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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일자리위원회 구성’ 첫 서명

    文대통령 ‘일자리위원회 구성’ 첫 서명

    올해 노인 일자리수 두배로 늘려… 비서실에 전담 수석 신설 곧 임명 대선 기간 ‘일자리 대통령’을 수차례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첫 업무지시는 역시 ‘일자리’였다.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 취임선서 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제1호 업무지시인 ‘일자리 상황점검과 일자리위원회 구성’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로부터 일자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을 보고받은 뒤 경제부총리로 하여금 당면한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당장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수립하여 보고토록 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하여금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준비토록 했다.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일자리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걸어놓고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설치되는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국무총리가 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 산하에는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20명으로 구성된 별도 위원회도 꾸려진다. 또 대통령 직속으로 차관급을 본부장으로 한 국가일자리대책본부가 마련된다. 전체적으로 행정자치부가 일자리위원회의 보좌역할을 맡고,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부 등에서 파견을 받아 조직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의 핵심업무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다. 2022년까지 5년간 총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창출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는 5년간 21조원(연평균 4조 2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아울러 창업하기 좋은 창업국가 조성을 위해 정부의 창업지원펀드 및 엔젤 매칭펀드 등 지원자금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공공부문 조달 참여 보장 및 의무 구매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내에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정책자금은 내년 예산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청년 취업난 개선을 위해서는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청년구직촉진수당 도입 등을 추진하고, 청년·알바 체당금제 도입한다. 또 노인 일자리 두 배 확충을 통해 올해 43만개 수준인 노인 일자리 수를 80만개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실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 격차 해소,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도 추진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자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평가, 일자리 정책 기획·발굴, 부처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에 일자리를 전담하는 수석을 두어 관련 업무를 챙기기로 했으며, 임명에 필요한 직제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조만간 적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진석 “경제는 타이밍..추경안 최대한 신속처리”

    정진석 “경제는 타이밍..추경안 최대한 신속처리”

    ▲ 새누리당 정진석(왼쪽)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명재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새누리당은 28일 정부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총 ‘20조원+α’ 규모의 재정보강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국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신속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면서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선거 후 여당이 싸워야 할 상대는 야당이 아니라 경제’라는 영국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심각하다. 경제와 전쟁을 펼쳐야 할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운용계획에 일자리대책, 실업대책, 경제활력 제고 방안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를 방문한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과의 면담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하면서 재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부의 추경 편성 계획과 관련, “영국의 EU 탈퇴와 산업 구조조정 등 국내외 경제 불안에 대응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는 이번 추경안이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심의와 조속한 집행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타이밍이 곧 생명이다. 야당은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발목 잡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초당적인 자세로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에 대해 “브렉시트에 대한 정부 대응은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면서 “국회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면밀히 검토하되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가 힘을 모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하반기에 집행될 추경에서는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해낼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제시가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영세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혜택 등 민생살리기에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 영등포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영등포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서울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2014년 우수상과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 분야에서 이렇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 분야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자리 분야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및 창의성 ▲추진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울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고용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비결은 뭘까? 조 구청장은 “일자리 정책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구는 고용부 특별공모사업을 활용해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한화면세점에 생기는 일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꽃할매네 주먹밥&찬’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과 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9000만원을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일자리 사업의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문래동 소공인 특화지역에서 3D프린팅 교육을 하는 것과 한강 여의도 관광자원화 계획에 맞춰 청년 크루즈 승무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든 구민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은 비결은?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은 비결은?

    서울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2014년 우수상과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 분야에서 이렇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 분야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자리 분야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다”며 웃었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및 창의성 ?추진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울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고용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비결은 뭘까? 조 구청장은 “일자리 정책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구는 고용노동부 특별공모사업을 활용해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한화면세점에 생기는 일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실무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꽃할매네 주먹밥&찬’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과 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9000만원을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일자리 사업의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문래동 소공인 특화지역에서 3D프린팅 교육을 하는 것과 한강 여의도 관광자원화 계획에 맞춰 청년 크루즈 승무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모든 구민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포토]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당정협의

    [서울포토]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당정협의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권한 대행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 앞 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모두발언 하는 원유철

    [서울포토] 모두발언 하는 원유철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권한 대행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수첩에는 무슨 내용이?

    [서울포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수첩에는 무슨 내용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서 수첩을 살펴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당정 “中企 2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

    당정 “中企 2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

    7월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해 만 2년을 근무한 청년에게 최대 9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구직난에 빠진 청년과 구인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동시에 살리기 위한 대책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에 입사해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이 2년을 채우고, 30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게 정책의 골자다. 청년들이 120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당정은 우선 300억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1만명을 지원하고, 향후 5만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당정은 청년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을 연장하고 이자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출산 후에만 가능했던 육아 휴직을 임신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임신부뿐 아니라 남성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취업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늘리기로 했으며, 정부가 창조혁신센터, 고용복지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취업·고용 정보와 중개를 직접 맡는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처리도 당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유일호 “매월 청년 취업행사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 연결”

    유일호 “매월 청년 취업행사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 연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매월 청년 취업의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구직자와 기업이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정부가 나서 일자리 중개를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모델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의 재취업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경단녀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연초에 재정 소비절벽이 우려됐는데 재정 조기집행으로 총력 대응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보완했다. 그러나 수출 부진과 투자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면서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산업 투자와 구조조정 등 산업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지금 부족한 신산업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는 고위험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일자리 창출 ‘넘버원’

    일자리 창출 ‘넘버원’

    성동구의 일자리대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자치구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일자리 고용률, 취업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구는 단체장 일자리 창출 의지와 수제화 및 의류패션산업 활성화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창출 사업,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을 약속했다. 이후 일자리와 지역경제 분야의 정책개발부서인 창조경제추진단을 신설했다. 민간경제전문가를 채용해 융·복합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성수특허기술 상용화 특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과 전통산업이 만나는 융·복합 혁신 특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취업자 수는 목표인 6200명보다 223명 많은 6423명을 달성했다. 올해 1~4월 취업자 수는 2900명으로 올해 목표 6500명의 44.6% 달성률을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취업자 수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성수동 지역을 도시재생 신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제화, 의류패션, 인쇄 등 영세 토착산업을 창조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새로 유입되는 사회혁신기업과 연계해 젊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토 에세이] 간판을 바꿔 다는 것도 ‘사치’입니다… 그래도 ‘꿈’이 있어 오늘을 버팁니다

    [포토 에세이] 간판을 바꿔 다는 것도 ‘사치’입니다… 그래도 ‘꿈’이 있어 오늘을 버팁니다

    손바닥만한 가게. 몇 시간을 기다려도 손님이 들지 않는다. 어쩌다 눈길 주는 행인 있어 혹 기대를 해 보지만, 눈으로만 상점을 훑고 이내 떠나 버린다. 자영업자 열의 아홉은 쪽박이라 했던가. 알고 있어도 당장 살기 위해 시작할 수 있는 직장이라고는 이것뿐이었다. 실업급여, 청년일자리대책… 사회고용안정을 위한 장치는 많지만 명색이 ‘사장님’인 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불안한 현실 속 길거리 상점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망하고, 또 그 자리를 새로운 예비 쪽박 자영업자가 들어선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현실과 마주하면 간판을 바꿔 다는 일조차 녹록지 않다. 어쩌다 벌린 돈은 창업 이자를 대고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가게 앞에 뿌려진 대출 명함을 만지작거려 보지만, 그래도 꿈을 버릴 순 없다. 오늘도 그렇게 버티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신에게는 아직 많은 일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영등포 2018년까지 정부·민간 7만 5000개 창출 목표

    영등포구는 2018년까지 일자리 7만 5000개 창출을 목표로 민선 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민선 6기 일자리 대책과 관련, ‘더불어 잘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삼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희망드림창구 설치, 은퇴 후 경제생활을 위한 전직지원센터 운영, 재취업과 창업 등 노후생활 설계를 위한 교육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내걸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지리적 특성, 인구변화 및 구조, 산업구조 및 노동시장 구조 등 지역여건 분석을 토대로 조 구청장의 공약사항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부부문에선 5만 1386명 고용을 꾀한다. 직접 일자리 창출을 보면 공공근로 사업 1750명, 지역공동체 사업 350명, 어르신 지역봉사대 1060명, 장애인 관련 350명 등 2만 230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취업전문교육과 여성인력개발훈련 사업 등을 통해 9082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고용 서비스의 경우 일자리지원센터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1만 6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민간부문에선 마을기업 육성 및 민관협력, 민간위탁 사업 등 기타 분야를 통해 2만 3614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준다. 조 구청장은 “민선 5기 때 각종 대회 수상을 통해 일자리 부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한발 나아가 체계적인 방안을 수립해 일자리 종합계획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눈길 끄는 공약] “4대 공약 실현 전국 최고 여성친화도시로”

    [눈길 끄는 공약] “4대 공약 실현 전국 최고 여성친화도시로”

    3선에 도전하는 이위준(71) 새누리당 부산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속적이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라는 확고한 생각에서다. 그는 “현직 때 1만 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부산시 평가에서 ‘일자리 최우수 기관’, 고용노동부 평가에선 ‘자치단체 일자리대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질 높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민 생활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사회적 약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평등, 안전, 건강, 참여라는 4대 과제를 공약으로 확정했다. 연산동 고분군의 국가 사적지 승격 구상도 내놨다. 도시안전에 만전을 기해 명품도시 연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문화원 건립, 구립도서관 개관, 노인종합복지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구민 복지증진을 활성화하겠다고도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시간선택 일자리도 강남 스타일로

    강남구가 24일 고용노동부 서울 강남지청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 정부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조기 정착을 위해 주무부처인 노동부 지청과 공동 대처에 나선 것이다. 강남지역 기업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끌어낸 협력방안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주요 내용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사업 홍보와 해당 사업장 적극 발굴 ▲일자리 정보 공유 ▲기관 간 고용서비스 협력 강화 등이다. 구는 더불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비전 아래 청년 인턴십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무역&정보기술(IT) 마스터 인력 양성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 왔다. 이에 노동부 주관 ‘2012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대책 추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서울시 주관 ‘2012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8000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근로자와 사업주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 수요에 맞는 적극적 매칭으로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고용률을 향상시키는 행복 일자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핫이슈엔 찬바람만 부는데…

    3년 만의 여야 영수회담에서 6월 임시국회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7일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한 민생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합의문 대신 발표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회담을 하루 앞둔 26일까지 청와대와 민주당은 실무협의를 통해 의제인 6개 민생 현안 가운데 저축은행, 가계부채 두 가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인 대학등록금 인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비롯, 일자리대책, 추경예산 등 4개 현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장다사로 청와대 기획관리실장과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이 26일 각각 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양측은 이날 오후까지 포함해 모두 4차례의 실무접촉을 가졌다. 실무협의에서 이견을 좁힌 저축은행 문제는 청와대나 민주당 모두 성역 없는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기 때문에 최종 합의 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문제 역시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만큼 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대 현안인 대학등록금 인하 문제와 관련, 양측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청와대는 대학의 선(先) 구조조정 이후 재정확충을 통한 등록금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당장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다 한나라당이 지난 23일 정부와 합의 없이 불쑥 먼저 등록금 완화 대책을 발표한 점도 합의도출의 걸림돌이다. 청와대의 요구로 의제에 포함된 한·미 FTA 비준 문제도 민주당은 여전히 재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조속한 비준을 원하는 청와대와 다시 한번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일자리대책과 이와 연계된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 역시 변화가 없지만 청와대는 추경 편성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도 접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 성과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내일(27일) 청와대 회담의 결과가 정부정책 실패를 인정, 개선하고 정책의 틀을 바꾸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통령과 정부가 민생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강주리기자 sskim@seoul.co.kr
  • 하반기 분야별 주요정책은

    하반기 분야별 주요정책은

    정부가 2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은 크게 서민생활 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표경기의 빠른 개선이 서민들의 체감경기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되도록 하는 데 최우선으로 정책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이후 모두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던 공공요금을 최대한 묶어 보겠다고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정부가 상반기 이미 60%가량 재정을 집행해 남은 실탄은 40%뿐이다. 일부 서민정책과 일자리대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이 때문에 나온다. ■ 일자리 - 포스트 희망근로 8만4000개 준비 정부는 이달 말 끝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후속으로 ‘포스트 희망근로’를 준비 중이다. 재원 4700억원은 행정안전부가 경상경비를 절감해 마련한다. 하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수는 8만 4000여개. 정부는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이 기업은행이나 산업은행 같은 금융공기업에서 돈을 빌릴 때 우대해주기로 했다. 고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새로 짠다. 다음달엔 중장기 국가고용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장·단기 청년고용대책을 마련한다. 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실태 파악 역시 강화한다. 취업 인프라도 강화한다. 민간 직업소개소를 전문화하고 대형화해 일자리 중개시장의 규모를 좀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민·관 합동으로 해외취업 협의체를 구성해 특정 국가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한다. 하지만 논란도 예상된다. 기업이 노동자를 많이 뽑으려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현 정부의 생각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32개인 파견 허용업종의 수를 조정하고 근로시간 계좌제도 준비 중이다. 근로시간 계좌제란 야근 등 초과근무를 하면 받는 초과수당 대신 그 시간만큼 휴가를 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 서민 - 임시·일용직 소득파악후 국민연금 가입 정부는 현재 200만명이 넘는 임시직이나 일용직 근로자의 정확한 소득을 파악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상조와 다단계 등 서민피해가 많은 분야의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또 세법상 기부금 체계를 단순화하는 대신 기부금을 받는 단체의 공익성 기준은 강화하기로 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 기준도 근로소득이 77만원(3인 기준)이상인 가정에서 66만원 이상으로 완화된다.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일을 통해 번 돈을 적립하면 민간단체가 일정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제도다. 수혜자는 1만 8000가구에서 3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수급대상 기준을 벗어나더라도 일정기간은 의료비 지원을 계속한다. 일용직 근로자의 원천징수 세율이 8%에서 6%로 낮아지는데, 약 247만명이 해택을 누릴 전망이다. 대학생이 학교에서 받는 근로 장학금은 비과세를 추진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이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비를 받았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대상에서 탈락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서다. ■ 병원비 - 국가건강정보 포털 만들어 의료비 공개 건강보험의 보장비율을 바꾼다.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 대한 본인부담은 늘리고 암이나 심장, 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에 드는 병원비 부담은 덜게 한다. 10월부터 척추나 관절질환자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비를, 유방암이나 다발성 골수증 환자는 항암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동네 병원을 묶는 ‘단골의사제’ 도입도 검토된다. 의료비의 투명성을 위해 8월에는 국가건강정보 포털도 만든다. 성형수술이나 한약조제비용 등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않는 의료비를 병원마다 비교할 수 있게 된다. ■ 소상공인·농민·여성 - 농지 맡기고 연금 받는 역모기지 도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의 불합리한 관행도 손을 본다. 하청업체에 부당하게 낮은 납품단가를 책정하지 못하도록 대규모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또 현재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위주로 시행 중인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공기업, 유통분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자영업자를 위해 골목슈퍼의 현대화, IT화 등을 지원해 ‘현대식 점포(나들가게)’를 올해까지 2000개가량 육성한다. 농촌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농지연금제도’도 시행한다. 농지연금제도는 농촌 노인들이 국가에 농지를 맡기는 대신 연금을 받는 일종의 역모기지론이다. 현재 농촌의 고령화율은 34.2%로 우리나라 평균 10.6%보다 3배 이상 높다. 반면 1년간 농사로 올리는 수익이 1000만원이 안 되는 농가가 77.5%, 연금을 받지 못하는 곳도 45.7%가량 된다. 정부는 2025년까지 1만 5000가구 이상을 가입시킨다는 목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현행 50만원인 출산장려금을 늘리는 한편 보육비 지원방식도 다양화(종일제→반일 또는 시간)하기로 했다. 특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출산한 다자녀 가구는 세금을 덜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일자리대책 2제] 고용 늘린 中企 100곳에 특별자금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에 있는 종업원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상시 근로자를 10%(5명) 이상 신규 채용한 곳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 100개를 선정해 연간 5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취·등록세와 재산세를 50% 감면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가운데 금융, 디지털콘텐츠, 패션·디자인, 관광, 컨벤션, 연구개발(R&D) 등 6대 신성장동력 업종에는 가산점도 준다. 또 해외 전시회나 통상사절단 참가업체 등을 모집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서울시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우선 구매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엄의식 시 일자리창출대책추진반장은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증제롤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인증제 도입에 필요한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8월까지 마무리하고, 9~10월쯤 선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 일자리대책 2제] 60세 이상 80% 채용기업 1억지원

    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고령자 기업’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올해 ‘고령자 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령자 기업은 전체 직원의 80% 이상을 60세 이상 노인으로 채용한 기업 가운데 선발한다. 고령자 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시설비·임차료·인건비 등 창업 비용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2008년과 지난해 각각 5개사와 4개사가 고령자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여기에서 모두 110여명의 노인이 종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설문조사업체 ‘탑리서치’와 라이브클럽 ‘돌아온 청춘 악단’이 있다. 카페 ‘와플하우스Ⅱ’와 ‘KD-실버 ING 카페’, ‘아리따움 카페’도 포함됐다. 고령자 기업의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2008년 관악구 행운동에서 문을 연 두부전문점 ‘콩깍지’는 입소문을 타고 3호점까지 냈다. 지난해 종로구 경운동에서 개점한 북카페 ‘삼가연정’은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김명용 노인복지과장은 “고령자 기업은 기존 노일 일자리 사업이 저보수 단기성이라는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라면서 “고령자 기업 육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청년기업’ 올 3200개 육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말까지 청년 창업기업 3200개를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1만 2800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지역상생발전기금 759억원이 연말까지 지자체에 지원된다. ●제5차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행정안전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시·도 부단체장과 지자체 일자리센터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수립 ▲청년창업 지원 ▲중소기업 취업지원 ▲청년 해외취업 중점 지원 등 4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추진안에 따르면 행안부는 단기 일자리가 아닌 대졸과 고졸 미취업자에게 맞는 특화된 지역맞춤형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39억원(시·도별 평균 21억원)을 들여 3200개(시·도별 평균 200개)의 청년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1만 28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인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 개념을 소개한 뒤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지원대책을 제안했다.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제품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20∼30대 청년에게 창업공간이나 1대1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에 성공할 경우 월 70만∼100만원씩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7월 본격 시작해 예비 청년 창업가 1000여명 중 400여명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지적재산권 등록도 300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턴 1명당 월 70만원씩 지원 또 중소기업에 청년 인턴 4760명을 취업시키기 위해 인턴 한 명당 월 70만원씩 6개월간 총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엔 시설보수 비용 120억원과 대출 금리 보전비용 100억원 등 모두 220억원이 별도 지원된다. 고졸 이하 미취업 청년층 지원을 위해선 지역일자리센터를 통해 1대1 상담 등 개별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학교육 등 해외취업도 강화 청년 해외취업지원도 강화된다.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턴 선발 후 어학교육을 실시해 해외에 파견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49개국에 3402명을 파견해 1962명을 취업시키기도 했다. 올해는 40개국에 60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연말에 시·도 청년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한 뒤 총 100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지자체 일자리센터 취업지원활동 등을 통해 13일 현재 7만 1000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행안부는 추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대학 구조조정 가속·전문계고 42% 축소

    일자리 수급 불균형(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을 가속화한다. 전문계고교도 향후 5년 안에 현재의 58% 수준으로 줄여 정예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일자리대책을 보고했다. 보고된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및 정책과제’ 안건에 따르면 향후 8년간 고용시장에서 대졸자(전문대졸 포함)는 연간 4만 5000명씩 남아도는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는 고학력화에 따른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기 위해 산업수요와 취업률 등을 고려, 초과공급이 예상되는 학과정원 조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립대학 간 통·폐합을 확산하고 사립대학은 경영진단 등을 벌여 부실 판정을 받을 경우 통·폐합 및 퇴출 등 단계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보고한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통해 현재 691개인 전문계고교를 2015년까지 마이스터고 50곳과 특성화고 350곳 등 400개교로 축소하기로 했다. 김성수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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