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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도 즐기고 건강에도 좋고…/적포도주 인기 “쑥쑥”

    술도 즐기고 건강에도 좋고….몸에 이로운 술로 통하는 붉은색 포도주(레드 와인)의 인기가 높다.점심이나 저녁 식사때 으레 레드 와인을 한두잔씩 마신다.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에 좋다는 말이 외국에서 들려오면서부터 레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어떤 사람들은 와인을 많이 팔기 위한 유럽국가들의 의도적인 전파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험적으로 입증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레드 와인의 인기를 타고 판매량과 수입량도 늘고 있다.4월 말까지 국내시장에서 포도주는 72만상자(한 상자는 700㎖ 6병)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92%나 성장했다.수입도 93년에는 1백51만3천에서 지난해엔 5백11만6천로 3배 이상 늘었다.포도주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스파클링 3종이 있는데 국내에서 소비되는 화이트와 레드의 비율이 94년 69­25에서 지난해엔 58­35로 레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신제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마주앙」을 시판중인 두산백화는 값싼 외국산 와인에 대항하기 위해 「라망」이라는 저가 포도주를 내놓았다.라망은 정통 프랑스산포도주인 까베르네 쏘비뇽을 주원료로 썼고 신맛과 단맛을 잘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라망의 소비자 가격은 500㎖ 한병에 3천800원으로 마주앙 레드와인의 7천500원의 절반이다. 조선맥주도 「셍떼밀리옹」「메독」「보졸레」「게메이」 등 프랑스산 레드와인과 독일산 「비숍」 등 5종의 포도주를 지난달 15일부터 수입,시판하고 있다.셍떼밀리옹과 메독은 세계 최대의 와인 생산지역인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된 것이며 비숍은 독일의 모젤강 유역에서 나오는 제품이다.
  • 남양주 청학지구/미래형 전원주택단지로 뜬다

    ◎주공 새 공동주택문화 개념도입한 야심작/수락산자락 9만여평 개발… 올 겨울 첫 분양 대한주택공사가 남양주 청학지구에 경기 동북부 최고의 전원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있다.특히 오는 11∼12월에 공급하는 3천17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30평 이상 592가구를 부분 임대(1주택 2가구 형식)가 가능한 미래형 주택으로 설계,새로운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청학지구에 공급되는 주공아파트는 전용면적 18평이 1천442가구,25.7평이 1천136가구,나머지 592가구는 내부의 일부 공간을 전세로 줄 수 있는 30∼35평형이다. 전세입자와 동거가 가능한 대형 주택은 주공이 주택건설업계 가운데 처음 설계·개발한 미래형 주택이다.아파트의 방 1개를 임대할 수 있도록 주방·화장실·출입문을 따로 만든다.이 아파트는 일반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공급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50만∼4백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학지구는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일원의 9만여평이다.서울 상계동에서 북동쪽으로 5㎞ 정도 떨어진 수락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뛰어나다.단지 내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용지 6천200평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교통은 서울 강북과 일산 신도시,부천 중동 신도시 등과 연결이 쉽다.덕송·퇴계원 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와 이어지고 서울 강남과 송파 등지로의 차량 이동도 쉬운 편이다. 청학지구는 특히 총 공급물량의 54%를 전용 25.7평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만들 주택단지여서 청약저축 가입자는 물론,청약예금 가입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전문용품 할인점 “열풍”

    ◎특정품목 대량판매/싼값으로 고객유인/「차세대 유통」 각광/신세계 스포츠데포 나산 홈플레이스 등 매장 늘리기 경쟁 「카테고리 킬러(전문용품할인점)」를 조심하라.스포츠용품,홈인테리어용품과 같은 특정품목만을 대량으로 싸게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 유통업체들이 인근 할인점과 상가를 바짝 긴장시키면서 점점 세를 넓혀가고 있다.상품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 가격경쟁력이 막강해 고객 흡인력이 대단하다. 미국은 홈데포(인테리어용품),오피스데포(사무실용품),토이자러스(장난감)등 카테고리킬러 업태가 이미 일반화돼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에 와서야 차세대 유통형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카테고리킬러로 운영되고 있는 점포는 신세계백화점의 「스포츠데포」,나산그룹의 「나산 홈플레이스」,세진컴퓨터의 「세진컴퓨터랜드」,거평프레야의 「토이랜드」 등. 스포츠데포는 스포츠용품 카테고리킬러로 일산과 분당 E마트점에 설치돼있다.한달 평균 10억원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총 3천∼4천종의 상품이 구비돼 있으며 시중가보다 30∼70% 가량 싸다.올해 4∼5개의 점포를 추가할 계획이다. 나산그룹이 지난 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나산 홈플레이스」는 미국의 홈데포에 인테리어용품을 가미한 전형적인 카테고리킬러로 2천800평 규모의 매장에서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곳에선 붙박이장,샤워부스,문짝,창틀처럼 집을 고치고 장식하는데 필요한 제품만 1만3천여종이 있다.시중가보다 30% 낮게 판다.올해 안에 인천 도화동과 경기 용인시 수지읍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거평프레야의 「토이랜드」는 한국판 「토이자러스」로 서울점에 이어 광주점과 대구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1천200평 매장에 완구 및 팬시매장 놀이공간,멀티미디어숍 등이 있어 순수완구 뿐만 아니라 13세 이하에 해당되는 토틀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하루 평균 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창립 6년만에 전국 76개 유통망을 갖추고 3천5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형 업체.지난해 매출이 5천억원을 초과했다.이밖에 음반전문점인 「타워레코드」와 「파워스테이션」도 젊은이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뉴코아백화점은 지난달부터 분당 서현점 전체 매장 10개층 가운데 6개층을 전문할인점으로 바꿔 전문할인복합점으로 다시 오픈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고속버스 오염배출 1위/환경부 차량별 분석

    우리나라 자동차 가운데 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내뿜는 차량은 고속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0일 「국내 차량 1대앞 오염물질 배출량 분석」결과를 발표,고속버스 1대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연간 5.68t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시외버스로 3.20t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위는 시내버스로 3.07t,대형 경유트럭(3t이상) 2.28t,관광버스 등 전세버스 2.23t,LPG택시는 0.69t이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은 1백71만77t으로 이 가운데 일산화탄소가 93만5천4백74t으로 가장 많고 질소산화물 51만9천1백76t, 탄화수소 13만3천3백22t,매연 8만3천5t이었다. 차종별로는 대형 경유트럭이 72만4천9백90t으로 오염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휘발유승용차 36만2천3백91t,1t이하의 소형 경유트럭 15만7천5백41t,시내버스 9만5백2t 등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노후차량이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있는 대형 경유트럭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도권 신도시 역세권/오피스텔 뜬다

    ◎양도소득세 중과세 요건 안되고 임대수익 높아 주거·투자용 수요늘어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주택과 상가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청구,현대산업개발,나산종합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서울 강남과 신도시 역세권을 중심으로 잇따라 오피스텔을 건립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들어 서울,일산 등의 중심업무 지구에서 오피스텔 3건,631실을 공급했다.다음달중 서울 서대문구에 150여실,하반기에 서울 송파구에 2건,300여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서 오피스텔(0344­901­2233) 476실을 분양하고 있다.나산종합건설도 다음달 3일 일산 호수공원옆에 514실의 「일산 나산스위트」를 분양한다.올 하반기에 분당 정자동에 1천실,일산 호수공원옆에 1천500실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이처럼 오피스텔 사업이 늘고 있는 것은 양도소득세 중과세 요건인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게다가 지역에 따라 임대수익이 큰데다 지난 95년 건축법이 개정돼 주거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됨에 따라 주거용 및 투자용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용지가 고갈된 서울과 신도시에 주택 수요가 여전히 큰데다 오피스텔이 도심 재개발에 적합해 최근 오피스텔 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며 『교통과 주변 여건이 좋은 곳은 공급 초기에 분양이 완료되는 등 사업이 성공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 「동성종건」 불황을 모른다/지역특성 맞는 차별화된 분양전략 성공

    ◎수원 금곡 219가구 분양 13일만에 끝내 중소 주택건설업체의 선두주자인 동성종합건설(회장 허진석)이 업계의 불황속에서도 활발한 분양으로 어려움을 이겨 나가고 있다.차별화된 분양전략이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성은 지난 5월 수원 금곡동에서 219가구의 분양을 불과 13일만에 끝냈다.초기 단계 분양률이 대부분 60%를 밑도는 점을 감안할때 획기적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10여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도 1년 이상 미분양으로 고전하는 곳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동성측은 『분양성공 비결은 바로 지역특성에 맞는 분양방식과 차별화된 평면개발 등에 있다』며 구체적인 분양방법은 「비밀」에 부치고 있다. 경남 일원의 아파트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동성은 지난 91년 중동·일산 등 신도시 건설사업 참여를 계기로 수도권에 진출했다.자체 사업보다는 각종 수주사업,재개발.재건축사업 등에 승부를 걸었다.창업 13년째인 지금은연간 매출액 3천5백억원,수주 9천8백억원을 계획중인 도급순위 52위의 중견건설업체로 자랐다. 회사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토목분야에도 진출,충무교.화명택지개발 공사를 완공했고 서울의 지하철공사,금산교 건설,중앙고속도로 건설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단독주택 건설사업도 진행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중이다.하반기에는 광주 쌍령리 1차 아파트 550가구(11월 분양),창원 대방 2차 778가구(10월),충북 진천 임대 498가구(7월),경기 여주 임대 498가구(11월)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02)405­7037.
  • DJ,「동교동 정치」 재개한다

    ◎옛집 옆에 참모들과 함께 쓸 집 2채 마련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년6개월간의 일산시대를 끝내고 「동교동정치」를 재개한다.김총재측은 최근 동교동 옛 자택 옆에 주택 2채를 샀다.비공식적으로 쓸 생각이다.대신 그동안 「안가」로 써온 마포 오피스텔 사무실은 폐쇄한다. 이사 날짜는 유동적이지만,20일쯤이다.DJ(김총재)는 낮동안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실무진이 상주하며 그를 보좌한다. DJ진영은 이런 계획에 대해 무척 조심스럽다.뭔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것으로 인식될까봐 부담스러운 눈치다.그래서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안가」로 명명되는데도 거부반응이다. 국민회의측도 정치적인 의미 부여를 경계하는 태도다.일산 자택이 너무 멀어 아까운 시간을 길거리에 허비하고 있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12월 대선까지 촌음을 아껴써야 할 판에‥.또 조세형부총재에게 총재권한대행을 맡기고 있는 만큼 당에 오래 머물 수도 없다는 얘기다.따라서 새 안가는 이를 위한 「공간」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DJ가 쓸 새 주택옆의 또다른 집은 대선 참모진이 사용한다.마포 오피스텔에서 활동해온 젊은 그룹들이다.
  • 전이경 선수 집에 도둑들어/순금메달 등 기념품 털어가(조약돌)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빙상 쇼트트랙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인 전이경 선수(21·여) 집에 도둑이 들어 금메달과 도자기 등을 털어 달아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 4동 1272의 8 단독주택 3층 전선수 방에 도둑이 들어 방안에 있던 대한민국 체육상으로 수상한 순금 메달과 백상체육대상 기념메달등 순금 메달 3개(시가 1백35만원)와 일본에서 선물받은 도자기 등 1천3백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이 없어져 아버지 전우성씨(52)가 경찰에 신고. 경찰은 올림픽 금메달 등은 손을 대지않고 순금 메달만을 훔쳐간 점 등으로 미뤄 전씨 집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근 불량배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
  • “일산소각장 다이옥신 기준치 10∼13배 검출”

    ◎시민대책위,건대의뢰 결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쓰레기 소각장에서 국내 권고기준의 최고 13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일산쓰레기 소각장 시민대책위(위원장 안효숙·여·44)는 2일 대책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산쓰레기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양을 건국대 산업기술연구원에 의뢰한 결과,소각장 굴뚝에서 1㎥당 5.25∼6.81ng이 나왔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국내 권고기준치 0.5ng의 10∼13배다. 시민대책위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쓰레기 수분함량 30% 이상의 쓰레기차량 반입을 금지시키고,다이옥신 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인 0.1ng으로 낮춰줄 것을 고양시에 요청했다.
  • “법적 근거없는 버스할증료 폐지”/감사원,건교부에 요구

    ◎초등생도 승차권 사용할 수 있게 잘못된 버스요금징수제도를 악용해 이용자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면서 수입을 늘리는 버스업계의 관행에 감사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 관련 부처나 자치단체가 곧 시정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서울 등 16개 도시에서 시민들이 승차권 없이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탈 때 버스회사가 아무런 법적 근거없이 10∼140원의 할증료를 받을수 있도록 건설교통부가 인가한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도록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서울을 비롯한 15개 도시에서 초등학생이 시내버스를 탈 때 중·고교생과 마찬가지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아울러 통보했다.현재까지는 전국 15개 도시에서 초등학생이 시내버스를 타려면 승차권 제도가 아예 없어 150∼240원을 내는 현금승차만이 가능했다.그러나 잔돈을 미리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데다,100원짜리를 내면 거스름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실상 200∼300원으로 요금이 인상된 결과를 낳고 있었다. 현재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전국 24개시 가운데 초등학생의 승차권 제도를 실시하지 않는 15개시는 서울과 부산·대구·광주·성남·광명·청주·천안·전주·익산·포항·구리·창원·마산·울산이다. 감사원은 버스승차권 제도의 확대실시와 아울러 승차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장소를 학교매점과 관공서 등으로 크게 늘릴 것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고속버스 승차권은 여행사나 우체국 민원창구에서도 살 수 있도록 하고,일산신도시 개발 등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서울∼문산간 경의선에도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도회수승차권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건설교통부에 통보했다.
  • 외제차 수입 미국산이 독일산 앞질러

    올들어 우리나라의 승용차 수입시장에서 독일로 대표되는 유럽세가 약화되는 대신 미국세가 부상하고 있다.3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우리나라의 승용차 수입은 1억3천4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미국산 차의 수입은 무려 48.5% 증가한 5천2백만달러에 달했다.반면 지난해까지 수입액 1위였던 독일산 차는 4천4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2위로 밀려났다.
  • 유선방송 2차사업자 선정/고양·파주권역 등 전국 23개구역

    정부는 29일 전국 미허가 23개 구역에 대한 종합유선방송국(SO) 2차사업자 허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사업자 허가에서는 특히 일산 신도시를 권역에 포함해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고양·파주권역에 서울도시가스가 선정됐으며,분당 신도시를 낀 성남권역에는 성남유선방송이 최종 사업자로 결정됐다. 한편 한남종합건설이 단독신청한 김제 권역의 경우는 재정능력 및 사업계획 등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자 선정이 유보됐다. 이날 허가된 각 지역별 사업자는 ▲성남유선방송(성남) ▲서울도시가스(고양·파주) ▲태광산업(안양권) ▲유진기업(부천·김포) ▲삼보컴퓨터(광명권) ▲대한펄프(의정부권) ▲조선무역(구리권) ▲동아제약(용인권) ▲대림주택건설(강릉권) ▲원주향토개발(원주권) ▲계양전기(충주권)▲셰프라인금속(서산권) ▲웅진코웨이(공주권) ▲두고전자(익산·군산) ▲동부해양도시가스(여수권) ▲남양건설(나주권) ▲새한(구미권)▲한미약품공업(안동권) ▲유성건설(경주권)▲송원산업(울산) ▲한국카본(김해권) ▲신무림제지(진주권)▲경남에너지(마산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종합유선방송국들은 빠르면 올 하반기중 방송을 실시하게 된다.
  • 3개은 「신종 꺾기」 적발/제일·조흥·보람은 경고

    ◎개발신탁 매입조건 대출 금리차액 떠넘겨 은행이 수익성 증권을 판매한 대금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판매과정에서의 손실을 모두 기업에게 떠넘기는 신종 꺾기(구속성 예금)행위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대출금의 일정 부분을 다시 은행에 예치토록 하거나 대출비용을 기업에 반 강제적으로 부담시킨 제일·조흥·보람은행 등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요업업체인 서일산업은 95년 4월 제일은행에 40억원의 대출을 요청했고 제일은행의 권유에 따라 20억원짜리 2년만기 개발신탁증서 2장을 동양증권을 매개로 동방페레그린과 서울은행에 팔았다.그러나 신탁증서의 표면금리는 12%이고 시중 실세금리는 15.27%이어서 매각대금도 적게 받았다.실세금리 15.27%로 환산해 당시 유통시장에서의 신탁증서 가격은 38억2천2백만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일은행은 40억원을 받아 서일산업에 대출해준 것으로 했으며 서일산업은 63억원의 부동산 담보를 제공하고도 1억7천8백만원을 대출비용으로 감수해야 했다.서일산업의 부도로 제일은행이 담보물을 싸게 처리하려 하자 서일산업은 지난해 11월 꺾기행위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한편 보람은행은 개발신탁증서의 구입을 조건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24.39%를 다시 예치토록 했으며 조흥은행도 30.3%에서 최고 59.8%를 구속성 예금으로 받았다.
  • 외국인투자 올들어 급증/4월까지 36억불

    ◎액수 작년보다 586% 늘어 지난 4월 한달동안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외국인투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는 제조업보다 호텔,유통,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쪽에 치우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재정경제원이 25일 발표한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외국인 투자액은 36억8천7백만달러(신고수리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86.6%가 증가했다.이는 95년(19억4천1백만달러)과 96년(32억3백만달러)의 연간 총 투자액을 웃도는 규모다. 제조업의 경우 9억5천1백만달러로 261.6%가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27억3천6백만달러로 898.5%나 증가했다.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배인 1천90만달러로 투자규모가 대형화하고 있다.4월 한달의 투자액은 15억6천3백만달러였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 투자내용을 보면 미국의 원(One)그룹이 제주도에 대규모 호텔을 짓기 위해 지난 3,4월에 각 7억5천만달러씩 15억달러의 투자승인을,프랑스의 카르프가 일산 중동 대전에 대형할인매장을 설치한데 이어 분당 안양 인천에 매장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6억8천만달러의 투자승인을 받았다.외국인 투자의 연도별 증가율은 93년 16.8%,94년 26.2%,95년 47.4%,96년 65.0% 등이었다.
  • 영양제 맞으러온 임신부 임신중절환자 오인수술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4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전주 제일산부인과 의사 김경수씨(35)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월29일 영양제 주사를 맞으러온 임신 6주의 김모씨(24)를 낙태 수술환자로 오인,흡입식 소파수술을 해 자궁내막에 출혈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간호사가 잘못 분류해놓은 김씨의 병원 진료카드를 건네받은뒤 수술전 환자의 이름과 증세 등을 확인하지 않고 수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 쓰레기 소각장/다이옥신 배출 “위험수위”/환경부 전국 11곳조사

    ◎선진국 기준치 최고 230배 초과/“발암성 물질”… 인근 주민 큰반발 예상 도시쓰레기 소각장의 대부분이 발암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을 선진국 기준치를 최고 230배까지 초과해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3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국 11개 도시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10곳의 농도가 선진국 기준인 0.1ng/㎥(1ng은 10억분의 1g)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 곳만이 0.06ng/㎥에 그쳤다. 0.1∼0.5ng/㎥가 2곳,0.5∼1.0ng/㎥ 2곳,1.0∼5.0ng/㎥ 2곳,5.0∼10ng/㎥ 1곳,10.0ng/㎥ 이상 3곳 등이었다. 특히 일부 소각장에서는 최소치 0.06ng/㎥의 400배에 이르는 23.12ng/㎥의 다이옥신이 검출돼 주변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다이옥신은 플라스틱등 도시쓰레기를 태울때 주로 발생하는 맹독성 물질로 축적성,난분해성이 높고 발암성이 있는 화학물질로 알려져있다. 한편 11개 소각장 가운데 목동·상계동·일산·부산해운대 등 선택적 촉매환원장치를 설치한 4곳의 평균 다이옥신 농도는 0.76ng/㎥,선택적 촉매환원장치를 갖추지 않은 평촌·부천중동·성남·대구성서·창원·부산다대·의정부 등 7곳의 평균은 8.68ng/㎥이었다.
  • 폐차증명서 허위발급/수억대부품 불법유통/12명 구속·12명 입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3부 김용주 검사는 23일 폐차되는 자동차부품 수억원어치를 시중에 유통시켜 온 김동연씨(3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등 차량부품점 주인 8명과 이들에게 대당 4만∼5만원씩을 받고 폐차사실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 준 이범근씨(39·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등 폐차장 대표 4명 등 12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주홍원씨(30)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폐차를 의뢰한 자동차주인에게 폐차장 업주로부터 발급받은 허위 폐차사실증명서를 넘겨준 뒤,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없는 조향 및 제동장치부품 등을 빼내 시중에 팔아 넘겨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 수도권에 자본재 전시장/10만평 규모…일산·분당 등 유력/통산부

    수도권에 10만평 규모의 자본재 전용 전시장이 설립된다. 통상산업부는 22일 서울 주변 수도권에 2천억원을 투자,연면적 10만평 규모의 자본재 전용 전시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통산부는 전시장 건립에 필요한 재원조달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투자하거나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T중공업 등 3∼4개의 대기업체가 소유 부동산을 부지로 제공할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통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본재 전용전시장은 연면적 10만평에 전시전용 공간이 3만평 규모로 부지매입과 전시장건립 등에 총 2천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종합전시장(KOEX)의 실제 전시공간이 7천여평에 불과해서 전시회 개최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접근이 용이한 교통여건을 갖춘 경기도 일산이나 분당 이웃지역에 전시장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DJ당선 축하공세 화답인가/돌연 부드러워진 국민회의

    ◎“대통령의 국정수습 지켜보겠다”/무게중심 공격서 관망으로 전환 국민회의가 대여공세의 방향을 틀고 있다.「몰아부치기」식 공세를 지양하기 시작했다.김대중 총재가 당소속 대통령후보로 선출된지 이틀만의 변화다.김영삼 대통령이 여러 경로로 축하의 뜻을 전한 다음날의 변화이기도 하다. 이날 간부회의는 김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김총재에게 전화를 걸고,사절을 보낸데 대해 「좋은 일」로 규정했다.호의가 오가는 속에 정국대처 방향도 「수습」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무게중심을 「공격」에서 「관망」으로 이동시키고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표류 상태가 빨리 해소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김대통령이 국정을 수습할 것』을 주문하는 것으로 당론을 모았다.김대통령에게 「수습의 공」을 넘기고 일단 지켜보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공세의 자제이자,김대통령에게 여유를 제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동영 대변인은 『우리당은 국민들의 걱정과 관심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며 『경제살리기와 안보,공명선거관철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정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야권공조 강화,야권후보 단일화에 매진해 올해를 정권교체의 해로 기록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회의측은 하지만 「과거」를 포기하지는 않았다.92년 대선자금 공개와 솔직한 사과,김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 중립내각 구성 등 기존의 「3대 해법」을 거듭 제시했다.김총재는 당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김대통령이 20일 일산자택으로 보낸 강인섭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도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이날 정대변인은 김대통령의 「사죄」를 거듭 촉구했다.그러나 이를 공식 문건화하는 대변인실 「우리소식」에는 「사과」가 빠졌다.
  • 김 대통령,DJ에 축하 전화

    ◎대선후보·총재 당선 관련… 취임후 처음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후보 및 총재로 당선된 것을 직접 축하했다.상오 8시쯤 일산 김총재 자택으로 전화를 건 김대통령은 3분여동안의 통화에서 『후보 및 총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김총재는 『고맙다』면서 김대통령의 가족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김대통령이 김총재에게 전화를 건 것은 취임후 처음이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김총재와 대선에서 경쟁하는 것도 아닌 홀가분한 입장에서,옛 정치동지에게 축하인사를 한 것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강인섭 정무수석을 김총재 자택으로 보내 축하난을 전달하고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김대통령의 「대선 공정관리 의지」를 간접 전달한 셈이다. 강수석은 정동영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김총재와 10여분간 대화를 나눈뒤 다시 15분정도 김총재와 단독밀담을 나눴다. 강수석은 『김대통령은 물러날 분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있다.최근 평정심을 되찾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김대통령은 현철씨 처리문제를 오래전에 결심했다』고 밝혔다.김총재는 『김대통령의 속이 많이 아플 것』이라고 위로의 뜻을 표했다. 김총재와 강수석의 밀담에 대해 대선자금 문제 논의 혹은 영수회담 가능성 타진 등의 추측이 나왔으나 강수석은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김총재가 평소지론을 얘기했으나 주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김총재가 여권의 제도개혁의지에 의구심을 표해 『김대통령이 강한 집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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