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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유료 간선로 추진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등 경기 북부지역의 신규간선도로 개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민자유치와 유료도로화가 추진된다. 경기도 제2청은 20일 지역여건상 개설이 시급하나 막대한 투자비 조달난으로 조속한 개설이 어려운 5개 간선도로를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하거나 유료도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청은 일산∼퇴계원 구간과 함께 ▲축석∼포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송추∼동두천간 국지도 39호선▲인천∼포천간 국지도 86호선▲양평∼화도간 고속도로 등을 대상도로로 선정,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수익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퇴계원 구간(36.3㎞)은 현재 500억원을 들여 일부 편입토지등에 대한 보상을 실시중이나 1조9,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의 정부지원금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축석∼포천간 자동차 전용도로(15.7㎞)는 올해 추경예산에 10억원의기본 설계조사비를 확보,조사 결과에 따라 민자유치 또는 유료도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송추∼동두천간(23㎞) 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는 2005년까지,인천∼포천간(70㎞)은 앞으로 제2 수도권외곽도로 개설이 구체화될 때 민자유치나 유로도로화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양평∼화도간 고속도로(20㎞)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신도시 공동구 화재 ‘무방비’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수원 매탄 등 수도권 신도시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내 지하공동구의 소방설비가 크게 부족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조기진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지역은 소화기와 자동화재탐지기 등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지하공동구 관리 실태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기도가 국회 행정자치위 김충조(金忠兆)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통신회선 26만7,900회선과 전력 14만5,000가구,상수도 14만2,960가구를 수용하는 일산 공동구(97년 시설)의 경우 소방법시행령상 1,100개의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지만 100개 밖에 없고 연소방지 설비는 63개가 있어야 하지만 단 1개도 없다. 또 통신회선 34만2,000회선이 수용된 분당공동구(94년 시설)도 737개의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지만 절반도 안되는 206개 밖에 없으며 연소방지 설비(43개) 역시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특히 중동공동구는 통신회선 9만회선과 전력 3만가구를 수용하면서도 소화기 736개중 147개만,자동화재탐지 설비 29개중 25개만 설치했으며 연소방지 설비는전무했다. 통신회선 7만2,422회선을 수용하는 평촌공동구 역시 소화기 503개를설치해야 하지만 337개만 설치했고 자동화재탐지설비 200개중 17개,연소방지설비 29개중 단 1개도 설치돼있지 않았다.군포와 수원 매탄공동구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부천시 러브호텔 허가취소 그후

    지난 3일 중동신도시에 건설중인 러브호텔 2곳의 건축허가를 전격취소한 경기도 부천시 건축과에 요즘 다른 지자체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경기도 일산·분당신도시는 물론 의정부·대구·부산시 등 러브호텔반대민원으로 시달리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들은 주로 ‘허가취소 근거 규정’을 물어 오고 있지만 일부는 더 나아가 “부천시 때문에 ‘우리 지역도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취소하라’는 민원에 시달린다”며 은근히 원망의 심사도 내비치고 있다. “특별한 법적 근거는 없다.다만 ‘개인의 권리가 다수의 권익에 우선할 수 없다’는 초법적 논리를 적용했다”는 설명에 다른 지자체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감정을 감추지 않는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초법적 논리를 토대로 어떻게 행정을 펴나가느냐”며 드러내놓고 항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내에서도 러브호텔 허가를 취소하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건축과의 한 직원은 “종전에는 법적 관점에서 허가 취소의 어려움을 설명했으나 요즘은 답변하기가 곤란하다”고 고충을털어놓았다. 공사가 중단된 러브호텔 처리문제도 고민거리다. 30%나 공정이 진행된 상태에서 허가가 취소됐기 때문에 정식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시는 러브호텔 업자들과 협상을 통해 건물을 매입,기숙사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러브호텔 구조물을 기숙사로 사용할 경우 모양새가 우습지만 ‘러브호텔을 저지했다’는 강력한 명분이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자들이 시의 제의에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업자 조모씨는“시가 건물을 매입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해왔지만 지금은 논의 할 때가 아니다”며 오히려 느긋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초법적 결정 이후 부천시가 풀어야 할 숙제들이 이래저래 만만치 않다. 부천 김학준기자 hjkim@
  • 수익보장 분양 러시

    일정 기간 임대나 수익,또는 가격을 보장하는 ‘보장형 상품’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보장형 상품이 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 등으로이들 부동산 상품이 수익이나 임대 등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분양에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가격·수익보장형 삼성물산은 지난 6월 대전 가정동 삼성싸이버아파트 24∼25평형 2,398가구를 분양하면서 입주시점의 가격이 최초 분양가보다 낮을 경우 분양대금 전액에 법정이자까지 적용,환불하는 분양가 보장제를 채택했다. 경남기업이 시공하고 부림BM㈜가 시행하는 서초동 이오빌클래식과선릉역 이오빌클래식은 투자금액의 11.5%를 5년간 1년 단위로 선지급해주는 방식을 채택했다.투자금액에 대해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는 금융상품과 같은 양식이다. 지난 6월말 분양에 나선 경기도 남양주 덕정 신시가지 상업지역내근린상가 ‘첸트로 프라자’는 계약자가 입주 후 1년간의 투자수익이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이하인 경우 분양대금을 반환해주는 리콜제를채택했다. ◆임대보장형 오피스텔에 많은 편이다.경기도 일산 정발산역 현대I타운빌은 분양과 즉시 임대계약자를 알선해주고 분양가의 50%를 1년 후에 내도록 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전철역 입구 LG팰리스도 잔금납부 전까지 임차인을 알선해주고 분양대금도 10% 가량 할인해 분양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신우건설산업이 분양중인 맨하탄21 오피스텔은 건물 완공후 6개월 이내에 임대가 안되면 환불대신 일정기간 투자금액에 대해 은행금리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주의할 점 상가의 경우 임대수익에 대한 정확한 안전장치가 있는지확인해야 한다. 상가는 업종간,지역간 수익률에 차이가 많이 난다.아무리 임대를 보장해준다해도 업종은 물론 지역상권에 대한 분석은 필수다.또 임대나 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해도 분양업체가 경영이 어려워지는 경우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다.분양자의 안정성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수도권 신도시일대 러브호텔 허가 급증

    최근 2년동안 수도권 신도시 일대에 숙박시설 건축허가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기도가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지자체별 청소년 유해업소(숙박시설) 건축허가 현황’에 따르면 고양시내 숙박시설 허가 건수는 98년 5건,99년 13건에서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24건으로 크게늘었다. 또 98년 3건의 건축허가에 그쳤던 용인시는 지난해 무려 40건의 숙박시설 건축을 허가했으며 올해에도 10건을 허가했다. 성남시는 98년 단 한건의 숙박업소 건축허가도 없었으나 지난해 11건,올해에는 7건을 허가했다. 시흥시도 98년 4건에서 올해 16건으로 늘었으며,부천시는 올해만 9건의 숙박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특히 고양 일산,부천 중동신도시의 경우 학교 주변 300m 이내 숙박시설이 96년 3개에서 지난해 6개,올해는 13개로 급증했다.이중 7개는 학교 정문에서 150m 내에 위치해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 문화스냅 2000/ 보통사람들 ‘마라톤 열풍’

    ‘참 별스런 취미군.그 많은 운동중에 왜 하필 그 지루하고 힘든 뜀박질이야’마라톤을 운동삼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 솔직한 첫느낌은 그랬습니다.건강을 위해 또는 뱃살 빼려고 100리길을 죽자사자 뛴다는 게 쉽게 납득이 안가더군요.좀더 번듯하고 재미있는 운동도 많잖아요.배드민턴,농구,등산,테니스,수영,헬스,에어로빅 등등. 무슨일인지 요즘 전국이 마라톤 붐이랍니다.직장 또는 지역동호회 등에서 무려 10만명이 달리고 있고 자고나면 마라톤대회가 생긴다나요. 한강 둔치나 일산호수공원,그밖에 뛰기 좋은 장소는 어김없이 꼭두새벽 단잠을 물리치고,이슥한 밤이슬을 맞으며 운동화끈 질끈 매고 달리는 ‘중독자’들로 북적댑니다. “왜 뛰십니까” 물으면 “그냥 좋아서 달립니다.인생이 달라진다니까요”하고 스님네 선문답 같은 소리만 합니다. 마라톤,물론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죠.일제시대 때 손기정옹이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해 민족의 정기를 일깨웠고,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월계관을 쓴 황영조,98년 방콕아시안게임서 우승한 이봉주 등등자랑할만한 건각(健脚)들도 많습니다.그렇지만 그건 소수 엘리트선수들의 ‘신화’였지 보통사람의 해당사항은 아니었잖습니까. 최근에 요쉬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의 달리기 체험기 ‘나는 달리고싶다’를 번역한 마라톤광 선주성씨는 마라톤인구가 IMF(국제통화기금) 체제를 전후해 부쩍 늘기 시작했다는군요.평생직장이란 개념이깨지면서 한층 치열해진 경쟁세계에서,살아남기 위한 무기는 건강이라는 생각을 뼈저리게 했다는 게 그의 분석입니다. 또 달리는 맛이 여간이 아니랍니다.유식한 말로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는 게 있대요.달리기를 시작해 30∼40분쯤 가슴이 터져버리고 호흡이 딱 멈춰 버릴 것 같은 극한의 고통이 지나간 후에무아지경이 찾아온답니다.누구는 ‘하늘을 나는 느낌’이라 하고 누구는 ‘꽃밭을 걷고 있는 기분’이래요.어찌나 짜릿한지 완전히 중독이 된다는군요. ‘나는 달린다’의 주인공 피셔도 중독자중 한 사람이죠.3년전 거대한 뚱보에다 이혼까지 당한 막다른 처지에서 생존하기 위해 달리기시작한 그는 1년만에 40㎏을빼고 나서도 달리는 게 좋아 오늘도 달린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들도 얼마전 달리기가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약이라는 연구결과를 내 놓았습니다.운동 중 체내에 ‘베타 엔돌핀’(일종의 마약 성분)이란 물질이 분비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데 정확한 메카니즘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다는군요. 알코올이나,히로뽕처럼 끊으면 금단 증세가 오긴 하지만 남에게 해가 되지 않고,사는 활력까지 넘치게 하니 ‘좋게 중독된’ 거지요. 마라톤만큼 원시적인 운동이 또 있을까요.첨단문명의 이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그저 맨몸과 두 다리로 달리니 말입니다.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좀 좋은 전용 운동화를 장만하는 것 빼고는 돈도 안듭니다.하긴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영웅 아베베는 그도 저도 없이 맨발로달렸지만요. 달리는 ‘사연’을 엿보려고 서울마라톤클럽이라는 마라톤동호회의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100㎏ 넘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시작해 1년만에 30㎏을 뺐다는 고형식(47·개인사업)씨,지난해 사랑하는 아내가 갓난아이를 두고 뇌출혈로 숨지자 고통을잊기 위해 뛴 구자춘(33·체육교사)씨,마흔살이 되던 생일날 아침 야릇한 기분에 달리기시작해 풀코스를 무려 17번 완주한 오혜영(53·영동세브란스 건강관리센터)씨,그밖에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사연이 있더군요. 달리기는 어쩌면 ‘우리네 인생의 축소판’ 같습니다.무리지어 뛰는듯하지만 결국은 혼자이고,‘힘든데 이제 그만 달릴까’ 하고 유혹하는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죠.빨리 간다고 좋은 것도,늦게 간다고 나쁜 것도 아니랍니다.42.195㎞란 긴 여정의 초반에 얼마나 빨리 잘 뛰었냐는 중요하지 않대요.괜히 분수 안지키고 옆사람과 경쟁이 붙어오버페이스하면 중도포기하기 십상입니다. 인생도 그렇잖아요.‘첫끝발이 ×끝발’이고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잖아요.살다보면 견뎌야 할 고비가 어디 한둘인가요.인생이라는 잔은 다 비워야 하듯 42.195㎞는 끝까지 달려야 한다는 얘기죠,뭐. 그래서인지 마라톤은 젊다고 잘 달리란 보장이 없습니다.인생의 여러구비를넘은 중장년층에 매니아가 급증하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요. 피셔는 책의 끝머리쯤에 조심스럽게 고백합니다.“아마도 나는 부처를 만나고 있는지 모른다”라고요. 내속의 ‘나’를 찾기 위해,마음속 부처를 만나기 위해 ‘달리는 참선’.그 소박한 몸놀림에 그런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이제 길거리에서 스쳐지나는 ‘고독한 주자(走者)’들을 보면 마음속으로 따스한 박수라도 쳐주어야 겠어요.하긴 인생은 모를 일이죠.어쩌면 내일 아침 문득,거리로 뛰쳐나가 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허윤주기자 rara@. *‘나는 달린다’번역 출간 선주성씨. “운동화만 신고 밖으로 나가면 언제 어디서든 뛸수 있으니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이만한 운동이 어디 있습니까”최근 ‘나는 달린다’는 책을 번역 출간한 선주성씨(35)는 취미로 즐기던 마라톤에 푹 빠져 올초 직장(조선일보 편집부 기자)까지 때려치고 전업한 ‘골수 중독자’. 현재 그는 마라톤기록 자동계측장치 ‘스피드칩’을 개발한 벤처업체의 마케팅본부장으로,또 인터넷 동호회 서울마라톤클럽 홍보이사로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대독문과 85학번인 그는 지난 95년 마라톤대회 풀코스에 출전하면서 달리기의 쾌감을 처음 맛보았다.그 뒤 99년 뉴욕마라톤대회에서 피셔 독일외무장관과 함께 뛰는 등 13차례나 풀코스를 완주했다. 처음엔 무조건 뛰면 되는 줄 알고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시작해 옷에 쓸린 젖꼭지에서 피가 날 정도로 고생도 했다고 웃지못할 실수담도들려줬다.지금은 꼭 반창고를 붙인단다. 헬스클럽에서 지루하게 트레드밀을 밟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그는 “5㎞정도 뛰면 아무 생각도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은 명상상태가되고 일이 안풀릴 때 뛰다보면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른다”고 자랑했다. 따로 종교가 없다는 그에게 혹시 ‘마라톤교도’가 아닌가 물었더니“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하고 싶은 걸 보니 그런 것도 같다”며 그런데 정작 집사람은 아직도 설득을 못했다고 사람좋게 웃었다. 마라톤을 하며 그동안 살아온 삶이 ‘욕망을 키워온 세월’이었음을깨닫는다는 그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면 어김없이 클럽회원 100여명과 함께 한강둔치에 모여 ‘비가 오든 눈이 오든’달리기를 멈추지않는다. 허윤주기자
  • 오피스텔 분양 ‘기지개’

    부동산 투자자들이 소형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고 있다.다른 부동산과 비교해 임대수요가 많고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 얻기가 어렵고 임대료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아예 주거와 사무기능을 겸비한 소형 오피스텔을 원하는 벤처기업,소규모 창업자도크게 늘고 있다.특히 작은 평형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다.수요가늘어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오피스텔 공급도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 곳은 서울과 신도시 역세권.서울에서만이달들어 1,000여실이 쏟아진다.갖가지 편의시설과 저렴한 분양가 등을 내세운 판촉전도 치열하다. ◆분양 봇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교 옆에 짓는‘대우트럼프월드Ⅱ스튜디오’ 오피스텔 23∼50평형 72실을 공급한다.28일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 청약을 받고 있다. 부림BM은 경남기업을 시공사로 내세워 서초동에서 18∼32평형 오피스텔 ‘서초이오빌클래식’ 300실을 공급한다.이 회사는 또 선릉역과가까운 대치동에 17∼65평형짜리 오피스텔 ‘선릉이오빌클래식 ’192실을동시 공급한다.두 곳 모두 임대사업자를 겨냥,작은 평형을 많이배정했다. ㈜대상은 용산역 앞 옛 용산극장 터에 들어서는 ‘용성비즈텔’을분양한다.23∼47평형으로 구성됐다.삼환기업은 서초4동 강남역 부근에 짓는 ‘강남오피스텔’ 201실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리얼티소프트는 서초동에 오피스텔 38실과 아파트가 함께 들어가는 주상복합건물을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다.이 회사역시 임대사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15∼32평형짜리로 설계했다. 세양건설산업은 논현동에 288실의 원룸형 오피스텔 ‘세양에이팩스’를 내놓았다.마포구 동교동에서는 파라다이스텔 251실을 분양 중이다. 신도시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신축 붐이 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부터 평촌신도시 평촌역 주변에 ‘현대아이스페이스’ 537실을 분양 중이다.17∼35평형으로 구성됐고 17평형은 나오기가 무섭게 다 팔렸다.현대건설은 분당 미금역 부근에 241실규모의 20평형대 오피스텔 ‘벤처빌’을 선봬 90%의 높은 분양률을기록하고 있다.㈜신영도 올해안으로 야탑동에 25평형 미만의 원룸형오피스텔 3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일산에서는 ㈜청원건설이 오는 20일부터 일산신도시 장항동 정발산전철역 옆에 446가구의 13∼19평형 원룸 오피스텔 ‘청원레이크빌Ⅱ’를 분양한다. ◆상품경쟁 치열 부림BM이 내놓은 서초·선릉 이오빌은 임대보장형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5년간 연 11.5%의 월세를 회사가 책임지는 수익보장형.임대사업자나 퇴직자,소액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대우트럼프월드Ⅱ스튜디오는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우편물 대행,민원 대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눈에 띈다.일산청원레이크빌Ⅱ는 복층형에 초절전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이특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오늘부터 차량 짝홀제…21일 오후3시 해제

    서울시는 17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인 18∼21일 시행되는 자동차 짝홀제 운행과 관련,주말인 21일 오후 3시 이후에는 행락차량을 위해 짝홀제 단속을 벌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차량운행이 불가피한 영세사업자들에 대해 현장에서 운행허가증을 발급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분당 일산 등 서울 근교 신도시 지자체들과 협의를 거쳐 생계형사업자를 위한 운행허가증을 사전에 발급해주는 한편,지방에서 상경하는 차량을 위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현장에서운행허가증을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짝홀제 시행기간에 구청과 경찰,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단속반을 편성,시내 주요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위반차량에 대해 귀가를 적극 종용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기도, 수도권 신도시 반대

    경기도는 16일 성남 판교를 수도권 신도시로 추가 개발하는 것과 관련,일산·분당식 베드타운을 건설하기 위한 신도시 건설에는 원천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 입장’이란 보도자료를통해 “판교지역의 택지개발은 지금도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고속도로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자체 러브호텔 대책 골몰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마구잡이로 들어선 러브호텔에 대한 주민들의 퇴치운동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자치단체들이 ‘일산식’ 집단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 관련업소 업종전환 종용 남양주시는 최근 와부읍 도곡리 우성·현대·건영아파트 단지로부터 불과 66m 떨어진 곳에 지난6월 허가된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해 용도 변경을 종용, 업주와 합의단계에 이르렀다. 시는 건축설계사를 통해 건축주인 한모씨(45)에게 주상복합건물 설계도를 제시하며 대지 448㎡에 연건평 89㎡ 4층짜리 모텔을 세우려던당초의 계획을 바꿔 지하에 카페,지상에 다세대 주택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구리시도 지난주 완공단계에 있는 수택동 424의 16 4층짜리 모텔에대해 모텔 뒤편 다가구 주택들을 향해 나있는 창문 10여개를 벽돌을쌓아 모두 폐쇄하기로 건축주와 합의했다. 남양주시 조건재 건축녹지과장은 “관내 북한강변 주거단지 인근에러브호텔과 유흥업소가 밀집,집단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천식’의 일방적 허가취소에 따를 부작용은 물론 ‘일산식’집단민원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해 업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대책을적극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계획조례 개정 착수 도는 학교와 주택가 주변에 ‘러브호텔'이 들어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지역여건상 필요한 경우 특정지구를 조례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도시계획법을 토대로 도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특정용도 제한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도는 새로 도입되는 특정용도 제한지구의 경우 호텔·여관ㆍ여인숙등 모든 종류의 숙박시설은 물론 등급외 영화관,안마시술소,비디오방,성기구 판매점 등 모든 종류의 위락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행위제한 규정을 도시계획 조례 뿐아니라 일선시ㆍ군 도시계획 조례에도 방영토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상정,의결을 거친 뒤 올해안에 일선 시ㆍ군의 조례도 개정토로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러브호텔 관련조례 폐지 추진 대전시는5개 구 중 유일하게‘준농림지 내 숙박업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중인 서구에 대해 해당 조례를 폐지토록 요구하기로 했다.아울러 이 조례에 따라 허가가 난 장안동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변의 러브호텔 3곳 가운데 이미착공된 1곳은 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토록 하고 아직 착공하지 않은2곳은 허가를 취소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아파트 등 주택가 주변을 러브호텔과 나이트클럽등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특정용도 제한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구 지정에 앞서 러브호텔 건축 요구가 있을 경우 시 건축심의위윈회에서 심사,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밖에 주거지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거나 완충녹지 등을 설치한 경우에 한해서만 숙박및 위락시설을 신축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숙박시설과 나이트클럽 등의 간판에 대해서도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의정부 한만교,수원 김병철,대전 최용규기자 mghann@. *정동진을 러브호텔의 명소로?. ‘해돋이의 명소정동진을 러브호텔의 메카로 가꾸자?’ 강원도 강릉시가 준농림지역 내의 불법 위락·숙박시설을 양성화하겠다며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거꾸로 가는 자치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강릉시는 16일 준농림지역에 위락·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준농림지역 내 음식점·숙박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 1,2리 일대에 들어선 31개 불법 숙박시설과연곡면 소금강 지역 등 시 외곽 지역 준농림지에 난립한 불법 음식·숙박업소들을 양성화하기 위해 준농림지 관련 조례의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월 초 개정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에 ‘하수종말처리시설 또는 마을 하수도가 설치·운영되거나 10호 이상의 자연마을이 형성된 준농림지역의 경우 위락·숙박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조항이 새로 추가됨으로써 이번 조례 개정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준농림지역 난개발 저지운동과 러브호텔 퇴출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일부 업주들의 입장만을 고려해 준농림지 내 유흥·숙박시설을 허용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유흥업소 업주들은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정동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다세대주택을 숙박시설로 양성화하는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조례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뿐 아니라 강릉시내 전체 준농림지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태를 조사해 위락·숙박시설 허용범위를 정할 것”이라며 “각계 의견 수렴 과정과 시의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조례안을 확정,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일산 주민들 납세거부 결의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난립에 항의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조세저항 운동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투쟁 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신도시 주민 1,000여명은 15일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난립저지 고양시민 행동의 날’시위에 참가,결의대회를 갖고 오는 10월말이 납기인 재산세와 연말의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주민들은 이날 러브호텔의 난립을 규탄하고 황교선 시장의 퇴진을요구하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구호를 외치며 대화동∼백석동 도심지역 3㎞구간을 행진했다. 앞서 주민 500여명은 14일에도 백석동 알미공원에 집결,인근에 신축중인 대형 나이트클럽과 러브호텔의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황교선 고양시장과 김인숙 공동대표 등 공대위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고양시청에서 처음 만나 의견접근을 시도했으나 공대위측 요구를 황시장이 거부,1시간 30분만에 결렬됐다. 공대위측은 미착공 러브호텔의 즉각적인 허가취소를 요구했으나 황시장은 중심상업지구로의 이전이 불가능할 경우에만검토할 것이라고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 고양교육청 호텔 승인과정 공개

    ‘무소신·무책임이 러브호텔 난립을 방조했다’경기 고양교육청이지난 13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러브호텔 심의자료(97년11월∼99년12월분)는 이같은 비난을 받아 마땅할 만큼 비교육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이 기간동안 고양교육청 정화위는 심의 의뢰된 러브호텔 12곳의 입주를 모두 승인 했다. [출장복명서] 고양교육청 6급 직원이 작성한 것들로 ‘모범답안’을놓고 복사해내듯 문구마저 거의 같다. “학교와 신청지(러브호텔)사이는 상업지역으로 이미 주변에 유흥업소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학교에서는 (러브호텔의)내부행위가안 보인다”는 점을 공통적인 결론으로 삼고 있다. [학교장 의견서] 대부분 교장들은 러브호텔에 소극적으로 대처했고오히려 방조하는 의견서를 냈다.97년 11월11일 장촌초등학교 교장은학교에서 118m 떨어진 일산구 대화동 2208의 5 모텔에 대해 “모텔건물이 정면으로 보이지 않고 도보로 8분 소요된다.인근 대화역 주변에 상가가 형성돼 비슷한 시설이 많다.따라서 뚜렷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서를 냈다. 반면 장성초등학교 교장은 97년 11월18일과 99년 10월14일 대화동 2208의 2와 2202 러브호텔 2곳에 대해 “등하교시 불건전한 성인들의행태를 목격,인성교육에 장애가 된다“며 “심의해제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정화위원들은 “교장의 의견대로 모두 불허한다면 정화위가왜 필요한가”라며 2곳 모두 승인했다. [정화위 심의회의록] 98년 7월31일 정화위는 장성초등학교에서 119m떨어진 6층짜리 러브호텔 입주를 일사천리식으로 심의했다. △A위원=전에도 주변의 이같은 업소에 대해 심의했다.숙박시설 말고도 당구장·단란주점이 영업중이다. △B위원=주변에 대해서도 전에 심의해제하였다면 이곳 역시 해제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위원 모두 그렇다고 함). [공대위 입장]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난립저지 공동대책위’는 관계공무원과 정화위원 등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현대家 뭉쳐야 산다”

    ‘뭉쳐야 산다’ 현대가(家)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총괄회장·MK)·몽헌(夢憲·현대아산이사회회장·MH) 형제간의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이런 움직임은 지난 9월 현대자동차가 그룹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이후더욱 두드러져 현대 안팎에서는 형제간 ‘화해의 만남’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기에는 현대의 홍보자문사인 미국 버슨마스텔러가 최근 “현대가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완전히 벗어나려면 집안 불화를 빨리 씻어야 한다”고 조언한 것도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달라진 MK·MH 현대차 경영진은 소그룹 분리 직후 새로운 도약을다짐하는 차원에서 전 임직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하고 사원들의단계적인 해외연수를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MK의 반대로 무산됐다.동생(MH)이 힘들어 하는데 형으로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게 MK 측근들의 전언이다.MK는 직원들에게 그룹에 대한 말조심도 신신당부했다. MH도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측근을 통해 MK의 우호적인 태도에 화답했다.구조조정위원회의고위 관계자는 최근 임원회의 석상에서 “현대차가 소그룹으로 분리 됐다고 남처럼 대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일이 없도록 하라”고 부탁했다. 현대차가 현대 계열사 직원들의 차량구입시 5%를 할인해 주고,현대상선이 현대차 계열 직원들에게 금강산관광때 일정비율을 할인해 주는 종전의 제도를 그대로 유지키로 한 것도 화해무드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양쪽 직원들도 화기애애 최근 MH진영인 PR사업본부가 체육대회 장소로 일산의 현대차연수원을 빌려달라고 하자 현대차가 이를 흔쾌히허락했다.MH쪽은 이를 우호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양쪽 직원들의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다.계열분리를 놓고 신경이날카로웠을때만 하더라도 양쪽은 서로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는 등원수처럼 지냈다.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대립 당시 전위대 역할을 했던현대차 홍보실과 현대PR사업본부 직원들의 교류가 부쩍 잦아 졌다. ■‘왕회장’이 변수 현대 주변에서는 MK·MH가 진정 화해의 손을 잡느냐 여부는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3부자퇴진’ 선언때 부친의 뜻을 따르지 않은 MK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아직 남이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정 전 명예회장이 계동사옥 집무실에 들러 MK·MH를 불렀으나MK가 외출중이어서 ‘3부자 회동’이 불발에 그친 적도 있다.일부에서는 연로한 정 전 명예회장이 그룹의 생존을 위해 MK·MH의 화해에적극 나설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정인영(鄭仁永) 한라명예회장,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숙부들도 형제간 화해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병철기자 bcjoo@
  • [사설] 신도시 건설 신중해야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국토연구원은 지난 10일 정책토론회를 열어 수도권 남부 3곳을 신도시 우선개발대상지로 잠정 결정했다.건설교통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이를 조만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건교부는 신도시 건설이 수도권주택 수급불균형과 건설경기 침체,난(亂)개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얼마 전까지 수도권 과밀억제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며 신도시 개발에 부정적이던 것과 사뭇 다른 태도다.따라서 무엇 때문에 돌연 방향을 바꿔 신도시 건설을밀어붙이는 것인지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 건설이 효용성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점을 우려한다.우선 이번 신도시 건설은 과거 분당·일산 신도시 개발 때와 달리 건축경기 활성화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요즘 건설경기 침체는 공급문제가 아닌 수요부족 탓이라는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공급을 늘려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은 설득력이 없다. 신도시 건설계획은 서민의 주택난 해소보다 건설업체 살리기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인상이 짙은 만큼 부동산시장을 왜곡시킬 소지를 안고 있다.현재 수도권은 미분양 물량이 2만여가구에 이르는 공급과잉상태여서 신도시 물량이 쏟아질 경우 집값 하락을 부추길 공산이 크다. 신도시에 대형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투기가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무엇보다 정부가 수도권집중 억제를 위해 중앙청사와 대기업 본사의 지방이전을 서두르는마당에 수백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수도권에 새로 건설하겠다는 것은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이는 사실상 수도권 정책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신도시 건설은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충분히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기존 5개 신도시를 건설할 때 졸속 추진에 따른 교통체증 심화,주변 소규모 아파트 난립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된 바있다.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중장기적 차원에서 도로망·학교 등 기반시설을 갖춘 뒤에신도시를 세우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수도권 특정지역에만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발상도 문제다.수도권 남부지역에 신도시가 또 들어설 경우 경부고속도로가 극심한 병목현상을 빚을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정부는 신도시 건설이 이 시점에서 과연 필요한지부터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 서울~수도권 광역전철망 추진

    서울지하철 3기 노선 가운데 10호선(안양∼구리)과 11호선(양재∼마포)을 수도권 광역철도계획과 연계해 ‘X자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3기 노선 가운데 12호선(왕십리∼성북)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11일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교통개발연구원·서울시정연구원·경기개발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에 의뢰한 결과 이같은 방안이 제시됐다고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가 최근 기본계획 수립 작업을 모두 마치고 조만간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인 지하철 3기 노선중 10호선과 11호선은수도권 전철망과 연계시켜 ‘X자형 광역교통망’으로 구축토록 했다. 광역철도망은 문산∼용산∼양재∼판교∼이천을 연결하는 A노선과 덕소∼청량리∼용산∼안산을 잇는 B노선 등 2개 노선으로 구축된다. A노선은 양재∼한남대교∼이태원∼명동∼서대문∼마포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11호선을 남쪽으로 판교·이천까지,북쪽으로는 일산·문산까지 연장한 것이다.특히 A노선은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이 가시화된상태여서 우선 착공에 들어가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B노선은 안양∼석수∼구로공단∼영등포∼여의도∼마포∼청량리∼구리를 잇는 서울지하철 10호선을 동쪽으로 덕소,서쪽으로 안산까지각각 연장한 것이다. 이밖에 왕십리∼미아3거리∼성북역을 경유하는 12호선은 전면 백지화되고 김포공항∼반포∼방이를 잇는 9호선은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가 지하철 3기 10·11·12호선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작업을 마쳤으나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이 노선들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면서 “오는 2001년말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러브호텔 퇴출’ 시민단체 뭉친다

    주택가 및 학교 주변의 러브호텔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있는 가운데 YMCA와 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들이 전국적인 연대 움직임을 모색하고 고양·부천·대구시 등에 이어 경기 의왕·시흥시 주민들이 러브호텔 허가반대 진정서를 자치단체에 새로 제출하는 등 러브호텔 퇴출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시민연대 경기도 성남과 부천,고양,대구 등 지역 시민단체와 여성민우회,한국YMCA연맹 등은 11일 러브호텔 반대운동을효과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규모의 공동대책기구를 조직,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브호텔 반대 서명운동 이외 중앙정부 및 정당,지자체 등을 상대로 건축법과 도시계획법,학교보건법 등 관련법 개정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별·단체별 대표자들은 이를 위해 12일 YMCA연맹에서 ‘러브호텔 난립 대응을 위한 지역 실무자회의’를 열어 단체간 연대방식과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양·시흥의 유흥업소 저지운동 경기도 안양시의 대표적유흥가인 ‘인덕원 사거리’ 인근 삼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는“러브호텔,나이트클럽,단란주점 등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 호객행위를 일삼는 등 주거·교육환경을 해치고 있다”면서 “시 조례를 개정,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 유흥업소 등의 허가를 내주지 말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안양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러브호텔,유흥업소 출입자를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내손초등학교와 백운중학교 운영위원들도 ‘러브호텔 건축반대 추진위원회을 구성,I물산이 낸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반대하는진정서를 시에 냈다.위원회는 진정서에서 “숙박시설은 백운고교에서500m, 포일 초등학교 건립부지에서 130m 떨어진 학교정화예정구역에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군포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에 사전 심의를요청하고 경기도에 법률 자문을 구하는 등 허가여부를 놓고 고심하고있다. ◆상업지구내 ‘러브호텔’도 신축 억제 광주시 북구는 100가구 이상 아파트나 단독주택이 밀집된 주거공간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의경우 상업지역이라도 러브호텔 관련 건축관계 법령이 개정될 때까지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의 인·허가를 잠정적으로 억제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구는 또 도시계획법 조례에 주택밀집지역 인근 상업지구 내에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하도록 광주시에건의하기로 했다. ◆일산 러브호텔 퇴출 지지부진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난립저지 공동대책위’는 11일 고양시가 준비중인 ‘주민대토론회’를 거부하기로 했다. 공대위는 “고양시가 실효성 없는 대책만을 늘어놓는 상황에서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민회도 인터넷 안티러브호텔 사이트를 통해 “토론회는 의미가 없다.시장이 러브호텔 퇴출 결단을 내리고 그 방법을 공대위와 전문가가 협의,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협박 러브호텔 관계자 수사 대구 수서경찰서는 러브호텔 관계자가 러브호텔 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주민들을 협박했다는 주장이제기됨에 따라 형사계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진위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2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러브호텔 추방 반대 운동을 벌이던 주부들이 러브호텔 업주측 관계자들로부터 ‘없애 버리겠다’는 등의 폭언과 협박을 받았다는 것. 고양 한만교,안양 김병철,광주 최치봉,대구 황경근,전영우기자 mghann@
  • 영·유아 수영 급속 확산

    최근 인기를 더해가며 번지고 있는 신생아및 유아 수영은 과연 영·유아의 두뇌발달에 좋기만 한 것인가. 신생아를 포함해 유아 수영이 두뇌발달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급속히 유아수영이 늘고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미국에선 유아 수영이 보편적인 상황이 됐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선그다지 많지않은 편.그러나 최근 서울 강남지역을 비롯해 수영장에서 영·유아 수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유아수영이 늘고있는 것은 아기가 물이라는 매개체를 출생전 생활했던 자궁내 양수처럼 낯익게 느낀다는 연구결과에서부터 시작된다.이런 연구는 1930년대 옛 소련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조기 수영이 영·유아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어느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근육·관절을 균형있게 발달시키고 평형감각과 팔다리의 협응력,순발력과 민첩성 등이 길러지며 또한 신경과 순환기 계통의 발육도 좋아지고 잠수를 함으로써 심폐 지구력도 커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성장기별로 물에 대한 공포가 가시는 때와 물을 즐기는 연령층이 변한다고 보고 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무조건 유행에 따를 것이 아니라 전문지식과 관심을 갖고 이같은 수영을 시켜야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의 발달은 신체와 정서 부문만 잘된다 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더욱 중요한 것은 수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발달정도는 구슬꿰기나 자전거타기 등 생활 속의 운동을 통해서 더 좋은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기에게 억지로 수영을 가르치는 것은 아기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이다.어린아이들에게 강압적인 완력을 사용하는 것은 수영이 갖고있는 긍정적인 이점들을 쓸모없게 만들 뿐 아니라 여러가지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실제로 영·유아 수영이 일반화된 미국의 경우 4세이하 유아 사고사망중 익사사고가 가장 많은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또 클로닌 같은 독한 화학물질로 소독된 수영장 물이 눈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연약한 피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영·유아의 수영 학습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무엇보다 아이들의 수영은 즐기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남민 교수는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가 다양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러가지 환경중의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영·유아수영은 부드럽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국제전시장 중복투자’ 논란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고양시가 국책사업으로 건설을 추진중인 고양국제전시장 인근에 서울시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대형 전시시설 건립을 추진,중복투자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택지개발지구 내 17만여평에 추진중인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조성사업지구 안에전시장 용도의 ‘상암 메세(Messe)’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내년에 착공해 2005년 완공 예정인 ‘상암 메세’는 3만여평의 부지에 회의·전시·판매·숙박시설 등고양 국제전시장과 거의 같은 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암메세의 사업부지는 고양 국제전시장에서부터 불과 1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벌써부터 중복투자,예산낭비라는 비난을 사고있다. 고양 국제전시장은 2013년까지 국·도비 등 5,700여억원을 들여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10만평의 부지에 세워진다.우선 1단계로 2003년까지 전시면적 5만4,000평 규모의 전시장과 컨벤션센터,특급호텔,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전시장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예산낭비일 뿐 아니라 기능중복으로 인해 서울시와 경기도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고양 전시장이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서울시의 계획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문제가 되는 상암메세는 디지털 미디어시티조성계획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면서 “아직 기본계획도 확정되지않는 상태이어서 계획 변경이나 취소 등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말했다. 경기도는 전시장 중복 건립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에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고양 국제전시장은 지난달 농림부로부터 국토이용계획 변경 협의를마쳤으며 이달중 마스터플랜을 발주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내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 ‘상암메세’는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취임 직후인 98년 7월 밝힌 ‘새서울타운’ 조성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고양시 러브호텔 퇴출대책 주민 강력반발

    경기도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퇴출대책으로 실효성없는 방안을 제시,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양시는 10일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의 지난 8일 합의 내용을 구체화한 5개항의 ‘숙박업소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미착공 숙박업소 2곳을 도심 상업지로 이전토록 유도하고,불응하면 ‘적법한 청문절차’를 거쳐 허가 취소 여부를 검토,추진한다는것. 그러나 청문절차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 제도이고, 또 시가 이전후보지로 꼽은 장항동 상업지역은 호수공원에 인접한 지역으로 ‘러브호텔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는 이미 반대 입장을 밝혔다. 두번째 대책은 이미 허가를 받아 시공중인 업소 18곳에 대해 업종전환을 강력히 권장하는 한편 토지공사와 협의,이전을 추진한다는 것. 시는 그러나 업소측에 대한 사유재산권 보상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있으며, 토지공사도 “미착공 업소 2곳에 대한 토지교환은 검토할 수있지만 건축중이거나 이미 건설된 숙박업소에 대한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영업중인 업소 16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이전 또는 매입을추진한다고 밝혔으나 1개 업소당 30억∼50억원씩 최소 500억원에 이를 매입비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다만 중앙정부에 특별법을 제정,매입자원을 마련토록 건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공대위측은 “미착공 숙박업소는 부천시의 사례에 따라즉각 허가취소하고 신축·영업중인 러브호텔도 조속히 허가취소하거나 업종변경을 하도록 구체적 방암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고양시 미착공 러브호텔 허가취소”. 황교선 경기도 고양시장은 지역내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러브호텔문제와 관련,10일 한나라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법 개정 이전이라도 고양시민 요구를 받아들여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한나라당 난개발대책특위(위원장 李富榮부총재) 연석회의에 참석,▲건축허가가 났으나 착공되지 않은 러브호텔에 대한즉각적인 허가취소 ▲건축중인 러브호텔의 용도변경 추진 ▲영업중인러브호텔 외곽이전 추진 등에 합의했다. 고양한만교기자
  • 토공간부가 러브호텔 운영

    일산신도시 개발을 주도해온 한국토지공사 고위간부가 주민들의 반발로 말썽이 되고 있는 신도시 주택가의 러브호텔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공사 택지사업처 황모(50.1급)처장은 지난해 5월 준공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208의 5 지상 2층, 지상 7층짜리 러브호텔 '오페라하우스'를 공동운영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 호텔은 최근 일산주민들의 러브호텔 반대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화역 주변에 있으며 이 일대에는 신축 또는 영업중인 러브호텔 12개가 몰려 있다. 주민들은 황 처장이 러브호텔을 건축하면서 토지공사 건축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실질적으로 공사현장에서 감독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지난해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10% 지분으로 호텔 건설에 참여했다”면서 “지난달 동업자들에게 지분을 모두 넘겨 10일자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정부 산하기관 간부가 러브호텔을 운영했다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며 러브호텔 소유자 명단공개를 요구했다. 고양한만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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