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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 채용…17~19일 온라인 접수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 채용…17~19일 온라인 접수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을 채용한다. 공공기관 중 최대이자 지난해 코레일 전체 채용 인원보다 1.5배 늘어난 규모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725명, 운전 280명, 차량 380명, 토목 313명, 건축 135명, 전기통신 410명 등 6개 직렬이다. 선발 유형은 공개경쟁 1553명, 자격증 제한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경쟁 18명, 보훈·장애인 전형 250명 등이다.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직무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자립 준비 청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가점도 확대했다. 거주지 제한경쟁은 강원 정선·영월·태백으로, 토목과 전기통신 직렬만 선발한다. 입사 지원은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검증과 필기·실기·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청년 구직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일정도 앞당겼다”며 “우수 인재 선발 및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무능력을 평가해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권광택 경북도의원,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촉구

    권광택 경북도의원,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촉구

    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제3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부터 논란이 지속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중단과 재추진을 반복하며 행정력 낭비와 주민 갈등만 초래했다고 지적, 더 이상 실체 없는 논쟁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경북 북부권의 현실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권 의원은 도청신도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잦은 계획 변경과 사업 지연으로 수백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실질적인 발전은 더디기만 하다고 언급한 후, 주거·의료·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인프라 확충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2차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권 의원은 치료 가능 사망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등 경북의 의료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전남도가 2026년 의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약 2경 1000조원(국내, 약 39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북부권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동의 백신과 헴프, 의성 세포배양식품과 같이 북부권 11개 시군도 지역 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유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제공,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북부권 균형발전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되며, 경북도의 흔들림 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라면서 “오늘의 5분 자유발언이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으로 확대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으로 확대

    광주시가 ‘착한금융’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기로 했다.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하나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자금조달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올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역대 최대인 17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500억원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2022년 1000억원에서 2차례 확대해 특례보증 규모가 1700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이 같은 특례보증 확대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하는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 은행권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실제로 특례보증 참여 은행은 2022년 5곳에서 2025년 7곳으로 늘었고, 출연금도 72억원에서 122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광주시는 특례보증 확대를 위해 지난 1월23일 광주지역 경제주체 76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행사에서 금융기관 8곳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8곳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41억원, 은행권이 81억원 등 총 122억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를 통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 올해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700억원 등 총 1700억원의 보증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빠른 지원을 위해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1월로 조정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을 관광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최대 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내다. 이번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6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상환 방법은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특례보증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gjsinbo.or.kr)을 통해 상담 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앱인 ‘보증드림’을 통한 비대면 보증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아울러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58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중·저신용자(신용평점 839점~350점)는 1%를 추가해 4%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특례보증으로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나 소기업·소상공인 곁에 있는 광주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경제발전 이루겠다”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경제발전 이루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점령해 소유하겠다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뒤 백악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take over)해 하마스와의 분쟁을 해결하겠다”라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지역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여타 무기를 해체할 책임이 있다”면서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가자지구를 “죽음과 파괴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오랜 기간 주민들이 “비참한 삶을 살아왔다”고 했다.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인접국이 팔레스타인 난민 이주를 수용해야 한다며 “인도주의적 마음을 가진 다른 나라로 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요르단과 이집트는 이 안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 “산후조리원 요금 90% 감면… 서대문구민의 꿈, 현실로 만들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산후조리원 요금 90% 감면… 서대문구민의 꿈, 현실로 만들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6890억 준예산에 ‘선결 처분’ 대응25만원만 내고도 산후조리원 이용신촌 연세로, 사람 많은 거리 변모카페폭포·안산 황톳길 명소화 뿌듯구민 구정 만족도 83%로 크게 올라일자리 확대 등 생활밀착정책 주효‘경의선 지하화’땐 신촌 상권 활기‘행복 캠퍼스’ 띄워 양질 교육 제공‘행복 200%’ 도시 만들기 노력 지속새해를 맞은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목표는 단 하나다. ‘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취임 후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파악하고자 소통에 온 신경을 집중한 이 구청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각종 사업의 결실을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의선 지하화’와 같이 수십년 동안 지역 주민들이 마음속으로만 바라던 일들이 조심스레 첫발을 내디뎠다”며 “주민의 간절한 바람이 신기루처럼 사라지지 않고 이뤄질 수 있도록 현실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희망찬 새해가 밝았으나 안타깝게도 구의회와 예산안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로 시작하게 됐다. 구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선결 처분’ 카드도 꺼내 들었다. “앞서 구의회 여야는 지난해 12월 17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올해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문제는 같은 달 20일 야당 소속 구의원들이 기존 합의안이 아닌 새로운 예산 수정안을 기습적으로 발의한 후 그대로 가결했다는 데 있다. 수정안에는 구민에게 사랑받는 ‘구청 여자농구단’ 운영비 전액 삭감 등이 포함됐다. 이에 구는 구의회에 재의 요구권을 행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기존 예산안 대비 78.3% 수준인 6890억원의 준예산 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준예산이 길어지면 당초 예산에 포함된 ‘보훈예우 수당’과 ‘노인 일자리’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 지난달 20일 지자체장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예산을 우선 시행하는 선결 처분을 결정한 것도 모두 구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이다. 구민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구의회를 열어 예산안을 정상 처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구의회는 오는 10일 예정된 임시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 유감이지만 정상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이 있을 것 같은데.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 구가 지난 2018년부터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데드 크로스’ 단계에 진입한 탓이다. 2023년에도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543명 더 많았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희망을 구민에게 심어 주고자 올해 서북권 지역 유일의 공공산후조리원인 ‘품애가득’의 이용료를 90% 감면하기로 했다. 정말 파격적인 시도다. 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경우 기존 250만원이 아닌 25만원만 내고도 2주 동안 호텔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3.5대1 수준이던 경쟁률이 어느덧 7대1 수준으로 올랐다. 구민을 위한 산후조리원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검토 중이다.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서대문구를 만들 생각이다.” -실제 서대문구는 점점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 신촌 연세로에 승용차가 다닐 수 있게 됐다. 무려 11년 만이다. ‘이성헌의 뚝심’이 통했다는 평이다. “그렇게 봐 준다면 감사하다. ‘열심’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노력한 건 사실이다. 취임 직후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지정 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량 통행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유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고 봤다. 이에 2022년 9월 시에 지구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후에도 주민총회와 포럼, 서명운동 등을 하면서 주민과 함께 대책을 강구했다. 차량 통행을 허용하는 정책 실험까지 했다. 그 결과 지난달 시가 지정 해제를 발표했다.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사람 많은 거리’로 변할 신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 시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 -카페폭포와 안산 황톳길은 어느덧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이 정도로 큰 인기를 예상했나. “하하. 자신은 있었다.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기 때문이다. 개장한 지 1년 9개월 된 카페폭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을 포함해 누적 방문객이 160만명을 돌파했다. 매출액도 23억 8000만원을 넘었다. 이 중 2억원을 지난해 저소득층 및 모범 중·고·대학생 114명에게 ‘행복 장학금’ 형태로 전달했다. 카페폭포를 찾는 관광객이 이곳을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공식 캐릭터인 ‘서치’와 ‘홍제폭포’를 굿즈로 제작해 판매도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생각이다. 안산 황톳길도 지금까지 72만 4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서울 내 다른 구청장들과 만날 때면 다들 ‘서대문과 같은 황톳길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많다’고 너스레를 떤다. 안산 황톳길 인기에 힘입어 ‘천연동 황톳길’도 만들었다. 이곳 역시 지금까지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카페폭포와 황톳길을 찾는 구민과 관광객을 볼 때면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역 명소를 제대로 관리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ㅡ서대문이 계속 발전하면서 주민 만족도 역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해마다 상승 중이다. 2023년 6월에 ‘67%’였던 구정 만족도가 지난해 6월 ‘79%’를 기록하더니 지난달에는 ‘82.8%’로 크게 올랐다. 1년 반 만에 15.8% 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에 지속적으로 거주할 의향’을 묻는 말에 무려 94.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임신 축하금,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친 게 주요했다. 앞으로도 여론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해서 서대문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서대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서대문을 ‘행복 200%’ 도시로 만들기 위해 취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노력해 왔다.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서대문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소통했다고 자부한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남은 사업도 있다. 올해는 이 사업들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하겠다. 특히 ‘경의선 지하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경의선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주거복합거점 등을 건설한다면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했던 신촌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 지난해 직접 신촌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에게 이 사업을 설명했고 11만 5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최종 선도 사업지 선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통합 개발’에도 신경 쓰겠다. 담장 없는 대학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서대문 행복 캠퍼스’ 사업도 올해 20개 강좌를 개설해 2000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 주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집중… 세계 무대 도전하는 순천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집중… 세계 무대 도전하는 순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케나즈·오노코리아 등 기업 유치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율촌산단에는 우주·방산‘한화에어로’ 단조립장 새달 완공내년 발사 예정 누리호 5호기 제작승주 그린바이오 혁신거점AI 기반 자율 재배 스마트팜 도입의약·우주식품 작물로 농촌 발전순천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인구와 예산이 가장 많은 최고 부자 도시다. 올해 예산은 1조 4849억원 규모로 전남에서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인구도 27만 6126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전남 최고 인구 도시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생아는 1452명으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전남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전남 제1의 도시 저력을 충분히 발휘해 올해 ‘문화, 우주항공·방산,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순천 경제를 이끌어 시민과 기업들이 모두 행복감을 느끼는 한 해가 되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포부다. 순천시는 전남도 내 인구 1위, 예산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고도시임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1000만 관람객이라는 유례없는 흥행을 낳았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시는 새로운 시정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스러운 숙제를 안았지만, 전남 제1도시의 건재한 위상을 보여 줬다. 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 27만 9369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여수를 추월해 전남 인구 1위를 달성한 이래 올해도 어김없이 인구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국적인 자연감소(출생<사망) 현상에도 순천은 큰 폭의 감소 없이 28만 전후의 인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전남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순천이다. 전남 전체 청년인구(18~45세) 비율이 28.4%인 데 비해 순천은 33.3%(9만 3000명)에 달한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문화콘텐츠 산업과 같은 새로운 경제 모델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결과다. 예산 또한 전년 대비 4.3%가 증액된 1조 4849억원을 편성하며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국가적으로 고환율·저성장 기조 등 대내외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오히려 예산을 늘려 민생과 복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불필요한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알뜰하게 지방살림을 챙겨 온 결과다. 지난해는 그간 생태와 정원으로 대표되던 도시 이미지와 경제 체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일류 생태수도 순천의 신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해다. 정원박람회 이후 새 비전으로 제시된 문화 산업은 첫 시도였던 글로벌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주요 콘텐츠 기업의 본사 이전 협약 등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할 기회발전특구, 미래 인재를 양성할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200억원 규모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3대 특구 퍼즐을 완성한 것 또한 지난해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력에 선명한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또 정원박람회 전후로 높아진 순천시의 위상과 월등한 정주 여건을 기반 삼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13개 기업, 1조 3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도 이끌어 냈다. 밀려드는 기업들의 러브콜로 주요 산업단지가 포화 상태가 됨에 따라 시는 야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4개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달 1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문화산업, 우주·방산 산업, 바이오산업이라는 3대 경제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순천시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도시와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순천’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시는 올해 말을 목표로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웹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습지센터는 창조적인 작업 환경을 갖춘 스튜디오로 리뉴얼해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원도심 일대는 전시체험실과 애니·웹툰 캠퍼스, 중소 제작사를 위한 입주 공간으로 탈바꿈해 불 꺼진 원도심에 신선한 활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순천으로 본사 이전 의사를 밝혔던 웹툰 기업 케나즈, 프랑스 합작기업 오노코리아는 이미 법인 이전 등기를 마치고 봄이면 사무실과 인력까지 완전히 이전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우주·방산 산업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순천 율촌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은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2026년 중 발사될 누리호 5호기 제작에 돌입한다. 노 시장은 “우주·방산은 산업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 경쟁보다는 화합과 협력의 정치력을 발휘해 고흥군, 사천시, 대전시 등 관련 도시들과 연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산업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인류의 건강과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620억원을 투입해 승주읍 일원을 그린바이오 혁신거점으로 키워 간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재배 스마트팜을 도입해 의약품, 우주·미래식품의 원료가 될 농작물을 키우는 등 농촌경제를 일으키고 시 역점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오는 5월에는 바이오 육성지구 지정에 도전해 순천이 남해안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노 시장은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2025년 푸른 뱀의 해, 정원박람회가 창출한 도시파급력과 잘 갖추어진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지방도시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순천의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시, 1700억 들여 청년 삶의 질 높인다

    울산시는 올해 1700억원을 투입해 청년들 삶의 질을 높인다. 울산시는 4일 시청에서 ‘2025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1716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9개 청년지원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에는 청년 구직 지원금 등 16개 사업에 77억원을, 주거 분야에는 청년희망주택 건립 등 17개 사업에 633억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등 15개 사업에 850억원을, 복지·문화 분야에는 고립 청년 지원 및 대학 스포츠 최강전 등 26개 사업에 145억원을, 참여·권리 분야에는 울산청년지원센터 운영 등 15개 사업에 1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시는 또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청년희망주택 224호와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20호를 조성한다. 행복주택도 매곡산업단지 등 3곳에 616호를 건립하고 있다.
  • 崔대행 “추경 논의, 곧바로 시작해도 늦다”

    崔대행 “추경 논의, 곧바로 시작해도 늦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를 곧바로 시작해도 늦었다”며 여야의 신속한 추경 협의를 촉구했다. 여야도 민생 현안을 논의할 국정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하면서 1분기 추경 편성·집행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추가 재정 투입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 곧바로 시작해도 민생을 살리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속도전’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추경 처리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 부처별로 예산 요구안을 받아야 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야 하므로 절차상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 논의에 탄력이 붙으면 추경 편성과 집행이 1분기 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최 대행은 “이번 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주거·서민금융·물가·관세 전쟁 등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매주 1개 이상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협의체는 이날 실무협의를 열고 다음주 초 최 대행·우원식 국회의장·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4자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추경의 세부 방안과 시기, 반도체법 처리 방향, 국민연금 개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최 대행은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불가피한 조정으로 국내로 되돌아오는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신정부 인사와 적극 소통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요국과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계엄의 공포와 참사의 아픔을 헤쳐오며 자랑스러운 ‘광주의 힘’을 다시 느꼈다. 광주는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를 만들어 온 도시”라며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때”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새해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통해 시민 모두의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계엄의 밤, 광주의 공동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시청에 모여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광주의 결의를 보였다”며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거대한 슬픔이었지만,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며 수고해 준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아타이거즈 12번째 우승,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수출 등도 광주의 자랑스러운 소식으로 꼽았다. 강 시장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가 경제발전에서도 앞서간다’라고 했다”며 “민주주의 도시 광주는 ‘더 살기 좋고, 더 기업하기 좋고, 더 즐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220만평 미래차특화단지 유치로 미래 먹거리 마련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과 인공지능기업 142개사 광주 이전 및 252개사와 MOU 체결 ▲5000억 창업펀드 조기 초과 달성 및 실증공간 81곳 확대를 들었다. 이와 함께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 유치 및 AI·반도체·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복합쇼핑몰·Y벨트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구체화 ▲대자보도시 실현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공간 창의적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선도정책 전국화 등의 성과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비상계엄으로 대외신인도가 훼손되고,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해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으로 넓혀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과 관련, “계엄과 참사라는 큰일을 겪으며 지친 시민에게 기댈 언덕이 돼줄 시정을 펼치겠다”며 “광주시는 한 손으로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유능한 양손잡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12‧3 계엄과 그에 따른 위기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의 계엄 사전동의제, 부당한 명령에 거부권리 인정 등을 헌법과 법률에 명시해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45주년 5·18은 특별한 경험을 담은 풍성한 민주주의의 장, 과거와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하고, 10월 개최하던 세계인권도시포럼도 5월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돌봄에 의료를 더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회적 참사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1229 마음센터’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미래산업’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광주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창업을 광주가 선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원 확대, 상생카드 10% 할인발행 연장,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고용의 원천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또 문화·예술·스포츠·인권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는 광주를 만들어 ‘문화·관광으로 광주의 내일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광주의 소비위축은 다른 시·도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장려,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금융’ 지원, 산업·창업 활성화와 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착한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정치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전략적 선택을 해온 도시”라며 “올해는 자동차는 미래차로, 광산업은 양자로, AI는 초거대 AI로, 가전·로봇산업은 휴머노이드로, 에너지는 RE100으로 산업이 융합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겠다”

    올해 하반기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계획 발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수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수원시가 4일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 경영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라며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원은 R&D(연구&개발) 중심의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원시,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기관별로 2025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수원시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 기술개발·수출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수원기업새빛펀드 5개 운용사는 운용사별 투자 분야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중소기업 대표·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수원형 특화 수출 시책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지원 확대 ▲공공·민간 분야 시민 일자리 확대 창출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등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수원시가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한다. 결성액은 3149억 원이고, 투자 대상은 창업 초기 기업·소재부품장비·바이오헬스케어·4차 산업혁명·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 수원기업 의무 투자 약정액은 265억 원인데 현재 66.3%(175억 6000만 원)가 소진됐다.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에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빛융자(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는 올해 대출이자 지원율을 2%에서 2.5%로 높인다. 새빛융자는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이자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하는 것인데, 올해는 대출이자를 2.5%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원형 특화 시책’은 확대한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30개 사→100개 사), 수출보험 가입 지원(20개 사→100개 사)을 확대해 신인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돕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무역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 대상으로는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확대 지원하고(28개 사→60개 사),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24개 사→48개 사). 노상주차장 100면을 추가 조성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분야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2200개 늘어난 3만 600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고용보조금’을 신설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총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1인 당 최고 300만 원). 수원시일자리센터는 ‘기업인력애로 해소지원반’을 운영한다.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에도 발 벗고 나선다. 지방세 납부 기한은 최대 1년까지 연장·유예하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최대 3년까지 유예한다. 이재준 시장은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을 완화하도록, 국세청 등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며 “또 해외 진출기업이 수원시를 포함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로 복귀하면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휴대폰 게임’ 때문, 부자 갈등이···결국 살인까지

    ‘휴대폰 게임’ 때문, 부자 갈등이···결국 살인까지

    설 명절 연휴 중 20대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는 평소 휴대전화 게임에 빠져 사는 아들과 갈등을 빚어오다 살인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4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A씨는 평소 일자리도 없이 휴대전화 게임에만 몰두한 아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돈을 가져갔다가 다른 곳에 사용한 것을 알고 불화가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숨진 아들을 방치한 채 자택에서 지내다가 이틀 뒤인 지난 3일 “아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포 경찰은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 등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충남도, “신성장동력 육성 등”…RISE 청사진 제시

    충남도, “신성장동력 육성 등”…RISE 청사진 제시

    충남 RISE ‘최우수’ 174억 추가 확보올해 1362억원…공모로 대학별 추진 충남도가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사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올해 투자사업 규모는 1362억원이다. 충남도는 4일 브리핑을 열고 ‘지역 RISE 계획 및 추진 체계 구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로 국비 174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ISE 계획과 체계 구축·운영에서 각각 최우수로 100억원과 73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RISE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대학 지원과 협력을 수행, 지역에 맞는 인재 양성과 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고등교육 혁신 플랫폼이다. 충남의 RISE 비전은 지역 혁신과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힘센 충남 구현’이다. 4대 프로젝트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지역 공동체다. 도는 대학·산업체·혁신기관·시군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충남 라이즈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RISE 방향은 △대학 구조 조정 △계약학과 확대 △특성화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 간 부조화 해소 등 산업 구조 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인센티브를 포함, 올해 1362억원을 투자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기 실장은 “대학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인재는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갖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견실한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달 말 계획 수립 후 2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5월부터 대학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 최 대행 “2월 국회서 반도체법 결론내야”

    최 대행 “2월 국회서 반도체법 결론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2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반도체법’ 등 주요 경제 법안 처리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절한 정책 효과가 우리 경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최근 반도체특별법 도입과 추가 재정 투입 등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 곧바로 시작해도 우리와 경쟁하는 주요국을 따라잡고 민생을 살리기에 충분치 않다”면서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 3법’ 등 주요 경제 법안이 2월 정기국회에서 결론이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또 이번 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민생의 시급함을 감안해 우선 1분기 중 매주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면서 “일자리, 주거, 서민금융, 물가, 관세 전쟁에 대비한 업종별 대응 등 핵심 민생·경제 분야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선 조치를 매주 1개 이상 강구해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무위원들에게는 “대내외로 산적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우리들의 역할과 책임은 너무나도 막중하다”며 “부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1분기 중 집중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공직자의 창] 통계 응답, 나 자신에 대한 기부

    [공직자의 창] 통계 응답, 나 자신에 대한 기부

    우연한 계기로 ‘어머니와의 20년 소풍’이라는 책을 읽은 적 있다.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어머니를 8년간 집에서 ‘직접’ 간호하는 등 작가(황교진)의 20년 간병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득했던 긴 세월을 ‘소풍’으로 명명했다.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특히 안타까웠던 부분은, 청년기 저자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학업도, 직장도, 연애도 포기해야 했다는 사실이다. 다행히 간병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지만, 누구나 그런 기회를 얻지는 못할 것이다.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하는 만큼, 행복한 삶을 저해하는 어려움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질병, 노령, 장애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예상되는 문제 중의 하나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개인들의 상황이 어떠한지 국가가 나서서 세심한 눈으로 촘촘하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그러려면 변화하는 국민의 삶을 먼저 이해하고, 정책 수요별 인구 규모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선제작업이 필요하다. 10월부터 시작될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그러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센서스가 시작된 지 10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통계청은 다양한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조사 항목들을 추가하고자 한다. 가족 내 돌봄 책임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가족돌봄시간’ 항목을 신설했다. 특히 ‘영케어러’(Young Carer) 실태는 사회적 돌봄 체계를 강화해 ‘가족과의 소풍’을 보다 따뜻하게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비혼 동거’ 항목도 새롭게 조사한다. 전통적 가족 개념을 넘어 현대사회에서 다양화한 가족 형태를 폭넓게 이해하며, 나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외국어 조사표의 ‘언어 수’도 기존 10종에서 20종으로 확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과 귀화자 수는 약 217만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177만명)의 약 4.2%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공표한 2015년 3.0%에서 증가 추세다. 이번 조사를 통해 다문화가구를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의 경제·사회적 상황과 목소리를 데이터에 담을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조사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QR 코드로 최적화된 모바일 조사표는 국민 여러분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체계 구축을 통해 조사 전반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통계 중의 통계’로 불리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한 사람의 이야기, 한 가구의 데이터를 모아 대한민국 전체의 모습과 미래를 그리게 된다. 가깝게는 지난 5년 동안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읽고 현재 위치를 분석해 국민 삶과 직결되는 주거, 복지,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민간기관 및 학계에서 다양한 연구자료나 마케팅 자료로도 이용될 것이다. 흔히 통계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이 보이는 통계를 위해서는 충실한 응답이 필수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의 변화를 잘 파악해 현시대를 좀더 즐겁게 ‘소풍’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소망한다. 통계 응답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기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형일 통계청장
  •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규제 과감히 풀어 기업 투자 유치교육·기회발전·도심융합특구 지정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반구천 암각화 7월 세계유산 등재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복지세계 최초 수소트램 등 교통 혁신울산시는 올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기반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신성장 에너지 산업 육성, 도시철도 1호선 트램 건설 착수,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 도시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 등을 실현할 17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울산시는 경제활력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다가 국가·지역 전략사업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환경등급 평가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을 통해 재도약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지원 전담 공무원 지정을 기존 4개사에서 6개사로 늘리고 지역 내 투자기업 권역별 책임도 확대한다. 특히 울산에 공장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본사 유치에 나선다.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때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도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인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업·문화·교육·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시는 상반기 중 울산이 1호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실현해 기업 부담을 줄임으로써 새로운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고 주력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수요자(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벤처 투자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도 조성한다. 시는 주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첨단 신산업 유치·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기술 경쟁력 제고,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거점 마련, 자율주행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선 산업은 자율운항선박 연구단지 조성, 친환경·지능형 선박 기술 개발 지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 현장 구축 등에 나선다. 화학 산업은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첨단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국제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수소·인공지능(AI)·생명·신재생 에너지·원자력 등 첨단 신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확장, 신성장 거점 산업단지 조성,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와 자연이 있는 U잼 도시 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과 삼산·여천 매립장의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등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 기반도 확충한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세계적 공연장과 K팝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최근 개관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화된 문화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주력 산업 콘텐츠 훈련센터를 구축해 문화 콘텐츠 산업도 육성한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 개최와 국제회의지구 지정 추진 등 마이스 산업도 활성화한다. 카누슬라럼센터, 공공 골프장,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반구천 암각화는 오는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 등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시는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을 위해 ‘울부심 생활+사업’을 확대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누리도록 보다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등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렌터카’ 등 다자녀 가정을 우대 지원한다. 또 울산형 책임돌봄을 강화하고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 또 제2시립노인복지관 운영과 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년·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과 울산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거점센터(가칭)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장애인 복지도 강화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될 수소트램(도시철도 1호선)은 202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정화와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활성화도 추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와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생태 관광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국가산업단지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석유화학산업단지 안전 관리 고도화 플러스, 특수재난훈련센터 등 국가산업단지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이 밖에 2025년 울산형 인구정책 수립 및 인구 업(UP) 전략본부 운영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울산청년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 “울산, 양질의 일자리 넘치고 문화·관광 즐기는 도시로 만들 것”

    “울산, 양질의 일자리 넘치고 문화·관광 즐기는 도시로 만들 것”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총력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세계적 규모 공연장 건립 추진 “신성장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로 삶이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올해 울산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기억에 남는 성과는.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지방시대 특구’를 완성한 것이다.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11월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에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의 연구 거점이자 주거지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가 더해지면 산업, 문화, 교육, 정주 여건이 균형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기업 투자 유치 성과가 큰데. “민선 8기 투자 유치 실적은 지난해 11월 기준 총 23조 5291억원에 달한다. 이차전지와 수소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가 복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 가야 한다. 남은 임기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 친기업 정책은 울산의 지속 성장을 이끌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주요 핵심 사업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이다.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1호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하고,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발족하는 등 착실히 준비한 만큼 기대가 크다. 울산은 전력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서 최적지이다.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업들이 울산으로 몰려들 것이다. 나아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투자 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도 서두르겠다.” -문화 도시 울산의 청사진은. “울산은 일만 하는 도시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휴식과 여가, 문화·관광을 즐기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관광·체육의 기반을 다지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겠다. 3500석 규모의 세계적 공연장은 2028년 열릴 국제정원박람회 주행사장 인근에 들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7월에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라는 희소식도 전하겠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기업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기업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함께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체 및 체육 분야 협회·단체는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장 4대 보험 및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고 인턴의 4대 보험, 주 40시간 근무 보장 및 지원금(월 168만원)외 월 최소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사업장이어야 한다. 체육공단은 110개 기업에 인턴 1명씩 지원할 예정이며 기본 3개월 지원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최대 4개월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7일 오후 3시까지이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누리집 ‘잡스포이즈(spobiz.kspo.or.kr/job)’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북 포항시, 안정적인 청년 농업인 정착 위해 주택 보급 나서

    경북 포항시, 안정적인 청년 농업인 정착 위해 주택 보급 나서

    경북 포항시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보급에 나선다. 3일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은 농촌 지역 청년들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로 약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북구 흥해읍 매산리 일대에 귀농·귀촌 청년들을 위한 단독주택 28호와 주민 편의시설을 통합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 인근에는 흥해서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어 주거와 보육 문제를 함께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농촌지역의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청년 징검다리주택 △LH 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보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일용직 건설근로자에 전국 최초 안심수당 지급한다

    서울시가 앞으로 한파나 폭염 등 극한 기후로 공공 공사장의 작업이 중단될 경우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보전해주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 일용직 건설근로자에 대한 임금 보전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안심수당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근로자 가운데 소득이 시 생활임금(246만 1811원) 이하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근로자 일당에서 4시간분까지 지급한다. 극한 기후는 폭염이나 강우, 한파, 강설, 미세먼지 등으로 공사감독(감리)이 작업중지 명령이 내린 경우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공공 공사장에서 일당 17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12일을 일하고 극한 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 소득 204만원에 일 최대 4시간까지 지급하는 안심수당 42만원을 더해 총 246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건설사가 매월 근로자에게 수당을 우선 지급하면 향후 시가 보전해준다. 근무 공사장은 ▲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계약서 사용 ▲전자카드제에 따른 단말기 설치 및 전자카드 발급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 사용 등을 준수한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최일선 현장에서 건설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최근 경기 악화로 일감이 부족한 상황이 늘고 있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폭염 경보가 25일이나 발령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작업이 중지되는 사례가 잦아 야외작업에 의존하는 근로자들은 생계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1분기에만 감소한 건설 일자리는 4만 8000여개에 이른다. 2023년 기준 서울시 발주 공공 건설현장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수는 외국인을 제외하고 9만 893명이다. 시는 매년 안심수당을 통해 생활임금 이하 근로자 2000여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현장에서 일하는 가장 취약한 계층인 비정규직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이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의 일상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최일선 현장 근로자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건설 일자리가 건설산업의 근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건설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美 4년간 GDP 290조원 날릴 듯…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전쟁”

    美 4년간 GDP 290조원 날릴 듯…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전쟁”

    캐나다산 원유 수입 131조원 달해아보카도 수입량 90%는 멕시코산테킬라 ·소고기값 등 밥상물가 위협일자리 타격 우려에 안방서도 반발美노조·기업 “관세 빗장 철회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 있게 글로벌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당장 가솔린·픽업트럭부터 아보카도, 주스, 소고기 등 식탁 물가에 이르기까지 미 기업과 가계도 광범위한 관세 폭풍에 휘말리게 됐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주요 물품은 자동차, 차 부품, 컴퓨터 및 부속품, 원유, 전자·통신·의료장비, 과일 순이다. 캐나다의 경우 원유 및 석유제품, 자동차, 차 부품, 알루미늄·보크사이트, 금속제품 순이다. 멕시코는 미국과 무역전쟁 중인 중국을 대체해 가구, 섬유, 컴퓨터 서버 등 많은 수입품의 신규 공급처가 됐다. 캐나다는 지난해 1~11월 900억 달러(약 131조원) 상당의 원유를 수출한 미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다. 미 농무부·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농산물 수입액 1959억 달러(285조원) 가운데 44%인 860억 달러(125조원) 상당 물량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왔다. 아보카도 수입량의 약 90%는 멕시코산이며, 오렌지주스(35%)·딸기(20%)의 수입 비중도 높다. 멕시코산 테킬라 주류와 소고기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최근 보고서에서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시 트럼프 임기 4년간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000억 달러(290조원)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렇듯 미국 안방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노조·업계는 관세 부과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 철강노조(USW)는 성명을 내고 “매년 1조 3000억 달러 상당 제품이 양국 국경을 지나 140만개 미국 일자리, 230만개 캐나다 일자리를 지원한다”며 “관세는 캐나다는 물론 국경 양쪽의 산업 안정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식품산업단체인 소비자브랜드협회(CBA) 측은 “특정 소비재 수입품은 재배 조건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한다”며 “이런 제품에 대한 과세는 소비자가격을 높이고 미 수출업체에 대한 보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 주요 언론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에서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전쟁”이라고 비판했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는 그 자체로 목적이며, ‘도금시대’(Gilded Age·1873~1893년 미 자본주의 황금기)의 대호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수입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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