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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전철 등 신교통망 100㎞ 신설/서울 2011년 도시계획

    ◎3기지하철 132㎞·3개 도시고속도 완공/「1도심·4부도심·11개지역중심」 체제로 개편 오는 2011년까지 서울의 도시구조가 「1도심·4부도심·11개 지역중심·53개 지구중심」체제로 개편되고 대중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서울시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11년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이 기본계획은 2001년을 목표로 서울을 1도심,5부도심,58지구중심 체계로 개발하려던 종전의 기본계획을 수도권 광역화 등 여건변화에 맞춰 수정한 것이다. 2005년까지 3기 지하철(9∼12호선) 132㎞가 완공되고 경전철 등 신교통망 6개 노선 100㎞가 신설된다.이에 따라 현재 330㎞인 지하철은 신교통수단을 포함,2011년까지 모두 562㎞로 늘어난다. 경전철 등 신교통망은 △개포∼논현∼압구정∼대치∼개포 △서울대∼봉천사거리∼노량진역∼서울대 △신도림∼목동∼가양대교∼수색 △신촌∼홍제∼정릉∼안암 △왕십리∼미아∼우이∼상계 △장안∼월계∼우이 등 6개 노선이 건설된다. 도시고속도로는 현재 145㎞의 4배가 넘는 600㎞로 확충된다.△일산∼수색∼신촌∼도심∼길동간 30㎞와 △평촌∼관악∼용산∼불광동간 23㎞ 등 도심을 동서 및 남북으로 관통하는 격자형 도로망이 구축된다. 또 길동∼잠실∼김포∼구파발∼우이동∼퇴계원∼구리∼길동을 연결하는 110㎞의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비롯,내부순환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3개 도시고속도로도 완공한다.특히 도심통과 도로는 지하도로나 고가도로로 건설된다. 도시구조 및 생활권 체계는 청량리­왕십리·영등포·용산·영동 등 4개 부도심과 미아 상계 망우 연신내 신촌 공덕 천호 길동 잠실 사당 남현 목동 대림 등 11개 지역중심으로 조정된다.
  • 외국산 인삼에 농약 다량/사용 금지 살충제 BHC 등 검출

    ◎수입가공 5사 제조정지 국내시장에서 폭넓게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등 외국산 밀수인삼에서 인체에 해로운 농약 등이 다량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17일 국내산 인삼과 김포·인천 세관에 압류된 밀수 인삼,서울 경동시장 등의 중국산,밀수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산 인삼에서 사용금지 농약인 BHC와 퀸토젠이 다량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외국산 인삼을 원료로 만든 한국인삼진흥(경기 안산시 목내동)의 고려인삼정골드,두승인삼(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고려인삼정골드,동일산업(경기 포천군 포천읍)의 고려인삼농축액,동원고려인삼(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고려인삼농축식품,고려인삼흥진식품(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고려인삼농축액등에서도 농약이 검출돼 1개월간 제조 정지와 해당 제품 및 원료 폐기 처분을 내렸다. 유기염소계 살충제인 BHC는 사람에게 두통·구토·현기증을 일으키며,심할 경우 호흡 곤란과 폐수종을 유발해 79년부터 국내사용이 금지된 농약이다. 87년부터 사용 금지된 퀸토젠도 잔류성이 강한 농약으로 많이 섭취하면 천식·발작·결막염 등을 일으킨다.
  • 일산 골든 가구백화점/OEM 납품 제품 공장도가격 판매

    ◎300만원대 가구 100만원에 구입가능 가구를 장만하는 것도 신혼부부들에겐 큰 일이다. 신혼부부들로선 비싸지 않고 품질이 그런대로 괜찮은 가구할인매장을 한번쯤 들러볼만하다.유명브랜드 가구회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납품하는 가구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일산 신도시 주엽역 앞에 있는 일산골든 가구백화점이 그곳이다.이곳에서는 사후관리도 해주는 제품을 공장도 가격에 팔고있다.장농의 경우 시중에서 3백만원대 제품이 이곳에서는 1백만원 대이고 향장일 경우 5백만∼6백만원대의 제품이 2백만∼3백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고 가구백화점측은 밝힌다. 고급 클래식가구의 경우 시중에서 8백만원 나가는 제품을 이곳에서 2백99만원에 살수 있고 6인용 클래식식탁(의자 6개 포함)도 시중가의 절반수준인 1백4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곳 1천평의 가구백화점은 수도권의 우수중소기업체 등 2백여 업체가 소비자와 직거래를 기다리고 있다.문의 (0344)­918∼9696
  • 불황속 값비싼 수입품 “불티”

    ◎손목시계 2천만원­여성의류 1벌 180만원/국산품은 판매부진… 기형적 소비구조 심화/“일부 백화점서 과소비 충동질” 비난일어 불황속에서도 해외에서 직수입된 유명 상품들이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값비싼 상품일수록 더 잘팔리고,「외제라면 사족을 못쓰는」기형적 소비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1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긴 불황속에 국내 상품의 내수판매가 부진한 것과 달리 루이뷔통,질샌더,페라가모,카르티에 등 해외에서 직수입된 유명상품들의 판매는 여전히 인기다.프랑스의 세계적 브랜드 루이뷔통의 경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 위치한 직영점에서 올들어 월평균 5억원어치가 팔려 한국시장에 진출한지 1년여만에 2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루이뷔통은 서울 신라아케이드점에서도 월평균 3억여원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용 정장 한벌값이 1백80만원선으로 수입의류 가운데 최고가 브랜드로 꼽히는 독일산 질샌더는 현대백화점에서 월평균 2억4천여만원대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지난해까지 월평균 1억2천만원대를 기록하던 이탈리아산 여성브랜드 페라가모도 현대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전년대비 70% 정도 늘어난 2억원대의 매출실적을 내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전했다. 페라가모는 최근 갤러리아 3층에 별도로 남성복매장을 열어 월 평균 8천여만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이에 고무돼 연내로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대구백화점 등에도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또 개당 2천여만원이 넘어 연예인과 부유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브랜드 카르티에 시계도 갤러리아에서 월평균 2억여원대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버버리,구치,이브생 로랑,바리,던힐 등 다른 유명브랜드들도 전년대비 20∼30% 이상의 높은 판매신장세를 보여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브랜드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부유층들의 자기과시적인 구매행태가 불황에 관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이들 상품을 유치한 일부 고급백화점이 판매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 벤처기술 이전·투자 중개·알선체제 구축

    정부는 14일 선진국 기업과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제휴,이전 및 합작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조사에서부터 계약체결까지 일괄지원하는 「벤처기술 이전 및 투자 중개알선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일본기술의 중개·알선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업무를 벤처기업협력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달부터 벤처기술 중개·알선 대상국가를 미국으로 확대하고 98년부터 유럽연합(EU),캐나다 등과도 신규사업을 발굴,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사민청 간부 21명 구속/대부분 직장인… 노사분규 배후조종/경찰

    ◎“사회주의국가 건설”… 「정치학교」 개설 사상 교육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꾀한 「사회민주주의 청년연맹」(사민청) 간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버젓한 직장인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 보안국은 11일 「사민청」의장 조창묵씨(30·현대자동차 근무·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와 노동사업위원장 변성민씨(27·세미산업 노조사무장·서울 마포구 아현동) 등 21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노동자계급 전위당 건설과 공장사업」 등 불온 문건과 디스켓 등 783종 1천241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 등은 지난 94년 11월24일 「사회주의 국가 건설」「연방제 통일로 민중 연방공화국 건설」「노동자당 건설」 등을 목표로 「사민청」을 결성했다. 이후 노동자 의식화교육을 통해 노동자를 사회주의 혁명의 주력군으로 조직할 목적으로 사민청 산하에 「노동위원회」를 구성,쌍용건설·신흥증권·청진전기 등 각종 사업장의 노사분규를 배후에서 조종해 왔다. 또 지난 1월 서울 종묘공원에서개최된 민주노총의 노동법철폐 범국민 결의대회를 비롯,지금까지 24곳에서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치학교」를 개설,산업별 노조 간부와 학생운동 출신자 등 모두 2천100여명에게 「사적유물론」 등 사회주의 사상교육을 시켰다. 나머지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사무처장 박수정(25·여·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대중사업위원 방진옥(27·여·박흥전기 근무) ▲교육사업위원장 전경희(28·여·미도파 근무) ▲대중사업위원장 김치령(26·인하대 3년) ▲총무국장 강승현(24·여·21세기 뮤직) ▲전 의장 최인기(31·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노동사업위원 김은아(27·여·신흥증권 노조위원장) ▲대중사업위원 위홍환(25·서울 광진구 중곡동) ▲전 사무처장 이미정(28·여·서울 은평구 갈현동) ▲전 대중사업위원 박종석(27·서울 노원구 자활자원센터 근무) ▲정책국장 김현일(30·장애인고용촉진공단 근무) ▲편집국원 김정환(30·쌍용건설 근무)▲ 차승엽(34·재원 상역 대리) ▲한수정(25·여·우주 정보통신 직원) ▲염오순(25·여·사회개혁운동연합 간사) ▲김종상(34·노점상) ▲이경은(27·여·무직) ▲정희선(25·여·만 그래픽 직원)
  • 귀순 김용씨 경영 유치원/불법운영으로 인가 취소(조약돌)

    ○…연에계 활동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귀순자 김용씨(38)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무단으로 학급을 증설하는 등 불법운영을 해오다 지난 2월 고양교육청으로부터 인가취소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양교육청은 7일 김씨가 지난 95년 7월부터 이사장으로 있던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문화유치원에 대해 지난2월 28일 유치원인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교육청감사결과 김씨는 무자격교사를 채용했고 유아정원을 45명 초과했으며 2학급을 무단으로 증설했다.또 설립자를 신고없이 임의로 변경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씨는 이에 대해 『대부분의 유치원이 학급을 무단증설해 큰 문제가 없을줄 알았다』며 『유치원운영은 다른 사람이 했고 나는 명의만 빌려 주었다』고 해명했다.
  • 아파트값 안정세 회복/건교부 조사

    ◎서울·수도권신도시 1월 수준으로 하락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등했던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완전히 안정세로 돌아섰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등 8개 권역의 아파트 90개 평형을 대상으로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사철이 거의 마무리된 지난 3월말 현재 조사대상 아파트의 가격은 오름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월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했으며 지난 1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아파트 가운데 지난 3월말의 매매하한가와 상한가가 2월말에 비해 모두 내린 곳은 22개 평형에 달했고 하한가와 상한가가 모두 오른 곳은 10개 평형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평형은 보합세였다. 또 지난달의 매매하한가와 상한가를 1월말과 비교하면 모두 오른곳이 17개 평형,모두 내린곳이 16개 평형이며 나머지는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목동 2단지 35평형의 경우 1월말 3억2천∼3억2천5백만원,2월말에는 3억∼3억3천만원에 달했으나 3월말에는 2억9천∼3억2천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양천.강서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평형의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또 일산지역에서도 대화 풍림아파트 31평형이 1월말 1억7천만∼1억7천5백만원에서 2월말 1억7천5백만∼1억9천만원으로 올랐으나 3월말에는 1억6천5백만∼1억7천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3월들어 명백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분당에서는 초림 양지아파트 26평형이 1월말 1억4천만∼1억4천5백만원에서 2월말 1억3천만∼1억4천만원으로 떨어졌으나 3월말에는 1억5천5백만∼1억6천5백만원으로 다시 오르는 등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 일산/한식당 소형복합찬기 사용/일식집은 셀프서비스 도입

    ◎모범업소 수도료 감면·시설자금 융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구청장 이인재)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과학적이다.한식·일식·뷔페식·집단급식 등 식사 유형별로 급식방법 모델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신도시 일산의 주민들이 대부분 젊은 층인데다 외식이 잦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한식당에는 음식의 양을 가급적 줄이고 손님이 원하면 더주도록 당부하고 있다.여러가지 반찬을 조금씩 담는 소형 복합찬기를 이용토록 하고,탕류를 팔 때는 공동 반찬통을 비치해 손님들이 스스로 덜어 먹도록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식점에 대해서는 「셀프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학교 등 집단급식소에는 자율배식제와 간이뷔페식 모델을 시달했다. 뷔페식당에 대해서는 음식을 조금 먹는 손님에게 식대 일부를 돌려주고,음식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는 간단한 사은품을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업소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매주 수요일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점검의날」로 정해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수도료를 감면해주고,시설개선자금도 융자하고 있다.
  • DJ 출근길 대형사고 모면

    ◎바로 뒤 수행원차량 트럭에 받쳐 2명 중상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지난 2일 일산 자택에서 당사로 출근하던 도중 대형교통사고를 가까스로 모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상오11시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창릉교에서 수행비서와 함께 승용차 2대에 분승,서울 당사로 출근하던 김총재 일행 차량중 수행원 차량(경기 45가 5593)이 바로옆 4차선을 달리다 급회전하던 5t화물차(운전사 김영호·39)에 들이받혀 수행원 이모씨(35)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조사결과,이날 사고는 화물차 운전자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급회전하며 1차선을 침범해 일어났으며 김총재가 탄 승용차는 간발의 차로 앞서가 화를 모면한 것으로 밝혀졌다.
  • 보일러 잘못고쳐 일가피해/대우전자 배순환 사장 입건

    ◎직원 안전교육 소홀 혐의 서울 양천경찰서는 28일 대우전자 배순훈 대표이사(54)와 서울 마포구 아현동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허영주씨(40)를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허씨는 지난 1월10일 하오 7시30분쯤 양천구 신월7동 태성주택 강모씨(51·여)의 반지하 세집에 설치된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를 잘못 고쳐 안방에서 잠자던 강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고 강씨의 가족 4명이 치료를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가스보일러의 회로판을 교체한 뒤 가스 누출여부를 검사하지 않고 보일러를 작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배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변호사 협박 5억 갈취/40대 3명

    ◎범행 숨기려 빈집 턴뒤 고의수감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6일 변호사를 협박해 5억원을 빼앗은 이창근씨(49·전과 8범·서울 강서구 화곡6동)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공범 우홍식(43·전과 8범·고양시 일산구 일산동)·노은상씨(44·전과 10범·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대해서도 혐의를 추가했다. 우씨 등은 지난해 1월23일 상오 8시30분쯤 평소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져진 변호사 이모씨(57)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무실에 침입,이변호사에게 『1백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흉기로 위협했다. 이들은 이변호사를 3시간여 동안 감금,이변호사가 모상호신용금고에 예금한 5억원을 자신들이 미리 개설해 둔 한일은행 서초중앙지점에 입금도록 했다. 특히 우씨와 노씨는 지난 81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1호 법정에서 흉기로 호송관을 위협해 탈주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이번 범행을 숨기려고 지난해 8월20일 빈집에 들어가 5만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이다.
  • 가스값 오늘부터 대폭 인상/소비자가 기준

    ◎LNG 9.7­LPG 17.6% 25일 0시부터 천연가스(LNG) 도매가격이 15.3% 올라 소매가격(서울시 기준)은 평균 9.7% 인상된다.액화석유가스(LPG)는 프로판가스 기준 소비자가격이 17·6% 오른다.또 4월1일부터 서울 목동과 상계동,경기도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신도시지역의 지역난방 요금은 평균 8.9% 인상된다. 통상산업부는 24일 LNG 및 LPG의 수입가격 인상과 환율상승으로 이같이 가격을 조정했다고 발표하고,그러나 냉방용은 가스냉방 보급확대를 위해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LNG를 취사용으로 쓰는 가구(12㎥ 사용기준)는 월 36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고 겨울철 LNG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25평형 아파트(188㎥ 사용기준)는 월 난방비가 5천790원 늘어난다. LPG는 프로판가스 소비자 가격이 ㎏당 510원에서 600원으로 17.6%,부탄 충전소가격은 330원에서 420원으로 27.3%가 올라 프로판가스를 취사용으로 쓰는 가정은 월 부담이 900원 늘어나게 됐다. 이와 함께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택시는 연료비 상승으로 1.56% 요금 인상요인이발생했다.지역난방이 공급되는 25평형 아파트의 겨울철 난방비는 3천480원이 인상된다. 한편 통산부는 에너지가격의 적기조정을 위해 내년부터 국내 가스가격을 국제가격 및 환율에 연동시키는 가스가격 연동제와 지역난방 요금을 대상으로 한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통산부는 이번 가격조정으로 LNG와 LPG에서 27만5천t의 소비절약 효과와 6천7백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기업이 변해야 경제가 산다(최택만 경제평론)

    『경제는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최근 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은 국내기업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된데 있다.흔히 고임금·고금리·고지가 등 3고를 그 이유로 꼽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원인은 간과되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실질적인 경제주체인 대기업이 호황때 기술개발 투자는 외면한채 계열기업수 늘리기(영토확장)와 부동산투자 등 문어발식 경영에 힘을 쏟은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이 경시되고 있는 것이다.개발경제 30여년동안 국내 대기업은 차입경영과 정경유착에 의한 특혜 등을 통해서 몸집을 키워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부터 백화점식경영을 통해 평면확대를 지속해온 대기업은 말로만 국제화니 무한경쟁이니 하면서 실제로는 국내시장의 영토확장에 몰두했다.개방화와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내기업끼리 협력체제를 구축해도 외국업체와 경쟁이 힘겨운 판에 이권경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어발식 경영이 경제악화 원인 선진국 기업들까지동종기업간에 기술과 제품생산면에서의 제휴는 물론이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서 수송수단을 공동이용하는 등 총체적 협력체제를 구축,경쟁력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을때 국내 기업들은 국내시장 점유율 높히기에 집착한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물론 정부가 지난해부터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기업의 환부가 너무 깊어 치료가 쉽지 않다.우리나라 제조업의 매출액 대비,인건비 비중이 13%를 차지하고 금융비용부담이 6%에 달한다는 것은 환부가 얼마나 깊은지를 한마디로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임금비중이 높게 된 것은 지난 87년이후 임금상승율이 생산성증가율을 초과한데서 비롯된다.또 기업이 과다한 금융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은 돈을 빌려서 계열사를 늘이거나 다른기업을 인수한데 기인된다.우리나라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95년 286%로 일본 203%,미국 166%,대만 87% 보다 훨씬 높다. 고금리가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하나 그것은 표피 현상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근본적인 금융비용 부담증가 원인은 국내기업이 과다한 부채(금융기관차입 등)로 인해 이자부담이 많은데 있다. 그러므로 경제를 살리자면 기업내부에서 일대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기업은 사업구조조정(리스트럭처링)에 착수해야 한다.한계기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유망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는 것이 시급하다.그렇게 해서 몸무게를 가볍게 한다음 1백미터 계주의 출발점에 서야 한다. ○과감한 사업구조조정 착수를 근로자도 코페르니쿠스적인 자기혁신이 요구된다.근로자는 올해는 자기희생을 감수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다음차례는 노사가 협력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관계가 변해야 한다.대기업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히려면 협력업체로 부터 양질의 자재와 부품을 납품받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사용자와 근로자가 물고기와 물로 비유되듯이 대기업과 협력업체도 마찬가지다.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진정한 협력이 없이는 경쟁력 향상은 기대하가 어렵다.협력업체를 진정한 파트너로여겨야만 기업의 리스트럭처링을 앞당길수 있다. ○“우리제품 최고”인식 심어줘야 또하나 기업과 소비자와의 관계도 변해야 한다.선진국의 경우 현재 고객만족시대가 아니라 고객파트너십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기업과 소비자가 같은 배를 타고 있다고 생각할정도로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국내에는 외국산제품의 홍수시대를 맞고 있다.소비자들이 국산품을 신뢰하지 않으므로써 외국산이 판을 치고 있다.위스키는 영국산,화장품은 프랑스산,자동차는 독일산이 국내시장을 휘잡고 있다. 일본만해도 위스키는 산토리,화장품은 시세이도,자동차는 도요다가 상품의 대명사 처럼되어 있다.우리기업도 하루 빨리 국내 소비자에게 우리것이 최고라는 인식을 자신있게 심어 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소비자도 외국제품에 뒤떨어지지 않은 국산품의 경우 우선해서 구입하는 것이 국내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이것은 국내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길이다.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내부부터 변해야 한다.변하지 않으면 기업도 경제도 살아남을 수가 없다. 80년대부터 추락을 계속 했던 미국경제가 다시 살아난 것은 기업이 과감한 변화를 추구한데 있다.반면에 일본은 적기에 변화를 선택하지 못해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미국기업을 교훈으로 삼아 과감한 변신을 추구할 것을 우리기업에 거듭 당부한다.〈논설위원〉
  • 「인사나누기운동」 더 널리 번지길(박갑천 칼럼)

    외국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에게서 먼저 실뚱머룩한 표정부터 읽는다고 한다.웃음이 모자라 무양무양해 보이고 인사성에 붙임성이 없어 무뚝뚝해 보인다.그래서 적대감이라도 품은 듯한 인상을 받는다는 것.내가 먼저 인사하는 걸 허리 굽히는 걸로 여기면서 저쪽의 인사를 바란다.이런 생각이 엉켜 도시인을 「군중속의 고독」으로 몰고 간다.가만히 보노라면 가진 자와 배운 사람일수록 더 배타적이다.달동네에는 있는 인정이 부자동네에서는 대문 걸어잠그며 비쌔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던가. 옛날에도 이같은 성향은 있었던 듯하다.500년 전에 쓰인 「용재총화」(8권)가 그런 꼬투리를 보인다.『요즈음은 풍속이 날로 야박해지지만 오직 시골사람에게만은 아름다운 풍습이 그대로 있다.대체로 천인끼리의 이웃이 모여 즐기는데 적으면 8∼9명이요 많으면 100여명이 다달이 돌려가며 술을 마시고… 이는 참으로 좋은 풍속이다』 어린 자녀에게 친절한 사람 경계하라고 가르쳐야 하게 돼 있는 세상이기는 하다.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일산신도시 강선마을에서 벌인다는 인사나누기운동은 성현 말마따나 『참으로 좋은 풍속이다』 싶다.당연히 해야 할 일 가지고 「운동」까지 펼칠게 있느냐는 말도 나올 법은 하다.하나 이 살천스러운 현실 속에서 이렇게라도 동네에 마음의 꽃밭을 일궈나가는 일은 치하받아 마땅한 움직임.동네뿐 아니라 직장이나 배움터 등 다른 데서도 본받아나갔으면 한다. 「논어」에는 『겉치레로 하는 말과 웃는 얼굴에는 인의 덕이 거의 없느니라(교언령색선의인)』라는 말이 있다.촉한의 사마휘는 그런 겉치레말이 싫어서 남이 건네는 인사에 건성건성 『좋습니다』라고만 겉치레대답을 했던 것일까.그는 누군가 『오래 못 뵈었습니다.사실은 자식이 죽어서…』 하는 인사에도 『좋습니다』라 했다는 펄꾼이었다.우리의 실뚱머룩한 표정에도 이 비슷한 그림자가 어린다고 하겠다. 주민끼리 주고받는 『안녕하십니까』도 처음에는 「겉치레」로 비칠지 모른다.하지만 형식은 내용을 지배하기도 하는 법.웃음속에 오갈 때 진실과 정성을 실어가게 될 것이다.「예기(곡례상)」에 『예는 오고 감을 중히 여긴다(예상왕래)』고 한 것도 그것이 마침내 정의의 꽃을 피운다는 뜻 아니었던지.더 널리 더 참되게 메아리질때 우리사회는 한결 밝아지는 것이리라.〈칼럼니스트〉
  • 음주운전·측정 거부/가수 강산에씨 입건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가수 강산에씨(34·본명 강영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강씨는 이날 상오 5시 30분쯤 경기1터 3195호 일제 MX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마풍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서울2무 4363호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1백만원 상당의 물적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다.
  • 중기제품 해외시장서 “약진”

    ◎안경테·낚싯대 등 각국서 1위자리 확보 반도체,철강 등 주력 수출품의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경테,라이터,낚싯대 등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선진국 제품을 제치고 점유율 수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선진국 시장의 경우 영국에서 안경테가 내구성,재질,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아 시장점유율 40%로 부동의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영국에 첫 수출된 모터사이클용 헬멧은 올해 30%선의 점유율을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기대된다.안경테는 캐나다에서 점유율 17%로 3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한국산 낚싯대가 50.4%로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스테인리스 수세미가 저가 중국산을 품질우위로 제압하고 20%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통기타,피아노 역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독일산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스웨덴에서는 청소년,여성을 겨냥한 패션 양말이 20%의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이밖에 네덜단드에서는 컴퓨터용 키보드가 2년간 270%의 수출신장률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무공 관계자는 『중소기업형 제품의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은 수출대상지역의 수요변화 동향을 파악,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의 우위를 지키고 있으며 개도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소재 및 디자인 개발로 차별화에 성공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 「환경사고 예방」 주민동참 유도/지자체마다 아이디어 백출

    ◎서울 드1 4개 시도서 오염신고자 보상시행/대구선 환경신문고 연락처 새긴 전호카드/환경동향 1일 보고제 공무원 비상체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오염 감시를 독려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아이디어가 만발하고 있다. 11일 환경부가 발표한 「환경신문고 운영 우수사례」에 따르면 서울시는 매연과다 발산 신고제를 운영,배출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신고하면 사실확인을 거쳐 공중전화카드(3천원권)를 지급하고 있다. 이같은 보상제도는 현재 광주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보상품은 전화카드 외에 도서상품권·농산물상품권·재활용화장지 등 다양하다. 아울러 대구시는 환경신문고 전화번호와 팩시밀리 번호를 인쇄한 전화카드를 제작,명예환경감시인·자연보호협의회 및 신고활동 참여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울산시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환경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환경동향 1일 보고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구는 신고접수 즉시 관계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토록 하는 비상동원체제를 운영 중이다. 광주시 서구청은 매연과다로 신고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 보다 자체적으로 차량정비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또 무료점검반을 설치,영세 차량소유자들에게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국 각 시·도가 환경오염사고를 신고한 주민에게 지급한 총 보상금은 94년 1천1백55만2천원(399건),95년 2천9백29만6천원(1천89건),지난해 6천6백48만1천원(5천989건)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 수색·동백지구에 관심 집중/신규지정 수도권택지지구 특징과 전망

    ◎5만여가구 99년부터 분양 서울 수색,용인 동백,인천 논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대규모 택지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주택가격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서울 수색지구(마포구 상암동) 등 14개 지구 3백50만평을 신규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이중 수도권이 8개지구 3백만평,천안 백석 등 지방이 6개지구 50만평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에 11만채의 주택을 건설,40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용인 동백지구외에 ▲서울 도봉 ▲인천 논현2 ▲화성 향남 ▲포천 송우 ▲화성 태안 ▲평택 이충 2지구 등이 공공택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택지지구는 올해 신규 지정하기로 예정된 택지 9백50만평의 37%이다.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예정물량 4백30만평의 70%를 조기에 지정했다.이들 지구는 인천 논현 2지구 55만평을 비롯,비교적 대규모 단지로 개발되는데다 교통여건과 자연환경도 뛰어나 제2의 수도권 주택청약붐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택지지구는 앞으로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오는 9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99년에는 아파트 분양에 착수,2000년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수색지구◁ 마포구 상암동 일대의 42만평이 대상지역이다.지금까지 이 곳은 상암지구로 불리며 이웃 마곡지구와 함께 택지개발 가능지역으로 기대를 모아왔다.서울의 마지막 대단지 택지지구로 꼽혀온데다 각종 입지여건도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수색지구에는 1만8천가구의 주택을 건설,5만2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일종의 미니신도시인 셈이다. 경의선 수색역의 역세권에 있는데다 이웃 일산 신도시와 경기도 고양시 지역의 발전방향축과 연계되고 있어 서울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내년말 개통예정인 전철 6호선이 이곳을 지나고 있고 자유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와도 연결돼 교통여건도 어느 지역 못지 않고 약 1백만평의 난지도가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거여건도 앞으로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동백지구◁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동백리 일대 99만평이 개발된다.수원 영통지구와 비슷한 규모로 분당 신도시에서 남쪽으로 7㎞ 떨어져 있다.입지여건이 좋다.주변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할 예정이며 영동고속도로와도 연계가 가능하다.주변경관이 수려한데다 이웃에 용인 에버랜드,호암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있어 「전원형 신도시」로 탄생할 전망이다.건교부는 이곳에 총 3만가구를 건설,11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인천논현2지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의 55만4천평이 택지로 개발,1만7천가구를 건설 6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남동공단 및 소래포구와 연접해 있어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전철화가 계획돼 있는 수인선이 지구내를 관통한다.이에 따라 역사설치 등 역세권 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인천 및 수도권 서부지역의 주택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향남지구◁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행정리 일대 52만평이 개발된다.1만7천가구의 주택을 건설,인구 5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그간 비교적 개발이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주변의 발안공단,제약공단 등 서해안권의 개발과 함께 공단 배후도시로 개발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 지역은 기존 시가지와 연계,주변경관을 최대한 살려 환경을 보존하는 「전원형 단지」로 개발돼 수원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주택수요를 채워줄 전망이다.
  • 일산신도시 대형 유통업체/“고객 끌기” 아이디어 경쟁

    ◎킴스클럽 비회원도 혜택/미녀 전문 주차요원 배치/식품매장 시간대별 세일 『고객의 시선을 붙잡아라.올봄 판매성과 여부가 상권을 판가름 한다』 일산신도시가 국내는 물론 외국 대형 유통업체들까지 가세,유통시장의 최대 격전장으로 바뀐 뒤 새봄을 맞아 「신바람 판촉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일산에서 만큼은 이젠 파격할인이나 경품경쟁 등 한때 주가를 올렸던 판촉방식은 이미 「한물 간 유행곡」. 경쟁업체들을 젖히고 지역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업체마다 독특하고 참신한 판촉아이디어 짜내기에 여념이 없다.유통업계에서는 아파트 숲속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판촉경쟁을 촉발시킨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고급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주차편의를 돕기 위해 고객주차장에 미녀들로 구성된 전문 주차요원을 배치했고 전문 주차용역회사에 주차업무를 대행토록 했다.또 고객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제품을 발견할 경우 그 자리에서 5천원짜리 공중전화카드를 선물해 주고 고객들의 세탁물을 받아 처리해 주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형격」인 뉴코아의 반격도 만만찮다.다점포화 전략인 뉴코아백화점은 지난달 일산점에 이어 화정에 회원제 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을 오픈,물량공세로 맞서면서 지난 1일부터는 업계 최초로 경매세일이라는 깜짝 놀랄만한 방식을 동원했다.경매세일에는 전자제품 등 각종 상품을 10%대 가격부터 경매로 판매,벌써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열인 킴스클럽도 회원에게 주는 5%의 가격혜택을 비회원에게까지 확대,고객유치에 맞불을 놓는가 하면 직원들이 고객들의 물품을 직접 차에 실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외국계 대행 할인업계도 경쟁에 가세했다.창고형 할인매장인 카르푸는 잘못 산 물품을 반품할 때 모두 현금으로 바꿔주고 있으며 물품 진열대를 폭넓게 해 가족쇼핑을 유도하고 있다.특히 「롤러보이」라는 이색 배달보조원들까지 동원,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상품을 운반해주거나 노약자들을 돕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말 개장한 회원제 할인매장인 한국마크로도 영업시간을 밤10시까지 연장했는가 하면 그동안 출입을 제한해오던 13세 이하의 어린이도 매장출입을 허용,가족이 함께 쇼핑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일산신도시에 대형 매장으로서는 처음 문을 연 E­마트의 영업전략은 좀 색다르다.식품매장에 청과물 등 다양하고 신선한 식품을 준비하고 시간대별 세일도 자주해 주민밀착형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래서 대형 매장이 들어선 지금도 식품매장은 항상 알뜰 주부들로 붐빈다. 최근에는 영업시간도 10시까지 연장했으며 티코와 프라이드 등 소형차 주차를 위한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일산지역은 현재의 5개 대형 백화점 및 할인업체를 포함,조만간에 대형 유통업체가 무려 20여개에 달할 전망이어서 고객끌기 아이디어 경쟁은 점입가경이 될 전망이다. 뉴코아 일산점 이무열 차장은 『이제 신도시에 각 업체들이 진용을 갖춘 만큼 올봄에 어느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느냐가 향후 판세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며 『주말 서울고객들의 「쇼핑객 유치」도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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