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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었다. 2025년 국민 20%가 노령 인구가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은 부족하고 ‘간병파산’, ‘영 케어러’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화제가 된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자녀 돌봄 부담 역시 커지고 있고, 이는 저출생 현상의 주요한 원인이다. 상황이 이러니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 케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아동의 돌봄과 학습을 제공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청장년층에겐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한 매칭으로 시니어 돌봄공백 해소돌봄을 필요로 하는 국내 어르신들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최근엔 고도화된 매칭 서비스로 대상자와 서비스 인력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 돌봄, 방문 요양, 방문 재활운동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부터 매칭, 일지 확인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해 돌봄 일정, 장소, 병력 등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맞춤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사)가 매칭된다. 케어코디는 매일 어르신의 식사량, 배변, 돌봄 영역 등을 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보호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케어닥은 업계 최초로 간병인과 요양보호사의 사진, 자격 사항, 돌봄 이력,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담긴 프로필과 실사용자 후기를 공개했다. 또,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해 간병 중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나 기준이 모호한 시설·서비스 이용료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수단을 확대했다. 케어닥은 어르신의 주거환경 관리 및 정서 관리를 돕는 ‘생활돌봄’ 서비스와 전문 치료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회복을 돕는 ‘방문 재활운동’ 등도 운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생아부터 초등생까지 보육·놀이·학습맘편한세상이 운영하는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는 부모와 아이돌보미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0세부터 10세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생아 돌봄, 등하원 돌봄, 긴급·단기 돌봄,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활동 영역을 선택하고, 돌봄 일정 및 아이의 연령대, 원하는 시터 유형과 나이대를 입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시터를 연결해준다. 맘시터 플랫폼은 돌봄 공백, 황혼 육아, 여성 경력단절, 일자리 부족 등의 사회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아이돌보미 플랫폼 교육도 실시해 전문 아이돌보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회원수 115만명을 달성했다.조금 더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매칭 플랫폼 ‘자란다’는 4세부터 13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방과 후 돌봄 공백시간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란다는 아이의 나이와 교육 목적에 적합한 선생님을 알고리즘으로 추천하고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등록된 선생님 대다수는 대학생이며, 아이와 놀아주면서 동시에 숙제도 봐줄 수 있다어 고객 호응이 높다. 자란다에 선생님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신원 인증, 아동학대 범죄 전력 조회, 성향 검사, 활동 오리엔테이션, 학력인증, 성범죄 전력 조회, 인터뷰, 자격인증 등 8가지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향, 특기, 활동 데이터를 파악하고 아이의 성향에 최대한 알맞은 선생님을 추천해준다.아이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앱 ‘째깍악어’는 만 1세부터 초등생에게 필요한 놀이·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등하원도 책임지는 등 직장인 육아 문제를 해결한다. 2020년부터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직영 키즈카페인 ‘째깍섬’을 운영하고 있다. 째깍섬에 상주하는 돌봄교사가 아이들과 놀아주며 이용 시간 동안 부모는 별도의 업무를 처리하거나 따로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째깍섬은 잠실 롯데월드몰 입점을 시작으로 일산과 판교, 하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셀프 돌봄’ 필요한 청장년층 멘탈케어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케어 역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 취업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2030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에 비해 33.9%나 늘어났다. 전체 환자 10명 중 3~4명은 2030 청년층이다. 최근엔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층이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셀프 돌봄’ 형태 플랫폼과 서비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자가진단,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대면·비대면 심리상담까지 멘탈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비슷한 증상과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치유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검증된 전문가가 선택적으로 무료 전문답변을 기재해 치료를 도와주고, 유료 서비스인 비대면 심리상담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상담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인드카페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심리케어 센터를 오픈, 한남과 분당에 직영점을 개설했다.여성에 특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는 지난 1월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닥터벨라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여성과 심리상담 전문가를 연결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란과 월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여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전문 상담사를 선택하고, 상담권을 결제해 일정을 조율한 뒤, 보이스콜(Voice Call)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모두 여성 상담사로 구성돼 있으며, 난임, 육아, 성폭력 등 다양한 특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 현대리바트, 입체감 살린 가공법 눈길… 독일산 마감재 사용

    현대리바트, 입체감 살린 가공법 눈길… 독일산 마감재 사용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프리미엄 거실장과 소파 2종 등 신제품 프리미엄 가구를 선보였다. 먼저 프리미엄 거실장 ‘엘리시안’은 특수 가공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제품 상하부 모서리를 ‘45도 빗각 가공’ 기법으로 만들고 ‘그레이징 도장’으로 마감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소재는 가볍고 내구성 좋은 고가의 알루미늄 압출 핸들을 적용했으며, 마감재는 독일 레놀리트사(社)의 소재를 사용했다. 대형 TV가 유행하는 거실 트렌드를 겨냥해 상판 너비·길이도 각각 2087·395㎜로 키웠다. 일반 거실장보다 10% 이상 큰 크기다. 4개의 다릿발 외에 1개의 중앙 다릿발을 추가해 대형 TV를 올려놔도 안정감 있게 했다. 색상은 ‘오션리지 그레이 샌드&시 슬러그 브라운’을 비롯해 ‘오이스터 셀 골든 샌드’, ‘씨 트렌치 소프트 샌드’ 등 총 3가지이며 함께 출시한 사이드장 구매 시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패브릭 소파인 ‘오브니‘는 좌석과 등받이 모두 라운드형으로 디자인했다. 다리받침은 둥근 원통형을 사용했다. 내장재는 고탄성 스펀지를 여러 번 겹쳐 설계했으며, 좌석 부분의 깊이가 일반적인 소파보다 5㎝ 이상 길어 착석 시 안락함을 높였다. 오브니의 겉감은 양털과 같은 느낌의 ‘부클레 원단’과 보들보들한 촉감의 ‘소프트 원단‘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 ‘멜로소’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소파로 신장·체형에 상관없이 사용자 몸에 최적화된 각도로 설정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머리받이)는 상하 높이 조절뿐만 아니라 앞뒤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풋레스트(다리받침)가 안쪽으로 한 번 더 접히는 ‘인클라인 기능’을 더했다.
  • 경기도의회, 전국 첫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안’ 의결

    경기도의회, 전국 첫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안’ 의결

    경기도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전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디지털 재난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재난 발생 시 도민에게 재난 발생 알림과 재난 상황 안내를 할 수 있는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디지털 재난과 관련한 전국 첫 조례다. 조례는 디지털 재난에 따른 소상공인과 플랫폼노동자 등의 피해 복구를 위해 현황 파악과 사례 접수 안내, 정보통신시설 사업자 및 플랫폼운영자와의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도 담았다. 도의회는 또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가정 0~2세(4902명) 영아에게도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음 달부터 0~5세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를 모두 지원하게 된다. 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관련 도의회 의견청취안’도 처리했다. 도는 ‘통행료 동결’ 의견을 냈는데 도의회는 특별한 반대 의견 없이 ‘신중한 검토 필요’라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냈다. 도는 이에 따라 일산대교·제3경인·서수원~의왕 등 경기도 내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내년 3월까지 동결할 계획이다.
  • “성간 방문객 ‘오무아무아’, 우주선 아닌 가스 덩어리” (연구)

    “성간 방문객 ‘오무아무아’, 우주선 아닌 가스 덩어리” (연구)

    2017년 태양계에 깜짝 등장한 성간 물체 '오무아무아'는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미국의 두 과학자가 이 문제적의 우주 암석의 미스테리 중 하나를 풀었다고 새 연구에서 밝혔다.  '오무아무아'는 처음에는 소행성으로 간주되었으나 나중에는 혜성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외계 우주선일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었다.  길이 200m의 '오무아무아'는 2017년 말 태양계를 중심부를 통과했다. 짧은 방문 기간 동안 이 우주 암석은 지구와 달 거리의 약 62배에 해당하는 2400만km 이내까지 지구에 접근했으며, 발견된 지 몇 주 후 우리 시야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진 관측으로 오무아무아가 '쌍곡선' 궤도라고 부르는 궤도상에 있다는 것이 이내 증명되었다. 이 궤도는 우주 암석이 우리 태양계에 속한 것이 아니라, 단지 성간 공간에서 날아와 태양계를 통과하는 것을 나타내는 부메랑 모양의 궤적으로, 한 번 지난쳐간 후로는 두번 다시 이 우주 암석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최초로 관측된 성간 천체 '오무아무아'는 전 세계의 천문학자들을 자극하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는데, 그들은 이 성간 물체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파헤쳤다.  과학자들이 해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질문 중 하나는 이 우주 암석이 태양을 돌면서 속도가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었다. 행성이나 별과 같은 큰 물체는 혜성과 소행성을 포함한 작은 물체를 가속하는 중력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태양계 혜성보다 3배 빠른 초속 87km로 순항한 '오무아무아'의 가속도의 경우는 이러한 중력도움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이 가속은 많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오무아무아는 혜성임에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했다. 태양계의 혜성은 태양 가까이에서 가열됨에 따라 얼음 핵에서 증발하는 물과 먼지로부터 추가 운동량을 받는다. 또한 혜성은 가스 방출에 의해 빛나는 꼬리를 늘어뜨리는 특징을 보인다. 하지만 '오무아무아'는 이러한 꼬리의 흔적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많은 과학자들이 '오무아무아'의 가속 이면에 있는 메커니즘을 해석하려고 노력했지만, 제안된 모든 아이디어에는 실제 상황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새로운 연구에서 캘리포니아 대학 화학 조교수인 제니퍼 베르그너와 코넬 대학의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박사후 연구원인 대릴 셀리그만은 새로운 이론을 제안하며, 마침내 이 문제는 매듭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셀리그만 박사는 "나는 몇 년 동안 오우무아무아의 가스 방출을 설명하려고 노력해왔다"라고 전제한 셀리그만은 "처음에는 혜성 핵에서 방출되는 가스에 먼지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봤지만, 나중에 수소와 같이 일반적인 혜성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휘발성 물질, 곧 질소나 일산화탄소로 구성됐을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이러한 각각의 설명에는 이론적인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수소가 '오무아무아' 크기의 물체로 얼기 위해서는 극도로 낮은 온도가 필요한데, 과학자들은 이러한 물체가 형성되는 고밀도의 분자 구름 내부에서 그만한 온도가 유지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셀리그만은 설명한다. 질소는 은하계에서 예상되는 그러한 물체의 양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충분치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구진은 성명서에서 "성간 매체를 통해 이동하는 혜성은 기본적으로 우주 방사선에 의해 가열되어 결과적으로 수소를 형성한다"라고 말하면서 "오무아무아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부에 갇혀 있던 수소 같은 가스가 태양 에너지에 가열되어 방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계산은 이론적으로 이 수소 방출의 힘이 '오마아무아'의 이상한 가속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천문학자들은 40년 이상의 실험적 연구에서 우주선(宇宙線)에 존재하는 고에너지 입자가 물 얼음에서 분자 수소를 분리할 수 있을 뿐더러 얼음 블록 내부에 가두어둘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오무아무아'는 영원히 사라졌지만 셀리그만은 새로운 성간 방문자가 곧 발견되어 천문학자들이 남아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우리은하의 다른 항성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새 연구는 '네이처' 온라인판 3월 22일자에 발표됐다. 
  • 전소민 “구 남친, 연애 인증해달라고 연락 와”

    전소민 “구 남친, 연애 인증해달라고 연락 와”

    전소민이 전 남친을 언급했다. 22일 하하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서는 ‘러브라인 매니아들의 무덤...전소민 여기 남다’ 편이 공개됐다. 이날 전소민은 하하와 화이트 데이를 축하하며 와인을 마셨다. 시청자들에게 혼자된 걸 축하한다는 하하에 전소민은 “원래 인생 혼자 사는 거야”라며 시청자들을 팩폭했다. 이때 전남친 썰을 풀어달라는 시청자에 전소민은 “몇 년도 전 남친? 내가 남자 한 명만 만났을 거 같아?”라고 쿨하게 답했다. 하하는 아내 별이 굉장히 쿨하다며 “너는 옛날 과거의 사람 얘기하는 거 이해 못 해?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이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나는 그냥 얘기하는 건 이해 못하는데 그 이야기로 돈을 버는 건 이해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첫 키스 썰로 전소민은 “같은 연습실 다니는 오빠였는데 친했던 언니 남동생이었다.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소파에 잠들었는데 누가 담요를 덮어주길래 언니인 줄 알았는데 남동생이었다”라고 말했고 시청자들은 ‘범죄 현장 발견’ ‘어디서 감히’라는 댓글을 달았다. 어느 날 고백을 받은 전소민은 바로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다며 “나는 연애가 처음이라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했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눈앞에서 사라지겠다는 말에 마음이 내려앉았다. 3일인가 시간을 보내는데 문자를 계속 보게 됐다. 고민 끝에 지금 보고 싶다고 문자 보내고 좋아한다고 한 뒤 사귀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천에 살던 오빠과 일산에 살던 그는 장거리 데이트를 했고 입영 문자를 받고 군대 가기 전에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10년 후 기분 나쁜 연락을 받은 전소민은 “연락이 닿아서 잘 지내냐고 하다가 친구랑 통화 좀 해주면 안 되냐고 했다. 내가 한창 활동할 때였다. 왜냐고 물으니까 ‘내가 너랑 사귀었다고 하니까 안 믿어. 한 번만 나랑 사귀었다고 얘기해줘’라고 했다. 너무 자존심 상하고 불쾌했다”라고 분노했다. 말을 들은 하하 또한 예의가 없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내가 오래 만났으면 큰일 날 뻔했다. 진짜 옥매트 살 뻔했다. 진짜 싫었어”라고 진절머리 쳤다.
  • 한화, 야구단·불꽃축제 활용해 영상 홍보 지원

    한화, 야구단·불꽃축제 활용해 영상 홍보 지원

    한화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가 국가 차원의 경제·사회적 성장의 기회라는 점에서 다른 모든 참여 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 방위산업, 태양광 등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제품을 통한 이미지 제고 활동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사업장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아쿠아플라넷, 갤러리아 백화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모든 사업장에 부산세계박람회 브로슈어를 배포하고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응원 문구를 게시했다. 아쿠아플라넷의 경우 서울 63빌딩과 일산, 광교, 여수, 제주 등 각 사업장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홍보 영상을 지속해서 상영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야구단을 활용한 홍보도 한다. 지난해 8월부터 한화이글스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스티커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홈구장인 대전구장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꾸준히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당시 한화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두 편을 행사 시작 전인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6시 55분까지 LED 차량과 무대 LED를 활용해 송출했다. 당시 불꽃놀이 행사 관람객이 약 105만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행사장 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은 최소 75만명 이상에게 노출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1월 5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도 부산시와 협력해 불꽃행사 전후로 부산세계박람회 소개 영상을 상영했다. 이강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지난해 8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특사단에 합류해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3개국을 방문했다. 당시 이 대표는 아제르바이잔 측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 지난해 산재 근로자 1493명 소송없이 권리구제

    지난해 산재 근로자 1493명 소송없이 권리구제

    지난해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 1493명이 소송없이 심사청구 제도를 통해 권리구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산재 보상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소송을 제기하기 전 공단에 심사를 청구하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가 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권리구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법률·의학·사회보험 분야 외부 전문가 150명이 참여해 산재 보험과 관련한 처분을 검토, 시정하는 역할이다. 법원 소송으로 권리를 구제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비용이 수반되지만 공단의 심사 청구는 6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고 별도 비용도 없다. A씨는 사적인 시간·공간에서 재해를 당했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고려돼 위원회에서 산재 인정을 받았다. 출장 중 고향 집에서 잠을 잔 A씨는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적인 영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지만 A씨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안전을 위해 본가에서 자겠다고 사전에 보고한 점 등이 인정됐다. B씨는 출퇴근 길에 자동차 전용도로를 무단 횡단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도로교통법 위반 범죄행위로 산재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2급 지적장애인으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 근로자가 억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서겠다”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노동 생애의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 버팀목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홀로’ 차박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홀로’ 차박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지난 19일 오후 11시 54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서 50대인 A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홀로 캠핑을 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차에서 숙박하던 A씨가 난방기구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딸이 그린 일장기…태극기보다 깔끔” 자랑한 母에 ‘발칵’

    “딸이 그린 일장기…태극기보다 깔끔” 자랑한 母에 ‘발칵’

    회원 수가 40만명이 넘는 유명 맘 카페에서 “아파트 전 세대에 일장기를 거는 게 어떠냐”는 발언이 나와 공분을 샀다. 18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대표적인 맘 카페인 ‘일산아지매’(회원수 40만 7403명)에는 어린 아이가 그린 듯한 서툰 일장기 그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저희 집 딸이 검은 줄무늬 있는 것(태극기)보다 더 깔끔한데 자기 말고도 일산 아파트 전 세대가 이걸로 창문에 다 걸어두면 어떻겠냐고 그러네요”라는 글을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를 접한 회원들은 “글 하나로 보는 모든 이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며 “이런건 ‘강퇴’ 못 시키냐”라며 분노했다. “게시글 보고 손이 떨렸다”, “일본인 아니냐. 일본 커뮤니티로 가시라”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현재는 해당 게시글과 그림이 내려간 상태지만, 회원들은 해당 글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이어갔다. ‘일장기 논란’ 세종시선 ‘태극기 달기 운동’ 앞서 지난 1일 삼일절에는 세종시 한 아파트에 일장기가 걸려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세종시에 일장기를 걸었던 주민은 일장기를 내려달라는 관리사무소 측의 요청도 거절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이에 반발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3월 한 달 태극기 달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최민호 시장도 수차례에 걸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태극기 게양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차량용 태극기를 무료 배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삼일절 일장기 게양 사건을 계기로 세종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실거려 태극기를 매개로 한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초교 인근 건설폐기물 업체 ‘불법’ 14년째 ‘봐주기 행정’

    초교 인근 건설폐기물 업체 ‘불법’ 14년째 ‘봐주기 행정’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1위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중간처리업체가 축구장 3개 면적의 임야를 13년 여 동안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으나 경기 고양시가 수수방관하는 등 ‘봐주기 행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고양시의회 고덕희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1997년 11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법인으로 설립된 인선이엔티(주)는 사업이 확대되면서 사업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1만 9339㎡의 임야를 사업장으로 불법 사용하고 있다.이 업체는 또 7937㎡ 부지에 근린생활시설 9개 동 건립을 허가받아 2개 동만 짓고,준공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나머지 공간은 재생골재 처리장으로 쓰고 있기도 하다. 고양시는 해당 업체가 도시계획시설 허가 당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자,2009년 건축폐기물이 쌓여 있는 임야지역을 원상복구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지금껏 이행하지 않고 있다.인선이엔티와 또다른 레미콘 공장 등에서 발생한 시멘트 섞인 먼지는 근처 초등학교와 아파트 내부까지 날아들어 창문 조차 마음대로 열 수 없다며 약 20년 전 부터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10년쯤 전에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교 거부 시위 까지 벌이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런데도 고양시는 원상복구 후 준공검사를 받으라는 요청 등 형식적인 대응만 했을 뿐 강제집행을 하지 않아 역대 시장들이 이들 업체를 봐주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었다. 해당 업체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의식한 듯 훼손된 임야를 2022년 말 부터 2026년 말까지 5단계로 나눠 원상복구하겠다는 계획서를 2021년 고양시에 제출했으나 아직 1단계 조차 원상복구 하지 않았다. 고덕희 시의원 “13년간 방치하다 5년 유예해주는 이유가 무엇이냐” 고 의원은 “행정명령이 2009년에 제대로 이뤄졌다면 주민들 피해는 벌써 해결됐을 것”이라며 “13년간 방치하다가 2021년 다시 5년을 유예해주는 등 ‘봐주기 행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입주한 뒤 민원이 계속되자,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진퇴양난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양일초등학교와 주민들의 환경 피해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해당 사업장을 연 3차례 이상 점검해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인선이엔티에는 전직 구청장과 정치권 인사들이 고위직으로 취업하면서 오랫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환경 관련업체다. 2013년에는 환경부에 의해 우수 환경 산업체로 선정된 코스닥 상장업체다.
  • “반려견 두부와 제주바다에 흠뻑 빠질래요”

    “반려견 두부와 제주바다에 흠뻑 빠질래요”

    16일 오전 11시 30분 도착 예정이었던 댕댕이 제주 전세기(본지 3월 15일자 보도)가 1시간여 늦은 낮 12시 21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반려인과 반려견들은 화창한 봄날처럼 하나같이 밝은 모습으로 도착장 1번 출구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전용 전세기 취항 기념 환영 행사를 열어 기념품을 나눠졌다. 반려견 동반 제주 전세기가 첫 운항하는 만큼 방송과 신문기자들이 밀착취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반려동물을 동반한 탑승객은 33명이며 반려견은 18마리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안OO(29)씨는 반려견 두부(스피츠·7)를 안고 나온 후 “기내에서 물도 주고 기념하라고 사진도 찍어주는 서비스가 있었다”면서 “두부와 처음으로 제주 여행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아지랑 처음 오는 거라 함덕해수욕장 등 바다를 많이 구경시켜 주고 싶다”면서 “다른 항공사에서도 이런 상품을 출시해준다면 많은 반려인들과 반려견들이 제주여행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부는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잠들만큼 편안한 여행을 했다. 의정부 녹양동 사는 김경희(50)씨도 이날 “수하물로 온다면 강아지와 여행 못 왔을 것 같은데 이렇게 오게 돼 기쁘다”면서 “기내가 쾌적하고 짖는 강아지들도 없어 편하게 여행했다”며 “10㎏ 지난 강아지들도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제주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한 장소 등 도내 관광인프라를 조사한 ‘혼저옵서개’ 책자를 전세기 입도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관광폐기물로 구현한 제주 관광 스타트업 기업의 반려견 의류 등을 선물했다. 해당 전세기 상품은 주최사인 ‘반려 생활(반려동물 여행플랫폼)’과 주관사인 한국관광공사,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펫전세기 예약플랫폼 ‘펫엔젤’이 함께 출시한 김포~제주 왕복 2박 3일 일정의 상품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월 1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 4월상품도 전석이 완판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동반한 여행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 내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대 조사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평원 신임 원장에 강중구

    심평원 신임 원장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신임 원장에 강중구 전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 병원장이 임명됐다. 강 원장은 1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1958년생인 강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2015∼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을 지낸 뒤 2020년 4월부터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장을 맡았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군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우크라 전쟁에…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

    우크라 전쟁에…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

    수백년간 유지해 온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로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서방국가의 압박에도 자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반입을 금지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제3국에 대한 스위스산 군수품 재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국가 간 무력 분쟁이 발생한 지역에는 무기 재수출을 차단한 현행법을 유지하기로 하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심으로 비판이 터져 나왔다. 스위스 방산기업인 외를리콘-뷔를레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12대를 보낸 게파르트 자주대공포의 탄약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다. 1907년 헤이그 협약으로 정립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는 전쟁 상대국 양쪽 모두에 무기를 팔도록 하는 ‘무장 중립’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총생산(GDP)의 1%에 불과하지만, 스위스의 군수산업은 중립국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독일산 전차의 탄약 수출을 금지하자, 유럽과 미국 등은 스위스가 개념조차 투명하지 않은 중립국 지위를 이용한다고 비난에 나섰다. 세계 비자금의 4분의1을 관리하는 악명 높은 스위스 비밀은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도 보관 중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서방국가들은 스위스가 수십년 동안 나토의 방패 아래 혜택을 입었으면서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익명의 유럽 고위 관료는 “스위스가 경제적 이득의 중립성을 추구한다”고 했다. 사차 잘라 스위스 베른대 교수는 “중립국 지위는 모든 유럽과 미국, 심지어 러시아까지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면서 아프리카, 남미, 중동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지지하는 국가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집행, 유엔에서의 투표, 국내 정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비난하는 나라가 131개국에서 122개국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독일, 체코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 발발 1년이었던 지난달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1만명이 모인 데 이어, 11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도 수천명이 모여 물가 상승에 항의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 우크라 전쟁으로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러시아 편드는 나라 더 늘어”

    우크라 전쟁으로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러시아 편드는 나라 더 늘어”

    수백년간 유지해 온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로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서방 국가의 압박에도 자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반입을 금지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제3국에 대한 스위스산 군수품 재수출을 금지하기로 햇다. 국가간 무력 분쟁이 발생한 지역에는 무기 재수출을 차단한 현행 법을 유지하기로 하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심으로 비판이 터져나왔다. 스위스 방산기업인 외를리콘-뷔를레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12대를 보낸 게파르트 자주대공포의 탄약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다.1907년 헤이그 협약으로 정립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는 전쟁 상대국 양쪽 모두에 무기를 팔도록 하는 ‘무장 중립’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총생산(GDP)의 1%에 불과하지만, 스위스의 군수산업은 중립국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독일산 전차의 탄약 수출을 금지하자, 유럽과 미국 등은 스위스가 개념조차 투명하지 않은 중립국 지위를 이용한다고 비난에 나섰다. 세계 비자금의 4분의 1을 관리하는 악명높은 스위스 비밀은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도 보관중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서방국가들은 스위스가 수십년 동안 나토의 방패 아래 혜택을 입었으면서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는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익명의 유럽 고위관료는 “스위스가 경제적 이득의 중립성을 추구한다”고 조했다. 사차 잘라 스위스 베른대 교수는 “중립국 지위는 모든 유럽과 미국, 심지어 러시아까지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면서 아프리카, 남미, 중동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지지하는 국가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집행, 유엔에서의 투표, 국내 정치상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비난하는 나라가 131개국에서 122개국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독일, 체코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 발발 1년이었던 지난달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1만명이 모인 데 이어, 11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도 수천명이 모여 물가 상승에 항의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 국민의힘 당직 친윤계 전진 배치… 저녁엔 尹·지도부 식사

    국민의힘 당직 친윤계 전진 배치… 저녁엔 尹·지도부 식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직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을 발표한다. 당의 살림을 맡고 차기 총선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내정되는 등 친윤(친윤석열)계를 전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3일 열리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 신임 지도부와 함께 참석한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안철수 의원과 면담한 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접견한다. 사무총장 외에도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 각각 친윤 초선의 박성민, 배현진 의원이 유력하다. 다만 당대표, 최고위원에 이어 주요 당직까지 친윤 일색이라는 점은 부담되는 대목이다. 대변인단에는 원내에서 이만희(재선)·강민국·유상범·조은희(초선)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원외의 경우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김예령 김기현캠프 수석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됐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은 박수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책위의장에는 송언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다음달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수도권, 여성, 호남 등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 유승민계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인 정책 의원총회에서 집권여당의 정책적 성과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당은 당이 정책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당정 간의 관계에서 당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정비사업 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를 비롯한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하거나 완화해 주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 국민의힘 당직 인선 마무리 ‘친윤’ 전진 배치...신도시특별법 등 정책 강조

    국민의힘 당직 인선 마무리 ‘친윤’ 전진 배치...신도시특별법 등 정책 강조

    사무총장 ‘윤핵관’ 이철규 사실상 내정…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논의할듯김기현 “여당은 당이 정책 주도권 가져야”…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키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직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한다. 당의 살림을 맡고 차기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내정되는 등 친윤(친윤석열)계를 전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3일 열리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 신임 지도부와 함께 참석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선 축하를 위해 김 대표를 예방할 계획이다. 사무총장 외에도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 각각 친윤 초선의 박성민, 배현진 의원이 거론된다. 다만 당대표, 최고위원에 이어 주요 당직까지 친윤 일색이라는 점은 부담되는 대목이다. 대변인단에는 원내에서 이만희·강민국·유상범·이용·조은희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원외의 경우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정책위의장에는 송언석, 유의동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정책위의장 인선에 대해 다음 달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수도권, 여성, 호남 등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최고위원 구성은 여성의 경우 조수진 의원, 수도권은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으로 각 한 명씩이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들과 첫 상견례 자리인 정책 의원총회에서 집권여당의 정책적 성과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당은 당이 정책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당정 간의 관계에서 당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정비사업 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를 비롯한 전국 49곳 노후 택지지구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하거나 완화해주고, 건축 사업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와 관련한 민·당·정 협의회도 13일 열린다.
  • ‘슈퍼맨’ 조재호, PBA 투어 외국인 챔피언 4명 연파하고 ‘왕중의 왕’등극

    ‘슈퍼맨’ 조재호, PBA 투어 외국인 챔피언 4명 연파하고 ‘왕중의 왕’등극

    프로당구(PBA) 2022~23시즌 정규투어의 처음과 끝을 우승으로 장식했던 ‘슈퍼맨’ 조재호가 이번에는더 높이 날았다. 16강전을 시작으로 세 명의 챔피언을 차례로 제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한 명의 외국인 챔피언마저 제압하고 한국 선수로는 첫 ‘왕중의 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재호는 12일 새벽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끝난 PBA 투어 월드챔피언십 결승(9전5선승제)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4시간의 풀세트 혈투 끝에 5-4(12-15 15-12 7-15 15-8 9-15 15-12 15-7 11-15 15-8)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이 됐다. 올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과 정규대회 마지막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왕중왕전인 이번 월드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조재호는 시즌 상금 4억 2250만을 쌓아 부문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랭킹포인트(46만 1500점)에서도 2위 마르티네스를 크게 앞섰다.또 투어 데뷔 두 시즌 남짓 만에 5억 300만원을 모은 조재호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8억 9450만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6억 4900만원)에 이어 통산 상금 5억원을 넘긴 세 번째 선수이자 첫 한국인 선수로도 기록됐다. 하지만 쿠드롱과 사파타가 원년을 시작으로 네 시즌 동안 쌓은 상금인 것을 감안하면 조재호의 부문 3위는 1위나 다름없는 놀라운 성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탈락의 벼랑에 몰렸지만 세트 득실에서 단 ‘1’이 앞서 가까스로 16강에 발을 걸친 뒤 우승까지 내달린 터라 이날 우승은 더욱 값졌다. 조재호는 특히 16강전부터 4명의 역대 챔피언들을 꺾고 정상에 올라 진정한 ‘왕중왕’이 됐다.조재호는 16강전에서 쿠드롱을 3-1로 제친 데 이어 8강에서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4강에서는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파라존(스페인)을 제압하고 이날 결승에서는 투어 4승째를 벼르던 마르티네스마저 따돌렸다. 세트제에서 이날 첫 맞대결을 펼친 조재호와 마르티네스는 6세트까지 번갈아 한 세트씩을 주고 받으며 ‘장군’과 ‘멍군’을 불렀다. 지리한 균형이 이어지던 이날의 승부처는 7세트였다. 앞서 6세트에서 10-12로 끌려가다 5점을 솎아내 기어이 세트 점수 3-3을 만든 조재호는 7세트 들어서도 5이닝째 하이런 8점을 앞세워 또 한 세트를 보태며 균형을 깼다. 마르티네스가 8세트를 만회해 다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9세트로 몰고 갔지만 이미 집중력을 잃은 뒤였다.조재호는 3-5로 뒤진 3이닝째 절묘한 되돌리기로 승부의 변곡점을 마련한 뒤 까다로은 뒤돌리기와 대회전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행운의 키스까지 보태 7-5로 승기를 움켜쥐었다. 마르티네스가 옆돌리기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조재호는 빗겨치기와 정교한 앞돌리기로 추격을 따돌린 뒤 맞은 14-8의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회심의 옆돌리기로 승부를 매조졌다.
  • 꿩 잡는 건 매, 스롱 피아비 ‘디펜딩 챔프’ 김가영 제치고 “내가 월드 챔피언”

    꿩 잡는 건 매, 스롱 피아비 ‘디펜딩 챔프’ 김가영 제치고 “내가 월드 챔피언”

    꿩 잡는 건 매라고 했던가. 상대 전적 5승1패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자신에게 단 한 차례 패전(세트제)을 안겼던 김가영을 풀세트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까지 가는 숨막힌 접전 끝에 기어코 생애 첫 ‘왕중왕(월드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스롱은 11일 경기 고양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을 4-3(11-6 8-11 11-5 11-3 9-11 8-11 11-10)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각 두 차례 우승 뒤 일궈낸 LPBA 투어 통산 5승째. 시즌 챔피언 중의 챔피언을 가리는 이 대회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뒤 맞은 두 번째 결승 만에서 김가영의 타이틀 방어를 무산시키며 오른 정상이라 더욱 뜻깊었다. 상금은 7000만원. 스롱은 지난해 김가영과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했지만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상대전적 5승1패 중에 유일한 패배가 1년 전의 바로 이대회 결승에서였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과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스롱은 당시 패전을 깨끗하게 되갚으며 정상에 우뚝 섰다.시즌 상금 랭킹에서 2위 김가영(4815만원)에 125만원 차로 쫓기던 1위 스롱은 이날 우승 상금을 보태 1억 1940만원으로 훌쩍 거리를 벌리면서 선두로 시즌을 마감했다. 랭킹포인트 역시 10만 8900점으로 김가영(8만 5600점)을 앞섰다. 전날 박지현을 따돌리고 3연 연속 결승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은 세트 점수 1-3으로 뒤지다 이후 두 세트를 잇달아 만회해 3-3으로 균형을 맞춘 뒤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먼저 챔피언십 포인트를 일구고도 스롱의 막판 4연속 득점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었다. 7전4선승제의 이날 결승에서 네 번째 세트까지 세트 점수 4-1로 마친 스롱의 ‘월드 챔피언’ 자리는 어렵지 않게 확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손을 바꿔 뒤돌리기로 득점하고 ‘마세(찍어치기)’까지 선보이는 화려한 ‘김가영 당구’가 빛을 발했다. 5세트 첫 이닝에 5점 하이런으로 추격에 나선 김가영은 ‘타임 파울’을 범하고도 9-9로 맞선 7이닝째 남은 두 점을 채우는 등 꺾이지 않는 멘털도 과시했다.6세트에도 김가영은 스롱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다 막판 뱅크샷과 옆돌리기를 성공시키며 댜시 한 세트를 따라붙어 세트 3-3으로 균형을 맞추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상승세의 김가영이 유리해 보였지만 섣부른 판단이었다. 4이닝까지 공타에 그쳐 0-3으로 뒤진 피아비는 5이닝째 쉽지 않은 배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연속 5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김가영이 5-5의 팽팽한 상황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3점을 보태며 다시 앞선 뒤 10점을 채워 먼저 ‘챔피언십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스롱은 7-10으로 뒤진 10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해 석 점을 단숨에 메꿔 자신도 챔피언십 포인트로 ‘멍군’을 부른 뒤 회심의 되돌리기로 3시간 10분에 걸친 승부를 매조졌다.
  • [기획] 세계적 선도기업과 국제협력 강화하는 고양시

    [기획] 세계적 선도기업과 국제협력 강화하는 고양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지난 5일까지 6박 8일 동안 스페인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 세계적인 제약분야 선도 기업인 독일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 세계 3위 국제전시장 ‘메쎄 프랑크푸르트’ 등의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출장은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발전상황을 현장에서 배우고 글로벌 선도기업 및 단체와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고양시는 내년 하반기 분양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와 현재 진행형인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정밀의료 분야를 비롯한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유치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이 시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먼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을 참관하고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웹3.0, 5G/6G 이동통신 최신 신기술 등을 살펴봤다.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4차 산업의 세계적인 발전동향을 관찰하고 향후 킨텍스 및 CJ라이브시티를 거점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교통수단과 자율주행제어 관련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세계 3위 규모 초대형 전시장인 메쎄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및 운영,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경제산업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전시장 40만㎡, 야외전시장 5만 9500㎡ 규모에 11개 전시홀과 콩그레스센터를 갖춘 초대형 전시장이다. 킨텍스는 향후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만 8566㎡의 전시면적을 갖춰 세계 25위권 대형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로베르트 후버 박사 등 LDC 경영진 만나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위한 전략적 파트너 논의 세계적인 제약분야 선도기업인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LDC)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베르트 후버 박사를 비롯해 LDC 경영진을 만나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바이오·제약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제안했다.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는 신약개발을 위해 기초과학 결과를 제품화하는 후보물질 발견 전문기업이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기초연구 결과물의 성공적인 제품화에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 시장은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의 다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제약 기업, 바이오 분야 기초과학 연구소들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향후 정밀의료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신약개발 등 바이오·제약분야에서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와 전략적 파트너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섬유산업 쇠퇴와 함께 노후화를 겪던 바로셀로나를 되살려내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한 바르셀로나 액티바도 방문했다. 바르셀로나 액티바는 창업 보육, 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는 성공적인 지역활성화 사례를 참고하여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바로셀로나에서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트램교통, 과학관 운영 등 도시 인프라의 설치 및 운영 사례도 살펴봤다. 바르셀로나 트램베스소에서는 유럽에서 이미 상용화 돼 있는 트램 운영 관련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스페인 지로나(Girona)시에서는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중세문화유적,시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지로나 꽃축제,16개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 문화와 전통을 결합한 관광콘텐츠 등을 살펴보고 도시 관계자들로 부터 미슐랭 스트리트 조성 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 주 바로셀로나 총영사,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 코트라무역관, MWC 참가기업 및 관계자 등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내외 협력 방안과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지정과 운영을 견인할 핵심기업·연구소·첨단 스타트업·경제인 단체 등과 국제적인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또 만났네, 김가영-스롱 피아비 1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결승 ‘리턴매치’

    또 만났네, 김가영-스롱 피아비 1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결승 ‘리턴매치’

    ‘당구 여제 ’김가영이 다비스 사파타(스페인)도 가보지 못한 3년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행을 일궈냈다. 2년 만에 왕중왕전 4강전에 다시 만난 ‘띠동갑 언니’ 박지현에 초반 두 세트를 내주고 이후 내리 4개 세트를 따내는 ‘역스윕승’으로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도 임정숙을 4-2(11-9 11-5 6-11 11-9 6-11 11-8)로 제치고 2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둘의 LPBA 통산 전적은 5승1패로 자신이 앞서지만 유일한 1패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 김가영에게 당한 패전이었다. 김가영은 10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월드챔피언십 4강전(7전4선승제)에서 박지현을 4-2(4-11 9-11 11-6 11-4 11-6 11-10)으로 꺾었다.매 시즌 32명의 상위 랭킹만 초청해 왕중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020~21시즌 김세연에 막혀 준우승에 그치고 지난 시즌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기어코 우승까지 신고했던 김가영은 이로써 세 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월드챔피언십 3년 연속 결승행은 남자 투어인 PBA를 포함해도 첫 사례다. PBA 투어에서 첫 대회 우승과 지난해 준우승을 일궈낸 사파타도 일구지 못한 진기록이다. 초대 ‘월드 챔피언’ 사파타는 두 시즌 만에 정상 복귀를 별렀지만 16강전에서 강동궁에 0-3으로 무너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가영은 국내 여자 3쿠션 1세대인 ‘베테랑’ 박지현을 상대로 한 두 차례 세트제 맞대결도 모두 승전으로 이끌었다. 첫 대결은 2년 전 같은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었는데 그 때에도 4강전에서 만나 3-1로 제친 적이 있다.띠동갑 후배인 김가영은 “당시는 모두가 방식이라든가 여러가지 면에서 PBA 투어에 익숙지 못한 시절이었다. 박지현 프로도 그랬었던 같다. 하지만 굉장히 노련한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32강 조별리그에서 김갑선,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등을 연파한 데 이어 토너먼트에서 김예은, 김진아 등 ‘젊은 피’들까지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온 박지현은 생애 두 번째 맞은 4강전에서 김가영의 벽에 또 막혀 결승행의 꿈을 접었다. 김가영은 속절없이 초반 두 세트를 박지현에게 내줬다. 김가영은 “손을 쓸 수 없었다”고 털어놓으면서 “하지만 세트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내 플레이만 찾아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체력이라면 자신 있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세 번째 결승에 대해서는 “우승은 하늘이 점지하는 거다. 우승하든 준우승하든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하고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김가영은 이어 “단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나답게 경기를 마치는 것이다. 4강 상대가 임정숙 프로든, 스롱이든 상관 없다. 이번 대회 8강전 외에는 경기력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가 없었는데, 내일 결승에서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정숙의 추격을 뿌리치고 기어코 생애 두 번째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스롱은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해 결승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지난해 가영 언니와 첫 결승 대결에서는 전날 잠을 못잔 탓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다. 이번에는 결승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죽을 힘을 다해 결승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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