    전남 강진 백련사 동백숲

    참 역설적이지요. 꽃이 져야 봄이 온다니 말입니다. 동백(冬柏)은 겨우내 키운 꽃을 훈훈한 갯바람이 불면 봉오리째 떨어뜨립니다. 피보다 붉은 동백은 땅의 냉기를 지우고 머뭇대던 봄도 그제야 완연해집니다. 그러니 꽃이 진다고 계절을 탓할 일은 아닌 것이지요. 전남 강진의 백련사 동백숲에 들면 꽃 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백년을 살아낸 동백들이 절집 주변을 빼곡하게 감싸고 있으니, 과장 좀 보태면 투둑대며 꽃 떨어지는 소리가 빗방울 듣는 소리와 닮았습니다. 땅은 붉고, 숲은 푸른 풍경, 상상이 되십니까. 내친 걸음, 주작산까지는 가봐야 겠습니다. 강진을 두고 흔히 ‘남도 답사 1번지’라 하지요. 하지만 단언컨대, 강진 땅 남쪽을 떠받치고 있는 주작산에 오르지 않는다면 이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몇 번을 곱씹어 봐도 질리지 않을 보석 같은 풍경들이 두 눈 가득 담기기 때문입니다. 석문산에서 덕룡산을 거쳐 해남 땅 두륜산으로 이어진 산군(山群)들의 위용 또한 몇 마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요. 장비의 장팔사모가 그리 뾰족했을까요. 창날처럼 솟은 희디 흰 암릉들은 꿈틀대는 백룡을 보는 듯했습니다. 꽃이 진다. 봉오리째 툭툭 떨어진다. ‘자의식’이 강한 꽃이지 싶다. 가지 끝에서 하루하루 시들 바에는 차라리 떨어져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남겠단다. 그 결기를 품고 낙화한다.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나무’, 동백이다. 갯바람이 닿는 남도 이곳저곳에 동백숲이 흩뿌려져 있다. 중부 이남에서 잘 자라는 성질 때문이다.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전북 고창의 선운사 동백숲(천연기념물 제184호)과 전남 강진의 백련사 동백숲(천연기념물 제151호)이다. 두 곳 모두 빼어난 풍경을 가졌지만, 다른 점도 있다. 선운사 동백숲은 사람과 꽃 사이에 울타리를 쳤다. 이에 견줘 백련사 동백숲은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는 사람과 꽃의 경계가 없다. 동백꽃은 두 번 핀다. 나뭇가지 끝에서, 그리고 떨어져 땅 위에서 또 한번 핀다. 동백꽃은 늘 푸른 잎에 감춰졌을 때보다, 되레 땅 위 떨어졌을 때 더 아름답다는 이들이 많다. 가수 송창식도 노래했다.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이라고. 동백꽃이 세 번 핀다는 주장은 이런 이유에서 나왔다. 가지와 땅에 이어 뭇사람들의 가슴 속에서도 피기 때문이다. 백련사 주차장에 서면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비포장의 숲길, 오른쪽은 경내로 직행하는 아스팔트 길이다. 동백숲은 터널을 이뤘다. 사실상 절집의 일주문 노릇을 하는 숲이다. 떨어진 꽃들이 땅 위에 붉은 비단처럼 깔렸다. 꽃의 속내를 아는 이라면, 이를 ‘사뿐이 즈려밟고 갈’ 수는 없다. 철없는 아이조차 꽃술 하나 다칠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긴다. 숲은 벌이 날며 내는 소리로 가득 찼다. 노련한 ‘월하노인’(月下老人)답게 여기저기서 붕붕댄다. 동백꽃 암술과 수술의 중매는 주로 동박새 등이 맡는다더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다. 길 양옆으로 키 5~7m 정도의 동백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예서 백련사까지 거리는 대략 300m. 그 구간 약 5만 2000㎡(약 1만 6000평)에 수백년 묵은 고목 1500여그루가 자란다. 백련사 동백숲의 면적과 나무 숫자 등에 대한 견해가 제각각이어서 문화재청 홈페이지의 기록을 기준 삼았다. 동백나무 사이사이엔 후박나무, 비자나무 등 늘 푸른 나무가 섞여있다. 거개가 남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나무들이다. 허리 숙여 땅을 보면 들꽃 천지다. 보랏빛 현호색 등 키 작은 들꽃들이 땅에 떨어진 동백꽃과 어우러져 있다. 동백숲 그늘을 지나면 곧 백련사 경내다. 절집 뜨락, 명자나무가 붉디 붉은 꽃술을 열었다. 동백꽃을 시샘한 까닭인지, 늘 이맘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핀다. 절집은 수수하다. 단청 벗겨진 대웅전이 정겹고, 응진전과 만경루도 고즈넉하다. 고려 8국사(國師)를 배출한 남도의 명찰이니, 어쩌면 소박한 게 당연한 노릇일 터다. 개창 연대는 신라 문성왕 1년(83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국내 대다수 절집과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등 전란 통에 소실되는 비운을 겪고 새로 지어졌다. 절집 뒤편의 만덕산(408m)은 예부터 ‘다산’(茶山)이라 불렸다. 차나무가 많았기 때문이다. 백련사와 이웃한 초당에 유배됐던 정약용(1762~1836)도 이곳의 지명을 따 자신의 호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백숲과 더불어 백련사를 세상에 알린 공신 중의 하나가 ‘다산오솔길’이다. 백련사와 정약용이 기거했던 다산초당을 잇는 조붓한 오솔길이다. 길은 삼남대로를 따라가는 ‘정약용 남도유배길’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총 4코스(65.7㎞) 가운데 2코스에 해당하는 다산오솔길은 다산초당~백련사 동백숲길~남포마을을 지나 강진 읍내의 영랑생가로 이어진다. 다산오솔길의 일반적인 들머리는 다산유물전시관이다. 두충나무 숲길을 지나 다산초당과 야생차밭, 그리고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따라 백련사까지 걷는다. 하지만 사유를 위한 길에 진입로가 따로 있으랴. 어디로 가든 자신만의 철학의 길은 완성될 터. 백련사를 들머리 삼아 걷는 게 다소 수월하다. 다산초당 주차장에서 백련사로 가는 길은 가파른 고갯길이 이어진다. 허덕대며 오르기보다는 오솔길을 따라 걷는 게 훨씬 운치 있다. 다산오솔길 곳곳엔 다산과 혜장선사(1772∼1811)의 이야기가 스며 있다. 다산은 1808년부터 10여년 동안을 다산초당 등 강진땅에서 보낸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든 나날들이었겠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일생에서 가장 빛났던 시절이기도 했다. 저 유명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방대한 양의 저술이 모두 다산초당에서 완성됐다니 말이다. 다산은 이 길을 따라 백련사를 오가며 혜장선사와 교분을 나눴다. 혜장은 다산이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스승이자 제자, 그리고 벗이었다. 다산이 자신의 사상을 정립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산오솔길은 결국 당대의 실학자였던 다산이 학승 혜장과 교유하며 사상의 토대를 세웠던 ‘철학의 길’인 셈이다. 절집 못 미처 왼쪽으로 다산오솔길이 시작된다. 안내판은 다산초당까지 거리를 800m, 소요시간은 30분이라 적고 있다. 하지만 쉬엄쉬엄 걷다 보면 족히 한 시간은 걸린다. 또 다산초당에서 주차장이 있는 다산유물전시관까지 30분 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다산초당 주변엔 다산의 흔적이 여태 남아있다. 다산은 초당 동쪽에 동암을 지어 기거했고, 물을 끌어다 인공연못을 만들었다. 텃밭을 일궈 남새도 길렀다.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초당 뒤편 바위에 ‘정석’(丁石)이란 글자를 새기기도 했다. 천일각도 옛모습 그대로다. 멀리 강진만이 한눈에 담기는 곳. 다산은 종종 천일각에 올라 흑산도로 유배 간 형 정약전을 생각하며 시름을 달랬다고 한다. 백련사를 찾았다면 당연히 주작산(428m)을 돌아보는 게 순리다. 거리도 가깝고, 오르기도 어렵지 않다. 오가는 길에 ‘강진의 소금강’ 석문공원 등 볼거리도 많다. 특히 주작산 정상에서 맞는 풍경은 나라 안 어디서고 쉽게 만날 수 없을 만큼 빼어나다. 지도로 보면 강진은 빨래집게를 닮았다. A자형 집게 다리 사이엔 강진만이 들어찼다. 강진 위쪽은 월출산이다. 국내 대표적인 악산이다. 집게 다리 왼쪽, 그러니까 도암면과 신전면 등 해남과의 경계 지역엔 주작산과 덕룡산(432m)이 불쑥 솟았다. 북으로는 월출산, 남으로는 덕룡산 등이 강진땅을 감싸 안은 형국이다. 특히 덕룡산은 규모에서 뒤질 망정, 기세로는 월출산과 견줄 만한 악산이다. 주작산은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이다. 대규모로 군락을 이루기 보다, 암릉과 산허리 등 꼭 피어야 할 곳에 소박한 규모로 핀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이면 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산꾼들이 몰려 든다. 트레킹 수준의 산행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주작산 휴양림을 들머리 삼으면 된다. 왕복 2시간이면 정상까지 돌아볼 수 있다. 승용차로도 오를 수 있다. 다만 길이 비포장인 데다 좁고 굴곡이 심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구불구불 산길을 50분 정도 오르면 일출전망대다. 개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름의 전망대지만, 객들에게 선사하는 풍광 만큼은 정말 빼어나다. 왼쪽으로는 덕룡산과 그 품에 안긴 강진의 들녘이 두 눈에 가득찬다. 사신(四神) 가운데 남쪽을 지키는 주작(朱雀)의 등을 타고 앉아 동쪽에서 용솟음치는 청룡(靑龍)을 굽어보는 듯한 느낌이다. 석문산과 멀리 월출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자태도 기막히다. 오른쪽으로는 어미의 뱃 속 아기집을 닮았다는 강진만이 넉넉한 자태로 펼쳐져 있다. 야트막한 산이 차려낸 상차림 치고는 다리가 휠 지경이다. 일출 전망대에서 정상까지는 10분 정도 더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 맞는 풍경은 일출전망대와 사뭇 다르다. 발은 강진땅을 딛고 섰으되, 눈을 사로 잡는 건 해남과 그 너머 다도해다. 해남기맥의 창끝 같은 암봉과 그 아래 매달린 절집, 그리고 ‘명품’이라 부를 만한 두륜산의 장엄한 자태가 일품이다.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 가우도다. ‘강진만의 여의도’라고 불리는 섬이다. 여의도가 대방동, 마포와 다리로 연결됐듯, 가우도 또한 도암면과 대구면 방향으로 각기 다른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교량의 길이는 1.12㎞, 폭은 2.2m다. 차로는 갈 수 없고, 걸어서 오가야 한다. 너른 강진만을 횡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우도는 강진군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다. 거북이를 닮은 섬에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섬 안에 한옥형 숙박시설도 마련돼 있다. 글 사진 강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61)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간다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으로 나가서 2번 국도를 타고 강진읍까지 간 뒤 해남 방면 18번 국도로 갈아타고 곧장 가면 백련사 이정표가 나온다. 주작산 휴양림, 석문공원 등도 이 도로를 타고 가다 만날 수 있다. 요즘 봄꽃이 한창인 만큼 오가는 길에 구례 산수유마을이나 영암 백리 벚꽃길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백련사 종무소 432-0837, 주작산 휴양림 430-3306. →맛집 강진은 한정식집이 많다.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알싸한 홍어삼합과 산낙지, 꽃게찜 등을 푸짐하게 차려낸다. 강진읍내의 흥진식당(434-3031)과 둥지식당(433-2080), 청자골 종가집(433-1100), 명동식당(434-2147) 등이 알려졌다. 병영면 수인관(432-1027)의 달달한 돼지불고기도 맛있다. →잘 곳 읍내 프린스행복모텔(433-7300)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부성파크모텔(434-2081), 탑모텔(434-8816) 등이 비교적 깔끔하다. →주변 관광지 강진읍내에 다산이 머물렀던 주막집 사의재가 복원돼 있다. 시인 김영랑이 나고 자란 생가도 지척이다. 병영면의 ‘하멜기념관’과 근대문화재 제 264호로 지정된 돌담길도 둘러볼 만하다.
  • [이슈&이슈] ‘부·울·경’ 방문의 해 맞아 新관광산업 도시로 비상하는 울산

    [이슈&이슈] ‘부·울·경’ 방문의 해 맞아 新관광산업 도시로 비상하는 울산

    가지산·신불산·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의 봉우리가 휘감아 형성된 ‘영남알프스’, 선사시대 고래잡이 역사를 간직한 ‘반구대암각화’, 동해의 푸른 물살을 가르며 힘껏 헤엄치는 ‘고래떼의 장관’, 세계 최고의 조선·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힘차게 돌아가는 ‘역동의 산업현장’. 산업도시 울산이 올해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글로벌 산업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신(新)관광도시 울산’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를 이끈 ‘산업수도’ 울산은 영남알프스의 국내 ‘산악관광 1번지’ 개발을 시작으로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조성 ▲울산 앞바다 크루즈 고래 여행 ▲국내 산업관광 거점지구 조성 등을 통해 관광산업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17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울산을 방문한 1622만 5170명보다 77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울산의 다양하고 풍부한 자연경관과 글로벌 산업 관광자원에 힘입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에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강동·주전·간절곶의 해안 절경과 수려한 산악자원인 영남알프스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자원도 울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한몫하고 있다. 울산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친환경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 문수체육공원·울산대공원·달동문화공원·선암호수공원 조성과 태화강의 생태하천 복원 등에 힘입어 산업·환경·생태가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했다. 최근에는 산악관광개발사업을 비롯해 일출명소 간절곶 공원과 대왕암공원,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 일산해수욕장 및 진하해수욕장 해안디자인 사업 등 해안개발과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산악·해양·고래·산업·역사문화 등 관광객별, 테마별, 계절별로 세분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부산, 경남, 경주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광역 패키지 관광상품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다 스위스, 뉴질랜드, 중국, 일본과 연계한 산악관광 활성화 사업은 울산시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올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울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관광산업 진흥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유럽이나 일본은 산업유산을 하나의 관광 루트로 공동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울산은 조선, 자동차, 중공업, 에너지가 복합된 산업관광의 최적지로 기업과 시민의 호응도도 매우 높다는 점에서 산업관광의 성공이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이달부터는 울산 산업관광을 홍보하는 이동홍보관이 전국 곳곳을 누빈다. 이동홍보관은 길이 9.5m의 초장축 트럭을 개조해 외관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차량 외부는 홍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12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 설치됐다. 내부는 한눈에 보는 울산, 울산 인사이드, 울산 24시, 울산의 3대 글로벌 산업, 울산의 미래 등을 주제로 지역 관광자원 전체를 홍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까지 비즈니스호텔(2곳), 유스호스텔(1곳), 관광호텔(2곳)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이 확충되면서 각종 국내외 행사를 차질없이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시는 ‘산업관광 거점지구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조사까지 완료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울산을 찾는 관광객은 2008년 1253만 4481명에서 2009년 1235만 8467명, 2010년 1527만 646명, 2011년 1522만 1120명, 지난해 1622만 5170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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