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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신모(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정모(미국 거주)찬모(투비즈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30분 (02)3410-6902●장무환(단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씨 모친상 5일 단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41)550-7185●이강근(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관사업본부장)씨 상배 광재(LG연구소)정재(유성TNS 대리)씨 모친상 김경호(목사)김래현(〃)김종대(단국대병원 계장)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8●조근형(한냉 무역팀장)씨 모친상 박춘수(라미롤산업 대표)조경목(SK텔레콤 상무·재무관리실장)남진문(리버로직스 대표)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92●강신철(코람코자산신탁 대표)신제(한국산업은행 분당지점장)신호(그랜드백화점 상무)씨 모친상 강영호(상상사진관 대표)재호(상상크리에이티브 〃)씨 조모상 이일수(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5●권진택(청우하이드로 부장)재택(자영업)승택(삼성전기 부장)정택(시공사 이사)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6●이정배(한일지도 과장)정필(한국청소년진흥센터 간사)정권(서울손해사정 사원)씨 부친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650-2746●김달우(청주 신흥교회 장로)달수(전 청주MBC 보도국장)씨 모친상 김종현(청주 CBS 기자)두현(사람과이미지 부장)씨 조모상 5일 청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3)224-2898●윤종수(신한생명 지점장)치영(자영업)씨 부친상 김영락(LG전자 부장)씨 빙부상 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923-4442●서상규(연세대 교수)용규(국제정보통신 전산실장)씨 부친상 이성재(삼화 대표)씨 빙부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392-1299●이동일(건우양행 사장)씨 상배 영훈(고려대 불문과 교수)영재(건우양행 전무)영규(건우양행 전무)씨 모친상 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921-3299●오동석(KBS 외주제작팀 차장)인옥(전남 강진 성요셉여고 교사)씨 부친상 5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7일 오전 7시 (031)920-0303●최인수(전 대한의사협회 사무총장)씨 빙부상 최희재(전자신문 종합편집팀 기자)씨 외조부상 6일 서울 강동성심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4-2193●유기수(전 대한산부인과학회 대의원)씨 별세 석권(유석권산부인과 원장)석인(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강평순(세명대 영어과 교수)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6●김상문(전 선산김씨 회장)씨 별세 재숙(사업)씨 부친상 정원헌(코리아나호텔 식음료팀장)반병주(신우기획 대표)성복(FMC 강북점장)곽옥정(네오시스테크놀로지 소장)배상철(코리아나호텔 총지배인)씨 빙부상 6일 을지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11-9021-9911●박대성(자영업)대창(일동제약 상무이사)씨 모친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590-2697●임종욱(증권예탁결제원 정보시스템부 과장)씨 부친상 6일 일산병원, 발인 8일 오후 2시 (031)932-9168●권혁도(육군본부 정책홍보실 대령)혁영(지환테크 대표)씨 부친상 이성연(과기대 수학과 교수)양기철(캐나다샘슨아카데미 원장)씨 빙부상 권순원(인천공항공단)씨 조부상 이창희(서울시 전산팀장)씨 외조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 ‘한국 우주인’ 후보 고산·이소연씨 일시 귀국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훈련 중인 ‘한국 우주인’ 후보 고산(30)·이소연(28)씨가 일시 귀국했다.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들은 국내에서 약 3주간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수행할 과학실험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6일 오전 과학기술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받은 우주인 훈련에 대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10일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7 대한민국과학 축전’에 참석,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음달 두 후보 가운데 1명을 최종 한국 우주인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 우주인으로 선발되는 1명은 내년 4월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주일간 체류하며 과학실험 등 다양한 우주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허재욱(전 스포츠서울21ㆍ굿모닝서울 광고국장)태욱(일산병원 관리팀장)씨 부친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001-1097●김명학(전 스포츠서울 관리부장)명원(굿모닝신한증권 연희지점장)명식(희상 대표)명호(대한생명보험 차장)씨 모친상 조경상(형서산업 차장)김성일(장인정신 대표)씨 빙모상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92-3499●김창규(수원시 권선구청장)씨 빙모상 3일 경기도 안성시 성요셉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671-6006●임윤식(서울광진경찰서 교통조사계)윤오(하이탑텍스 상무)씨 부친상 민경완(국제백신연구소 특별보좌관)윤여은(현대자동차 울산공장)씨 빙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2030-7901●최명근(전 해양경찰청 수사과장)씨 별세 3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2)817-1024●권오승(대한적십자사 보도주간·전 SBS 해설위원)오경(권오경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3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3)741-1993●전배문(오브젠 대표)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91●정옥균(현대건설 상무)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7시30분 (02)3010-2265●양민수(맨스필드텍스타일 이사)성수(현대백화점 부장)희수(더굿플러스 이사)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3
  • “교통난 해소” “시민부담 가중” 논란

    최근 경기도내에 봇물을 이루고 있는 민자도로 건설 문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예산부족으로 도로건설 재원 마련에 부담을 느낀 정부와 자치단체가 민자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은 통행료 부담 등을 이유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내에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 또는 신규 제안된 민자도로는 모두 36건에 이른다.●현재 사업 15건 검토 중이 가운데 도가 시행 중인 제3경인(14.3㎞), 일산대교(1.84㎞)와 건교부가 시행하고 있는 서울외곽(36.3㎞), 서울∼춘천(62.1㎞), 용인∼서울(22.9㎞), 서수원∼오산∼평택(38.5㎞) 등 모두 6건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학의∼고기리(7.28㎞), 서수원∼의왕(20.4㎞) 등 7개 민자도로는 경기도가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광명∼서울(20.4㎞) 등 8개 도로는 건교부에 의해 조만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2경부(46.2㎞), 제2외곽(18.8㎞) 등 15건의 사업추진 여부가 검토 중이다. 이들 민자도로가 모두 건설되면 도내 유료도로는 50곳 이상으로 늘어난다.특히 이들 민자도로를 모두 건설하는 데는 최소 34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향후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적지 않은 통행료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인천국제공항 도로 통행료 주민 반발실제로 인천 중구 영종도 주민들이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을 요구하며 건설교통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또 춘천시 상공회의소 등 지역단체들이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주장하며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민자도로 통행료를 둘러싼 갈등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심각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민자도로 건설은 필연적이라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민자도로가 이용자의 부담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반론도 만만치 않지만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유료도로는 건설비를 회수하기 위해 최소 30년간 유료로 운영된 뒤 운영권을 국가나 자치단체로 이관토록 하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김흥식(전 서울시의회 의원)씨 별세 욱(헬리오 부장)혁씨 부친상 김욱중(한국은행 통화금융팀 차장)나승제(삼성카드 법인지원팀 과장)씨 빙부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2-2011●김운용(CJ개발 클럽나인브릿지 대표)씨 빙부상 2일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 (051)323-0044●염홍섭(KBC 광주방송 회장)씨 상배 명곤(서산콘크리트 대표)창곤(성암토건 〃)씨 모친상 2일 조선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2)231-8901●최명근(강남대 석좌교수)씨 별세 미희(국회예산정책처 산업사업평가팀장)씨 부친상 1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19-4001●김종옥(전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교수)씨 별세 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392-3099●임진웅(우인인더스트리즈 사원)진석(세미텍코리아 〃)씨 부친상 임해원(삼성물산 차장)씨 형님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9●김지연(전 김이비인후과병원 원장)씨 별세 영훈(삼성제약 이사)기현(TCP 대표)연정(연합뉴스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860-3580●정진원(케이디정보기술 대표)진용(테라디엔씨 〃)씨 부친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1●조성현(사업)석현(〃)명현(재미 사업)씨 부친상 채현숙(사업)김지영(재미 간호사)씨 시부상 진규식(일산 고양우체국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3일 오전 7시 (02)3010-2236●박영현(코리스컴 대표)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2●김종헌(아세아시멘트 과장)성창기(엠투스네트웍스 부장)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1●남창우(삼원사우나 대표)씨 부친상 박도현(에이알택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3●윤현중(전 대교문화재단 사무국장)금옥(남양유업 광고팀장)씨 부친상 2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384-2464●조철권(전 전북도지사)씨 별세 백상(외교통상부 아태 심의관)윤상(더 잼존 대표이사)명희(칼빈대 교수)씨 부친상 천규승(한국경제교육협의회 사무국장)씨 빙부상 2일 오후 10시 서울 순천향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798-1421●지성호(연합뉴스 진주 주재 차장)씨빙부상 2일 오후 9시 사천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055)852-5454
  • [현장 행정] 구로구 별난 청소년 금연교실

    [현장 행정] 구로구 별난 청소년 금연교실

    ‘건전한 가치관 확립으로 담배를 끊는다.’지난해 청소년 금연교실에 스포츠를 결합시켰던 구로구가 올해도 별난 금연 프로그램으로 다시 청소년 ‘흡연과의 전쟁’에 나섰다. 1일 구로구에 따르면 가치관 확립을 통한 금연 프로그램인 ‘자기성장 교실’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행정과 김홍겸씨는 “스포츠 금연교실의 금연성공률이 37%로 그다지 낮지 않았지만 이번 자기성장교실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기성장 교실은 ‘MBTI’(자기보고식 성격의 유형 지표) 검사로 성격 유형을 판단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파악하고, 흡연 거절을 위한 자기 주장과 유혹 대처법 등을 훈련한다. 가장 큰 특징은 강사의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토의와 상담으로 청소년 스스로 금연하도록 유도한다. 구 관계자는 “폐 모형 전시나 쥐 니코틴 실험 등의 천편일률적인 금연 캠페인으로는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금연을 유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연희미용고등학교 학생 37명.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매일 2시간씩 자기성장 교실에 참여했다. 6명을 한 조로 묶어 ‘흡연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술·담배 없는 나의 미래’ 등의 주제로 토론하며 감정 조절하기, 흡연 유혹 및 거절, 내 삶의 설계도 작성, 목표 정하기 등을 교육받았다. 전문가가 투입돼 토의를 돕고 상담을 진행했다. 삼육대 단연클리닉 김선경 교수와 보건소 금연 상담사들이 참여했다. 양민아 상담사는 “흡연의 건강 폐해보다 청소년 자신들의 미래나 진로에 대한 상담이 금연에 더 약발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자신을 소중하게 여김으로써 흡연의 욕구를 자제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유하나(여·가명·16)양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친구들이 흡연을 권했을 때 거절하는 방법, 흡연 유혹이 왔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배웠다.”고 말했다. 자기성장 교실은 사후 관리도 계속한다. 금연 의지를 잊지 않도록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꾸준히 금연할 수 있도록 상담해준다. 또 개학 후 일주일에 한 차례씩 만남을 갖고 금연을 확인한다. 김홍겸씨는 “프로그램 이수 후에 실시된 일산화탄소 측정에서 학생들의 수치가 모두 낮게 나왔다.”며 첫 출발이 좋다고 했다. 구는 이번 시범 교육의 성과를 분석해 프로그램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지역내 모든 중·고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엔低 물결 타고 일본술 ‘쓰나미’

    엔低 물결 타고 일본술 ‘쓰나미’

    직장인 김모(33·여)씨는 요즘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일본식 주점, 일식집, 오뎅(어묵)바 등을 자주 찾으면서 일본 사케(청주)와 소주 등을 맛볼 기회가 잦아졌다. 대형 할인점 등에서도 포도주 옆에 진열돼 있는 일본 술에 손길이 간다. 엔저(低) 물결을 타고 일본 술들이 소리없이 밀려오고 있다. 국내 식문화에 일류(日流)바람이 더해지면서 일본 술의 국내 상륙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절대량이 아닌 수입 증가 속도로만 보면 포도주의 인기를 능가한다. ●일본 술, 상반기 수입량 지난 1년치의 2배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농수산물무역정보(KATI) 시스템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수입된 일본 술은 5649t으로 전년대비 273.7%(3.7배) 증가했다.6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수입량 3277t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만t을 넘을 전망이다. 특히 5월과 6월 각각 2035t과 2430t이 수입돼 전년대비 626.4%(7.2배)와 1041.7%(11.4배)의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로부터 수입된 술의 양이 전년대비 12.6%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포도주 올해 수입 증가율은 40% 수준이다. 일본 술의 수입 증가는 소주와 사케가 견인했다. 소주는 5·6월 각각 517t,234t이 수입됐다.2006년 전체 수입량이 40t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쓰나미’ 수준이다. 사케(청주)도 5·6월 각각 114t과 84t수입돼 1년전보다 86.5%와 70.8% 증가했다. 맥주 수입도 6월 들어 전년 대비 215.76%(3.1배)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원·엔환율 하락으로 수입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이 수입 증가의 주원인”이라면서 “한류 붐으로 일본 관광객이 꾸준하고 일본식 주점·음식점 개업이 급증한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원·엔환율은 지난 1월2일 780.18원으로 출발,3월5일 822.80원까지 회복했으나, 계속 추락해 7월6일엔 746.13원으로 10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저에 일본풍 퓨전주점 인기도 한 몫 업계에서는 일본 술의 수입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국내 최대의 일본 주류 수입업체인 ‘월계관’측은 “엔저에 수입 가격이 낮아져 지난해 매출이 2005년보다 30% 이상 늘었고, 올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30% 정도 확대됐다.”면서 “환율이 800원대 초반까지만 유지되면 위스키는 물론 국산 술과의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월계관에 따르면 강남, 분당, 일산 등을 중심으로 가장 인기있는 일본 술은 사케 종류인 ‘준마이 다이긴조’로 720㎖짜리 1병 소매가격이 3만 7000원 정도다. 소주는 일본내 최대 소주업체 제품인 ‘이치고 실루엣’으로 같은 용량에 3만 6000원이다. 월계관측은 “일본 소주는 종류와 향이 다양해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풍 술집의 인기도 일본 술의 수입 증가로 이어진다. 몇 년전만 해도 서울 명동과 이태원, 동부이촌동 등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퓨전주점, 오뎅바 등 일본식 주점이 현재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일본식 주점 체인업체 ‘이자카야 쇼부’ 관계자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일본풍 퓨전 주점과 도수가 낮은 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사케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백신도로’ 화정구간 5.7㎞ 지하화 검토

    ‘백신도로’ 화정구간 5.7㎞ 지하화 검토

    고양 일산신도시 백석동∼서울 은평 신사4거리를 잇는 새 도로(일명 백신도로) 개설을 놓고 30일 고양 주민들간에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체로 원주민은 찬성하는 반면 이주민은 반대하는 모양새다. 이 도로의 개설로 서울과 일산신도시간 양방향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노선경유지 주변 내곡·대장·홍도·용두·향동동 등 4000여 고양 자연부락 주민들은 조속한 착공을 주장한다. 이들은 대부분 원주민들이다. 반면 신도시형 번화가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된 화정지구 주민들은 교통정체와 환경, 자녀들의 통학불편을 이유로 도로 개설을 반대한다. 백석동∼신사4거리간 도로는 총연장 10.7㎞(4∼6차로)로 지난 1998년 화정지구 개발과 함께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다. 총 공사비는 2134억원으로 화정동∼신사4거리간 5.0㎞는 사업비 중 50%가 국비로 지원되는 광역도로이고, 백석동∼화정동간 5.7㎞는 시도이다. 이 도로는 당초 자유로의 정체해소와 일산신도시∼화정∼서울까지의 진입시간 단축을 목표로 계획됐다. 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 남아 있다가 2005년 설계에 착수, 지난 3월엔 서울시와의 노선협의도 끝냈다. 그러나 지난 5월25일 열려던 주민설명회는 화정지구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화정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반대집회를 열었고 설계작업도 중단됐다. 주민들은 이 도로가 화정지역 최대 교통정체지역인 세이브존 앞 사거리를 관통, 심각한 교통정체를 부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따른 환경오염과 자녀들의 통학불편에 따른 생활환경 악화에 더해 인근 국사봉의 산림환경도 파괴할 것이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노선 주변 자연부락대책위원회측은 지난 18일 백신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고양시에 제출했다. 김영식 위원장은 “그린벨트와 절대농지가 대부분인 자연부락의 원주민들은 그동안 백신도로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고민에 빠진 고양시는 최근 화정지구 중심을 지하차도로 관통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그러나 400억원에 이를 추가 공사비 염출이 우선 문제다. 그래서 백석∼화정간 5.7㎞도 화정∼신사간 5㎞처럼 국비지원이 가능토록 광역도로 지정을 건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광역도로 추가지정이 받아들여질지도 의문인 데다, 화정중심지를 지하차로로 경유하는 데 대해 자연부락 주민 등의 반대도 거셀 전망이어서 대안마련이 만만치 않다. 화정지역 중심지로의 직접 통행이 불편해진다는 이유에서다. 고양시 관계자는 “백신도로는 일산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기존 시도 55번(백마역∼구일산∼원당역∼서오릉·구파발)과 74번(일산 중앙로∼능곡5거리∼행신동∼수색)의 2개 간선을 보완하는 제3의 간선으로 꼭 필요한 도로”라며 “지하차로개설 등 민민갈등을 해소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고]

    ●서대남(전 한국선주협회 상무)서대영(자영업)씨 모친상 강승추(신한생명 상근감사)최윤배(전 도개중학교 교사)씨 빙모상 29일 경북 구미시 선산제일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4)482-4408●김선홍(제일컨트리클럽 부장)씨 별세 광순(대학원생)지연(신한은행)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2)3010-2261●양중석(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신주아(우리은행 과장)씨 시부상 김봉규(기아자동차 과장)석현(성우물산 대표이사)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53●이해정(전 하이트맥주 전무이사)해영(기흥사료 대표이사)해승(두성종이 이사)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38●이범우(두오케미칼 대표이사)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4●허노관(태양정밀 과장)노효(T.I.T상사 부장)씨 부친상 지배현(순일산업 연구소장)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2 ●임순국(재미산업)손상렬(전 한국선물협회 부회장)온정권(신세계건설 상무, 전 삼성물산 상무)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02●박태규(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씨 모친상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10시30분 (02)392-0699●양근만(전 조선일보 기자)춘희 보희(상계중 교사)씨 모친상 고경환(삼성생명 한양지점장)허경량(한화증권 법인 영업팀장)씨 빙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7시 (02)2072-2033
  • [Metro] ‘고양 차이나타운’ 10월 착공

    ‘고양 차이나타운’(조감도)이 빠르면 10월 착공된다. 고양시는 30일 차이나타운 건립사업 관련 도시계획심의를 내달 열어 빠르면 오는 10월 착공식을 갖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 차이나타운은 일산구 대화동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지원시설 용지 내 6만 9000여㎡에 세워진다. 중국과의 경제·문화·교육 및 인적교류의 장으로 개발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3배에 달하며 차이니즈 스트리트, 중국 정원과 전통식당이 재현된다. 또 한·중문화교류센터와 과학기술교류센터, 중국 유명대학의 교육과정을 유치할 교육시설과 함께 고급호텔·공연시설·은행 등이 들어선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걷기 박사’ 1호 이홍렬 전 마라톤 국가대표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걷기 박사’ 1호 이홍렬 전 마라톤 국가대표

    건강한 인생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여러가지 대답이 나오겠지만 아마 ‘걷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방향이야 어떻든 앞으로 걷고 또 걷는 것, 노랫말처럼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이면 어떠랴. 적어도 ‘걷기’처럼 건강을 담보하는 보장자산도 없을 터이다. 이런 말이 있다. 날개달린 새는 높이 날아야 하고, 네발 달린 짐승은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하며, 인간의 두발로는 그저 열심히 걸어야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어쩌면 진화의 과정에서 직립보행의 모습을 보고 인간(人間)이라는 말이 나왔을 법도 하다. 그렇다면 인류역사 이래 ‘걷는 것’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을 텐데, 또 이 방면에 많은 박사학위를 가진 학자도 많이 나왔을 법도 한데, 역설적이게도 그러지 못했다.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홍렬(47) 박사.1984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4분59초의 한국 최고기록으로 ‘마의 15분’벽을 깨며 우승을 차지, 한국 마라톤의 중흥을 위해 한차원 끌어올린 인물이다. 이런 그가 달리기가 아닌, 걷기 연구의 결실로 다음달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마라토너 출신 첫 체육학 박사이자, 우리나라 ‘걷기 박사 1호’인 셈이다. 최근 통과된 그의 박사학위 논문제목은 ‘RPE(Ratings of Perceived Exertion)13에 의한 12분간 보행테스트의 타당성’이다. 여기서 RPE는 주관적 운동강도(6∼20)를 말하며 RPE13은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를 말한다. 이 독특한 논문제목이 말해주듯 주먹구구식이 아닌 체력별 맞춤형 걷기가 운동생리학적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연구발표했다. 7월의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서울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이 박사를 만났다. 마침 ‘이홍렬의 마라톤 무료교실’ 야외 사무실과 가까운 곳이었다. 그는 “건전한 마라톤 문화모델을 만들어내고자 마라톤 무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이홍렬의 런조이닷컴 마라톤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10월4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걷기와 달리기를 통한 건강찾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실제 따지고 보면 건강의 이로움을 약 10%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상식으로 운동을 하기 때문이지요.” 이어 이번 연구를 위해 22∼27세의 남자대학생(운동 초보자)과 일반 주부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이같은 현상을 실감했다면서 “일반인들, 특히 초보자들인 경우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단계까지 이르러야 가장 이상적인 운동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 다음 단계로는 ‘힘들다’‘꽤 힘들다’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가 걷기연구를 하게 된 계기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하루 1시간씩 운동을 하면서였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로 걷는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된 걷기정보를 전달해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특히 파워워킹을 한답시고 아령을 들고 걷거나, 팔을 머리위까지 올려가면서 걷다가 어깨고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했다. 그는 “신체나 체력이 사람마다 틀리게 마련인데 생활습관이 다른 외국의 운동정보를 적용시켜 역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면서 예를 들어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아줌마가 살을 빼려고 갑자기 운동강도나 양을 늘리면 반드시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파워워킹의 경우 초급자가 아닌 중급자들도 30분이내로 끝내야 하는 운동이라는 것. 어느날 갑자기 오십견과 비슷한 어깨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부연했다.“초보자는 처음부터 빨리 걷는 것은 위험합니다. 인대가 늘어날 수도 있지요. 또 착지하는 순간 무릎근육에 통증이 오고 아킬레스건에도 무리가 동반됩니다. 또 팔의 각도를 크게 벌리지 말고 처음 5분동안은 명상을 즐기듯 걸어야 합니다. 운동장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고혈압이나 성인병 질환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잔디밭에서 보폭을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센터가 전국에 1만여개나 됩니다. 한 곳당 고객이 1000명일 경우 1000만명정도가 오늘도 러닝머신에서 운동한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 지도자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보디빌딩을 한 사람들이 기계작동 요령이나 알려줄 정도이지요. 인공호흡이나 자세교정 등 크리닉을 제대로 해줄 전문가가 있어야 합니다. 걷기와 달리기만 잘 해도 보약 안먹고 오래 살 수 있지요.” 선진국일수록 스포츠의학, 특히 스포츠 출신 의학박사가 많다는 그는 “사람은 가만히 있으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계속적으로 근육과 인대에 자극을 주어야 건강해진다.”면서 전문가 조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그는 마라톤으로 유명한 대전 대성고를 졸업하던 해인 1981년 3월 제51회 동아마라톤에 출전해 최연소 1위로 골인, 주목을 받았다. 이어 83년 뉴질랜드 해밀턴 국제마라톤대회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제54회 동아마라톤에서 우승,LA올림픽에 국가대표 출전자격을 얻었다.86년 은퇴할 때까지 전국대회에서만 100여차례 우승하는 등 우리나라 마라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은퇴후에는 경찰대 무궁화체육단 마라톤 감독, 방송사 마라톤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 마라톤 동호회의 초청특강을 다니면서도 체육학공부를 놓지 않아 2004년 경희대에서 스포츠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희대에서 교양체육학 시간에 ‘워킹과 조깅’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왔다. 올 가을학기부터는 대학원에 신설되는 ‘러닝CEO’과정에서 강의를 맡는다. 우리나라의 러닝지도자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셈이다. 그는 국민건강을 위해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서울 여의도의 ‘이홍렬 무료 마라톤교실’을 비롯, 전국 16곳에서 7년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청소년 비만치료를 위한 맞춤형 비디오를 제작,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보급하는 등의 선행을 마다하지 않는다. 달리기 인구 600만명, 클럽동회 3000여개에 이를 만큼 걷기·달리기 인구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그는 “하루속히 전문적인 러닝지도자들이 배출돼 국민 건강증진에 많은 보탬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61년 논산 출생. ▲75년 육상데뷔 ▲81년 대전 대성고 졸업, 제51회 동아마라톤대회 우승. ▲84년 경희대 졸업, 제54회 동아마라톤대회 우승(마의 15분벽 돌파),LA올림픽대회 출전. ▲86∼91년 경찰대 무궁화체육단 마라톤감독. ▲98년 MBC-TV 마라톤해설위원. ▲99년 MBC,SBS,EBS-TV ‘조깅과 건강’ 프로그램 진행. ▲2006년 광운대 스포츠지도학과 외래교수 ▲07년 7월 경희대 체육대학원 체육학 박사학위 취득. ▲현재 사단법인 한국육상지도자 연합회 회장. 서울시 한강에티켓 운영회장,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겸임교수,MBC ESPN-TV 등 방송사 마라톤해설위원.
  • 휴일산행 낙뢰 5명 사망

    휴일산행 낙뢰 5명 사망

    휴일인 29일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에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낙뢰 사고가 발생해 등산객 안영채(57)씨 등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지만 일부는 내상이 심해 위독한 상태다.29일 오전 11시55분쯤 경기 고양시 북한산 용혈봉 부근 바위에 낙뢰가 발생해 안씨 등 등산객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30여명이 쉬고 있는데 갑자기 벼락이 등산객 1명에게 떨어지면서 빗물을 타고 전기가 흘러 주변 등산객들이 동시에 감전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4명은 ‘산비둘기’라는 등산 동호회 소속으로 2001년 희말라야 등산 도중 숨진 동료를 기리기 위해 산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 등산로에서도 낙뢰 사고가 발생, 등산객 임경자(48·여)씨가 숨지고, 일행 오운기(64)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전 11시44분쯤 서울 도봉산 보문능선 등에서도 낙뢰가 발생해 지모(49·여)씨가 다쳤다. 이어 10여분 뒤에는 도봉산 우이암길에서 임승환(66)씨가 하산길에 숨졌으나 낙뢰가 직접 원인이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은 소방당국 헬기에 실려 의정부 의료원과 서울 아산병원, 청구성심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강국진 서재희기자 betulo@seoul.co.kr ▲사망자 안영채(57·일산병원), 정원상(36·고양 명지병원), 이재선(30·여·의정부의료원), 황승옥(30대 추정·여·서울 아산병원·이상 북한산), 임경자(47·여·의정부 성모병원·수락산)*임승환(66·상계 백병원·도봉산·사망 원인 불명)
  • 서울 지하철 공기 깨끗해진다

    지하철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서울의 모든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또 지하철역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석면뿜칠을 한 방배역 등 10개 역 건물의 석면이 2009년까지 모두 철거된다. 정부는 26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역 내 공기질 개선대책’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모두 1조 51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모든 지하역사에 대해 석면 사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하철공사마다 석면 전담부서를 운영토록 했다.10년 이상 장기 근로자에게는 석면 노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지하철 공사장 주변 주민을 상대로 대기중 오염도도 조사한다. 미세먼지 오염도를 20%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서울의 모든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지방 도시철도로 점차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전국의 지하철역사는 502개로, 현재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곳은 서울 메트로 17개역과 대전지하철 22개역에 불과하다. 석면을 사용하지 않은 역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와 대전·광주 지하철역사뿐이다. 서울지하철(1∼4호선)과 부산지하철 등 124개역은 석면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과천·분당·일산선과 인천·대구지하철 역사는 사용 여부조차 조사되지 않았다. 정부는 또 자갈이 깔려 먼지가 많이 날리는 지하철노선 바닥은 콘크리트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라돈 권고기준치(4pCi/L)를 초과한 6호선 고려대역,7호선 노원역·하계역·중계역 등을 중점관리역사로 지정하고, 저감시설을 보완키로 했다. 지하철역사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평균 100㎍/㎥로 기준치(150㎍/㎥) 이하지만 다른 다중이용시설(40∼70㎍/㎥)이나 대기중 농도(49∼67㎍/㎥)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객차 안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오염도도 다른 대중교통수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안명훈(자영업)명수(송산이엔씨 대표)명석(공무원)명옥(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길정우(중앙M&B 대표)씨 빙모상 25일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10분 (032)471-6361●오희택(CSG건설 대표·한나라당 건설분과위원장)현택(엔벡 영업부장)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8●이상원(서울시교육청 장학관)강원(자영업)씨 부친상 송상근(기업은행 부지점장)씨 빙부상 김선자(명원초등학교 교감)씨 시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3●조윤기(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 기자)씨 모친상 26일 안동 성소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4)850-8406●장호순(한국수출입은행 자금부장)씨 모친상 26일 경기 일산 동국대 한방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961-9402●유수근(전 전북도청 산림과장)심근(전 원광대 전주·익산 한방병원장)씨 부친상 고석범(전북대 교수)조순구(전북대 교수)유철중(전북대 교무부처장)씨 빙부상 25일 대송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3)274-0817●곽선영(은성공업사 대표)씨 별세 대원(은성기업 대표)승환(은성공업사 과장)부연(〃 직원)씨 부친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92-0899 ●박봉주(부산세관)씨 부친상 하두식(관세청 종합심사과)씨 빙부상 25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740-8595●이홍범(재미 의사)호범(경일하이텍 대표)씨 모친상 최세창(전 국방부 장관)송명진(사업)채헌(삼성노블카운티 의사)씨 빙모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7-1508●이정상(알리안츠생명 부회장)씨 상배 태규(주식회사 티 사장)용욱(대신증권 채권팀)씨 모친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590-2697●한수철(자영업)민수(KT 상무)씨 모친상 서동일(뉴시스 사진부 기자)씨 외조모상 26일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3)843-7299●차규동(대동종합건설 이사)경동(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김외삼(크로스넷 대표)이정원(신한은행 여신심사부장)김경서(사업)씨 빙부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31)787-1509
  • 연세의료원·이랜드 ‘꼬이는 파업’

    연세의료원과 이랜드 파업 사태가 갈수록 꼬여만 가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16일째 파업을 벌이면서 25일 병동 7개가 폐쇄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잇따랐다.또 민주노총이 이날 서울 홈에버 가양점을 기습 점거하는 등 공권력 투입후 이랜드 노사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지난 18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오던 금속노조는 이날 사측과의 산별중앙교섭을 잠정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연세의료원 ‘재택 파업’ 돌입 연세의료원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 권고안이 거부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노조원들은 27일까지 노조 간부들을 제외한 조합원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택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입원환자와 보호자 100여명은 노조 파업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지난 24일 노조에 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49개 병동 중 소화기(간·위질환)·재활(척추마비·뇌성마비)·신경과(뇌졸중)·정형외과·정신과 병동, 어린이병원 2개 병동 등 병동 7개가 폐쇄됐다.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이날도 간단한 수술 외에 중환자를 다루는 큰 수술은 대부분 취소됐다.●법원,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 서울 서부지법 민사21부(강재철 부장판사)는 ㈜이랜드 리테일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이랜드 일반노동조합과 김경욱 노조위원장, 이남신 수석부위원장 등 조합원 9명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명령을 어기면 이랜드 일반노조는 위반행위 1회에 1000만원, 조합원들은 위반행위 1회에 100만원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결정에 따라 노조 및 조합원의 영업방해가 금지된 매장은 마포구 월드컵몰점, 경기 고양 일산점, 금천구 시흥점, 노원구 중계점, 도봉구 방학점, 중랑구 면목점 등 전국 32개다. 한편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홈에버 가양점 지하 2층 식품관을 기습 점거해 영업이 중단됐다.●금속노조 파업 철회 금속노조는 이날 민주노총에서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제10차 산별중앙교섭을 열어 금속노조 산하 조합원에 대한 내년 최저임금을 월 90만원으로 적용하고 회사 분할·합병·매각시 사측이 70일 전 노조에 통보한 뒤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산별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금속노조 관계자는 “완성차 4사가 불참한 상태에서 교섭을 타결시켜 불완전한 타결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현대차지부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의 산별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동구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임휘진(자영업)휘연(전 KT 과장)휘칠(전 대우자판건설 사장)휘윤(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장)휘종(풍천건설 사장)휘문(성원건설 대표)씨 모친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63)250-2450●김정욱(삼성전자 상무보)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18●이재서(제일항업 총무팀장)정욱(지케이파워 상무이사)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5●나재희(대호전자 대표)홍희(대호전자 이사)청희(대호전자 소장)씨 부친상 고영춘(사업)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1●박명호(동일산업 전무)정호(미국 거주)씨 모친상 문종해(전 고등학교 교장)김민수(재미 의사)홍순호(홍치과 원장)씨 빙모상 2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956-4445●배병준(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명한(한일종합물류 전무)원달(광덕사 주지)원룡(평원 이사)원식(사업)씨 부친상 24일 경북 상주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54)532-4718●진순화(전 신창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한창희(자영업)건희(코팩코퍼레이션 대표)용희(미국 거주)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2●박희동(일본 거주)씨 모친상 최진규(대한기업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37●황인정(전 한국개발연구원장)씨 별세 윤성(메릴린치증권 부장)혜신(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씨 부친상 김연하(대법원 헌법재판연구관)안상철(KIST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5●강찬규(전 해성섬유 대표)용규(사업)씨 모친상 신현주(사업)남정우(〃)김윤배(〃)씨 빙모상 24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59-4406●한능원(전 전남대 교수)씨 별세 일욱(정읍아산병원 의사)씨 부친상 김기복(한국표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조철구(이그잼고시학원 교수)진구(사업)씨 부친상 장진열(재미 의사)정민수(대한광업진흥공사 해외총괄팀장)김국제(아모레퍼시픽 상계점)양경현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3●이호인(전 성북구청) 호일(외교통상부 서기관) 호택(자영업) 호윤(정동영 전 장관 보좌역)씨 모친상 2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921-2099
  • [Seoul In] 이동 금연·절주 캠페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는 23,24일 이틀 동안 홍제전철역과 신촌전철역에서 ‘이동 금연·절주 캠페인’을 열었다. 전문금연상담사가 니코틴의존도 검사, 혈압·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현장검진을 한 뒤 개별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하고, 금연프로그램에 참여를 돕는 순서로 진행됐다. 절주상담은 가상음주체험, 알코올의존도 검사 등으로 이뤄졌다. 보건지도과 330-8944.
  • [부고]

    ●손준철(국회 정무위원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2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3)959-4441●유완영(한국정보통신대 초빙교수)순영(사업)근영(재미 의사)은영(광주광기술원장)씨 모친상 임상규(국무조정실장)이정용(호남대 교수)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26●이동춘(전 포항제철 부사장)동윤(전 쌍용화재 이사)동진(전 롯데냉동 대표)씨 부친상 황선국(전 효성물산 이사)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3●서보성(증권예탁원 과장)보건(리스앙주화장품 지점장)보익(한누리투자증권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92-3299●조인태(건축설계사)씨 부친상 박상영(수도약품 상무이사)씨 빙부상 21일 경주 동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4)770-9476●이민훈(동서한능서당 훈장)씨 상배 진규(전 미국 조지아대 교수)경규(숙명여대 법대 〃)씨 모친상 심왕돈(한국공항 상무)씨 빙모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92-0699●최훈구(울산농협 지역본부장)씨 빙모상 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63)250-2451●김대중(중도일보 정치팀장)씨 모친상 21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2)250-9000●박현진(LG전자 선임연구원)현영(위즈 실장)씨 모친상 전금주(위즈아이엔씨 대표)양인호(잉크나라 〃)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50분 (02)3010-2291●임헌무(전 충남 공주 명구의원 원장)씨 별세 명수(임명수치과의원 원장)성조(전 공주영상대 교수)광수(전 한전 팔달소장)동수(임신경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재빈(프라임치과의원 원장)씨 조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02●이종주(체르멧아시아 대표)종호(한양증권 강동지점 부장)씨 부친상 규성(증권선물거래소 상무)씨 형님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노우래(스포츠칸 취재기자)씨 부친상 22일 일산 백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910-7444●김재찬(전 장성군청 경영기획실장)재학(전 나주시청 근무)재윤(부경엔지니어링 이사)재철(광주전남발전연구원 기획연구실장)씨 부친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62)250-4412●김평윤(전 한국일보 부사장)씨 별세 정길(재일사업가)씨 부친상 오카 다카히사(재일사업가)씨 빙부상 22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064)730-3610
  • “장윤정·테이 나온대”

    ‘한주를 음악속에 빠진다.’ 국내 정상급 가수가 대거 출동해 단일기간 전국 최대 여름음악축제로 꼽히는 울산 서머페스티벌이 울산 해변과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일주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울산 MBC는 19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 남구 문수축구경기장 호반광장에서 ‘2007 울산 서머페스티벌’ 행사를 21∼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가철 시민들과 울산을 찾는 피서객 등에게 수준높은 음악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년째 갖는 대형 콘서트다. 울산 MBC측은 중국·일본·동남아에서도 많은 한류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매년 30여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비·천상지희·슈퍼주니어·테이를 비롯해 태진아·남진·장윤정·윤수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 70여팀이 출연한다. 21∼22일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트로트 스페셜(태진아·장윤정·남진·최진희·하동진 등)과 싱싱콘서트(건아들·김범룡·이용·심신·최성수 등)가 열린다.23∼24일은 무대를 일산해수욕장으로 옮겨 힙합&댄스(거북이·렉시·양동근·리쌍 등)와 해변 콘서트(별·박상철·김혜연·백지영·김종서·노라조·모세 등)가 이어진다.25∼27일 3일 동안은 남구 문수경기장 호반광장에서 10대들을 위한 영스타 스페셜(아이비·천상지희·슈퍼주니어 등), 아줌마 콘서트(설운도·현철·사랑과 평화·전영록·박강성·민혜경·현숙 등), 록 콘서트(윤도현 밴드·노브레인·락 카이거스 등) 행사가 계속돼 도심이 음악공연 열기로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난 다 밝힌다” 범여주자, 李 압박

    “난 다 밝힌다” 범여주자, 李 압박

    “모든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주민등록초본 공개를 제안한다.”(한명숙 전 국무총리) “주민등록초본, 등본, 재산내역, 소득세·재산세·지방세 등 각종 납세기록, 건강기록, 병역기록, 학력, 전과사실 등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모두 공개하겠다.”(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의 초점이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 문제로 옮겨진 가운데 범여권 후보들이 ‘개인정보 우선 공개’라는 카드로 이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다. 자신들이 먼저 개인 정보를 공개하겠으니 이 후보도 떳떳하다면 숨지기 말고 의혹을 밝히라는 취지다. 먼저 개인 정보 공개에 나선 건 한 전 총리다. 그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 브리핑룸을 찾아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청장 직인이 찍힌 자신의 주민등록 초본 복사본을 나눠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당초 캠프의 김형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한 전 총리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주민등록초본은 공직후보가 되기 위해서 누구나 공개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고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면 더 말할 것도 없다.”면서 “국민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이명박 후보는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그는 “혼인신고 후 27년 동안 17번 이사를 했다.”면서 “땅 투기를 위해서도 자녀를 귀족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도 아닌, 서민으로 서민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이 후보와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오후에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측의 정청래 의원이 정 전 의장의 주민등록초본과 등본을 들고 브리핑룸을 찾았다. 이틀 전 정 전 의장이 광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명인지, 주가 조작했는지를 밝히면 되는 것이지 주민등록초본을 누가 뗐는지 왜 물타기를 하냐.”면서 “내 주민등록초본은 국민 누구, 어떤 분이 떼도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정 전 의장의 개인 정보가 담긴 자료를 배포하며 “미국의 경우 후보들의 주요 기록은 물론 젊은 시절 음주운전 기록이나 주차 위반 사실이 모두 공개되고 검증받고 있다. 우리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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