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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차달(하이마트 고객지원 팀장)씨 상배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20●이기태(폴라리스에이에이젼시 대표)씨 부친상 황규성(BIE항공 대표)박수현(대경산업 〃)씨 빙부상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1)902-5499●나정빈(자영업)종경(전남일보 문화사업국장)씨 부친상 양숙향(순천대 교수)씨 시부상 17일 전남 나주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1)330-6203●조경래(사업)혁래(경안산업개발 대표)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1●차남순(이순철강 대표)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3●최혁(서울대 교수)재혁(사업)진(슈뢰더투자증권 본부장)씨 부친상 김호섭(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2072-2016●박광우(프로농구 서울 삼성 대리)씨 형님상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92-2099●장열(여천NCC 부장)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95 ●정구영(효창공원 관리소장)씨 별세 병훈(학생)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62●김생기(전 정읍군 산림조합장)씨 별세 현본(동해후드 대표)현권(사업)현돈(〃)현승(기아자동차 차체개발팀 과장)현만(사업)씨 부친상 박흥선(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기계부장)씨 빙부상 17일 건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2030-7902●이경숙(신도림중 교사)씨 별세 이기택(전 한국농촌공사 부장)씨 상배 세연(중소기업연구원)씨 모친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590-2660
  • [기고] 지속적 신도시 개발 필요하다/김창수 토공 국토도시연구원 토지정책연구소장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는 참여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등 국가정책사업과 더불어, 수도권 신도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작금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신도시 개발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지적하고 싶다. 수도권 인구는 그동안 인구집중 억제시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30만∼40만명 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연증가분은 통계자료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매년 15만∼25만명이며, 나머지는 사회적 증가분으로 볼 수 있다. 통계청의 향후 수도권 인구추정에 대한 통계수치를 보면 자연증가를 고려할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인한 인구이동을 감안하더라도 2020년까지 총 2484만명으로 2005년의 2295만명보다 189만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수도권에서의 지속적인 택지공급은 상당부분 필요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에서의 부동산가격 상승문제는 단기적 현상이라기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수도권 부동산의 경우 주택의 필터링(filtering) 현상을 간과한 채, 신규 주택공급이 임대나 소형주택 물량확대에 치우쳐 있다. 특히 수도권 집값상승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강남·분당 등에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상당히 부족했다. 1988년 이후 정부는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해 수요측면에서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과 함께, 분당·일산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확대를 병행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의 각종 개발사업을 보면, 사업 초기에는 토지의 용도변경 및 보상, 개발이익 기대감 등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기 마련이었다. 실제로 분당·일산 신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하던 1989년에는 두 지역의 지가상승률이 각각 71%,80%로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 32%에 비해 지가의 일시적인 앙등현상이 있었다. 그러나 토지보상후 이들 신도시에서 시범단지 아파트 첫 입주가 시작된 92년을 정점으로 지가는 98년 외환위기시까지 장기 안정화된 바 있다. 만약 당시 주택 200만가구 공급을 위한 1기 신도시 건설이 추진되지 않았더라면 연간 30∼40%대의 높은 지가상승이 유지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90년대 지가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는 분당 등 신도시 개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판교·동탄·김포·송파 등 2기 신도시 개발도 사업초기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문제가 정책이슈가 될 수 있겠으나 2기 신도시 개발의 중장기적인 시장 안정효과 또한 향후 3∼4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8·31부동산대책과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경우 부동산시장의 안정기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인구집중과 부동산가격 상승의 악순환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통한 지방분산과 더불어, 수도권에서의 다양한 주택수요를 체계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신도시의 지속적인 개발을 병행 추진함이 필요하다. 또 수도권 등 주택 실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장안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정책의지와 시그널을 시장에 일관되게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창수 토공 국토도시연구원 토지정책연구소장
  • [쇼핑 라운지] 佛화장품 이브로쉐 매장 오픈

    롯데쇼핑 GF사업본부는 프랑스 순식물성 화장품 이브로쉐(Yves Rocher) 매장을 17일 롯데마트 월드점을 시작으로 21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오픈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3월 프랑스 순식물성 화장품 이브로쉐 국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롯데쇼핑은 화장품 유통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브로쉐는 전세계 90여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매출액 20억 유로를 기록해 전세계 화장품 그룹 매출 17위를 보였다. 롯데쇼핑은 이브로쉐가 수입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공장 설립과 자체 성분 개발 등의 노하우를 통해 3만원에서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게 된다. 또 올해 안에 매장을 전국 주요지역을 위주로 9개까지 확보할 방침이며,2009년까지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쟁사 유통채널까지 확보,40개 이상으로 매장을 증설할 계획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자원회수시설 운영실태 실시간 공개

    서울 시내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의 운영 실태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주민들의 불안감이나 혐오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14일 “양천·노원·강남·마포 4개 자원회수시설의 각종 오염물질 측정 결과와 소각량, 가동률 등을 15일부터 신설된 인터넷 홈페이지(rrf.seoul.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자원회수시설 굴뚝의 자동측정시스템을 통해 측정된 먼지, 황산화물, 염화수소,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공개한다. 또 3년마다 하는 환경상 영향 조사와 주민 건강영향 조사 결과, 자원회수시설 및 소각정책의 필요성, 소각 처리공정, 소각량, 가동률 등에 관한 정보도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단, 정밀측정이 필요한 다이옥신 농도는 폐기물 처리시설설치 촉진법에 따라 6개월 주기로 공개한다. 신설된 홈페이지에는 시설 견학을 위한 예약코너, 의견 개진 게시판, 각종 환경 기관 홈페이지 링크 등도 개설돼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국내 정유업계 ‘地上 油戰’

    국내 정유업계 ‘地上 油戰’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지상 유전’으로 불리는 고도화설비 투자에 ‘너도 나도’ 나서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고도화설비 신·증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만큼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오랜만에 투자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고도화설비는 원유의 정제 과정에서 생산된 값싼 벙커C유를 활용해 값 비싼 나프타나 휘발유, 등·경유 등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 때문에 ‘제2의 유전시설’로 통하며, 고부가가치 시설로 알려져 있다. 고도화설비는 공정에 따라 크게 유동상촉매분해공정(FCC)과 수소첨가분해공정(HOU)으로 나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올해 제2 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현재 기본 설계작업을 진행하는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은 벙커C유를 수소첨가분해탈황 반응을 통해 등·경유를 비롯한 경질유와 고급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GS칼텍스는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일산 15만배럴의 감압증류시설(VDU)과 일산 5만 5000배럴의 수소첨가분해탈황시설,1만 7000배럴의 윤활기유 공장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산 9만배럴 규모의 제1 중질유분해시설을 보유한 GS칼텍스는 제2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이 완공되는 2007년 말에는 총 14만 5000배럴의 중질유분해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또 이번 윤활기유공장 건설 추진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윤활기유 시장에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울산에 제1, 제2 중질유분해공장을 보유한 SK㈜도 3차 고도화설비 건설과 관련, 올해 27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1조 100억원가량의 설비 투자를 계획중인 SK㈜는 중질유분해시설의 총 건설비용을 1조 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SK㈜는 현재 두 곳의 고도화 설비시설에서 하루 총 10만 1000배럴을 생산해 12%의 고도화 비율을 이루고 있다. 중질유분해시설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인 에쓰오일도 올해 창립 30돌을 맞아 고도화시설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질유 공급의 아시아 허브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앞선 경쟁력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도화 비율이 10%대인 현대오일뱅크도 조만간 고도화설비 추가 투자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복강경 이용 직장암 수술 국소 재발률 2.9% 불과

    복강경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이 개복수술보다 재발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국대 일산병원 직장암 수술팀 김선한 교수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복강경으로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312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 직장암 환자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국소 재발률이 2.9%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국소 재발률이란 수술 후 원래 암이 생겼던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통상 10%를 넘어선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국소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암 수술을 전후해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국소재발률이 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복강경 시술 환자들의 예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률이 낮을 뿐 아니라 수술사망률도 0.3%에 불과했으며, 항문보존율 85.9%, 전신재발률을 뜻하는 전이율 11.7%, 수술 후 평균 3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재발없이 완치된 환자 비율 85.4%로 각각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와 유럽내시경외과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학술지 ‘서지컬 엔도스카피’(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될 예정이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장기지구 1600여가구 새달 분양

    장기지구 1600여가구 새달 분양

    오는 3월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장기지구에는 3월초 5개 업체가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짓고 분양 경쟁에 뛰어든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25.7평 초과 아파트는 판교신도시처럼 분양가상한제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입주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EG건설, 제일건설 등 장기지구에서 동시 분양을 계획중인 4개 단지 1417가구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지난달 통과됨에 따라 이달 중 분양승인을 받고 오는 3월초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유보라’38·46평형 447가구, 이니스산업개발 ‘더원’(the1)은 42평형 315가구.EG건설은 ‘더원’(the1)34평형 290가구, 제일건설은 ‘풍경채’ 34평형 364가구를 내놓는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알젠(www.rzen.co.kr)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 이외에 신영도 다음달 초 김포시청 인근 주택문화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같은 달 9일 청약을 받는다.2블록에 들어서는 신영지웰은 33평형 267가구로 이뤄진다.4베이로 조경면적이 40% 이상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이다. 26만 5000여평의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의 중심이다.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이 오는 2011년 개통될 예정인데다 올림픽대로에서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도 2009년까지 완료된다. 김포 시내에서 일산을 연결하는 일산대교도 2007년 완공된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의 중심으로 30평형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이미 분양한 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강화된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커 투자가치가 있는 만큼 적극 공략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주말화제] 강진 후생의원 김옥경 원장

    [주말화제] 강진 후생의원 김옥경 원장

    “항생제가 몸에 안 좋아 안 쓰는 게 아니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 5일장터 인근 시외버스 정류장 앞에 자리한 후생의원의 김옥경(79·여) 원장. 김 원장은 10일 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쓸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장이 운영하는 후생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병·의원의 2005년 3분기 감기약 항생제 처방률 현황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병원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오남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처방률 0’을 기록한 셈이다. 김 원장은 팔순의 나이에도 감기약 처방은 물론이고, 직접 주사도 놓으며, 상처를 꿰맬 정도로 정정하다. 환자는 하루 평균 20∼30명, 장날이면 40여명으로 늘어난다. 김 원장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는 “병원에는 신경통과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자가 대부분이고 별로 큰 환자가 없어서 처방전을 쓸 때 항생제를 자연스럽게 안 쓰게 된다.”면서 “자랑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그러나 “난 구식이어서 항생제가 없던 옛날 식으로 처방한다. 시골이라서 공기도 좋고 환자들도 나이가 많은데 굳이 항생제를 처방할 이유가 있느냐.”며 특유의 지론을 펼쳤다. 김 원장은 이어 “감기 환자가 와서 약을 잘 듣게 해달라고 주문해도 ‘기침이 안 나오게 하면 되지.’ 하면서 외면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도시에 있는 병원 등에서는 염증 재발방지 등 항생제 처방을 할 때는 해야 한다.”면서 “나도 젊었을 때는 항생제 처방을 했다.”고 말했다. 무조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병영면사무소 직원 신환석(36)씨는 “얼마 전 손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 갔었다. 할머니 원장이 직접 상처를 꿰매 주었는데 잘 아물었다.”며 웃었다. 인근 슈퍼마켓 주인은 “건물 1층은 병원이고 2층은 살림집으로 쓰면서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만 빼고 문을 연다.”며 김 원장의 노익장을 칭찬했다. 김 원장은 광복 전 선친을 따라 일본에서 공부하다 귀국, 고려대 의대 전신인 경성여자의과전문학교를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에 졸업했다. 의사 경력만 올해로 56년째인 셈이다. 당시 전라도 함평으로 피란 와 1952년 함평보건지소장을 맡은 뒤 내리 15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다.1967년 상경, 서울과 일산 등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를 열기도 했다. 그는 1995년 조용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어 선친의 고향인 강진군 병영면에 내려와 둥지를 틀었다.10여년 전 남편과 사별했으며, 출가한 1남3녀 가운데 큰딸이 어머니 일을 돕고 있다. “시골 병원이 언론에 알려지는 게 부담이 된다.”며 나서기를 꺼리는 김 원장은 “노인 환자를 동무 삼아 지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늙어서도 건강하게 같은 또래 환자들을 치료해 주는 데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자식들이 말리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억새·달집 태우며 액운 ‘훠이훠이’

    억새·달집 태우며 액운 ‘훠이훠이’

    ‘휘영청 달빛아래 신명나게 놀아보세∼’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12일 전국적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창녕군 화왕산 정상에서는 이날 국내 유일의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린다.3년만에 재현되는 산상 불놀이에는 주민을 비롯,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참여해 50여m까지 치솟는 불기둥속으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며 한해의 소망을 빌고, 액(厄)을 태워버릴 수 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11∼12일 ‘제24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리며, 한겨울에 바닷물로 뛰어드는 ‘북극곰 수영대회’도 열린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바다위에서 달집을 태우는 이색 민속행사가 준비돼 있다. 울산시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에서는 병술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2006㎝의 가래떡 썰기 대회가 열리며, 일산해수욕장에는 가수 김흥국과 김귀옥의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유명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기벌포 대보름제’가 펼쳐지며,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 도원성미술관에서는 종이를 태우면서 소원을 비는 소지와 탑돌이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둔치서는 높이 15m, 둘레 12m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달집을 태운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풍물공연,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유원지에서는 조선시대 이후 맥이 끊어졌던 ‘논뫼호 불꽃놀이’가 열려 올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또 강릉 남대천 둔치서는 병술년 망월제가 열린다. 용인 한국민속촌은 11∼12일 ‘정월 대보름 특별 체험행사’를 마련,‘부럼깨기’와 ‘귀밝이술 마시기’ 등 잊혀 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 서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척사(윷놀이)대회가 10∼12일 열리며, 동구 송현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하면 각종 민속놀이는 물론 정월대보름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전국종합 정리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서울·수도권 유망 상가 어디에 있나

    서울·수도권 유망 상가 어디에 있나

    1∼2월은 상가 공급이 적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실속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여건이 좋아야 앞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상가114가 추천한 서울·수도권에 분양 중인 상가를 소개한다. ●용인 동백 우함빌딩, 유동인구 접근성 우수 동백지구 상업용지 내 동백역 인근에 있어 역세권 상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인근에 주거단지가 있고, 사거리 횡단보도에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업용지 입찰가가 주변보다 입지여건상 다소 높아 분양가가 높지만 상권형성은 좋아져 높은 분양가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백지구는 가구수에 비해 상업용지가 적다. 또 후분양제도나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른 상가 분양시장이 동반 침체되면서 상가 공급물량이 적다. 때문에 입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현재 공급되는 상가들이 업종 선점 경쟁에서 앞서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양 풍동 에이스타워, 사거리 코너에 위치 일산 고양 풍동지구 상업용지에 공급되는 에이스타워는 풍동 상업지구 내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상가로 주변 가구수가 1만여 가구에 이른다. 연면적 1335평으로 후분양제도와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주변 유동인구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풍동지구의 지리적 특성상 교통여건이 열악해 자체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즉, 접근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괄적인 업종보다는 상주 인구들이 필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종에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 풍동 미래타워, 외식업종에 유리 일산 고양 풍동지구 상업지구 내 상가다. 상가 옆면이 ‘먹자골목’으로 형성될 수 있는 이면도로와 접해 있다.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이면도로는 먹을거리가 활성화되는 경향이 높고 따라서 외식 업종 등이 유리한 상가로 보인다. 인근에 두산위브와 현대 아이파크 등 민영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소비성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부천 원종동 세라메디컬센터, 오정구 중심 상권에 ‘우뚝´ 지난해 3월 준공된 상가로 오정구 중심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연립, 빌라 등 주거 형태가 다양해 대형상권으로 발달하진 못했지만 다양한 소비층이 있어 임대수요만 맞춰지면 꾸준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변 가구들이 필요로 하는 메디컬건물이기 때문에 이용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암사동 태성프라자, 암사역 인접해 상권 활성화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인접해 현재도 상권이 상당한 활성도를 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입주하고 있는 만큼 투자금 회수도 빠른 장점이 있다. 천호동과 암사역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될 수 있는 장점과 역세권 상권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암사동 상권은 지하철 8호선이 개통되면서 급속도로 활성화됐다. 따라서 향후 주변 다세대 주거단지가 아파트 형태로 재개발돼 신흥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천호동 재개발이 완료되면 강동의 신흥 대형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지하 1층과 지상 4층 전체, 지상 1·3층 일부에 미분양 상가가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보름정도 지나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겨우내 웅크리고 지내던 어린이들로서는 친구들과 다시 만날 생각에 절로 신이 날 법하다.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주로 생활하는 자녀들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던 어머니들로서도 한시름 놓을 수 있는 기회다.하지만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경우라면 예비 학부모로서 고민거리도 적지않은 때가 요즈음이다.특히 외동딸·아들을 둔 부모의 경우가 그렇다.맨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학용품이다.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좋은지 등 궁금한 것이 많다.학부모를 대신해 자녀들의 학용품을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새내기 초등학생들의 학용품 고르는 요령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지역별로 문구류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한두 곳 정도는 있다. 그러나 욕심을 내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최대한 싸게 사기를 원한다면 이 곳에 가보자. 도소매를 동시에 하는 곳으로 새 학기 학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할 때 이용하기 편한 곳이다. 이 곳들의 장점은 묶음 단위로 일반 소비자가격의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고, 여러 종류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주말나들이 코스로도 제 격이다. ●어디로 가볼까 서울 천호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는 강동구에서 특화거리로 지정한 ‘문구·완구도매시장’이 있다.100여m에 걸쳐 양쪽으로 문구점과 완구점, 화방, 필방, 체육사, 지물포, 교재사 등 학용품 관련 가게들이 30여곳 몰려 있는 이른바 ‘문구·완구거리’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지만 새 학기 무렵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대목 때는 공휴일이라도 문을 여는 곳이 많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문구거리’도 유명하다.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독일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문구 관련 도매가게 140여곳이 밀집돼 있다. 주로 공책류와 크레파스, 연필, 실내화, 가방, 스케치북 등 학용품을 취급하지만 어린이 선물용품이나 팬시용품, 파티용품 등을 파는 곳도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대부분의 가게가 쉰다. 나들이 삼아 제대로 둘러보려면 3시간은 걸린다. 상가번영회장인 구철홍씨는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문 닫는 소매점이 늘면서 이 곳의 경기도 많이 나빠졌지만 학용품을 싸게 사려는 알뜰족들은 대형 마트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은 이 곳을 여전히 자주 찾는다.”면서 “주말에 가족 단위로 나와 학용품도 사고 청계천 나들이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영등포시장 안에 있는 문구 도매상도 쏠쏠하다. 문구류와 체육 용품, 지물포, 완구류, 화방 등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뜨개실, 머리핀, 고무줄 등 여학생용품만 따로 파는 곳도 있다. ●얼마나 싸나 일반 소비자가격에 비해 30∼40% 정도 싸다고 보면 된다. 공책류나 필기류 등 대부분의 제품을 주로 10권,1다스 단위로 묶음 판매하지만 실내화나 크레파스 등은 낱개로도 판다. 초등학교 공책의 경우 10권 1만원짜리가 6000원,5000원짜리는 3000원 수준이다. 필통은 값이 다양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인기있는 천으로 된 것은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크레파스는 24색이 2400∼2500원, 색연필 12색은 2100원, 수채화 물감은 18색짜리가 2500원 수준이다. 연필은 12개들이 한 다스에 1000원으로 최대 50%까지 싸다. 완구류도 마찬가지다. 레고나 건담 등 인기 품목은 소매가에 비해 20∼25% 싸고, 그 밖의 제품은 최대 45%까지 싸다. ●어떻게 갈까 도매상가들은 대부분 지역별로 흩어져 있지만 주차장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천호동 문구·완구도매시장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서 내려 천호대교 쪽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있다. 창신동 문구거리는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이나 6호선 동묘앞역에서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영등포시장은 영등포시장 네거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50m쯤 가다가 왼쪽 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사라면 이 곳 교사들이 애용하는 곳도 있다. 교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학급 환경정리나 각종 교구·교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로 찾는다. 씽크빅 문구센터가 대표적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형태로 문을 열고 있으며, 주변 학교 교사들이 단골이다. 취급 물품도 일반 학용품은 물론 찰흙, 지점토, 우드락 제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재료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닝글로리나 영아트, 바른손 등 인기 브랜드의 경우 소매가의 20∼25%, 비브랜드 제품은 30∼40%까지 싼값에 살 수 있다. 낱개로 파는 것도 20% 정도 싸다. 노량진 씽크빅 문구센터 김형근 과장은 “일단 한번 거래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화로 주문만 하면 양에 상관없이 택배비 없이 직접 배달해 준다.”면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선생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점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 노량진, 일산 장항동,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등 여러 곳이 있다. 본점은 남대문에서 한국은행 방향으로 100m쯤 걷다 보면 큰 길가 오른쪽에 있다. 노량진점은 서울 노량진역 대성학원 옆에 있으며, 군포에는 금강마을 주공2차 아파트 단지 앞에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새내기 학용품 고르는법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쓸 첫 학용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것을 고르는 것이다. 교사들은 학교별로 나눠주는 자세한 안내문을 참고하되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공책류 공책과 종합장, 일기장 등이 있다. 공책은 줄이 있는 것과 칸으로 된 것, 종합장은 줄이 있거나 그냥 백지로 된 것이 있다. 처음에는 주로 칸이 있는 것을 사용하지만 학교별로 칸의 크기나 줄 수를 정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일기는 그림일기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선지가 그려진 음악공책은 1학년 때는 당장 필요없다. ●필기류 연필은 진하고 심이 무른 것이 좋다.HB연필보다는 2B연필이 적당하다. 샤프연필은 사주지 말아야 한다. 저학년이 쓰기에 불편한 데다 1학년의 경우 수업 시간에 샤프연필에 정신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고, 예쁜 글씨체도 습관 들이기 어렵다. 지우개는 말랑말랑해서 부드럽게 지워지는 것을 고른다. 커터칼은 위험하므로 아예 맡기지 않아야 한다. 연필을 깎을 거라면 자그마한 휴대용 연필깎이를 사주거나 대부분의 반마다 갖추고 있는 연필깎이를 이용해도 된다. 필통은 자석필통이면 무난하다. 천이나 털로 된 것은 쓰기 불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기능의 필통은 아이들이 수업 도중 딴전을 피우게 하는 장난감이 된다. 최근에는 게임 기능까지 갖춘 필통이 있는데 사줘서는 안된다. ●가방 두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주머니가 달린 것보다는 책과 물통 등을 구분해 담을 수 있도록 서너 개의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편하다. 단 A4용지 크기의 클리어파일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좋다. 학교에서 나눠 주는 각종 안내문이나 숙제 등을 정리하기 편하다. 여행용 가방을 본떠 만든 바퀴 달린 가방은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다. ●신발 벨크로(일명 찍찍이)테이프가 달린 운동화가 좋다. 구두 형태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는 피해야 한다. 발이 불편하고, 쉽게 신고 벗기 어렵다. 힐리스(바퀴 달린 운동화)나 걸어다닐 때마다 빛이 번쩍거리는 야광 운동화는 피한다. 실내화는 운동화 형태를 고른다. 다양한 색이 많이 나와 있다. 털로 된 것은 비위생적이고 체육관에서 운동할 때는 위험하다. ●미술도구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 사인펜은 12색 정도면 무난하다.24색이 넘으면 무겁기만 하고, 색을 다 활용하지도 못한다. 물감은 포스터컬러는 피하고 수채화용을 고른다. 붓은 대·중·소 각 한 자루씩이면 충분하다. 색연필은 뒷부분을 돌리면 심이 나오는 플라스틱 형태가 좋다. 연필처럼 깎아서 쓰는 전문가용은 불편하기도 하고, 전혀 필요없다. 스케치북은 4절지 크기로 하나 정도 준비하면 된다. ●기타 여학생은 너무 큰 머리핀을 삼가야 한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아 피해를 주고 체육시간에도 불편하다. 대부분 4∼5월부터 시작하는 학교급식에 필요한 숟가락과 젓가락은 적당한 크기를 고른다. 특히 숟가락은 너무 작으면 국을 떠 먹기 어렵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올바른 학용품 사용 학습 새내기 초등학생 자녀에게 학용품을 사주고 난 뒤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다. 처음에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공부 습관까지 달라진다. ●낱개로 줘라 학용품을 한꺼번에 많이 샀다고 하더라도 자녀에게 줄 때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줘야 한다. 한번에 주면 아껴 쓰지도 않고 학용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없다. 필통 속 연필은 세 자루면 충분하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줘라 연필을 올바로 잡는 법을 가르친다. 요즘 입학하는 초등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연필을 바르게 잡지 못한다고 한다. 단 크레파스는 쥐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나오므로 특정한 방법을 고집할 필요 없다. 급식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두뇌발달에도 좋고,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기 가장 좋은 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연필이나 젓가락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연필끼우개나 젓가락을 쓰면 도움이 된다. ●학용품마다 이름을 써라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견출지를 이용해 이름을 붙인다. 연필이나 크레파스 등도 낱개마다 붙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매일 소지품을 살펴보고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등을 가르친다.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라 소지품 정리에서부터 가방 챙기기에 이르기까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레파스 등을 쓰고 제자리에 넣거나 가방의 주머니마다 어디에 뭘 넣는지 등을 알려주고 스스로 해보도록 한다. 책가방은 혼자 챙기도록 하고 아이 몰래 점검한 뒤 챙기지 못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등을 물어 자연스럽게 혼자 힘으로 챙기도록 한다. ■ 도움말 : 서울 신동초등학교 이현주 교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WE에서 경품을 펑펑 쏩니다~

    WE에서 경품을 펑펑 쏩니다~

    서양에서는 동양의 신비로움에 대한 동경이 있다죠. 그래서인지 최근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동양의 멋을 담은 의상들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듯한 보디페인팅도 색다른 멋을 뿜어내는군요. 아래 조각중 틀린 조각을 찾아 엽서에 붙여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분께 침대, 새집증후군 등 집안 청소 전문인 코도리(www.kodori.co.kr,1588-1015)에서 매트리스, 베개, 소파는 물론 살균청소까지(모두 10만원 상당) 공짜로 깔끔하게 청소해 드립니다. ■ 보내실 곳:(100-745)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We팀 ■ 마감:2월20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당첨자 발표는 23일자.(전화번호를 반드시 적어주세요.) ●102호 정답은 (2),(3)번 102호 누에버섯- 김호기(인천 강화), 기재영(대구 수성), 김양순(경기 김포), 이수경(경남 창원), 김민자(대전 유성) 콩예원 청국장- 박철용(충북 보은), 김경주(경기 덕양), 오용기(경기 일산) 103호- 최종준(서울 구로), 김정기(경기 고양), 이승우(서울 은평), 박화석(서울 강동), 윤대영(서울 금천)
  • 고양꽃박람회 조직위 관람객 엽서 발송

    어느날 문득, 헤어진 옛 연인이나 지금은 연락처도 모르는 친구가 3년전 보낸 꽃 엽서가 날아온다면…. 이런 공상을 현실로 이뤄주는 작은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다.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28일∼5월 10일까지 일산 대화동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앞두고 3년전 2003 박람회를 찾았던 관람객 512명이 사연을 담아 남긴 엽서를 7일 수신자에게 발송했다. 이 엽서들은 지난 2003년 4월24일∼5월8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꽃박람회 때 행사장내 한울광장에 튤립모양의 대형 우체통에 관람객이 넣었던 것으로 3년후 꽃박람회가 수취인에게 보내주기로 약속하고 보관해 온 것. 발송비용은 꽃박람회 조직위원회측이 모두 부담했다. 가장 많은 사연은 가족에 대한 것으로 어머니에게 쓰는 편지가 제일 많았고, 친구·연인과 자기 자신을 수취인으로 쓴 편지의 순이었다. 어떤 사람은 3년전 입대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적은 청년, 출산을 앞둔 설렘을 표현한 예비엄마,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연인에게 전한 젊은 여인,3년후 좋은 대학에 갔을 것이라는 믿음을 담은 고등학생의 사연 등도 포함돼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등록금에 눈먼 간큰 10대

    대학 1학년생과 대학 입학을 앞둔 고3생 형제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납치했다 범행 8시간만에 붙잡혔다. 이들은 납치한 초등생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인 줄 알면서도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경기도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쯤 윤모(19·대학1년)군과 동생(18·고3년), 윤군의 친구 김모(19·대학1년)군 등 10대 3명이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안산천변에서 연을 날리던 A(11·초등5년)군을 렌터카로 납치,A군 아버지가 안산경찰서 직원인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은 이어 오후 9시30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으로 이동,A군 아버지 B모(41) 경사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아들을 데리고 있다. 경찰인 줄 아는데 신고하지 말라.2000만원을 준비하라.’고 요구했다.B경사는 곧바로 경찰 상황실에 아들의 납치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280여명의 직원을 동원, 안산시내 4000여곳의 공중전화를 권역별로 맡아 잠복하도록 했다. 윤군은 오후 10시6분과 6일 오전 1시42분 안산시 단원구 와동과 고잔동에서 두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더 걸었고 결국 마지막 공중전화를 했던 고잔동 H빌라 앞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윤군의 동생은 형이 검거되는 장면을 보고 렌터카를 몰고 달아났다 오전 3시 안산 한도병원 인근 대로변에서,A군 납치 후 윤군 형제와 헤어진 김군은 오전 3시10분 안산시내 PC방에서 각각 검거됐다. A군은 윤군 동생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계속 끌려다니다 오전 2시 안산시 상록구 사동 도로변에서 윤군의 동생이 내려줘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무사히 귀가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몸값을 노린 납치사건이 잇따라 지난달 25일 고양시 일산구 모 초등학교 앞길에서 C모(11·초등4년)양이 차량으로 납치됐다 4시간만에 풀려나는 등 지난해 12월 이후 모두 5건의 초·중등생 납치사건이 발생했다.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킨텍스 2단계사업 2009년 조기완공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KINTEX) 2단계 사업이 당초 예정된 2013년 보다 4년 앞당겨 오는 2009년완공된다. 고양시는 6일 ‘킨텍스 추진상황종합보고회’를 갖고 중국과의 전시산업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세계 빅5 국제순회전인 2009년 세계섬유기계전(ITMA),2010년 세계정보통신전(ITU World) 등 세계 유수의 전시회를 유치하기 위해 2단계 사업을 조기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해 전시면적 1만 6000평으로 1단계가 준공된 고양시 일산서구 45만 3000평의 킨텍스 전시면적이 3만 8000평 늘어나 5만 4000평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중국 상하이의 푸둥 전시장을 능가, 동북아 최대규모가 된다. 또 특급 관광호텔(8000평,840실), 판매시설 킨텍스몰(7000평), 업무시설 미디어맥스(1만 2000평) 등도 들어선다.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2단계 사업에 필요한 1500억여원의 사업비 중 정부가 출연하는 500억여원의 조기 지원을 산자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주말탐방-지하철 정비24시] 전동차 검사체계

    [주말탐방-지하철 정비24시] 전동차 검사체계

    지하철이 10분 이상 지연되는 운행장애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노후전동차를 많이 보유한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장이 잦다. 지하철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나눠 관리한다. 한국철도공사는 1∼4호선에서 서울 외곽지역으로 뻗은 수도권, 분당·일산 노선을, 서울메트로는 2호선을 중심으로 한 1∼4호선 서울시내 노선을, 도시철도공사는 5∼8호선을 맡는다. 도시철도는 새 차량이 대다수라 고장이 적다.2005년에 발생한 6건 가운데 3건만이 차량고장 때문이었다. 서울메트로는 법정수명 25년을 채운 140량을 새로 바꾸면서 운행장애를 크게 줄였다. 게다가 2007년에 12량,2008년 126량,2009년 150량을 폐기할 계획이다.15년이상 전동차는 722량이다. 수명을 채우지 않았더라도 20년이 넘어 고장이 잦은 차량은 교체할 방침이다. 한 량의 가격은 10억원 정도. 지난해 운전장애 6건 가운데 열차 고장은 1건이었다. 한국철도공사는 2004년 11건으로 떨어졌던 열차 고장이 지난해 26건으로 늘었다. 관계자는 “병점∼천안역을 확장했고, 눈이 많이 내린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밖으로 다니는 구간을 많이 관리하는 터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단다. 게다가 노후전동차도 서울메트로보다 많다. 오는 6월에 25년을 채우는 전동차 60량이 운행중이고,15년 이상만 197량이 넘는다. 전동차가 낡으면 소모품을 구하기 힘들어 수리도 어렵다.1990년대까지 현대정공·대우중공업·한진중공업이 해외법인과 손을 잡아 열차를 제작했다. 그래서 열차마다 쓰인 주요부품이 다르다. 게다가 1999년 로템으로 통합돼 옛 부품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미리보는 8·31 후속대책] 아파트 분양가 어떻게 낮추나

    [미리보는 8·31 후속대책] 아파트 분양가 어떻게 낮추나

    부동산 후속대책 보따리에 뭘 담을까. 공급확대·거래 투명성·불로소득 환수 등의 큰 줄거리는 ‘8·31대책’에 담겨 있다. 때문에 이번 후속대책은 8·31대책에 미처 반영하지 못했거나 구멍이 생긴 제도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인하 방안, 재건축 규제 강화, 불로소득 환수 대책 등이 구체적으로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크게 ▲땅값▲건축비▲부대비용▲이윤으로 나뉜다. 개략적으로 땅값이 30∼40%, 건축공사비가 40% 정도 차지한다. 여기에 금융비용, 인·허가, 광고비 등 간접비용으로 20% 정도 나간다. 건설사의 이윤은 통상 7%∼8%로 본다. 하지만 택지가 고갈된 수도권에서는 땅값 비중이 훨씬 크다. 판교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를 1100만원으로 볼 때 땅값은 평당 580만∼641만원. 땅값이 60%에 이른다. 분양가를 끌어내리기 위해선 택지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고층 짓는 대신 동간거리 충분히 확보 택지조성원가를 줄이는 것은 토지의 효율성과 연관된다. 예컨대 판교 신도시는 당초 ㏊당 인구밀도를 64명으로 계획,1만 9000가구를 지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구 밀도를 분당 신도시 수준(㏊당 96명)으로 올리면서 2만 9000여가구로 늘어났다. 용적률을 올리면서 건립 가구수가 늘어나 택지 공급가를 낮춰 분양가를 그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택지지구는 분당·일산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해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용적률을 올리고 고층 아파트를 적극 허용하는 것이 택지 비용 원가를 줄이는 길이다. 재건축·재개발지구도 만찬가지다. 택지로 개발하는 땅은 이미 자연의 상태가 아니다. 저층 아파트를 지어 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닥 면적만 늘릴 것이 아니라 고층 아파트를 짓는 대신 동간(棟間)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훨씬 쾌적한 단지가 된다. 환경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라도 개발 밀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기부채납비율도 줄여야 택지를 개발하면서 토공이나 주공이 부담하는 기간시설 비용을 줄이는 것도 택지조성 원가를 줄이는 길이다. 현재는 입주자부담 원칙에 따라 택지공급 과정에서 시행사가 비용을 부담하고, 결국 이를 입주 예정자에게 다시 전가하고 있다. 예컨대 토지공사는 판교 신도시 지구내 기간시설 투자비 외에도 주변 광역교통시설을 갖추는 데 1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신분당선 건설에 5000억원, 광역도로건설 비용으로 4000억원 등이 들어간다. 주공은 파주 운정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제2자유로 건설 비용의 상당 부분을 대야 한다. 결국 시행사가 부담하는 기간시설 투자비용을 덜어주면 그만큼 택지 공급가를 낮춰 분양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 기부채납도 택지조성원가를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현재는 시행사가 택지를 개발한 뒤 지자체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면적이 전체의 50% 수준이다. 판교 신도시는 기부채납비율이 무려 62%에 이른다. 기부채납하는 땅은 토공이나 주공이 비싼 가격으로 땅을 수용해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한 뒤 지자체에 무료로 내주는 것을 말한다. 결국 시행사는 전체 사업비를 맞추기 위해선 돈 받고 팔 수 있는 주거·상업용지 가격을 비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녔다. 문제는 기부채납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개발에는 녹지율이 20%를 넘지 않았다. 그러나 판교·파주김포 등 2기 신도시 녹지율은 35% 안팎으로 늘어났다. ●건축규제시기 주민 공람일로 앞당겨야 현재 공공택지지구에서는 건설사가 치르는 땅값이 모두 드러난다. 문제는 건축비. 표준건축비를 적용한다고 해도 어떤 공법·자재를 쓰느냐에 따라 건축비가 천차만별이란 점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이를 제대로 알 길이 없다. 건축비는 건설사의 고질적인 병폐 가운데 하나인 비자금을 만드는 창구이기 때문이다. 건축비 거품 조장을 엄격히 통제하고 감시하는 것도 분양가를 내리고 개발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길이다. 보상비와 택지지구 건축물 등을 철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보상비를 아끼고 투기를 막기 위해선 택지지구 건축행위 금지 시기를 지구지정 이후에서 주민공고 공람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정보 뱅크] 아는만큼 더 건전 성교육 ‘열린마당’

    항문찌르기와 치마들추기, 브래지어 끈 당기기 등은 아이들의 치기어린 장난정도로 여긴다. 하지만 성교육 전문가들은 “이같은 행동도 엄연한 성폭력이며 만일 어린이들이 문제의식 없이 성장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성(性)에 대해 터놓기를 꺼리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교육을 받는 체험 전시회가 성황 중이다. 다음달 5일까지 일산 한국 국제전시장(KINTEX )에서 열리는 ‘2006 성교육 대탐험전’은 코흘리개 아이부터 청소년까지 자궁에서 이성관계까지 연령대별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단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도록 뛰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가령 자궁을 재현한 유아 체험관에서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어떻게 지냈는가를 살핀다.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분만하는 과정도 지켜볼 수도 있다. 또 몽정을 공장에 비유해서 정자가 생성되는 과정과 생식기와 관련된 질병도 알려준다. 성장발달 호르몬으로 신체 외형이 변화하는 것이라는 것도 증명한다. 이 밖에도 성기 만지기 등 아이의 행동에 따른 성교육 대처 방법도 일러준다. 초경과 몽정, 안전한 성을 위한 상황 판단법, 자신 보호, 도움 청하기 등 상황극을 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성교육 전문가도 따로 배치됐다.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김영란 공동대표는 “체험 전시관을 방문한 것으로 성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할 수 없지만 아이들이 성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성교육을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031)995-8600∼3.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연령별 성교육 이렇게…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성에 대한 지각력도 나이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4세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각각 물을 만한 질문과 이에 대한 대답을 정리한다. ●4∼6세 (1)출생 남녀가 접근하면 수태를 하고 임신,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을 거쳐 아기가 출생한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수태 과정을 설명하면서 주저하는데, 정확한 표현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낫다. (2)생식기 명칭 부모들은 생식기를 유아적인 용어로 설명하는데 유아적인 명칭은 성을 장난스럽게 보거나 더럽거나 하찮은 것으로 보게 될 위험이 있다. 올바른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 (3)성의 차이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차이를 알려 주면서 서로 다르다는 것은 나쁘다는 것이 아니며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성의 정체적인 면을 긍정적인 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7∼9세 아이들은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의 신체를 노출시키는 것을 수줍어한다. 아이들이 임신과 출산 등 생리적인 번식에서 정신적, 신체적 변화와 사춘기의 성징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도록 한다. 최근에는 신체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서 월경이나 몽정을 경험한 아이들도 있다. ●10∼12세 (1)월경 예비 지식이 없이 갑자기 월경을 하게 되면 몹시 놀라며 타인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 혼자 고민한다. 생리대를 준비해 주고 생리 현상을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월경 자체는 신성하고 소중하지만 주변을 더럽힐 수도 있으므로 신경을 쓰도록 알려준다. (2)사정 여자 아이들이 월경을 경험하듯이 남자 아이들은 흔히 꿈을 꾸다가 사정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을 처음 하면 무척 당황하고, 심지어 병이 생겨 고름이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갖게 된다. 특히 아버지가 미리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13∼15세 (1)이성 교제 반드시 적절한 지도와 상담이 필요하다. 현재 마음이 끌리는 대상은 나중에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가능한 한 객관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 (2)이성에 대한 관심과 성욕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성욕을 느끼고 반응하는 데 있어서 남녀의 차이가 있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남자는 성행동이 충동적이고 여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문화적으로 여성에게 더욱 성행동을 억압하도록 강요하기 것이라는 사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3)순결 현실에서 성적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가 변함에 따라 순결 위주의 성교육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무조건 순결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상대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정신적 사랑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사랑의 진실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도와 준다. (4)자위 행위 자위의 순간에는 쾌감을 느끼지만, 그 뒤에는 허탈감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많으며, 죄의식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자위 행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자극적인 책을 탐독하거나 지나치게 성에 대한 생각에 골몰하지 않도록 좋은 습관을 들이고, 운동이나 활기찬 생활로 정력을 쏟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도움말 구성애의 푸른아우성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유남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지대운△서울고법 부장판사 홍성무(수석) 강영호 김병운 김용호 박홍우 서명수 유승정 이대경 정덕모 조관행 주기동 황찬현△대전고법 〃 김창석(수석) 강일원 김문석 박철 성백현△대구고법 〃 성낙송 최재형△부산고법 〃 고의영 김신 송영천 조해현 조희대△광주고법 〃 곽종훈 이혜광△광주고법 전주부 〃 방극성△특허법원 〃 이성호(수석) 문용호 이기택 황한식△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최완주△수원지법 〃 이영구△대전지법 〃 권순일△광주지법 〃 강형주◇겸임 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광범(법원행정처 인사실장 겸임 면)◇직무대리 및 직무대리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서기석△서울고법 부장판사 길기봉(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해제)◇퇴직 △특허법원장 곽동효△광주지법원장 박행용△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영태 노영보 이홍권■ 건설교통부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유한준 김경수△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심혁윤△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손명선■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전보 △인사정책국장 金明植 △인력개발국장 金洪甲 ◇국장급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盧炳燦◇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姜大崙 △정책총괄과장 黃曙鍾 △혁신인사기획관 高綺童 △균형인사과장 柳任哲 △인재기획과장 鄭允琪 △능력발전과장 金鎭洙 △인재채용과장 陳永萬 △급여후생과장 李寅鎬 △인재조사담당관 趙蘇衍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公畯煥■ 행정자치부 ◇국장급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韓奉璣 △국방대학교 교육 李相福 朴洛祚 △거창사건처리지원단 全泰憲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金潤東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 李周錫 △세종연구소 柳金烈 ◇팀장급 지방전출 △경기도 김포부시장 金統 △경기도 가평부군수 陶允鎬■ 청소년위원회 ◇국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관 車政燮△활동복지단장 金斗顯△청소년보호단장 全爀熙■ 조달청 ◇국장급 전보 △구매사업본부장 廉在顯△전자조달본부장 具滋炫△국제물자본부장 金明洙△서울지방조달청장 閔炯鍾△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李鎬澈 ◇국장 승진 △인천지방조달청장 金在浩△국방대학교 파견 柳在甫 ◇팀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李成實△운영지원팀장 崔善用△정책홍보본부 전략기획팀장 金柄安△〃 법무지원팀장 金基煥△전자조달본부 정보기획팀장 安鍾煥△〃 물자관리팀장 李成南△〃 고객지원센터팀장 李韓培△국제물자본부 원자재수급관리팀장 權在鎭△〃 원자재비축사업팀장 池淳求△구매사업본부 구매제도팀장 羅承一△〃 자재구매팀장 白舜鉉△〃 가격관리팀장 黃洪俊△시설사업본부 공사계약팀장 林漢善△〃 건축설비팀장 朴鍾德△〃 패키지서비스팀장 黃秉浩△〃 공사관리팀장 張京順△중앙구매사업단 경영관리팀장 柳根盛△〃 품질관리팀장 李健徹△서울지방조달청 경영지원팀장 黃鍾秀△〃 장비구매팀장 安秉宣△부산〃 경영지원팀장 姜炅勳△인천〃 경영지원팀장 金俊喆△〃 자재구매팀장 李昌旭△대구지방조달청장 李根厚△광주〃 金永喆△강원〃 金潤吉△충북〃 安相完△제주〃 文命珍 ◇팀장급 승진 △국제물자본부 국가기관외자팀장 宋寅舜△〃 공공기관외자팀장 金洙一 △구매사업본부 종합쇼핑몰팀장 姜信勉△중앙구매사업단 사무장비팀장 李哲熙△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姜正世△〃 시설팀장 金容贊△〃 공사관리팀장 羅永柱△부산〃 물자구매팀장 朴洞玉△전북지방조달청장 韓建羽■ 서울시 ◇행정3급 승진△정보화기획담당관 신면호 △기획담당관 류경기 △예산담당관 이치우 △총무과장 최동윤 △대중교통과장 조규원 △의정담당관 배진섭 △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이상하◇기술3급 승진△도로계획과장 정동진 △건설안전본부 설비부장 정보희◇행정4급 승진△홍보담당관 정헌재 △기획담당관 윤영철 △재무과 장재욱 △사회과 이충열 △교통계획과 황보연 △뉴타운총괄반 서성민 △도시계획과 진용황 △건설행정과 김용백 △상수도사업본부 김석영◇건축4급 승진△도시관리과 한규상 △구로구 최병인■ 한국공항공사 ◇교육 파견 △국방대 李漢成△서울대 경영대 鄭虎錫△중앙공무원교육원 文成敦△서울대 경영대 李廷紋 ◇전보 (1급) △경영정보실장 徐廷萬△재무처장 金鍾衡△전기통신처장 崔重鳳(2급)△감사1팀장 孫宗河△감사2〃 裵善雄△예산〃 李元珽△보안검색〃 蘇金喆△기계시설〃 閔丙薰△토목〃 鄭世榮△공항계획〃 宋日彬△전력시설〃 權純球△부산지사 건축설비〃 鄭相國△〃 토목〃 李承雨△제주지사 전기통신〃 韓金賢△광주지사 운영〃 洪元杓△〃 시설〃 李鍾鳳△양양지사 운영〃 吳聲虎△공항보안TF〃 柳萬衡■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한국교통방송 부산본부장 안봉모△TBN 대구본부장 유남수■ 한국감정원 ◇승진 (1급)△부동산평가부장 金哲弘△춘천지점장 韓敬洙(2급)△제주지점장 金台勳△강릉〃 林明洙△의정부지점 팀장 權容級 邱泰君△대구지점 〃 崔德根 ◇이동 (부점장) △기획조정부장 張鉉凡△경영관리〃 金南重△부동산정보조사〃 李宰賢△부동산평가〃 金哲弘△기업평가〃 林熙洙△중부지점장 鄭龍奎△의정부〃 李時圭△남부〃 崔泰暎△강서〃 權仲行△인천〃 全秀宰△수원〃 李鍾辰△안양〃 尹光國△안산〃 李昌雨△오산〃 李承宰△청주〃 趙章行△충주〃 孔在昊△순천〃 鄭璨潤△부산〃 孫哲鎬△동래〃 池和鎭△진주〃 朴仁錫△대구〃 徐明澈△포항〃 朴正鎬■ 한국광고업협회 ◇승진 △상무 하행봉■ 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인력본부장 河元庚■ 대한생명 ◇상무 △CS 정책실장 李壽烈△경영지원담당 金倫載△경영기획팀장 鄭辰哲(부장)△리스크관리〃 南孝性△CS 정책〃 尹琦錫△총무〃 柳基鴻△전략투자사업부장 申智浩△북경주재사무소장 丘暾完■ 토마토상호저축은행 ◇부장급(1급)△금융1팀장 남성휘△금융3〃 차상석△금융4〃 이기연△채권관리〃 최동환 ◇차장급(2급)△일산지점장 박승철△금융2팀 서종만△금융3팀 윤웅로△금융4팀 김용석■ 그린화재 ◇전무 승진△박명선△안효채■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서장급(1급)△경영지원부장 한대호△연수〃 이종기 ◇차장급(2급) △경영지원부 수석조사역 김병효△금융부 〃 이수형△연수부 〃 이동수 ◇과장급(3급) △기획조사부 선임조사역 최성호, 김생빈△경영지원부 〃 신호선△금융부 〃 장형진△총무부 〃 조정연△감사실장 〃 정성문 ◇대리급(4급) △법무실 조사역 최철규 ◇주임(5급) △기획조사부 주임 황민우△총무부 〃 남영민■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포브스코리아 제작팀 편집장 김국진△뉴스위크 한국판 광고팀장 박성진■ iFM 경인방송 △경영본부장 徐東旭△방송〃 姜顯國■ EBS △편성센터 편성기획팀장 李峰旭△〃 편성운영〃 柳武永△제작본부 지식정보〃 직무대리 金慶銀△〃라디오정보문화〃 權倫慧■ 연합뉴스 △부국장 승진(광주·전남지사) 羅庚澤△광주·전남지사장 崔恩亨■ 머니투데이 ◇편집국 △온라인총괄부장 겸 코리아프리미엄부장 김준형△재테크부장 겸 신사업팀장 서정아△산업부 중기·벤처1팀장 문병환△〃 중기·벤처2팀장 송광섭 ◇광고국 △광고관리부 부장 김태형■ 포커스신문사 △편집국 디지털문화부 부장 소성렬■ 현대이미지퀘스트 △전무 남영호■ 한화 ◇화약부문 △상무보 金錫奎 金善煥 金麗雄 朴瑄圭 徐爀 李龍元 李洪鍵 洪雄大 ◇무역부문△상무보 金宗會 韓琮洙■ 한화건설 △상무 金一澤 魏太良 鄭興秀△상무보 金仁年 金載根 金鎭和 申完澈 尹錫滿 諸炫基 許亨宇■ 한화기계 △상무 張炳宣△상무보 陸基洙■ 한화석유화학 △상무 吳太煥△상무보 權赫雄 金亨晙 劉永寅 韓秀英■ 한화종합화학 △상무 鄭泰永△상무보 金永國 朴仁鎬 宋在千 尹在炯 李鐘普■ 한화종합화학 태국법인(HCT)△상무 金鍾圭■ 한화증권 △상무 金福起△상무보 琴世鐘 金炯昌 車泰植■ 한화투자신탁운용 △상무보 吳承煥■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상무보 姜成德■ 한화유통 △상무 金成鎰△상무보 李秀翼■ 동양백화점 △상무보 金仁燦■ 한화국토개발 △상무 金應世△상무보 金炳善 金善泓 林鴻來■ 한컴 △상무 韓基文■ 대덕테크노밸리 △상무 朴昌熙■ 한화유럽법인(HWE) △상무 金澈勳■ 한화미주법인(HWI) △상무 任重彬
  • [길섶에서] 두시간

    설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아이들과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누구네 아이는 미국으로 단기연수를 떠났고, 누구는 아빠랑 스키캠프를 다녀왔다는데 고작 반나절 놀이공원이라니…. 하긴 이런 발품조차 안 팔고서야 어찌 아이들 개학을 맞겠나. 콩나물 시루 속을 아이들은 잘도 누비고 다녔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깨금발로 아빠와 키를 다투는 큰 놈도 그저 아이일 뿐이었다. 1시간 줄서서 아이들 들여보내곤 다시 다른 놀이기구로 가서 줄서기를 몇시간.“하나만 더!”를 외치는 아이들 애원에 시간은 훌쩍 오후6시를 넘겼고, 그제서야 온종일 잊고 있던 어머니가 생각났다.“언제쯤 오냐?” 서울 온 김에 일산 큰외숙댁을 찾겠다며 중간에 내리시는 어머니께 “5∼6시쯤요.”라고 무심히 답하고는 그대로 차를 몰지 않았던가. 저녁 8시가 돼서야 도착한 집엔 벌써 다녀온 어머니가 홀로 우두커니 앉아계셨다.“불이라도 켜고 있지 그랬어요?” 죄송스러운 마음이 외려 볼멘소리로 터져나왔다. 손자녀석들과 저녁을 먹겠다며 한사코 외숙의 손길을 뿌리치고 6시에 맞춰 돌아온 당신이었다.“저녁 됐다….” 닫힌 방문은 침묵만큼 단호했다. 못난 아들은 지금도 늘 이렇듯 당신을 조금씩 비켜간다.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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