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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전 넥센 투수 조용준 간암 투병

    프로야구 넥센 투수로 활약했던 조용준(32)이 간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에 따르면 조용준은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넥센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조용준은 ‘면도날’ 슬라이더를 앞세워 최고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5년까지 유니콘스에서 부동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서 1군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2007~08년 미국을 오가며 기량 회복에 안간힘을 썼지만, 2009년 1세이브 1패만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줄곧 2군에 머물다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 “집값 올리려는 리모델링 반대”

    “집값 올리려는 리모델링 반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자산증식을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은 사회적으로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리모델링 과정에서의 아파트 수직증축과 가구수 증가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권 장관은 27일 정부 과천청사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거론되는 리모델링은 재건축이 40년 이상 돼야 가능하니 이런 규제를 피해가려는 성격이 강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노후된 곳은 허용해야 하나 자산증식을 위한 리모델링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나 녹색성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리모델링 된 주택의 내부 구조나 주거환경은 재건축보다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현재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개선안을 논의 중이다. 다음달쯤 정부안이 발표되는데 권 장관의 발언을 뜯어보면 주민들의 숙원인 수직증축과 가구수 증가가 허가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최근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리모델링 허용 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리모델링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권 장관은 또 올해 공공 보금자리주택을 지난해 업무계획 때 발표한 21만 가구에서 15만 가구로 6만 가구 축소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50만 가구의 전체 공급 목표는 유지하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겠다.”면서 “시장을 직접 돌아보니 (민간시장에서) 보금자리에 대한 심리적 영향이 생각보다 컸다.”고 말했다.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선 “시장에 단기적으로 도움이 안되고 중장기적으로도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홍자매 “독고진 신드롬 예상했냐구요? 띵똥”

    홍자매 “독고진 신드롬 예상했냐구요? 띵똥”

    요즘 이들처럼 행복한 자매가 또 있을까.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 작가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홍정은(37)·미란(34) 자매다. 마지막회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24일 경기도 일산의 한 카페에서 자매를 만났다. ●차승원 카리스마·섹시미 독고진 만나 폭발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를 넘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는데. -정은:너무 다행이다. 이야기를 어렵게 가지 않고 유쾌하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애썼다. -미란:마지막회에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고 하락세에서 끝나면 안 좋은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무난하게 끝나서 다행이다. →끝까지 뒷심이 떨어지지 않았다. 할 얘기가 많았나 보다. -정은:독고와 애정이 마음 편하게 데이트한 적이 없어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둘의 닭살 애정 행각을 많이 넣었다. 이들이 비호감 커플이지만, 꿋꿋하게 잘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미란: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결된 것이 아니라 결별설, 이혼설 등 그들이 여전히 연예인으로서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했다. →비호감 연예인과 오만한 톱스타의 사랑은 흔한 조합은 아니다. 두명의 비호감을 호감으로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정은:애정이는 설정이 비호감일 뿐이지 실제 행동에서 망가지거나 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안쓰러운 부분을 강조해 최대한 보호하려고 했다. 실제로 비호감으로 알려진 연예인이 굉장히 열심히 살고 인간적으로 좋은 면이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미란:멜로 드라마엔 둘의 차이로 인해 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든 난관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가난이나 출생의 비밀, 불치병이 자주 소재로 쓰인다. ‘최사’에서는 톱스타와 밑바닥 연예인이라는, 일종의 계급 차이를 뒀다. →이번 드라마는 캐릭터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 특별히 참조한 인물이 있었나. -미란:구애정은 특정한 한명이라기보다는 연예계 모든 루머의 집합체다. 연예인에 관한 얘기는 전국민이 밥 먹으면서 흔히 하는 이야기 아닌가. 독고도 톱스타라는 직업을 갖고 자신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특정 대상을 놓고 썼다기보다는 우리가 보는 톱스타들의 실상이 저렇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서 썼다. →차승원이 연기한 독고진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끈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미란:차승원은 코미디 연기를 할 때나 전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처럼 무겁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좋다. 두 가지가 잘 조화된 연기가 고맙게도 이번 드라마에서 폭발한 것 같다. 멋진 몸매와 큰 키, 섹시한 이미지는 충분히 멜로에서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은:솔직함이 독고의 가장 큰 매력이다. 톱스타들의 만들어진 모습 이면의 귀엽고 솔직한 모습을 얄밉지 않게 그리려고 애썼다. →충전, 극뽁, 띵똥 등 인기 유행어를 비롯해 감각적인 대사도 인기에 한몫을 했는데. -미란:초반에 캐릭터가 빨리 잡혀서 대사 쓰기가 좋았다. 문자 메시지나 트위터에 짧게 쓸 수 있는 말이었는데, 배우들이 어투와 어감을 잘 살려줬다. 특히 독고는 구질구질하게 뭔가를 줄줄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한마디로 자기 감정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성격이라 유독 짧은 대사가 많았다. ●연예계 이면 다뤄 스타의 인간성 주목 →코미디와 멜로의 균형을 잡아 가는 것이 참 어려웠을 것 같다. -정은: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에 밝은 코미디로 가다 뒤로 갈수록 무거운 멜로가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승원과 신파로 빠져 너무 우울해지거나 연민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도도함을 잃지 말자고 했다. 배우들에게 연기하면서 코미디의 정서와 쿨한 감성을 꿋꿋하게 유지하도록 주문했다. →연예계 이면의 이야기들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졌고, 마지막회까지 악플러와 마녀 사냥 등의 문제를 지적했는데. -정은:꼭 어떤 문제점을 지적했다기보다는 주인공 캐릭터의 직업군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둘의 장애물을 극대화하다 보니 다뤄진 것이다. 우리는 스타들을 TV 속의 그림처럼 생각하는데, 구애정을 통해서 그들도 가족이 있고 열심히 살고 있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몰아붙인다거나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배우들도 이 부분에 공감을 많이 했다. →톱스타의 구애에 매달리지 않고 쿨할 수 있는 애정이나, 자신의 모든 인기를 버리고 비호감 연예인을 사랑하는 독고나 좀 비현실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 -정은:모든 로맨틱 코미디는 대부분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그런 정서적 감성을 깨우고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이 재밌어서 밝은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초반에 남녀 주인공을 놓고 우려도 많았는데,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하나. -미란:실제로 연기했을 때 배우들의 조합이 중요한데, 두 사람의 조합이 잘 맞고 의외로 잘 어울렸다. 다소 밋밋하고 톤이 낮은 공효진의 연기는 과장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차승원의 연기를 잡아 주고 현실감이 있도록 해 준 것 같다. →어떻게 자매가 같은 길을 걷게 됐나. 가족끼리 동업을 하다 보면 의견 충돌도 자주 일어날 것 같은데. -정은:각자 예능 작가를 하다가 드라마 ‘쾌걸춘향’의 대본을 같이 쓴 것을 계기로 함께 일하게 됐다. 24시간 붙어 지내면서 의견을 교환하는데, 일 문제로는 거의 다투지 않는다. 식구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이나 소모적인 회의를 할 필요가 없다. 서로 끊임없이 상승 작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매라서 소모적인 싸움 없이 공동집필 →젊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원천은 무엇인가. -미란:웃기는 짧은 대사도 정말 고통스러운 회의 속에서 탄생한다. 대본을 쓸 때는 정말 뼈와 살을 태우는 느낌으로 열심히 쓴다. 죽을 만큼 힘들어도 동지이자 가족인 서로를 의지하며 버틴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영화, 드라마, 책 등을 보며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로맨틱 코미디 이외의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없나. 앞으로 어떤 작가가 되고 싶나. -정은:아직 다음 작품을 정해 두지는 않았다. 우리는 주제보다 소재를 먼저 정하고 이야기 판을 벌이는 스타일이다.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반드시 로맨틱 코미디를 고집할 생각은 없다. 사이코 패스 소재에 꽂히면 범죄물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하.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모처럼 모델하우스에 줄 서기 진풍경

    모처럼 모델하우스에 줄 서기 진풍경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수도권 모델하우스(견본주택) 앞에 오래간만에 ‘줄 서기’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개장 첫날인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 견본주택에 많은 예비 계약 인파가 몰린 것이다. 26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일산 마두역 인근에 마련한 견본주택에는 개장 첫날인 23일이 평일임에도 3000여 명이 몰렸다. 주말인 25~26일에는 6000명이 넘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안우찬 한라건설 소장은 “지금까지 대략 1만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면서 “3.3㎡당 1000만원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인기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5년 전 교하신도시에 공급했던 아파트 분양가보다 낮은 데다 전 가구 발코니 무상 확장,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더해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교하신도시 22블록에 들어서는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823가구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72가구, 84㎡ 385가구, 101㎡ 220가구, 130㎡ 146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최근 개통한 경의선 복선전철 외에도 문발IC(교차로)에 인접하고 있어 자유로 접근이 쉽다. 올 초 제2자유로가 개통돼 서울 상암동까지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한층 빨라졌다. 단지 내 녹지율도 약 50%에 달한다. 약 1500㎡의 잔디광장과 약 230m 길이의 생태 수공간, 2㎞의 산책로, 1000㎡의 전나무 삼림욕장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많이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이번 견본주택 공개와 동시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2013년 4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빅뱅’ 대성이 무죄를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빅뱅’ 대성이 무죄를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빅뱅’ 강대성(22)씨가 현모(30)씨 교통사고 사망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재판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사고는 원인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 최종판결이 나오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적용법률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다. 과실치사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씨에게 가장 불리한 경우다. 반면 법원에서 전방주시 태만 정도만 죄를 묻는다면 2년 이하의 금고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전에 있었던 비슷한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향후 재판결과를 가늠해 봤다. 판례1 : 대성에 불리한 정도 ★★★ 2009년 8월 20일 오후 10시 42분 경기 일산시 정발산역 부근. 승합차를 몰던 A씨가 건널목 정지선에 누워 있던 B씨를 보지 못하고 그냥 달려 B씨의 몸을 타고 넘었다. A씨는 과속방지턱을 만난 줄 알고 그대로 달렸다. 결국 B는 저출혈성 쇼크사로 숨졌다. 법원은 “A씨의 몸 상태를 볼 때 A씨의 차가 B씨에 치명상을 입힌 것이 인정된다.”고 결론냈다. 단, 고의로 도망친 것은 아니라고 보고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판례2 : 대성에 불리한 정도 ★★ 2009년 11월 11일 오전 1시 20분 서울 금천구 독산동 시흥대로. 3차선을 따라 운전하던 C씨는 갑자기 차가 튀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차에서 내려 주위를 살피자 D씨가 쓰러져 있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D씨가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한 뒤였다. 그의 몸에는 두개골, 후두부, 우측대퇴골, 좌측늑골 등 수많은 골절상이 나 있었다. 단 한번의 사고에 의한 상처라고 단정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결국 법원은 “D씨가 선행(先行)사고로 사망한 후 다시 C씨의 차에 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벌금 100만원을 확정했다. 판례3 : 대성에 불리한 정도 ★ 2007년 12월 1일 새벽 4시 대전 대성동 인근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25t 화물차 운전자 E씨가 시속 90㎞로 2차선을 달리다 도로 위에 떨어져 있던 F씨를 치었다. F는 머리와 얼굴, 장기에 심한 손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F씨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던 것은 E씨의 사고보다 앞서 발생한 1차 사고 때문이었다. 운전자의 난폭 음주운전으로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조수석에 있던 F씨가 도로로 튕겨져 나왔던 것. 재판부는 “조명시설이 없는 고속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예상하기도, 알더라도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E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4일 법조계는 강씨가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가 쏠렸다. 한 변호사는 “강씨가 집행유예를 포함해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형사합의나 공탁 등까지 생각하면 유죄판결이 나오더라도 형사적 책임은 벌금형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유영규 이민영기자 whoami@seoul.co.kr
  • 급물살 타는 진보대통합 향후 시나리오

    진보 대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지난 주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정책당대회에서 ‘진보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연석회의)의 최종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다. 민노당은 신설 합당을 추진할 수임기구 구성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오는 26일 열릴 진보신당의 임시 당대회다. 진보신당의 결정에 따라 진보 대통합과 향후 다른 야당과의 동맹 방법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결론을 예단하기 어렵다. 통합파와 독자파의 대결에 민노·진보신당의 통합, 민노·국민참여당의 통합 등이 얽히고설킨 고차방정식이라서다. 진보신당이 연석회의 합의안을 가결할 경우 진보 세력의 독자 체제 구축에 힘이 실리면서 새로운 진보정당 체제에 대한 두 당의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참여당과 민주당 등 다른 야당에 눈을 돌릴 틈이 없다. 민노당과 진보신당 복수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보 대통합의 조건이 관건이었다면 앞으론 당 운영 방안 등 본질적 과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당 진보 대통합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진보 대통합 이후 다른 야당까지 연대해야 한다는 흐름도 예측할 수 있다. 이른바 비민주연합이다. 민노당 당권파를 중심으로 참여당과 결합하는 문제가 쟁점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민노당 임시 당대회에서 통과된 내용 가운데 “신설 합당 방식으로 진보신당 등 타 정당을 포함한 진보진영과 새로운 통합 진보정당을 건설한다.”는 조항이 있다. ‘타 정당’의 범위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진보신당이 연석회의 합의안을 부결시킬 경우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진보 대통합파는 새로운 진보 대통합의 틀을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 민노당에선 강기갑·권영길 의원이, 진보신당에선 노회찬·심상정 상임고문과 조승수 대표가 대표적이다. 제3지대 진보정당론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지난 3일 출범한 ‘진보의 합창’이 일종의 모태다. 다른 한편으론, 진보 대통합이 결렬된 만큼 연대 범위를 확장해야(다른 야당 포함) 한다는 기류도 예상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전셋값 신도시↓… 강남·2년차단지↑

    전셋값 신도시↓… 강남·2년차단지↑

    신도시의 전셋값이 내림세로 반전된 가운데 입주 2년차 단지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전세 시세가 잇따라 상승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 시세는 신도시에서 내림세를 보였을 뿐 서울과 수도권에선 정체 상태를 드러냈다. 다만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의 전셋값 변동률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은 서초·강남·송파·강서·광진·금천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서초는 입주 2년차 대단지 아파트인 래미안 반포퍼스티지의 재계약 건수가 늘면서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강남은 재건축 이주가 임박한 대치동 청실아파트가 주변 시세를 자극하고 있다. 신도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분당, 일산, 산본 등의 전셋값은 지역과 단지별로 각각 달랐다. 매매시장도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큰 움직임이 없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내림폭이 커졌으나 서울의 매매시세는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이다. 송파·강남·강동 등에선 오히려 가격이 빠졌다. 수도권에서는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의 여파로 과천이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에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나 분당, 평촌 등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이 더욱 냉각되면서 거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박대준(사업)영준(경기공연영상위원회 팀장)씨 부친상 손광채(코스콤 경영지원부 부장)씨 장인상 15일 일산 백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910-7444 ●박병오(전 창진상운 대표이사)씨 부인상 선남(전 대한항공)길남(자영업)경남(〃)창남(전 나브텍코리아 상무)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8 ●김형섭(김형섭회계사무소 대표)씨 별세 인곤(전 중앙일보 기자)의곤(인하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58-5953 ●장봉순(태국교민잡지 발행인)요순(OCI상사 부장)소영(장이미지 대표)씨 모친상 안광남(한국품질재단 선임심사위원)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36 ●김주영(라비돌 전무이사)씨 부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7 ●전권(전 은혜초 교장)씨 별세 원상(삼성서울병원 과장)후남(서울 신내초 교사)두남(서울 중평초 〃)씨 부친상 김종욱(전 삼성전자 천진법인장)문중근(서울 상봉초 교장)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김철운(현대제철 포항공장 총무팀 차장)씨 조모상 15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53)965-7103 ●임순택(한국세정신문사 취재부 차장)씨 장인상 15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10-3912-7177 ●김수성(동국대병원 흉부외과 주임교수) 김종화(MBC 심의실 부국장)씨 장모상 15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47
  • [경제 브리핑] 프라임 계열사에 7억여원 과징금

    프라임그룹의 지주회사인 프라임개발㈜과 그 자회사인 동아건설산업㈜이 계열사 간 출자금지 규정을 어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주식처분 명령과 모두 7억 2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인 프라임개발은 계열사인 일산프로젝트의 주식 6.87%를 직접 보유하고 있고 또 동아건설산업은 다른 계열사의 손자회사인 한국인프라개발㈜과 ㈜경기복합물류공사의 지분 43.33%와 9.58%를 보유하고 있다.
  • 나가수 공동꼴찌 탄생?…”이젠 스포일러가 기다려져”

    나가수 공동꼴찌 탄생?…”이젠 스포일러가 기다려져”

    나가수 공동꼴찌 탄생 스포일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 경연에서 공동꼴찌가 탄생했다는 것. JK김동욱과 이소라가 빠지고 조관우와 장혜진이 합류한 가운데,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로 펼쳐진 이날 나가수 1차 경연에서 공동꼴찌(6위)가 탄생했고, 둘의 득표율은 같으나 득표 수에 차이가 있다는 스포일러가 퍼지고 있다. 잦은 스포일러 유출에 네티즌들은 “이젠 스포일러가 기다려진다”, “거의 예고방송 수준”, “차라리 생방송 해라” 등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윤도현이 MC를 맡아 진행한 이날 나가수 무대는 오는 19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나가수’ 탈락 이소라, MC도 하차···후임은 윤도현

    ‘나가수’ 탈락 이소라, MC도 하차···후임은 윤도현

     가수 이소라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떠난다. 후임 MC는 윤도현이 맡는다.  이소라는 12일 방송된 ‘나가수’ 경연에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그러나 6위를 차지, 지난 경연 점수와 합산한 점수가 꼴찌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소라는 탈락 후 고심 끝에 ‘나가수’의 마이크를 놓기로 했다.  이소라는 그동안 ‘나가수’의 MC와 경연을 함께 준비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에 무리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도 두차례 불참했다. 한편 경연 중간 가사를 잊어버려 다시 노래를 부른 JK김동욱도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 한영애의 ‘조율’을 부른 JK김동욱은 경연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내가 룰을 어겼기 때문에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소라와 JK김동욱의 후임은 가수 장혜진과 조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가수들은 1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1차 경연에 참가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JK김동욱 ‘나가수’ 하차… 소속사 “12일 방송 후 말하겠다”

    JK김동욱 ‘나가수’ 하차… 소속사 “12일 방송 후 말하겠다”

    JK김동욱이 ‘나가수’에서 하차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JK김동욱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JK김동욱의 MBC-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하차설과 관련, “하차할 것같다. 구체적인 것은 방송후 말하겠다.”고 밝혔다. JK김동욱은 최근 ‘나가수’ 2차 경연에서 재녹화한 사실이 일부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흘러나와 일부 논란이 있었고, 고민 끝에 ’나가수’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지난 6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2차 경연 녹화에서는 새 멤버인 옥주현과 JK김동욱이 각각 다른 사정으로 한번 더 녹화를 했다.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에 맞춰 탱고를 선보인 옥주현은 노래를 부르는 도중 음향사고가 발생, 공연이 중단됐고 한영애의 ‘조율’을 부르던 JK김동욱은 긴장한 탓에 노래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공연이 중단돼 재녹화를 했다. 한편 ‘나가수’ 제작진은 재녹화 논란과 관련, 12일 이날의 방송 내용을 편집없이 공개하기로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부고]

    ●김동식(예비역 육군 대령·전 동아콘크리트 이사)씨 별세 인상(김인상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양치규(전 방위사업청장·예비역 육군 소장)박범용(서울기독대 교수)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2 ●맹중재(전 국립공업시험원 부이사관)씨 별세 근호(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차장)석호(사업·전 한국무역협회 홍보실 과장)씨 부친상 최종우(사업)씨 장인상 7일 수원아주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31)219-4116 ●나현철(중앙일보 경제부 차장)지홍(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바로(한창호법률사무소 실장)씨 부친상 이용(내쇼날몰텍 부장)씨 장인상 한승주(국민일보 국제부 차장)최은경(일산 저동초 교사)씨 시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7 ●박시현(자영업)시경(홍익노무법인 노무사)시춘(아이루브 대표)씨 부친상 배문환(하나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7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41)550-7185 ●김성택(동일기술공사 부장)성근(한길텔레콤 차장)성철(신진유압 과장)씨 부친상 한연석(신진유압 대표)강성수(전남매일 사회부장)씨 장인상 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62)670-0030~1 ●박형규(대우증권 리테일혁신TF팀 차장)형준(아주캐피탈 대리)유민(장덕고 교사)씨 부친상 나은주(은성글로벌상사)정진성(삼성카드)씨 장인상 7일 광주 대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62)368-5353 ●박평서(전 아남그룹 사장)씨 모친상 이성종(전 금산여중 교장)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58-5957 ●이시홍(청원군청 사격팀 감독·충북사격연맹 전무이사)씨 별세 7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3)219-8536 ●전정희(농수축산신문 대표이사)씨 부친상 6일 강원 동해산재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3)535-3001 ●김용(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장)씨 별세 태욱(서울대 대학신문사)씨 부친상 김선필(미국 애틀랜타 한인교회 부목사)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547 ●유희주(잠실 동원공인중개사 대표)희창(코스맥스 기술연구원장)희경(우리교육원 대표)씨 모친상 박일혁(ROHM세미컨덕터코리아 부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295 ●주성남(인천헤럴드 편집인)씨 부친상 6일 상계 백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950-1492 ●이석연(전 전남대 사학과 교수)씨 별세 광혁(영국 셰필드대 교수)경화(전남대 사학과 연구교수)씨 부친상 7일 광주 첨단 보훈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62)973-9162
  • 킬러 박테리아, 유기농 새싹서 발생 가능성?

    킬러 박테리아, 유기농 새싹서 발생 가능성?

    유럽을 강타한 장출혈성대장균(EHEC)의 발병원인과 출처를 두고 혼란이 계속되면서 유럽인들의 ‘킬러 박테리아’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대장균 유행 초기에 스페인산 오이가 오염원으로 지목됐다가 ‘누명’을 벗은데 이어 이번에는 독일산 새싹이 대장균의 진원으로 거론됐지만 확실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게르트 린더만 농업부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함부르크와 하노버 사이에 있는 윌첸 지역의 한 유기농 업체가 생산한 새싹이 오염원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HEC 질환이 발생한 헤센,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등 5개주에 있는 식당들의 상당수가 이 농장으로부터 새싹을 공급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농장은 EHEC의 진원지인 함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린더만 장관은 초기 조사 결과 이 농장에서 생산된 강낭콩, 완두콩, 녹두, 병아리콩, 렌즈콩, 팥, 브로콜리, 무, 상추, 호로파, 자주개자리 등 18종의 새싹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싹들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새싹은 샐러드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다. 린더만 장관은 해당 유기농 농장을 즉각 폐쇄하는 한편 이곳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과 꽃 등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더만 장관은 유독 콩류의 새싹들이 EHEC에 취약했던 것은 “새싹들이 모든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데 최적의 조건인 섭씨 38도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이 박테리아에 오염됐거나 독일산과 외국산 수입 콩들이 세균에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니더작센주 농업부는 6일 “해당 유기농업체의 새싹 샘플 40개 중 23개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의 대장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날 발표내용을 뒤집었다. 농업부는 “조사를 계속하겠지만 단기간 내 결론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조사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독일 보건 당국은 유럽의 EHEC 사망자는 독일 21명, 스웨덴 1명 등 모두 22명으로 늘어났고, 22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27개 회원국 관계 장관들은 대장균 사태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7일 룩셈부르크에서 긴급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대장균의 진원으로 지목돼 큰 피해를 본 스페인 남부 알메리아와 말라가 지역 농가 등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문성근 “총선 출마 가능성 열어두겠다”

    문성근 “총선 출마 가능성 열어두겠다”

    “좋지, 나도 그 꿈 하나 믿고 저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왔어. 그냥 공짜로 올라온 거 아냐.” 1997년 도시화의 광풍이 몰아치던 일산신도시, 재개발이 확정된 한 허름한 건물 옥상에서 ‘가족들과 작은 식당 차려서 오순도순 살고 싶다.’던 꿈을 전한 조직원 막동이(한석규)에게 보스 배태곤(문성근)이 건넨 말이다. 영화 ‘초록 물고기’에서다. 막동이의 허리를 안고 “인생에 공짜는 없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던 영화배우 문성근(58)씨. 고 문익환 목사의 아들로도 유명한 그가 요즘 가슴 밑바닥에 감춰 두었던 꿈을 펼치고 있다.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유쾌한 백만민란 대표일꾼.’ 배우 직함 대신 내민 새로운 직책이다. 백만민란은 야권 단일연합정당 운동이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직후 문 대표가 처음 제안했다. 현재 회원은 약 16만명이다. 지난 1일 일산의 한 식당, 3일 여의도 63빌딩 근처 커피숍, 그리고 4일 일산동구청 근처 한 커피숍에서 세 차례에 걸쳐 문 대표를 만났다. 26년 동안 영화(연극)배우로 살았던 문 대표가 야권 단일정당 운동에 나선 까닭은 무엇일까. 무대가 아닌 골목과 거리를 누비며 꿈꾸는 세상은 또 무엇일까. →백만민란이라니, 너무 선동적이지 않은가. -정당 민주화를 통해 전국 정당을 이루고 2012년에 민주진보 정부를 수립하자는 운동이다. 2012년은 민주진보 진영에게 중요한 해다. 대선 이전에 총선부터 단일 정당이 돼야 다수당이 될 확률이 높다. 국민이 참여하는 정당 구조가 돼야 지속 가능하다. →민주당은 기득권 포기를, 국민참여당은 민주당의 비민주적 운영을, 진보정당은 정체성 훼손을 우려한다. 현실화가 쉽지 않은데. -야권이 합의할 수 있는 정책이 많아졌다. 남북대화하듯 포용하면 된다. 그동안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다. 정치는 연애다. 탈락한 후보 쪽 지지자들은 내 후보처럼 단일후보를 지원하지 않는다. 진보대통합 후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연립정부를 전제로 한 선거연합은 한계가 있다. 민주당과 나중에 선거연대하면 전국 정당이 어렵다. 경선하면 되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도 기득권 포기가 아니다. →단일 정당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있나. -당론을 강제하지 않으면서 합의할 수 있는 만큼만 합의하고 합의가 안 되는 것은 정파로서 경쟁하자는 것이다. 정파등록제(소수 정당 정체성 보장제)와 복수정파제를 도입하면 된다. →왜 배우인 문성근이 굳이 나섰나. -나는 참여정부 5년 내내 비켜 있었다. 산만 다녔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문화제 때 참여정부를 다시 생각했다. 서거 15분 전 집 앞에 있는 풀을 가지런히 뽑았던 그 마음을 떠올렸다. 죽어서도 역사 속에서 살아 있겠다는 것, 남은 우리들에게 지역구도 극복의 역사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 아니었을까. 민주정부 10년 동안 정치권의 경쟁과 갈등과 분열과 재결합 과정에 전혀 관계하지 않았다. 그래서 특정 정파를 도우려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배우는 체제에 대한 무게를 덜 느끼고 윤리도 뒤집어 본다. 이 운동은 일종의 배우적 상상력이다. 문 대표는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친 고 문익환 목사 얘기가 나오면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 전 대통령과는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명동사건)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문 목사가 민주화 투사로 전환한 해다. 노 전 대통령은 문 목사 방북 사건 변호를 맡아 달라고 찾아갔을 때부터 각별하게 지냈다. 문 목사가 신학자에서 운동가로, 문 대표가 영화에서 정치로 뛰어든 시기가 공교롭게도 일치한다. 58세 때다. 아버지의 유일한 흠결은 1987년 양김(김영삼·김대중)의 분열을 막지 못한 것이라고 문 대표는 말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문 대표는 “이 운동을 성공시키는 데 할 일은 모두 다 감당하겠다. (그 일이 무엇이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다짐했다. ‘꿈 하나 믿고 저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던 배우 문성근의 ‘초록 물고기’가 어쩌면 ‘정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 대표는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때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신범 전 의원에게 당시 거주하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빌려 줬던 기억, 2008년 노 전 대통령에게 부산시장 출마를 권유했던 일화도 들려줬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옥주현, ‘나가수’ 1위에서 꼴찌로 추락

    옥주현, ‘나가수’ 1위에서 꼴찌로 추락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옥주현이 1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옥주현은 5일 방송된 ‘나가수’의 중간평가에서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불렀다. 그러나 꼴찌인 7위였다. 1위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른 김범수에게 돌아갔다. 김범수는 ‘님과 함께’를 흥겨운 댄스비트로 편곡해 불렀다. 김범수는 본 경연에서는 매니저 박명수와 공동무대를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록가스펠 형식으로 편곡해 2위를 차지했다. BMK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록발라드로 소화해 3위에 올랐다. 4위는 한영애의 ‘조율’을 부른 JK김동욱, 5위는 다섯손가락의 ‘새벽기차’를 부른 윤도현, 6위는 김범수와 ‘행복을 주는 사람’을 듀엣으로 부른 이소라가 차지했다. ‘나가수’는 6일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탈락자를 가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5년새 2배

    ‘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5년새 2배

    스트레스와 비만, 노인 인구 급증으로 수면 장애 진료 환자가 5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 장애 진료 환자가 15만명에서 28만 8000명으로 1.9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대별 환자 수는 50대가 5만 69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대(5만 1572명), 60대(5만 1347명) 순이었다. 특히 2006년과 비교해 지난해 80대 이상이 2.32배, 70대가 2.26배 늘어 70대 이상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수면 장애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졸음이 오거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 대부분이다. ▲불면증 ▲수면 무호흡(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을 하지 않는 증상) ▲발작성 수면 장애(갑자기 졸음이 와 쓰러지거나 10~15분가량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 ▲과다 수면증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 유형별로는 불면증 환자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면 무호흡(1만 9792명), 발작성 수면 장애(1454명), 수면-각성 장애(1370명), 과다 수면증(1051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06년과 비교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유형은 ‘수면-각성 장애’로 지난 5년 동안 환자가 무려 4.64배 늘었다. 1000만명당 남녀 환자 수를 비교한 결과 불면증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 많았고, 수면 무호흡은 남성이 여성의 4배 수준이었다. 수면 장애 환자 수 증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스트레스, 비만 인구와 노인 인구의 증가를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 가운데 비만은 수면 무호흡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 체지방의 증가로 기도가 좁아지고 흉곽이 부풀지 않아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남성 수면 무호흡 환자가 여성보다 많은 것은 비만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또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나 구조적인 변화로 자주 잠에서 깨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변화로 일찍 잠에서 깨기 때문에 수면 장애를 경험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면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잠은 하루 30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홍차·콜라·초콜릿 등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도 마찬가지다. 이준홍 건보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최소한 오후 7시 이후에는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술은 수면 후반기에 자주 잠을 깨도록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조금씩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유통플러스]

    선진포크 돼지고기 ‘반반팩’ 출시 브랜드돈육 선진포크는 한 팩에 2개 부위를 담아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둘이 먹기 딱 좋은 반반팩’(반반팩)을 출시했다. ‘삼겹살+목심, ‘삼겹살+항정살’ 2종, 총 400g으로 2인용으로 알맞다. 회사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작은 단위의 포장을 요청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반반팩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각각 1만 1900원, 1만 4900원. 1644-9595. 롯데百 ‘쿨비즈 스타일링 서비스’ 롯데백화점은 3~26일 서울 소공동 본점 5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특설매장을 만들어 ‘쿨비즈 스타일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남성 의류 스타일리스트 한 명이 상주해 연령·체형색 등에 따라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단순히 아이템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매장까지 동행해 구매까지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생활건강 삼색 컬러 샴푸 LG생활건강은 모발 상태와 기분에 따라 매일 골라서 사용하는 ‘엘라스틴 섬머 스페셜 에디션 컬러 샴푸’ 3종을 선보였다. 모발에 활력을 부여하는 빨강색의 ‘바이탈라이징 샴푸’, 손상된 모발을 개선해주는 주황색의 ‘리커버리 샴푸’, 두피 진정·보습 효과가 있는 녹색의 ‘카밍 샴푸’로 구성됐다. 히아루론산, 콜라겐, 피톤치드 성분이 들어 있어 머릿결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각 360㎖, 8400원. CJ LION 모과식초 주방세제 CJ LION이 아기 젖병 세정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친환경 주방세제 ‘참그린 모과식초 설거지’를 출시했다. 사포닌(천연계면활성제),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 있는 천연 모과 식초를 함유해 효과적인 세정력을 자랑한다. 채소와 과일을 씻을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과일산 성분으로 사용 후 손이 미끌거리지 않는다. 470g, 3600원. 샘표 발효흑초 ‘백년동안 블랙·블루베리’ 샘표에서 발효흑초 ‘백년동안 블랙∙블루베리’를 출시했다. 기존의 주정식초음료들과 달리 100% 통알곡 생현미를 3단계 자연 발효해 만든 흑초에 북미 야생 블루베리 협회의 인증을 받은 고급 블루베리만을 사용한 고급 제품이다. 샘표 백년동안은 이번에 출시한 블랙∙블루베리와 함께 산머루복분자, 산수유석류, 푸룬, 벌꿀, 홍삼, 모과유자, 원액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500㎖, 5610원, 900㎖ 9120원.
  • 英 골초 임산부 “담배 안 끊어 태아 건강” 주장 논란

    영국의 한 골초녀가 “임신 중 담배를 안 끊어 태아가 건강할 수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BBC3 방송 ‘엄마가 해서는 안 될 일’ 프로그램에 출연한 ‘불량 엄마’ 찰리 윌콕스(20)를 소개했다.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에 사는 윌콕스는 태어난 지 14주 된 딸 릴리를 임신했던 10개월 내내 담배를 피웠는데, 처음 6개월간은 매일 15~20개비의 담배를 피웠고 나머지 임신 기간에는 5개비 정도의 담배를 피워 전체 임신 기간에 대략 3500개비에 이르는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윌콕스는 “임신 중 담배를 피웠기에 릴리의 심장은 더욱 건강해졌다.”면서 “흡연으로 산소공급이 부족해졌기에 부족한 산소를 공급받으려고 릴리의 심장은 더욱 열심히 뛰었다.”고 억지를 피웠다. 심지어 그녀는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유산을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윌콕스는 “흡연자인 친구가 금연했는데 9주 만에 유산을 했다.”면서 “그 친구가 유산하는 날, 나는 릴리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금연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윌콕스의 남자친구 역시 “임신 중 흡연과 관련된 온갖 소문을 들었지만, 병원에서 릴리는 건강하다는 것을 매번 확인했다.”며 “여자친구의 임신 중 흡연을 말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윌콕스와 남자친구의 이런 주장에도 그녀의 임신 기간 중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들이 속속히 드러났다. 우선 릴리는 신생아 평균 몸무게 3.3㎏보다 적은 2.8㎏으로 태어났으며 출산 예정일보다 10일이나 빨리 태어났다. 또 윌콕스가 임신 중일 때 일산화탄소 수준을 측정한 결과, 태아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일산화탄소 측정치보다 6배나 높은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독일외 지역서 식중독 감염 첫 사망

    독일외 지역서 식중독 감염 첫 사망

    독일에서 시작된 식중독 감염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가면서 각국 정부가 스페인·독일산 채소에 대한 수입 및 판매를 전면 차단하고 나섰다. 특히 31일 장출혈성대장균(EHEC) 식중독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독일 이외 지역에서 처음 발생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독일 여행을 다녀온 뒤 감염 증세를 보여 지난 29일 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북서부 파더보른시에서 87세 할머니가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EHEC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31일 현재 16명에 이른다. 독일 질병관리본부인 로버트코흐연구소(RKI)는 2주일 전 식중독 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EHEC 식중독 감염 환자가 115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EHEC 식중독의 치명적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나타난 환자는 전 세계 373명을 기록했다. 발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가 감염의 매개체일 가능성이 크다. 피아 아르렌킬데 한센 유럽연합(EU) 대변인은 “독일 정부가 (슈퍼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스페인산 오이의 원산지가 스페인 남동부 도시인 알메리아와 말라가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네덜란드나 덴마크에서 독일로 수입된 오이도 의심 사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이 스페인산 채소 및 과일의 판매·수입을 중단하면서 스페인과의 외교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스페인 농산물생산·수출업자연합(FEPEX)은 “사실상 모든 유럽국가가 스페인에서 출하된 농작물 판매를 중단했다.”면서 도미노 효과를 우려했다. 지난 일주일간 손실액은 200만 유로(약 31억원)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전날 스페인·독일산 오이와 토마토, 샐러드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다. 러시아 정부는 “감염 원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시간 내에 신선채소 수입 금지를 EU 회원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벨기에도 스페인산 오이 수입을 중단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페인산 채소의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조사관들을 33개 유기농 슈퍼마켓에 파견했다. 오스트리아는 이미 스페인에서 출하되거나 독일 회사로부터 들어온 오이, 토마토, 가지 등을 회수했다.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 감염 및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 식품안전 전문가 힐데 크루세는 “독일 이외의 나라에서 감염된 환자 대부분이 독일을 여행했거나 독일에서 거주했던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생오이는 국내 유입이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감염자와의 피부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물론 수인성 감염도 가능해 국내 유입도 배제할 수 없다.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매개체인 스페인산 오이가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으나 해외 여행자들은 매개체와 관련 없이 감염이 진행됐을 수 있다.”면서 “일본과 미국에서도 각각 1996년과 1982년에 집단 발병·사망했다.”고 말했다. 자국산 오이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자 스페인 정부는 국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EU에 피해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다른 의심 국가인 네덜란드도 자국 오이의 오염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검사에 착수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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