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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환경관리 “허술”/환경처/허용치 일·대만의 2배이상

    ◎일부 오염물질은 기준조차 없어 우리나라의 대기환경기준이 일본 대만 홍콩등에 비해 2배가량 높게 잡혀있거나 일부 오염물질은 기준조차 설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환경처에 따르면 후진국의 대표적 오염물질로 알려진 아황산가스의 경우 연평균 환경기준이 0·05㎛으로 0·03㎛의 싱가포르 대만 홍콩에 비해 1·5배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실제 오염정도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 1시간 평균치는 환경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또 연탄과 자동차배기가스에서 주로 배출되며 심할 경우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일산화탄소는 8시간 평균기준치가 20㎛으로 싱가포르 대만 홍콩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9㎛에 비해 2배이상 높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심각한 먼지는 이들 국가에서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알수있는 「PM 10」(10◎㎥이하인 입자만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단순히 입자가 눈에 보일 정도의 큰 먼지만 측정해 인체의 유해성 정도를 판단할수 없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환경처는 이에대해 『올해안으로 항목별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신도시 아파트 분양/채권 1만원에 당첨

    지난달 일산과 중동에서 실시된 올4차 신도시 아파트청약에서 4개평형이 채권을 1만원만 쓰고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설부가 발표한 일산·중동 신도시 아파트 3천4백66가구의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일산의 동아건설 47평형과 56평형,라이프주택 46평형,임광토건 47평형등 4개 평형은 20배수내 1순위의 최저 채권액이 1만원이었고 특히 동아건설 56평형도 최고액도이 1만원으로 나타났다.
  • 서울∼위성도시 심야 좌석버스/요금 1천원으로 확정

    ◎이달말부터 운행 이달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위성도시간을 운행하는 요금 1천원의 심야좌석버스가 운행된다. 교통부는 수도권 위성도시 주민들의 자정이후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속칭 총알택시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이달 말부터 자정∼새벽 2시까지 서울과 위성도시간에 심야좌석버스를 운행하도록 10일 서울시에 지시했다. 요금은 현행 좌석버스 요금 5백원의 두배인 1천원이다. 우선 시범노선으로 청량리∼구리시(12㎞),종로 5가∼의정부(23㎞),신촌∼일산(27㎞),영등포∼부천(23㎞) 등 4개 노선에 53대의 좌석버스가 운행된다. 현재 영등포역 일대 및 종로 5가,청량리역 일대,신촌역 일대 등은 자정을 전후해 서울에서 부천,의정부,구리,일산 등 위성도시로 나가는 주민들이 몰려 큰혼잡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총알택시가 극성을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 철강제품 대중국 수출 호조/무역협정 이후/일산과 판매경쟁 가열

    중국시장에서 한국산과 일본산 철강제품의 판매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철강수급조절을 위해 정부의 개입을 줄이자 철강수요자들이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양이 늘면서 한·일 철강업체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한·중간 무역협정의 발효를 계기로 중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차별적 고관세를 개선한뒤 우리제품에 대한 중국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일본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지 수요업체들은 보통강을 기준으로 일본산보다 t당 10달러 정도 싼 한국산 철강제품의 품질이 일본산과 대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94년 서울정도 6백주년 기념/「경평축구」 부활 추진

    ◎“새 청사·박물관 건립도” 이 시장 서울시는 7일 정도6백주년이 되는 오는 94년 서울·평양간 축구대회를 부활하고 한강과 대동강에서 번갈아 조정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희궁터를 복원하고 시립박물관을 개관,기념사업으로 북한유물전을 갖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95년까지 새 시청 청사건립을 위한 부지선정과 설계를 완료,착공준비를 모두 마치기로 했다. 이상배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정에 관한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1세기의 문턱에서 맞는 오는 94년의 정도 6백주년을 계기로 서울올림픽에서 보인 역사의 저력에 힘입어 지구촌의 거점도시로 웅비하는 제2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평축구대회의 부활과 조정경기등의 정례화를 위해 평양측과 공식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 새청사 자리로는 지금의 건물을 헐고 새청사를 짓거나 서초동 법원단지 부지와 맞바꾼 대법원자리등이 검토됐으나 정도 6백년기념 사업추진 시민기획위원회등에 의해 97년 이전하는 용산 미8군터가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서울시는 또 정도6백년을 계기로 「우리서울 서울답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급성장의 후유증으로 나타난 여러가지 문제를 풀기 위해 기본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시정과 시민이 새로 나기 위한 「서울 가까이운동」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교통난이 서울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2·3기 지하철을 조기에 건설함과 동시,96년까지 내부순환고속도로 3개노선 40.1㎞와 98년까지 외부순환고속도로 3개노선 1백26.1㎞를 완공하며 일산·분당·부천등 신도시와 연결되는 5개노선 20.8㎞를 96년까지 모두 개통하기로 했다. 시민정신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서울 가까이운동」으로는 누구나 쉽게 서울을 알 수 있게 시정홍보관을 건립하고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정화하며 시정을 안방에서도 알 수 있는 통합민원센터등이 건립되고 현장시청과 구청이 운영된다. 이밖에 서울시민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서울 6백년 대동제」와 서울의 일대기를 사진·영상·모형등으로 나타내는 「서울 6백년전」이 94년에 열린다.
  • 외제비누 불량품 많다/미·일산 순비누함유율 크게 미달

    ◎일부 국산 보일러도 성능 떨어져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외제비누의 일부가 수분함유율이나 순비누분함유율에서 규격에 미달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겨울철 난방을 위해 보급이 늘고있는 LP가스보일러 일부 회사제품이 타회사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화장비누,가스보일러,칫솔,누전차단기 등 국산및 외제 일반생활용품 4개품목에 대해 품질비교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외제비누 미국의 「도브」와 일본의 「마그마그」가 순비누분함유율에서 기준치인 93%에 훨씬 못미치는 45%와 67%를 기록,불량품으로 판정됐다.또 미국의 「아이보리」비누는 수분함량이 19%나 돼 16%이하로 규정한 KS기준에 합격하지 못했으며 프랑스의 「제스트」,독일의 「라레슨」,미국의 「아이보리」「도브」,일본의 「마그마그」등은 중량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내 10개업체 가스보일러의 연소상태,안전장치,난방성능 등을 품질비교한 결과 난방성능과 온수성능에서 (주)경동보일러,(주)대성셀틱,로케트보일러의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반면 (주)대일 제품은 온수성능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소비전력의 정밀도에 있어서는 코오롱가스텍과 해태 제품이 상대적으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럭키,오랄 등 국산및 외제 칫솔 5종의 품질비교에서는 국산과 외산 모두가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술개발투자/96년까지 매출액의 1%로/중소기업육성 주요내용

    ◎보육시설 대폭 늘려 주부인력 확보 유도/경영안정자금 설치… 유망기업 지원 강화 상공부가 5일 발표한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96년까지 매출액대비 1%로 높이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중 25%이상을 기술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95년까지 정보통신 기계 석유화학등 모두 27개부문 9백19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개발하고 「기술자 풀제」를 실시해 현역 또는 퇴역기술자,중소기업진흥공단의 외국인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사업화촉진을 위해 신기술사업화 사업용자산에 대한 일시감가상각을 종전 취득가액의 50%(외산 30%)에서 90%(외산 50%)로 늘리고 매출액대비 연구개발을 5%이상 투자하는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매년 약2백개씩 뽑아 금융지원과 병역특례,품질인증지원등 종합지원체제를 갖춘다.자동화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화기술자파견(1백30명),전문가초청(20명)등 한·일산업기술협력사업에 따른 자동화기술인력교류를추진하고 자동화세제지원을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국산기자재 10%)의 연장을 검토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3천4백30억원,금융기관의 구조조정자금 6천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늘린다.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경영안정자금을 설치,구조조정과정의 일시적 자금난과 개방가속화에 따라 도산위기에 처한 유망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법인세와 개인소득세에 대한 임시세금경감조치를 실시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용한다.주부인력활용을 위해 보육시설을 5백∼6백개로 늘리고 내년까지 1백억원을 조성,근로자 자녀장학사업을 돕는다.중소기업에 적합한 공장용지를 공급해줄 수 있게 수도권을 포함한 6대도시주변에 아파트형 공장을 세우고 시화·남동공단에 각5만평,창원공단에 7만평규모의 임대공단건설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국제화◁ 수출신용보증제도를 실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의 수혜를 늘리고자사고유상표수출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준비금의 손금산입한도를 현행 수출액의 2%에서 3%로 올린다.수출검사 대상품목을 계속 줄이고 사전의무심사제도역시 자율검사제로 전환을 추진한다.포괄수출입승인제도를 도입,일정금액(1만달러이하)이하의 수출때 수출승인을 면제해주며 무역금융도 직접금융방식에서 간접지원방식으로 전환해나간다.
  • 50대신도,수혈거부… 끝내 사망/「여호와의 증인」 교회 방화

    ◎90여명 주일예배중 횡액/교회내부엔 유리파편·핏자국만/피해자 가족들,울음도 잊고 망연자실 【원주=정호성·김민수·박현갑·조한종】 부부간의 종교갈등이 끝내 참극을 빚었다. 4일 하오2시30분쯤 원언식씨(35·강원도 원주시 태장2동 광의아파트 102동 505호)가 술을 마시고 아내가 다니던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74의8 「여호와의 증인」교회에 불을 질러 신도 14명이 숨지고 36명이 중화상을 입었다.병원으로 옮겨졌던 부상신도들 가운데 14명은 이날 하오 귀가했다. 화상을 입은 김형태씨(51·원주시 일산동 일산아파트 5동211호)는 기독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수혈을 거부,끝내 숨졌다. 불이 나자 20여평크기의 교회내부는 신도들이 출입문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아수라장을 이뤘으며 부상자들은 유리창을 깨고 1층으로 뛰어내리다 대부분 다쳤다. 원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이단시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을 믿으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아 불을 질렀으며 이처럼 엄청난 사상자를 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사고순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극은 원씨가 이날 하오2시35분쯤 2층 예배당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원씨는 『정주엄마를 내놓아라』고 외치면서 나무로 된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러나 안에서 예배를 보던 김영상장로(47)등 신도90여명 가운데서 한사람이 『그런 사람은 여기없다』고 하자 원씨는 미리 준비해간 10ℓ짜리 휘발유통을 출입구 앞바닥에 뿌린뒤 『가정보다 종교가 중요하냐』면서 라이터로 불을 붙여 예배당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다. 불이 나자 신도들 가운데 제단쪽에 모여있던 장동규군(17)등 13명은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불에 타 숨졌다. 한편 뒤편에 앉아있던 나머지 신도들은 동신공업사 차고지쪽을 향해 나 있는 옆문을 통해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범인 주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원씨 동료들은 원씨가 자수성가형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한뒤 71년 지적공사에 들어간 원씨는 방송통신고를 졸업했으며 87년 대졸자들이 딸 수 있는 지적기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부인 신성숙씨와는 오랜 연애끝에 결혼,금슬이 좋았으나 부인이 7개월전부터 「여호와의 증인」교회에 다니면서 갈등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 남매사망 확인… 부모 정신 잃어/아내와 두딸 한꺼번에 잃기도

    ▷피해자 주변◁ 김영상장로부부는 함께 예배해 참석했던 딸 은주양(20·원주전문대2년)과 아들 민수군(15)이 모두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망연 자실,넋을 잃었다. 또 부인 김광연씨(29)와 서인(6),해인(4)등 두 딸을 한꺼번에 잃은 서창식씨(26·차량정비공 단계동 524)는 원주기독병원 영안실에서 올 초부터 부인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알고 『나가지 말라』고 부탁했으나 『애들까지 데리고 나가 이런 비극을 당했다』면서 울먹였다. 서씨는 6년전 3살위인 부인 김씨를 만나 가난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왔었다. ▷화재현장◁ 화재가 나자 「왕국회관」주변에는 동신모터스,우남상사등 옆건물의 직원들이 『웬일이냐』면서 몰려나오는등 1백여명의 직원들이 불타고 있는 2층을 쳐다보며 발을 굴렀다. 화재가 난뒤 1시간쯤 지나서부터는 원주시내 다른 2곳에 있는 「왕국회관」에 나가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과 이웃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뒤늦게 소식을 들은 다른 지방의 신도들도 승용차와 택시등을 대절해 몰려와 불안한 표정으로 화재현장을 지켜보았다. 불이 난 「왕국회관」은 내부 29평이 모두 타고 심하게 그을려 있었다. 이 「왕국회관」은 지난89년 2층짜리 상가건물 70여평 가운데 33평을 1천만원에 전세내 사용해왔는데 2층 출입구가 한곳밖에 없어 인명피해가 컸다. 불이 나자 출입문이 좁아 2층에서 신자들이 뛰어내린 때문인듯 건물 1층바닥에는 곳곳에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사망자◁ ▲정태용(59·원주시 우산동 우산아파트 9동105호) ▲이병오(62·정씨의 부인) ▲김은주(20·여·〃평원동 25의 17·김영상장로의 딸) ▲김민수(15·〃아들) ▲어성진(14·〃우산동 삼호아파트1동104호) ▲권승국(15·〃단계동87의 2)▲장동규(17·〃 〃135의 8) ▲장미애(22·여·서울 성동구 중곡3동 608의 1·장군의 누이) ▲김광연(29·여·단계동 524) ▲서서인(6·김씨의 딸) ▲서혜인(4·〃) ▲최진희(22·여·〃단계동22의 5) ▲김영옥(20·여·〃 〃176의 3) ▲김형태(51·〃 일산동 일산아파트 5동211호)
  • 추가청약 평균 19대 1/일산·중동/47평형 등 5가구 미달

    지난21일 20배수내 1순위에서 전평형 미달사태를 빚었던 일산·중동신도시 4차분양 일반1순위 청약에서 21개 평형이 높은 경쟁률속에 청약이 마감됐다. 2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21일 미달된 1천21가구에 대해 일반 1순위및 일산 지역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1만9천7백57명이 신청해 평균 1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이 끝났다. 이날 청약에서 일산지역 지역우선공급분 1군의 동아아파트 47평형 2가구등 모두 5가구가 미달됐으나 일반공급분을 신청한 일반 1순위 낙첨자들로 채워져 실제 미달평형은 없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평형은 일산 벽산아파트 32평형으로 2가구 공급에 모두 1천38명이 신청,5백1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일산·중동 민영아파트 청약 마감/평균2.7대1경쟁/21개평형 미달

    올해 네번째 실시돼 21일마감된 일산·중동 신도시 민영아파트 청약접수 결과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21개평형이 미달됐다. 지역별 경쟁률은 일산 2.8대1,중동3.1대1 등이며 미달평형은 전체 25개 평형중 21개평형이다. 건설부는 미달평형에 대해서는 청약예금 20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23,24일 추가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 일산·중동아파트 청약 5대 1

    ◎중동우성 23평형 63대 1 최고/일산 한일 20평형 등 4곳 미달 올들어 4번째로 일산과 중동에서 실시된 신도시 아파트청약 첫날인 18일 평균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나 4개 평형은 미달됐다. 모두 14개 평형의 국민주택 8백77가구가 분양된 이날 주택청약저축을 60회 이상납입한 5년 이상 무주택자나 3년 이상 무주택자로 납입금액 3백30만원 이상인 제1순위 제1차순 해당자 4천6백85명이 지원해 평균 5.3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중동의 우성건설 23평 지역우선 공급분 16가구에 1천20명이나 몰려63.7대 1로 가장 높았고 같은 중동의 우성건설 23평형 일반공급분(21.1대 1)과 일산의 벽산개발 23평형 일반공급분(18.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엿다. 그러나 중동의 한양 17평형 일반공급분은 1백28가구 분양에 98가구만 청약한 것을 비롯,중동의 한신공영 A·B형 일반공급분과 일산의 국제,한일 20평형 지역우선공급분 등 4개 평형은 미달됐다. 이들 미달된 평형은 19일 3년 이상 무주택자로 납입금액 2백7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다시 청약을 받으며예비당첨자 20%를 내지 못한 중동의 광주고속 17평형 일반공급분은 예비자로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 유아용 자동차안전시트 “불안전”

    ◎소보원,국산·수입품 12종 시험검사/등받이 등 각부분 치수·구조 기준미달/긴급처치 설명없거나 영·불어로 표기/버스용 안전벨트도 강도·견고성 등 부적합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산및 외국산 유아용 자동차 안전시트 대부분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검사결과 드러났다.또 버스의 승객용 안전벨트도 띠의 강도나 버클의 견고성 등에서 시험결과 기준미달로 나타나 철저한 안전성관리와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국산 6개업체·수입품 6개업체의 유아용자동차안전시트 12종을 시중에서 구입,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사전검사 기준에 따라 시험검사한 결과,구조·치수·내식성및 표시사항등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내열성 인장강도 버클성능 내구성등에서는 전제품이 양호했다. 안전시트 사용시의 장착 또는 탈착기능,급브레이크나 충격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기능을 알아보는 구조시험에서 미국제인 코스코의 「컴포트 라이드」는 시트커버가 본체에 부착되지 않고 떨어짐으로써 안전성이 미흡했다.또 유일산업의 「점보」는 안전시트의 머리지지 부분과 등받이등 각 부분의 치수가 알맞게 제작됐는지를 알아보는 치수시험에서 시트의 높이가 4백89㎜로 기준치인 5백㎜에 미흡해 차량충돌시 유아의 머리부분을 보호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합격표시검사에서도 삼송의 「아가야Ⅱ」는 92년 6월에 생산됐는데도 자 마크가 아닌 이 부착됐고 91년 12월 이전에 생산됐거나 수입된 제품중 수입품 「베이비 릴렉스」,「트래블러 700」과 「에로스」는 을 부착하지 않아 불법유통품인 것으로 드러났다.유아용안전시트는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사전검사기준에 따라 91년 12월1일 이후에 수입·제조된 제품은 공진청에 의해 충돌시험등 안전성검사를 받고 자 마크를 받은 후에만 판매할 수 있고 그 이전에 수입·제조된 것은 을 부착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그밖에 「아가야Ⅱ」를 제외한 전제품이 긴급한 경우의 처치나위험방지 방법등에 대한 취급설명을 빠뜨리거나 영문이나 불문으로만 표시하고 있었다. 한편 소보원이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는 버스용 안전벨트 4개제품과 승용차용 안전벨트 7개제품을 수거,시험한 결과 버스용 2점식 벨트는 시험대상제품에서 모두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벨트착용후 규정된 인장강도를 가하는 시험에서 쌍용버스에 사용되는 한리기업제품은 규정인장강도에 훨씬 못미치는 하중에서 띠가 절단되어 부적합했고 내마모성시험에서는 현대버스에 사용되는 삼송제품이 KS기준치의 50%로 나타났다.또 교통사고발생으로 충격이 가해졌을때 버클이 쉽게 풀어지는지를 알아보는 착탈성능시험에서는 한리기업 제품이 부적합했고 벨트를 감고 풀어주는 릴장치 내구성 시험에서도 한리제품과 이화산업제품이 기준에 미흡했다.
  • 97년까지 시장규모 3조 1백억/쓰레기소각 핵심기술개발 시급

    ◎소각로 생산에 1백여 영세기업 난립/현대 등 대기업 미·일에 의존… 종속 우려 올해부터 97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 쓰레기 소각산업 시장규모는 3조1백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같은 시장을 겨냥한 외국업체의 진출로부터 국내 시장을 지키려면 소각로설치기술등 핵심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서일산업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소각로사업을 위한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양은 1일 8만3천9백62t으로 연간 약 3천1백만t에 달하고 있으나 소각처리 비율은 1.8%(산업폐기물의 경우 3.0%)에 불과하다.하지만 환경처는 97년까지 60기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1일 처리용량 3만1백t을 확보함으로써 가연성폐기물의 소각처리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설치비용이 1일 1t당 약 1억원에 이름을 감안할때 약 3조1백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소각로 생산업체 현황을 보면 약 1백개업체의 중소기업규모업체가 난립,자본은 물론 기술에 있어서도 후진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소각로산업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롯데기공,고려소각로,삼보에이스등 기존업체 이외에 삼성 현대 대우 럭키 선경 코오롱 쌍용등 대기업들의 시장참여가 늘고는 있으나 대부분 기술은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소각로는 형식과 구조에 따라 화격자 연소방식과 상연소방식,유동층 방식,분무연소방식등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화격자 연소방식 정도가 외국기술도입에 의해 설치되고 있는 실정.보고서는 일본등에서는 유동층 소각방식등 새로운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전하고 정부 기업 연구소 합동차원의 소각로 기술 개발이 이뤄지지않는다면 국내 환경산업은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 종속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 개인택시 불법위탁/면허자 백38명 적발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동부지청 특수부 이무상검사는 16일 무허가 대리운전회사를 통해 불법으로 자신들의 개인택시를 위탁관리해온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자 1백38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한의사와 공모해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6개월이상 장기간 대리운전을 시켜온 김삼수(37·서구 서대신동 1가 230),박원술(40·강서구 강동동 1481),이대석씨(38·동구 좌천2동 1007)등 16명을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백22명은 명단을 부산시에 통보,행정처분토록했다. 적발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자들은 지난 5일 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03 무면허 대리운전 회사인 대일산업 대표 김상용씨(45)등에게 신병등을 이유로 자신들의 개인택시를 위탁관리케한뒤 운행비조로 하루 3만원씩의 부당이득을 취해 왔다는 것이다.
  • 한·일 기술협력재단 1차포럼 동경 개최

    경제단체협의회는 15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례정책회의를 갖고 한·일간 기술이전과 무역역조개선을 위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제1차 포럼을 도쿄에서 개최키로 확정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 일산,중동아파트 청약 20배수 범위 확정

    오는 18일부터 청약접수하는 일산과 중동신도시의 20배수 우선청약자 범위가 확정됐다. 14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일반공급분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이하는 청약예금 3백만원 가입자는 88년3월4일,청약예금 6백만원 가입자는 88년1월9일 ▲25.7평초과 30.8평이하는 88년3월8일 ▲30.8초과 40.8평이하는 88년1월26일 ▲40.8평초과는 84년5월25일 이전의 청약예금 가입자가 20배수내 1순위자에 해당된다.
  • 자동차연료 「저공해」로 교체/환경처/내년부터 유류성분 규제 강화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에 사용하는 휘발유와 경유가 발암성유해물질과 매연이 현행보다 절반이상 줄어드는 저공해연로로 모두 대체된다. 환경처는 13일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에서 예고된 자동차연료기준에따라 국내의 모든 정유사는 방향족화합물함량이 55%이하이고 벤젠함량이 6%이하이며 산소함량이 0.5%이상인 저공해휘발유를 공급하게된다고 발표했다. 또 경유도 황함량이 현행 0.4%에서 0.2%로,잔류탄소량은 0.2%에서 0.15%로 강화된 새로운 기준에 맞춰 공급하게된다. 특히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는 광화학스모그의 원인물질로 알려져있어 저공해휘발유가 사용될경우 대도시 대기오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공해경유는 연료중의 황함량등의 감소로 매연과 아황산가스 발생을 감소시키고 발암성 유해입자성물질 발생을 억제시키는것과 함께 엔진수명을 15%정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수도권 3개전철 완공 연기/사업비 납입지연 등으로 공기차질

    ◎예정보다 6개월∼2년 늦어져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를 잇는 분당선·일산선·과천선등 3개 수도권전철의 완공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6개월에서 2년까지 늦춰지게 됐다. 경제기획원은 9일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전철건설이 사업비의 납입지연과 노선변경 등으로 차질을 빚음에 따라 구간별 부분개통과 사업기간의 연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하고 『올해말 개통예정인 과천선과 수서∼분당간 분당선 1단계전철의 완공시기를 각각 내년 6월말과 93년말로 연장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왕십리∼수서간의 분당선 2단계 전철건설도 당초 93년말에서 95년말로,일산선을 93년말에서 94년말로 각각 연장키로 함으로써 신도시입주자들의 교통불편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전철건설이 이처럼 차질을 빚게 된 것은 부동산경기침체로 신도시의 토지및 상가분양이 부진해 전철건설 관련기관인 토개공과 주공의 사업비납입이 늦춰지고 있는데다 보상비증가로 총사업비가 늘어나고 일산선의 경우 원당역의 신설로 삼송리∼화정간(11.3㎞)구간이 재설계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러나 과천선의 경우 우선 금정∼인덕원간 5.7㎞구간을 금년말까지 완공하고 인덕원∼사당간의 10㎞는 내년 상반기중 개통키로 했다. 이들 수도권전철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규모가 늘어 현재 과천선은 1천4백38억원,분당선은 1단계가 3천54억원,2단계가 1천5백68억원등 모두 4천6백22억원의 재원이 부족한 상태인데 토개공과 주공등 사업비를 분담키로 한 관련기관들의 사업비 증액분납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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