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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아연공장서 하청노동자 3명 질식사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4명 가운데 40·50·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으며, 중태였던 50대 작업자 1명은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ꏭ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작업자들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이들은 경기도 소재의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자 중 1명이 수조에서 나오지 않자 나머지 3명이 찾으러 들어갔으며 10분 뒤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이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다음주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경찰, 지하 수조 유독가스 유입 경로 수사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경찰, 지하 수조 유독가스 유입 경로 수사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일정을 조율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들은 이날 시간대별로 지하 수조 내 유독가스 농도를 확인하는 등 합동 감식에서 앞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질식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40·50대 작업자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지난해 광주 미세먼지 등 감소…대기질 개선

    지난해 광주 미세먼지 등 감소…대기질 개선

    지난해 광주지역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광주 대기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4년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광주 내 대기환경 측정지점 13곳(동구 1곳, 서구 3곳, 남구 2곳, 북구 4곳, 광산구 3곳)에서 관측한 연·월별 대기질 측정값이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6개 일반 대기오염물질과 12개 대기중금속 농도를 측정했다. 지난해 광주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4㎍/㎥으로, 2023년도 17㎍/㎥보다 낮았다. 미세먼지(33→26㎍/㎥), 이산화질소(0.0140→0.0131 ppm), 오존(0.0330→0.0326 ppm) 등 주요 지표도 2023년 대비 감소해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보고서는 그래프·표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해설을 강화해 시민 이해도를 높였다.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에 게시하고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보고서가 지역 대기질 관련 정책 수립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신뢰성있는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스레인지 매일 썼는데…“환기 필수” 경고 나온 이유

    가스레인지 매일 썼는데…“환기 필수” 경고 나온 이유

    매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가 자동차 배기가스 수준의 유해물질을 내뿜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 급식 종사자 10명 중 3명이 폐 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주방 환경의 위험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는 것만으로도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며 “미국 화학협회조차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라는 입장문을 낸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폐 건강 검사 결과도 충격적이었다. 하루 8시간가량 가스레인지 앞에서 일하는 종사자 중 30%가 폐 이상 소견을 받은 것이다. 젊은 근무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강 교수는 “하루 이틀 사용한다고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하지만 매일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며 “여성 폐암 환자의 약 90%가 비흡연자인데, 의학계에서 주된 원인으로 꼽는 것이 바로 주방 문화”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수준의 유해물질 가스레인지의 주연료인 메탄가스는 연소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지면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일산화탄소 측정기로 측정하면 경보음이 울릴 정도다. 강상욱 교수는 “과거 연탄가스 중독 사고로 사망한 사례들이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며 “주방이 개방돼 있어 치사량까지는 아니지만, 후드를 켜도 코로 들어가는 양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800~1300도에 달하는 고온에서는 공기 중 산소와 질소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이산화질소가 발생한다. 강 교수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다를 바 없는 물질을 계속 들이마시는 셈”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가스레인지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다. 주정부는 신규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1심과 2심 판결이 엇갈렸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서는 가스레인지를 살 수도 팔 수도 없게 된다. 미국 화학협회는 2017년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실험으로 측정한 뒤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라”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가스레인지가 위험하냐, 전기레인지가 위험하냐고 묻는다면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다. 가스레인지가 훨씬 더 위험하다”며 “차라리 전자파를 맞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당장 바꾸기 어렵다면, 요리할 때 반드시 창문을 열어야 한다”며 “한쪽만 열면 소용이 없고, 최소 두 곳 이상을 열어 공기 흐름을 만들어야 유해물질이 희석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전기레인지도 전자파 문제가 있지만, 가스레인지에 비하면 훨씬 안전하다”며 “요리할 때 조금만 뒤로 물러서도 전자파 세기가 크게 줄고, 불 세기를 중간으로만 조절해도 전자파가 대폭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선 현장에서는 가스레인지를 퇴출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체 비용도 문제인데다 조리법 측면에서도 가스레인지를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캠핑의 계절, 일산화탄소 중독·화재 사고 위험↑

    캠핑의 계절, 일산화탄소 중독·화재 사고 위험↑

    가을철 캠핑 활동 중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북지역 캠핑장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출동은 총 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만 4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을 지녀 인지하기 어렵고,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두통과 어지럼증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환기를 실시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지체없이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난방기구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캠핑장 화재 사고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10년간(2015~2024년) 전북지역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10월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불씨·불꽃 방치, 조리 및 난방 중 부주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됐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가을철 캠핑의 즐거움은 안전이 뒷받침될 때 지켜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를 미리 경계하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캠핑하던 30대 숨진 채 발견… 난방 목적 숯 태운 흔적

    캠핑하던 30대 숨진 채 발견… 난방 목적 숯 태운 흔적

    경기 김포의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하성면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과 112에 접수됐다. 오전까지만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한 A씨가 오후까지도 자리를 비우지 않자 확인하러 가본 캠핑장 업주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텐트 안에 난방 목적으로 숯을 태운 흔적을 발견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00㎏ 이산화탄소→200㎏ 일산화탄소 전환 실증

    300㎏ 이산화탄소→200㎏ 일산화탄소 전환 실증

    보령화력에 ‘CO2전환 실증 플랫폼’가동발전소서 포집→전기화확 반응→‘비행기 연료’ 전환 대한민국 탄소 배출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충남에서 기후 위기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비행기 연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충남도는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LG화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린올’은 CO2를 전기·물·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린에탄올, 메탄올, 플라스틱 원료, 지속 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이다. KIST가 개발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투입하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면 탄소 배출 없이 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보령화력 실증 플랫폼에서는 하루 300kg의 CO2에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200㎏ 일산화탄소를 생산 중이다. 2023년 독일에서 진행한 6㎏ 규모 전환 실증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바이오 공정을 통해 항공유 일종인 헥산올을 만든다. 정확한 생산 규모는 추후 실증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실증은 도와 보령화력, KIST, LG화학 등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가 사업비 20억 원을 전액 지원하고, 보령화력은 부지와 CCU 설비를 통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공급한다. KIST는 그린올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LG화학은 대용량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가동하며 그린올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방안을 모색한다. 그린올 기술 상용화 시에는 △메탄올 수입 대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친환경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석유화학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 △eSAF 시장 선점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그린올 실증은 충남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국내 화학·에너지산업 체질을 바꾸고, 서해안권을 탄소중립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CU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년 세계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를 CCU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 동국대 박진우 연구팀, ‘식품 폐기물 활용’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 개발

    동국대 박진우 연구팀, ‘식품 폐기물 활용’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 개발

    유기물 함량 높은 ‘식품 폐기물’ 가스화 및 전기화학적 CO2 전환에 주목바이오수소 생산 단가 ‘$3/kg-H2 미만’ 달성… 에너지 생산효율 개선박진우 교수, “뛰어난 효율…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솔루션이 될 것” 동국대학교는 본교의 박진우(교신저자)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오세빈(제1저자)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식품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식품 폐기물 가스화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과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환원(CO2 electrochemical reduction, 이하 CO2ER)을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고 이를 수소 생산에 재활용해 수소 생산량을 두 배 가까이 증대할 수 있는 ‘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의 단순 저장에 그치지 않고, 저장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한 번 더 순환시킴으로써 수소 수율을 높인다. 부산물로 생성되는 산소를 가스화 공정의 산화제로 활용해 외부 산소 구매 비용을 제거하며, CO2ER에서 전환된 일산화탄소를 수성가스 전환(Water gas shift; WGS) 반응기에 함께 유입시키는 방법을 도입했다. 연구팀은 “가스화는 열화학 반응을 통해 단시간에 합성가스를 생성할 수 있어 효율적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며 “다만, 가스화 공정에서는 상당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재활용한다면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개발된 통합 시스템은 최종 수소 생산량을 약 1.8배 증가시켰으며, 에너지 효율을 7.36%포인트 개선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된 식품 폐기물 조성에 대해서도 기존 시스템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통합 시스템의 경제성에 대해 “외부 산소 구매 비용 제거가 CO2ER 통합으로 인해 높아진 전력 구매 비용을 충분히 상쇄하며, 전체 수소 생산량 증가로 전체 비용을 효과적으로 분산했다”면서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수소 생산 단가는 $3/kg-H2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히 식품 폐기물은 도시 고형 폐기물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유기물 함량이 높아 에너지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크다”면서 “개발된 통합 시스템은 광발효 등 타 바이오수소 공정보다 실용성 및 상업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개선된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과 CO2 자원화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IF 10.9, JCR 상위 1.9%)에 2025년 12월호에 게재된다(온라인 게재 2025년 8월 12일).
  •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 하청업체 대표·감시인 입건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 하청업체 대표·감시인 입건

    지난달 발생한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대표와 감시인이 해경에 입건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A씨와 감시인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당일 작업에 나섰던 잠수부 3명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지 약 10분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사고를 당했다. 전원 30대인 이들은 당시 정박 상태의 5만t급 컨테이너선 하부 청소작업을 하고 있었다. 산소공급 장치를 선상에 두고 그 장치와 연결된 줄을 달고 입수하는 형태로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선박 위에서 잠수부들 작업 감시 업무를 맡은 B씨는 시간이 지나도 잠수부들이 올라오지 않자 수상히 여겨 확인에 나섰고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3명을 발견했다. 끝내 이들 중 2명은 목숨을 잃었고 1명은 사고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숨진 잠수부 2명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타났다. 수사기관은 이들이 안전 규정을 어긴 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본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표면 공급식(선박 위에 설치된 산소 공급기에서 고무관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 방식) 작업 때 잠수부 2명당 감시인 1명을 둬야 한다. 또 잠수부에게 감시인과 잠수작업자 간에 연락할 수 있는 통화 장치와 비상 기체통 등을 제공해야 한다. 해경과 고용노동부 등은 하청업체 MOT에 작업을 맡긴 원청업체 HMM과 KCC 안전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작업은 선주인 HMM에서 KCC로, 그다음 MOT로 이어지는 도급 구조 속에서 진행됐다. 수사기관은 “도급 구조와 안전보건 규정 등을 면밀히 살펴 사고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광견병보다 소행성, 벼락보다 자동차…‘죽음의 위협’ 숫자로 따져봤다

    광견병보다 소행성, 벼락보다 자동차…‘죽음의 위협’ 숫자로 따져봤다

    │과학자들이 비교한 사망 확률…일상이 더 위험한 이유 자동차 사고와 독감, 일산화탄소 중독처럼 익숙한 위험보다 머나먼 우주의 소행성 충돌이 더 치명적일 수 있을까. 7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얼러트는 사망 원인의 확률을 정량적으로 비교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올린공대 물리학자 캐리 누벤트 박사 연구팀은 “사람이 평생 소행성 충돌로 죽을 확률이 광견병 사망 확률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광견병보다 소행성…의외로 높은 우주의 위협” 연구팀은 미항공우주국(NASA) 데이터를 바탕으로 140m 이상 크기의 근지구 천체(NEO)가 지구에 충돌할 확률과 그로 인한 인명 피해를 추산했다. 그 결과 개인당 평생 소행성 충돌로 사망할 확률은 약 15만6000분의 1로 나타났다. 이는 벼락(16만3000분의 1), 광견병(약 20만분의 1 추정)보다는 높지만, 코끼리 공격(2만1000분의 1)보다는 낮은 수치다. 단 코끼리 공격은 네팔·인도·케냐 등 야생 코끼리가 서식하는 일부 지역에 해당하는 위험 요소로 한국과 같은 비서식지 국가에서는 사실상 0에 수렴한다. 연구팀도 “사망 확률은 지역과 생활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누벤트 박사는 “소행성 충돌은 드물지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그 공포는 감각이 아니라 수치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짜 위협은 일상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주가 당장 우리를 위협하는 건 아니다. 연구진이 제시한 여러 사망 요인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익숙한 일상이었다. 가장 높은 사망 확률은 자동차 사고로, 개인당 약 273분의 1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독감 감염 후 사망으로, 확률은 약 1000분의 1이었다. 일산화탄소 중독도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 인구 기준 사망 확률은 약 4만7000분의 1로 일상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다. 광견병은 백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노출 후 미치료 시 치명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연구진은 “광견병보다도 소행성 충돌로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소평가된 위험으로서의 주의를 환기했다. “소행성 충돌, 유일하게 기술로 막을 수 있는 자연재해”소행성 충돌은 단 한 번만 발생해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초대형 재난이지만 동시에 기술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자연재해이기도 하다. NASA는 2022년 ‘쌍소행성 궤도변경 실험’(DART) 프로젝트를 통해 소형 우주선을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시켜 궤도를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유럽우주국(ESA)은 내년 ‘헤라’(Hera) 임무를 통해 DART 실험의 효과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논문 사전 공개 플랫폼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으며, 향후 ‘행성과학저널’(Planetary Science Journal)에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
  • “우릴 죽일 건 우주일까? 도로일까?”…사망 확률, 숫자로 따져보니

    “우릴 죽일 건 우주일까? 도로일까?”…사망 확률, 숫자로 따져보니

    │광견병보다 소행성, 벼락보다 자동차…일상 속 진짜 위협은 따로 있다 자동차 사고와 독감, 일산화탄소 중독처럼 익숙한 위험보다 머나먼 우주의 소행성 충돌이 더 치명적일 수 있을까. 7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얼러트는 사망 원인의 확률을 정량적으로 비교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올린공대 물리학자 캐리 누벤트 박사 연구팀은 “사람이 평생 소행성 충돌로 죽을 확률이 광견병 사망 확률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광견병보다 소행성…의외로 높은 우주의 위협” 연구팀은 미항공우주국(NASA) 데이터를 바탕으로 140m 이상 크기의 근지구 천체(NEO)가 지구에 충돌할 확률과 그로 인한 인명 피해를 추산했다. 그 결과 개인당 평생 소행성 충돌로 사망할 확률은 약 15만6000분의 1로 나타났다. 이는 벼락(16만3000분의 1), 광견병(약 20만분의 1 추정)보다는 높지만, 코끼리 공격(2만1000분의 1)보다는 낮은 수치다. 단 코끼리 공격은 네팔·인도·케냐 등 야생 코끼리가 서식하는 일부 지역에 해당하는 위험 요소로 한국과 같은 비서식지 국가에서는 사실상 0에 수렴한다. 연구팀도 “사망 확률은 지역과 생활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누벤트 박사는 “소행성 충돌은 드물지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그 공포는 감각이 아니라 수치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짜 위협은 일상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주가 당장 우리를 위협하는 건 아니다. 연구진이 제시한 여러 사망 요인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익숙한 일상이었다. 가장 높은 사망 확률은 자동차 사고로, 개인당 약 273분의 1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독감 감염 후 사망으로, 확률은 약 1000분의 1이었다. 일산화탄소 중독도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 인구 기준 사망 확률은 약 4만7000분의 1로 일상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다. 광견병은 백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노출 후 미치료 시 치명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연구진은 “광견병보다도 소행성 충돌로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소평가된 위험으로서의 주의를 환기했다. “소행성 충돌, 유일하게 기술로 막을 수 있는 자연재해”소행성 충돌은 단 한 번만 발생해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초대형 재난이지만 동시에 기술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자연재해이기도 하다. NASA는 2022년 ‘쌍소행성 궤도변경 실험’(DART) 프로젝트를 통해 소형 우주선을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시켜 궤도를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유럽우주국(ESA)은 내년 ‘헤라’(Hera) 임무를 통해 DART 실험의 효과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논문 사전 공개 플랫폼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으며, 향후 ‘행성과학저널’(Planetary Science Journal)에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
  • 대구 식품제조공장서 가스 누출…8명 이송

    대구 식품제조공장서 가스 누출…8명 이송

    대구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8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달성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에 가스 유출이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대기하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가스 종류를 조사하고 있다.
  • 에어컨 틀고 고기 굽다 머리 ‘핑’ 돌고 실신…‘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보

    에어컨 틀고 고기 굽다 머리 ‘핑’ 돌고 실신…‘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보

    일산화탄소 중독은 겨울철 가스보일러를 가동하는 실내나 캠핑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켠 채 생활하기 십상인데, 밀폐된 공간에서 숯이나 연탄 등으로 요리하거나 장시간 또는 대용량을 요리할 경우 불완전 연소한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일산화탄소는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로, 자신도 모르는 새 중독돼 순식간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과 현기즘, 메스꺼움, 구토 등으로 시작해 머리가 움직이지 않고 손발의 근육이 무뎌지는가 하면 의식이 혼미해지고 호흡 곤란으로 이어진다. 공기 중 일산화탄소가 0.02% 이하인 경우 가벼운 두통에 그칠 수 있지만, 0.16% 이하인 경우 2시간 내 숨질 수 있으며 1.28%에 달하면 불과 1~3분만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내나 자동차, 텐트 등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때 일산화탄소 중독을 겪을 수 있다. 연탄이나 숯, 프로판가스, 자동차 배기가스, 가스보일러 등이 원인이 된다. 여름철에는 밀폐된 실내에서 에어컨을 켠 채 요리를 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한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이같은 사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수년 간 여름철 식당 등에서 이같은 사고가 종종 반복됐다. 2019년 8월에는 제주도의 한 숯불갈비 식당에서 손님 17명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손님들은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이중 어린이 4명은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조사 결과 손님들은 26㎡(7.8평) 크기의 식당 안쪽 방에서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켠 채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환풍기 3개 중 1개가 고장나있었다. 당국은 숯불이 연소하면서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2018년 7월에는충북 청주의 한 장어구이 식당에서 손님 11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식당 측은 에어컨을 켠 채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영업했는데, 경찰은 숯불을 사용해 요리하는 식당에서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은 혐의로 식당 주인을 입건했다. 민경하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라면서 “밀폐된 실내에서 활동할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2명 사상’ 인천 맨홀 사고, 안전수칙 곳곳 구멍

    ‘2명 사상’ 인천 맨홀 사고, 안전수칙 곳곳 구멍

    6일 근로자 2명이 숨지거나 다친 ‘인천 맨홀 사고’와 관련해 작업 전 실시해야 하는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사고 당일(6일)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작업자들이 작업 전 맨홀 내부의 산소 농도를 측정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는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2인1조 근무, 작업 전 보고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는 작업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이뤄졌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 계약 과정에서 계약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단은 지난 4월 계양구 굴포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사업(1억4800여만원)을 A사와 계약했다. 이후 A사는 B사와 하도급 계약을 했고, B사는 또 C사에 재하도급을 줬다. 공단이 발주한 용역이 하도급을 거쳐 재하도급된 셈인데, 이는 공단의 과업지시서를 위반한 것이다. 공단은 A사와 계약을 맺을 당시 하도급 자체를 금지했다. 사고는 6일 오전 9시 22분쯤 인천 계양구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에서 발생했다. 이날 작업을 위해 맨홀에 들어갔던 D(5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D씨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들어간 E(48)씨도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E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D씨는 사고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했다. D씨는 사고 하루 뒤 사고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이 탐지된 점을 토대로 이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 맨홀 사고’ 실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맨홀 사고’ 실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맨홀 사고’ 실종자가 사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소방본부는 7일 오전 10시 49분쯤 전날 맨홀 작업 도중 실종된 A(52)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초 실종 장소로부터 900여m 떨어진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하루 앞선 6일 오전 9시 22분쯤 인천 계양구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다. 동료 B(48)씨가 A씨를 구하러 들어갔지만 B씨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찾지 못했다. 소방 당국은 오·폐수 관로가 좁고 유속이 빨라 A씨가 사고 장소에서 물살에 휩쓸려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해 사고 발생 25시간 30여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오수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의 재하도급 업체 직원이었으며 B씨는 이 업체 대표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이 탐지된 점을 토대로 이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 맨홀 작업자 1명 실종… 구하러 간 1명 심정지

    인천 맨홀 작업자 1명 실종… 구하러 간 1명 심정지

    인천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지하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의 직원이 실종되고 대표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계양구 병방동에서 “도로 맨홀 안에 사람 2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로 조사·관리업체 대표 A(48)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직원 B(52)씨는 실종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맨홀 속에서 B씨가 작업 도중 쓰러졌고, A씨는 B씨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의 업체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맨홀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의 하도급 업무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이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B씨가 오폐수 관로에서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특수구조대 수중 드론 등을 활용해 관로와 하수처리장 등지를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작업 중인 소방대원은 “오폐수 관로가 좁고 유속이 빨라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수심은 5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인천서 맨홀 작업 중 1명 심정지·1명 실종…‘유독가스 질식’ 추정

    인천서 맨홀 작업 중 1명 심정지·1명 실종…‘유독가스 질식’ 추정

    인천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지하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의 직원이 실종되고 대표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계양구 병방동에서 “도로 맨홀 안에 사람 2명이 빠졌다는 신고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로 조사·관리업체 대표 A씨(48)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직원 B(52)씨는 실종돼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맨홀 속에서 B씨가 작업 도중 쓰러졌고, A씨는 B씨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 업체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맨홀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의 하도급 업무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등이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실종자 B씨가 오·폐수 관로에서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특수구조대 수중 드론 등을 활용해 관로와 하수처리장 등지를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작업 중인 소방대원은 “오·폐수 관로가 좁고 유속이 빨라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수심은 5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일주일만에 또 어린 자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7세·11세 숨져

    일주일만에 또 어린 자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7세·11세 숨져

    한밤중 기장군 아파트 6층서 불부모 외출한 사이 남은 자매 참변지난주에도 부산 7세·10세 사망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가 나란히 목숨을 잃는 일이 약 일주일 만에 또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1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집 내부에 있던 11세, 7세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자매 중 1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다른 1명은 거실 베란다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부모는 20여분 전 아이들을 두고 외출해 집에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35분 만에 진화됐으며,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타 28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정)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3월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으며, 자동 화재 탐지설비는 이날 정상 작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7세 자매가 숨진 일이 있었다. 당시 자매 중 언니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고, 동생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 끝내 목숨을 잃었다. 부모 모두 일하러 나간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진 사고와 관련, “사랑하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은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줬다.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준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두 자매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10세 여아 1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7세 여아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산소증에 의한 뇌 손상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시 아이들의 부모는 일하러 나가 집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부검 없이 장례를 치르고, 7세 여아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벌인 뒤 “거실 내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과 체결된 콘센트 부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뒤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살 언니 이어 7세 동생 치료받다 사망

    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살 언니 이어 7세 동생 치료받다 사망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에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받던 7살 동생도 숨졌다. 2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5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던 A(7)양이 이날 오전 숨졌다. 유족과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전날 숨진 A양의 언니인 B(10)양은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 감식 결과 이 아파트 화재는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가 연결된 콘센트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을 볼 때 불은 거실에서 시작돼 자매가 자고 있던 안방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나기 10여분 전 A, B양의 부모는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나선 상황이었으며, 자매는 안방에서 잠을 자던 중 변을 당했다. 부산진구는 희망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유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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