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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7년 전 왕전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생활을 시작한 마야민트엔 가족. 같은 회사에서 트럭을 만들며 안팎으로 서로의 빈 곳을 채워 주는 부부는 일을 마치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네 대를 이끌고 텃밭으로 달려간다. 오늘도 한마음으로 서로의 곁을 지키는 마야민트엔 가족의 일상을 찾아간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코요태의 신지, 성형외과 의사 이수상 원장이 ‘1대100’ 최후의 1인에 도전한다. 이에 맞설 100인으로는 개그우먼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와 개그맨 황현희, 최근 ‘있잖아’로 활발히 활동중인 아이유, 에이트의 이현과 함께 ‘에너지의 날 특집’을 맞아 출동한 93명의 에너지 지킴이들이 함께 참여한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덕만은 신라로 돌아가 공주 신분을 회복하려고 결심한다. 이에 덕만은 상천관 서리가 미실 앞에서 죽으며 남긴 말에서 힌트를 얻어 책력에 밝은 월천대사를 포섭하려 한다. 가야의 비밀결사조직 복야회는 가야 출신 월천대사를 복수심에 먼저 포섭해 간다. 한편 미실은 일식 문제를 논하려다 낭패를 본다. ●백세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감성이 10배 정도 크기 때문에 감정을 상할 확률이 훨씬 더 높으며, 불안이나 우울, 신체화증상 등이 더 많이 나타난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질병들로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 남녀 차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인 상황들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공부의 달인(EBS 오후 10시40분) 장애를 딛고 인권변호사를 꿈꾼다. 스스로의 힘으로 책 한 장 넘기지 못하고 연필 한 자루 쥘 수 없었던 소년이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병을 뛰어넘어 당당히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 학생이 되었다. 공부의 한계는 없다고 말하는 김영관 학생. 그의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세계 세계인<디지털로 되살린 렘브란트>(YTN 오후 8시35분) 네덜란드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의 작품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번에 700점이 넘는 그의 작품 모두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다. 어떻게 그의 그림을 다 모을 수 있었을까? 다 모은 것이 아니라 디지털 복제 기술을 동원한 것이다.
  • 강렬한 태양 ‘수줍은 초승달’ 됐네

    강렬한 태양 ‘수줍은 초승달’ 됐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이영준기자│ “어머 해가 초승달이 됐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사는 김다혜(22·여)씨는 22일 오전 10시50분쯤 하던 일을 멈추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검은색 필름을 눈에 대고 하늘을 올려다 봤다. 달이 태양을 가린 모습을 보고 3분간 눈을 떼지 못한 김씨는 “영화의 한 장면 같고 신비롭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22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2시간40분 동안 하늘을 무대로 진행된 해와 달의 ‘쇼’는 전 국민을 매료시켰다. 9시34분, 서울 하늘에 떠 있는 해는 위쪽 1시 방향부터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을 비추던 햇빛이 점점 꺼져갔다. 10시48분, 해는 달이 8부를 가려 완전한 초승달 모양이 됐다. 서울은 해넘이 때처럼 어둑어둑해졌다. 22일 하루 전국 각지 40여곳의 공원과 광장에서 일식 관찰행사가 펼쳐졌다. 우리나라에서 달이 해를 가장 많이 가린 모습이 관찰된 제주 별빛누리공원에는 1만 2000여명의 관광객이 운집했다. 김문형(46) 운영관리팀장은 “부분일식이었지만 92.4%나 가려 거의 개기일식과 다름없었다.”면서 “구름이 엷게 끼어 육안으로도 쉽게 일식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기의 우주쇼’에는 세계의 눈도 쏠렸다. 일식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수라트에서 오전 5시28분(현지시간)부터 처음 시작됐다. 전문가들이 최적의 관측장소로 꼽은 인도 타레그나 마을에는 수천명의 학생과 과학자들이 몰려들었으며, 바라나시에서는 7만명의 순례객들이 몰리면서 2명이 압사했다. 또 일식을 흉조로 여기는 힌두교 미신 때문에 임산부 등 일부 시민들은 커튼을 치고 실내에 머물렀다. 인도에서는 좌석당 1640달러(약 205만원)짜리 전세 비행기에서 일식을 관측하는 이색 여행상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500년 만의 최장시간 개기일식이 관찰된 중국에서는 오전 8시5분 서부 티베트를 시작으로 쓰촨(四川), 충칭(重慶), 후베이(湖北), 장쑤(江蘇), 저장(浙江)성, 상하이 등 창장(長江) 일대를 따라 잇따라 진행됐다. 일부 극성스러운 관측가들은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비행기에 탑승, 일식 진행 방향인 상하이로 이동하면서 일식을 관측하기도 했다. 이번 일식을 ‘금세기 최장시간 개기일식’으로 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공전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 해·달·지구의 거리가 변하기 때문에 일식이 진행되는 속도와 일식의 모양도 달라진다. 현재 천문관측 기술로는 일식 등 천문현상을 100여년 후 미래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다음 일식은 2010년 1월15일(부분일식), 2012년 5월21일(부분일식), 2030년 6월1일(부분일식), 2035년 9월2일(개기일식), 2041년 10월25일(금환일식)에 펼쳐진다. apple@seoul.co.kr
  • 해가 초승달로 변했어요…21세기 최장 개기일식

    22일 금세기 최장의 우주쇼가 열렸다. 오전 9시 34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번 일식은 국내에서는 달이 태양을 80%정도 가린 부분일식으로 관측됐지만 중국·인도 등지에서는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졌다. 일식은 지구 공전궤도인 황도와 달의 공전궤도인 백도가 일치할 때 생기며 지구상에서 1년에 2~5회 정도 일어난다. 또 일식 현상이 벌어지더라도 개기일식으로 나타나는 지역은 매우 좁아 개인이 평생에 개기일식을 관측할 기회는 아주 드물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일식은 아시아에서 6분 이상 진행되어 금세기 들어 최장의 개기일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에서는 1887년 8월19일에 개기일식, 1948년 5월21일 금환일식, 2005년 4월8일에는 부분일식이 관측됐으며, 앞으로는 26년 후인 2035년에나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이 태양 가리는 ‘일식’ 보러가요

    달이 태양 가리는 ‘일식’ 보러가요

    서울 노원구는 22일 오전 9시부터 중계동 서울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에서 태양의 일부분이 달에 가리는 부분일식을 무료로 관측할 수 있는 ‘환상의 우주 쇼 관측’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일식이 시작되는 오전 9시34분(서울지역 기준)부터 약 2시간30분 동안 서울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과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5층 보조관측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분일식은 오전 10시50분쯤 태양의 약 80%가 달에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 우리나라에서 관측됐던 부분 일식보다 가리는 부분이 약 8배가 많으며, 지속시간도 2시간30분 정도로 21세기 들어 가장 긴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식을 맨눈으로 장시간 관측할 경우 시력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구는 공원 중앙광장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태양 관측용 선글라스를 무료로 나눠주고, 태양관측용 망원경과 선스파터(Sunspotter)와 같은 다양한 관측장비를 이용해 흥미로운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일식 실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와 중앙광장에서 LED 대형 화면으로 실시간 생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오지 않아도 집이나 공원 근처에서도 일식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이와 함께 개인 카메라를 이용해 일식을 관측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21일 센터 5, 6층 테라스에서 관측설명회를 갖고 23일까지 천체사진 20여점과 개기일식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 천체사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산-가족과 함께 별자리 감상

    부산시가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천문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세계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별 관측, 천문강연, 천체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은하수 등 별자리를 시민에게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와 천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려고 마련됐다. 천문학자 등이 각 구·군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천체 관측을 돕고 설명하는 ‘찾아가는 시민 천체 관측’ 행사가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한 차례 열린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하는 행사가 21일까지 진행된다.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일식 관측을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는 ‘일식 관측행사’가 열린다. 선착순 2000명에게 태양관측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무료로 배부하며 부산 역광장과 금련산 천문대에서도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일식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 이 밖에 지구촌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천체사진 전시행사(22~8월22일 주요 지하철역 등)와 ‘릴레이 천문강연’ 등도 준비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업용 에탄올 국수’ 400여t 유통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공업용 에탄올을 넣어 국수를 제조해 판매한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공업용 에탄올을 넣은 칼국수·소면·우동·메밀국수 등을 제조해 전국 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로 경기 광주시 삼두식품 대표 정모(58)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같은 혐의로 J식품도 적발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 국수 제품 390t을 제조해 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J식품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국수 3개 제품 27t을 제조해 시가 54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이들 제품은 서울과 경기 지역 재래시장과 시중 칼국수 식당, 일식당, 냉면식당, 샤부샤부식당 등에 판매됐다. 이들은 공업용 에탄올이 식용 에탄올보다 값이 싼 데다 국수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업용 에탄올은 페인트, 잉크 등 화학제품 제조에 이용되며 벤젠, 아세트알데히드 등 위해물질이 들어 있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지방간, 간경화, 심부전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용 에탄올보다 1드럼(200ℓ) 당 10만원가량 저렴하다. 식약청은 공업용 에탄올이 사용된 국수에 대해 긴급회수 조치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지금 놓치면 2309년에…” 中 500년래 최장일식 홍보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500년래 최장 시간의 개기일식 현상을 앞두고 중국 관광업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태양 빛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는 북위 30도 부근의 개기일식대에 위치한 도시의 호텔과 여행사들은 일제히 판촉전에 돌입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여행예약 사이트인 셰청(携程·www.Ctrip.com.cn)은 상하이, 우한(武漢), 충칭(重慶), 청두(成都) 등 개기일식대에 위치한 도시로의 여행을 각종 특혜와 함께 제안하고 있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태양을 가리는 일식은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38분까지 나타난다. 1814년 이후 중국에서 관측된 일식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이다. 중국 천문학계는 2309년까지 이런 장시간의 일식은 관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북위 30도 부근의 폭 250㎞로 동부의 저장(浙江) 북부와 상하이부터 서부의 티베트까지 1만㎞에 이른다.개기일식대에는 중국 40여개의 도시가 포함돼 있다. 9시 티베트를 시작으로 저장성의 저우산(舟山)에서 끝을 맺는다. stinger@seoul.co.kr
  • 주방의 예술가, 한식을 평하다

    주방의 예술가, 한식을 평하다

    “음식 자체가 즐겁고 사람을 더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덜 형식적인 게 한식의 강점입니다.”(피에르 가니에르) 우리 나라 음식, 한식의 세계화가 화두로 떠오른 것은 오래된 일이다. 과연 한식은 세계를 향해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KBS 스페셜’은 프랑스와 일본의 요리를 세계화시킨 유명 요리사들을 만나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주방의 철학자, 한식을 논하다’이다. 12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미식을 평론의 대상으로 끌어올리며 세계적인 요리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프랑스. 요리하면 첫 손 꼽히는 나라다.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 잡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세개의 평점을 받은 ‘요리의 피카소’ 가니에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일주일 동안 밀착 취재하며 그의 철학과 전략을 알아본다. 프랑스를 능가하는 미식의 메카로 떠오른 일본에는 최고 요리사를 양성하는 요리학교가 있다. 미국의 CIA ,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49년 전통의 쓰지조다. 일본 오사카의 본교와 프랑스 리옹의 분교를 찾아가 요리사 12만명을 키워내며 일본 식(食)문화를 세계적인 것으로 만든 동력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방송은 가니에르 등이 직접 한국을 찾아 떡볶이와 순대, 빈대떡, 닭발 등 거리음식에서부터 사찰음식, 궁중요리, 현대적인 한식 코스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접하며 쏟아냈던 거침없는 조언들도 담았다. 가니에르는 “내 음식이 프랑스에서 서울까지 오는 데 45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있다고 해도 세계화에 대해 조바심을 내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뜻이다. 쓰지 요시키 쓰지조 원장은 “이것이 한국 요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의 스타일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누들로드’에 이어 이번 작품을 연출하며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이욱정 PD는 “세계적인 요리사들의 공통적인 평가는 한식이 유럽 음식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또 다른 아시아의 음식과 비교할 때 소재나 맛, 레서피의 변화 가능성과 깊이가 상상을 초월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한식의 세계화에 있어서 문화가 아닌 산업적인 차원으로만 접근하면 발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당신도 디저트 중독증?…디저트 맛집 best 4

    당신도 디저트 중독증?…디저트 맛집 best 4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단것을 좋아한다. 아무리 식사를 많이 했어도 디저트를 먹을 배는 따로 있게 마련이다. 가격만 따지면 먹을까 말까 고민도 하지만, 그렇다고 안 먹을 수 없는 것이 디저트다. 건강이나 호주머니 사정만 고려하는 사람들은 디저트의 세계를 맛볼 수 없다. 서양식 코스요리에서는 디저트(dessert)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디저트가 실망스러우면 그 식사를 망쳤다 할 정도다. 우리 전통음식에 비슷한 류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후식보단 간식의 개념이니 디저트를 먹는 것이 본래 우리의 관습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말 그대로 디저트가 열풍이다. 브런치 레스토랑이 인기더니 카페들은 너도나도 와플 메뉴를 추가했다. 얼마 전부턴 드립 커피 전문점이 유행하니 쵸콜렛, 푸딩, 케익, 타르트 할 것 없이 달콤한 디저트가 인기다. 아이스크림을 얹은 와플 값이 웬만한 밥 한끼 값보다 비싸지만 압구정동, 청담동, 신사동의 카페촌을 중심으로 디저트 매니아들이 모여들고 있다. 대기업과 유명 셰프들이 디저트 전문점을 오픈 하는가 하면 뉴욕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레스토랑이 들어오고 백화점의 패션관엔 마카롱바가 인기다. 오후 2시, 위장에 든 점심식사가 열심히 연동운동을 하면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겁다. 근처 카페로 가서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콜렛 브라우니 한 조각과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입해야할 때다. 오늘도 무언가 달콤한 것을 갈망하며 디저트 집으로 향하는 디저트 중독자들을 위한 디저트 맛집 best 4. ◇패션5, Passion five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디저트 갤러리’를 표방하는 패션5(Passion five)를 한남동 사옥 1층에 오픈 했다. SPC 홍보팀 정덕수 차장은 “Passion5 브랜드는 제품 하나하나에 최고의 열정을 담으려는 의지인 Passion을 기본으로 베이커리(Bakery), 파티스리(Patisserie, 프랑스풍 파이,케이크), 초콜릿(Chocolate), 카페(Cafe)의 4가지 제품 카테고리에 고객을 향한 열정을 더한 ‘5’의 구성요소를 더해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샹들리에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니 디저트 천국의 문을 연 듯 잠시 정신을 잃게 된다. 360도로 진열된 형형색색의 케익과 초콜렛, 바움쿠헨, 자그마한 유리병에 든 푸딩까지 디저트 갤러리답게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어떤 것을 먼저 맛 봐야 할지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다. Passion 5의 간판 제품은 독일식 디저트 바움쿠헨이다. 반죽을 21번이나 구워 21개의 나이테가 그려졌다. 롤케익보다 훨씬 촉촉하게 스르르 녹는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만2000원부터다. 말랑말랑한 망고 푸딩은 바닥까지 싹 다 긁어먹고도 자꾸만 먹고 싶다. 유리병에 든 모양이 너무 깜직해서 선물하기도 좋다. 100㎖ 짜리 1병에 2700원. 영수증에 써있는 문구가 재미있다. “Life is short, eat dessert first.”(인생은 짧다, 그러니 디저트를 우선 즐겨라) ☞6호선 한강진역에서 이태원 소방서방향출구, 월간미술 맞은편 검정색 건물 1층. 02-2071-9507 ◇스노브, snob 홍익대학교 근처, 극동방송국 바로 맞은편에 테라스와 앞마당이 예쁜 2층집이 있다. 수제 타르트와 케익 메뉴를 메인으로 하여 초콜렛, 쿠키, 캐러멜 등 약 50가지의 디저트와 커피, 차, 스파클링 와인까지 갖추고 있는 일본식 디저트숍 ‘스노브’(www.snobblue.com)이다. 홍대 앞의 떠들썩한 대로변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평일 오전에 들러 책 한 권 읽기에 딱 좋다. 이곳은 3 단계에 걸쳐서 주문을 해야 한다. 우선 쇼 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다. 직원에게 주문서를 받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는다.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오면 음료를 주문한다. 기성일 대표는 “고객이 진열된 디저트를 직접보고 고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인기메뉴는 ‘티라미수 타르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티라미수를 타르트로 만들었다(1조각 4800원). 부서질 듯 바삭한 타르트와 크림처럼 부드러운 티라미수의 환상적인 궁합이다. 항상 신선한 제철 과일만을 고집하는 ‘후르츠 타르트’도 꼭 맛보아야 할 메뉴다(1조각 4500원). 타르트와 궁합이 잘 맞는 스파클링 와인(6000원부터)은 매우 저렴하니 생일날 파티 기분을 내보는 것도 좋겠다. ☞홍익대 정문에서 상수역 방향, 극동방송국 맞은 편. 02-325-5770. ◇페이야드, Payard 영화로도 개봉한 미국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캐리와 친구들이 쇼핑 후 들르던 ‘페이야드’가 지난 3월 24일, 신세계 명동본점 명품관 6층에 문을 열었다. 뉴요커들이 맛있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줄을 서는 페이야드를 조선호텔에서 들여온 것. 점심시간부터 마감시간까지 거의 테이블이 꽉 차 있다. 조선호텔 홍보팀 안주연 계장은 “우리나라도 디저트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만원이다. 명동 근처의 회사원들과 쇼핑 중인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30분을 대기해야 한다기에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한다. 가장 맛있는 4가지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친절한 매니저가 진열된 디저트에 각각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금방 동나 버리는 애플 타틴(apple tartin)은 생각만큼 그리 달지 않고 상큼해서 질리지 않는다(1조각 6600원). 진한 다크 초콜릿 무스를 즐기는 사람에겐 루브르(Louvre. 1조각 6600원)를 추천한다. 피나콜라다 칵테일 매니아라면 스윗릴리프(sweet relief.1조각 5500원)를 꼭 맛보길 바란다. 얇은 패스추리를 겹겹이 쌓은 나폴레옹(napoleon. 1조각 5500원)은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명품관 6층. 02-310-1980 ◇아프레미디, Apes midi 프랑스 디저트의 대명사인 ‘마카롱’이 전문인 ‘아프레미디’는 신세계백화점의 패션관 곳곳에 마카롱 바(bar)를 두었다. 주로 여성고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이다. ‘여유로운 오후를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아프레미디는 프랑스어로 ‘오후’라는 뜻이다. 친구들과 쇼핑 중 마카롱 바에 들러 가장 예쁜 핑크색 미니 마카롱 한 개를 고른다. 얇은 계란껍질 같은 겉부분을 살짝 깨물면 안쪽에 숨은 쫄깃한 것이 씹힌다. 한 개만 먹어도 온몸에 당분이 돌아 힘이 난다. 신세계 백화점 명동본점 2층 명품 담당 강신 대리는 “처음엔 호기심을 갖는 정도였지만 마카롱이 점점 알려지면서 지금은 포장 고객도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상큼한 딸기맛과 향긋한 메론맛이 가장 인기가 좋다. 초코맛은 무난하게 맛있고 인삼맛은 쓰지 않아 먹기 편하다.(소 1500원, 대 2000원) 마카롱 종류마다 어울리는 네스프레소를 매칭해 두어서 함께 곁들이면 더욱 좋다(1잔 4000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2층의 신관 연결 통로, 명동점 본관 4층의 신관 연결 통로와 에스컬레이터 앞 디저트는 바쁜 일상 속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가끔은 영수증을 보며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달콤한 휴식을 위한 자잘한 사치일 뿐이다. 얇은 지갑과 칼로리가 걱정되면 과감히 식사를 건너뛰면 된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도움말=김은아 푸드스타일리스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치권 범위 좁아… 분권형 체제 시급”

    전국 16개 시·도 시장·도지사들은 “현재의 중앙·지방 간 수직적 권력구조를 개편해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형 국가 운영체계 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22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현행 헌법 제117조와 제118조가 보장하는 지방자치권의 내용과 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해 지방정부가 지역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할 수 없다.”면서 “지방정부가 국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독일식 지방대표형 양원제 도입을 통해 지방정부가 국가입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지방정책과 지방재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통해 현 정부가 지방분권 확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음에도 실제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실질적 지방 이관 ▲광역단위의 자치경찰제 도입 ▲수요자 중심의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감사 대상을 중앙정부 예산지원 업무로 한정 ▲주택 및 택지개발 권한의 지방 이양 ▲지방 이양 사무의 국고보조사업 환원 등 6대 지방분권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밖에 이들은 최근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헌법 개정과 관련한 공동성명서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민소환에 대한 전국시·도지사의 입장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주요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 대표인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분권형 거버넌스 문화’의 확립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 헌법개정 연구동향’이라는 발표에서 “각 지자체가 서로가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면 국가 전체로는 득보다 실이 커지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간 협력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분권의 폐해라고 할 수 있는 ‘제왕적 단체장’을 막기 위해 회계 및 인사관리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지방분권추진전략’ 주제발표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방 분권 논리를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각 지자체가 지방분권 역량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방분권의 효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발언대] 김치연구소선정, 객관화해야/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발언대] 김치연구소선정, 객관화해야/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초밥’은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세계인에게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다. 수많은 영화나 문학작품에 초밥이 등장한다. 초밥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본 정부의 초밥 세계화 및 표준화 노력이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맛있는 초밥의 표준지침서를 펴냈다. 지침서에는 회를 뜨는 두께와 길이, 쌀의 종류, 심지어 쌀을 씻는 횟수까지 초밥에 관한 표준이 수록돼 있다. 그 결과 전세계 모든 일식 식당의 초밥 맛이 한결 깔끔해지고 일식의 인기도 올라갔다. ‘한식의 세계화’가 최근 화두다. 이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 정부 들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명예와 실리를 얻는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과 폭넓은 성원을 받고 있다. 한식 세계화의 첨병 중 으뜸은 단연 ‘김치’다. 김치만큼 그 우수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우리 전통음식도 없다. 정부는 이번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김치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를 설립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7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김치의 메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수 자치단체가 김치연구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김치연구소의 입지가 우격다짐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그동안 상당수 국책사업이 경쟁력이 아닌 정치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엄정한 평가를 해야 한다. 김치연구소 입지선정이 타당성과 공정성을 결여하면, 이는 한식의 세계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다. 정부는 세계김치연구소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미 중간보고회의 절차도 거쳤다. 하지만 중간보고회에서는 김치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의 의견이 배제됐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정치적인 힘에 좌우되지 않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김치연구소의 입지가 결정됨으로써 일본 초밥처럼 세계 식품시장을 주름잡는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 [나눔 바이러스 2009] 불경기에도 이웃돕기는 아낌없이~

    [나눔 바이러스 2009] 불경기에도 이웃돕기는 아낌없이~

    “가게 문을 닫을 때까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요즘은 ‘최악의 불경기’라고 한다. 중소상인들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보다 장사가 더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나 가게 매출의 일부를 불우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사장님들이 있다. 목돈은 아니지만 불황 속에서 나온 자발적인 기부라 이들의 선행은 더욱 값지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 상장리에 위치한 성남집. 음식점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사장 추광자씨는 최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화를 걸어 매출의 일부를 매월 기부하는 ‘착한가게’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추씨는 뒤늦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게 많아 나눔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동모금회는 성남집을 찾아가 착한가게 현판식을 하고 추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씨의 참여로 충북지역에서 착한가게는 28곳이 됐다. 2007년 6월 ‘토명’이란 음식점이 착한가게 1호점으로 등록한 이래 불경기 속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하겠다는 사장님들이 끊이지 않은 것이다. 조그만 김밥집에서 고급 한정식집, 칼국수집, 일식집, 가구전시장, 할인마트, 어린이집, 꽃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통하면서 ‘착한가게’라는 한 식구가 됐다. 이들이 기부하는 돈은 그리 많지 않다. 5만원부터, 가장 많이 내는 곳이 한달에 30만원 정도다. 장사가 시원찮아 매월 기탁하지 못하는 업소도 생긴다. 하지만 공동모금회는 이들이 아주 고맙다. 공동모금회 강석균씨는 “모두다 어려움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분들”이라며 “가게도 크지 않은데 기부를 하겠다는 분들을 보면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들이 기부한 돈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로 지원한다. 착한가게 26호점인 청송꽃집 주인 조동승씨는 “남을 돕고 싶은데 시간을 낼 수 없어 착한가게 사업에 참여했다.”며 “가게 문을 닫을 때까지 열심히 돈을 벌어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34인의 대지휘자 삶과 예술을 말한다

    34인의 대지휘자 삶과 예술을 말한다

    “요즘 유명한 지휘자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거든. 예전부터 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 음악을 개성있게 연주했던 대지휘자들이 있었으니까 그만한 지휘자들이 나오는 거야. 이걸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이 알려주지 않으면 요즘 사람들은 예전 음악을 알 기회를 갖기 힘들어.” 30일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동림(77) 전 청주대 영문과 교수는 ‘안동림의 불멸의 지휘자’(웅진지식하우스 펴냄·이하 ‘불멸의 지휘자’)를 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소설가, 한학자, 출판기획자, 음악비평가 등으로 활동하며 이 시대의 르네상스형 인간으로 불리는 안 교수는 ‘이 한 장의 명반’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한 장의’는 클래식 입문의 교과서로 1988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100만부 넘게 팔렸다. 이 책이 어떤 곡을 듣고 어떤 음반을 명반으로 꼽을 것인가에 대한 답변이라면, ‘불멸의 지휘자’는 클래식 명작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창조해냈는가에 대한 안목을 제시한다. “엄격한 독일식 연주 스타일을 보여주는 푸르트뱅글러는 속도감 있게 몰아가는 연주에도 오케스트라가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제몫을 할 수 있게끔 이끌어 가는데, 그게 참 대단해. 부르노 발터는 90살 가까운 나이에 부르크너 9번 교향곡을 지휘할 때 사람들의 부축을 받고 무대에 나오더라고. 근데 이 사람이 지휘를 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렇게 힘이 넘칠 수가 없어.” 지휘자 이름만으로도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불멸의 지휘자’는 이런 것을 글로 정리한 역작이다. 2006년부터 3년간 월간지 ‘객석’에 기고한 글들을 한 데 모았다. 19세기 후반에 데뷔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부터 2001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뜬 주세페 시노폴리까지, 한 세기를 풍미한 대지휘자 34명의 삶과 예술세계를 녹였다. 그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는 푸르트뱅글러, 능력만은 높이 인정하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봤던 세르지오 첼리비다케 등과 그러지 못해 못내 아쉬운 카를로스 클라이버 등을 아우른다. 월간지 기고가 글 중심이었다면, 책에는 유니버설, EMI, 소니 등 음반사의 도움으로 지휘자들의 사진들도 수록했고, 반드시 들어야 할 역사적 명반과 DVD를 지휘자별로 꼽았다. 독특한 것은 외국어 표기법. 세라핀은 세라휜으로, 푸르트뱅글러는 후르트뱅글러, 모차르트는 모짜르트,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는 샌후란시스코 등으로 표기했다. “만약 한글이 세종대왕 창제 당시 자음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영어 발음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열정(passion)과 복식(fashion)은 똑같이 ‘패션’으로 쓰지만 엄연히 원래 발음은 다른 것처럼 가급적 책에서도 원래 발음에 가깝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에서 ‘日요리 유학’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가 오는 9월 ‘나카무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문을 연다. 서울 강남 논현동에 터를 잡는 이곳은 굳이 일본에 가지 않고도 ‘요리 유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리사 지망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지난해에는 유명 요리학원 ‘쓰지’가 한국에 최초로 지원을 내기도 했는데 일본 요리 학원들의 한국 진출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 요리의 위상을 새삼 깨닫게 한다. 일본에서는 1~2년 과정으로 일식, 중식, 양식을 모두 가르치지만 서울에서는 일식과 파티시에(제과·디저트) 과정만 있다. 모든 교육은 철저히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요리 종사자들을 위한 6개월짜리 전문코스와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일반코스(3개월), 시식·시연회가 있다.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의 전임 강사진이 기술 지도에 나서고 정기적으로 일본 특급 호텔, 레스토랑, 제과점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요리사들을 초청해 특별 강사 시연회도 열 예정이다. 일식, 파티시에 전문코스 최우수자에게는 무료 일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로의 유학도 지원한다. (02)540-1711.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반갑습니다 선배님(KBS1 오후 7시30분)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개그우먼 박지선이 교생실습을 앞두고 예행연습에 나선다. 예비 교생이 되어 모교 ‘연수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 박지선은 후배들을 위해 교과서가 아닌 성적표를 공개했다는데…. 개그계의 브레인 박지선의 고교시절 성적 공개, 좌충우돌 박지선의 학교 방문기가 시작된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하루 세 번, 인간은 밥을 먹는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하루 세 번에 족할까? 사실 우리는 하루 네 번, 다섯 번도 먹는다. 간식과 야식이 바로 그것. 특히 야식에 대한 인간의 애정은 무한한데, 야식, 야참, 밤참 등 다양한 애칭이 존재하는 것만 봐도 그러하다. 야식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 본다. ●하얀 거짓말(MBC 오전 7시50분) 정우는 아버지의 죽음에 신 여사와 장인인 홍 회장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한편 신우의 직장 동료인 연수는 신우의 집 근처에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신 여사의 집에 찾아 온다. 방을 구경하던 연수는 신우의 앨범에서 나경과 신우가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 하얗게 질리는데…. ●시티홀(SBS 오후 9시55분) 조국은 수인으로부터 내일자 조간신문에 조국과 미래와의 스캔들 기사가 실릴 거라는 보고를 받는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민생시정과 관련한 안건에 대해 승리당 의원들의 반대표가 나오고 이에 강태공 의장은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주화는 자기네 소신이라는 말만 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중세 독일식의 고딕건물, 터키풍의 정교회, 헝가리빵까지 가히 문화의 모자이크라 해도 좋을 나라, 루마니아. 그 흔적은 루마니아 어느 지역을 가나 자연스럽게 산재한다. 슬러닉 소금광산 역시 이민족 유입의 역사를 간직한 현장이다. 거대한 소금광산에서 루마니아 민족 탄생의 역사를 들어 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요즘 독일 직장인들 사이에서 김밥이나 비빔밥 등 우리 한식이 점심 식사 대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한 식당에서 선보인 비빔밥은 고추장의 매운 맛을 줄이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더해 입맛 까다로운 독일인들을 사로잡아 웰빙 메뉴로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식의 우수성을 보여 주고 있다.
  • 더위 싹~ 웰빙국수 강추!

    더위 싹~ 웰빙국수 강추!

    몸뿐만 아니라 입맛도 처지기 시작하는 여름이 찾아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떨어진 식욕을 복구시키려고 시도하지만 영양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특단의 처방을 찾기란 참으로 어렵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국이 부담스러울 때, 속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차가운 국수 요리를 강추한다. 누구는 ‘국수 먹은 배’라는 속담을 들먹이며 몇 가닥 면으로 한여름 떨어진 체력을 어떻게 보충하냐고 딴지를 걸기도 하겠다. 하지만 자연산 청정 재료에 정성스런 손맛, 여기에 독특한 경험까지 골고루 들어간 영양 가득한 면들은 까다로운 입들을 다물게 하기에 손색이 없을 듯.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에서는 주말마다 은은한 메밀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이곳의 한석원 조리장이 직접 손님 앞에서 소바를 반죽해서 내는 독특한 행사를 벌이기 때문이다. 가이세키 요리가 전문인 그가 일본의 이름 난 소바 전문점에서 틈틈이 배워온 솜씨를 발휘한다. 동그랗게 반죽해 밀대로 종잇장처럼 얇게 민 뒤 칼로 촘촘하게 잘라내는 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봉평 메밀가루와 밀가루(중력분)를 8대2 비율로 섞은 ‘니하치’ 반죽이 스시조 소바의 비결이다. ‘니하치’는 2와 8이라는 뜻으로 밀가루와 메밀의 비율이 2:8이란 뜻. 메밀의 향을 살리면서 면의 탄력을 유지하는 ‘니하치’가 소바의 황금비율로 통한다. 면의 색깔은 훨씬 연하다. 바로 반죽해 뽑은 면발은 탱글탱글하지만 뚝뚝 끊긴다. 진한 갈색을 띠고 전분을 함유해 쫄깃함이 특징인 우리나라 메밀국수에 길들여져 있어 처음엔 낯설 수 있다. 하지만 메밀 본연의 향과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메밀·밀가루 8대2로 반죽… 진한 장국 일품 장국도 색이 진하고 더 짭짤하다. 에도(지금의 도쿄)식이다. 사무라이의 도시였던 에도의 음식은 검술을 즐겨 땀을 많이 흘리는 사무라이들의 나트륨 보강을 위해 대체로 짜고 강한 맛이 특징이다. 무즙은 제공되지 않고 파만 나온다. 먹을 만큼 집어 살짝 적신 뒤 먹어야 한다. 다 먹고 난 뒤 메밀 삶은 물을 장국에 넣어 먹으란다. 여기에 메밀을 볶아 차로 끊인 메밀차가 마무리를 장식하니 속이 한결 개운하다. 직접 만든 두부 요리, 샐러드, 스시모듬, 소바가 제공되는 주말 세트 메뉴는 점심 6만·8만원, 저녁 10만·12만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 (02)317-0373. 최근 서울 조계사 앞에 문을 연 사찰음식전문점 바루에서는 대지의 기운이 가득한 백련냉면을 선보여 식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이름에서 보듯 연잎과 연근을 넣어 면을 뽑았다. 충남 당진 정토사가 제조원이다. 연근과 연잎은 항산화작용이 탁월해 피로회복, 노화 방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툼한 면발은 쫄깃하고 아삭한 맛까지 지녔다. 냉면 육수는 100% 식물성. 일체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거부하는 골수 채식주의자들이 반색할 일이다. 산나물 가운데 가죽이란 것이 있는데 연한 잎만 따먹고 뻣뻣한 줄기(대)는 보통 버리는데 바루에서는 그 줄기가 냉면 육수의 주재료가 된다. 가죽의 대와 집간장을 넣어 끓인 뒤 다시마와 표고를 우려낸 농축액, 5년간 숙성시킨 산야초 효소, 열무김치국물, 과일즙을 섞어 육수를 만든다. 식초를 넣지 않아도 새콤하니 간이 맞는다. 비빔냉면의 다대기 또한 ‘물건’이다. 마른 표고버섯을 고기 대신 다져 넣어 고춧가루, 배즙, 산야초 효소, 고추냉이 등을 넣고 살짝 볶은 뒤 3일간 숙성시킨 다대기에서는 윤기가 좔좔 흘른다. 텁텁함 없이 칼칼하고 새콤달콤한게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 잡을 만하다. 보통 냉면 그릇보다 훨씬 큰 발우에 나오는데 양도 푸짐하다. 비빔, 물냉면 모두 1만원으로 시중보다 값이 더 나가는 것은 청정 자연의 맛을 담은 네 가지 반찬들이 곁들여지기 때문이다. (02)2031-2081. 곰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나물 가운데서도 효능과 맛에서 손꼽힌다. 그냥 따서 쌈처럼 먹기도 하고 무쳐 먹기도 하는데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가래, 기침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항암작용까지 탁월하다고 한다. 태백시에서 농촌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곰취 냉면은 면발에 곰취 특유의 쌉쌀하고 독특한 향이 잘 배어 있어 이미 ‘전국구’로 올라선 칡냉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색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천연의 색과 효능을 살려 최근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곰치 특유 쌉싸름한 향 식욕 돋워 태백 지역에 가면 웬만한 식당에서는 곰취 냉면을 메뉴에 올려놓고 있는데 황지동에 있는 ‘02정 식당’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휴가 계획이라도 있다면 현지에서 맛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 여의치 않더라도 섭섭해할 필요없다.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농어촌박람회 ‘메이드 인 그린’에서도 곰취 냉면을 맛볼 수 있으며 태백시가 보증한 기업에서 만든 곰취 냉면을 구입할 수도 있다. (033) 552-6106. 글 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막걸리 리포트①] 막걸리에도 ‘떼루아’가 있다

    [막걸리 리포트①] 막걸리에도 ‘떼루아’가 있다

    막걸리 시음회 역시 와인 시음회와 기본적으로 다를 바 없다. 다양한 막걸리를 준비해두고, 잔을 바꿔가며 마시면 된다. 술에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막걸리 시음회에는 와인과 같이 정해진 격식이 없다는 점이다. 먼저 와인의 빛깔을 보고, 향을 맡으며, 입으로 음미하는 식의 룰이 있을 리 없다. 아직은 그저 제조 방법이나 생산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맛과 향의 차이만 구별하면 된다. 지난 9일 서울 서교동 홍대 앞 ‘친친’(親親)에서 열린 막걸리 시음회는, 향후 막걸리 시음회의 틀을 결정지을지 모를 모임이었다. 배혜정누룩도가의 배혜정 대표, 김계원 국순당 연구소장, 술 평론가 허시명, 요리사 박찬일, 박상빈 배다리 막걸리 대표 등 참석자 면면부터가 그랬다. 막걸리에 관해서라면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들이었다. 여기에 막걸리를 취재중인 ‘SBS스페셜’ 팀과 슬로우푸드 한국협회 관계자, 그리고 막걸리 애호가를 자처하는 전문가들 15명 가량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는 국내 막걸리 열풍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 ‘니혼사케’ 관계자 2명도 포함돼 있었다. 퓨전 일식으로 이름난 곳에서 시음회가 열리게 된 것은 친친 장기철 대표의 유별난 막걸리 사랑 때문이었다. 그는 “와인처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막걸리도 시음법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이번 시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제공된 막걸리는 전국 각지의 대표 막걸리에, 국산주 제조회사들이 출시 준비중인 막걸리와 관련주, 그리고 장 대표가 시도한 실험적인 막걸리 칵테일 등 30여종. 전통 안주 외에 퓨전 안주와의 ‘마리아주’(mariage:영어의 marriage에 해당하는 불어로, 특히 와인과의 궁합을 의미한다)도 실험했다. 이 날 막걸리 애호가와 전문가들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보통 사람들이 막걸리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항 대부분이 소재가 됐다. 이들의 설명을 Q&A 형태로 3회에 걸쳐 정리해본다. ◇도대체 막걸리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고두밥(아주 되게 지은 밥)을 말린 후 누룩과 물을 넣어 발효시킨 술이 막걸리의 원형이다. 이를 흔히 원주 혹은 합주라고 한다(사진=배혜정누룩도가 원주). 이 가운데 맑은 부분을 걸러내고, 탁한 부분이 좁은 의미의 막걸리 원료가 된다. 맑은 부분이 청주고, 걸러낸 부분이 탁주다. 이 술의 알콜 도수는 대개 15도 안팎이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막걸리는 여기에 물을 타, 알콜 성분을 5도 가량으로 낮춘 것이다. 막 걸러냈다고 해서 막걸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탁주의 쌀알을 걸러내지 않은 것이 동동주다. ◇막걸리의 맛은 왜 천차만별인가? 일반적인 제조법만 보면 막걸리의 종류는 제한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제조법은 각양각색이다. 일반적인 쌀로 밥을 지어 제조하는 경우도 있고, 쌀을 찧어 가루로 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도 재료가 쌀이나 밀, 양자 혼합 여부에 따라 종류가 갈린다. 효모를 비롯한 각종 균이 살아 발효가 계속 진행되느냐 여부에 따라 생막걸리(사진)와 살균 막걸리로 구분되기도 한다. 70℃ 정도에서 10분 정도 두면 막걸리 내의 균들은 대부분 활동을 못하게 된다. 살균 막걸리는 발효가 더 이상 진행이 안 돼, 맛이 균일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일본 등지로 수출되는 막걸리는 현지 규제 때문에 살균 막걸리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각종 약재와 과일을 첨가하면 그 맛과 제품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전국 각 지역의 물도 막걸리 맛을 좌우하는 요소다. 배다리술도가의 박상빈 대표는 “막걸리의 원료나 제조기술이 엇비슷해지면, 궁극적으로 물맛이 막걸리 맛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 유통되는 막걸리들이 질 나쁜 서울시 지하수로 만들어지는 데다가 냉장 유통이 안 돼 막걸리에 대한 인식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이들의 맛은은 전국 각지의 명품 막걸리와 확연히 구분됐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돈부리’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돈부리’

    홍대 거리를 지나다보면 때를 가리지 않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작은 일식 덮밥집을 볼 수 있다. 가게 밖에서 몇 십분 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간신히 ‘입장’이 가능한 이 곳은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돈부리’다. 작고 아담한 이 곳의 주 메뉴는 가츠라 정식과 장어 덮밥. 짭짤한 소스로 맛을 낸 돈부리 덮밥에서는 일본 요리 특유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밥과 소스는 언제든 추가할 수 있어 양이 적을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덮밥 비벼드시면 바보” 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않는 돈부리의 덮밥은 까다로운 젊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돈부리’

    홍대 거리를 지나다보면 때를 가리지 않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작은 일식 덮밥집을 볼 수 있다. 가게 밖에서 몇 십분 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간신히 ‘입장’이 가능한 이 곳은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돈부리’다. 작고 아담한 이 곳의 주 메뉴는 가츠라 정식과 장어 덮밥. 짭짤한 소스로 맛을 낸 돈부리 덮밥에서는 일본 요리 특유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밥과 소스는 언제든 추가할 수 있어 양이 적을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덮밥 비벼드시면 바보” 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않는 돈부리의 덮밥은 까다로운 젊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부고]

    ●정자봉(전 경남대 영어교육과 교수)씨 별세 황성환(EBS PD)박병일(사업)신범석(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수)씨 빙부상 16일 마산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55)249-1401 ●윤기로(진로소주 대표)협로(재능교육 관리본부장)씨 부친상 이익범(서경어패럴 대표)오인수(나고야일식)씨 빙부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27-7594 ●박경래(사업)항래(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실장)씨 부친상 이병진(사업)최선우(교사)서홍영(의사)씨 빙부상 1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62)250-4405 ●류건주(한빛프라자 대표)씨 상배 상영(삼성중공업 대리)승민(현대자동차)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37 ●윤완재(두산인프라코어 기술교육센터 원장)흥재(현대자동차)광재 중재(SC제일은행 상무)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27-7580 ●윤정섭(티브이공삼일 대표)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94 ●남용희(법무법인 신한 변호사)씨 상배 상욱(동일여고 교사)씨 모친상 김준홍(HSBC 상무)씨 빙모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58-5971 ●김형욱(MBC 디지털기술국 TV송출부 부국장)씨 부친상 16일 경기도 부천 성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2)340-7310 ●양태원(전 한국통신 과장)씨 별세 대령(회사원)준모(사업)대사(현대해상화재보험 대리)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1 ●정승용(인천계양경찰서장)씨 빙모상 16일 인천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32)462-9261 ●임동균(경주 갈릴리마을 주임복지사)혜경(독일 거주)혜련(용인 손곡초 교사)혜순(경주 금장초 병설유치원 교사)미향(미국 거주)씨 부친상 황해창(해럴드미디어 서울영어마을캠프장)정한규(독일 빌레펠트 한인회장)손방균(항공단 기무단장)김오택(국악협회 포항지부장)정연규(포항 남부경찰서 경위)조기훈(미국 실리콘밸리 기술사)씨 빙부상 17일 경주전문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54)777-4071 ●김우철(연세대 기계공학과 조교수)효진(지구촌유학원 원장)씨 모친상 문현호(지구촌유학원 원장)씨 빙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66 ●김미경(사업)선경(경기여고 교사)씨 부친상 손종하(다리텍 대표)정상범(서울경제신문 성장기업부장)씨 빙부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30분 (02)2650-2751 ●박현준(경주대 경찰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17일 경북 울진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54)785-7800 ●김문현(예비역 육군 소령)씨 상배 명주(사업)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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