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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쇼핑 추천’ vs   다음 ‘검색 요약’… 국내 포털 AI 전면전

    포털 검색창이 달라졌다. 키워드를 입력하면 수십 개의 링크를 보여주던 검색창에서 인공지능(AI)이 먼저 답을 정리하고 상품까지 추천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네이버는 AI 검색에 이어 쇼핑으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다음은 검색 결과를 AI가 요약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과 ‘AI 쇼핑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탭은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여러 웹문서를 종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상황과 조건을 반영해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쇼핑 특화 서비스다. AI탭에 ‘무더위에 좋은 음식을 알려줘’라고 입력하자 AI는 수분 보충에 좋은 과일과 삼계탕, 장어구이 등을 표와 함께 정리하고 기사와 블로그 등 답변의 출처를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 제품들의 리뷰를 찾아드릴까요”라며 후속 질문도 이어갔다. 여러 웹페이지를 직접 오가며 정보를 취합하던 역할을 AI가 대신하는 셈이다. 쇼핑에서는 AI의 역할이 한층 적극적이다. 네이버 쇼핑의 AI 에이전트에 ‘무더위에 필요한 아이템을 추천해달라’고 입력하자 AI는 냉감 소재와 사용 환경, 세탁 편의성 등 선택 기준을 먼저 제시한 뒤 냉감 이불과 쿨매트, 메쉬 조끼 등을 추천했다.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과 색상, 크기를 알려주면 다시 추천 범위를 좁혀주는 방식이다. 네이버가 쇼핑에 힘을 싣는 이유는 커머스 경쟁력에 있다.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과 스마트스토어, 멤버십 등 기존 생태계에 AI를 결합해 상품 탐색부터 비교, 추천, 구매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AI 쇼핑 에이전트 이용자의 70% 이상은 15자 이상의 긴 질문을 입력하고 있다. 지난달 일간 이용자 수는 베타 서비스 직후인 3월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도 2.7배 늘었다. 네이버는 하반기 개인화된 멤버십 혜택 추천과 장바구니·배송 정보를 연계해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AI 쇼핑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검색 서비스 고도화에 먼저 초점을 맞췄다. 업스테이지 컴퍼니는 이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자동 요약해주는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AI가 웹문서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근거를 함께 제공하는 기능으로, 이슈와 금융, 엔터테인먼트, 건강, 사전, 일상 등 6개 분야에 우선 적용된다. 다음은 AI 요약 적용 분야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연내에 대화형 ‘AI 모드’를 선보여 검색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 성북, 어르신 복지 ‘해드림센터’ 출범

    성북, 어르신 복지 ‘해드림센터’ 출범

    성북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기반이 될 ‘성북해드림센터’ 출범식을 열고 저소득 노인 가구의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성북해드림센터’를 1호 결재하고 센터 출범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고령 주민들을 위해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현장 중심 복지 체계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저소득 노인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을 빠르게 해결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 후 48시간 내 방문·처리가 원칙이다. 구청과 성북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65세 이상 저소득층 1만 3261명과 경로당 184곳이 대상이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 일상이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복지를 추진하겠다”며 “센터가 생활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리는 든든한 창구가 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보수정당 첫 하남시장 연임내 신발끈 한 쪽은 빨강, 한 쪽은 파랑실용행정으로 하남 발전 완성할 것미사섬 두 사업, 상호보완 관계일각선 동일 부지 경쟁사업으로 오해함께 추진해 기반시설 효율적 구축송파·성남 한시적 공동학군 검토하남교육청 신설·학교 증축 잰걸음과밀학급 지속 땐 인접도시와 연계6·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현재(77) 하남시장이 1일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하며 향후 4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과 가진 민선 9기 취임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이 도시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잘 사는 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5철 시대’ 완성, 교육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의 균형 발전을 통해 하남을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제 운동화 끈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이다. 색은 달라도 두 발이 향하는 곳은 같다”며 “33만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이뤄 수도권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보수 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하남시장을 연임하는데.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일은 잘하지만 정당 때문에 고민된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었다. 그럴 때마다 정치보다 하남의 발전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최근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이러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과 이념을 넘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민선 9기의 과제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들을 하나씩 정상화한 것이다.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한강교량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36차례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 비직결과 미사나들목(IC) 연결로 신설을 이끌어냈다. 또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위치를 북측으로 이전해 환승 편의성을 높였고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LH 하수처리비 235억원도 환수했다.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이러한 행정 변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다만 위례와 감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다. 민선 9기에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더욱 강화하겠다.” -미사섬 국가정원과 K-스타월드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두 사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같은 부지를 놓고 경쟁하는 사업처럼 인식했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업 구역을 명확히 정리하면서 혼선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중심부 약 118만㎡에, 국가정원은 주변 한강변과 당정뜰·신장둔치·당정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약 93만㎡에 각각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K스타월드는 민간 참여 SPC(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13조원 규모 사업이다. 3만석 규모의 K아레나와 대형 스튜디오, 문화·영상콘텐츠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집적되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로 조성하며 부지의 약 63%는 공원·녹지 등 공공공간으로, 주거시설은 17%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가정원은 캠핑장과 5개 테마정원, 시민참여형 정원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2026~27년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도 종합계획 반영을 거쳐 2029년 조성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00억원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정원만 별도로 추진해서는 주민 생활과 관광 인프라를 함께 해결하기 어렵다. K스타월드와 연계해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문화·관광·생태가 결합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을 만들 수 있다. 행정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하남시의 건의로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도 개발이 가능해졌고 현재 수질대책 협의와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다. 202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 인허가, 2029년 토지보상과 단지 조성공사를 거쳐 2030년 K아레나 착공과 국가정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콜번 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년 가까이 활용하지 못했던 부지를 민선 8기 들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범위를 조정하는 협의를 마쳤고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앞으로 의회 절차와 각종 평가를 거쳐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 과정에서는 물류시설 일부를 축소하고 주거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캠프 콜번은 쇼핑과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9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산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은. “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까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도시에서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 공동화가 나타난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 하남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민선 9기 공약도 ‘원도심을 신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와 재개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교산신도시는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도 함께 구축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를 1순위로 공약했는데. “하남은 5호선과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연결하는 이른바 ‘5철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5호선은 이미 배차 간격을 단축했고 장기적으로 5분대까지 줄이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은 2031년 선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빙워크와 지하보행로 등 주민 요구사항도 함께 반영하려 한다. 3호선은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덕풍역 일대 환승 동선과 출입구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하남 경유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건의하고 있다. 특히 GTX-D는 황산사거리 경유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 미사·감일·위례·교산·원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단절 없는 지역 간 교통망을 만들고 2029년 하남드림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교육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가장 큰 문제가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학생 수가 장기간 계속 증가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기간 과밀이 발생하는 형태여서 우선 학교 증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성남이나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측과도 공동학군 운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전략은. “하남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원,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산지구에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와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민선 9기에도 정당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 출산과 청년, 어르신 복지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확대하고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결국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현재 시장은 1949년 충북 보은 출생.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부)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다.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민선 8기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 국내 최장 케이블카 타고 ‘목포 9味’ 맛볼까

    국내 최장 케이블카 타고 ‘목포 9味’ 맛볼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역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전남 목포가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는 당일치기 코스만으로도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역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목포 여행의 출발점은 단연 목포해상케이블카다. 총길이 3234m로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케이블카 중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한다. 유달산 승강장에서 탑승해 바다 위를 가로지르면 푸른 목포 앞바다와 점점이 박힌 다도해의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케이블카의 종착지인 고하도에 닿으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상데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탁 트인 해안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간다. 다시 유달산으로 돌아오면 항구도시 목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아래 자리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목포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개항 이후 지어진 옛 건축물과 빛바랜 골목길을 천천히 거닐며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 여기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목포의 대표 미식 ‘목포 9미(味)’인 민어회와 갈치조림은 식도락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수려한 해양 경관뿐 아니라 맛과 멋 그리고 역사적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올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낭만과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와 안전한 편의시설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해상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너고 비경을 품은 채 근대의 시간 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로맨틱 항구도시 목포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 왼손 타석·클럽·코치 다 없어요…김민솔이 오른손 골퍼 된 까닭 [권훈의 골프 확대경]

    왼손 타석·클럽·코치 다 없어요…김민솔이 오른손 골퍼 된 까닭 [권훈의 골프 확대경]

    3승 올린 김민솔, 글씨까지 왼손왼손 주니어 클럽 구하기 어렵고가르칠 코치도 없어 온통 불이익처음에 잘 배우면 좌우 차이 안 나‘왼손 45승’ 미컬슨도 오른손잡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14번째 대회 만에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1위, 다승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뜻밖에도 왼손잡이다. 골프를 칠 때는 오른손잡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왼손이 더 편하다고 한다. 글씨도 왼손으로 쓴다. KL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올린 이정민도 왼손잡이다. 그 역시 골프를 칠 때는 오른손잡이다. 김민솔과 이정민 말고도 평소엔 왼손잡이인데 경기에선 오른손잡이가 되는 선수가 여럿이다. 하지만 왼손 프로 골프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KLPGA투어에는 왼손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드림투어에 왼손 선수가 한 명 뛰고 있을 뿐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도 왼손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왼손잡이로 태어나는 비율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시대든 10% 안팎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KLPGA투어 선수 중 아무리 적어도 10명 안팎은 왼손 선수라야 맞지만 실상은 0%다. 김민솔과 이정민뿐 아니라 꽤 많은 왼손잡이들이 오른손 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왜 왼손 골퍼가 아닌 오른손 골퍼가 됐을까. 김민솔은 “처음 골프를 배울 때부터 오른손 골퍼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골프는 그런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정민도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처럼 쳤다”고 말했다. 김민솔, 이정민 등 왼손잡이가 왼손 골퍼가 되지 않은 이유는 왼손잡이에게 극도로 제약이 많은 환경 때문이다. 국내 골프 연습장에는 왼손잡이용 타석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왼손잡이용 주니어 클럽도 구하기 어렵다. 따로 주문해야 구할 수 있거나, 아예 구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다.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여자 어린이는 여성용, 왼손잡이용, 주니어용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클럽을 마련하는 것부터 지극히 어렵다. 또 왼손잡이 골퍼를 가르칠 수 있는 코치도 없다. 어지간한 코치들은 왼손잡이를 가르친 경험이 거의 없는 데다 교습법 개발도 쉽지 않아 왼손잡이를 선수로 키우거나 가르치는 데는 한계를 느낀다. 야구, 테니스처럼 왼손이 유리하긴커녕 불이익만 잔뜩이다. 다행히 골프는 왼손잡이든 오른손잡이든 처음 배울 때 잘 배워놓으면 실력 차이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퍼팅처럼 민감한 기술조차도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 차이는 없다고 한다. 김민솔의 퍼팅 코치인 투어 선수 퍼팅 전문 교습가 최종환 원장은 “왼손, 오른손 차이보다는 신체 특성과 학습 과정에 맞는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왼손으로 골프를 쳤다면 더 잘 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조차 없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45승이나 거둬 프로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왼손 골퍼로 꼽히는 필 미컬슨이 선천적인 왼손잡이가 아니라 오른손잡이라는 사실은 이런 이론을 뒷받침한다. 일상생활은 오른손을 쓰는 미컬슨은 어릴 때 처음 골프를 배우면서 오른손 골퍼인 아버지의 스윙을 마주 보고 따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왼손 골퍼가 됐다. 아널드 파머, 벤 호건, 그리고 조던 스피스는 왼손잡이로 태어났지만 오른손 골프 선수로 대성했다. 이들과 김민솔, 이정민의 사례는 골프에서 왼손이냐 오른손이냐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웅변으로 보여준다. 다만 PGA투어에는 버바 왓슨, 마이크 위어, 브라이언 하먼, 로버트 매킨타이어, 악샤이 바티아, 개릭 히고 등 뛰어난 왼손 골프 선수들이 많다. 왼손 골퍼를 위한 클럽과 연습 환경, 교습이 비교적 좋아진 덕분이다. 그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조차 왼손 선수 우승자는 50여년 전인 1974년 빌 브랜치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보니 브라이언트 혼자일만큼 왼손 선수가 드물다. 미국에서도 왼손잡이 여자 어린이가 왼손으로 골프를 배우기에 여건이 열악한 건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삼천리 골프단 김해림 코치는 “만약 다섯 살 왼손잡이 여자 어린이가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찾아온다면 오른손 골프 선수로 지도하겠다. 굳이 왼손 골프 선수로 겪어야 할 불이익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골프는 두 손의 조화가 더 중요하다. 재능만 있으면 왼손잡이도 오른손으로 얼마든지 잘 칠 수 있다”고 말했다. KLPGA투어에서 왼손 골퍼를 보게 될 날은 쉽게 오지 않을 것 같다.
  • 민선9기 이승로 성북구청장 취임…주민 삶 책임질 새로운 4년 시작

    민선9기 이승로 성북구청장 취임…주민 삶 책임질 새로운 4년 시작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일 돈암동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9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민생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 구청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비롯해 주민 인터뷰 영상 상영, 성북구립여성합창단 축하공연, 20개 동대표가 참여한 ‘성북 하나로 잇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근 민주당 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해 주민 수백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 여러분의 선택은 저 개인에게 주신 영광에 앞서, 구민의 삶을 더 가까이 살피고 일상의 불안을 더 세심하게 덜어내며 내일을 더 책임 있게 준비하라는 구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8년 전 이 자리에서 다짐한 초심으로 현장에서 공동체의 갈등은 소통으로 좁히고 삶의 불안은 든든한 행정으로 치유해 구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성북,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1등 성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이 ‘살아보니 성북이다’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초심을 안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민선9기에 ▲주거환경 혁신을 통한 문화복합도시 조성 ▲청년과 민생을 중심으로 한 경제혁신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지역 중심 통합돌봄과 안전 도시 구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또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골목상권과 청년 창업도 지원한다. 강북횡단선과 내부순환로 지하화 등 주요 교통 현안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도시형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체계를 강화해 주민 일상을 더 촘촘하게 보호한다. 구는 지난 민선 7·8기 동안의 성과도 살폈다. 구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고 현장구청장실 운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간 지연됐던 재개발·재정비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성북사랑상품권 발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 서울 최초 3선 여성 구청장 김미경 “수첩 4권에 담긴 민심 지키겠다”

    서울 최초 3선 여성 구청장 김미경 “수첩 4권에 담긴 민심 지키겠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1일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인 ‘점·선·면’ 전략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선거 기간 은평 곳곳을 돌며 주민 목소리를 기록한 수첩 4권을 소개하며 “구민들의 불편과 바람, 은평의 미래가 담긴 그 기록 하나하나가 앞으로 4년 구정을 이끌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5만 구민의 믿음을 깊이 새기고, 더 낮은 자세와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변화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은평구의 핵심 목표는 ‘누구든 나다운 삶을 온전히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시 최초 여성 3선 구청장이라는 명예를 준 주민을 위해 앞으로의 4년 동안 확실한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9기 구정의 핵심 발전 전략으로 ‘점(點)·선(線)·면(面)’ 비전을 제시했다. ‘점’은 주민 체감형 일상 복지, ‘선’은 광역 교통망 확충과 생활권역 개발, ‘면’은 인근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해 은평을 서북권의 중심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구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이맘 택시’와 ‘백세콜’의 지원 대상을 늘린다. 보행 약자용 ‘효도의자’ 설치, ‘세대 공감형 놀이터’ 조성 등 현장형 복지도 확대한다. 신혼부부에게는 첫 살림 마련부터 주거 안정, 자산 형성까지 연계한 패키지 지원책을 가동하고 기존 ‘1동·1대학’ 사업을 ‘1동·다(多)대학’ 체제로 확장한다. 구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로 고양신사선, 서부선, 통일로 우회도로, 은평새길 등 핵심 교통 현안을 가시화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5대 생활권역별 특화 전략도 본격화된다. ▲수색 권역은 수색·DMC역 일대 복합개발 ▲응암 권역은 녹번천 복원사업으로 불광천 연계 수변 감성 경제권 구축 ▲불광 권역은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미디어 공연장과 광장, 녹지공간 등 조성과 강북 최대 규모 민간도서관 유치 ▲연신내 권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에 맞춰 역세권 정비와 창업 인프라 확충 ▲진관 권역은 국립한국문학관을 중심으로 예술마을과 한글테마공원을 묶어 한국 대표 한문화 중심지로 완성한다. 구는 인근 자치구인 마포·서대문·종로구, 경기 고양시와 손을 잡고 광역 교통망 구축 및 대규모 국책사업 등 당면 과제에도 공동 대응한다. 환경오염 대응과 도시 인프라 공유 등 복합적 행정 수요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구가 앞장서서 ‘서북권 상생 발전’의 성공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 ‘앞서는 동대문, 주민 중심 동대문’…최동민 구청장 취임

    ‘앞서는 동대문, 주민 중심 동대문’…최동민 구청장 취임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전농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충혼탑에서 최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안전한 일상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며 “이 땅을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의 일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454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어 “영웅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땅에서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동대문구민이라는 사실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구청장은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시행’을 1호로 결재했다. 구는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는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돌봄은 더 두텁게, 주민의 삶은 더 든든하게’라는 민선 9기 복지 방향에 맞춰 구만의 특화사업을 더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민선 9기에는 전국 최초로 ‘외로움돌봄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통합돌봄의 범위를 생활 돌봄에서 정서적 고립 예방까지 넓혀,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를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최 구청장은 “제 청춘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자 40년 가까이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곳”이라며 “앞서는 동대문, 주민 중심 동대문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정 방향은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문화 혁신이다. ▲청량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경제도시 도약 ▲교통 사각지대 해소 ▲신속한 재개발과 10분 생활권 조성 ▲구민 곁에서 함께하는 복지도시 ▲권역별 특색이 살아 있는 교육·문화도시 등이다. 한편 민선 9기 첫날은 충혼탑 참배, 1호 결재, 인수인계서 서명, 취임식, 직원 조회 순으로 이어졌다. 다음 날인 2일에는 청량리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 전국 첫 여성 3선 연임 김보라, 민선9기 ‘아이들 등굣길에서’ 첫걸음

    전국 첫 여성 3선 연임 김보라, 민선9기 ‘아이들 등굣길에서’ 첫걸음

    김보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이 시정의 첫 출발점” 여성 단체장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한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어린이들의 등굣길에서 민선 9기 첫걸음을 뗐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백성초등학교를 찾아 안성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공직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그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우며 운전자들에게는 서행과 일시 정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을 시민의 안전, 그중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로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행정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책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맞춰 교통과 재난,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기반의 선제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이어 민생 현장을 방문한 뒤 아양도서관 옆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민선 9기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새로운 시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 서울시민 500명 모이세요…21일 ‘AI 인사이트 포럼’ 개최

    서울시민 500명 모이세요…21일 ‘AI 인사이트 포럼’ 개최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21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AI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민 친화형 AI 공개강연’으로 진행된다. AI가 바꾸는 일과 산업, 도시와 로봇 기술, 미래 사회의 변화까지 여러 주제를 일상 언어로 풀어내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연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첫 번째 강연에는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AI가 다시 그리는 일, 산업, 경제의 지도’를 주제로 AI로 인한 산업과 조직 내 의사결정의 변화에 대해 전한다. 두 번째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이 ‘스크린을 벗어난 AI’를 주제로 AI가 도시와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시의 과제를 설명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AI 시대, 인류는 새로운 도구로 무엇을 볼 수 있을까?’를 주제로 AI가 인류의 사고와 시야를 어떻게 확장할지 풀어낸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서울AI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QR코드 또는 온라인 접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실시간 생중계도 운영한다.
  • 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서 ‘피지컬AI 실험실’ 표현한 시네마르코 대상

    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서 ‘피지컬AI 실험실’ 표현한 시네마르코 대상

    LG이노텍이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주제로 ‘2026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LG이노텍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표현한 43개 작품이 접수됐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등 총 6편이 결정됐다. 올해 대상은 한국외대 학생인 박성현씨가 포함된 ‘시네마르코’팀의 ‘LG 이노텍 피지컬 AI 랩’이 차지했다. 가상의 ‘피지컬 AI 실험실’을 배경으로 로봇이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게 되는 과정을 짧은 실험 기록 형식으로 풀어냈다. LG이노텍의 미래 기술이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이노텍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미래 인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 대상 광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상팀에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추후 LG이노텍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 경기도의회 제12대 평택시 도의원단, 더살기 좋은 평택 위한 밑그림 그린다

    경기도의회 제12대 평택시 도의원단, 더살기 좋은 평택 위한 밑그림 그린다

    제12대 경기도의회 평택시 도의원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의원단은 평택항 개발 및 항만 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첨단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추진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생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일상 공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공공형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등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대해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한층 꼼꼼하게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각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에는 의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천변 유수지를 활용한 친환경 시민 휴식공간 조성, 서탄면 정주환경 개발사업 재추진, 신장동 상권 활성화 및 교통 여건 개선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평택시 도의원단은 “정치의 본질은 주민의 평범한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예산과 정책으로 답하는, 실력 있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더 살기 좋은 평택을 완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시 평택로 149(2층)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지역구 도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각종 민원 상담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논의를 상시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 평택시 도의원을 소개합니다. (선거구별 번호순)
  • ‘한국의 모나리자’ 신윤복 미인도, 7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서 상설 전시

    ‘한국의 모나리자’ 신윤복 미인도, 7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서 상설 전시

    ‘한국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오는 7일부터 대구에서 언제든 볼 수 있게 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미인도의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미술관 1층 전시실 3에 마련된다.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방, 미인도실’에 긴 통로를 거쳐 들어가면 한지로만 마감된 작은 방 안에 미인도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 디자인은 지난해 문을 연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을 설계한 스튜디오 WGNB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미인도는 상의에 비해 하의를 부풀린 조선 후기 여성의 세련된 옷차림 등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조선후기 대표 풍속화가 신윤복이 그린 여성미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작품성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에 공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적절한 보호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인도 전시가 열릴 때마다 관람객들은 장사진을 이뤘다. 하지만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미인도 상설 전시공간 개관으로 관객들은 보다 자주 미인도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시는 이번 상설 전시를 계기로 미인도를 대구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전인건 관장은 “신윤복의 ‘미인도’는 진경시대 조선 여인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이면서도 세련되게 담아낸 우리 미술사의 독보적 걸작”이라면서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언제든 일상 속에서 미인도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 조례…“구민이 주인인 강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 조례…“구민이 주인인 강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 조례를 열고 구정 업무에 돌입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1호 결재로 ‘구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에 서명했다. 그는 이날 직원 조례에서 “민심은 깊은 바다와 같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안전·복지·교육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구민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 신속히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실용 행정 ▲부서 간 협업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실용 행정을 위해 “업무보고 체계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업무 집중도 향상과 정책 내실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면밀한 점검을 거쳐 불필요한 사업은 중단하고 필요한 사업은 확대할 것”이라며 “부서 간 소통과 의견 조율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다는 가치 아래 구민과 함께 강서의 미래 발전을 이뤄내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 구청장이 가장 먼저 서명한 기본계획은 주요 공약인 ‘구민이 주인인 강서’를 반영한 것이다. 구는 ▲구민 중심의 참여와 자치기반 구축 ▲체계적이고 투명한 미래행정 구현 ▲현장소통 활성화 및 상생하는 공동체 조성 ▲일상에서 누리는 스마트 행정 등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하고 구청장 직속 정책 연구 조직인 ‘강서구정연구단’도 신설한다. 행정 신뢰도를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낮추기 위해 어르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진 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구정에 직접 반영되고, 변화를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민주권정부” 내세운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도민주권정부” 내세운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민선 9기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출범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전주 군경묘지와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찾아 참배했다. 도청 첫 출근길에 119종합상황실, 노동조합 및 현업 부서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했다. 취임식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과의 대담, 도민주권정부 실천 선언 등 민선 9기 도정 철학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민과의 대담에는 소상공인, 청년,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 기업 성장 및 판로 지원, 미래산업 육성 등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도정 목표는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더 큰 행복 ▲생명이 숨쉬는 생태환경이다. 7대 도정 목표를 기반으로 29개 추진전략, 139개 도정 과제가 마련됐다. 도민주권정부 실천 선언문에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청렴과 헌신, 소통, 참여를 바탕으로 도민 체감 변화를 조성하겠다는 민선 9기 철학이 담겼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정부는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도민과 함께 완성되는 정부”라며 “도민 한 사람이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북은 이제 시작이다”며 “대한민국이 먼저 찾는 전북,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 기업이 투자하는 전북, 농업이 미래가 되는 전북,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북, 무엇보다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9기 전북도정 비전은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으로 정했다. 도정 가치는 성장, 균형, 참여, 포용이다. 도민을 도정의 중심에 두고, 화려한 통계가 아닌 도민의 일상과 지갑을 직접 채우는 실용주의적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외부 자본에 의존하기보다 전북이 가진 자원, 인재, 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 자립형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 새로운 4년 연 경남…민선 9기 일제히 닻 올렸다

    새로운 4년 연 경남…민선 9기 일제히 닻 올렸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도내 18개 시군이 1일 일제히 민선 9기 출범을 알리며 새로운 4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권순기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윤 창원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 18명은 이날 각각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정·교육행정·시군정 운영에 나섰다. 재선에 성공한 박 지사는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9대 경남도지사 취임식에서 “앞으로 4년간 경남 대도약을 이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복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도정 비전으로는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제시하고 ▲탄탄한 산업·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머무는 도시 ▲조화로운 균형·잘사는 농어촌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12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은 경남교육청도 변화의 출발을 알렸다. 권 교육감은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열린 제19대 경남교육감 취임식에서 “경남교육을 제대로 바꿔보라는 도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있을 수 없고 교육 자체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력 향상, 인성교육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도내 18개 시군도 이날 일제히 민선 9기 시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 우선주의를 시정의 근간으로 삼아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멈춰 선 창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시민과 함께 창원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최초 민선 3선에 성공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외빈 초청 없이 정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열린 취임식에서 원도심 재도약,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포용복지 확대 등 9개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우주항공·인공지능(AI)·그린바이오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정영두 김해시장도 이날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김해시정의 출범을 알렸다. 정 시장은 취임 직후 핵심 공약인 ‘김해시민 민생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했다. 그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 민생과 경제 우선, 현장 중심 실용행정을 통해 김해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행사에서 “민선 9기는 양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화합과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박동식 사천시장은 ‘더 큰 사천, 더 밝은 미래’를 민선 9기 시정지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내놓았다. 이번 민선 9기에는 연임과 복귀 사례도 적지 않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외에 변광용 거제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이홍기 거창군수는 3선 또는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홍기 군수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군수직에 복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하학열 고성군수, 안병구 밀양시장, 성낙인 창녕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선 임기를 시작했다. 강석주 시장은 4년 만에 시정에 복귀했고, 하학열 군수는 11년 만에 다시 군정을 맡게 됐다. 정영두 김해시장과 차석호 함안군수, 김현수 하동군수, 류경완 남해군수, 유명현 산청군수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 취임하며 새로운 시정·군정 운영에 들어갔다.
  • 성수석 이천시장,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만들겠습니다”

    성수석 이천시장,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만들겠습니다”

    민선 9기 성수석 이천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성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을 선포했다. 이어 ▶미래를 키우는 산업혁신 ▶성장을 연결하는 교통 도시 ▶일과 삶이 조화로운 안심도시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일상이 풍요로운 매력도시 ▶평생 안심 복지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혁신을 키워드로 하는 8가지 약속을 직접 보고하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 엔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정 슬로건으로 ‘통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을 공표하며,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구상을 내놨다. 그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것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성 시장은 취임식 이후 이천시의회,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이천경찰서, 보훈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다지는 등 본격적인 민선 9기 현장 행보에 나섰다.
  • 광진구 ‘광나루정원’ 23년만에 주민 품으로

    광진구 ‘광나루정원’ 23년만에 주민 품으로

    서울 광진구가 광장동 체육부지에 주민 여가공간 ‘광나루정원’을 새로 만들었다. 23년 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부지를 열린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광진구는 광장동 체육부지에 사계절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광나루정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2만㎡ 규모의 부지에 애초 운동장 조성 계획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회색 펜스로 둘러싸인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구 관계자는 “방치된 공간을 주민 품으로 되돌려 드려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는 광나루정원에 산책로와 벤치, 테이블 등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계절마다 왕벚나무, 수국, 장미 등이 활짝 피는 풍경도 이곳의 매력이다. 앞서 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원 명칭도 주민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23년 동안 회색 펜스 뒤에 머물러 있던 공간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광나루정원이 일상 속 휴식과 소통이 있는 광진구의 대표 녹색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는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소속 17개 기관 및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합동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함께 기억하는 7월 1일’을 주제로 설정해 요양보호사의 직무 가치와 돌봄 노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전달하고, ‘요양보호사의 날’ 제도적 지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돌봄 현장의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존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지지 서명에 참여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SNS를 통해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필요성과 좋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혜화역, 미아사거리역, 문정역 일대와 영등포구청 앞마당, 청계광장 등 서울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좋은돌봄 협약기관 등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지지 서명운동, 참여형 이벤트,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강북구청과 협력해 진행되는 미아사거리역 일대 캠페인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함께 운영하며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돌봄 인력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폭언·무리한 요구가 없는 돌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적정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겠습니다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함께 지지하겠습니다 등 5가지 실천 약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유행선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향후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교육·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장 간 고의숙 교육감… “아이·현장 중심 교육으로 변화”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장 간 고의숙 교육감… “아이·현장 중심 교육으로 변화”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교사의 길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숙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었고, 쉽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 1일 공식 취임한 고의숙 교육감은 제주 최초의 민선 여성 교육감 시대를 열며 이같이 말했다. 고 교육감은 “제가 다가가면 아이들이 멀어지고, 아이들이 다가오면 제가 멀어지는 일이 반복됐다”며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는 거리 앞에서 무력감을 느꼈고, 그 거리의 공백 속에 묻혀 있던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하나씩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이처럼 개인적인 교직 경험을 꺼내든 고 교육감은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을 새로운 교육 비전으로 제시하며, 아이 중심·현장 중심 교육으로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한 뒤 곧바로 학교 현장을 찾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형식보다 교육 현장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교육 정책의 핵심 과제로는 학생 안전과 제주형 교육 혁신을 제시했다. 고 교육감은 “교육의 최우선 원칙인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켜 나가겠다”며 “질적으로 성장한 제주형 IB 교육과정을 대한민국의 IB 교육과정인 KB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4·3교육과를 신설해 4·3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제주이해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 마을 이야기가 제주다운 민주시민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기계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교육이 필요하다”며 “AI 기본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과 기초학력을 높이고, 제주형 생태시민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청렴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청렴은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의 신뢰이자 약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회복해 청렴한 제주교육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는 교사로 살아온 경험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고 교육감은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 교사의 길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숙명이었다”면서도 “과중한 업무와 민원, 구조적인 문제, 교육활동이 이념의 틀로 왜곡되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 한계는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원과 공무직, 학부모, 도민 모두가 함께 느끼고 있었다”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꿈을 이루고 소통과 협력으로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교육은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감은 소통과 협력, 통합의 마중물을 만드는 조연이 되겠다”며 “교사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열정이 아이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학교를 일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교육감은 취임 첫날 오전 제주교육의 발상지인 제주북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한 데 이어 제주영지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2일에는 성산고등학교와 서귀포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영과 돌봄교실을 점검할 예정이다. 3일에는 제주호국원과 역대 교육감인 최정숙 전 교육감 묘소,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도교육청에서 교육지표 제막식과 확대주간회의를 열고 교육감 취임 선서를 한다. 이어 본청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천 창열사 참배를 끝으로 취임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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