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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고기로 만들어보세요”

    “말고기로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제주산 청정 말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현대인의 웰빙식품 말고기 요리’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농림부 및 한국마사회와 공동 발간한 이 책자에는 39종의 말고기 요리법(말고기 설렁탕 등 한식 14종, 말고기 스테이크 등 양식 11종, 말고기 회덮밥 등 일식 7종, 탕수마육 등 중식 7종)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어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또 말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불포화지방산, 철분, 아연, 구리 함량이 높아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 예방, 다이어트, 학습 증진에 좋은 식품이라는 영양적 특성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난지농업연구소는 말고기 대중화를 위해 27일 제주지역 음식점과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도 연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복어조리기능사 딴 ‘꼬마 대장금’

    11세 초등학생이 조리자격증의 ‘최고봉’인 복어조리 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한번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경남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5학년 노유정(11)양. 노양은 지난달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복어조리 기능사 시험에 처음으로 응시해 지난 17일 당당히 합격통보를 받았다. 도내에서 모두 166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해 불과 16.3%인 27명만 합격했다. 노양은 요리사인 어머니와 함께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꼬마 대장금’이라 불리는 노양은 이미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딴 데 이어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일식 조리자격증을 취득해 조리기능사 5종류 중 중식(中食)만 따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진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노도섭(43)씨와 천영임(39)씨 외동딸인 노양은 이번 복어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동네 요리학원에서 하루 10시간이나 서서 복어를 자르고 포를 뜨는 등 맹연습을 해왔다. 노양은 지난 1월 복요리로 유명한 일본에서 열리는 복어축제기간을 이용해 4박5일간 연수까지 다녀오는 등 철저한 노력파. 요리솜씨도 널리 알려져 있다. 맛으로 소문난 진주지역 유명식당 주방장들은 노양이 만드는 요리를 먹기 위해 회식 때마다 횟집을 찾는 등 단골들이 줄을 잇고 있다. 노양은 학교 공부도 늘 최고 상위권이다. 노양은 “복어는 독을 갖고 있지만 거꾸로 독에 중독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음식에는 다양한 맛처럼 다양한 효능과 가치를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계 모든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진주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주말탐방] 180도 변신 고속도로 휴게소

    [주말탐방] 180도 변신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 없는 고속도로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고속도로 휴게소는 그동안 안락한 휴게실의 개념이 아니라 무엇이든 간단히 때우는 ‘응급처치용’ 장소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이런 고정관념은 무너지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깨끗한 화장실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고, 세미나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도 탈바꿈했다. 고객을 붙잡기 위한 기발한 마케팅 전략은 기본. 여행객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는 이유가 바뀌어가고 있다. 지방출장이 잦은 건설업체 중견 간부 조형석(42·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씨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업무의 준비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활용한다. 출장길에는 으레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부터 들른다.‘비즈니스센터’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전화·팩스 등 기본적인 사무기기도 갖춰져 있다. 조씨는 “사업파트너와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도로상황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곳에서는 전국 고속도로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센터에서 CCTV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막히는 곳이 있으면 우회한다. 조씨는 업무적인 서류작성, 전송부터 이발, 목욕을 할 수 있는 휴게소 이름까지 줄줄이 꿰고 있다. ●휴게소마다 ‘고객모시기’ 경쟁 지난 20일 낮 점심시간. 경부선 상행선 안성휴게소 일식집에서는 종업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주문부터 식판반납까지 고객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가 기본이지만, 이곳은 달랐다. 종업원들이 일일이 손님 테이블에 찾아가는 여느 음식점과 다르지 않았다. 영업소장 박성준씨는 “영업개선 측면에서 변화를 준 것인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매출도 두 배는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로 옆에 연회석이 마련돼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카페테리아 및 커피전문점과 연계해 각종 모임이나 세미나가 가능토록 실내구조를 바꾸었다. 박 소장은 “요즘은 세미나 개최나 모임 예약문의도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새박사’로 유명한 조류학자 윤무부 경희대 교수가 이곳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창회도 자주 열린다고 한다. 전국 각지에 흩어진 사람들을 한데 모으기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안성맞춤이란다. 시내에 들어가지 않는 만큼 교통체증에 덜 시달리고, 환경도 좋아 웬만한 연회장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만난 여행객 김준식(35·회사원)씨는 “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피곤한 상태에서 종업원들이 ‘풀서비스’를 해주니 편안한 느낌이 들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휴게소는 이제 종합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객이 무언가에 끌려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청결한 화장실 문화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청결은 기본이고 물 안 내리는 화장실과 따뜻한 비데, 여성고객을 위한 화장실 유아방, 모유수유방까지 등장했다. 사우나와 목욕탕, 이발소, 수면실, 헬스장을 비롯, 야구연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유물전시관 등 휴게소마다 특성에 맞는 문화공간을 늘려 단골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휴게소 음식맛도 달라지고 있다. 아직도 “휴게소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동이나 김밥, 기껏 자장면 정도였던 메뉴도 크게 바뀌고 있다. 여행객의 입맛을 장악하기에 전국의 휴게소는 앞다퉈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해마다 휴게소대항 ‘맛자랑 대회’를 열어 새로운 메뉴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제 잘 고르면 호텔음식 부럽지 않은 별미를 값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객유치 위한 전략팀 운영도 고속도로에서 어느 휴게소에 들르느냐는 운전자 맘이다. 하지만 고속버스나 관광버스는 사정이 다르다. 휴게소를 민간사업자들이 운영하다 보니 고객유치 차원에서 버스회사를 상대로 ‘홍보’를 넘어선 ‘로비’가 펼쳐지기 마련이다. 아예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해 홍보활동에 나서는 휴게소도 있다고 한다. 한 휴게소의 영업관계자는 “노선버스를 휴게소에 유치하려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회사를 상대로 한 로비활동은 필수”라면서 “버스회사 책임자들의 경조사에 가면 전국의 휴게소 관계자들로 북적인다.”고 털어놓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한꺼번에 많은 고객을 안겨주는 버스운전자에 대한 대접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지금도 휴게소마다 있는 승무원식당에서 기본적으로 식사를 무료제공한다. 음료와 담배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다. 버스나 화물차는 덩치가 큰 만큼 주차공간이 넓고 쾌적한 휴게소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좁은 주차공간을 가진 휴게소는 버스가 반갑지만 ‘대접’하기는 쉽지 않다. 휴게소 주차장의 맨 앞을 비워줘야 하는 등 ‘의전’이 까다로운 데다 승용차 운전자들이 버스로 북적이는 휴게소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서울 만남의 광장’처럼 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들은 승용차 보관소 역할도 한다. 골프약속이나 초상집 방문 등을 위해 이곳까지 각자 승용차를 몰고 와서는 목적지까지는 한 대에 옮겨타고 가기 때문이다. 영업소장 김종인씨는 “자체 스티커를 발부해 계도활동을 펴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렇다고 냉정하게 단속할 수도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고민스러워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금 변신하고 있다. 저마다 맞춤형 서비스를 내걸고 고객들을 찾아나서는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펴고 있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어떤 휴게소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사전정보를 알면 훨씬 즐겁고 편안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질문있습니다 Q:고속도로 하행선보다 상행선 휴게소의 쓰레기 배출량이 훨씬 많다면서요. A:그래요. 요즘처럼 상춘객이 많은 계절에는 하행선 휴게소에서 먹을거리나 야외용 물품을 사가는 고객들이 많지요. 하지만 상행선에서는 음식 포장지 등이 고스란히 쓰레기가 되어 버려집니다. 실제로 하행선 휴게소보다 대전 이후 상행선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3배나 많답니다. 그래도 매출액은 상·하행선 휴게소가 엇비슷합니다. Q:호두과자는 몇시까지 파나요. A:대부분의 휴게소는 밤 9시까지는 모든 매장의 문을 열어놓습니다. 이후에는 편의점과 스낵코너 등 최소한의 매장만 밤샘 영업을 하지요. 호두과자는 밤 9시 이후에는 구입할 수 없으실 겁니다. 호두과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매출액이 많은 효자품목이에요. 납품업체들도 줄을 서고 있지요. 몇몇 휴게소는 호두과자의 한달 매출액이 1억원을 넘기도 한답니다.‘천안명물 호두과자’라고 하지요. 천안휴게소는 호두과자가 매출액 2∼3등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Q:고속도로 휴게소에 오랫동안 차를 세워놓아도 되나요. A:차를 오래 세워놓는다고 휴게소측에서 제재를 하는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통행권을 뽑아들고 고속도로에 진입했다면 24시간 안에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요. 만약 휴게소에 이틀 동안 주차해 놓으면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서 범칙금을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범칙금은 고속도로 구간의 최장거리 요금이니까 적지 않지요. 그것도 상습적이면 최장거리 요금의 10배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Q:현재 국내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몇 곳이나 되나요. 또 영업권을 따내면 얼마나 영업을 할 수 있나요. A:고속도로 휴게소는 모두 140곳, 주유소는 136곳입니다. 운영권을 따내면 5년 동안 영업할 수 있습니다. 운영권을 같은 업자에게 계속 유지하도록 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는 일도 있었지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특혜시비가 없도록 심사평가 방법을 강화한다고 하네요. 현재 전문가들로 팀을 만들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휴게소마다 소형트럭을 세워놓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있지요. 휴게소측이 허락을 해준 것입니까. A:물론 아니지요. 휴게소측과 아무 관계가 없는 불법영업입니다. 이들은 휴게소측과 줄기차게 싸움을 벌이면서도 계속 장사를 하고 있지요. 조직화되고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이들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도로공사도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이들의 움직임이 워낙 조직적이고 과격해서 도로공사도, 휴게소측도 단속에는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美, 불법이민 근로자 단속 착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이 조직적인 불법이민자 고용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미 이민국 등 사법당국은 20일(현지시간) 독일계 목제품 제조사인 IFCO의 불법이민 근로자 1187명과 전·현직 영업 책임자 등 9명을 체포했다.IFCO에 대한 조사는 뉴욕과 피닉스, 휴스턴 등 26개주 40개 도시에 분산된 이 회사의 본사 및 지사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이와 관련,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직적인 불법 이민자 고용에 철퇴를 가하겠다.”면서 “특히 대규모로 불법이민자를 들여오는 기업형 범죄 및 고용 업체들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볼티모어의 일식 레스토랑 체인점의 고용주 및 불법체류 직원 수십명이 체포됐다.CNN은 최근의 무더기 검거가 불법 이민자 개인보다는 이들을 고용하는 업체들을 겨냥한 부시 행정부의 새로운 전략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 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은 IFCO는 목재 가구를 제조하는 분야의 선두 업체다. 이번에 체포된 7명의 영업 책임자들에게는 사익을 위해 불법 이민자들을 수송, 은닉, 고용한 혐의가 적용됐다.dawn@seoul.co.kr
  • 儒林(583)-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9)

    儒林(583)-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9)

    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9) 즉 과거시험의 전반부와 중반부에 나온 밤과 낮, 일식과 월식, 경성과 혜성, 바람과 폭풍, 구름과 안개, 우레와 벼락, 서리와 이슬, 비와 눈과 같은 일기현상이 어째서 생기는가 하고 묻는 것은 서두에 불과하였고, 실제로 핵심은 어떻게 하면 그러한 재앙이나 천재지변이 없이 ‘각각 그 질서에 순응하여 천지가 제자리에 서고 만물이 잘 자라나게 할 수 있겠는가.’를 묻는 질문이었던 것이다. 이는 ‘한(漢)대의 공자’라고 불리던 동중서(董仲舒)가 주창한 ‘천인감응론(天人感應論)’에서 비롯되었던 대표적인 유가사상이었다. 동중서는 바로 한나라의 무제가 지방수령에게 내린 책문에 의해서 공자가 쓴 춘추를 주제로 오늘까지 남아있는 ‘현량대책’이란 문장을 써서 재상으로 발탁되었던 역사상 최초의 인물. 동중서는 전한(前漢)대의 유학자로 하북성 광천현(廣川縣) 출신이다. 젊은 시절 3년 동안이나 정원에조차 나가지 않을 정도로 학문에 열중하였으며, 후에는 제자들을 가르쳤는데, 장막을 치고 가르쳤기 때문에 그의 얼굴을 모르는 제자들이 많았다는 일화가 남을 만큼 독특한 사상가였다. 유교가 공자로부터 시작되어 맹자, 순자를 거치는 동안 크게 발전하였지만 마침내 진시황이 저지른 분서갱유(焚書坑儒)사건으로 인해 모든 경전들을 불태우고 500여 명의 유생들을 산 채로 땅에 파묻어버림으로써 한순간 멸문지화를 맞게 되는 것이다. 이때가 기원전 223년. 그러므로 기원전 479년경 공자가 죽음으로서 시작된 유가의 물줄기는 260여 년 만에 그 맥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 동중서는 이 끊긴 유가의 맥을 50,60년 만에 다시 부활시킨 유가의 중시조. 만약 동중서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동양 정신의 골수인 유가사상은 멸절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동중서가 이처럼 크게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의 시대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전한의 7대 황제였던 무제는 북방의 흉노족을 제압한 뒤 마침내 천하를 통일하고 한나라를 건국한다. 이때 무제는 지방제후의 왕권 위협을 말살하고 백성의 동요를 막기 위한 치세책을 ‘책문(策問)’으로 공모하였던 것이다. 이때 동중서는 한나라를 일사불란하게 통치하기 위해서는 ‘학설이 분분하고 정견이 다양한 백가쟁명의 시대’는 통일시대의 대원칙에 어긋나 다시 혼란스러운 춘추전국시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음이니,‘백가를 축출하고 오직 유가만을 섬길 것’을 무제에게 ‘현량대책’이란 책문을 통해 건의함으로써 한나라가 사상적 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한 거유였던 것이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결국 무제에게 받아들여짐으로써 유교는 정식으로 국교로 선언되었으며 모든 관리는 유교 교리에 의한 지식의 정도에 따라 임용되고 승진되었던 것이다. 이로써 한대는 물론 이후 2천년 이상 유가는 중국에서 정통사상으로 계승되었을 뿐 아니라 유교는 중국문화의 전파와 함께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사상으로 발전되었으며, 동양문화는 곧 유교문화를 의미할 정도로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 [Leisure+α] 르네상스 서울,우럭축제

    르네상스 서울 호텔 일식당 이로도리는 다음달 31일까지 우럭요리축제를 한다. 봄철 생선인 우럭은 생선의 육질에 탄력이 있고 기름기가 졸졸 흘러, 맛이나 영양면에서 만점. 생선회, 튀김, 구이, 조림 등으로 이루어진 봄 미니 가이세키 코스요리는 8만 5000원, 산 우럭 조림 정식과 산 우럭 매운탕 정식은 6만원에 즐길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은빛깔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의 제주 은갈치 정식은 6만원. 봄바람이 유혹하는 요즈음, 피로회복과 뇌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신선한 생선 요리로 봄의 활력을 찾아보자.(02)2222-8659
  • 儒林(580)-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6)

    儒林(580)-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6)

    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6) 시험문제는 결론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와 같은 철학적인 질문은 천지자연의 운행과 그에 따른 인간관계를 묻는 것으로 대체로 농경사회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생산과 소비가 전적으로 농토에 의지하고 있던 농경사회에 있어서는 그 문화적인 소산물인 사상도 농민의 사유체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농업의 질서를 방해할 수 있는 천재지변인 가뭄, 홍수, 눈, 바람, 서리, 벼락, 혹은 비와 같은 자연현상을 어떻게 바로잡고 하늘의 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가를 다음과 같이 최종적으로 묻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일식과 월식이 없을 것이며, 별들이 제자리를 잃지 않을 것이며, 우레와 벼락이 치지 않고, 서리가 여름에 내리지 아니하며, 눈과 우박이 재앙이 되지 아니하며, 모진 바람과 궂은비가 없이 각각 그 진리에 순응하여 마침내 천지가 제자리에 서고 만물이 잘 자라나게 할 것인가. 여러 수험생들은 여러 경전에 통달하였을 것이니, 이에 대해 잘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 마음을 다하여 대답하도록 하여라.” 율곡은 침착하게 종이 위에 시험문제를 모두 베낀 후 제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뜻밖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유생들은 모두 술렁거리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식의 철학적인 책문(策文)은 지금까지 한번도 과거시험에 등장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단골시험문제는 세시풍속이나 혹은 부(賦)와 같은 문학에 관한 것이었고, 임금이 직접 친림하여 스스로 시험문제를 내는 알성시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뜻밖의 문제였던 것이다. 알성시의 시험문제는 대부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王若曰)’는 서두로 시작되는데, 이는 임금 스스로가 문제를 내고 거자들은 ‘시대의 물음에 대답하는’ 문답형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찍이 1515년 중종 10년. 임금이 직접 석전제(釋奠祭)에 거동하여 ‘공자께서 만일 누가 나에게 나라를 맡아 다스리게 한다면 1년이면 그런대로 실적을 낼 것이고,3년이면 반드시 정치적 이상을 성취할 것이다 하셨다. 성인께서 헛된 말씀을 하셨을 리는 없을 것이니, 아마도 공자께서는 정치를 하기 전에 반드시 정치의 규모와 시행하는 방법을 미리 정해 놓으셨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방법을 하나하나 지적하여 말해 보라.’라는 내용으로 ‘그대가 공자라면 어떻게 정치를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문에 조광조(趙光祖)는 ‘하늘과 사람은 근본이 같으므로 하늘의 이치가 사람에게 유행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또한 임금과 백성은 근본이 같으므로 임금이 다스리는 도가 백성에게 적용되지 않은 적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옛날 성인들은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여기고 수많은 백성을 하나로 여겼습니다.’로 시작되는 그 유명한 문장으로 2등으로 합격함으로써 마침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처럼 임금이 친림하는 알성시에서는 그때그때의 정치적 상황에 따른 질문을 던지는 책문이 대부분 출제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 儒林(578)-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4)

    儒林(578)-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4)

    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14) 이 글은 시험관인 집사(執事)가 질문하고 거자들이 대답하는 문답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른바 ‘천도책(天道策)’이라고 불리는 과거시험은 조선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시험문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그 질문의 요지는 대충 다음과 같다. “하늘의 도는 알기도 어렵고 또 말하기도 어렵다. 해와 달이 하늘에 걸려서 한번 낮이 되었다가 한번 밤이 되었다가 하는데, 더디기도 하고 빠르기도 한 것은 누가 그렇게 시키는 것인가. 간혹 해와 달이 한꺼번에 나와서 때로는 겹쳐서 일식과 월식이 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오성(五星)이 씨줄(緯:가로)이 되고, 뭇별(衆星)이 날줄(經:세로)이 되는 것을 또한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겠는가. 경성(景星)은 어떤 때에 나타나며 혜성(彗星)은 또한 어떤 시대에 보이는가. 혹은 말하기를 ‘만물의 정기가 하늘에 올라가면 별이 된다.’ 하였으니, 이 말은 또한 무엇에 근거하는 것인가. 바람이 일어나는 것은 어느 곳에서 시작하며, 어디로 돌아가는가. 어떤 때는 나무 가지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불기도하고, 어떤 때는 나무가 부러지고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불기도하여 잔잔한 바람(少女風)이 되기도 하고, 구모풍(颱風)이 되기도 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문제에 나오는 오성(五星)은 목성(木星), 화성(火星), 토성(土星), 금성(金星), 수성(水星)을 말하는 것으로 이 다섯별은 모두 하늘에서 오른쪽으로 운행하고 뭇별은 28수(宿)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늘에 부착되어 움직이지 않는 붙박이 별로 알려져 있다. 이 구절이 나오는 것은 좌씨(左氏)의 ‘세재성기(歲在星紀)’에 나오는 말로 밤하늘에는 움직이는 5성의 씨줄과 28수의 날줄이 서로 교차되며, 운행하고 있음을 뜻하는 구절인 것이다. 또한 경성(景星)은 덕성(德星)을 가리키는 말로 사기의 ‘천관서(天官書)’에는 그 모양이 일정치 않고 도가 있는 나라에 나타난다고 알려진 상서로운 별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에 혜성(彗星)은 경성의 반대말로 요성(妖星)을 가리킨다. 태양을 중심으로 긴 꼬리에 광망(光芒)을 거느리고 쌍곡선의 궤도를 그리며 운행하는 꼬리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부터 중국을 비롯한 모든 왕조에서는 이 혜성이 나타나면 왕조가 바뀌는 재앙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불길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문제에 나오는 소녀풍은 ‘비가 오려고 할 때 솔솔 부는 미풍’을 가리킨다. 이처럼 인간에게 유익한 바람을 소녀풍이라고 부르게 된 데에는 유래가 있다. 일찍이 삼국시대 때 점을 잘 치는 관로(管輅)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때 위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청하태수(淸河太守)가 관로를 찾아와 언제쯤 비가 오겠느냐고 묻는다. 이때 관로는 대답한다. “수상(樹上)에는 이미 소녀풍이 불고 있고, 수간(樹間)에는 음조(陰鳥)가 화락하게 울고 있으며, 또한 서남풍이 일어나고 뭇새가 함께 날고 있으니, 얼마 안 있어 반드시 비가 올 것입니다.”
  • ‘은평 먹거리’ 사이트 개설

    서울 은평구는 관내 음식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은평 먹거리 포털사이트’(www.epfood.com)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구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에 블로그 형식으로 개설된 포털사이트에는 현재 200여개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업소들의 미니 홈페이지가 마련돼 이들 음식점의 전화번호와 약도, 메뉴(가격포함),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구는 연말까지 일반 상점을 포함해 4000여개 전 음식점의 등록을 추진 중이다. 상점 블로그 등 문의 350-1429.
  • [Leisure+α] 하얏트 서울,꽃구경 도시락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일식당 아카사카에서는 봄내음이 가득한 점심 메뉴 ‘하나미 벤토’를 10∼21일까지 즐길 수 있다. 꽃구경 도시락이라는 뜻의 ‘하나미 벤토’는 1인당 6만원. 먼저 좀피나뭇잎과 된장에 절인 새우, 오징어, 죽순을 시작으로 최상급 도미회, 참치회, 새우회, 그리고 벚꽃을 곁들인 생선 수프와 대합 요리, 뱅어를 곁들인 달걀찜 요리, 겨자로 맛을 내고 달걀을 곁들인 도미요리가 제공된다.(02)799-8888.
  • [시론] 부자 지자체가 가난한 지자체를 도와야/유경문 서경대 경제학 교수

    [시론] 부자 지자체가 가난한 지자체를 도와야/유경문 서경대 경제학 교수

    지방자치제도 하에서 지역 주민들은 대표자를 뽑아, 자신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며, 필요한 경비를 자체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런데 최근 탄력세율을 이용한 재산세 인하 파동이 점차 확산될 조짐이다. 특히 5월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의 일부 자치구에서 경쟁적으로 주택분 재산세율을 20∼30% 내리려는 움직임이다. 지방세법상 기초자치단체의 세원인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실정에 따라 표준세율을 중심으로 지방의회가 정하는 조례로 재산세 세율을 상하 50%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존중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서울시 일부 자치구의 움직임은 해당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전체, 나아가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행태는 아니다. 첫째,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산세 부과에 탄력세율을 적용하여 재산세를 20∼30% 인하하는 것은 조세부담의 공평성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기능을 하게 된다. 즉 상대적으로 더 비싼 부동산을 보유한 부유층에 재산세를 더 많이 깎아주게 된다. 둘째, 재산세는 자치구 세수입의 약 25%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20∼30% 인하해준다는 것은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수입을 적게 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간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불균형이 심하다.2005년도 기준으로 자치단체의 전국평균 재정자립도는 56.2%에 불과하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95.0%이지만, 전남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11.9%에 불과하다. 서울 강북지역은 재정자립도가 50%도 안 되는 자치구도 여럿 있다. 기초자치단체 중 무안군의 경우는 재정자립도가 6.9%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250개의 자치단체 중 84.4%인 211개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50% 미만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자치구에서처럼 탄력세율을 적용하여 재산세의 20∼30%를 인하한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는 더욱 재정력이 취약하게 된다. 이는 결국은 중앙정부에 더욱 의존하게 만들게 된다. 셋째, 탄력세율을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부유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산세를 낮추어 준다는 것은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지방자치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웃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공동체정신이 요구된다. 독일은 부유한 지방자치단체가 가난한 지방자치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해 지방자치단체간 그리고 지역주민들간의 세부담의 형평성을 향상시키고, 지방정부로부터의 행정 서비스를 일정 수준 이상 고르게 받게 함으로써 국가전체의 후생수준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우리나라도 재정력이 빈곤한 다른 자치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독일식 역교부세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하여 탄력세율을 인상 적용하기보다는 세율을 인하하는 데만 사용한다면, 결국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지원할 재원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진 탄력세율 적용의 자율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일부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력세율을 이용한 재산세 인하조치는 여러 문제를 초래하므로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유경문 서경대 경제학 교수
  • [레저+α] 하얏트서울,미각여행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서울은 각 레스토랑을 돌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미각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리스바의 샴페인을 시작으로, 일식당 아카사카의 신선한 최상급 모둠회, 정통 유럽식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의 호주산 블랙 앵거스 안심 스테이크, 로비라운지 밴드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여흥은 JJ 마호니스의 대표적인 칵테일 굼바붐바로 마무리한다. 풍선과 장미꽃잎으로 장식된 객실에서의 로맨틱한 1박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닝코스 28만원(2인기준), 숙박 포함 50만 4000원. 세금·봉사료 별도.(02)799-8888.
  • [레저+α] 주말엔 호텔와서 근사하게 보내세요

    주5일제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주말 호텔 외식 시장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은 기존의 식상한 메뉴에서 탈피,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리츠칼튼 서울일식당 하나조노에서는 주중 가격에 비해 50% 할인가로 주말만 제공되는 11가지 일본 정찬 풀 코스가 있다.4色4味 음식기행은 주말마다 일본과 중국의 지역별 음식을 선보인다. 일본 열도 음식 기행의 경우 쌀요리로 유명한 도호쿠 지방 음식을 시작으로, 두번째 사누키 우동과 생선회로 유명한 시코쿠 지방 음식을, 세번째 왕게와 연어가 유명한 홋카이도 지방의 음식, 마지막 오코노미야키와 굴요리가 유명한 주코쿠 지방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6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02) 3451-8276.#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이탈리아 식당 일폰테에서는 주중보다 6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가족과 함께 풍성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점심으로 즐길 수 있다. 총 6가지 코스 요리로 준비, 큰 접시에 요리가 나오면 각자 덜어 먹는 형식이다. 토·일 점심(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때 어린이들은 피자 무료시식을 해준다. 가격은 1인 3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02) 317-3270.# 홀리데이 인 서울 호텔 중식당 ‘왕후’의 주말 특선 메뉴 ‘부귀영화’ 중 ‘부귀’는 3가지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 A코스와 5가지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 B코스로 나뉜다.‘영화’ 메뉴는 불도장 수프와 샥스핀, 광동식 소안심 스테이크 등 5가지 요리를 고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품격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02) 710-7286.#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일식당 ‘만요’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즉석 주문 일식 정찬을 실시한다. 최상의 재료를 엄선해 오픈 카운터에서 선사하는 즉석 주문 일식 정찬 메뉴로는 쇠고기 등심, 볼락 찜구이 등 총 130여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점심 6만 9000원, 저녁 7만 8500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02) 3440-8150∼2.# 서울 프라자 호텔 뷔페레스토랑 프라자뷰의 토요일 디너뷔페에서 2부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혜택을 준다. 토요일에 한해 2부제 영업을 실시하는데 1부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2부는 8시부터 10시로 디너뷔페는 1인당 4만 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 310-7340.
  • 국내외 유망작가 40명 ‘서울 축제’

    국내외 촉망받는 젊은 작가 40명이 서울에서 문학축제를 벌인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진형준) 주최로 5월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06서울, 젊은 작가들’은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16개국 30·40대 작가들이 숙식을 함께 하며 문학의 새로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외국 작가로는 ‘일식’‘장송’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와 계간 ‘세계의문학’봄호에 소개된 루마니아 시인 클라우디우 코마르틴,‘장의사 강그리옹’의 프랑스 소설가 조엘 에글로프,‘나의 첫번째 티셔츠’의 독일 작가 야코프 하인 등 19명이 초청됐다.국내에선 소설가 함정임, 하성란, 한강, 김연수, 이기호, 김탁환, 시인 성기완 박형준 등 21명이 참여한다. 젊은 작가들의 교류에 초점을 둔 만큼 딱딱한 학술포럼 대신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격의없이 문학과 창작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서울을 벗어나 부석사와 선비촌, 병산서원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번역원은 “해외 작가들이 한국문학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작가의 해외 체류와 외국 작가의 국내 체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 작가 가운데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9명의 작품은 4월 말 ‘세계의 젊은 작가, 젊은 소설’이란 제목으로 작품집이 나올 예정이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17일 개봉 ‘브이 포 벤데타’

    17세기 영국, 제임스1세의 독재에 저항하려 의회를 폭파하려다 사형당한 ‘가이 폭스’라는 사나이가 있었다. 이 ‘가이 폭스’의 부활, 그것도 성공적인 부활을 다룬 영화가 바로 17일 개봉하는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다. 주인공은 이름부터 미스터리한 ‘V’. 행여 살점 하나 드러날까 온 몸은 검은 옷으로, 얼굴마저 기묘한 표정의 ‘가이 폭스’ 가면과 가발로 완벽하게 가렸다. 물론, 검은 옷 속의 육체는 초인적 힘을 지녔다. 그런 V가 내뱉는 대사의 절반은 윌리엄 블레이크, 셰익스피어 같은 작가들의 아름다운 글귀들이다. 왜 이런 인물을 설정했을까.3차세계대전 뒤 미국을 제치고 다시 제국으로 등장한 2040년 영국이 배경이어서다. 이 영국, 어째 정상적이지 못하다. 통행금지가 있고, 사전검열과 금지곡·금지도서가 있고, 불법도청이 난무하고, 거짓 소식만 내보내는 뉴스가 있다. 당·정·군부의 삼위일체에다 타락한 사제까지 이를 뒷받침한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변태적 독재국가가 된 것.20년 동안 준비해 영국을 민중혁명으로 붕괴시키려는 사람이 바로 자유로운 영혼의 V인 셈이다. 1981년부터 연재된 원작만화 자체가 대처와 보수당 무리들을 파시스트로 비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화는 파시즘에 대한 비판을 곳곳에 깔아놨다. 십자가를 변형한 상징물이 등장하는 것이나, 배경은 영국인데 수상을 ‘프라임 미니스터’(Prime Minister) 대신 독일식 ‘챈슬러’(Chancellor)라 부르는 것이나, 하필 그 챈슬러 이름이 히틀러와 비슷한 ‘셔틀러’인 점 등이 그렇다. 동시에 이야기의 실마리는 V가 예전에 갇혔던 수용소다. 아우슈비츠를 떠올리건, 관타나모 혹은 아부그라이브를 떠올리건, 멀리 갈 것 없이 우리의 삼청교육대를 떠올리건, 그건 보는 사람 마음이다. 다만,‘매트릭스’의 감독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각색하고,‘매트릭스’ 조연출인 제임스 맥티그가 연출하고,‘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이 V역을 맡았다 해서 ‘매트릭스’와 바로 연결짓는 것은 다소 무리.‘매트릭스’가 거대한 버라이어티쇼였다면,‘브이 포 벤데타’는 ‘벤데타’(피의 복수)라는 제목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소박한 우화에 가깝다. 더구나 선명한 주제의식은 영화를 빛나게도 하지만, 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 보기에 따라서는 슈퍼맨·스파이더맨 같은 ‘∼맨’류의, 미국식 영웅물의 아류작으로 비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 예로, 이 영화를 위해 실제 삭발했다고 화제를 모았던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이비’는 관객에게 V를 설명하기 위한 ‘도구’에 머무르고 만다.15세 이상 관람가.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레저+α] “여친을 위한 화이트데이 깜짝 파티 여기서 하세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호텔가와 외식업계는 다양한 행사들이 선보인다. 댄스파티, 빵 만들기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가득하다. 롯데호텔 메가씨씨는 댄스 파티를 연다. 저녁 7시부터 밤 12시20분까지 독일인 브루마스터가 직접 양조한 하우스 맥주와 독일식 정통 소시지, 스파게티 등 15가지 안주뷔페를 준다. 입장료는 4만원.(02)411-7421∼2. 프라자호텔 토파즈는 테이블마다 커플사진 액자와 고객의 이름이 들어간 특별한 메뉴판을 만들어 놓는다. 또 10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아 한 커플을 선정해, 대형 브로마이드를 제작해준다. 가격은 9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02)310-7374,www.seoulplaza.co.kr 노보텔 독산 ‘그랑아’는 포크리브 세트와 함께 하우스 와인, 칵테일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화이트데이 하렘 나이트 파티’를 연다. 가격은 1인 5만원.(02)3282-6789.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는 바다 위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요트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낭만을 즐겨도 좋을 듯. 맛있는 와인과 카나페가 포함된 이벤트는 2인 기준 15만원. 최소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064)733-1234,www.hyattjeju.com 서울랜드는 11일과 12일, 인력거를 타고 서울랜드 전지역을 마음껏 드라이브할 수 있는 ‘사랑의 인력거’, 커플 참여 이벤트인 ‘커플 레크리에이션’, 유럽에서 온 익살스러운 광대들의 ‘코믹 광대쇼’ 등 다양한 커플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화이트데이 커플이벤트에 참가한 커플 중 ‘최고의 커플’에 선정되면 데이트 비용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참가 커플들에게는 점수에 따라 주얼리 세트와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02)507-5012, www.seoulland.co.kr 베이커리 쿠킹 클래스인 쁘띠펫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한 커플이 함께 케이크 하나를 완성하는 이벤트도 있다. 둘이서 한마음으로 완성한 케이크. 모양이 근사하지는 않아도 너무 맛있고 재미난 추억이 될 것이다.(02)3442-5828,www.prettyparty.co.kr 63빌딩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수족관 수조, 아이맥스 빅스크린, 러브엘리베이터에서 세 가지 색깔의 프러포즈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63씨월드에서 다이버가 물 속에서 커플을 위해 프러포즈 패널을 들고 나와 사랑 고백을 도와주는 ‘수중 프러포즈’, 또 아이맥스 스크린을 통해 영화 상영 전 프러포즈 내용을 대형 스크린에 영사해 주는 ‘빅스크린 빅프러포즈’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또한 63빌딩 내 관람 및 식음시설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걸 쥬얼리 패키지’는 씨월드 및 전망대 관람, 러브엘리베이터 탑승, 전망카페인 스카이파크(60층)에서의 식사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지하 1층 전망대 입구부터 60층 전망대까지 1분 20초 동안 연인 둘만을 태워주는 ‘러브엘리베이터’는 인기 ‘짱’.2인 기준 19만 8000원.(02)789-5663,www.63.co.kr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최태지 정동극장장의 요리사랑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최태지 정동극장장의 요리사랑

    우아한 발레리나에서 예술행정가로 화려하게 변신한 최태지씨의 요리솜씨는 몇점이나 될까. 매콤한 낙지볶음 한 접시면 두 딸들이 밥 한공기 뚝딱 해치운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요리솜씨 뛰어났던 어머니 솜씨를 물려받은 덕이란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초인종을 누르자 화사한 얼굴로 문을 여는 최태지씨의 모습이 산뜻하게 다가왔다. 우윳빛 색깔의 코듀로이 바지와 보랏빛 반팔 니트 위에 분홍빛 꽃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활짝 웃고 있었다. 중견 발레리나와 예술행정가의 모습과는 다른 인상을 풍긴다. (어머, 앞치마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라고 인사말을 건네자 최씨는 (집에서는 주부잖아요.)라고 대답하며 어서 들어오란다. 최씨는 발레리나 출신으로 국립발레단장을 거쳐 정동극장 극장장을 맡아 예술행정가로 성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바쁜 생활 중에서도 집으로 돌아오면 편안한 주부로 변한다. 호리호리한 외모여서 얼핏 생각하기에 요리가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음식 얘기로 넘어가자 기다렸다는 듯 쉴새없이 쏟아져 나온다. “극장을 책임지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밖에서 주로 식사를 하게 되니까 사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식사할 경우 생선구이라도 제대로 맛있게 해먹으려고 노력하지요.” # 아이들 위한 김치찌개와 낙지볶음 외식이 많다 보니 집에서는 소박한 밥상을 꾸민다. 약속이 없는 날이나 주말에는 구수한 누룽지에 김치, 갓김치와 밑반찬 몇가지가 밥상 위에 올려진다. 변호사인 남편도 바깥생활에 바빠서 평일에는 밥상을 서로 마주하는 일이 흔치 않다. 최씨의 숨겨진 요리솜씨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유학중인 두딸(대학생, 고등학생)이 방학을 이용, 한국에 와야 발휘된다. 이때에는 작심하고 김치찌개, 낙지볶음, 돈가스, 감자 샐러드 등을 정성스럽게 만든다. 묵은 김치에 돼지고기 목살을 넣고 끓여낸 김치찌개는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 매콤한 맛의 낙지볶음은 다 먹고 난 뒤 삶아놓은 소면과 밥을 비며 먹는 재미가 그만이다. 돈가스도 자신있게 내놓는 요리 중 하나. 돼지고기를 여러번 두들겨 부드럽게 한 다음 소금, 후추, 마늘로 간을 해 재운다. 여기에 계란옷을 입히는 것이 포인트. 계란에 살짝 우유를 부어 넣는 것을 말한다. 우유 계란물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면 돈가스 맛이 더욱 부드러워진다고 귀띔한다. 해물에 파를 넣고 만든 해물파전도 그가 좋아하는 요리. 해물과 야채가 잘 어우러져 영양 만점에 맛도 좋단다. 남편이 생선조림을 좋아해 어떻게 하면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요즘의 숙제. # 요리는 어머니 영향 받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프리마돈나로 활동하다 지난 83년 트렁크 하나 달랑 들고 귀국하기까지 요리하고는 담을 쌓고 살았다. “그때 발레리나들은 밥을 한끼만 먹고 살았어요. 주스 한잔에 두부 한조각 먹는 정도였으니까 먹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어머님이 아예 부엌 근처엔 얼씬도 못하게 하셨지요.” 동네에서 유일하게 소매없는 원피스를 입고 다닐 정도로 멋쟁이였던 그의 어머니는 음식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멸치에 김치 넣고 끓여낸 김치국밥 등 집에 있는 재료 몇가지를 넣고 만든 요리가 너무 맛있어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는 꼭 집에서 식사를 했을 정도. 최씨는 이같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는다. 그의 본격적인 요리실력은 결혼해 아이들을 낳아 기르면서 발휘된다. 아이들을 위해 탕수육, 팔보채, 만두 등을 직접 만들어 먹였다. 슈크림 케이크까지 구워냈고, 도시락 싸는 것에도 정성을 들였다. # 전통공연 알리기에 열심 그는 평소 악바리로 소문나 있다. 처음 정동극장장으로 부임할 때 일부에서 “발레하는 사람이 무슨 전통공연을 하느냐.”며 비아냥거리곤 했다. 하지만 항상 도전하는 일이 좋아 아랑곳하지 않았다. 자신이 할 일, 즉 전통공연 상설장인 정동극장을 새롭게 키워내는 데 열중했다. “요즘 영화 ‘왕의 남자’가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거기에 나오는 줄타기를 직접 보신 분이 얼마나 될까요? 외국에서는 한류 바람이 분다는데 왜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전통공연이 찬밥인지….” 우리의 전통공연을 국내외에 알리는 일 외에도 정동극장만의 색깔있는 기획공연을 무대에 자주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과 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 등을 초청, 그들의 예술 인생을 대화로 풀어내는 ‘정동데이트’,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음악계의 젊은 유망주들의 무대인 ‘영 프런티어’ 등은 그가 만들어낸 ‘뉴 정동극장 프로젝트’. 값비싼 클래식 발레공연을 보러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 무용극 ‘성냥팔이 소녀’ 등도 정동극장의 단골 송년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 극장장으로 취임했을 때 주차장이 없어 불편했다는 그는 이젠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주변에 미술관과 예쁜 덕수궁 돌담길을 옆에 끼고 있는 정동길에 홀딱 반했기 때문.“연인, 가족끼리 길을 걷다가 운동화를 신고도 공연 한편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정동극장”이라고 한번쯤 꼭 들르라고 권유한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낙지볶음과 조개탕은 맛있는 반찬이나 국으로도 좋지만 매콤한 맛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술 한잔하면서 먹을 수 있는 안주로도 그만이다. 또한 파냄새가 곁들여진 오징어가 들어간 고소한 해물파전도 마찬가지. (1) 낙지볶음 재료:낙지 2마리, 양파 50g, 쪽파 30g, 풋고추 2개, 양념장(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1작은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1큰술, 물엿 1큰술, 후춧가루) 만드는 법:(1)낙지는 머리를 자른 후 뒤집어 내장과 먹통, 눈을 제거한 후 가운데를 갈라 입을 제거한다.(2)소금으로 거품이 날 때까지 주무른 후 찬물에 씻는다.(3)5∼6㎝길이로 자른다.(4)양파와 쪽파, 풋고추는 어슷썰기 해놓는다.(5)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소를 각각 볶아 접시에 담는다.(6)팬에 낙지를 볶다가 양념장을 넣어 볶고 채소를 넣어 가볍게 섞어 뒤적이듯이 볶는다.(7)파는 마지막에 넣는다. Tip *낙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넣으면 요리하면서 물이 생기지 않는다. 아니면 양념장을 넣지 않고 먼저 낙지를 볶은 후에 양념장을 넣어 볶아도 된다. * 재료는 강한 불에서 단시간에 볶아낸다.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왔을 경우 녹말을 약간 풀어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2) 조개탕 재료:조개 1㎏, 고추 2개, 실파 4뿌리, 마늘 1쪽,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12컵 만드는 법:(1)조개는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 해감을 빼낸다.(2)실파·고추는 3㎝ 길이로 자르고 마늘은 채를 썬다.(3)해감을 빼낸 조개에 물을 넣어 끓인다.(4)끓이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낸 후 국물을 고운 면보에 걸러낸다.(5)거른 조개 육수를 냄비에 다시 부어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조개, 마늘, 실파, 고추, 후춧가루를 넣는다. (3) 해물파전 재료:실파 200g, 양파 1/2개, 오징어 1마리, 홍합살 1컵, 달걀 4개, 반죽(부침가루 3큰술, 녹말 2큰술, 다진 마늘·생강즙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만드는 법:(1)실파는 짤막짤막하게 썰고, 양파는 다진다.(2)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씻어서 잘게 썰고, 홍합살과 게맛살도 잘게 썬다.(3)(1)(2)를 반죽재료에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반죽이 되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는다.(4)프라이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지져낸다. # 단골맛집 최태지 극장장이 잘 다니는 음식점은 어딜까? 왠지 맛있고 분위기 있는 곳일 것 같다. (1)뉘조:이곳에는 달맞이잎, 민들레잎 등 먹을 수 있는 야생초로 만든 건강식이 있어 자주 간다. 이들 야생초로 만든 샐러드 외에 낙지볶음 등 각종 요리에 채소 대신 이들 야생초를 사용한 요리들이 많다. 서울 인사동(02) 730-9301. (2)타니 청담점:일식과 프랑스식의 퓨전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회에다 누들 종류, 스테이크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청담동(02) 3446-9982. (3)아미디:해산물 프렌치레스토랑으로 5가지 코스 요리가 가장 인기 있다. 그때 그때 신선한 생선을 많이 사용한 해물스튜 맛이 일품이다. 서울 삼청동(02)736-8667. ◈ 최태지는? ▲1959년 일본 교토 출생 ▲일본 가이타니 발레 아카데미 수학, 일본 문화학원대학 불문학과 졸업, 프랑스 프랑게티 발레 아카데미 수학, 미국 뉴욕 조프리 발레 아카데미 수학 ▲73∼80년 일본 가이타니 발레단 수석무용수 ▲87∼95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지도위원, 국립발레단 부설 발레아카데미 교장 ▲96∼2002년 3월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77년∼현재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 일본 발레협회이사 ▲99년∼현재 세계무용센터 이사, 한국 발레협회 이사 ▲04년 6월∼현재 정동극장 극장장
  • [Leisure+α]

    ● 고래 보러 가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소재 밴쿠버 섬의 서부 해안의 퍼시픽 림에서는 해마다 3월이면 멕시코 해안을 따라 올라온 태평양 회색 고래 2만여마리가 펼치는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다. 북쪽으로 이동하는 고래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밴쿠버 섬 해안에 잠시 머무는데 해안선과 가까이에서 머물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해안에서 고래 떼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고래 떼의 이동 기간인 3월18일부터 25일까지 퍼시픽 림 국립공원에 접해 있는 우클루렛과 토피노에서 7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환경교육 등의 교육적인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 비비안,3D와이어 브라 출시 남영L&F의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은 입체와이어를 사용한 ‘3D와이어브라’를 내놓았다. 가슴 부위별 특성과 형태에 맞춰 와이어를 평면, 원형, 수직 형태로 설계해 가슴을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블랙, 라이트그린, 스킨 등 6가지 색상,5만 9000∼6만 2000원선. ● 동물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싱가포르의 살아 있는 야생 동물을 밤에 볼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밤을 경험하게 해준다. 총 13만평에 달하는 울창한 숲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사파리는 달빛과 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 조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900마리가 넘는 야행성 동물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밤에 더욱 사나워지는 맹수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는 쉽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준다. ‘고르메 사파리 익스프레스’는 관광객들이 식당용 전차를 타고 나이트 사파리를 하면서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밤의 동물’ 쇼와 연계하여 새로운 메뉴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www.nightsafari.com.sg ● 오휘,퍼프로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LG생활건강은 ‘오휘 인텐시브 선블록 케익 SPF50+(PA+++)’을 새롭게 선보인다. 퍼프로 바르는 투웨이케익 용기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기존의 로션타입보다 20배 정도 높은 흡수감, 자외선 차단과 분산력이 우수한 초미립자 분체를 압축해 밀착감이 좋다는 설명.30g(15g×2),4만 8000원·리필 4만 2000원. ● 싸이닉, 릴렉싱 스킨케어 라인 싸이닉은 ‘내가 가장 원하는 화장품’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스프라우트 릴렉싱 라인’을 출시했다. 방부제, 향료,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 성분 화장품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찾아주는 유기농 친환경 원료를 사용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유기농 로즈마리와 브로콜리, 무순 등 새싹채소 성분으로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소프너 120㎖,1만 6000원, 에센스 30㎖,1만 8000원.080-021-4242, www.scinic.com ● 더페이스샵,미백 집중 에센스 더페이스샵은 미백 집중 케어 에센스 ‘화이트트리 퓨어비타 스팟 코렉터’를 출시했다. 산화·변색되기 쉬운 순수비타민C를 안정화시키는 특허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제품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 잡티나 기미, 주근깨 등 문제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20㎖,1만 4900원, 080-050-3300. ● 쌤소나이트 블랙라벨 전용매장 오픈 쌤소나이트 코리아는 블랙라벨, 오리지널 등 라벨에 따른 전용매장을 오픈한다. 현대 압구정점, 신세계 강남점 등은 최고급 라인인 블랙라벨 매장으로, 이외의 백화점에는 쌤소나이트 오리지널 매장으로 개편할 계획. 할인점에는 중저가 브랜드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를 열어 유통채널별로 브랜드를 차별화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 화장품 사고 독일가자 코리아나는 4월15일까지 ‘가자, 독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스 클렌징오일, 그린부스터, 파워디펜스 선크림 등 11개 신제품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독일여행·한국경기 관람, 응원복, 코리아나 신제품 등을 준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홈페이지(www.coreana.com)를 참고. ● 그랜드 하얏트,타이 미각 여행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테라스’는 3∼16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의 주방장을 초청해 정통 타이 음식을 뷔페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타이 요리인 톰얌쿵, 팟타이를 비롯해 쇠고기 페낭 커리, 캐시너츠 닭고기, 신선한 계절과일, 코코넛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2박 숙박권, 타이항공에서 제공하는 서울-방콕 간 2인 왕복 항공권을 준다. 점심 낮 12시∼2시 30분, 저녁 오후 6시∼9시30분. 점심 4만원, 저녁 뷔페 4만 3000원(세금·봉사료 별도).(02)799-8166,grandhyattseoul.co.kr ● 메이필드,딸기 축제 메이필드호텔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은 봄을 맞아 딸기 축제 ‘A Temptation of Strawberry’를 4월20일까지 연다.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로 만든 주스, 천연 딸기와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파르페, 각종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1만 3000∼1만 7000원(세금 별도).(02)6090-5665,www.mayfield.co.kr ● JM메리어트,웰빙스시 축제 JM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가도’는 4월 말까지 ‘웰빙스시축제’를 펼친다. 구운 연어 껍질과 샐러드, 녹차가루를 곁들인 스시, 아보카도와 장어 스시, 양념한 홍해삼 등을 엮은 ‘웰빙스시세트’는 8만원. 청어알과 쑥갓 무침, 일식 전채, 계절 사시미와 스시, 와사비 소스를 곁들인 게살과 새우구이 등으로 구성한 ‘건강스시세트’는 10만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02)6282-6751. ● 개구리 보러 가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늘부터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앞두고 ‘토종 개구리들&이방인 개구리들’이라는 특별전시로 봄의 시작을 알려준다. 이번 전시에는 토종 개구리 3종과 도롱뇽 1종, 외국산 개구리 4종, 이렇게 총 8종이 선보인다. 한국 개구리 중 가장 작다는 계곡 산개구리, 겨울이면 여러 마리가 함께 모여 계곡 물 속 돌 밑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북방 산개구리. 특히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도롱뇽과 그 알도 전시돼 아이들의 산교육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외국에서 건너온 개구리로 울음소리가 황소가 우는 듯한 ‘황소’개구리. 평생 물 속에서만 사는 아프리칸 클라우드 개구리. 입이 커다란 귀여운 팩맨 개구리 등 예쁘고 재미난 개구리들이 전시된다. (02)6002-6200,www,coexaqua.co.kr ● 경품도 타고 여행도 가고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우수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우수관광 프로그램 중 제주권 대표 상품인 ‘제주 비경 발품 여행’의 판매사인 탐라산업개발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일 제주도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여행객 중 최다인원 참가 가족으로 순위를 정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 품짐한 상품을 나누어준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제주 특산물도 선물한다.(02)729-9611 ● 프라자 티원,봄나물 중국요리 서울프라자호텔의 캐주얼 중식당 ‘티원’ 서울역점과 연세대점은 봄나물과 중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흑삼겹살과 원추리, 우럭과 달래, 관자살과 두릅 등 대표적인 봄나물의 맛과 향을 중식 스타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6일부터 4월30일까지. 원추리 오향 흑돼지찜 2만 8000원, 달래 특제간장 우럭찜 3만원, 두릅 관자살 굴소스볶음 2만 8000원 등(세금 별도). 서울역점 (02)392-0985, 연세대점 (02)365-6564. www.seoulplaza.co.kr ●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독립선언 3월1일 춘천 남이섬이 ‘나미나라공화국’이란 독특한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물론 문화적인 독립으로 14만평의 작은 섬 ‘남이섬’이 국가체제를 갖게 된다. 국방장관과 외교부장, 환경청장 등으로 내각이 구성되고 국회의장(노사협의회 의장)도 있다. 최소 20개국 이상의 대사도 임명 예정이다. 가령 ‘제 1문화부장’은 ‘실크로드’와 ‘마지막 황제’ 작곡자로 유명한 중국 민족음악가 류홍준씨, 외교부장은 미국인 ‘수전’씨, 국방장관은 현역 준장 등으로 임명을 하는 일종의 문화적 퍼포먼스다. 또한 입장권을 여권으로 명명하고 화폐, 우표, 전화카드 등 남이섬 안에서 독특한 형태의 ‘통화’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나미나라공화국의 공식 출범은 4월22일, 세리모니는 4월21일 오후 2시21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 날은 4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책나라축제’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031)581-2020 ● 민요 배우러 가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봄나들이 가족들을 위한 새봄맞이 특선 ‘민요잔치’를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박물관 내 놀이마당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기간 중에 펼쳐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한마당에는 준 문화재인 김장순 선생을 비롯한 명창들이 교체 출연하여, 봄을 테마로 한 우리 민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노들강변, 태평가, 군밤타령, 닐리리야 등의 흥겨운 노랫가락들로 온 가족이 흥겨운 시간을 갖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간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사군자 그리기를 비롯해 한지 보석함과 나무배 만들기를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02)411-2000,www.lotteworld.com ● 남도 체험의 모든 것을 드려요 전라남도에서는 ‘남도민박+체험’을 모아 책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준다. 민박이 단순히 잠만 자는 곳에서 탈피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20가지의 체험거리와 주제에 따른 우수민박 100개소를 선정해 민박집과 체험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이 함께 있다. 전통 한옥체험을 비롯한 흙으로 도자기 빚기, 갯벌에서 조개잡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이 소개돼 있다. 책이 필요한 사람은 남도민박홈페이지(www.namdominbak.go.kr)에 신청하면 된다.
  • [레저+α] 세종호텔 봄특선 정식

    세종호텔 정통 일식당 ‘후지야’는 향긋한 봄내음 물씬 풍기는 봄나물과 봄철 미각을 돋우는 다양한 메뉴의 봄특선 정식 3종을 선보인다.봄특선 A는 제철의 신선한 생선회·생선초밥·왕새우 메로구이·봄나물 튀김 등으로, 봄특선 B는 생선회·장어구이, 봄나물 무침, 야채절임 등, 봄특선 C는 생선회·옥도미 산마찜·옥도미 구이 등으로 꾸몄다.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4만∼4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02)3705-9240∼1.
  • 대통령사돈 음주운전 확인

    경찰청은 15일 논란이 됐던 노무현 대통령 사돈 배모씨의 음주 교통사고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 업무보고에서 “감찰조사 결과 배씨가 지난 2003년 4월24일 김해시의 한 일식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주 2잔을 마신 뒤 아들 소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임모 경사의 차 앞 범퍼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경찰청의 이번 감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음주운전 사실을 몰랐으며, 이를 은폐하거나 외압을 가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모 경장이 배씨를 파출소에 데려가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배씨가 이를 거부한채 어디론가 전화를 했고, 이 경장은 김해경찰서 정보과 직원 등으로부터 사고 내용을 묻는 전화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경찰청은 이 경장이 배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부담을 느끼던 중 피해 당사자인 임 경사가 “아버지 친구분이고, 같은 고향사람인데 아제뻘”이라며 배씨를 데리고 나가자 단순 ‘물적 피해 교통사고’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사건처리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임 경사가 이 사건을 이용, 수시로 승진과 보상, 보직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발언했고, 정보과장·경찰서장 등을 찾아가서도 승진·보상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그러나 “경남청에서 사건을 조사하면서 사고당일 근무일지와 112순찰근무 일지 등을 확인하지 않아 음주 사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내사종결 처리하는 등 부실 감찰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사고 관련자를 모두 다시 조사하고, 담당자와 감독자를 인사조치할 예정이다. 또 피해자 신분을 이용해 승진 등을 요구해 경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한 임 경사를 징계할 방침이다.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청와대는 경찰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이후 경찰청이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기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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