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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공항에서 노숙하십니까… 폭설·태풍때마다 반복되는 귀경전쟁

    아직도 공항에서 노숙하십니까… 폭설·태풍때마다 반복되는 귀경전쟁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425편이 결항한 지난 23일. 2만여명의 발이 제주에 묶였다. 그중에서도 저비용항공사(LCC) 고객들은 제주공항에 모두 몰려와 발권데스크 앞에서 길게 줄을 서야 했다. 다음날 대체 항공편 티켓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바람에 1000여명이 밤 늦게까지 대기해야 했고 38명은 노숙했다. 아무리 제주가 기상악화에 따른 결항이 잦다고 해도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한 2024년 1월에도 공항 노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원인은 저비용항공사들이 대체 항공편 자동 배정 시스템(DT) 도입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2016년 1월 기록적인 폭설로 3일 동안 8만여명이 제주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결항된 항공편의 승객에게 대체 항공기의 좌석을 순서대로 자동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항공사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대한항공이 자체적으로 DT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 8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시기에 도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5일 “지난 23일 아침 일찍 문자발송을 통해 대체항공편을 안내했다”면서 “고객들은 숙소에서 대기하다가 대체 항공편 시간에 맞춰 나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들은 시스템 도입을 미루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제선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를 급히 대체항공편으로 증편할 여유가 있지만 저비용항공사들은 대체항공편 마련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보유 비행기가 적어 어쩔 수 없다는 해명이지만, 자동 배정 시스템 도입과 비행기 보유대수는 별개의 문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결국 수억원 정도 들어가는 시스템 마련 비용이 아까운 것”이라고 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연 매출이 대부분 1조원에 육박하는데, 수억원을 아끼기 위해 고객 불편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가족과 함께 여행왔던 이모(48·서울)씨는 “AI 시대라는데, 아침부터 나와 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하염 없이 기다리자니 부아가 치민다”고 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결항 일수는 18일에 달했다. 이 중 200여편 이상 결항된 날은 6일로, 하루 평균 약 2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지난해 제주공항 노숙객은 1월 24~27일 231명, 6월 10~11일 235명, 9월 20일 11명, 11월 17일 3명, 12월 21~23일 301명 등 모두 781명이었다.
  • 수익률 4배 넘는데…국민연금 가입자 5명 중 1명 ‘사각지대’ 왜?

    수익률 4배 넘는데…국민연금 가입자 5명 중 1명 ‘사각지대’ 왜?

    국민연금 가입자 5명 중 1명은 장기 연체나 매달 연금을 낼 능력이 안 돼 스스로 ‘납부 예외자’가 되는 등 실제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일수록 납부한 연금액 대비 미래 수익률이 4배 가까이 높은데도 경제적인 이유로 연금 ‘사각지대’에 빠진 자영업자들이 많아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영업자의 국민연금 장기가입 유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자는 2199만 7000명으로 이 가운데 납부예외자가 306만 4000명이, 장기체납자는 88만 2000명 이었다. 두 경우를 합하면 전체 가입자의 17.9%에 달했다. 5명 중 1명은 연금을 못 내고 있는 셈이다. 소득 신고자 중 13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못하면 장기체납으로 분류된다. 반면 납부예외자는 사업 실패나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못 내는 경우로 연금공단에 따로 신청해야 한다. 국민연금의 노령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가입 기간인 10년을 채워야 하는데 보험료를 내지 않은 기간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직장가입자는 연금보험료가 월급에서 원천 공제되기 때문에 이들 대부분은 영세 자영업자인 지역가입자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보험료를 사용자와 나눠 부담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전액을 전부 본인이 부담하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소규모기업 저소득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가입자는 대상이 아니다. 납부예외자가 납부 재개하면 최대 12개월 동안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실제 수혜자는 5% 수준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두루누리 지원사업을 신규 자영업자로 확대하거나 농어업인처럼 국가가 보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제도는 특히 저소득층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연금보험료를 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도 있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신규가입자를 기준으로 기준소득월액(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소득)이 100만원인 경우 25년 수급을 가정한 수익비(낸 보험료 대비 수급액)는 4.3배에 이른다. 수익비는 가입자 평균(286만원)은 2.2배, 400만원인 경우 1.9배, 최고액인 590만원일 때 1.6배로 소득이 낮을수록 높았다.
  • 기후동행카드·친환경 공사장…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진화

    기후동행카드·친환경 공사장…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진화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5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의 자동차 운행 제한 단속 상황실. 대형 스크린 속 서울 지도엔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고 운행 중인 5등급 차량의 번호판 사진이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에 따라 폐쇄회로(CC)TV에 적발된 하루 1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 차량들이다. 배기가스 배출량이 많은 노후 차량을 줄이기 위한 5등급 차량 규제는 5년 차를 맞은 계절관리제의 우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김영돈 서울시 대기정책과 운행차관리팀장은 “2019년 시범 사업 기간 하루 평균 1만 3791대에 달하던 단속 대상 차량이 4차 계절관리제 기간엔 94대로, 지난해 12월엔 57대로 99% 줄어드는 등 실효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섯 번째 계절관리제를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와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1 수준인 초미세먼지(PM 2.5)는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차 계절관리제는 오는 3월까지 초미세먼지 125t, 질소산화물 2180t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27일 개시를 앞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와 교통량 감축에 따른 기업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제도 등은 새로운 시도다. ●초미세먼지 농도 26% 감축 계절관리제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오염물질 유입과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지만 사전 예방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수송, 난방, 사업장 분야의 자체 미세먼지 유발 요인을 줄이고 공공장소 등의 노출을 관리한다. ●27일 6만원 대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해가 거듭되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 추이를 보이는 등 성과도 있었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행 전 ㎥당 35㎍(100만분의1g)에서 26㎍으로 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세먼지 좋음일수는 23일 늘고 나쁨일수는 15일 줄었다. 5차 계절관리제는 수송 분야에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27일 시범사업 개시를 앞둔 기후동행카드는 자가용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의 편익을 늘려 자동차 배출 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월 6만 5000원에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요금 할인 혜택이 증가한다. 또 기업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승용차 2부제 등 자발적으로 교통량을 줄인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3~15% 감면받는 제도도 첫선을 보였다. 4개월 동안 주차장 입·출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행 결과에 따라 경감폭이 결정된다. 건축 공사장의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공사장은 101곳에서 150곳으로 늘었다. 친환경 공사장은 공사 차량의 흙먼지가 인근 도로에 묻지 않도록 살수 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시는 올해 18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노후 역사 공기질 집중관리 공공장소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려는 노력도 강화됐다. 지하철 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과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취약 계층 시설은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 대상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49개 지하철역이 실내 공기질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또 하루에 4차례 분진흡입 청소와 물 청소를 하는 집중관리도로도 기존 59개 구간에서 72개 구간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누적 3만 4251㎞의 집중관리도로를 하루 평균 4.2회 청소했다. 특히 시는 일상에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했을 때 마일리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직전 2년 평균보다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면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 운행 거리를 감축하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의 절반 수준인 1697㎞ 이하로 주행한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의 회원은 135만 가구,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은 22만명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4차 계절관리제 시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도입 이전과 비교해 26% 줄어들었다”며 “기상 여건과 국내외 영향 등 외부 요인의 작용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계절관리제가 가시적인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계절관리제는 관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분야도 있는 만큼 맑은 서울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 이토록 세련된 1세기 전 美文

    이토록 세련된 1세기 전 美文

    상허(尙虛) 이태준(1904~?)의 문장을 접한 독자는 그것이 어떤 글이든 두 가지 방향으로 놀라게 된다. 하나는 그가 그리는 인간이 지금 내 옆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비상한 실감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한 세기 가까이 전에 쓰인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세련되고 아름다운 까닭이다. ●1930년대 최고의 미문 ‘명성’ 1930년대 탁월한 소설가이자 신문기자로 활약하며 당대 최고의 미문으로 명성을 떨쳤던 이태준의 전집이 출판사 열화당에서 출간되기 시작했다. 출판사가 계획하기로는 총 14권인데, 우선 1차분으로 4권을 찍어 냈다. 2028년 완간이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는 길은 보지도 않고 달만 쳐다보며, 노래는 그 이상은 외지도 못하는 듯 첫 줄 한 줄만 되풀이하면서 전에는 본 적이 없었는데 담배를 퍽퍽 빨면서 지나갔다. / 달밤은 그에게도 유감한 듯하였다.”(1권 ‘달밤’, 124쪽) 이태준을 국어 교과서 속 낡아 가는 근대소설가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입시를 위해 그의 작품과 주제만을 달달 외웠을 뿐 문장을 하나하나 뜯어 읽고 음미할 여력까지는 없었을 것이다. 열화당이 이태준 전집을 기획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출판사는 “그의 탁월한 문학적 성취와 미문을 후세에 알리고 연구의 기반을 올바로 마련하기 위해 작품들을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해방 후 월북… 한때 출판 금지도 강원도 철원 출생인 이태준은 국문학계에서 ‘근대적 단편소설의 완성자’로 불린다. 1925년 단편 ‘오몽녀’를 ‘시대일보’에 발표하며 등단한 뒤 소설뿐만 아니라 희곡·평론·아동문학 등 다양한 글을 남겼다. 이효석, 정지용 등과 함께 1933년 문학동인 ‘구인회’를 결성했고 ‘개벽사’ 등에서 기자로도 일했다. 해방 이후 월북하면서 남한에서는 1988년까지 작품 출판과 판매가 금지됐다. 이태준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배경이다. 전집은 그가 북으로 가기 전까지 썼던 작품을 망라했다. 단편소설 1편과 중·장편에서 빠진 연재분 등 이번 전집을 통해 처음 소개되는 글도 여럿이다. 이태준의 조카인 김명렬 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는 이번 전집 발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남한에 이태준의 직계가족이 전혀 없는 가운데서도 김 교수는 자신 역시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자손을 대신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김 교수는 정년퇴임 후 2015년 초부터 원고를 모으기 시작해 2017년쯤 1차 정리를 마친 뒤 열화당에 연락했다. 이후 구성과 디자인, 원문 대조 및 주석까지 수년간의 작업을 거쳐 전집이 세상에 나오기에 이르렀다. 열화당은 “연구자를 위한 일차 문헌의 확립이라는 목적 외에도 독자 개개인의 경험들이 저변에서부터 축적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을 시작했다”며 “그래야만 작품이 비로소 진정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장 하나하나 뜯어읽어 보니 대표작 ‘달밤’과 함께 교과서를 통해 많이 알려진 단편 ‘복덕방’은 1권에 담겼다. 지금 다시 읽으니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대목에 대뜸 웃음이 튀어나온다. ‘안 초시’의 딸 ‘경화’의 무용회에서 ‘서 참위’가 안 초시에게 시비를 거는 장면이다. “허! 저기 한가운데서 지금 한창 다릿짓하는 게 자네 딸인가?” “무용이란 건 문명국일수록 벗구 한다네 그려.” “모르겠네 원… 지금 총각놈들은 모두 등신인가 바….” … “우린 총각 시절에 저런 걸 보문 그냥 못 배기네.” “빌어먹을 녀석… 나잇값을 못 하구, 개야 저건 개….”(1권, 317~318쪽)
  • 20년간 탈북자 무료 진료… “北에 다시 의료지원을”

    20년간 탈북자 무료 진료… “北에 다시 의료지원을”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게 의사의 일인데, 할 일을 다 못 하고 있는 기분이죠.” 2003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무료로 진료해 온 정근(64)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해외 재난지역 봉사를 다니며 느낀 ‘이렇게 멀리서도 의료 활동을 하는데 정작 가까이 있는 북한 사람들을 돕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요즘 다시 커졌다. 병원을 찾는 탈북민들에게 듣는 북한의 현실은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국경이 닫히고 남북 관계가 악화돼 의약품마저 보낼 수 없어 답답하고 조급해진다. 안과 전문의인 그가 북한의 핵무기만큼 무서운 결핵 치유를 위해 대한결핵협회장도 맡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2005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개성공단에서 남북협력병원 ‘그린닥터스 개성병원’을 운영하며 남한 근로자 5만명, 북한 근로자 30만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이미 아득해졌지만 “완전히 끊을 수 없는 게 남북 관계”라는 믿음을 심어 준 시간들이다. 정 이사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의료와 인도적 사업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개성공단 병원도 처음엔 우여곡절이 많았다. 원래 떨어져 있던 남측·북측 진료소가 2006년 한 건물로 합쳐졌다. 출입문을 두 개로 나눠 남북 노동자들이 다른 문으로 다녔는데 내부에 연결된 복도가 있었다. 이를 막아야 한다는 북측 주장에 넉 달이나 병원 문을 열지 못하다가 원활한 진료를 위해 낮에는 통로를 열어 두고 밤에는 막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분단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줬지만 사실 안에서는 다 같은 의료진과 환자였다”고 회상했다. 북한 환자가 워낙 많아 남북 의료진이 함께 진료했고 나중엔 북한 의료진이 남한 근로자를 치료했다. 고마워하던 북한 노동자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 이사장은 개성공단 병원 운영과 꾸준한 탈북민 의료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통일부 시무식에서 김영호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다음달 3일 김 장관과 함께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료 지원으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힘들어 쓰러진 사람에게 손 내밀고 물 한 모금만 건네도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느냐”며 “얼음 속에서도 꽃이 피듯 정부가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의료라는 꽃을 심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약품 지원부터 의료 활동까지 제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로 닫힌 남북을 잇는 열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 고령화로 의료 수요 팽창… 2035년 입원일 45% 증가[팩트 체크]

    고령화로 의료 수요 팽창… 2035년 입원일 45% 증가[팩트 체크]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의사 증가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니 의대 증원이 아니라 감축을 논의해야 한다.”(19일 경기도의사회)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고 있으니 의사 인력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료계의 주장은 맞는 얘기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미래 어느 시점에는 맞는 얘기일 수 있지만 현시점에선 전적으로 ‘기우’일 뿐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인구가 줄어도 고령화로 인해 의료 수요가 늘 것이라며 의사회의 주장을 반박했다. 복지부는 2035년 전체 인구의 입원 일수가 2억일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1억 3800만)보다 45.3% 증가한 수치다. 외래 방문 일수는 2022년 9억 3600만일에서 2035년 10억 5500만일로 12.8% 늘 것으로 예상됐다. 고령화만으로 의료 이용이 이만큼 증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을 자주 이용한다는 것은 각종 통계에서 입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대와 40대의 연간 입원 일수와 외래 진료 일수는 각각 13.4일, 15.6일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50대부터는 21.4일, 60대 33.1일, 70대 47.6일, 80세 이상 64.1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1000만명을 넘고 2050년 1891만명까지 늘어 정점을 찍은 뒤 2072년 1727만명에 이르게 된다. 2050년까지는 고령인구의 의료 수요가 계속 팽창한다는 의미다. 신영석 고려대 교수는 2035년 2만 53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고,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2050년 2만 2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의사 단체의 주장대로 총인구는 2022년 기준 5167만명에서 2024년 5175만명 수준으로 증가한 후 감소해 2030년 5131만명, 2072년 36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수요가 늘더라도 고령인구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2050년쯤에는 총인구 감소의 영향까지 겹쳐 의사가 남아돌 수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최한 포럼에서 박은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의대 정원을 늘리고 이후 5년간 정원을 그대로 유지한 뒤 2035년부터 5년마다 의료 수요를 추계해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은평구의회,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해

    은평구의회,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해

    은평구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황재원 부의장, 이동식 운영위원장, 권인경 행정복지위원장, 김승엽 의원 등 은평구의회 의원들과 서덕화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장, 나해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 이광희 은평사업후원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에 대응하는 국내·외 긴급구호활동, 지역보건, 혈액사업, 사회봉사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은평구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마련해 전달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기노만 의장은 “올해도 세계 정세와 경제나 안보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은평구의회는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 의장은 “적십자 모금액은 소외된 이웃 지원에 쓰이는 만큼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6년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3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을 이어갈 예정으로 모금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누리집 (http://redcro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남시, 모란시장 100면 규모 주차장 26일 개장

    성남시, 모란시장 100면 규모 주차장 26일 개장

    경기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에 100면 규모 제2공영 주차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모란민속5일장의 고질적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인근 완충녹지 일부를 활용해 지난 11월 지평식 주차장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제2공영 주차장은 끝자리 4, 9일 모란민속5일장이 열리는 날에만 운영된다. 당초 모란 제1공영 주차장에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했으나 226억원의 과다한 건립비와 최소 3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시는 주차장 조성 비용을 줄이고, 공기 를 단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 완충녹지지역 일부를 도시관리계획에서 해제하여 약 8억원의 공사비용으로 주차공간 100면의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지평식)을 최근 조성 완료했다. 이번 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애초보다 200억원 이상 건립비와 사업 기간 내 임시 시장 마련 등의 추가 비용를 절약하고 공사 기간 단축으로 신속한 주차장 확보가 가능해졌다. 신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민속5일장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과 상인 및 방문객의 주차장 추가확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기에 이번 고객 주차장을 개장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수 있는 효율적 행정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스마트폰으로 유튜브·SNS…수학 성적 ‘이렇게’ 떨어집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SNS…수학 성적 ‘이렇게’ 떨어집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초중고교에 본격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생의 수학 성적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휴대전화 알림을 켜두는 등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높을수록 수학 성적은 더 하락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3일 발간한 ‘2023 디지털교육백서’에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분석 결과가 담겼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년마다 주관하는 국제비교 연구로, 만 15세 학생이 읽기·수학·과학 영역에서 필요한 지식을 갖추었는지 평가한다. 우리나라 학생이 학교 학습 활동에 태블릿·노트북 등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2.2시간으로, OECD 평균(2시간)보다 12분 길었다. 주말 학습에 사용하는 시간은 2.3시간으로, OECD 평균(1.6시간)보다 42분 더 길었다. 주말에 여가 활동차 디지털기기를 쓰는 시간은 4.4시간으로 OECD 평균(3.9시간)보다 30분 길었다. 디지털 자원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수학 성취도는 낮아졌다. PISA 분석 결과 한국 학생은 학습 활동에서 디지털 자원을 사용하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수학 성취도 점수가 3점씩 낮아졌다. OECD 평균(-2점)보다 낙폭이 더 컸다.여가 활동에서 디지털 자원 사용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 한국은 4점씩, OECD 평균은 5점씩 수학 성취도 점수가 떨어졌다.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높을수록 수학 성취도 점수는 더 크게 떨어졌다. 수업 중 디지털기기의 소셜미디어(SNS)와 애플리케이션 알림을 꺼두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의 경우 수학 점수가 27점 차이가 났다. OECD 평균은 17점차였다. 잘 때 스마트폰 알림을 끄는 학생도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수학 점수가 높았는데 한국은 16점차, OECD 평균은 10점차였다. 연구진은 “수업 시간이나 잠잘 때 디지털 기기를 켜두고, 디지털 기기가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수학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여수시, 여행사 인센티브로 관광 활성화

    여수시, 여행사 인센티브로 관광 활성화

    전남 여수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여수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내·외국인 숙박 관광과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하고 관내 숙박·음식업소·유료 관광지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한 여행사에 대해 관광객 1인당 최대 2만 6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원 조건은 내국인 15명과 외국인 5명, 수학여행단 1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하며 숙박 일수와 성수기, 비수기, 주중, 주말 방문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 관광객 확보를 위해 수학여행단 지원 기준을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시와 사전 협의 후 방문 3일 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달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지원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 소득 20% 넘는 ‘재난적 의료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재난적 의료비 지원 범위는. A. 최종 진료일 이전 1년 이내 진료 건에 대해 진료 일수를 합산해 연간 최대 180일까지 연간 5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금은 본인 부담 의료비 총액 일부 항목 중 지원 제외 항목과 국가·지방자치단체 의료비 지원금, 실손보험금 등을 차감한 금액의 50~80% 비율이며, 소득구간별로 다르다. Q. 개별 심사 항목은. A. 질환 특성을 고려해 지원 여부 판단이 필요한 경우와 소득 기준을 초과한 경우로 나뉜다. 질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로는 치과, 한방병원, 정신병원, 요양병원 진료 건이 해당한다. 소득 기준 초과의 경우는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초과 200% 이하 가구를 의미하며, 이때 본인 부담 의료비 총액이 연 소득의 20%를 초과해야 한다. Q. 지원 제외 항목은. A. 미용·성형, 특·1인실 비용, 간병비, 의료최고도 환자를 제외한 요양병원 의료비, 치과의 보철 및 골이식수술을 포함한 치과 임플란트 목적의 부가수술, 한방첩약, 한방물리요법, 도수치료, 증식치료 등이다. Q. 상담받기 전 확인하면 좋은 것은. A. 진료비 영수증상 지출한 의료비 총액, 국가나 지자체 등 의료비 지원금 수령 여부, 실손보험 가입 여부, 최종 진료일을 확인해야 한다.
  • 전교생 60명↓ ‘꼬마 초교’ 23% 넘었다

    전교생 60명↓ ‘꼬마 초교’ 23% 넘었다

    인구 소멸의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전국 초등학교 5곳 가운데 1곳은 전교생이 60명을 넘지 않는 ‘작은’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저출생 관련 정책이 시행됐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학생수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소규모 학교’로 분류하는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초등학교 6175개교 가운데 23.1%인 1424개교는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212개교), 경북(207개교), 전북(206개교), 충남(177개교), 경남(168개교), 강원(165개교) 등 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일수록 소규모 학교가 특히 많았다. 20년 전인 2003년 전체 5463개교 중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학교는 610개교로 전체의 11.2%였지만, 2013년에는 5913개교 중 1188개교(20.1%)로 늘었다. 지난해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학교는 2003년과 비교하면 2.3배 증가했다.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같은 기간 141개교에서 584개교로 4.1배 늘었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원아가 10명 이하인 유치원은 2617곳으로 전체(8441곳)의 31.0%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3년 1234곳(전체 대비 14.2%)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역 주민이 학교를 원한다고 해도 학생이 없으면 유지할 수가 없다”며 “특히 유치원은 원아가 줄어 폐원하면 등·하원 거리가 길어지는 등 실질적인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저출산으로 유치원에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학생수가 줄어드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안철수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 답습할 건가…김건희 사건, 입장 내놔야”

    안철수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 답습할 건가…김건희 사건, 입장 내놔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영부인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과 여부를 두고 여권 내부에서 공방을 벌어지자 “내로남불로 정권을 잃은 문재인 정권을 답습하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져야 한다”면서 “(대통령실이) 명품가방 사건에 진정어린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공작이나 음모론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저열한 정치술수에 넘어갈 우리 국민이 아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30%대에 턱걸이한 상태로 박스권에 갇혀있다”면서 “비대위 출범 이후에도 우리 당 지지율은 이재명 리스크에 빠진 민주당과 난형난제”라며 현 여권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대로 내일이 총선이라면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이 상태로 가면 수도권 많은 지역이 탈환하지 못하는 험지로 남게 된다”면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처럼 민심을 직시하지 못하고 막연한 낙관론에만 기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22년 대선에서 우리 국민은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상상하고 기대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정부와 여당이 추구해야 할 제1의 가치”라면서 “내로남불로 정권을 잃은 문재인 정권을 답습하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위기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 위기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첫째, (영부인 관리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와 조건 없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 둘째, ‘명품가방’ 사건에 대해 진정어린 입장 표명이 불가피하다. 이 사건은 정치공작 함정으로 비롯된 것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솔한 입장표명으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어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1월 1~20일 수출 1% 감소…무역적자 ‘26억 달러’

    1월 1~20일 수출 1% 감소…무역적자 ‘26억 달러’

    새해 들어 1월 20일까지 수출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333억 3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다만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6.0일)보다 0.5일 줄어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2% 늘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19.7% 증가했고, 승용차(2.6%)와 선박(89.8%)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0.9%), 무선통신기기(-24.2%) 등은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59억 4200만달러로 18.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6억 11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5억 900만달러 흑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7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0.1% 늘었다. 1~20일 기준으로 대중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22년 5월(6.9%) 이후 20개월 만이다. 대중 수출은 월간 기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9개월째 감소했다. 이달 월간 수출이 반등하면 2022년 5월(1.3%)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게 된다. 이달 1~20일 대중 수출액은 68억 500만달러로 대미 수출액(61억 8800만달러)을 웃돌았다.
  • 저출산 대책 봇물…기업 5곳 중 1곳 육아휴직조차 ‘그림의 떡’

    저출산 대책 봇물…기업 5곳 중 1곳 육아휴직조차 ‘그림의 떡’

    정부가 정치권이 저출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육아휴직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 괴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도입이 늘고 있지만 대·중소기업 간 격차뿐 아니라 소득 감소와 승진 지연, 보직 제한 등 불이익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제도와 관련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52.5%로 집계됐다. 27.1%는 ‘일부 사용’, 20.4%는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5곳 중 1곳이 활용하지 못했다. 실태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7∼10월 근로자 5인 이상 표본 사업체 5038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육아휴직을 누구나 쓸 수 있다고 답한 사업체 비율은 2017년 44.1%, 2019년 45.4%, 2021년 50.7% 등 증가 추세다. 기업 규모별 격차도 뚜렷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95.1%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5∼9인 사업체는 47.8%에 불과했다. 여성의 출산 전후 휴가·배우자 출산휴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른 일·가정 양립 제도도 대기업·중소기업 간 격차가 컸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필요한 사람은 모두 쓸 수 있다’는 사업장이 300인 이상은 84.1%였지만, 5∼9인은 57.9%에 그쳤다. 제도 활용이 낮은 이유로는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 가중’이 42.6%로 가장 많았다. 직장 분위기나 문화(24.2%), 대체인력 구인 어려움(20.4%), 추가인력 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12.8%) 등의 순이었다. 인력이 적은 사업장일수록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육아휴직에 따른 소득 감소도 주요 원인이다. 현재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로, 월 150만원 상한이다. 승진 지연과 보직 제한 등 각종 불이익에 대한 우려도 컸다. 육아휴직 기간은 근속기간에 포함해야 하지만 조사 대상 사업체 중 30.7%만 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 소요기간에 산입했다. 23.7%는 일부만 산입, 45.6%는 산입하지 않았다. 실태조사가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일반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활용률은 더욱 낮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 이준석, 한동훈에 ‘견제구 한 방’ 날렸다 [서울포토]

    이준석, 한동훈에 ‘견제구 한 방’ 날렸다 [서울포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창당 선언과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이준석이 하자고 했던 것의 부분 집합보다도 못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견제구를 날렸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추대됐다. 자신이 주도한 개혁신당 의 당대표가 된 이 대표는 연설 도중 지난 2012년 정치 입문 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오늘 제가 키를 건네받은 이 차는 예전에 제가 몰던 차와 느낌이 매우 다를 것 같다. 하지만 저는 기꺼이 여러분의 명령대로 키를 받아 들겠다”며 “이 차를 30년 뒤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개혁의 고속도로에 태워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벼려온 칼로 과감하게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을 사회개혁의 길로 이끌어 보겠다”며 “이번에 쾌도난마의 자세로 개혁의 병목지점을 뚫어내지 못하면, 저는 또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인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아마 국민의힘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결국에는 이준석이 하자고 했던 것의 부분 집합보다도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날을 세웠다. 이어 “제가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다음에 그 당시 결심하면 총선 때까지 남은 일수만큼 의석일 거라고 했었다”며 “80일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그 결심을 하면 80석 정도 성과는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당 이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겨냥해 “도대체 누가 내부 총질이었던 게 이제 드러나지 않느냐”며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통치 스타일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밖에 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내부 총질이었다면 ‘지금 너네 다 내부 총질했잖아 이 자식들아’라고 말하고 싶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각자 위치에서 용기 있게 싸우는, 그래서 검사의 칼만으로는 세상을 다스릴 수 없단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섰다”며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끝까지 개혁을 외치겠다. 우리가 이재명, 윤석열보다 무엇을 잘하냐고 물으면 개혁이라고 답해달라”고 강조했다.
  • 광주은행장 “부동산 PF발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광주은행장 “부동산 PF발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건전성 악화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라며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와 고물가·취업난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기보다 높은 경제 고통 지수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이 이날 본점 KJ상생마루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같이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고 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과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라며 ▲내실 경영 기반 균형 성장 ▲미래 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그룹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내실 경영 기반의 균형 성장을 위해 비부동산 PF 확대 및 토스 공동대출 추진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건전성 상시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디지털 및 해외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선진화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 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 금융지원 프로그램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선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금융지원에 293억원, 서민금융·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이뤄진 상생금융지원에 1조 3030억원 등 총 1조 3323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해 지역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민과 광주은행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에 4021억원,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 7055억원 등 총 1조 1076억원의 상생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신뢰경영’을 펼쳐왔다. 그 외에도 최근 5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해오고 있다.
  • 충남권 연평균 13.5℃ “가장 더웠다”

    충남권 연평균 13.5℃ “가장 더웠다”

    지구온난화 심화, 충남권 ‘가장 더운 해’ 연강수량도 1794.6㎜로 ‘역대 3위’ 지난해 충남권의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 이상 높은 13.5℃로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한 해 강수량도 1794.6㎜ 역대 3위를 차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23년 충남권 연 기후분석 결과’ 충남권의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1 ℃ 높은 13.5℃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종전 1위는 2021년 13.3℃다. 대전기상청은 연중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향을 보였고, 3월과 9월은 역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각각 평년보다 3.2℃와 2.0℃ 높아 연평균 기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는 태평양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해 남풍 계열의 따뜻한 바람이 자주 불어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다는 것이다. 폭염일수는 평년 대비 7.1일이 많은 17.3일로 역대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열대야 일수는 평년 대비 0.7일이 적은 5.5일을 기록했다.충남권의 지난 한 해 강수량은 794.6㎜로 평년(1271.7㎜) 대비 140.7%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강수량은 가장 많았던 2011년(1841.6㎜)과 1987년(1795.2㎜)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난 한 해 강수량이 많은 달과 적은 달 간에 차이가 컸으며, 장마철을 포함한 7월에 689.2㎜의 강수가 집중됐으며 12월에도 113㎜의 비가 내렸다. 7월과 12월 강수량은 역대 1위다. 지난해 장마철(6월26일~7월26일) 기간 정체전선이 발달한 가운데 충남권 강수량은 813.8㎜를 기록했다. 12월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3.7배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셈이다. 지난해 7월 13일 충남권에서는 사흘째 이어진 비로 6건의 인명피해와 109명의 주민이 옹벽축대 위험과 산사태저수지 범람 우려 등으로 대피했다. 도로 유실·산사태 절개지 붕괴 등 35건(공공 17건, 사유 18건)의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2023년 지구는 산업화 이후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고, 세계 곳곳에서 고온과 폭우 등 기상이변이 발생했다”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이상기후 감시를 더욱 강화해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는 왜 이렇게 이 조직이 싫을까”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나는 왜 이렇게 이 조직이 싫을까”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한 직장에 오래 다닌 사람 중에서도 유독 ‘조직과 맞지 않는다’라거나 ‘조직이 싫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지만, 직장에 오래 다니지 않았는데도 강한 애정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소속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뭘까.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육 정책학과, 웨이크 포레스트대 실험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은 개인의 성격뿐만 아니라 조직의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1월 18일자에 실렸다. 앞선 여러 연구에서는 개인의 성격 특성이 소속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성별, 인종 같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할 경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렇듯 상반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에 관해 성별, 인종적 특성을 제외한 상태에서 소속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찾아 나섰다. 이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4753명의 1학년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개인이 느끼는 소속감과 외향성, 친화성, 개방성, 성실성, 신경증이라는 5대 성격 특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대학의 규모도 함께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외향적이고 친화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입학 직후부터 소속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학생일수록 규모가 큰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가 많았다. 반면 신경증적 성격을 가진 학생일수록 소속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미있는 것은 규모가 큰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소규모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보다 소속감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격과 소속감 사이의 관계는 여러 연구가 진행됐지만, 조직 규모가 소속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처음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조직 규모가 어떻게 소속감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에 참여한 마이트레이 고팔란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보면 외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강하게 느낀다”라면서 “많은 사람이 소속감이 강한 사람이 성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소속감과 성실성, 개방성과는 상관관계를 전혀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독립 연구자인 알렉산드리아 스터블빈은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 등 크고 작은 조직에서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소속감을 갖고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0일

    쥐 48년생 :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라. 60년생 : 오해가 풀려 신뢰를 회복한다. 72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84년생 : 억지를 부리면 될 일도 안 된다. 96년생 : 우유부단하게 대처하면 어려움 따른다. 소 49년생 : 돈 거래 신중하게 하라. 61년생 : 변화와 변동이 생길 것이다. 73년생 : 문서, 금전에서 얻는 것 생기겠다. 85년생 : 분실물 주의하여야 한다. 97년생 : 뜻한 바가 있으면 밀고 나가라. 호랑이 50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62년생 :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74년생 : 기회 포착을 요령 있게 하라. 86년생 :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98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토끼 51년생 : 금전 관계로 인해 우정에 금 가겠다. 63년생 : 뜻대로 안 되어도 실망할 필요 없다. 75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87년생 : 말조심만 조심하면 마음먹은 일 성사. 99년생 : 서서히 운이 좋게 풀린다. 용 52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4년생 :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손실이 크다. 76년생 : 직장의 이동이나 변동 있을 듯. 88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게 좋다. 00년생 : 뜻한바 모두 이루어진다. 뱀 53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65년생 : 양보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녀라. 77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시기. 89년생 : 건강부터 돌보라. 01년생 : 쓸데없는 방황에 마음만 번잡하다. 말 54년생 : 답답할 땐 여행도 좋은 활력소 된다. 66년생 :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78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90년생 : 마음을 굳게 먹어라. 02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양 43년생 : 며칠만 참고 견뎌라. 55년생 : 한눈팔지 말아야 구설수 없다. 67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79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91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원숭이 44년생 : 인정받지 못해 의기소침하겠다. 56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68년생 : 재물운 있으나 지출도 심하다. 80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게 좋다. 92년생 : 허풍은 나중에 곤란 겪는다. 닭 45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57년생 : 먼 곳에서 연락 있겠다. 69년생 : 한가지 고민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81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93년생 : 이동 변동에 좋은 시기. 개 46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겠다. 58년생 : 건강관리에 마음을 써라. 70년생 : 매사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라. 82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94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돼지 47년생 : 지나친 간섭은 화근을 부른다. 59년생 : 지인과의 불화 주의. 71년생 :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 거래 철저히. 83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95년생 : 겉치레보다는 실속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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