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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강도다리 새끼 7만마리 방류

    울산시는 31일 강도다리 새끼 7만2000마리를 동구 일산 앞바다와 울주군 강양어촌계 어장에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과로 수심 200m의 연안에서 보통 30∼40㎝까지 자라며, 넙치 등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해 횟감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그동안 자연산에만 의존해 오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지난 2004년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 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혈압이 높게 나오네요. 긴장하셨나봐요. 다시 한번 재볼까요.” 지난 30일 저녁 8시, 성북구 종암2동 성북구보건소에서 이진선(30·간호7급) 간호사가 주민 노모(51·장위동)씨의 혈압을 재며 이것저것을 묻는다. 이어 이 간호사가 개인 진료기록과 함께 노씨를 민경호(50·전임 가급) 의사가 있는 진료실로 안내한다. “혈압이 본래 높은가 봐요. 혈압이라는 게 잴 때마다 다르고, 또 측정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많이 움직여야 하고요.” 민 의사의 진료는 30여분간 지속됐다. 일반병원에서는 어림없는 얘기다. 노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정기적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생업이 바빠지면서 낮 시간에는 보건소를 찾지 못 하다가 성북구가 야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다시 보건소를 찾기 시작했다. 노씨는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왔는데 일이 끝난 저녁 때 진료를 하니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서찬교 구청장이 그리는 ‘건강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시책들을 펴고 있다. 야간진료소에서부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온라인 건강프로그램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건강 관리에 밤낮이 따로 있나요 성북구의 보건소 야간진료실은 지난해 9월21일 문을 열었다. 맞벌이 부부 등 낮에 일해야 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 1회씩 운영하던 것을 지난 7월1일부터 주 2회(화·목요일)로 늘렸다. 진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이 시간 동안 의사·간호사·수납직원·운전기사 등 모두 4명이 근무를 한다. 초기엔 1∼2명만 찾다가 요즘은 하루에 3∼5명으로 늘었다. 민경호 의사는 “노인이나 임산부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 보건소에 잘 오지 않지만 소문이 나면서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와의 싸움 도와드려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는 성북구보건소 1층에서 금연클리닉이 열린다. 건강검진과 함께 체내 일산화탄소(CO) 측정검사도 해준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겐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201명이 클리닉을 찾았다. 지금도 28명의 금연 결심자가 담배와 싸우고 있는 중이다.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관내 기업체에서 금연을 원하는 직원들을 모아놓으면 주 1회 찾아가서 금연교육과 함께 금연보조제 등을 나눠준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진여객 등 24개소에 이동금연클리닉이 생겼다.340명이 등록, 도움을 받고 있다. ●약 관련 정보 만화로 알려줘요 약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약의 오·남용과 관련된 30여 종류의 ‘동영상자료실’을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www.//bogunso.seongbuk.go.kr)에서 운영 중이다. ‘덜렁이의 덜렁거리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된 이 애니메이션 동영상자료는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진통제, 당뇨·고혈압·고지혈증·감기약 등 유형별 약 복용법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의 목표는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이나 시간대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주민들 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동영상 약 복용법이나 야간 진료실 등은 그 시책의 일부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북보건소 매주 화·목 밤 9시까지 연장 진료…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성북보건소 매주 화·목 밤 9시까지 연장 진료…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혈압이 높게 나오네요. 긴장하셨나봐요. 다시 한번 재볼까요.” 지난 30일 저녁 8시, 성북구 종암2동 성북구보건소에서 이진선(30·간호7급) 간호사가 주민 노모(51·장위동)씨의 혈압을 재며 이것저것을 묻는다. 이어 이 간호사가 개인 진료기록과 함께 노씨를 민경호(50·전임 가급) 의사가 있는 진료실로 안내한다. “혈압이 본래 높은가 봐요. 혈압이라는 게 잴 때마다 다르고, 또 측정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많이 움직여야 하고요.” 민 의사의 진료는 30여분간 지속됐다. 일반병원에서는 어림없는 얘기다. 노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정기적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생업이 바빠지면서 낮 시간에는 보건소를 찾지 못 하다가 성북구가 야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다시 보건소를 찾기 시작했다. 노씨는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왔는데 일이 끝난 저녁 때 진료를 하니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서찬교 구청장이 그리는 ‘건강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시책들을 펴고 있다. 야간진료소에서부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온라인 건강프로그램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건강 관리에 밤낮이 따로 있나요 성북구의 보건소 야간진료실은 지난해 9월21일 문을 열었다. 맞벌이 부부 등 낮에 일해야 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 1회씩 운영하던 것을 지난 7월1일부터 주 2회(화·목요일)로 늘렸다. 진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이 시간 동안 의사·간호사·수납직원·운전기사 등 모두 4명이 근무를 한다. 초기엔 1∼2명만 찾다가 요즘은 하루에 3∼5명으로 늘었다. 민경호 의사는 “노인이나 임산부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 보건소에 잘 오지 않지만 소문이 나면서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와의 싸움 도와드려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는 성북구보건소 1층에서 금연클리닉이 열린다. 건강검진과 함께 체내 일산화탄소(CO) 측정검사도 해준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겐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201명이 클리닉을 찾았다. 지금도 28명의 금연 결심자가 담배와 싸우고 있는 중이다.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관내 기업체에서 금연을 원하는 직원들을 모아놓으면 주 1회 찾아가서 금연교육과 함께 금연보조제 등을 나눠준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진여객 등 24개소에 이동금연클리닉이 생겼다.340명이 등록, 도움을 받고 있다. ●약 관련 정보 만화로 알려줘요 약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약의 오·남용과 관련된 30여 종류의 ‘동영상자료실’을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www./bogunso.seongbuk.go.kr)에서 운영 중이다. ‘덜렁이의 덜렁거리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된 이 애니메이션 동영상자료는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진통제, 당뇨·고혈압·고지혈증·감기약 등 유형별 약 복용법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의 목표는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이나 시간대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주민들 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동영상 약 복용법이나 야간 진료실 등은 그 시책의 일부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권오형(전 문경초등학교장)씨 별세 기용(전 농협중앙회 고양지점장)기목(전 연세대 부처장)기대(대오엔지니어링 대표)기홍(이화공영 이사)기창(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씨 부친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2072-2016 ●김용억(대한항공 수석기장)용범(솔빛테크 대표)용보(자영업)씨 모친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2752 ●원용권(무궁화 감사)용진(광양선박 대표)용석(미국 거주)용기(나노정보 대표)용대(한국후지쯔 부장)씨 모친상 원재희(유유 약사)씨 조모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072-2022 ●이윤창(제삼글라스텍 부장)윤혁(주라인성형외과 원장)윤광(현문인쇄소 대리)미진씨 부친상 안진선(통일그룹 기획실장)씨 빙부상 29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2)941-6499 ●김광식(대구MBC 보도국 구미지사)청조(자영업)두식(〃)씨 모친상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53)957-4442 ●원종승(대한항공 구조조정실장)종세(성지순례관광 이사)씨 부친상 28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30일 오후 2시 (031)920-0301 ●박종렬(변호사·전 법무부 보호국장)씨 모친상 27일 광주 서구 상무종합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62)600-7406 ●최문환(전 해양수산부 서기관)씨 상배 윤석(실리콘바인 수석연구원)준호(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윤정(통신위원회 변호사)씨 모친상 박성우(참조은내과 원장)김범준(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빙모상 차명실(포시즌인스코 과장)권로사(한국가스공사 대리)씨 시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03 ●최희정(한국일보 독자마케팅본부 마케팅1부 수도권3팀)씨 빙부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1 ●윤호열(전 코리아헤럴드 편집장)씨 별세 종규(삼성코닝정밀 사원)우규(인천길병원 〃)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410-3153
  • 양천구 어르신 건강음식 전시회

    양천구 어르신 건강음식 전시회

    양천구는 노인들이 99세까지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로 다음달 5일 ‘9988(구구팔팔)음식 전시회’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른 먹거리를 통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9988 음식전시회’에서는 음식전문가의 특강, 테마별 음식전시회, 노인성 질환 상담, 건강을 위한 바른 먹거리 강의 등이 이뤄진다.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테마별 음식전시회에서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항산화에 좋은 음식 ▲뼈와 근육 생성에 좋은 음식 ▲웰빙간식 등 4가지 테마로 나누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시식도 한다. 상담코너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 비만 등의 부스가 설치된다. 또 부스별로 평소 궁금했던 건강상태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산백병원 영양과장 황춘경 교수는 ‘장수를 위한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범람하는 잘못된 정보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는 일이 많다.”면서 “음식전시회가 건강수명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보건소(2620-389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일산 킨텍스, 볼거리·놀거리 가득

    관광박람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일본 등 세계 30여개국,200여개 기관,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세계 각국의 국수음식을 맛볼 수 있는 누들(Noodle) 축제가 열리고 한류우드 홍보관, 문화관광 UCC전시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잇따라 개최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물건도 가져갈 수 있는 FTA마케팅관, 농특산물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시 등이 열리며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중국 기예단과 몽골민속 예술단의 공연을 비롯,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각국의 민속공연이 잇따라 펼쳐지고 안성 태평무, 평택 웃다리 농악, 경기도 국악당 ‘한국의 美-웨딩’ 등 우리 전통민속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중 환황해 관광포럼, 해외바이어 B2B 비즈니스 상담, 해외관광청 프레스 미팅, 여행예약 담당자 지자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지난 2003년 개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한국관광의 선진화 및 세계화 촉진 등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www.gitm.or.kr)를 통해 무료로 받은 수 있다.(02)757-6161.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계 외국경찰관 16명 모국 찾았다

    외국 경찰기관에 근무하는 한국계 경찰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조국의 문화와 한국 경찰을 견학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러시아, 독일 등 10개국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한국계 외국 경찰관 16명이 참가하는 ‘제2회 해외 한인출신 경찰관 초청행사’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출신별로 보면 8명은 입양아 출신,7명은 재외교민,1명은 러시아 거주 고려인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12명, 여성이 4명이다. 이들은 29일 서울경찰청과 경찰특공대,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 등에서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30일에는 비무장지대 및 임진각 견학, 탈북자와의 대화, 홀트 일산복지타운 방문, 한국 경찰관 가정 방문 등 행사에 참가한다.31일에는 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한강 유람선 등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며 다음달 1일에는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경찰청장 주최 환영만찬, 홍대입구 거리문화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술 즐기는 간박사 김정룡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술 즐기는 간박사 김정룡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간암이나 간경변 등 여러 간질환이 소리없이 조용히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만큼 두려운 질환이다. 올해는 B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꼭 40년째가 된다.1967년 미국의 바루크 블럼버그(82) 필라델피아 명예교수가 처음 발견했으며 이 공로로 1976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일본 고베시(市)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소화기병학회 40주년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블럼버그 교수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50%는 급성 간염을 겪고 그 중 일부가 만성 간염상태로 넘어간다. 그런 환자들이 나중에 간경변이나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오늘날 1년 동안 보고되는 우리나라의 간암 환자 수는 1만여명에 달한다.40∼50대에서는 간암이 국내 암 발생 1,2위인 위·폐암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간암 환자 중에서 간 절제수술이 가능한 확률은 고작 15% 안팎이며, 수술 후 재발될 확률은 무려 65%에 이른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세계최초 분리 1990년 이후 세계 보건기구 통계에 의하면 간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85%가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1970년대 전체 국민 10%가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일 정도로 ‘간염 후진국’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수직 감염자’였다. 그래서 한때 유전병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간염 백신이 보급되면서 감염자 수가 서서히 줄기 시작했다. 신생아에게 간염 백신이 기본 접종으로 여겨졌다. 결과 현재에는 전체 20세 이하의 남녀 중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0.5∼2%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 백신 발견과 보급은 우리나라 국민건강에 획기적인 공헌을 했다. 여기에서 되짚어볼 대목이 있다.1971년 국내의 한 학자가 B형 간염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혈청에서 분리하고, 그 후 급만성 간염과 간경변증 및 원발성 간암의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헤파박스’가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간염 후진국’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1999년에는 C형 간염바이러스를 혈청으로부터 분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해 세계 학계가 주목했다. 김정룡(72) 전 서울대의대 교수가 바로 주인공이다. 그는 지금까지 무려 53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권위있는 의학잡지에 발표하고 현역 교수시절 50여명의 의학석사와 40여명의 의학박사를 배출해내 ‘간의학분야의 대부’로 꼽는다. 아울러 국민보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과학상’‘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얼핏 일흔 넘은 나이로 쉴 법도 한데 그렇지 않다.‘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을 맡아 후학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여전히 일반 환자까지 돌보고 있다. 말 그대로 연구와 봉사의 삶을 평생의 ‘업’으로 살고 있는 것.. 지난주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재단 이사장실(白友軒)에서 김 박사와 마주앉았다. 먼저 근황을 물었더니 “보다시피 이 연구소에 나와 젊은 후학들에게 잔소리 좀 하고, 또 일산백병원에서 일주일에 이틀은 예약된 환자들을 봐주고 있다.”고 했다. 환자는 하루에 대개 100명 정도 진찰하는데 진료예약은 무리하지 않게 3개월 단위로 끊고 있다고 했다. 김 박사는 1970년에서 1999년까지 한창 연구 중일 때도 1년 이상 예약 치료환자 1 만 5390명을 진료했으며 이후 2001년 8월까지 1년 동안 4000여명의 외래 예약환자수를 갖고 있을 정도였다. 그것도 대개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들을 상대로 했다. 때문에 눈이나 얼굴피부만 봐도 간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금방 파악될 만큼 득도의 경지에 이르렀다. 불쑥 호기심이 발동했다. 열심히 사진 촬영 중인 사진기자와 함께 간의 상태가 어떠냐고 연달아 물었다.“벌써 (얼굴을)봤어. 아직 괜찮아.”하며 껄껄 웃었다. 눈 흰자위에 약간 황달기가 있거나 거무튀튀한 간성얼굴이 보이면 간경변으로 의심한다는 것.. 술과 간암의 관계는 어떨까.“간암은 주로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진전되므로 술과 직접적인 관계는 거의 없다.”고 전제한 뒤,“개인차가 있겠지만 예를 들어 양주 반병을 10년 동안 매일 마셨다면 간경변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흔히 애주가들은 건강진단 때마다 ‘알코올성 지방간’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면서 이럴 경우 약물복용에 주의하고 또 뚱뚱한 사람은 체중조절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정기간 간을 쉬게 하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거의 없어진다는 것. 특히 간에 좋다는 약이든, 숙취에 좋다는 약이든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부모나 동료 선후배들을 생각한답시고 약을 선물하게 되는데 이는 절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했다. ●술과 간암 직접적 관계 없다 그렇다면 ‘최고의 간박사’는 어떤 음주습관을 가지고 있을까.“주말과 휴일에 술 마실 일이 많아 특별한 일이 아닌 경우 월·화·수요일에는 외부 약속을 안 한다.”고 했다. 최소 일주일에 3일은 간을 쉬게 하는 셈이다. 주량은 위스키 반병 정도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술은 원래 원숭이가 발견했으나 인간이 이를 훔쳐먹은 데서 시작됐다.”면서 “따지고 보면 술처럼 좋은 약도 없다. 그래서 인류 역사상 망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가운 사람끼리 만나 즐겁게 웃으며 마시는 술은 결코 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이보다 건강해보인다고 하자 “일을 하는 게 가장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김 박사는 함경남도 삼수에서 태어났다. 인근의 갑산과 함께 ‘삼수갑산’으로 알려진 곳이다. 어머니가 태몽으로 ‘청룡’을 꾸어 이름을 정룡(丁龍)으로 지었다. 그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화상을 입어 사흘 동안 사경을 헤매는 고비를 맞기도 했다. 정룡의 위로 5남매를 두었으나 모두 병으로 일찍 죽은 터여서 당시 부모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었다. 또 정룡이 여섯살 때 두 동생이 생겼으나 바로 아래 동생은 네살 때 병이 생겨 약이 없어 죽었고, 또 다른 동생은 홍역을 앓다가 죽었다. 이때까지 여덟 형제가 있었으나 정룡 혼자만 남겨두고 다들 일찍 세상을 떠났다. 정룡은 초등학교 5학년 때 8·15광복을 맞았고,3년 후인 1948년 가족들과 함께 남한으로 내려와 큰고모부가 있던 목포에서 살게 됐다. 목포고를 2회로 졸업한 그는 동생의 죽음과 슬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어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결국 1959년 3월 서울대 의대를 차석으로 졸업하면서 평소의 꿈이었던 의사의 길을 걷게 됐다. 의사였던 한정애 여사와 결혼, 슬하에 2남1녀를 두었으며 두 아들과 사위가 현재 의사로 활동 중이다. 장인이 1970년 서울대총장을 지낸 고 한심석 의학박사다. 국민 10명 중 1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는 사실에 간연구를 시작한 그. 후배들에게 평소 “인술(仁術)을 지향하는 의사는 진료, 연구, 교육을 삼위일체로 여기고, 생명존중의 겸허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힘이 닿을 때까지 환자를 보고, 자리에 앉아 있을 때까지 연구에 매달리는 일”이라고 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간질환 이겨내는 생활 십계명 (1)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검사를 받아라. (2) 간을 좋게 하는 특효약이나 음식은 별로 없다. (3) 인내심을 갖고 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 (4) 늘 손을 깨끗이 씻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라. (5) 반드시 간염 예방백신을 맞아라. (6) 술은 마셔도 좋으나 반드시 휴간일을 둬라. (7) 흡연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나 지나친 흡연은 간에 해롭다. (8) 양치질을 안 해도, 기름진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 때, 과로하지 않았는데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소화가 안될 때, 소변이 붉게 나올 때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라. (9) 피로는 금물. 피곤을 느끼면 휴식을 취하라. 10 의사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 ■ 그가 걸어온 길 ▲1935년 함남 삼수 출생. ▲53년 목포고 졸업. ▲59년 서울대 의대 졸업. ▲66년 동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67∼70년 하버드대 보스턴시립병원 내과연구원. ▲77∼78년 런던대 왕립병원, 하버드대 메사추세츠병원 내과연수. ▲78∼90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분과장, 내과과장. ▲85∼2000년 서울의대 간연구소 소장. ▲85년∼현재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 ▲87년 한국간연구회 회장. ▲88∼92년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학회 회장. ▲2000년∼현재 서울의대간연구소 특별연구원. # 상훈 대한의학협회 학술상(73년), 대한민국 과학상(83년), 동아일보 제정 올해의 인물상(83년), 국민훈장 모란장(84년), 호암상(95년), 관악대상(01년) 등. # 주요 저서 간염은 치료된다,B형간염 백신에 대한 연구, 간박사가 들려주는 간병 이야기 등.
  • [데스크시각] 공직자도 춤을 추어야 한다/정기홍 지방자치부장

    공직자는 근엄해야 한다. 처신이 가벼워서는 안 된다. 분수에 맞지 않게 요란스럽지도 않아야 한다. 공직 또는 공직자를 통칭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공직자는 또한 먼저 전화를 안 하는 편이다. 세간에서 말하는 공직사회의 좋지 않은 이미지의 사례들로 보인다. 이같은 공직사회의 부정적 틀을 떨쳐내려는 행사가 지난 19일 있었다.‘지방행정혁신 경진대회’란 타이틀의 지방자치단체 행사다. 행사장인 경기 일산 킨텍스에 700여명의 관계자가 모였으니 초등학생의 학예발표회장 같은 잔치 모임이라 할 만했다. ‘상전’인 주민 고객을 어떻게 만족시키고, 업무 과정을 혁신할 것인가 등을 발표하고 고민하고, 배워가는 자리다.246개 광역·기초단체 사례 중 본선에 오른 19개가 이 자리에서 선을 보였지만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가 다 모였다. 공직의 동아리, 연구모임, 포럼 등의 다양한 활동에 근거해 내놓은 작품 내용들이다. 지자체들이 준비한 이 날의 발표 사례 모두가 공직 내부에서만 나왔다고 보이지 않는다. 이벤트 회사의 조언을 받아 준비한 곳도 여럿 있다고 했다. 주목을 받은 것은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어야만 점수를 더 받는다는 점이다. 우수 사례들이 제대로 파급되려면 쉽게 전달돼야 한다는 뜻일 게다. 충북도의 한 기초단체는 공직자들이 주민속에 들어가 ‘행정과 현장’을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직자들은 ‘셰르파’ 역할을 자처했다. 셰르파는 등산객이 산을 오르는 데 꼭 필요한 존재이다.‘청개구리 셰르파’는 마을 주민들을 수시로 만나 마을 발전 묘책들을 숙의했다고 한다. 지금은 8개 지자체 팀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하고 마을이 먹고살 것을 고민한다. 지자체의 동아리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니 보다 새로웠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이처럼 공직의 경직성을 유연성으로 바꿔가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정기관은 그동안 권위와 함께 도식적, 사무적인 것에 얽매여 왔던 점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현장이 들어설 틈이 없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수상을 못해 “아쉬웠다.”는 말을 몇번을 되뇌었다고 전했다.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갈등과 장애요인을 만지작거리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는 뜻이었다. 현장을 가슴에 넣으니 넓게 보이고 생각이 달라지더라고 했다. 현장에는 감동이 많다. 또 ‘창조적 변화와 파괴’에는 기쁨이 따른다. 그동안의 공직사회가 ‘근엄’이란 단단한 틀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는 창조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시대는, 주민은 지금 이같은 요구들을 수없이 쏟아내고 있다. 지방 행정은 주민과 동고동락해야 한다는 점에서 주민을 편안하고, 만족케 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현실과 특성을 잘 파악한 시책들이 눈길을 많이 끌었다. 광주의 한 지자체는 군부대가 나간 곳에 행정기관이 자리하고, 금융 등 비즈니스 시설이 들어서는 점을 직시, 행정·금융 합동민원실을 1년내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허브’를 만들었다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다른 지자체 것을 단순히 옮겨놓는 기존의 틀이 깨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행정 시책은 주민이 이용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주민 고객이 감동해야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공직은 주민에게 흥이 나게 하고 여기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 서울 강남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40대는 최근 다음의 말을 했다.“광화문 길에서는 폼을 잡을 수 없지만, 강남 길에서는 폼 잡고 다닐 수 있다.” 웃어 넘길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공직자가 많은 광화문에는 권위적 분위기가, 벤처기업이 많은 강남에는 창의적 분위기가 있다는 뜻이다. 지자체들의 ‘창조적 혁신대회’를 달리 바라본 이유가 이 말 속에 있다. 정기홍 지방자치부장 hong@seoul.co.kr
  • 일산 100층 빌딩 사업자 공모

    일산 100층 빌딩 사업자 공모

    고양시는 25일 100층 안팎으로 세워질 일산 킨텍스(KINTEX) 지원시설 부지 내 랜드마크 빌딩 브로멕스 타워(조감도)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일정을 공개, 내년 1월 사업자 제안서를 일괄접수하고 2월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용지공급계약은 7월 이전에 체결될 예정이다. 브로멕스 타워는 부지 3만 9000㎡에 100층 내외(최저 80층)로, 방송영상을 테마로 방송영상 관련기업 및 업무시설과 주거·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방송영상복합도시 브로멕스 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위해 사업자 선정 신청업체는 컨소시엄에 외국인투자법에 의한 외국 자본을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도록 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일산 100층 빌딩 사업자 공모

    일산 100층 빌딩 사업자 공모

    고양시는 25일 100층 안팎으로 세워질 일산 킨텍스(KINTEX) 지원시설 부지 내 랜드마크 빌딩 브로멕스 타워(조감도)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일정을 공개, 내년 1월 사업자 제안서를 일괄접수하고 2월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용지공급계약은 7월 이전에 체결될 예정이다. 브로멕스 타워는 부지 3만 9000㎡에 100층 내외(최저 80층)로, 방송영상을 테마로 방송영상 관련기업 및 업무시설과 주거·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방송영상복합도시 브로멕스 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위해 사업자 선정 신청업체는 컨소시엄에 외국인투자법에 의한 외국 자본을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도록 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컨벤션업계 시장 쟁탈전 뜨겁다

    컨벤션업계 시장 쟁탈전 뜨겁다

    국내 컨벤션 업계에 시장 쟁탈전이 불붙었다. 킨텍스(경기도 일산), 벡스코(부산), 엑스코(대구),aT센터(서울 양재동) 등 신생 종합전시장들이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면서 코엑스(서울 삼성동)의 ‘10여년간의 독주’가 마감되고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다. 컨벤션업은 전시·회의·연회장 등을 갖추고 대규모 국제회의와 산업·무역전시회를 유치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산업계의 수요가 폭증하고 무공해 미래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2000년대 들어 국내 대형전시장 수가 3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코엑스 작년 점유율 42%로 급감 업체간 치열한 경쟁은 수치로 알 수 있다.1988년 개장 이후 2000년대 초까지 주요 행사의 90% 이상을 독식했던 코엑스는 지난해 국내 유치 점유율이 전년 50.6%(총 288건 중 146건)에서 42.1%(총 321건 중 135건)로 급감했다. 반면 킨텍스는 11.1%에서 13.1%로, 대구 엑스코는 6.6%에서 9.0%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8%에서 6.2%로, 서울 양재동 aT센터는 3.8%에서 5.9%로 각각 늘었다. 엑스코의 경우 자체 주관 행사가 코엑스에 이어 국내 2위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도 갈수록 불을 뿜고 있다. 코엑스는 해외바이어 유치·지원 전담기구인 ‘바이어 마케팅센터’를 운영하면서 ‘원스톱 바이어 유치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과 ‘대형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후발업체들에 더 이상 시장을 잠식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쇼핑몰 연계 멤버십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내부에 대단위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2005년 국내 최대 규모(5만 3541㎡)로 설립된 킨텍스는 상대적으로 좁은 전시공간 등 코엑스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모터쇼, 기계산업대전 등 ‘중후장대(重厚長大)’형 행사를 대거 유치했다. 전시장 임대료도 하루 ㎡당 1500원으로 코엑스보다 100원 싸게 책정했다. ●임대료 낮춰 지역특화 전시회 주력 킨텍스의 관계자는 24일 “2010년 호텔, 스포츠몰,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등으로 구성된 ‘전시지원단지’가 완공되면 규모가 코엑스의 3배에 이르게 돼 업계 1위 달성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aT센터는 파격적인 임대료를 제시하며 타깃별 전문 전시장임을 강조하고 있다. 농수산 관련 행사의 경우 임대료(하루 ㎡당 1220원)를 50% 할인, 국내 최저 수준인 610원만 받는다. 코엑스의 38% 수준이다. 벡스코는 바다와 접해 있는 장점을 살려 비즈니스·레저 겸용 공간이라는 데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엑스코는 지역특화 전시회에 주력하고 있다. ●행사 소형화로 質 저하 우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관계자는 “4∼5년 전만 해도 코엑스가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를 독단적으로 결정했지만 지금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게 불가능해졌다.”면서 “컨벤션 업계가 경쟁 체제에 들어가면서 고객 서비스가 크게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간에 지나치게 많은 컨벤션센터가 생겨나다 보니 행사가 지나치게 소형화돼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쟁도 좋지만 국제적인 수준으로 질적 향상을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 해양수산부 ◇승진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田基整■ 코레일 ◇승진 (1급갑)△기술본부 시설기술단장 潘杰用△〃 전기기술〃 李達浩△〃 차량기술〃 鄭準根△대전철도차량관리〃 安喆珪△수도권북부지사장 金鎭雄(사무1급)△감사실 감사기획팀장 權泰明△경영혁신실 경영평가〃 金震洙△〃 윤리경영〃 梁同奎△여객사업본부 역운영〃 金昌烈△물류사업단 물류계획〃 朴福圭△재무관리실 물자경영〃 兪洸龍△정보화기획실 업무관리구축〃 申鉉睦△중국주재 沈致鎬△강원지사 철암역장 朴二男△〃 인사노무팀장 朴正浩△전남지사 경영관리〃 朴炯國△대전지사 대전역장 兪碩泰△서울지사 경영관리팀장 李鍾和△〃 일산승무사업소장 秋昌鎬(기술1급)△수송안전실 관제팀장 李尙憲△기술본부 차량기술단 엔지니어링팀 楊鎭佑△〃 〃 일반차량팀장 李承九△〃 전기기술단 전기계획〃 辛承昌△〃 시설기술단 시설계획〃 金鍊晨△사옥건립추진단 金柄晤△부산철도차량관리단 일반품질관리팀장 朴勝彦△부산지사 승무〃 李根商△전남지사 일반차량〃 申炳浩△경남지사 전기〃 趙文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장 최고일■ 국민일보 △판매국장 최삼규△경영전략실장 서완석 ■ 메트라이프생명 ◇승진 △자산운용담당 전무 尹龍水■ HK상호저축은행 △PL사업본부장 상무 吳寧錫
  • 기업 윤리경영 세미나·워크숍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사장 남재우)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대·중소기업 함께 하는 윤리경영’ 행사를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25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윤리경영과 리더십’ 세미나에 이어 29일부터 1박2일간 경기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기업 윤리경영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 쌍둥이 중학생 자매 백혈병도 함께 투병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쌍둥이 중학생 자매가 동시에 백혈병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울산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울산 동구 일산동에 살고 있는 이재순(49·여)씨의 쌍둥이 딸인 언니 고소영(14·명덕여중 1년)·동생 소정양이 울산대병원에서 지난 8월20일 동시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두 딸이 힘이 없어 보여 운동이 부족해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동네 산책을 하던 중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구토를 해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백혈병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남편 없이 딸 셋과 셋방살이를 하며 혼자 붕어빵 장사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이씨는 희망인 골수이식을 한다고 해도 생존율이 60% 밖에 안 된다는 주변 이야기에 애를 태우고 있다. 막내딸 소희(10·상진초 4년)의 골수 검사를 했지만 결과가 쌍둥이 언니들과 맞지 않다고 나와 소영·소정 자매는 검사와 수혈을 반복하는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쌍둥이 자매의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영·소정이가 다니는 명덕여중과 지역 대기업인 현대중공업 등에서는 모금과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노점상 회원, 고양서 나흘째 집회

    전국노점상총연합회(전노련)는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과 시청 앞에서 시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를 나흘째 열었다. 수도권 지역 전노련 회원 등 3000여명은 이날 오후 노점상 단속 중단과 숨진 고양지역 회원에 대한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였다.이어 중앙로를 이용, 문화광장에서 장항치안센터를 거쳐 일산서구청까지 3.5㎞ 거리를 행진하며 거리시위를 벌였고 이로 인해 중앙로 인근의 백마로 등 주요 도로가 한때 정체를 빚었다. 이들은 고양시청으로 이동해 촛불 집회를 연 뒤 오후 8시를 전후해 해산했다. 전노련은 앞서 이날 오전 각 지역 지부장과 진보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점상 단속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과 고양시는 시위대의 시청 진입에 대비, 시내 곳곳에 26개 중대 병력을 배치하고 시청사 앞에 바리케이드 등의 방어물을 설치했으나 시위대와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찬바람 불면 가려운 ‘피부건조증’

    회사원 김환길(35)씨는 가을이 두렵다. 봄·여름엔 괜찮던 피부가 가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려워지기 때문이다. 가려울 뿐만 아니라 팔다리와 몸통 곳곳에 하얀 각질이 일어 보기에도 민망하다. 가려움증은 추워질수록 더하며, 술이라도 한잔 한 날에는 긁어대느라 온몸이 상처 투성이가 되곤 한다. 바로 ‘건성습진’이라고도 불리는 피부건조증이다. 피부건조증은 팔다리에 많이 생기며,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가을에 시작해 겨울에는 증상이 더 심해져 ‘동계습진’으로도 불린다. 체내 지방분이 주는 50대 이후에 많아 ‘노인성 습진’이라고도 하는데, 요즘에는 노인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흔하다. ●원인 피지선이 잘 발달되지 않은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보다 건조한 피부를 갖게 되는데, 이런 경우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아파트의 건조한 실내환경, 스트레스, 잦은 목욕 등이 겹쳐지면 피부건조증이 나타난다. 노인의 경우 피부가 노화하면서 표피의 수분 흡수력이 떨어지는 데다 피지 분비량이 줄어서 생기기도 한다.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가졌거나 비타민A의 불균형, 영양상태 불량, 다운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흔히 피부건조증이 생긴다. 특히 아파트는 난방이 잘 되는 반면 습도가 낮으며, 여기에다 목욕까지 자주 하다 보면 피부가 바싹 마르는 건조 상태를 피하기 어렵다. ●증세 정강이 등 팔다리에 흰 비늘같은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고, 방치하면 가려움증이 생겨 곤욕을 치른다. 가려움증을 못이겨 긁다보면 상처가 생기고, 세균에 감염되어 곪기도 한다. 이 때 가렵다고 장기간 연고제를 사용하면 습관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나 건선 환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고, 당뇨병, 신부전 같은 전신성 만성 질환자도 가을이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더 악화되곤 한다. ●치료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다습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자극이 적은 순한 비누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목욕물에 오트밀 팩을 넣거나 목욕을 마친 즉시 보습제를 사용하면 증세가 나아진다. 각질이 심할 때는 젖산이나 알파히드록시산(alpha hydroxy acids)이 첨가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을 소금물에 담그거나 목욕물에 보습오일을 타서 사용해도 좋다. 그러나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염증으로 발전했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는 항부신피질 호르몬제가 포함된 연고를 처방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한다. 또 과일에서 추출한 과일산으로 각질 사이에 끼어있는 과다한 유분을 녹이는 ‘로테이션 필링’이나 피부 표피층에 정제된 크리스털 분말을 분사하여 피부 노폐물과 각질 세포를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하는 ‘크리스털 필링’ 치료 후에 수분과 영양을 피부층에 침투시키는 ‘스킨마스터’로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도 피부건조증을 개선하는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최광호(초이스피부과 원장) 박사는 “그러나 피부건조증의 원인이 노화일 경우에는 완치가 힘들고, 치료를 받아도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나타나 숙면까지 방해하는 만큼 미리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예방 최 박사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 등을 널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샤워할 때도 40도를 넘는 뜨거운 물은 피하고, 비누는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며 “특히 거친 때밀이수건으로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며, 목욕 후 3분 내에 보습오일이나 로션, 크림 등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가려움, 이렇게 예방하세요 1. 실내온도는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빨래로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한다. 2. 목욕시 때를 밀지 않으며, 가능한 비누 사용과 뜨거운 물은 피한다. 3. 목욕 뒤 3분 이내에 보습오일이나 로션, 크림을 바른다. 4. 물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해 체내 수분을 보충한다. 5. 피부와 직접 닿는 의류는 면 제품으로 한다. 6.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는다.
  • [부고]

    ●맹형규(한나라당 국회의원)병규(미국 워싱턴주 수석연구원)문규(사업)선규(미국 거주)씨 부친상 신건(포스코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길동일(전 서울신문 제작국)씨 부친상 1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2)327-4010●박요한(한솔교육 상무)씨 매씨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20분 (031)932-9165●김세환(전 남성 상무이사)갑환(일본 거주)태환(오로라월드 감사)용환(미국 거주)정희(〃)씨 부친상 오선기(S&J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09●김승호(서윤종합건설 이사)익호(케이엘지건설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502●원홍필(한국산업은행 과장)승현(LS전선 대리)씨 부친상 최희정(미래에셋증권 팀장)씨 시부상 이희웅(세중투어몰 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4●김순복(전 중앙고 교장)씨 별세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2072-2032●박성근(전 한일은행 부장)씨 상배 노선(사업)씨 모친상 진영채(교보생명 상무)권급원(크라이슬러 렉스모터스 사장)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1●김성현(청우에이스 부사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37●송재일(약국 대표)재훈(앙크 〃)재정(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03●한준환(녹십자 감사)상환(사업)씨 부친상 민경애(신평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65●허완도(태광산업)정도(교보생명 팀장)양도(GNG그룹 상무)씨 부친상 최맹식(태광산업)최낙용(자영업)씨 빙부상 18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5)672-5000●이영철(사업)은철(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헌철(고신선교본부 본부장)씨 모친상 이광식(광은관세사 대표)임영수(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강구(사업)씨 빙모상 1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32)327-4007●정재학(시선투자자문 대표)경미(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95●안성수(사업)씨 부친상 고영신(경향신문 상무)씨 빙부상 18일 인천 강화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32)932-8762●이상헌(오롬정보 대표)상훈(극지연구소 세종기지 대장)상용(명지대 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유미(울산대 법학과 교수)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8시40분 (02)3410-6912●김동진(한샘한의원장)씨 부친상 서한(전자신문 기자)씨 빙부상 18일 부산 청십자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469-1024
  •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선 될 듯

    경기도 첫 민자사업도로인 일산대교가 내년 1월 개통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일산대교가 모두 1800억원을 들여 지난 2003년 8월 착공한 일산대교는 이날 현재 9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고양시 이산포IC∼김포시 걸포IC를 연결하는 일산대교는 총 1.84㎞, 왕복 6차선으로 상류쪽 행주대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양·파주∼김포·강화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어 한강하류쪽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그러나 일산대교를 거쳐 김포 걸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상당한 통행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통행료는 당분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국지도 98호선(총연장 3.42㎞·왕복6차선) 가운데 걸포IC∼국도48호선(1.7㎞)구간을 조기 개통한 뒤 4월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또 걸포IC∼김포 우리병원 간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연말까지 우선 개설, 김포나 강화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통행료는 올 연말 도와 일산대교측이 협약을 맺어 결정하게 되며 지난 2002년 협약체결 당시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동안의 물가상승 등을 감안,12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일산대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으나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국지도 98호선이 예산지원 부족으로 늦어지면서 개통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내년초 일산대교를 우선 무료로 개통한 뒤 추후 통행료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사천만의 경제읽기(EBS 오후 8시20분)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는 한 대선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였다. 그렇다면 가정의 살림살이뿐 아니라 나라의 살림살이는 어떨까? 흔히 들어보았지만 정작 그 개념은 잘 알지 못하는 국내총생산(GDP)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현 위치를 점검해본다.   ●사육신(KBS2 오후 9시55분) 신숙주가 단종에게 양위를 간했다는 소식을 들은 성삼문은 크게 분노하여 신숙주의 집을 찾는다. 같은 밤, 정인지에 궁인들을 비롯하여 가까운 수족을 모두 잃은 단종은 위협을 느끼며 양위를 결심한다. 수양대군은 단종에게 양위의 부당함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주변의 눈을 의식한 것일 뿐, 결국 보위에 오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미국에서 중국산 장난감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세계적인 완구업체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리콜 조치를 내린 데 이어 미국 소비자들은 아예 구입을 기피하고 있다. 동포 부모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연스레 가격은 비싸지만 안전한 미국, 영국, 독일산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러브 인 아시아-여고생 장수인의 한·러 두 가족!(KBS1 오후 7시30분) 광주 시내 한 여고의 아침. 유독 눈에 띄는 학생이 있으니 바로 갈색 눈과 금빛 머리칼을 가진 러시아 소녀 장수인. 이국적 외모에 능숙한 한국어로 학교에서도 단연 인기만점이다. 통역사의 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그녀의 특별한 가족이야기를 들어본다.   ●태왕사신기(MBC 오후 9시55분) 신당에 들어선 담덕이 호개에게 이 모든 것을 혼자서 꾸민 일이냐고 묻자, 호개는 살아서 돌아가진 못할 것이라고 한다. 담덕은 기하의 시선을 외면한 채 대신관에게 어째서 양왕을 죽였는지 기하에게 물어봐달라고 한다. 가우리 검을 받겠다는 담덕의 말에 기하는 신검을 잡아채고는 담덕을 향해 돌아선다.   ●로비스트(SBS 오후 9시55분) 마리아의 고향집을 찾아간 해리는 정순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소영이 친구 주호가 왔다고 말하지만 정순은 해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마리아 이모는 미국에서 온 사람은 무조건 멀리 하라는 마리아의 전화를 받고 해리를 경계한다. 에바 생각에 골몰하던 태혁은 미란이 사무실을 방문하지만 냉담하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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