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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사일산 정화운동의 필요성(사설)

    올여름의 난장판피서는 우리에게 숱한 문제를 남겼다. 그중의 하나가 공동체의식의 실종이고 공중도덕심의 마비현상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 돼버린 이기주의에 비난의 소리가 높았다. 후유증도 크게 염려됐다. 그런데서 우리 행락문화의 난장판화 현실을 염려하고 반성하는 움직임도 없지 않았다. 그만큼 올여름의 상처는 우리에게 심각했다. 가장 큰 것이 우리의 산하가 쓰레기로 뒤덮이고 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한 자연환경 오염이 문제를 제기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아무데나 마구 쓰레기를 버리는 질서의 부재가 전국의 곳곳을 오염시켰다. 전국의 산은 물론 하천 계곡 유원지 해수욕장이 쓰레기로 뒤덮였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공해를 가져왔다. 인파가 몰린 곳의 시설은 어느 것이나 망가졌다. 전국 20개 국립공원에 쌓인 쓰레기더미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고 계곡에서 머리를 감는 것과 같은 행락행태는 우리의 양식을 의심케하는 몰상식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 무질서로 유원지나 국·공립공원,계곡을 끼고 있는 작은 산들은 유례없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서 보호대책 문제가 절실하게 대두됐다. 이번에 당국이 전국의 명산을 중심으로 「1사1산정화운동」을 펴기로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좋을 것으로 여긴다. 오히려 이 운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자연보호이상의 효과를 가져오도록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오염돼 가는 자연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한다는 효과이외에 이같은 정화운동을 통해 우리에게 부족한 협동체의식을 제고하고 자연사랑하기를 생활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현실적으로 올해와 같은 쓰레기 공해의 뒤처리나 자연보호운동은 관계기관만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전국민적인 협조가 있어야 될 것이다. 따라서 당국은 전국의 명산만을 대상을 할 것이 아니라 강은 물론 유명관광지·유원지도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다. 그만큼 우리 자연의 훼손정도가 심각함을 똑바로 인식하고 서둘러야 될 일이기 때문이다. 또 관계당국은 자연환경의 오염원인이 되고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식료품·화학제품 등 11개 업종 가운데 규모가 큰 기업체에 정화운동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나 이것도 전행정관청·공공단체·금융기관·각급학교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그럴때 효율적이라고 여긴다. 제한된 기업으로 하여금 일부의 산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그것은 극히 미봉적이고 일시적인 것에 그침으로써 실효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것을 지금까지 자주 보아왔음을 상기시키고 싶다. 전국민적인 공통된 인식이 자연의 훼손을 더이상 막고 그것이 질서의식을 회복시키며 자연보호교육에도 뜻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운동은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각 기관이나 단체가 스스로 대상지를 찾아 지속적으로 펴나갈 때 효과를 더 할 수 있을 것이다. 당국은 정화운동 대상지역이 중복이 되지 않도록 안내역할 정도에 그치고 시행단체가 계획을 세워 효율을 높일 때 우리의 자연은 보다 정화될 것이라고 믿는다.
  • 주택상환사채 미달/일산 신도시아파트

    22일부터 23일까지 주택청약예금가입 1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한 분당등 3개 신도시아파트의 주택상환사채청약에서 분당,평촌아파트는 모두 마감됐으나 일산아파트는 우성건설만을 제외하고는 청약이 미달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등 5개 업체의 아파트는 24일부터 2순위자를 대상으로 미달분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 「일사일산 정화운동」 전개/대기업에 1곳씩 “보호” 지정

    ◎반응 좋으면 강ㆍ관광지도 대상에/내무부,새달 「전국대청소」 계획 내무부는 22일 날로 오염돼가는 자연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조하며 전국의 명산을 중심으로 「1사1산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1차로 자연환경의 오염원인이 될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식료품ㆍ화학제품ㆍ섬유류제조업 등 11개업종 가운데 종업원수가 1천명이상인 1백24개기업체에 1개의 산을 자연정화대상으로 지정해주어 전사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운동이 호응을 얻을 경우 산뿐만 아니라 강이나 수원지ㆍ관광지 등을 대기업 행정관청 금융기관 공공단체 각급학교 등이 한군데씩 책임맡아 지속적으로 보호운동을 펴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날 「1사1산운동」을 적극 권유해 확산시키도록 전국 시ㆍ도에 지시하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전국 시ㆍ군ㆍ구별로 지역과 날짜를 정해 피서기간동안 각종 공해로 더럽혀진 국ㆍ국립공원을 비롯,해수욕장 관광유원지 하천 계곡 등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기로 했다. 특히 9월 중순에는 새마을운동 시ㆍ군ㆍ구지회의 주관으로 전국 공무원 28만명,새마을지도자 8만명,학생 및 군인 90만명 등 4백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일제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 유가급등… 에너지절약산업 다시 각광/“페만충격”… 「집단사업」활발

    ◎지역난방 대전ㆍ부산 등까지 확대/열병합발전소 30개 공단에 건설/동자연선 유연탄보일러시스템 개발… 보급 박차 이라크­쿠웨이트 사태를 계기로 에너지소비절약이 주요 현안으로 등장하면서 집단에너지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업단지나 주거밀집지역에서는 열병합발전이나 지역난방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부산하다. 정부는 정부대로 이들 집단에너지 사업을 뒤받침할 가칭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대한 입법방향 논리에 이미 착수했다. 게다가 최근 동력자원연구소가 기존의 액화천연가스(LNG)나 석유가 아닌 저렴한 유연탄을 이용한 집단보일러 시스템을 개발,집단에너지보급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페르시아만사태가 장기화조짐을 보이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집단에너지는 어느곳에서 쓰느냐에 따라 지역난방과 공업단지 열병합발전시설로 구분된다. 두가지 다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발전과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이용,집단지역난방을 겸할 수 있어 에너지비용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80년대초 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약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지역난방은 현재 수도권 주변에 집중 돼 있다. 목동 신시가지를 비롯,당인리 서울 화력발전과 이웃한 여의도ㆍ동부이촌동ㆍ반포지역의 아파트 약 6만7천가구와 1백70개의 빌딩에 공급중이다. 분당ㆍ일산ㆍ산본ㆍ평촌등 신도시지역은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92년부터 공급하기 위해 현재 건설단계에 있다. 여의도ㆍ목동ㆍ반포ㆍ동부이촌동의 지역난방은 석유로 환산할 경우 5백84만배럴의 절약효과를 가져와 매년 64억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부수효과도 만만치 않다. 보일러실이나 유류저장소 2백40개정도가 필요없게 돼 이로 인한 공해나 재해방지는 물론 이자리에 주차장등 다른 부대시설을 갖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총 1천1백60억원을 들여 신도시는 물론 서울의 수서ㆍ가양ㆍ방화ㆍ공항ㆍ발산동에 대해서도 오는 94년까지 지역난방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잡아두고 있다. 또한 오는 2001년까지는 수도권의 강남ㆍ강동ㆍ노원ㆍ영등포ㆍ광명ㆍ안산ㆍ용인ㆍ구리 등을 비롯,대전권(대전둔산ㆍ청주 용암),대구권(성서ㆍ상인ㆍ시지),부산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때가 되면 전국 30개지역 1백55만4천가구에 지역난방이 들어가게 되며 해마다 1천4백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게 된다. 산업부문의 열병합발전도 지역난방과 마찬가지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이번 페르시아만사태를 기화로 현 산업구조의 다소비형태가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무척 높은 편이다. 열병합발전이란 석유ㆍ석탄ㆍ원자력등 1차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꿀때 32% 정도의 에너지만을 전기로 유효하게 이용할 뿐 나머지 열은 그대로 버리는 종래의 발전방식과 달리 이처럼 버려지는 열을 가지고 냉난방,온수급탕,공장작업용 증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열병합발전시설을 갖추면 전체에너지 이용효율은 80%이상 높아지게 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72년 울산석유화학공단이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 여천석유화학공단ㆍ대구비산 염색공단ㆍ반월공업공단등 4개 공업단지 3백72개 업체가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이와 함께 열병합발전을 자가발전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개별업체수도 유공ㆍ원진레이온등 40개를 웃돌고 있다. 또한 구미수출공단ㆍ부산염색공단ㆍ온산공업단지ㆍ삼성석유화학단지등 7개 공단에서 오는 93년말 준공 목표로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다. 오는 2001년까지 전국 65개 공단중 30개 공단에 열병합발전이 가동돼 보급률은 46.2%에 이르게 된다. 물론 지역난방과 마찬가지로 열병합 발전건설에도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많게는 2천억원에서 적게는 2백억원 정도 든다. 그러나 지난 87년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대구비산 염색공단처럼 한 4년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대구비산 염색공단내 열병합발전시설은 시간당 1백30t의 유연탄을 사용하는 보일러 3기에서 3만8천㎾의 전기를 생산,99개업체에 공급한다. 또 시간당 2억k㎈의 열을 94개 업체에 보낸다. 이 열병합발전소 건설비로 모두 2백98억원이 투자됐으나 연간 연료비ㆍ전력비ㆍ인건비ㆍ운영비등 91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오는 91년말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지역난방이나 공업단지 열병합발전의 보급률은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극히 저조해 보다 과감한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1920년 프랑스 파리에 지역난방이 처음 보급되면서 경제성과 환경오염방지효과가 우수해 서구의 경우 주요 난방방식으로 자리잡아 핀란드 헬싱키시는 80%,덴마크의 허낭시 90%,스웨덴 스톡홀름시 60%,일본 북해도 90%인 반면 서울은 고작 3% 수준이다. 공업단지열병합은 서독 9%,일본 6%,네덜란드 8%로 선진국들도 높은 편은 아니나 우리는 3%에 머물고 있다.
  • 읍ㆍ면ㆍ동에 「구직등록엽서」 비치/신청땐 건설현장취업 알선

    ◎신도시엔 임시취업안내소 설치/노동부,인력난해소책 마련 노동부는 17일 최근 각 건설현장에서 겪고 있는 건설기능인력 및 단순노무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 「구직등록엽서」를 비치,희망자를 각 건설현장에 취업시켜 주기로 했다. 또 일용 및 기능인력이 크게 모자라는 분당ㆍ평촌ㆍ일산ㆍ산본 등 4개의 대규모 건설현장에는 임시취업안내소를 설치하여 취업을 알선해 주고 통근거리가 먼 근로자들에게는 임시숙박시설도 마련해주기로 했다. 노동부가 마련한 「건설인력 수급대책」에 따르면 구직등록엽서제도의 경우 농한기 농촌인력ㆍ비진학청소년ㆍ여성단순노동인력ㆍ아르바이트 대학생ㆍ귀국 해외취업근로자 등의 유휴인력을 건설현장에 흡수하기 위해 일선 읍ㆍ면ㆍ동사무소에 관제엽서로 만든 구직등록표를 비치하여 취업희망자들이 이 엽서로 취업신청을 하면 이를 각 지방노동사무소에서 선별해 적절히 건설현장에 취업시켜 준다는 것이다.
  • 등산객 일사병 사망

    【밀양】 12일 하오3시쯤 경남 밀양군 단양면 재약산 사자봉아래 해발 9백여m지점에서 경북 영일 산악회 회원들과 등반을 하던 홍창범씨(42ㆍ상업ㆍ영일군 오천읍 세계동 820)가 더위를 못이겨 일사병으로 숨졌다. 영일산악회 회장 김진해씨(40)는 『회원 30여명이 함께 등반을 하는데 홍씨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 11개 업체서 주택상환사채 발행/22일부터/분당ㆍ일산ㆍ평촌

    ◎3천2백96가구 대상/10개사,발행조건 연리 6%로 신도시 아파트의 과열청약을 막기위해 여러업체의 주택상환사채를 동시에 대량으로 발행토록 한 정부방침에 따라 우성건설등 11개업체가 오는 22일부터 분당등 3개 신도시아파트 3천2백96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다. 청약은 22,23일 이틀간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1순위자의 신청을 받고 24일엔 2순위자,25일에는 3순위자를 접수한다. 사채발행조건은 풍림산업(7%)을 제외한 10개사가 연리 6%이며 상환시기는 발행일로부터 1∼2년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1천4백69가구로 가장 많고 일산 1천48가구,평촌 7백79가구이다. 주택상환사채는 지난 4월 ㈜한양이 처음 발행한 이후 5개업체에서 분당ㆍ평촌ㆍ산본 신도시아파트를 대상으로 발행한 결과 높은 경쟁률속에 모두 소화되는등 새로운 아파트분양방법으로 정착돼 왔다. 이번에 발행되는 11개업체의 주택상환사채 청약경쟁률은 일반분양에 비해서는 크게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기있는 업체의 인기있는 지역의 사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 대리점계약때 불공정 횡포/독과점업체 6곳 시정권고ㆍ7곳 경고

    기아자동차ㆍ아남시계ㆍ㈜샤니ㆍ조선비료ㆍ신일산업ㆍ금호전기 등 6개 시장지배적사업자(독과점업체)가 자기회사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에 대해 대리점계약 체결때 백지어음 제출을 강요하거나 경쟁사 제품을 취급하지 못하게 하는등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았다. 공정거래위는 7일 올해 신규지정된 48개 독과점업체가 자사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대리점 또는 도매상과 체결한 거래약정서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이들 6개 독과점업체에 대해 시정권고하고 삼립식품ㆍ삼양식품ㆍ해태제과ㆍ유한킴벌리 등 법위반 내용이 가벼운 7개업체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시정권고를 받은 독과점업체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내용은 ▲대리점계약 체결때 물품 담보용으로 백지어음제출을 강요하는등의 우월적 지위남용행위 13건 ▲정당한 이유 없이 경쟁사업자의 상품취급을 못하도록 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배타조건부 거래행위 3건 ▲대리점의 판매지역ㆍ판매상대방 등의 거래내용을 구속하는 구속조건부 거래행위 1건 ▲대리점의 판매가격을 지정하는 등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1건 등이다.
  • 분당ㆍ일산ㆍ평촌 「과열청약」분산/11개업체,「주택사채」동시발행

    ◎8월중 아파트 3,354가구분 대상/연리 6%ㆍ상환시기 1년∼1년6개월 신도시아파트의 과열청약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파트가 앞으로 동시에 대량으로 분양되는데 이어 우성건설등 11개업체에서 분당등 3개 신도시아파트 3천3백5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상환사채도 동시에 발행할 계획이다. 28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분당4차분 아파트 당첨자 발표가 끝나는 8월24일 이후 11개업체가 신도시 아파트의 과열청약을 분산시키기 위해 같은 날에 주택상환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발행조건은 풍림산업(7%)을 제외하고는 10개업체 모두 연리 6%이며 상환시기는 발행일로부터 1년∼1년6개월이다. 이번에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하는 업체는 우성건설을 비롯,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삼성종합건설ㆍ동아건설ㆍ풍림산업ㆍ㈜대우ㆍ청구주택ㆍ광주고속ㆍ㈜한양ㆍ라이프주택 등 11개 업체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신도시가 1천4백89가구로 가장 많고 일산 1천59가구,평촌 8백6가구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이번에 주택상환사채를 동시에 발행하기로 한 것은 아파트의 선분양으로건설자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다 지난 4월이후 ㈜한양등 5개업체에서 분당ㆍ평촌ㆍ산본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끝나는등 새로운 분양제도로 정착됐기 때문이다. 8월중에 발행되는 주택상환사채의 경쟁률은 일반분양에 비해서는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기있는 지역의 인기업체의 사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공해배출 2백74개업소 적발/환경처/5곳 폐쇄ㆍ96곳은 조업정지

    환경처는 26일 지난6일 환경오염업소 단속에서 모두 2백74개소를 적발,이 가운데 5개소를 폐쇄하고 99개소를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환경처는 또 이들 업소중 공해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지키지 않은 96개소를 10∼30일간 조업정지처분하고 공해방지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운영미숙 등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4개업소에 대해서는 1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초과가 1백18개소로 가장 많고 무허가도 72개소나 되며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24개소,산업폐기물 부적정관리 22개소,기타 38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주요업소는­. △효성금속 △일산실업 △삼풍제지 △한양화학울산공장 △동광화학 △금성요업 △인성제지 △성광밴드 △세풍제지 △삼양사전주공장 △호남정유 △동산유지공업 △경북피혁 △동아유리공업 △신아유리공업 △이화산업 △광주연파 △동국무역 △신광산업 △창영금속공업사 △태평양밸브공업 △미포산업 △아세아제지 △대한제지 △한미타올
  • 장마속 건자재난… 인력 부족/초중고 신ㆍ증축 중단사태

    ◎내년 개교 92곳 수업차질 위기/신입생 정원 축소등 대책 부심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시멘트 등 건자재와 건축인력 부족현상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건물 신ㆍ증축 공사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에 내년에 신설할 학교의 교실들을 계획대로 짓지 못해 몇개 학교는 개교일정을 미루어야 할 정도이며 신설된지 얼마안돼 저학년만 있는 학교들은 내년 신입생을 줄여 뽑아야 될 형편이다. 24일 문교부에 따르면 내년에 새로 들어설 학교는 국민학교만 하더라도 서울의 백동(구로구 시흥동)ㆍ수서(강남구 수서동) 등 13개교를 비롯해 경기도 9개교,인천ㆍ광주 4개교 등 모두 56개교에 1천7백40개 교실에 이른다. 중학교는 서울의 중원중(노원구 중계동) 등 10개교와 부산ㆍ대구 4개교 등 모두 33개교 3백50개 교실에 이르며 고등학교도 3개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그러나 올들어 분당ㆍ일산 등 신도시건설이 시작되고 다가구주택 등이 인기를 끌면서 건설경기가 활발해져 시멘트 부족현상이 심각해 일부 지역에서는 시멘트를 전혀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신축 또는 증축공사를 시작한 학교는 국민학교가 42개교 5백66개 교실에 3만여명수용 규모이고,중학교는 20개교 3백12개 교실에 1만6천명 규모,고등학교는 16개교 2백88개 교실에 1만5천명 수용규모로 이들 학교공사가 차질을 빚음에 따라 6만1천여명이 학교수업을 제대로 받지못할 위기에 놓여있다. 건자재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는 학교공사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거의 중단되고 있어 이달말까지 장마가 이어질 경우 내년3월 학기시작에 맞춰 공사를 끝내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무리해서 공사기간을 단축할 경우 부실공사의 위험마저 안고 있다. 현재 학교공사는 소규모인 경우 학교자체에서 예산을 책정,중소건설업자에 공사를 의뢰하지만 신설학교나 증축공사 등 규모가 큰 공사는 해당 교육위원회나 교육구청에서 시멘트 수요를 일괄해 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하도록 돼있다. 올해 서울지역에서 학교신축공사에 필요한 시멘트는 모두 7만4천㎥이나 지금까지 공사에 투입된 양은 필요량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다른 시ㆍ도에서도 형편은 마찬가지이다. 지난 5월2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공사를 시작,오는 12월16일까지 모두 33개교실을 지어 내년3월에 개교할 예정인 행림국민학교의 경우 3천3백여㎥의 벌크시멘트가 필요하나 지금까지 전혀 구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또 내년에 16학급 8백30여명을 수용하기 위해 지나달 25일 교실증축공사를 시작한 가락고의 경우도 기초공사를 위해 흙만 파놓았을 뿐 벌크시멘트가 전혀 없어 손을 놓고 있다. 이 학교 안호순교장은 『장마까지 겹쳐 오는 10월21일 준공예정일에 공사를 끝내기는 어렵게 됐다』면서 『16개교실 증축공사를 절반규모로 감축,8학급만이라도 공사를 끝내 신입생을 줄여 받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들어 시멘트 부족현상에다 확보된 관급시멘트도 재해복구사업쪽에 우선 공급했다』면서 『올 10월쯤엔 부족상태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주택 상환사채 발행 활기/새달/9개업체서 2천3백가구분 추진

    주택상환사채 발행이 점차 활기를 띠어 8월중에는 우성건설등 9개 업체가 분당ㆍ일산ㆍ평촌 등 3개 신도시에서 2천3백53가구분의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23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산본 신도시아파트 5천6백15가구가 분양되는 다음달에는 청구주택 등 5개 업체가 분당 신도시에서 1천1백59가구의 주택상환 사채를 발행할 예정이고 일산 신도시에서는 청구주택 등 6개 업체에서 6백26가구,평촌 신도시에서는 ㈜한양등 4개 업체에서 5백78가구분의 발행을 추진중이다. 사채발행조건은 대부분 상환기간 1년∼1년6개월에 금리는 연 6%수준이다.
  • 신도시아파트 월별 동시 분양/연말까지 6만3천 가구 공급

    ◎10.11월엔 2만 가구씩 분양 건설부는 20일 신도시아파트의 과열청약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역별로 여러차례로 나누어 공급하려던 당초계획을 바꾸어 하반기에는 월별로 여러지역의 아파트를 5차에 걸쳐 동시에 대량 분양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급 규모도 당초계획보다 1천7백가구 늘려 하반기중 모두 6만3천3백30가구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분당 4차 5천9백6가구 ▲8월엔 산본 2차 5천6백15가구 ▲9월엔 분당 5차 6천1백26가구,일산 1차3천26가구 등 9천1백52가구 ▲10월엔 분당 6차 5천2백24가구,평촌 2차 9천3백68가구,산본 3차 2천76가구,중동 1차3천6백13가구 등 2만2백81가구 ▲11월에는 분당 7차 3천87가구,일산 2차 7천22가구,평촌 3차 4천2백71가구,산본 4차 1천9백10가구,중동 2차 6천86가구 등 2만2천3백76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6월에 평촌과 산본지역을 합쳐 1만2천8백61가구가 분양된 적은 있으나 한꺼번에 2만가구이상 공급되는 경우는 10월의 4개 신도시아파트 동시분양이 처음이 된다. 또 11월에는 5개 신도시아파트의일괄분양으로 사상 최대규모인 2만2천3백76가구가 공급된다. 10,11월중 4∼5개 신도시아파트가 2만가구 이상씩 동시에 공급되면 그동안 1순위자 만으로도 최고 60대 1*을 넘어섰던 청약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축협서 6백70억 부정대출/고양/뇌물받은 간부등 5명 구속

    【고양연합】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수사과는 20일 경기도 고양군 축산업 협동조합에 타인의 부동산을 소유자 몰래 담보제공하거나 조합직원에게 사례금을 주고 현금 임금없이 자신명의의 당좌수표를 입금하고 8개월여에 걸쳐 모두 6백70억원을 부정대출받은 정남회씨(36ㆍ농장경영ㆍ고양군 원당읍 식사리 245)를 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정씨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대출해준 고양군 축협 전무 장묘성씨(47ㆍ동조합 벽제지소 대리 이택서씨(39),양주축협전무 김의석씨(39),양주축협 화계지소장 정두호씨(54)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고양군 원당읍 식사리 689의6에서 양돈장인 비홍농장을 경영하면서 건설회사 운영 및 부동산매입 등으로 거액의 손해를 봐 발생한 수표 등을 결제할 자금이 부족하자 88년12월초부터 89년 8월10일까지 고양군 축협 일산지소 대리 이택서씨에게 9회에 걸쳐 9백90만원을,능곡소장 정두호씨에게는 4회에 걸쳐 6백50만원을 주면서 현금을 입금하지 않고 자신이 발생한 당좌수표를 입금시켜 자기앞수표로 발행해 달라고 청탁,자기앞수표 1천2백장 등 모두 6백70억원을 발행받았다는 것이다.
  • 한중,한전공사 독점/토건ㆍ원자로 설치공사는 제외

    한국중공업이 앞으로 한전이 발주하는 발전소용 주기기인 원자로ㆍ터빈시설은 물론 보조기계 및 전기관련설비등 기전시설 설치공사를 도맡게 됐다. 이로써 한중은 발전소건설사업에서 토건공사 및 원자로 설치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독점하게 됐다. 그러나 울진원전 3ㆍ4호기의 기전시설 설치공사와 인천 일도복합화력의 보일러계통을 제외한 주기기제작,안양ㆍ분당ㆍ일산 열병합발전소의 주기기제작 및 기전시설설치공사,월성 원전 2호기 1차계통의 주기기 제작사업은 한중의 수주능력을 벗어나기 때문에 다른 업체의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하오 이승윤 부총리주재로 산업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한중의 경영정상화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같은 내용의 「발전설비제조업의 산업합리화 기준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발전소 보조기기의 경우도 한중이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중이 생산하지 않거나 국산화능력이 없는 중전기등 일부 보조기기는 예외로 인정,한전이 국내업체나 외국업체로부터 조달할 수 있게 했다.
  • 검찰 단속서 밝혀진 투기실태

    ◎임야 필지로 세분해 주고 거액 수뢰 공무원/밭 3천여평 미등기 전매,5억 챙겨 조산원/종업원30명 고용 1백여차례 투기 건설사 대표 검찰이 부동산투기사범을 국가경제질서교란의 첫번째 공적으로 삼아 지난 2월28일부터 전국50개 본ㆍ지청에 부동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동안에도 일부 부동산중개업자와 전문투기꾼들은 이를 비웃듯 계속 투기를 일삼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검찰이 발표한 부동산투기사범 단속사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풍림건설대표 김명우씨(36ㆍ서초구 서초동 초원빌라 301호)는 지난 2월초순부터 무려 1백1차례에 걸쳐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20 임야 등 3만6천여평을 58억6천7백만원에 사들였다가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70억7천만원에 되팔아 4월10일까지 겨우 두달사이 12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겼다. 김씨는 부동산투기를 합법적으로 가장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난지빌딩 4층에 풍림건설이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종업원 30여명을 고용,주로 충북일원의 토지를 대상으로 투기를 해왔다는 것이다. 기간은 다르지만 부산 대일산업대표 장수학씨(59ㆍ영도구 청학동 144)는 지난해 9월 울산시 남구 용잠동의 임야 1만2천8백평을 10억5천1백만원에 매입했다가 겨우 석달만인 12월 19억2천2백만원에 넘겨 9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형적인 농사꾼 지인업씨(43ㆍ경남 진해시 가주동 339)는 부동산투기로 한꺼번에 수억원을 벌자 카폰까지 설치된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과소비를 조장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는 것이다.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조산원 나금임씨(42ㆍ여ㆍ광주시 북구 우산동 556의16)는 지난해 10월 광주시 북구 두암동 대지와 밭 등 3천2백평을 12억2천만원에 샀다가 6일만에 17억4천만원에 미등기전매해 하루에 약 9천만원씩이나 벌어들여 수사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경기도 구리시 지적계장 곽준상씨(45ㆍ은평구 불광동 344의40)는 성남시 중원구 지적계장으로 있던 88년 12월31일부터 89년 4월24일까지 김모씨로부터 89년 4월24일까지 김모씨로부터 『성남시 중원구 정자동 임야2만여평을 84필지로 토지분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전 영암등기소장 신권채(53ㆍ광주시 동구 학운동 삼익아파트 1동902호)는 지난88년 3월 최모씨에게 토지거래허가지역인 전남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밭 등 20필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및 농지매매증명을 불법으로 발급해주고 사례비조로 2백만원을 받았다. 무허가 중개업자 강병민씨(36ㆍ강남구 명일동 현대아파트 101동1105호)는 지난해 5월 재무부와 한국은행 등 10개 주택조합측에 서울 서초구 잠원 등의 대지 4천3백여평을 매입하도록 알선해주고 수수료조로 2억원을 챙겨 톡톡히 재미를 봤다가 이번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낙섭씨(50ㆍ울산시 남구 신정2동 1645)는 지난 4월17일 울산시 남구 무거동 364 손모씨 등이 소유한 논4천6백80㎡를 한국전기통신공사 부산사업본부장에게 14억9천여만원에 팔도록 매매를 중개한뒤 손씨 등으로부터 법정수수료 3백만원의 30배에 이르는 9천50만원을 중개수수료로 받아냈다는 것이다. 이밖에 전북 완주에서는 부동산중개업자 백승호씨(51ㆍ봉동읍 장가리 946)와 완주군청 공무원 윤대형씨(50ㆍ농림기사보 7급),산부인과 의사 김재정씨(64ㆍ전주시 전농2가 21) 등이 짜고 농민이 아닌 김씨를 농가주로 둔갑시켜 토지거래허가를 발부받게 해 줬다.
  • 날씨 하루 4차례 예보한다/생활편의 돕게 세분

    ◎「기상 단위」도 24시간서 12시간으로/「대기오염 농도」 함께 발표/기상대/빠르면 10월부터 실시키로 24시간 단위로 발표되던 일기예보가 앞으로 12시간 단위로 예보돼 그만큼 적중률이 높아지게 된다. 또 날씨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대기오염도도 미리 예보,국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게된다. 중앙기상대는 15일 『날로 요구가 늘고 있는 일기예보의 정확성을 기하고 갈수록 관심이 깊어가는 대기오염정도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늦어도 새해부터는 「12시간 예보제」와 「대기오염정도예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시간 예보제란 현재 1일 24시간 단위로 발표되는 일기예보의 시간단위를 절반으로 줄여 12시간 단위로 세분하는 것이다. 또 대기오염정도 예보는 일정지역에서 하루에 내뿜어지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거의 일정할때 대기오염의 농도는 그날의 날씨와 밀접하게 변화하는 점에 착안,다음날 대기오염도의 농도를 확률 또는 일정시점과의 비교로써 예보하는 것이다. 12시간 예보제가 실시되면 기상대는 지금까지 상오9시와 하오5시 등 하루 두차례 발표하던 다음날 일기예보를 12시간 앞으로 범위를 줄여 하루 4차례이상 예보,보다 상세한 예보가 가능해진다. 하루를 12시간 단위로 나누는 이유는 햇빛을 받는 낮상황과 그렇지 않은 밤상황의 일기변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일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사이에는 평균 6∼12도 정도 차이가 나고 밤보다는 햇빛을 받는 낮에 공기의 이동이 훨씬 활발해지는 것이다. 대기오염도는 오염물질이 주로 내뿜어지는 공단지역과 주거지역,그리고 지형적인 영향에 따라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일정지역별로 내뿜어지는 오염물질은 단기적으로 볼때 거의 일정하며 그 지역의 오염도는 그날의 기온ㆍ습도ㆍ바람ㆍ강우현상ㆍ일조량 등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오염물질이 다른 곳으로 확산되고 비가오면 아황산가스나 먼지 등이 빗물에 녹거나 씻겨 내려가 공기가 맑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황산가스ㆍ먼지ㆍ이산화탄소ㆍ일산화탄소 등의 지역별 평균 오염도와 그 지역의일정시간ㆍ기후조건 등을 고려하면 오염도를 예측할 수있게 된다. 대기오염정도의 예보는 레저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매우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된 날은 심호흡을 해야하는 격렬한 운동이나 활동을 자제하게 되고 먼지가 많을 것으로 예보되는 날은 비가 내리기 시작할때 빗물에 섞여내릴 먼지를 피하게 되는 것 등이다. 기상대는 이같은 예보시간 단위의 세분화에 따른 새로운 예보관측모델을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대기오염정도의 예보를 앞두고 환경처와 자료분석 및 업무협조체계 등에 관한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 일제 가전품수입 급증 추세/용산상가/일산전문점 올들어 33% 늘어

    ◎한국형 모델까지 개발… 침투 가속화 가격경쟁력 등을 바탕으로한 일본상품의 대한침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입자유화된 일제 카세트ㆍ전기다리미ㆍ밥솥 등은 물론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묶여있는 일본제 캠코더와 VTR,20인치 이상 대형 컬러TV 등도 용산전자상가나 세운상가 등에 범람하고 있을뿐 아니라 일부품목은 가격마저 저렴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국내개발로 막 보급되기 시작한 캠코더의 경우 일본제 제품은 대당 30만∼40만원으로 유통마진을 더하더라도 50∼60만원에 불과하나 삼성ㆍ금성 등 국내업체들의 생산제품은 90만∼1백10만원에 이르러 가격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같은 실정을 고려,현재 캠코더는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지정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규제되고 있으나 용산전자상가나 세운상가 등에서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카세트의 경우는 대일수입 제한이 없는 완전 수입자유화품목으로 평균 10만원대의 일본제품이 대량유입돼 여고생 및 여대생을 중심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으며 2만∼3만원대의 저가품 수입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아예 한국시장을 노려 일반제품과 차별화시킨 한국형 모델을 별도로 개발,한국진출에 더욱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전자상가의 경우 지난해말 현재 일본제품을 취급하는 가전전문양판점이 1백50개 였으나 지난 6개월동안 50여개가 더 생겨 지금은 2백여개 상점이 일본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S유통등 일부 대기업계열사들이 일본의 유통업체인 라옥스등 양판점들과 상품수입계약을 추진하는 등의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일본상품의 한국진출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조짐이다.
  • 자동차등 대미 수출 일 제품에 크게 밀려/가격경쟁력 떨어져

    우리의 수출 주종품인 자동차ㆍVTRㆍTV등의 대미수출이 일본제품에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 자동차의 대미수출실적이 올들어 5월까지 3억7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가 감소한 반면 일본은 지난 4월말 현재 58억1천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우의 올해 르망승용차 가격이 지난해 모델보다 6.6% 상승한 8천9백4달러로 같은 종류의 모델인 일본 혼다시빅DX의 9천4백40달러와 가격차가 좁혀지는등 우리차가 일본의 엔화절하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VTR의 경우 한ㆍ일 양국의 대미수출이 모두 부진한 추세이나 우리의 수출이 올들어 4월말까지 5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62%나 감소한 반면에 일산 VTR의 수출은 4억2천5백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6.9% 줄었다. TV의 대미수출도 우리는 지난해에 이어 대폭 줄어 올들어 지난 4월 현재 4천8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4%나 줄어든데 비해 일본의 수출은 6천9백만달러로 4.3% 줄어드는데그쳤다.
  • 단독택지 7천3백30필지 10월부터 분양/분당등 신도시 5곳서공급

    ◎한집 65평… 녹지주변에 짜임새 있게 조성/감정가로 분양… 평당 1백∼2백만원대 신도시 아파트들이 큰 인기속에 분양되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에서 공급될 단독주택부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분당을 비롯,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5개 신도시에서 공급될 단독주택지는 모두 1만2천2백41필지로 전체 면적은 79만7천평에 이른다. 이 가운데 7천3백30필지는 신도시사업 지역안이나 행주대교에서 임진각에 이르는 자유로 건설사업구간에 자기집을 가지고 거주하고 있는 이주자들에 공급되며 나머지 4천9백11필지는 일반에게 분양된다. 신도시 단독주택지는 일반 단독주택지와는 달리 산기슭이나 전원풍경이 좋은 녹지지역주변에 1블록당 16∼20필지씩 짜임새있게 조성되기 때문에 아파트에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공급면적◁ 신도시별로는 일산이 6천4백61필지로 가장 많고 분당이 2천7백필지,중동 1천80필지,평촌 및 산본이 각각 1천필지씩이다. 일산지역은 3천5백필지가 이주자에게 배정되고 2천9백61필지는일반분양된다. 분당은 1천5백필지가 이주자에게 돌아가고 1천2백필지는 일반에게 공급된다. 또 평촌은 2백50필지가 이주자에게 배정되고 7백50필지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그러나 평촌 및 산본지역 단독주택지는 모두 이주자들에게 배정되며 일반 분양분은 1필지도 없다. ▷분양시기◁ 입주자들이 곧바로 기초공사를 한 후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평토작업과 상하수도시설을 모두 끝낸 후 공급을 하기때문에 지역별로 공급시기에 상당한 차이가 난다. 분당지역의 경우 이주자택지 1차분이 오는 10월에 첫 공급되며 2,3차분은 내년 6월,4,5차분은 92년 6월에 공급된다. 일반분양분 1차분은 내년 10월에,2차분은 92년 6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일산지역의 이주자택지는 내년말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되며 일반분양택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몇차례로 나뉘어 분양된다. 이밖에 평촌지역은 이주자택지가 금년 11월에,일반분양택지는 금년 12월에 공급되며,중동지역 이주자 택지는 내년부터,산본이주자택지는 92년부터 배정될 계획이다. ▷분양방법◁ 이주자들에게는 1가구 1필지씩 공급되며 주민들이 이주지역을 먼저 고른후 추첨으로 부지가 배정된다. 일반 분양은 이주자들이 배정받고 남은 땅을 대상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실시된다. 일반 분양 1순위자는 무주택자로 ▲5백만원이상의 중장기주택부금에 가입한 사람 ▲월 2만원이상의 주택청약저축가입자 ▲월 1만원이상의 근로자재산 형성저축이나 근로자증권저축가입자 ▲월 3만원이상의 내집마련주택부금 또는 근로자 주택마련저축 가입자 ▲월 1만원이상의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18회이상 가입자 등이다. 일반분양은 지금까지 해당지역 거주자들만이 할수 있었으나 수도권지역주민들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도시를 건설하는 만큼 건설부는 수도권거주자중 요건을 갖춘 사람은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관계규정을 고칠 방침이다. 또 현행 1순위자에게 동등한 자격을 주어 분양할 경우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무주택기간이 긴 사람에게 우선 분양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공급가격은 일반 분양의 경우 감정가격으로,이주자들한테는 조성원가에서 도로 및 상하수도건설비 등을 뺀 금액으로 공급된다. 감정가격은 평당 1백만에서 2백만원수준까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토지개발공사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주자택지는 이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번에 한해 전매가 허용된다. ▷택지별주택규모◁ 택지는 필지당 60∼70평으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택지및 주택규모는 도시설계가 끝나야 확정되지만 택지는 평균 65평 꼴이 된다. 건축기준은 현 건축조례에 따를 경우 건폐율 60%에 용적률 3백%까지 허용되고 있으나 개별적으로 상한선까지 모두 허용할 경우 미관및 일조권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미관상규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전문가들은 신도시 지역에 대지가 65평정도되면 비교적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은 아파트의 경우 모두 지역난방이지만 단독주택지에는 배관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유류나 가스 등을 이용한 개별난방을 해야 하는 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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