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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자 57만명 늘었다, 그중 51만명은 60대 이상

    취업자 57만명 늘었다, 그중 51만명은 60대 이상

    ‘허리’ 40대 8만명 줄어 51개월째 뒷걸음 단기 일자리만 늘고 민간 취업문은 꽁꽁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가 지난해 1월보다 51만명 가까이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취업자는 8만 4000명 줄면서 역대 최장기간인 5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 ‘세금의 힘’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단기 일자리는 만들어 냈지만, 민간 의존도가 절대적인 40대 취업문은 굳게 닫혀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56만 8000명(2.2%) 늘었다.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60.0%로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이 50만 7000명으로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취업자가 32만 7000명 늘었는데, 이 역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 반면 40대 취업자는 8만 4000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부터 51개월째 감소세다. 40대는 인구 감소 요인을 반영한 고용률도 78.1%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시간별로 보면 지난달 주당 17시간 미만 초단기 취업자가 26만 4000명 증가해 늘어난 일자리의 46%를 차지했다. 주 36시간 이상 일자리는 2만 7000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증가는 재정일자리 확대와 설 연휴 직전 택배를 비롯한 노동 수요 증가, 지난해 1월 1만 9000명 증가에 그친 기저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올해 정부의 일자리사업 목표치가 연간 74만개인데, 1월에만 10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3040은 빼고… 공공 일자리 2만개 늘었다

    3040은 빼고… 공공 일자리 2만개 늘었다

    30·40대 줄고 50·60대 3만5000개 늘어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30~40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 4000개로 전년보다 2만개(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은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09만 7000개로 전년 대비 1만 3000개(0.6%) 늘었고 공기업 일자리는 35만 4000개로 전년보다 7000개(2.1%)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일자리가 각각 1만 4000개(2.1%), 1만 2000개(1.7%) 줄었다. 반면 50대와 60대 일자리는 각각 2만 2000개(3.9%), 1만 3000개(9.1%) 증가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공공기관 정규직 확대로 2017년 말 계약이 종료된 비정규직 근로자가 2018년 하반기에 정규직으로 재취업됐는데 통계상 하반기 취업은 0.5(절반 취업)로 계산이 돼 30~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면서 “60대 이상 공공부문 취업자 증가는 노인 일자리사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형 일자리 사업 상생협약 체결

    부산형 일자리 사업 상생협약 체결

    지역사회와 기업 등이 상생 모델을 만들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부산형 일자리사업은 원·하청 기업이 글로벌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을 공동개발해 동반 성장을 꾀하는 기술 상생 모델이다이날 노·사·민·정 대표는 부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제조 원가 경쟁력 확보,협력적 노사관계 구축,동반자적 원·하청 문화 정착,기술개발 지원과 인재육성 등에 합의했다. 노 측은 맞춤형 근로시간제 도입과 전환배치 수용 등으로 근로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동의했다.사 측은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을 납품하기 위해 중국 투자를 계획하던 코렌스를 부산에 유치하면서 ‘연구·개발 기반 원·하청 상생협력 모델’로 확대한 사례다. 시는 코렌스와 협력업체 20여 개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신규 투자 유치함으로써 원·하청 기업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형성,미래 차 부품 제조 허브가 조성된다. 원청기업인 코렌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파워트레인 400만대를 생산,완성차 업체에 수출할 예정이다. 코렌스는 올해부터 3년간 국제산업물류도시 10만㎡에 2천82억원을 투자하고 605명을 고용해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을 짓는다. 코렌스와 협력업체들이 입주하면 2031년까지 전기차 부품 생산 클러스터는 30만㎡로 확대되고,투자금액은 7천600억원,직접 고용인원은 4천300명에 달한다.또 연간 3조원 규모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기술 양산화와 국산화 기술개발 과정을 통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차로의 산업 전환을 이뤄 동남권 자동차 부품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렌스와 협력사들은 계획된 투자·고용 이행은 물론 사회연대기금 출연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다짐했다. 부산은행은 중소기업의 약점인 초기 투자비용 리스크를 덜어주고자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형 일자리는 클러스터 내 원·하청 기업이 하나가 돼 글로벌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을 공동개발, 동반성장하는 기술상생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명시 “단순일자리 아닌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온힘”

    광명시 “단순일자리 아닌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온힘”

    경기 광명시는 2022년까지 총 5만 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민들의 취업 역량강화와 일자리 지원에 온힘을 쏟고 있다. 시는 체계적인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과 50+사회공헌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각 세대에 맞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올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시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청회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나온 종합계획을 내년 일자리정책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계층별 취업능력향상 위한 취업지원교육 강화 시는 올해 신중년(5060)세대에 교육과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제2인생 설계와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사회공헌일자리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을 비롯해 생태보존활동가 양성, 재해안전관리강사 양성, 갈등협상관리조정자 양성 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사후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도약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으로 멀티회계사무원, SW정보화교육강사, 창의역사체험지도사, 호텔객실관리사, 취업지원전문가, 치매예방 트레이너전문가 등 6개 교육과정을 운영, 127명이 수료했다. 수료자 중 10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집단상담프로그램에는 207명이 참여해 9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제52사단 제대예정 장병을 위한 취업지원 교육을 12회 실시해 513명이 참여하는 등 장병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광명시는 올해도 계층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으로 시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 개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에도 적극 나선다. 데이터분석과를 비롯한 5개 과정 110명 모집인원 중에서 데이터분석과를 제외(최종합격자 2월중 발표예정)한 4개과 최종합격자 총 88명중 광명시 합격자는 3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8.6%를 차지한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수료생 전원 취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광명시민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일자리사업 개편… 광명형 일자리 사업 추진 시는 올해 공공일자리를 개편해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1998년부터 국비로 시행한 공공근로사업을 전면폐지하고 광명형 공공일자리사업인 ‘광명 0123 행복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저소득 실직자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의 취업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명 0123 행복일자리사업은 1년 동안 연속해 2단계(8개월)까지만 참여할 수 있었던 공공근로사업의 기준을 보완해 3년 이내에 최대 2년(연속 2단계, 10개월)까지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기준을 완화했다. 시는 행정서비스 지원, 공공시설 환경정비 사업 등 60여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자 150명을 선발해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추진해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창업교육을 함께 실시해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시는 미취업 청년 20여명을 선발해 2월부터 12월까지 복지관, 창업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행정경험을 쌓고 개인역량을 키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광명형 공공일자리 사업인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안전보안관, 외국인 민원 안내, 직업상담사, 청소 도우미, 말끄미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19세부터 69세까지 170여명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에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단순 일자리 지원보다 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꿈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계층·연령별 다양한 일자리와 취업지원 교육으로 모든 시민들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일자리 특구’ 송파, 정책 총정리 가이드북 발간

    ‘일자리 특구’ 송파, 정책 총정리 가이드북 발간

    서울 송파구가 올해 각종 취·창업 지원 제도 등 분야별 일자리 정책을 총망라한 ‘2020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사진)을 다음달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선7기 주요 사업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전의 일환이다.가이드북에는 동별 인구·사업체 현황, 일자리시설 현황, 분야별 일자리사업 등이 담겼다. 구의 일자리 지원사업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등 관내 20여개 관련 시설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도를 수록하고, 각 시설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400여개의 공공일자리 채용 정보, 여성, 청년,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문정비즈밸리 온라인 전문채용관과 ‘취업성공 19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일자리 박람회 등 고용 연계 서비스도 안내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지원과 우수인증 획득 지원제도,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지원, ‘송파 청년 창업도전 프로젝트’ 등 창업지원 정보도 수록했다. 다음달 초 구청과 동주민센터, 관내 일자리 지원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향후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해 마련한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바탕으로 일자리위원회 구성, 송파청년네트워크 위촉, 청년대토론회와 채용설명회,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펼쳐 일자리 1만 1014개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달릴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경제활력도시 송파’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일자리 9명 뽑는다

    서울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일자리 9명 뽑는다

    서울 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자립 지원을 위해 2020년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9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이며 4대 보험 가입, 시급 8590원(2020년 최저임금 기준, 주휴·월차수당 지급)이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이다. 신규 채용자는 오는 2월부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구립장애인사랑나눔의집, 여의도디지털도서관, 문래정보도서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푸드뱅크, 영등포동자치회관 등에서 바리스타, 급식보조, 행정도우미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월 8일부터 17일까지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2월 중 3주간의 직무훈련 기간을 거쳐 적합성을 판단한 후 2월말 정식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구는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했으며, 현재까지 67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이외에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발달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 유형별 일자리 발굴 및 보급에 나섰다. 또한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경험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시설 ‘차오름’을 조성해 개소식을 갖는 등 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서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부, 올 일자리 예산 37% 1분기 집행

    정부가 경기 반등과 민생 안정을 위해 올해 일자리 사업 예산의 37%를 1분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통상 10개월 이상 걸리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간이 7개월로 단축되고 60조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도 추진된다. 정부는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올해 첫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0년 재정 조기집행계획’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중앙재정의 조기 집행 관리대상 규모를 305조 5000억원으로 정하고 상반기 중앙재정 집행률 목표를 역대 최고치인 62.0%(189조 3000억원)로 설정했다. 지난해 상반기 집행률(61.0%)보다 1% 포인트 높은 것으로, 재정의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정부는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11조 9000억원) 가운데 37%인 4조 3918억원을 1분기에 집행하고 상반기까지 66%를 쓰기로 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일자리 사업은 지난달 사업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채용에 들어간다.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은 노인일자리(74만개) 1조 200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2만 2000개) 2000억원, 산림재해 일자리(1만 2000개) 1000억원 등이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46조 7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1분기에 철도(6조 4000억원), 도로(6조 6000억원) 등 SOC 예산의 30%가량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상반기에 전체 SOC 예산의 60.5%(28조 3000억원)를 집행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생각나눔] 정신장애인 공직 진출 막는 공무원법 ‘절반만 개정’

    [생각나눔] 정신장애인 공직 진출 막는 공무원법 ‘절반만 개정’

    453개 법령이 직업 선택의 자유 제한 사기업도 준용 장애인단체 취업도 막아 日 작년 6월 피후견인 결격조항 삭제 법정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제한한 국가공무원법을 법제처가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정후견 가운데 가장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성년후견’은 개정 대상이 아니어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제처 관계자는 2일 “올해 8~9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올해는 피한정후견인에 대해서만 공무원 결격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33조와 지방공무원법 제31조는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와 인사혁신처는 이 중 ‘피성년후견인’은 그대로 두고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결격 조항만 삭제하기로 했다. 한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은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80%는 성년후견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법이 개정되더라도 후견을 받는 장애인의 10%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신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하면 후견인이 포괄적 대리권을 행사하는 성년후견을, 정도가 덜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한정후견을 받는다. 성년후견과 한정후견 제도는 2011년에 폐지된 금치산 제도를 대신해 2013년 7월 시행됐다. 금치산 제도는 심신미약 등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을 행위무능력자로 간주하고 어떤 법률행위도 하지 못하게 제약해 인권침해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바뀐 성년·한정후견 제도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 후견을 받는 사람이 일부 법률행위를 할 수 있게 하고, 후견인이 이를 지원해 사회생활 참여를 돕도록 했다. 권리 보호와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다. 그러나 기존에 금치산자 결격 조항을 뒀던 법률들은 새로 도입된 성년·한정후견 제도의 취지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이 바로 국가공무원법이다. 성년후견 제도가 시행되기 한 달 전인 2013년 6월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기존 조항을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바꾸는 법 개정이 이뤄졌고, 이후 이를 모델로 무려 295개 법률의 결격 조항이 ‘금치산·한정치산자’ 용어를 단순히 ‘피성년·한정후견인’으로 맞바꾸는 식으로 정비됐다. 피후견인은 각 법률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지적장애를 입기 전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도 취소된다. 제도는 바뀌었으나 ‘피후견인=무능력자’라는 낙인이 그대로 남아 차별과 인권침해를 확산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중요한 이유는 295개 개별 법률 외에도 국가공무원법 33조 결격 조항을 준용해 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 권리와 직업 선택 자유를 획일적으로 제한한 법률이 158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기업의 직원 모집공고,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까지 결격 조항이 적용된다. 심지어 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장애인단체의 직원 모집공고에서조차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준용’ 등을 응시자격 기준으로 제시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하는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법제처는 올해 국가공무원법의 성년·한정후견인 결격 조항을 개정하며 이 법을 준용한 다른 법률도 바꾸기로 했다. 관련해 50여건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피성년후견인 결격 조항까지 바꾸는 법 개정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1차로 장애인 피후견인 차별 법령 84개가 정비됐는데 이 중 피성년·피한정 결격 조항을 모두 바꾼 건 8건(9.5%)뿐이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난해 6월 결격 조항을 모두 폐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차별 조항이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박준모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일부 행정부처에서는 결격 조항 일괄 폐지 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미 오래전 성년후견제를 도입한 독일과 영국은 이런 기계적·획일적 결격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피후견인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직무를 무리하게 수행해 사회적 위험이나 물의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는 소식은 들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독]‘정신장애인은 공무원 될 수 없다’ 공무원법 결격조항 폐지된다

    [단독]‘정신장애인은 공무원 될 수 없다’ 공무원법 결격조항 폐지된다

    올해 9월까지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개정안 제출후견받는 정신장애인 10%에만 ‘반쪽’ 적용‘정신장애인=무능력자’ 낙인 그대로 전문가들 “장애인 취업제한 결격조항 일괄폐지해야” 영국·독일 결격조항 없지만 사회적 안전 위협받지 않아 법정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제한한 국가공무원법을 법제처가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정후견 가운데 가장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성년후견’은 개정 대상이 아니어서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제처 관계자는 2일 “올해 8~9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올해는 피한정후견인에 대해서만 공무원 결격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33조와 지방공무원법 제31조는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와 인사혁신처는 이 중 ‘피성년후견인’은 그대로 두고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결격 조항만 삭제하기로 했다. 한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은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80%는 성년후견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법이 개정되더라도 후견을 받는 장애인의 10%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신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하면 후견인이 포괄적 대리권을 행사하는 성년후견을, 정도가 덜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한정후견을 받는다. 성년후견과 한정후견 제도는 2011년에 폐지된 금치산 제도를 대신해 2013년 7월 시행됐다. 금치산 제도는 심신미약 등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을 행위무능력자로 간주하고 어떤 법률행위도 하지 못하게 제약해 인권 침해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바뀐 성년·한정후견 제도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 후견을 받는 사람이 일부 법률행위를 할 수 있게 하고, 후견인이 이를 지원해 사회생활 참여를 돕도록 했다. 권리 보호와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다. 그러나 기존에 금치산자 결격조항을 뒀던 법률들은 새로 도입된 성년·한정후견 제도의 취지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이 바로 국가공무원법이다. 성년후견 제도가 시행되기 한 달 전인 2013년 6월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기존 조항을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바꾸는 법 개정이 이뤄졌고, 이후 이를 모델로 무려 295개 법률의 결격조항이 ‘금치산·한정치산자’ 용어를 단순히 ‘피성년·한정후견인’으로 맞바꾸는 식으로 정비됐다. 피후견인은 각 법률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지적 장애를 입기 전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도 취소된다. 제도는 바뀌었으나 ‘피후견인=무능력자’라는 낙인이 그대로 남아 차별과 인권 침해를 확산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중요한 이유는 295개 개별 법률 외에도 국가공무원법 33조 결격조항을 준용해 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 권리와 직업 선택 자유를 획일적으로 제한한 법률이 158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기업의 직원 모집공고,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까지 결격조항이 적용된다. 심지어 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장애인단체의 직원 모집공고에서조차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준용’ 등을 응시자격 기준으로 제시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하는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법제처는 올해 국가공무원법의 성년·한정후견인 결격조항을 개정하며 이 법을 준용한 다른 법률도 바꾸기로 했다. 관련해 50여건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피성년후견인 결격조항까지 바꾸는 법 개정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1차로 장애인 피후견인 차별 법령 84개가 정비됐는데, 이중 피성년·피한정 결격조항을 모두 바꾼 건 8건(9.5%) 뿐이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난해 6월 결격조항을 모두 폐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차별 조항이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박준모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일부 행정부처에서는 결격조항 일괄 폐지 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미 오래전 성년후견제를 도입한 독일과 영국은 이런 기계적·획일적 결격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피후견인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직무를 무리하게 수행해 사회적 위험이나 물의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는 소식은 보고받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노동의 기쁨 속 건강한 노후... 중랑 노인일자리 참가자 모집

    노동의 기쁨 속 건강한 노후... 중랑 노인일자리 참가자 모집

    서울 중랑구가 관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중랑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0년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노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두 30개 사업에 걸쳐 추진하며,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약 15%(220명) 늘어난 1694명이다. 모집 사업은 청소관리관, 노노케어, 경로당 중식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경륜전수활동, 도서관 지원봉사 등 공익형 사업과 실버카페 등 시장형 사업으로 나뉜다. 근무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9~11개월에 걸쳐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면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일부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 노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모집 기간동안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나 복지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중랑구에서는 2022년까지 모두 246억원을 투입해 매년 노인일자리사업을 15%씩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경기(사진) 중랑구청장은 “노인들이 일하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들의 연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20 경제정책방향] ‘40대 맞춤형 일자리’ 대책 내년 3월 나온다

    [2020 경제정책방향] ‘40대 맞춤형 일자리’ 대책 내년 3월 나온다

    고령자 고용기업 월 30만원으로 지원 확대 재정일자리 94만개… ‘노인’ 예산 1조 돌파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의 고용 부진이 장기간 이어지자 정부가 내년 3월까지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 일자리 예산이 25조원을 넘는 가운데 노인 일자리를 비롯한 직접일자리사업도 조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40대 맞춤형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내놓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재부와 고용노동부 차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실태조사부터 한다. 경기 부진으로 40대 고용률은 22개월째 감소세다. 정부는 일단 중장년층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용촉진장려금은 여성 가장이나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6개월 이상 고용한 기업에 정부가 최대 720만원을 주는 제도다.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내 40대 이상 중장년 실업자 대상 훈련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밖에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40대가 창업한 기업에 세무·회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계속고용장려금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이 근로자를 정년 이후에도 계속 고용하는 제도를 단체협약 등에 명시하거나 정년을 폐지하면 이 기업의 고령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60세 이상 고령자를 기준 고용률 이상 고용하면 분기당 지급하는 고령자고용지원금도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 사실상 정년 연장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고용부는 이날 ‘2020년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에 재정일자리 94만 5000개를 만든다는 목표다. 일자리 사업 예산 전체 규모는 올해보다 20.1% 증가한 25조 5032억원이다. 내년 노인 일자리 예산은 1조 1913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노인 일자리는 올해 61만개에서 내년 74만개로 늘어난다. 정부는 일자리가 감소하는 연초 취약계층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직접일자리사업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당장 1월부터 고용할 수 있도록 연말에 채용 공고를 낸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50플러스일자리 성과공유회’ 참석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50플러스일자리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1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9 서울시 50플러스일자리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오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50플러스재단의 일자리사업은 사회 경험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사회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 고민의 결실”이라고 언급하며 “일자리사업이 정착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2015년 ‘서울특별시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2016년 설립됐으며 서울시의 50+정책이 사회의 선도적인 중장년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 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장년층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정책 개발에 노력했던 시간들이 스쳐간다”고 말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50플러스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갖는 것은 50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중장년 세대가 지원 대상의 사각지대였던 것이 현실”이라 말하고 “50+세대가 쌓아온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이후에도 활력 있고 안정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축사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내년 2만 6000개 만든다

    정부가 내년에 2350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2만 6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21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771개 세부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원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을 만들면 행안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일자리사업이다.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기업 우수 인재 채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작 첫해인 지난해에 1만 1056명, 올해 3만 5547명이 이 사업을 통해 새 일자리를 얻었다. 행안부는 2021년까지 7만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동작구, 202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동작구는 24일까지 ‘202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동작구가 직접 기획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장할 수 있게 한다.  만 18세 이상 동작구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65%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2억 원을 넘지 않는 자가 대상이다. 총 24명을 선발한다.  대상사업은 우산 무상수리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내일잡기 공원녹지환경 개선 마을이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꽃마을 가꾸기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내일잡기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가족코칭, 학습지도 등의 보조업무를 한다. 사당5동 주민센터에 있는 주민사랑방과 공유부엌에서는 공구대여,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우산 무상수리 사업의 경우 지난해 3523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급여는 최저시급 8590원으로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매일 식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하고, 20일 5시간 근무 기준 월 117만 3750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주민들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본인이 신청한 단위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92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양질의 일자리에 공익성까지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는 동대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인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동대문구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02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형 일자리사업 47명, 복지형 일자리사업 39명 등 모두 8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다만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했거나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은 사람, 기타 해당 직무에서의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 장애인복지기관 등에 배치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근무한다. 동대문구는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다음달 말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관내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사진)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노인일자리 사업 ‘퍼주기’ 비판 있지만… 어르신 빈곤율·우울증 ‘뚝’

    노인일자리 사업 ‘퍼주기’ 비판 있지만… 어르신 빈곤율·우울증 ‘뚝’

    매달 일자리 통계가 발표되면 60대 이상 취업자 증가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인다. 재정으로 만든 단기 일자리라는 점이 주요 내용이다. 이런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한국이 늙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인 자살률은 물론 빈곤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명제는 노인에게도 일정 부분 맞는 말이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내년부터 노인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인구에 진입한다.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사회를 바꿔 왔던 이들이 모두 ‘노인’이 되기 전에 관련 논쟁이 마무리되고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태어난 아이는 23만 23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 2280명)보다 1만 9963명 적다. 보통 4분기(10~12월)에는 자녀가 2~3달 정도 자라서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태어나는 아이 수가 적다. 출생아수 40만명이 붕괴된 시기가 2017년인데 2년 뒤인 올해 출생아수가 30만명이 넘을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태어나는 아이는 적고, 베이비부머가 나이가 들면서 전체 인구에서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기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고령화 비율은 14.3%다. 유엔은 고령화 비율이 7%면 고령화사회, 14%가 넘으면 고령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1999년)에서 고령사회(2018년)가 되는 데 19년이 걸렸고, 초고령사회가 될 때까지는 7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2030년에는 고령화 비율이 25.0%로 인구 4명 중 1명은 65세가 넘게 된다. 통계청이 최근의 초저출산현상 때문에 5년마다 하는 장래인구 추계를 2년 앞당겨 올해 발표한 결과다. ●노인 고용률 늘었지만 빈곤율도 높은 상황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만 3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인구는 54만 7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 10월 4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다. 좀더 세부적으로 보면 60대 초반(60~64세)은 60.8%로 0.7% 포인트, 65세 이상이 35.3%로 1.8% 포인트씩 높아졌다. 60대 초반의 고용률이 65세 이상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증가폭은 65세 이상이 훨씬 크다. ‘일하는 노인이 행복하냐’는 논란이 있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해 보면 고용률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2018년 기준 55~64세 고용률은 66.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평균(61.8%)보다 높지만 일본(76.3%), 스위스(73.0%), 독일(72.4%) 등 부지런한 나라로 평가받는 국가들에 비해서는 낮다. 55~64세 고용률은 모든 회원국에서 최근 5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의학의 발달로 건강한 노인이 늘어나면서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66세 이상 인구 중 소득이 중위소득(소득 규모를 한 줄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오는 소득)의 50%가 안 되는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인 노인 빈곤율은 43.8%로 OECD 평균(14.0%)의 세 배 수준이다. 한국 다음으로 노인 빈곤율이 높은 나라는 에스토니아(35.7%), 라트비아(32.7%), 리투아니아(25.1%) 등으로 2010년 이후 OECD에 가입한 나라들이다. 55~64세 고용률이 64.0%로 한국보다 낮은 미국은 노인 빈곤율은 23.1%로 한국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55~64세 고용률이 63.6%인 캐나다의 노인 빈곤율(12.2%)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국의 연령별 빈곤율은 17세 이하는 14.5%로 OECD 회원국 중 11위, 18~65세 빈곤율은 12.7%로 9위다. 한국의 연령별 소득이 60대 초반에 급격히 줄어들면서 빈곤율이 높아진다는 추산이 가능하다. 이 시기는 직장에서 은퇴하고 자녀를 독립시키는 시기다. 본인은 부모를 부양했지만 자식의 부양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세대의 특성이 반영됐다. ‘마처세대’(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는 그나마 낫다. 요즘은 부모를 부양하면서 다 큰 자식도 부양하는 이중 부양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빈곤에 허덕이다 보니 자살률이 높다.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4.3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이 결과를 만든 것이 노인의 자살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한국과 OECD 회원국의 평균 자살률은 10대는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20대부터 60대까지는 한국이 2배가량, 70대와 80세 이상에서는 한국이 3배 이상 더 높다.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부머가 앞으로의 자살률 추이를 결정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60대 후반과 70세 이상 등 통계 세분화 필요 베이비부머의 은퇴에 맞춰 통계를 연령대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60대의 건강과 노동 능력 등을 고려하면 70세 이상이라는 범주가 따로 필요하다. 정부는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논의를 공식화하고 있다.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알맞은 정책이 나오려면 60대 후반과 70세 이상을 분리하는 통계가 많이 쌓여야 한다. 언젠가는 이뤄질 노인 연령 상향 이전에 두 연령대에서 각각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전체 통계를 왜곡시키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현재 통계에서는 70대와 80대는 60대 이상이나 65세 이상으로 함께 측정된다. 취업자 증감에서 65세 이상을 빼면 지난 5월부터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60대 이상으로 빼는 범위를 넓히면 올 들어 8월과 10월 두 달만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늘어났다. 노인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고 노인일자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와 상관없이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음을 보여 준다. 고용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70세 이상 비율이 지난 10월 기준 86.5%다. 일자리보다 복지에 가깝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의 빈곤율은 사업 참여 전 82.6%에서 참여 이후 79.3%로 감소했다. ●“단순한 일자리 아닌 지역사회에 긍정 영향” 특히 우울의심 비율이 32.3%에서 7.3%로 감소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일을 통한 사회 참여와 보충적 소득 창출 목적의 복지정책으로 2004년 도입된 노인일자리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셈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도입된 지 15년이 되면서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크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주로 저소득 계층이고 여성, 고령, 저학력 노인의 참여율이 높다. 반면 참여 희망자는 남성, 저연령층 노인, 고학력자, 자녀 동거 노인 등의 비중이 높다. 즉 이들의 활동 수요에 맞는 일자리나 사회활동이 필요하다.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도 있어야 한다. 강은나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을 위한 단순한 일거리 또는 경제적 지원만을 위한 사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ark3@seoul.co.kr
  • 안양시, 2018년 재정건전성 대부분 악화

    경기도 안양시의 2017년 대비 지난해 재정 건전성이 대부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용효율성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분석결과는 최근 ‘안양시 지방재정과 지방세정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지방세학회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제시됐다. 25일 음경택 시의원에 따르면 시 재정 악화 주요 원인은 무분별한 신규, 공약 사업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 산하기관 출자출연금 증액도 한몫을 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안양시 재정상황을 고려한 신규사업과 시장 공약사업추진에 전략적 추진과 우선순위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함께 신중한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그리고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지표의 미흡현상과 악화현상이 지속되면 안양시 재정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재정상태는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는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재정분석 결과를 보면 2018년 기준 유형평균과 비교했을 때 지방세수입 증감률, 지방세징수율 제고율, 지방보조금 증감률, 출자출연기관전출금 증감률 등 17개 분야 지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표 값의 방향성에 대한 분석결과도 공기업부채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정책사업추진비비율, 자본시설지출비율, 예산집행률, 일자리사업지출률 등은 2016년도와 비교할 때 점점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기금 운영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안양시는 4개의 법정기금을 포함해서 모두 17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기준으로 총 1890억원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다. 음 의원은 “기금 수가 많고 문제가 있다고 해서 폐지를 논하는 것은 바람직한 예산운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 사업부서는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해 기금 운용의 방향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기금수가 많아, 기금을 정비해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기금을 일반회계로 전환해 다른 용도로 예산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일 1조 5662억원 규모의 2020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액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일 생기니 우울증도 사라졌다”

    “일 생기니 우울증도 사라졌다”

    병원 가는 횟수 평균 0.5회 감소 ‘용돈벌이’ 그 이상의 큰 보람 느껴 2021년 80만개로 확대·급여 인상“어린이집에서 인형극 강사를 하고 있어요. 소품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힘들다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아이를 다 키우고 혼자 있을 때는 몸이 아팠지만, 인형극을 하면서 건강해져서 8년째 약을 먹지 않고 있어요.”(김현숙·77) “커피뿐만 아니라 달여서 만든 수제차를 판매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음료를 맛있게 마시는 모습을 보면 자존감이 높아졌어요.”(한희숙·66) 지난 22일 경기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일하는 어르신’들이 모였다.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사는 이들이다. 인형극 강사, 어린이집 교사 도우미, 시니어컨설턴트, 마트 매장 관리원 등을 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일하는 어르신들은 “요즘 살맛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정재순(72)씨는 “출근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면서 “손주들에게 용돈 주는 즐거움도 있고, 일하다 보니 우울함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정책효과 분석연구’를 보면 실제로 노인 일자리는 ‘용돈 벌이’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일자리를 찾고서 노인의 우울 수준은 평균 3.193점 감소했고, 자아존중감은 0.222점, 삶의 만족도는 0.377점 증가했다. 병원 가는 횟수도 평균 0.5회 줄었다. 3.22% 포인트의 빈곤 완화 효과도 있었다. 정부는 올해 64만개 수준의 노인 일자리를 2021년 8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들은 하루 3~4시간 일하며 월평균 27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고 있다.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시니어컨설턴트로 일하는 변상호(62)씨는 “일하며 바쁘게 사니 건강이 좋아져 병원 가는 횟수가 줄었다고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며 “매일 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늘리고, 노인 일자리 수도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의 유형도 변화하고 있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기존에는 쓰레기 줍기나 교통안내 등의 일자리가 많았지만, 지금은 노인의 역량에 맞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전국 노인을 상대로 ‘실버 바리스타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선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서 급여도 올려 이왕이면 일하면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광진, 4년 연속 희망일자리 우수구 선정

    광진, 4년 연속 희망일자리 우수구 선정

    서울 광진구가 ‘2019년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구는 특히 민관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청년인재 육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는 지난 4월 지역 내 건국대, 세종대와 광진구 상공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민관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구인기업과 협력해 구직자에게 취업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19데이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아울러 ‘청년인재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돕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제주도 2020년 예산 5조8000억 편성 복지분야 집중 투입

    제주도 2020년 예산 5조8000억 편성 복지분야 집중 투입

    제주도가 내년 복지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5조8229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조2851억원보다 10.2%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4조9753억원으로 4817억원(10.7%),특별회계는 8476억원으로 561억원(7.1%) 늘었다. 내년도 지방세 수입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취득세와 등록세 등이 줄었지만,정부 재정 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238억원(8.6%) 늘어났다. 또 중앙 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 결과 올해 대비 998억원(9.2%)이 증가한 1조1900억원을 확보,역대 최대규모의 국비 확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도는 사회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21.7%인 1조2648억원을 투입한다.도민 삶의 질을 위해 올해 대비 1322억원(11.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제주’를 위해 기초연금 1946억원,아동수당 457억원,장애인활동지원제도 261억원,의료급여사업 1078억원,의료급여 진료비 1081억원,노인장기요양 보험 303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힘쓴다.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입을 위한 더 큰 내일센터 센터 운영에 58억원,중장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12억원,노인일자리사업 399억원,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35억원,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 지원 161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예산은 제주경제 활력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 최우선 집행 가능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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