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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직업 대물림 약해졌지만, 부의 대물림 심해진 한국

    교육·직업 대물림 약해졌지만, 부의 대물림 심해진 한국

    부모의 교육 수준과 직업이 자녀에게 대물림 되는 경향은 약화했지만 부모의 높은 경제적 수준이 자녀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의 대물림’ 현상은 강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한국의 세대 간 사회 이동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해 부모의 교육, 직업, 자산 등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 간 교육 연수(기간)에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했다. 부모의 교육 순위가 높아질수록 자녀의 교육 순위 또한 상승했다. 특히 자녀의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부모의 교육 수준이 미치는 효과가 컸지만의 자녀의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에선 효과가 작았다. 하지만 부모 교육 수준의 영향력은 자녀 세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부모의 교육 수준이 자녀 교육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1980년대생 자녀 집단에서 가장 컸고, 1990년대생 자녀 집단에서 가장 작았다. 보고서는 1990년대생 자녀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세대 간 이동성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직업 프리미엄↓ 결혼·자산으로 사회적 계층화” 부모의 직업이 자녀의 관리·전문직(직업군 상층부) 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최근 세대로 올수록 영향이 약해졌다. 특히 아버지의 비숙련직 여부는 자녀의 교육 수준과 관리·전문직 여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자녀의 본인의 교육 연수가 관리·전문직 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세대가 거듭될수록 커졌다. 특히 1980년대생 자녀 집단의 경우 자녀의 전문직 여부에 아버지의 직업·지역은 영향이 없고, 교육 연수만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관리·전문직의 임금(소득) 프리미엄도 세대가 지날수록 감소했다. 보고서는 “교육을 통한 직업 이동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지만, 직업과 소득을 통한 사회적 계층화는 유효하지 않고 결혼과 자산 같은 다른 사회적 이동의 영역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부의 대물림은 뚜렷해졌다. 부모의 순자산은 자녀의 분가 당시 주거 자산뿐만 아니라 5~10년 후 자산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부모의 순자산이 자녀의 주거 자산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최근에 그 영향력이 더 강해졌다. 즉,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경제적 독립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자녀의 자산 증식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세대 간 사회 이동의 경직을 막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높아진 교육 수준을 가진 자녀 세대가 노동시장에서 괜찮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소득 자체로 빈곤 상태에서 탈출할 수 있는 지원책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혼 확정까지 ‘지원공백’…극빈곤 속 버텨야 하는 한부모

    이혼 확정까지 ‘지원공백’…극빈곤 속 버텨야 하는 한부모

    “이혼 소송이라는 게 굉장히 오래 걸려요. 소송하는 2~3년간 저는 사실상 한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지원 신청을 할 수 없었어요. 어린이집 순위도 밀렸고요.” 이혼 확정 전까지 한부모 가구가 복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지원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법원 판결이 완료되기까지 수년이 소요되는 동안 생계와 돌봄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한부모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자원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부모 가구의 절반 이상(51.4%)이 소득 하위 20% 이하 극빈곤층이다. 여성가족부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 한부모 가족의 월평균 소득이 294만6000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488만7000원)의 60.3%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이혼 소송 중에는 법적으론 한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지원받을 수 없다. 연구원이 인터뷰한 한부모들은 법적 절차와 무관하게 양육 부담을 지고 있는데도 지원을받을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생계 지원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한부모 당사자 A씨는 “임신했을 때 이미 이혼 절차에 들어갔고, 혼자 아기를 낳았지만 아무 지원도 받지 못했다”며 “소급 적용이 되더라도, 긴 기간 동안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은 소비 지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부모 B씨는 “자녀 욕구보다 절약을 우선하다 보니 외출은 공원 산책 정도에 그쳤다”고 털어놨다. 연구원은 “소비 재조정은 자녀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 아동의 인적자본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간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특히 영유아를 둔 한부모는 돌봄 부담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공인중개사로 일했던 한부모 C씨는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 업종을 바꿔, 지금은 카페 매니저로 일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한다”고 했다. 시간 부족은 정보 접근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부모 D씨는 “바우처 카드나 취업 지원제도에 대해 알지 못해, 이혼 후 1~2년 동안 아무 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현재 한부모가족 지원은 경제적 지원에 치중돼 있고, 비경제적 지원도 법적 요건과 연계돼 실질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노원구, 어르신 행복 지키는 틈새 효자 정책

    노원구, 어르신 행복 지키는 틈새 효자 정책

    서울 노원구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고령화는 이동 제한, 사고 위험 증가 등 신체적·환경적 제약을 동반한다”며 “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과의 교류 단절을 막기 위해 실버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버카는 노약자용 보행 보조기로, 어르신들의 활동 반경을 넓혀준다. 매해 200여 대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버카에 부착할 수 있는 야광 안전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어르신 전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일자리, 복지 서비스,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문의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화’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또 시니어 전용 유튜브 채널 100세 청춘(이하 100세 청춘)을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100세 청춘’은 2025년 4월 기준 구독자 수 6020명을 돌파했으며, 어르신 맞춤형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시’, ‘평행선’, ‘사랑아’ 등 인기 트로트 곡에 맞춘 운동 영상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영상은 최고 조회수 11만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성과평가 신뢰도, 외국인 소상공인 지원기준 등 구조적 문제 조목조목 지적

    심미경 서울시의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성과평가 신뢰도, 외국인 소상공인 지원기준 등 구조적 문제 조목조목 지적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330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 및 안건처리 과정에서 민생 정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심 의원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근로유인책, 서울시의 재정성과평가 체계의 실효성, 외국인 소상공인 지원기준 부재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집행부에 성찰과 대안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경제실이 추진 중인 생계급여 수급자 대상 소득공제율 상향 추진에 대해 “단순히 공공일자리에 참여하기 위한 소득공제율 조정이 전체 제도의 취지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근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탈수급을 회피하기 위한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며 “생계급여 외에도 의료·주거·교육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고 자칫 수급자 외 일자리에 참여하고 싶은 다른 분들이 역차별을 당할 수 있다”며 “단순한 고용률 개선 지표를 위한 접근은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에 대한 질의에서는 서울시 재정사업평가와 BSC(균형성과관리) 체계의 통합성과 실효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심 의원은 “자체평가와 외부평가의 격차가 크고, 형식적인 목표수치 달성이 평가의 본질을 대체하고 있다”며 “평가 지표가 ‘다섯 개 세우겠다’, ‘열 번 시행하겠다’ 같은 식의 공급자 위주 양적 목표로 채워지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 시민을 위한 정책 효과를 논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타했다. 특히 “미흡 등급 중 실제 폐지되거나 예산삭감 사업은 20%도 안 되는 결과를 보면 평가 자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과평가와 재정평가를 통합한 보고서 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구조조정을 유도할 수 있는 평가 관리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생노동국 소관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산재보험료 지원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심 의원은 “신용보증부터 산재보험까지 외국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지속되면 역차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심 의원은 “자영업자 보호가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지만, 외국인에 대한 지원은 최소한 ‘상호주의 원칙’ 아래 운영돼야 한다”며 “글로벌 서울을 지향한다고 해서 정책의 형평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지원하되 기준이 필요하다. 심지어 기준은커녕, 법적 근거인 조례도 없이 먼저 예산부터 책정하는 비정상적인 정책 추진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 의원은 일관되게 제도의 구조적 취지와 정책 실행 간의 괴리를 지적하며, 실증 기반 정책 설계와 제도적 기준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향후 기획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공 일자리, 평가체계, 외국인 정책 등 현장과 동떨어진 제도들을 정비하고 서울시 재정과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전남 완도군이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추진 현황과 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한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 기능 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의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생산지로 해조류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과 건강 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역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 시장과 정책, 기술 등 환경 분석과 산업 여건을 파악,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완도군을 전국 단위 해조류 소재 공급 기지로 구축하고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과 민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높아진 청년 나이…춘천시, 39세→45세 상향

    높아진 청년 나이…춘천시, 39세→45세 상향

    강원 춘천시는 청년 연령 상한을 39세에서 45세로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앞선 지난 9일 청년 연령 범위를 19~39세에서 19~45세로 늘리는 내용이 담긴 춘천시 청년 발전 지원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24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춘천지역 청년 인구 비율은 25.7%에서 34.1%로 8% 이상 증가했다. 춘천시는 올해 총 430억원을 들여 청년 정책을 벌인다. 일자리, 창업,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6개 분야 38개 사업으로 나뉜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령 기준을 상향했고, 청년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노숙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 지원…부산시·철도공사 업무협약

    노숙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 지원…부산시·철도공사 업무협약

    부산시는 25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숙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사업비 71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참여자 선발, 관리를 담당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다음 달부터 하루 3시간씩 부산역, 구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 동료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월 급여 90만원을 받는다. 참여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 활동, 취업 상담 지원도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구로, 미취업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구로, 미취업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안내문)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과정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로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주민등록상 구로구에 주소를 두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사업자 등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7개 언어 33종의 어학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자격시험 884종으로 올해 실제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매달 21일부터 말일까지다. 신청서와 시험 응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구청 일자리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문자 통보하며 지원금은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많다고 좋은 게 아냐… 좋아야 좋은 일자리

    많다고 좋은 게 아냐… 좋아야 좋은 일자리

    정부가 ‘일자리’를 이야기할 땐 규모를 주로 내세우게 마련이다. 그러나 ‘노인 일자리 10만명 창출’과 같은 구호의 속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고용이 불안정한 시간제 일자리일 확률이 높다. 최저임금에 겨우 미칠 정도의 돈을 받으면서 고통과 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일은 사회에 차고 넘치고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는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한다. 불합리한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당신 말고도 일할 사람은 많다”는 말이 돌아온다. ‘일자리가 왜 적은가’가 아닌 ‘좋은 일자리가 왜 부족한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우리 사회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이유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선 ‘노동 시장’이라는 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시장은 상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되지만 일자리는 일반 상품과 다르기 때문이다. 일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채 시장 논리로만 따지면 기업은 늘 일자리를 과소 공급하려 한다. 201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장 티롤이 “시장 경제는 노동자들을 너무 자주 해고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 이유다. 사회적으로 유용하지만 거래 대상이 되지 않는 노동도 생각해 보자. 멀리서 찾아볼 것도 없이 돌봄노동, 가사노동을 떠올리면 된다. 이러한 노동은 고용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중요한 노동이다. 이주노동자는 또 어떤가. 우리 일자리를 뺏고 있다며 분개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필요해서 부른 이들이다. 임금을 낮추고 노동시간 증가만 강요하면 이주노동자를 겨냥했던 부메랑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와 노동 환경 전체를 저하한다.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 그리고 정당한 집회 등도 좋은 일자리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저자는 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비롯해 임금과 노동시간, 기술 변화 등 노동의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일자리는 시장 논리에 따른다’, ‘노동자는 게으르다’는 잘못된 서사부터 고치길 제안한다. 그러려면 개인이나 기업이 아닌 국가의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정부가 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는 노동 철학을 우선 정립하고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뿐 아니라 고용 안정을 핵심 과제로 삼도록 할 것을 주장한다. 또 좋은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늘리려는 기업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반대로 이를 저해하는 기업에는 벌칙을 주는 정책을 강화하자고 제안한다. 이런 노력이 있어야 좋은 일자리를 골고루 나누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장에서 사례로 든 오스트리아의 마리엔탈 마을의 과거는 지금의 한국을 보는 듯하다. 19세기 말 섬유 공장이 생기면서 성장했지만 1930년대 세계 대공황으로 쇠락한 이 마을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재원과 노력을 쏟아부어 다시 일어났다. ‘일자리 하나 만드는 데 온 마을이 나섰던’ 이곳처럼 우리 역시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두가 고심해야 한다. 곧 새로 들어설 정부가 노동 정책을 세울 때 이 책을 참고하길 권한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드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대상’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드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대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위치 기반 AI 일자리 서비스 앱인 ‘잡아드림’이 국내 최고 권위의 앱 시상식 중 하나인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잡아드림’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일자리 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내 주위의 일자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로,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시하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선호하는 구직자 트랜드 맞춰 일자리 정보 제공한다. 또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설정 및 사용패턴을 분석한 AI 맞춤형 일자리 추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직업 상담사의 1:1 비대면 취업 컨설팅도 가능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잡아드림의 혁신적인 일자리 앱 서비스가 인정받고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도민과 이용자들이 공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높은 만족을 느끼게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전반의 다양한 정책과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잡아드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법무법인 대륜, 리프레시 휴직제 도입…일·가정 양립 앞장

    법무법인 대륜, 리프레시 휴직제 도입…일·가정 양립 앞장

    법무법인 대륜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기개발을 위한 제도는 리프레시 휴직, 커리어 개발 휴직제를 실시한다. 자기개발 리프레시 휴직은 휴식을 통한 임직원의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며, 1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학원 진학이나 자격증 취득, 해외 연수 등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꾀하는 임직원은 최대 24개월까지 커리어 개발 휴직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휴직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두 유형 모두 기간별로 차등해 휴직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륜은 또 맞춤형 출산, 양육을 장려하기 위한 맞춤형 일·가정 일·가정 양립 제도를 강화한다. 가족 친화적 로펌이라는 경영 가치를 지키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임직원은 육아휴직, 가족돌봄 휴직, 난임 지원 휴직, 입양 전 돌봄 휴직, 육아기 단축근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자녀 계획을 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난임 지원 휴직은 배우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3개월까지 가능하다. 필요하면 연장도 할 수 있다. 입양 전 돌봄 휴직은 자녀 입양 전후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역시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이밖에 대륜은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겪는 여성이 경력 단절을 걱정하지 않고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남성 임직원들에게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 등 관련 복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런 가족 친화 정책을 운용한 결과 대륜은 지난해 고용 창출과 복지 제도, 사회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최고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국일 대륜 경영총괄대표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더 나아가 경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키우고, 회사에서도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률 서비스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사단법인 인연법을 설립했다. 내부 구성원에 대한 복지 강화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 활동에도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 구로구, 올해부터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구로구, 올해부터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과정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로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주민등록상 구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사업자 등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7개 언어 33종의 어학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자격시험 884종으로, 2025년도에 실제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매달 21일부터 말일까지다. 신청서와 시험 응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구청 일자리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문자 통보하며, 지원금은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분열 극복이 최우선” 김경수·김동연 “개헌으로 계엄 방지”

    이재명 “분열 극복이 최우선” 김경수·김동연 “개헌으로 계엄 방지”

    李 “한미 통상·내수 진작 우선 과제개헌보다 국민 먹고사는 문제 중요”동해, 북방교역 전략 거점으로 육성김동연 “경제 워룸서 비상 경제회의개헌 천천히? 임기 내 안 한다는 것”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개 창출김경수 “5개년 국정계획 세울 것내란 세력과 개헌 논의 당장 못 해”전북·제주 등 광역 메가시티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집권 시 정치 분야 최우선 과제로 통합을 꼽으며 “국민 사이의 분열상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미 통상문제 협상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 처방 필요성도 언급했다. 개헌 필요성도 재확인했지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후보 간 두 번째 토론회에서 자신의 집권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대선 직후 인수위원회 없이 대통령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취임 초반 시급하고 필요한 과제부터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취임 직후 100일 동안 정치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꼽아 달라는 김동연 후보의 질문에 “국회, 그중에서도 야당과 많이 만나야 하지 않겠나”라며 “가장 큰 과제는 통합”이라고 말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미 통상문제 협상과 함께 내수 진작을 꼽았다. 김경수 후보는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정부라는 점을 고려해 “국정기획자문위를 긴급하게 구성해 소위 5개년 계획을 빨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워룸’을 만들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만들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후보들 간 의견이 갈렸다. 이 후보는 “개헌 문제를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며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내란 세력과 동거하는 정치 세력과는 개헌 논의에 당장 착수하기는 어렵다”고 했고, 김동연 후보는 “개헌을 천천히 하겠다는 말은 국민들이 보기에 임기 내 안 하겠다는 말로 들릴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내란 종식을 위한 해법을 두고도 의견이 나뉘었다. 이 후보는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세 후보 모두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우선순위에 뒀다. 이 후보는 남북 관계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꼽으며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러시아가 북한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을 우리가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통일부를 평화협력부로 확대 전환하는 방안을, 김동연 후보는 “북미 대화를 지지하고 진행하되 우리가 같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 후보와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호남·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정책 발표에 열을 올리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동해를 북방 교역을 이끄는 환동해 경제권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산업 선도 도시와 평화관광특구, K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제주 지역에 관해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 지역 맞춤형 관광 거점화 등의 공약이 포함됐다. 김경수 후보는 전북·강원·제주 지역의 맞춤 특화 공약을 내놓았고 김동연 후보는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 100만개 창출과 간병국가책임제를 공약으로 선보였다.
  • [사설] IMF “세계경제 리셋 중”… 기술경쟁력·구조혁신 가속을

    [사설] IMF “세계경제 리셋 중”… 기술경쟁력·구조혁신 가속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0%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불과 석 달 전 2.0%였던 전망이 반 토막이 났다. 주요 경제국 중 가장 큰 폭의 하향 조정이라 충격이 더 크다. IMF는 동시에 세계 성장률도 3.2%에서 2.8%로 조정하면서 “지금 세계경제가 지난 80년간 유지돼 온 구조에서 리셋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후퇴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질서 자체가 대전환점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자유무역과 세계화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는 이 같은 구조 전환의 충격을 최일선에서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있다. IMF가 한국의 성장률을 유독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도 이런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한국 경제는 관세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 경제 체질 자체를 탈바꿈하지 않고서는 저성장 고착화의 늪을 벗어날 수가 없다. 경제 체질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경쟁력’과 ‘구조혁신’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과감한 규제 개혁과 함께 R&D 세제 지원 확대, 고급 인재 유입을 위한 이민정책 정비, 인적자원 재교육 같은 중장기 정책이 일사불란하게 가동돼야 한다. 미중에 과도하게 집중된 수출 구조의 다변화도 더는 미룰 수 없다. IMF 역시 보고서에서 교역 구조의 편중이 한국 경제의 위기를 키운다고 경고했다. 그 돌파구로 동남아, 인도, 중동, 유럽연합(EU) 등 신흥 시장과의 맞춤형 통상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K콘텐츠, 바이오, 친환경 기술 등 신성장 산업의 수출 확대는 말할 것도 없다. 내수 활성화도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다. 아무리 수출이 늘어도 내수가 부진하면 경제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린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최근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는 주력 산업과 채산성 악화”를 언급하며 내수 기반의 취약성을 꼬집었다. 소비 진작과 함께 청년·고령층 대상의 일자리 확대, 창업 생태계 강화 등 내수 생태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이런 절박한 시점에 방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미국과의 ‘2+2 통상협상’에 돌입했다. 관세 인하에만 매달리는 임기응변식 대응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외교·산업·기술이 결합된 전략적 틀 속에서 대외 리스크를 완화하고 산업 기반 전반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속도전에 말려들지 말고 첨단 산업 협력과 기술 보호 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국가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략적인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한국광기술원 경기지역연구지원단과 광융합산업 활성화 위한 정담회 개최

    김철현 경기도의원, 한국광기술원 경기지역연구지원단과 광융합산업 활성화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과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3일(수) 한국광기술원 경기지역연구지원단 관계자들과 「경기도 광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의 본회의 통과 이후 후속 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광기술원 이광훈 단장과 김정현 센터장, 김윤선 수석연구원이 참석했으며, 최근 조례 제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광융합산업의 전략 수립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광기술원 경기지역연구지원단 이광훈 단장은 “이번 조례 통과로 경기도 내 광융합 관련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철현 의원은 “광융합산업은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도내 연구기관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광기술원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제정을 계기로 광융합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에스퓨얼셀㈜,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설비 조성…“수소 생태계 강화”

    에스퓨얼셀㈜,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설비 조성…“수소 생태계 강화”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이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시설을 투자한다. 23일 포항시는 국내 대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에스퓨얼셀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고, 준공 시 신규 일자리 약 50명분 창출이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 수소 지게차용 파워팩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전문기업이다. 23건의 특허와 KS 인증 제품 16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에스퓨얼셀이 수소특화단지인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입주하면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전환점을 가져올 전망이다. 시는 에스퓨얼셀과 함께 기축 아파트 대상 연료전지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난방 형태를 갖춘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적용, 탄소배출 저감과 도심형 분산 전원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포항시가, 기술 검토와 품질관리, 실증 데이터 제공은 에스퓨얼셀이 맡아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시정의 효과적 전달 위한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무분별한 광고 지양, 친화적 콘텐츠 활용한 홍보 강조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시정의 효과적 전달 위한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무분별한 광고 지양, 친화적 콘텐츠 활용한 홍보 강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생활 속 시정의 효과적 전달을 위한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에 있어 시민과의 실질적 소통과 시정과의 공감을 강조하고,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서울 시정 홍보 필요성을 촉구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홍보기획관에서 1억 예산으로 추진하는 ’숏폼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2024년 다문화가족 지역특화 교육사업의 하나인 ’서울시 가족센터 유투브 채널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및 서울 시민 대상 영상제작‘에 대한, 다문화가족 교육사업 관련 숏폼 영상 제작(5000만원) 시, 조회수가 최소 300회에서 최대 1000회에 그쳐 아쉽다는 입장과 함께, ’숏폼 드라마 제작‘에 대한 제작 진행 상황과 계획 방식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현재 숏폼드라마가 제작 중인 상황으로 시민의 실질적 반응은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려우나, 최근 코미디 풍의 숏폼드라마가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어, 이를 홍보에 적용해 서울시의 시책과 정책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숏폼드라마는 약 2분으로 구성되며, 시리즈물로 제작 중으로, 이를 활용해 키즈카페나, 규제철폐, 매력 일자리 등의 콘텐츠로 숏폼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숏폼드라마를 통해 효과적인 정책수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홍보기획관의 답변에 “현재 숏폼드라마가 제작 중이지만, 최근 트랜드 등을 반영해 향후 시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사업 초기단계로 성과는 없으나, 올해 1억의 예산으로 추진하는만큼 잘 진행하실 것으로 믿는다”라며 독려했다. 다만, 아이수루 의원은 “숏폼 콘텐츠가 코미디 방식으로 1~3분 단위의 에피소드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되려 제작비가 적게 드는 것은 아닌지‘ 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숏폼 드라마 제작 시 외부 전문업체로 진행하는지 등에 대한 제작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질의했다. 이에 외부 전문업체로 진행한다고 언급한 홍보기획관은 숏폼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노년 배우가 아닌, 코미디, 개그맨 분야를 섭외해 제작하다보니, 제작비가 예상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될 수 있다”며, 숏폼드라마의 관건은 단순히 웃는 것이 아닌 시책 등이 잘 적용되어 기획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 같은 답변에 대해 “올해 숏폼드라마 제작에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친화적인 콘텐츠를 마련하여, 서울 시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라는 말도 남겼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이번 달 8일 자 중앙일보 기사인 ‘돈으로 유투브 조회수 올리는 지자체, 매년 수십억 쓴다’를 언급하며, 일부 제작업체가 구독자와 조회수 증가를 내걸고, 핵심 성과 지표(KPI)를 설정해 광역단체 17곳에서 3년간 113억원의 광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역시 2021년 10-12월 ‘이희영 기념관’ 광고에 2억원을 소요할 만큼 과도한 광고비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전국 단위로 광고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서울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최근 서울시는 광고수로 조회수를 끌어올리는 일시적인 문제를 타파하고자, 최근 외주 감소 및 자체 제작을 60~70%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서울시의 개선 실태를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는 무분별한 광고로 인해 직면한 문제를 인지해, 유튜브 광고는 1억이 안 될 정도로 적게 하고 있다”라며 “2021년 서울시의 ’이희영 기념관‘ 광고비의 경우 홍보기획관이 아닌 타 부서 업무로, 외주업체 계약을 통해 용역을 진행한 부분으로 해당 광고 역시 조회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광고로 판단한다”면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의 지적 사항을 인정했다. 또한 “향후 홍보기획관에서 가급적 무분별한 광고를 지양해, 자체적 역량을 키워 숏폼드라마나 다양한 방식의 영상, 홍보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광고 노출의 극대화는 물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구독자 22만명의 전국적 영향력이 있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 SEOUL’을 언급하며 “성과보다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 신뢰도 확보는 물론, 사업의 실효성과 중요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체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홍보기획관에서 적절한 점검과 관리시스템 또한 갖춰 주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홍보 역시 서울 시민들의 세금으로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시정과의 공감 등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주길 바란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열린세상] 미국이 정말 호구인가

    [열린세상] 미국이 정말 호구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부과는 매우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충격파는 미국 내 주식과 채권 시장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 바람에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3개월간 유예한다는 발표를 해 시장을 겨우 진정시켰다. 트럼프는 각국이 미국과 무역을 하면서 미국을 벗겨 먹고(rip off) 있다고 본다. 무역에서 매년 1조 달러 이상 적자를 보는 전 세계의 ‘호구’(sucker)가 됐다는 인식이다. 고율의 상호관세 정책을 채택하라고 부추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트럼프 1기 무역대표부 대표는 그의 책 제목을 아예 ‘자유무역이라는 환상’(Trade is not Free)이라고 지었다. 그는 자유무역은 본질상 ‘제로섬 게임’이며 미국은 이 게임에서 엄청난 손해를 본다고 했다. 과연 2차 대전 후 미국이 만든 자유무역제도가 처음부터 미국에 불리하게 작동했던 걸까. 그렇지 않다. 미국은 1980년대까지는 자유무역이 세계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면서 각국에 문호를 개방하고 관세를 낮추라는 압력을 가했다. 미국은 당시 전 세계 국가를 불러 모아 자유무역을 표방하는 우루과이 라운드 회의를 개최해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를 출범시켰다. 또한 많은 국가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강요했다. 우리나라도 엄청난 국내 반발을 감수하고 미국과 FTA를 체결했다. 그랬던 미국이 이제는 완전히 변신했다. 자유무역 챔피언에서 보호무역 신봉자로 바뀐 것이다. 그러면서 열심히 땀 흘려 만든 제품을 미국에 싼 가격으로 수출해 미국 소비자의 삶을 풍요하게 만들어 준 나라들을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무역흑자를 내는 우방국들을 향해 트럼프는 ‘친구가 적보다 더 나쁘다’라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사실 자유무역 제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자국 경제를 잘못 운용해 생긴 문제인데 다른 나라들에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런 비뚤어진 시각을 가진 트럼프 행정부를 대상으로 우리 권한대행 정부는 곧 관세율 인하를 받아내기 위한 힘든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논리를 치밀하게 구성해 트럼프 행정부를 잘 설득해야 할 것이다. 트럼프는 ‘원스톱 쇼핑’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미국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경제적 조치 이외에 비경제적 조치를 포함한 종합선물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 조치의 문제점을 경제적 논리로 반박한다고 이를 받아들일 리 없을 것이다. 경제학 원론만 배워도 아는 상식을 무시하고 그들은 밀어붙이고 있다. 어떻게 하든 관세 수입으로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미국 내 일자리를 더 만들려 하는 것이다. 그 수단으로 관세를 활용하는 것이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미국이 원하는 조선 협력, 방위비 인상,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미국 내 투자 확대 등의 방안을 적절히 잘 조합해서 가져가야 할 것이다. 단, 우리는 권한대행 체제여서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핑계가 있으니 큰 양보안을 덜렁 내놓을 필요가 없다. 적당한 안을 보여 주고 미국의 반응과 다른 나라들의 협상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제학적 설명을 안 받아들이겠지만 그래도 경상수지 전체로 보면 미국이 한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와야 한다. 우리나라가 약 550억 달러의 대미 무역흑자를 보고 있지만 미국이 무역 이외 서비스 수지, 자본 수지, 군사 판매액 외 방위 분담금, 투자 및 기타 송금 등 여러 수지를 다 합치면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아 간다는 사실을 알게 해야 한다. 정확한 통계가 잡히지 않아 양국 간에 누가 누구를 더 벗겨 먹는지 알 수 없으나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더 많은 돈이 빠져나간다고 봐야 한다. 억울하지만 판을 바꾸는 힘을 아직 미국이 가지고 있으니 반론보다 통사정을 하는 게 낫다. 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호주대사
  • “李 성장 전략, 경제 흐름 모르고 하는 말… 성장과 분배 함께 가야”[대선주자 인터뷰]

    “李 성장 전략, 경제 흐름 모르고 하는 말… 성장과 분배 함께 가야”[대선주자 인터뷰]

    양적 성장, 20년 전 흘러간 레코드대기업·노동자·정부 삼각 빅딜 필요투자·노동유연성·규제개혁 타협을유불리 안 따지고 당당히 증세 주장노무현 정신으로 정책과 비전 승부기재부는 해체 수준으로 개편해야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이거나 경제의 흐름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이재명 후보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제시한 ‘345 전략’(잠재성장률 3%, 4대 수출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국회 앞 경선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김 후보는 이 후보 측의 경제 정책 등을 지적하며 “지금 3% 성장 같은 양적인 성장 목표치를 내는 건 20년 전 제가 노무현 정부 시절 ‘비전 2030’을 만들었을 때보다 후퇴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19일 충청권 경선에서 2위를, 20일 영남권 경선에서 3위를 한 김 후보는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하는 노무현 정신으로 유권자의 지지를 받겠다”며 오는 26일 호남권 경선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성장과 분배를 같이 강조하는데. “지금 성장을 이야기하는 건 20년 전 흘러간 레코드일 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제가 만든 비전 2030 보고서에서 이미 성장과 분배에 관한 동반성장 이야기를 처음으로 했다. 성장론자들은 성장으로 파이를 키워서 낙수효과로 분배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당시 보고서에서 그 이야기는 틀렸다고 하며 이 논란을 종식했다. 성장과 분배는 두 개의 바퀴이며 함께 가야 한다. 지금이 어느 땐데 성장에 100조원, 200조원 투자한다고 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 감세를 한다고도 하면 그 돈은 어디서 나오겠나.” -후보가 말하는 경제 대연정은 뭔가. “어느 한쪽에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정책으로는 갈등만 심해질 뿐 이의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주고받는 빅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대기업과 노동자와 정부의 삼각 빅딜이 필요하다. 대기업은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노동자는 그와 같은 일자리를 향유하면서 노동유연성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정부는 대폭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 주는 빅딜이 이뤄져야 한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라는데. “당의 정체성은 표의 유불리나 포퓰리즘에 흔들릴 수 없다. 민주당이 제대로 된 진보를 추구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다만 실천에서 실용적인 접근은 가능하다. 지금 단순히 표를 의식하고 중도보수와 감세를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다. 말 바꾸기는 정책에서 쥐약이나 다름없다. (이 후보의 대표 정책이었던) 기본소득이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며 결국 빠졌는데 이런 게 국민에게 어떤 인상을 주겠나.” -쉽지 않은 경선에 출마한 이유는. “노무현 정신을 말하고 싶다. 노 전 대통령은 지지자가 지지하지 않은 정책을 과감하게 했다. 지금 많은 정치 지도자나 대선 후보들이 감세를 이야기하는데 이는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이다. 저는 증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는) 여성 정책에 발을 빼고 있지만 나는 가장 적극적인 여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지지자뿐 아니라 나라의 안전과 국민을 위한 길로 나가는 정책과 비전을 보이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의 회복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가 김동연이다.” -경선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는 없는데. “인신공격성 네거티브는 끝까지 하지 않겠다. 예컨대 개인의 사법 리스크, 개인 신상 문제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지 제가 그런 걸 가지고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고, 더 크고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경선 이후 본선 상황을 생각한 것이다. 다만 이렇게 경사가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찻잔 속 태풍처럼 지나가는 경선이 된다면 본선 경쟁력이 문제 될 것이다. 또 압도적 정권 교체에 경고등이 될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인 만큼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끝까지 하겠다.” -대선 이후 사회 통합은. “(2017년) 촛불 정부 이후 민주당이 큰 힘을 합치는 것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금부터라도 빛의 연대를 하고 싶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내란 종식에 힘을 합쳤던 다양한 목소리와 정파와 시민단체 또 국민의힘 쪽에서도 탄핵에 찬성한 분들, 그리고 진심으로 반성한 분들과의 폭넓은 연합 정부 구성이나 협치가 필요하다.” -민주당 내에서 기획재정부 분리가 화두인데. “기재부는 해체 수준으로 개편이 필요하다. 재정부와 기획예산처로 이원화해야 한다. 지금의 기재부는 너무 많은 권한과 기능이 집중돼 있다. 돈 걷는 재정·세입과 경제를 운용하며 돈을 쓰는 세출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 중앙정부에 집중된 재정 권한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
  • 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했지만…가능한 서울 신축 아파트는 1.8%뿐

    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했지만…가능한 서울 신축 아파트는 1.8%뿐

    정부가 무주택 청년에게 저금리로 청약자금을 빌려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했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신축 아파트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청년주택드림청약 통장으로 청약이 당첨된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주에게 최저 2.2%의 금리로 분양가의 80%를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지난 18일 출시됐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급된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17만9412가구 중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아파트는 전체의 52%(9만 3365가구)로 파악됐다. 다만 일자리와 직장·주거 접근성 문제로 청년층 선호가 높은 서울과 대도시의 경우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대출 가능 물량 비중이 적다. 실제 서울의 경우 청년주택드림대출이 가능한 일반분양 비중은 전체 1만 643가구 중 1.8%(192가구)에 그쳤다.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경기도가 55.6%(3만 2261가구), 인천은 42.1%(7623가구)로 집계됐다. 울산 22.4%(1485가구), 대구 25.2%(1347가구), 부산 33.6%(3337가구), 광주 35.5%(3254가구) 등 지방 광역도시도 대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제주도의 경우 전체 일반분양 물량 1913가구 중 대출이 가능한 물량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과 대도시에서 청년주택드림대출 혜택을 보기 어려운 것은 이들 지역 중소형 주택 분양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청년주택드림대출 주택 요건인 분양가 6억원 이하 기준에 들려면 전용면적 59㎡(25평)는 3.3㎡(평)당 2400만원, 전용 85㎡(34평)는 1765만원 이하로 공급돼야 한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60~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5133만원, 59㎡ 이하 소형 주택은 4733만원으로 이 기준을 2배 이상 웃돌았다. 부동산R114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청년주택드림대출이 허용되는 청약물량은 지난해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대상 확대를 위해 대출 주택 요건 등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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