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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금연클리닉 매주 월~토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새해에 담배를 끊을 구민이라면 2주일 전부터 금연클리닉 교육을 권했다.희망자는 매주 월~금요일 보건소 3층에 오면 금연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토요일은 낮 12시까지다.상담 때 혈압과 니코틴 의존도,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받고 금연 패치와 금연껌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건강관리과 450-1923.
  • 중구, 금연아파트 2곳 지정

    중구는 2일 신당6동 신당현대아파트와 신당3동 남산타운을 ‘금연 아파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녀회와 관리사무소,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금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또 금연아파트 관리를 위해 주민들로 이뤄진 자율봉사대도 만들어 순찰과 계도 활동을 벌인다. 금연 아파트 단지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과 계단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금연아파트 입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놀이터,엘리베이터 등에 금연 아파트 안내판을 부착한다.주민 중 희망 학생이나 가족들을 금연 서포터스로 위촉해 금연아파트 홍보와 책자 배부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연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금연 교육을 실시한다.담배에 대한 이해를 돕고,간접 흡연의 해로움을 알려준다.금연 아파트 내의 흡연 주민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기로 했다. 금연클리닉은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해 보조제를 지급하고,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한다.전화 상담과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금연을 격려하고 돕는다.6개월 후에는 일산화탄소(CO) 측정과 니코틴 소변 검사로 금연 지속 여부를 확인해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주목하라! “우린 요즘 잘~ 나가는 디젤차”

    주목하라! “우린 요즘 잘~ 나가는 디젤차”

    GM대우의 새로운 준중형 모델 라세티 프리미어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관련 동호회는 또 다른 관심거리를 찾아냈다.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2.0ℓ 디젤 모델에 대한 관심이 그것이다.연비 등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고,출시 예정일도 내년 봄일지 여름 이후일지 불확실 한 게 오히려 동호회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가솔린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소음과 디젤 연료 자체에 대한 불신이 더해지면서 그동안 디젤 세단은 외면을 받아왔다.디젤 엔진을 채택하면 차값이 100만~300만원 정도 더 비싸지는 것도 디젤 세단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켜 왔다.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국내 판매에서 디젤 세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작기 때문에 수출을 겨냥해 디젤 모델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젤 연료가 오히려 더 친환경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디젤 위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커지면서 디젤 세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지난 11일 경유차 보유자 10여명이 서울시 8개 구청장을 상대로 “경유차에 환경개선비용 부담금을 매기는 게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낸 소송은 디젤 차량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다.디젤 엔진 제조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배출가스가 많이 나올 때 제정된 부담금을 계속 물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원고들의 논리다.지식경제부도 “유로 4,5 기준을 충족시킨 경유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쏘울 디젤,출시 열흘만에 190대 팔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월 20일 출시된 기아차의 쏘울 1.6ℓ 디젤 모델은 10월 31일까지 190대가 팔렸다.주력 모델로 9월22일 먼저 시판을 시작한 1.6ℓ 가솔린 모델이 9월에 1170대,10월에 3962대가 팔린 점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치이지만,지난달 20일 함께 출시된 2.0ℓ 가솔린 모델이 252대 팔린 것까지 더하면 썩 나쁜 성적표도 아니라는 평가다.쏘울 디젤 모델의 경우 수동5단변속기의 경우 연비가 19.8㎞/ℓ까지 나온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같은 조건의 가솔린 모델 공인 연비는 15.8㎞/ℓ이다.같은 차체에 엔진만 다르지만,최대 토크에서도 차이가 난다.쏘울 디젤 모델의 최대 토크는 26.5㎏·m이고,가솔린 모델의 최대 토크는 15.9㎏·m이다.순간적인 힘이 더 좋다는 뜻이다. 이런 디젤 차량의 고유한 특성은 현대차의 i30와 아반떼·베르나,기아차의 프라이드·포르테,GM대우의 토스카 디젤 모델 등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수입차 브랜드,디젤세단 잇따라 들여와  최근 수입차 브랜드들이 디젤 세단을 대거 국내에 들인 것도 디젤 세단에 대한 관심이 촉발된 원인으로 꼽힌다.BMW가 뉴3 시리즈와 5 시리즈 디젤 세단을 내놓았고,메르세데스 벤츠도 같은 급의 가솔린 차량보다 17% 연비가 높은 The new S320CDI를 출시했다.크라이슬러는 연비가 15.2㎞/ℓ에 달하는 중형 세단 세브링 터보 디젤을 들여왔다.푸조의 308 SW HDi와 폴크스바겐의 골프 2.0TDI도 고연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경유에 질소산화물이 많기는 하지만,일산화탄소 등 다른 오염물질이 적고 최근에는 오염저감장치(DPF)로 오염물질을 걸러내기 때문에 더 환경친화적이라고 주장한다.이른바 디젤차를 타는 게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라는 논리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경유차를 선택할 경우 기름값이 적게 들어 유지비를 아낄 수 있다는 이유로 SUV 시장을 중심으로 디젤차가 보급됐고,올해 고유가 상황에 직면하면서 디젤차 업체들이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자동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 축적을 위해서라도 디젤차량에 대한 인식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NOW포토] 故 안재환 수사 종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NOW포토] 故 안재환 수사 종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故 안재환(본명 안광성) 변사사건에 관한 수사 결과가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경찰서에서 열린 가운데 고석동 형사 1팀 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 형사는 브리핑을 통해 “본 사건은 변사자 故 안재환이 연예인인 공인으로써 자신의 재력으로 갚기 힘들 정도의 많은 채무를 지고 빚 독촉 등, 처지를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유서를 쓴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사건으로 내사 종결하였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최종브리핑 “타살·납치설 사실무근” (종합)

    故안재환 최종브리핑 “타살·납치설 사실무근” (종합)

    故 안재환 사망사건을 관할해 온 서울 노원경찰서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노원경찰서 측은 28일 오전 11시 약 70여일간의 수사를 최종 종결하며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노원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고 안재환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고인은 고액의 채무를 갖고 있어 심한 빚 독촉에 시달렸으며 상황이 악화되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타살설, 납치설은 근거가 없다.”고 최종 밝혔다. 또 안재환이 차량에서 번개탄을 태우는 방법으로 자살을 한 이유는 “평소 일본문화에 근접해 있던 안재환씨가 미스 일본 출신의 아나운서 가와다 와코의 자살 방법을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 노원경찰서가 ‘최종 발표’한 ‘브리핑’ 전문 ] 故 안광성(본명 안재환) 변사 사건에 관하여 서울 노원 경찰서(서장 최동해)에서는 2008.9.8. 9시14분경 노원구 하계동 67번지 삼호아트빌 옆 도로상의 70조 4203호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발견된 변사 사건에 대하여 그동안 실체적 진실을 규병하고자 형사과 1팀 12명을 수사 전담팀으로 지정하여 처 정00 및 유가족, 채권자 원00, 참고인 은00 등 총 111명을 조사하였음 ○ 변사자의 행적 및 사망 경위 변사 현장 - 문이 안으로 감겨져 있었고 차량 열쇠가 꽂혀 있는 상태. - 연탄, 화덕, 연탄 집게 등 소유자 확인 및 번개탄 구입처 확인. 변사 장소와 변사자의 지리감 - 처와 공원산책, 평소 출 퇴근시 혀장 부근으로 왕래, 처가 집과 1.4Km 변사자 주요 행적 - 8.15. 18:00 결혼식 사회 및 처와 강화도 1박2일 여행. - 8.21. 22:30 처 정00집 귀가. - 8.22. 10:00 처 정00집에서 출타. - 동일 10:27 노원구 중계 우리은행지점 현금 2만원 인출. - 동일 10:39 노원구 하계동 00슈퍼 번개탄 구입. 통신수사 - 변사자 휴대전화 2개, 참고인 휴대전화 4통 통신수사. 변사자의 사업체 현황 - 강남구 삼성동 레오노 1.2, 서초동 레오노3, 논현동 뷰티뉴(법인). 채무 - 많은 채무가 있었으나 일부 검증되지 않은 부분과 사생활로 밝힐 수 없음. 유서 및 담배꽁초 DNA 감정 - 본인친필 확인, 담배꽁초 22개 동일 유전자 확인. 1개 감정 불능. 사망원인 - 음주 상태(0.13%)의 일산화탄소 (0.63%)의 중독사. 변사자의 죽음 암시 - 유서 4장 외 웹하드에 유서추정 편지, 지인, 선후배등 죽음 암시 내용 보거나 들음. ○ 내사 결과 위와 같이 변사현장 상황, 사체부검 결과, 유서필적감정, 차량 안에 있던 담배 꽁초 DNA 감정, 변사자 행적, 통신수사, 차량 내 유류물분석, 차량 내 메모지에 기재돼 있는 채무액 및 기타 채권자 조사 관련 조사 금융권 압수수색영장 집행 결과, 참고인 진술 등 객관적인 증거자료로 보아 납치 감금 등 범죄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 고 안재환의 유가족이 제기한 처 정00이 고 안재환과 같이 납치 되었다가 5억원을 주기로 하고 처 정00만 풀려났다는 의혹은 정00의 휴대전화기 문자 및 음성 메세지, 행적,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볼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본 사건은 변사자 고 안재환이 연예인인 공인으로써 자신의 재력으로 갚기 힘들 정도의 많은 채무를 지고 빚 독촉 등, 처지를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유서를 쓴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 사건으로 내사 종결하였음. -이상- 한편 안재환은 지난 9월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사체로 발견 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채로 인한 타살설, 납치설, 협박설 등 ‘3대 의혹’이 불거졌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유가족이 반기를 들면서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안재환의 유서를 타인이 쓴 것이라는 의혹 역시 감정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타살을 입증하는 동영상과 메모가 있다.’는 주장 역시 故 안재환의 유족에게 돈을 타내기 위해 꾸며 낸 자작극으로 확인됐다. 이것으로 경찰 측은 수사 사건 발생일인 지난 9월 8일 부터 70여일 후인 11월 28일 故 안재환 사건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 ☞ [동영상] 故안재환 유족 “자살 인정못해… 증인 확보했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유족 “자살 인정못해… 증인 확보했다”

    경찰이 故 안재환의 사인을 자살로 최종 결론지은 것에 대해 유가족들이 “승복할 수 없다.”며 재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故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생은 연탄불을 지피는 방법도 모른다.”면서 “상식적으로 술 취한 사람이 연탄가스를 마시면 뛰쳐나오지 않겠느냐.”며 경찰의 브리핑 내용을 반박했다. 또 “경찰은 빚이 많으나 검증된 것이 없다고 하는데, 이처럼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는가.”라며 “노원경찰서도 자살이라는 데 자신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씨는 고인의 부인인 정선희씨에게도 “나와서 얘기하라.”며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진정서를 제출할만한 새로운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새로운 증인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조만간 변호사와 상의해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故 안재환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이라고 발표했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안재환 ‘정선희 납치설, 사실무근’

    [NOW포토] 故 안재환 ‘정선희 납치설, 사실무근’

    故 안재환(본명 안광성) 변사사건에 관한 내사 결과가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경찰서에서 열린 가운데 고석동 형사 1팀 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 형사는 브리핑을 통해 “본 사건은 변사자 故 안재환이 연예인인 공인으로서 자신의 재력으로 갚기 힘들정도의 많은 채무를 지고 빚 독촉에 시달리는 등 처지를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유서를 쓴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사건으로 내사 종결하였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제처 “전자담배도 담배”

    금연보조제로 알려져 있는 ‘전자담배’가 담배사업법에서 규정하는 담배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자담배 수입업체는 각 시·도에 등록해야 하며 우편·인터넷 판매행위를 할 수 없다. 법제처는 12일 기획재정부의 ‘담배사업법’ 관련 법령해석 요청에 대해 “연초의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이 들어있는 필터와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게 하는 전자장치로 구성된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는 연초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이 들어 있는 필터와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게 한 전자장치로 2003년 한 중국기업이 개발했다. 국내 수입업체인 민원인은 전자담배가 연초 잎을 원료로 하지 않고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아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물질도 배출하지 않으므로 담배가 아니라며 기획재정부에 이의를 제기했었다. 법제처는 “담배란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해 피우거나 빨거나 씹거나 또는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전자담배는 연초의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을 사용하고, 흡입 방식으로 니코틴을 체내에 흡수하는 제품이며, 연초의 잎을 빨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이므로 담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아뿔死’ 순간온수기

    꽉 막힌 욕실에서 가스 순간온수기를 켜고 샤워를 하던 여고생이 숨졌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돼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5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가정집 욕실에서 목욕을 하던 A(16·고1)양이 숨졌다. 가족들은 경찰에서 “딸이 이날 오후 4시쯤 욕실에 들어가 온수기를 작동시켰으며 장시간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보니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이 밀폐된 욕실에서 LP가스 순간온수기를 장시간 사용하다 연소과정에서 산소결핍이나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날 사고현장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측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가스 순간온수기를 오래 사용하면 온수기로 들어가는 산소가 부족하게 돼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고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온수기 설치를 맡겨야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경고등이 켜질 때는 즉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2005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순간온수기 질식사고로 총 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도봉 대기질 개선 우수구로 선정

    도봉구가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선정됐다.10일 구에 따르면 ‘2008 대기질 개선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대기질 개선 인센티브 평가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말까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펼친 노력을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자동차 저공해화, 생활주변 환경개선, 기후변화대응, 대기질 개선 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서 10개 항목을 분석, 평가했다. 구는 건강하고 쾌적한 ‘웰빙 도봉’을 위해 ‘대기질 개선팀’을 구성, 압축천연가스(CNG) 차량 보급·운행과 저공해 경유차 등 자동차 저공해화, 생활주변 환경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노력했다. 그 중에서 CNG 충전소를 마을버스 회사인 쌍문운수 차고지에 설치한 것과 3개 회사 마을버스 30대를 경유에서 CNG 버스로 바꾼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유 버스 한 대가 1년간 배출하는 미세먼지의 양은 53㎏이다. 그러나 CNG 버스는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 차량의 각각 16%,55% 수준으로 친환경적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그동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하나 둘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과 주민 참여로 서울 최고 ‘웰빙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불량 국민 방독면 43억배상 책임”

    불량 국민방독면을 납품한 업체가 국가에 43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3부(부장 황찬현)는 국가가 방독면 제조업체인 S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패소한 1심을 취소하고 “피고인 납품업체는 43억 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사가 2001년 당시 행정자치부의 질의에 대해 ‘제품저장기간이 5년으로 명기돼 있어 두건, 정화통 등에 대한 보증기간도 5년으로 봐야 한다.’고 공문을 보낸 점 등을 종합하면 제품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5년간 책임을 지기로 약정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S사는 정부의 국민방독면 보급사업에 따른 조달업자로 선정돼 2001년부터 다음해까지 방독면 84만 7000여개를 납품했다. 소방방재청은 2006년 언론에 의해 이 방독면 정화통의 불량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문가와 S사 관계자 등이 참가한 성능검사위원회를 조직,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성능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2001년 12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 납품된 방독면의 일산화탄소(CO) 제거 기능이 기준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그 기간에 만들어진 41만개의 하자보수 비용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심은 “방독면 사용설명서에 유효기간이 5년이라고 돼 있지만 이는 5년이 지나면 품질이 보장될 수 없기 때문에 정화통을 교체하는 등의 대책을 촉구하는 경고적 의미일 뿐 하자에 대한 담보책임 기간으로 볼 수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Seoul In]

    중구(구청장 정동일)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파트 단지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무료로 점검해 준다.▲8일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15일 신당3동 남산타운 ▲22일 신당4동 약수하이츠 ▲29일 신당4동 신당삼성아파트 ▲다음달 5일 신당6동 현대아파트에서 검사가 진행된다. 매연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중점 확인한다. 환경위생과 2260-1359.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이하 가디콤·회장 홍남석)는 최근 제1회 가디콤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500만원을 (재)금천미래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가디콤은 가산디지털단지 입주 기업체(약 5000개 업체) CEO들의 모임으로 단지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지난해 11월 설립해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8명에게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무과 890-2310.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모범 환경미화원 25명을 선발해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산업시찰을 한다.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정년퇴직 예정 환경미화원 및 모범 환경미화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환경미화원과 배우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사는 격려의 시간과 제주도 일대의 주요관광지 관람, 생태 체험으로 꾸몄다. 청소행정과 2657-8660.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8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사육신 예술문화제’가 열린다. 무용극과 장고춤, 진도북춤, 연화무 등이 펼쳐진다.9일에는 노량진동 사육신공원내 의절사에서 사육신 후손과 유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사육신 순의 제552주년 추모 제향’이 진행된다. 문화공보과 820-1412.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말까지 노후주택 등 20년 이상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20년 이상 된 소규모 건축물 263곳이다. 구건축사협회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육안점검과 주요구조부 정밀확인 등을 실시한다. 건축물의 외부와 지표면 사이의 틈, 건축물의 기울어짐 현상과 외부벽면 부분 경사균열 등을 중점 점검한다. 건축과 2289-1045.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등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내동 구립 신내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부지 4058㎡, 연면적 287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신내노인종합복지관 개관으로 묵동, 신내동 지역 노인 1500여명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복지과 490-3832.
  • “걸어서 출근 상쾌” “사람몰려 불편”

    22일 오전 8시 서울 종로3가.‘자전거족’과 ‘인라인족’이 눈에 띌 정도로 도로는 한산했다. 반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은 직장인들로 북적거렸다. 버스 카드를 대려다가 운전기사의 손짓으로 ‘무료 탑승’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민도 종종 보였다. ●사정 모르고 시청찾은 시민들 불만 오전 9시 인천시청 주차장. 주차된 차량은 평소 15분의1 수준인 100여대에 그쳤다. 청원경찰은 업무 차량과 보도 차량만을 통과시켰다. 사정을 모르고 시청을 찾은 일부 시민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차를 돌리기도 했다.‘차 없는 날’ 행사가 진행됐던 22일 아침 출근길 풍경이다. 회사원 김승기(39·가명)씨는 “평소와 다르게 버스로 출근하다 보니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침에 종로거리를 걸으니 상쾌했다.”면서 “1년에 하루 ‘차 없는 날’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하철 1호선으로 출근한 강승석(45·가명)씨는 “전철로 몰린 사람들 탓에 이리저리 부딪히고 해서 짜증이 났다.”면서 “(차 없는 날)취지는 이해하지만 불편한 아침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날 수도권 시민들이 차를 놓고 출근한 덕분에 서울지역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의 전체 교통량은 11.2%가량 줄었다.‘차 없는 날 서울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7∼9시 반포로와 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주요간선도로 14개 지점의 총 교통량이 7만 192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2주 전 월요일인 지난 8일(8만 955대)보다 11.2%(9030대) 줄었다. 자가용 교통량은 5만 3933대에서 4만 5074대로 16.4%(8859대) 감소했다. ●공짜 탑승 비용 총 30억 추산 반면 대중교통 이용객은 버스 승객이 8.6%(12만명), 지하철 5∼8호선 승객은 15%(8만 700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 도심의 공기도 보다 깨끗해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날 오전 5시∼오후 4시 차량 통제거리(보신각)의 대기질과 지난 18일 대기질을 비교한 결과, 미세먼지는 9% 줄었다. 또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는 각각 2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홍석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이날 ‘공짜 탑승’ 비용은 버스 11억원, 지하철 19억원 등 모두 3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서울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故 안재환 누나 “내 동생, 빚 때문에 죽지 않아”

    故 안재환 누나 “내 동생, 빚 때문에 죽지 않아”

    “내 동생은 절대 사채 때문에 죽지 않았다.” 고 안재환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고인의 아버지인 안병관씨에 이어 누나 안미선씨 역시 고인의 사인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고인의 셋째 누나인 안씨는 지난 16일 오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채로 인한 자살설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며 “재환이는 절대 돈 때문에 죽지 않았다.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다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인이 40억원대의 빚 때문에 자살했다는 소문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 식구는 사채로 인해 협박을 당한 적도 없고 빚 갚으라고 독촉을 받아본 적도 없다.”고 강조한 뒤 “항간에 떠돌고 있는 ‘40억원 사채설’이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알고 싶다.”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안씨는 고인의 부채 상황에 대해 “동생의 가게도 장사가 잘돼,임대료가 잠시 밀린 것 외에 큰 빚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재환이는 죽기 직전에 나에게 밀린 임대료를 주며 조금만 힘내자고 했다.자살할 사람이 이럴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배고픔을 못 참는 고인의 위가 비어 있었다는 점 ▲더운 것을 못 참는 고인이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졌다는 점 ▲질식사의 특징인 뒤틀린 흔적도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경찰이 밝힌 고인의 사인에 의혹을 제기했다. 안씨는 “지금 동생의 죽음을 두고 이해 못 할 상황들이 주위에 너무 많이 일어났다.”면서 “현재 검찰에 서류를 넣어 경찰의 재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고인의 통화내역을 추적 중이다. 서울 노원경찰서측은 “지난 13일 고 안재환씨의 휴대폰 통화내역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았다.”며 “통신사로부터 고인의 지난 몇 달간의 통화내역을 받아 지난 행적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2차 부검결과 고인의 사인이 1차 부검결과와 똑같은 ‘일산화탄소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짐에 따라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재수사의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현대모비스 ‘녹색 드라이브’

    현대모비스 ‘녹색 드라이브’

    “녹색 시장을 잡아라.”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녹색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로 ‘녹색 혁명’ 녹색 성장을 위한 노력은 소재를 선택할 때부터 시작된다. 현대모비스측은 15일 “운전석 모듈에 대는 부드러운 쿠션(크래시 패드)의 마감재를 유성 소재에서 수성 소재로 교체해 새 차 증후군을 줄였다.”고 밝혔다. 유해물질인 톨루엔과 아세톤 등을 30%,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포름알데히드를 40%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2006년 정부가 혁신 기술에 주는 인증(NEP)을 받기도 했다. 새 차 증후군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발암물질로 분류된 소재 사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초로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세라믹 섬유와 안티몬 산화물 등을 포기하고, 친환경 대체재를 개발했다. 현대모비스측은 “대체재를 개발해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의 환경 관련 규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도 현대모비스 친환경 소재 정책의 한 축이다. 유럽에서는 완성차를 폐차할 때 재활용률을 85% 이상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년 동안의 연구 끝에 2003년 국내 최초로 차량 내장재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탄성체(TPU)를 선보였다. 고온으로 녹여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TPU는 기존에 사용되던 폴리염화비닐(PVC)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소각할 때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되지 않는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촉감이 뛰어나다. 잘 긁히지도 않아 활용 폭이 넓어지는 추세다. 현대차 중에서는 베라크루즈, 제네시스, 쏘나타 트랜스폼의 운전석 모듈에 적용됐다. ●부품 다이어트로 연비 높여 제품의 무게를 줄이는 것도 녹색 경영의 일환이다. 부품의 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자동차 연비가 개선돼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금속 소재는 플라스틱으로, 강철 소재는 알루미늄 등 보다 가벼운 금속 소재로 바꾸려는 연구가 성과를 보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에어백 쿠션을 감싸는 부품인 마운팅 플레이트 소재를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운전석 에어백 모듈의 중량은 55%, 조수석 에어백의 중량은 11% 절감됐다. 서스펜션으로 불리는 현가장치의 부품을 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는 시도도 차의 무게를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대 제네시스에 알루미늄 현가장치를 사용,1700㎏인 제네시스의 차체 무게를 15㎏(0.9%) 정도 줄였다. 그랜저TG의 앞 범퍼와 헤드램프, 냉각시스템 등을 모은 프런트 엔드 모듈에도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38.5㎏이던 무게를 29.8㎏으로 줄였다. ●매연저감장치 가격 낮춰 공급 경유 차량에 적용되는 매연저감장치(DPF) 개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550℃에 이르는 자동차 자체 배기열로 매연을 자연 연소시키도록 고안한 DPF 장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와 먼지들을 정화시킨다. 현대모비스측은 “DPF 장치의 가격을 기존 장치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크기를 줄여 실용성을 높였다.”면서 “장치를 통해 자동차 매연에 함유된 미세먼지를 90% 이상,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를 85% 이상 연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1년 동안 DPF를 일본 지방자치단체 8곳으로 수출했다.7400대를 수출했다. 국내에서도 2005년 1월부터 차량을 10대 이상 소유한 사업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장착 비용의 95%를 보조해 주고, 매연저감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제품뿐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도 ‘녹색 경영’을 완성하는 데 관건이 된다. 현대모비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방지를 위한 설비를 구축한 상태다.VOC는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광화학 스모그를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800℃ 이상의 고온에서 오염물질을 연소시키는 방법으로 오염물질의 96%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故안재환 유서 공개 “최후에 다른 길이 없었다”

    故안재환 유서 공개 “최후에 다른 길이 없었다”

    故안재환(36)의 유가족이 그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함과 함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故안재환의 부친 안병관씨는11일 오후 1시 30분 경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서 영결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의혹으로만 제기되던 40억 사채에 대한 부분을 인정했으며 공개되지 않았던 유서내용의 일부분을 공개했다. 故안재환의 유서에는 “최후에 다른 길이 없었다.”고 쓰여있어 그가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던 절박한 상황이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안씨는 “(사채를 썼다는 것을)5월 경에 알았으며, 파산신고를 하고자 했지만 그런 상황이 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모와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아내를 두고 이렇게 자살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후 9시 10분 서울 하계동 모 빌라 인근의 주차된 승합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故안재환의 사신은 지난 10일 국과수 1차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을 내렸으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노원 경찰서 측은 ‘자살’로 모든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었다. 서울신문NTN(고양 경기)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영결식, 36세의 삶 위로하듯 하늘도 울었다

    故안재환 영결식, 36세의 삶 위로하듯 하늘도 울었다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진 故안재환이 떠나는날에 하늘도 울었다. 故안재환의 영결식은 11일 오전 7시 15분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8시 발인을 가진 후 경기도 성남시립화장장으로 떠났다. 오전 9시 15분 화장장에 도착한 故안재환의 시신은 아내인 정선희와 유가족, 연예인 동료들의 눈물과 함께 1시간 40분여 만에 한줌의 재로 변했다. 故안재환의 화장이 진행되는 내내 고인을 떠나 보내는 유가족들은 눈물과 탄식을 감추지 못했으며, 그의 유골이 작은 유골함에 담겨 영구차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 ‘안재환’의 이름을 불렀다. 화장터를 떠난 故안재환의 유골은 12시 25분 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 도착해 30여분 간의봉안 예배를 가진 후 납골당에 안치되며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났다. 화창했던 하늘 또한 故안재환의 유골이 납골당에 도착하는 순간 고인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듯 비를 뿌리기 시작했으며, 내리는 빗물 만큼 유가족들 또한 그의 마지막을 믿지 못하는듯 더욱 안타까운 눈물을 보였다. 특히 아내인 정선희는 탈진한 듯 더 이상의 눈물도 흘리지 않고 멍한 표정으로 예배에 참석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하계동 모 빌라인근에 주차된 승합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故안재환의 사인은 국과수 1차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졌다.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선발돼 정감있고 친근한 모습의 탤런트로 주목받던 故안재환은 지난해 11월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해 달콤한 신혼을 보내던 중이라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연예인으로 사업가로 바쁜 36세의 삶을 살던 故안재환은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 결국 한줌의 재로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났다. 서울신문NTN(고양 경기)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측 “안재환父 의혹제기?…재수사는 없다”

    경찰 측 “안재환父 의혹제기?…재수사는 없다”

    故 안재환(본명 안광성)의 아버지 안병관 씨가 고인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측은 수사를 재진행 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11일 오후 안병관 씨는 고인의 분골함이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의 하늘문 추모공원의 휴게실에서 아들이 남긴 유서의 글이 조잡하고 성의가 없는 점으로 미루어 타인의 위협이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이번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서울 노원 경찰서의 담당 형사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수사의 방향을 다시 되짚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형사는 “고인의 아버지께서 의혹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접했지만 수사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행해졌다.”며 “이로 인해 갑자기 수사 진행 방향이 바뀌거나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 경 서울 노원구 하계1동의 한 빌라 앞 도로 상에서 주차돼 있던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고 안재환을 자살로 추정하고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을 의뢰, 조사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판명난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부친, 아들 죽음에 의혹 제기

    故안재환 부친, 아들 죽음에 의혹 제기

    故안재환(36)의 유가족이 그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함과 함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故안재환의 부친 안병관씨는11일 오후 1시 30분경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서 영결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씨는 “경찰서에서 아들(故안재환)의 유서를 확인할 당시에는 깊게 생각 안했는데, 그 내용 자체가 아들이 쓴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조잡했다.”고 유서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어 안씨는 “(정)선희에게 쓴 유서는 문장이 괜찮았는데, 부모에게 쓴 부분은 글이 아닐 정도였다.”며 “만약 아들이 자살하려고 생각했다면 정성 들여서 쓸 것”이라고 유서 자체의 내용에 대해 의심되는 것이 있음을 강조했다. “경찰 조사 당시는 ‘자살’로 인정하고 모든 것을 끝내려고 했다.”고 말한 안씨는 “만약 이대로 이 사건이 끝난다면 나는 내 아들을 죽인 부모가 될 것 같다.”고 수사기관의 재수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오후 9시 10분 서울 하계동 모 빌라 인근의 주차된 승합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故안재환의 사신은 지난 10일 국과수 1차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을 내렸으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노원 경찰서 측은 ‘자살’로 모든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었다. 서울신문NTN(고양 경기)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재환 사인 연탄가스중독” 국과수 1차 부검결과 발표

    고(故) 안재환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국과수 주도로 1시간가량 부검을 실시한 뒤 “국과수의 2차 소견이 나와 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겠지만 1차 소견으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이며, 시신은 경기도 성남 시립화장터에서 화장될 예정이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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