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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년 된 미인송 등 울진 금강송 군락지 1000만 그루 지켜라”

    “350년 된 미인송 등 울진 금강송 군락지 1000만 그루 지켜라”

    경북 울진 산불 사흘째를 맞아 산림 당국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울진 금강송’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일출과 함께 울진 지역에 헬기 51대, 인력 5400명을 투입해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방향 등에 대한 공중 진화에 집중했다. 2011년 3월 울진 기성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령 50~100년이던 금강송 16만여 그루가 한순간에 사라졌던 악몽이 재연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작용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까지도 주불을 잡지 못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 숲 쪽으로 화선이 점점 진행되고 있다”며 “화선과 소광리 군락지의 거리는 약 500m로 몹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소광리 금강송 숲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불길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소광리는 국내 소나무 가운데서도 재질이 특히 뛰어나 최고로 치는 금강송 군락지(면적 2247㏊)로 유명하다. 군락지에는 수령이 520년인 보호수 2그루, 350년인 미인송,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 등 모두 1000만 그루 이상의 다양한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지름이 60㎝ 이상 되는 아름드리 금강송도 1600여 그루나 된다. 이곳은 1959년 육종보호림으로 지정된 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현재 울진 지역에서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시키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문화재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날 울진 불영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영산회상도’와 불교 의례용 가마 ‘불연’(이상 보물) 등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급히 이송하고 불영사 응진전과 대웅보전(이상 보물)에 물뿌리기 조치를 취했다. 전날에는 국보 ‘장양수 홍패’(월계서원 소장)를 후송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요 문화재는 이날까지 동해 어달산 봉수대(강원도기념물)가 확인됐다.
  • ‘우려가 현실로’ 울진·삼척산불 2000년 이후 최대 피해

    ‘우려가 현실로’ 울진·삼척산불 2000년 이후 최대 피해

    우려가 현실이 됐다. 3월 첫째 주말과 휴일 ‘화마’가 경북과 강원 등 동해안지역을 휩쓸었다. 지난 1일 675㏊ 피해가 발생한 합천·고령산불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대형산불에 대비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다발성으로 산불이 나면서 핵심 전력인 진화헬기가 분산돼 피해가 속출했다.●울진·삼척산불 피해 ‘역대 2번째’ 6일 산림청에 따르면 4일과 5일 전국에서 1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경북 북부와 강원지역에서만 4건이 발생해 이중 3건이 6일까지 이어졌다. 경북 울진에서 4일 오전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으로 북상했다가 5일 방향이 바뀌면서 남하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강원 영월에서는 인력 투입이 어려운 지형에서 산불이 발생해 6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1시 20분쯤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동해를 덮치면서 주민 대피와 열차 운행 중단되는 등 혼란이 일었다. 6일 오후 3시 기준 울진·삼척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은 1만 2317㏊(울진 1만 1661㏊·삼척 656㏊)로 축구장(0.714㏊) 3만 1200여개 면적에 달한다. 산림 1만㏊ 이상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2만 3794㏊) 이후 22년만이다. 여전히 진화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강릉·산불은 1825㏊, 영월은 내륙이고 상대적으로 활엽수가 많아 피해는 75㏊로 잠정 집계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일출과 함께 울진·삼척현장에 헬기 50대를 포함해 산불 현장에 진화헬기 104대와 진화차량 777대, 진화대원 1만 4835명을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앞서 4일 울진군과 삼척시에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됐다. 소방청은 5일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도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지시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경북 울진 현장지휘본부에서 “화선 범위가 넓어 고성리와 금강송 군락지인 소광리에 방화선을 집중 구축할 계획“이라며 “오후에는 바람이 세지고 방향도 바껴 작업 환경이 나빠질 수 있어 공세적인 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광리숲·원전·LNG시설 위협 등 피해 속출 산불 확산으로 주택과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 대피령이 속출했다. 산불로 경험하지 못한 위험상황도 잇따랐다. 울진 한울원전은 스위치 야드 인근까지 접근했지만 가동 중인 한울 1~5호기에 이상 상황은 없었다. 다만 한울 1·2호기는 50%, 한울 3·4호기는 80%, 한울 5호기는 90%로 출력을 낮췄다. 강원 삼척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에서 2㎞ 지점까지 산불이 접근하면서 산림당국이 방화선 구축에 나섰고 울진읍 가스충전소와 주유소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는 등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5일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 소광리숲 1㎞ 전방까지 확산된 후 진화됐던 산불이 6일 500m 앞까지 번지며 초비상이 걸렸다. 산불이 확산되면서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이 5일 오전 8시부터 전면 통제됐고, 국도 7번과 36번 국도 일부 구간과 해안도로 등이 연기와 불길로 통제됐고 통신 불통 지역도 늘었다 열차 운행도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은 5일 낮 12시부터 서울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KTX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했다. KTX 1편과 동해와 강릉을 오가는 셔틀 누리로 16편, 바다열차 9편 운행이 중지됐다. 코레일은 선로 점검을 마치고 6일 오후 1시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지만 승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KTX는 이날 하루 강릉역을 출발·도착역으로 유지했다. ●강풍·야간에 헬기빠지자 진화 ‘속수무책’ 최근 잦은 산불은 겨울 가뭄과 강풍의 영향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경북은 올해 1월 평균 강수량이 2.5㎜, 2월 3㎜에 불과하다. 그나마 내륙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토양과 낙엽·풀 등이 건조하다. 강원지역도 강수량이 11.6㎜로 평년(89.5㎜)에 크게 못미친다. 앞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4~5일 강원 영동지역 및 영남지역에 대해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지난 4일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강풍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지자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4일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 계획을 밝히며 강원 동해안과 경기 북부지역에 진화 헬기 6대를 전진 배치했다. 그러나 기상여건과 야간으로 산불이 이어지고 헬기 투입이 어렵자 진화 역량이 크게 떨어졌다. 울진 삼척 산불 4일 일몰 전 산불영향구역이 3000㏊에서 5일 일출 후 6000㏊로 급증했다. 강풍의 위력도 새삼 회자된다. 2005년 낙산사를 불태운 양양산불 당시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2m로 관측됐다.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 당시 미시령의 최대순간풍속은 35.6m였다. 5일 울진에서도 초속 27m의 강풍이 불었다. 산불진화헬기는 산림청 47대, 지자체 70대, 소방·군 등 69대 등 186대지만 산림청 초대형·대형 헬기를 제외하면 진화역량이 떨어진다. 다발성 산불이 발생하면 그마저도 분산돼 신속한 진화가 쉽지 않다. 대형산불이 발생하면 자욱한 연기가 발생하고 산악에 송전탑, 선로 등이 많아 진화를 어렵게 한다. 산림 인접지역에 시설물 설치가 증가하는 것도 산불 피해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고낙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강한 바람이 불고 야간 산불로 이어되면 큰 피해가 발생할 밖에 없는 구조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며 “산불 감시를 강화해 불씨를 조기 발견·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진삼척 산불 사흘째…“오늘 주불 진화가 목표”

    울진삼척 산불 사흘째…“오늘 주불 진화가 목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3일째를 맞은 6일 산림 및 소방 당국이 진화를 위해 헬기와 지상 장비, 인력을 대거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산불 영향 구역이 워낙 넓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울진삼척 산불과 관련, “오늘 안에 큰 불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날 “현재 화선 범위가 워낙 넓은 상황”이라며 “가장 우선 진화할 곳은 울진 울진읍 고성리 지역이고 두 번째는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방향인데 소광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금강송 군락지가 있어 보호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진읍 외곽 고성리 쪽 화선이 1.2∼1.5㎞로 지금 시급한 상황”이라며 “(2247ha의 면적에 수령이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500m 근처까지 산불이 번진 상태”라고 소개했다. 산림 당국 등은 이날 일출과 함께 헬기 51대를 투입했고, 군부대 인력 1117명을 포함해 5400여명을 진화에 투입했다. 최 청장은 ”현재 불을 진압하기에 좋은 서풍이 불고 있어 좀 더 공세적인 진화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8시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1만 2317㏊(울진 1만 1661㏊, 삼척 656㏊)로 집계됐다. 축구장(0.714㏊) 1만 7250개 면적에 해당한다. 시설물은 주택 262채, 창고 90동 등 391곳이 불에 탔다. 현재 울진읍 388명 등 주민 667명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에 흩어져 대피하고 있다. 당국은 산불 첫날인 4일 불길에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던 울진 한울원전과 삼척 LNG 생산기지는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강릉 옥계와 동해, 영월과 삼척에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44대와 인력 40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다행히 강풍주의보는 전날 밤 강원 영서에 이어 영동도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바람도 초속 3m 안밖으로 잦아 들었고 영월도 초속 2.8m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가 한층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찰 등은 강릉 옥계와 동해 일대 산불로 인한 교통 통제가 확산 위험이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 통제를 해제했다. 통제 이틀 만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오후 1시를 기해 열차 운행 재개를 논의 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3∼4월은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추가적인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과 대국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5일에는 다시 남하해 울진읍 외곽까지 확산했다.
  • 안산 수리산 산불 이틀째 진화중

    안산 수리산 산불 이틀째 진화중

    소방과 산림 당국이 경기 안산시 수리산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을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등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7대와 안산과 군포시 공무원 등 1200여 명을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지역 최대 풍속은 오전 7시 현재 초속 5.2m로 11.3m에 달했던 전날에 비해선 다소 줄었다. 이번 화재는 5일 오후 1시 35분쯤 안산 상록구 장상저수지 인근 수리산 수암봉 자락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창고에서 난 불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불길이 언제 잦아들지에 대해 예상하기 어렵다”며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해안 산불 3일째...일출 동시 산불 현장에 헬기 투입

    동해안 산불 3일째...일출 동시 산불 현장에 헬기 투입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3일 째인 6일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 이날 산림 당국은 오전 6시 47분쯤부터 헬기 44대와 인력 4000여명을 투입해 주불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 옥계와 동해에 헬기 28대를 집중해서 투입하고, 영월과 삼척에 각각 헬기 10대와 6대를 띄운다. 또 공무원, 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지상에서의 진화인력도 투입 가능한 인원을 총동원한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곳곳에 방어선을 구축하며 민가와 주요시설 보호에 힘을 쏟았다. 이에 불은 크게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주불진화에 성공한 강릉 성산지역은 뒷불감시 인원은 300명가량 두고 아침까지 재발화 위험 등을 살핀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도내 산림 피해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50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 75㏊, 강릉 성산 20㏊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약 3배이자 축구장 면적(0.714㏊)의 약 1197배에 달한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영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울진·삼척 산불 진화 본격화…해 뜨자 헬기 57대 떠올라

    울진·삼척 산불 진화 본격화…해 뜨자 헬기 57대 떠올라

    전국 소방동원령 2호로 격상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한 산불 진화작업이 5일 일출 시간부터 본격화했다. 지금까지 산불영향 구역은 최근 10년 이내 최대 피해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이날 일출 시간인 오전 6시 49분부터 진화 헬기 5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또 울진에는 소방차량 146대와 인원 392명, 삼척에는 63대와 131명을 동원해 큰 불을 잡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날 오후 발령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2호로 격상시켰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삼척까지 확산했다. 밤새 울진군 북면과 삼척시 원덕읍에는 불이 꺼지지 않은 채 계속 타오르고 있다.산림당국은 해가 진 이후에는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한울원전 부근과 삼척 LNG 저장소 주변에 산불진화대원을 배치해 인명과 주요시설물 보호에 집중했다. 울진 주민 4600여명과 삼척 주민 1000여명은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지금까지 산불영향 구역이 울진 3240㏊, 삼척 60㏊ 등 3300㏊로 축구장 면적 4621개에 이르며, 이는 최근 10년 이내 최대 피해규모라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울진에서만 주택 등 158곳이 피해를 봤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강원과 경북에 전날 오후 10시부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인력·장비·물자 동원과 위험구역 설정 및 대피명령, 응급 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산불 대응에 필요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최우선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산불 상황을 보고받은 뒤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라”며 이렇게 언급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산림당국, 소방당국, 지방자치단체에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 삼척 산림 60㏊·민가 4채 소실, LNG기지도 위협…최근 10년 사이 최대 피해(종합)

    삼척 산림 60㏊·민가 4채 소실, LNG기지도 위협…최근 10년 사이 최대 피해(종합)

    경북 울진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쪽인 강원 삼척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국도가 전면 통제되는 동시에 엑화천연가스(LNG) 기지가 위협받는 등 산불 현장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4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현재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북상하면서 강원 삼척 원덕읍 일대로 빠르게 번졌다. 현재까지 산림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85개 면적인 60㏊(60만㎡)로 추정된다. 원덕읍 월천리 민가 4채도 소실됐다. 여기에 지난달 28일부터 닷새째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습도가 30%로 매우 건조하고, 이날 오후부터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악조건 속에 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하며 확산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이 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능선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고, 강풍을 타고 가곡천을 넘으면 호산리 LNG 생산기지가 있어 현장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다.산림 당국은 산림청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을 투입했다. 불이 LNG 생산기지에서 불과 2㎞ 떨어진 고포마을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대원 225명과 장비 85대를 LNG 기지에 집결시키는 등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덕읍 월천리·산양리·노경리·사곡리·기곡리 주민 114명은 읍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으로 나뉘어 대피했다. 월천리와 산양리 요양원 환자와 시설 관계자 77명도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원덕읍 호산리 호산교차로∼울진 방향 7번 국도는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전력 공급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강릉지역 시설물 형광등까지 깜빡임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산림청은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자 오후 7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을 발령하는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일출과 동시에 동원 가능한 진화 헬기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이번 산불은 피해 규모가 최근 10년 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10년 이내 최대 규모 산불 피해는 2020년 4월 안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산림 소실 규모는 1944㏊, 산림 피해액은 208억 9800만원을 기록했다. 안동 산불 피해는 사흘에 걸쳐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산불 피해 규모는 안동 산불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만 주택 50여채가 불에 탔고, 주민 3995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울진 산불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중대본의 본부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으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실무반이 꾸려진다. 중대본은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지자체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상황, 진화 현황 등을 정확히 알려주는 한편, 이재민 발생시 신속한 지원과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본부장은 “강풍이 내일까지 지속돼 산불 확산 위험성이 매우 높고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대응·복구를 위한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진에서 삼척까지 날아간 산불, 일몰·강풍에 진화 ‘속수무책’

    울진에서 삼척까지 날아간 산불, 일몰·강풍에 진화 ‘속수무책’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불 확산으로 주민 대피령이 확대되고 국도 통제 및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기지가 화마에 위협받는 긴급한 상황이지만 산불 진화의 주력인 헬기 투입이 안되면서 진화 인력만 투입하는 상황이다.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울진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통합지휘체계로 전환하고 야간산불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2개 시·도에 걸쳐 진행되면서 현장 통합지위가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이관됐다. 산림청은 앞서 오후 2시 10분 경북 울진군에, 오후 7시를 기해 강원 삼척시에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각각 발령하고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가용 자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지로부터 약 10㎞ 떨어진 울진 한울원전에 산불진화자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산불이 한울원전 부지의 스위치 야드 인근까지 접근했으나 진화됐고 가동 중인 한울 1~5호기에 이상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산불 영향으로 외부 송전선로 8개 중 2개가 차단돼 복구 중이고 송전선로 비정상으로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한울 6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산불에 대비해 한울 1·2호기는 50%, 한울 3·4호기는 80%, 한울 5호기는 90%로 출력을 줄여 가동하고 있다. 또 강원 삼척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에서 2㎞ 지점까지 산불이 접근하면서 방화선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산불영향구역은 오후 8시 현재 3299㏊(울진 3260㏊·삼척 59㏊) 추정되고 있다. 산불 확산으로 주민 35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마을회관·면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가운데 삼척 원덕읍 월천리·사곡리 등 주민 1000여명에 대해서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당국은 야간산불진화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진화대원을 주요 시설물 보호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일출과 동시에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현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이라며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주민들은 산림당국과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합천·고령 이틀째 산불로 600㏊ 피해, 날 밝자 진화헬기 47대 투입

    합천·고령 이틀째 산불로 600㏊ 피해, 날 밝자 진화헬기 47대 투입

    경남 합천에서 발생해 도경계를 넘어 인접한 경북 고령군까지 번진 합천·고령 산불 진화작업이 1일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전국에서 산불진화 헬기 47대와 산불진화대원 2030명이 산불현장으로 투입돼 진화를 위해 총력대응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전날 합천에서 발생해 고령으로 번진 산불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진화율이 50%로 오전 중에 큰 불을 끄는 것을 목표로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40분쯤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불발생 현장 주변에 산불진화를 위한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해 산림청장이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산불이 2개 광역자치단체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37조에 따라 산림청장이 통합지휘를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8일 오후 일몰로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소방헬기를 철수하고 산불진화작업을 지상진화체계로 전환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을 막는데 주력했다. 전날 밤사이 인명과 주택 등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마을 인근에 소방인력 724명을 배치하는 등 민가주변 보호에도 집중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산불 피해 위험이 우려되는 주변 민가 주민 150명(합천 45명, 고령 105명)이 28일 밤사이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발령한 ‘산불 3단계’를 이날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산불 3단계는 관할 기관 뿐만 아니라 인접 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 진화를 하는 대응단계다. 소방당국도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한 상태다. 산림당국은 합천·고령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소실 등 산불 영향구역이 축구장 면적(0.714㏊) 850개에 해당하는 6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이날 오전 중으로 공중과 지상에 진화가용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주불을 진화하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특히 산불발생 인근 주민은 최대한 산불현장과 거리를 두어 대피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 산불은 전날 오후 2시 26분쯤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도 경계를 넘어 경북 고령으로 확산됐다.
  • 합천·고령 산불 헬기 47대 투입 “1일 오전 진화돼야”

    합천·고령 산불 헬기 47대 투입 “1일 오전 진화돼야”

    지난달 28일 오후 2시 26분 경남 합천 율곡 노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경북 고령까지 확산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47대(산림 28·국방 7·소방 11·국립공원 1)와 산불진화대원 20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지난달 17일 사흘간 이어진 경북 영덕 산불에 헬기 40대가 투입된 것을 넘어섰다. 오전 8시 30분 현재 경남 합천·경북 고령 산불은 진화율이 50%로 산림당국은 오전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총력대응 중인 가운데 산불영향구역이 600㏊로 추정됐다. 이는 축구장 크기(0.714㏊) 840개에 달하는 규모다. 경남 합천에서 발화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경북 고령 쌍림면까지 확산됐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고압선 등으로 진화 헬기 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인력을 동시 투입해 산불이 민가 등으로 확산하지 못하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 우려지역 주민 500여명(합천 45명·고령 464명)은 밤사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동원령에 따라 대구·울산·전북·전남·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지원된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 125대와 진화 인력 552명을 투입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합동·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 트랜드가 비대면·비접촉 관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해 계절·주제별로 관광지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봄 나들이 10선을 비롯해 ▲여름 바캉스 10선 ▲가을 여행 10선 ▲겨울 여행 10선 ▲경북 계곡 5건 ▲경북 인문학 바캉스 5선으로 구분했다. 봄 나들이 10선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낙강물길공원, 경천섬, 불국사, 화랑의 언덕, 사방기념공원, 조문국사적지, 연화지, 금오산, 반곡지 등 봄꽃 포토존이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여름 바캉스 10선에는 이가리닻전망대, 영일대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무섬마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도, 영주호오토캠핑장, 수비별빛캠핑장,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성류굴 등 휴양지와 캠핑장이 뽑혔다.가을 여행 10선에는 문경새재, 문경활공랜드, 하회마을, 주산지,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대릉원 등),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가산수피아, 운문사,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 등 가을 절경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지가 포함됐다. 겨울 여행 10선엔 국립산림치유원, 예천온천, 분천역, 청송얼음골, 환호공원, 호미곶해맞이고아장, 강구항, 영덕해맞이공원, 덕구온천, 프로방스 등 일출 명소와 온천 명소 등 자연 친화적 관광지가 들어갔다. 공사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생성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석천계곡, 용담사계곡, 신성계곡, 하옥계곡, 동산계곡 등 경관이 뛰어난 계곡을 경북 계곡 5선으로 선정했다. 경북 인문학 바캉스에는 도내 43개 구곡 중 도산구곡, 퇴계구곡, 선유구곡, 포천구곡, 무흘구곡 등 역사·인문학 답사를 접목한 여름 휴가지가 뽑혔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박람회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홍보하고 여행사와 협업해 연계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경북 계절별 웰니스 관광지 50선 선정이 경북 관광을 활성화할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덕군, “산불 발생은 전기적 요인…반사필름 전신주 닿아 불꽃”

    영덕군, “산불 발생은 전기적 요인…반사필름 전신주 닿아 불꽃”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 산불이 처음 시작된 이유는 전기적 요인이란 잠정 결과가 나왔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불은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쯤 진화됐다가 밤새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은 15일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발화한 이유를 전신주 스파크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본다.  농업용 반사필름이 날아가 전신주에 닿아 불꽃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협회 조사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농업용 반사필름은 과일이 햇볕을 골고루 받게 해 사과 등의 빛깔을 잘 내게 하고 생육과 품질을 높여주는 농자재다.  대중화되면서 영덕에서는 600여 과수 농가가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잘 썩지 않아 농촌 환경 오염의 요인으로도 지목되며 특히 바람에 날려 전신주에 걸리면 정전과 화재의 주범이 된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40대(산림청 17대, 소방 3대, 지방자치단체 13대, 군 6대, 국립공원 1대)와 인력 1146명을 삼화리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밤사이 야간진화대책 본부는 5개 구역별로 배치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산불 확산을 저지해,다행히 불길이 더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날 오후 11시 기준 10개 마을 주민 940명과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 55명 등 99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영덕 산불 다시‘활활’… 주민 100여명 대피

    영덕 산불 다시‘활활’… 주민 100여명 대피

    경북 영덕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산불이 진화 뒤 밤새 되살아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방청은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1차 동원령에는 대구와 울산, 강원, 경남에서 펌프차 18대와 물탱크차 7대가 동원됐고 30분 후에 발령된 2차 발령 때는 대전과 경기, 충북, 충남에서 27대와 물탱크 13대 등 총 65대가 긴급 출동했다.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차들은 화전1, 2리와 화수리 등 15개 마을에 전지 배치됐다. 소방뿐만 아니라 군에서도 초대형 수송헬기인 치누크 헬기 3대와 카모프 헬기 한 대를 급파했고 소방청에서는 카모프 헬기 등 3대를 투입했다. 이날 오전 2시 1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됐다. 불은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이 일대는 연기로 뒤덮여 하늘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정도다. 불은 최대 500m 폭으로 약 3㎞에 이르는 불띠를 이루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8대와 산불진화대원 12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해가 질 때까지 완전히 끄지 못해 밤에는 헬기 대신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평균 풍속이 초속 5∼6m, 순간 풍속이 초속 12m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림청은 산림 피해가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동해안이어서 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어제 한 번 진화했지만 새벽에 강풍을 타고 재발했다”며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헬기 36대를 투입했고 일출과 동시에 다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영덕군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100여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시켰다. 군은 화천리, 화수리, 매정리, 오보리, 대탄리, 삼례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인근 지역에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 부처에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이날 오후 직접 현장에 가서 상황 보고를 받고, 민가와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는 한편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12초마다 밤바다 밝히는 빛, 그 뒤엔 등대지기 수십 년 노고 있었다

    12초마다 밤바다 밝히는 빛, 그 뒤엔 등대지기 수십 년 노고 있었다

    1908년 준공된 높이 26.4m 등탑불빛 주기 유지하고 부표 관리도3명 한 조로 12시간씩 2교대 근무 독도 풍경 사진전 열고 시집 출간최고 비경은 울릉 태하 등대 일출추억·외로움의 공간… 보존 가치경북 포항시에는 해안선이 단조로운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삐죽 튀어나와 있는 곶이 하나 있다. 호랑이로 표현한 한반도 지도에서 꼬리 부분이라고 해서 이름도 호미곶(虎尾串)인 이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가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는 영일만, 동쪽으로는 동해를 아우르는 호미곶 등대를 지키는 김현길(사진)씨는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연 사진작가이자 시집을 출간한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공식 직함은 항로표지관리원이지만 여전히 등대지기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김현길씨를 만났다.-등대나 등대지기라고 하면 뭔가 낭만적인 느낌이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가장 중요한 임무는 불이 꺼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다. 지금은 자동화가 많이 됐지만 예전엔 기계식이라 무척 중요한 일이었다. 모든 등대에는 세계항로협회에 등록된 고유한 불빛 주기가 있다. 특정한 항로를 지나는 선박은 그 경로에 있는 등대의 불빛을 보면서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호미곶 등대는 불빛을 한 번 비추고 12초 있다가 다시 비추는 식이다. 근처에 있는 송대말 등대는 20초 간격이다. 선박마다 갖추고 있는 GPS 신호는 위성 사정에 따라 끊길 수 있지만 등대는 상시 작동한다. 배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부표를 관리하는 일도 한다.” -호미곶 등대를 소개해 달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정식 명칭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호미곶항로표지관리소다. 1907년에 일본 선박이 이곳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사고가 있었다. 그걸 계기로 프랑스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가 시공해 1908년 12월 준공했다. 가장 오래된 등대이자, 26.4m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팔각형 탑 모양은 서구식 건축양식을 보여 준다.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았는데 오늘날 건축관계자들도 감탄할 정도로 건축물로서 가치도 있다고 한다. 등대 내부는 6층으로 돼 있는데 천장마다 대한제국 황실상징인 오얏꽃 문양을 조각한 것도 특징이다.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재로서 의미도 크다.”-근무 형태는 어떻게 되나. “세 명이 한 조로, 주간조와 야간조가 12시간씩 2교대로 근무한다. 주간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간조는 오후 7시부터 오전7시까지 일하는 식이다. 경북에는 유인등대가 호미곶, 독도, 울릉도(도동·태하 등대), 울진 죽변 5곳 있는데 보통 2년에 한 번씩 순환한다. 독도 등대는 2개조로 나눠서 1개월 일하고 1개월 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등대지기가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릴 때부터 여행을 좋아해서 기차나 모터사이클로 전국 여행을 하기도 했다. 잠깐이지만 절에서 행자 생활을 하기도 하고, 하여간 역마살 같은 게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정비업체 등에서 일했는데, 서른 살 넘어 우연히 해수부 항만물류과에서 일하는 친구가 용접과 기계수리 자격증이 있으니 등대관리직에 도전해 보라고 권유해서 시험에 응시했는데 운 좋게 합격했다. 당시 독도 등대가 무인등대에서 유인등대로 바뀌면서 인력 충원이 필요했다. 포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사실 등대가 뭘 하는 곳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공무원이 되고 나서야 제대로 알게 됐다. 1999년부터 시작한 공무원 생활이 벌써 24년째다.”-독도에서도 일했던 건가. “독도 등대에서 일한 기간을 다 더하면 10년쯤 된다. 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로 나뉘는데 항로표지관리원과 독도경비대는 동도에 있다. 독도에서 일하다 보면 일본 순시선이 잦을 때는 일주일에 서너 번, 뜸할 때는 한 달에 한두 번씩 독도 주변 12해리를 순회하는 걸 보게 된다. 가족과 떨어져 외딴 곳에서 지내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동쪽 끝 영토를 지킨다는 보람이 있다.” -독도 생활은 어떤가. “사실 지내기 편한 곳은 아니다. 지금도 독도에 들어가려면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간 다음에 하룻밤을 자야 한다. 그나마 지금이야 울릉도까지 3시간 거리지만 예전에는 10시간 넘게 걸렸다. 겨울에는 파도가 거세다. 해양경찰청 함정을 섬에 대기가 힘들어 두 달가량 독도에서 지낸 적도 있었다. 예전에는 물도 귀했다. 비가 오면 다 같이 나가서 단체로 야외목욕을 하곤 했던 게 기억 난다.”-시집도 내고 사진전도 개최했는데. “독도에선 하루 종일 바다 말고는 볼 게 없고 갈매기 소리 말고는 들을 게 없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취미를 갖는 사람이 많다. 바둑을 배우거나, 책을 쌓아 놓고 읽거나. 나도 2001년부터 독도에서 사진과 시를 시작했다. 독도 사진을 찍어서 크고 작은 전시회를 서른 번가량 열었다. 독도에서 떠올린 주제를 모아 시를 써서 시집 ‘그리움이 그리움에게’(2019)를 출간했다. 포항 문인협회에 있는 김일광 시인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뒤에 쓴 시를 모아서 두 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해 본 등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등대를 꼽는다면. “사실 등대 자체가 전망이 좋은 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풍경이 좋을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최고를 꼽는다면 역시 울릉도에 있는 태하 등대(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가 아닐까 싶다. 울릉도에서 4년가량 일했는데 태하 등대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특히 일출이 멋지다. 사진작가들이 꼽은 우리나라의 100대 비경에도 뽑혔던 곳이다. 호미곶 등대도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등대다. 해맞이광장과 ‘상생의 손’ 조각상에 비친 일출을 보는 것도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등대지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등대지기다. 앞으로 현대 장비가 들어온다 해도 추억과 외로움이 있는 곳이 등대다. 앞으로도 잘 보존했으면 좋겠다.”
  • 섬을 담은 듯, 섬을 그린 듯…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전시회

    섬을 담은 듯, 섬을 그린 듯…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전시회

    섬을 담은 듯, 섬을 그린 듯, 한 폭의 수묵화처럼 제주의 여백을 담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3월 14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13회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한 제13회 공모전의 입상작품 17점을 전시한다. 역대 입상작 28점도 한자리에서 만난다. 또한 역대 입상작 발표 언론보도 및 포스터 등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으며, 13회 대상작인 김성욱의 ‘Timeless’작품을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선보인다. 성산일출봉의 설경을 담은 대상작 김성욱씨의 ‘Timeless’는 수묵화와 같이 절제된 흑백 톤을 아름답게 표현하면서 한 화면에 거칠게 흐르는 구름을 멋지게 보여준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지남준씨의 ‘돌담 넘어서’, 은상은 중국 국적 후안유 초우의 ‘Colorful rooftop near the Emerald Jeju Offshore’, 정기수의 ‘은하수가 보이는 등대’가 각각 선정됐으며 한준희 ‘바다가 그린 수묵화’, 강장탁 ‘숲 이야기’, 김동광 ‘새별’ 작품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국제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작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순회사진전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화보집 및 제주 홍보물 제작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제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제주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변덕승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과 제주국제사진공모전 13년의 역사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사진을 통해 제주를 만끽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文대통령 설 선물세트 팔아요”…30만원에 ‘중고거래’ 된다

    “文대통령 설 선물세트 팔아요”…30만원에 ‘중고거래’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설 선물상자가 중고시장에서 최대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문 대통령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명절 때마다 화제가 됐던 대통령의 선물 상자가 이번에는 임기 마지막 설 선물 상자라는 의미까지 부여돼, 최대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 물품 원가는 10만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대통령 선물세트’라는 프리미엄에 가격이 2배 넘게 치솟은 것이다.해당 선물세트는 문 대통령 내외가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코로나 방역 현장 종사자, 주요 인사 등 1만5000명에게 보낸 것이다. 이번 설 선물 세트 구성품은 김포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지역 특산물이다. 대통령의 명절 선물 상자는 간단한 전통문양으로 제작됐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다양한 디자인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설에는 십장생도, 추석에는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박스를 사용했다. 함께 동봉된 연하장에는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것이 많다.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문 대통령 글이 적혔다. 구성품이 빠진 빈 상자도 평균 거래 가격은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독도 그려진 文대통령 설선물 반송한 일본… 靑 ‘무대응’ 대통령의 선물 상자에는 섬을 배경으로 일출 장면이 그려져 있다. 얼마전 일본대사관은 이 섬이 독도를 연상시킨다고 주장하며 선물 수령을 거부 한 바 있다. 지난 26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설 선물을 배송받은 일본 언론 특파원 중 일부는 반송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일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할 것을 우려한 듯 대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다.다만 반환의사를 밝힌 일본 언론인의 소속 매체나 숫자, 이후 절차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반송에 대한 대응 역시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 언론인 몇몇이)설 선물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조치 및 대응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 [나우뉴스] 청와대 독도그림 설 선물 두고 中 누리꾼 ‘한국 잘한다’ 응원 목소리

    [나우뉴스] 청와대 독도그림 설 선물 두고 中 누리꾼 ‘한국 잘한다’ 응원 목소리

    청와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각국 주한 대사에 선물 전달한 것과 관련해 중국 국영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일본 대사관 측이 설 선물 상자 그림 속 섬이 독도로 보인다는 이유로 선물 수령을 거부하며 청와대에 강력히 항의한 사건을 집중해 보도하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22일 벌어진 사건에 주목해 문재인 대통령이 약 1만 5천 곳에 설 선물 상자를 전달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근무 중인 의료계 종사자들에 전달됐다면서 24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문 대통령 부부의 명의로 전달된 선물 상자에 주목해 ‘독도를 연상케 하는 섬의 일출 풍경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일본 대사관 측이 강력하게 항의하며 선물 상자를 거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집중해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일본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 대사관 소식통을 인용한 일본 매체들은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 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강하게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측의 항의에 대해 청와대와 외교부는 각각 ‘현재로는 입장이 없다’, ‘독도는 명백한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후속 보도를 이어갔을 정도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매체 공인일보는 ‘선물만 주면 다투고 갈등을 빚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 지 짐작할 수 있는 사건’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청와대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이 맞다”면서 한국을 두둔하는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은 한국에서 각종 약탈을 하면서 문화재를 불태우고 인명 피해를 입혔다”면서 “너무 많은 피해를 입힌 탓에 독도가 한국 것이 아니라고 해도 한국에 뭐든 줘서 피해 보상 차원에서 사과해야 할 처지다. 고개 숙여 사과를 해도 부족한데 적반하장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본의 침략 행위에 있어서 한국 정부의 태도는 단호하고 분명하며, 말 한 마디 마다 뼈가 있다”면서 “한국은 비록 과거에 일본의 식민지였으나 현재의 한국 정부와 문 대통령은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강대국들 사이에 있는 남한 사람들은 북한과의 대치와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라는 혼란 속에도 재벌의 존재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문제를 대범하게 해결하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이 소식을 담은 기사에 ‘좋아요’를 누르고 간다”면서 “다들 좋아요 한 번 씩 눌러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청와대 찾아간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유엔 회부 촉구

    청와대 찾아간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유엔 회부 촉구

    이용수 할머니, 나눔의집 찾아가 서명 받아“문 대통령이 읽어보시고 꼭 해결해달라”추진위, 대통령 ‘답’ 없으면 한 달 뒤 시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4) 할머니가 25일 청와대를 찾아가 위안부 문제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 회부를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육성철 청와대 행정관을 만나 위안부 문제의 CAT 회부를 지지하는 다른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94)·박옥선(97)·이옥선(94)·이옥선(92)·박필근(94) 할머니의 서명 등을 전달했다. 이 할머니는 취재진과 만나 “우리 대한민국 젊은 사람들을 위해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CAT로 가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거(서명)를 받아서 읽어보시고 꼭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로 가져가려면 한국과 일본 모두 동의해야 하지만 CAT 회부는 일본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김현정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변인은 “이 할머니가 답답한 마음에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가 할머니들께 사정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았다”면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대통령께 절절한 호소가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왔다. 청와대에서 성의 있는 답변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들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답이 없으면 한 달 뒤 이 자리에서 시위라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할머니와 추진위는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제도가 피해자 개인에게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강요한 범죄행위라며 위안부 문제의 CAT 회부를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29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지난달 1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다. 지난달 15일에도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을 만나 위안부 문제의 CAT 회부를 촉구했다.
  • 청와대 독도그림 설 선물 두고 中 누리꾼 ‘한국 잘한다’ 응원 목소리

    청와대 독도그림 설 선물 두고 中 누리꾼 ‘한국 잘한다’ 응원 목소리

    청와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각국 주한 대사에 선물 전달한 것과 관련해 중국 국영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일본 대사관 측이 설 선물 상자 그림 속 섬이 독도로 보인다는 이유로 선물 수령을 거부하며 청와대에 강력히 항의한 사건을 집중해 보도하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22일 벌어진 사건에 주목해 문재인 대통령이 약 1만 5천 곳에 설 선물 상자를 전달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근무 중인 의료계 종사자들에 전달됐다면서 24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문 대통령 부부의 명의로 전달된 선물 상자에 주목해 ‘독도를 연상케 하는 섬의 일출 풍경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일본 대사관 측이 강력하게 항의하며 선물 상자를 거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집중해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일본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 대사관 소식통을 인용한 일본 매체들은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 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강하게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측의 항의에 대해 청와대와 외교부는 각각 ‘현재로는 입장이 없다’, ‘독도는 명백한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후속 보도를 이어갔을 정도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매체 공인일보는 ‘선물만 주면 다투고 갈등을 빚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 지 짐작할 수 있는 사건’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청와대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이 맞다”면서 한국을 두둔하는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은 한국에서 각종 약탈을 하면서 문화재를 불태우고 인명 피해를 입혔다”면서 “너무 많은 피해를 입힌 탓에 독도가 한국 것이 아니라고 해도 한국에 뭐든 줘서 피해 보상 차원에서 사과해야 할 처지다. 고개 숙여 사과를 해도 부족한데 적반하장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본의 침략 행위에 있어서 한국 정부의 태도는 단호하고 분명하며, 말 한 마디 마다 뼈가 있다”면서 “한국은 비록 과거에 일본의 식민지였으나 현재의 한국 정부와 문 대통령은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강대국들 사이에 있는 남한 사람들은 북한과의 대치와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라는 혼란 속에도 재벌의 존재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문제를 대범하게 해결하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이 소식을 담은 기사에 ‘좋아요’를 누르고 간다”면서 “다들 좋아요 한 번 씩 눌러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 강원도 생활형 숙박시설 ‘양양 르부르 낙산’ 분양

    강원도 생활형 숙박시설 ‘양양 르부르 낙산’ 분양

    양양에 새로운 개념의 생활형 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조감도)이 분양 중이다. 체스터톤스가 책임 운영을 맡아 투자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체스터톤스는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216년 역사·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 개에 달하는 지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위탁운영사다. 체스터톤스는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생활형 숙박시설을 관리한다. 이는 생활숙박시설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매출, 비용, 손익, 수분양자(소유자) 이익 등을 포함하는 기업 그룹사 ‘EIS(경영자정보시스템)’ 수준의 정보 공유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생활숙박시설의 내외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소유자가 전체 사업과 기능 부서의 활동을 감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47에 들어서는 르브르 낙산은 전용면적 24㎡~68㎡의 총 8개 타입의 싱글룸부터 쓰리룸까지 있다. 각 평면에는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과 발코니 특화 설계가 더해졌다. 건물 최상층에는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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