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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 재테커’가 주목한 ‘비상장 주식’… 누적 거래대금 1조 1900억원 돌파

    ‘알파 재테커’가 주목한 ‘비상장 주식’… 누적 거래대금 1조 1900억원 돌파

    금융에는 ‘알파 재테커’(α-財Techer)들이 있다. 재테크계의 얼리어답터로도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투자한다. 최근 알파 재테커들 사이에서 부상한 투자처가 바로 ‘비상장 주식’이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알파 재테커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6일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월별 거래 금액이 매달 평균 30%씩 증가해 지난 7월 31일 기준 누적 거래 대금 1조 1900억원을 돌파했다. 1인당 평균 거래 건수도 지난 5월 대비 7월 22% 상승한 5.6건을 기록했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 회원수는 140만명 이상이며, 누적 거래 건수도 42만건을 넘어섰다. 알파 재테커들을 비상장 시장으로 견인하는 데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혁신 서비스가 큰 몫을 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연계해 비상장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히던 거래 불투명성,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안심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UX·UI를 구현하고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등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 비상장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도 기여했다. 정보와 속도에 민감한 알파 재테커들의 취향도 저격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기업 정보는 물론 삼성증권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분석 리포트까지 함께 제공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이용자들은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관심 있는 기업의 정보, 상장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만의 종목 관리 역량도 알파 재테커들의 눈길을 끌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공인회계사, 변호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내부에 상주하며 체계적인 종목 관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등록,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및 등록 해제 등 종목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는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고 있으며, 명시된 기준과 절차를 준수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알파 재테커들의 성향을 반영, 활발한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종목별 토론방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실시간 모니터링,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으로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시장의 신뢰성, 투명성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미혼 남녀 만남 주선하는 지자체들

    “지자체가 보증하는 선남선녀 만남 어때요?” 지자체들이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건전한 만남 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자체가 적극 나서 관할 지역에 있는 공무원들과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 등을 연결하는 남녀 매칭 프로그램이다. 만남 자리를 주선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인구감소의 주원인이 되는 청년들의 비혼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선 시군 주도로 추진해 신뢰가 높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자체 간 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녹차도시로 유명한 전남 보성군은 올해 처음 ‘우리, 지금 만나!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이란 내용으로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미혼남녀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1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스리슬쩍 친해지기, 심장이 뛰는 산책, 공연이 있는 와인파티 등 대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친목에 도움을 준다. 보성군 관계자는 “시 단위는 인구나 기업체, 여가 장소도 많지만 군 지역은 일하고 바로 퇴근하는 식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우연히라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인물도 출중하고 끼도 많고 능력 좋은 사람들이 무의미하고 보내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미혼남녀 만남을 위한 ‘광양 솔로엔딩’을 운영하는 전남 광양시는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 20개 커플 중 13쌍의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해까지 총 65쌍이 탄생했다. 이 중 4쌍은 결혼에 골인했다. 시는 다음달 28일 하반기 열리는 광양 솔로엔딩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에 이어 11월까지 25~39세 미혼남녀 20명이 참여하는 ‘Hip(힙)한 청춘의 Solo 탈출 2기’를 진행한다. 1기 참여자 설문 결과 66.7%가 ‘매우 만족’, 33.3%가 ‘만족’을 보였다. 장흥군도 지난해에 이어 ‘여사친, 남사친 동네친구 만들기’를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 ‘송파’ 시어머니·딸 질식 정황… 시누이는 왜 삶을 포기했을까

    ‘송파’ 시어머니·딸 질식 정황… 시누이는 왜 삶을 포기했을까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시 등 3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 가운데 초등학생 딸과 할머니의 타살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40대 여성 오모씨가 딸을, 오씨의 남편 또는 시누이가 어머니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오씨를 제외한 4명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오씨 딸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경부압박질식사’(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 초등학생 딸은 오씨가 지난 22일 투숙한 김포 한 호텔 방에서 발견됐다. 오씨는 23일 오전 홀로 숙소를 빠져나가 친정이 있는 송파구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딸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일가족의 주거지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오씨 시어머니 역시 경부압박질식사가 사인이었고, 목 부위에 위력이 가해진 흔적이 있었다. 오씨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는 지난 22일 오후에서 밤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오씨 시어머니는 오씨 남편과 시누이가 사망했던 방과 떨어진 작은 방에서 발견됐다. 오씨 남편과 시누이에게서는 외부적 요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오씨 딸과 시어머니에게서 저항 흔적 등의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약독물 등 정밀감정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판단할 예정이다. 오씨는 사업 투자 명목으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빚 독촉과 생활고를 겪는 상황에서 사기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정한 수입이 없어 수억원대의 빚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오씨 부부는 가족을 모두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오씨 남편과 시누이가 작성한 유서에는 채권·채무 문제로 가족 간 불화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 시누이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연대보증을 포함해 금전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 “1930~40년대생이 가장 빈곤… 기초연금 집중·선별 필요”

    “1930~40년대생이 가장 빈곤… 기초연금 집중·선별 필요”

    70대 이상, 즉 1950년 이전에 태어난 노인일수록 빈곤율이 높아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책 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인 계층 안에서도 연령별 빈부격차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제도를 보다 뾰족하게, 즉 지원 대상은 줄이고 지원액은 늘리는 방식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이어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 중 소득 수준과 부동산 등 모아 둔 자산이 모두 적은 ‘저소득·저자산’ 취약계층의 비중을 선별해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를 넘는 회원국 최고 수준이지만, 추세적으로 보면 2016년 43.6%에서 2021년 37.7%로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낮은 1950년대생이 노인 인구에 다수 편입되면서 전반적인 빈곤율 하락이 일어났다고 KDI는 설명했다. 실제 노인빈곤율을 출생연도에 따라 5년 단위로 나누어 계산해 보니 2021년을 기준으로 1930년대 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은 56.3%, 1940년대 전반은 51.3%, 1940년대 후반은 44.5%로 모두 40% 이상이었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본격적인 혜택을 보기 시작하고 노후 대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지녔던 1950년대생부터는 전반 27.8%, 후반 18.7% 등으로 빈곤율이 대폭 낮아졌다. 이승희 KDI 연구원은 “저소득·고자산 고령층은 스스로 빈곤층에서 탈출할 수 있어 기초연금 지급 대상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산을 고려한 소득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이고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리기 힘든 1940년대생 등 고령의 취약계층에게만 지급돼야 된다”고 지적했다.
  • 국무회의 도중 코피 흘린 尹… “부산엑스포, 몸 던져 뛰면 우리 것”

    국무회의 도중 코피 흘린 尹… “부산엑스포, 몸 던져 뛰면 우리 것”

    “48개 외교행사” 방미 성과 소개‘교권4법’ 공포… “후속 조치 속도”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순방 성과가 국민 경제와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엔총회 참석과 연쇄 양자회담 등 지난주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하고,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총 48개의 외교 행사를 가졌다”고 방미 일정을 요약한 뒤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 데 주력한 것이다. 5000만명 규모의 우리 내수 시장이 5억명, 50억명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구성, 경제사절단 파견, 민관 협력 등 후속 조치를 꼼꼼하게 챙기라”고 지시했다. 북러 군사 밀착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러시아)이 무력 침공을 감행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결의를 버젓이 위반해 핵 개발에 몰두하는 정권을 방치하고 도와주는 현실이 지속된다면 현 유엔 안보리의 자기모순에 대한 비판과 개혁의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음을 강력히 지적했다”고 말했다. 국무회의에서는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교권보호 4법이 상정·의결돼 공포됐다. 윤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보장될 때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함께 보장되는 것”이라며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챙기기도 본격화됐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추석 경기와 물가를 계속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민생 메시지와 맞물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 원폭 피해 한국인들을 만나는 일정을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 등 방중 결과를 직접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중일 회담에 대한 생각, 한중 간 교역, 인적 교류 확대, 수준별 셔틀외교 등을 보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셔틀외교가 언급된 데 대해 “한중 간 장관급, 실무자급 등 각급에서 교류를 조금 더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비공개로 전환된 국무회의 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귀국 직후 곧바로 충남 공주의 지역행사에 참석하고 다음날에도 일정을 소화하며 과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단독] 檢 “김용 측근이 ‘이홍우 허위 증언’ 유도” 金측 “상식적으로 불가능… 檢 주장일 뿐”

    [단독] 檢 “김용 측근이 ‘이홍우 허위 증언’ 유도” 金측 “상식적으로 불가능… 檢 주장일 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선거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김 전 부원장 측근들이 그의 알리바이 확보 차원에서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위증을 유도한 정황 물증을 검찰이 확보해 재판부에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내놓은 물증은 주차 정보와 통화 내역 등이다. 김 전 부원장 측은 “검찰의 주장에 불과할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 향후 재판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에 48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상당 부분을 ‘김 전 부원장 측근이 개입해 이 전 원장의 허위 증언을 유도했다’는 내용으로 담았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5월 3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1억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김 전 부원장은 그날 오후 3시부터 4시 50분쯤까지 이 전 원장 사무실에서 경기도에너지센터장 신모씨와 ‘경기도 배달특급’ 사업 업무를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의 차량 주차장 입·출차 자료를 제시하며 당시 그가 이 전 원장 사무실에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원장도 지난달 검찰 조사에서 “그날 김 전 부원장이 어디 있었는지 몰랐고 사업과 관련해 협의한 적도 없다. 허위 증언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원장은 휴대전화 일정표에 ‘김용’ 이름을 입력해 김 전 부원장을 만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 전 부원장을 만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올해 5월 2일 저녁 집에서 일정표에 ‘김용’을 입력했다. 그리고 재판부에 사진을 제시한 뒤 조작한 사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9일 휴대전화를 부수고 분해해 봉투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또 검찰은 통신자료 등을 토대로 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이 아닌 측근이 이 전 원장에게 접촉해 증언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일정표 부분과 관련해 이모 변호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 전 부원장에게 처음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조사 결과 이 변호사가 아니라 김 전 부원장의 측근 박모씨가 지난 4월 10일 이 전 원장에게 처음 연락했고, 일정표와 관련해서는 또 다른 측근인 서모씨와 논의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역시 김 전 부원장 측의 허위 진술로 봤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위증 유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상식적으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며 “검찰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김 전 부원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3억 8000만원을 선고하고, 7억 90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 예비경선이 있던 2021년 4∼8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선거 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2월∼2014년 4월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총 1억 9000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 與 “野, 민생 대신 가결표 색출”… 野 “尹정부 민생은 나 몰라라”

    與 “野, 민생 대신 가결표 색출”… 野 “尹정부 민생은 나 몰라라”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모두 “민생 우선”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정작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사법 리스크로부터 해방돼 공당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민생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가결표 색출 같은 소름 끼치는 마녀사냥을 벌이는 등 참담한 실정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재판은 법원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역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이어진 국회 올스톱 상태는 민주당에 귀책 사유가 있다는 취지다. 반면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민생 이슈를 나 몰라라 하는 윤석열 정부”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무관심에 맞서 ‘벼랑 끝 민생을 살리는 국정감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그간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등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반대해 안건으로 올리기도 어렵지 않았나. 원내대표를 신속하게 뽑은 후 일정을 새로 잡을 때 국민의힘이 협조를 잘해 주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 책임론을 주장했다. 여야는 26일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새롭게 선출되는 대로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전보다 강경한 친명계 원내지도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 간 협상이 한층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달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 기간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기간과 겹치는 탓에 양쪽으로 당력이 분산되면서 맹탕 국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정감사의 주인공’인 야당의 당내 갈등이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도 난관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에 힘이 붙기 어렵다. 책임 정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피 흘리는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구속 기각

    피 흘리는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구속 기각

    집에서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냥 두고 운동을 하러 외출한 60대 남편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유기 혐의를 받는 6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씨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냈다. A씨는 이후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외출했고 사진을 본 의붓딸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뇌사 상태에 빠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적이 있다”며 “아내하고 그런 일로 더 엮이기 싫어 그냥 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7월 유기치상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B씨의 머리 부상과 관련해 의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2개월 동안 보완 수사를 하면서 의료계에 법의학 감정을 의뢰했고 최근 A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 이상엽, ‘3월 결혼’ 앞두고 기쁜 소식 전해졌다

    이상엽, ‘3월 결혼’ 앞두고 기쁜 소식 전해졌다

    배우 이상엽이 결혼 발표 후 활발한 예능 출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MBC에 따르면 이상엽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재출연한다. 이상엽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전참시’에 출연해 반전 취향을 공개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매니저와 놀이공원을 방문해 각종 캐릭터 굿즈들을 모으는가 하면, 즉흥적인 동선으로 ‘파워 J형’ 매니저를 진땀 흘리게 만드는 극과 극 텐션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이상엽은 내년 3월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다. 소속사는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며 “구체적으로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2011) ‘동네 사람들’(2018)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KBS 2TV 월화극 ‘순정복서’에 출연 중이다.
  • [단독] 檢, “김용 ‘알리바이 위증’ 측근 통해 유도”…통화·주차 정보 등 물증 제시

    [단독] 檢, “김용 ‘알리바이 위증’ 측근 통해 유도”…통화·주차 정보 등 물증 제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선거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김 전 부원장 측근들이 그의 알리바이 확보 차원에서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위증을 유도한 정황 물증을 검찰이 확보해 재판부에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내놓은 물증은 주차 정보와 통화 내역 등이다. 김 전 부원장 측은 “검찰의 주장에 불과할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 향후 재판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에 48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상당 부분을 ‘김 전 부원장 측근이 개입해 이 전 원장의 허위 증언을 유도했다’는 내용으로 담았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5월 3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1억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김 전 부원장은 그날 오후 3시부터 4시 50분쯤까지 이 전 원장 사무실에서 경기도에너지센터장 신모씨와 ‘경기도 배달특급’ 사업 업무를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의 차량 주차장 입·출차 자료를 제시하며 당시 그가 이 전 원장 사무실에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원장도 지난달 검찰 조사에서 “그날 김 전 부원장이 어디 있었는지 몰랐고 사업과 관련해 협의한 적도 없다. 허위 증언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원장은 휴대전화 일정표에 ‘김용’ 이름을 입력해 김 전 부원장을 만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 전 부원장을 만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올해 5월 2일 저녁 집에서 일정표에 ‘김용’을 입력했다. 그리고 재판부에 사진을 제시한 뒤, 조작한 사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9일 휴대전화를 부수고 분해해 봉투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또 검찰은 통신자료 등을 토대로 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이 아닌 측근이 이 전 원장에게 접촉해 증언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일정표 부분과 관련해 이모 변호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 전 부원장에게 처음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조사 결과 이 변호사가 아니라 김 전 부원장의 측근 박모씨가 지난 4월 10일 이 전 원장에게 처음 연락했고, 일정표와 관련해서는 또 다른 측근인 서모씨와 논의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역시 김 전 부원장 측의 허위 진술로 봤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위증 유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상식적으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며 “검찰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검찰은 지난 21일 김 전 부원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3억 8000만원을 선고하고, 7억 9000만원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 예비경선이 있던 2021년 4∼8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선거 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2월∼2014년 4월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총 1억 9000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 서울 간 장제스 증손 타이베이시장, 오세훈 시장과 회동 [대만은 지금]

    서울 간 장제스 증손 타이베이시장, 오세훈 시장과 회동 [대만은 지금]

    장완안 대만 타이베이시장이 3일 일정으로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차 서울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을 만나 화제를 모았다. 장 시장의 이번 서울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2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서울시와 타이베이시는 미래 청년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청년 사무 협력 및 교류 증진, 양측 청년간 교류 협력 기회 확대, 청년 정책 공공인력 협력 교류 및 상호 방문 기제 건립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와 타이베이시는 1968년 자매결연 도시를 맺어 올해로 55년을 맞이한다. 두 시장이 대화를 시작하기 전, 장 시장은 먼저 오시장에게 얼마전 뉴욕과 자매도시를 맺은 것을 축하하며 현재 두 도시간 포럼도 조직하고 있어 도시 외교에서 유익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자신이 첫 시장 취임 당시 장완안 시장과 동갑이었다고 했고, 서울시민들도 장 시장 관련 뉴스를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미래 두 도시의 교류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오 시장이 취임 당시 언급한 ‘약자와 동행하는 특별시’를 언급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오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법안을 추진했다고 했다. 이어 “이는 타이베이시가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포용과 희망의 수도’ 만들기를 추진하는 타이베이시와 오 시장의 이념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또 오 시장이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에서 시구하는 장면을 봤다며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말 타이베이시는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구장을 개장하는데, 이곳에 오 시장을 초청해 멋진 시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시안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이 참가할 때 서울시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했다. 장 시장은 전날 24일 서울에 도착해 한철수 전 대만대사를 방문한 뒤 대만인 유학생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포럼 환영회 만찬에 참석해 오 시장이 선물한 한복을 입고 매우 흡족해했다. 그는 오 시장에게 타이베이 방문 여부를 물었고 약 15년 전에 방문한 적 있다는 오 시장의 답변에 장 시장은 그 자리에서 오 시장에게 타이베이시 방문을 초청했다. 그러면서 타이베이시는 오 시장의 방문을 항상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출발 전 타이베이 공항에서 이번 서울 방문을 두고 도시 외교과 청년 협력 개발 등 두 가지 임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서울에서 토리 화나우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 “우크라, 러 군사 우위에 구멍…S-400 방공체계 아무도 안 살 것”

    “우크라, 러 군사 우위에 구멍…S-400 방공체계 아무도 안 살 것”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군사적 우위에 구멍을 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기관 수장이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 국장은 지난 22일 국방 매체 워존과의 대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부다노우 국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위한 방미 일정에 동행했다. 그는 러시아가 강제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미사일 등으로 성공적인 공격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두고, 우크라이나가 이 반도를 되찾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공격은 러시아가 그간 자랑해온 S-400 미사일 방공 체계가 크름반도를 방어할 수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성과는 러시아의 무기 판매 실적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데 특히 우크라이나가 이 방공 체계를 직접 겨냥하고 파괴하기 시작한 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달 크름반도의 올레니우카에 이어 이달 예우파토리야 지역에 있던 S-400 운용 부대를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격에는 우크라이나가 만든 넵튠 대함 미사일이나 영국이 지원한 스톰섀도 장거리 미사일이 쓰였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히 어느 미사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다노우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방공 능력을 선점해 파괴함으로써 단기적인 군사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정치적 관점에서는 러시아 방공 체계의 명백한 무능력을 보여줘 세계 시장에서의 러시아 무기 수익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도 최근 러시아 공세 평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첨단 S-400 방공 체계를 공격하면서 이 체계의 전술 실패 가능성이 드러났다”며 “러시아군은 이 체계로 (우크라이나) 미사일을 요격할 준비가 돼 있지 않거나 그럴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S-400은 현존하는 최고의 방공 체계 중 하나로 여겨진다. 심지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가 지난 2017년 예비 미사일과 운송 비용 등을 포함해 장비 2대를 들이는 데 무려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지불하기도 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가 심심찮게 발사하고 있는 드론에 수백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고가의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데 있다. 우크라이나가 현재 모스크바 중심부를 공격하는 데 사용하는 보버 장거리 드론은 11만 달러(약 1억4000만원)면 제작할 수 있다. 지난 5월 우크라이나 드론이 최초로 모스크바 상공에 침투해 크렘린궁 상공까지 접근했다가 격추됐을 당시 사용된 UJ-22 드론의 경우 더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 부다노우 국장은 모스크바에 대한 정체불명의 드론 공격에 대해서도 S-400이 러시아 중심지를 안전하게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드론이 모스크바를 공격하는 것을 전 세계가 보면 누구도 더는 러시아 방공 체계를 구매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에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 여야 모두 민생 외치지만 멈춰선 국회…‘네 탓 공방’만

    여야 모두 민생 외치지만 멈춰선 국회…‘네 탓 공방’만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모두 “민생 우선”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정작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의 개인적 사법리스크로부터 해방돼 공당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민생정책에 집중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가결 표 색출 등 소름 끼치는 마녀사냥이 벌어져 참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재판은 법원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역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국회 올스톱은 민주당에 귀책 사유가 있다는 취지다. 반면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민생 이슈를 나 몰라라 하는 윤석열 정부”라며고 “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무관심에 맞서 ‘벼랑 끝 민생을 살리는 국정감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그간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등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반대해 안건으로 올리기도 어렵지 않았나. 원내대표를 신속하게 뽑은 후 일정을 새로 잡을 때 국민의힘이 협조를 잘해주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 책임론을 주장했다. 여야는 26일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새롭게 선출되는 대로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나 과거보다 강성의 친명계 원내지도부가 들어설 전망이어서, 여야 간 협상이 한층 더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 준비 기간이 다음 달 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기간과 겹친다는 점에서 양쪽으로 당력이 분산되면서 맹탕 국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정감사의 주인공’인 야당의 당내 갈등이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도 난관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 속 힘이 붙기 어렵다. 책임 정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명절 이혼’ 조심…돌싱女, 추석 스트레스 1위 “시댁 식구 만나기”

    ‘명절 이혼’ 조심…돌싱女, 추석 스트레스 1위 “시댁 식구 만나기”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지만, 며느리 혹은 사위로서의 과도한 역할 강요 등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간이 되곤 한다. 그렇다면 ‘돌싱(돌아온 싱글)’은 과거 결혼생활 시절 추석에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돌싱 남성은 ‘아내와 일정조율’, 돌싱 여성은 ‘시가 가족과의 만남’ 문제를 각각 1위로 꼽았다. 25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 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된 스트레스 및 재혼 후의 바람직한 추석 보내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해 어떤 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까?’에 대해 남성의 경우 30.5%가 ‘아내와의 일정 조율’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29.3%가 ‘시가 가족과의 만남’으로 답했다. 이어 남성은 ‘이동(23.9%)’과 ‘처가 가족과의 만남(20.5%)’, 여성은 ‘음식 준비(24.3%)’와 ‘남편과의 일정 조율(23.2%)’ 등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4위로는 남녀 모두 ‘비용 부담(남 18.5%, 여 15.1%)’을 택했다. 추석 관련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에 대해선 남성은 ‘추석 1~2일 전’이라는 대답이 32.0%로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추석 당일(30.9%)’과 ‘추석 1~2일 후(16.2%)’, ‘추석을 3일 이상 앞두고(15.1%)’ 등 순이었다. 여성은 34.0%가 ‘추석 당일’로 답했고, ‘추석 1~2일 전(29.3%)’, ‘추석을 3일 이상 앞두고(17.0%)’ 및 ‘추석 1~2일 후(13.5%)’ 등으로 답했다. 이에 대해 온리 유 관계자는 “아내와 추석 일정을 조율하고 운전을 담당하는 남성들은 추석 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은 추석 당일 음식과 차례 등의 준비를 담당해야 할 뿐 아니라 시가 식구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당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추석 당시 전 배우자와 가장 많은 갈등을 빚었던 일에 대해선 ‘배우자 가족 방문 여부(남 31.3%, 여 29.7%)’와 ‘양가 체류 시간(남 28.1%, 여 33.2%)’ 등으로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3위 이하로는 남녀 모두 ‘양가 선물 수준(남 23.2%, 여 22.0%)’과 ‘양가 방문 순서(남 17.4%, 여 15.1%)’ 등으로 답했다. 재혼 시 추석을 보내고 싶은 방법에 대해 묻자 남성은 31.3%가 ‘각자 친가만 방문’으로 답해 1위를 차지했으나, 여성은 ‘각자 마음대로’로 답한 비중이 36.3%로 가장 높았다. ● ‘명절 이혼’ 실제 통계는 ‘명절이 지나면 이혼한다’는 의미의 ‘명절 이혼’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사회적 문제다. 2016년부터 2019년 설날까지 4번의 설과 3번의 추석 등 총 7차례 명절이 포함된 달과 그 다음 달의 전국 법원 협의이혼 신청 건수를 비교한 결과 명절 직후 이혼률이 증가했다. 2016년 설이 포함된 2월 이혼 신청 건수는 9146건이었으나 3월엔 1만 1513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추석이 포함된 9월에는 1만 703건의 이혼신청이 접수됐는데 그 다음달엔 1만 849건으로 늘어났다. 2017년의 경우 설이 포함된 1월 이혼 신청 건수는 8978건이 그 다음달엔 1만 3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해 추석이 포함된 10월은 9100건, 그 다음달인 11월은 1만 403건으로 역시 명절 직후 이혼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도 설이 포함된 2월 8880건에서 3월엔 1만 1116건으로 증가했으며, 추석이 포함된 9월 9056건에서 10월에는 1만 2124건으로 늘어났다. 2019년의 경우 설이 포함된 2월 9945건에서 3월엔 1만 753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한참 확산되던 2020년에는 1월 이혼 건수 8800여건에서 2월 8200여건으로 줄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엔 9300여건이었으나 11월 8900여건으로 감소했다.
  • 국무회의 중 코피 흘린 尹…“살인적인 일정 강행군 탓”

    국무회의 중 코피 흘린 尹…“살인적인 일정 강행군 탓”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다가 갑자기 코피를 흘려 지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4박 6일간의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해 곧바로 지역 행사를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40여개의 살인적인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했고, 귀국한 직후에도 민생 행보로 강행군을 멈추지 않아 과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에 도착한 첫날 9개국 정상들을 만났고 다음 날에도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 20일 당일에도 11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했고, 다음날도 10개국 정상을 만났다. 특히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인 22일에도 이라크·세르비아 정상을 잇달아 만나는 등 방미 기간 모두 41개국과 양자 회담을 성사시켰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당시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한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 사령관으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풍 일정을 소화했다. 치열하고 숨 막히는 외교전이 뉴욕에서 벌어졌다”고 말했고, 이 때문에 대통령실 안에서는 “양자회담 기네스북에 오를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늦은 오후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직후 충남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장으로 곧바로 달려갔다. 이튿날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앞 공원에서 열린 장터를 찾아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며 일일이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발표된 광주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이나 인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같은 행사도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윤 대통령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 경제 활성화 방안에 몰두하기 위해 민생에 올인하는 분위기”라면서 “이번 연휴에도 정쟁에서 조금 벗어나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상엽, 품절♥…결혼 발표

    이상엽, 품절♥…결혼 발표

    배우 이상엽(40)이 결혼한다. 25일 이상엽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이상엽씨는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내년 3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한 단계로,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구체적으로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전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등에 출연했으며 2016년 tvN ‘시그널’에서 연쇄살인범 진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순정복서’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호감형 외모와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그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런닝맨’ ‘식스센스’ ‘시베리아 선발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 격전의 핫코너, 경쟁하는 노시환·문보경·강백호…아시안게임 주전 내야수는?

    격전의 핫코너, 경쟁하는 노시환·문보경·강백호…아시안게임 주전 내야수는?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문보경(LG 트윈스), 강백호(kt wiz)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1루수와 3루수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2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포수, 내야수, 외야수 등으로 조를 나눠 타격과 주루,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항저우에서 주전으로 나설 선수들을 고르는 옥석 가리기인 셈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1루와 3루 양 코너다.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난 노시환이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서 류 감독의 결정에 따라 내야 선수 구성이 바뀔 수 있다. 우선 노시환이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KBO리그 홈런 1위(31개), 타점 1위(99개)를 달리고 있는 노시환은 타율 0.298, 83득점(5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홈런 8개를 몰아친 뒤 이달엔 홈런 2개로 주춤했지만, 소집 전날인 2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6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리그 선두 LG의 핫코너를 책임지는 문보경의 최근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6일 kt wiz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문보경은 이후 12경기 12득점 10타점 홈런 2개 타율 0.444 맹타로 절치부심 반전을 만들었다. 소화 이닝은 리그 3루수 전체 1위(1063과 3분의2이닝), 시즌 홈런은 10개로 노시환에 이어 대표팀 내 두 번째로 많다. 문보경이 3루를 맡는다면 강백호가 1루를 노시환에게 내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강백호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탔다. 2019년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부터 2020 도쿄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국제무대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승부처 결정적인 한 방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에 류중일 감독도 강백호에게 외야 수비 훈련을 시키면서 선수 운용 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단기전에선 수비 실책 한 번으로 흐름을 내줄 수 있어서 올 시즌 1루수 출전이 4이닝에 불과한 노시환이 지명 타자를 맡는 방법도 있다. 노시환은 24일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각 팀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배울 점이 많다. 문보경, 김혜성 등 내야수들과 활발히 대화하고 있다”며 “1루수와 3루수 모두 연습하고 있다. 자신 있다. 어떤 역할이든 책임감 있게 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회 의원회관에 가득 쌓인 ‘의원님들 추석 선물’ 포토多이슈]

    국회 의원회관에 가득 쌓인 ‘의원님들 추석 선물’ 포토多이슈]

    민생법안 처리 불투명 대법원 수장 한 달간 공백 우려 보호출산제·머그샷 공개법도 연기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25일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 예정이었지만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민주당 원내지도부 사퇴로 본회의 개최가 다시 미뤄졌다.국회 올스톱으로 민생 법안 보호출산제 도입법과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공개하는 중대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법 등도 언제 통과될지 불투명하다. 내년 총선을 대비한 선거구 재획정 논의도 중지되고, 신임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마저 파행될 가능성이 커졌다.현재 예정된 본회의는 11월9일이다. 10월에는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본회의를 일정을 잡지 않았다.
  • 파주 리비교 10월 정식 개통 … 7년 만

    파주 리비교 10월 정식 개통 … 7년 만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3개 교량 중 하나인 파주 리비교(북진교)가 통행금지 7년 만에 10월 중 정식 개통한다. 추석 성묘객 및 농업인들에게는 이달 27일 부터 임시 개통한다. 2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1953년 7월 미군에 의해 건설된 리비교는 2016년 10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 위험있는 E등급 판정을 받아 이후 통행금지 돼 새 교량을 시공중이다. 당초 교량 상판만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기초 안정성 문제가 발견되면서 전면 재가설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완공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현재 공정률 95%로, 다음 달 중 정식 개통한다. 리비교는 전진교, 통일대교와 함께 파주시에서 임진강을 건너 민북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3개의 교량 중 하나로, 파평면 장파리와 진동면 용산리를 연결해 접경지역의 사회 기반 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임시 개통을 통해 민북지역 주민들과 영농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관할부대와 협의해 주민들이 편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市 승격 50주년’ 부천, 10월 다양한 축제예고…‘YB·거미·노라조’ 공연도

    ‘市 승격 50주년’ 부천, 10월 다양한 축제예고…‘YB·거미·노라조’ 공연도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부천시가 10월 가을 시민축제를 대거 기획했다. 부천시는 ‘자부심·열정·힐링’을 주제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시민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는 10월 시민축제 꾸러미 ‘시민 텐션 업(Tension UP), 2023 부천페스타’ 일정을 25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시민화합 축제 ‘부천시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 승격 50주년 퍼포먼스와 미래비전 선포, 드론 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음 날인 6일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축음악회가 이어진다. ‘빛나는 부천 스토리 미디어아트’는 5~22일 오후 8~10시 시간당 3회 상영된다. 시청사·부천아트센터 벽면에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연출)가 펼쳐지고, 잔디광장 일원에는 경관조명 및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한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10월 20~24일 한국만화박물관·CGV부천·현대백화점 중동점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더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데, 같은 달 20~22일 ‘제5회 BIAF e-스포츠 대회’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오목 대회가 21일에, 온라인 레이싱게임 대회가 22일에 각각 개최된다. ‘2023 경기건축문화제’는 21~23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부천시 공공(총괄)건축가 특별전시, 관내 학교 학생작품 전시,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2023 도시 이야기 페스티벌’이 22일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5주간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문화 예술 공연도 이어진다. ‘부천시민 콘서트’가 7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YB·거미·노라조·데이브레이크 등 대중가수와 지역예술인의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다. 제9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7~9일 시청 앞 잔디광장·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부천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들이 무용·오케스트라·난타·회화·조각·공예·미술·사진 등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부천아트밸리’는 1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예고·부천중·창영초·부천송일초·부천대명초·심곡초·부천중원초·원미초 등 부천아트밸리 거점형 8개교 학생들이 지역 기반 예술교육을 통해 익힌 관악·국악 실력을 관객 앞에 선보인다. ‘2023 버스킹 페스티벌’이 4~31일 오후 6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매주 각각의 주제에 맞춰 열린다. 10월 첫째 주에는 한국미술협회 부천지회의 미술 퍼포먼스 및 체험 행사, 둘째 주에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 셋째 주에는 오페라 공연, 넷째 주에는 창작국악·뉴에이지·댄스·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제17회 부천시 평생학습 축제’도 20~21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평생학습도시를 향한 부천시의 비전을 선언하는 한편 ▲문해 OX 퀴즈 ▲옛날 교복 입기 체험과 같은 문화행사도 운영한다. 부천아트센터 특별기획 ‘BAC 파크 콘서트, 피치업!’이 14일 오후 5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아레테 콰르텟·피아니스트 원재연·레볼루셔나리오 퀸텟·라포엠 등이 선보이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10월 시민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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