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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지하철공사 뒤늦게 ‘법석’시설물등 긴급점검 착수

    지방의 지하철에 비상이 걸렸다.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재난관리 시스템의 보완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인천시는 지하철의 각종 시설물과 비상탈출 방안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부산시는 지하철 1,2호선 열차 내장재 등에 사용된 FRP,염화비닐수지 등 화재시 일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제품에 대한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도 각종 시설물 점검과 함께 1호선 22개 정거장에 경찰,안전요원,방범순찰대 등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지하철은 전동차 내장판을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대신 난연성인 ‘영국 규격’의 ‘하니컴 샌드위치패널’을 적용,화재 확산을 막고 객실 연결 통로에 문을 설치하지 않아 비상시 대피를 쉽게 했다. 2005년말 부분 개통을 앞둔 대전시는 화재시 급속한 유독가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길이 1.2m의 구조물로 만들어진 환기구를 투명강화 유리로 더 높여 바람이 빠져나가는 풍도를 넓히고 정거장마다 방화벽을 만들기로 했다. 전국 정리 최치봉기자 cbchoi@
  • 하나로통신회장 이웃돕기 선행-취재인연 조재봉씨 사망후 부인에 가게임대

    신윤식(申允植·사진) 하나로통신 회장이 지난 2001년 6월 갑자기 숨진 파워콤 전 홍보이사 조재봉(전 국민일보 경제부기자)씨의 가족 돕기에 나섰다. 신 회장은 지난달 본사 사옥을 경기도 일산으로 옮기면서 구내 매점을 조 기자의 부인 박모씨에게 임대해 줬다.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어려움을 겪던 박씨는 지난달 27일부터 15평짜리 하나로통신 구내 매점에서 일하고 있다.회사측은 박씨에게 매장 휴게실 집기도 마련해 줬다. 조 기자는 지난 93년 정보통신부를 출입하면서부터 당시 데이콤 사장이었던 신 회장과 기자,취재원 사이로 관계를 맺어 왔다.2000년 조 기자가 파워콤 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사업 조언자로 만났다. 신 회장은 “독자인 조 기자의 부인이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두 아이를 키운다는 말을 듣고 매점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서울 아파트가격 8주만에 오름세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8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부동산시세 전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저밀도지구의 1·4분기 재건축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강남,잠실 등 저밀도지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일반 재건축단지도 0.36% 올라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구별로는 금천(0.29%),강북(0.23%),강남(0.22%) 등이 상승했다.반면 마포(-0.2%),양천(-0.07%),성북(-0.07%),강동(-0.07%)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0.09%),평촌(0.02%),산본(0.01%) 등이 올랐지만 분당(-0.02%)과 일산(-0.03%)이 하락,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나머지 수도권은 0.03% 올랐으나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겨울방학과 봄이사 수요가 몰리면서 신도시와 수도권이 회복세를 보였다.서울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는 0.21%,수도권은 16주만에 0.06% 올랐다. 김경두기자
  • 석유 20년내 고갈 위기/친환경 대체에너지 체계적 개발 절실

    전문가들은 석유·석탄·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의 매장량이 금세기 안에 고갈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특히 석유의 경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향후 20년 내로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극단적 예상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임에도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자 석유수입 4위국으로 매번 유가급등에 따라 나라경제가 휘청거린다. 세계 각국은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체에너지 이용·개발 실태와 외국사례,정부대책 등을 알아봤다. ●대체 에너지 활용실태 전북 군산시내에 위치한 월명공원.각종 체육시설과 정상에 오르면 시가지와 바다건너 장항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아 밤낮없이 시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명소이다.이곳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가로등이 모두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가로등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2001년 10월 공원내 가로등 50개를 태양광 가로등으로 모두 교체했다.낮에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축전지에 저장했다가 야간에 불을 밝히고 있다.하루 3시간 정도의 일사량만 있으면 일일 10시간 이상 불을 밝힐 수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축적된 전기를 이용해 점등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기정화기능과 해충박멸효과는 물론 가로등 주변의 나무들의 생장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친환경 에너지로 태양광 가로등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남 광주 조선대 기숙사.8∼9층 높이의 건물에 각각 25씩 모두 50의 태양광 발전장치와 120만㎉의 태양열 온수장치를 설치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이 건물 전력의 10%는 태양광 전력을 이용한다.이밖에 광주에는 10곳의 공원관리사무소 등 70곳에 500 규모의 시설들이 설치됐다.이는 국내 태양광 대체에너지 시설의 10분의1분량에 해당,‘솔라시티(Solar City)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완공 예정인 광주 신청사도 100 규모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남진해시도 에너지 환경과학공원내 국내최대 규모의 태양광·태양열을 이용한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체력단련실을 만들어 오는 3월 문을 연다.20억원을 들여 만든 목욕탕은 7000여ℓ의 물을 태양열을 이용해 데울 수 있다. 범선 모양으로 만들어진 태양광 발전시설은 높이 25m,길이 45m의 구조물로 60 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또 고온으로 집열된 증기가 거북선 모양의 입으로 배출되면서 뱃고동 소리가 나도록 설계돼 있어 볼거리도 제공한다. 진해시 관계자는 “태양열을 이용한 최대규모의 장애인 종합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밖에 풍력과 조력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도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용화 단계까지는 갈길이 멀다.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에 위치한 풍력단지와 경북 포항 등지에 운용 시설들이 있으나 대체 에너지 공급량의 0.1% 수준에 불과하다. 또 현대를 비롯한 자동차업계들도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료전지는 수소와 메탄올,청정 가솔린등을 이용한 것으로 자동차 생산국들은 앞다퉈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외국의 사례 및 정부대책 선진국들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격인 유럽연합은 90년대 중반부터 오는 2010년까지 유럽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재생가능한 에너지 비율을 12%까지 높이고 앞으로 50년 후에는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환경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면서 스웨덴을 비롯,유럽 여러 국가 도시에서는 화석연료를 전혀 쓰지 않겠다는 것을 목표로 세운 도시들도 잇따라 등장했다. 유럽보다 뒤져 있지만 미국도 2010년까지 100만개 건물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추진중이고 일본 역시 93년부터 ‘뉴 선샤인(New Sunshine)’계획을 세워 재생 가능에너지 발전 전력매입과 태양광 발전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선진국들의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태양열·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 또한 해마다 20∼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2010년까지 태양광 주택 10만호를 짓는 등 대체 에너지 개발·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지난해부터 ‘대체 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을 개정,대체 에너지를 정부가 사들이는 정책을 펴기로 했다.이는 대체 에너지의 생산 단가가 높아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소수력·매립지가스·폐기물 소각 등 5개 분야의 에너지 생산에 따른 구매 기준가격 지침도 마련했다. 지침에는 생산된 전력의 생산가격과 판매가격 차액을 정부가 5년간 우선적으로 사들여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정부는 대체 에너지 개발·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기를 일반가정에까지 확대하고 이 기술을 차세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민간주도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융자규모 확대,공공기관 대체 에너지 이용 의무화 및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따른 허가규정이나 지원제도 등이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대체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사진 유진상기자 jsr@kdaily.com ◆송기석 신우테크 사장 전문가들은 금세기내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세계 각국들은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을 경쟁적으로 도입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원자력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고유가시대 에너지 위기와 국제 환경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대체에너지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대체 에너지는 기술적 자원이자 친환경적인 자원으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발생이 없으며 비고갈성 자원으로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열)·풍력·소수력·연료전지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정부주도의 개발과 보급확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이미 태양광·연료전지·풍력을 3대 중점 개발사업으로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대체 에너지 설치 이용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 에너지 개발업체들도 많이 생겨났지만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데다 대부분 경제성이 적어 실용화 단계에 들어간 기술은 손에 꼽힐 정도다. 열악한 국내 대체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체 에너지 시범·보급사업의 예산확충이 우선돼야 하며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의 일회성 사업참여 등도 배제돼야 한다. 사후관리가 안되는 업체들로 인해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의욕적인 개발업체들의 사기마저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하반기부터 3만가구 보급 “앞마당에 태양발전 전지를 설치해 돈벌어 보세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되묻겠지만 최소 30평 이상의 공터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라면 전력을 생산해 되파는 부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산업자원부가 최근 원자력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 대신 햇빛이나 바람 등 대체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3만 가구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사업을 펴기로 했기 때문이다.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용량이 최소 3 이상인 가정에만 태양광 발전을 허용할 방침인데 이 정도 기준을 만족시키려면 태양전지 용량이 30평 정도 크기는 돼야 한다. 산자부의 이른바 ‘전기발전 부업’ 정책은 발전설비 설치 후 3∼5년이면 시설비를 회수하고 이후부터 매년 700만∼1000만원의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 에너지 개발지원을 위해 정부는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시장가격(/h당 90원)보다 8배 가량 비싼 716.40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현재대로 이용하고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는 모두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면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3 전력생산을 위해 초기 설치비용이 약 45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흐린 날씨 등으로 가동률이 20%대에 머물더라도 6년 정도면 시설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정부의 시설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경우 자금회수 기간이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
  • 부동산/일산 ‘동문 굿모닝 타워’ 204실

    동문건설은 경기도 고양 일산 백석역에 오피스 ‘동문 굿모닝 타워’를 공급한다.23∼56평형으로 204실로 이뤄졌다.평당 분양가는 320만원선.분양대금의 5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 가깝다.휘트니스룸과 옥상정원이 설치된다.호수공원,정발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2005년 3월 입주 예정.(031)906-0009.
  • 오피스텔시장 뒤늦게 한파

    ‘엎친데 덮친격?’ 국세청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간주함에 따라 지난해 이후 공급과잉으로 침체 늪에 빠졌던 오피스텔 시장이 크게 얼어붙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주택으로 봐야 한다.“면서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을 동시에 보유한 사람은 ‘1가구 2주택자’로 간주,어느 것을 팔든지 양도세를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일부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겨 분양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시장 혼란 가중 오피스텔 분양권 소유자들은 기존 주택의 양도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분양권 매물을 대거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다 기존 주택의 매도시점에 맞춰 업무용으로 임대를 주는 등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도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무직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 편법이 동원되면서 분쟁의 소지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 외면 갈수록 심각 지난해분양된 오피스텔은 모두 10만 4999실로 전년(4만 3732실)보다 2.4배 늘어났다. 시장의 수급상황을 실질적으로 좌우하는 수도권의 입주량도 지난해 7000실에서 올해 1만 8000여실,내년 4만 6000여실,2004년 7만실로 늘어나 공급 과잉의 우려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공급 과잉 지역인 경기도 고양 일산구에는 중개업소마다 저가매물이 30건 이상 쌓여 있다.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임대수익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매물을 팔아달라는 매도자는 대폭 늘고 있는데 반해 매수자가 거의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썰렁하다. 서울 동대문에 최근 오피스텔을 분양중인 A건설업체는 청약열기가 급속도로 가라앉음에 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지난해 동일 건물의 상가 분양이 성공함에 따라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지만 실상은 딴 판이다. 관계자는 “청약열기가 지난해 상가 분양 때와 비교하면 너무 큰 차이가 난다.”며 “그래도 일반 투자자가 아닌 상인들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에 상황이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B건설이 이달 초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분양한 오피스텔도 계약률이 70%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서울 중구에 오피스텔을 분양중인 C건설은 계약률이 저조하자 2차 마케팅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이에 따라 일부 건설업체들은 분양을 연기하거나 오피스로 상품을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1년만에 드러난 ‘의료사고’탈장어린이 장염 오진… 3일만에 숨지게

    검사의 3개월여에 걸친 집요한 수사가 자칫 묻혀버렸을 의료 과실을 밝혀내 의사 3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단일 의료사고로 의사 3명이 한꺼번에 기소된 것은 이례적이다.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강수산나 검사는 11일 일산 백병원 소아과 전문의 M모(33)씨와 응급실 레지던트 2명 등 3명을 지난해 3월 7일 발생한 홍모(당시 9세)군의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했다. 홍군은 지난해 3월4일 복통을 일으켜 “응급수술이 필요한 탈장증세가 의심된다.”는 1차 외과의원의 진단을 받고 부모에 의해 백병원에 옮겨졌으나 백병원은 홍군을 막연히 장염으로 진단,일반 병실로 입원시켰고 탈장으로 인한 장괴사로 3일만에 숨졌다. 홍군의 부모는 의사를 과실치사 혐의로 일산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의사 과실을 찾기 어렵다는 대한의사협회의 회보를 근거로 불기소 의견으로 같은해 11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강 검사는 백병원 진료기록을 압수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의사협회의 소견을 배제하고 주변 의사들의 진술을 적극적으로 끌어냈으며,특히 홍군을 처음 진단한 병원 의사의 진료기록을 백병원 의사들의 과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확보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경매포인트/ 중계동 성원아파트,홍제동 무악청구아파트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성원아파트 102동 1103호(25평형)가 17일 오전10시 북부지원 경매 1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는 ’2002-14891’.지난 96년 2월에 입주한 방 3개짜리 계단식 아파트.지하철7호선 중계역이 걸어서 7분 걸린다.롯데백화점,2001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백병원,을지병원 등이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7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3600만원.시세는 1억 6000만∼1억 7000만원.전셋값은 1억 1000만원 안팎이다.응찰가를 최저가보다 높게 쓰면 시세차익을 거두기 어렵다. ●안정성 임차인 없이 소유자가 살고 있어 세입자 처리의 어려움은 없다.등기부상의 권리는 잔금을 납부하면 자동 소멸된다.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청구아파트 113동 202호(36평형)가 18일 오전10시 서부지원 경매6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2-9147’.내부순환도로를 이용,도심진입 및 일산 등 경기 서북부지역 진·출입이 쉽다.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왕산과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 2000만원에서 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7600만원이다.시세는 2억 2000만∼2억7000만원.전셋값은 1억 6000만원 정도.응찰가를 최저 입찰가보다 1000만원 이상 높게 쓰면 시세차익이 없다. ●안정성 근저당 1건,압류 1건은 잔금을 납부하면 모두 소멸된다.소유자가 살고 있어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다만 세밀한 권리분석 뒤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자료:(주)알닥 (02)3445-8114 www.rdaq.com
  • 경유승용차 시기 ‘동상이몽’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세단형 경유(디젤) 승용차의 허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환경부가 2월6일까지 민관 협의안을 마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15일까지 최종 방침을 정하기로 함에 따라 세단형 경유 승용차 허용 여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길이 더욱 쏠리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은 대부분 세단형 경유 승용차 허용을 찬성하면서도 시행시기 등에 대해서는 업체마다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빠르면 2005년 허용 정부부처·자동차업계·환경단체의 입장이 엇갈려 정확한 허용시기를 점치기 어렵다.환경부는 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눈 뒤 이를 토대로 허용시기를 결정키로 한 만큼 시행시기를 못박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자동차업체들의 입장은 더욱 첨예하다.이미 세단형 경유 승용차 엔진을 개발,유럽 등에 세단형 경유차를 수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2005년 시행을 주장하고 있다.이는 다른 업체들이 세단형 경유 승용차 엔진을 개발하기전에 시장을 선점,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반면 GM대우·르노삼성·쌍용차 등 나머지 업체들은 “제도를 바꿔 시행하려면 기업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며 2007년 이후 시행을 주장한다. ●핵심쟁점은 배출가스 기준 세단형 경유 승용차가 시판되려면 오염물질 배출가스 기준을 현재보다 완화해야 한다.현행 경유 승용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은 유럽연합(EU)의 기준보다 훨씬 까다롭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한국 기준은 현행 국제기준인 EU의 유로3(Euro Ⅲ)보다 입자상물질(PM)은 5배,질소산화물(NOx)은 25배나 기준이 엄격하다.”면서 “이는 세계 어느 나라의 기술로도 충족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경유승용차가 시판되려면 이를 국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말 정부에 경유 승용차의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달라고 요청했다.유럽 등에서 많이 팔리는 경유 승용차를 내수시장에서도 팔아야 자동차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유럽과의 통상마찰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뛰어난 경제성,강력한 구동력 장점 경유승용차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경유 가격이 정부 정책에 따라 2006년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오르기는 하겠지만 최대 인상폭이 휘발유의 75%선에 불과하다.게다가 경유차의 연료효율도 휘발유차보다 뛰어나다. 현대차가 유럽에 수출하는 경유 라비타(1500㏄)는 ℓ당 16.4㎞를 갈 수 있는데 반해 휘발유 라비타는 10㎞밖에 가지 못한다.이를 감안하면 경유차의 연료비 부담은 휘발유차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오염물질 배출량도 PM(미세먼지)과 NOx(질소산화물) 등은 휘발유차보다 많지만 CO(일산화탄소)·HC(탄화수소)·VOC(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오히려 적다. 엔진의 힘이 좋아 비포장 도로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고장도 적다.특히 최근엔 디젤엔진 기술이 발달해 커먼레일엔진을 단 차량은 순발력면에서도 휘발유차에 뒤지지 않는다. ●비싼 차값과 소음·진동이 단점 경유차의 가장 큰 약점은 차값이 비싸고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것이다.또 고속주행이 어렵고 엔진 무게가 무겁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특히 엔진 제작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동차 가격이 휘발유차보다 비싼 것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 아파트값 6주연속 하락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6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5%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동(-0.42%),강남(-0.26%),서초(-0.19%),양천(-0.09%) 등 12개구가 내림세를 보였다.반면 강북(0.8%),중(0.35%),송파(0.21%),중랑(0.14%),성동(0.11%) 등에서는 약간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가격 하락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일산(-0.03%)이 소폭 내렸지만 분당(0.05%) 등 나머지는 모두 오름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평균 0.02% 상승했다. 행정수도 이전논의 여파 및 재건축사업 불투명으로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과천은 일단 내림세가 멈췄다. 전세시장은 서울(-0.07%)이 17주째 떨어진 것을 비롯해 신도시(-0.04%)와 수도권(-0.02%) 등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의 ‘아파트가격 선도지역 동향조사’에서는 지난 28일을 기준,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전주보다 0.1% 떨어져 내림세를 이었으나 대전 등 광역시(0.1%)는 오름세를 보여 전국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었다. 류찬희기자
  • 산자부,지역난방비 3.9% 인상

    산업자원부는 29일 최근 유가 급등에 따라 지역난방요금을 2월1일부터 3.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33평 아파트에 사는 가정의 경우 연간 2만 6000원,한달에 약 2100원꼴로 요금을 더 내게 된다. 이번에 요금이 오르는 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LG파워 등이 열을 공급하는 서울 강남,분당,일산,안양,부천 등의 85만 가구다. 그러나 이번에 제외되는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와 서울 목동 신시가지 등 다른 지역난방지역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연료비 부담이 늘어난 것을 반영,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 화성동탄 신도시 인기 1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가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될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는 지난 16∼27일 1406명을 대상으로 올해 아파트 청약 희망 단지를 조사한 결과,전체 33%인 466명이 화성 동탄신도시를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용인 동백·신봉지구 367명(26%),인천 송도 및 김포권역 366명(26%),파주 교하·운정지구 207명(15%)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규모가 큰데다 경부고속도로,국도1호선,경부선철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신도시는 분당과 일산에 이어 수도권에서 3번째 규모인 4만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올 하반기 시범단지 40만평에 대한 아파트 분양이 이뤄져 2005년부터 입주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니코틴 최고 58% 적은 유전자 변형 담배 출시

    |롤리(미 노스캐롤라이나주) AP 연합|니코틴 함량이 매우 적은 유전자 변형 담배가 처음 출시돼 화제다. 담배제조회사 벡터 토바코는 26일 흡연자들이 니코틴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담배 ‘퀘스트(Quest)’를 내놓았다. ‘퀘스트’는 흡연자들이 니코틴 함유량을 선택할 수 있는 시리즈 담배다.‘퀘스트1’은 일반 라이트 담배에 비해 17% 정도 니코틴이 적으며 ‘퀘스트2’는 58% 적다.‘퀘스트3’은 사실상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벡터 토바코는 아직 이 제품을 금연상품으로는 출시하지 않았다.금연상품으로 출시할 경우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엄격한 규제를 받을 수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27일부터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인디애나,일리노이,미시간 등 중부 대서양 연안 및 중서부 7개주에서 퀘스트 시리즈를 판매한다.이를 위해 광고료만 1500만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회사측은 퀘스트가 아주 적은 양의 니코틴만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 제품이 일산화탄소 등 다른 유해 화학,발암물질을 감소시킨 것은 아니다.
  • 책꽂이/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외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김인숙 외 지음) 2003년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를 비롯,특별상 수상작인 전상국의 ‘플라나리아’,추천 우수작인 복거일의 ‘내 얼굴에 어린 꽃’,하성란의 ‘자전소설’,전경린의 ‘부인내실의 철학’,김경욱의 ‘고양이의 사생활’ 등을 실었다.문학사상사 9000원. ●한국 현대문학사(김윤식 외 지음) 한국 현대문학 100년사를 통시적으로 조감했다.시와 소설,희곡,평론에 걸친 각 장르의 현역비평가 34명이 190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문학의 흐름을 정리,문학 사료집으로 꾸몄다.김윤식 김우종 정현기 조남현 이동하씨 등이 집필했다.현대문학 1만 3000원. ●섬,나는 세상 끝을 산다(한창훈 지음) 지난 98년 소설 ‘홍합’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신작 장편소설.섬의 외진 곳에서 혼자 적막한 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변방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열 두개의 이야기를 연작형식으로 엮었다.창작과비평사 8000원. ●피아노소리(김연화 지음) 제2회 ‘문학과 경계 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경기도일산 신도시에 있는 월마트를 무대로 중산층에 편입하려는 변두리 사람들과 외국 근로자들의 고달픈 생활을 그렸다.문학과경계 8000원. ●2003 신춘문예 당선시집 대한매일 등 올해 전국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 당선 시와 시조를 수록했다.시집에는 대한매일 시 당선자인 김경주의 ‘꽃피는 공중전화’등 14명의 당선작과 신작시 각 5편,심사평,당선소감과 당선자들의 약력 등을 실었다.문학세계 8000원. ●커피이야기(줄리아 알바레스 지음,송은경 옮김) 저자가 남편과 함께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나무그늘을 이용해 환경친화적으로 커피를 재배,생산하며 이 체험을 소설로 썼다. 나무심는사람 6800원.
  • 공공택지 경쟁입찰로 공급...용도변경 10년간 불허

    올 하반기부터 공공택지개발지구의 주택용지라도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를 초과하는 땅은 추첨이 아니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돼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택지개발 사업을 마친 뒤에는 10년간 상업·업무용지의 용도변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단독택지에는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다.건설교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다음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경쟁입찰로 얻는 개발이익금은 도시기반시설과 국민임대주택 건설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공공택지는 주택협회가 추첨을 통해 추천한 업체에게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있다. 건교부는 지난해 5월 택지공급 방법을 경쟁입찰로 바꿀 계획이었으나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데다 도시기반시설치비를 건설업체에 부담,아파트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지금까지 입법예고를 미뤄왔다. 건교부는 택지 경쟁입찰 대상지역과 방식,조성재원 활용방안등을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정,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분양가 상승 등 문제점이 많아 시행에 난항이 예상되며,시행되더라도 대상과 지역이 극히 제한될 전망이다. ●택지확보 경쟁,아파트 분양가 인상 우려 이 제도 시행의 취지는 택지공급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꿔 건설사의 개발이익금 독식을 막고,도시기반시설 설치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택지 공급가격 상승이 분양가로 전가돼 결국 입주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땅값이 분양가의 40%를 차지해 경쟁입찰로 땅값이 오르면 분양가도 10%이상 인상요인이 생긴다는 분석이다. 주택건설협회 김문경(金文卿)회장은 “택지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쟁입찰제를 실시하면 분양가 인상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자금력이 풍부한 일부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독식하는 결과를 가져와 결국 아파트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용도변경 금지,근린생활시설 설치 불허로 주거환경 쾌적 경쟁입찰로 분양받은 택지는 앞으로 10년간 용도변경이 금지된다.지난해 특혜분양이 일었던 경기 분당 파크뷰 아파트부지 용지변경과 같은 사례를 막을 수 있다.이 규정은 기존 택지지구에도 적용돼 일산·평촌·산본신도시는 내년까지,분당·중동신도시는 2005년까지 용도변경이 금지된다. 당초 계획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의지다. 특히 단독택지지구 안에 음식점 같은 근린생활시설 설치를 막아 ‘먹자골목’이나 시장통으로 바뀌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주거환경이 쾌적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수도권 6144가구 새달 집들이 잔치

    다음달 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17개 단지 614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21일 부동산 정보업체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서울 11개 단지 3656가구,수도권 6개 단지 2488가구가 2월에 입주한다. 아파트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줄 전망이다.특히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의 입주 영향으로 지난해처럼 ‘주상복합 붐’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된다. ●어느 곳이 집들이를 하나 서울에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사당동 삼성래미안,길음동 삼성래미안이 눈길을 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55층 2개동 809가구로 이뤄졌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3분거리.양재종합시장,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단지 뒤로 양재천 시민공원이 있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다.대도초,대치중,대청중,단대부고,숙명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사당동 삼성래미안은 896가구로 꾸며졌다.태평백화점과 남성·사당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4호선 이수역이 가깝다. 길음동 삼성래미안은 1125가구의 대단지로 길음역세권에 속한다.신세계,현대백화점,미아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은 1만 6000여가구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성남 분당 백궁·정자지구에서 삼성 로얄팰리스가 입주를 시작한다.50평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롯데백화점,이마트,까르푸,킴스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고양 일산 대림e편한세상은 579가구로 이뤄졌다.일산초등교,일산중·고,고양여고 등이 가깝다. ●얼마나 올랐나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29평은 지난해 10월 1차의 인기 덕분에 분양가(2억 5000만원)보다 무려 110% 오른 5억 25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됐다.38평형도 분양가(3억 4000만원)보다 99% 상승한 6억 7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전세 매물은 드물게 나오고 있다.29평형 가격이 2억 7000만원,38평형은 3억 1000만원대다. 사당동 삼성래미안 25평형은 프리미엄이 1억 1000만원 붙어 2억 5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전셋값은 1억 6000만원으로 매물은 드문 편이다.대신공인 관계자는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매매거래는 적은 편”이라며 “그러나 20평형대 전세를 찾는 수요자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 금강 KCC 34평형은 2억 525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74% 올랐다.전세 매물은 풍부한 편으로 34평형이 1억 3000만∼1억 4000만원이다.성북구 길음동 삼성래미안 33평형 매매가는 2억 8000만원 수준으로 최근 보름새 1500만∼2000만원 가량 빠졌다.전셋값은 1억 6000만원대로 매물은 많이 나오고 있다. 반면 경기 분당 삼성 로얄팰리스 80평형 가격은 분양가(6억 7410만원)보다 400만원 가량 떨어졌다.전세매물은 많다.54평형이 3억 2000만∼3억 5000만원. 강서구 등촌동 심미에셈빌 31평형도 2억 50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거의 붙지 않았다.전세 매물은 풍부하다.가격은 31평형이 1억 3000만원선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윤창열 굿모닝시티회장“파산직전 인수 ㈜한양 2년내 정상화”

    지난해 서울 동대문(을지로 6가)에서 대형 패션몰을 개발,분양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유통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부동산디벨로퍼가 이번에는 ㈜한양을 인수,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동대문에 연 건평 3만평 규모의 상가를 개발,분양한 ㈜굿모닝시티 윤창열(尹彰烈·사진·49)회장. 과거 국내외 건설 현장을 주름잡던 한양을 인수,기분이 들떠있을 것 같은 윤회장은 그러나 “한양을 인수하면서 괜한 오해를 사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굿모닝시티 상가를 분양받은 사람들로부터 자신들이 낸 분양대금이 한양 인수자금으로 들어간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또 작은 부동산 개발회사가 총 자산가치 2650억원 규모의 회사를 인수한 것을 두고 ‘미꾸라지가 용을 잡아먹었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했다. 그러나 윤 회장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런 오해는 금방 풀린다.우선 1조원에 가까운 굿모닝시티 분양대금은 시공사인 동양메이저건설과 공동 관리,한 푼도 마음대로 빼낼 수 없도록 했다.분양대금은공사비와 관리비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안전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한양 인수에 들어간 100억원 정도는 개인 재산과 사채를 동원했다고 윤회장은 설명했다. ‘고래가 새우를 잡아먹듯이’한양을 인수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잘못됐다고 말한다.한양의 자산규모는 겉으로 2600억원 규모다.그러나 법원으로부터 파산 절차를 밟던 회사여서 자산가치 등에 대한 실사는 엄격했다.10개 등 보유 부동산 가치 1350억원,현금 800억원,나머지는 2005년까지 시공 중인 공사대금으로 들어올 돈이다. 상가 등은 리모델링을 해 굿모닝시티 상가 브랜드를 붙여 임차인에게 분양하거나 매각해 인수대금으로 쓸 계획이다.나머지는 2005년까지 공사 대금을 받아 인수대금을 내면 된다. 윤회장은 “전국에서 유통시설을 개발하다 보니 건설업체가 필요했을 뿐 겉으로 드러나는 한양의 가치를 보고 인수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한양이 갖고 있는 상가는 ‘갯벌에 묻혀있는 진주’였다.”고 말했다.부동산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윤회장은 1∼2년 뒤 한양이 정상화되면 제대로 된 건설사로 키우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전국 20여 곳에 지을 굿모닝시티 상가의 시공을 한양에 맡기는 동시에 부동산 개발과 해외 건설공사를 적극 꾀할 계획이다. 그는 동대문에 제2의 굿모닝시티 상가 개발을 추진 중이다.최근 부지 매입을 마무리 짓고 사업 구상 중이다.상가 개발 방식도 바꿨다.분양대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공사를 일찍 마치는 동시에 유통상권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로 유명한 한미피슨스에 사업 전반을 맡겼다. 전국 30여 곳에서 땅주인과 상인들로부터 상가를 개발하자는 제안도 받았다.일산,광주,울산 등의 사업은 어느 정도 구체화됐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법연수생 非법조직 진출 증가

    법원이나 검찰,법무법인이 아닌 국가기관이나 기업,사회단체 등 이른바 ‘비법(非法)조직’으로 진출하는 사법연수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21일 연수원을 수료한 제32기 사법연수생 798명 가운데 24명이 감사원,국가인권위,대기업,민주노총 등 비법조직에 취직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동안 비법조직에 진출한 연수생들은 98년 2명,99년 20명,2000년 32명,2001년 41명,지난해 55명이었다. 사법연수원 이혜광(李惠光)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법적 전문지식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신을 가진 연수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사회전반에 걸쳐 진정한 법치주의가 뿌리내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부터 민주노총 법률원에 출근한 서상범(33) 변호사는 “평소 노동법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면서 “노동자들을 위해 나의 지식을 활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수원을 수료한 여자 연수생 15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80여명이 판·검사로 임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자 연수생들의 바람이 거셌다.올해 예비판사 임용인원은 110명 가량으로 여성 지원자는 54명이다.또 80여명을 뽑는 검사에는 108명이 지원했는데 이가운데 여성이 27명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69명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고 대형로펌에 채용된 연수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준 42명으로 알려져 예비 법조인들도 취업난을 겪고 있음을 드러냈다.또한 7명을 선발하는 금융감독원에 100명,4∼5명 선발 예정인 대한법률구조공단에 53명이 지원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사법연수원(원장 朴英武)은 이날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과 심상명(沈相明) 법무부장관,정재헌(鄭在憲) 대한변협 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일산 연수원 대강당에서 제32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연수원 최종수석을 차지한 최계영(여·판사임용 예정)씨가 대법원장상을 받았고 법무부장관상은 김현섭씨가,대한변협회장상은 최성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 대법원장은 치사를 통해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종래의 업무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살려 새로운 활동영역을 개척하라.”고 당부했다.이날 수료식은 일산 신청사에서 연수한 연수생들의 첫 수료식이다. 홍지민기자 icarus@
  • “서울YMCA 지도부 비자금 수십억 조성”개혁·재건회의 주장

    서울YMCA의 내부 개혁을 둘러싼 진통이 3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표용은 이사장과 김규수 전 회장 등 지도부가 재임기간 동안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운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YMCA개혁·재건회의’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기집권을 해온 지도부가 동대문·서초·마포 등 9개 지회와 체육교육부를 통해 1년 6개월간 2억 87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면서 “임기를 고려한다면 비자금 내역은 수십억원대를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건회의는 또 표 이사장 등이 각 지회에서 활동예산을 신청한 뒤 회원들에게 다시 활동비를 부담시키거나 물품구입비와 업무 추진비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남지회 예식장 무상임대 ▲일산골프장 고가 매입 ▲개발 불가능한 공주 땅 매입 과정의 리베이트 조성 의혹 등도 함께 제기했다. 서울 YMCA 심상용 시민사업팀장은 “현 지도부의 비리 실태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증거가 확실한 만큼 사법당국이 조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YMCA 이사회 측은 “개혁회의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현 집행부에 대한 흠집내기용”이라고 일축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서울 아파트값 4주연속 내림세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2년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조사기간 13∼16일)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19%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고,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0.04%가 떨어져 2001년 1월 이후 2년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잇단 안전진단 신청 반려가 서울은 물론 수도권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파트값 하락이 ‘도미노’처럼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강동(-0.6%),송파(-0.52%),강남(-0.44%),광진(-0.19%),구로(-0.16%) 등 모두 13개 구가 떨어져 하락지역이 전주보다 2개 구가 늘었다.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0.89%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2년만에 하락세를 보인 수도권은 과천(-0.86%),광주(-0.36%),의왕(-0.12),용인(-0.1%)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반면 신도시는 중동(0.32%),일산(0.21%),분당(0.04%)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0.06% 올랐다. 지난주 전세시장은 서울(-0.1%)이 15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수도권(-0.09%)도 떨어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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