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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 권민기, ‘창작과 예술의 서예’ 전시

    이재 권민기, ‘창작과 예술의 서예’ 전시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이사장인 이재 권민기 개인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예란 정신 예술이며 선의 예술이다. 최근 서예는 자형 변화를 다양하게 하여 새로운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서양화에 서예 기법을 접목시켜 예술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현대 서예라 할 수 있다. 권민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적은 규모의 작품으로나마 서예라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장을 여러 서체와 새로운 창작기법으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권민기 작가는 작가의 마음과 머릿속에 생각하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지면에 만족하게 표현하는 것을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평소 문방사우(붓, 먹, 종이, 벼루)와 고락을 같이 하고 있고, ‘이러한 예술행위가 바로 내가 나인 것이다’ 라고 말한다.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최근에 작업한 작품 위주로 전시했다. ‘용(龍)’은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 꿈틀거린다. 상서로운 기운이 전시공간인 서울신문사에도 깃들어 더욱 발전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작가는 전했다.이외에도 영어 ‘Horse’를 말의 형상으로 표현하여 영자도 서예로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통(通)에서 통(統)으로’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보고 남북이 서로 통해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중간에 붓을 끊지 않고 쭉 이어서 써 내려갔다. ‘비룡(飛龍)’은 날아오르는 용의 형상을 힘차게 글로 적어냈으며 정치인이나 기업인이 많이 찾는다고 작가는 귀띔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친 친구에게 당했다”...거짓 고소한 20대 女 ‘집유’

    “남친 친구에게 당했다”...거짓 고소한 20대 女 ‘집유’

    술에 취해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며 허위 고소를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26·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지난달 중순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건물에서 B씨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허위 고소장을 접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측은 “이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없다”며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로 잘못 판단해 B씨를 고소한 것이기 때문에 무고의 고의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장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사는 B씨가 A씨와 성관계를 하게 된 경위 등을 상세하고 일관되게 진술한 점, 술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 A씨와 B씨가 다정하게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이 찍힌 점, 사건 당시 A씨의 남자친구는 술에 취해 자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A씨가 B씨와 성관계를 할 당시 심신상실의 상태가 아니라고 봤다. 이어 “B씨가 A씨의 남자친구에게 ”A씨와 성관계를 했다“고 이야기하자, A씨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허위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장기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됐고,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의 허위 고소사실은 ‘준강간’ 죄로, 이는 법정형이 중한 범죄에 해당한다”며 “다만 A씨가 이 사건 이전에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은 초범인 점, A씨의 나이,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판결에 불복한 A씨 측은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거리두기 격상과 백신 확보, 머뭇거리면 피해 더 커진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73명으로 지난달 30일(447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이는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이다. 최근 일주일(3월 28일~4월 3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 비율은 28.3%로 일주일 전보다 4.4% 포인트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7로 직전 일주일(0.99)보다 높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감염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영국발·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집단감염까지 확인돼 감염자가 총 330명이다. 집단면역을 위한 필수 요소인 백신은 물량 부족이 우려된다. 백신 접종자가 어제 100만명을 넘었지만, 백신 접종이 지난 2월 26일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너무 느리다. 이런 속도라면 올해 안에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까 우려스럽다. 특히 정부는 2분기(4~6월)에 12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지만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769만 8500명분이다. 2분기에 들여오기로 한 얀센·노바백스·모더나 백신은 초도 물량의 공급 일정조차 나오지 않았다. 일반인 대상 접종이 시작되는 3분기(7~9월) 백신 공급 전망은 예측 불가능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제 “이번 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좀더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토가 아니라 선제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비수도권 감염 확산은 우려될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의 2차 대유행, 11월 시작된 3차 대유행에서 선제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기보다는 감염자 수 폭증을 따라가는 ‘뒷북’ 행태를 보였다. 그 결과 유행 기간은 늘어났고, 반복되는 영업제한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고스란히 당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폐업에 대한 두려움을 참아 내라고 반복해 요구하려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다 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역 준수 의지를 꺾고, 감염이 더욱 오래 지속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 인도나 미국 등에서 백신 공급을 하지 않는 등 세계적으로 수급에 문제가 있지만, 지난 1일 가동된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공급처 다양화를 통한 백신 확보에 힘써야 한다. 안전성과 효능이 어느 정도 입증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우선 검토하길 주문한다.
  • ‘백신여권’ 인증앱, 식당·경로당 등 생활시설 이용에 활용 검토

    ‘백신여권’ 인증앱, 식당·경로당 등 생활시설 이용에 활용 검토

    6월은 돼야 공공장소 상용화 가능할 듯국가 간 이동 시 활용방안 등 지침 마련중밀접접촉자는 격리 기간 단축·면제 추진미소지자 차별·프리패스권 무리 지적도생물학적 제제 수입때 증명서 제출 면제정부가 이달 중 개통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여권’ 인증앱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일 백신여권 인증앱 개통 소식을 알리며 “접종을 마친 분들의 생활 속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국가 간 이동 시 백신여권을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관련 지침을 준비 중이다. 우선 백신여권은 이스라엘의 ‘그린패스’, 미국 뉴욕주가 도입하기로 한 ‘엑셀시오르 패스’처럼 경기와 공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문화·체육 행사 참석을 허용하는 데 쓰일 수 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받은 이스라엘은 식당 출입에도 그린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린패스 소지자는 실내에서 식사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야외 좌석에만 앉을 수 있다. 정부도 식당·경로당 등 생활시설 이용에 백신여권 인증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령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증명서를 받은 분들은 경로당에 오셔도 되고, 5명 이상 함께 식사해도 된다는 식으로 점차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일반 국민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진 6월은 돼야 여러 공공장소에서 백신여권 인증앱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신여권 소지자에 한해 자가격리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상대국이 백신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이 입국하면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해 줄 테니 자국인이 한국 입국 시에도 격리기간을 단축해 달라고 요구해 올 수 있다. 이런 경우 격리기간 단축이 가능할지 등을 포함해 전문가 자문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더 나아가 “국내에서 감염자와 접촉해 밀접접촉자가 되더라도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이 나온 백신여권 소지자는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면제해 주는 방안 등이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2차 접종 후 항체가 생기면 감염이 되지 않거나, 혹여 감염되더라도 전파력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백신여권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가 되면 백신 접종 참여율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동의율은 86.1%이지만 젊은층이 많은 특수·보건교사 등의 접종 동의율은 70%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신여권 도입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스라엘에서는 백신여권 미소지자(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황열 백신처럼 예방효과가 100%에 이르지 않아 ‘프리패스권’이 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백신 여권이 실제 ‘여권’처럼 활용될 경우 상대국이 접종한 백신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를 수입할 때 수출국 정부가 발생한 증명서 제출을 면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 규제 당국의 허가 여부와 별도로 평가해 백신 등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K백신여권’ 도입되면?...5명 이상 모임 허용할 수도

    ‘K백신여권’ 도입되면?...5명 이상 모임 허용할 수도

    정부가 이달 중 개통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여권’ 인증앱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일 백신여권 인증앱 개통 소식을 알리며 “접종을 마친 분들의 생활 속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국가 간 이동 시 백신여권을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관련 지침을 준비 중이다. 우선 백신여권은 이스라엘의 ‘그린패스’, 미국 뉴욕주가 도입하기로 한 ‘엑셀시오르 패스’처럼 경기와 공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문화·체육 행사 참석을 허용하는 데 쓰일 수 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받은 이스라엘은 식당 출입에도 그린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린패스 소지자는 실내에서 식사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야외 좌석에만 앉을 수 있다. 정부도 식당·경로당 등 생활시설 이용에 백신여권 인증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령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증명서를 받은 분들은 경로당에 오셔도 되고, 5명 이상 함께 식사해도 된다는 식으로 점차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일반 국민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진 6월은 돼야 여러 공공장소에서 백신여권 인증앱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신여권 소지자에 한해 자가격리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상대국이 백신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이 입국하면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해 줄 테니 자국인이 한국 입국 시에도 격리기간을 단축해 달라고 요구해 올 수 있다. 이런 경우 격리기간 단축이 가능할지 등을 포함해 전문가 자문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더 나아가 “국내에서 감염자와 접촉해 밀접접촉자가 되더라도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이 나온 백신여권 소지자는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면제해 주는 방안 등이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2차 접종 후 항체가 생기면 감염이 되지 않거나, 혹여 감염되더라도 전파력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백신여권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가 되면 백신 접종 참여율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동의율은 86.1%이지만 젊은층이 많은 특수·보건교사 등의 접종 동의율은 70%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신여권 도입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스라엘에서는 백신여권 미소지자(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황열 백신처럼 예방효과가 100%에 이르지 않아 ‘프리패스권’이 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백신 여권이 실제 ‘여권’처럼 활용될 경우 상대국이 접종한 백신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를 수입할 때 수출국 정부가 발생한 증명서 제출을 면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 규제 당국의 허가 여부와 별도로 평가해 백신 등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고덕신도시 입주민 애로사항 청취

    오명근 경기도의원, 고덕신도시 입주민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도의원은 지난 1일 평택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고덕 신도시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주택국, 평택시 도시개발과, LH 업무관계자, 입주민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사항은 ▲BRT 노선 개선 ▲단지 내 송전탑 이전 ▲지중화 문제 ▲군부대 탄약고 시설 이전 ▲4-A 도로망의 38국도 연계를 통한 교통편의 제공 등이었다. 입주민 대표자들은 “송전탑이 보도 바로 옆에 설치돼 있어 소음 및 전자파 등 피해 우려가 크다”며 송전탑 이전과 고덕 신도시 내 4-A 도로를 38국도와 연계해 순환식 교통망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LH 측 관계자는 “송전탑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중화 또는 이전 계획을 갖고 있으며 탄약고 또한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4-A 도로의 38국도와 연결문제에 대해서는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오늘 입주민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고충과 불편함, 특히 안정성에 대한 의심과 불안함을 호소하는 사항이므로 상호 신뢰를 갖고 협조하여 하나씩 풀어나간다면 제기된 모든 사항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계 부서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각각 당부하고 오는 15일까지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확진자 사흘연속 500명대 4차 대유행 기로, 봄철 행락 자제해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로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558명 발생했다. 전날 0시 기준 551명보다 7명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수가 줄어들기는 커녕 야금야금 늘어나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은 특성상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면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밖에 없다. 실제 지난주까지만 해도 수도권이 신규 확진자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30% 미만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졌다. 수도권 인구가 봄철 나들이 등을 위해 지방을 찾는 경우가 늘어난 게 원인일 수 있다. 수도권 안에서도 영업시간이 연장되고 날씨가 풀리면서 밤늦게까지 식당과 술집에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곳곳의 벚꽃 구경 인파도 적지 않다. 물론 1년 이상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진 만큼 외부 활동 자체를 막기는 힘들다. 장기간 영업 제한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생계난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업소 출입을 제한하는 것도 쉽지 않다. 따라서 결국은 시민 각자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경우 5인 이상 모임 금지 지침만 잘 지켜도 폭발적인 감염은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도 5명 넘게 모임을 가진 곳에서 감염자가 폭발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각성이 요구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2일부터 부산시가 거리두기를 수도권과 같은 2단계로 올렸고, 다른 시·도에서도 거리두기 격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일반인 접종이 시작된 만큼 집단 면역이 달성될 때까지 국민 각자는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긴장감을 잃으면 안 된다. 자칫 감염자가 폭증해 4차 대유행이 닥치는 경우 만큼은 막아야 한다. 지난해 몇차례 감염자가 폭발했을 때 큰 불편과 고통을 겪었던 기억을 잊어선 안 된다.
  •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 신청사’ 시대 개막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 신청사’ 시대 개막

    “전남지역 공무원들이 광주에서 교육을 받는다는게 너무 이상했어요. 앞으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더 커질 것 같애요.” 순천시청 6급 A씨는 “전남공무원교육원이 전남 22개 시군에 있는 한 지자체로 옮겨진 것은 그만큼 우리 전남이 발전했다는 의미 아니겠냐”며 “늦은 감이 많지만 적극 환영할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이 68년간의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강진군으로 이전했다. 명칭도 ‘인재개발원’으로 변경하고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1953년 개원 이후 68년간 전남의 핵심인재를 배출한 전남인재교육의 메카다. 광주 양림동에서 ‘전남공무원훈련소’로 시작한 후 1963년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해 농성동으로 이전했다. 이어 1979년 매곡동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강진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강진 새 청사는 총 사업비 478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만 3952㎡에 지상 3층 규모다. 업무시설인 본관, 교육시설인 인재관, 숙소인 행복관, 다목적실인 보람관 등 4개동을 갖췄다. 현장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토론형, 참여형 교육이 가능한 10개 소형 강의실과 12개 분임실, 100여명을 수용하는 중대형 강의실 3개, 300여명을 수용하는 대형 강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LED스크린, 전자칠판, 화상강의가 가능한 동작 추적 카메라(PTZ카메라) 등 최첨단 교육장비도 설치했다. 청사 건물 외벽 일부가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로 적용됐던 부분을 화강석으로 교체하고, 단조로운 벽면에 컬러를 입히는 등 디자인도 새롭게 했다. 기존 두충나무 숲과 연계한 산책로 1㎞를 조성해 지역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양공간으로 꾸몄다. 여수시청 직원 B씨는 “교육의 목적은 지식습득도 있지만 일을 떠나서 일상생활에 지쳤던 나를 천천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도심의 광주보다는 문화가 깃들고 향토적인 강진에서 힐링할 수 있어 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선호 전남인재개발원장은 “전남도청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광주에 남은 공무원교육원을 도내로 이전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이달 한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한 후 다음달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보건의료단체장들 AZ 접종 “독감 백신과 별 차이 없다”

    보건의료단체장들 AZ 접종 “독감 백신과 별 차이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 등 방역수장들에 이어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도 2일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받았다. 백신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하려는 취지다. 이날 백신을 접종한 단체장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총 5개 단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다. 이중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 이날 접종하지 않았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접종 후 “독감 백신과 별 차이가 없다”며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면 얼른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이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발열에 대비해 감기 등에 복용하는 갈근탕까지 준비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쌍화탕을 복용하라고 권한다“며 ”저희도 열이 나면 이걸(갈근탕) 먹으려고 준비해왔는데 아직 이상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영호 병협 회장은 “정부의 노력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병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해 환자 진료와 감염병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백신 접종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백신 관리 지침, 접종 의료인 처우 개선 대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공개 접종에 동참할 수는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환점이 되려면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올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파트 복도에 CCTV 설치…개인정보 침해일까 아닐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주민 안전을 이유로 복도나 엘리베이터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방문자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일까 아닐까. 차량 번호를 수집한다면 그것은 개인정보 수집이라고 볼 수 있을까.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CCTV는 누구나 출입 가능한 아파트에서는 시설 안전 목적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비밀번호 확인 등으로 출입을 제한하는 아파트에서는 출입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주민등록번호는 법령 근거가 없다면 동의를 받았다고 해도 수집할 수 없다. 차량번호는 다른 정보와 결합하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개인정보위는 이처럼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2011년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후 법령해석을 심의·의결한 262건과 법령해석 민원 1000여건 등을 사례별로 분류하고 표준해석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례집은 5월부터 개인정보위 홈페이지(pipc.go.kr)와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privacy.go.kr)에 차례로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6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야 사례집을 시작으로 CCTV(8월), 정보통신(10월) 등 분야별 문의사항과 해석을 정리한 상담사례집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희수 개인정보위 기획조정관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질의 내용을 검토하고 해석을 업데이트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 이후 음주·흡연 감소…비만 늘고 정신건강 ‘빨간불’

    코로나 이후 음주·흡연 감소…비만 늘고 정신건강 ‘빨간불’

    손 씻기와 야외 마스크 착용 ‘철저’신체활동 줄고 우울감 경험은 늘어1년 넘게 우리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습관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흡연과 음주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배달음식 소비가 늘면서 비만이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은 건강정책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55개 보건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 대표값을 산출해 내놓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그동안 꾸준히 감소하던 ‘현재 흡연율’이 2019년 20.3%에서 지난해 19.8%로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월간 음주율’ 역시 전년 대비 5.2% 포인트 감소한 54.7%였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 관련 지표는 극적으로 개선됐다. 외출 후 손씻기 실천율과 비누·세정제 사용 비율은 각각 97.6%, 93.2%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대비 12.1% 포인트와 11.9% 포인트 증가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실내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비율은 99.6%, 야외 마스크 착용률은 99.5%로 사실상 100%나 다름없었다. 술과 담배, 손씻기 등과 달리 신체활동과 비만, 정신건강 관련 지표는 상당히 나빠졌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걷기 실천율’은 2019년 40.4%에서 지난해에는 37.4%로 떨어졌다. 지난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가리키는 ‘자가보고 비만율’은 31.3%로, 2017년과 비교하면 2.7% 포인트 증가했다.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했다는 비율도 5.5%에서 5.7%로 올랐다. 평소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비율을 뜻하는 ‘스트레스 인지율’ 역시 전년 대비 1% 포인트 증가한 26.2%였다.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걱정된다는 응답은 67.8%, 경제적 피해가 염려된다는 사람은 75.8% 등으로 정신·심리적 어려움이 두드러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 호원동 복합체육센터 및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 논의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 호원동 복합체육센터 및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도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김연균시의원, 의정부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원동 복합체육센터 및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호원동 복합체육센터와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은 호원동 403번지 소재(구 600 기무부대) 일원에 국비와 도·시비 예산을 들여 운동시설과 복지시설 및 바둑전용경기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두에서 이영봉 도의원, 최정희, 김연균 시의원은 “노인복지관의 시설 규모 확장 검토와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고 바둑전용경기장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조건부 심사결과와 향후 운영비 절감 방안에 대한 조치 계획” 등을 문의했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시설 규모는 당초 계획안으로도 충분한 규모로 판단되나 필요시 면적 확장을 검토하겠다”며 “토지매입 예산 확보가 중요한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인복지관 건립 비용의 국·도비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바둑전용경기장은 시설 규모를 다소 축소하여 전반적인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며 “ 경기도 특조금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해 이영봉 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화 구축의 중요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인 문화체육관광부나 보건복지부 등의 공모사업 등을 사전에 공유해 주시면 국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오영환 국회의원님과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발굴 연합아웃리치 진행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발굴 연합아웃리치 진행

    대구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다사읍에 위치한 대실역 만남의 광장 부근에서 위기청소년의 비행예방과 아울러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연합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아웃리치는 달성군청, 달성경찰서, 대구광역시 이동청소년쉼터 다온,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청소년유 관기관과 함께 연합하여 진행됐으며, PC방·당구장·노래방 등 청소년 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위기청소년 상담·비행 예방 캠페인·청소년전화 1388 및 기관 홍보가 이루어졌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미송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많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반려동물 키우시죠? 펫보험 따져 보고 가입하세요

    반려동물 키우시죠? 펫보험 따져 보고 가입하세요

    개·고양이만 되고 병원비 50~70% 보상1일 또는 1년 보상액 한도 있는지 유의병원 방문 이력 있거나 8살 이상은 제약슬개골탈구·피부병도 특약 형태로 보장5살 토이푸들종 ‘코코’(반려견)를 키우는 직장인 김모(35·여)씨는 지난해부터 펫보험에 가입해 매달 6만원을 내고 있다. 얼마 전 애견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코코가 다리를 다쳐 엑스레이 촬영과 수술비 등으로 200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내게 된 김씨는 펫보험을 통해 자기부담금을 빼고 약 130만원을 보상받았다. 김씨는 “처음 가입할 땐 3년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오른다고 걱정했지만, 반려견은 언제든 불의의 사고로 목돈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니 보험에 들어 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8살 반려견을 키우는 임모(34·여)씨는 최근 펫보험 가입을 시도했지만 8살 이상은 노령견에 속해 가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듣고 실망했다. 임씨는 “반려견 수명이 15살에 가까운데 사람으로 치면 50세에 이미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셈 아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가입자가 해마다 늘고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도 늘었지만, 여전히 전체 반려동물 대비 보험 가입률은 1%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차별화한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데다 관련 법 개정 등으로 신상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꼼꼼히 비교해 보고 가입하면 혜택을 높일 수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29.7%였다. 반려인은 1448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려견이 586만 마리, 반려묘가 211만 마리로 각각 추정됐다. 펫보험 가입도 늘고 있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보험 계약 건수는 2015년 1826건에서 2019년 2만 2220건으로 훌쩍 뛰었다. 연간 보험료도 2015년 7억 3100만원에서 2019년 112억 5000만원으로 4년 만에 약 15배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반려동물 마릿수 대비 보험 가입률은 2015년 0.02%에서 2019년 0.25%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입률이 저조한 가장 큰 원인은 체감 혜택이 적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펫보험은 개와 고양이만 가입할 수 있다. 보장되는 질병 범위도 제한돼 있고, 반려동물의 나이나 병원 방문 이력 등에 따라 제약이 있다. 또 월 납입액이 최소 3만원에서 많으면 8만원대여서 “차라리 매달 그만큼 적금을 들어 목돈을 마련했다가 병원비로 쓰는 게 이득”이라는 말도 나온다. 업계도 할 말은 있다. 1999년 동물의료 수가제가 폐지된 이후 동물 병원비가 제각각이라 보험사가 부담할 진료비를 추산하기가 어렵다 보니 보수적으로 상품 설계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되는 펫보험 대부분은 의료비 실비 보상형이다. 자기부담금 1만~2만원을 뺀 동물 병원비의 50~70%를 보상받는 상품이다. 다만 상품 종류에 따라 하루 또는 1년에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상액이 정해져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1일 최대 보장금이 정해져 있을 땐 입원비와 수술비를 합쳐서 하루에 수백만원의 병원비가 나왔어도 실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 또 파보바이러스, 광견병 등 예방 접종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질병이나 중성화수술, 혹은 출산과 관련된 진료는 보험으로 보장받지 못한다. 3개월 내 병원 방문 기록이 있거나 나이가 8살 이상인 반려동물도 가입이 어렵다. 과거엔 보험금 청구가 어려웠던 슬개골탈구나 피부병 등도 최근엔 특약 형태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줬을 때 배상해 주는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나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비 지원이 포함된 상품도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게 좋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당 학폭 가해자 ‘쇼미’ 나간다며 기사삭제 요구”…피해자의 눈물

    “서당 학폭 가해자 ‘쇼미’ 나간다며 기사삭제 요구”…피해자의 눈물

    청학동 서당에서 상습적 구타와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방송에 나가야 하니 기사를 내려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의 한 서당에서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A군(17)은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저는 일 년여가 지난 지금 아직도 수면제와 우울증약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페이스북 친구 추가를 보내는 등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군은 “전날 기사가 나간 이후 서당 관계자와 가해자 부모님이 저희 아버지에게 전화해 기사를 내려달라고 했다”며 “이들은 수능을 준비하고 ‘쇼미’에 나갈 거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 머니’ 방송 출연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A군은 또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게 하는 원장 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아이가 피해를 보고도 조용히 숨죽이고 있다. 가해자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제가 겪었던 일과 같은 범죄를 또 다른 친구들에게 저질렀다”고 호소했다. 이어 A군은 “살인을 제외한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청원에 응해주셔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는 곳을 없애 달라”고 호소했다.A군은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학동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고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언론에 서당에서 일어난 학폭(학교폭력)을 고발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2월에 문제의 서당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가해 학생 2명으로부터 ‘체액을 안 먹으면 잠을 재우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를 거부하자 가해 학생들은 A군을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간 뒤 이 중 1명이 자위행위를 해 A군에게 체액을 뿌리고 먹게 했다. 그밖에도 소변을 뿌리거나 항문에 이물질을 집어넣는 등 상상도 할 수 없는 엽기적인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 서당 측은 “학생들 특성상 싸움이 자주 있었지만 곧바로 분리 조치했다”며 “폭행을 방치한 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A군은 조만간 경찰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하고 경남교육청에 감사 등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서당 학교폭력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기고] 서울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를 선물/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기고] 서울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를 선물/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코로나19는 모든 이의 삶을 바꿔 놓았다. 특히 전염병 감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엄청난 제약을 감수해야 했다. 댁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녀와의 왕래가 뜸해지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심화 현상을 겪는 어르신도 대폭 늘어났다. 돌봄이 꼭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서울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의 서비스를 받지 않는 분에게 제공된다. 전화ㆍ방문ㆍ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지원, 병원 등의 이동을 돕는 일상생활 지원 등 5개 분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서울시는 IoT 설치 1만 가구를 포함, 약 4만명의 어르신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펼쳤다. ‘따뜻한 밥을 먹고 싶다’라는 한마디가 생각나 어르신 댁으로 부리나케 찾아가 따뜻한 한 끼를 전해 준 생활지원사. ‘새싹보리를 키우고 자라는 재미를 지켜보는 것이 하루의 낙’이라며 웃는 어르신. 병원 연계 무료검진으로 급성뇌경색을 조기 발견한 또 다른 어르신과 눈물을 쏟으며 연신 고맙다고 고개를 숙이던 보호자. 돌봄종사자들의 노력과 감사를 표하는 어르신. 보호자 사이의 온정 속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돌보미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 올해는 IoT 설치 가구수를 기존 1만 가구에서 1만 2500가구로 늘리는 동시에 돌봄 인력을 2790명에서 3020명으로 충원해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서울시는 2018년 고령사회(총인구 중 만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14% 이상)에 접어들었다.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이 가파르게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하게 늙는 것이 삶의 가장 큰 복이 된 시대. 어르신 복지는 지금의 청년, 중년들이 언젠가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돌봄이다. 그만큼 서울시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어르신 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 뒤에 봄꽃이 만발한 계절이 왔다. 코로나19의 끝도 반드시 올 것이다. 종식 이후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인생 후반부의 ‘봄’을 선사하겠다.
  •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된 풍림파마텍의 윤종덕 소장과 한상원 부장, 서울아산병원의 김종재 연구원장, 국립재활원의 이범석 원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한국판 뉴딜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그 첫 주인공으로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생산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한 김종재 원장, 그리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돌봐주는 로봇 4종 서비스 실증연구를 진행하는 국립재활원 스마트돌봄스페이스가 선정됐다. 홍 부총리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야말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미세먼지 없는 고장은 우리가 최고”…오지지역 지자체 청정 브랜드 개발 경쟁

    “미세먼지 없는 고장은 우리가 최고”…오지지역 지자체 청정 브랜드 개발 경쟁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산소카페 청송…’ 경북 청송과 영덕, 울진 등 국내 대표적인 오지지역 지자체들이 청정도시 브랜드 개발과 이미지 확산에 잇따라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은 지역의 맑은 공기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울진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1㎍/㎥로 유효자료가 있는 전국 기초 지자체 총 202곳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곳이다. 초미세먼지 환경기준(15㎍/㎥ 이하)을 달성한 기초 지자체는 울진을 포함해 전국 40곳 뿐이었다. 울진군은 동해안을 낀 지형적 영향, 전국 최대 금강소나무숲, 전기차 보급, 경유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등의 결과로 본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정도시 브랜드와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의 맑은 공기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영덕군은 지난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선포했다. 영덕은 2020년 12월 도시대기측정망 운영 결과, 영덕읍 도시대기측정망(군민운동장에 위치)의 미세먼지 측정값이 기준치(80㎍/㎥)를 초과하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 초미세먼지 측정값 역시 기준치(35㎍/㎥)를 초과하는 날이 없었다. 이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다. 영덕은 동쪽에 바다가 틔여 있고, 서쪽에 태백산맥이 막아선 지리적 특성 때문에 연중 깨끗한 공기를 자랑한다.청송군도 산소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울창한 푸른 숲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산소카페 청송군’을 도시 브랜드화했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지역의 깨끗한 공기와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특히 미세먼지로 일상생활과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들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이란 점을 강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이 전국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타 브랜드보다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청송군을 청정·힐링 휴양 명소로서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영덕·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거리두기 2주 연장…개인간 감염 많아 격상은 도움 안돼”

    “거리두기 2주 연장…개인간 감염 많아 격상은 도움 안돼”

    ‘사회적 거리두기’ 다음달 11일까지 연장“단계 상향하면 다중이용시설 규제 강화현재는 다양한 공간서 감염 발생하는 상황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시범 적용 검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생활방역위원회 모두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데 현재는 다양한 공간에서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이라며 “이에 단계 격상보다는 거리두기 개편 과정에서 논의한 기본방역수칙 적용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총 33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했다. 기본방역수칙이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적용되는 것으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소독,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가능 인원 게시 등을 포함한다. 손 반장은 이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 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거리두기 1단계 수준에서 체계 재편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있는지 수요조사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금지 인원을 단계별로 3~9인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했으나, 3차 유행이 꺾이지 않아 전국적인 시행 시점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상당히 진행된 데다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상당해 확진자 수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방역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균형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해제 시기에 대해서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해당 조치를 조금 더 유지할 필요가 있다. 언제 해제할 수 있을지 명쾌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다음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명 늘어 누적 10만 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0명)보다 64명 늘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백신맞으면 하루 1개 공짜 도넛 주겠다고 했다가 된서리

    코로나 백신맞으면 하루 1개 공짜 도넛 주겠다고 했다가 된서리

    미국의 도넛 제조사인 크리스피 크림이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공짜로 도넛을 한 개씩 주겠다고 했지만, 미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은 3월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접종자에게는 매일 하루에 한 개의 무료 도넛을 주겠다고 한 것이다. 공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비난하는 이들은 대부분 의사들이다. 의사 레아나 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피 크림의 공짜 도넛 행사를 비판하며 만약 한 사람이 일상생활의 변화없이 매일 도넛을 한 개씩 먹는다면 일년 안에 15파운드(약 6.8kg)의 체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비만은 코로나19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크리스피 크림 사의 이러한 캠페인은 바보같다는 비난까지 얻었다. 담배회사인 말보로가 독감 백신을 맞으면 공짜 담배를 주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판도 등장했다. 또 코로나19의 대유행 대신 비만의 대유행이 일어날 것이란 풍자까지 나왔다. 크리스피 크림사는 이러한 비난에 대해 사람들이 매일 도넛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다른 단 음식과 마찬가지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때때로 즐길 수 있는 것이며 우리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우리 도넛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매일 공짜 도넛을 먹으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인사이더를 통해 25일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도 의사들의 과장에 진저리치며 누구도 매일 도넛을 먹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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