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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특사’ 김태우·강만수·박찬구·이중근 사면…경제살리기 초점

    ‘광복절 특사’ 김태우·강만수·박찬구·이중근 사면…경제살리기 초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세 번째로 단행한 특별사면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경제인도 대거 사면·복권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인(12명)과 기업 임직원(19명), 정치인 및 전직 고위공직자(7명), 일반 형사범 등 총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면은 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국가적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사면 대상에 오른 김 전 구청장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가 확정된 지 3개월 만에 복권됐다. 이와 함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도 특사 대상사로 선정됐다. 박 명예회장 등 경제인은 고령과 피해 복구 등 참작할 사유가 있는 경우가 주된 대상이었다.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경제 활력 회복 동참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1년이 확정된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도 복권됐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가벼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람과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처벌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사면은 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15일 0시부로 발효됐다.
  • [포토] ‘인공지능 복원’ 최재형 선생 부부 영정사진

    [포토] ‘인공지능 복원’ 최재형 선생 부부 영정사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지난 1920년 최 선생이 러시아에서 순국한지 103년 만이다. 이날 봉송식에서는 최 여사 유해와 최 선생 순국 추정지의 흙을 위패, 그리고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부부 영정사진과 함께 모셔졌다. 최 선생의 유해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이어지는 안장식은 김수삼 서울현충원장 주관으로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서 하관·허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60년 함경도 출생의 최 선생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로 이주한 뒤 생전에 사업가로서 축적한 부(富)를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과 시베리아 이주 동포들을 위해 썼다. 또 부인 최 여사는 1897년 최 선생과 결혼한 뒤 8명의 자녀를 두고 독립운동을 내조했으며, 특히 안 의사 순국 뒤엔 그의 남은 가족들도 보살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재계, 경제인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일제히 환영

    재계, 경제인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일제히 환영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경제인이 대거 포함되자 일제히 환영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경제인들을 경영 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번 사면·복권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특사를 계기로 기업인에 대한 형사 처벌 위주의 각종 법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도 건의한다”며 “우리만의 독특한 제도에서 기인한 잦은 형사 처벌로 기업인의 경험과 지식이 경영 일선에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국익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사면 당사자는 물론 경영계는 경제 활력 회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준법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尹 정부, 오염수 문제 여전히 日 편들기… 친일파적 사고”

    이재명 “尹 정부, 오염수 문제 여전히 日 편들기… 친일파적 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여전히 일본 편만 들고 있다며 이를 ‘친일파식’ 사고방식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우려스러운 건 일본이 이달 말 오염수 방류 강행하겠다고 하는데도 윤 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 국민 대부분이 반대한다. 이런 국민 여론이 괴담이냐.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정치 공세로 몰고 간다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한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 분명한 비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국익을 지켜낼 새로운 외교 정책 기조, 그리고 그 방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역대 모든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민 통합에 대한 결연한 의지 밝히고 미래 지향적인 국정 기조를 밝혀왔다”고 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마약운전 방지법 제정 및 예방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김규남 서울시의원, ‘마약운전 방지법 제정 및 예방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13일 ‘마약 등 약물운전 방지법 제정 촉구 및 마약 등 약물운전 예방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최근 마약에 취해 운전하다 적발되는 마약운전이 증가하는 데 반해 이에 관한 방지 법률 및 예방 대책이 부족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지난 2018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마약사범은 45% 증가했고, 마약운전의 경우 68% 증가했다. 지난 2일 압구정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등 6종의 약물을 복용한 채 고급 승용차를 운전해 20대 여성을 치여 뇌사상태에 빠뜨린 피의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마약 등 약물 운전은 정상적 사고를 어렵게 하고 환각 및 환청을 동반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라며 “운전자 동의 없이 간이 마약검사가 불가한 점 등 음주운전과 같이 일제 단속이 어렵고, 관련 법률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을 위해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마약운전 롤스로이스 남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이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예방대책과 피해자의 피해 보상을 위한 방안을 담을 조례안을 조속히 발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마약 등 약물운전 방지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마약 등 약물운전 단속의 상시화 방안 수립 및 시행 촉구 ▲마약 등 마약운전 방지를 위한 대정부 차원의 조속한 종합예방 대책 수립 ▲피해자의 피해 회목을 위한 지원방안 강구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국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이송될 예정이다.
  • 안중근 의사 재판 재현…용산구, 효창공원 문화콘서트

    안중근 의사 재판 재현…용산구, 효창공원 문화콘서트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6일과 23일 두 차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서울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의 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다.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로 재판받는 과정을 풀어낸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판정에 서보는 시간도 구성했다. 독립지사 체험을 통해 자주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게 하는 취지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7위 선열 유해가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세워져 있다. 효창공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를 포함해 4가지 세부 프로그램(공연·교육·체험·관광)에 담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효창 인문 강좌’를 준비했다. 효창공원과 관련된 인물·역사·사회적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인문학 강좌로 운영한다. 오는 26일, 11월 11일, 25일 3번에 걸쳐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제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무면허 양식장 일제 정비로 수산물 수급 안정화

    전남도, 무면허 양식장 일제 정비로 수산물 수급 안정화

    전라남도가 최근 무면허 양식장 난립으로 수산물 과잉생산과 판매단가가 하락한 양식 수산물 수급 안정화와 건강한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무면허 양식장 특별단속에 나선다. 양식장 특별단속은 전복과 어류, 김 등 주요 양식품종을 대상으로 무면허 양식과 면허면적 초과, 유해화학물질 보관과 사용, 양식장 불법행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는 단속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양식 유형별 맞춤형 단속을 벌인다. 전복과 어류 등 가두리 양식장은 현장 조사로 불법행위 유무를 살펴보고 해조류 양식장은 불법 양식 해역의 시설물 설치시기에 어업 지도선을 상주 배치해 불법 시설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불법행위로 적발된 어업인은 수산 관계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 지고 불법 시설물은 자진 철거하도록 하며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한다. 전남도는 지난 7월부터 양식장이 밀집한 고흥과 해남, 완도, 진도, 신안 5개 군 500여 명의 양식 어민을 대상으로 단속 사전예고와 불법 시설물 자진 철거 유도를 위한 교육과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불법 양식 시설물 설치 예방을 위해 어장 이용 개발계획 승인 제한과 해양수산사업비 감액 등 양식장 관리 부진 시군에 페널티를 주는 등 불법 양식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양식 수산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불법 시설물 철거에 따른 양식장 물길 트기 등 조류 소통을 원활히 해 건강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양식 생산량은 연간 169만 톤으로 전국의 75.6%를 차지하고 있다.
  • “광복군 오성규, 환국을 신고합니다”

    “광복군 오성규, 환국을 신고합니다”

    ‘한국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13일 일본에서 영구 귀국한 오성규(100) 지사가 1940년대 초반 항일 독립운동 당시 직속상관이던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묘역(독립유공자묘역 50호)에 환국을 신고했다. 오 지사는 13일 오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과 함께 대한항공 KE2106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오 지사는 입국장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태극기에 경례했고, 해병대 의장대에서 복무 중인 표지훈 병장(그룹 블락비 소속·예명 피오)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어린이역사합창단은 오 지사가 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할 당시 부른 ‘한국광복군 제3지대가’를 합창했다. 이후 오 지사는 서울현충원을 찾아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묘역에서 환국 신고를 했다. 이는 광복군 제3지대 대원으로 활동한 오 지사가 김 장군에게 꼭 환국 신고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이뤄졌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1945년 5월 국내 진공을 위한 한미합작특수훈련(OSS훈련)을 받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오 지사는 광복 후 교민 보호 등에 헌신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본 도쿄에서 거주하던 오 지사는 생의 마지막을 조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정부 대표단이 모셔 오게 됐다. 오 지사가 국내로 영주 귀국하면서 국내 생존 독립유공자는 8명이 됐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는 미국의 이하전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뿐이다. 보훈부는 오 지사의 환국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하루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 깃발은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광복군들의 서명과 조국 독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글귀가 빼곡하게 적혀 있다. 오 지사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종합 정밀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15일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도 귀빈으로 참석한다.
  • 독립지사 길 만들고 태극기 내걸고… 은평 ‘광복절 열기’ 후끈

    “권애라 독립지사의 이름으로 명예 도로를 만든 것은 독립운동의 메시지를 통해 세대 간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9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은평구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달 구가 조성한 불광역~독바위역의 명예도로 ‘권애라로’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권애라 지사는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2년 선배로 일제강점기에 3·1운동을 주도해 서대문형무소의 같은 감방에서 옥고를 치른 여성 독립운동가다. 출옥 후에도 애국사상 고취 강연 등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힘쓰다 1973년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1995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치됐다. 구는 권애라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권애라로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완료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은평소년소녀합창단이 ‘8호 감방의 노래’ 등을 부르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8호 감방의 노래는 권애라 지사와 유관순 열사 등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의 수감된 이들이 감옥에서 만들어 부른 노래다. 김 구청장은 “권애라로에 이어 은평구는 선열들의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까지 독립운동가 기념비를 건립할 예정”이라면서 “후손들이 8·15 광복의 기쁨과 숭고한 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은평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통일·은평·증산·연서·서오릉로 등 지역 내 9개 주요 간선도로에 진관사 태극기 사본 2000여개를 게양한다. 진관사 태극기는 은평구 진관사 칠성각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태극기로 사찰에서 발견된 최초의 태극기이자 일장기 위에 덧칠해 태극기를 그린 유일한 실물본이다. 2021년 10월 25일 보물로 지정됐다. 14일에는 은평평화공원에서 구민 100여명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간과 기억의 기다림 초월과 진관사 태극기’ 공연을 펼친다.
  • “유커 잡아라”… 中 현지서 홍보전, 카지노·호텔은 전담인력 충원

    “유커 잡아라”… 中 현지서 홍보전, 카지노·호텔은 전담인력 충원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서 면세점부터 화장품, 항공, 호텔 등 관련 업계가 돌아온 유커 맞이에 분주하다. 업계는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기점으로 매출 확대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손님 치를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그 이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던 면세점이다. 업계는 일제히 쇼핑 인프라를 점검하면서 구매력 높은 유커 모시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지난 3월 1조 257억원까지 회복됐다가 이후 내리막을 걸어 6월 8543억원까지 줄어든 상태다. 면세업계는 럭셔리 패션, 주류 등 중국인 선호 브랜드 위주로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중국 여행사와 함께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해 유커를 직접 유치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통역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중국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온라인몰을 개편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위챗페이 등 현지 페이먼트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유커 공백기가 벌써 수년이나 지속됐기 때문에 한국 상황이나 관광 유행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업체들이 이번 기회를 틈타 자사의 최신 정보를 중국 현지에 홍보하는 것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면세 채널 의존도가 높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계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과 연계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일선 매장에서 중국어 기반의 홍보물과 고객 응대 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발 유람선 관광객 입국이 이미 시작된 제주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직원 4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리조트 내 전체 식음 업장에서 중국어로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 시스템을 전면 교체했고, 일부 업장의 운영 시간을 자정 이후로 연장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판촉 조직에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며 ‘친유커’ 정책을 세웠고, 호텔신라도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주로 묵는 수도권의 1~3성급 관광호텔업계도 낭보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외곽의 한 3성급 호텔 지배인은 “아직 중국 단체 손님 숙박 문의는 없는데 한창때는 객실의 90%가 중국 단체로 채워졌다”면서 “지금은 동남아 손님으로 객실을 채우고 있는데, 중국 손님들이 와 주기만 한다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을 실어 나를 항공업계도 수요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간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에 집중했던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노선 공급 확대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이달 초 제주~베이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진에어도 하반기 제주~시안 노선 재운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드디어 유커 온다’ 中 통역사 뽑고 쇼핑 인프라 점검…분주한 유커맞이

    ‘드디어 유커 온다’ 中 통역사 뽑고 쇼핑 인프라 점검…분주한 유커맞이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면세점부터 화장품, 항공, 호텔 등 관련 업계가 돌아온 유커 맞이에 분주하다. 업계는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기점으로 매출 확대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손님 치를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그 이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던 면세점이다. 업계는 일제히 쇼핑 인프라를 점검하면서 구매력 높은 유커 모시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지난 3월 1조 257억원까지 회복됐다가 이후 내리막을 걸어 6월 8543억원까지 줄어든 상태다. 면세업계는 럭셔리 패션, 주류 등 중국인 선호 브랜드 위주로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중국 여행사와 함께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해 유커를 직접 유치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통역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중국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온라인몰을 개편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위챗페이 등 현지 페이먼트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한 면세점 관계자는 “유커 공백기가 벌써 수년이나 지속됐기 때문에 한국 상황이나 관광 유행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업체들이 이번 기회를 틈타 자사의 최신 정보를 중국 현지에 홍보하는 것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면세 채널 의존도가 높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계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과 연계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일선 매장에서 중국어 기반의 홍보물과 고객 응대 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발 유람선 관광객 입국이 이미 시작된 제주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직원 4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리조트 내 전체 식음 업장에서 중국어로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 시스템을 전면 교체했고, 일부 업장의 운영 시간을 자정 이후로 연장했다.롯데호텔 서울은 판촉 조직에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며 ‘친유커’ 정책을 세웠고, 호텔신라도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주로 묵는 수도권의 1~3성급 관광호텔업계도 낭보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외곽의 한 3성급 호텔 지배인은 “아직 중국 단체 손님 숙박 문의는 없는데 한창때는 객실의 90%가 중국 단체로 채워졌다”면서 “지금은 동남아 손님으로 객실을 채우고 있는데, 중국 손님들이 와주기만 한다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을 실어 나를 항공업계도 수요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간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에 집중했던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노선 공급 확대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이달 초 제주~베이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진에어도 하반기 제주~시안 노선 재운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송현초 여학생 13명,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동원 기록 드러나

    인천송현초 여학생 13명,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동원 기록 드러나

    일제강점기인 1944년 인천 동구 송현공립국민학교(현 인천 송현초) 1회 졸업생인 여학생 13명이 근로정신대로 일본 본토에 강제동원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매일신보 1944년 7월 4일자 3면 기사에 따르면 인천부(현 인천시)의 여자 근로정신대 모집에 따라 송현국민학교에서 졸업생 중 27명이 응모, 13명이 합격했다고 기록됐다. 해당 학부모들은 축하 의미로 돈을 모아 일본에 가게 될 여학생 한 명당 5원씩 줬지만 학생들이 국방헌금하겠다며, 이 학교 이와오(岩尾) 교장에게 절차를 의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같은 면 다른 기사에는 이 학생들이 함께 동원된 인천 지역 다른 학교 학생들과 7월 2일 서울에서 시가행진을 한 후 일본으로 떠났다고 소식을 전했다. 기사엔 ‘인천 두 곳의 우수한 여성 OO명을 선정했다’고 기록, 송현국민학교 13명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동원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3세 소녀를 전쟁에 동원하기 위한 ‘여자정신근로령’은 1944년 8월 23일 공포·실시됐다. 그러나 칙령 공포 이전부터 추진되고 있었던 걸 이 기사는 보여준다. 매일신보는 일제강점기 동안 발행된 조선총독부 기관지로, 이 기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들이 원해서 근로정신대를 지원했으며, 전쟁에 나가는 상황에서 돈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일제의 정책을 미화했다. 해당 기사를 발굴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 미추홀갑) 국회의원은 “초등학교 정도 교육을 받은 여학생은 ‘여자정신근로령’으로, 중등학교 학생들은 ‘학도동원비상조치요강’으로 인천의 학생들이 국·내외로 일본의 전쟁에 동원시켰다”며 “특히, 동구와 미추홀구는 일제강점기 대규모 군수공업지대로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동원 실태에 대해선 거의 파악되지 않고 있어 후속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많은 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라질 차륜형 자주포 사업[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많은 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라질 차륜형 자주포 사업[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브라질이 포병 전력 강화를 위해 155mm 차륜형 자주포 36문을 도입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브라질 국방부는 VBC OAP 155mm SR이라 불리는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들에 정보 요청서를 발송하면서 국제 경쟁 사업으로 시작했다. 원래 이 사업은 2018년 초반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밀리터리 밸런스 2021에 의하면, 브라질 육군은 궤도형 자주포인 M109A3 24문과 M109A5+24문을 포함하여 1,407문의 포병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륜형 자주포는 없다. 브라질 육군은 높은 방어력을 지녔지만, 신속한 전개가 어려운 궤도형 자주포를 보완하기 위해 수송기로 신속한 전개가 가능한 차륜형 자주포를 도입할 예정이다. 브라질 육군이 요구한 능력은 최소 52구경이며 장약 최대 장전시 포신 수명이 2,000발 미만인 155mm 나토 표준 구경 곡사포, 재래식 탄약의 경우 사거리 20km, 보조 탄약의 경우 사거리 30km, 차량에 16발을 저장 및 운반할 수 있는 능력, 발사 위치로 이동 후 3분 이내 사격 가능, 사격 후 2분 이내 이탈, 분당 4발 이상 발사 능력 등이다. 하지만, 차륜형 자주포를 개발한 브라질 현지 업체가 없기 때문에 외국 업체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관심을 보인 업체와 제품은 프랑스와 독일 합작기업 KNDS의 세자르(CAESAR),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의 ATMOS 2000, 슬로바키아 콘스트럭타 디펜스의 EVA, 세르비아 유고임포트의 MGS-25 알렉산다르, 스웨덴 BAE 시스템 보포스의 아처, 중국 노린코의 SH15, 그리고 튀르키예의 MKE의 야부즈(YAVUZ)로 알려졌다.  업체들 가운데, 널리 알려진 KNDS의 세자르와 엘빗의 ATMOS 2000, BAE 시스템 보포스의 아처를 제외하면 세계 시장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은 제품들이다. 중국 노린코의 SH15는 파키스탄과 에티오피아에 수출되었다.콘스트럭타 디펜스의 EVA는 최근 선보였으며 말레이시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고임포트의 MGS-25 알렉산다르는 보라 B-52 차륜형 자주포의 개량형으로 2017년 처음 공개되었다. 튀르키예 MKE의 야부즈는 최근에야 개발을 마친 제품이다.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브라질 육군의 선정 과정에서 독일제 플랫폼, 부품 그리고 장비를 사용한 제품들을 탈락시킬 수도 있다. 올해 3월 독일 정부는 브라질 정부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무기 제공을 거부하자 자국산 시스템과 부품이 사용된 과라니 차륜형 장갑차의 필리핀 수출을 금지시켰다. 이런 조치에 대응하여 브라질은 아스트로스 2020 Mk6 다연장 로켓의 차량으로 사용하는 체코제 타트라 T-815 섀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도입되는 차륜형 자주포는 브라질이 개발한 제네시스 포병 사격 통제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통합된다.  브라질 육군의 포병 전력 향상을 위한 차륜형 자주포 사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중국과 위안화로 무역 거래에 합의하는 등 탈 서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이 선정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 아파트 건설 현장 20대 근로자 추락 사망...노동부 중대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부산 아파트 건설 현장 20대 근로자 추락 사망...노동부 중대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부산지역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져 고용노동부 등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조사에 나섰다.11일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구 DL이앤씨에서 시공하는 한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29)씨가 아파트 6층에서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아파트 6층에서 창호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다 창호와 함께 20m쯤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라 DL이앤씨측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다.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하고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DL이앤씨 소속 사업장에서는 모두 7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근로자 8명이 숨졌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모든 업종에 걸쳐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전인 지난 3일에도 서울 서초구 DL이앤씨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양수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물에 빠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노동부는 DL이앤씨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자 이 회사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 유일한 생존 재일 독립유공자 국내로 모셔온다

    유일한 생존 재일 독립유공자 국내로 모셔온다

    독립유공자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에 거주하는 오성규(100) 애국지사가 영주 귀국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오 지사를 위문하고 13일 비행편으로 함께 귀국한다고 10일 보훈부가 밝혔다. 오 지사는 이후 보훈요양병원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보훈부 관계자는 “오 지사의 건강이 허락한다면 15일에 열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8년 배우자가 사망한 이후 도쿄에서 홀로 지내는 오 지사는 앞서 보훈부에 “여생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박 장관 등 정부 대표단이 일본을 찾는 것이다. 1923년생인 오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주태석’이라는 가명으로 중국 만주 펑톈(奉天·현재 선양시)에서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동지들과 함께 만주를 떠나 중국 안후이성 푸양에 있던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이후 1945년 5월 광복군과 미국 전략사무국(OSS)이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다가 8월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에는 교민 보호와 선무공작(선전·원조)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특파단의 상하이 지구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박 장관은 이번 일본 방문 때 이봉창 의사의 순국지인 이치가야 교도소 터와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를 참배하고, 박열 의사를 위해 변론을 맡았던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쓰지의 후손과 재일한국유학생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
  • 청주 ‘사각지대’ 노인들 “가사지원 가장 필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집 안 청소 등 가사지원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 욕구에 맞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일제조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공적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3만 4000명 가운데 돌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거노인 가구와 노인 부부가구 2만 84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로 이·통장이 가정방문해 돌봄 필요 여부를 파악했고, 2차로 간호직공무원과 사례관리 공무원이 1대1 심층상담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어르신 1170명을 찾아냈다. 구청별로는 상당구 373명, 흥덕구 355명, 서원구 229명, 청원군 213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가장 원하는 서비스를 조사해 보니 집 안 청소와 식사 차려주기 등 가사지원 326명, 밑반찬 지원 221명, 후원물품 연계 164명, 말벗과 안부확인 154명, 방문보건서비스 1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1170명의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가구 비율은 6대 4정도”라며 “노인들 대부분이 무릎과 허리 등이 안 좋다 보니 집 안 청소 등 가사 지원을 1순위로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에게 중복 지원을 포함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71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421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54건, 민간자원 472건 등 1318건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 ‘힌남노’ 때와는 달랐다, 사전 대피·차수벽 쌓아

    ‘힌남노’ 때와는 달랐다, 사전 대피·차수벽 쌓아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남부 지방은 곳곳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침수 피해도 경미했다. 태풍의 위력이 예상보다 약했던 데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집중호우 등 잇따른 재난을 겪으며 ‘예방주사’를 맞은 민관이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태풍이 시간당 40~60㎜의 많은 비를 뿌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지만 예년 태풍과 비교해서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앞서 강풍·침수로 큰 피해를 겪었던 남부 지방에서 재해 위험 지역 주민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해안가에 차수벽을 쌓는 등 조처를 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경북도는 지난달 폭우 때 산사태가 일어나 큰 피해를 봤던 점을 고려해 예천, 안동 등 재해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7300여명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부산시는 이날 첫차부터 도시철도 1~4호선의 지상 구간 운행을 중단하고 광안대교 등 해안 교량의 양방향 통행을 제한했다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후부터 재개했다. 울산시와 중구는 과거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은 태화·우정시장에 대형 화재 진압용으로 쓰이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설치, 침수지역의 물을 끌어올려 태화강으로 빼내는 데 활용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 월파로 큰 피해를 본 부산 해안가 상인들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송정해수욕장 인근 한 아파트 상가 앞에는 500㎏짜리 초대형 모래자루를 겹겹이 쌓아 침수를 막았다. 광주시는 하수관로 111㎞, 빗물받이 1만 5546개, 맨홀 587개를 정비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찰은 일제히 갑호비상을 발령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갑호비상은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충북은 지난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전날부터 주요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서울시는 27개 전체 하천 및 주요 등산로와 둘레길 380개 노선을 통제했다.
  • 유일한 생존 재일 독립유공자 국내로 모셔온다

    유일한 생존 재일 독립유공자 국내로 모셔온다

    독립유공자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에 거주하는 오성규(100) 애국지사가 영주 귀국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1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오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13일 비행편으로 함께 귀국한다고 10일 보훈부가 밝혔다. 오 애국지사는 이후 보훈요양병원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보훈부 관계자는 “오 지사의 건강이 허락한다면 15일에 열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8년 배우자의 사망 이후 도쿄에서 홀로 지내는 오 애국지사는 앞서 보훈부에 “여생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박 장관 등 정부 대표단이 일본을 찾는 것이다. 1923년생인 오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주태석’이란 가명으로 중국 만주 펑톈(奉天, 현재 선양시)에서 동광 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동지들과 함께 만주를 떠나 중국 안후이성 푸양에 있던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이후 1945년 5월 광복군과 미국 전략사무국(OSS)이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하다 8월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에는 교민 보호와 선무공작(선전·원조)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상하이 지구 특파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오 애국지사의 영주 귀국으로 국내에 생존하는 독립유공자는 8명으로 늘게 됐고,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는 미국의 이하전 애국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한 명만 남는다. 한편 박 장관은 이번 일본 방문 때 이봉창 의사의 순국지인 이치가야 교도소 터와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를 참배하고, 박열 의사를 위해 변론을 맡았던 일본인 변호사 후세다 쓰지의 후손과 재일한국유학생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
  • “중국인들이 다시 온다”…中, 韓 단체관광 6년 만에 완전 허용

    “중국인들이 다시 온다”…中, 韓 단체관광 6년 만에 완전 허용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완전히 풀리게 됐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공민(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촉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로 중국인의 단체여행이 가능해진 국가에는 한국·일본·미얀마·튀르키예·인도 등 아시아 12개국, 미국·멕시코 등 북중미 8개국, 콜롬비아·페루 등 남미 6개국 등 사실상 대부분이 포함됐다. 중국은 앞서 올해 1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 빗장을 풀었고, 3월에는 네팔, 베트남, 이란, 요르단,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40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추가로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일본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이날 중국 정부의 발표로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여 만에 자유화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을 사실상 금지했다. 중국 당국의 명시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여행사의 단체 상품 판매가 일제히 중단되면서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은 완전히 끊어졌다. 그해 12월부터 중국 일부 지역에서 단체관광이 시작됐지만, 2020년 1월 코로나19 사태로 접경 지역 육로가 다시 봉쇄됐고 자국민 해외여행도 다시 전면 금지됐다. 한편, 중국 외교당국은 이날 발표에 앞서 한국 외교부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국 운동”

    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국 운동”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영빈관에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초청해 광복절 기념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찾는 것만이 아니었으며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도 아니었고,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다”고 규정한 뒤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인류보편적 가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수유리 광복군 합동 묘역에 안장됐던 광복군 선열 17위와 미국 뉴욕 묘역에 있던 황기환 지사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 점을 언급하며 “해외에서 순국한 선열의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에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한 최재형 선생의 묘를 국립서울현충원에 복원하고 부부 합장식도 거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첫 외부 일정인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광복군이자 6·25 참전용사 출신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와 함께 입장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최고 예우를 표했다. 김 여사는 김 지사에게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 장인이 제작한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고 건강상 오찬에 오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명에게 고급 모시이불을 전달했다. 오찬 상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많이 잡히는 해산물로 만든 해물냉채와 여성 독립운동가 지복영 선생이 즐겨 먹은 모둠전, 독립운동가들의 주 식재료였던 감자로 만든 감자전 등이 올랐다. 행사에는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광복절 기부 마라톤을 펼쳐 온 가수 션,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이자 가수인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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