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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오봉저수지 38일 만에 저수율 25.3%로

    극심한 가뭄이 덮친 강원 강릉에 며칠 사이 단비가 이어져 주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고, 도암댐 방류도 예정돼 물 부족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강릉에는 최고 115.0㎜의 비가 내렸다. 오봉저수지 일대에도 꽤 많은 비가 왔다. 오봉저수지 인근 관측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닭목재 93.5㎜, 도마 92.0㎜, 오봉 71.5㎜, 왕산 64.0㎜이다. 12~13일에 이어 나흘 만에 비가 다시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눈에 띄게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저수율은 25.3%로 전날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저수율이 25% 이상을 기록한 것은 수돗물 제한급수를 시행하기 전인 지난달 12일(25.4%) 이후 38일 만이다. 그러나 평년치인 71.8%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친다. 주말 사이 저수량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밤부터 20일까지 강릉을 포함한 영동지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4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 이르면 19일 오후부터 도암댐 물이 하루에 1만t씩 강릉에 공급된다. 도수관로에서 우회관로로 빼낸 물을 남대천에서 취수한 뒤 송수관로를 통해 홍제정수장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댐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의 진행 상황을 보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늦어도 20일에는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이저 6승 시비옹테크, 코리아 오픈 테니스 오늘 4강 도전

    메이저 6승 시비옹테크, 코리아 오픈 테니스 오늘 4강 도전

    메이저 대회 6회 우승의 테니스 여자 단식 강자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가 ‘월드 클래스’ 실력을 선보이며 한국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세계 2위 시비옹테크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5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12만 9610달러·약 15억 6700만원) 단식 16강전에서 66위 소라나 크르스테아(35·루마니아)를 93분 만에 2-0(6-3 6-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13일 입국한 시비옹테크의 이번 대회 첫 경기로, 톱 시드를 받은 그는 32강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시비옹테크는 1세트 첫 게임부터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경기장을 찾은 국내 테니스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코트를 좌우로 넓게 쓰며 상대의 빈틈을 한박자 빠르게 파고들었다. 관록의 크르스테아도 분전했지만, 힘과 스피드 모두 역부족이었다. 시비옹테크는 여자 단식 현역 선수로는 최고령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 다음으로 메이저 우승 트로피가 많다. 윌리엄스는 7회 우승했다. 20대 중반인 시비옹테크의 나이를 고려하면 윌리엄스의 기록도 이르면 내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중에서는 7월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윔블던 최정상에 올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세계 1위를 장기 집권한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8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1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당시 수면 장애 해소를 위해 복용했던 멜라토닌 제품에 금지 약물 성분이 함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징계로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출전도 막혀 올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최근 서울 지역의 잦은 폭우로 경기 일정이 일부 지연된 코리아오픈은 오는 21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 “금감원 해체 반대” 1100명 17년 만에 국회 앞 시위

    금융감독원 직원 1000여명이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에 반발하며 17년 만에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섰다.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 도로는 검은 옷과 붉은 머리띠를 두른 금감원 직원들로 가득 찼다. 주최 측 추산 1100여 명이 모여 “금감원 해체 반대”, “금융소비자원(금소원) 분리 결사 저지”를 외쳤다. 2008년 금융감독기구 개편 반대 집회 이후 17년 만에 다시 국회 앞으로 행진한 것이다. 현장에는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김재섭 의원도 동참했다.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금융소비자원 분리와 공공기관 지정은 기관장 자리 나눠먹기를 위한 시도”라면서 “감독 독립성을 훼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약화시키는 개악”이라고 직격했다. 또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50여개 법률, 9000여 조문을 손봐야 하는데 이를 이틀 만에 검토한다는 것은 졸속”이라며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 운영 중단을 요구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직원은 “책임지지 않는 모피아(경제 관료 집단)가 금융정책과 감독을 장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금감원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또 국회에는 금감원장 인사청문 대상 추가, 공청회 개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성과 평가 등을 요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원회 해체와 금감원 분리를 골자로 하는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금융위의 금융산업정책을 신설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정책은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로 넘기는 한편,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기능과 영업행위 감독 기능을 분리해 금소원을 설립하는 내용이다. 한편 이날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일명 ‘F4 회의’로 불리는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일정으로 미국에 있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화상으로 연결됐다. 참석자들은 미 연준의 0.25% 포인트 금리 인하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한일 이달 말 부산서 정상회담 조율

    한일 양국이 이달 말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은 이시바 총리의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퇴임 전 마지막 해외 방문이 될 전망이다. 18일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과의 셔틀외교 정착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아사히TV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방한을 통해 “한일 협력 기조를 다음 정권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차기 총리에게 전달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정상회담 장소로 서울이 아닌 부산이 거론되는 것은 지난달 방일 당시 이 대통령이 “셔틀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총리를 뵙고 싶다”고 제안한 데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저출산과 지방 활성화 등 양국의 공통 사회과제에 대해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한 만큼 부산 회담에서도 관련 의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퇴임 의사를 밝힌 이시바 총리는 측근들에게 “임기 안에 반드시 한국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李대통령-이시바 총리, 이달 말 부산서 회담 가능성”

    “李대통령-이시바 총리, 이달 말 부산서 회담 가능성”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부산에서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늘 10월 퇴진하는 이시바 총리는 정상 간 셔틀 외교를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달 말 방한을 추진해왔다. 앞서 사카모토 데쓰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자민당 간부회의 뒤 이시바 총리가 이달 하순 방미 후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상회담 장소로 서울이 아닌 부산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달 23∼24일 방일한 이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하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당시 “셔틀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방에서 뵀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저출산과 지방 활성화 등 양국의 공통 사회과제에 대해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한 만큼 이런 의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이시바 총리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할 전망”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2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현지 언론은 사임 의사를 밝힌 이시바 총리가 9월 30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지방 도시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교육부,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하루 전 ‘돌연 취소’

    교육부,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하루 전 ‘돌연 취소’

    교육부가 오는 19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개선안의 최대 쟁점인 최소성취수준보장 지도 완화에 대한 교육계 이견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내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표 일정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개선안 마련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발표가 취소된 건 핵심 쟁점인 최소 성취수준보장제를 놓고 의견이 갈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고교생들은 ‘3분의2 이상 출석, 학업성취도 40% 이상’이라는 ‘최소 성취수준’을 충족해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최소 성취수준을 채워 졸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고 업무과 가중된다는 반발이 나왔다. 일각에선 ‘고교학점제 개선을 둘러싸고 국교위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별도의 설명자료를 통해 “교육부 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교위에도 보고한 바 있으며 실무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를 통해 과제를 좀 더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타 기관 등과의 엇박자 의혹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우승했던 코스에서 다시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선 박혜준과 이다연…하나금융 챔피언십서 리디아고, 이민지 이븐파 공동 12위

    우승했던 코스에서 다시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선 박혜준과 이다연…하나금융 챔피언십서 리디아고, 이민지 이븐파 공동 12위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우승이라는 달콤한 맛을 봤던 이다연과 박혜준이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두 사람은 모두 3언더파 69타로 신다인, 전우리 등에 한타차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박혜준에게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좋은 기억을 선사해준 장소다. 박혜준은 지난 7월 이곳에서 열린 KLPGA 롯데챔피언십에서 무려 73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108명의 선수 중에서 보기 없이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박혜준과 신다인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4번 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던 박혜준은 15번 홀(파5), 16번 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엇보다도 이 경기장은 박혜준이 우승당시 기쁨을 안겼던 곳이다. 롯데 오픈 때는 27홀 규모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렸고 이번 대회는 미국·유럽 코스에서 치러진다. 미국 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혜준은 연이어 내린 비로 인해 드라이버에 런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겨우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짧아지면서 샷 컨트롤에 애를 먹으면서 그린에 올린 볼이 3번뿐일정도였다. 박혜준 자신이 스스로 밝히길 잘 사용하지 않는 4번 아이언으로 세 번이나 두 번째 샷을 쳐야할 정도였다. 박혜준은 “프로암 때 1∼3번 홀 연속 버디를 하고 우승한 코스라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샷이 안 됐는데도 우승한 코스여서 그런지 위기를 잘 넘겼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이날은 퍼트가 잘 됐다. 단 25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친 박혜준은 “어제 오후 5시쯤 연습 그린에 나가서 연습했던 덕을 봤다. 무심코 역그립으로 연습했던 게 감각이 좋아졌다”고 웃었다. 2019년 이곳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2023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민지(호주)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던 이다연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며 박혜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베어즈베스트에서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페이드를 치는 내 스윙과 이곳 잔디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페어웨이와 그린이 젖어있고 바람도 불어서 거리가 나지 않아 힘든 경기였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제하고 기회를 기다렸다. 대회 전에 너무 욕심내지 말고 힘을 빼자고 나와 약속했다. 오늘은 잘 지켰다. 이렇게만 가면 되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샷이 좀 안 풀렸는데 잘 막아냈다”고 말했다. 이민지는 “내일은 좀 더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밝혔다.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공동 12위(이븐파 72타)로 첫날을 마쳤다.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1타를 잃고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방신실은 3오버파 75타로 장타자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 과천시, 첨단산업·종합병원 담은 ‘막계동 개발계획’ 시민설명회 개최

    과천시, 첨단산업·종합병원 담은 ‘막계동 개발계획’ 시민설명회 개최

    아주대병원 컨소시엄 사업계획안 공개 과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는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면적 108,333㎡) 역세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첨단산업 및 헬스케어 시설, 문화·상업시설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설명회에는 아주대병원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 추진 일정,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종합병원 설립 계획 및 병상 수급 방안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략 ▲환경·친환경 설계 요소 및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 ▲지역 상권 및 의료 인프라 개선 효과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민설명회는 병원 유치를 포함한 개발사업의 핵심을 시민께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계획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과의 협의 과정에서도 과천시가 지향하는 사업방향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북현대 우승 초읽기가 시작됐다 [K리그 미리보기]

    전북현대 우승 초읽기가 시작됐다 [K리그 미리보기]

    ■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김천, 우승을 위한 초읽기가 시작됐다프로축구 K리그1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가 조기 우승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에 선다. 전북이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30라운드 안방경기 상대가 하필이면 2위 김천 상무다. 현재 전북은 1위(승점 66), 김천은 2위(승점 46)이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3위와 4위(승점 45)에 있긴 하지만 사실상 전북의 우승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전북은 K리그 9회 우승에 5회 연속 우승 등 각종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강등 위기에 몰리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왕좌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경기 무패 행진을 했고, 지난 27라운드에서 포항에 1-3으로 패하긴 했지만 그 뒤 울산HD와 대전하나시티즌을 연달아 무실점으로 이기며 더 단단해졌다. 전북은 공격에서는 최다 득점(52골), 수비에서는 최소 실점(23골)을 달리고 있다. 득실 차(+29)만 놓고 보면 2위 김천(+13)과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최다 득점 1위 전진우(14골 2도움)와 득점 공동 3위 콤파뇨(12골), 거기다 최근 득점력이 살아난 티아고(7골 3도움)까지 있다. 수비에서는 김영빈-홍정호 조합이 베테랑의 힘을 과시하고 있고 좌우풀백인 김태현-김태환 역시 공수 모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K리그1 클린시트 부문 1위(12회)를 기록 중인 골키퍼 송범근까지 있다. 김천은 22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릴 정도로 흐름이 좋았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부진하다. 특히 29라운드에서 K리그1 최하위인 대구FC에게 1-2로 패한 게 뼈아프다. 순위 역시 대전·포항에게 승점 1점 차이로 쫓기고 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4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최근 경기 결과는 좋지 않지만 11기가 성공적으로 데뷔한 건 기쁜 소식이다. 특히 민경현은 74분을 소화하며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다. 박태준도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핵심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이동경이 최근 리그 10골 고지에 오른 것도 믿는 구석이다. 올 시즌 전북과 김천은 두 차례 만나서 전북이 모두 이겼다. 정경구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전북은 상대를 끌어내는 앵커 박진섭의 공수 조율이 좋고, 특히 측면 수비수 김태현과 콤파뇨의 연계 호흡이 훌륭해 하프스페이스에서의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전-대구, 다른 듯 비슷하게 간절한 순위 반등3위 대전(승점 45)과 12위 대구(승점 22)가 다른 듯 비슷한 한가지 목표, 반등을 위한 길목인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29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로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주민규(11골 2도움)가 최근 네 경기째 침묵하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비해 대구는 최하위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최근 분위기가 썩 나쁘진 않다. 28라운드에서 수원FC를 3-1로 이기고 29라운드에선 김천을 2-1로 이기며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아직 11위 제주SK와 승점차이가 9점이나 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잔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세징야가 최근 두 경기 연속 2도움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굳건히 제 몫을 해주는 게 반갑다. 올 시즌 대전과 대구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대전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을 대구를 상대로 통산 전적 18승 20무 15패, 최근 10경기를 돌아봐도 5승 2무 3패로 우세하다. 20일 경기에선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상문 TSG 위원은 “대전은 기본 4-4-2 포메이션에서 풀백을 전진시켜 3-2-5로 변환해 공격의 수를 늘리고 있다. 따라서 측면 자원인 이명재와 김문환이 돌파와 크로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원에서는 김봉수와 이순민이 전환 패스를 통해 템포를 조율하며 공격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여기서 올라온 크로스를 유강현과 주민규가 박스 안에서 확실히 마무리 지어준다면 대전은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성 TSG 위원은 “대구는 단순히 막는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연결되는 적극적인 수비 전환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잔여 경기 승리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강등권 탈출의 주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리그1 2025 30라운드 일정▲ 20일(토) 전북-김천(전주월드컵경기장·오후 4시 30분) 대전-대구(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 21일(일) 울산-안양(울산문수경기장·오후 4시 30분) 수원FC-강원(수원종합운동장·오후 4시 30분) 서울-광주(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포항-제주(포항스틸야드·오후 7시)
  • “배민·쿠팡이츠, 가격 올리고 할인 권유”…공정위 신고

    “배민·쿠팡이츠, 가격 올리고 할인 권유”…공정위 신고

    ‘1인분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의 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입점업체에 가격을 높이고서 할인하라고 권유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시민단체가 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배민과 쿠팡이츠를 표시광고법,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인분 배달 수요가 늘어나자 배민과 쿠팡이츠는 1인분 무료 배달 서비스를 내놨다. 배달앱은 입점업체가 최소주문금액 없이 음식 가격을 20% 이상 할인해 제공하면 앱 첫 화면 내 ‘한그릇’(배민)이나 ‘1인분’(쿠팡이츠) 페이지에 가게를 노출한다. 참여연대는 일부 입점업체가 ‘20% 할인 제공’ 조건을 따르면 이윤이 남지 않는다며 부담스러워하자 배민과 쿠팡이츠가 ‘음식 가격을 올리고 20% 할인해 판매하라’고 권유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원래 1만 2000원인 메뉴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올린 뒤, 20% 할인을 적용해 1만 20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려놓고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허위·과장광고 또는 기만적 광고에 해당해 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참여연대는 주장했다. 자영업자를 상대로 그런 행위를 권유하고, 부풀려진 뒤 할인된 금액을 앱에 표시한 당사자는 배달앱이기 때문에 배달앱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참여연대는 판단했다. ‘한그릇·1인분’ 무료배달 서비스 자체가 자영업자에게 불리한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들은 이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으면 배달앱 첫 화면에 등장하는 ‘한그릇’ 또는 ‘1인분’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윤을 포기하고 동참한다는 것이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배민은 이 서비스에 참여하려는 입점업체를 모두 등록해주지 않고 임의로 특정 업체만 선정했다. 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거래 조건을 차별해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공정거래법 위반)라고 참여연대는 지적했다. 아울러 배민이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메뉴 가격 20% 할인’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한그릇’ 서비스에 등록해준 것도 ‘거래 조건 차별’(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참여연대는 또 쿠팡이츠가 ‘1인분’ 서비스 주문에 대해 할인 전의 금액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를 수수하는 점도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공정거래법 위반)라고 지적했다. 입점업체가 1만 5000원짜리 음식을 1만 2000원으로 할인해 팔았는데 중개수수료는 1만 5000원을 기준으로 수수하는 것은 입점업체 입장에선 불공정, 불이익 제공 행위라는 것이다. 배민은 “소수의 업주가 먼저 배민 상담 센터에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려도 되냐고 문의했다”며 “상담 직원이 잘못 인지한 상태에서 대답한 사례는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민은 원래 가격보다 높게 설정한 뒤 할인하는 등 부정 행위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하고 조치하고 있다”면서 “일정 횟수 이상 부정 행위를 한 입점업체는 ‘한그릇’ 서비스 운영을 정지한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메뉴 가격을 높인 뒤 할인 가격을 책정하는 인위적인 종용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입점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 ‘대만판 애로우’ 치앙궁 등장…中 미사일 위협 정조준

    ‘대만판 애로우’ 치앙궁 등장…中 미사일 위협 정조준

    대만이 독자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치앙궁(强弓·Chiang Kung·스트롱 보우)을 처음 공개했다. 이 체계는 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추며 중국 본토가 보유한 방대한 탄도미사일 전력에 대응할 핵심 카드로 평가받는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18일 치앙궁이 타이베이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시회서 첫 공개된 치앙궁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중과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치앙궁의 제원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4연장 발사대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사격통제 장비가 함께 전시됐다. 존재만 알려졌던 치앙궁이 실물로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시보는 “전시장을 찾은 군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2단 로켓과 탐색기로 고고도 요격 치앙궁은 2단 고체추진 로켓을 사용한다. 발사 후 2단 로켓이 분리되며 자체 밀리미터파 레이더 탐색기가 표적을 추적해 요격한다. 미사일은 복합재질로 제작됐고 추력편향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다. 고폭 파편탄두도 장착했다. 중앙통신사는 치앙궁이 “70㎞ 상공에서 전술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톈궁-3(45㎞)과 패트리엇보다 높다. 최고 속도는 마하 5(시속 6120㎞) 이상이며 요격 고도는 이스라엘 애로우-2와 비슷하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치앙궁의 제원과 외형이 애로우-2와 유사하다며 대만이 방어망 상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양산 단계 돌입…특별예산 반영중과원은 치앙궁이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특별 방위예산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배치 수량과 일정은 국방부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행정원이 심사 중인 비대칭 전력 강화 예산에 치앙궁 도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층 방어망 상층 담당치앙궁은 기존 요격망의 상층을 담당해 다층 방어망을 완성한다. 패트리엇과 톈궁-3가 저고도를 맡고 치앙궁이 중·고고도를 담당하는 구조다. 국방부는 “단일 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방어 수단을 조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술·중거리 탄도미사일 수천 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치앙궁은 거점 방어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군이 최우선 타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신속 전개와 기동성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치앙궁-2 개발 진행대만 언론은 차세대형 치앙궁-2 개발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요격 고도를 100㎞로 끌어올린 2A형과 사거리 1000㎞급 지대지 공격용 2B형으로 분화될 예정이다. 방어를 넘어 공격 억지력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망과 과제치앙궁 공개는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망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70㎞ 상공 요격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중국 미사일을 막아내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양산 속도와 실전 배치, 치앙궁-2 성과가 대만의 대중 억지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 [포착] 대만, 독자 요격미사일 ‘치앙궁’ 선봬…中 탄도미사일 대응 본격화

    [포착] 대만, 독자 요격미사일 ‘치앙궁’ 선봬…中 탄도미사일 대응 본격화

    대만이 독자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치앙궁(强弓·Chiang Kung·스트롱 보우)을 처음 공개했다. 이 체계는 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추며 중국 본토가 보유한 방대한 탄도미사일 전력에 대응할 핵심 카드로 평가받는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18일 치앙궁이 타이베이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시회서 첫 공개된 치앙궁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중과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치앙궁의 제원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4연장 발사대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사격통제 장비가 함께 전시됐다. 존재만 알려졌던 치앙궁이 실물로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시보는 “전시장을 찾은 군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2단 로켓과 탐색기로 고고도 요격 치앙궁은 2단 고체추진 로켓을 사용한다. 발사 후 2단 로켓이 분리되며 자체 밀리미터파 레이더 탐색기가 표적을 추적해 요격한다. 미사일은 복합재질로 제작됐고 추력편향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다. 고폭 파편탄두도 장착했다. 중앙통신사는 치앙궁이 “70㎞ 상공에서 전술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톈궁-3(45㎞)과 패트리엇보다 높다. 최고 속도는 마하 5(시속 6120㎞) 이상이며 요격 고도는 이스라엘 애로우-2와 비슷하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치앙궁의 제원과 외형이 애로우-2와 유사하다며 대만이 방어망 상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양산 단계 돌입…특별예산 반영중과원은 치앙궁이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특별 방위예산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배치 수량과 일정은 국방부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행정원이 심사 중인 비대칭 전력 강화 예산에 치앙궁 도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층 방어망 상층 담당치앙궁은 기존 요격망의 상층을 담당해 다층 방어망을 완성한다. 패트리엇과 톈궁-3가 저고도를 맡고 치앙궁이 중·고고도를 담당하는 구조다. 국방부는 “단일 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방어 수단을 조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술·중거리 탄도미사일 수천 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치앙궁은 거점 방어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군이 최우선 타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신속 전개와 기동성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치앙궁-2 개발 진행대만 언론은 차세대형 치앙궁-2 개발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요격 고도를 100㎞로 끌어올린 2A형과 사거리 1000㎞급 지대지 공격용 2B형으로 분화될 예정이다. 방어를 넘어 공격 억지력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망과 과제치앙궁 공개는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망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70㎞ 상공 요격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중국 미사일을 막아내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양산 속도와 실전 배치, 치앙궁-2 성과가 대만의 대중 억지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 강릉에 또 비소식…‘극한 가뭄’ 한고비 넘기나

    강릉에 또 비소식…‘극한 가뭄’ 한고비 넘기나

    극심한 가뭄이 덮친 강원 강릉에 며칠 사이 단비가 이어져 주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고, 도암댐 방류도 예정돼 물 부족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강릉에는 최고 115.0㎜의 비가 내렸다. 특히 17일 오후 1시 55분부터 3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다. 오봉저수지 일대에도 꽤 많은 비가 왔다. 오봉저수지 인근 관측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닭목재 93.5㎜, 도마 92.0㎜, 오봉 71.5㎜, 왕산 64.0㎜이다. 지난 12~13일에 이어 나흘 만에 비가 다시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눈에 띄게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저수율은 25.3%로 전날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저수율이 25% 이상을 기록한 것은 수돗물 제한급수를 시행하기 전인 8월 12일(25.4%) 이후 38일 만이다. 그러나 평년치인 71.8%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친다. 주말 사이 저수량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밤부터 20일까지 강릉을 포함한 영동지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4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 이르면 19일 오후부터 도암댐 물이 하루에 1만t씩 강릉에 공급되기도 한다. 도수관로에서 우회관로로 빼낸 물을 남대천에서 취수한 뒤 송수관로를 통해 홍제정수장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댐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의 진행 상황을 보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늦어도 20일에는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내 갈등 터진 후 수습은 옛말”…국내 첫 ‘분쟁예방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사내 갈등 터진 후 수습은 옛말”…국내 첫 ‘분쟁예방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기업 내부 갈등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갈등 해결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사후 대응 중심이었던 국내 노무관리 패러다임을 예방적 분쟁 조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강대학교 교육혁신연구소와 행복한일연구소는 공동으로 조직 내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력과 성장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갈등이 발생한 이후에야 해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법률과 제도, 기업문화의 특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표준과 해외 선진사례를 접목했다. 교육 대상은 민간·공공부문 사내 갈등 및 고충 처리 담당자로서 인사, 감사, 인권 경영 분야 종사자들과 사내 고충 상담원, 성희롱·괴롭힘 등을 다루는 조사 담당자들이다. 또한 노동법·노사관계 법률전문가인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들도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정은 ‘직장 내 갈등 상담 전문가’ 과정으로 대면 36시간을 포함해 총 60시간 진행된다. 관련 이론 및 고충 상담 실무, 화해 및 조정, 사후 대응 및 보호 조치 등이 주로 다뤄진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두 번째 과정은 ‘직장 내 갈등 조사 전문가’ 과정이다. 총 60시간 교육이며, 대면 교육은 36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관련 이론과 사건조사 실무, 조사 유의점 및 절차, 사건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등으로 구성됐다.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 번째 과정은 ‘글로벌 직장 내 갈등 해결 전문가’ 과정으로 총 104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중 대면 교육은 80시간으로 진행된다. 국제노동기구(ILO), 미국고용기회평등위원회(EEOC), 세계은행, 세계은행대학(WBU), 페퍼다인대 로스쿨 등과 연계된 우수 사례를 다루며 한국형 사내 갈등 조정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 내 괴롭힘 법제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가 프로그램 총괄을 맡았다. 문 대표는 서강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중앙노동위원회의 ADR(대안적 분쟁 해결) 고급과정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회사도 근로자도 알아둬야 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필진으로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쌓은 민대숙 행복한일연구소 부대표와 임범식 컨설팅본부장, 박윤진 고충예방센터장이 강의 실습 교수로 참여한다. 서강대 교수진으로는 멘탈 코칭 분야 전문가인 정용철 교수와 김상용 교수, 복지상담 분야 이서원 교수, 박인구 교수가 강의를 담당한다. 중앙노동위원회 ADR 스쿨 강사진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소속으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세리 변호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인 김민표 변호사,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소속 조영식 전문관이 참여한다. 협약기관 대상으로는 30% 등록 할인이 적용되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단위의 맞춤형 교육도 별도 진행 가능하다. 맞춤형 교육은 최소 5인 이상일 때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개별 심사 연락, 교육비 결제, 수강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일정 및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한일연구소로 이메일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갈등 해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기업과 공공기관의 내부 갈등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조직 내 갈등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美 요구 받았으면 탄핵감”…타임지에 직설 발언

    李대통령 “美 요구 받았으면 탄핵감”…타임지에 직설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과도한 요구에 “그대로 동의했다면 내가 탄핵될 판이었다”며 합리적 대안을 요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측의 요구가 매우 엄격했다”며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것 같아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직전까지 대미 투자 문제 등을 두고 미국 정부가 합의 서명을 압박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조율하느라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와 통하는 지점…성과 지향적 공통점”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유대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관의 차이는 크지만 많은 업적을 남기고 싶어 하는 열망이 있다는 점, 주류적 삶을 살지 않았다는 점에서 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성과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이라 비합리적인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생각보다 잘 소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3단계 비핵화론’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 단순 중단을 요구해선 핵 프로그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핵·미사일 동결과 일정 부분 보상, 중기로는 군축, 장기적으로는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를 사례로 들며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중 관계와 관련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는 전통적 공식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는 한미동맹에 기반하지만, 지리·역사·경제적 요인으로 중국과 관계를 끊을 수 없다”며 “적정 수준에서 관계를 관리해야 하고, 서구 세계도 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그는 “새로운 세계 질서와 공급망에서 미국과 함께할 것이지만,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중관계도 잘 관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이 두 진영 대립의 최전선에 설 위험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취임 100일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 정치 상황이 안정됐다”는 점을 성과로 꼽았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한국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경제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 국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임은 “이 대통령이 한국을 ‘재부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상계역·노원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 현장 점검

    윤기섭 서울시의원, 상계역·노원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9일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노원역을 차례로 방문하여 진행 중인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윤 의원의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계역에서는 내부 엘리베이터(11인승 2대, 총사업비 29억 5000만원) 설치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 기간 기존 엘리베이터 폐쇄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윤 의원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및 조속한 공사 완료를 당부했다. 또한 상계역 상선 승강장에 추진 중인 스마트 메트로쉼터 설치 사업(총사업비 1억 6000만원, 2025년 12월 준공 예정) 예정지를 둘러보고, 냉난방기·온열의자·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원역 10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 2기(총사업비 27억원)가 설치 중이며, 공사 기간 출입구 이용 제한으로 인근 상권 유동인구가 감소해 지역 상인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윤 의원은 이 같은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민·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 당초 상계역과 노원역의 준공은 2026년 7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윤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촉구로 공정이 신속히 진행되면서 2025년 12월 말 개통이 가능하도록 준공 일정을 약 7개월 앞당기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윤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승강편의시설 설치와 스마트 쉼터 조성을 통해 노원구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상인들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편의시설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폭염 및 우천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준 공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달했다.
  • “한국인 없으면 안 돼!”…美 조지아주, 韓근로자 복귀 방안 논의중

    “한국인 없으면 안 돼!”…美 조지아주, 韓근로자 복귀 방안 논의중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경제 분야 인사가 귀국한 근로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서배너 모닝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엄밀히 말해 민간 조직이긴 하지만 조지아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미국이민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할 당시 테네시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전에 ICE의 단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터리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온 한국인들은 섬세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 필립 라이너트 대변인도 “체포된 LG 직원들은 장비 설치와 지원, 직원 교육을 위해 미국을 임시로 방문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장비 설치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 이후 얼어붙어 있는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미국 비자 제도’ 근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지난주 톨리슨 청장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근로자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톨리슨 청장은 “나와 팻 윌슨(경제장관)은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현대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작은 후퇴에 불과하다. 그들이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근로자와 한국 국민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국 비자 제도의 개선과 재발 방지책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1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의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는지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 클락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 역시 “공장을 지으러 온 한국, 일본, 독일 노동자들을 위해, 미국 비자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지아 노동자들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해 조지아 주자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한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경제계를 넘어 한미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CRS)은 12일 공개한 ‘한국: 배경과 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에도 한미관계에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도전 과제’로 조지아 사태를 언급했다. CRS는 “조지아 사태는 미국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면서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을 언급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로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경제 분야 인사가 귀국한 근로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서배너 모닝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엄밀히 말해 민간 조직이긴 하지만 조지아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미국이민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할 당시 테네시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전에 ICE의 단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터리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온 한국인들은 섬세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 필립 라이너트 대변인도 “체포된 LG 직원들은 장비 설치와 지원, 직원 교육을 위해 미국을 임시로 방문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장비 설치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 이후 얼어붙어 있는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미국 비자 제도’ 근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지난주 톨리슨 청장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근로자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톨리슨 청장은 “나와 팻 윌슨(경제장관)은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현대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작은 후퇴에 불과하다. 그들이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근로자와 한국 국민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국 비자 제도의 개선과 재발 방지책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1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의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는지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 클락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 역시 “공장을 지으러 온 한국, 일본, 독일 노동자들을 위해, 미국 비자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지아 노동자들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해 조지아 주자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한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경제계를 넘어 한미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CRS)은 12일 공개한 ‘한국: 배경과 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에도 한미관계에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도전 과제’로 조지아 사태를 언급했다. CRS는 “조지아 사태는 미국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면서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을 언급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로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中 시장서 활로 찾는 강남… ‘무역사절단’ 출격

    中 시장서 활로 찾는 강남… ‘무역사절단’ 출격

    서울 강남구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일정을 소화하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조 구청장은 16일 베이징 조양구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바이어들과 직접 수출 상담 현장을 챙겼다. 또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격려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을 타진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 중국법인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강남구 수출기업이 중국 진출 시 필요한 금융 서비스와 현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 해외 진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동부 “중대재해 반복 때만 제재” 업계 “구체적 기준 없는 탁상공론”

    노동부 “중대재해 반복 때만 제재” 업계 “구체적 기준 없는 탁상공론”

    과징금 폭탄·부도 우려 커지자정부 “불이익 제한적” 진화 나서업계 “과징금 30억? 문 닫으란 말” 건설업계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두고 ‘과징금 폭탄’, ‘연쇄 부도’ 우려를 계속 제기하자 고용노동부는 “경제적 제재는 중대재해가 반복되거나 다수 발생한 경우에 적용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구체적 기준이 확실히 마련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대책이라고 반발했다. 노동부는 1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경제적 제재는 단 한 번의 사고가 아닌 중대재해가 반복되거나 다수 발생한 경우에 적용된다”며 “적극적 예방조치를 전제로 안전 투자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돼야 과징금이 부과되며 예방 노력이 있었다면 기업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할 때 고용 제한에 대해서도 “모든 경우가 아니라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입증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때만 적용된다”며 “현행 1년 제한을 3년으로 강화하되 일정 기간 후 예방조치 여부를 심사해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의 확실한 귀책이 있을 땐 정부 방침대로 해도 되지만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것이 관련 법규 위반이라는 확실한 결론이 나오기도 전에 단순히 사망했다고 제재를 가한다는 발상은 변하지 않았다”며 “최근 한 건설사 사고에서도 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의식을 결국 되찾았지만 그 전에 ‘살인 기업’으로 낙인찍지 않았느냐”고 불신을 드러냈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산재 사고의 90% 정도가 중소 건설사나 영세 업체에서 많이 일어난다. 과징금 하한액이 30억원이면 사실상 영세 건설사들은 문을 닫으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적극적인 산재 예방조치나 차등 부과 등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달래기만 하려는 거 같다”며 “너무 급하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가 현장에 상당히 많고 일당 노동자는 불법 고용이 많은 상황인데, 지금처럼 최저가 입찰로 공사비를 낮추고 공사비도 빡빡하게 정해 놓은 상태에서 안전조치 의무까지 강화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토로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은 맞지만 업계의 불안감을 잠재우진 못하고 있다”며 “(업계 입장에서 궁금한) ‘어떻게 해야 충분한 사전 안전조치를 한 것이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확정이 안 됐고, 적정 공사 기간과 적정 공사비 책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현재로선 과도기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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