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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여고생 유족 “우리 딸은 이채원”…실명·얼굴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 촉구

    광주 여고생 유족 “우리 딸은 이채원”…실명·얼굴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 촉구

    한밤중 귀갓길에 흉기에 찔려 숨진 광주 여고생의 유가족이 피해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와 고(故) 이채원 양의 부모는 1일 딸의 초상화를 공개하며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꿈꾸고 누군가를 돕는 일을 좋아했던 아이를 잃은 뒤 가족의 삶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며 “채원이의 억울함을 풀고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추모연대와 유가족은 입장문에서 가해자 장윤기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장윤기는 추호의 동정도 받을 자격이 없는 범죄자”라며 “사법부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학교 친구들과 교사들에 대한 체계적인 심리치료 지원도 요청했다. 유가족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더 큰 고통에 빠지지 않도록 집중적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모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들은 장윤기에 대한 엄벌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 “1분 뛰면 1시간 걷는 효과”… 의사들이 러닝에 푹 빠진 이유[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1분 뛰면 1시간 걷는 효과”… 의사들이 러닝에 푹 빠진 이유[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발·발목 아픈데 뛰어도 될까통증 강도·지속 유형 파악이 우선땀 나는 동안 통증 없으면 ‘파란불’뛰는 중 계속 아프면 즉시 멈춰야달리면 몸에 어떻게 좋을까폐질환·각종 암 예방 탁월한 효과심리적 스트레스 줄고 심폐력 향상저강도→고강도 운동 전략이 현명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 남산과 한강은 저마다의 가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러너들로 붐빈다. 그러나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1일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가 구릿빛으로 그을린 러너들로 가득했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맞아 대한스포츠의학회가 개최한 ‘러닝 의학 심포지엄 2026’ 현장에는 분야별 전문의와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 최상위급 마스터스 마라토너 등 연사를 포함해 6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운집해 러닝 붐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에서 러닝 및 마라톤의 효과를 주제로 의학 전문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철원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은 “러닝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금,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시간은 전국의 러너들이 한 번쯤은 품었을 고민인 ‘발과 발목이 아픈데 뛰어도 될까?’가 주제였다. 이영구 순천향대학병원 교수와 제갈혁 부천 본본정형외과 원장, 박영욱 아주대병원 교수가 다년간의 치료·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멈추고 달려야 할 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프로축구 K리그 및 대한육상연맹 의무위원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필드 닥터를 맡고 있다. 박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의료 담당으로 참여한 전문의다. 이 교수는 통증의 자가 진단 척도를 제시하면서 통증의 강도와 지속 유형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지 않을 때를 0점, 통증이 가장 심할 때를 10점으로 뒀을 때 5점까지는 뛰어도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전제한 뒤 “다만, 그렇게 운동을 하는 동안 통증이 없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괜찮다면 그건 계속 뛰어도 좋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아프면 쉬셔라’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쉬라고 해도 뛴다. 달리기는 걷기와 달리 두 발이 동시에 지면 위로 떠 있는 ‘체공기’가 존재하고 족저근막을 비롯한 발바닥 근육에 강한 충격이 반복되며 부상이 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바닥 부상 방지 및 보존 치료 방법으로 발로 수건 말아 집어 올리기, 두 팔로 벽을 짚고 뒤꿈치 들어올리기 등을 추천했다. 평소 걷거나 달릴 때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발바닥 근육을 일상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단련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방식이다.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이경태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객석을 향해 “여기서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보신 분은 손을 들어달라”고 하자 어림잡아 4분의 1가량이 손을 들었다. 이어 이 교수는 “42.195㎞를 달리면 당연히 발이 아프고, 이건 만성 증상에 해당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계속 뛰어도 될 때는 ‘파란불’, 멈춰야 할 때는 ‘빨간불’인데 뛰면서 몸에 땀이 나는 동안은 통증이 없다가 다 뛰고 나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거기까지는 ‘파란불’이고 달리는 중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하는 ‘빨간불’”이라고 설명했다.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꾸준한 달리기는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과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30년 이상 폐암과 폐질환을 연구한 결과 폐질환은 흡연만이 아닌 노화와 환경 오염 등 복합적 요인이 결합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당 질환을 가속한다는 것”이라면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방대한 분량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달리기는 직접적인 폐 건강 강화는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로 암을 비롯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계기로 ‘러닝 전도사’로 떠오른 24년 차 러너 의사 정세희 서울보라매병원 교수는 특유의 ‘뼈 때리는’ 직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300만년으로 보는데 96%의 시간이 수렵채집 시대였다. 당시엔 하루 평균 10~15㎞를 걷거나 달렸고, 매일 평균 135분의 중고강도 운동에 해당하는 활동을 했다”며 “수렵채집 시대 때에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이 거의 없었다. 현대의 질환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움직임마저 하지 않는 데서 비롯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어 “건강한 신체의 바탕이 되는 심폐 체력을 키우려면 저강도에서 고강도로 운동의 부하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고강도 운동을 1분 하는 효과를 저강도 운동으로 보려면 최소 한 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달리지 않는 사람이 ‘저는 하루 1만 5000보를 걸어서 그것만으로도 운동이 돼요’라고 하는 것은 제가 1분을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에 불과하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 어떤 운동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인 전략인지는 이제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 딸은 17살 이채원” 광주 여고생 유가족…장윤기 엄벌 촉구

    “우리 딸은 17살 이채원” 광주 여고생 유가족…장윤기 엄벌 촉구

    광주서 한밤중 귀갓길에 흉기에 찔려 숨진 여고생의 부모가 딸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와 고(故) 이채원(17) 양의 부모는 1일 딸의 초상화를 공개하고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꿈꾸고 누군가를 돕는 일을 좋아했던 아이를 잃은 뒤 가족의 삶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며 “채원이의 억울함을 풀고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장문을 낸다”고 밝혔다. 추모연대와 유가족은 입장문에서 가해자 장윤기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장윤기는 추호의 동정도 받을 자격이 없는 범죄자”라며 “사법부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이 양의 친구들과 교사들에 대한 체계적인 심리치료 지원도 요청했다. 유가족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더 큰 고통에 빠지지 않도록 집중적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건 현장 주변의 보행 안전 강화와 범죄예방 환경 개선도 촉구했다. 추모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유족들은 장씨의 엄벌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7474명(성인 6733명·청소년 741명)이 참여했으며 서명 결과를 담은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이 양의 49재를 봉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양은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도로에서 귀가하다가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교제를 거절하고 스토킹 신고한 여성을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 등을 미리 구매해 신고 여성을 찾던 중, 범행 대상을 여고생인 이 양으로 변경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퇴근 후 가운 벗어던진 의사들이 달리는 이유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퇴근 후 가운 벗어던진 의사들이 달리는 이유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 남산과 한강은 저마다의 가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러너들로 붐빈다. 그러나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1일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가 구릿빛으로 그을린 러너들로 가득했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맞아 대한스포츠의학회가 개최한 ‘러닝 의학 심포지엄 2026’ 현장에는 분야별 전문의와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 최상위급 마스터스 마라토너 등 연사를 포함해 6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운집해 러닝 붐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에서 러닝 및 마라톤의 효과를 주제로 의학 전문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철원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은 “러닝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금,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시간은 전국의 러너들이 한 번쯤은 품었을 고민인 ‘발과 발목이 아픈데 뛰어도 될까?’를 주제로 이영구 순천향대학병원 교수와 제갈혁 부천 본본정형외과 원장, 박영욱 아주대병원 교수가 다년간의 치료·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멈추고 달려야 할 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프로축구 K리그 및 대한육상연맹 의무위원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필드 닥터를 맡고 있으며, 박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의료 담당으로 참여한 전문의다. 이 교수는 통증의 자가 진단 척도를 제시하면서 통증의 강도와 지속 유형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지 않을 때를 0점, 통증이 가장 심할 때를 10점으로 뒀을 때 5점까지는 뛰어도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전제한 뒤 “다만, 그렇게 운동을 하는 동안 통증이 없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괜찮다면 그건 계속 뛰어도 좋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아프면 쉬셔라’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쉬라고 해도 뛴다. 달리기는 걷기와 달리 두 발이 동시에 지면 위로 떠 있는 ‘체공기’가 존재하고 족저근막을 비롯한 발바닥 근육에 강한 충격이 반복되며 부상이 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바닥 부상 방지 및 보존 치료 방법으로 발로 수건 말아 집어 올리기, 두 팔로 벽을 짚고 뒤꿈치 들어 올리기 등을 추천했다. 평소 걷거나 달릴 때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발바닥 근육을 일상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단련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방식이다.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이경태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객석을 향해 “여기서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보신 분은 손을 들어달라”고 하자 어림잡아 4분의 1가량이 손을 들었다. 이어 이 교수는 “42.195㎞를 달리면 당연히 발이 아프고, 이건 만성 증상에 해당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계속 뛰어도 될 때는 ‘파란불’, 멈춰야 할 때는 ‘빨간불’인데 뛰면서 몸에 땀이 나는 동안은 통증이 없다가 다 뛰고 나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거기까지는 ‘파란불’이고 달리는 중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하는 ‘빨간불’”이라고 설명했다.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꾸준한 달리기는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과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30년 이상 폐암과 폐질환을 연구한 결과 폐질환은 흡연만이 아닌 노화와 환경 오염 등 복합적 요인이 결합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당 질환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라면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방대한 분량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달리기는 직접적인 폐 건강 강화는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로 암을 비롯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계기로 ‘러닝 전도사’로 떠오른 24년 차 러너 의사 정세희 서울보라매병원 교수는 특유의 ‘뼈 때리는’ 직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300만 년으로 보는데 96%의 시간이 수렵채집 시대였다. 당시엔 하루 평균 10~15㎞를 걷거나 달렸고, 매일 평균 135분의 중고강도 운동에 해당하는 활동을 했다”며 “수렵채집 시대 때에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이 거의 없었다. 현대의 질환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움직임마저 하지 않는 데서 비롯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어 “건강한 신체의 바탕이 되는 심폐 체력을 키우려면 저강도에서 고강도로 운동의 부하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고강도 운동을 1분 하는 효과를 저강도 운동으로 보려면 최소 한 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달리지 않는 사람이 ‘저는 하루 1만 5000보를 걸어서 그것만으로도 운동이 돼요’라고 하는 것은 제가 1분을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에 불과하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 어떤 운동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인 전략인지는 이제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다양한 예우·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한 달이다. 구는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영웅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샌드아트, 퓨전 국악, 뮤지컬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신길동에 있는 반공 순국 용사 위령탑에서 유가족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린다. 6월 6일 제71회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찾는 보훈가족과 주민을 위한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운행 노선은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버스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대전행 오전 5시 30분, 서울행 오전 7시 30분까지 구청 앞으로 모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장례업체와 협력해 보훈 대상자에게 ‘장례식장 빈소 무료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 명절 위문금 등 보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주민이 일상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기억할 수 있도록 현충 시설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반공 순국 용사 위령탑을 비롯해 맥아더 사령관 한강방어선 시찰지,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전쟁 참전 기념비 등 총 7곳의 현충 시설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보훈가족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 여러분도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말 팬”…‘BTS 뷔’ 심쿵하게 만든 3인조 걸그룹

    “정말 팬”…‘BTS 뷔’ 심쿵하게 만든 3인조 걸그룹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가요계 레전드 걸그룹을 향해 숨김없는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브이로그 영상 ‘원 러키 데이 | 뷔의 브이로그’에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일상을 공유하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씨야의 완전체 컴백을 반기는 그의 리얼한 반응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동 중이던 뷔는 차량 오디오에서 씨야의 과거 히트곡인 ‘사랑의 인사’가 흘러나오자 환호했다. 전주가 흐르자마자 음악에 맞춰 텐션을 한껏 끌어올린 그는 “씨야 선배님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저는 정말 팬이거든요”라며 씨야의 복귀에 열광하는 음악 팬의 모습을 보였다. 뷔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씨야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앨범 ‘퍼스트, 어게인(First, Again)’을 들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던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가 수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만큼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씨야는 이번 신보를 통해 기존의 색깔을 과감히 탈피하는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다. 파격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변신을 시도한 타이틀곡 ‘스테이(Stay)’와 그들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변함없는 ‘음원 퀸’의 위엄을 과시했다. 여기에 유명 댄서 아이키가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은 ‘스테이’와 멤버들의 비글미 넘치는 일상을 담아낸 수록곡 ‘봄처럼 그댄’의 영상까지 주목받으며 씨야의 파워를 증명했다. 세간의 기대 속에 완전체로 컴백한 씨야는 본격적인 방송 및 라디오 활동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공략 중이다. JTBC ‘뉴스룸’에 완전체로 출연해 묵직한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라디오스타’,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불후의 명곡’ 등 인기 예능에 연이어 출격해 라이브 실력과 예능감을 뽐냈다. 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성재의 텐’,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등 청취율이 높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모두 섭렵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06년 데뷔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깊은 밤을 날아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2011년 ‘굿바이’ 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완전체로 컴백했다.
  • 경북 경주시, ‘반려견 순찰대’로 우리 동네 안전 살핀다

    경북 경주시, ‘반려견 순찰대’로 우리 동네 안전 살핀다

    경북 경주시가 반려견과 함께 시민 안전을 살핀다. 시는 최근 ‘2026년 경주시 제2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범죄 위험 요소를 살펴 생활 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 봉사활동이다. 반려견의 사회성과 통제 능력, 보호자의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찰대원을 선발했다. 순찰대원들은 앞으로 평소 이용하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며 가로등 고장,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범죄 취약 요소 등 생활 속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순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견 순찰대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반려견과의 일상적인 산책이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터미네이터 현실화?…우크라에 간 美 ‘휴머노이드 로봇’ 실전 테스트 결과는? [밀리터리+]

    터미네이터 현실화?…우크라에 간 美 ‘휴머노이드 로봇’ 실전 테스트 결과는? [밀리터리+]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여러 기업이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에 사용할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 개발에 한창이지만 한쪽에서는 전쟁용으로도 연구 중이다. 지난 31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미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퓨쳐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 MK-1’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시험 운용된 결과를 보도했다. 20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정이나 서비스 분야가 아닌 군사 및 산업 현장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데, 그 첫 번째 성과물이 바로 MK-1이다. 키 180㎝, 무게 80㎏의 MK-1은 약 20㎏의 군장이나 무기를 들고 시속 6㎞로 이동할 수 있으며 탑재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개조 없이 소총을 들고 사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현실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MK-1, 보급품 수거 작업 등 실전 테스트놀라운 점은 MK-1 두 대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 인도돼 세계 최초로 전장에서 실전 테스트를 했다는 사실이다. 다만 MK-1의 테스트는 전투가 아닌 위험 지역에서의 물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보도에 따르면 MK-1은 병사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보급품 수거 작업을 수행해 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탑재할 수 있는 화물량이 20㎏에 불과하고 방수 기능 부재와 배터리 수명 문제는 과제로 남았다. 터미네이터와 같은 전투 로봇과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바퀴 형태가 아닌 이족 보행 로봇으로서의 장점은 가능성을 보인 셈이다. MK-2,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추가 제공이에 대해 산카에트 파탁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대폭 개량한 MK-2를 개발해 올해 안에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향후 18개월 안에 우리 기술을 미군에, 필요하다면 분쟁 최전선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NBC는 회사와 미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에릭 트럼프에 의해 달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파운데이션 퓨쳐 인더스트리의 최고 전략 고문으로 합류했다. 앞서 이 회사는 이미 물류 및 무기 관련 작업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험하기 위한 총 2400만 달러 규모의 정부 연구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명백한 부패 사례”라고 비판하자 회사 측은 “에릭 트럼프는 고문으로 합류하기 전 이미 회사의 투자자였다”고 반박했다.
  • 금천, 폭염 잡는 도심 물길 흐른다…수경시설 13곳 가동

    금천, 폭염 잡는 도심 물길 흐른다…수경시설 13곳 가동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을 맞아 서울 금천구는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는 이날부터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 비접촉형 수경시설 13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폭염 속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9월까지 운영한다. 금천구는 시설별 특성과 이용 환경을 고려해 하루 1~3회, 회당 30분씩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계곡과 금하숲길의 계류형 수경시설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 특징이다. 금천폭포공원은 대형 폭포시설로 시원한 경관을 연출한다. 금천구청역 앞과 가로공원, 금나래중앙공원의 바닥분수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권 중심지에 있어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 그밖에 산기슭공원, 호암산숲길공원, 독산3동 다목적광장 등에서도 수경시설을 만날 수 있다. 금천구는 운영 전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물 상태와 누전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곳은 들어가서 이용할 수 없는 시설인 만큼 물놀이 금지나 출입 금지 등 안내도 강화한다. 한편 어린이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다음달 16일부터 한달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고유가 속에서도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수경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큐에이드, 에이드온(AIDON) 라인업 확대… 1인 가구 맞춤형 가전 시장 공략

    큐에이드, 에이드온(AIDON) 라인업 확대… 1인 가구 맞춤형 가전 시장 공략

    - 이미용 가전에서 냉방·생활·주방가전까지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주식회사 큐에이드(Q-AID, 구 위니아에이드)가 자사 브랜드 ‘에이드온(AIDON)’의 제품군을 확대하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전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큐에이드는 현대렌탈케어 협업 브랜드 ‘큐밍(Quming)’ 운영에 이어 자체 브랜드의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큐에이드는 지난해 9월 첫 제품인 ‘에이드온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하며 이미용 가전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소형 가전 수요를 고려해 제품군 확대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냉방·생활·주방가전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먼저 여름철 수요를 겨냥해 벽걸이 에어컨 2종(6평형·10평형)을 지난 4월 선보였으며, ▲헤어 스타일러 ▲BLDC 무선 선풍기 ▲레트로 전자레인지 ▲1도어 냉장고(118L) ▲냉동고(236L) 등 다양한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 확대는 1인 가구 맞춤형 가전을 지향하는 에이드온의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했다. 소형 가전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배치를 취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사후관리 체계 구축도 에이드온의 운영 전략 중 하나다. 큐에이드는 에이드온 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년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사용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대물과 대인을 합산해 사고당 및 연간 총 보상 한도 최대 20억 원을 보장하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품질관리와 안전성 기준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전국 8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와 가전 유통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품질관리와 사후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판매와 사용 이후의 품질 요소를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이드온의 신제품은 큐에이드 공식 자사몰과 네이버 스토어, 직영 매장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큐에이드 관계자는 “에이드온은 변화하는 주거 환경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 가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북구 대표 명소 온라인 스탬프 찍어보세요…‘걷기 좋은 길’ 운영

    강북구 대표 명소 온라인 스탬프 찍어보세요…‘걷기 좋은 길’ 운영

    서울 강북구가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온라인 스탬프 투어 ‘걷기 좋은 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걷기 좋은 길’은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북한산 둘레길, 북서울꿈의숲, 우이천 연계길 등 강북구 대표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웹사이트에 ‘강북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하거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된다. 홍보물 QR코드에 접속해 이용할 수도 있다. 전자지도에 로그인한 후 스탬프 투어 지점에 방문하면 스탬프가 자동 인증된다. 전자지도에서는 관광명소 음성 안내 서비스와 개방 화장실, 모범음식점, 숙박업소 등 편의 정보도 제공한다. 북한산 둘레길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솔밭근린공원과 이준 열사 묘역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4.3㎞ 구간이다. 약 1시간 20분 걸린다. 북서울꿈의숲 코스는 방문자 센터와 전망대 등을 잇는 약 4.4㎞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 걸린다. 우이천 연계길은 복합문화공간 재간정(在澗亭)부터 월계2교까지 약 3㎞ 구간으로 50분 정도 걸린다. 지정 구간을 걸어 코스를 완주하면 온라인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는 완주 인증서를 받은 참가자에게 텀블러, 보조배터리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기념품은 강북구보건소와 우이건강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 스스로 걷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상에서 걷는 문화를 확산하고 신체 활동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최강’ 미군이 어쩌다…우크라 “패트리엇 직접 생산” 요청한 이유는? [밀리터리+]

    ‘세계 최강’ 미군이 어쩌다…우크라 “패트리엇 직접 생산” 요청한 이유는? [밀리터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생산량을 지적하며 자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생산하는 패트리엇 PAC-3 미사일이 월 60~65발 수준인데, 이는 현대 전쟁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매우 적은 수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단순히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생산 라이선스 제공을 요청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생산 권한을 확보한다면 자국 방어뿐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국을 지원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패트리엇 미사일의 빠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증가로 패트리엇 요격 체계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 속도가 위협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을 요구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의 자립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이 직접 병력 지원을 해주지 않더라도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제공 ▲요격 미사일 생산 기술 이전 ▲생산 라이선스 부여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자체 방공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패트리엇 재고 회복에 수 년 걸릴 듯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 요청의 또 다른 배경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군의 미사일 방공망 소진이다. 이란 전쟁 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은 상당량의 패트리엇·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 요격 시스템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상당량 사용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지난 27일 AP통신에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은 1000발 이상으로, 전쟁 이전 수준의 재고를 완전히 보충하려면 4년 후인 2030년 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패트리엇 요격기 1000기 보충은 2029년 중반쯤, 사드 290기는 2029년 말이 되어서야 재고 보충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기 생산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대로 패트리엇 미사일의 연간 생산 수준은 600~620발 수준이고, 미 육군과 록히드마틴은 생산 능력을 2027년까지 연간 650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미 장기전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이란 전쟁이 더해지면서 생산 속도가 소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기존에 패트리엇을 주문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일본 등 회원국들이 제때 무기를 인도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동맹국에 대한 무기 공급에 이미 영향 미치기 시작CSIS는 미국의 무기 곳간이 비어갈수록 동맹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이 자국의 재고 보충을 우선시하면서 동맹국으로의 무기 인도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공급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미국이 일본에 인도하기로 했던 토마호크 미사일 400발의 공급이 최대 2년 지연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미국이 관여하거나 관여해 온 여러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방부 예산이 소진되자 미군의 일상적인 작전에도 어려움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해리슨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CNN에 “국방부가 불가피하게 몇 가지 절충안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출장이나 훈련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5월 14일 “2026년 예산안에 에픽 퓨리 작전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해군이 훈련 연습, 비행 훈련 등 일상적인 작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서대문구,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한뼘정원’

    서대문구,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한뼘정원’

    서울 서대문구는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신촌로 일대 18곳에 가로수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한뼘정원’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남천, 수선화, 장미, 황금조팝, 수국, 사초 등 계절별로 서로 다른 색감을 내는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심었다.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했다. 또한 자체 인력을 활용한 조성과 주민 참여형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도심 녹지율을 높이고 가로수의 생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후 가로수 보호판의 들뜸으로 안전사고 등을 방지한다. 지난해에도 통일로 일대에 접시꽃으로 한뼘 정원 24곳을 조성한 바 있다. 한 시민이 가로수 아래에 접시꽃 씨앗을 뿌려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진 정원이다. 또 서대문구는 연희로와 모래내로, 충정로, 증가로, 가좌로, 수색로 등 주요 가로수길 약 2500곳에 녹지를 정비하고 맥문동을 심었다.
  • 퇴근길에 보는 버스킹…서울 강서구 ‘스테이지 인 마곡’

    퇴근길에 보는 버스킹…서울 강서구 ‘스테이지 인 마곡’

    서울 강서구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마곡문화거리에서 거리 공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인 마곡(STAGE IN MAGOK)’을 연다고 밝혔다. 거리예술인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행사다. 노래, 댄스, 마술, 기악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4월 공연팀 선발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28개 팀 모집에 총 298개 팀이 지원해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연은 5호선 발산역 1번 출구 앞 마곡문화거리에서 열린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등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출연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발산역 지하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6일과 13일에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벌레 퇴치 마포구는 한 타임 빠르게

    여름철 벌레 퇴치 마포구는 한 타임 빠르게

    서울 마포구가 여름철 벌레 퇴치에 나선다. 마포구는 모기와 러브버그 등 생활불쾌곤충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기후와 도시 환경의 변화로 생활불쾌곤충 발생 시기와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구는 이에 겨울철부터 여름철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300가구 미만 공동주택과 2000㎡ 미만 사무실·복합건물, 민원취약지역 등 268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월동모기 유충 조사와 방제를 실시했다. 모기 유충은 정화조와 집수정 등 지하 공간에서 겨울을 나는 경우가 많다.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면 성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모기 유충 한 마리 박멸이 성충 약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방역반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유충 밀도를 조사하고, 유충이 확인된 곳에는 친환경 생물학적 유충구제제를 즉시 투여했다. 또 지하 하수관 등 성충 모기가 확인된 지역에는 잔류분무와 연막소독을 병행했다. 러브버그 대응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다. 때문에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태계 영향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방제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 러브버그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는 전문 방역업체를 투입해 공원과 산책로, 주거밀집지역, 민원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 3회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불쾌곤충은 주민 일상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만큼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부터 여름철 러브버그 대응까지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테트라팩 코리아, 자원순환·탄소중립 가치 알린 ‘2026 난빛축제’ 성황리 마무리

    테트라팩 코리아, 자원순환·탄소중립 가치 알린 ‘2026 난빛축제’ 성황리 마무리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지난 5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4회 ‘2026 난빛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난빛축제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난지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환경문화 행사다. 환경을 사랑하는 꽃섬문화원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테트라팩을 비롯해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SCCK), 사단법인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KACRA) 등 다양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올해 축제는 ‘지금, 꿈이 이루어지는 시간(Now is the Moment) 바로 여기!(Right Here!)’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와 세대·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테트라팩 코리아는 자사의 환경 캠페인 ‘더 라잇 무브(The Right Move)’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멸균팩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했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가정에서 직접 가져온 멸균팩을 수거함에 반납하며 재활용 이벤트에 동참했다. 수거된 멸균팩은 향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는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축사를 통해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직접 멸균팩 재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했다. 축제 현장에는 시민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사랑마을 나인커브스(Nine Curves) 9개 실천 약속 캠페인’도 새롭게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저탄소 식단 등 9개 부스에 마련된 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행 방안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로를 스케치북 삼아 미래 꿈을 그리는 ‘스케치북 : 지구’를 비롯해 나무 목걸이 만들기, 다트룰렛, 페이스페인팅 등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드와이트 국제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 경원태권도시범단, 꽃섬앙상블, 빅토리아킴컴퍼니의 댄스 퍼포먼스, 가수 이도진과 곽희성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행사의 피날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까지 행진하는 ‘희망의 걸음’이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난빛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졌다.
  • [보도 그 후]“온라인 성착취, 방치하지 않겠다”…교육감 출마 후보자 41명 약속

    [보도 그 후]“온라인 성착취, 방치하지 않겠다”…교육감 출마 후보자 41명 약속

    전국 시·도 교육감 후보자 58명 중 41명이 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4부작 기획 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성착취의 실상을 추적했다. 가해자들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게임을 옮겨 다니며 아이들을 착취했고, 피해 학생들은 “원래 놀던 애 아니냐”는 시선까지 견뎌야 했다. 가해 수법은 빠르게 진화했지만, 학교의 예방 교육은 연 1~2시간에 머물러 있었다. 서울신문은 대책 마련 등을 추적 보도하는 차원에서 16개 전국 시·도 교육감에 출마한 후보자 58명 전원에게 관련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다. 아이들이 일상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의 역할이 범죄 차단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58명에게 7개 항목을 질의했고, 1일 기준 41명이 응했다. 응답률은 70.7%다. 후보자들은 진보·보수 성향과 무관하게 성착취 관련 예방 교육 확대(40명), 피해 학생 지원 체계 강화(41명)에 폭넓게 공감하며 구체적 공약을 내놨다. 24시간 신고 채널 구축 등 신고 채널 다변화(38명), 피해 이후 치료·학업 병행이 가능한 병원형 위(Wee)센터 확대(34명)를 대안으로 제시한 후보도 다수였다. 도성훈 인천 교육감 후보는 “서울신문 기사를 읽으며 피해자의 마음을 중심으로 대책을 다시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가 후보의 정책 재검토로 직결된 대목이다. 후보자들은 현재 초등학교 연 1시간, 중·고등학교 연 2시간으로 의무화된 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은 온라인 성착취 범죄를 차단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봤다. 이명수 충남 교육감 후보는 “하루가 다르게 교묘해지는 온라인 그루밍 등에 대응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관련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후보자들은 연간 2시간에서 10시간까지 관련 교육 시간을 늘리겠다고 했다. 김진균 충북 교육감 후보는 “성착취 예방 교육을 초등 4시간, 중등 6시간, 고등학교 8시간으로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모든 후보자가 “온라인 그루밍, 인공지능(AI) 활용 딥페이크 등 신종 수법을 교육 내용에 포함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박현숙 강원 교육감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자료를 별도로 개발해 신종 수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관호 전남광주 교육감 후보는 “초등 5시간, 중등 8시간, 고등학교 10시간으로 시간을 늘리고, 단순 강의형 교육이 아닌 사례 기반·역할극 등 참여형 교육으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구광렬 울산 교육감 후보는 올해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내년 예산 편성과 운영 기관 공모로 이어지는 연도별 상세 일정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교육 확대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방향은 엇갈렸다.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 후보는 “이미 학교의 안전 관련 의무 교육이 연 50시간을 넘는다”며 “시수를 늘리기보다 맞춤형으로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성광진 대전 교육감 후보도 “교과 연계,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은 “온라인 성착취 예방 교육 등 성 관련 교육은 일선 교사들의 의지만으로 강화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새로운 교육감이 의지를 갖고 시·도 교육청에서 교육 정책과 예산 집행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시·도의회와 협력해 온라인 성착취 피해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거나 기존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겠다는 약속도 잇따랐다. 한만중 서울 교육감 후보는 “피해 학생 비난 금지, 긴급 보호, 학습권 보장, 전문 기관 연계, 학교의 초기 대응 의무 등을 담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례 제·개정 외에도 담임교사·위클래스 상담교사 전문성 강화, 전문 기관과의 원스톱 연계 시스템 구축, 24시간 신고 채널 구축 등이 후보자들이 공통으로 언급한 대책이다. 임병구 인천 교육감 후보는 “24시간 익명 디지털 핫라인 가동과 위클래스 독립 공간 확보 등 시공간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절망 속에 홀로 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전혁 서울 교육감 후보는 24시간 익명 마음소통 챗봇과 변호사·심리상담사 초기 지원을 제시했다. 조용식 울산 교육감 후보는 신고부터 보호까지 이어지는 ‘SOS 원클릭 시스템’을, 김광수 제주 교육감 후보는 AI 기반 위험 조기 감지 시스템과 연동된 통합 플랫폼을 약속했다. 성착취 피해로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형 위(Wee)센터’ 확대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병원형 위센터가 없는 서울·대전 등의 후보들은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근식 서울 교육감 후보는 “위센터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우선 전문 심리 치유 특화 위탁 교육 기관인 마음회복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모두 교육청 내부 대책에 그치지 않고 가해자에게 지나치게 관대했던 사법부와 입법 공백에 맞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서울신문은 가해자의 온라인 접근을 차단하는 ‘디지털 거세’, 해외 플랫폼의 책임을 묻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을 보도한 바 있다. 교육감 후보자 다수는 이 대안을 정책 연대 과제로 받아 안았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 후보는 “국회,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에 입법 대책을 공식 제안하겠다”고 했고, 김영춘 충남 교육감 후보는 “입법권은 없지만 현장의 피해 사례와 데이터를 근거로 강력한 정책 연대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정승윤 부산 교육감 후보도 “교육청은 예방과 보호를 책임지고, 정부와 국회는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 학생을 향한 시선을 바로잡겠다는 다짐도 나왔다. 천호성 전북 교육감 후보는 “신고부터 치유·일상 복귀까지 교육청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피해는 학생의 잘못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강숙영 전남광주 교육감 후보는 “(성착취) 메시지는 화면 앞으로 도착하지만, 그 아이는 다음 날 교실에 앉아 있다”며 “온라인 성착취를 학교 밖의 일이라고 말하는 교육감이 되지 않겠다”고 했다. 교육감은 약 555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과 교육과정 수립권을 쥐고 있다. 이들의 약속이 이행된다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력한 실행 의지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선거용 구호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명화 아하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임기 초부터 명문화된 조례를 제정해야만 후보 시절 공약한 예산 집행, 예방 교육 시스템 마련 등이 구체화하고 실현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제 이행 여부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걸그룹 탈퇴 멤버, 깜짝 ‘임신 소식’ 알렸다…“16주 차 안정기”

    걸그룹 탈퇴 멤버, 깜짝 ‘임신 소식’ 알렸다…“16주 차 안정기”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홍유경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제 뱃속에 예쁜 아가가 찾아왔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말씀드리고 싶어 입이 너무 근질근질했지만 어느덧 16주 차 안정기에 접어들어 드디어 임밍아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태명과 예비 어머니로서의 다짐도 덧붙였다. 그는 “저희 아기 태명은 당당이에요. 당당하게 크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라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예비맘이지만 열심히 배워나가며 멋진 엄마가 되어볼 테니 여러분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말띠맘들 계신다면 앞으로 소통하며 같이 준비해 보아요. 당당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만나자 사랑해”라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홍유경은 팀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연예계 안팎의 따뜻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데뷔했다. 청순한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데뷔 2년 만인 2013년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팀에서 공식 탈퇴했다.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그는 의류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마친 후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왔다. 이후 2023년 피부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당시 홍유경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에이핑크 멤버들과 끈끈한 의리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지난 16일 진행된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유명 음악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유경은 자신의 계정에 “너무 예쁜 뽐(보미)언니 행복해야 한다”라는 다정한 글과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GH 케어허브’, 화성 진안에 첫선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GH 케어허브’, 화성 진안에 첫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특례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GH가 발표한 ‘GH 케어허브’ 사업의 첫 실행 모델이다. GH 케어허브는 GH가 매입임대주택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간 자원을 활용해 시·군 지방정부와 연계한 돌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정부 협력형 주거복지 사업이다. 첫 번째 사업 대상지는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24세대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이다. 협약에 따라 GH는 주택 공급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화성시는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올해 하반기에 주택을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 유형은 단기형(6개월)과 장기형(2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입주자에게는 건강관리, 일상생활 훈련,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커뮤니티 센터 내 북카페, 공유 주방, 프로그램실 등을 활용해 주민 교류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도민이 살던 지역에서 돌봄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주거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국인 밤샘 오픈런 시킨 올리브영… 이재현 CJ 회장 “여기 위대한 시작”

    미국인 밤샘 오픈런 시킨 올리브영… 이재현 CJ 회장 “여기 위대한 시작”

    글로벌 뷰티 1번지 흔든 K뷰티李회장 북미시장 현장 경영 확대 CJ올리브영이 ‘뷰티 1번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K뷰티’ 확장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1호점은 오픈 첫 날인 지난 29일(현지시간)에 새벽 1시부터 대기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CJ그룹은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이 연면적 803㎡ (약 24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400개 브랜드의 상품 5000여 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피부 진단 기기인 ‘스킨 스캔’을 도입해 무료로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준다. 또 직원이 일대일로 맞춤형 스킨케어 레슨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K뷰티에 대한 관심을 제품 단위로 확장시키는 방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매장 오픈 직전 현장을 직접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량 있는 중소 K브랜드들을 발굴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교두보이자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리브영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 서부 핵심 상권을 선점한 뒤, 동부 및 중남부 지역으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세포라, 얼타,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망에 진입해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K뷰티 특화 플랫폼’을 앞세운 올리브영이 현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K컬처가 미국 시장에서 일상 속 문화로 발돋움하면서 지난해 한국 화장품 및 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각각 22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18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CJ그룹은 이런 기회를 발판 삼아 뷰티뿐만 아니라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해 ‘K라이프스타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도 전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 방문에 앞서 지난 26~27일에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아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어 ‘스크린X’와 ‘4DX’ 등 미래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살피는 등 다음 달 초까지 미국에 머물며 미주 사업 확대 구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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