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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北위성발사 장비에 재활용된 렌즈통 포착[포토多이슈]

    [단독]北위성발사 장비에 재활용된 렌즈통 포착[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북한이 지난 달 31일 발사한 군사 정찰위성이 서해에 추락한 가운데 지난 달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하며 공개된 사진에 등장한 위성 콘솔박스가 한 카메라 제조사의 렌즈상자를 재활용 한 것으로 확인됐다.노동신문은 지난 달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사위성 1호기 시찰과 더불어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를 내보내며 관련 사진 7여 장을 함께 공개했다.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왼쪽)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과학자들 앞으로 여러 과학 장비가 놓여 있었다. 그 중 테이블 상단에 놓인 직사각형 물체(빨간 원)가 카메라 제조회사인 니콘사의 AF-S NIKKOR 600mm렌즈케이스(오른쪽)와 동일했다. 이 상자에는 많은 케이블들이 연결되어 있었고 제조사를 지운 흔적이 있었다.카메라 업계 관계자는 “해당 렌즈케이스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니콘 제품으로 보이며 지금은 단종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은 최근 로켓기술과 위성기술을 과시하며 한국과 미국에 대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노동신문을 비롯한 내부 홍보 매체에서 조차 ‘건국 이래 최대의 동란’ ‘어려운 난관’ 등의 표현을 써가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을 미루어보면 최신 과학기술과 자본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항공 우주 분야에서조차 빈 렌즈 통을 활용해야 할 정도로 자금난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북한 전문가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렌즈통을 활용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북 제재와 코로나로 인해 북·중 국경이 닫히면서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식 재자원화(재활용)를 독려하고 있지만, 항공 우주 분야에까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 교수는 “위성 발사 실패는 원자재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사 일정을 서두르다 보니 생긴 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주권적 권리’임을 재차 주장하며 ‘머지않아 정찰위성이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정찰위성 재발사 의지를 확인했다.
  •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 등)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유씨의 지인인 유튜버 양모씨가 해외도피 의혹을 부인했다. 양씨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저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안무 작업 리서치를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경찰, 유튜버 양씨 인터폴에 수배 의뢰 안무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양씨는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 지인들 중 한 명이다. 양씨는 유씨를 비롯해 미대 출신 작가 최모(32)씨와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4월 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에서 조사에 나오지 않고 출국했다. 이에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유씨가 공범의 해외 도피 시도를 도우려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구속영장 기각 후 유씨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양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유튜버 양씨 “해외 일정 예정대로 소화할 것” 양씨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문에서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저 역시 해당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며 “제가 해외로 도피를 온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양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7일에도 벨기에에서 쇼핑을 하는 일상 영상이 올라왔고,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양씨는 유씨가 자신의 해외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저는 제가 연루됐다는 사건을 겪고 있는 친한 형(유아인)과 연락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형에게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상식적으로 그 형이 저를 도피시켜서 취할 이득이 없지 않느냐. 그 형이 저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터무니없다는 생각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씨는 “저는 이 일과 관련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제가 준비하고 계획한 일정들과 상황들은 저의 꿈과 커리어가 걸린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이에 대한 어떠한 피해도 원치 않기에 저는 제 일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저도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씨, 총 8종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한편 경찰은 지난 9일 유씨를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40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2월 5일 유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의료기록을 통해 유씨가 졸피뎀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 사실관계는 상당 부분 인정하면서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코카인 투약의 경우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도 감안했다. 경찰은 지인인 작가 최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밖에 유씨의 주변인 6명과 의료 관계자 12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유씨에 대해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를 거쳐 재판에 넘겨지면 본격적인 법정 공방을 통해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 수학 천재에서 ‘유나바머’로 전락한 카진스키 감옥에서 [메멘토 모리]

    수학 천재에서 ‘유나바머’로 전락한 카진스키 감옥에서 [메멘토 모리]

    수학 천재였다가 기술 문명에 반기를 들고 폭탄테러범 ‘유나바머’가 된 테드 카진스키(81)가 수감 중에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카진스키가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연방교도소 의료센터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카잔스키는 이날 오전 자신의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여러 곳의 교도소를 전전했던 그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곳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진스키는 1978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의 대학과 항공사 등에 소포로 사제폭탄을 보내 3명을 숨지게 하고, 23명을 다치게 만든 테러범이다. 유나바머(Unabomber)란 별명도 대학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앞 글자 ‘Un’과 항공사를 뜻하는 영어단어의 앞 글자 ‘a’, 폭탄을 만드는 사람이란 뜻의 ‘Bomber’를 섞어 FBI가 붙여준 별명이었다. 수학과 교수였던 그가 대학과 기업에 폭탄을 보낸 것은 기술문명과 산업사회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그는 검거 전인 1995년 5월 NYT와 워싱턴 포스트(WP) 등 여러 언론사에 게재하지 않으면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위협해 실은 선언문 ‘산업사회와 미래’를 통해 기술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인류의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혁명을 통해 산업사회를 전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52쪽 분량의 이 선언문은 17년간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카진스키의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동생이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 형의 문체와 선언문의 문체가 비슷해 보인다고 FBI에 제보했고, FBI는 1996년 몬태나주(州) 강가에서 사냥과 채집 등으로 자급자족 생활을 하던 그를 검거했다. 1942년 시카고에서 폴란드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때 IQ 167을 기록했고, 열여섯 살에 하버드대 수학과에 입학한 수학 천재였다. 카진스키는 스물네 살이던 1967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사상 최연소 수학 교수가 되는 등 학계에서 인정받았지만, 2년 후 사표를 냈다. 그 뒤 그는 몬태나주에서 자신이 만든 오두막에서 문명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했다. 세로 3m, 가로 4m 밖에 안 되는 그의 오두막에서는 언론 기고문들과 암호화된 일기, 폭발물과 두 개의 완성된 폭탄이 발견됐다. 난방도 배관도 전기도 없었다. 그의 선언문은 상당히 정치적 색채가 강했는데 그를 자신을 따르는 혁명조직과 같은 것을 결성하려고 하지 않았다. 전깃불 대신 직접 만든 양초로 밤을 밝혔고, 직접 사냥한 토끼 고기와 자신이 키운 감자 등으로 영양을 보충했다. 이 과정에 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몬태나주 산림지역의 생태계 파괴와 개발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폭발물 제조법을 독학으로 익혀 소포로 보내는 테러를 시작했다. 폭탄에 지문 등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FBI는 17년간 그를 검거하지 못했다.재판 과정에 그는 정신분열증을 주장해 유리한 판결을 받으려는 변호인의 전략을 거부했다. 그는 나중에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느니 차라리 자결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놓았다. 법원은 유죄를 인정한 카진스키에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의 기고문에서 자신은 “인류의 좋은 면(그것이 무엇이든)을 위해 위선적으로 행동하려 하지 않았고 대신 복수의 욕망으로만” 테러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한때 천재로 불렸던 그가 테러 행위에 나선 것은 사실 조금 어이없는 일에서 비롯됐다. 동생과 함께 가족사업을 벌였다가 쫓겨나게 됐는데 두 번째 데이트 만에 차인 여자 동료 직원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에 가까운 행동을 한 것이 들통나서였다. 첫 공격 목표는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이었다. 1978년 5월 25일과 이듬해 5월 9일 두 차례 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두 명이 다쳤다. 1979년 11월 아메리칸 항공에 폭탄을 싣게 했는데 일정 고도에 오르면 터지게 돼 있었다. 12명이 연기를 마셔 고생했다. 그 뒤로도 13차례 더 공격을 가했는데 컴퓨터 렌털업체 대표인 휴 스크러튼과 광고회사 임원 토마스 모서, 합판산업 로비스트 길버트 머리 등 세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재판 도중 모서의 부인은 남편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물을 걸기로 한 날 세상을 등졌다며 “남편은 아주 나직하게 신음하고 있었다. 오른손 손가락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의 왼손을 꼭 쥐고 도우러 오고 있다고,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고인은 1999년 시사주간 타임 인터뷰를 통해 “환상이라든가 오락가락하는 일 때문에 고통받거나 하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멀쩡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숨골의 가치를 증명하다… 한국자연치유학회 학술공로상 받은 신방식 박사

    숨골의 가치를 증명하다… 한국자연치유학회 학술공로상 받은 신방식 박사

    최근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공항 소음피해와 함께 숨골의 환경적 가치 평가 등 제2공항을 둘러싼 주요 쟁점에 대해 정부 답변을 요구하라고 도지사에게 권고한 가운데 숨골(용암숲) 연구로 학술공로상을 수상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신방식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 이사장(자연치유학 박사)이 그 화제의 주역으로 최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연치유학회 학술대회에서 제주 용암 ‘숲(숨골)’ 지하공기의 분석과 치유효과 라는 논문을 발표해 학술공로상 수상했다. 신 이사장은 제주의 지하공기 활용방안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제주 용암숲(숨골)지하공기 정화층을 이용한 공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세계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분석과학기술원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와 화학부 교수, 제주산림치유연구소의 분석 결과 용암층 지하공기 숨골의 산소 농도는 21.18%로 이는 우리나라 대기 중 평균 산소 농도(20.95%)보다 높은 것은 물론, 국립수목원 산소 농도(21.0~21.6%)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 보고서에는 유해 가스성분인 일산화탄소는 0.09 이하 수준이고, 황산화물는 0.01 이하, 질소산화물는 0.04 이하 수준으로 모두 실내공기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분 분석 결과서를 보면 호흡기질환 등 인체 유해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초미세먼지는 24시간 누적기준 9㎍/㎥로 측정돼 우리나라 미세먼지 환경기준인 일평균 35㎍/㎥보다 훨씬 안전한 수준으로 제주의 용암숲(숨골)지하공기가 연중 일정한 수준의 공기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신 이사장은 “제주 삼다수처럼 걸러진 용암층 공기는 건강한 공기질로 치유적 효과성과 국민 보건예방 의학적으로 접근해 탄소 중립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포토] 김건희 여사,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참석

    [포토] 김건희 여사,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추대 후 첫 지역일정으로 한산모시문화제를 찾았다. 한산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시다.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1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김 여사는 9일 오후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방문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김 여사는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의 안내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와 방 보유자는 지난 3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개최된 무형문화재 오찬간담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오찬간담회 현장에는 한산모시가 전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한산모시문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이음과 만남’을 주제로 특산품 판매, 한산모시 옷 입기 체험, 모시짜기 체험, 문화공연 등 행사가 진행된다.
  • ‘불륜 의혹’ 유명 여배우, 광고계 손절 시작

    ‘불륜 의혹’ 유명 여배우, 광고계 손절 시작

    불륜 의혹에 휩싸인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광고에서도 잘렸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히로스에 료코(42)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의 유명 오너 셰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8일 기린맥주 측은 히로스에 료코가 광고 중인 혼기린 광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혼기린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히로스에 료코를 비롯해 에구치 요스케, 타모리 등이 함께한 광고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에 광고사마저 ‘손절’을 한 것이다. 기린맥주 측은 광고 영상을 내린 것이 맞다면서 “(히로스에 료코에 대한) 보도의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상품 가치를 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히로스에 료코의 광고에 대해 향후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이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이후 2010년 캔들 준과 재혼,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두 번의 결혼 생활에서 모두 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14년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와도 불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 직선과 직각을 향해[김기자의 주말목공]

    직선과 직각을 향해[김기자의 주말목공]

    “나 뭐 하나만 만들어줘.” “만들 게 밀렸어. 애들 침대도 다시 만들어야 하고.” “어려운 건 아니고 간단한 거야. 비싼 나무 안 써도 돼.” “음. 회사 일도 바쁘고 말이지…” “삼겹살에 소맥 쏜다.” “고객님, 신속하게 처리해드리겠습니다.” 평일엔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만 목공을 하느라 시간이 넉넉지 않다. 돈 받고 가구를 만들어주기엔 실력이 미천해 가족이나 지인들 부탁만 받는다. 목재값 정도만 받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그러다 보니 게을러지고, 만들어야 할 것들의 목록이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보수를 준다면 달라지는 법. 원래 뒷순위였지만, 친구 부탁을 앞순위에 올린다. 침대 옆에 두고 휴대전화나 컵 등을 놓을 수 있는 작은 협탁이 필요하단다. 너비, 깊이, 길이를 받아 적는다. 가로가 330㎜, 세로가 300㎜, 길이가 400㎜다. 가구는 결을 따라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위에서 윗면을 볼 때 가로로 결이 나도록 면을 배치해야 한다. 옆면 역시 이 결에 맞춰야 한다. 길이가 긴 목재라면 적당히 잘라 만들면 되지만, 이번엔 자투리 목재를 쓰기로 한다.공방에 남은 목재를 쌓아둔 곳을 살핀다. 결이 맞는 목재는 두께 15㎜ 미송 판재와 18㎜ 자작 합판이 있다. 두 목재를 섞어 쓰면 남김없이 만들 수 있을듯싶다. 친구에게 “옆면과 위아래 면 두께가 달라도 괜찮느냐”고 물어보니 “크게 눈에 띄지만 않으면 무방하다”고 한다. 2단 정도면 될 테니 중간에 목재를 하나 끼워야 한다. 안쪽은 살짝 들어가게 할 요량이다. 밑면이 바닥과 닿도록 만들면 나중에 먼지가 꼬이고 지저분해진다. 그래서 밑면을 살짝 띄우고 여기에 너비에 맞춰 목재를 밀어 넣듯 붙인다. 이렇게 ‘걸레받이’를 넣으면 입체감도 살아난다. 예전 같으면 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며 설계도를 만들 텐데, 단순한 구조인데다 비슷한 가구를 여럿 만들어 본 터라 머릿속에 담아두고 시작한다. 준비한 목재를 테이블쏘 조기대에 대고 일정한 크기로 켜고 자른다. 옆면 2판, 윗면과 아랫면, 그리고 중간 판을 만든다. 남은 목재는 잘라서 걸레받이로 쓴다.가구를 만들 때는 직선과 직각이 가장 중요하다. 직선은 목재가 평평한가에 달렸고, 이를 만족해야 비로소 직각의 단계로 나갈 수 있다. 빠르게 만드는 것이라 나사못을 써서 결합하기로 한다. 직각을 고정한 상태에서 구멍을 내고 나사못을 박는다. 나사못이 들어갈 구멍(프리홀)을 먼저 뚫어야 하는데, 이때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플라스틱 직각자를 대고 집게 두개를 각 면에 물린 뒤, 목재와 목재 접합부 중간쯤에 악력이 강한 퀵클램프를 사용해 꽉 물리고 구멍을 뚫으면 수월하다. 이렇게 목재를 직각으로 접합하고 나서 살펴보면, 얼추 맞아보이나 손으로 만져보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관계도 비슷하지 않던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속에선 나쁜 감정들이 점점 쌓인다. 그때그때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멀어지게 된다.다행히도 목공에는 대패가 있다. 목재를 직각으로 접합한 뒤 살짝 튀어나온 부분은 ‘블럭 플래인(block plane)’이라는 대패로 밀어낸다. 슥슥슥슥. 목재의 표면을 아주 얇게 저며내 단차를 줄인다. 속으로만 삭이던 불쾌함을 이렇게 밀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가 들수록 블럭 플래인처럼 더 세밀해지자고 다짐해본다. 공장에서 나온 합판이나 집성목 모서리는 대개 날카롭다. 이걸 다듬어주는 게 좋다. 이번에도 대패가 힘 낸다. ㎜ 단위로 날을 조절할 수 ‘코너 플래인(corner plane)’ 대패가 좋은 선택이 될듯 하다. 직각 부분을 살살 밀어내면 소용돌이치듯 대팻밥이 돌돌 말린다. 나중에 손으로 만지면 날카롭지도 뭉툭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매끈하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직각을 만들어낸다. 달랐던 의견을 마치 합의하도 한 듯 목재는 머리를 서로 맞댄다. 목공에서 직선과 직각은 기본이자 지향점이다. 조금 더 평평한 직선을 만들고, 좀 더 예리한 직각을 향해야 한다. 목공 실력도 그래야 느는 것이라 생각한다.이렇게 3시간에 걸쳐 작은 협탁을 만들었다. 쌓여 있던 목재는 이제 친구 옆에서 그 쓰임을 하게 될 것이다. 나의 노동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다면, 그만한 즐거움이 없겠다. 결과물을 뿌듯하게 바라본다.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취미여서 참 다행이라고 위안해보는 주말의 어느 날이었다.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김건희 여사, 한산모시 문화제서 “전통 계승하고 우수성 널리 알려야”

    김건희 여사, 한산모시 문화제서 “전통 계승하고 우수성 널리 알려야”

    김 여사, “모시 체험, 세계인에 독특 감흥 줄 것”“결과보다 과정에서의 완성도, 깊은 성찰 체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 ‘한산모시 문화제’에서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날 충남 서천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한산모시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33회 한산모시 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김 여사는 2주 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첫 지역 일정으로 한산모시 문화제를 찾았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우리의 자랑 한산모시는 이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며 “한 필의 모시가 탄생하기까지 수십 번의 고된 과정을 거치고, 특히 세모시는 그 결이 지극히 부드럽고 섬세하여 잠자리의 속날개 같다라는 찬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또한 “세계 관광시장의 판도는 개인의 밀도 있는 문화체험이 이끌고 있다”면서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짜기 체험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축제에 앞서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의 안내로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이음과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산품 판매, 한산모시 옷 입기 체험, 모시짜기 체험, 문화공연 등 행사가 진행된다. 한산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시를 일컫는다. 1500년 역사와 우수하고 섬세한 품질로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 광주시, 풍암호수 ‘수심·수량 낮춰 수질개선’ 가닥

    광주시, 풍암호수 ‘수심·수량 낮춰 수질개선’ 가닥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중인 광주 중앙공원 내 풍암호수와 관련, 수질개선 방안을 고민해 온 광주시가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위해 새로운 수질개선안을 도출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 중앙공원 전체 사업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일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만나 “풍암호수 원형보존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해야 하는데,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목표로 새 수질 개선안을 만들어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결국 중앙공원 전체 사업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의 착공 날짜를 늦추거나, 광주시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추후 사업자를 대신해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이른바 ‘개문발차’ 방식도 법률 자문 결과 ‘어렵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중앙공원1지구 실시계확변경안을 조만간 제출하면 검토 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승인할 계획이다. 승인이 나면 민간사업자는 기존에 도출된 방안대로 풍암호수 바닥을 돋우어 평균 수심을 4.2m에서 1.5m로 낮추고 담수량도 34만~44만t에서 14만 9000t으로 줄여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는 비공원 시설(아파트) 사용승인 전 (공원시설을 만들어)기부채납을 해야한다”며 “주민의 의견을 검토하고 자문을 구했지만 새로운 수질개선안을 도출하려면 시간이 소요돼 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커 기존 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요구해 온 주민협의체는 반발하고 있다.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는 “광주시가 원형보존이 아닌 기존 TF안을 수용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책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개장 두 달 만에 문 닫은 부산 아쿠아드림파크 내달 재개장

    개장 두 달 만에 문 닫은 부산 아쿠아드림파크 내달 재개장

    전국 최대규모 수영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장 후 두 달 만에 침수 발생으로 문을 닫은 부산 기장군 정관 아쿠아드림파크가 휴장 10개월만인 다음달 정식개장한다. 기장군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를 20일부터 시범운영하고, 내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일정 인원까지 선착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지난해 6월 개장했다. 기장군이 군비 524억원을 들여 준공했으며, 27개 레인을 갖추고 있어 국내 실내 수영장 중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그러나 개장 두 달만인 지난해 8월 28일 누수와 기계실 침수가 발생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군은 누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자문 용역을 벌여 일부 설계와 시공에 오류가 있었다고 결론냈다. 이후 약 4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재개장 준비를 마쳤다. 아쿠아드림파크의 누수, 침수와 관련해 기장군의회는 전임 군수가 조기 개장하려고 공사 기간을 무리하게 단축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이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당초 5월 말 재개장할 계획이었지만,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처 등을 하느라 개장이 늦어졌다. 엔데믹으로 수영장 수요도 늘고 있는만큼 주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차질없이 재개장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침수 예보·경보제’로 재난 안전도시 구현

    영등포구, ‘침수 예보·경보제’로 재난 안전도시 구현

    서울 영등포구가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수심 측정 시 침수 위험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침수 예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 여름은 슈퍼 엘니뇨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이 예상된다. 기존에는 호우, 태풍, 홍수 등에 대한 주의보와 경보는 있었지만, 주택 침수에 대한 정보 제공은 없었다. 이에 구는 미비했던 비상 발령 체계를 보완해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수심 측정 시 주민들에게 침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침수 예보·경보제’를 실시한다. 구는 ▲시간당 55mm 또는 15분당 20mm 강우 초과 ▲도로수위계(보라매역 4번 출구 및 대림어린이공원)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신풍로39를 비롯한 8개소의 하수관로 수위계가 ‘주의’ 수위 도달 시 침수 예보를 발령한다. 구는 침수 예보를 발령하면 통·반장과 이웃, 돌봄 공무원이 담당하는 가구에 출동해 중증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동행 파트너’를 가동한다. 이어 즉시 현장 출동과 CCTV 확인으로 위험 정도를 판단하여 ‘침수 경보’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침수 경보가 발령되면 구는 지체없이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다.침수 예보·경보제로 경찰, 소방 등에 침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파해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곳과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반지하 주택 이주 희망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전세·매입 임대주택 신청을 지원한다. 아울러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동주민센터, 수방 기동대, 공동주택 등에 배치했다. 한강이 범람하여 도심으로 흘러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노들길나들목 등에 위치한 육갑문 4개소도 점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침수방지시설물 설치, 시설물 점검, 반지하 주택 이주까지 빈틈없는 안전대책으로 각종 여름철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말레이 항공기 실종사건을 희화화?…싱가포르 코미디언 발언 파문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 항공기 실종사건을 희화화?…싱가포르 코미디언 발언 파문 [여기는 동남아]

    최근 싱가포르 출신의 한 코미디언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실종 사건을 희화화했다가 말레이시아인들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급기야 8일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나서서 말레이시아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 장관은“그녀의 경악스러운 발언은 싱가포르인을 대변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유대를 소중히 여기며, 말레이시아인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7일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쇼에 출연한 조슬린 치아의 발언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 2014년 3월 쿠알라룸프루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이 종적을 감추면서 탑승객 23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건을 언급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치아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에서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1965년 쫓겨났지만, 말레이시아는 지난 40년 동안 싱가포르보다 훨씬 뒤처져 여전히 개발도상국에 머물고 있다”면서 “40년 동안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를 방문하지 않는데, 말레이시아 비행기가 ‘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왜? 말레이시아 항공이 실종되는 거, 웃기지 않나요? 어떤 농담은 착륙이 안된다(Some jokes don’t land)”고 말했다. MH370편이 착륙하지 못하고 실종된 사건을 농담으로 희화화한 것이다. 이후 그녀는 “아마 온라인 리뷰 사이트에서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말레이시아인들은 인터넷이 없다”고 또다시 무례한 농담을 서슴지 않았다. 치아는 89초 분량의 동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고, 영상을 본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공분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주재 싱가포르 외교단장인 바누 고팔라 메논 대사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조슬린 치아의 발언이 끔찍스럽고, 그녀는 더 이상 싱가포르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치아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 영주권을 얻고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 중이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연예인, 정치인들까지 치아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인기 코미디언 하리스 이스칸다르는 “"코미디언들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비극적인 주제를 다룰 때는 일정 수준의 민감성과 공감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인기 코미디언 쿠드시아 카하르는 “농담도 한계가 있고, 연기자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치아의 농담은 받아들일 수 없다. 좋은 코미디는 비극과 죽음을 농담으로 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김선영, 인터뷰 중 오열…“연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김선영, 인터뷰 중 오열…“연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배우 김선영(47)이 자신이 맡았던 배역들을 이야기하다가 서러움이 북받쳐 끝내 눈물을 쏟았다. 8일 유튜브 ‘by PDC 피디씨’에는 ‘연기를 너무 짝사랑해서 병이 생겼었나 봐요. 송윤아 by PDC’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선영은 “드라마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됐다”면서 “‘주인공인 배우가 성격이 좋을 수가 있다고?’ 싶더라. 힘든 일정과 상황에서 어떻게 잠을 못 자는 데 참고 견디는 거 아니냐. ‘주인공은 참 힘든 일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연기자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선영이 “저는 주인공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하자 송윤아는 깜짝 놀라며 “김선영씨가 분량이 적은지 시청자들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만큼 너무나 (존재감이) 크게 와닿는다”라고 말했다. 김선영은 “‘동백꽃 필 무렵’도 회당 5줄일 때도 있고, ‘일타스캔들’도 몇 번 사건 있는 거 외에는 주로 (대사) 몇 줄 정도 하고 끝난다”면서 적은 분량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제가 나오는 걸 보는 걸 좋아한다. ‘대사를 두 줄만 더 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다가 분량이 끝난다. 어떨 때는 2분이면 끝나니까 ‘3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한다. 저도 제 거 보고 싶으니까”라고 아쉬움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선영은 “저는 너무 연기가 하고 싶다. 연기하는 게 너무 재밌다. 그런데 저는 대사를 많이 안 주니까”라고 토로했다. 김선영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바로 ‘사랑의 불시착’을 했다. 두 역할 모두 아줌마다. 아줌마의 표상이 됐나. 계속 아줌마 역할만 들어온다”라고 같은 역할이 주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아줌마도 괜찮은데 자식을 죽이는 아줌마라든가 도둑질하는 아줌마라든가 여러 종류의 아줌마가 있는데 (내 역할은) 계속 시장에만 있다”면서 다양한 역할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이어 “그전에는 형사 역할도 했다. 아줌마 역할 이후로 딱 한계가 주어지니까 언젠가부터 내가 ‘또 아줌마? 반복 재생하면 내가 뭘 해야 할까’ 싶더라. 혼란스러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김선영은 “남 탓도 했다가 내 탓도 했다가. 내 탓은 굉장히 깊게 하게 되더라. 내 탓은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 방에서, 화장실에서 너무 깊이 들어가니까 겉으로는 표현이 잘 안됐고, 우울감이 많이 왔던 것 같다”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너무 나 혼자서 연기를 짝사랑해서 이렇게 병이 생긴 것 같다”면서 “너무 연기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없으니까. ‘나 이제 좀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했다”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김선영은 “최근에 깨달은 연기의 진수 중 하나가 ‘힘을 좀 빼야겠다’는 거다. 말하듯 연기하면 되는구나. 부담이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 연기에 대해 너무 집착하고 산 것 같더라. 24시간을 약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연기에 대해서만 계속 생각했다. 그런데 연기할 게 없어서…”라며 끝내 오열했다. 이어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약간이라도 사건이 있고 그런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나를 보는데 ‘참 안 됐다, 너. 너 그렇게 연기가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너 참 심심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그러면서 “너무 심심하더라. 제가 관심 있는 게 별로 없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연기하는 것만 제일 관심 있는데”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루마니아 레전드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사령탑 확정

    루마니아 레전드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사령탑 확정

    루마니아 축구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55)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우승 DNA를 되살릴 새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전북 구단은 페트레스쿠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부터 2년간 팀을 맡았던 포르투갈 출신 조세 모라이스 감독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전북은 “풍부한 우승 경험을 갖췄고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도자”라면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눈부신 발자취를 남긴 루마니아의 레전드”라고 페트레스쿠 감독을 소개했다. 구단은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2025년까지 2년 6개월간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지휘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2023시즌 초 강등권 언저리까지 순위가 하락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자 김상식 감독과 결별했고,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유럽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후임 감독을 물색해왔다. 그동안 김두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전북은 현재 7위에 자리했다.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은 오는 14일 경기 고양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사령탑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현역 시절 수비수였던 페트레스쿠 감독은 루마니아 국가대표 선수로 95경기(12골)에 나섰다.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했고 1996년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무대에도 두 차례 나섰다. 프로에서는 1986년부터 2003년까지 17년 동안 부쿠레슈티(루마니아), 포자 칼초, 제노아(이탈리아), 첼시, 사우스햄턴(잉글랜드) 등에서 뛰었다. 부쿠레슈티 소속으로 1989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 결승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03년 현역에서 은퇴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루마니아와 러시아, 중국, 중동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8~09시즌 우니레아 우르지체니의 루마니아 리그 우승, 2009~10시즌 쿠반 크라스노다르의 러시아 2부리그 우승 및 1부 리그 승격, 2017~18시즌부터 클루지의 루마니아 리그 3연패, 2021~22시즌 클루지의 루마니아 리그 통산 4번째 우승 등을 일궜다.
  • 전북소방본부,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권고

    전북소방본부,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권고

    전북소방본부가 전기차 보급량 및 충전시설의 보급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의무 설치 규정이 강화되었다.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중이용시설·공영주차장은 총 주차대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현행 친환경자동차법은 전기차 충전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기준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정 규모 이상인 주상복합형 아파트에만 전기차 충전구역에 연소확산 방지용 방화벽을 설치하고, 강화된 스프링클러설비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설치장소(지상층, 지하층), 충전 구역 내 소방시설, 설치 수량 등 사전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기존 아파트의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신규 충전시설 설치 시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기존 지하 설치 대상 아파트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상 이전설치 권고할 예정이다. 또 상시 감시용 CCTV 설치 및 질식 소화포 비치 등을 위한 안전 컨설팅, 현지 적응훈련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내 전기차 보유율 확대에 맞춰 건축설계 단계부터 강화된 소방시설을 적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공동주택 관계자도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적극 협력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번 주말엔 뚝섬서 ‘북크닉’ 즐기자…서울시 ‘책읽는 한강공원’

    이번 주말엔 뚝섬서 ‘북크닉’ 즐기자…서울시 ‘책읽는 한강공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토요일인 10일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마당에서 ‘책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은 편안히 누워 한강의 풍경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는 차양이나 나무집으로 그늘을 만들고 아래에 빈백과 해먹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 옆으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여행·영화·음악·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약 2000권을 비치해 자율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 가수 오아의 버스킹 공연, 동화작가 임서경의 북 토크, 동화구연강사 이수영의 동화구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나도 한강 북 큐레이터’라는 교육을 들은 시민이 직접 고른 다양한 주제 도서를 감상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좋은 글귀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매 주말 여의도·뚝섬·반포 잠수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한강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며 “선선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탁 트인 한강에서 책과 함께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볼썽사납더라도” 목발 짚은 최태원, 한일상의 회의 참석

    “볼썽사납더라도” 목발 짚은 최태원, 한일상의 회의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한일상의 회장단회의’에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정장 차림에 발목 깁스를 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휠체어를 탄 채로 4층 행사장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이후 휠체어에서 내려 목발을 짚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이 최 회장을 맞이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최 회장을 에스코트하듯 행사장으로 안내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최 회장의 다리 상태가 어떤지 묻고, “천천히 천천히(slowly slowly) 이동하시라”며 최 회장을 배려했다. 최 회장이 “저희가 회장님을 잘 모셔야 하는데 제가 이렇게 돼서 회장님이 오히려 저를 돌봐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하자, 고바야시 회장은 최 회장의 어깨를 살짝 감싸며 “괜찮다”고 답했다. 또 고바야시 회장은 “제가 뒤에서 휠체어를 밀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며 최 회장을 위로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이날 회장단회의 인사말에서도 “최 회장님의 건강한 모습을 못 뵐까 걱정했는데, 오늘 이렇게 무사히 부산에 도착해 만나 뵙고 안심했다”며 “진심으로 위안을 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올리며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기원해달라”고 적었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렸으나,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 사태로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이번에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계기로 6년 만에 열렸다.최 회장은 당초 집안에서 일상 생활 도중 다쳤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테니스를 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덮쳤다”며 “최근 들어 주말도 없고 시차 적응도 못하고 돌아다니느라 체력 관리를 너무 못한 거 같아서 모처럼 쉬는 날 테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인데 몸이 너무 굳어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역시 현충일엔 태극기 걸고 마당에서 잡초 뽑으며 경건하게 지냈어야 했다”며 “엑스레이 등 촬영 결과 수술은 안 해도 되는 부위라고 해서 응급실에서 깁스만 감고 5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재계에서도 소문난 ‘테니스광’이다. 한편 최 회장은 이달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하노이 출장에도 깁스를 한 채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함께 오는 19∼21일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 회장 등은 이후 베트남으로 이동,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개막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개막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서울 제조업 95% 차지하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 근거 마련

    최진혁 서울시의원, 서울 제조업 95% 차지하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달 30일 도시형소공인 복리 증진 및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서울시 전체 제조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열악한 작업환경 등을 이유로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형소공인 및 소공인 근로자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도시형소공인’은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제조업을 말한다. 서울시 도시형소공인은 2021년 기준 서울시 전체 제조업(7만 6870개소)의 94.8%(7만 2882개소)를 차지한다. 도시형소공인은 가죽, 기계금속, 의류봉제 등 숙련도 높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노동집약도가 높아 새로운 인재 유입이 어렵고 급변하는 시장 및 트랜드 변화를 반영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상위법령인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서울시 도시형소공인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 수립 시 도시형소공인 디지털화 활성화 및 권익보호·복리증진 사항 포함 ▲도시형소공인 근로자를 위한 휴게·복지시설 설치 ▲도시형소공인 지원센터에서 도시형소공인 위한 조사 실시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시제품 개발, 디지털화 활성화 등 사업장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은 “도시형소공인은 서울 제조산업의 근간이자 허리 축”이라며 “상위법 개정에 이은 신속한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지원 사각지대에 존재했던 도시형소공인을 위한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촌·섬·바다에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해보세요

    산촌·섬·바다에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해보세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역 체류형 여행에 관심 있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참가자를 9~25일 모집한다. ‘국립공원 한 달 살기’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한려해상·가야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공원별로 최대 40팀(1~4인)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산촌생활(소백산)’, ‘섬·바다에서 삼시세끼(한려해상)’, ‘자연 속에서 일하며 보내는 휴식(가야산)’ 등 공원별 주제에 맞춰 최대 4주간 머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활동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활동비 일부와 지역상점 할인 혜택, 여행용품 등이 포함된 ‘한 달 살기 꾸러미’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 지역, 일정, 활동 계획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knps7777@knp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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