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일부다처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아기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조합장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볼리비아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압박감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
  • [핵잼 사이언스] 양서류에서는 처음… ‘일부다처제’ 개구리, 브라질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양서류에서는 처음… ‘일부다처제’ 개구리, 브라질서 발견

    브라질에 사는 한 종의 개구리가 양서류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부다처제를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이들 개구리가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다른 개구리들과 달리 수컷 한 마리가 여러 암컷과 부부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주립대와 미국 하버드대 등 국제연구진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브라질 대서양 열대우림에 사는 바위개구리 한 종이 일부다처제 방식으로 번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토로파 타오포라(Thoropa taophora)라는 학명의 이 개구리들은 수컷 한 마리가 암컷 두 마리와 짝을 맺으며 결혼 관계는 장기간에 걸쳐 계속된다고 이들 연구자는 설명했다. 사실 동물의 세계에서는 보편적인 인간 사화와 달리 일부다처제를 따르는 종이 많은 데 어류와 파충류, 조류 그리고 포유류 중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양서류 중에서는 이번에 처음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파비오 페린 지사 상파울루주립대 교수는 “동물의 세계에서 일부일처제나 일부다처제는 주위 환경 요건에 따라 정해진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일부다처제는 마실 물이나 먹이 등의 환경 자원이 부족하고 수컷끼리 서로 빼앗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기 쉽다. 이번에 일부다처제로 확인된 바위개구리도 이런 조건과 일치하는데 번식에 적합한 담수 수원이 적어 직사광선을 받기 쉽다.이번 연구에서는 수컷 한 마리가 암컷 두 마리와 짝을 맺지만, 이들 암컷 사이에는 강력한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첫 번째 암컷은 수컷의 구애 소리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수시로 수컷과 포접에 들어가는 등 자유롭게 행동했다. 반면 두 번째 암컷은 이들의 짝짓기를 방해하지 않고 옆에서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었다.연구진은 또 이들 개구리 사이에서 태어난 올챙이들의 유전자를 조사했는데 첫 번째 암컷의 새끼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첫 번째 암컷이 두 번째 암컷이 낳은 알을 포식해 그 수를 줄임으로써 수컷과 또다시 포접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수컷은 암컷의 이런 동족상잔을 막지만, 암컷이 우수하다고 인정할 경우 새로 알을 낳게 했다. 또 태어난 올챙이들 사이에서는 수정 시기가 크게 차이가 났는데 이는 이들 개구리의 삼각관계가 상당히 장기간 지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강한 수컷이 번식에 적합한 장소를 차지할 수 있다. 이는 싸움에 진 수컷은 좋은 집은 물론 암컷도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컷은 허약한 수컷과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손을 남기는 대신 이미 짝이 있어도 좋으니 강한 수컷과 양질의 번식지에서 산란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이에 대해 페린 지사 교수는 “이런 선택은 개구리 중에서는 극히 드물며 암컷 사이 싸움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12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타주 상원, 일부다처제 처벌 완화 법안 통과

    미 유타주 상원이 일부다처제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타주는 몰몬교의 본거지로 알려진 지역으로, 몰몬교는 1890년대 미국정부가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기 전까지 이를 허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지역에서는 약 3만명이 일부다처제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일부다처제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새로 통과된 법안은 일부다처제를 중범죄가 아닌 교통법규 위반과 같은 경범죄로 간주하도록 해 징역형 대신 벌금형과 사회봉사명령을 받도록 했다. 중혼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형까지 받는 것은 지나치다는 게 법안의 취지이지만, 자칫 일부다처제가 가져올 혼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주 하원으로 송부된 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미국에서는 2001년 5명의 부인을 둔 유타주의 직장인 톰 그린이 일부다처제라는 이유로 처벌을 받으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멕시코 총격 살아남은 13세 소년, 동생들 숨기고 23㎞ 걸어가 도움 요청

    멕시코 총격 살아남은 13세 소년, 동생들 숨기고 23㎞ 걸어가 도움 요청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매복 총격으로 어린이 여섯 명과 어머니 셋 등 아홉 명이 숨진 가운데 현장에 있었지만 화를 면한 13세 소년이 여섯 아이들을 덤불 속에 숨기고 혼자 23㎞를 걸어가 도움을 청했다. 데빈 랭퍼드가 화제의 주인공. 여섯 아이 가운데 다섯 아이가 총상을 입은 상태라 가까운 마을까지 함께 걸어갈 수도 없었다. 해서 그는 아이들을 덤불 속에 숨어 있으라고 당부하고 가지들을 꺾어 몸을 숨기도록 했다. 그런 다음 라 모라에 있는 모르몬교 공동체 기지까지 6시간을 걸어가 도움을 청했다. 데빈의 여동생 맥켄지(9)는 오빠가 돌아오지 않자 다섯 피붙이들을 남겨두고 어둠을 뚫고 4시간을 걸어 가다가 데빈의 연락에 무장을 하고 달려온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총격 현장에 가까이 가면 총격전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경찰 등이 달려올 때까지 기다렸다. 경찰이 올 때까지 산악 쪽에서 계속 총성이 울렸다. 생후 7개월 된 페이스는 희생된 어머니 크리스티나 랭퍼드 존슨이 운전하던 차의 베이비시트가 바닥에 놓여 있었던 덕분에 목숨을 건졌는데 경찰 등이 페이스를 발견한 것은 총격이 시작된 지 11시간 만이었다. 미국과 멕시코 이중 국적을 갖고 있고 랭퍼드 가문의 피붙이들인 세 가족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미국 국경과 접한 북부 치와와주와 소노라주 사이의 도로 위를 세 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나눠 타고 가다가 갑작스럽게 무차별 총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들은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다. 결혼식에 가던 길이었다. 이들은 안전을 감안해 함께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크리스티나가 총격을 받자 자동차 밖으로 걸어 나와 손을 흔들며 아이들과 여자들 뿐이니 총격을 멈추라고 소리를 질렀고, 결국 모든 총알을 본인에게 유도해 살해됐다. 그 사이 그녀의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슬금슬금 빠져나가 화를 모면할 수 있었다.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이 라이벌 조직의 차량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알폰소 두라소 멕시코 치안장관의 5일 기자회견과 달리 가족들은 전에도 카르텔 조직원들의 공격을 받은 일이 있어 보복 살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니타 밀러와 그녀의 생후 6개월 된 쌍둥이를 포함한 네 자녀가 먼저 총격을 받고 희생됐으며 다우나 레이 랭퍼드와 크리스티나 랭퍼드 존슨이 각각 운전하던 SUV가 두 번째 총격을 받고 레이 랭퍼드의 네 살과 여섯 살 두 자녀와 함께 피살됐다. 페이스를 비롯해 부상한 다섯 어린이들은 모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 가족은 10여년 전부터 모르몬교의 한 분파가 모여 사는 멕시코 북부 라모라 지역에 거주해왔다. 1890년 모르몬교가 일부다처제를 공식적으로 금지하자 20세기 초반 멕시코 북부로 이동해 정착한 콜로니아 르바론 커뮤니티에 속해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2009년에도 에릭 르바론이 마약 조직원들에게 납치돼 몸값을 요구받았으나 내지 않고 풀려났으며 인질 협상을 주도했던 형제 벤저민이 그 뒤 매형과 함께 구타 당해 숨진 일이 있었다. 이듬해 줄리안은 댈러스 모닝 뉴스에 기고문을 보내 멕시코인들이 조직범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줄리안은 5일 멕시코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이 협박을 받고 있었다며 “당국에 신고했고 이게 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이들 가족은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멕시코 농민들과 충돌한 적이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멕시코 사법당국은 애리조나주 더글라스와 국경을 맞댄 아구아 프리타에서 두 명의 인질을 방탄 SUV에 억류하고 있던 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차 안에 소총 4정을 갖고 있었으며 인질들은 재갈이 물린 채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카르텔과의 전쟁을 치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지 몇 시간 만에 멕시코 정부에 수사와 관련된 지원을 제의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의 위대한 새 대통령이 이를 큰 이슈로 만들었다. 카르텔은 너무 커지고 강력해졌다. 때로는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군대가 필요한 법”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멕시코 북부서 미국인 세 가족 SUV에 매복 총격, 보복 살해일 수도

    멕시코 북부서 미국인 세 가족 SUV에 매복 총격, 보복 살해일 수도

    멕시코 북부를 여행하던 미국인 가족의 차량 세 대에 무차별 총격이 가해져 어린이 여섯 명과 어머니 셋 등 적어도 아홉 명이 피살됐다.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이 라이벌 조직의 차량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도 있지만 보복 살해 가능성도 있다. 사건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경과 접한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와 소노라주 사이의 도로에서 발생했다. 모두 미국과 멕시코 이중 국적을 지닌 가족들은 세 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나눠 타고 가다가 갑작스럽게 무차별 총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니타 밀러와 그녀의 생후 6개월 된 쌍둥이를 포함한 네 자녀가 먼저 총격을 받고 희생됐으며 다우나 레이 랭퍼드와 크리스티나 랭퍼드 존슨이 각각 운전하던 SUV가 두 번째 총격을 받고 레이 랭퍼드의 네 살과 여섯 살 두 자녀와 함께 피살됐다. 생후 7개월 된 페이스 마리 존슨은 목숨이 붙은 채로 줄리안 르바론이란 친척에 의해 발견돼 부상을 입은 다른 다섯 어린이와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알폰소 두라소 멕시코 치안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의 총격에 적어도 세 명의 여성과 여섯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고 한 어린이는 실종 상태”라며 “총격범들이 대형 SUV를 라이벌 조직원들이 탄 차량으로 오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족은 10여년 전부터 모르몬교의 한 분파가 모여 사는 멕시코 북부 라모라 지역에 거주해왔으며 피해자 중에는 6개월 된 쌍둥이와 8세·10세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고 친지들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 받고 “유타주의 훌륭한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총질을 하는 두 잔인한 마약 카르텔 사이에 끼어서 다수의 위대한 미국인들이 살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트윗을 올렸다. 유타주는 모르몬교 신도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다. 이어 “멕시코가 이런 괴물들을 치워버리는 데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을 요청한다면 미국은 준비돼 있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그럴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에 감사하는 통화를 할 것”이라면서도 “이런 사건들을 다루는데 외국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의 활개로 치안이 불안하지만 지난달 멕시코 군경이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아들을 체포하려다 격렬한 총격 저항에 퇴각하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다. 희생된 이들은 1890년 모르몬교가 일부다처제를 공식적으로 금지하자 20세기 초반 멕시코 북부로 이동해 정착한 콜로니아 르바론 커뮤니티에 속해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2009년에도 에릭 르바론이 마약 조직원들에게 납치돼 몸값을 요구받았으나 내지 않고 풀려났으며 인질 협상을 주도했던 형제 벤저민이 그 뒤 매형과 함께 구타 당해 숨진 일이 있었다. 이듬해 줄리안은 댈러스 모닝 뉴스에 기고문을 보내 멕시코인들이 조직범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줄리안은 5일 멕시코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이 협박을 받고 있었다며 “당국에 신고했고 이게 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이들 가족은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멕시코 농민들과 충돌한 적이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1살 소녀가 자신을 성폭행한 男과 결혼할 뻔했던 사연

    11살 소녀가 자신을 성폭행한 男과 결혼할 뻔했던 사연

    10대 초반 자신을 성폭행 한 남자와 억지로 결혼할 위기에 처했던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메트로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우간다에 사는 헬렌 와이즈와 탄싱가 룬커스라는 이름의 35세 여성은 11살 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낯선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룬커스는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렸지만, 그녀의 폭력적인 아버지는 딸의 복수는커녕 어떤 법적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다. 도리어 어린 딸을 성폭행 한 남성을 찾아 부부의 연을 맺도록 강요했다. 룬커스는 당시 이를 완강히 거부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룬커스 어머니의 이를 모두 뽑아버리겠다고 협박했다. 룬커스의 아버지는 일부다처제를 지지하는 남성이었으며, 룬커스의 어머니 역시 그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강제로 결혼한 피해자이자 12명의 아내 중 한 명이었다. 룬커스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범과 결혼시키려는 남편에 맞섰다. 딸의 결혼을 막는다는 이유로 이가 몇 개나 뽑혀나갔지만, 룬커스의 어머니는 굴복하지 않았다. 이후 룬커스의 어머니는 룬커스와 형제들을 데리고 도망쳤고, 룬커스는 어린 나이에 자신을 강간한 남자와의 강제 결혼을 피할 수 있었다. 성인이 된 룬커스는 현지 언론과 시민단체 등을 통해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털어놓으며 “우간다에서는 나와 같은 일을 당하는 여자아이와 여성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간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77%, 중학생의 82%가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룬커스는 “과거에는 강간이 그저 평범한 일로 여겨졌고 여성이나 소녀는 자신의 일을 경찰이나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이제 우간다에서 강간을 이용한 결혼은 엄연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우! 과학] 세계 최초 ‘일부 다처’ 부엉이 가족 포착

    [와우! 과학] 세계 최초 ‘일부 다처’ 부엉이 가족 포착

    부엉이의 한 종(種)에서 세계 최초로 ‘일부다처’ 가정이 발견돼 학계를 놀라게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난 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발견된 이들은 수컷 그레이트 혼 부엉이 한 마리와 암컷 두 마리, 새끼 한 마리가 한 가정을 이루고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바다 주에 위치한 사막연구소(Desert Research institue) 연구소 직원들은 얼마 전부터 사옥 창문가에 둥지를 튼 부엉이 가족을 확인했다. 당시 부엉이 가족은 수컷과 암컷 및 이들의 새끼 2마리까지 모두 4마리로 이뤄진 ‘평범한’ 가족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에 보이지 않았던 암컷 한 마리가 둥지에서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새로 온 암컷이 알을 낳아 새끼가 탄생했다. 이에 수컷 및 기존에 함께 생활하던 암컷이 두 번째 암컷과 새끼를 위해 먹이를 물어다주고 보살피는 모습이 관찰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두 번째 암컷은 새끼를 총 5마리 낳았으며, 암컷 두 마리는 수컷 한 마리를 ‘공유’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국립조류연구센터인 버드스터디즈캐나다(Bird Studies Canada)의 조류학자인 크리스찬 알투소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한 인터뷰에서 “그레이트 혼 부엉이 종에게서 ‘일부다처’ 혹은 ‘일처다부’의 습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명백하게 ‘일부일처’의 습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던 그레이트 혼 부엉이에게서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다른 부엉이 종에게서도 일부다처 혹은 일부일처의 습성이 발견되긴 하지만 이 역시 매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암컷 두 마리가 유전적으로 연관이 있는 남매 또는 어미와 새끼의 관계일 수 있다고도 추측했지만, 정확한 것은 DNA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못박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공원, 국내동물원 최초 점박이물범 탄생

    서울대공원, 국내동물원 최초 점박이물범 탄생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국내동물원 최초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사진) 두 마리가 태어났다고 13일 밝혔다.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불규칙한 반점 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범은 일부다처제로, 이번에 태어난 새끼 물범은 한 아빠(제부도) 두 엄마(봄이, 은이) 사이에서 지난달 18일과 22일 각각 태어났다. 새끼 물범은 하루 대부분인 75% 정도를 잠으로 보내며 나머지 시간은 젖을 먹거나 수영을 한다. 정상적인 물범은 태어난 후 3일 이내 수영을 하는데, 초반에는 어미 물범이 물가에서 새끼가 자신을 잡고 수영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세한 움직임을 가르친다. 새끼 물범은 하얀 배냇털이 모두 빠지고 나면 분리돼 어미젖에서 생선으로 넘어가는 이유식 단계를 거친다. 미꾸라지같은 작은 물고기부터 단계적으로 크기가 큰 물고기들을 먹는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이 두 마리나 태어나 건강히 지낸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혼한 부부 강제로 재결합시키는 나라…IS 막으려

    이혼한 부부 강제로 재결합시키는 나라…IS 막으려

    이혼한 커플 수백 명을 억지로 재결합하도록 강요하는 나라가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슬람국가(ISIS)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명목으로 이혼한 부부를 결합시키는 ‘가족 재결합’(family reconciliation) 프로그램이 체첸 공화국에서 실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람잔 카디로프(40)는 지난 6월 새로운 정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계획에 착수했고, 현재까지 약 948쌍의 커플이 재결합했다고 한다. 카디로프는 “이혼한 부모의 아이들이 급진주의자나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성들을 전 남편과 다시 맺어지도록 그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해 경각심을 일깨우려 한다. 이것이 정부 우선순위다”라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추진 이유를 밝혔다. 부부 사이의 재결합은 전 남편이 재혼한 경우라도 개의치 않았다. 이전 배우자를 두 번째 아내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발적인 재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정부가 지시한 명령에 따라 종교적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압력이 가해졌다.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사는 한 여성은 “만약 재결합을 거부하면 이는 자국의 종교와 관습 뿐 아니라 대통령의 의지를 거스르는 것으로 내비칠 수 있다”며 “사방으로부터 압력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체첸공화국 전체 인구 800만 명 중 90% 이상이 무슬림이다. 일부다처를 허락하는 이슬람교 율법도 이러한 강제적 정책의 배경이 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결혼&가정관계 화합본부 대표는 “여성이 전 남편의 두 번째 아내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부부간의 협정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슬람 율법에 의하면 한 남성은 4명까지 아내를 둘 수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여성 25명과 결혼, 아이 145명 낳은 60대男 유죄 판결

    여성 25명과 결혼, 아이 145명 낳은 60대男 유죄 판결

    캐나다에서 25명의 여성과 결혼해 145명에 달하는 아이를 낳은 남성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윈스턴 블랙모어(60)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콜럼비아주에서 일부다처제 공동체를 이끄는 수장으로, 과거 방송에서 “16세 이하의 소녀와 결혼을 하거나 가족 간 혼인을 한 사례가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유명한 일부다처주의자로, 자신을 모르몬교 교단의 지도자급 인사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 모르몬교에서도 그를 인정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캐나다는 일부다처제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블랙모어는 2007년 이를 어긴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지만 법원에서 사건이 기각됐다. 당시 자신과 결혼한 아내들이 ‘친구사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 같은 혐의로 다시 기소된 후에는 자신이 일부다처제에 따라 중혼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같은 일은 자신이 따르는 모르몬교의 교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르몬교는 기독교적 특성을 가진 집단이며, 일부 다처제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전 세계에 1500만 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블랙모어는 자신의 중혼이 종교적 신념에 따른 것이며, 재판을 통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캐나다 중혼금지법의 위헌성을 따지는 법적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해왔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브리티시콜럼비아주 법원은 블랙모어에게 중혼을 했다는 증거가 명백하다며 유죄판결을 내렸다. 2007년 최초로 기소된 뒤 처음 내려진 유죄판결이다. 캐나다 법원 측은 블랙모어에게 내려진 유죄판결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블랙모어가 자신이 예고했던 대로 법적 투쟁을 이어나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건축의 표정(송준 지음, 글항아리 펴냄) 도시 르네상스의 선두에 선 영국, 우아하면서도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기는 영국의 도시 풍경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건축과 역사를 균형 있게 넘나들며 조망한다. 444쪽. 1만 8500원. 인간의 섹스는 왜 펭귄을 가장 닮았을까(다그마 반 데어 노이트 지음, 조유미 옮김, 정한책방 펴냄) 일부일처제,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고 섹스를 나누는 동물들의 행태가 인간의 사랑과 얼마나 닮았는지 위트 있게 풀어냈다. 224쪽. 1만 3800원. 홈랜드(코리 닥터로우 지음, 아작 펴냄) ‘학자금 대출’, 젊은이들의 인생을 담보로 하는 기업과 정치인들의 추악한 거래를 밝혀내는 17세 소년의 뜨거운 분투기. 496쪽. 1만 4800원.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정호선 그림·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 아기가 기저귀를 떼고 스스로 용기를 내 배변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36쪽. 1만 1000원. 대한민국의 5차 산업혁명(이학렬 지음, 대양미디어 펴냄) 이학렬 전 고성 군수가 일자리도, 기회의 균등도 없는 4차 산업혁명 대신 미생물, 동식물, 유전자 등 생명산업에 뿌리를 둔 5차 산업혁명으로 한국의 미래를 열자고 제안한다. 296쪽. 1만 3000원. 셰익스피어의 이해(박용목 지음, 화산문화 펴냄) 셰익스피어 서거 30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 희곡 37편을 압축해 그 안에 깃든 인간사에 대한 영민한 통찰을 전한다. 494쪽. 1만 8000원.
  • [바른 말글] 첫째 아들, 두 번째 부인

    ‘째’와 ‘번째’는 의미 차이 없이 쓰이는 일이 많다. 그러나 ‘째’에는 순서의 개념이 담겨 있고 ‘번’에는 반복되는 횟수의 개념이 들어 있어 둘을 구별해서 쓰는 게 좋다. 아들이 여럿인 집의 장남은 첫째 아들이지 첫 번째 아들이 아니다.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아랍의 부호 만수르는 (서열상) 첫째, 둘째 부인을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 영조가 정성왕후와 사별하고 새로 맞은 정순왕후는 둘째가 아니라 두 번째 부인이라고 해야 옳다. ‘셋째 줄 왼쪽에서 넷째 학생’이라고 해야 하지 ‘세 번째 줄 네 번째 학생’이라고 하면 안 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땅이 넓은 캐나다’도 둘째가 맞다. 마라톤에서 선수가 5등으로 들어왔다면 다섯 번째가 아니라 다섯째로 들어왔다고 해야 한다. 한 사람이 다섯 번이나 뛴 게 아니지 않은가.
  • [와우! 과학] 최초 인류 발자국 발견…일부다처제 가족

    [와우! 과학] 최초 인류 발자국 발견…일부다처제 가족

    지금으로부터 약 360만 년 전 아프리카 지역을 걸어다닌 고대 인류의 발자국이 발견됐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자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탄자니아의 유적 지역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이하 A. 아파렌시스)의 발자국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고(最古) 인류에 속하는 A. 아파렌시스는 약 300만년을 전후해 지구에 생존한 원인(猿人)이다. 특히 지난 1974년 에티오피아 강가에서 발견된 최초의 인류이자 여성인 일명 루시(Lucy)가 바로 A. 아파렌시스다. 이번에 확인된 A. 아파렌시스의 족적은 총 13개로 5명이 화산재가 덮힌 지역을 두발로 걸어가면서 남겼다. 흥미로운 점은 족적을 분석한 결과, 5명 중 성인 남자는 1명 뿐이고 4명의 성인 여자 혹은 일부 아이들로 추정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남자의 키는 165cm, 몸무게 44.7kg, 여자의 키는 훨씬 작은 146cm, 몸무게 39.5kg으로 추정됐다. 이에 비해 318만년 전 살았던 루시는 키가 약 1m, 몸무게는 27kg에 불과할 만큼 작다. 이번 발자국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인류 조상의 기본 조건인 직립보행이 또다시 확인됐다는 점과 당시의 가족 생활을 유추할 근거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시 A. 아파렌시스는 지금의 고릴라처럼 남자가 여러 명의 여자를 거느리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조르지오 만지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족적으로 추론하면 남자 한 명이 2~3명의 여성과 1~2명의 아이를 가졌다"면서 "이는 고릴라 사회와 비슷한 구성으로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남성이 집단을 지배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A. 아파렌시스의 정확한 걸음걸이 모습을 알 수는 없지만 인류의 걸음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달초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텍사스 대학 공동연구팀은 루시가 삶의 대부분을 지상이 아닌 나무 위에서 생활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루시의 어깨뼈를 분석한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그 특징이 침팬지와 더 가까워 나무타기에 능숙하고 반대로 하반신은 인간과 비교해 걷기에 능숙치 않다고 밝혔다. 곧 루시가 직립보행을 한 것은 맞지만 나무타기에 더 능숙했다는 결론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獨난민정책 허점?…아내 4명 둔 시리아 난민 보조금 4억원

    독일의 난민 정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독일 일간지 라인 차이퉁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로 넘어온 한 시리아 난민은 다양한 사회보조금을 합쳐 연간 36만 유로(약 4억 4800만 원) 이상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를 비롯해 여러 아내를 둔 시리아 난민들은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을 분노하게 했다. 가지아 A.라는 이름만 밝혀진 이 난민은 49세 남성으로, 지난해 네 명의 아내와 스물세 명의 자녀를 데리고 독일로 넘어왔다. 딸 중 한 명은 사우디인과 결혼해 사우디로 가 있는 상태다. 독일에서는 일부다처제가 법률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네 아내 중 한 명을 주된 아내로 선택하고 나머지 세 아내는 친구로 문서상 등록했다. 하지만 그의 경우 이 상황이 면제로 돼 있어 나머지 가족 역시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남성은 주된 아내와 다섯 명의 자녀가 사는 몬타바우어에 있는 집에서 지내며 나머지 세 아내와 자녀들은 인근으로 이사와 있는 상태다. 몬타바우어에 사는 한 이웃은 “가지아의 아이들은 거리에서 축구를 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는 마주칠 때마다 쇼핑을 갔다가 돌아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거주 당시 창고와 자동차 임대업을 했었지만, 독일로 온 뒤 단 하루도 일한 적이 없다. 그는 “종교적 의무에 따라 각 가족을 방문해 늘 한 가족과는 시간을 보낸다”면서도 “하지만 일자리가 생긴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지난 한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이민자가 1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97명 아내 둔 나이지리아 男, “결혼은 끝나지 않았다”

    97명 아내 둔 나이지리아 男, “결혼은 끝나지 않았다”

    100명이 넘는 여성과 결혼을 하고, 현재에도 무려 97명의 아내가 있는 나이지리아 남자가 현지에서 떠돌던 자신의 사망설을 부인하면서 내친 김에 아내를 더 얻을 계획까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나이지리아에서 '일부다처제의 화신'처럼 여겨지는 니제르주 비다에 살고 있는 모하메드 벨로 아부바카르(92)가 직접 밝힌 그의 종교적 신념,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나이지리아 현지 매체인 '뱅가드'와 인터뷰에서 "사망설은 신이 나를 위해 내린 능력을 시기하고 모함하는 자들이 꾸며낸 이야기"라고 건재를 과시하면서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죽는 순간까지 이 성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앞으로도 계속 아내를 늘려갈 것임을 밝혔다. 이슬람 성직자를 자처하는 아부바카르는 현재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는 97명이지만, 이혼한 아내 10명을 포함하면 결혼식만 107번 치렀다. 슬하 자식은 185명. 이 덕분에 나이지리아에서는 논쟁적 인물이 됐고, '아부바카르가 얼마 전 짧게 앓은 뒤 사망했다'는 기사까지 나오기도 했다. 실제 이슬람율법은 4명의 아내까지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탓에 2008년 이슬람 지역교구로부터 4명의 아내를 두고 나머지 아내와는 이혼하라는 명령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 아내들이 자의로 결혼했다는 탄원을 올리면서 무마됐다. 그는 과거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처럼 많은 아내들과 결혼하게 된 것은 자신이 가진 치료사로서의 명성 때문이지 자신이 결코 아내를 원했던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많은 여성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다가 결국 결혼하기를 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는 자신의 일부다처에 대해서는 "신의 소명"이라고 잘라 말한다. "아내가 많다고요? 고작 97명일 뿐입니다. 내가 살아있는 한 계속 결혼할 것입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결혼하려고? 속옷차림으로 구걸하는 러시아 여성들

    결혼하려고? 속옷차림으로 구걸하는 러시아 여성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의 한 도로. 속옷 차림의 여성들이 차를 잡아 세우고는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언뜻 보면 ‘직업여성’ 같아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일종의 ‘신부수업’을 받는 평범한 여성들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남편감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의 수강생들로 수업의 실습차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날 수업의 실습 과제는 속옷 차림으로 운전자들에게 접근해 옷을 살 돈이 없다며 구걸하는 것. 학원 측은 수강생들에게 결혼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용기’에 대해 알려주고자 이 같은 과제를 내줬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같은 수업을 위해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여성들이 학원에 내는 돈은 우리 돈으로 약 43만 원. 여성들이 돈까지 지불하며 이런 학원에 다니는 것은 이 지역의 남녀 성(性)비 불균형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짝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미혼여성이 1천만 명이나 될 정도로 심각한 ‘여초 현상’ 때문에 일부다처제를 도입하는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사진·영상=DON 5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우디 왕자’는 애플 마니아…“일부일처 할 것” 선언도

    ‘사우디 왕자’는 애플 마니아…“일부일처 할 것” 선언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젊은 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의 파격 행보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31세의 이 젊은 왕자는 25일 석유에 의존적인 수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입창출 방법을 모색한 ‘비전 2030’을 발표하고는 이날 최초로 방송 인터뷰에도 응했다. 지금의 사우디가 세워진 1932년 이후로 사우디는 줄곧 예순이 넘은 왕들이 통치해왔고 최근엔 그 나이가 80대로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30대인 모하메드 왕자가 아버지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81)과 사촌 형인 모하메드 빈 나예프 왕세자(57) 보다 전면에 나서 ‘혈기왕성’하게 움직이고 있어 사우디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이다. 모하메드 왕자는 외교관들 사이에서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고 불리며 왕위 계승 서열 2위임에도 명실공히 ‘실세’로 지목되고 있다. 사우디의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은 그의 머릿속 그림이다. 앞으로 15년은 사우디는 그가 그려놓은 아웃라인을 따라 가게 되는 것이다. 사우디 소유 뉴스 채널 알 아라비야는 국방부장관이자 왕실의 수석경제개발이사회 의장인 모하메드 왕자와 독점 인터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면으로 먼저 보도된 ‘비전 2030’의 경제개혁안들을 그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수장인 그는 알려진 대로 아람코 일부 지분 매각 계획, 국부펀드 2조 달러 조성, 미국의 그린카드와 같은 영주권 제도 도입 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논란이 된 수도및 전기세 인상과 군사비용에 대해서도 개선할 것이라 밝혔고,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왕자이지만 사우디의 미래가 전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게 하는 이유는 그가 젊다는 데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비디오 게임을 하며 자란 신세대란 말이다. 그는 특히 애플사의 팬임이 드러났는데 그의 컴퓨터는 아이맥이었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내내 스티브 잡스를 여러 번 언급했다. 모하메드 왕자는 인터뷰에서 “우리(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꿈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하는 방식만 다른 건 아니었다. 관료주의를 못 견뎌 하는 그가 십 년 전 처음 정부를 위해 일했을 때 두 달 걸리던 업무처리를 이틀 내에 처리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또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사우디에서 왕족들이 부인을 여럿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하메드 왕자는 “우리 세대는 일부다처제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과거와 비교해서 현대 삶은 너무 바빠 한 가정만 꾸리기도 벅차다고 했다. 아들 둘에 딸 둘을 둔 그는 두 번째 부인을 둘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왕족들은 그들의 ‘특권’이 아니라 ‘의무’로써 자신을 증명하길 바란다고 한 그의 말이 인상 깊다. 윤나래 중동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신부만 셋?” 동성 3인 부부 브라질에서 탄생

    “신부만 셋?” 동성 3인 부부 브라질에서 탄생

    브라질에서 여자 3명으로 구성된 부부가 탄생했다.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국가에선 남자가 여러 명의 아내를 둘 수 있지만 여자만으로 구성된 다혼은 극히 이례적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결혼식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각각 기업인, 치과의사, 기업 임원으로 알려진 3명 여자가 법정혼인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3명 여자 중 2명은 32살, 나머지 1명은 34살로 부부는 모두 30대다. 기업을 한다는 여자는 법정혼인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결혼을 올리고 드디어 한 가족이 됐다."면서 "우리의 결혼은 사랑의 열매"라고 말했다. 3년 전부터 동거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는 3인 동성부부는 정식부부가 됐지만 각자의 재산과 개인 결정권은 확실하게 존중하기로 했다. 세 사람은 배우자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건강이나 신체에 대한 문제는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독특한 가정을 이뤘지만 3인 동성부부는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3인 부부는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갖기로 했다."면서 "이미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재정적인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3인 부부가 탄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2년 브라질에선 남자 1명과 2명 여자가 법정혼인을 올리고 첫 3인 부부가 됐다. 한편 3인 부부에 대해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혼인은 구성원의 수와 관계 없이 애정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3인 부부의 탄생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전히 "성별을 떠나 브라질에선 단혼제만 인정된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법원은 동성혼인을 인정한 2011년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3인 부부의 혼인을 인정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알쏭달쏭+] 왜 남자는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선호할까

    [알쏭달쏭+] 왜 남자는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선호할까

    지금이야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지만 여전히 우리 인류의 대다수 커플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나이가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왜 남성은 자신보다 어린 여성을, 여성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을 선호하게 됐을까? 최근 미국 유타대학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의 중심에 다름 아닌 조모, 즉 할머니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혹스 박사는 ‘할머니의 가설’이라는 진화론을 예로 들었다. ‘할머니의 가설’이란 대부분의 동물이 죽을 때가지 생식이 가능한 데 반해 인류, 특히 여성은 45세 무렵에 폐경한 뒤 수 십 년을 더 생존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다. 혹스 박사는 인류에게 있어서 ‘할머니’라는 존재가 젊은 여성들이 낳은 아이들을 돌보고 삶의 지혜와 비법을 전수함으로서 인류의 사망률이 줄어들고 가족이 번성하게 되었다고 주장해 왔다. 혹스 박사에 따르면 남성이 자신보다 어린 여성을 선호하는 이유와 ‘할머니의 가설’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할머니의 ‘보호’ 아래, 여전히 생식능력이 있지만 나이가 많은 ‘남성 잉여’가 생겨났다. 동시에 생식능력이 있지만 나이가 많은 남성이 늘어날수록 여성을 사이에 둔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생식능력을 가진 즉, 젊은 여성과 빨리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낳는 방법이었다. 이후 후손의 번창을 위해 남성 1명과 생식능력이 있는 ‘젊은 여성’ 1명이 결합해 가정을 이끄는 형태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여성은 자녀를 낳고, 남성은 자신의 자녀를 낳는 여성을 먹여 살리고 적으로부터 지켜줘야 했다. 때문에 여러 여성들과 가정을 이루는 일부다처가 아닌 일부일처를 선호하게 됐다. 혹스 박사는 “많은 선대 남성들은 자손을 보기 위해 젊은 여성을 선호했다. 여기에는 할머니의 역할이 컸다”면서 “‘할머니의 가설’은 더 이상 자손을 가지지 못하는 할머니가 수 십 년을 더 생존하면서 진화한 것을 뜻한다. 할머니의 역할은 자신의 후손을 돌보는 것으로 진화하고, 여기서 살아남은 나이가 많은 남성들은 자신의 대를 잇기 위해 생식능력이 있는 어린 여성을 선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김구라 부인이라는 소문까지…황당”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김구라 부인이라는 소문까지…황당”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김구라 부인이라는 소문까지…황당”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역사 교사 이다지가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다지는 16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김구라의 초빙으로 출연해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김구라는 “이다지 선생님은 이대 나온 여자에 얼굴도 예쁘시다. 역사 선생님계의 김태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지는 “김구라씨 부인이냐고 하더라”며 네티즌 반응에 분개했고 김구라 역시“말도 안디는 소리다. 내가 무슨 와이프한테 역사를 배우겠냐”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김구라 일부다처제설”등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지는 과거 EBS 방송에서 출연해 뛰어난 강의 실력은 물론이고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다. 또한 KBS ‘역사저널 그 날’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김구라 부인이라는 소문까지…황당”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김구라 부인이라는 소문까지…황당”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김구라 부인이라는 소문까지…황당”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역사 교사 이다지가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다지는 16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김구라의 초빙으로 출연해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김구라는 “이다지 선생님은 이대 나온 여자에 얼굴도 예쁘시다. 역사 선생님계의 김태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지는 “김구라씨 부인이냐고 하더라”며 네티즌 반응에 분개했고 김구라 역시“말도 안디는 소리다. 내가 무슨 와이프한테 역사를 배우겠냐”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김구라 일부다처제설”등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지는 과거 EBS 방송에서 출연해 뛰어난 강의 실력은 물론이고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다. 또한 KBS ‘역사저널 그 날’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