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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지붕에서 경복궁·광화문 본다

    내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지붕에서 경복궁·광화문 본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옥상을 시민에 개방하는 옥상정원 설계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김이홍아키텍츠+스튜디오테라’ 팀의 ‘도시의 지붕, 열린 극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18팀이 참여한 설계 공모안을 건축·조경·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공간적 검토를 거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광장과 세종대로 전체를 하나의 무대가 되는 ‘열린 극장’으로 해석했다. 경복궁과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전망하는 공간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엘리베이터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동선까지 도시적 맥락을 섬세하게 풀어냈다”며 “건축과 조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도시에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당선작의 공동 대표자인 김이홍 건축가는 2018년 한국 건축계의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젊은건축가상’을 받은 바 있다. 일상과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감각적인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옥상정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하고 개방하는 게 목표다. 세종문화회관 옥상은 개관 이래 개방된 적이 없는 만큼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설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했다”며 “시민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오래 머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심 속 여가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형제복지원 등 국가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 확대

    부산시, 형제복지원 등 국가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 확대

    부산시는 형제복지원 사건 등 국가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기존 시책에서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 피해자 지정병원을 9개소에서 23개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건강검진과 예방접종까지 지원을 늘려 실질적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2022년부터 트라우마 치유 목적으로 ‘부산 치유의 숲 체험’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부산박물관 기획전시 관람’도 진행해 문화생활 경험 등 진정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연말연시 이웃 돕기 행사 등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연계해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40상자(0㎏)를 피해자 가정에 전달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도 40상자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국가 소송에 따른 배상금과 기초생활수급권 충돌을 미리 파악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면서 ‘국가폭력 사건 배상금의 재산산정 제외 특례 신설(예정)’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8시 ‘밀락 수변 바다영화관’에서 열리는 ‘2025 부산 인권주간’에서 인권 영화인 ‘힘을 낼 시간’을 상영에 국가폭력 피해자를 초청한다. 시는 앞으로도 가용자원을 활용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일상 회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폭력 피해자 지원은 기존 시책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피해자 지원에 참여해준 지역 기관·민간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 주민 숙원사업인 답십리2동 급경사 절개사면 안전문제 해결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 주민 숙원사업인 답십리2동 급경사 절개사면 안전문제 해결

    서울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답십리2동, 장안1·2동)이 답십리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급경사 절개사면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답십리 제2근린공원과 동서울한양아파트가 맞닿아 있는 이 급경사 절개사면은 낙석 발생과 사면 붕괴 우려로 주민 불안이 이어져 온 장기 미해결 민원 지역이었다. 노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지역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노 의원의 지속적인 요구가 동대문구청의 행정력을 이끌어내면서 이 지역은 서울시 산사태 예방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낙석방지망 설치 등 보수 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됐고, 최근 ‘산사태 예방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4월 제340회 구정질문에서 노후된 낙석방지 시설 실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또 제345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현장 점검 사진까지 공개하며 신속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제347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연말까지 안전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히며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노 의원은 지난 5일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보수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그는 “산림 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이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결코 미뤄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를 꼼꼼히 파악하고 현장 개선까지 이어지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카카오 “AI,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한다”…기술 성과 공개

    카카오 “AI,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한다”…기술 성과 공개

    글·말·이미지 함께 이해하는 AI ‘카나나’ 고도화 감정·의도까지 파악…검색·광고 서비스에 적용 GPT-4o급 음성 성능, 연내 차세대 모델 연내 카카오가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텍스트 중심이던 기존 AI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음성과 이미지까지 함께 이해하는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12일 테크블로그를 통해 통합 AI 모델 ‘카나나-o’와 이미지 검색에 활용되는 ‘카나나-v-임베딩’의 개발 현황과 성능을 소개했다. 두 모델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로,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활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카나나-o는 글로 입력된 질문뿐 아니라 음성이나 이미지도 함께 이해해 답변을 만들어내는 AI다.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거나 말로 대화를 이어가도 상황에 맞는 응답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존 AI가 음성 대화에서는 답변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사용자의 말 속 맥락과 의도를 더 잘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하면서 요약과 번역은 물론, 감정과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질문에 담긴 뉘앙스를 고려해 답변하도록 설계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대화에 가까운 응답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음성 표현의 자연스러움도 개선됐다. 말의 억양과 감정, 말하는 속도까지 반영해 기쁨이나 슬픔 같은 감정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차례 대화가 이어져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실제 대화 상황을 반영한 데이터도 학습에 활용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성능 평가 결과, 카나나-o는 영어 음성 처리에서 오픈AI의 GPT-4o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한국어 음성 인식과 감정 이해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함께 공개된 카나나-v-임베딩은 이미지 검색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글로 이미지를 찾거나, 특정 이미지와 비슷한 사진을 골라내는 데 활용된다. ‘경복궁’이나 ‘붕어빵’처럼 한국적인 표현은 물론, 오타가 포함된 검색어도 문맥을 바탕으로 이해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카카오 내부에서는 광고 이미지 심사와 검색 품질 개선 등에 사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서도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모델을 가볍게 만드는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인 차세대 모델 ‘카나나-2’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AI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카나나는 정보를 나열하는 AI가 아니라, 사람의 말과 감정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AI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서 축사

    박춘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서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의 도시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식은 총 26개 상(조경상 5, 정원도시상 21)을 시상했으며, 조경 전문가와 시민·단체·기업이 함께 도시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를 기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 조경·정원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원과 도시녹화가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필수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정원은 더 이상 미적인 조경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치유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정책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자신이 현장에서 함께해 온 활동경험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스스로 화단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면서 동네가 달라지고, 그 과정에서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정원 가꾸기는 단순한 미화 활동이 아니라 주민의 참여로 도시가 변화하는 가장 따뜻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또한 “여러분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정원이 서울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올해 조경상 대상은 서초구 ‘살롱 드 가든’이 수상했으며, 정원도시상 대상에는 송파구 ‘송파 마을정원사’, 우수상에는 강동구청 ‘아름다운정원지킴이’ 팀이 선정되는 등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든 도시녹화 우수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박 부위원장은 “시민들이 주체가 돼 꾸준히 참여하고 노력하는 과정이야말로 도시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힘”이라며, 서울의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어 온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도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녹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며, ‘정원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축사, 기념영상 상영, 수상작 시상,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전문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정원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10년 의정 노하우’로 현장 중심 복지 정책 추진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10년 의정 노하우’로 현장 중심 복지 정책 추진

    서울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여 년 동안 쌓아온 의정 경험과 사회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변화를 이끄는 ‘정책형 지방의원’으로 평가받는다. 강 의원은 제7·8·9대 도봉구의회에 연이어 당선된 3선 의원으로,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복지 인프라 구축과 예산 감시 역할까지 폭넓은 의정 활동을 펼친다. 그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정책자문위원, 서울복지시민연대 집행위원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확대와 취약계층 보호 강화 정책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봉구 의회의 복지 정책 방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탄히 다져온 의정 경험은 그의 정책 추진력에 힘을 더한다. 강 의원은 제8대 의회 전반기에 행정기획위원장을 맡아 구정 전반의 정책 조정과 감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예산 심사를 이끌었다. 특히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은 행정 이해도와 정책 추진력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사회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 정책을 기반으로 한 강 의원의 활동은 주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로도 확장된다. 그는 골목길 보행 환경 개선, 경사로 안전 시설 확충, 어린이·노인 보호 구역 관리 강화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긴다. 또 지역 아동·청소년 돌봄, 평생 교육 지원, 장애인·고령층 대상 복지 서비스 확대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 서울지하철 노조 파업 철회…임단협 극적타결 교통대란 피해

    서울지하철 노조 파업 철회…임단협 극적타결 교통대란 피해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노조 파업 직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지하철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사와 민주노총 소속의 제1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는 12일 오전 6시쯤 임단협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국노총 소속의 제2노조(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과 제3노조(올바른노조) 임단협 역시 순차 타결됐다.노사는 주요 쟁점인 인력 충원과 관련해 정년퇴직 인원을 충원하고 결원인력 확대 채용 등을 통해 820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임금인상은 총 인건비 인상률 3.0% 이내로 합의했다. 또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배우자의 임신검진 동행을 위한 임신검진동행휴가를 신설하고 공익서비스 비용(PSO) 국비지원 법제화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1시부터 협상을 실시했던 노사는 이날 새벽까지 장시간 실무 교섭을 벌였지만 오전 3시 30분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측에서 진전된 합의 제시안을 내놔 오전 5시 35분부터 재협상을 시작해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 합의안에 따라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김태균 1노조 위원장은 임단협 타결 뒤 기자들과 만나 “임금삭감 문제해결, 통상임금 정상화 추진, 혈액암 집단발병 관련 작업환경 개선을 내년부터 시작한다는 합의도 이뤄냈다”면서 “시와 공사가 반복된 노사 갈등을 초래하는 인력감축 경영혁신계획이 아닌 안전운행 관리에 역점을 둔 경영 기조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쉽지 않은 여건 이었지만 파업으로 시민의 일상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했다”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성숙한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3일

    쥐 48년생 : 마음을 편히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60년생 : 작은 정성 하나가 관계를 따뜻하게 한다. 72년생 : 한 번 더 점검하면 실수가 줄어든다. 84년생 : 도움을 주고받는 흐름이 유익하다. 96년생 : 성급함을 내려놓는 것이 핵심. 소 49년생 : 느긋한 태도가 안정감을 준다. 61년생 : 주변 소식에 흔들리지 말 것. 73년생 : 말이 길어질수록 오해가 생긴다. 85년생 : 조용한 지원을 받게 된다. 97년생 : 급한 일정이나 이동은 불리. 호랑이 50년생 : 돌아가는 길이 오히려 빠르다. 62년생 : 작은 변화에 마음을 열어라. 74년생 : 당장 결론 내릴 필요 없다. 86년생 : 여유 있는 표정이 인연을 이끈다. 98년생 : 감정선이 흔들리면 잠시 쉬어라. 토끼 51년생 : 나서지 않아도 일이 흘러간다. 63년생 : 안정된 일상이 가장 큰 복이다. 75년생 : 참는 것이 결국 이로움으로 돌아온다. 87년생 : 마음속 결론을 행동으로 옮길 때. 99년생 : 비교는 피로만 만든다. 용 52년생 : 말로 따지기보다 상황을 넘겨라. 64년생 : 금전과 약속은 신중하게 조율하라. 76년생 :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온다. 88년생 : 작은 배려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00년생 : 마음이 흔들릴수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 뱀 53년생 :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온다. 65년생 : 스스로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77년생 : 논쟁은 피하고 부드럽게 마무리하라. 89년생 : 무리한 일정은 건강을 해친다. 01년생 : 작은 말실수에 유의. 말 54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가까이 와 있다. 66년생 : 단정한 말투가 신뢰를 높인다. 78년생 : 추진력에 힘이 붙는 날. 90년생 : 가까운 인연 속에 기회가 있다. 02년생 : 말의 질감이 관계를 바꾼다. 양 43년생 : 도움을 받아도 부담 갖지 말라. 55년생 : 한 발 물러나면 그림이 더 잘 보인다. 67년생 : 말 한 번을 덜어내는 것이 지혜. 79년생 : 참는 힘이 상황을 반전시킨다. 91년생 : 서서히 행운의 길로 접어든다. 원숭이 44년생 : 사람 간 거리 조절이 중요하다. 56년생 : 짧은 휴식이 정신을 맑게 한다. 68년생 : 중요한 결정은 하루 더 숙성하라. 80년생 : 마음의 무거움이 완화된다. 92년생 : 중심을 지키는 태도가 관계를 정리한다. 닭 45년생 : 새로운 계획은 천천히 추진하라. 57년생 : 갈등은 먼저 풀어야 한다. 69년생 : 기대치를 조금 낮추면 성과가 선명해진다. 81년생 : 결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93년생 : 먼저 움직이면 기회가 열린다. 개 46년생 : 기다림 속에 해답이 있다. 58년생 : 소신은 굽히지 말 것. 70년생 : 사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82년생 : 마음을 너무 빨리 열지 말라. 94년생 : 차분한 진행이 가장 빠른 길이다. 돼지 47년생 : 예상 밖의 이득 운이 있다. 59년생 : 소소한 기념이 따뜻함을 준다. 71년생 : 거래·약속은 세부를 다시 보라. 83년생 : 신용을 잃지 않는 것이 최우선. 95년생 : 마지막 점검이 전체를 좌우한다.
  • 교육·참여·거버넌스… 러브콜 받는 도봉형 기후 대응 해법[민선8기 이 사업]

    교육·참여·거버넌스… 러브콜 받는 도봉형 기후 대응 해법[민선8기 이 사업]

    ‘도봉구 제로씨’ ‘ESD 인증 학점제’교육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탄소공감 마일리지’ 참여 이끌어에너지 효율 개선 거버넌스 확장국내외서 신뢰도 입증·벤치마킹 기후위기 대응 주체가 행정기관과 전문가만일 수는 없다. 사회구성원 누구나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시대다. 교육·참여·거버넌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서울 도봉구 사례가 기초지자체 기후정책의 새 모델로 부상한 까닭이다. 행정기관이 정책을 만들면 주민이 수동적으로 따르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배움을 행동으로 옮기고, 행정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구조다. 구는 기후정책의 첫 단추를 ‘기후환경교육’에 끼웠다. 대표 정책은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전달하는 ‘생활 속 촉진자’로 활동한다. 11월 기준 누적 인원은 5982명에 이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2회 연속 지정받았다.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조직·인력·예산·시설 등을 탄탄하게 운영한 점과 ‘도봉형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도 강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생태 다양성과 같은 과제를 해결할 지식과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으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봉구는 또한 서울 자치구 최초로 초·중학교 교재를 자체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초등학교 65개교, 중학교 10개교, 학생 1만 638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고등교육과의 연계도 강점이다. 지방정부·국제기구·대학이 협력한 ‘ESD 공동인증 학점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서울여대·덕성여대가 참여해 이론·현장·프로젝트를 잇는 고등교육 커리큘럼도 구축했다. 구는 2026년부터 세 대학의 전문성을 융합한 통합형 고등교육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SD는 국제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한국외대와 진행한 ‘할머니의 레시피’ 프로젝트는 ‘제14회 세계 RCE 총회’와 ‘UN대학 RCE 어워드’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뽑혔다. 도봉구는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배움’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겨 내고 있다.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같은 정책이 대표적이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와 연계한 기후행동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대중교통 이용, 걷기, 손수건 이용, 다회용 컵 이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50가지 활동을 한 이들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현재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봉구민 1인 4t 줄이기 약속 캠페인’도 범구민 참여문화를 확산에 도움이 됐다. 지난 11월 기준 누적 참여자는 4만 9345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서약의 형식으로 실천 항목을 점검하고 약속했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소한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는 교육과 참여의 중간 지점이다. 약 200종의 녹색제품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주민이 녹색소비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녹색 소비는 친환경 제품 쓰기와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소비·생활 방식의 일환이다. 교육과 참여가 축적되면서 도봉구가 추진해온 기후정책은 자연스럽게 거버넌스 단계로 확장하고 있다. 주민·행정기관·단체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란 뜻이다. 구는 올해 서울시의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도 선정됐다. 공공 및 민간 비주거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받아 등급(A~E)으로 평가해 효율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청사(B등급),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A등급) 등에 등급표를 부착해 건물주와 이용자가 함께 감축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는 공장에는 별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갈채가 잇따르고 있다. 도봉구는 올해까지 포함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부문에서 총 6개 배지(자격)를 모두 취득해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다른 지자체들의 도봉구 벤치마킹 열풍이 이어지는 까닭이다. 올해에만 서울의 자치구 5곳에서 환경교육센터와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8월 열린 ‘2025 유네스코 ESD 한마당’에선 현 세대에서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세대이음 기후대응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기후대응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감안하면 이런 사례들이 국제적으로도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의 기후환경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모범이 되고 있다. 기후환경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 주요 정책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천 ‘트럭 돌진’ 희생된 20대 청년, 3명 살리고 떠났다

    부천 ‘트럭 돌진’ 희생된 20대 청년, 3명 살리고 떠났다

    지난달 13일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숨진 문영인(2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세 사람에게 새 생명을 전하고 떠났다. 아버지의 생일상을 준비하던 평범한 하루는 순식간에 비극이 되었지만, 그의 심장과 폐, 간은 또 다른 몸에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문씨는 어머니와 함께 생일상 준비를 위해 제일시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어머니 최서영씨가 잠시 계산하러 가게 안으로 들어간 사이 벌어진 일이었다. “굉음이 나서 뛰어나가 보니 사람들이 여기저기 튕겨 나가 있었어요. 우리 아들도 피를 철철 흘리고…. 그때는 의식이 있었는데, 구급차에 오르면서 호흡이 곤란해졌어요. 하늘나라에 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의식이 있을 때 안아줄걸, 얼마나 아팠을까….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숨이 막혀요.” 뇌 기능이 이미 소실됐고 사흘을 넘기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말에 가족들은 무너졌다. 그러나 최 씨는 절망 속에서도 아들의 뜻을 묻고 싶었다. “의식 없는 아들한테 말했어요. ‘아들, 네가 사람을 살리고 싶으면 (장기기증) 할 때까지 버텨줘. 너무 힘들면 지금 편하게 가도 돼. 네 선택이야.’” 최 씨는 “장기기증은 제가 허락한 게 아니라, 사실상 우리 아들이 허락한 것”이라며 “마지막까지도 사람을 살리고 싶어 했던, 끝까지 천사 같은 아이였다”고 말했다. 문 씨는 지적장애가 있었지만 밝은 웃음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던 청년이었다.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굽는 일을 좋아했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조카의 손을 잡고는 “이 냄새 오래 간직하고 싶다”며 손을 씻지 않겠다고 말하던 순수한 청년이었다.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날, 최 씨는 하얀 비둘기 한 마리를 마주했다. “꿈에 아들이 하얀 비둘기로 변했는데, 장례식장 가는 길에 정말 하얀 비둘기를 봤어요. 천사가 내게 아들로 왔었나봐요.” 그는 눈가를 훔치며 말했다. “우리 아들은 죽은 게 아니라 다시 태어난 거라고 생각해요. 장기기증으로 누군가의 몸에서 살아 있으니까요.”
  • 부산, 원도심 생활 환경 개선·삶의 질 높이기

    부산시가 인구 유출과 빈집 증가 등 원도심권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시는 11일 원도심 생활권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생활권은 통근, 통학, 여가, 업무 등 일상적 활동이 이뤄지는 범위를 말한다. 단편적 정비를 지양하고 생활권 기반의 종합적 맞춤형 개선 전략을 수립해 원도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등 원도심에는 고지대에 형성된 주거지가 많아 기반 시설 부족, 인구 유출, 빈집 증가 등 문제가 누적되고 있다. 이 탓에 20년 전 46만 4000여명이던 원도심 인구는 지난달 기준 32만 4000여명으로 줄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도 30%를 넘는다. 시는 이달부터 원도심 생활권의 특성과 인구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지대 기반 시설 정비·확충, 고도지구 완화를 고려한 주거환경 개선, 북항 재개발·철도 재배치와 연계한 지역 활성화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생활권 계획 수립에는 청년 등 주민과 자치구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상향식 발전 방향을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 저 많은 모텔에도 사랑이 있을까요

    저 많은 모텔에도 사랑이 있을까요

    ‘문지문학상’ 수상한 모텔 연작시누구나 가지만 말하지 않는 공간 화려하면서도 음습한 사물 통해 상처받아도 아름다움 파악 노력 ‘일상’과 ‘금기’ 사이에서 부유하는 것, 욕망. 일상은 금기를, 금기는 일상을 욕망한다. 여기서 ‘모텔’을 생각한다. 도시의 밤을 환히 비추는 화려한 네온사인. 한없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정작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일상이라고도, 금기라고도 부를 수 없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저 일들을 ‘사랑’이라고 불러도 괜찮은 걸까. 두 번째 시집 ‘모텔과 나방’으로 돌아온 시인 유선혜(27)를 지난 8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만났다. 예로부터 신촌(新村)은 ‘젊음’의 공간으로 이해되곤 했다. 온갖 술집과 카페, 식당이 넘쳐난다. 그리고 한 뼘만 안으로 들어가면 즐비한 모텔 간판들이 어두운 골목을 비춘다. 연말을 앞둔 신촌 밤거리는 환히 빛났다. 그러나 왜인지 활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어쩌면 젊음이 원래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화려하게 반짝이다가도 한없이 침울한 것. 거기에 유선혜의 시도 있다. “여느 아이들과는 다르다고 느꼈다. ‘겉도는’ 이유를 정당화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학창 시절을 지나면서 이게 오히려 미움을 받는 원인이 된다는 걸 알았다. 두루 잘 지내는 법을 터득했다. 상당히 ‘음습한’ 전략이었다. 아직도 세상에서 겉돈다고 생각한다.” 표제작 ‘모텔과 나방’은 이렇게 시작한다. “방에는 성행위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었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나는 이불 속에 있었고/표백제와 건전지 냄새가 났다. 어느 정도는 여자인 기분이 들었는데 그 사람이 나를 만지던 순간에는 거의 여자였을지도 몰라.” 국어사전에 따르면 모텔은 ‘자동차 여행자가 숙박하기에 편하도록 만든 여관’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텔이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으레 ‘섹스’를 떠올린다. 섹스는 지극한 사랑의 행위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텔에서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가. 이 괴리는 어디서 태어나는가. ‘나방’은 또 웬 말인가. 왜 시집의 제목은 ‘호텔과 나비’가 아니라 ‘모텔과 나방’인가. “서울에 왜 이렇게 모텔이 많을까. 그만큼 장사가 된다는 뜻일 텐데. 모텔에서 경험은 아무도 일상에서 말하지 않는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이상한 공간. 모텔은 그런 곳이다. 나방도 비슷하다. 나비는 예쁘다고 하는데 나방은 징그럽다고 한다. 둘이 그렇게 멀지 않은데도 말이다.” 첫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문학과지성사)의 성공을 빼놓고는 유선혜의 시를 이야기할 수 없다. 올해 젊은 시인의 시집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집은 지난해 11월 출간 이후 15쇄를 찍었다. 그가 대중적 인기만 누리는 것은 아니다. ‘모텔과 인간’ 등 이번 시집에 실린 ‘모텔’ 연작시로 유선혜는 올해 제15회 문지문학상을 품에 안았다. ‘모텔’ 연작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그게 시집의 전부는 아니다. ‘포켓몬’을 비롯해 1990년대생의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를 탁월하게 뒤틀어 버무린다. 유선혜는 결코 사랑의 불가능과 슬픔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거기서 지극한 아름다움도 찾아내기에 그의 시집을 단순히 성애적인 차원에서만 읽는 건 공허한 오독(誤讀)이요, 시집의 외연을 좁히는 일이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다울 때 알아챌 수 있다면”(‘취약하고 동그란 믿음’) 유선혜에게 시를 쓰는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시를 쓰면, 그의 말마따나 ‘아름다운 것을 아름다울 때’ 알아챌 수 있을까. “아니다. 정합적인 일상에서 무언가 어긋나고 있는 걸 발견할 때 시를 쓰게 된다. 순탄하게 살다가 문득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고 느낄 때, 일상이 적극적으로 망가지고 있을 때, 균열이 나고 있을 때. 물론 아름다운 것을 아름다울 때 알아채고 싶다. 하지만 그건 영영 불가능할 거다.”
  • 창동역 외부 통로 15일 폐쇄… 도봉구, 역사 내부 ‘대체 통로’ 마련

    창동역 외부 통로 15일 폐쇄… 도봉구, 역사 내부 ‘대체 통로’ 마련

    서울 도봉구는 오는 15일부터 창동민자역사 도로 신설 공사로 창동역 1·2번 출구를 잇는 외부 이동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역사 내부를 활용한 대체 통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통로는 창동역을 가로지르는 1·4호선 지상 구간 때문에 동·서 이동을 위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해온 길이지만, 공사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교통공사에 임시 통로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역사 게이트 일부를 개방하는 방안을 확보했다. 대체 통로는 평일 오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토·일·공휴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다. 도봉구는 지난 10일 오언석 구청장,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 구청장은 안전관리와 안내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오 구청장은 “창동역 동서 이동통로 폐쇄로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에 휴식공간 ‘카페 겸’ 생겼다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에 휴식공간 ‘카페 겸’ 생겼다

    서울 강서구는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개방형 휴식공간인 ‘카페 겸(謙)’이 오는 12일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립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조선 후기 대표 화가인 정선과 그의 화풍을 이은 그림을 더욱 편히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 이름인 겸도 겸재 정선의 이름을 뜻한다. 카페 겸은 234㎡ 면적으로 총 60석 규모다. 누구나 전시 관람 전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뒤뜰 데크와 수변 공간을 정비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게 했다. 커피, 궁중한차, 유자차등 음료를 2000원에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카페 한쪽의 아트숍에서는 겸재정선미술관 소장 작품을 활용한 부채, 자석, 그림 액자, 가방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전시 관람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카페 겸’이 주민 일상에 문화적 여유를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도군 ‘북-필-홍’ 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 개최

    진도군 ‘북-필-홍’ 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 개최

    진도군이 진도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12일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진도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진도의 세 가지 즐거움인 북(鼓), 필(筆), 홍(紅)을 주제로 진도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삼락’의 의미를 살펴보면, 북은 진도북놀이 등 진도의 가락과 흥을 나타내며, 필은 서화를 비롯한 진도의 예술성을 상징한다. 홍은 진도의 전통주인 홍주가 지닌 역사와 품격을 가리킨다. 축제의 시작은 ‘진도북놀이 팀’과 ‘서울 퍼커션 팀’의 합동 공연이 장식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로는 연말 소망을 적는 ‘소원 카드 만들기’와 진도 사투리를 활용해 동화를 함께 완성하는 ‘사투리 동화 이어쓰기(릴레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달 ‘홍주 칵테일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홍주 칵테일 3종(‘허그도그’, ‘바다길의 포옹’, ‘관매밀화’)이 이날 처음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11일 “축제는 진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방문객들이 진도의 삼락에서 얻은 즐거움을 일상의 ‘삶락’으로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사업 착공 지연에 대한 서울시의 즉각적인 대응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사업 착공 지연에 대한 서울시의 즉각적인 대응 촉구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GTX-C 사업 착공 지연 문제에 대해 서울시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기재부의 물가특례 적용 기준에 따른 사업비 증액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GTX-C 사업은 서울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핵심 교통망 사업인데, 현재 기재부의 물가특례 적용 기준에 따라 공사비 증액이 인정되지 않고 있어 사업 착공이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서울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10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정부 물가특례 적용 기준에 따라 민간사업단이 총사업비를 최대 4.4%까지 증액할 수 있지만, GTX-C 사업에 대해서는 기재부가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증액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TX-C 사업의 착공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 구간의 연계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GTX-C 사업이 서울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교통망임을 고려할 때, 기재부의 결정이 서울과 수도권 전체의 교통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국토부 및 기재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는 GTX-C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하고, 사업비 증액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HDC랩스, ‘사랑 담은 히크만 주머니 제작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 성료

    HDC랩스, ‘사랑 담은 히크만 주머니 제작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 성료

    – 임직원 참여로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 따뜻한 나눔 실천 HDC랩스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랑을 담은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 헌혈증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HDC랩스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와 협력해 히크만 주머니 제작과 헌혈증 기부를 함께 진행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혈액암 환자들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 과정에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히크만 카테터 보호용 수납 주머니로, 외부로부터의 감염 예방과 환자의 일상 편의를 돕는 필수품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은 1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직접 제작하였다. 완성된 히크만 주머니는 KMDP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이 진행 중인 환자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병원 및 의료진과 협력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하며 받았던 헌혈 증서도 모아 기부했다. 약 57개의 헌혈증은 수혈 빈도가 많아 치료비 부담이 큰 환자에게 연계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활용된다. 아울러 히크만 주머니 제작 및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장애인고용 연계 기관인 ‘화성시아름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제작한 수건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이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에 더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까지 함께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DC랩스는 올해 6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사내 봉사단을 공식 출범한 이후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 사이클링 캠페인’과 ‘추석맞이 독거 어르신 곰탕 나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HDC랩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제작한 히크만 주머니와 헌혈증 기부가 환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영상) 위로 번쩍 올라갔다 수직 낙하…결혼식 댄스 파티 대참사

    (영상) 위로 번쩍 올라갔다 수직 낙하…결혼식 댄스 파티 대참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미국 텍사스의 한 결혼식에 참석한 여성이 춤을 추다 크게 다쳐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조회수 3200만 회 이상 기록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한나라는 이 여성은 분위기를 띄워달라는 부탁을 받고 남편과 춤을 추다가 그대로 뒤로 떨어졌습니다. 머리와 목으로 떨어진 한나는 쇄골 고정 수술을 받을 만큼 크게 다쳤는데요. 금속판과 나사 4개 등을 삽입할 정도로 큰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한나는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현재는 아기를 안지 못하는 등 일상에 제약이 있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회복 기간에는 약 1년 정도를 내다보고 있는데요. 한나는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게 감사할 정도”라며 “(응급실에 실려가) 본식 대부분을 놓친 게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결혼식에서는 춤이 빠질 수 없다며, 무리한 동작을 자제하고 신나게 춤을 뽐낼 생각이라고 하네요.
  • 순천 오천그린광장,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순천 오천그린광장,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이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공공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11일 순천만에코촌 생태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친환경 도시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오천그린광장은 친환경성·조화성·창의성·실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저류지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지광장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천동 일원에 조성된 오천그린광장은 총 24만 5000㎡ 규모의 대규모 저류지를 잔디광장, 어싱길, 마로니에길 등으로 구성한 저류지 정원이다. 이곳은 홍수 시에는 담수 공간으로 기능하고, 평상시에는 산책·휴식·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활용된다. 넓은 잔디광장과 순천만국가정원~동천~그린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생태축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정원이 도심으로 확장된 대표 친환경공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천그린광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폐막식을 비롯해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애니멀필름페스타, 세계유산축전, 오천워터아일랜드 등 다양한 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며,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길과 탁 트인 초록 잔디광장은 “도심에서 만나는 천혜의 휴식지”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천그린광장은 생태와 사람 중심의 도시 공간 혁신이 빛을 발한 대표 사례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생태와 사람이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지속 관리해 순천을 남해안 남중권의 핵심 정주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 디지털포용의 새 거점,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 참석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 디지털포용의 새 거점,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10일 오후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강동 디지털포용의 본격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제갑섭 강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등 100여 명의 장·노년층 시민이 함께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시민 디지털 플랫폼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 디지털 거점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구 고령층 증가, 생활권 수요, 시설 적정성 등을 근거로 강동센터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며, 센터 설치가 확정된 이후에는 예산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민이 일상의 디지털 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강동센터 개관은 그 노력의 결실이자 지역 디지털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강동센터는 은평·영등포센터에 이어 서울시 세 번째 권역 거점으로, 생활·운동·여가·학습 등 네 가지 체험영역에 무인로봇커피, 스크린 파크골프, 교육용 키오스크, 시니어 맞춤 ‘SSDA(Samsung Senior Digital Academy)’ 상설체험존 등 총 16종의 디지털 체험기기를 갖췄다. 특히 강동센터는 서울시 최초로 삼성에스원과 협력한 SSDA 상설체험존을 운영한다. 병원·약국 방문, 대중교통 이용, 은행 업무 등 실제 생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시니어층이 실전형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강동센터는 어르신들이 병원·약국 찾기, 버스 도착 조회, 모바일 결제와 같은 필수 생활기술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강동센터처럼 체험 기반의 생생한 실습환경이 구비된 곳은 고령층이 디지털 세계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동센터가 디지털 격차 없는 강동, 어르신의 디지털 자립, 즐겁고 건강한 여가 확장을 이루는 대표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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