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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코로나 걸린 밍크 살처분 철회했지만…대신 모피 벗겨 도살

    덴마크, 코로나 걸린 밍크 살처분 철회했지만…대신 모피 벗겨 도살

    덴마크 정부가 밍크 살처분 명령을 철회했다. BBC는 덴마크 정부가 10일(현지시간) 밍크 업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밍크 살처분 ‘권고’로 표현을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의회에서 "아무리 상황이 급박하다 해도 새로운 입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사과한다"고 밝혔다. 변종 코로나 영향이 없는 농장에까지 살처분을 강요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비판을 수용한 셈이다. 앞서 덴마크 정부는 밍크농장 5곳에서 12명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전국 농가에서 사육하는 밍크 1700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00여 개 농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밍크 100만 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나온 결정이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밍크는 이제 공중 보건에 지대한 위협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밍크에 있는 변종 바이러스가 앞으로 나올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 직후 현지에서는 정부에게 바이러스 영향권 밖에 있는 농장의 밍크까지 살처분하라고 강요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변종 바이러스는 일반적 현상이며 과학적으로 유의미한지도 어작 확실치 않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야콥 엘레만옌센 자유당 의원도 “살처분 명령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밍크산업이 받을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도 컸다. 옌센 의원은 “많은 사람의 생계가 동시에 박탈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세계 최대 밍크 모피 생산국인 덴마크는 전국 약 1100개 농장에서 1500만~1700만 마리의 밍크를 사육하고 있다. 그 가치는 약 3억5000~4억 유로(약 4639억 원~5302억 원)에 달한다. 밍크산업과 관련된 직접 일자리만도 5500개가 넘는다. 논란이 일자 총리는 법적 타당성이 부족했음을 시인하고, 살처분을 '권고'하는 것으로 한발 물러섰다. 다만 밍크 사육의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못 박았다. 덴마크 환경식품부는 CNN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계속해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밍크 살처분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상안을 기반으로 농장주와 합의해 살처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일에도 덴마크 링쾨빙주 홀스테브로시 농장에서 밍크가 대거 살처분됐다. 덴마크 정부는 일단 밍크 대량 살처분을 의무화하는 새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과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당이 새로운 법안을 지지할지는 미지수다. 그 사이 바이러스 영향권 밖에 있는 농장들은 부랴부랴 밍크 가죽을 벗기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없는 밍크에 한해 모피 생산이 가능한지라 한쪽에선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지는 동안 다른 한쪽에선 여전히 모피를 얻기 위한 도살이 진행되고 있다. 모피 때문에 죽든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살처분되든, 이러나저러나 밍크는 계속해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스페인에서 등장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영국과 아일랜드, 스위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전체로 확산했다. 현재까지 12개 국가에서 발견됐으며,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0%, 아일랜드에서는 60%가 변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A222V로도 불리는 이 변종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S) 단백질의 222번째 아미노산이 알라닌(A)에서 발린(V)으로 바뀌는 등 6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8월초 호주 등지에서 최초로 발견된 S477N(20A.EU2)이라는 돌연변이도 널리 퍼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변종의 치사율이 높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부산시 내년 예산 13조3017억원 편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내년도 부산시 예산이 13조3017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13조3천17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5천906억원보다 5.6%(7천111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0조3천425억원,특별회계 2조9천592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 과제 아래 지역경제 회복,고용·사회안전망 강화,시민안전보호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3개 분야 13개 과제에 6조8천94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뉴딜 추진 2천377억원,지역 소상공인 상생·소비 활력 제고에 708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미래형 산업구조 혁신(179억원),블록체인 규제 자유 금융도시 조성(79억원) 등 미래 사업 육성 예산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사람 중심 지역 맞춤 일자리(363억원),청년 희망 일자리(393억원),저소득계층 소득보장(6천260억원),사회적 약자 보호(1천27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진단,치료 등 방역시스템을 보강하고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2천323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안전 장비 구축(332억원),안전도시 실현(379억원),도시숲·녹색공간 창출(361억원)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문화 예술 지원과 기반 조성에 1천636억원,관광도시·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566억원 등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편성했다. 이 밖에 전기차 지원 확대,전통시장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공공 심야약국 운영,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통합 문화이용권 지원,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 등 생활 체감형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업무추진비를 예년 수준의 50%로 삭감하고,공공부문 경비를 줄이는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확정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시 교육청도 4조5천899억원 규모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60억원(0.3%)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 지원,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원격 수업 내실화,학교 방역 강화에 중점을 맞췄다. 민생 안정 지원에는 3천680억원을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1천207억원)과 무상급식(2천25억원)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78억원)과 수학여행비(211억원)를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이 취소되면서 경비 지원을 받지 못한 중학교 2학년과 고교 2학년을 위해서는 내년에 15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원격수업으로 말미암은 학력 저하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학력 안정망 강화에 23억원을 들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업 혁신과 원격수업 내실화에도 571억원을 ,학교 방역 강화에 8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곳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여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에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146명…지역발생·해외유입 동시 확산(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146명…지역발생·해외유입 동시 확산(종합)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가 동시에 확산하면서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6명에 달했다. 전날 100명보다 46명 늘어나며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113명, 사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늘어 누적 2만7799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 선을 넘은 날이 8차례나 된다. 신규 확진자 14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3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1명)보다 42명 증가하며 지난 8일(1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명, 경기 42명으로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충북·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존의 집단발병에 더해 최근 확인된 의료기기 판매업, 은행, 학원 등과 관련된 파생 확진자가 늘어났다.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전날 낮 12시까지 직원과 방문자, 가족, 지인, 지인의 동료 등 총 17명이 감염됐다. 또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관련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에는 인근 지역에서 감염원이 불분명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선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어디서 감염됐는지가 정확하지 않은 첫 환자에서 시작된 이번 집단감염은 그의 가족을 통해 학원과 학교, 노인일자리창업센터로 이어졌고, 이후 학원에 다니던 학생의 가족에까지 n차 전파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36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6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38명),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31명), 수도권 중학교·헬스장(73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다시 30명대, 105일 만에 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 29명보다 4명 늘었다. 지난달 31일(31명) 이후 11일 만에 다시 3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33명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의 선원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진자가 늘었던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33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경기(11명), 서울(6명), 광주(2명), 인천·강원·충북·충남·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5명, 인도·러시아·헝가리·독일·루마니아 각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멕시코·잠비아·알제리·수단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5명, 경기 5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총 487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5명 줄어 4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6명 늘어 누적 2만5266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38명 늘어 총 204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73만6534건으로, 이 가운데 268만4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868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2574건으로, 직전일 1만4761건보다 2187건 줄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6%(1만2574명 중 146명)로, 직전일 0.68%(1만4761명 중 10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73만6534명 중 2만7799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출산 뒤 일 그만 둔 여성, 노후에 기억력 감퇴 더 심해” (연구)

    “출산 뒤 일 그만 둔 여성, 노후에 기억력 감퇴 더 심해” (연구)

    출산 이후 더 이상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노후에 50% 더 나쁜 기억력 감퇴에 시달리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은 미 전역에 사는 만 16~50세 여성 6189명을 대상으로 평균 12년간 2년마다 기억력 검사를 받게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른 잠재적 기억력 감퇴를 비교 분석했다. 앞서 연구진은 이들 여성을 직업과 기혼, 자녀 여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는 기혼무자녀 직장여성과 기혼유자녀 직장여성, 미혼모 직장여성, 미혼모 무직여성 그리고 기혼유자녀 무직여성이다. 그 결과, 모든 참가 여성의 기억력 점수는 55세부터 60세까지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60세 이후로는 이전에 유급 직업을 유지한 여성들에게서 기억력 감퇴가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연구진이 이들 여성의 나이와 교육 수준 그리고 유년기 배경까지 고려해도 출산 이후 복직하지 않았거나 평생 일해본 적이 없는 여성들의 기억력 감퇴가 50% 이상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효과는 복직이나 일자리를 다시 구하기 전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몇 년간 일을 중단한 사람들에게도 적용됐지만, 끝까지 일자리를 갖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심지어 자녀가 나이를 먹어 출가할 때까지 집에 머물렀지만 그 후로 다시 일을 시작한 어머니들 역시 기억력 감퇴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엘리자베스 마에다 박사는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급여를 받고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점에 논쟁은 없지만, 이번 연구는 유급 노동이 기억력 감퇴에 있어 어느 정도 예방해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인지 자극이나 사회적 참여 또는 집밖에서 일하면서 얻은 재정적 안정 덕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기억력 감퇴와 관련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마에다 박사는 “자녀를 둔 여성들이 노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들은 여성들의 기억력 감퇴를 막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면서도 “이번 결과는 유망하긴 하지만,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없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긴 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일자리라는 정의에서 파트타임과 정규직을 구분하지 않았다. 다만 자원봉사를 제외하고 오로지 급여를 받고 일한 경우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 연구에서는 또 동성간 동반자관계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생물학적 성과 성 정체성이 일하는 ‘시스젠더’와 이와 반대의 경우로 성정환을 한 ‘트랜스젠더’를 구분하지 않았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로 ‘디지털 뉴딜’ 실천하는 양천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로 ‘디지털 뉴딜’ 실천하는 양천

    “이웃 나라가 도장 찍는 로봇을 개발할 때 우리는 전자문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혁신 DNA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5일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센터에서 열린 ‘2020 좋은일자리포럼’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찾는 이 자리가 더 나아질 희망을 발견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양천구와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한 축인 지역형 균형 뉴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으로 창의적 일자리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김용기 대통령일자리위 부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 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 20여명이 자리했다.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는 양천구는 기업과 스타트업 등 민간이 주도해 일자리를 만드는 ‘한국판 뉴딜’ 추진에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디지털 뉴딜’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각 지역에 대한 실시간 현장 모니텅링 및 점검→수집된 정보의 분석·가공→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 대응→고도화 단계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정책 결정 등 4단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뉴딜을 위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및 취업 지원 활성화와 기업과 연계한 지능형 행정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공공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과 스타트업 등 민간이 주도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판 뉴딜의 선순환 구조”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큰 방향을 제시하면 지역 단위에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사례를 제시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원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발언

    원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발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8)이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후변화 위기의 주요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는 ‘탈석탄’ 시대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원미정 의원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이 심각해지면서 환경위기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가 없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인 ‘녹색금융’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그린뉴딜’에 8조 원을 투자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며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 지자체로는 충남, 서울에 이어 3번째로 유엔기후변화협약 ‘탈석탄동맹’에 가입하였으며 이재명지사는 9월 8일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해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에 투자를 중단시키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금고지정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나가는 등 기후금융 확산에 적극 노력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연간 40조원에 육박하는 재정을 4년간 운용할 경기도 금고 은행 재선정 지정계획이 공고됐으나‘탈석탄 지표’는 경기도 금고 선정을 위한 지표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원 의원은 “탈석탄 선언 이후 구체적 이행 계획인 금고 선정지표를 개정하는 노력도 없이 공고문을 당겨서 공고하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탈석탄 지표를 배점에 반영하지 않고 향후 4년간 도 재정을 운용할 금고를 지정한다는 것은 경기도가 실제로 탈석탄 정책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가 앞장서서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중단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금고 지정 시 탈석탄 투자 항목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나가는 녹색금융 확산에 적극 노력해 주기를 요청하고 “탈석탄 관련 지표 없이 이번에 도 금고가 지정되면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이행방안을 별도로 수립하고 금융기관이 동참 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중앙과 지방정부, 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해 화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 정책을 통해 국내외 녹색금융 확산에 경기도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부천지역 교육현장 관련 정담회

    김명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부천지역 교육현장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6)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지역 교육현장 및 지역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천시의회 김동희의원, 송혜숙의원, 부천시 교육사업단장 및 관계자,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및 관계자, 범안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산들초등학교 운영위 및 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현장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들렸으며, 지역의 학교, 학원의 방역수칙 및 애로사항, 현안사항 및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와 협의, 학부모와 학교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노력과 문제점 등이 논의됐다. 산들초등학교 학부모회 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90% 이상이 학교 등교를 안했으면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자가 격리된 아이들이 있는 현실 속에서 등교하는 것은 감염의 우려가 된다. 방역인력만 지원되는 현시점에서 모든 역할을 학교에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걱정을 표하면서 “다수의 자가 격리가 나온 상태에서 교육청의 지침을 지역상황에 맞게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가 어느 시점에 종식될지 예측할 수 없기에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단 한명의 확진으로 전체가 재택교육을 하기는 힘이 들다. 지역의 확진 상황을 반영해서 처리하고, 학습권보장, 자가격리 심리적 불안 및 방역에 대해서 조치를 한 것이어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들초등학교는 현재 학생 자가격리가 276명이며, 80% 이상 아이들의 학습권보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학교관계자 및 지역 관계자들은 ▲학생수에 비례 방역비 및 방역인력 지원 방안 ▲지속적 방역인력지원 위한 희망일자리 활용보완 ▲학원가의 전파방지를 위한 관리대책 ▲방역수칙 위반시에 정보공개 방안 ▲온라인 수업의 학습 공백우려 등 코로나19 방지를 한발 앞서 준비하고, 확산을 미리 예방하자는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지원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이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교육현장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부천발레학원 감염경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코로나19의 더 이상의 확산방지를 위해서 학교 및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에서 학부모의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논의된 내용들의 방안들을 적극 검토해 대책을 강구토록 해야 할 것이며, 필요한 예산의 지속지원이 가능한지의 대해서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가장 듣고 싶은 말/강신욱 통계청장

    [기고] 가장 듣고 싶은 말/강신욱 통계청장

    몇 년 전 개봉한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은퇴한 노인이 자기 인생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부고 기사 전문기자를 고용해 남은 삶을 개조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기자는 완벽한 부고기사에 꼭 들어가야 할 요소로 가족의 사랑, 동료들의 칭찬, 누군가의 삶에 미친 영향, 그리고 자신만의 ‘와일드 카드’ 등을 꼽았다.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우리가 후손에게 남겨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우리는 어떤 말이 가장 듣고 싶을까. 당연히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먼저일 것이다. 또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은 입사를 원하는 회사로부터 ‘합격하셨습니다’라는 말을, 자영업자들은 손님의 주문 소리를,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미뤄 왔던 사람들은 공항에서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이달 1일부터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방문조사가 시작됐다. 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조사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문한다. 조사원에게 학력, 출산 등 다소 민감한 개인정보를 말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방문조사 기간에도 PC와 모바일, 그리고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조사를 선택해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국민으로부터 수집한 이야기를 분석해 정부는 국민의 삶을 향상시킬 정책으로 만들어 다시 국민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전할 것이다.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 항목에는 시대상의 변화와 정책 수요가 반영된다. 올해는 1인 가구가 된 사유, 혼자 산 기간을 묻는 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또 1인 가구와 함께 급증한 반려동물 현황도 파악한다. 이 밖에도 마시는 물의 종류, 소방시설 보유 여부 등이 올해 새로운 조사항목으로 들어갔다. 무사고, 안전, 참여율 등이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을 가늠하는 요소이지만 핵심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가장 귀한 국민의 말씀이다. 조사원들도 방문하는 가구의 조사 대상자에게 꼭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등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마디의 인사말만 들어도 조사원들은 위로를 받고 힘이 난다고 한다. 국민이 응답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 인터넷과 전화조사 또한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안심하고 국민 여러분의 귀한 말씀을 들려주시기 바란다.
  •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위한 정책 마련”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위한 정책 마련”

    서울시는 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노동민생정책관을 출범했다.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경제민주화를 강화해 경제를 살리는 게 목표다. 자영업자를 위한 사회안전망도 마련하고 있다. 출범하자마자 전태일기념관을 개관했고, 지난해 말에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도심권과 동남권에 문을 열었다. 내년까지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더욱 바빠졌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를 전담하는 ‘노동권리대책반’을 운영했다. 특수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불안정고용노동자를 지원했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콜센터와 청소노동자휴게시설을 돌며 현장지도를 했다. 지난달 30일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노동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책을 들어봤다. -노동민생정책관이 하는 일은. “서울에서 일하는 570만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게 핵심 업무다. 일터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동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성장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업무도 총괄한다.” -코로나19를 맞아 시행한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일감이 급감한 특수고용, 프리랜서 노동자 1만 9600명에게 특별지원금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의 도산을 막기 위해 총 47만 5000여명에게 월 70만원씩 두 달간, 140만원을 현금으로 줬다. 이 밖에도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집합금지명령으로 매출이 급감한 업주에게 저금리 융자, 보증료 인하, 특례보증 등 7조 2000억원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콜센터, 청소노동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는데. “지난 4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민간콜센터 15곳과 청소노동자휴게시설 47곳을 점검했다. 콜센터의 경우 유연근무나 재택근무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영세한 사업장에서는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비하는 게 부담된다고 했다. 50인 미만 콜센터 사업장에 간이 가림막, 손소독제나 마스크 등 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청소노동자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서울시가 노동존중특별시를 선포한 지 5년이 지났는데, 얼마나 노동현장이 바뀌었나. “2015년 지자체 최초로 노동행정개념을 도입한 서울형 노동정책 모델을 수립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생활임금제, 노동시간 단축 등 주요 의제는 다른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의 노동정책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는 특수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을 펼치겠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굶어죽겠다” 배고픈 나이지리아…정부창고 지붕 뜯고 식량 약탈 (영상)

    “굶어죽겠다” 배고픈 나이지리아…정부창고 지붕 뜯고 식량 약탈 (영상)

    밖으로는 세계무역기구(WTO) 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 배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나이지리아지만, 안으로는 엘리트 집권세력과 구조적 빈곤에 대한 불만으로 뒤숭숭하다. 특히 경찰 개혁을 요구하던 시위가 식량 약탈로 번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벌써 수 주째 식량창고 약탈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가키 지역 식량창고 앞에도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시설 입구를 봉쇄한 군경과 맞선 이들은 먹을 것을 얻기 전까진 절대 돌아갈 수 없다고 완강히 버텼다. 시위대 한 명은 “모두 굶어 죽을 판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자리를 잃었다. 비상식량이 필요하다”고 외쳤다.나이지리아 9개주 식량창고에 보관돼 있던 구호물자 수 톤은 벌써 동이 났다. 24일 중앙도시 조스 소재 정부창고에 난입한 시위대 수천 명은 건물 꼭대기로 기어 올라가 지붕을 뜯고 창고에 보관된 쌀과 파스타 자루를 약탈했다. 지역 주민들은 AFP통신에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다. 지금쯤이면 정부가 식량 배급을 해야 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정부가 식량을 사재기하고 있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사재기 논란에 대해 나이지리아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며 난감해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식량 수급에 애를 먹는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배급했고, 남은 분량은 취약계층을 위해 보관해두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심은 여전하다. 26일 아부자 가키 지역 식량창고 앞에서 시위에 나선 주민은 “봉쇄 기간 정부에서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 아마 자기들끼리 나눠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의소리(VOA)에 의하면,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나이지리아 인구 40%에 해당하는 8300만 명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 구조적 빈곤에 팬데믹 악재까지 겹치면서 국민 관심은 자연스레 식량 배급에 쏠렸다. 이번 식량창고 약탈로 국민들은 시쳇말로 ‘없어서 못 먹는’게 아니었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시민단체인 ‘나이지리아사회행동’ 측은 “창고에 보관된 구호물자 규모는 체계적 실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단체 관계자는 “기아에 허덕이는 취약계층은 아랑곳하지 않고 식량을 쌓아만 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며, 상당히 비열하고 무감각한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온라인 취업한마당 개최

    온라인 취업한마당 개최

    영남대가 대규모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인 ‘2020 YU Job On Fiesta’를 개최했다.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삼성, SK, CJ,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주요 공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직무별 재직자들이 이번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기업 소개 및 직무 설명회를 갖고 취업준비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진로·취업 특강, 모의면접 컨설팅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신 채용트렌드, 입사지원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모의면접 컨설팅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2주차인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취업선배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공공기관, 외국계기업 등 40여 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취업 동문 선배와 온라인 실시간 화상 멘토링을 갖는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기업,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취업한마당 행사 기간 중 23명의 진로?취업컨설턴트가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면접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기업 수요에 대응해 상시적으로 채용박람회나 캠퍼스 리크루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통학로 넓히고 안전시설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팔 걷은 부산

    통학로 넓히고 안전시설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팔 걷은 부산

    부산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에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2424건의 크고 작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 29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도 같은 기간 2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숨졌다. 올해도 8월 현재 스쿨존에서 35건의 교통사고가 났으며 어린이 1명이 숨졌다.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자 부산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부산시는 2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 강화, 안전한 통학로 조성, 통학버스 안전의무 강화,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 등 5개 분야 15개 과제를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도로 건너다 발생 교통사고가 56.3% 어린이 교통사고는 스쿨존뿐만 아니라 놀이터, 학원 등 어린이가 다니는 모든 곳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부족한 데다 좀처럼 개선될 조짐이 없어 심각한 상황이다.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통안전 의식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이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 수치로도 확인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500건 정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지켜야 할 스쿨존에서도 연평균 50건 정도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교통사고의 10%를 차지했다.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는 물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안전속도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등 법규 위반도 다반사이다. 운전자들의 안이한 운전의식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해운대구 반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중앙선을 넘어 불법 좌회전하던 승합차에 부딪힌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6세 아동이 숨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2015년 540건이던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에는 486건으로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같은 기간 6명에서 지난해 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임창식 도로교통공단 차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뿐 아니라 어린이 교통시설 개선 등 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대부분 건널목과 하교 시간, 미취학·저학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가 분석한 어린이 교통사고 실태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242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 중 도로를 건너다 발생한 사고가 1364건(56.3%)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1289건, 53.1%)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연령대는 미취학·저학년인 6~9세 어린이가 절반이 넘는 51.6%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소홀 등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848건(34.9%), 안전운전 불이행 798건(34.9%)으로 대부분 운전자 과실로 분석됐다. 이시복 영산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건널목 등에서 뛰지 않도록 교육하고 운전자들은 항상 어린이들이 어느 곳에서든지 튀어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예방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민식이법’으로 스쿨존에 무인 단속 장비 및 신호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부산의 경우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부산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은 902곳이다. 하지만 무인 교통단속 장비가 설치된 곳은 77곳에 불과하다. 단속 장비가 없는 곳에서는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고 위반을 해도 단속할 수 없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이 유명무실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불법 주정차 단속·통학버스 안전 의무 강화 시는 우선 어린이 사고가 잦은 곳과 초등학교 주변부터 무인 교통단속 장비 및 신호기를 설치한다. 올해 안으로 폐쇄회로(CC)TV 101대와 신호기 206개를 설치하고 내년에 312대, 2022년에 312대 등 443억원을 투입해 총 72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올해 42곳, 내년부터 2022년까지 80곳 등 122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개선한다. 스쿨존에 보행로를 확보하고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포장 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및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등하교 시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일방통행을 추진하는 등 통행체계도 개편한다. 보행교통섬을 설치하고 보도 건널목 등은 어린이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으로 포장한다. 과속을 아예 할 수 없도록 차도 폭을 좁히고 곡선화하는 등 도로 구조도 개선한다.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기에다 내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만드는 등 종합적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인데도 차량 제한속도인 시속 30㎞를 넘는 연산초 앞 도로 등 어린이 보호구역 38곳의 제한 속도를 낮추는 것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 902곳 중 시속 40㎞ 이상인 도로는 38개에 달한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보호구역 범위를 조정하고 도로체계 개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속도를 시속 30㎞로 점진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남문초와 센텀초, 광남초 등 3곳은 올해 안으로 30㎞로 낮춘다. 도로 폭이 좁아 등하굣길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학교 주변 통학로의 폭을 넓히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보도가 협소하거나 미설치된 학교의 통행로를 개선한다. 지자체가 소유한 해당 부지와 교육청 소유 부지를 맞교환하는 방법으로 통행로를 확보한다. 시는 지난달 폭 0.9m, 길이 100m로 통행로가 좁아 민원이 끊이지 않은 연제초의 보도 폭을 확충했다. 교육청 소유인 연제초 안 부지 177㎡와 인근 연제구청 소유인 거학초 부지 357㎥를 맞교환하는 방법으로 보도 폭을 1.5~2m 확장해 안전 통학로를 만들었다. 내년 2월에는 역시 같은 방법으로 현재 폭 1m인 대천초의 통행로 폭을 2m로 넓히는 등 지속적으로 통학로를 넓히는 사업을 추진한다.●보호구역 노상 주차장 19곳 연내 폐지하기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안전의무도 강화한다. 통학버스 신고 대상을 현재 6종(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체육학원, 특수학교)에서 18종(유아교육진흥원, 대안학교, 교습소,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도서관,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관,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관)으로 대폭 늘린다. 교통안전지도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등하교하는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사업도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1045명을 교통지도 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보행 안전지도에 나선다. 이 밖에 남는 교실에다 교통 안전체험관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가정 단위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 주차장 19곳, 269면도 올해 안으로 폐지하고 경사진 주차장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줄이기로 했다. 박진욱 부산시 교통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트럼프, 시골마을까지 돌며 “4년 더”… 지지자는 “불안”

    트럼프, 시골마을까지 돌며 “4년 더”… 지지자는 “불안”

    하루 3곳 강행군 속 바이든 비난에 집중바이든도 깜짝 방문 등 ‘지지세 굳히기’“참모들이 ‘슬리피 조’에게 지하실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고 한다. 그는 맨날 델라웨어(자택)에만 박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한껏 조롱하자 청중들 사이에서 큰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곳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아들 헌터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끄집어 내고 그린뉴딜 공약이 러스트벨트(북·동부 공업지대)의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의 셰일 석유·가스 산업을 쇠락시켜 일자리가 줄고 세금이 오를 것이라고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날 가랑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유세가 열린 리티츠 랭커스터 공항에는 수천명이 몰려 입장까지 1시간가량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 등도 일일이 체크했지만 대부분은 행사장에 들어서자 마스크를 벗고 빽빽하게 붙어 연설을 들었다. 90분간의 연설에서 바이든 흠집 내기에 치중한 트럼프는 네바다·오하이오·플로리다·유타·웨스트버지니아·조지아주 등을 차례로 열거하며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특히 그가 “펜실베이니아를 바탕으로 ‘4년 더’를 위한 위대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표심을 호소하자 지지자들도 “4년 더”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승리를 확신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일말의 불안감을 내비치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델라웨어주에서 온 60대 여성 데이나는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 2016년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트럼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에릭은 “2016년에는 샤이 트럼프가 많았는데 이번엔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루 중소도시인 앨런타운과 시골지역인 리티츠 및 마틴즈버그 등 3곳을 돌았다. 펜실베이니아에서만 3일을 할애하며 인적 드문 작은 시골마을까지 샅샅이 훑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북부 러스트벨트의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양측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이에 바이든도 예정에 없던 펜실베이니아 체스터의 현장 선거사무소를 깜짝 방문하는 등 굳히기에 들어갔다. 글 사진 리티츠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수납·도배까지 뚝딱… 주민기술자 키우는 광진

    수납·도배까지 뚝딱… 주민기술자 키우는 광진

    서울 광진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돌봄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설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과정으로는 ▲정리정돈과 각종 수납 방법을 배우는 ‘정리수납 과정’ ▲청소 이론, 방역약품 사용법 등을 배우는 ‘청소·방역 과정’ ▲도배·장판·목공 등 간단한 집수리를 배우는 ‘주거 과정’ 등 총 3과정이다. 먼저 정리수납 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돕는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정리정돈의 이해, 공간수납 방법, 살림 관리법 등 이론교육을 들은 뒤 취약계층 등 5가구에서 현장실습한다. 이번 현장실습은 사전에 신청받아 가구당 2회씩 방문해 정리에 취약한 주방·냉장고·옷장 등을 위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청소·방역 과정은 지난 8월 10회 교육을 마쳤고, 도배·장판 등 집수리를 배우는 주거 과정은 이달 말 26회에 걸친 교육 과정을 마무리한다. 구는 다음달 17일 주민기술학교 수료식을 갖고 수강생들의 관련 분야 취업 연계와 돌봄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관리하고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봄 벚꽃, 여름 라벤더, 가을 구절초… 향기나는 힐링도시 정읍

    봄 벚꽃, 여름 라벤더, 가을 구절초… 향기나는 힐링도시 정읍

    전북 정읍시가 ‘향기공화국’으로 변신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안 찾기에 골몰했던 정읍시는 ‘향기산업’을 100년 동안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라벤더, 구절초, 지황 등 경쟁력 높은 지역의 향기자원을 휴식·치유·관광산업으로 엮어 ‘대한민국 대표 향기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젝트다.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시책인 ‘정향(井香)누리’는 ‘정읍의 향기’가 ‘온누리’에 퍼지도록 함으로써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내장산 단풍,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로 유명한 정읍시가 ‘향기경제’ 선점에 나섰다. 정읍시가 지역 브랜딩에 ‘향기’를 도입한 이유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던 정읍시는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와 힐링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향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트렌드를 주목했다고 26일 밝혔다. ●꽃 구경 넘어 휴식·치유를 관광 콘텐츠로 확대 특히, 정읍시는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향기 자원이 풍부하다. 정읍시는 이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극대화하는 전략을 도출해냈다. 축산업이 발전해 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정읍시의 대표적인 향기 자원은 ▲구룡동 라벤더허브원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 ▲지황과 자생화단지다. 이 가운데 향기산업 육성에 나서는데 결정적으로 방아쇠를 당긴 자원은 라벤더허브원이다. 전체 부지가 33㏊이며 라벤더 경관농업지는 10㏊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광양 사라실농장(3㏊)이나 고성 하니라벤더팜(3㏊)보다 3배 크다. 이곳에는 허브의 여왕 잉글리시 라벤더 30만주와 라반딘 4만주가 식재돼 6~7월이면 환상적인 보랏빛 세계를 연출한다. 정읍시는 라벤더 식재 면적을 5㏊ 이상 확대해 일본 홋카이도 팜토미타(약 15㏊)를 능가하는 동양 최대 라벤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가을여행 필수 코스가 된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도 전국 최대 규모다. 옥정호 주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조성된 41.5㏊의 구절초공원에 들어서면 몽환적인 경관과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 밖에도 쌍화차와 한약재로 활용되는 지황 재배단지 32㏊, 꽃차 등 자생화단지가 51㏊에 이른다.●쌍화차·한약재 원료 지황 재배지 32㏊도 유명 정읍시의 향기경제 밑그림은 봄 벚꽃, 여름 라벤더, 가을 구절초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향기를 활용한 치유센터 운영, 힐링 용품 생산으로 부가가치 높은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꽃을 보는 관광에 후각을 통한 휴식과 치유를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발전 효과가 시 전역으로 파급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무성서원, 황토현 전적지 등 정읍의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와 관광자원도 함께 알려 관광과 산업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5개 분야 30개 향기특화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농업 분야 7개 ▲산업화 분야 7개 ▲관광 분야 8개 ▲도시재생 분야 5개 ▲브랜딩 분야 3개 등이다. 이 사업들은 내년부터 차근차근 추진한다. ●아로마테라피센터 건립… 세계적 관광지 꿈꿔 농업 분야는 권역별 경관작물 재배지 육성, 고부가 향기작물 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 향기자원 활용 사료첨가제와 축사탈취제 개발, 향기 나는 축사 만들기 등이다. 산업화 분야는 향기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향기 관련 6차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향기전문가 육성 및 창업 지원, 향기산업 박람회 개최, 라벤더 향기자원 진흥특구 추진 등도 포함됐다. 정읍 라벤더 축제, 향기도시 팸투어, 향기테마 관광 앱 개발, 향기 공유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치유의 숲과 향기 탐방로 조성, 아로마테라피센터 건립 등 세계적인 향기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구룡동 라벤더 향기마을 조성, 도심권 향기 특화거리 조성, 향기자원 활용 카페와 베이커리 육성, 향기자원 식재 생활환경 조성, 공공향기 시범 서비스 등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도시재생 사업이다. 최간순 기획예산실장은 “현장답사, 실무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 결과 향기경제가 실현 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일찍이 허브산업에 뛰어들었던 지자체들이 실패하기도 했지만 시대 흐름이 바뀐 만큼 시민들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해주면 향기산업이 지역경제를 탈바꿈시킬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와이파이 쓰려고…학교 건물 밖에서 공부하는 美 초등생의 사연

    와이파이 쓰려고…학교 건물 밖에서 공부하는 美 초등생의 사연

    세계 최강국이자 IT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초라한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근 CNN 등 현지언론은 뉴멕시코 주 로스웰의 한 초등학생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 잠긴 학교 건물 밖에서 공부하는 사진이 SNS 공유돼 안타까움을 주고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 로스웰 인디펜던트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3학년 생인 조나단 엔디코트(10)는 매일 아침 학교로 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공부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소년이 공부하는 장소는 학교 건물 밖으로, 조나단은 마치 노숙자처럼 노트북을 펴고 땅바닥에 앉아있다. 소년이 건물 밖에 앉아 공부하는 사연은 이렇다. 현재 로스웰 지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직 정상적인 등교를 하지못하고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학교도 현재 몇몇 교직원을 제외하고 출입이 통제된 상태. 문제는 조나단이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소년의 모친인 엔젤은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인터넷 요금을 감당할 수 없었다"면서 "마침 집이 학교 맞은 편에 있어 무료 와이파이를 쓰도록 아들에게 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바로 지켜볼 수 있어 안전하다고 느꼈으며 몇몇 교사들도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의연한 것은 어린 조나단이다. 조나단은 "학교 건물 밖에 있는 것만으로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 좋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땅바닥에 앉아서 때로는 누워서 공부하는 어린 학생의 모습을 지켜본 교사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조나단의 사연과 사진을 SNS에 공유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말을 맺었다. 인터넷에 개설된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3만 달러(약 3400만원)에 가까운 돈이 모여 인터넷 설치 뿐 아니라 집 보수까지 할 수 있게 된 것. 이렇게 한 소년의 가정은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씁쓸한 뒷맛은 여전히 남아있다.     현지언론은 “미국 내 1500~1600만 명의 K-12(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교육기간) 공립학교 학생들이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가정에서 살고있다”면서 “저소득층, 이주 노동자 등의 자녀들은 집에서 쉽게 인터넷에 접속하기 힘들 정도로 디지털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순규 서울시의원,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박순규 서울시의원,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선출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1)이 그동안의 사회복지분야 관련 입법 활동과 지역 사회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21일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 자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 중 일부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대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전했다. 지역 활동에 있어서도 박 의원은 폭염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던 신중앙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4억5천만 원의 서울시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하도록 힘써 폭염대비 및 현대화시설을 구축했고 재래시장 시설개선으로 대형마트만 이용하던 손님들이 재래시장으로 돌아오도록 하여 시장상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주로 영세 상인들이 많은 신당지하상가 환경개선을 시설공단과 협의해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했으며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2호선 충정로역 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구체적인 공법을 제안하여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수상 후 “주민으로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을 수 있고 두렵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복지가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식은 가산동 한국안전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는데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사회복지를 위해 일하는 일반인, 공무원, 지자체의원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서울복지신문사가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자독식뿐인 거대사회 ‘공정 3법’ 해법을 묻는다

    승자독식뿐인 거대사회 ‘공정 3법’ 해법을 묻는다

    챔스리그 상금·대기업 혜택 독점 닮은꼴금리 인하·세계화 등 ‘경제 거대화’ 부추겨 새로운 경쟁자는 인수합병되거나 짓밟혀자본주의 병들고 인간 소외… 개인 빈곤화법인세 인상·반독점법 등 10가지 대안 제시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이에른 뮌헨. 매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거론되는 축구팀이다. 팀에 속한 유명 선수들 이름까지 줄줄 외우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말뫼, 브뤼헤, 글래스고, 포르투 같은 축구팀을 아는 이들은 드물다. 1970~1980년대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던 이 팀들은 1992년 챔피언스리그 시작 이후 서서히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는 상위팀에 막대한 상금을 주는데, 축구팀은 이 상금과 인기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선수를 영입한다. 경쟁에서 밀린 하위팀은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웅장한 정부 관사, 거대한 기업 빌딩, 대규모 학교와 병원 건물, 끝없이 이어지는 항만과 공항. 모두 챔피언이 되려고 기를 쓰고 몸집을 불린다. 벨기에 경제학자 게르트 노엘스는 이런 거대화 추구 병리 현상을 ‘자이언티즘´이라 명명한다. 누군가는 이런 대형화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반박한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두고 벌어졌던 논란이 좋은 사례다. 대형마트가 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효과가 있고,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옹호한다. 저자는 미국 내 직원만 15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마트인 월마트가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월마트의 경제적 발자국’이라는 보고서를 들어 반박한다. 월마트가 새로 문을 열 때마다 다수의 독립 점포가 사라졌다. 따져 보니 창출된 일자리보다 사라진 일자리가 더 많았고, 새로 생긴 일자리는 저임금으로 문제가 됐다. 보고서를 작성토록 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를 두고 “월마트는 ‘트로이 목마’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저자는 이런 거대화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금리 인하, 세계화, 정부의 느슨한 규제를 지목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 기업이 돈을 빌리기 쉽도록 하고, 정부는 법인세를 계속 떨어뜨려 지원사격했다. 각국에서 다국적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제시했다. 만약 대기업이 무너지면 직간접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정부는 세금을 들여서라도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 이들은 독과점 효과를 계속 누리기 위해 덩치를 계속 키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뛰어든 새로운 경쟁자는 인수합병(M&A)으로 사들이거나, 아니면 철저하게 짓밟는다.저자는 겉으로 보이는 성장 뒤엔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실물경제가 나아져 수치가 좋은 게 아니라 수치를 만들고자 억지로 약물을 투입하며 이룩한 기형적 성장이라는 뜻이다. 이런 성장은 공정한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를 병들게 하고, 무엇보다 인간을 소외시킨다고 덧붙인다. 거인은 점점 비대해지고, 개인은 점점 빈곤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있을까. 저자는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미국 NBA리그를 보라”고 말한다. NBA는 꼴찌 팀에 신인드래프트 우선권을 줘 특정 팀이 유망 선수를 독점하는 일을 막는다.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동시에 다양성을 꾀한다. 저자는 관련해 중앙은행의 개입을 줄이고 허술한 세법을 손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 국제적인 규약을 통한 법인세 인상, 반독점법 강화, 거대 기업의 기업 인수 금지 등 1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을 두고 시끌시끌한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00년 공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 등으로 나눠 5개(가, 나, 다, 라, 마) 등급을 발표한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으며 같은 등급을 받은 6개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해 일자리 정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받은 바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01) 인증을 받는 등 부패 예방에도 노력했다. 이 밖에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매년 공단 혁신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에 선정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공단은 주민 경영참여 협의체를 운영하고 이사장이 매년 경영 실적과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하는 등 투명한 경영과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게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갈 예정이다. 조주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노력한 공단 전 직원, 공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영에 같이 참여해 주신 구민 모두가 다같이 이뤄 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자족신도시 프리미엄에 부동산 대책 풍선효과까지…‘고양원흥줌시티’ 오피스텔 인기

    자족신도시 프리미엄에 부동산 대책 풍선효과까지…‘고양원흥줌시티’ 오피스텔 인기

    서울 근교 부동산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조성되는 ‘고양 원흥 줌시티’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창릉신도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입지 환경을 갖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은평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근접성뿐만 아니라 자족도시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양 창릉지구는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으로 계획되어 있다. 지구 내에는 판교 2배가 넘는 면적을(130만여㎡) 자족용지로 조성된다. 창릉지구 전체 사업비의 20%인 2조원 이상이 고양선 전철(14.5㎞) 등 교통대책에 투자돼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판교 보다 2배 이상 넓은 130만㎡ 규모의 자족용지에는 각종 기업체가 고양선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이다. 인근에는 창업주택 등을 배치해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를 조성한다. 6.17 부동산 대책과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고양 원흥 줌시티’는 현재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타입(A2, C2)의 경우 분양이 마감돼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고양 원흥 줌시티’는 SGI서울보증보험 증권발행으로 최대 10년 임대를 보장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있으면서도 계약금 5%의 파격적인 조건에 분양 중으로 소액 투자상품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오피스텔이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의 자족신도시 프리미엄이 전망되는 창릉신도시 개발(예정)의 수혜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켄달스퀘어, 원흥지식산업센터, 삼송테크노밸리, 매경미디어센터 등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연계된 4차산업 전초기지와 인접해 풍부한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오피스텔 임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교통환경도 갖췄다. 기존 원흥역과 가까이 있어 서울 은평, 상암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고양 3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신설될 예정인 GTX-A노선, 고양선,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의 트리플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을 10분 내로 이동 가능할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이케아를 비롯한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 삼송 및 원흥지구내 대형쇼핑센터가 몰려 있어 각종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오피스텔 1층, 2층 상업시설에는 편의점과 외식업체, 카페 등이 입점해 있어 모든 것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등 100만여 평 에코시티 개발을 목전에 둔 고양 3기 신도시의 자연환경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고양원흥줌시티는 A, B, C타입 총 748실,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은 한강그룹이, 신탁은 우리자산신탁이 맡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공은 65년 역사의 대창기업이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고양원흥줌시티 홍보관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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