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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경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13곳 지원

    2024년 경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13곳 지원

    경남도가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 사업으로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 2곳과 ‘지역활력공간’ 11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경남 인구감소지역(밀양시, 10개 군 지역 전체)과 관심 지역 시군(통영시, 사천시)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도는 내년 기금사업 성과를 높이고자 시군 공모를 거쳐 지역생활거점 중심 투자모델을 발굴했다. 또 생활인구를 늘리고자 시군 공통과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사업에는 내년에 편성할 수 있는 기금 299억원 중 179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은 시군이 보유한 자원 특성을 고려해 일자리·주거·생활서비스 선순환이 가능한 생활 속 활력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3년동안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데, 통영시와 함양군이 선정됐다. 통영시 사업은 ‘통제영 수국 프로젝트’다. 한산면 제승당 방문객이 한산면 전 지역에서 머물 수 있도록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활력거점 조성과 주민주도 소득형 관광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는 내용이다. 함양군은 ‘함양사계 포유’를 시행한다.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지방정원을 연계해 귀농·귀촌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체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과 연계한 복합캠핑장, 체재형 렌탈하우스, 단계적 체류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11개 시군에 최대 5억원을 지원해 ‘지역 활력공간 조성’ 사업도 벌인다. 방문·체류인구를 확보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경제활동에 대응한다는 게 골자다. 유휴시설 활용으로 지역공간 정비·매력도 향상, 지역체험 등 고유자원 경쟁력 확보, 방문·체류인구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진 연계가 세부 줄기다. 지역별로 거창 경남별장, 함양 경남별장, 산청 귀농귀촌 산청학교, 남해 로컬라이프 해랑 조성, 사천 비토 속사귐 갯벌 체험장 운영 등을 시행한다. 지역특화형 생활거점 조성과 지역활력공간 조성 전략을 포함한 경남도 2024년 지역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한다.
  • “발달장애 딸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딸 덕분에 행복합니다”

    “발달장애 딸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딸 덕분에 행복합니다”

    말이 어눌하고 일상생활 혼자못하는 발달장애인 정기림씨장애 극복하고 음악대학까지 졸업 피아노, 성악 공연 활발엄마 “성인된 딸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 보람 느껴” “딸아이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딸 덕분에 행복합니다.” 뇌 병변과 지적 중복장애를 가진 정기림 양(24)의 엄마 김은영씨의 말이다. 김씨는 임신 중 딸이 장애인 것을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정 양은 말이 어눌하고 머리손질을 스스로 할 수 없어서 아직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장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지금은 피아노 연주, 성악 등 음악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여기저기서 초청을 받는 인기인이 됐다. 밝고 건강하다. 김 씨는 딸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느라 많은 눈물도 흘렸다. 이제 딸이 성인이 돼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 한 시름 놨고 보람이 크다고 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딸아이 미래를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딸과 행복한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2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서 정기림양과 김은영씨를 만났다. - 딸의 장애, 언제 알았나. “임신 7개월 때 태아의 뇌에 혹이 생긴 것을 알았다. 이유는 알 수 없고 단순한 수종이어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좌, 우뇌 사이를 연결해 주는 뇌량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런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어서 딸은 모두의 걱정 속에 힘들게 자랐다. 방광 기능은 거의 하지 못해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발목은 뼈가 뒤틀려 있어 수술했다. 당시 의사가 ‘뇌는 신경 자극을 많이 해주면 더 좋다’고 했지만 신경 자극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재활 치료를 위해 치료실, 복지관을 부지런히 쫒아 다녔다. 음악에 유독 반응이 컸던 딸에게 치료 차원에서 피아노와 무용을 배우게 했다.”- 기림양이 지금 하는 일은. “피아노를 전공해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광주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참여형 일자리로 행복 이음 합창단에서 노래하고, 칸타빌레 앙상블에선 피아노를 치고 있다. 여러 행사에 참여 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남구 장애 복지관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짧은 영화를 제작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모자이크 재즈 앙상블 단원으로 지난 9월 건국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대회 제7회 GMF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비쥬 앙상블’에선 보컬을 맡아 광주문화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용봉동성당 성가대에서는 앨토 파트를 맡고 있다.” 기림 양은 불편함을 갖고 살지만, 아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먼저 인사할 정도로 밝고 명랑하다. 엄마는 시립교향악단에서 26년 동안 비올라 상임 연주자로 활동하다 지난달 퇴임했다. 더 일할 수 있지만 딸의 앞날을 위해 어려운 결심을 한 셈이다. 기림이 아버지는 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고 오빠도 클라리넷을 전공,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음악가족이다. - 딸의 학창시절은 어땠나. “초등학교 때 무용과 피아노를 했다. 몸의 균형과 근육 발달을 위한 것이다. 중학교 다닐 때는 ‘파랑새합창단’에서 노래했다. 지도 선생님이 기림이에게 솔로를 시키곤 했다. 지금도 이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아이의 목소리와 음악성과 집중력이 좋은 점을 살려서 노래를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권했다.”- 요즘 여기저기서 기림 양을 초청한다고 하던데. “바쁘다. 지난달 27일 영호남장애인교류대회 음악회에 나갔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피아트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성가로 협연했다. 26일에는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영상시사회에 나가 인사했다. 딸이 영화 ‘고백, 그 쓸쓸함에 대하여’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 앞으로 계획은. “비영리사업을 하고 싶다. 딸아이를 포함해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한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가 너무 부족하다. 내년 2월에 발달장애인만 참여하는 ‘비쥬앙상블’ 창단 공연이 있는데 잘 준비하려고 한다. 또 성당이나 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싶다.” - 바람이라면. “딸아이와 건강하고 기쁘게 살려고 한다. 한 때 아이의 재능을 방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제는 세상을 풍부하게 살도록 잘 이끌어 주고 싶다.”
  •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못 멈추면 30년 뒤 우리나라 인구 700만명 줄어든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못 멈추면 30년 뒤 우리나라 인구 700만명 줄어든다”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지 못하면 30년 뒤 전체 인구 중 수도권 인구의 비중이 현재보다 2.5%포인트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으로의 청년층 쏠림은 전국적인 출산율 저하로 이어져 30년 뒤 우리나라 인구가 약 700만명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며, 비수도권에서는 고학력 청년층의 순유출율이 1%포인트 올라가면 향후 5년간 평균 성장률이 0.05%포인트 가량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유지되면 30년 뒤 전체 인구의 53%가 수도권에 집중”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정민수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 차장은 ‘지역 간 인구이동과 지역경제’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수도권과 거점도시, 거점도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간 인구 이동 양상이 변화가 우리나라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분석 결과 청년층의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현재처럼 유지되는 시나리오Ⅰ에서는 20년 뒤인 2053년 수도권 인구는 236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3.1%을 차지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전체 인구 중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00년 46.3%에서 확대돼 2019년 비수도권을 역전, 현재 50.6%을 차지하고 있다. 거점도시 및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청년층이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나리오Ⅱ에서는 전체 인구 중 수도권 인구의 비중이 51.2%(2300만명)으로 시나리오Ⅰ보다 줄어들며, 거점도시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현재의 10%으로 줄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 중 절반이 거점도시로 대체되는 시나리오Ⅲ에서는 수도권 인구 비중이 49.2%(2214만명)로 현재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청년들을 수도권이 빨아들이는 ‘서울 일극체제’는 우리나라 전체의 저출산을 심화시키고 비수도권의 중장기적 성장을 저해한다는 게 연구진의 지적이다. 연구진이 2015~21년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시산한 결과 수도권의 인구 증가와 비수도권의 인구 감소에서 청년층의 유출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주요 권역별로 80% 안팎이었다. 이처럼 수도권 쏠림 현상을 청년층이 주도하는 가운데,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출산율이 낮은 현상과 맞물려 출산율 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비수도권 대졸 청년 유출 이어지면 경제성장률도 하락” 연구진이 2001년부터 20년간 비수도권에서의 여성 청년층 인구 유출이 누적된 영향으로 2021년 줄어든 출생아 수를 각 권역별로 추산한 결과 호남권(1만 2000명)과 동남권(7900명), 대경권(7200명) 등 비수도권 권역 전체에서 3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비수도권에서 여성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없었다면 2021년 출생아 수가 3만 1000명 더 늘 수 있었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여성 청년층의 유입이 누적돼 2021년 출생아 수가 2만 5000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럼에도 비수도권의 출생아 감소 폭을 상쇄하지 못해 전국 출생아 수는 6000명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2021년 전국 출생아수(26만명)의 2.3%에 해당한다. 이에 더해 서울의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출산율이 하락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연구진이 동남·호남·대경권의 청년 순유출율과 전국 합계출산율 간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 2001년부터 20년간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입으로 줄어든 전국 출생아 수가 2021년 기준 4800명으로 나타났다. 결국 지난 20년간 수도권으로의 청년 집중 현상이 2021년 출생아 수가 1만명 가량 줄어드는 것과 같은 저출산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지금과 같은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유지되면 30년 뒤 우리나라 인구는 700만명 가량 줄어든다고 연구진은 내다봤다. 연구진이 앞서 제시한 3개 시나리오별로 2053년의 우리나라 인구를 추산한 결과에서는 시나리오Ⅰ에서 현재보다 703만명 줄어드는 데 반해 시나리오Ⅲ에서는 655만명 줄어 인구 감소 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인적자본’이 유출됨에 따라 성장 동력도 약화된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청년층이 유입되는 지역은 노동력과 소비 수요가 늘어 경제가 성장하고, 이들의 출산으로 인구가 증가하며 인프라 투자도 이어진다. 특히 청년층 중에서도 대졸 이상인 고학력자일수록 비수도권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경향이 뚜렷한 탓에, 이같은 인적자본의 유출을 겪는 비수도권은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약화된다. 연구진은 비수도권에서 대졸 이상 청년층의 순유출율이 1%포인트 오르면 향후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0.05%포인트에서 0.06%포인트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한은 “지방 거점도시 육성해야” …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는 무관” 정 차장은 “비수도권에서의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출은 인적 자본 축적을 저해해 지역간 불균형을 확대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한다”면서 “이는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훼손할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비수도권에서의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거점도시 위주의 성장 전략이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균형발전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의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해 수도권으로 향하려는 비수도권 청년층을 흡수하는 것이 수도권의 팽창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진은 해당 연구가 최근 여당이 제기한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은 관계자는 “수도권의 인구 집중도를 낮추자는 게 요지”라면서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는 별개로 진행된 연구이며, 해당 연구가 메가시티 서울과 반대되는 구상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은평구 장애인일자리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은평구 장애인일자리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교육-복지-고용연계서비스 ‘은평 장애인 고용 활성화 협의체’ 구성을 통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복지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평구는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76개 배치기관에서 201명의 장애인이 복지서비스지원, 문화예술,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18세 이상 장애 학생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을 돕고 있다. 또 미술, 음악, 내레이션, 체육 등의 재능이 있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복지일자리로 연계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의 새로운 직무 연계와 기업 연계 취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의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도시은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노년의 두려움, ‘신체노화·외로움·치매’ 등 고령친화기술 통해 개선”

    최기찬 서울시의원 “노년의 두려움, ‘신체노화·외로움·치매’ 등 고령친화기술 통해 개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 서울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열띤 관심과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령친화기술을 활용한 서울시 노인복지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정책 토론회’에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토론회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서울시가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는 데 고령친화기술(AgeTech)을 활용해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사자인 어르신들을 비롯한 서울시의원들, 서울시 관계공무원,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최기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인 고령친화기술(AgeTech)은 돌봄로봇이나 스마트홈, 건강관리, 교육 및 문화,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에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다양한 선진사례와 한계, 대책들이 함께 소개되고 토의될 것이다”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현기 의장, 우형찬 부의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축사를 전한 인사들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를 전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선 경희대 노인학과 교수(BK21 AgeTech 교육단장)는 ‘노인복지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AgeTech 최근 동향 및 활용’에 대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AgeTech의 3대 핵심분야 자립생활기술, 돌봄기술, 디지털활용능력인데 특이하다고 할 만한 것은 노인케어에서 기술활용은 일자리 대체가 아닌 보완적 기능으로 파악했다. 이는, 헬스케어, 교육은 기계가 아닌 사람을 통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라는 설명이다. 2040년 노인돌봄인력 요양서비스 인력 부족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이어 해외의 다양한 고령산업과 정책들을 소개하며 노인주택, 돌봄로봇 및 연계한 산업, 케어기기 플랫폼 산업, 고령친화식품 분야 등으로 우리나라도 점차 정책 방향을 확장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성훈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학문적, 임상적으로 진단하고 소개했다. 인지훈련의 원리와 인지훈련 게임 등 인지 프로그램의 적용 결과와 인지훈련의 한계점 등을 진단했으며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인지진단과 나선형인지치료모델 기술로 인지개선 효과를 보였다”라며 “인지 수준에 따라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적용하고 즉각적인 진단 결과로 피드백하며 주요 노인기관 20곳에서 인지 훈련의 효능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70~80대 노인들이 높은 학습능력과 인지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2부 토론 순서에서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이은주 회장이 좌장을 맡아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구자훈 관장, 서울시50플러스센터 협의회 김미성 부회장, 서울노인복지센터 신희정 부장, 서울시 이나래 노후준비팀장의 토론이 차례로 진행됐다. 구 관장은 “여러 단체의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프로그램은 건강과 취미, 여가 활동에 집중됐지만 근래에는 컴맹탈출 스마트폰 활용 등의 강좌를 통해 학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치매예방의 효과성이 입증된 게임을 복지프로그램에 확대하기 위해선 태블릿 보급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AgeTech 활용 일자리 발굴을 통한 스마트복지모델 구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며 “디지털교육 및 훈련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 및 치료뿐 아니라 인지기능 향상에도 이바지한다는 연구발표가 있다”라며 “각 기관에서 스마트기기 활용프로그램과 인지훈련지도사 자격증 과정 운영 등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중장년과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본인의 정신건강과 아울러 일자리도 얻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신희정 부장은 IT를 활용한 기관의 물리적 환경 변화에 따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디지털 매체의 경험이 증가하고 생산자로서, 수요자로서 활발한 프로그램 참여하는 있는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한편으로 이러한 디지털 프로그램의 재원에 대한 예산의 부족, 지원의 한계가 있다”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이나래 노후준비팀장은 고령친화기술을 활용해 서울시가 시행 중인 노인복지사업과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에는 IoT를 활용한 취약어르신 안전확인 사업, 노인복지시설의 디지털 친화공간 조성, ai안심 안부 서비스, 어르신을 위한 쌍방향 소통 반려로봇 도입 ,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어르신을 위한 돌봄로봇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르신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토론회를 주관한 최 의원은 “이제 서울시와 의회가 숙제할 차례”라며 “현실로 다가온 노년, 초고령사회를 맞아 과학기술이 우리 삶의 외로움과 신체적 어려움 등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토론회를 통해 커졌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오늘 나온 의견들을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사설] 서울로 몰릴 이유 없는 ‘지방의 시대’ 만들길

    [사설] 서울로 몰릴 이유 없는 ‘지방의 시대’ 만들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려는 마스트플랜을 내놨다. 정부와 17개 시도가 함께 마련한 2027년까지의 중기계획으로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연도별 시행계획을 내년 2월 15일까지 지방시대위에 제출하면 심의의결을 거쳐 연차별 사업을 하게 된다. 역대 정부에서 제각각 추진하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합한 방안으로,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 단추는 잘 끼운 것이라 평가할 만하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개 전략 아래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등 각종 특구 조성과 생활인구 늘리기,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낸 ‘4+3 초광역권 사업안’도 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을 만큼 지방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방안들이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에서부터 지역 정주까지를 겨냥한 교육발전특구 정책 및 글로컬대학사업을 골자로 한 교육개혁 전략과 개성을 살리는 지방 주도의 특화발전 전략은 시의적절해 보인다. 지방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탈출하면서 지방 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지방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할 교육개혁으로 어느 지역에 살든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면 ‘서울공화국’의 부작용을 해소하며 지방의 자생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투자를 겨냥한 기회발전특구사업과 도심융합특구사업도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4월 도심융합특구특별법 시행에 따라 본격화할 5대 광역시의 도심융합특구사업은 인공지능, 서비스로봇 등 핵심 선도기술 기업들이 지방 대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지방판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 의지는 확고하다. 특구 정책 수립과 이에 필요한 세제 및 재정 지원 방안은 정부가 마련하지만 실행계획은 지자체에 맡긴다고 한다. 정부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행령을 통해 간섭하는 게 아니라 조례로 사업을 자율적으로 펴도록 하려는 건 지방분권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방식이다.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야 한다. 이번 종합계획을 계기로 전국 어디서든 서울을 바라보지 않고도 국민이 삶의 질을 제고할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리기를 바란다.
  • 불황에 직장 잃고 인건비 겁나…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늘었다

    불황에 직장 잃고 인건비 겁나…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늘었다

    고물가와 고임금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두지 않고 ‘1인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15년 만에 최대 규모인 43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나 홀로 사장님’은 50대 이상에서 9만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나 장애가 없지만 쉬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만 8000명 증가한 672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 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뜻한다. 비임금근로자는 늘었지만 임금근로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3만 4000명 늘어난 437만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455만 8000명) 이후 가장 많다.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나 홀로 사장님’은 2018년 이후 5년째 증가세다.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4만 5000명이 늘었던 20~30대 ‘청년 사장님’은 올해 1만 4000명 감소한 반면 지난해 2만명 줄었던 50대 ‘중년 사장님’은 올해 5만 2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나 홀로 자영업자는 지난해 8만 8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5000명 증가했다. 50대 이상 중장년 나 홀로 사장님이 지난해보다 8만 7000명 늘어난 셈이다. 불황과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퇴사하는 중년이 늘었고, 이들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자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남성을 중심으로 택시나 택배업 등 자영업으로 넘어가는 50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20~30대 나 홀로 자영업자가 줄어든 건 코로나 시기 급증했던 라이더가 빠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상태는 가사(36.5%), 재학·수강(20.4%), 연로(15.6%), 쉬었음(14.4%) 순이다.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8만 3000명 늘어난 232만 2000명이었다. 통계청은 이번에 처음으로 ‘왜 쉬었는지’ 이유를 물었다. 15~29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32.5%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가 없어서’도 7.3%로 집계됐다.
  • ‘지방 특구’ 기업에 법인·재산세 5년 면제

    ‘지방 특구’ 기업에 법인·재산세 5년 면제

    수도권을 떠나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사업장을 옮기는 기업에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상속세 등 세제 인센티브를 준다.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인구 급감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로 지방 일자리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만큼 강력한 세제 혜택으로 기업을 지방으로 유인하겠다는 의도다. 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는 이처럼 서울·경기 등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등 4대 특구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지난 9월 정부 발표 이후 가장 디테일을 채운 대목은 ‘기회발전특구’다. 비수도권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거나 이곳에서 창업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받고 추가로 2년간 50%만 낸다. 특구에서 공장 신증설을 위해 새로 산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도 100% 감면된다. 재산세는 5년간 100% 감면, 이후 5년간 50% 깎아 준다. 또한 특구에 공장을 세운 기업은 취득세 75%와 함께 5년간 재산세 75%를 감면받는다. 부동산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 탓에 지방 이전을 꺼리던 기업을 위한 장치도 마련된다. 기업이 수도권 부동산을 팔고 특구로 옮기면 양도 차익에 따른 소득·법인세를 특구 안에서 새로 산 부동산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 이연을 해 준다. 공장 증설 또는 설비 투자 비용을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한도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존 한도로 지원금을 모두 받지 못해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이 많았을 것”이라며 “공장 신증설뿐만 아니라 보조금 혜택도 늘어났기 때문에 지방에 이전하거나 투자하는 기업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구 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0%까지 민영주택을 특별 공급하는 등 회사를 따라 이사해야 하는 임직원을 위한 정주 여건 지원도 포함됐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한 채의 집이 있던 임직원이 특구 내 집을 추가로 사 2주택자가 돼도 새집 공시지가가 3억원 이하면 향후 양도세를 낼 일이 있을 때 1주택자로 간주한다. 정부는 향후 국회에서 관련 세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특구 입지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지방시대위원회가 기업 수요와 정주환경 확보 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의결하면 산업부가 기회발전특구를 최종적으로 고시하게 된다. 정부는 또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중점 과제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 디지털화를 위한 최초의 범정부 종합대책이라는 게 지방시대위원회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지방 디지털 경제 총생산액을 30조원(2020년 현재 10조 5000억원)으로, 지방대학 디지털 인재의 지방 정착률을 50% 이상(2021년 40%)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디지털 기업이 1000개 이상 집적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또한 2030년까지 전국에 5곳 이상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특구도 지난 9월 이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공교육을 통해 지방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이달 중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시범운영은 내년부터다. 지방 도심에 일자리와 여가가 복합된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는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올해 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7개 권역별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문화특구는 현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있다. 올해 말에 13곳의 문화도시를 선정해 2025년부터 3년간 선정 도시에 최대 200억원(국비, 지방비 각 100억원)을 지원한다.
  • 지방소멸에 팔걷은 정부, 특구 이전 기업에 세제 혜택

    지방소멸에 팔걷은 정부, 특구 이전 기업에 세제 혜택

    수도권을 떠나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사업장을 옮기는 기업에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상속세 등 세제 인센티브를 준다.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인구 급감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다. 수도권 쏠림현상은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로 지방 일자리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만큼 강력한 세제 혜택으로 기업을 지방으로 유인하겠다는 의도다. 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는 이처럼 서울·경기 등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등 4대 특구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지난 9월 정부 발표 이후 가장 디테일을 채운 대목은 ‘기회발전특구’다. 비수도권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거나 이곳에서 창업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받고 추가로 2년간 50%만 낸다. 특구에서 공장 신증설을 위해 새로 산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도 100% 감면된다. 재산세는 5년간 100% 감면, 이후 5년간 50% 깎아 준다. 또한 특구에 공장을 세운 기업은 취득세 75%와 함께 5년간 재산세 75%를 감면받는다. 부동산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 탓에 지방 이전을 꺼리던 기업을 위한 장치도 마련된다. 기업이 수도권 부동산을 팔고 특구로 옮기면 양도 차익에 따른 소득·법인세를 특구 안에서 새로 산 부동산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 이연해 준다. 공장 증설 또는 설비 투자 비용을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한도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존 한도로, 지원금을 모두 받지 못해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이 많았을 것”이라며 “공장 신증설뿐만 아니라 보조금 혜택도 늘어났기 때문에 지방에 이전하거나 투자하는 기업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특구 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0%까지 민영주택을 특별 공급하는 등 회사를 따라 이사해야 하는 임직원을 위한 정주 여건 지원도 포함됐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한 채의 집이 있던 임직원이 특구 내 집을 추가로 사 2주택자가 돼도, 새집 공시지가가 3억원 이하면 향후 양도세를 낼 일이 있을 때 1주택자로 간주한다. 정부는 향후 국회에서 관련 세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특구 입지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지방시대위원회가 기업 수요와 정주 환경 확보 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의결하면 산업부가 기회발전특구를 최종적으로 고시하게 된다. 정부는 또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중점과제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 디지털화를 위한 최초의 범정부 종합대책이라는 게 지방시대위원회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지방 디지털 경제 총생산액을 30조원(2020년 현재 10조 5000억원)으로, 지방대학 디지털 인재의 지방 정착률을 50% 이상(2021년 40%)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디지털 기업이 1000개 이상 집적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또한 2030년까지 전국에 5곳 이상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특구도 지난 9월 이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공교육을 통해 지방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이달 중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시범운영은 내년부터다. 지방 도심에 일자리와 여가가 복합된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는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올해 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7개 권역별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문화특구는 현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있다. 올해 말에 13곳의 문화도시를 선정해 2025년부터 3년간 선정 도시에 최대 200억원(국비, 지방비 각 100억원)을 지원한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달 3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 개회식에 참석했다.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청년에게 창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대학,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인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에서는 서울 소재 28개 캠퍼스타운 대학과 소속 창업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 간 성과를 교류하고 소통했다.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업가들의 노력과 관계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세계 10위권을 지키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1년 새 9만명 늘었다… 경기 불황 속 인력 구조조정 영향 미쳤나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1년 새 9만명 늘었다… 경기 불황 속 인력 구조조정 영향 미쳤나

    고물가와 고임금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두지 않고 ‘1인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15년 만에 최대 규모인 43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나 홀로 사장님’은 50대 이상에서 9만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이나 장애가 없지만 쉬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만 8000명 증가한 672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 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뜻한다. 비임금 근로자 수가 늘었지만 임금 근로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3만 4000명 늘어난 437만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455만 8000명) 이후 가장 많다.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나 홀로 사장님’은 2018년 이후 5년째 증가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4만 5000명이 늘었던 20~30대 ‘청년 사장님’은 올해 1만 4000명 감소한 반면 지난해 2만명 줄었던 50대 ‘중년 사장님’은 올해 5만 2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나 홀로 자영업자는 지난해 8만 8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5000명 증가했다. 50대 이상 중장년 나 홀로 사장님만 지난해보다 8만 7000명 늘어난 셈이다. 이는 경기 불황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퇴사하는 중년이 늘었고 재취업에도 어려움을 겪자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오래 해 오던 업을 바꾸면서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늘어나는 시기인데, 경기 불황 탓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 분석은 어려우나 최근 남성을 중심으로 택시나 택배업, 농림업 쪽 자영업으로 넘어가는 50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올해 20~30대 나 홀로 자영업자가 줄어든 건 코로나19 시기 급증했던 라이더가 빠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상태는 가사(36.5%), 재학·수강(20.4%), 연로(15.6%), 쉬었음(14.4%) 순이다.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8만 3000명 늘어난 232만 2000명이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왜 쉬었는지’ 이유를 물었다. 15~29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32.5%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가 없어서’도 7.3%로 집계됐다. 반면 4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 쉬었다는 대답이 각각 45.7%, 48.0%, 41.0%로 가장 비중이 컸다.
  • 노동계가 꺼낸 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사회적 논의 시작되나

    노동계가 꺼낸 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사회적 논의 시작되나

    한국노총 “정년연장 위해 법 개정해야”“연금 수급 개시 1년 늦춰져 소득공백”경영계 “정년 60세 연장 후 비용 커져” 한국노총이 국민연금을 받는 나이까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관련 청원까지 올라가 있는 만큼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노총은 1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연금 수급 나이와 정년의 불일치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년 연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4~26일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2.8%는 현재 60세인 직장인 법정 정년을 연장해 63~65세인 국민연금 수급 시작 나이와 일치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40대가 71.9%로 가장 높았고, 50대 68.3%, 30대 63.5%, 60대 이상 61.2%, 18~29세 48.5% 순이었다. 한국노총은 “정년이 연장되지 않으면 퇴직 후 3~5년을 소득 없이 지내야 한다”며 지난 9월 정년 연장 법제화를 위한 고령자고용법 개정 청원 운동을 벌였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청원을 회부시켰다. 국회 환노위와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넘겨져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민주노총도 정년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민주노총은 직종별로 정년 연장에 입장 차가 있어 노조 차원에서 별도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다. 우문숙 민주노총 정책국장은 “정년과 연금 수급 시기 사이의 소득 공백은 모든 노동자에게 정년 연장이 필요한 객관적 조건”이라면서 “전체적인 일자리의 질을 개선해야 사회적 합의로 정년 연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동계가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올해부터 연금 수급 개시 나이가 지난해보다 1년 늦춰져 63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1998년 국민연금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연금 수급 개시 나이를 5년마다 1살씩 연장한 결과다. 2033년이 되면 65세가 돼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년과 연금 지급 시기 사이의 공백 기간에 일정한 소득이 없으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게 노동계의 주장이다. 그러나 경영계는 정년 연장보다는 퇴직 이후 재고용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3년 정년을 60세로 법제화한 이후 노동비용이 커졌으며, 고령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청년층 취업난이 심해졌다는 게 경영계의 주장이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획일적인 법적 정년 연장은 사업장 여건에 따라 혜택을 받는 사람이 일부에 그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정년 연장 문제와 맞물린 연금 문제나 임금 체계와 함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년 연장은 노사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이라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 합의와 정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고용 법제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했고, 지난 7월 노사정 논의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고령층 계속 고용을 논의하는 ‘초고령사회 계속고용 연구회’를 발족했다. 하지만 양대노총은 모두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논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광역단위 채용 지원…조선업에 이어 반도체 취업지원 허브 구축

    광역단위 채용 지원…조선업에 이어 반도체 취업지원 허브 구축

    정부가 반도체 업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광역 단위의 특화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1일 반도체기업이 밀집한 수원·용인·부천·성남·이천·평택·천안 등 7개 고용센터가 참여한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가 중요산업에 대해 권역을 넘어 전담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은 지난 4월 부산지방청의 조선업에 이어 두번째다. 반도체 업종은 업황 회복 기대감 속에 설비 투자가 늘면서 고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구인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네트워크는 지역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에게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산업계와 협력해 업황·채용 동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천안고용센터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이날부터 사흘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온라인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취업 경험이 없거나 반도체를 전공하지 않을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내달부터는 5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부천센터는 오는 15일 인천폴리텍대학 반도체공정과 김민지 교수를 초청해 ‘반도체 8대 공정 및 핵심 직무 이해’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멘토 특강을 진행한다. 29일에는 7개 센터 공동으로 ‘반도체 일자리 수요 데이’를 연다.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으뜸기업 등이 참여해 채용 및 기업설명회와 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경제의 근간인 반도체 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현장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네트워크가 기업과 구직자에게 필요한 취업·채용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공기여협상제 아파트 개발로 전락”…부산 시민단체, 제도 개선 촉구

    “공공기여협상제 아파트 개발로 전락”…부산 시민단체, 제도 개선 촉구

    부산 시민단체가 지역에서 진행 중인 공공기여협상 사업이 아파트 중심 개발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부산경실련 등 11개 시민단체가 구성한 부신시민운동단체연대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준공업지역이었던 해운대구 한진CY 부지는 공공기여협상을 거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해 2076가구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공업지역이었던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도 준주거지역으로 바꿔 2086가구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여협상제는 민간이 유휴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토지의 용도 변경 등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지가 상승분을 공공기여로 환수하는 제도다. 현재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한진CY 부지, 기장군 한국유리부지, 사하구 한진중공업 부지 등이 공공기여 협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연대에 따르면 부산과 서울의 공공기여협상 사업을 비교한 결과 서울은 9개 사업에서 임대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개발이 3900호 정도인데, 부산은 3개 사업에서 공동주택 7262호가 들어선다. 공공기여협상 대상 부지가 산업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공업지역에서 상업,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동력이 약해지는 데도 시는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게 시민단체의 지적이다. 연대 관계자는 “공공기여협상 사업을 추진할 때 공공기여분으로 어떤 앵커시설을 만들지, 공공기여금은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한다. 협상 조정 회의를 할 때는 경제와 산업, 일자리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해 유휴부지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공공기여협상제의 본 취지를 살리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하는 일자리를 못 찾겠어요” 20대 ‘쉬는’ 이유, 40대 이상과는 달랐다

    “원하는 일자리를 못 찾겠어요” 20대 ‘쉬는’ 이유, 40대 이상과는 달랐다

    이른바 ‘쉬었음’ 청년(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부터는 쉬는 사유로 ‘몸이 좋지 않아서’ 비중이 가장 컸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활동 상태는 가사(36.5%), 재학·수강 등(20.4%), 연로(15.6%), 쉬었음(14.4%) 등 순이었다. 남자는 쉬었음(30.6%)이, 여성은 가사(55.9%)가 가장 많았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쉬고 있는 이들을 뜻한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줄었지만, ‘쉬었음’ 인구는 같은 기간 8만 3000명 늘어난 232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60대가 5만 2000명 늘었고 20대와 30대도 각각 2만 8000명, 3만 8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왜 쉬었는지’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30대와 40대 이상에서 특징이 달랐다. 15∼29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다. 비슷한 사유인 ‘일자리가 없어서’도 7.3%였다. 이어 ‘다음 일 준비를 위해 쉬고 있음’(23.9%), ‘몸이 좋지 않아서’(18.2%) 순이었다. 30대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가 30.0%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29.9%)를 근소하게 앞섰다. ‘다음 일 준비를 위해 쉬고 있음’과 ‘일자리가 없다’는 각각 16.8%, 8.3%였다. 40대,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 쉬었다는 비중이 45.7%, 48.0%, 41.0%로 가장 컸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는 40대에서 27.2%, 50대에서 12.9%, 60세 이상에서 10.2%였다. 50대와 60세 이상의 경우는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다’도 13.1%, 33.2%로 사유별 2번째로 비중이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령층이 낮으면 일과 관련된 사유가 많았고, 고령층일수록 몸이 좋지 않다거나 이전에 하던 일을 마치고 다음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쉬는 것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서울시 산하 공기업 취업설명회 성료

    서울시립대, 서울시 산하 공기업 취업설명회 성료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어제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서울시립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서울시 산하 공기업 및 투자‧출연기관 취업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개 서울시 산하 공기업 및 투자‧출연기관이 참가해 공공기관의 특성과 채용 방식을 알려주고, 관련 상담을 했다. 설명회 참가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의료원, 서울경제진흥원(SBA),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참가 기관의 채용설명 부스 외에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직업지도진흥원 등 고용노동부 유관기관의 부스가 설치돼 청년고용 관련 정책과 혜택을 안내하고, 취업 및 심리 상담 부스와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을 준비하는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들의 진로‧취업 상담과 심리 상담이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3월 개소한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 1대1 전문 상담 ▲진로‧취업 역량 검사 및 컨설팅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등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어르신 손끝으로 전하는 ‘영등포 백반’

    어르신 손끝으로 전하는 ‘영등포 백반’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30일 당산1동에 ‘인생100반’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인생100반은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도 지원한다. 인생100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36명이 6인 1조로 주 2~3회씩 근무한다. 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비빔밥, 제육정식, 된장찌개, 만둣국 등을 판매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전 메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형 노노케어 정책도 펼친다. 특히 구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인 ‘동행식당’과 연계해 급식 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행식당 이용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인생100반에서 든든한 한끼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與 “촘촘한 복지 잘 설명” 野 “미래 없는 맹탕 연설” [尹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與 “촘촘한 복지 잘 설명” 野 “미래 없는 맹탕 연설” [尹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여야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약자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예산을 잘 설명한 연설이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빠진 ‘맹탕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시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그 재원을 잘 활용해서 약자 복지를 더 촘촘하고, 더 두텁게 하겠다는 것이 분야별로 잘 드러난 것으로 본다”며 “예산안에 대해서 꼼꼼하게 잘 챙겼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설명이 잘된 것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을 꼼꼼히 찾아 이를 조정하고,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집중해 ‘민생경제’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은 이번 시정연설을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매우 실망스럽고 한계가 있는 시정연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필요하게 이념전쟁이나 야당을 자극하는 문구가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때보다는 낫다”면서도 “버팀목으로서의 국가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나 국민들의 고단한 삶에 대한 공감, 실질적 대안은 찾아볼 수 없는 ‘맹탕 연설’이었다”고 했다. 정의당은 ‘그로테스크’한 자화자찬 연설이라고 촌평했다.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위기 원인과 진단도, 해법에 대한 전망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현실화된 복합위기에도 고집스레 건전재정 기조를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 중랑구, 어르신 잠복 결핵 및 매독 검진 시행

    중랑구, 어르신 잠복 결핵 및 매독 검진 시행

    서울 중랑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35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및 매독 검진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전염력은 없으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10%가량이 결핵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미리 치료하고 건강관리를 하면 최대 90%까지 발병률을 낮출 수 있어 선제적인 검사가 더욱 중요하다. 또 최근 결핵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결핵 환자 중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선제적인 검사로 어르신 결핵 발병률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결핵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결핵(흉부선 검사) 및 매독 검진은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외에도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중랑구보건소 2층 결핵 검진실로 방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활동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결핵은 물론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중랑구가 되도록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시정연설…與 “촘촘한 복지 잘 설명” vs 野 “맹탕 연설”

    尹 시정연설…與 “촘촘한 복지 잘 설명” vs 野 “맹탕 연설”

    여야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약자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예산을 잘 설명한 연설이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빠진 ‘맹탕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시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그 재원을 잘 활용해서 약자 복지를 더 촘촘하고, 더 두텁게 하겠다는 것이 분야별로 잘 드러난 것으로 본다”며 “예산안에 대해서 꼼꼼하게 잘 챙겼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설명이 잘된 것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나라 살림 정상화를 위한 ‘건전 예산’이자 약자에 대한 보호는 더욱 두텁게 하는 ‘친서민 예산’”이라며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을 꼼꼼히 찾아 이를 조정하고,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집중해 ‘민생경제’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은 이번 시정연설을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매우 실망스럽고 한계가 있는 시정연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필요하게 이념전쟁이나 야당을 자극하는 문구가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때보다는 낫다”면서도 “버팀목으로서의 국가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나 국민들의 고단한 삶에 대한 공감, 실질적 대안은 찾아볼 수 없는 ‘맹탕 연설’이었다”고 했다. 정의당은 ‘그로테스크’한 자화자찬 연설이라고 촌평했다.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위기 원인과 진단도, 해법에 대한 전망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현실화된 복합위기에도 고집스레 건전재정 기조를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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