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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실업대책

    金大中대통령은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구조조정으로 일시적인 실업은 증가하지만 구조조정을 해야 기업이 살아 일자리가 나온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국민들도 3D업종에도 적극적으로 취업하는 등 눈높이를 낮춰고비를 넘겨야 한다”면서 “정부의 실업대책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의 실업대책은 ▒일자리 창출 ▒취업능력 제고 ▒사회안전망 확충 ▒실업정보의 체계화 등 네가지 방향으로 압축된다. 실업대책에 투입되는 예산은 7조7,000여억원으로 지난해 5조7,000억원에 비해 35.7% 늘어난 액수다.이 예산으로 475만명이 공공근로사업과 실업급여 지원을 받는다. 올 경제성장률을 2%로 가정할 때 연평균 실업률을 7.5%대에서 묶는다는 계획이다.지난해보다 17만명의 실업자가 더 늘고 실업률도 0.7% 높아진 수치다. 그러나 1·4분기에 각급 학교 졸업생이 쏟아지고 일용직근로자의 취업신청이 몰리면서 실업자 수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실업률이 9%대로 치솟는 등 최악의 실업사태가 예상된다. 정부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입을 앞당기도록 했다. 채용장려금 등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하반기까지 실업자를 150만명(7.2%) 선으로 끌어내린다는 방침이다. 대졸 미취업자 20만명을 정부지원 인턴,공공부문 정보화요원,공공기관 행정서비스요원,대학원 연구과정 등에 흡수할 방침이다.평균 실업기간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늘어 평균 6∼7개월로 장기화될 것에 대비,실업급여를 더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57만명의 저소득 실업자를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해 의료보호 및 자녀학비지원 혜택을 주고 결식아동 12만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다.
  • 국민연금 소득신고 불만 확산

    오는 4월의 국민연금 전면실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사전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 책임을 당사자에게 떠넘긴다는 것이다.홍보가 부족한 탓에 국민연금을 ‘준조세’처럼 여기는 사람도 상당수에 이른다.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소득신고 대상자로 분류됐다는 비난이 주류를 이룬다.실직자,군입대자,학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험료 산출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 사람도 많다.국민연금 관리공단이 제시한 개인별 신고권장 소득이 턱없이 높다는 주장이다.공단측은 신고권장소득이 97년 국세청 과세자료로 산출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하지만 소명자료를 본인이 제시토록 규정한 것도 지나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다음달 13일 신고 마감 이후 15일 동안으로 잡혀 있는 정정신청기간도 너무 짧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오는 5월 98년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끝난 뒤로 연장해주어야 충분한 소명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보험료를 연체하면 재산을 가압류 할 수 있다는 규정도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지적이다.의무가입 이후라도 소득이 없거나 휴·폐업을 하면 보험료 납부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규정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신고가 시작된 뒤 국민연금관리공단 전국 68개 지사에는 하루 100∼200여통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그러나 7일까지 가입건수는 대상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만4,220명에 불과한 상태다. 건축일용직 노동자 李모씨(44)는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에게 2만여원의 보험료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자영업자 金順玉씨(42·여·서울 도봉구 도봉2동)는 “운영하던 식당이 지난해 말 문을 닫아 소득이 없는 데도 월 4만여원의 보험료를 내는 소득자로 추정됐다”고 호소했다. 하이텔과 천리안,나우누리 등 컴퓨터 통신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하루 200여건씩 쇄도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리공단 성동·광진지사 金世根지사장은 “98년 과세자료가 완성되지 않아 97년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신고권장소득을 산출해 현재 소득과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국민연금은 개인연금에 비해 2∼3배 이상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자신의 월소득을 낮춰 보험료를적게 내면 나중에 그만큼 적은 연금을 탈 것”이라면서 성실한 소득신고를당부했다.
  • 성남시, 모범공무원 포상휴가 보낸다

    “모범 공무원들 포상휴가 갑니다” 성남시는 다음달부터 매달 4명의 모범 공무원을 선발해 1박2일간 포상휴가를 보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표창과 함께 부상을 주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시는 이를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매월 초 열어 시청과 분당·중원·수정구에서 각 1명씩 선정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수와변호사 등을 인사위원으로 위촉했다.대상은 주로 6급이하 일반·별정·기능직(일용직,청원경찰 포함)으로 시정시책사업추진에 기여하고 사명감이 투철하며 공·사생활 모두가 모범이 되는 자이다. 시는 이와함께 매년 종무식에서 선정되는 우수공무원 5명과 모범공무원 10명에게도 1박2일씩의 포상휴가를 보내기로 했다.성남 l 尹相敦
  • “공공근로사업 만족한다”87%…동작구 673명 설문조사

    동작구가 시행하고 있는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의 87%가 현재의 공공근로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작업강도에 대해서는 85.4%가 적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동작구가 지난해 시행한 공공근로사업의 문제점을 찾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공공근로에 참석한 사람은 남성이 55.7%로 여성(47.8%)보다 많았고,연령별로는 50대(27.1%),40대(22.6%),20대 (16.3%) 등 순으로 많았다. 또 과거 일용직(29.6%)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무직(22.4%,)생산직 (13.2%),기능직(12.5%) 등 순이었다.실직기간은 12개월 이하가 48%로 가장 많았고 13∼15개월(10%),16∼22개월(10.5%) 등이었다.실직이유로는 ‘일거리가 줄어서’가 36.8%로 가장 많았고 직장폐업(20%),명예·조기퇴직및 정리해고(14%)등이다. 응답자의 87%는 현재의 공공근로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85.4%는 현재의 작업강도가 적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의사항으로는 40대 이상은 공공근로사업의 계속참여와 임금인상을,20∼30대는 직업훈련과 다양한 취업정보를 각각 원했다.
  • 노사 ‘일자리 공유’ 운동 펼친다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는 20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을 비롯한 문화 관광 등 고용창출 여력이 큰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캠페인과노사합의에 의한 일자리 공유(job sharing) 운동의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제2건국위는 또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붐 조성을 위한 정부지원제도를 정비키로 하고 벤처기업주식 10주 갖기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제2의 건국위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3번째 공청회에서 李英世 산업연구원 정책연구센터 소장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의식개혁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천명했다. 제2건국위는 농어촌·환경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고유의 전통산업을 전략산업화하고,‘지식경영 운동’과 ‘지식 근로자 운동’을 전개키로했다. 제2건국위는 이밖에 중산층 만성질환 노인들에게 보건·의료·복지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 노인 의료복지 시설의 설치 확대 및 규제완화를 통해 사회복지 요원의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金孝成 대한상의 부회장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현재 미등록 벤처기업에 투자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주식양도소득세를부담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1년으로 단축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申英燮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저학력,단순 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해 일용직 노동자,노점상,과외선생,중개인,보따리상인,영세영업자,유흥업소 종사자 등 비공식부문 및 지하경제의 양성화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申澈永 실직가정돕기 범국민 캠페인본부 사무처장은 “일자리 공유 캠페인을 단순히 노동시간을 단축한다는 정도로 접근하지 말고,해고를 하지 않고 4조3교대,3조2교대 운동 등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공유하는 운동을 위해노동조합 또는 노동자 대표기구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3D 기피’ 한국인 빈자리 외국근로자 다시 몰려온다

    경기도 화성의 한국산업기계는 요즘 근로자를 구하느라 정신이 없다.금형기계 등을 만드는 이 업체는 지난해 말부터 정식사원 대신 일당 4만∼7만원의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해 공장을 꾸려가는 고육지책을 쓰고 있다.채용한 정식사원들은 며칠을 못버티고 나가기 때문이다.일용직 근로자들 역시 임금이 낮고 일이 힘들다며 3∼4일이면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역시 금형기계 등을 제조하는 태신산기도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일용직을 쓰기로 했다.회사측은 “채용된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고 있다”면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7만∼8만원이던 일당을5만원으로 내린 뒤에는 사람을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실업자가 쏟아져 나오는데도 이른바 3D업종의 구인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3D업종으로 분류된 프레스조작,금형주형,제봉,가스용접 등 23개 직종에 7만여개의 일자리가 비어 있다. 국내 근로자들이 3D업종에 취업을 꺼리자 본국으로 돌아갔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지난해 11월 말 현재 외국인 불법 체류자는 9만8,600여명.IMF체제 이후 최저치였던 지난해 8월 말의 9만2,600여명에 비해 3개월 만에 6,000여명이 늘었다. 노동부와 서울인력은행이 지난해 말 개최한 3D업종 취업 행사에서는 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행사장을 찾은 3,000여명 가운데 100여명만이 취업했다.대부분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렸다. 섬유기계를 만드는 시화공단의 이화기계는 지난해 11월 6명을 채용했지만남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계속 일할 사람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설명이다. 시화상공회의소 鄭英佰관리과장(48)은 “고졸 근로자의 일당이 1만8,000원으로 공공근로 일당 2만5,000원보다 낮아 취업하려 하지 않는다”면서 “3D업종은 외국인 근로자를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컴퓨터 도색업체인 인천 남동공단의 한일산업은 근로자 40명 중 15명이 외국인이다.우리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달 외국인을 추가로 고용했다.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반월공단 대기금속도 국내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 9일 외국인 2명을 채용했다.근로자 11명중 8명이 외국인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에는 434개 업체에서 1,550명의 외국인 채용을 신청했으나 4·4분기에는 1,081업체 3,536명으로 크게 늘었다.朴峻奭 李昌求 全永祐 pjs@
  • 새해는 이렇게…광역단체장에 듣는다-洪善基 대전시장

    洪善基 대전시장은 올해 세계속의 첨단 과학기술도시,지식정보산업의 중심도시,물류·유통산업의 거점도시 구축 등 3대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철도,월드컵 축구경기장,도로사업 등 각종 SOC사업을 조기발주,경기부양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다음은 洪시장과의 일문일답.●지하철건설사업이 사업비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해 달라. 1조6,045억원이 드는 1호선은 기본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재원문제가 있어 2∼5호선부터는 건설비가 저렴한 신교통 시스템 경량전철 도입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지하철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이 대폭 상향조정돼야 한다.국비부담율이 지난 97년 30%,98년 50%에서 앞으로 70%까지 조정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가 시급하다.어떤 지원대책이 있는가. 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대책 마련을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우선 연초에 도시철도,월드컵경기장,각종 도로사업 등 5,890억원 규모의 SOC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조기발주한다.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6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담보능력이 없는 300여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2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을 통해 향토기업의 자생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시세 감면조례,공유재산 관리조례 등을 개정하고 행정규제도 대폭 완화하겠다.●둔산신도시 및 서남부 개발로 동·중구의 도심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대책이 있는가. 업무·상권이 신도심으로 이전,구도심의 공동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구도심의 경우 토지와 건물 가격이 높아 재개발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16개 구역과 중구 12개 구역 등 28개 구역 61만평에 대한 도심 재개발기본계획을 수립,정부의 승인을 얻었다.동·중구의 낙후된 26개 구역 64만4,000평에 대한 주택재개발 관련 용역도 지난해 발주했다.올해말까지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다.●엑스포 과학공원이 올해부터 대전시에 무상양여됐다.이의 활성화 대책은. 엑스포관리공사를 설립,소유와 경영을 일원화하는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해나가겠다.영상관 위주로 구성된 관련시설의 과감한 기능전환을 통해 운영의효율을 꾀하겠다.과학공원과 인접한 국제전시구역을 적극 개발,이곳을 국제회의 및 국제전시산업 용도로 활용하는 등 경제기반도 확충하겠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단계 구조조정이 계획돼 있다.그 방향을 어떻게잡고 있는지. 조정방향은 민간위탁이 가능한 사무와 시설을 발굴,과감히 위탁하고 일용직·청원경찰 등 비정규인력을 감축하는 것이다.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해 지금까지의 시장 중심에서 실국장 중심의 책임행정체제도 구축해 나갈 것이다.이런 방향으로 올해 구조조정의 큰 축을 이끌고 나갈 것이다.대전l崔容圭ykchoi@
  • 행정전문요원제도 실효성 의문

    정부가 고학력 미취업자들의 실업 대책 일환으로 추진중인 행정전문요원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전문성을 갖추지 못한데다 근무기간이 짧아 전문분야 업무 적응에 한계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 미취업자 914명을선발,도와 일선 시·군에 713명,농·수·축협 등 공공기관에 201명을 행정전문 요원으로 각각 투입했다. 지난달 17일부터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60만원 가량의 월급을 받게된다. 행정기관에 배치된 이들은 주로 지난해 말 퇴출된 일용직 공무원들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세무와 토지,건축 등 전문적인 행정력이 필요한 부서에 배치된 일부 행정요원의 경우 업무 적응력이 떨어져 효율적인 대민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데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 말 군산시에서는 일부 민원 부서를 찾은 시민들이 업무처리가 늦어지는데 반발,시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행정 전문 요원들은 오는 7월이면 현재의 자리를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구해야하는 등 신분보장이 되지 않아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 군산시의 관계자는 “업무에 익숙한 직원 대신 행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학생들을 데려다 근무시키다 보니 다소간의 문제점이 노출됐다”면서 “업무와 관련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감사원 적발 중·하위공직 비리

    ◎집에 가면서 업무차량 이용 출장비 챙겨/일용 주차관리원 공단 몰래 760만원 꿀꺽/건축허가 부당처리 해주고 갖가지 향응 감사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중·하위 공직자를 상대로 암행감찰를 한 결과 아직도 공·사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거나,공금을 횡령하고,금품을 받고,인·허가를 부당처리하는 공직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이에 따라 중·하위 공직자에 대한 사정(司正)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종자관리소의 지방출장소장인 柳모씨는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 안양시 종자관리소 본소에 32차례 출장을 갔다.柳씨는 이 가운데 8차례에 걸쳐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개인용무를 봤다.柳소장은 또 서울의 집으로 갈때도 출장처리해 출장비 12만4,580원을 지급받았으며,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유류대·고속도로 통행료도 공금으로 부담시켰다.柳씨는 토요전일근무일 25일 가운데 4일을 무단결근한 채 서울 집에서 보내기도 했다. 감사원은 柳씨를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원(일용직) 許모씨 등 3명은 지난해 1월8일부터 지난 8월까지 남구 문현고가도로 밑 주차장을 관리했다.許씨 등은 이 기간 동안 모두 960만원을 받아 200만원만 납부하고 760만원은 횡령했다.감사원은 이들이 정식직원이 아니어서 징계를 요구하지 못하고 자체에서 고용계약 해지 등 인사조치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건축과는 지난 2월 창천동에 지하 1층,지상 7층 짜리 숙박시설을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했다.그러나 이 건물은 앞 도로폭이 1.8∼2.2m에 불과해 건축허가 기준(3m)에 못미친다.서대문구는 그러나 “도로 폭을 3m 확보했다”는 건축사의 허위보고서를 인정해 건축허가한 것이다. 감사원은 건축허가를 부당처리하고 건축사로부터 향응을 받은 朴모 건축계장 등 2명을 정직토록 요구하고 건축사 2명은 제재하도록 요구했다.또 위법건축물은 철거하도록 통보했다.
  • 노동자 품삯 20% 줄었다

    ◎IMF 여파… 서울지법 손해배상액 산정 새 기준 마련 법원은 최근 IMF 이후의 임금 감소 추세를 반영,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사람들이 각종 사고를 당했을 때의 손해배상액 산정기준인 하루 평균노임을 10∼20% 가량 줄였다. 26일 서울지법에 따르면 직업이 없는 주부,학생이나 어린이가 일정한 나이부터 적용받는 도시 일용노임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만7,736원이었지만 지금은 3만4,098원으로 낮췄다. 3만9,541원과 2만2,692원으로 산정했던 남·여 농촌 일용노임도 3만6,343원과 2만463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공노임은 7만5,306원에서 6만5,381원으로 ●미장공은 7만1,283원에서 6만1,569원으로 ●측량사는 5만8,506원에서 4만7,571원으로 ●용접공은 7만4,016원에서 6만1,021원으로 일용직 노임이 내렸다. 손해배상과 관련한 일용노임이 대폭 삭감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특히 사고를 당한 어린이들이 받는 손해배상액은 삭감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됐다. 실제로 서울지법 민사61단독 孫旺錫 판사는 이날 차에 치여 다친 朴모군(16) 등이 S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朴군이 노동능력을 20% 상실했기 때문에 23세가 되는 시점부터 60세까지 하루 3만4,098원씩 곱한 액수의 20%인 2,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지난해 기준보다 300여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 10월 실업률 7.1%… 석달째 하락

    지난 10월 중 실업률은 7.1%로 8월 이후 3개월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임시직과 일용직 취업자가 늘어난 데다 수확기 농촌일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 18시간 이상 일하는 상용직근로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등 실업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은 26일 지난 10월 중 실업률은 7.1%(계절조정치는 8.5%)로 9월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실업자는 153만6,000명으로 한달 전에 비해 3만6,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지난 7월 7.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8월 7.4%,9월 7.3%에 이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실업자도 7월 165만명을 넘었다가 8월부터는 다시 150만명대로 떨어졌다. 전체 실업자 153만6,000명 중 과거 직업을 갖고 있던 전직(前職)실업자는 144만7,000명으로 9월에 비해 2.4%(3만5,000명) 줄었다.학력별 실업률은 중졸 이하가 6.1%,고졸이 8.5%로 9월에 비해 각각 0.1%포인트 하락에 그친 반면 대졸 이상 실업률은 5.9%로 한달 전에 비해 0.5%포인트가 하락,고학력자의 실업률이 크게 낮아졌다.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이 공공근로사업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처음으로 0.5% 증가한 이후 10월에는 3.3%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 건설일용노조 설립 허용

    노동부는 23일 민주노총 산하 지역별 일용직 건설노동자들로 결성된 ‘전국건설일용노동조합연맹’의 설립을 허용했다. 전국건설일용노조연맹(대표 李규재 전 서울지역건설일용노동조합위원장)은 93년부터 건설업근로자 노조협의체를 구성,활동해왔다.
  • 내년 대졸자 절반에 일거리/경제장관·시도지사 회의

    ◎공공근로사업 수시로… 일용직 겨울나기 지원 내년 대학 졸업자 40만명 가운데 올 연말까지 4만명,내년 중 16만명 등 20만명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고학력 미취업자대책이 추진된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졸자들을 고용하는 공공근로사업이 집중 시행된다. 지방정부가 모자라는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토록 하고 지방 금융기관이 사주는 방안이 도입된다. 정부는 28일 경제부처 장관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정부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제장관과 시·도지사 합동회의’를 열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경기활성화를 앞당기고 실업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고학력 미취업자와 관련,인턴훈련 지원,공공부문 정보화사업과 보조교사 등의 취업자대책을 실시,대졸 예정자 40만명 중 절반에게 일거리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겨울철 일용직에 대한 실업대책으로 취업지원센터에 등록한 사람이 일거리가 없는 날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 1주일 단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 저소득 1만6,000명 공공근로 투입/정부 동계지원 대책

    ◎4개월간/특별월동비 가구당 10만원씩 지급 정부는 27일 일용직 등 저소득 실업자의 겨울철 생계지원을 위해 모두 3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1만6,000명씩 4개월간 별도의 공공근로사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하루 1인당 2만2,000원의 노임이 지급된다. 또 일거리가 없는 날 일용근로자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1,000명 규모의 ‘일용근로자 능력개발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훈련에 참여하면 하루 1만원의 훈련비가 지원된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일용직 등 저소득 실업자 동절기 보호대책’을 보고했다. 李장관은 “다음달 중순쯤 서울 등 15개 주요 도시에 ‘일용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하루 평균 1만6,000명의 실직 일용근로자들에게 1주일 단위의 제설(除雪),동파 예방,사회복지시설 개선 등의 공공근로사업을 개발해 알선하는 한편 15개 민간직업훈련기관에서 3,000명 규모의 정부위탁훈련을 실시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 중순 자활보호대상 40만 가구에 대해 특별월동비로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하고 노인과 부녀자 등 근로능력이 부족한 생활보호대상자의 생계보호를 위해 이달 말부터 100억원 규모의 2차 취로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밖에 6만명 이상의 실직자가 대부받을 수 있도록 생계비 대부자금 3,000억원을 집중 배정할 방침이다.
  • 지방 일용직 30%이상 줄인다/2002년까지

    ◎행정사무보조원은 전원 감축 정부는 제2차 지방구조조정 계획의 하나로 행정사무 보조원과 단순노무인력,환경미화원,청사관리요원,도로보수원,청원경찰 등 일용 인력의 30%이상 을 2002년까지 감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9월 28일 현재 4만 8,845명에 이르는 일용직 가운데 1만 4,653명 이상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운용하는 일용직은 지자제 본격 출범 이후 단체장의 개인적인 친분에 따라 상당수가 채용되어 예산을 낭비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지방 일용직 구조조정을 위해 예산의 선(先)삭감조치 후(後)인원감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비정규직 정비·축소방안을 국회 행정자치위에 보고했다. 행자부의 비정규직 감축기준을 보면 먼저 워드프로세서 요원은 정규직원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행정사무 보조원을 10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순노무인력은 직무분석을 한 뒤 1만 2,669명 가운데 최소 30% 이상을 축소하고,노무일수도 300일에서 280일 이하로 조정한다.환경미화원의 경우 대도시 지역은 점진적으로 민간에 위탁하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할 때는 1인당 중소도시는 400평,소도시는 500평에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청사관리원도 가능한 한 민간에 위탁하되 직접 관리할 때는 관리면적 1인당 300평인 민간업체의 기준을 적용한다. 현재 각 시·도의 일용인력은 서울이 9,16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6,929명,부산이 3,774명,전남이 3,773명,경북이 2,986명,경남이 2,885명,강원이 2,732명의 순으로 운용하고 있다.
  • 서울시 부서별 청렴지수 공개/高 시장 업무보고

    ◎내년부터… 규제 50%이상 폐지 고용창출을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이 조기에 발주된다. 高建 서울시장은 22일 시를 방문한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공공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高시장은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연인원 17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하매설물 지도작성,새주소표시제도,호적전산화 등의 업무도 조기에 추진해 연인원 134만명에게 일자리를 주겠다고 보고했다. 高시장은 또 일용직·생산직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주고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중단·지연중에 있는 주택재개발과 도심재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高시장은 이와 함께 ‘제2의 건국’을 위해 시가 ‘새서울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高시장은 시정개혁을 위해 내년부터 ‘부서별 청렴도지수’를 측정,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법령에 근거가 없는 규제를 이달 말까지 모두 없애며 조례·규칙에 근거한 기존 규제도 50% 이상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규제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각 국·실이 시행하고 있는 규제를 내년 2월까지 등록토록 하는 규제등록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질책 경제부처 초비상

    ◎총리실­실업자 교육훈련·규제개혁 독려/재경부­금융시장·기업현장 등 긴급 점검/노동부­공공근로사업 효율화 대책 부심 관가(官街)는 20일 金大中 대통령이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호된 질책을 하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질책의 중심 대상인 기획예산위·재정경제부·노동부는 구체적인 상황 점검에 들어가는 등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총리실=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실업대책위를 맡기로 한 총리실은 그동안의 정부 실업대책에 대한 정책평가를 준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업대책과 관련,총리실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공공 근로사업의 효율성 확대와 함께 실업자 교육훈련 사업의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鍾泌 총리는 21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규제개혁위 심사소위 위원들을 불러 만찬을 함께하며 과감한 규제개혁을 당부했다. 국무조정실도 21일 오전 鄭해주 장관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개최,총리의 내각 독려활동에 대비하는 등 업무를 바짝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예산위원회=진념 위원장은 21일 아침 일찍부터 간부들을 잇달아 불러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른 대책을 숙의했다. 陳위원장은 앞으로는 인천국제공항 공사현장 등 기획예산위 업무와 관련된 모든 사업현장을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또 공기업 등 정부산하 단체들의 구조조정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배정받아 추진중인 사업의 진척도를 몸소 점검할 것과 수해복구사업에 투입된 예비비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예산청과 합동으로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재정경제부=고위 당국자들이 금융시장과 기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실태조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한계기업의 잇따른 부도로 대출이 크게 늘지는 않지만 신용경색은 아니라는 식의 정면 대응 논리를 펴나갈 방침이다. 또 수출이나 주택 등 실물분야를 재점검,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건설교통부나 산업자원부 등 다른 경제부처에는 과거와 달리 재경부가 돈줄을 쥐고 있지 않다는 상황을 설명해 이들 부처의 불만을 해소할 예정이다. ◇노동부=실업대책의 실효성 문제가 다시 거론되자 당혹스런 표정이다. 질책대상이 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이나 대졸 신규 미취업자,겨울철 일용직 근로자 대책 등은 당장 대책이 필요한 사안이기는 하나 주무 부처가 행정자치부·교육부·건설교통부 등이어서 노동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金총리가 ‘실업대책위원장’을 자임하고 나섰고 “조직을 확대해서라도 실업대책 추진체계를 정비하라”는 金대통령의 지시를 상당히 고무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 金총리를 통해 행정자치부나 교육부 등 협조가 필요한 부처를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 공공근로 자격 대폭 제한/청와대 경제대책회의

    ◎국산품 수출 오퍼상 금융지원/“정책집행 현장 확인” 김 대통령 각료 질책 내년부터 공공 근로사업의 참여자격이 각 지방 노동관서와 시·군·구에 등록된 실업자 및 일용직으로 한정되고,참여 연령도 현재의 15∼65세에서 18∼60세로 축소된다.또 실업자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등록된 실업자에 한해 실업대책의 수혜가 제공된다. 수출 오퍼상이나 1인 무역업체 등 중소 무역상이 국산 완제품을 구입해 수출할 경우 저리의 무역금융이 지원되며,빠르면 이달 말부터 관광호텔업과 컴퓨터 등 기업관련 서비스업에 투자해도 투자액의 10%를 내야 할 세금에서 깎아주고 대기업 무역어음 할인 재원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대책 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활성화 종합대책과 실업자 보호대책 실효성 제고방안을 확정했다. 경기활성화 대책과 관련,수출 금융과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키로하고 빠르면 이달 중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개정,현재 제조업에 한정되어 있는 임시투자세액 공제대상을 관광숙박업,국제회의 용역업 등 관광호텔업 및 정보처리 등 기업 지원관련 서비스업까지 대폭 확대한다.적용대상 자산도 기계설비만이 아니라 운송업의 경우 자동차 등 업종별 영업의 주된 자산까지 확대,세금을 깎아준다.
  • 金 대통령,성실한 국회 답변 주문/국무회의

    ◎“옳은 일엔 의원과 과감한 논쟁해야할 것” 20일 국무회의는 동절기 실업대책과 국정감사 대책이 중점 현안이었다.金大中 대통령도 이부분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특히 陳념기획예산위원장은 야당의원들이 국감자료를 통해 구조조정의 부분적인 내용을 가지고 새로운 사실인양 공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무엇보다도 예산국회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金대통령은 “이번 새정부 첫 예산국회가 정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수도 있다”며 장관들에게 나름대로 구상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먼저 “선진국에서는 의원과 장관이 일문일답을 하고 있으나 우리는 의원과 장관 비서관들간의 정책질의가 되고 있다”며 우리 현실을 개탄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어 “장관들이 이제는 메모를 보고 답변을 할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 든 지식으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나아가 장관들의 소신과 설득력,그리고 옳은 것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과감히 논쟁을 하라고 지시했다.또 “국회답변때 회피하거나 무책임한 답변을 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라”면서 자료도 성실하게 제출하도록 했다.다만 과거정부와 현정부가 하고 있는 내용을 분명히 구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원들의 지적이 옳을 때는 받아들이되 무리한 경우나 정부로서 그대로 넘어가지 못할 사항에 대해서는 논쟁을 해야 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자세를 갖도록 강조했다. ○…아울러 金대통령은 “일용직 167만명 가운데 42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겨울이 오면 더 증가할 것이므로 차질없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부산 영도구청 직원들이 205명을 취직시킨 사례를 적시하며 高建 서울시장에게 노숙자대책과 실업자 직장알선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해외뇌물거래방지법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앙행정권한의 지방 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 △도로교통법 개정안 △지방재정법 개정안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개정안 △한국교육방송원법 개정안 △잠엄법폐지법안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 폐지안 △산업구조고도화촉진법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한국석유개발공사법 개정안 △전기용품안전관리법 개정안 △수출품 품질향상에 관한 법률 폐지안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소프트웨어 개발촉진법 개정안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대통령령안 △사립학교법시행령 개정안 △특수학교 시설·설비기준령 개정안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 개정안 ■일반안건 △1999년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1998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9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법무부 소관 재소자 수용관리 등 추가 소요경비,동절기 일용실업자 생계대책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및 능력개발훈련 소요경비)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제공행위 방지를 위한 협약 비준안 △에티오피아와의 문화협정안 △청소년헌장 개정안 ■보고안건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기본계획안 ■즉석안건 △외무공무원법 개정안
  • 농정조직 개혁 어떻게 돼가나­실태와 문제점

    ◎부실 운영·기능 중복… 농조 파산위기 농정조직 통합을 둘러싸고 정부와 관련조직간의 갈등이 깊어가고 있다. 농정조직의 해묵은 병폐를 청산하기 위한 정부의 개혁작업이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에 부딪혀 있다.정부는 농촌의 물관리를 맡고 있는 농지개량조합(농조)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조연),농어촌진흥공사(농진공) 등 3대 조직을 2000년 농업기반공사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나,농조 측은 이를 개악(改惡)이라며 반대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다.농정조직의 실태와 문제점,정부의 개혁방안과 반대논리를 살펴본다. ◎실태와 문제점/105곳중 95개 국고보조로 연명/조합장·공사비리 등 잇단 잡음/‘거대 비만조직’ 대수술 시급 농지개량조합은 1906년 수리조합 조례가 제정되면서 구성된,92년의 역사를 지닌 농정조직이다.그만큼 우리 농정에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다. 현재는 전국 105개 조합,93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다.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지시설 재해복구 등이 농조의 주된 역할이다. 농조가 관할하는 농지면적은 54만7,000㏊로우리나라 전체 농지의 절반을 차지한다.임직원 4,024명,대의원 6,527명으로 구성돼 있다. 농조는 시설관리를 위해 조합원,즉 농민들로부터 이른바 수세(水稅)를 받는다.87년까지는 10a당 벼 26㎏어치의 조합비를 받았다.이후 국고보조금 지급과 조합별 자율화 조치에 따라,지금은 10a당 평균 6,300원이다. 국고보조금은 95년 1,020억원 96년 1,065억원,97년 1,119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다 올해엔 917억원으로 삭감됐다. 농조연은 농조가 위탁한 사업을 추진해 자체 수익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이다.672명의 임직원에 본회와 8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농조의 운영부실=운영비를 국고에서 상당부분 지원하고 있지만 많은 조합이 경영부실로 파산 위기에 놓였다.전국 105개 농조 가운데 95개가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된다.이 가운데 퇴직급여충당금이 1억원 미만인 조합이 79개나 된다. 농조는 조합비 인하폭에 비해 정부 보조금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정부는 수리시설 현대화로 유지관리비가 줄어든데다 농조의 자체 경비절감 노력이 미흡하다는 점에서농조의 주장은 설득력이 적다는 판단이다. ◇조합장 선거부정과 발주공사 비리=88년부터 조합장을 대의원들이 뽑기시작하면서부터 대의원 매수 등 부정선거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제공이나 대의원 매수 등 혐의로 사법처리된 예가 수십건에 이른다는 지적이다. 95∼96년 농조가 발주한 공사 263건(총예산 7.009억원) 가운데 65.4%가 제한입찰과 수의계약으로 처리됐다.평균 낙찰률도 94%로 농진공의 89%보다 높아 많은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유기기관의 기능중복=농조와 농조연,농진공의 업무가 상당부분 중복돼 있는 상황이다.농업생산기반의 기본조사나 설계 감리 등의 업무는 농조연과 농진공이 맡고 있다. 또 그 시행이나 유지관리 업무는 사업규모에 따라 농조와 농진공이 분담하고 있다. 특히 수리관리체계가 분산돼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같은 수계에서 인근 조합간에 분쟁이 발생할 때도 이를 조정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의 청사진/3곳 통합 2000년 농업기반공사 출범/구조혁신 통해 연 600억∼1,000억 예산 절감 농지개량조합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합,2000년 1월에 농업기반공사를 출범시킨다는 것이 정부의 농정조직 개혁 구상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3개 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신설공사설립위원회’를 구성,각 기관이 대등한 조건으로 해체,통합토록 할 방침이다. 농업기반공사의 조직은 본부 밑에 9개 도 사무소,80여개의 지역 사무소로 구성할 방침이다.지역 사무소 수는 수계관리와 지역적 여건,현행 농조구역을 감안해 잠정 결정됐다.지역사무소장은 지역특성과 물관리의 전문성을 감안, 과반수를 현행 농조 인력 중에서 계약직 등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통합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통합전에 3개 기관별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99년 말까지 농진공은 400명을 감원,2,078명으로 줄이고 농조는 4,024명에서 692명을,농조연은 672명에서 112명을 각각 감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농업기반공사를 통해 ▲농업용수개발과 경지정리,배수개선,대단위 농업종합개발 ▲농업용수의 종합적관리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촌지역종합개발 ▲해외농업 개발 및 통일대비 농업생산기반 정비기술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수세를 전면 폐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농업용수 공급비용 일부를 이용자가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농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는 지역사무소에 지역별 농업인 대표자 등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단국대 張原碩 교수는 “이같은 농정개혁으로 600억∼1,000억원의 재정부담이 줄고 사업추진 체계가 일원화됨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민들 시각/“조합운영 대의원 몇사람이 좌우” 불만/전농 등도 “즉각 통합해야” 목소리 높아 “배수시설이 엉망이라 물 빼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그동안 여러 차례 보수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그저 예산타령 뿐입니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의 농민 全澤均씨.태풍 얘니의 강습으로 다 익은 벼가 물에 잠긴 채 새싹 틔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탄식을 쏟아냈다.“농촌이 이 지경인데 정작 농조 직원들은 어디에 있었습니까.통합반대 집회에나 참석하고…”. 하늘에 대한 全씨의 원망은 금세 농지개량조합(농조)으로 향했다.농조 직원들이 농정조직 통합반대 집회에 참석하느라 태풍 얘니의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얘기다. 전북 익산시 함라면 다망리의 崔춘봉씨.“농수로 정비작업은 농한기에 해야 하는데 영농기에 해 농작물과 영농에 지장을 준다”며 농조를 비난했다. “물관리 인력은 많지만 대부분 일용직들이라 책임감이 없다”는 원망도 곁들였다. 옆 마을인 황등면 신기리의 韓현묵씨의 비난은 보다 신랄했다.“수세(水稅)를 걷을 때 말고는 불필요한 인력들이 많고,조합을 운영할 때도 조합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대의원 몇사람이 모든 걸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농조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은 부실한 물 관리와 독선적이고 불투명한 운영방식,수세 징수 등에 모아진다.특히 지난 1일 태풍 얘니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농조측은 전국의 임직원들과 농민조합원 등을 이끌고 상경,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집단시위를 벌임으로써 태풍피해 예방을 소홀히 한 데 대한 원성이 높다. 농조와 농조연,농진공을 농업기반공사로 통합하는 데 대해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회장 李水金)을 비롯해 농민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전농은 지난달 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5개 농민·시민단체들과 함께 공동성명을 내고 3개 기관의 즉각적인 통합을 촉구했다. 전농은 잇따른 성명을 통해 “농조의 비효율적인 운영과 과도한 수세 징수는 수십년간 농민들에게 무거운 짐이 돼 왔다”면서 “조합장 선거와 사업수주를 둘러싼 각종 비리 등 해묵은 폐습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이들 3개 기관을 즉각 통합하는 농정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 찬반 논란/농조 임직원­“자율 개혁에 맡겨라” 반발/농민·농림부­“밥그릇 챙기기 의도” 일축 정부의 농정조직 통합방침에 대해 농조 및 농조연의 일부 임직원들은 자율적 개혁을 주장하며 결사 반대하고 있다.이들은 ‘전국 농지개량조합 100만 농민조합원회’를 구성,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통해 정부의 통합작업을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우선 “농림부의 통합방안이 일부 학자와 극소수 농민운동가들의 의견만 반영된 채 조합원들의 의견은 무시됐다”며 “농민자율조직을 공기업화하는 대신 농어촌진흥공사를 민영화해야 한다”고 역공세를 펴고 있다. 이들은 전국 105개 농조를 37개로 축소,광역화하고 조합장 신분을 무보수명예직으로 하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내놓고 농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통해 지지세 확산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개혁안에 대해 정부와 전농 등 농민·시민단체들은 “일부 조합장 등 간부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의도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농림부는 “과거에도 농조 개혁이 거론될 때마다 이와 비슷한 자체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실천된 적이 없다”며 “조합장을 무보수 명예직화하는 것도 선거의 특성상 과다경비가 지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 논의 일지 ▲88년=평민당,농조의 시·군 이관 주장.조합비 인하,장기채 국고지원,조합장 직선제 도입. ▲93년=‘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3개 기관 통합 추진.현행 체제 유지하되 소규모 농조 합병 결정. ▲94년=‘농어촌발전위원회’,기술 용역사업 통합 등 거론.민자당 ‘우루과이라운드 대책소위’,농조의 지방공기업화 검토. ▲95년=농림부,농업용수 관리체계 개편 추진.농조의 도단위 대규모 조합화. 3개 기관 통합후 국영기업화 등. ▲98년 7월3일=기획예산위,3개 기관 통합방침 확정. ▲7월20일=농림부,통합추진위원회 구성 ▲8월19일=3개 기관 통합을 위한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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