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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세포 전이 메커니즘 규명

    암이 몸에 퍼지는 전이(轉移)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암 전이 과정을 토대로 화학적 처리방법 등을 통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수단을 찾을 경우 암 확산을 막는 획기적인 신약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치대 육종인 교수팀은 미국 미시간대, 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체내에서 ‘윈트(Wnt)’란 단백질이 신호를 보내면 ‘베타 카테닌(β-catenin)’과 ‘엑신-2(Axin-2)’라는 유전자 물질이 활성화되고, 이어 ‘GSK-3’란 단백질 발현이 억제되면서 암 세포의 전이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인간 세포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즉,‘윈트 신호→베타 카테닌 활성화→엑신-2유전자 증가’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과정이 암세포 핵의 ‘GSK-3’ 조절 기전에 영향을 미쳐 암세포의 ‘스내일’ 유전자가 활성화되면서 전이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육 교수팀은 앞서 지난해 연구에서 암 발생을 유도한다는 암세포 내의 윈트 신호 전달체계가 ‘GSK-3’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스내일(Snail)’ 유전자를 활성화하여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 규명했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해의 후속 연구로 이뤄졌다. 암이 초기 상태를 지나면서 발생하는 전이 현상은 암의 확산을 지칭하는 말로, 암 정복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져 왔으나 그 과정이 실제 인체에서 어떤 신호 체계에 따라 이뤄지는지 지금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육교수팀은 “해당 메커니즘을 억제하는 기법으로는 RNA 간섭 이용법, 화학적 처리, 단백질 조각(펩타이드) 응용법 등 다양한 방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효과적인 암 전이 억제책이 언제 나올지는 단언하기 힘들지만 만일 성공한다면 기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전면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유명 해외 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 인터넷판에 게재됐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Metro] 고양 일산동·서구 30시간 단수

    고양시는 31일 밤 10시부터 11월2일 새벽 4시까지 30시간 동안 일산동·서구지역 대부분(고봉·식사·풍산동 제외) 18만여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단수가 일산정수장내 원수를 한강에서 팔당으로 변경하는 데 따른 도수관로 연결공사 때문이라고 밝히고, 사전에 충분한 생활용수를 확보하도록 당부했다.
  • [Metro] 고양 일산동·서구 30시간 단수

    고양시는 31일 밤 10시부터 11월2일 새벽 4시까지 30시간 동안 일산동·서구지역 대부분(고봉·식사·풍산동 제외) 18만여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단수가 일산정수장내 원수를 한강에서 팔당으로 변경하는 데 따른 도수관로 연결공사 때문이라고 밝히고, 사전에 충분한 생활용수를 확보하도록 당부했다.
  • “먼저 손내밀면 모두가 이웃”

    “나와 겉모습이 다르다고, 처지가 다르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면 모두가 이웃입니다.”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에서 장애와 비장애, 빈과 부, 외국인과 내국인 등 온갖 ‘차별의 장벽’을 넘어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새빛안과병원(원장 박규홍)이 주최한 ‘위드 유(With You) 2006’에서는 시각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청소년 가장 등 소외됐던 이웃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장애체험과 무료진료 행사에 참여했다.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의 후원을 받아 올해로 4회째. 첫 ‘위드 유’ 행사는 새빛안과병원 일산본원이 문을 연 2003년에 개최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료검진으로 시작한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인기가수 자선콘서트를 병행해 시각장애인 돕기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맹학교 합주단과 이웃사랑합창단 등 장애인들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외국인근로자 단체에서 추천·선발된 일산노인봉합복지관 5인조 실버밴드 등 협력단체들의 후원공연도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시각장애 걷기체험’에서는 지역주민 40여명이 2인1조로 팀을 이뤄 직접 장애를 체험했다. 체험자들은 밴드로 눈을 가리고 지팡이를 짚은 채 계단과 내리막길 등 20여m를 걸었다. 장애체험에 참여한 이선호(28)씨는 “그냥 걸을 때에도 작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데, 지팡이를 짚고 걸으려니 더 작은 장애물까지 모두 느껴져 쉽지 않았다.”면서 “눈을 가리니 온몸이 쏠리는 느낌이 들어 평평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것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정윤주(25·여)씨도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이 두렵고 망설여졌다.”면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을 보면 부축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보다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일산본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웃사랑 열린진료실’이 진행됐다. 일산 외곽의 가구단지나 의정부 부근의 염색공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과 저소득 시력장애노인, 아동 등 400여명이 무료 안과진료를 받았다. 새빛안과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들에게는 관련단체와 연계해 무료수술을 해줄 예정이다. 박규홍 원장은 “시각장애를 체험해 보면 눈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전체 장애인과 소외계층으로 꾸준히 범위를 확대해 일반인들이 동참하는 의미있는 위드 유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임신중 아말감 치료 금물

    임신중 아말감 치료 금물

    ‘수은’은 기묘하고 야릇한 물질이다. 우선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로 존재하는 금속이다. 고대 이집트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연금술을 떠올리면 신비감마저 감돌기도 한다. 금·은 같은 귀금속을 만들거나 불로장생의 영약을 제조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1950년대 일본의 미나마타병으로 수은은 그동안 감춰져 온 이면의 정체를 인류에게 드러냈다. 선천성 기형과 지능저하, 언어·운동장애 등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하는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이다. ●‘신비’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이런 수은이 최근 국내학계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 환경보건, 의학, 대기분야를 망라한다.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 혈중 중금속 실태조사’ 결과도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몫을 했다. 국내 성인의 핏속에서 독일, 미국 같은 선진국의 5∼8배에 이르는 수은이 축적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지난 27일 대한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이화여대 하은희(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수은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노출 정도가 심할수록 조산아(37주 미만)를 낳을 위험이 3∼5배로 치솟고, 임신주수는 최고 5주 가까이 줄어들었다. 아이에게 직접적인 파괴력이 나타난 것이다. 하 교수는 “산모와 태아를 잇는 제대혈(탯줄혈액) 속의 수은은 납 같은 다른 중금속과는 달리 태반을 막바로 통과해 태아에게 곧장 흘러들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임산부 8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수은 농축에 영향을 끼치는 두 가지 주요 원인이 나타났다. 치과에서 아말감 치료를 한번이라도 받은 경험이 있는 산모는 혈액 1ℓ당 5.1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의 수은이 검출됐다. 그렇지 않은 산모(3.98㎍)의 1.3배 수준이다. 수은 농도는 아말감 치료 빈도와도 비례했다.2회 이하가 4.8㎍,3∼6회가 5.04㎍,7회 이상이 5.2㎍으로 높아졌다. 또 다른 요인은 익히 알려진 대로 생선 섭취량과 빈도였다. 임신 기간중 어패류를 한번도 먹지 않은 산모는 4.6㎍인 반면,1주일에 네 번 이상 먹은 산모는 8.3㎍으로 두 배가량 높았다. 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일반 산모를 상대로 처음 규명한 것이어서 공중보건학적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임신 기간중엔 아말감 치료를 절대 받지 않도록 알리는 등 모자 환경보건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람의 궤적 역추적… 오염원 찾아내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승묵 교수팀은 같은 날 열린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수은 오염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오염 비율이 얼마인지 등은 후속 연구과제로 남겨두었지만 상당 부분이 중국으로부터 유래한다는 학문적 증거를 국내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다. 서울에서 검출된 수은의 성분분석과 72시간 동안 바람의 궤적을 역추적하는 첨단분석기법을 통해 중국내 주요 산업지대가 진원지로 지목됐다. 이 교수팀의 서용석 연구원은 “올 봄 황사기간엔 네 차례 비가 와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수은이 물에 녹아들었는데, 오염원 추적결과 다롄지역을 거쳐 상하이·항저우 등을 통과해 서울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승묵 교수는 “비단 황사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중국발 수은이 넘어오는 사실이 확인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국발 수은은 국제사회에선 수 년전부터 핫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전 세계 배출량의 3분의 1∼절반 이상인 것으로 추정돼 여타 국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곳은 미국이다. 지난해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방미를 바로 앞둔 상태에서도 “중국발 수은이 편서풍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 연안에서도 검출된다.”며 ‘시비’를 걸었을 정도다. 지난 8월 미국 위스콘신에서 열린 ‘국제수은학회’에 다녀온 이 교수는 “수은은 일산화탄소처럼 기체 상태에서도 최고 2년 가까이 대기에 머물며 장거리 이동을 하는 특성이 있어 중국발 수은 문제는 이미 국제사회에선 초미의 관심사”라면서 “우리나라는 연구조사 자체가 부족해 대응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인접국인 우리나라가 그동안 입을 다물어 온 까닭은 무얼까. 학계의 관심이 비교적 늦게 모아진 편이었고, 정부가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것을 우려한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부자체 공식조사가 한 차례도 없었던 탓이다. 세종대 김기현(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그동안 정부의 공식 데이터가 없어서 문제제기 자체가 불가능한 측면이 있었다. 지금부터라도 정보를 축적한 뒤 중국측에 수은 저감사업 등 대책을 당연히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버스 ‘쌩쌩’… 승용차는 시간 더 걸려

    고양 일산 대화역∼서울 수색간 버스전용차로(15.6㎞)가 27일 오전 10시 개통됐다. 첫날 별다른 혼란은 없었지만 서울까지의 주행 시간 단축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한 승객이 전날보다 늘었고, 전용차로 위반 차량도 드물었다.”면서도 “첫날인데다 당초 좌회전 전면금지 방침을 바꿔 장촌공원·뉴서울쇼핑·뉴코아백화점 사거리의 좌회전을 허용, 기대했던 ‘주행시간 11분 단축’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 일산신도시 중앙로의 교차로에서는 승용차의 좌회전이 모두 금지돼 이면도로에서의 P턴,L턴으로 일산신도시내를 운행하는 승용차나 택시 등의 주행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행신초교·가라뫼·화전역앞과 화전사거리에선 버스 우선 신호가 도입됐고, 버스승객들은 정류소마다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으로 타고자 하는 버스의 도착시간을 분 단위로 확인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검단~서울도심 3시간 ‘교통대란 예약’

    검단~서울도심 3시간 ‘교통대란 예약’

    지난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깜짝쇼’로 출발부터 물의를 일으킨 인천 검단 신도시 개발 계획이 27일 ‘공식’ 발표됐으나 ‘졸속’이란 비판이 거세다. 강남을 대체할 분당급 신도시란 기대를 줬기에 더욱 그렇다. 강남 수요는커녕 경기지역 중산층 흡수도 어려운 입지 조건인데다 일대 개발이 집중되어 있어 과잉공급 문제가 크다. 이렇게 되면 경기 서북부 전역의 서울진입 교통 문제가 심각해진다. 잇단 투기 열풍에 따라 향후 높아질 분양가 문제나 미흡한 투기 대책도 걱정스럽다. 개발 계획에서 소개한 교통 대책에 따르면 원당∼경명로간 도로 및 김포∼원당간 도로 신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2호선 계획 변경 등이 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고양∼인천공항간고속도로(2013년), 김포고속화도로(2012년), 일산대교 건설(2008년) 등도 있다. 인천 지역 인근 외곽도로망은 차츰 개선돼 서울 초입까지는 괜찮을 것이란 얘기다. 그러나 서울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길은 여전히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뿐이다. 이들 간선도로는 지금도 경기 인천과 일산신도시 등 고양, 김포, 파주 등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출·퇴근 시간만 되면 심한 체증을 앓고 있다. 검단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근 김포·파주·송도·영종·청라 등 서북부에 신도시가 집중 개발되고 있다. 확대 개발되는 파주는 일산보다도 커진다. 이대로라면 경기 서북부 주민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하는 데에는 3시간도 넘을 수 있다. 과잉공급이 큰 문제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인천 주택보급률이 106.6%에 달하고 향후 경기 서북부 일대 개발도 집중돼 있어 공급 과잉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검단·김포·청라·영종에서 분양될 아파트 물량만 현재 인천 전체 아파트 가구수(40만가구)의 절반인 19만여가구다. 유입 효과가 없으면 공동화(空洞化)될 수밖에 없다. 공공택지여서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 중대형은 채권입찰제까지 적용되지만 이곳 분양가를 낮추기엔 역부족이다. 투기 열풍으로 주변 아파트 값이 오르면 소용없기 때문. 최근 상승세라면 이 지역 연말 시세는 연내에 평당 1000만원도 넘길 분위기다. 평당 1300만원에 달하던 파주 운정의 한라비발디 중대형 아파트가 이곳에서도 나올 수 있다. 투기방지책도 미흡하다.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해 자금 조달과 입주 계획서를 내도록 했다. 그러나 이는 거래 주택의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을 때에만 적용된다. 고가주택이 적은 이곳에선 효과가 크지 않다.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토록 했지만 투기 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신도시 공급 계획을 미리 밝혀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신도시에 관한 보고에 앞서 “부동산 시장이 동요해서 급한 마음에 서둘러 발표했는데 결과적으로 시장에 혼란을 주게 돼 죄송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번 일로 부동산 투기를 부추겼다는 여론의 비난과 함께 여당과 시민단체의 사퇴 압력까지 받고 있다. 일단 청와대가 진화에 들어갔고 신도시 조성 계획도 이날 발표되면서 한 고비를 넘겼지만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호숫가 낙엽 밟으러 오세요

    ‘음악이 흐르는 호숫가에서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기분은?’ 고양문화재단은 28∼29일 고양 일산 호수공원에서 ‘제1회 호수낙엽축제´를 연다. 축제는 호수공원내 노을광장을 비롯해 전시광장·체험광장·주제광장과 노을극장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길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호수공원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솔길, 한적한 흙길과 은빛 갈대밭도 숨어있다. 행사장 곳곳에 ‘낙엽’을 주제로 설치된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다.오후 5시엔 서울시향 등의 ‘노을 음악회’도 열린다. 따뜻한 옷과 음료·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금상첨화다. 문의(031)960-9721∼2.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고]

    ●안상수(인천광역시장)씨 부친상 26일 인천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2)580-6003●유지형(전 소년한국일보 편집부장)씨 상배 승엽(LG전자 기술원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26일 샘안양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467-9775●차준태(외환은행 기업사업본부 부장)씨 모친상 26일 서울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430-0457●곽무영(건국대 총동문회 사무총장)운영(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030-7902●강충환(삼호환경기술 고문)기환(스톰테크 대표)씨 모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김한구(동국물산 대표)씨 별세 덕근(현대증권 대리)형근(LG이노텍 과장)씨 부친상 전주영(현대증권 무교지점 대리)최정아(트라이콤 과장)씨 시부상 박형재(사업)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92●이장용(에스피메디텍 대표)창현(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수향(호주 유학)씨 모친상 조성희(자양고 교사)장현희(한국폴리텍Ⅴ대학 교수)씨 시모상 지정기(사업)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7●이은제(마이크로프렌즈 차장)은석(대신증권 장외파생상품부 대리)씨 부친상 25일 일산백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1)919-0299●신승희(대화중 교감)승택(현대한의원 원장)승원(동양생명 상무)승미(성남시 교육청 장학사)씨 모친상 26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3)258-2276●황영희(샘안양병원 의료원장)씨 부친상 26일 샘안양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1)467-9771●김영로(현대건설 부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심선미(우리은행)씨 부친상 윤경원(파이낸셜뉴스 기자)씨 빙부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낮 12시 (02)590-2579
  • 참여정부 45개월 수도권 아파트값 54% 급등

    참여정부 45개월 수도권 아파트값 54% 급등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 난맥상이 도마에 올랐다. 전세난과 고분양가 문제로 성난 시장에 설익은 신도시 발언으로 불을 댕겼다는 원성이 들끓으면서 그동안의 실책들까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지난해의 8·31대책 이후 26일 현재까지 서울 강남(25.1%)은 물론 강서(31.3%), 동작(25.3%), 용산(23.1%) 등 강북 지역 집값도 치솟았다. 일산(33.49%), 산본(36.78%) 등 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양천구(42.59%)의 경우 대책 1년여 만에 3억원이던 아파트가 4억 3000만원이 됐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 후 이달까지 45개월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54.5%나 올랐다. 특히 분당은 102.9%나 폭등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실거래가격이 하락해 거품이 빠지고 있다.”“8·31대책은 점수로 치면 80점은 된다.”“연말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면 달라진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 술 더 떠 투기대책도 없이 확정도 안 된 검단 신도시 예정 발표로 잠잠했던 인천(5.52%)을 투기장으로 몰아넣었다. 잇단 실책으로 집값이 오른 만큼 차라리 무대책이 상책이란 평마저 나온다. 정부는 8·31대책을 통해 “세금으로 때려잡겠다.”면서 종부세 과세 기준을 마련하고 다주택자에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후속대책인 올해의 3·30대책 때에는 재건축 개발이익 최대 50% 환수,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총부채상환비율 도입) 등 수요억제책을 폈다. 공급은 제한되고 수요는 많은 상태에서 세금을 중과하고 대출을 어렵게 하는 억제책으로 집값만 올려 놓은 것이다. 세금만큼 전세가격도 올라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에는 전세난까지 불렀다.‘세금 폭탄’은 결국 세금을 세입자에게 전가하고 집값을 올릴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적중했다. 그런데도 지난 9월 정부는 이미 시행 중인 전세자금 확대책을 ‘대책’이라고 발표했다. 며칠 뒤 부처 합동 조사 이후에는 아예 “계절적 요인에 불과하다.”고 결론짓고 마무리 지었다. 문제 지역 전세가격은 지금도 상승 중이다. 이에 앞서 판교 중대형 분양가(평당 1800만원)를 주변 시세의 90%에 맞추겠다며 내놓은 채권입찰제는 고분양가 논란의 불씨가 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검단 신도시 2010년 분양

    검단 신도시 2010년 분양

    인천 검단에 ‘분당급’ 신도시가 개발된다. 파주신도시는 면적을 당초보다 두배 정도 늘려 ‘일산’ 크기로 확대,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도시 추가 개발계획을 27일 열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뒤 이날 공식 발표한다. 새로운 신도시로 지정될 인천 검단지구는 인천 서구 검단·당하·원당 일대로 분당신도시(594만평)와 맞먹는 5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단 90여만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있어 국방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부지 면적은 450여만평으로 줄어들 수 있다. 정부는 검단신도시에 7만∼9만가구를 지어 최대 20여만명을 수용하고, 내년 상반기중 지구지정을 거쳐 2010년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는 김포신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와 붙어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추가 인프라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 신도시 예정지로 선택됐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인천시가 이미 지난 6월 건교부에 지구지정을 신청해 그동안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상태여서 개발이 무르익은 상태다. 한편 확대·개발되는 파주신도시는 종전 284만평에서 200만평 정도 늘어 일산신도시(476만평) 크기인 480만평으로 개발한다. 앞으로 주택 7만여가구를 지어 22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건교부는 27일 열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부지 면적과 개발 방향,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투기방지대책 등을 최종 확정해 일괄 발표한다. 건교부는 내년 상반기에는 분당 이상 규모와 주거여건을 갖춘 신도시 개발계획을 추가로 발표한다. 후보지로는 성남 서울공항을 비롯해 용인 동부권역, 남양주 미개발지역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제13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박람회(www.kidsne du.co.kr)가 26∼29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3홀에서 열린다. 어린이 창의성 기르기 방법과 교수 전략, 전국유아교육인 동화 구연대회, 할머니·할아버지 이야기대회, 해외동포 유아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유아 교육 관련 세미나와 문화행사가 마련돼 있다. 같은 기간 전시장 2홀에서는 ‘2006서울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도 열린다.(02) 2771-2236.●와이즈멘토(www.wisementor.net)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08학년도 대입 강연회를 연다. 와이즈멘토 이사이자 교육방송과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범씨가 2008학년도 대입과 논술 대비법에 대해 알려준다.(02)501-2552.●주한 영국문화원은 오는 28∼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6회 영국유학박람회’(www.EducationUK.or.kr)를 연다. 학교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통역원의 도움을 받아 유학과 어학연수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다.(02)3702-0600.
  • ‘블루오션’ 시푸드시장 잡아라

    ‘블루오션’ 시푸드시장 잡아라

    해산물 전문 음식점인 시푸드 레스토랑 업계에 짙은 전운이 감돈다. 외식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른 패밀리업계에서 시푸드 분야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보기 때문이다.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의 올해 시장 규모는 1조 53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시푸드의 매출 규모는 3.4%인 360억원대에 불과하다. ●내년 시장규모 700억원대 추정 하지만 웰빙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시푸드 레스토랑의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 내년에는 702억원,2010년에는 2178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시푸드 레스토랑은 1인당 2만∼3만원선이지만 2∼3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조차 힘들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200∼300평 규모의 음식점은 월 5억∼6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시푸드 패밀리레스토랑 ‘보노보노’ 1호점인 삼성점을 개장한다. 일본 정통 초밥을 표방한 보노보노는 일본 초밥 전문기업인 ‘지요다 스시’와 기술 제휴를 맺고 요리기법을 전수받았다.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는 “산지에서 직접 배달된 싱싱한 활어와 40일동안 기른 친환경 야채를 재료로 사용한다.”며 “호텔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푸드 레스토랑을 선도하는 곳은 4개의 점포를 가진 토종브랜드 ‘무스쿠스’이다. 지난해 서울 역삼동과 삼성동, 센트럴시티 등 강남지역에 점포를 낸 무스쿠스는 다음달 초 여의도에 5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동희 무스쿠스 이사는 “1년에 2∼3개씩의 점포를 늘려나겠다.”고 말했다. ●외국계·토종브랜드 ‘맛의 전쟁´ 미국계인 ‘아시안키친’은 경기 일산·안산·분당 등 수도권 롯데마트에서 ‘바이킹스’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안키친은 또 지난 3월 서울 대치동에서 바이킹스보다 한 단계 높은 미국 초밥 뷔페 전문점인 ‘토다이’를 들여오는 등 시푸드 레스토랑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토종 브랜드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CJ푸드빌은 지난 5월 서울 발산역에 250석 규모의 시푸드 레스토랑 ‘씨푸드 오션’을 출범했다. 씨푸드오션은 120여종류의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지난 19일 경기 일산 마두역에 2호점을 여는 등 연내에 1∼2개 점포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BBQ로 잘 알려진 닭고기 체인점업체 ‘제너시스’는 19일 서울 목동에 시푸드 음식점 ‘오션스타’를 개장했다.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300평 규모의 목동 1호점은 하루 18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윤흥근 제너시스 회장은 “올해 안으로 3개, 내년까지 20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시푸드 레스토랑의 ‘맛있는 전쟁’이 시작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신도시 인천 검단지구 유력

    신도시 인천 검단지구 유력

    정부가 이달말 발표할 추가 신도시 후보지로 인천 검단지구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확대 개발되는 기존 신도시는 파주가 확정 단계에 있다. 시장에서는 인천 검단은 강남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신도시가 될 수 없어 강남 수요를 흡수하기는커녕 땅값만 올려 놓을 것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절차상 문제로 후보지를 밝힐 수 없지만 기존에 추진 중인 곳 가운데 북측에 있다.”며 후보지로 검단지구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달말 개발 위치와 면적을 확정 발표하면 2008년 개발·실시계획을 거쳐,2010년 분양,2013년 입주가 시작된다. 검단지구는 인천 서구 검단 당하동 일대 457만평으로 일산신도시 크기다. 인천시가 지난 6월 건교부에 신도시 지구지정을 신청하고 두 기관이 협의 중이어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주택 7만 가구, 인구 20만명 수준으로 조성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검단지구가 강남 대체 신도시로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한 전문가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조성되어야 실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데 인천 검단은 거리가 멀고 교통도 불편하다.”면서 “입주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강남 수요자들이 인천 쪽으로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주신도시는 주변지역이 대부분 임야여서 비교적 싸게 수용할 수 있고 배후에 LG필립스 LCD공장과 하청업체 등 산업단지가 있다는 점에서 확대 개발이 유력하다. 파주신도시 개발면적은 285만평이지만 200여만평이 추가되면 일산신도시(485만평) 규모가 된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토지공사가 지난해부터 면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에 대상에서 빠지더라도 내년 이후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관련기사 19면
  • 25일 9개선거구 재보선

    10·25 재보선이 25일 전국 9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재보선 지역은 ▲국회의원의 경우 인천 남동을과 전남 해남·진도 ▲기초단체장은 충북 충주시, 전남 화순군과 신안군, 경남 창녕군 ▲광역의원은 서울 금천구 ▲기초의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경남 밀양시 등 9곳이다. 모두 34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밤 10시30분을 전후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예상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부고]

    ●문희연(서울신문 창평지국장)씨 상배 23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62)515-4488●전경영(전 서울신문 총무국 수송부)씨 상배 홍수(건설업)진수(사업)씨 모친상 최준돈(사업)씨 빙모상 23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25일 오전 6시 (031)920-0308●김용완(전 한화증권 고문)창완(금강택시 대표)성완(한나라당 부대변인)연희씨 모친상 서현규(중앙개발 대표)씨 빙모상 2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01-1096●전현찬(전 현대자동차 부사장)기찬(울산건업 대표)병찬(고신의대 복음병원 교수)용찬(길메리병원 원장)명옥(금정여고 교사)씨 부친상 김영식(자영업)표명언(포항세관)씨 빙부상 23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2)241-3342●조성준(노사정위원회 위원장)씨 부친상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발인(현지시각) 28일 오후 1시 (02)3215-3801●임홍빈(미래에셋증권 이사·기업분석실장)씨 빙부상 23일 충남 청양군 청양훈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1)944-0099 ●조세영(파크랜드 하동점)옥영(하나글로벌 감정평가법인 경남남부지사장)경철(경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씨 부친상 정경구(마산MBC 보도국장)씨 빙부상 23일 경남 하동군 하동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55)884-7042●박승천(자영업)승복(〃)씨 부친상 운군일(SBS 제작본부 국장)손진천(에듀시티 글로벌 대표)씨 빙부상 23일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901-4799●김덕창(자영업)덕현(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모친상 23일 인천 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2)462-9261●송영수(성남시 체육청소년과장)씨 빙모상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31)781-6723●이광훈(SBS 제작본부 차장대우)씨 모친상 22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834-1899●송하섭(전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민섭(농업)현섭(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역)씨 부친상 23일 부여장례예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41)835-9813●안성수(서울경제신문 광고국 과장)씨 모친상 23일 답십리성당,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16-0961●허경칠(안영 범계중 교사)준(ELG 대리)경혜(원정보습학원 원장)씨 부친상 강진구(경향신문 경제부 차장)씨 빙부상 23일 경기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31)465-9900
  • [사설] 부동산대책 시장의 신뢰부터 얻어야

    잠잠하던 집값이 또 오름세를 타고 있다. 분양시장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서울 강남의 어느 재건축아파트는 최근 보름 사이에 1억 9000만원이나 올랐는가 하면, 일산·산본 등지에서는 20평대 아파트가 수천만원씩 오르면서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가격상승은 소형과 중대형 아파트를 가리지 않고, 상승지역도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대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래서 정부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수차례의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이 다시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세금 중과 등으로 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보게 될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지켜봐야 하겠으나, 당장의 오름세는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심리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그냥 넘길 일은 아니다. 더구나 북핵 와중에서 시장이 냉각될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집값이 이상 급등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 아닌가. 마침 어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신도시 추가 건설, 기존 신도시 확대 등을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불쑥 밝혔다. 심리를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는 이해하나, 이는 3∼4년 후의 일이다. 지금의 집값 불안을 해소하기엔 너무 먼 미래의 구상인 것이다. “상위 1%가 전체 집값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추장관의 발언도 시장의 진단과는 한참 동떨어진 느낌이다. 이번 현상은 주택공급의 한계, 정책 불신, 대선을 앞두고 집값 상승을 우려한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신도시 계획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관이 “집을 사지 마라, 정부를 믿고 기다려라.”라고 종용한다고 해서 풀릴 일이라고 보는가. 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 “난 영원한 카멜레온”

    “난 영원한 카멜레온”

    곱게 기른 생머리에 찢어질 듯한 고음부의 샤우팅 창법으로 유명한 가수는?대한민국 록의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룹들인 시나위와 부활, 백두산 등의 보컬을 맡았던 가수는?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정답을 말하자면 바로 김종서다.1987년 록그룹 시나위의 보컬리스트로 ‘새가 되어가리’를 열창하며 데뷔했던 김종서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강산이 두번이나 바뀔 긴 시간. 그러나 정작 그의 반응은 심드렁하기 짝이 없다.“벌써요?별로 한 것도 없는데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경기도 일산의 한 주택가 지하연습실에서 땀에 흠뻑 젖은 채 목청을 가다듬고 있던 김종서를 만났다.10월20∼23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명작’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연습할 때 실제공연처럼 철저히 준비해야 공연날에 관객들과 열심히 놀 수 있죠.”연습을 공연처럼. 김종서의 철학이다. 20년 동안 별로 한 것이 없다고 겸양의 미덕을 발휘했지만, 그가 대한민국 록의 역사에 새긴 족적의 깊이는 결코 얕아보이지 않는다.92년 솔로로 변신한 이후 발표한 음반만해도 9장. 특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대답없는 너’를 비롯해,‘겨울비’,‘플라스틱 신드롬’,‘아름다운 구속’,‘희망가’ 등은 수많은 록팬들의 가슴을 유린한 록 발라드의 명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껏 올곧게 로커의 길을 걸어 왔던 그가 최근들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TV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웃기는가 하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 유다역으로 출연해 연기에 도전하는 등 좌충우돌하는 모습이다. 개봉예정인 한 영화의 음악을 맡아 음악감독에도 도전한다.“(영화의)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새로운 음악을 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한번쯤 꿈꿔본 분야이기도 하고요. 뮤지컬이나 방송출연 등은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여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음반시장이 거의 붕괴된 상황에서 음악팬들을 흡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는 작업을 계속할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만의 색깔을 잃어간다는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저는)다양한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해요.” 그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양한 변신이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단다.“사람들이 알듯 ‘로커’의 길만 걸어오지는 않았어요. 노래는 한 부분이었고, 작사·곡은 물론, 음반 프로듀서 등 음악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섭렵해 왔죠. 그리고 앞으로도 변신에 능한 카멜레온처럼 음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도전할 겁니다.” 이번 ‘명작’콘서트에서도 그의 다양한 관심영역이 유감없이 표출될 예정이다. 자신의 대표곡들로 간이 뮤지컬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이효리의 댄스곡 ‘텐 미닛’을 록버전으로 바꿔부르기도 한다.“재밌잖아요. 이런저런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는 것이요.‘김종서표 공연’의 원년이 되는 콘서트가 될 겁니다.” 최근 밝히길 꺼려 했던 결혼사실과 함께 기러기 아빠 신세를 토로하기도 한 ‘로커’ 김종서. 록, 그 이상의 비상을 꿈꾸고 있었다. 공연문의 (02)522-9933. 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가을이사철 새집증후군 뛰어넘기

    가을이사철 새집증후군 뛰어넘기

    며칠 후 수도권의 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주부 김소영씨는 설렘에 앞서 걱정이 태산이다. 요즘 신종 환경 질환으로 떠오른 ‘새집증후군’ 때문이다. 가뜩이나 아이들이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에 취약한 체질이어서 무언가 대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새 집에 사는 이상 새집증후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선 여러가지 증상들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새 집 입주자들을 위협하는 이사철의 신종 불청객 새집증후군을 잡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새집증후군의 주범은 포름알데히드 새집증후군은 갓 시공된 실내 마감재에서 뿜어내는 유해 화학물질이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받으면서 생긴 신종 질병 현상. 시공에 쓰인 페인트, 접착제, 가구 등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면서 두통, 호흡기질환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을 따갑게 한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독 물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포름알데히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여러 가지 합성수지나 페인트, 접착제는 물론 베니어합판, 수지합판, 패널보드 등 건축자재에 함유되어 있으며, 심지어 쓰레기 봉투, 종이타월, 고급화장티슈, 섬유제품, 구김방지 의류, 카펫의 안감 재료, 마루바닥재 시공 등에도 사용된다. 특히 갓 시공된 실내 마감재에서 집중적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거주자는 큰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된다. # 새집증후군 예방 요령 새집증후군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입주후 2∼3년 동안 세심한 대처가 필요하다. 시공후 2∼3년이 지나면 유해물질 방출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입주 초기의 대응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입주 15∼30일 전에 고온 난방으로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베이크 아웃(bake-out)을 7일 이상 하라고 권한다. 실내 온도를 30∼40도로 5∼6시간 유지한 뒤 문을 모두 열어 2시간 정도 충분히 환기시키는 방법이다. 입주 후엔 철저한 환기에 나서야 한다. 자칫 숯이나 광촉매제 등 오염물질을 낮춰준다는 제품을 믿고 환기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공기를 순환시키지 않으면 이같은 제품들도 효과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환기는 자주 할수록 좋다. 반드시 앞 뒤 베란다 문을 열어야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된다. 겨울에도 최소한 하루 두 번은 이같은 환기가 필요한데,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9시 이전에 하는 게 좋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하면 낮게 깔려있는 오염된 공기가 오히려 역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도 2∼3시간 주기로 1∼2분 정도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 친환경 마감재로, 유해물질 퇴치 인체에 무해한 천연재료나 유해물질 흡착 기능이 있는 마감재를 활용하면 유해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먼저 벽지는 유성잉크가 아닌 수성잉크를 사용한 벽지를 바르는 것이 좋다. 벽지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의 97%는 유성잉크에서 발생한다. 또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숯, 옥, 게르마늄을 첨가한 기능성 벽지나, 황토 혹은 한지를 이용한 벽지도 새집증후군 방지에 효과적이다. 마루는 나무재료 자체에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시공할 때 사용되는 접착제. 따라서 최근엔 접착제를 쓰지 않는 비접착식 마루가 인기다. 마루의 홈과 날을 끼워 조립하기 때문에 접착방식의 마루보다 훨씬 안전하다. 페인트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들어있지 않은 무독성 수성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수성페인트는 냄새가 없으며, 납, 수은 등과 같은 중금속이나 벤젠, 포르말린과 같은 유기용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 # 새가구 증후군도 조심 가구에서도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검출된다. 가구에 쓰이는 접착제와 방부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 따라서 제조된지 충분히 시일이 지난 제품을 구입하거나 새 가구를 들여놓기 전에 바깥에서 충분히 환기를 시켜 유해물질을 증발킨 뒤 사용하는 게 좋다. 가구 구입시 접착제나 도료에 천연원료를 사용한 것이나 포르말린을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고르면 더 좋다. 패브릭 소파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합성수지 가공처리과정을 거치므로 환경호르몬이 방출된다. 따라서 진드기와 유해물질 발생을 억제한 제품이나, 화학염료 대신 황토 등 천연재료로 염색한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마감재에 직접 광촉매 코팅제를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코팅된 광촉매 입자가 유해물질 및 빛과 작용해 중화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실내오염을 줄여준다. 광촉매 시공 외에도 공기촉매, 은나노, 산소촉매 등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야 하는데, 최소 입주 3∼4일 전에 시공해야 한다. 최근엔 입주자가 직접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광촉매 코팅제품도 나와 있다. 집안 전체를 하기는 어렵고 작은 소품이나 가구 등을 새로 구입한 경우 유용하다. 개당 가격은 3만 5000∼4만원 정도.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그래, 맞아! 공기정화식물도 있었지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물과 산소를 배출한다. 이 때 식물은 공기 중의 오염 물질도 흡수하는데 이 물질들이 식물의 뿌리로 내려가면 미생물이 분해해 제거하는 것이다. 식물 가운데에서도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큰 식물을 바로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한다. 이들 공기정화식물을 실내에서 재배하면 새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얼마 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개한 공기정화식물들이다. 거실, 베란다, 주방, 침실, 공부방, 현관 등 공간별로 구분해 적합한 식물들을 소개해 새 집에 입주하는 이들이라면 귀 기울여볼 만하다. 우선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기능이 우수하고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스파티필름이 적합하다. 베란다에는 빛이 있어야 잘 자라는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허브류, 베고니아 등이 제격이다. 특히 국화와 베고니아는 미세한 분진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베란다에 미니정원으로 꾸며 두면 좋다. 침실에는 밤에 공기정화기능이 우수한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적합하다. 주방에는 요리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제거기능이 탁월한 산호수가,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제거기능이 우수한 관음죽과 맥문동 등이 좋다. 아이들 공부방에는 음이온 방출 및 이산화탄소 흡수가 우수하고 기억력 향상에 좋은 팔손이나무(음이온 방출), 파키라(이산화탄소 흡수), 로즈마리(기억력 향상) 등이, 현관에는 아황산가스와 이질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제거기능이 좋은 벤자민과 고무나무가 제격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한국전자전 개막…꿈의 디지털 ‘한눈에 쏙’

    한국전자전 개막…꿈의 디지털 ‘한눈에 쏙’

    ‘세계 최대인 8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TV, 세계 최대 크기인 17인치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려한 댄스 공연,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06 한국전자전(KES)’은 그야말로 디지털 혁명의 현장이었다. 삼성전자,LG전자, 샤프, 필립스,HP, 하이얼 등 세계 16개국 600여개 업체가 대거 참여해 오는 21일까지 세계 최첨단 정보기술(IT)과 25만점의 제품들을 뽐낸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올해 한국전자전에서 사상 최초로 전자제품 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전자의 날’을 처음 제정했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가전부문 사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등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6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바이어와 25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410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TV와 노트북,MP3플레이어, 프린터 등 다양한 IT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대표 LCD TV 브랜드인 ‘보르도’와 풀HD(초고화질) LCD TV ‘모젤’,82인치 LED 백라이트 LCD TV,102인치 PDP TV 등 다양한 TV 제품군을 전시했다. 휴대전화에서는 국내 출시 예정인 폴더와 슬라이드형 ‘울트라 에디션’ 2종을 처음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세계 최초로 출시한 1000만화소 카메라폰과 8기가바이트(GB)의 슈퍼뮤직폰(SCH-B570), 와이브로 PDA폰(SPH-M8000) 등도 내놓았다. LG전자는 세계 최대인 102인치 PDP TV와 71인치 금장 PDP TV 등 TV전 제품 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제품은 내비게이션.LG전자는 한국전자전에서 DMB 복합 내비게이션을 처음 공개하며, 휴대용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내비게이션 단말기(모델명 LAN-SD460)는 16.8㎜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10.95㎜ 초박형 두께와 74g의 초경량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지상파 DMB폰 ‘포켓 TV폰,MP3 기능을 갖추고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아카펠라 뮤직폰’ 등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삼성SDI는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2∼17인치의 AM OLED 시리즈를, 삼성전기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등을 소개했다. 한편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은 이날 ‘퓨전 테크놀러지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에서 디지털 융합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항로를 조망했다. 고양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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