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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부산 미래성장 동력원 창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부산 미래성장 동력원 창출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센텀2지구·191만㎡)가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부산시와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4일 제3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부산시가 제안한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 등이 집약된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1월 선도사업지 지정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었다. 국토교통부는 ‘후보지 적정성 심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등을 거쳐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센텀2지구를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청년에게 매력적인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제공한다. 센텀2지구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 상업 · 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 교통망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시는 센텀2지구를 창업·벤처기업 등이 공존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심의 미래 산업 생태계로 조성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 3월 주민들의 서명부가 첨부된 도심융합특구 지정 건의서를 부산시에 제출하는 등 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센텀2지구는 총사업비 약 2조 411억 원으로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초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가 28조 원에 이르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유발 효과가 9만 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부산 미래 먹거리가 확보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반겼다.
  • “철도교통 허브 도약한 인덕원… 안양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철도교통 허브 도약한 인덕원… 안양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GTX-C 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면서 지하철 4호선과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경강선, 수도권 서남부 남북측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등 4개 철도 노선이 한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안양시의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셈이죠.” 최대호(62) 안양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 최 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하는 해’”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 내고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었지만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비전과 안양형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면에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안양시를 성공적인 일상회복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7기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고민 끝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112개의 사업을 공약으로 시민들과 약속했다. 민선 7기 공약은 대규모 개발보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해 추진 결과를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112개의 공약 중 83개를 끝마치면서 74%의 완료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29개의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GTX-C 노선 인덕원역 유치의 의미와 향후 계획은. “지난 6월 1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가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GTX-C 노선 유치로 인덕원역이 기존의 4호선을 비롯해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경강선(시흥~성남)과 수도권 서남부 남북축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등 4개 철도 노선의 통합 환승역이 되면서 안양시의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추후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검토 및 협상이 완료되면 내년 3월 협약 및 6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박달스마트밸리 개발 방향과 부가가치 효과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원의 군 탄약시설 이전에 따라 확보되는 군 부지와 시유지 310만㎡에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우리 시는 합의각서(안)를 마련해 최근 국방부와의 협의를 완료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가 조성되면 박달동 등 원도심의 경제발전은 물론 안양 전체에 엄청난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오고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만명에 가까운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이 검토되고 있는데.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중간 용역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 2호선 연장은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안양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 사업에 포함됐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박달동 지역을 통과하는 역 신설이 유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박달역’이 신설될 경우 박달스마트밸리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가 맞물려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만안과 동안의 지역균형발전 방안은. “안양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만안·동안의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안양권의 발전을 위해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 활용 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 동안구에는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 974㎡를 해제해 주거, 상업, 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첨단 복합생활권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장기적인 현안인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호계사거리 일원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겠다.” -청년도시 안양의 청년정책은 무엇인가. “안양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이라는 비전 아래 2021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문화·예술, 정신건강 등 3개 분야 48개 사업에 16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삶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으로 유망청년 창업 기업인 ‘bule100’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월세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12개 지역에 2342가구를 목표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 美 “생큐 삼성, 생큐”… 이재용 “시장의 냉혹한 현실, 마음 무거워”

    美 “생큐 삼성, 생큐”… 이재용 “시장의 냉혹한 현실, 마음 무거워”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건설을 결정하자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 핵심 참모들이 이례적으로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테일러 신규 라인은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에서만 18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5년 만의 미국 출장에서 한미 경제동맹을 더욱 굳건히 만들고 24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까 마음이 무겁다”는 덤덤한 소감으로 ‘뉴삼성’을 향한 각오를 다시 다졌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애벗 주지사는 삼성의 투자가 텍사스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역사적 발표’라고 평가한 뒤 “생큐 삼성, 생큐 어게인 삼성”이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직후 미국 내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삼성은 기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 애리조나주 굿이어·퀸크리크 등을 후보지로 두고 검토해 왔다. 애초 기존 인프라와 전문인력, 접근성 등 강점이 있는 오스틴이 유력 후보지로 꼽혔지만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한 테일러를 선택했다. 테일러 측 3대 협상 창구 가운데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9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재산세 90% 이상을 감면해 주는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전체 세금 감면 혜택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테일러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되며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테일러 라인이 가동되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목표로 한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대만의 TSMC가 52.9%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 삼성(17.3%)이 해마다 격차를 줄여 가고 있다.조 바이든 행정부도 반색했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최대 우선 과제”라며 “우리의 공급망을 보호하고 제조 기반을 활성화하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통해 “매우 기쁘다. 삼성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의 미국 투자가 양질의 국내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신규 파운드리 라인이 건설되면 삼성의 반도체 생산 능력이 커지면서 국내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우수한 전문인력의 수요 또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금 내기 힘든 1주택자 위해 종부세 개편… 집값 해법은 민간공급”

    “세금 내기 힘든 1주택자 위해 종부세 개편… 집값 해법은 민간공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선 시 차기 정부 인사 기준에 대해 “공직자에게는 무능만 한 범죄가 없다”며 철저히 실력 위주로 인사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긍정적인 뉘앙스로 언급해 중도층을 의식하는 인상도 풍겼다. 영입 여부가 불투명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전 위원장 영입은 어떻게 되는 건가. “김종인 박사님 그 자리는 그대로 문 열어 놓고, 그 자리 비워 놓고 내가 기다리겠다고 했지 않나.” -대선에서 김 전 위원장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나. “정치 경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비교할 수 있는 분이 별로 없을 정도다. 선거에서는 탁월한 감각이 있으신 분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니까 우리가 많이 배우고 하려고 하는 거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영입한 배경이 궁금하다. “김 대표는 2030은 잘 모르시고 40대 초반도 잘 아시나? 과거에 1980년대부터 유명했던 분이고 작가로서 원래 유명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역할을 많이 한 분이고 그 정부에서 중책을 맡아서 일을 하셨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도 초기 정부까지 많은 역할을 한 분이다. 민주당과 정계에 굉장히 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분이어서 정권교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꼭 돼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나도 조심스러웠지만 동참해 주실 수 있느냐 했더니 고민을 좀 해 보자고 하시더라.” -야권 단일화는 필수 요소라고 보나. “단일화를 말하면 (대선 출마) 선언하신 분 입장에선 기분 안 좋을 거고 내가 언급을 하는 게 정치 도의도 아닌 것 같은데 정권교체에 대한 대의를 함께 공유한다고 한다면 큰 틀에서 야권 통합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나.” -차기 정부 공직자 인사 기조는. “일단 국민 위해 일하는 것이니 실력이 있어야 한다.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무능만 한 범죄가 없다. 실력이라는 건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고, 어떤 조직을 잘 이끄는 리더십도 중요하며, 자기하고 의견이 다른 조직과의 협력을 함께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그런 게 다 실력이다. 그런 사람을 우선해서 (인사)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닌가 생각한다.”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에 여당은 ‘부자감세’라고 비판하는데. “정부·여당은 종부세 부과 대상이 토지 소유자 기준으로 2%라지만 가구 기준으로는 6~8%, 수도권 기준은 10%가 넘는다. 똑같은 중산층 서민인데 수도권 집값이 비싸서 해당된 것을 부자감세라 하면 안 된다. 갑부들의 고급 주택 과세를 문제 삼는 게 아니다. 11억원짜리 집이라고 해도 월소득 없이 연금으로 사는 사람들을 지방에 가서 살라는 것인가. 세금 내기 힘든 사람들 목에 숨이 컥컥 막히는 것 개편하자는 이야기다. 세금을 감당할 능력이 있는 값비싼 고급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높은 과세를 해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 폐지가 아니라 요율을 변경해 기준을 상향 조정하자는 것이다. 부자감세 공격은 인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임기 내 250만호 부동산 공급은 어떻게. “공공으로 세금을 들여 짓겠다는 게 아니다. 공공개발은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 주택으로 수도권25만호를 포함하여 전국 50만호, 여기에 공공 50만호와 민간 150만호 등 모두 250만호를 공급하게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용적률을 완화하고, 층고 제한을 풀고, 초과이익환수금 등을 유연하게 해 주는 거다. 이렇게 집을 많이 지을 수 있게끔 유도해 나가고, 정부는 시장이 원활한 공급을 이어 갈 수 있게 규제를 풀면 된다. 정부는 택지를 많이 개발해 주고, 민간이 그곳에 집을 많이 짓게 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국에 약 250만호, 민간 부문은 한 150만호 가까운 공급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 -일자리 창출 목표 수치는 “나는 그런 목표 수치를 싫어한다. 목표 수치를 만들어 두면 그것을 맞추기 위해 정책이 형해화되고, 목표치 달성이 안 되면 재정을 급하게 투입하는 어거지를 부린다.” -전직 대통령과 기업인의 사면은.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마음대로 하라는 게 아니라 국민 통합을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다. 전직 대통령과 기업인에 대한 사면도 국민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 국민 여론이 비등하다면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정치 활동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선이 되면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눠 보고, 절차와 방법, 과정에 대해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차원으로 풀어 나가고 싶다.” -외교 정책의 핵심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는 지나치게 대북에 치우쳐 있다. 미국이나 중국 등 다른 나라와의 관계도 북한에 대한 제재를 풀어 달라는 것밖에 없다. 정상적인 외교가 아니다. 글로벌 외교를 지향해야 한다. 미국에 편중하자는 게 아니다. 나라별 중요성에 맞게 외교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 북한 비핵화도 핵문제라는 것은 특정 국가 문제 아닌 국제사회의 문제다. 북핵 문제는 판문점이든 워싱턴이든 남북미 실무자가 상시 회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정기적인 6자 회담으로는 결론이 나기 쉽지 않다. 상시 열려 있는 3자 회담을 통해 결론이 나면 6자로 확대해 국제사회가 오케이해 주는 방향을 잡자는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도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10번도 하지만 아무 의미 없는 보여 주기식 회담은 필요 없다.” -한일 관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외교는 국익 기반의 실용적·현실적 외교가 기본이다. 외교는 이념이나 이상 갖고 하는 게 아니다. 무조건 현실주의적이고 실용적인 국익 우선주의를 해야 한다. 한일 과거사는 양보하면 안 된다. 역사적 진실을 정확히 가르쳐야 한다. 인류 보편적 가치와 과거사 진실은 후퇴하면 안 된다. 다만 입장 표명을 안 한다고 외교 진행을 안 하고, 거래를 안 한다? 이건 외교 기본 원칙에 반하는 것이다. 현실 외교가 진행되다 보면 과거사도 풀린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다.” -집권하더라도 여소야대 국면인데 어떻게 헤쳐 나갈 건가.  “노태우·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전부 여소야대 국면을 겪었다. 새 정부가 일을 열심히 하는데, 민주당이 국회에서 반대한다면 국민들이 2024년 총선에서 가만두지 않으실 거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 -정치 입문 5개월에 접어들었다. ‘검사 윤석열’과 ‘정치인 윤석열’은 어떻게 다른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정치는 나를 눌러야 사는 사람들과도 끊임없이 양보하고 타협하는 일인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말 중에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한다’는 말을 좋아한다. 원칙과 일관성 있게 내 반대자와도 타협하고 화합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정치라는 생각이 든다.”
  • 삼성의 ‘역대급 투자’에 일제히 환영 입장 밝힌 바이든 행정부

    삼성의 ‘역대급 투자’에 일제히 환영 입장 밝힌 바이든 행정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는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건설을 결정하자 백악관을 비롯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핵심 참모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삼성의 ‘역대급 미국 투자’에 미 행정부가 백악관 명의 성명에 그치지 않고 복수의 정부 인사들이 잇달아 환영 성명을 밝혔다는 점에서 삼성과 미 행정부 중심의 ‘산업·경제 동맹’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최대 우선 과제”라며 “우리의 공급망을 보호하고 제조 기반을 활성화하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별도 성명을 통해 “삼성의 투자 결정에 매우 기쁘다”며 “삼성을 포함한 반도체 생산업체와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부지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 테일러 신규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되며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제2파운드리 건설에 투자하는 170억 달러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직후 미국 내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삼성은 그간 기존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 애리조나주 굿이어·퀸크리크, 뉴욕주 제네시카운티 등을 후보지로 두고 검토해왔다. 애초 기존 인프라와 전문인력, 접근성 등 강점이 있는 오스틴이 유력 후보지로 꼽혔지만,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한 테일러를 선택했다. 테일러 측 3대 협상 창구 가운데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9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재산세 90% 이상을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확정했고, 테일러 독립교육구도 최근 2억 9200만 달러(약 3442억원) 규모의 추가 세금감면을 약속했다. 전체 세금감면 혜택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10박 11일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돌아온 이 부회장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오래된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보고 회포를 풀 수 있었고, 또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게 돼 참 좋은 출장이었다”라면서도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제가 직접 보고 오게 되니까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의 미국 투자가 양질의 국내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신규 파운드리 라인이 건설되면 삼성의 반도체 생산능력이 커지고,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을 중심 고객사 확대로 이어져 국내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우수한 전문인력의 수요 또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新 반도체 공장, 텍사스 역사상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현지는 축제분위기

    “삼성 新 반도체 공장, 텍사스 역사상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현지는 축제분위기

    백악관·상무부 등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환영 성명현지 기자회견서 애벗 주지사 “텍사스에 큰 기회”삼성전자가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부지로 텍사스주를 최종 선정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텍사스 현지도 대규모 고용효과에 고무됐으며, 주정부는 삼성의 투자액인 170억 달러(약 20조 1800억원)가 텍사스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라이언 디스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최대 우선 과제”라며 “오늘 삼성의 투자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공급망을 보호하고 생산 기지를 부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추가 반도체 생산시설을 만들어내고 다시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5월 정상회담을 포함한 양국의 지속적 노력의 산물”이라며 “공급망 강화를 위해 모든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역시 성명을 내고 “삼성의 투자 결정에 매우 기쁘다. 반도체 생산 시설 확충은 경제 안보를 위해 절대적이고, 삼성을 포함한 반도체 생산 업체와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텍사스 주정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삼성의 약 17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는 텍사스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게 될 삼성의 새 반도체 제조 시설은 텍사스 주민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500만㎡(150만평)의 테일러시 신규 부지는 오스틴 사업장과 불과 25km 떨어진 곳에 있다. 애벗 주지사는 삼성의 공장 건설로 6500명의 건설 일자리와 공장 완공 후 20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이어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되며 2024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이곳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돼 5G,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 가로등에 꽁꽁 묶인 멕시코 도둑들…부패 공권력 대신하는 ‘자경단’

    가로등에 꽁꽁 묶인 멕시코 도둑들…부패 공권력 대신하는 ‘자경단’

    부패한 멕시코 공권력을 대신해 ‘자경단’이 나섰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엘 우니베르살은 자경단에게 잡혀 혼쭐이 난 도둑들이 잇따라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의 한 거리에서 가로등에 묶인 남녀가 목격됐다. 이들은 가로등을 등지고 선 채로 테이프에 몸이 꽁꽁 묶여 어쩔 줄을 몰랐다. 겨우 풀려난 남녀는 꼴이 말이 아니었다. 얼굴은 영화 속 악당 ‘조커’처럼 페인트칠이 돼 있었고, 이마에는 ‘나는 소매치기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반 나체 상태인 남자 배에는 해당 문구가 더 큰 글씨로 적혀 있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노인 지갑을 훔치다 자경단에 붙잡힌 소매치기였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고, 도둑질이 제일 쉬웠다”고 실토했다. 이어 “노인에게 용서를 구한다. 범행 당시 마약에 취해 있었다. 머리가 어떻게 됐나 보다”라며 용서를 구했다.타마울리파스 지역 자경단이 소매치기를 잡아 망신을 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주일 전에도 버스에서 활개를 치던 소매치기 일당을 잡아 혼쭐을 내줬다. 일당 4명의 웃옷을 벗기고 얼굴에 페인트칠을 한 뒤, 손을 테이프로 이어 묶어 거리를 걷게 했다. 자경단은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민이 조직한 자발적 결사체를 말한다. 범죄 카르텔과 부패 경찰 유착 속에 치안 불안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자, 평범한 멕시코 시민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들었다. 열 살 남짓 취학 연령 어린이도 자경단에 가입해 총기 훈련을 받는 실정이다. 멕시코 중서부 미초아칸주의 한 마을에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자경단도 있다. 남성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카르텔의 납치 및 처형이 잇따르자, 참다못한 여성 주민들이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하지만 자경단을 또 다른 범죄조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 7월 ‘엘 마체테’라는 이름의 치아파스주 자경단이 집 12채를 불태우고 21명을 납치한 사례는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범죄조직 가담자를 색출해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게 엘 마체테의 명목이었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사적 단죄’가 또 다른 갈등을 낳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도 “자경단이라 불리는 단체와 그들의 무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자경단을 불법 단체로 규정했다. 멕시코 정부는 2006~2012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주요 갱단을 와해시켰다. 그러나 공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의 횡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자경단이 불법을 무릅쓸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는 이유다. 과거 미초아칸주의 한 자경단원은 AP통신에 “공권력이 카르텔에 맞서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며 움직이지 않는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 윤석열 “민주 정권 포퓰리즘에 곳곳에 독버섯만...미래 희망 절단”

    윤석열 “민주 정권 포퓰리즘에 곳곳에 독버섯만...미래 희망 절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유를 구속하고 상상력을 제한하는 모든 관행과 법을 바꾸겠다”라고 밝혔다. 24일 윤 후보는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 행사에서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미래를 여는 열쇠이고 집단적 사고와 획일적 강요는 미래를 닫는 자물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거대하고 빠른 변화에 직면했다”며 “그 변화의 불확실성 속에는 우리가 다시 도약할 기회가 숨어 있다. 변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중심 나라였지만, 이제부터 ‘국민’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미래로 가는 희망을 절단했다”며 “경제가 추락하고 상식과 양심이 사라진 광야에는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 독버섯만 곳곳에 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열차를 미래로 가는 궤도 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과 신뢰의 사회적 자본 확충, 민간 주도 혁신, 괜찮은 일자리 창출, 글로벌 가치에 기여하는 세계시민국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는 정부 존재 이유의 시작이자 종착점”이라며 “일자리를 국정 운영의 중심에 놓고, 혁신이 투자의 증가로 연결되고 투자의 증가가 일자리로 연결돼 함께 돌아가는 바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변화는 늘 발전과 함께 그늘을 만들어 낸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깔고 뒤처진 분들이 다시 일어설 기회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내 일자리는 어디 있나”

    “내 일자리는 어디 있나”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취업 과정에서 비정규직은 늘고 정규직은 줄어든 가운데 2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2021 구로구 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연임된 파월 “추가 물가상승 고착화 막겠다”

    연임된 파월 “추가 물가상승 고착화 막겠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명으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해 비둘기파인 파월이 이번에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간 단축,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 매의 발톱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함께 참석한 파월은 “고물가는 가족들, 특히 음식·주택·교통 등 필수품의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타격을 준다”며 “추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잡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다. 바이든은 이 자리에서 연준의 할 일에 대해 “첫 번째는 최대 고용 달성,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준 의장에 오른 파월은 코로나19 직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단행하고 대규모 양적완화에 돌입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해 호평을 받았다.하지만 지속적인 완화정책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6.2%로 3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취업자 수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보다 420만명이 감소했고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상황이다. 파월 2기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해야 한다. 파월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강경책인 기준금리 인상 대신 온건한 테이퍼링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저고용이 지속되면 물가와 고용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월이 첫 임기 때 인플레이션은 무시하고 완전 고용에 우선순위를 뒀다면, 두 번째 임기에는 일자리를 희생하고 물가 잡기를 우선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파월이 내년에 최대 세 번까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간판지수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하자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107년 역사에서 전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까다로운 경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어느 하나라도 실수한다면 경기 팽창을 끝내고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李 “집값 상승 막바지… 국민 안심하도록 공급 준비”

    李 “집값 상승 막바지… 국민 안심하도록 공급 준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통해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가 당 대선후보 선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구려 기병처럼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다”면서 “한발 앞서가는 인프라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3대 전략으로는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산업영토·기술영토·글로벌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 인터뷰에서 “지금 집값 상승이 거의 막바지라고 본다”며 “저는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자신은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고민하는 데가 하나 있긴 한데, 여러 가지 내부 검토를 거치는 중”이라며 “국민 입장에서 ‘이 정도면 더는 집값이 폭등할 이유는 없겠다’고 믿을 수 있는 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李 “고구려 기병처럼 디지털 영토 확장…135조 투자”

    李 “고구려 기병처럼 디지털 영토 확장…135조 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국가 재정과 지방, 민간 재원 등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통해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가 당 대선후보 선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구려 기병처럼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다”면서 “한발 앞서가는 인프라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낡은 규제와 이해관계 때문에 막힌 길은 과감히 뚫겠다”면서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디지털 규제의 컨트롤타워를 지정해 과잉·중복규제를 없애겠다”며 규제 합리화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집권 후 5년간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투자에 국비 30조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에 국비 40조원, 디지털 주권 보장에 국비 15조원 등 국비 85조원을 투자하겠다”면서 “여기에 지방비 20조원, 민간의 투자 참여 30조원을 이끌어 내 총 135조원 규모의 과감한 디지털 전환 투자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나아가 디지털 영토 확장, 민간 기업의 창업 및 성장 과정에서 250조원 규모 이상의 민간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산업영토·기술영토·글로벌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 파월 2기, 인플레 잡기에 역점…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파월 2기, 인플레 잡기에 역점…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명으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해 비둘기파인 파월이 이번에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간 단축,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 매의 발톱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함께 참석한 파월은 “고물가는 가족들, 특히 음식·주택·교통 등 필수품의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타격을 준다”며 “추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잡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다. 바이든은 이 자리에서 연준의 할 일에 대해 “첫 번째는 최대 고용 달성,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준 의장에 오른 파월은 코로나19 직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단행하고 대규모 양적완화에 돌입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완화정책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6.2%로 3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취업자 수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보다 420만명이 감소했고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상황이다. 파월 2기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해야 한다. 파월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강경책인 기준금리 인상 대신 온건한 테이퍼링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가 지속되면 물가와 고용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월이 첫 임기 때 인플레이션은 무시하고 완전 고용에 우선순위를 뒀다면, 두 번째 임기에는 일자리를 희생하고 물가 잡기를 우선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파월이 내년에 최대 세 번까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간판지수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하자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107년 역사에서 전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까다로운 경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어느 하나라도 실수한다면 경기 팽창을 끝내고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소심한 저항/진경호 논설위원

    [길섶에서]소심한 저항/진경호 논설위원

    3년쯤 됐나. 지방의 한 식당에서 처음 서빙 로봇이라는 신문물(?)을 목도했다. 1미터 조금 넘는 높이에 바퀴가 달린, 신문 가판대같이 생긴 녀석이 반찬과 물병 등을 식판에 담고서는 테이블 사이를 요리조리 헤치고 다니는 품새가 마냥 신기했다. 사람과 마주치면 멈추고 다시 앞길이 열리면 굴러갔다. 종업원에게 물었다. 일손 좀 덜겠어요? “걸리적거리기만 해요. 저런 걸 왜 갖다 놨나 몰라….” 종업원의 시큰둥한 답변이 무슨 연유였는지 요즘 절감한다. 제법 많은 식당에 이들 서빙 로봇이 돌아다닌다. 그리고 이 로봇 수에 비례해 종업원이 안 보인다. 종업원 도우미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뿔싸 종업원 대체재인 것이다. 감응센서에다 위치식별장치 정도가 달린 게 고작이어서 로봇이라 부르기도 민망하건만, 한 달 렌털비 50만원 정도면 되는 이런 기계 한둘에도 한 달 200여만원 받는 사람 일자리 하나가 날아간다. 음식 주문과 결제는 키오스크로 하고, 서빙은 바퀴 달린 로봇이 하고…. 머지않아 사람의 서빙을 받으려면 고급 식당이나 가야 하고, 웬만한 식당에선 바퀴 달린 기계가 날라 주는 음식을 받아 먹어야 할 듯싶다. 고약한 마음에 서빙 로봇 복귀 버튼을 안 누르고 버텼다. “너 그냥 가만있어. 아무것도 하지 마.”
  •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다중채무자, 원금 최대 30%·이자까지 전액 감면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다중채무자, 원금 최대 30%·이자까지 전액 감면

    금융당국이 학자금 대출 연체 등으로 고통받는 청년 다중채무자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학자금 대출 원금을 최대 30%까지,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학자금대출과 금융회사 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는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학자금대출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금융채무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각각 채무조정을 받아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학자금대출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해 함께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기존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사망·심신장애를 제외하고는 학자금대출 원금을 감면해주지 않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 통합되면서 원금의 최대 30%까지 감면받는다. 예를 들어 학자금대출 1800만원과 카드론 500만원을 합해 총 2300만원의 빚을 연체한 A씨가 채무조정을 신청한 경우 현재는 신용카드 빚의 30%(150만원)만 감면받아 총 2150만원을 갚아야 한다. 앞으로 협약이 시행되면 학자금대출의 30%(540만원)도 추가로 감면받아 총 1610만원만 갚으면 된다. 이자와 연체이자도 모두 전액감면 받고, 분할 상환 기간은 기존 최대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난다.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대상도 ‘연체 6개월 이상’에서 ‘연체 3개월 이상’으로 확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득이나 재산 등을 검토해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연간 2만명이 학자금대출 원금(약 1000억원)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층이 연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년취업난으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보유한 ‘청년 다중 채무자’가 늘어나는 데 대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후 한 달여 만에 마련됐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전체 20대 청년 중 다중채무자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12.4%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기준 20대 다중 채무자는 83만 4000명으로, 대출 잔액도 47조 6512억원에 달한다.
  • 金총리 만난 정의선 “청년일자리 4만 6000개 창출… 3만명 직고용”

    金총리 만난 정의선 “청년일자리 4만 6000개 창출… 3만명 직고용”

    “일자리 창출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2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앞으로 4만 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와 정 회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내용의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3만명 일자리를 직접 채용한다.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1만 6000개 일자리는 그룹사 인턴십(H-Experience)이나 연구 장학생, 특성화고등학교 업무협약(MOU),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미래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 육성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기로 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창업을 지원받는다. 정 회장은 “(회사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청년들이 더 많이 동참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봐 해 봤어?’라고 하던 고 정주영 회장의 청년 도전 정신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현대차그룹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국제경제 전문가의 경고 “공공일자리 양산, 고령화 한국 문제 될 것”

    국제경제 전문가의 경고 “공공일자리 양산, 고령화 한국 문제 될 것”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일자리 확대 정책이 급속한 고령화로 향후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 한국에 특히 문제가 될 것”이라는 국제 경제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앙드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빠른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확장적인 재정정책은 적절하다”면서도 “광범위한 공공일자리 창출이 노동시장의 관행으로 고착하면 고령 노동자들이 민간 부문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안으로 “평생교육, 더 유연한 노동시장 규제 등을 통해 민간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OECD의 한국경제담당관으로 근무한 앙드레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노동시장의 문제점으로 기업 간 및 산업 간 생산성 격차를 꼽았다. 그는 “인적자원의 배치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려면 노동시장 정책이 유연성과 노동자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국의 부동산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뒤 “건설 규칙 완화가 민간 부문에 의한 주택 공급 확대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전경련 측은 “한국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재정·노동 등 거시경제와 생산성 제고 측면에서 내년 출범하는 새 정부의 바람직한 정책 시사점을 짚어 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 MZ세대, 전체 인구의 15배나 빠르게 급감

    MZ세대, 전체 인구의 15배나 빠르게 급감

    ‘MZ세대’라 불리는 2030 청년세대의 인구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나이가 들어 2030세대를 벗어나는 인구보다 2030세대에 새로 진입하는 인구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22일 통계·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39세 인구는 2018년 1409만 4000명에서 올해 1343만 1000명으로 66만 2000명(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총인구는 5182만 6000명에서 5166만 2000명으로 16만 4000명(0.32%) 줄었다. 2030세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27.2%에서 올해 26.0%로 1.2% 포인트 줄었다. 인구 감소율만 놓고 보면 2030세대의 감소폭이 전체 인구 감소폭의 15배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울산(-11.1%), 경남(-10.3%), 경북(-9.8%), 전남(-9.17%), 부산(-8.1%) 순이었다.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과 경남 거제, 부산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조선사와 자동차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반면 세종(+7.6%)과 경기(+0.17%)의 청년세대 인구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2030세대가 증가한 15개시 중 과천·하남·평택·화성 등 14개시가 모두 경기에 속한 도시였다. 리더스인덱스는 “서울의 집값 폭등으로 2030세대가 경기로 넘어온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의 2030세대 인구는 2018년 299만 8000명에서 올해 287만 4000명으로 12만 4000명 감소했지만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2%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30%를 넘었다.
  • MZ세대 갈수록 줄어든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4년간 4.7%↓

    MZ세대 갈수록 줄어든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4년간 4.7%↓

    ‘MZ세대’라 불리는 2030 청년세대의 인구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나이가 들어 2030세대를 벗어나는 인구보다 2030세대에 새로 진입하는 인구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22일 통계·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39세 인구는 2018년 1409만 4000명에서 올해 1343만 1000명으로 66만 2000명(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총인구는 5182만 6000명에서 5166만 2000명으로 16만 4000명(0.32%) 줄었다. 2030세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27.2%에서 올해 26.0%로 1.2% 포인트 줄었다. 인구 감소율만 놓고 보면 2030세대의 감소폭이 전체 인구 감소폭의 15배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울산(-11.1%), 경남(-10.3%), 경북(-9.8%), 전남(-9.17%), 부산(-8.1%) 순이었다.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과 경남 거제, 부산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조선사와 자동차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반면 세종(+7.6%)과 경기(+0.17%)의 청년세대 인구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2030세대가 증가한 15개시 중 과천·하남·평택·화성 등 14개시가 모두 경기에 속한 도시였다. 리더스인덱스는 “서울의 집값 폭등으로 2030세대가 경기로 넘어온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의 2030세대 인구는 2018년 299만 8000명에서 올해 287만 4000명으로 12만 4000명 감소했지만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2%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30%를 넘었다.
  • 유영호 경기도의원 발의 도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조례안 상임위 통과

    유영호 경기도의원 발의 도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 의원(더민주·용인6)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2일 상임위 심사를 원안으로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설치 기준 및 지정 기준 등, 명칭과 소재지, 수행사업 및 이용료와 이용대상, 운영비 등의 지원, 도지사의 지도ㆍ감독 등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유 도의원은 “취업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과 소통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 운영으로, 일하고 싶지만 용기내지 못하는 많은 도내 여성들이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발휘하여 취업에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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