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일수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의성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커제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영식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노조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98
  •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비와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수산물 고수온 피해, 공급망 혼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여름철 생계비 부담은 전방위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수박 한 통의 소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5%나 급등했다. 오이는 25.6%, 애호박 25.1%, 멜론 21.7%, 깻잎 14.4% 등 여름철 주요 농산물 대부분이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물가 지표보다 빠르게 오르는 체감 물가는 소득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일수록 타격을 더 크게 받는다. ‘기후발 물가 충격’이 반복되면서 폭염과 물가 연동 대책은 국제사회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떠올랐다. 프랑스는 폭염 기간 농산물 유통업체에 ‘가격 안정화 의무’를 부과해 생필품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농가 손실 보전과 지역 유통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공급 안정, 취약층 보호, 기후재난 대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일시적인 계절 현상’이란 안이한 시각에 머물러 있다. 물가 상승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체감온도와는 차이가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공급 불안을 줄이는 구조적 대책이다. 비축물량 조기 방출, 수입선 다변화, 직거래 장터 확대, 농가 지원금 보전, 재난기금 활용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기후변화의 파고에 대응하려면 실효성 있는 민생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물가정책이 가격표만 살피는 차원이 아니라 생존권 보호의 관점으로 확장돼야 한다. 생산지 수급 관리, 임시시장 개설, 수입조정 같은 단기 수급안정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 [공직자의 창] 판이 흔들릴 때 기회가 생긴다

    [공직자의 창] 판이 흔들릴 때 기회가 생긴다

    지난 4월부터 예고와 유예를 거듭해 왔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초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에 국내외 비즈니스 현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업종별 영향과 수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상호호혜적인 협상 결과를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세 조치 변화가 너무 많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관세 때문에 납품가격을 낮춰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오래 거래한 미국 바이어가 생산기지 이전을 요구해 와 대응 방안에 고심입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수출 현장에서 들려왔던 소리는 우리 기업들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수시로 바뀌는 관세 조치로 인한 가격 인하 압박, 생산기지 이전과 철수에 대한 고민 등으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먹구름 속에 갇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지난 6월 수출은 598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둔화에도 유럽·중동·인도 수출이 늘면서 감소분을 상쇄한 것이 반등 요인으로 꼽혔다. 자동차는 전기차·중고차 등이 호실적을 내면서 품목 다변화 효과도 거뒀다. 상반기 전체 수출 또한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치열하게 버텨 내고 있는 저력을 입증했다. 어려움 속에 이뤄 낸 이러한 실적은 판이 흔들리는 시기일수록 수출 시장과 품목의 다변화가 절실함을 보여 준다. 우리 기업들은 치밀하게 흐름을 포착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코트라가 가동 중인 ‘관세대응 119’와 해외 20개 헬프데스크가 진행한 약 5000건의 상담 내역을 살펴보면 기업 수요가 이제 ‘관세 정보’에서 ‘대체시장 개척’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관세 바우처를 활용해 기존 중국에 있던 생산거점을 서남아나 중남미로 이전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는 기업도 있고, 해외 무역관에 의뢰해 신규 공장부지를 찾거나 시장 조사를 요청하는 경우도 느는 추세다. 코트라는 6~7월 두 달간 약 1400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시장 화상상담회를 집중 운영하면서 인도, 베트남,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 중이다. 또 해외 131개 무역관을 통해 생산기지 이전, 통관, 현지 법률 및 규제 리스크 대응, 인력 채용 지원 등 현지 경영애로 해소와 함께 올해 5월에 신설한 물류지원실을 중심으로 물류난, 운송지연 등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 사항 중 하나인 물류 부문도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 매주 지역·업종별로 ‘대체시장 릴레이 설명회’를 운영해 약 6000명의 기업인이 신흥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도왔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란 말처럼 이제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과 방어를 넘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다. 새 정부가 제시한 ‘수출 1조 달러’ 목표는 이를 위한 출발점이다. 코트라는 수출 1조 달러 기반 마련을 위한 ‘무역구조 혁신TF’를 설치해 수출 저변 확대, 수출 시장과 품목 다변화, 새로운 수출 먹거리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의 고도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출지원 체계 개선 등을 통해 경제안보 기관의 역할도 해 나갈 계획이다. 판이 흔들릴수록 기회는 생기고 도전하는 이에게 문은 열린다. 한국 경제는 언제나 무에서 유를 창출했고 위기가 있을 때마다 기회를 잡아 성장했다. 코트라는 거센 통상 파고를 넘는 든든한 나침반이 돼 우리 기업의 글로벌 항해와 도전에 항상 함께할 것이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 외래 年365회 넘으면 본인부담금 90%… 의료수급·산정특례자는 예외[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외래 진료 본인 부담 차등화 제도란. A. 연간 외래 진료 횟수가 365회를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진료비의 90%를 환자가 직접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의료 과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진료만 받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Q. 차등화 적용 대상은. A. 1년에 외래 진료를 365회 넘게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다만 예외도 있다. 만 18세 미만, 임산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은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질환으로 산정특례에 등록된 사람이 해당 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건수는 연 365회 집계에서 뺀다.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중증장애인도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경증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365회 넘게 받으면 차등화가 적용된다. Q. 외래 진료 횟수 산정은 어떻게 하나. A.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하루에 여러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병원마다 횟수가 산정된다. 하루에 같은 병원에서 2개 과의 진료를 받으면 두 번으로 산정된다. 다만 입원 일수, 약 처방 일수, 건강검진 등은 외래 진료 횟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 요즘 해외 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짧게’…지난해 만족도 1위 여행지는?

    요즘 해외 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짧게’…지난해 만족도 1위 여행지는?

    가까운 곳으로 짧게 다녀오는 해외 여행이 유행하는 가운데, 일본 시코쿠를 4일간 다녀왔던 여행객들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여행사 하나투어가 지난해 자사 고객 만족도(HCSI)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행객들은 7일 이상의 장기 여행보다 7일 미만의 단기 여행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단기 여행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일본 시코쿠(4일)’, ‘태국 치앙마이(5일)’, ‘일본 오키나와(4일)’ 순이었다. 또 여행 테마는 ▲지속가능한 여행 ▲힐링휴양 ▲다이닝/미식 ▲관광+자유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여행객들은 짧은 비행시간과 단기 여행을 선호했다. 비행시간은 ‘4시간~8시간’, 여행 일수는 4일, 5일, 6일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4시간~8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여행지 중에선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다낭, 라오스 등 주로 동남아 국가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모든 비행시간대에선 ‘힐링휴양’ 테마 상품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휴가), 온천호텔, 자유시간 등의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근거리·단기간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퀵턴 여행의 인기와 함께 주 4일제 시행 가능성도 더해지면서 단거리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수박 한 통 3만원 육박… ‘히트플레이션’ 덮친다

    수박 한 통 3만원 육박… ‘히트플레이션’ 덮친다

    역대급 무더위와 이상고온이 작황과 어획량에 영향을 미쳐 먹거리 물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히트플레이션’(폭염+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상품(上品)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한 통에 2만 9115원이었다. 1년 전보다 36.5% 비쌌고, 일주일 전보다 22.5% 올랐다. 지난 4일만 해도 2만 3000원대였지만 일주일 만에 3만원에 육박했다. 6월 일조량이 줄어 생육이 늦어지고 무더위로 수요가 늘면서다. 멜론은 1만원을 넘어섰다. 상품 기준 평균 소매가격은 1만 76원으로, 1년 전보다 21.7% 뛰었다. 복숭아(백도)는 10개에 2만 3097원으로 10.3% 올랐다. 가격 변동 폭이 큰 배추와 무 한 개의 소매 가격은 각각 4309원, 2313원으로 전년 대비 10% 정도 낮다. 하지만 일주일 새 각각 27.4%, 15.9% 올랐다. 달걀 값도 고공 행진이다. 계란(특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7162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닭고기 소매 가격은 ㎏당 6070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여름철 수요가 늘고 육계가 폐사하면서 가격이 뛸 가능성이 크다. 수산물도 비상이다. 지난달 광어 도매 가격은 1년 전보다 14.0% 올랐다. 우럭은 41.8% 뛰었다. 과거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물가 불안이 되풀이됐다. 2018년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 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다. 당시 채소 물가상승률은 9월 12.3%, 10월 13.5%, 11월 13.7% 등 두 자릿수를 찍었다. 지난해엔 평균 최고기온이 30.4도로 사상 두 번째로 높았다. 당시에도 채소 물가는 9월부터 4개월 내내 두 자릿수 상승률이 이어졌다. 올 들어 물가는 2%대로 안정적이지만 체감도가 높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상승률은 물가 안정 목표치인 2% 안팎이지만 앞선 3년 동안 물가가 상당히 올라 체감물가 수준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소비 빈도가 높은 생활물가 상승폭이 큰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4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충남 홍성 양돈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대응 상황을 살폈고,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 상반기 ‘26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 133% 급증

    상반기 ‘26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 133% 급증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가격대는 2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7건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체결된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는 26억원 이상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6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은 총 3424건으로 전년 동기(1467건)보다 133.4% 급증했다. 고가일수록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16억원 이상~26억원 미만이 83.6%, 12억원 이상~16억원 미만 74.6%, 6억원 이상~12억원 미만 38.3% 순으로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늘었다. 26억원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 증가는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수요가 견인했다. 강남 3구 거래량은 서울 전체의 73.8%를 차지했고, 마용성을 포함한 6개 구 합산 비중은 83.2%에 달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틀어막은 ‘6·27 대책’으로 올해 하반기 서울의 고가 아파트 거래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 고가 주택 매입 때 대출이 불가능한 구조가 됐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고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출 규제 효과는 길어야 6개월이기 때문에 추가 수요 억제책이나 공급책 없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거래량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가계대출 규제의 규제 영향 분석에 관한 연구’에서 주담대 규제의 직접 효과는 6개월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를 금지한 ‘12·16 대책’으로 가계대출이 잠시 줄었지만 2020년 3분기부터 급증한 바 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급 대책을 빠르게 내놓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는 규제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 “기업 여름휴가 평균 3.7일…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대세”

    “기업 여름휴가 평균 3.7일…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대세”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5일 이상 휴가’가 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2.5%는 휴가 일수가 ‘3일’이라고 답했다. ‘5일 이상’은 32.6%였고 ‘2일 이하’(12.8%), ‘4일’(12.0%)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7%로 가장 많았고 ‘4일’(19.6%), 3일(15.7%) 순이었다. 300인 미만 기업은 ‘3일’(45.8%)이 가장 많았고 ‘5일 이상’(28.8%), ‘2일 이하’(14.4%), ‘4일’(11.1%) 순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방식이 77.3%를 차지했다. ‘장기간(1∼2개월) 실시’는 16.1%,‘2주간 교대’ 방식은 6.6%였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에선 ‘장기간 실시’가 73.6%로 가장 많았고 ‘단기간 실시’(17.2%), ‘2주간 교대’(9.2%) 순이었다. ‘단기간 실시’와 ‘2주간 교대’ 방식을 택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휴가 기간은 ‘7월 하순’(49.4%), ‘8월 초순’(42.2%), ‘8월 중순’(4.0%) 순으로 많았다. 하계휴가 실시 기업의 53.9%는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300인 미만 기업(52.7%)보다 300인 이상 기업(63.3%)에서 휴가비 지급 비중이 높았다.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제도를 시행할 계획인 기업은 63.3%로 지난해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이 46.8%, ‘비슷할 것’은 37.5%, ‘개선될 것’은 15.6%였다. 지난해 조사보다 ‘악화할 것’은 1.8%포인트, ‘개선될 것’ 응답은 3.9%포인트 상승했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비슷할 것’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고 300인 미만 기업은 ‘악화할 것’(48.0%)이 가장 많았다.
  • “대기업 수준?”…‘월급 653만원’ 찍힌 환경미화원 급여명세서, 자세히 보니 ‘충격’

    “대기업 수준?”…‘월급 653만원’ 찍힌 환경미화원 급여명세서, 자세히 보니 ‘충격’

    11년차 환경미화원의 실제 급여명세서가 온라인에 공개된 가운데 실수령액이 무려 540만원에 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야근이 92시간으로 기록됐으며, 6월 근로일수가 30일로 휴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년차 환경미화원 급여명세서’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한 환경미화원의 2025년 6월 급여명세서를 촬영한 것으로 한 달 급여가 652만 9930원에 달했으며 세금과 4대 보험 등을 공제한 실수령액이 542만 7290원이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기본급 250만 7970원에 가족수당 16만원, 기말수당 130만 3980원, 운전수당 30만원, 공해수당 1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야근과 휴일 근무 등으로 발생한 수당이 더해졌다. A씨는 휴일 근무 2일, 야근 92시간, 시간 외 근무 19시간을 수행해 총 212만 5980원의 추가 수당을 받았다. 이는 대한민국 근로자의 평균 월급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대기업 수준의 임금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5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397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 및 보험업이 평균 744만 2000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기록했다. 이어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89만 100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평균 218만 3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사업체 규모별 임금 차이도 뚜렷했다. 올해 4월 기준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60만 1000원이었고,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는 평균 575만 6000원을 받았다. 한편 2022년 기준 환경미화원 초임 연봉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서울특별시는 5000만~5500만원, 6대 광역시는 4000만~4500만원, 중소도시는 3200만~35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본격 추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공약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북극항로 거점 구축 국정 과제 반영 피력과 광양항의 전면 항로 증심 준설 등 북극항로 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11일 도청에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여수·광양항은 원유와 벌크화물에 특화된 항만으로 북극항로와 산업 구조적 연계성이 높아 다른 항만과 차별화된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제시했다. 특히 2023년 기준 북극항로 운항 선박 99%가 원유, LNG,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선으로 운항한 점을 들어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와의 산업적 연계성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또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으로 ▲원유·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개척 항만 육성 ▲LNG 해상 벙커링 특화 항만 조성 ▲에너지 자원을 비축·유통하는 수출입 중계 기지화 구축 방안 등을 제시했다. 오는 31일에는 국회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거점 항만 구축 및 항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 당위성과 국정과제 반영을 피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여수광양국가산단 원유나 철광석 등은 북극항로를 이용한 직항로 운송이 유리하고 운송 일수도 10일 정도 단축되고 운송 비용도 크게 절감되는 등 실효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나선다. 먼저 북극항로 진출 등에 따른 대형 선박에 대비해 2026년부터 광양항 전면 항로 증심 준설 사업을 통해 적정 수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진출 및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6년부터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과 여수광양항과 부산항 간 연안 운송 구축 추진 등 다양한 북극항로 진출 거점 인프라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2013년 우리나라 국적선사가 최초로 러시아 우스트라가항에서 나프타 4만3천여톤을 싣고 입항한 항만으로 북극항로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 ‘역대급 폭염’에 강남구 ‘역대급 무더위 쉼터’

    ‘역대급 폭염’에 강남구 ‘역대급 무더위 쉼터’

    “역대급 폭염에 맞서 강남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고, 폭염일수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 22곳, 구립도서관 4곳, 구청·보건소 청사 4곳,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곳, 어르신 복지관 15곳, 경로당 23곳, 이동노동자쉼터 5곳,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곳 등 총 108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모든 쉼터는 26∼28℃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쉼터 표시 간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는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고위험 계층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 3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 어르신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호텔과 협약해 안전 숙소를 마련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일까지 머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12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한다. 구는 모든 무더위 쉼터 정보를 강남구청 누리집에 안내해 주민 누구나 위치와 운영시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 구청장은 “무더위 쉼터뿐만 아니라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상시 가동해 구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며 “아울러 야외 및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작업 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전남 보성군이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기록적 폭염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는 당부에 신속히 호응했다. 군은 대통령 당부에 앞서 이미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34명)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등 분야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상태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지난 10일 조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가기 위한 행보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강화 ▲무더위쉼터 410개소 점검 및 냉방기 보강 ▲살수차 확대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치를 전 부서가 신속히 실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 고령자, 장애인,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 추진중이다. 마을별 안부 확인 강화, 냉방 용품 긴급 지원, 읍면 마을 방송 1일 3회 운영, 재난안전문자 및 부서별 맞춤형 군정 알림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군은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주요 도로 등 거점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 교육 프로그램(냄비 받침·수제 비누·편백 목베개 만들기, 위급상황 대처 교육)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비·냉방비도 추가 지원 하는 등 예산 확보와 인력 재조정 등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단체, 최저임금 합의 결정에 “통합과 화합의 출발점”

    경제단체, 최저임금 합의 결정에 “통합과 화합의 출발점”

    국내 주요 경제단체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17년 만에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낸 성과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사용자 측으로 참가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위원 입장’을 통해 “경영계는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정은 당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기존의 갈등을 반복하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을 일부 양보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이뤄진 합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작금의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17년 만에 노사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이 이뤄진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경제계도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수침체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할 때 정부는 이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추가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의 논평에서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부진 심화로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이 2.9% 인상 결정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과거와 달리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노사 간 갈등보다 노사정이 상호 입장을 존중한 합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의 합의를 발판 삼아 향후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노동 현안들도 노사정의 심도 깊은 논의와 합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진흥본부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17년 만에 합의로 도출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며 “모든 경제 주체가 한 걸음씩 양보해 이루어진 이번 합의가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다만, 무역업계를 비롯한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미국발 관세 조치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고,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산업일수록 최저임금 인상이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이 잘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최저임금 인상은 부담스럽지만, 노사 합의에 의해 결정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 부담 때문에 허리가 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안정자금 부활,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실효성 있게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저임금위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9% 오른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했다.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김대중 정부 2.7%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 한국산 전기차 EU 수출 증가… ‘캐즘’ 해법 美 아닌 EU에 있다

    한국산 전기차 EU 수출 증가… ‘캐즘’ 해법 美 아닌 EU에 있다

    자동차 최대 수출국 미국이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는데도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대(對) 유럽연합(EU) 전기차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관세 협박’에도 수출 상황이 아직까진 나쁘지 않은 분위기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9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2억 8000만달러로 집계됐고,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12.8%, 자동차 13.3%, 선박 134.9%씩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지난해보다 0.6% 포인트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6.2%, 미국 6.1%, EU 3.6%, 베트남 2.3%씩 증가했다. 미국의 품목별 관세 부과와 상호관세 부과 협박에도 수출 실적은 호조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대미 자동차 수출은 품목별 관세 25%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대EU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면서 자동차 전체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1.9%)과 무선통신기기(-13.7%)는 수출이 줄었다. 7월 1~10일 수입은 20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원유(4.9%), 기계류(17.2%), 가스(21.9%)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4.5%), 석유제품(-27.4%)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2%), EU(18.3%), 일본(6.8%) 등에서 늘었고 미국(-13.1%), 대만(-9.1%) 등은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29도 넘으면 범죄 확률 9%↑… 기후 재앙의 비용을 묻다

    29도 넘으면 범죄 확률 9%↑… 기후 재앙의 비용을 묻다

    118년 만에 최악인 초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남은 인생에서 올해가 가장 시원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제사회가 파리 기후협정에서 설정한 ‘기후 재앙을 막는 마지노선’인 ‘1.5도 선’이 지난해 붕괴됐다. 홍수·지진·산불 등의 자연재해는 더욱 잦아졌으며 폭염은 일상이 돼 가고 있다. 이제는 기후변화의 실재 여부가 아니라 ‘이미 닥친 기후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가 화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자문을 구한 와튼스쿨 환경경제학자이자 주목받는 한국계 소장 학자인 저자는 통계와 최신 연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기후변화의 비용에 주목한다.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40년 만의 최대 규모 산불이 부른 경제적 손실은 400조원으로 추산된다. 저자는 “자연재해로 인해 파생된 미묘한 피해가 일상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난히 더운 날에는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데 32.2도 이상의 폭염을 하루 더 겪을수록 미국 내 사망자가 3000명 늘어나며, 저소득층일수록 이러한 더위에 더 많이 노출된다. 또한 29도가 넘는 날에는 선선한 날에 비해 강력범죄 발생 확률이 9%나 높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책에서는 에어컨을 살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국가)과 그렇지 못한 사람(국가) 사이의 건강 및 국력의 격차, 폭염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기후 이주 문제 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책은 데이터에 기반해 경제학적인 시각으로 기후변화의 복잡미묘한 피해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모색한다. 저자는 “현실은 비관적이지 않으며 개인과 정부가 작은 선택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허원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서 이천 지역현안에 도 차원의 정책·예산 지원 제안

    허원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서 이천 지역현안에 도 차원의 정책·예산 지원 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9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이천시의 교육·도시·농정·체육 등 핵심 과제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도-시군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단장 김시용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 이천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허원 위원장은 “그간 도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교 안전, 지역 상권 회복, 반려문화 정착,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이천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학교 진입 경사로 겨울철 안전개선, 장호원 카페거리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 허원 위원장과 김일중 의원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정담회에서는 겨울철 학생 통학 안전 문제와 관련해, 이천 지역 내 경사도가 높은 학교 진입로가 도로 결빙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며, 열선 설치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허원 위원장은 “한파 일수가 늘어나면서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열선 설치, 미끄럼 방지 코팅, 고무 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산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호원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카페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주민참여형 문화행사가 연계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상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허원 위원장은 “장호원 카페거리는 단순한 먹거리 공간이 아닌, 지역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담은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도시재생사업, 청년창업,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회에서는 율면 월포리 일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놀이터, 캠핑장, 산책로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허원 위원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반려문화 확산에 따라 테마파크 조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천시가 남부권 반려동물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캠핑장 등 추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총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향후 도비 확보를 통한 원활한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두고 허원 위원장은 “이천시는 인구 15만 명이 넘는 중견도시임에도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허원 위원장은 “오늘 다룬 사안들은 이천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인 만큼, 도의회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이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보도그후]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 개최’

    [보도그후]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 개최’

    서울시가 ‘오존 저감을 위한 서울의 실천’을 주제로 ‘2025 서울 오존 포럼’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서울시에 발령된 오존 주의보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시가 본격적인 오존 관리에 나선 것이다. 앞서 서울신문이 서울시 오존 주의보 발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존 주의보는 2020년 30회에서 지난해 115회로 약 3.8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발령 일수도 12일에서 35일로 늘었다. 이처럼 매년 반복되는 오존 고농도 현상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시는 ‘오존 상세 모니터링 및 농도 개선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 7월 7일 자 1·2면> 이번 포럼은 고농도 오존의 위험과 사회적 대응 필요성 널리 알리고, 관리 정책 실행 방안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먼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 오존 발생 원인과 저감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세션 2에서는 생활소비재와 소규모 사업장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원별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여기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오존 발생의 원인으로 꼽힌다. 2차 오염물질인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오염물질 등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대기 중에 있는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의 자외선과 반응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햇빛이 강하고 더운 여름날 대기가 정체된 환경일수록 농도가 높아진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오존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자 실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오존 대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전남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공약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북극항로 거점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과 광양항의 전면 항로 증심 준설 등 북극항로 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11일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거점 항만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에 대한 입지적 강점을 분석하고 북극항로 진출 당위성을 도출, 정부 정책과 방향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국회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거점 항만 구축 및 항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 당위성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피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히 여수와 광양국가산단 원유나 철광석 등은 북극항로를 이용한 직항로 운송이 유리하고 운송 일수도 10일 정도 단축돼 운송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등 실효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나선다. 먼저 북극항로 진출 등에 따른 대형 선박에 대비해 2026년부터 광양항 전면 항로 증심 준설 사업을 통해 적정 수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진출 및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에 따른 인력 수요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6년부터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과 여수광양항과 부산항 간 연안 운송 구축 추진 등 다양한 북극항로 진출거점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2013년 우리나라 국적선사가 최초로 러시아 우스트라가항에서 나프타 4만3천여톤을 싣고 입항한 항만으로 북극항로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 “도민은 건강, 의사는 만족”… 제주 건강주치의제 도입 가속도

    “도민은 건강, 의사는 만족”… 제주 건강주치의제 도입 가속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12세 이하 아동 65세 이상 노인 대상주치의, 등록 환자에 원스톱 서비스시범운영 어떻게 하나애월·성산읍 등 7개 지역 2년간 진행진료비 등 성과 따져 지속할지 협의기대되는 새 의료 모델감염병·의료대란에 효과적인 대응‘병원 쇼핑’ 줄고 고품질 의료서비스 이재명 대통령이 의료대란 해결 및 의료개혁을 위해 맞춤형 주치의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제주도가 시범운영을 준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혁신 정책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원하는 의사에게 등록해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시도이며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12세 이하 아동이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15분도시 제주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도 떠오른다. 건강주치의는 환자·의사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포함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환자와 논의해 전문의 또는 대형병원 진료 등을 조율·의뢰한 뒤 회송받아 관리하는 등 환자 중심의 통합적 치료·관리를 책임지는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고령화·복합만성질환 시대에 효과적 오영훈 제주지사는 9일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예방의학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태어나면서부터 담당 주치의가 병력과 건강을 관리해 주고, 65세 이상이 됐을 때 주치의를 정해 일관되게 관리하는 게 건강에 대한 최대한의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서비스 제공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6차례 협의한 끝에 지난달 16일 사회보장제도 신설 조건부 협의가 완료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조건부 협의는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종료 후 등록 환자의 진료비 증감 및 입·내원 일수, 서비스 질 등의 제도 성과를 평가한 뒤 사업 수정·보완 등을 포함해 사업 지속 여부를 협의하게 된다는 의미다. 도는 제주시 삼도1·2동, 애월읍,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대정읍, 안덕면, 표선면 등 7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제주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대한 입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아니면 다음달 조례가 제정되고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되면 늦어도 연내 시범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만성질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의료기관 중심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위기 및 지역 계층 간 건강 형평성 악화, 지역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감염병 위기와 의료대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치의 제도가 있었다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증상이 있는 사람이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도가 지난해 11~12월 도민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업 필요성에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지난해 18.94%에서 내년에는 20.0%, 2042년에는 34.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 일수는 2012년 1.81일에서 2023년 1.96일로 늘었다. 또한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12년 9만 3827원이었으나 2023년엔 20만 1853원에 이르렀다. 이에 도는 지난해 9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0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추진위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의료계, 학계, 도의회, 보건의료·복지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주치의는 등록 환자에게 ▲건강 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건강·질병 관리 ▲방문 진료 ▲진료 의뢰 ▲회송 관리 ▲요양·돌봄·복지 연계 등 10대 항목을 원스톱 서비스한다. ●주치의 경로 지키면 연 2만~5만원 지급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에게는 비참여 의사 대비 최대 30% 추가 금액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 등록 주민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주치의 의료 경로(1차병원→2차병원)를 준수하면 1인당 연간 2만~5만원이 지원된다. 무분별하게 병원 쇼핑을 하는 대신 담당 주치의에게 진료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얘기다. ●주치의 1인에 주민·환자 1000명 적절 고 위원장은 “주치의 자격은 전문과목 상관없이 의사면허를 가진 누구에게나 개방되나 일정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활동할 수 있다”며 “미국의 한 의과대학이 운영하는 의사 재훈련·재진입 프로그램처럼 전문의 과정을 밟지 않은 일반의나 다른 분야 전문의는 필수적으로 소정의 재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건강주치의 1인의 등록 주민·환자 수는 유럽의 사례에 비춰 1000명을 적정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영국의 경우 주치의가 2000~3000명의 환자를 돌볼 정도”라고 덧붙였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치의 기능을 통해 질병 예방, 건강관리, 치료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제도가 향후 한국의 일차의료체계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조례 정비, 예산 확보, 지원체계 구축 등 후속 절차를 꼼꼼히 진행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도민 건강을 지키고 의사는 만족하는 새로운 의료체계 혁신모델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현대百 “입던 옷 가져오면 포인트 적립” 중고 보상 도입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나란히 중고 패션 제품을 받고 포인트를 주는 사업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으로 이름 붙인 서비스는 모두 소비자가 입던 옷을 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되팔면 중고 시세만큼 백화점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수거한 제품의 제조일이나 오염, 손상 여부 등을 따져 보상 금액을 매기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겉옷처럼 고가 품목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면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8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보상 대상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130여개, 롯데백화점의 경우 2019년 이후 제조된 준지, 띠어리,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 151개 패션 브랜드다. 이렇게 사들인 옷은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 전문 플랫폼에서 주로 이뤄졌던 중고 패션 사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추세가 확산하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도 중고 패션 사업을 통한 자원 순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바이백 서비스를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현대百 “입던 옷 가져오면 포인트 적립” 중고 보상 도입

    롯데·현대百 “입던 옷 가져오면 포인트 적립” 중고 보상 도입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나란히 중고 패션 제품을 받고 포인트를 주는 사업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으로 이름 붙인 서비스는 모두 소비자가 입던 옷을 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되팔면 중고 시세만큼 백화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수거한 제품의 제조일이나 오염, 손상 여부 등을 따져 보상 금액을 매기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겉옷처럼 고가 품목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면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8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보상 대상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130여개, 롯데백화점의 경우 2019년 이후 제조된 준지, 띠어리,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 151개 패션 브랜드다. 이렇게 사들인 옷은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 전문 플랫폼에서 주로 이뤄졌던 중고 패션 사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추세가 확산하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도 중고 패션 사업을 통한 자원 순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가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바이백 서비스를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