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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 외 산업구조 새판 짜야… 청년들 머무를 인프라 필요”

    “제조 외 산업구조 새판 짜야… 청년들 머무를 인프라 필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은 일자리와 임금 등 경제적인 지표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존 산업구조를 개편해 경쟁력을 갖추고 부울경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해법도 제안했다. 문윤상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부산·울산·경남 인구포럼 종합 토론에서 “저출생은 전국적인 현상이고,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는 지역의 문제”라면서 “수도권과 지역의 임금 차이 등 인구 유출 원인은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경제 침체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개편하지 못한 것으로, 지금이라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욱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지역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되 일자리와 주거, 즐길 거리 등을 집적한 거점화가 필요하다. 각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지자체 간 협력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마중물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남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장은 “정부는 인구 감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규제 특례를 만들어 지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며 생활 인구 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근거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며 “인구 감소 지역 지원을 위한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실트론, 美정부로부터 5억 4400만달러 대출지원 확정

    SK실트론, 美정부로부터 5억 4400만달러 대출지원 확정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미국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투자와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5억 4400만달러(약 7605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확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CSS는 지난 5일 미국 에너지부와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대출 프로그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미 에너지부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은 1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올해 2월의 조건부 승인에 이어 SK실트론이 특정 기술과 법률 등 세부 계약조건을 충족해 확정된 최종 계약이다. 금액은 5억 4400만달러로 미국이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SiC 웨이퍼를 자국에서 생산하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다. SK실트론은 특정 기술과 법률, 환경 등 세부 계약 조건을 충족해 대출 지원이 확정됐다. SiC 웨이퍼는 기존 실리콘(Si) 웨이퍼보다 고열·고전압 환경에 강해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는 물론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여겨진다. SK실트론CSS는 미 에너지부와 미시간 주정부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베이시티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LPO는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위치한 SK실트론 CSS 시설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최대 200개의 숙련된 고임금 운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설은 전 세계 5대 SiC 웨이퍼 제조업체 중 하나가 돼 미국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헌혈 캠페인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헌혈 캠페인

    수도권 혈액원의 단체헌혈 일정이 90% 이상 취소되고 혈액보유량이 2~3일치로 급감하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 남쪽) 회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지훈 총재와 회원들은 서울남부혈액원 및 ㈜이지수능교육과 함께 13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서울 송파구청 앞 일자리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지수능교육이 후원하고 D지구 산하 제1지역, 제13지역, 제23지역이 주최했다. 지 총재는 “최근 수도권의 혈액 수급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300명 여명의 라이온스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 했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헌혈 봉사에는 지 총재와 제23지역 김성신 부총재, 제1지역 정진영 부총재, 제13지역 박점현 부총재, 헌혈분과위원회 이종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총 참여 인원은 봉사자 및 헌혈자 포함 모두 700여명에 이르렀다. 당초 일부 지역에서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취지에 공감한 D지구 본부 임직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D지구는 매년 헌혈봉사를 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저출생극복본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저출생극복본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2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율이 전국 45.7%에 비해 22.7%로 낮아, 현재 5곳만 지정된 상황임을 지적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어 경북도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성평등지수가 10년 넘게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언급하며, 성평등지수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와 관련해 상담, 컨설팅, 간담회 등 대부분의 사업이 단발성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상담원들의 급여가 낮아, 처우 개선이 시급함을 촉구하였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올해 4월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 사업이 여성정책개발원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인지 의문을 제기하였으며 청년사업 부분을 따로 나누지 않고 통합하여 운영할 것을 지적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2022년 연구원의 연구 내용 표절로 인해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표절로 인한 징계는 해임 또는 파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내부 규정을 개정하여 표절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하고, 카피킬러 등 표절방지 시스템을 철저히 활용하여 연구 중심의 여성정책개발원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2019년 안동시에서 저출생 대응 관련 토론회가 개최된 이후 지속적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생 관련 연구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여성정책개발원이 조례나 행정기관에 필요한 선제적인 정책 연구를 개발하고,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 결과들이 경상북도의 정책에 많이 반영되고 있지만, 일부 부족한 분야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직원들의 퇴사율이 높아,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여성정책개발원의 사업과 정책들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출생극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이 현재 난임부부 지원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편임에도, 병원의 불친절한 의료서비스로 인해 난임부부들이 치료를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신 성공률이 20% 정도에 불과한 점을 들어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경북 내 여성 일자리 현황 분석과 일자리 확대 방안을 심사숙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대구경북영어마을 부정수급 사건과 관련해 조사 결과에 따라 철저한 환수 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약 39%가 학업이나 사회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실태를 언급하며, 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지원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청춘남녀 매칭사업과 관련해 시·군에서는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 지원자가 부족한 문제가 있다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2개 시·군별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 중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그 결과를 의회와 소통하고 저출생 대응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2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포괄사업비에 대해, 올해 추진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남녀 매칭 사업과 관련해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일부 지자체에서 여성 공무원을 차출하거나 사업 성과를 부풀리는 사례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농산어촌 지역에는 기존의 농업·어업이 아닌 원자력과 수소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을 특화할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여 산업 생태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산업 생태계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저출생 대응 용역 과제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2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포괄 예산에 대해, 사전 계획 없이 시·군에 예산을 배정하여 일부 시·군에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가정폭력상담소가 작년 10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줄어들며 상담 수도 감소한 점과 성폭력상담소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2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포괄 예산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중 불필요한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년 본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소관 부서에는 9개의 위원회가 있으나, 대부분 회의 실적이 저조하다며 불필요한 위원회는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결혼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패밀리서울과 같은 공공 예식장을 소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결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유보통합을 앞둔 상황에서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고, 최하위권인 성평등지수를 높이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면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보람일자리’ 브랜드 ‘가치동행’으로 변경, 꼭 필요했나?”…서울시 “기존 고착화된 공공근로 이미지 개선 필요해”

    박수빈 서울시의원 “‘보람일자리’ 브랜드 ‘가치동행’으로 변경, 꼭 필요했나?”…서울시 “기존 고착화된 공공근로 이미지 개선 필요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13일 서울시 50플러스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람일자리’ 브랜드를 ‘가치동행’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와 기존 브랜드 정체성 훼손 문제를 지적했다. 보람일자리 사업은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활용한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사회적 기여와 보람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박수빈 의원은 “오랜 기간 수요자들 사이에서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은 ‘보람일자리’ 브랜드를 현 시정 철학에 맞추기 위해 ‘동행’이라는 단어를 무리하게 도입했다”며, “가치동행 일자리로 바꾸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행’이라는 단어가 서울시 주요 사업에 지나치게 반복 사용됨에 따라 사업 본연의 취지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며, 추후 시정목표가 바뀔 때마다 브랜드를 변경해야 하는 혼란과 예산 낭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BI 변경 용역을 5000만원 수의계약으로 진행했고, 브랜드 교체를 앞두고도 기존 브랜드의 홍보물품으로 중복으로 제작해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새 BI 적용을 위한 홍보 영상 및 성과자료집 제작에만 3300만 원이 추가 투입되고, 12월 2일 열리는 보람일자리 2024 성과공유회 및 브랜드 선포식에도 1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사용될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빈 의원은 “이번 브랜드 교체가 단순히 전임 시장 흔적 지우기인지, 시민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정인지 면밀히 검토했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BI 교체 및 브랜딩 작업에 더 신중히 접근하고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대표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로써, 기존 시민들에게 고착화된 단순노무 공공일자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참여자인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 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 특성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개발을 추진했다”며,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사업명을 확정한 만큼 참여자 개인의 보람을 넘어, 시민과 서울시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명칭의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 美 ‘무역 차르’ 유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누구?

    美 ‘무역 차르’ 유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누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상무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를 담당할 ‘무역 차르’로 유력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77) 전 USTR 대표는 ‘극단적 보호무역주의자’로 평가받는다. 1947년 오하이오 항구도시 애슈터뷸라에서 태어나 지역 공장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장면을 지켜보며 자랐다. 이 때문에 세계화와 공장 자동화 등 ‘진보적 세계관’에 회의적 시각을 갖게 됐다. 조지타운대 법학전문대학을 졸업하고 미 철강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통상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인 1983년 USTR 부대표로 임명돼 이듬해 한국산 철강 수입 규제 회담을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1985년에는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던 일본 경제를 무너뜨린 ‘플라자 합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일본 협상단이 만족스럽지 못한 제안서를 들고 오자 이 문서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일본 협상단에 날리는 행위를 해 ‘미사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7~2021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USTR 대표를 맡아 관세를 무기로 미국 산업을 보호하고 국가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주도했다. 중국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도 그의 작품이다. 그가 트럼프 1기 경제팀을 모아 놓고 미중 관계 역사를 강의하며 “역대 미국 행정부가 미중 관계의 정치적 성장에 집착한 사이에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를 눈덩이처럼 키웠다”고 일갈한 일화는 유명하다. 라이트하이저의 복귀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타깃은 중국산 전기자동차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문턱이 높아질 관세 정책 전반에 대한 감독권을 가져 한국이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로 다시 부상하게 됐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방치된 지하철 공실 상가, 청년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할 수 있어”

    서울지하철 역사 내 장기간 방치된 공실 상가들이 청년 창업 지원시설로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상가 공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현재 전체 상가 1542개 중 공실 상가는 104개이며, 130개월(10.8년) 공실인 상가도 있다. 이에 따른 누적 손실은 15억 4300만 원에 달한다. 서울시(SBA)가 운영 중인 창업허브 4곳은 올해 평균 경쟁률 14.2:1을 기록하였고, 입주 대기 기업도 1070곳에 달할 정도다. 그만큼 청년스타트업 기업의 입주 수요에 공공의 입주 지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수치다. 김지향 의원은 “서울지하철이라는 접근성 좋은 공간에서 SBA의 청년스타트업 지원 노하우와 공사의 상가가 결합한다면,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충분히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25년도 공사 사업 계획에 구체적인 안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종로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종로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종로구가 오는 25일까지 장애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지난해 모집 인원보다 5명이 늘어난 총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전일제) 35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4명 ▲복지일자리(참여형) 49명을 채용한다. 주 40시간, 주 20시간, 주1 4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월 급여는 56만 1680원부터 209만 6270원까지 지급한다.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주요 직무로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 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자인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 2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2월 중 공고한다.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3일 발표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구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MZ세대 이목 끌 수 있는 공공예식장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MZ세대 이목 끌 수 있는 공공예식장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6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상대로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공공 예식장 대여 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MZ세대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예식장 환경을 전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립미술관장을 향해 “최근 들어 결혼 비용 부담으로 젊은 커플들이 결혼식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북서울미술관 등 산하 기관들을 활용하여 공공예식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면이 있으나, 이 사업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사업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북서울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분관) 내 결혼식 장소는 수용인원이 고작 50명에 불과하며 피로연의 경우에도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신부대기실도 없는 등 매우 열약한 조건의 예식 공간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물론 미술관측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고 본인들은 서울시에 요청에 따라 공공예식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당초 미술관 내에서 도저히 공공예식장을 마련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면 서울시의 요청에 거부 의사를 밝혔어야 한다“고 비판했으며 ”실제로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2023~2024) 북서울미술관 내 공공예식장을 이용한 시민들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역시 시립미술관과 마찬가지로 공공예식장 대여 사업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박물관 내 예식장 역시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50명이 최대 수용인원이며 케이터링 제공도 안되는 열약한 예식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만약 정부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대거 창출했다고 홍보했는데, 정작 그 일자리가 처우도 열약하고 복무조건도 형편없는 수준의 일자리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청년들에게 무료로 공공예식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홍보해놓고 실제로는 비현실적인 예식 환경을 갖추고 있는 예식장인 사실이 드러난다면 사실상 예비 신혼부부들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양 기관은 앞으로도 계속 공공예식장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금보다는 좀 더 현실성 있는 예식 조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감사를 마쳤다.
  • 구로구, 2024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구로구, 2024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서울 구로구가 지난 12일 구청 강당에서 민-관 협력 우수사례 발굴 강화를 위한 ‘2024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올해 우수사례관리 공모에는 공공·민간 기관에서 총 27건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사례 4건은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지역의 관심이 한 가정을 살리다(구로2동 주민센터 박영숙 주무관) ▲관심이 잠재력을 깨우다(구로구가족센터 심예란 복지사) 2건이, 우수사례로는 ▲할머니의 장래 희망(개봉1동 주민센터 오현비 주무관) ▲변화를 위한 작은 시도들이 곧 회복이다(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은 사회복지사) 2건이 각각 선정됐다. 구로2동 사례는 성인이 된 지적장애인 자녀와 전입신고도 없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던 고령의 A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장애인 자녀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A씨를 세상 속으로 다시 인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로구가족센터는 가장 B씨의 사업 실패와 자녀의 과잉행동 장애(ADHD) 등 복합적 위기에 내몰린 가정에 적극 관여해 LH 전세임대주택 입주와 자녀의 치료를 지원해 B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한신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 계약 관련 장애인 단체 요구 불수용 비판...서울시 “법적 근거 없어”

    한신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 계약 관련 장애인 단체 요구 불수용 비판...서울시 “법적 근거 없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12일 제327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권 입찰 과정에서 장애인 단체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꽃이 피네’가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 계약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설명하며, 장애인 단체에 대한 서울시의 수의계약 배제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노동조합 측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한 법적 요건을 갖췄음에도, 서울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노동조합 측은 또한 “지난 2023년 한강공원 제4지역 주차장 사용허가 입찰 공고에서 최고가액을 제시해 낙찰받았으나, 서울시의 일방적인 분할 납부 요청 거절로 인해 보증금 1억 6000만원이 몰취되고 낙찰이 취소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장애인 단체 측은 분할 납부를 허용하지 않은 서울시의 행정이 장애인 단체의 참여를 사실상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조합 측은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타 지자체에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단순 노무 용역에 대해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장애인 단체의 경쟁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근거하여 장애인 단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동조합 측은 “보건복지부와 법제처의 유권 해석도 수의계약 허용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해석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서울시는 장애인 단체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절차와 장애인 단체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법률 자문한 결과, 주차장의 사용수익허가는 공유재산법에 따라야 하며, 일반입찰이 원칙으로 예외적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나 장애인 단체에 대한 수의계약 가능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료 납부 방식에 대해서는 입찰공고문 상 일시납해야 함이 명시되어 있어, 낙찰자 결정 이후 낙찰자에게 유리하게 사용료 납부방법 등을 변경하여 사용허가를 하는 것은 ‘다른 입찰참가자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입찰보증금 제도는 부실업체의 응찰 및 유찰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지방계약법에 의거 ‘낙찰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그 입찰보증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켜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역할 재정립 필요”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역할 재정립 필요”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 7일 시행된 제327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미래청년기획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청년기획관 소관관 조례가 5개에 그친다”며 “미래청년기획관이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데, 이에 대한 합당한 권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청년 관련 조례는 14개로, 이 중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조례는 5개에 국한돼있다. 임 의원은 “청년 관련 조례 중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관 조례 현황은 전체적인 청년 정책 분석, 정리, 방향성 정립이 어려운 상황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조례는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서울시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서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등으로, 청년주거, 청년일자리, 청년안심주택 공급지원, 미취업자 중소기업 취업지원, 창업지원 등 청년들의 주 관심사가 되는 정책 관련 조례는 타 부서 소관이다. 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청년을 중시하는 발언을 많이 하시는 것에 비해 체감되는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며 “청년 정책 방향성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명실상부한 청년 정책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청년기본계획과 실태조사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청년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고,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임 의원은 “내년이면 2020년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 후 5년이 도래해 새로운 정책 기본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실태조사는 실시한 바 있는가”라며 “지난 4년간 팬데믹 전후로 사회적 고립 청년은 늘어나고 취업률은 사상 최저인 상황에서 청년들이 삶을 포기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서울시에서 지금이라도 계획을 수립해서 주거, 일자리, 복지, 사회, 노동 전 분야에 걸친 청년 삶의 현황을 파악하고 계획 수립을 빠르게 하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다른 8개 조례에서도 실태조사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는데 시기와 내용을 통합해 종합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면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입체적이고 다원적인 청년 삶의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타 부서와 논의해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현재 시에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 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심의‧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이하 청조위)를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청년기확관이 청조위를 통해 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 평가하고 부서 간 협의 조정하는 등 청년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라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청년패널조사를 통해 일자리, 주거, 경제, 교육, 삶의 여건 등 청년과 관련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서울 청년이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차원적 변화와 생애주기의 이행과정을 추적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서울청년패널조사는 이행기 청년의 다차원적 삶의 변화를 고려하고, 청년을 둘러싼 환경, 자원 등에 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정 시점에 하나의 대상을 조사하는 실태조사와 달리 패널조사는 패널을 구축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관찰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현실에서 청년이 직면하게 되는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 김동연 ‘미래 먹거리’ 광폭 행보… 100조 투자 유치 약속 지킨다

    김동연 ‘미래 먹거리’ 광폭 행보… 100조 투자 유치 약속 지킨다

    첨단 시설 투자 유치 결실여주에 친환경 복합 물류단지 조성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 설립 협약반도체 분야 눈부신 성과세계적인 장비 기업 ASM과 ‘맞손’도내 협력기업들 제품 우선 구매세계 1~4위 장비 기업 연구소 유치반도체 인력 양성·고용 확대ASM, 인턴십 프로그램·채용 진행경기, 신성장 산업 예산 대폭 증액“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임기 내 100조원 투자를 목표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2월 7일 ‘제366회 임시회 도정 연설’에서 약속한 발언이다. ‘돈 버는 도지사’를 자처하는 김 지사가 내세운 임기 내 ‘투자 유치 100조원’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투자 유치 금액이 약 69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년여 만에 목표 투자액의 3분의2 이상을 달성했다. 최근 대표적 사례로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에서 김 지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국내 최대 물류 부동산 개발·운영 회사인 ESR 켄달스퀘어로부터 2조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하는 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7년 여주시에 99만㎡(약 30만평) 규모의 친환경 복합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물류단지를 만들면 7700명의 고용 창출과 2조 5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날 미국 유엘솔루션즈(UL)와 한국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 설립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UL은 향후 1000억원까지 투자해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우리나라의 든든한 먹거리가 될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 1위부터 4위까지의 반도체 장비 기업 미래기술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해외에 전량 의존하던 반도체용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처음 제조했고, 세계 최초로 반도체 장비 재제조시설을 설립했다.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인 미국의 온세미는 김 지사 취임 직후 투자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10월 필수시설인 위험물 저장소 등의 규제를 부천시와 적극적으로 해결하면서 첨단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조기 준공했다. 온세미는 내년까지 총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당초 계획보다 많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3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매출과 1000억원 이상의 기술협력 등 국내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도 제시했다. ●ASM과 3조원 투자 유치 MOU 김 지사는 최근 유럽 방문 때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지 못한 유럽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미국을 방문해 2조 1000억원의 투자를 확정한 김 지사는 귀국 일주일 만에 다시 유럽으로 날아갔다. 유럽 출장의 핵심 목적은 반도체사업의 판을 키우는 것이었다. 유럽 출장에서 김 지사는 “사실 나는 이번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왔다. 대한민국 반도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산업 정책에 대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단순히 ‘투자 몇 조’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뛰어넘어 반도체 산업의 장래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출장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경기도·ASM·화성시 간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3조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 짓는 내용이 핵심이다. ASM은 반도체 생산 핵심 공정인 ‘증착’ 장비 생산 분야 세계 1위의 독보적인 네덜란드 기업이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유명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모태이기도 하다. 증착은 웨이퍼(반도체 기반이 되는 얇은 원판) 표면에 분자 또는 원자 단위의 물질을 얇은 막으로 씌워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만드는 공정이다.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만큼 콧대도 높다. 아시아에서 생산 공장과 함께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춘 나라는 한국과 싱가포르뿐이다. 이런 ASM과의 새로운 MOU 체결은 의미가 크다. 김 지사는 ASM으로부터 앞으로 6년간 총 3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ASM이 증착 장비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경기도 기업으로부터 납품받기로 한 것이다. 2027년까지 3년간 1조 5000억원, 그다음 3년인 2030년까지 1조 5000억원이다. 이번 MOU는 기존 연구시설과 공장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투자 유치와 다르다. ASM이 경기도 내 협력기업의 제품들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일종의 ‘구매 협약’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3조원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과 안정성 등을 확보한 셈이다. 앞서 ASM은 2019년 화성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증착 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해 440명을 고용했다. 기존 시설과 별도로 1362억원을 추가 투자해 제2의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내년 4월 시설이 완공되면 200명 이상 더 고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의 유럽 출장을 수행한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히쳄 엠사드 ASM 대표가 ‘ASM에 보여 준 김 지사의 신뢰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는데 이는 MOU가 갑자기 성사된 게 아님을 방증하는 말”이라며 “지속해서 협력해 온 게 MOU 체결로 이어졌고 김 지사가 결국 ‘돈 버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럽서 ‘반도체 파트너’ 위상 정립 김 지사의 유럽 방문은 우리나라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의 경제를 책임지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파트너’ 위상을 정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 지사는 세계적 기업인 ASML·ASM을 차례로 방문해 세계 반도체 시장과 한국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가야 될지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이 가야 될 파트너로서 그 위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김 지사가 방문한 ASML 본사를 찾아 삼성전자와 ASML 간 1조원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 건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 MOU는 계획이 변경돼 현재 원안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하지 못한 투자 확약을 경기도가 해낸 것이다. 두 나라 대학원생에게 최첨단 반도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윤 대통령 방문 당시 체결한 우리나라와 ASML 간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MOU’도 이번에 경기도와 ASML이 체결한 MOU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국가 간 MOU는 단 5일의 단기 교육에 불과하지만 경기도와 ASML은 지속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채용에 합의했다. 강 대변인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교되는 윤 대통령과 김 지사의 반도체 행보였다”며 “공교롭게도 ASML 본사를 차례로 방문했는데 윤 대통령의 방문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던 반면 김 지사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세일즈 외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유학 중인 대학생과 간담회 김 지사의 유럽 출장에서 3조원 투자 유치 못지않은 성과는 청년들의 기회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만든 것이다. 3자(경기도·화성시·ASM) 협약서에는 ASM이 경기도민과 도 소재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채용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경기도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줄곧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김 지사는 네덜란드에서 유학 중인 경기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며 “우리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데 이번 MOU에 담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22억원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 335억원을 편성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회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AI 등 첨단 신산업, 신성장 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예산 투자를 2배 이상 늘렸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 서산에 전국 첫 귀어타운 오픈

    국내 첫 귀어타운이 들어섰다. 충남도는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어촌계 체험마을에서 ‘충남 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열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어촌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귀어인이 절실한 상황인데 흩어져 살아 귀어인 혼자 모든 것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형편”이라며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이곳이 어촌 일자리와 연계해 귀어인들이 서로 도우며 수많은 어업인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1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농막 형태로 복층형(33㎡) 11동과 원룸형(26.4㎡) 3동 등 모두 14개 동이 지어졌다. 개별 화장실과 냉장고·TV·인덕션 등 가전제품이 비치돼 개인 생활용품만 가져오면 생활할 수 있다. 입주비는 보증금 없이 매달 45만원(복층형), 30만원(원룸형)이다. 이미 6개월~1년 단위로 계약하고 모두 입주했다. 나이는 40∼60대, 홀로 또는 부부 등 22명이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대전, 경남, 강원에서 왔다. 이들은 중왕리어촌계 계원에 가입해 어로 활동을 한다. 다음달부터 감태 공장 작업에도 참여한다. 도는 내년 6월까지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4개 동,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에 5개 동의 귀어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충남에는 지난해 199가구가 귀어해 전남 279가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국 귀어가구 716곳의 27.8%다.
  • ‘청년 친화 기업’과 협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 친화 기업’과 협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

    쉬는 청년층 31% ‘원하는 일 없어’숙박·도소매 등 열악한 조건 노출대학센터 협업… 양질의 구인 발굴‘미취업 졸업생’ 주기적 상담 제공우수 지역 기업과 인재 채용 연계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으뜸 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 1000개를 선정·지원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센터)를 통해 채용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 업종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고용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174개(출장센터 42개 포함) 고용센터를 노동약자 일자리 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고용센터는 취업 지원을 위한 최일선 조직이지만 실업급여 및 모성보호 급여 등 사회보험 지급 업무가 늘어나면서 취업 지원 기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일을 하지 않으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6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 5000명 증가했다. 특히 20대(43만 8000명)가 60대(93만 9000명) 다음으로 많았다. 쉬는 이유로 청년층의 30.8%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했고, 9.9%는 ‘일자리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의 산업 분포는 숙박음식점업 12.1%, 도소매업 19.0%로 2007년(5.1%·16.6%)과 비교해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좋지 않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비수도권 지방 청년들이 느끼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하다”며 “지역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학센터)가 양질의 구인처를 발굴하고 취업과 연계하면 수도권 이탈을 줄이고 지방소멸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은 고용센터의 취업 지원 역량 강화와 일자리 발굴 확대를 담고 있다. 기존의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유지하면서 ‘그냥 쉬는 청년’ 등 정책 대상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행정력이 과다 투입되는 실업급여 수급 상담 등은 전산화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로 했다. 9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고용 24’에 이어 진로탐색과 경력설계 등이 가능한 모바일 AI 취업 지원(잡케어) 서비스로 고용센터와의 연계성을 확대한다. 쉬는 청년의 고용시장 진입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데이터를 연계해 미취업 졸업생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대학센터와 협력해 하반기부터 장학금 신청자가 개인정보 공개에 동의하면 고용센터가 주기적으로 취업 여부를 점검하고 전문 상담사와의 심층 면담 등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일자리 으뜸 기업과 청년 친화 강소기업, 일·생활 균형, 남녀 고용 평등, 인적자원개발,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1000곳을 뽑아 지역고용센터가 전담 관리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면서 지역인재 채용을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인구 유출·고령화·빈일자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는 고용센터와 지자체가 올해 시범 실시한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체계적 고용서비스 제공, 복지·금융·주거·심리 지원 등을 연계해 노동약자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尹 ‘양극화 해소’ 의지, 개각에 선명하게 담길 수 있어야

    [사설] 尹 ‘양극화 해소’ 의지, 개각에 선명하게 담길 수 있어야

    정부가 그제 “물가안정, 고용확대, 수출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의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요지의 ‘윤석열 정부, 반환점을 맞아 경제 성과 점검’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3%에 그치고, 올해 상반기 수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건전재정 기조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했다는 등 긍정적 자평이 많았다. 실생활 속 체감경제와는 사뭇 달랐다. 물가상승세가 최근 다소 꺾였을 뿐 수년간의 고물가 충격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수출도 지난해 말부터 살아나는 듯하다 7월부터는 증가세가 둔화했다. 고용률 상승도 청년층의 안정적 취업보다는 고령층, 단기고용 위주여서 일자리의 질은 되레 저하됐다는 평가가 많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 것도 이런 현실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현 정부 들어 일부 거시경제 지표는 개선됐으나 서민들의 체감경제가 악화돼 국정운영 동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양극화 해소에 후반기 국정운영의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는 강력해 보인다. 어제 대통령실은 “시장의 일차적 분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양극화가 초래된다면 정부가 나서서 이차적으로 분배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 대선 압승은 오랜 물가고와 양극화로 체감경제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국민 불만이 가장 큰 배경이었다. 그러나 양극화는 포퓰리즘식으로 마구 돈을 풀거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다. 현금보다는 맞춤형 체감정책과 규제개혁을 포함한 경제·사회 구조개혁이 함께 뒷받침될 때 가능해진다. 윤 대통령이 노동·교육·연금·의료개혁에 저출생 대응까지 포함하는 ‘4+1 개혁’의 연내 성과를 독려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연말 연초 개각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양극화 해소를 선명하게 상징하는 인사로 정책 의지를 구체화해야 한다. 인적 쇄신과 함께 기존 정책, 심지어 선거공약 중에서도 버릴 건 과감히 버릴 필요가 있다. 야당 또는 진보 정책 중에서도 받아들일 것은 통 크게 수용하는 자세로 정책을 쇄신하기 위한 당정협의에 속도를 붙여 줘야 한다. 트럼프 재집권으로 금융, 통상, 산업 전반에 몰려올 태풍에 대비해야 한다. 경제전략을 새로 짜고 물가와 수출 등 거시경제 지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은혜를 원수로 갚은 20대 한인...필리핀서 동포 상대 강도짓

    은혜를 원수로 갚은 20대 한인...필리핀서 동포 상대 강도짓

    필리핀에서 잠잘 곳을 마련해주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동포를 상대로 강도 범죄를 저지른 20대 한인이 현지에서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인근 파라냐케 시티 경찰은 한국인 A(28)씨와 B(28)씨를 강도·강요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같은 한국인인 C씨로부터 14만 필리핀페소(약 336만원)와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C씨는 일자리와 숙소가 없는 A씨에게 자신의 아파트에 잠시 머물 수 있도록 해줬다. 그러나 A씨는 공범 B씨를 아파트에 몰래 들여보냈고, 함께 C씨를 폭행하며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은 현금 4만 필리핀페소(약 96만원)와 카지노 VIP 카드를 빼앗은 후, C씨를 협박해 카지노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추가로 10만 필리핀페소(약 240만원)를 빼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심지어 더 많은 소지품을 훔치기 위해 아파트에 재침입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의 범죄는 잡혀 있던 피해자 C씨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히게 됐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앙헬레스시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60대 한국인 남성이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후 사망하기도 했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확대로 장애인자립 기반 다져야”

    도기욱 경북도의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확대로 장애인자립 기반 다져야”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예천)은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과 2023년 경북도의 중증장애인 생산품구매 실적은 각각 0.44%, 0.41%로 법적기준 1%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평균인 22년 0.68%와 23년 0.74%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북도는 2년 연속 13위에 머물러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은 2022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전국 최하위인 0.23%에 불과했지만,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1.10%를 기록하며 법적 기준을 달성했다”라며 경북도 역시 도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구매 확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해 조금만 노력해도 수십 명의 중증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지면 자긍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곧 장애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트럼프에 1822억원 배팅해 98조원 얻은 ‘귀신 감각’ 머스크

    트럼프에 1822억원 배팅해 98조원 얻은 ‘귀신 감각’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39% 급등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귀신같은 감각과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지원 유세를 위해 1억 3000만 달러(약 1822억원)를 쓴 머스크의 개인 자산은 트럼프 승리 이후 700억 달러(약 98조 1330억원) 급증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호’ 머스크의 순자산은 대선 이후 며칠 만에 700억 달러가 증가한 3200억 달러(448조원)로 불어났다. 세계 2위 부자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와의 자산 격차는 900억 달러(약 126조원)까지 벌어졌다. 머스크의 재산 대부분은 테슬라 지분인데,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4거래일간 39%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396조원)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중국의 무역 흑자와 같은 규모다. 머스크는 440억 달러(약 57조원)를 들여 인수했던 엑스(X·옛 트위터)를 앞세워 이번 대선 기간 트럼프에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했다. 그는 엑스를 통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지속해 표명했으며, 동시에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이민이나 유권자 사기 같은 주제의 가짜뉴스도 자주 퍼뜨렸다. 머스크는 트럼프 캠프에 직접적인 자금지원도 많이 했다. 보수 성향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합주 유세에 자금을 지원했고, 때로는 트럼프 지지 유세도 이끌었다. 보수층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하루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상금을 내건 행사를 벌였으며, 이 때문에 펜실베이니아주 당국으로부터 불법 복권 운영 혐의로 소송에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엑스를 통한 트럼프 지원과 직접 후원은 지금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산 상승 외에도 머스크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정치적 입지와 ‘정규직 일자리’까지 얻게 될 전망이다. 지난주 미 대선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는 자리에도 배석하면서 핵심 측근이 됐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또 차기 행정부의 각료와 참모진 인선에 대해 고심하는 위치가 됐으며 그 자신도 ‘정부효율위원회’의 수장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 브렌단 카는 머스크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엑스 외에도 우주항공 방위산업체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회사 뉴럴링크, 하이퍼루프 등 혁신적 지하터널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벤처기업 보링 코퍼레이션 등 여러 계열사를 갖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현재 증권법 위반, 작업장 안전, 노동 및 시민권 침해, 연방 환경법 위반, 소비자 사기, 차량 안전 결함 등 다양한 문제로 연방 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거나 소송 중이다. 연방 규제기관에 대한 행정부의 막강한 통제권을 고려할 때 머스크는 규제 기관이 자신의 계열사들에 대해 진행 중인 19건의 연방 조사 및 소송 중 일부 혹은 전부를 종결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주가 강세론자인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황금의 감각과 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유원대서 ‘지역 청년 지원 등’ 특강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유원대서 ‘지역 청년 지원 등’ 특강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는 충남 아산시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이 ‘아산이 지향하는 2030 아산의 비전과 희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유원대 재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충남의 최북단에 위치한 아산시는 ‘29년 연속 인구 증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출 1위’에 빛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아산에서, 인생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여러분의 끝없는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청년의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아카데미 △청년주택 특별공급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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