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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이차전지·바이오 다음엔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조성 도전

    포항시, 이차전지·바이오 다음엔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조성 도전

    포항시가 경북 동해안권 친환경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7일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올 하반기에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역량을 모은다고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사업자와 지원시설 집적화를 목표로 지정한다. 앞서 지난 6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남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8만㎡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를 신청했고, 오는 11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소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타 통과 직후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수립해 특화단지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선도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기반 확립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3대 목표와 25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전주기 분야 기업 70개사 유치, 매출 1조원 달성,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동해안 수소경제벨트를 구축해 수소경제 대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전용 인프라 구축과 R&D, 세제 혜택, 기술 개발 등 예산이 우선 투입된다. 기업 입주와 유치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정부 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수소 산업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지도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일·가정 양립이 핵심 과제… 인구부에 예산권까지 쥐여줘야 성공”

    “일·가정 양립이 핵심 과제… 인구부에 예산권까지 쥐여줘야 성공”

    예산·집행권 없던 저출산위 ‘한계’부처 간 협력·갈등 관리 역할 중요가족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결혼·출산 결정하는 다양성 커져 정책도 백화점식 혜택 될 수밖에노동시장 성 격차 반드시 줄여야 시설화 중심 돌봄 정책 벗어나야소득세 줄여 주는 현금 인센티브다자녀에 가시적 세제 혜택 필요장기·단기 정책 나눠 실효성 내야한국, 日 구조와 유사한 부분 많아‘일·가정 양립’으로 기조 변화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저출생·고령화, 인력·외국인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을 발표했다. 위원회의 한계를 넘어 과거 경제기획원(EPB)처럼 인구 문제 전반을 다루는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인구부가 실질적인 예산 권한을 갖지 못한다면 ‘옥상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신문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저출생 정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 김정석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가 저출생 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인구부의 위상과 역할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사회는 오일만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장이 맡았다.-저출생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나. 김현철 교수 저출생은 전 세계적인 추세다.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데 문제는 한국이 유독 심하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는 저출생의 원인으로 경쟁 압력과 고용·주거·양육 불안을 지적했다. 여기에 나와 다른 사람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이 격차에서 행복을 찾는 ‘비교 의식’을 추가하고 싶다. 한국 사회가 비교 의식을 중시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출산율은 낮고 자살률은 높은 사회가 됐다. 김종숙 원장 우리 사회는 비혼 출산이 거의 없고 결혼한 부부들이 아이를 낳는다. 그런데도 결혼한 부부들의 다양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관심이 부족했다. 출산과 양육은 출산의 주체인 여성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세심히 들여다보는 노력이 부족했다. 김정석 교수 구조적인 측면과 개인이나 부부 단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나눠서 봐야 한다. 한국 사회의 과한 경쟁과 비교 의식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다. 아울러 아이를 낳지 않고 경력을 쌓는 경우의 기회비용을 고려하는 이들과 결혼하면 출산으로 이어지는 제도적인 파트너십을 거부하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 자발적으로 출산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활양식도 존중해야 한다. 저출생의 부작용과 새로운 생활양식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다.주형환 부위원장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정책적인 측면과 사회 인식·문화적인 측면이 있다고 본다. 정책적으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질 좋은 일자리의 부족이다. 양육이나 주거 등 결혼과 출산 비용이 큰 것도 문제다. 이런 부분들은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것만으론 저출생 해결이 어렵다. 급속한 발전 과정에서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인 인식이 퍼져 생명의 가치와 가족의 중요성,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다. -인구부가 성공하려면. 김정석 교수 인구부 출범은 저출산위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 정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현명한 판단이다. 인구부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독자적인 예산과 조직이 필수다. 인구정책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체계적으로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 횡으로 퍼진 업무들을 생애 시간대별로 묶어 내는 패키징 정책이 가능하도록 종적인 구조로 바꿔 줘야 한다. 또 인구전문가를 육성하는 인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김 원장 비슷한 생각이다. 저출생은 몇 년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가급적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것에 근거해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저출산위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했는데 파견의 한계 때문에 공무원들이 성과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권한을 부여하면 책임도 지는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 또 현상보다는 사회 문화나 가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가치관이 빨리 변하는데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의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주 부위원장 저출산위는 예산권과 집행권이 없다. 또 파견조직의 특성상 중장기적이고 연속적인 기획을 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인구부가 저출생·고령화와 이민정책의 기획·조정·평가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우선 재원이 없는 기획 기능은 의미 없다. 기획·조정 기능을 뒷받침할 정도의 예산권을 줘야 한다. 두 번째는 기존 정책의 패러다임을 가족 중심적으로 바꿔야 한다. 세 번째는 정책 리더십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 부처 간 협력을 얻어내고 갈등 관리 역할까지 해내야 한다. -기존의 백화점식 단순 정책 나열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도 여전히 일각에서 제기된다. 김 원장 ‘백화점식 정책’, 그 이상이라도 해야 한다. 2000년대 초까진 결혼 연령과 첫째 아이 출산 시기 연령이 조밀하게 분포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동시에 결혼 연령과 첫째아 출산 시기의 간격도 커졌다. 결혼과 출산을 결정하는 다양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다양성이 커지면 정책 욕구도 다양해지고 정책도 백화점식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한두 가지에 집중하라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김현철 교수 백화점식을 넘어서서 ‘아마존식 정책’도 펼쳐야 한다. 모든 제도를 바꿔야 하는데 백화점식이라고 어떻게 비판할 수 있겠나.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거기에 반응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돌봄을 시설화하려는 잘못된 방향성이 있다. 아이를 집에서 돌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시설에 맡기고 싶은 사람도 있다. 부모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을 때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커리어가 최대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김정석 교수 저는 백화점식 정책이란 비판을 받아도 된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분석한 결과를 정책으로 드러내는 데 더 많은 힘을 쏟아서 효과나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 많았다. 앞으론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야 할 정책과 단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나눠야 한다. 저출생을 완화하되 이 기조가 이어졌을 때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한 장기적인 고려도 필요하다. 주 부위원장 백화점식의 정책을 답습했다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일·가정 양립과 주거·양육 부담 해소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 주요 선진국의 연구를 보면 일·가정 양립이 저출생 해결에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 휴직뿐만 아니라 임신기와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이나 재택근무 등 어떻게 유연하게, 또 소득 걱정 없이 일하면서도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일지 고민했다. 아이를 낳으려는 부모들에게 인센티브를 많이 주려 했다. -해외 국가의 인구 대응 정책 중 주목할 만한 사례가 있나. 김 원장 최근에 독일도 출산율이 개선되고 있다. 떨어지는 출산율을 잘 방어하면서 노동시장의 성 격차를 완화했다. 노동시장 격차 중에서도 특히 성 격차는 출산율에 부정적이다.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네덜란드와 독일을 보면 결국 기업에서 얼마나 가족 친화적이고 양성 친화적인 근로문화를 만드는지가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다. 공정하게 가사노동을 성별 분담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철 교수 프랑스의 가족 친화적 소득세제를 눈여겨볼 만하다. 세제 혜택이 가시적이어야 한다. 부부가 1억 5000만원을 벌면 한국과 프랑스가 내는 세금이 똑같다. 그런데 아이가 많아질수록 그 차이가 벌어진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소득세를 줄여 주는 식의 현금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김정석 교수 한국 사회는 일본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일본은 보육 중심이었다가 일·가정 양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임신과 출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대학에 보내고 취업하는 것까지 부부가 평생 책임지는 것을 강조한다. 아동수당 지급 시기를 연장하고 금액도 늘렸다. 이런 정책 기조를 주시하면 좋겠다. -정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민간에서 활발하게 적용돼야 한다. 정부의 저출생 대책을 민간에선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나. 김현철 교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 간 육아휴직 참여율 차이가 크다. 눈치가 보이거나 대체자가 없어서다. 정부가 대체자를 찾는 등 아이디어를 동원해야 한다. 행동경제학에서는 ‘기본 설정’(default setting)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를 낳으면 육아휴직을 자동으로 쓰게 하고 안 쓰려면 허가받는 것을 기본 설정으로 한다면 눈치를 덜 보고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 부위원장 일·가정 양립에 대한 근로자 요구와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는 접점을 찾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단기로 육아휴가를 나눠 쓸 수 있고 휴가도 반차뿐 아니라 시차도 쓸 수 있게 했다. 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자영업자나 플랫폼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위한 대책도 준비 중이다.
  • [열린세상] 최저임금위 상시 활동이 먼저다

    [열린세상] 최저임금위 상시 활동이 먼저다

    지난 5일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 30원을 확정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986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이다. 올해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최저임금의 법적 심의 시한을 넘겼으며, 그 과정에서 노사는 자신들의 요구 관철을 위한 시위를 벌였다. 그나마 다행히도 최근 빈번했던 노사단체의 최저임금 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없었다. 그러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업종별 구분 적용 등 다양한 쟁점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올해는 택배·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과 같은 도급근로자의 최저임금 적용 여부가 새로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둘러싼 잠재적 갈등요인이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결정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확산돼 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장관과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까지 제도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논의체 구성 계획을 밝혔다. 개편 방향의 핵심은 노사 일방에 편향되지 않은 공익위원의 역할 확대일 것이다. 최저임금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의 결정구조 이원화 방안,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처럼 운영하는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는 입법화가 필요한 사안이며, 현재의 여야 관계를 감안할 때 짧은 시일 내 달성은 불가능해 보인다. 현 제도 내에서 최저임금 관련 갈등지수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한 이유다. 최저임금의 결정 과정을 살펴볼 때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이 매우 중요하다. 심의촉진구간은 2011년 이후, 2017~2019년 사이를 제외하고는 매년 제시됐으며 최저임금 역시 그 구간 내에서 결정됐다. 2018년 16.4%와 2019년 10.9%의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이 바로 심의촉진구간이 제시되지 않은 해에 발생했다. 이는 전문가 집단인 공익위원들의 적극적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주는 경험적 실례다. 짧은 최저임금 심의 기간도 손봐야 한다. 우리나라 최저임금 심의 기간은 약 90일인 반면 영국의 저임금위원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심의 활동을 한다. 최저임금 심의 요청 이후 90일간을 최저임금위원회의 성수기, 그 외 기간은 비성수기라는 세평이 있다. 심의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적으로 최저임금 관련 쟁점 점검과 관련 자료 분석 및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최저임금위원회, 특히 공익위원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대목이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의 도급근로자 최저임금의 적용 결정여부는 법적 해석 사안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객관적 법적 해석 요청을 통해 관련 갈등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만약 최저임금 적용 대상이 아니라면 약 310만명에 달하는 도급근로자의 경제사회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른 방안을 찾아야만 한다.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논의가 숙박·음식점에서 택시업과 편의점, 그리고 나아가 외국인 돌봄 서비스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저임금을 지불할 수 없는 사업장이 상당하며,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미루는 현실을 감안할 때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요구는 합당하다. 그러나 업종별 구분 적용 타당성 검증은 꼭 실시돼야 한다. 일년 내내 상시적으로 객관적 실태를 조사하고 충분한 데이터와 합리적 근거를 갖추고 논의해 나가야 한다. 최저임금이 일자리·임금·소득에 미치는 영향 분석, 그리고 쟁점 사안에 대한 객관적 실태 조사를 꾸준히 진행한다면 제도 개편에 준하는 효과와 함께 보다 협력적인 노·사·정 관계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이다. 이는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분명 기여한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만큼 최저임금위원회의 상시적·적극적 활동이 중요한 이유다. 이를 위한 정부의 인력과 예산 등 업무 지원체계 확대는 당연히 수반돼야 한다.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 SK하이닉스 美공장 최대 6200억원 보조금 받는다

    SK하이닉스 美공장 최대 6200억원 보조금 받는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짓기로 한 SK하이닉스가 미 정부로부터 최대 4억 5000만 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급 패키징 제조, 연구개발(R&D) 시설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5000만 달러의 직접보조금과 5억 달러(69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도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인디애나주에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데 38억 7000만 달러(5조 3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약 1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SK하이닉스 지원 계획과 관련해 “미국의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공급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SK하이닉스는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디애나 생산기지에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을 차질 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반도체기업의 미국 내 설비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총 390억 달러, 정부 대출 75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대만 TSMC, 인텔, 삼성전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다.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 정부로부터 64억 달러(약 8조 8500억원)를 보조금으로 지급받는 내용의 예비협약을 상무부와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발표한 투자액인 17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인 400억 달러(55조 3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 ‘최대 6200억원 보조금’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 ‘최대 6200억원 보조금’

    미국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짓기로 한 SK하이닉스가 미 정부로부터 최대 4억 5000만 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급 패키징 제조, 연구개발(R&D) 시설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5000만 달러의 직접보조금과 5억 달러(약 69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도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해주기로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인디애나주에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데 38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약 1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상무부도 이번 투자가 미 반도체 공급망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미 정부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예비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디애나 생산기지에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을 차질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도 지난 4월 미 정부로부터 64억 달러(약 8조 8500억원)를 보조금으로 지급받는 내용의 예비협약을 상무부와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발표한 투자액인 17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인 400억 달러(약 55조 3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 美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NYT 칼럼서 “美 경기 침체 직전” Fed 금리 인하 권고

    美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NYT 칼럼서 “美 경기 침체 직전” Fed 금리 인하 권고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당뇨병 전단계’로 비유했다.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혈당이 충분히 높아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체중을 줄이고, 식단을 개선하고, 운동을 더 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국 경제 역시, 아직 완전한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 든 것은 아니지만, 경기 침체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과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 온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신속히 인하해야 경기 침체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제언이다. 크루그먼은 “미국은 아직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경제는 확실히 경기 침체 직전이다”라고 썼다. 이어 “그리고 정책 입안자(연방준비제도)는 심각한 경제 악화의 위험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루그먼은 “지난주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는 것은 이미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사실, 아마도 몇 달 전부터 인하를 시작했어야 했다”면서 “단기 금리를 설정하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 상당한 인하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아마도 평소의 0.25%가 아닌 0.5%포인트 인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미국의 7월 일자리 관련 지표 보고서는 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값이 지난 1년 중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으면 강력한 징후라고 말하는 ‘샴의 법칙’을 충족했다. ‘샴의 법칙’은 1950년부터 11번의 미국 경기 침체 중 1959년을 제외하고 모두 적중했다. 이 법칙을 고안한 미국의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은 “아직 경기 침체로 보기 어렵다”고 했지만, 크루그먼은 “그렇다 할지라도 상황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공식 데이터만 뿐만 아니라 민간 설문 조사에서도 경제 침체의 전조가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콘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에서 조사한 소비자의 노동 시장 평가는 악화됐고, 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은 소비자들이 조심스러워 보인다고 경고했다. 크루그먼은 “이런 것들이 경기 침체를 암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 경기 침체가 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크루그먼은 “현재 상황에서 특히 괴로운 점은 우리가 승리의 턱에서 패배를 낚아채려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 현재 미국은 많은 경제학자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기본적으로 달성했다. 즉, 높은 실업률 없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추는 연착륙(소프트 랜딩)이다. 하지만 조종사가 비행기의 코를 들어올리는 데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이유만으로 불필요한 고통을 겪을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은 연준에 미 대선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하를 망설이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면 공화당으로부터 카말라 해리스가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도록 도우려 한다는 비난의 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물론, 금리 인하는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다. 주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얼마나 성공했는지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는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고,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 사실 주요 금리 인하에 대한 경제적 근거가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연준이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경제적 근거에 대응 하지 않는다면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 미 안보수뇌 3인방 공동기고 “북핵 위협은 심각한 안보 도전, 동맹이 저지”

    미 안보수뇌 3인방 공동기고 “북핵 위협은 심각한 안보 도전, 동맹이 저지”

    미국 국무부·국방부 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외교안보 수뇌 3인방이 5일(현지시간) 북한, 중국에 맞선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파트너 국가들과의 격자혁 안보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맞선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강화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이례적으로 3인 공동으로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은 미국인들의 삶과 미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 지역이 전세계 GDP의 60%를 차지하고 300만 미국인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맹국들은 미국이 신뢰할 수 없는 친구가 될까 두려워했다”며 “중국은 미국의 쇄국정책을 이용해 대안적 세계 구상을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인태지역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화시켰다며 특히 전통적인 ‘허브 앤드 스포크’(거점과 지부) 방식 외교에서 벗어나, 동맹·파트너들과의 ‘소(小)다자’ 중심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오커스(AUKUS), 쿼드(Quad),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은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북한의 핵 위협, 중국의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위가 인태 지역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심각한 안보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을 한데 모아 캠프 데이비드 회담을 성사시켰다”며 이를 통해 전례 없는 3국 간 경제 및 안보 협력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방위비 확대, 한국의 동남아시아 핵심 산업 투자 등을 사례로 들며,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과 인태 동맹을 연결하는 가교를 구축했다”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서고, 유럽 파트너들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역사적인 안보 배당금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과 중국의 해상에서의 위험한 행위에 맞서 동맹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 인태 지역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한층 효과적이고 단결됐다”고 강조했다.
  • 관광1번지 중구, 호텔종사자 3기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관광1번지 중구, 호텔종사자 3기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서울 중구는 다음달 호텔종사자 3기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호텔 직무교육부터 면접까지 주선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던 지난 1기와 2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중구 단독으로 양성과정 3기를 마련한다”며 “중장년층으로 한정했던 지난 기수들과 달리 3기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어 구직자는 물론 구인 업체의 다양한 수요에 충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호텔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하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신당누리센터, 중구청, 관내 호텔 현장에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보조이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서울시내 호텔 구인수요에 기반해 직무교육과 면접이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호텔업의 이해, 직무 이론교육,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전략, 현장실습 등 기초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직무 분야별 맞춤형으로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실시한 1, 2기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총 11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롯데호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호텔PJ, 워커힐호텔, 로얄호텔, 신라스테이 등 27개 호텔이 현장면접에 참여한 가운데, 45명의 수료자가 최종 면접에 합격하여 취업률 52%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수료자 중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전담 상담사를 지정해 취업할 때까지 지속적인 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주민은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호텔양성과정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업까지 시켜주니 삶에 체감되는 도움에 정말 감사하고 든든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은 관광 중심지인 중구 특색에 맞춘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터를 발굴하여 주민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기섭 위원장 “사회적 대화, 정책으로 이어져야”

    권기섭 위원장 “사회적 대화, 정책으로 이어져야”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6일 “사회적 대화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의 제14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유례없는 위기와 변화에 맞서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5인 미만 사업장과 미조직 근로자, 플랫폼 종사자, 비정규직, 청년 등 노동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 약자의 노동기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와 방법을 다양화하고 관계 부처와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거쳐 차관을 역임한 권 위원장은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문수 위원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지난 2월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재개되면서 발족한 1개 특별위원회와 2개 의제별 위원회를 통해 산업전환·근로 시간 개편·고령자 계속 고용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게 된다. 그는 “경사노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의제와 관련해 현실에 맞는 대안을 신속하게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기업별로 분절된 현재의 노동조합 체제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는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다만 “사회적 대화는 기성세대의 이해관계만을 위해서도, 당면한 현안 해결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라며 “내 일자리 지키기식의 기득권 추구가 아닌 노동 약자 보호와 사회의 보편적 이익 추구에 노사정 모두 한마음이 돼 나아가아 한다”라고 밝혔다.
  • ‘R의 공포’에 美日 증시 폭락 후 반등… 샴의 법칙 만든 경제학자 “미국 경기 침체 아직 아냐”

    ‘R의 공포’에 美日 증시 폭락 후 반등… 샴의 법칙 만든 경제학자 “미국 경기 침체 아직 아냐”

    일본 주식은 반등세를 보이며 아시아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뉴욕에서 런던까지 전 세계 증권 거래시장에서 수십억 달러를 날린 폭락으로 인한 손실 중 일부를 회복했다. 미국 주식 선물도 상승했고, 국채는 하락했다. 일본의 두 가지 주요 주가 지표인 톱픽스와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 12% 이상 폭락한 후 각각 10%, 9% 반등했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3% 이상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전날 일제히 하락했지만, 장 종료 이후 애프터 마켓과 데이 마켓에서 반등하고 있다. 이는 월가의 ‘공포 지표’인 VIX가 1990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극적인 하루를 보낸 뒤 트레이더들이 숨을 고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짚었다. 하지만 미국 월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와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주가가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론은 올해 소비자 관련 지표가 악화되었다는 것”이라며 “주식에 대한 위험 대비 보상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낮은 상태다. 반전의 모멘텀이 확실하지 않다면 많은 주식이 여전히 싸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투자자에게 진짜 문제는 회사가 현재 가격에 매겨진 것, 즉 앞으로 수년간의 확장을 앞두고 수익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 인데, 우리는 그 점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나빴다. 7월 실업률은 4.3%로 3년 만에 가장 높았고 비농업 일자리는 11만 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 경기 침체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중 하나인 ‘샴의 법칙’(Sahm rule)을 고안한 미국의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은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경기 침체에 빠져 있지 않다. 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경기 침체는 불가피하지 않으며 이자율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샴은 “연준이 한꺼번에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지만, 경제에서 압박을 덜어낼 레버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 상태”라며 “미국의 경제는 좋은 상태고, 그저 금리 압박을 덜어내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기에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샴의 법칙’은 미국의 경기 침체를 예상할 때 역사적으로 가장 정확한 지표 중 하나였다. 미국의 실업률의 3개월 이동 평균이 12개월 최저치보다 최소한 0.5% 포인트 높을 때 경기 침체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는데, 미국 정부가 7월 발표한 실업률 지표는 삼의 법칙에 정확히 부합했다. 이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데 뒤늦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발 열풍이 꺼지고 있는 점, 일본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피봇으로 인한 엔화 급등, 그리고 그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 해소에 대한 추측이 전 세계 주식에서 3일간 매도 열풍을 일으켰다. 엔-캐리 트레이드란, 이자율이 낮은 일본 엔화를 통한 레버리지를 일으켜 이자율이 높은 위험자산에 투자한 돈이 회수되는 현상을 말한다. 신용을 사용하여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주가가 예상보다 많이 하락하면 담보로 충분한 현금이 없는 한 포지션을 청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도쿄에 있는 CLSA의 실행 서비스 책임자인 타케오 카마이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엄청난 하락세, 그리고 엄청난 상승세. 이렇게 미친 시장을 경험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시장이 많이 회복되었지만, 더 큰 그림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일본은행이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BNP 파리바의 아시아 태평양 주식 및 파생상품 전략 책임자인 제이슨 루이는 “한국과 대만은 AI에 대한 광범위한 감정과 AI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기술 회사들이 AI 용량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다는 우려를 언급했다. 시장 전문가인 에드 야르데니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매도가 1987년 블랙 먼데이 당시 폭락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당시 미국 경제는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침체를 면했다. 도쿄에 있는 인베스코 어셋운용(Invesco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 마켓 전략가인 토모 키노시타 는 “일본 주식이 반등하면서 나머지 아시아 증시도 오늘 함께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어제 일본의 주가 하락 폭이 유럽과 미국보다 훨씬 더 컸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일본의 어제 시장 수정이 과도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의 일본 전략가인 니콜라스 스미스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최근 엔화의 급등에 특히 반응했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거래 프로그램의 과장된 영향”을 지적했다. 스미스는 “(AI 주식 트레이딩 알고리즘은) 엔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며 “AI에 대한 모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AI가 우리를 이 혼란에 빠뜨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아미댐 건설 “긍정 효과 더 커”…연천군,환경단체 우려 반박

    아미댐 건설 “긍정 효과 더 커”…연천군,환경단체 우려 반박

    경기 연천군은 아미댐 건설이 실향민을 양산하고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파괴한다는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군은 6일 낸 입장문에서 “일각에서 댐 건설이 토건산업을 위한 것이고 댐 건설의 효용성이 작다고 비판하지만 아미천댐 건설은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생명다양성 보호와 지질 보존, 관광자원화 등 입장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연천읍 침수 예방하고 농업용수 공급 유리 우선 아미천댐은 다목적댐으로 극심한 홍수가 발생할 경우 차탄천으로 유입되는 물을 저장하여 연천읍 시가지 침수피해를 줄이고, 가뭄 때는 통현리와 은대리 평야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또 댐 건설은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미천댐 건설에 앞서 철저한 환경영향 평가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유네스코 지질명소로 등록된 동막골 응회암은 지질학적 연구자 및 지역 전문가와 협력해 대체 할 수 있는 지질 자원을 선정하여 보존·관리 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댐 주변에 들어서게 될 새로운 레저 및 관광 자원은 지역주민 일자리와 소득 증대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부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 볼모로 토건 지상주의” 앞서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낸 성명서에서 “정부의 계획은 기후위기를 볼모로 하여 토건 산업을 살리기 위한, 토건 지상주의 그린워싱만 보인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은 ”기후위기시대의 중요한 화두인 생물다양성 등 환경파괴에 대해 한 마디 우려조차 보이지 않는다“면서 ”댐 건설의 목적이라는 홍수 방어, 용수 공급, 기후위기의 근원적 대응 또한 모두 근거도 빈약하고 효과도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규 건설대상인 아미천댐은 한강권역에 속하는 다목적댐으로 총저수용량은 4500만㎥이다. 수십년간 홍수피해를 입은 연천에서는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한탄강 지류인 연천읍 동막리에 아미천댐 건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1996년, 1999년, 2007년, 2011년, 2020년 등 대규모 폭우가 연천을 강타해 수많은 주택과 도로 등이 파손됐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집중호우로 주택 14가구, 농경지 27㏊, 비닐하우스 5500㎡ 등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 트럼프, 증시 폭락 원인? “이민자들이 나라 망쳐”

    트럼프, 증시 폭락 원인? “이민자들이 나라 망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이민 정서’를 자극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증시 폭락 원인으로 ‘이민자’를 지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명 스트리머 아딘 로스와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전 세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 중인 원인을 묻는 말에 이민자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은 정신병원에서 나와 미국으로 쏟아지고 있고, 우리나라에 상처와 손실을 주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로 미국 내 범죄가 증가하고 미국인들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종 차별 발언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민자끼리 겨루는 이종격투기 리그를 만들자고 했고, 지난해 12월엔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증시 폭락의 원인을 대권 경쟁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돌리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엄청난 시장 침체는 당연하다. 카멀라는 심지어 삐뚤어진 조 바이든보다 더 나쁘다”며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전체를 파괴한 급진 좌파 미치광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공격했다. 또 이번 대선이 ‘돈을 만드는 트럼프(Trump Cash)’와 ‘해리스의 폭락(kamala crash)’간 대결이라고 조롱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2025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할 것”

    임춘대 서울시의원 “2025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할 것”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4년 새싹 잡 페스티벌’에 참석,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대한 확대조성 의사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우수한 디지털 인재 채용에 고심하는 기업을 위한 교육-일자리 매칭 기관이며, 지난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새싹 잡 페스티벌’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학생과 수료생들을 위한 종합 잡페어(Job Fair)로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차를 맞이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울시정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해커톤(새싹톤), 취년취업사관학교 동문회 출범식, 구글 스타트업 홍보 및 채용 행사, 기업-교육생 간의 일자리 매칭 및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일자리 매칭데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에게는 도약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유치와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라며 “새싹 잡 페스티벌은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가 행·재정적 역량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회의 협조가 없었다면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원활히 조성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담당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美증시 2년만 최대 폭 하락…“일단 팔고, 나중에 질문하라”

    美증시 2년만 최대 폭 하락…“일단 팔고, 나중에 질문하라”

    ‘R(recession·경기 침체) 공포’에 휩싸인 미국 증시가 2년만의 최대 폭으로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3.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 각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도 3.51% 급락했다. 다우와 S&P500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된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은 이날까지 고점 대비 약 8.5% 하락, 조정 국면 진입을 눈앞에 뒀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일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S&P500 ‘조정 국면’ 눈앞 상반기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AI 열풍’이 하반기 들어 꺾이고 빅테크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기술주 전반이 매도세에 타격을 입었다. 엔비디아는 설계 문제로 신형 AI 전용칩 출시를 3개월 미뤘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6.36% 급락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9% 하락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의 보유 지분을 절반 가량 처분했다는 소식에 애플은 4.8% 하락했고, 테슬라도 4.23% 하락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개장 전 65.73까지 치솟으며 코로나18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뉴욕증시 마감 무렵에는 전 거래일 대비 15.18% 오른 38.57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며 투심을 악화시켰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이 4.3%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고용 증가세는 평균을 크게 밑돈 반면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48.5)보다 부진한 46.8으로 나타나면서, 고용과 생산이 급격히 얼어붙었다는 신호를 던졌다. 일본은행이 긴축을 시작하면서 일본의 저금리를 이용해 돈을 빌려 외국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는 흐름이 예상되는 것도 글로벌 증시 폭락에 영향을 미쳤다.“투자자들, 침체 공포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그간 인플레이션 둔화와 이에 따른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를 낙관해 온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경기 침체 신호에 공포를 느끼면서 증시 폭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경제학자 토르스텐 슬뢰크는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가는 것에 익숙해져, 갑자기 ‘주식도 내려갈 수 있나’라고 깨닫고 있다”면서 “지난 주 발표된 취약한 경제 지표가 곰들을 겨울잠에서 깨나게 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를 단언하기에는 이르며, 시장의 공포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이날 미국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지난달보다 2.6포인트, 시장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높게 나타나면서 ‘확장’ 국면을 가리켰다. 다만 이같은 지표도 시장의 공포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퀸시 크로스비 LPL 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서비스가 확장 국면이라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기초 경제는 괜찮은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시장은 ‘지금은 팔아라. 나중에 질문하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성동, 8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쾌거

    성동, 8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쾌거

    서울 성동구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 수상으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 353개 사례가 응모했다. 3개 사례로 응모한 성동구는 기후위기 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동형 반지하 등 위험거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반지하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거주가 부적합한 반지하 주택을 가려내기 위해 지역 내 반지하 주택 4777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위험도에 따라 5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총 2164가구에 침수·화재 등 방지시설 7종 중 1종 이상을 설치했다. 성동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5년 일자리 창출 분야, 2016년 사회적경제 분야, 2017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2019년 일자리 및 경제 분야, 2020년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분야,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지난해 디지털 혁신 선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진대회가 개최되지 않은 2018년, 2022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상이다.
  • 북미에 ‘K뷰티’ 전파한 강남… 58억원 규모 수출 상담

    서울 강남구는 세계적 뷰티 박람회인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서 425만 달러(약 58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이자 북미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뷰티 전문 박람회다. 21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1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달 23~25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을 도왔다. ㈜미플래그, ㈜아우딘퓨쳐스, 알엘에이피㈜, 위시컴퍼니㈜, 지닉, ㈜큐비스트 등 6개 기업과 함께 강남구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북미 전역에 유통매장을 보유한 유통업체 ‘미니소’를 비롯해 어반아웃피터스, 더크렘샵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그 결과 106건의 상담을 통해 60억원 가까운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뤘다. 뷰티 산업은 지난해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이 약 8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 강남구는 중소기업 기여도가 높은 화장품 수출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뷰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통역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와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1514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용 창출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화장품 사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기금 융자, 기업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유혈 시위 진압’ 방글라데시 총리 해외로 도피

    ‘유혈 시위 진압’ 방글라데시 총리 해외로 도피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의 장녀이자 군사정권에 대항한 야당 지도자로 칭송받던 셰이크 하시나(77) 총리가 20일가량 이어진 반정부 시위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외국으로 도피했다. 5일(현지시간) 와커 우즈 자만 육군참모총장은 현지 국영 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가 사임했다”며 “군부가 과도정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하시나 총리가 군용 헬기를 타고 방글라데시를 떠났다고 타전했다. 정확한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사임 소식에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공무원 채용 할당제에 반발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정부가 추진한 ‘독립유공자 후손 공직 할당제’가 기폭제가 됐다. 공무원 채용의 30%를 독립전쟁 참전 유공자의 후손들에게 배분한다는 것이 골자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은 최고의 직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공직 할당제는 하시나 총리가 측근들의 자녀에게 ‘좋은 일자리’를 선물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자신들의 일자리를 기득권 세력에 내줄 것을 우려한 대학생들은 “매우 차별적인 정책”이라며 극렬하게 저항했다. 대학생이 주축이 된 시위대는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 돌입을 선언하고 세금·공과금 납부 중단, 노동자 동맹 파업 등을 촉구해 왔다. 정부 청사와 집권당 사무실, 경찰서, 공무원 주택을 파괴하고 불을 질렀다. 경찰이 강경 진압하면서 300명 넘는 사람이 숨지자 성난 시위대는 하시나 총리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특히 전날에만 다카를 포함한 각지에서 100명 넘게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치자 시민들은 이날 다카로 진격해 ‘끝장을 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제사회에서 대표적 여성 국가지도자로 꼽히는 하시나 총리는 올해 1월 야권의 보이콧 속에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해 다섯 번째 총리직에 올랐다. 집권 초기만 해도 ‘민주주의 수호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해가 갈수록 반대파를 탄압하고 민심을 무시하는 등 권위주의 행보를 보였다.
  • 美 증시도 급락 출발…‘공포지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최고치

    美 증시도 급락 출발…‘공포지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최고치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급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시장의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공포지수’가 팬데믹 이후 4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전장 대비 32포인트 넘게 상승한 55.68을 나타냈다. VIX는 앞서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65.73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던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VIX는 주가지수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만 8588.9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1포인트(-4.09%) 내린 5127.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37포인트(-5.77%) 내린 1만 5808.80에 각각 거래됐다. 앞서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4% 급락,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77% 급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역대 최대인 8.4%의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과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유럽 증시도 모두 2%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 방글라데시 총리 반정부 시위로 사임 뒤 해외 도피

    방글라데시 총리 반정부 시위로 사임 뒤 해외 도피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의 장녀이자 군사정권에 대항한 야당 지도자로 칭송받던 셰이크 하시나(77) 총리가 20일가량 이어진 반정부 시위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외국으로 도피했다. 5일(현지시간) 와커 우즈 자만 육군 참모총장은 현지 국영 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가 사임했다”면서 “군부가 과도 정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하시나 총리가 군용 헬기를 타고 방글라데시를 떠났다고 타전했다. 정확한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사임 소식에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공무원 채용 할당제에 반발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정부가 추진한 ‘독립유공자 후손 공직 할당제’가 기폭제가 됐다. 공무원 채용의 30%를 독립전쟁 참전 유공자의 후손들에게 배분한다는 것이 골자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은 최고의 직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공직 할당제는 하시나 총리가 측근들의 자녀에게 ‘좋은 일자리’를 선물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자신들의 일자리를 기득권 세력에 내줄 것을 우려한 대학생들은 “매우 차별적인 정책”이라며 극렬하게 저항했다. 대학생이 주축이 된 시위대는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 돌입을 선언하고 세금·공과금 납부 중단, 노동자 동맹 파업 등을 촉구해 왔다. 정부 청사와 집권당 사무실, 경찰서, 공무원 주택을 파괴하고 불을 질렀다. 경찰이 강경 진압하면서 300명 넘는 사람이 숨지자 성난 시위대는 하시나 총리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특히 전날에만 다카를 포함한 각지에서 100명 넘게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치자 시민들은 이날 다카로 진격해 ‘끝장을 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제사회에서 대표적 여성 국가지도자로 꼽히는 하시나 총리는 올해 1월 야권의 보이콧 속에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해 다섯 번째 총리직에 올랐다. 집권 초기만 해도 ‘민주주의 수호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해가 갈수록 반대파를 탄압하고 민심을 무시하는 등 권위주의 행보를 보였다.
  • 민주당 강령에 ‘이재명 표’ 기본사회·당원 중심 정당 명시…18일 의결

    민주당 강령에 ‘이재명 표’ 기본사회·당원 중심 정당 명시…18일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당대표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당 강령 전문에 명시하고, 당원 중심 정당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강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당의 헌법 역할을 하는 강령에 연임이 유력한 이 전 대표의 정책적 비전이 대폭 반영된 것이어서, 향후 당 운영과정에서 이 전 대표의 색채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5일 국회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강령 개정안을 오는 12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부의했다. 바뀐 강령은 중앙위원회를 거쳐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에는 모든 사람이 공정하고 동등한 조건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불평등을 극복하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계층·세대·성별·지역 갈등 해소의 ‘통합국가’ 등이 명시됐다. 국가 비전 내용은 기존의 ‘내 삶이 행복한 나라’에서 공동체를 강조한 ‘모두 함께 행복한 나라’로 바뀌었다. 정당의 비전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정당’,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당원 중심 정당’, ‘함께 잘 사는 미래를 만드는 준비된 정당’을 제시했다. 각각의 정책 분야별 목표도 반영됐다. 경제 부문에서는 ‘혁신성장과 민주적 시장경제’를 목표로 삼았고, 기존 강령에 포함됐던 공정성·분배 등의 내용은 ‘미래 지속 가능한 번영 추구’로 그 개념을 확장했다. 여기에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플랫폼 생태계에서의 공정·상생 등이 추가되고 금융 세제에 대한 조세원칙도 강조됐다. 정치 분야는 ‘더 강한 민주주의와 당원중심 대중정당’을 내걸었다. 당원 중심 정당 강화 방향을 구체화하고 검찰·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민주적 통제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자리·노동 부문에서는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 원칙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이주노동자 활용 등이 제시됐다. 성평등 부문에서는 성평등 민주주의 개념을 제시하며 사회 전 영역의 구조적 성차별을 근절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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