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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근 안산시장 “초지역세권 대규모 랜드마크 조성… 89블록은 명품 주거단지로”

    이민근 안산시장 “초지역세권 대규모 랜드마크 조성… 89블록은 명품 주거단지로”

    인천발 KTX·신안산선 등 도시철도 교통망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역세권이 될 초지역세권에 안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가 건설된다. 사동 89블록(BL)과 구(舊)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오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10년 비전 선포와 함께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안산선(4호선) 지하화를 기반으로 상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시 관문 역할을 하는 성포지구는 주거·상업·업무가 가능한 형태의 복합개발을 추진, 미관 개선은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도심 곳곳 심각한 주차난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화 사업에 2,4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한다. ■ 혁신적 도시개발로 ‘제2의 전성기’ 연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구감소, 재정자립도 하락 등 시의 위기를 진단함과 동시에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6도 6철의 교통인프라,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 보유 등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근시안적인 성과 위주의 행정에 빠지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이뤄 나가는 것이 안산시의 명확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년 후 변화될 미래 안산의 청사진을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도시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에코도시 등 6가지 어젠다로 나눠 제시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지만 더 나은 미래 안산을 위해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며 “안산의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제2의 전성기를 열 것”이라고 선포했다. 결단과 실행력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시의 잠재력을 중점으로 혁신의 시정 추진을 통해 도시가치와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 ■ 10년 후 미래 안산, 어떻게 바뀌나 우선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이 추진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초지역세권에는 교통·주거·문화공연(아레나)·쇼핑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고밀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포함된 상록수역세권도 같은 형태로 개발에 착수해, 개통에 따른 재정 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세대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신안산선 호수역 개통에 따른 30블록 공영주차장 부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초지역 인근 시민시장 부지 개발사업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또 지난해 7월 건축물 용적율 제한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이 부진했던 성포지구를 주거·상업·업무 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개발을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토지이용은 물론, 시 진입 주요 관문의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시역 청년문화센터를 비롯해 원스톱 노동복지 허브 조성을 위한 ▲선부역 노동자지원센터, 지역 특화거리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산역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역세권 주변으로 시민 편의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수도권 최고 수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수원에 광교, 성남에 분당, 화성에 동탄 사례를 들며 이제 안산에도 이에 뒤지지 않는 명품 주거단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동 89블록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주택 중심 민간 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해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곳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주 여건 수요를 충족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명품 주거지구로 탈바꿈시키고자 방향키를 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장상, 신길2지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도 토지 보상 및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시민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인구 유입으로 연계하는 데 주력한다.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안산시가 포함되어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던 고밀도·중고층단지들의 사업추진이 용이해진 만큼, 특별법을 토대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던 재건축·재개발 정책 추진에 있어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산선 지하화해 단절된 도시 잇는다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정부 차원에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현재 시는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10월 중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1차 선도 사업에 신청할 예정으로 선정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으로 단절된 신·구도시를 하나로 이어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 확보한 부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신안산선은 안산 사동 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기존에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아내고 최근 경기도에서 발표한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안)과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방안에 발맞춰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함으로써 대부도 접근성을 제고한다. 세대별 차량 보유 증가에 따른 주차 문제 해결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 시는 도심 곳곳 심각한 주차난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화 사업에 총 2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주차난 해결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인 만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근절을 위해 팔곡동과 선부동 부지에 각각 대형화물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첨단 의료 중심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미래 안산에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첨단산업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시장은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사동 ASV지구 경제자유구역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지정받아 제조업 중심이던 안산을 로봇 등 미래산업 요충지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 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행정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필두로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 온 것을 강점으로, 향후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 외국인 특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계획도 담았다. 이 밖에 전국 최고 수준 녹지율을 바탕으로 백운공원 재조성 사업과 함께 신안산선 성포역·호수역 개통에 대비해 성포광장과 호수공원 리뉴얼 사업에 돌입하며, 오는 2026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 지방정원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대부도의 5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는 한편, 구봉도 내 모노레일 설치, SS뮤지엄 건립 등 각종 해양·문화시설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실현한다. ■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 시정 펼칠 것” 이 시장은 이번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에 총 12조 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대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시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기에 사업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위기에서 탈피해 사람이 모이고, 자본이 보이고, 일자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이자,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도시로 안산이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도시 안산을 위해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혁신의 도시개발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와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새롭게 도약하는 안산을 위한 힘찬 항해에 시민 여러분께서 때로는 열렬한 지지자로, 때로는 냉철한 감시자로 언제나 함께해 달라”고 당부하며 “협치를 기반으로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어촌 국·공유지에 ‘기회발전 특구’ 조성…5년간 법인세 면제

    어촌 국·공유지에 ‘기회발전 특구’ 조성…5년간 법인세 면제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 가는 어촌에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고 이곳에 이전·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5년간 면제를 추진한다. 주거와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청년귀어종합타운’과 유휴 어선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어선은행’도 설립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인구는 8만 7115명으로 2013년(14만 7330명)보다 40.8% 줄었다. 특히 어촌의 고령화율은 47.9%로 전국 평균(18.2%)의 2배가 넘는다.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는 주요 어항과 배후 지역에 기업을 유치해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고성 공현진항, 서천 홍원항 등 19개 어촌의 유휴 국공유지 192㎢(약 5800만평)를 활용한다. 어촌특화발전법을 개정해 특구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은 50%만 내도록 추진한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청년(만 18~39세) 귀어인의 정착을 위한 청년 귀어종합타운도 조성한다. 타운마다 약 30채의 주택을 마련하고 어선이나 양식장을 임대한다. 유휴 어선 임대 비용은 기존 어선 청년임대사업의 40% 수준인 월 100만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투자 유치에도 나선다. 어촌과 연안을 통합한 ‘바다생활권’에 8000억원의 민간투자와 국비, 지방비를 더해 총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수산업과 해양 레저를 연계해 바다생활권 매출을 2022년 40조원에서 2027년 50조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한편 정부는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에인절투자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인투자 조합에 20% 이상 출자하는 경우 지자체 등 법인의 출자 상한선을 현행 30%에서 49%까지 올리기로 했다.
  • 구례·곡성,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타운’ 유치

    구례·곡성,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타운’ 유치

    국토교통부 주관 2024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전남 곡성의 ‘활명수’ 지구와 구례 ‘초록과 푸름사이 구례산에마을’ 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이주 정착을 바라는 은퇴자·귀농귀촌 청년층에게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한다. 곡성 ‘활명수’ 지구는 국비 104억원 등 총사업비 427억 원을 들여 삼기면 괴소리 2만 9천㎡ 부지에 타운하우스 16세대와 청년공동주택 74세대 등 주거 90세대와 근린생활형 체육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온천테마파크 조성 등 특색있는 테마를 반영한 지역 거점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례 ‘초록과 푸름사이 구례산에마을’ 지구는 국비 64억 원 등 총사업비 551억 원을 들여, 구례읍 봉서리 7만 8천㎡ 부지에 입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 86세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국민체육센터, 일자리창업지원센터등을 건립한다. 복지 시설 등은 기존 주민과 입주민이 공동 이용하도록 하고, 마을 활동가 등을 배치해 초기에 이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2개 지역은 인근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도시생활의 편리함과 자연에서의 즐거운 삶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자리창업 지원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도 제공받을 수 있어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기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곡성군, 구례군과 함께 지난 2월부터 특화사업 발굴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활력타운의 타당성, 경제성,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선정된 2개 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입지로, 향후 조성될 생활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편의시설·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 대표 명품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주거·일자리·여가 평가 매력공간지수 만든다

    서울시 주거·일자리·여가 평가 매력공간지수 만든다

    서울시가 주거, 일자리, 여가 등 3가지 차원에서 각 지역이 얼마나 살기 좋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력공간지수’를 개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아부다비의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이자 주거·산업·교육·오락 등 다기능 복합 자족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마스다르 시티는 탄소, 쓰레기, 자동차가 없는 3무(無) 도시 건설로 설계됐다. 현재 경전철(LRT) 축을 중심으로 호텔, 대학, 공공기관, 업무시설 등 주요 시설을 고밀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외곽에 저밀 주거지역을 배치했다. 특히 도시 내에서는 어디서나 도보 250m 이내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어디서든 15분 내 주요 시설들에 닿을 수 있다. 서울시도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7대 목표 중 하나로 ‘보행일상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일상권이란 도보로 수분 내에 일상생활 서비스 시설들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인 서울형 근린생활권을 의미한다. 마스다르 시티를 둘러본 오 시장은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점에서 혜안이 돋보인다”며 “일찌감치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공지능 센터를 만들었다는 것도 굉장히 놀랍다”고 말했다.이날 오 시장이 발표한 매력공간지수는 ▲일자리 ▲교통 ▲생활편의 ▲공공·의료 ▲여가 ▲돌봄·학습 6가지 항목으로 평가된다. 이를 근거로 116개 지역생활권마다 항목별로 시민들에게 도시서비스를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에 따라 지수를 매긴다. 시는 매력공간지수를 이용해 도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공간 대개조 등 시책사업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족시설과 함께 지역별 특장점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이른바 지역맞춤형 공간사업 발굴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A생활권의 매력공간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가와 돌봄·학습 기능이 부족하다면 문화·체육 콤플렉스, 수변거점, 데이케어센터 등을 공공사업이나 민간개발 공공기여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다. 또 매력공간지수 분석 후 부족한 것으로 도출된 시설을 사업과 연계해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매력공간지수를 검증·보완하고, 공공·민간 사업을 시행할 때 도시서비스 공급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중앙청년지원센터, ‘총 12억원’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전국 42곳 청년센터 선정

    중앙청년지원센터, ‘총 12억원’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전국 42곳 청년센터 선정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는 ‘2024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공모하여, 총 42곳 청년센터 기획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현장에서 청년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마주하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지역적 특성에 맞춰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역단위 청년센터’는 지역 내 청년센터 공통사업을 개발·제공하며, ‘기초단위 청년센터’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4곳 청년센터가 지원했으며 ▲지역특화성 ▲청년수요반영 ▲청년참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42곳 센터(광역 12곳, 기초 30곳)를 선정했다. 특히 권역별로 수도권 12곳, 강원·충청권 11곳, 호남·제주권 10곳, 영남권 9곳이 선정되어 전국단위로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초센터의 특화사업은 청년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센터 30곳에서 총 45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주거 안정을 돕는 사업들이 진행된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건과 즐길 거리가 부족한 소도시의 경우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동반성장 모델로서 로컬인재·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청년 관계형성 사업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그밖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정책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청년창업가 ▲청년활동가·청년예술가 등 이행기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광역센터의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을 개발하여 기초센터에 보급하고, 청년센터 인프라 확대 차원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거점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센터는 지난 4월 1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별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된 만큼,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시·도 내 기초단위 청년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의 경우 관할 내 모든 기초센터를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구·광주·세종은 지역 내 청년지원기관이나 청년단체와 연계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충북은 청년강사 양성 사업을 통해 청년인재가 기초센터로 연결되는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은 도농 형태의 환경이 유사한 기초센터와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부산은 청년센터가 부재한 지역에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전·전남·전북·제주는 관할 내 청년센터와 청년 공간에 지역특화 공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센터·공간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앙센터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수범 사례를 발굴하여, 사업 효과성을 확보하고 다른 지역으로 성과가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수사례로 꼽힌 공주청년센터의 ‘청년타운’ 사업은, 주거타운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과 커뮤니티 공간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여 지자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진행했던 고립·니트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청년 쾌유 그라운드 사업’은 올해 청년센터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는 등 지역특화 사업이 지속사업으로 정착된 대표 사례이다.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은 “올해 사업 공모에 지자체 매칭 예산 또한 약 9000만원에 달해 지역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와 청년당사자,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맞춤형 청년친화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생활밀착형 기초센터 프로그램과 지역거점형 광역센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진되는 만큼 청년이 가진 어려움과 고민을 다각적인 방안으로 모색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조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복지국가를 위한 국민연금 개혁

    [데스크 시각] 복지국가를 위한 국민연금 개혁

    가정의달 5월에 어린이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동물은 무엇일까. 코끼리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거다. 하지만 경제 쪽에선 풀기 어려운 과제로 종종 비유된다. 특히 국민연금을 개혁하는 건 코끼리를 옮기는 것만큼 힘들다. 둘 다 덩치가 크고 회색(노년의 머리카락을 떠올리면 된다)인 데다 비둔해서다. 경제학자 브랑코 밀라노비치의 유명한 ‘코끼리 곡선’ 역시 글로벌 불평등 양상이 워낙 다층적이라 쉽사리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금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은 자명하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2년 가까운 활동 끝에 최근 ‘빈손’의 결론을 내린 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할 일이다. 다만 여야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데 합의한 건 그나마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얼마나 더 받을지’에 대한 결정만 남아 있어서다. 발언의 진의나 실현 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임기 내에 반드시 연금개혁을 성사시키겠다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도 마냥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개혁의 실천이다. 정부ㆍ여당은 말할 것도 없고 거대 야당 역시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년 뒤 지방선거, 그 이듬해 대선이라는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하다. 2년 안에 성사시키지 않으면 하세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정부의 역할이다. 국회나 공론화위원회 등에 떠넘길 게 아니다. 사실 최근 국민연금 개혁이 좌초된 가장 큰 단초는 행정부가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의 중요 목표치는 모두 공란으로 놔뒀다. 팔짱만 끼고 있으라고 국민 혈세로 공무원들이 월급을 받는 게 아니다. 특히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야 한다. 정치적 부담을 회피하려고만 하면 권력을 행사할 자격도 없다. 여야가 각각 밀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나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보다 연금개혁이 훨씬 중요한 과제다. 무익한 정쟁에 시간과 여력을 낭비해선 안 된다. 2년 남짓이 우리에게 그나마 허락된 시간이다. 22대 국회는 이미 합의한 보험료율은 그대로 두고 보완율을 도출하는 데에만 주력해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논의가 늦어질수록 매년 50조원의 생돈이 날아간다. 다만 이와 별개로 어떤 형태의 복지국가를 건설할 것인가라는 고민은 심화돼야 한다. 우리 헌법 34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지고, 국가는 사회보장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지닌다고 명시하고 있다. 당초 연금개혁을 하려던 이유는 기금 소진과 더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었다. 물론 부담률을 아무리 높여도 언젠가는 적자로 전환되고 기금이 바닥난다. 그렇다고 소득대체율을 무작정 높이는 건 과도한 짐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긴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 가뜩이나 있는 사람만 더 가져가는 현 국민연금의 한계도 증폭시킨다. 언젠가는 재정 투입을 피할 수 없지만 최대한 시점을 늦춰야 한다. 미래세대에게 불리하게 제도가 설계된다면 그 어떤 저출산 정책이 효력을 지닐까. 그래서 조심스럽게 증세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증세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정책이다. 부작용도 작지 않다. 하지만 전후 유럽식 복지국가 모델은 적정 수준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적정 수준의 출산율을 통해 새로운 납세자들이 은퇴한 부모 세대를 부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공급된다는 두 전제가 깔려 있다. 이젠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큰 과제다. 그래서다. 복지국가 구현이라는 헌법상 가치를 조금씩 내려놓을지, 아니면 실현을 위해 각자의 지갑을 더 열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연금개혁을 바라보며 든 솔직한 심정이다. 이두걸 전국부장
  • 직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힘쓰는 강서

    직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힘쓰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분야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는 전문 경비보안교육 업체가 구민 120명에게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 후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한다. 희망하는 회차를 선택해 ㈜에스테이트 경비보안교육원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항 및 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 분야 교육은 보안검색 초기교육, 특수경비원 신임교육 실시 뒤 공항공사 자회사와 취업을 연계한다. 테러 대응, 항공보안, 사격, 호신술, 위험대처 등 15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 분야는 전문적인 간병 및 병동보조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병원과 취업을 연계한다. 기본간호이론, 응급상황대처법, 멸균과 소독 등 병원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120시간 동안 진행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취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시루섬에 ‘스토리’ 입혀, 2000만 관광시대 열 것”

    “시루섬에 ‘스토리’ 입혀, 2000만 관광시대 열 것”

    “서양에 타이태닉 정신이 있다면 한국에는 희생·헌신·협동으로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영웅담인 ‘시루섬 정신’이 있습니다. 이를 단양의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육해공을 망라한 체험 레저’ 관광을 통해 올해 1100만명, 앞으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갈 겁니다.” ●지역 특화 스포츠 ‘성장 어젠다’ 김문근(67) 단양군수는 지난 10일 충북 단양군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국 생활인구 7개 시범지역 중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8.6배) 1위를 달성한 비결에 대해 “관광·체험 생활인구의 적극 유입을 군정 제1과제로 삼고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소백산과 월악산 기암절벽, 남한강 등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과 수상스포츠 등 지역 특화 스포츠를 성장 어젠다로 삼은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시루섬 정신’ 스토리텔링화 ‘시루섬 정신’이란 1972년 남한강 홍수 당시 12.6㎡(약 3.8평) 남짓한 원형 물탱크 위에서 주민 200여명이 14시간을 버텨 구조된 기적을 뜻한다. 배경인 시루섬을 종합관광지로 개발해 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단양군의 복안이다.김 군수는 “요즘은 관광도 체험과 스토리가 어우러져야 한다”면서 “52년 전 수해와 관련된 희생과 감동의 영웅담을 스토리텔링화하고 다음달 유네스코 실사단이 방문하는 세계지질공원을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관광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전국 패러글라이딩 수요의 70~80%를 감당하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남한강에서 오는 24~26일 모터서프 아시안컵 대회, 10월에 플라이보드 세계대회를 열면 많은 사람들이 항공과 수상 스포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생활인구 유입으로 관광 활성화 김 군수는 ‘생활인구’ 도입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 군수는 “인구가 적어 재정자립도가 약한데 기존의 등록인구·면적 중심에서 통신·카드 실적 등 객관적 지표로 정부가 재정을 지원(교부세)하는 생활인구 지표가 반영되니 투자 여건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때 9만명이 넘던 인구가 2만명대로 줄어든 건 결국 청년들은 마땅한 일자리가 없고 중장년층은 보건·의료와 교육·문화 서비스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시멘트산업의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와 탄소포집활용(CCU)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차원의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 오세훈 “상암일대 일자리·주거·여가 모두 있는 펀시티로”

    오세훈 “상암일대 일자리·주거·여가 모두 있는 펀시티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등을 집라인이나 모노레일, 무빙워크 등으로 연결해 직장과 주거지, 즐길 게 함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섬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미래, 즐거움과 활력이 가득한 세계인의 상암’이라는 상암 재창조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건설 계획인 대관람차를 중심으로 상암 일대를 ▲자연·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에코 시티’ ▲즐거움이 가득한 ‘펀 시티’ ▲세계적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오 시장이 방문한 야스섬은 무인도였으나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40여개의 호텔과 페라리 월드, 야스 워터월드 등이 들어선 25㎢ 규모의 레저·엔터테인먼트 지구가 됐다. 상암 재창조를 위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문화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자원회수시설 등지의 개별 사업과 연계해 상암 일대의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문화비축기지에 몰입형 미디어 기반의 체험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또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는 K 음식·문화 체험 등이 가능한 오픈 마켓으로 만든다. 노을·하늘공원은 DMC 랜드마크 부지와 연결하고, 생태·기후·환경을 테마로 한 가족 친화적인 복합문화 여가 공간으로 만든다. 오 시장은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암은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재탄생시킨 배경에 펀 기능을 더해 도시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로 재탄생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천 인스파이어, 수원 스타필드 등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돌아보면서 상암에 어떤 콘셉트를 넣으면 좋을지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10일에는 아부다비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했다. 이곳은 아부다비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런던 대영박물관 등과 협력해 세계적 문화 특구로 만들려는 곳이다. 오 시장은 “우리나라 역시 13∼14세기 때 수학, 기하학, 우주 관찰, 실험 등의 수준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팝 중심의 한류뿐 아니라 한국 역사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작업도 해야 할 때가 됐다”며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뜻을 드러냈다. 사진설명 오세훈(앞줄 왼쪽)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야스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야스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10일(현지시간) 오세훈(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사디야트 문화지구 내 루브르 아부다비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오세훈 “상암일대 일자리·주거·겨가 모두 있는 펀시티로”

    오세훈 “상암일대 일자리·주거·겨가 모두 있는 펀시티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등을 집라인이나 모노레일, 무빙워크 등으로 연결해 직장과 주거지, 즐길 것이 함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섬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미래, 즐거움과 활력이 가득한 세계인의 상암’이라는 상암 재창조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건설 계획인 대관람차를 중심으로 상암 일대를 ▲자연·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에코 시티’ ▲즐거움이 가득한 ‘펀 시티’ ▲세계적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오 시장이 방문한 야스섬은 무인도였으나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40여개의 호텔과 페라리 월드, 야스 워터월드 등이 들어선 25㎢ 규모의 레저·엔터테인먼트 지구가 됐다. 상암 재창조를 위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문화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자원회수시설 등지의 개별 사업과 연계해 상암 일대의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문화비축기지에 몰입형 미디어 기반의 체험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또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는 K-음식·문화 체험 등이 가능한 오픈 마켓으로 만든다. 노을·하늘공원은 DMC 랜드마크 부지와 연결하고, 생태·기후·환경을 테마로 한 가족 친화적인 복합문화 여가 공간으로 만든다. 오 시장은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암은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재탄생시킨 배경에 펀 기능을 더해 도시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로 재탄생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천 인스파이어, 수원 스타필드 등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돌아보면서 상암에 어떤 콘셉트를 넣으면 좋을지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10일에는 아부다비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했다. 이곳은 아부다비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런던 대영박물관 등과 협력해 세계적 문화 특구로 만드려는 곳이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역시 13∼14세기 때 수학, 기하학, 우주 관찰, 실험 등의 수준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팝 중심의 한류뿐 아니라 한국 역사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작업도 해야 할 때가 됐다”며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할 뜻을 드러냈다.
  • 백석대, ‘취업·진로캠프’ 개최

    백석대, ‘취업·진로캠프’ 개최

    백석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일 충남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취업·진로캠프를 열었다. ‘내일로 가는 진로캠프 내일로 가는 취업캠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스스로 진로 탐색을 탐구하는 진로캠프와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업캠프가 함께 열렸다. 진로캠프는 △직업의 의미와 진로탐색 중요성 △‘나’ 사용설명서 △직업카드로 알아보는 직업과 직무 △대학생활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취업캠프는 사례로 알아보는 성공 취업, 모의면접 등 특강과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백석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자신을 직면하고 진로와 취업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복규 화순군수,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 성료

    구복규 화순군수,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 성료

    구복규 화순군수가 최근 화순읍 한 카페에서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분야별 청년공동체, 청년협의체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였다. 특히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의견 등을 수렴해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구 군수의 의지가 작용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청년들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정책 제안 ▲일자리 박람회 운영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지원정책 제안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보 ▲초보 귀농 청년 대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또 농업인 영농 정착을 위한 금리 지원, 출산 후 양육비 지원 정책, 아동전문병원 건립, 중학교 추가 건립, 만원 사교육 사업 제안, 화순-광주 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도로 확장 계획 등 다양한 생활 현안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 시대에 청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난제들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화순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이 잘사는 화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사] 조선대학교

    ◇ 3급 승진 ▲ 총무관리처장 장삼석 ◇ 4급 승진 ▲ 취업학생처 일자리지원팀장 정유신 ▲ 대외협력처 홍보팀장 권광호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지원팀장 문영란 ◇ 전보(팀장급) ▲ 미술체육대학 교학팀장 박창욱 ▲ 취업학생처 취업전략팀장 이강희 ▲ 취업학생처 생활관운영팀장 임병춘 ▲ 미래사회융합대학 교학팀장 이희숙 ▲ 총무관리처 시설관리부처장 송문교 ▲ 교무처 교원인사팀장 신상헌 ▲ 기획처 전략기획팀장 신용섭 ▲ 총무관리처 총무팀장 김대운 ▲ 총무관리처 안전환경팀장 박영태 ▲ 기획처 성과관리팀장 정재호
  • 박영선 전 장관, 광주경총 조찬포럼서 ‘반도체’ 강연

    박영선 전 장관, 광주경총 조찬포럼서 ‘반도체’ 강연

    광주경영자총협회가 10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반도체 주권국가와 인공지능(AI)에이전트 시대’라는 주제로 금요조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광주상의 회장인 다스코그룹 한상원 회장은 금요조찬포럼 활성화를 위해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요조찬포럼은 광주시, 광주은행, ㈜DH글로벌 등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기업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상원 광주상의회장은 “지난 34년간 금요조찬포럼이 지역 내 리더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온 점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경제단체가 미래세대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공동 책임과 의무를 갖고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의 금요조찬포럼에서 ‘반도체 주권국가 그리고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장관은 “미래에는 전문 분야별로 AI 에이전트(인공지능 중개인)가 발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수집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고 정보 제공과 사전 협상까지 수행할 수 있다”며 “의료 등 전문 분야부터 농수축산물 직거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특히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초대형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유일한 도시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키워나갈 수 있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패권 국가들의 동력 중 하나로 첨단 신기술 지배를 꼽으면서 “미국 패권화와 소련 몰락의 이면에는 반도체 기술의 역할이 있었다”며 “걸프전은 미국 반도체 투자의 가장 큰 성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은 자유무역주의를 하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중국 시장이 더 커져 트럼프 정부부터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섰다고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자유무역주의 기반 정책을 계속 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성동 신중년 여러분, 금융주치의가 찾아갑니다

    성동 신중년 여러분, 금융주치의가 찾아갑니다

    서울 성동구는 구민과 지역 내 기업의 금융상담을 지원하고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금융주치의 및 일자리상담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주치의 및 일자리상담사는 50대 이상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가 구민과 기업에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 고민을 해결하고, 일자리 상담과 알선을 통해 구인·구직을 돕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가계 금융, 기업 경영, 노후 준비 등과 관련해 자금 조달, 빚·대출 문제 등 재무 상담을 진행하며, 구직 희망자 개인별 심층 상담을 통해 본인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고 구인 업체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일자리 상담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성동안심상가 7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첫째, 셋째, 다섯째주 수요일은 행당제1동 주민센터, 둘째, 넷째 수요일은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재무 컨설팅이 필요하거나,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주민과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올해 일자리 7553개 창출” 공시

    용산구 “올해 일자리 7553개 창출” 공시

    서울 용산구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올해 7553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0.5%를 달성한다는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경제와 문화복지가 공존하는 행복한 용산’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총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부문 일자리에서는 직접 일자리 창출(3451명), 고용서비스(2508명), 직업 능력 개발 훈련(1075명), 창업지원(194명), 고용장려금(145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3명) 등 총 7376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민간 부문은 청년기업 융자 지원, 관광특구 확대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 7개 사업을 통해 177명이 일자리를 갖게 할 방침이다. 직접 일자리 창출은 박물관 청년인턴, 동행일자리 사업, 체육시설 관리 등 구청 소관부서별 공공 일자리로 실현한다. 제공하는 고용서비스에는 일자리 통합 정보망, 일자리 플러스 센터, 광역일자리 카페,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이 있다. 구는 사업을 용산형 일자리 발굴·시행, 청년 일자리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양질 일자리 기반 조성 등 5가지 전략과 26가지 세부 추진과제로 엮어 짜임새 있게 목표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제시한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구민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며 “민간기관 협력에도 힘써 일하고자 하는 모든 구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수립한 목표의 103.5%에 해당하는 731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인구·사업자 수 감소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지역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15~64세 고용률과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2021년 67.6%, 14만 8231명에서 2023년 69.5%, 15만 6028명으로 최근 3년간 연속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 [씨줄날줄] 70세 사원

    [씨줄날줄] 70세 사원

    미국 영화 ‘인턴’의 주인공은 칠순에 새 직장을 얻은 벤이다. 출판사 임원으로 정년 퇴임한 그는 여전히 사회에 필요한 존재인지를 확인하고 싶어 30대 여성 사장이 만든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들어간다. 정보기술(IT) 기기에 능숙한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혼이 쏙 빠지기도 하지만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 경험이 그의 무기. 은발의 인턴사원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참 어린 상사와 사장의 멘토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는 10년 전 개봉됐을 당시 판타지 그 자체였다. 예전 노인들 같지 않다지만 은퇴한 70대면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는 게 현실 아닌가. 영화의 스토리는 저출산ㆍ고령화로 몸살을 앓는 지금 세상에서 더는 가상현실이 아니다. 초고령사회의 대명사인 일본이 이런 트렌드를 선도한다. 노인 인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일본은 생산가능인구(15~64세) 급감으로 만성적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정년을 연장하거나 아예 제도 자체를 폐지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는 기업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65세 은퇴자를 재고용해 70세까지 일하게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작년부터 일부 직종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했는데 8월부터 문호를 더욱 넓힌다는 것이다. 인력 전문회사에는 퇴직 사원 채용을 대행하는 서비스까지 생겨났다고 하니 일본은 원하면 은퇴 없이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고 있다. 은퇴 없는 삶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고도 전향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5세 이후에도 일하겠다는 응답자가 66%에 달했다. 자아실현 차원에서 다시 직장을 찾는 경우도 있겠지만 은퇴자까지 물색해야 할 정도로 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영화와 달리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다. 은퇴자 재고용 바람에 대한 시선도 고울 리만은 없다. 일자리도, 돈도, 권력도 모두 노인 차지라며 일본을 ‘노인지배(gerontocracy) 사회’라고 자조하는 목소리가 크다. 젊은이들의 커리어 형성을 막는다는 불만도 팽배하다. 같은 길을 뒤따라 걷는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상숙 논설위원
  • [서울인싸] 한강 물위의 맛집, 숙박, 일상

    [서울인싸] 한강 물위의 맛집, 숙박, 일상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한강 물위에서 먹고, 자고, 쉬는 일상이 펼쳐진다. 한강 물위에 떠 있는 호텔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경험부터 수상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해 일을 하는 일상, 한강의 풍경을 보며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식사, 배를 타고 한강 물길을 따라 서해 도서로 떠나는 여행길, 카약·패들보드·윈드서핑 등을 가까운 한강에서 편하게 즐기는 체험, 지하철·버스 등 기존에 이용했던 대중교통에 더해 배를 타고 이동하는 ‘한강 리버버스’라는 선택지까지. 서울의 중심, 한강의 물위가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2030년까지 ‘한강 수상 이용 1000만 시대’를 연다. 바라보는 데 그쳤던 한강을 피부로 느끼고, 즐기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1000만명이 이용하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통해서다. 이번 종합계획엔 한강 수상을 활성화하기 위한 3대 전략과 전략별 다양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전략은 한강을 ‘일상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우리가 육상에서 먹고, 자고, 쉬는 경험을 수상에서 그대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수상오피스, 수상호텔, 수상푸드존을 조성하고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를 띄워 의식주부터 교통까지 앞으로는 한강에서 일상의 모든 것이 이뤄진다. 한강 수상을 ‘여가의 중심’으로 조성하는 게 두 번째다. 한강 둔치는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여가·휴식 공간이지만 수상은 둔치에 비해 이용이 저조했다. 100여척 보트가 쇼를 펼치는 ‘한강 보트퍼레이드’, 한강에 최초로 생기는 ‘케이블 수상스키장’, 배 위에서 감상하는 ‘선상영화관’ 등을 추진해 이제는 수상도 대표 여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은 한강을 서울의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강 내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족한 계류시설을 총 1000선석으로 늘리고, 한강에서 경인아라뱃길까지 물길을 열어 유람선을 연간 1000회 이상 운항하며, 여의도에 국내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서해까지 선박 관광이 가능해진다. “한강의 변화가 꼭 필요한가”라고 물어오는 이들도 있다. 이번 종합계획이 실행됐을 때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 68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니 경제적으로도 크게 도움 될 것이다.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적인 수변도시들 또한 수상 활성화를 통해 도시가 성장하지 않았나. 일각에서 우려하는 생태계 파괴나 안전 문제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여러 수상 안전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에 지나친 걱정에 불과할 것이다.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통해 단편적으로 바라만 봤던 한강을 이제는 서울 시민들이 온전히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한강의 진짜 매력을 전 세계로 알려 ‘리버시티’로 도약한 서울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 “옥계항 육성, 국가 경쟁력에 도움…기업하기에 더 좋은 강릉 만들 것”

    “옥계항 육성, 국가 경쟁력에 도움…기업하기에 더 좋은 강릉 만들 것”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백년대계로 더 큰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일강릉시대를 열기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거침없이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새로운 강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옥계항이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 첫 취항으로 국제 무역항 모습을 조금씩 갖춰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옥계항 활성화는 강릉의 번영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중심 항만도시, 물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강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정말 어렵게 확보한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고, 천연물 소재 전 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단은 천연물 산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특별한 경쟁력이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기업하기 더 좋은 강릉을 만들겠다”며 기업 유치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많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이 최고의 복지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릉으로 모든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더 부지런히, 더 힘있게 뛰겠다”며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하나된 열정과 하나된 희망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아들 병역 고발 취하를” 13번 전화한 은성수… 들어준 병무청 과장

    “아들 병역 고발 취하를” 13번 전화한 은성수… 들어준 병무청 과장

    감사원이 은성수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아들의 병역 기피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병무청 전현직 직원 2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당시 퇴직한 지 석 달째였던 은 전 위원장은 서울지방병무청 A과장에게 한 달 새 13차례나 직접 전화를 걸어 아들의 병역법 위반 고발 건을 취하해 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과장은 실무진 반대에도 청장 직보를 거쳐 고발 건을 취하했다. 이런 정황은 감사원이 9일 발표한 ‘공직비리 기동감찰’ 결과 밝혀졌다. 은 전 위원장의 아들은 대학원 유학 목적으로 미국에 머물며 2021년 9월과 11월 병무청에 국외 여행 연장 허가를 신청했다. 그는 허가 기간이 만료(2021년 9월)되기 두 달 전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고 영주권 획득을 하겠다며 연장을 신청했다. 병무청은 “정당하지 않은 사유”라며 불허했다. 그러나 은 전 위원장 아들은 입국하지 않았고 2021년 12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 과정에서 은 전 위원장이 “아들의 이의신청을 인용해 주고 고발을 취하해 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게 감사원 설명이다. 이를 도운 병무청 A과장은 휴대전화에 은 전 위원장을 ‘은성수 이주 상담 은모씨 아버지’라고 저장해 둔 채 특별히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감사원은 은 전 위원장에 대해선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아울러 감사원은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표 전문기관을 동생 명의로 설립해 특허청과 수억원대의 수의계약을 맺은 특허청 서기관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 요청을 했다. 또 공공 일자리 사업에 자녀 이름을 넣어 수억원을 편취한 지방공무원 등 3명을 추가 적발해 파면 등의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전남 고흥군 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B씨는 자녀 이름을 허위로 넣어 61회에 걸쳐 3억 3284만원을 편취해 배우자에게 고급 차를 사 줬다. 경기도 회계 담당자 C씨는 거짓으로 여비를 지급하거나 사지 않은 물품을 구매했다는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50여차례에 걸쳐 5472만원을 횡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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