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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들, 언제 돌아오나요?”…직격탄 맞은 일본이 선택한 방법은? [핫이슈]

    “중국인들, 언제 돌아오나요?”…직격탄 맞은 일본이 선택한 방법은? [핫이슈]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일본 쇼핑·관광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도 도쿄의 유명 관광지인 센소지는 중국 정부가 방일 자제령을 내린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현저히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타격을 받은 곳은 유명 관광지뿐만이 아니다. 구매력이 높은 중국 관광객의 혜택을 톡톡히 누려왔던 일본 백화점들도 줄줄이 매출 하락을 겪었다. J프론트리테일링이 운영하는 다이마루 오사카 신사이바시점과 우메다점, 교토점은 모두 6~8% 감소했다. 마쓰야는 도쿄 긴자 본점 매출이 11% 감소했고, 아사쿠사점은 20% 줄어들었다. 다카시마야 역시 중국인 고객 매출이 35% 줄었다. 일본 백화점들은 중국발 항공편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2025년 12월~2026년 2월 실적도 어두울 것으로 보고 있다. J프론트는 12~2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마쓰야도 81%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일본 백화점은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 외 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다카시마야는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베트남 매장에서도 단골에게 VIP 카드를 발급해 일본에서 면세 절차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J프론트는 중국 외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상품 취급을 확대한다. 마쓰야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등으로 화장품 할인 정보 등을 SNS 등으로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4년 기준 방일 중국인의 소비 규모는 약 1조7000억 엔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소비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면서 “특히 백화점에서는 고급 화장품과 명품 시계, 보석류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높아 다른 유통 채널보다 타격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광객 줄자 “오히려 좋아” 의견도일본을 찾는 중국인들이 줄어들자 과도한 관광객으로 일상을 침해받는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완화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몇 년간 엔저 영향으로 도쿄와 교토 등 도심 관광지는 물론이고 지방 소도시까지 관광객이 몰렸고,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졌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그러나 중국의 방일 자제령 이후 오히려 삶이 쾌적해졌다는 일부 주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SNS에는 “관광객이 버리고 다니던 쓰레기가 많이 줄면서 거리가 깨끗해졌다”, “소란을 피우는 관광객이 확실히 줄었다”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든 것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관광업계는 그동안 중국인 단체와 개별 관광객에게 의존해 왔던 관광 구조를 재점검하는 등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17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쏟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관광객 감소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관광 시장 의존도를 분산하는 계기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 [포착]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신’ 정체

    [포착]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신’ 정체

    이제 갓 성인이 된 일본 배드민턴계의 ‘여신’에 온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3일, ACT 사이쿄 배드민턴팀 공식 SNS에는 성년의 날을 맞은 소속 선수 타쿠치 마야(20)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타쿠치 선수가 흰색 기모노를 입은 해당 사진은 일본 배드민턴계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코트 위에서 라켓을 든 채 해맑게 웃거나,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20세 배드민턴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사진이 속속 공개됐고 순식간에 거대한 팬덤이 형성됐다. 2005년생인 타쿠치는 키 165㎝, 왼손을 쓰는 여자 복식·혼합 복식선수다. 2023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세계주니어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어리지만 확실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6년 현재 세계랭킹은 혼합복식 기준 약 50위권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본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와타나베 유타가 인정한 샛별로도 유명하다. 와타나베는 타쿠치의 실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직접 파트너 제안을 건넸고, 이들은 결성 1년 3개월 만에 전국 종합선수권대회를 재패하며 일본 배드민턴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해 와타나베와 타쿠치 팀은 지난해 말레이사 슈퍼100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파워풀한 스매싱은 고교 시절부터 타쿠치의 트레이드 마크로 꼽힌다. 타쿠치는 이제 갓 성년이 된 어린 선수지만, 지독한 재활의 시간을 견뎌낸 독기도 지녔다. 타쿠치는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부상으로 몇 개월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일각에서는 재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지만 타쿠치는 보란 듯 코트로 돌아왔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타쿠치 관련 SNS 게시물에 ‘무릎 건강 유의하세요’ 라는 댓글이 자주 보이는 이유다. 현재 타쿠치는 부상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 “이 조합 실화냐” 반응 터지더니…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이 조합 실화냐” 반응 터지더니…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 직후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K-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입증했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17일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5위를 기록했다. 이번 흥행은 공개 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1월 3주차 OTT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시청의향률 21%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전담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천재 통역사지만, 정작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냈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 역은 고윤정이 연기했다. 그는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을 전하는 데 서툰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두 사람이 오해를 딛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호텔 델루나’, ‘환혼’, ‘주군의 태양’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세계관과 재치 있는 대사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홍자매(홍정은·홍미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붉은 단심’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선호와 고윤정의 얼굴 합만 봐도 12부작이 짧게 느껴진다”, “홍자매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기대 이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개 전부터 화제성을 입증한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소속 배우 성폭행한 30대 연예기획사 대표… “거침없는 거짓말에 넘어갔다”

    소속 배우 성폭행한 30대 연예기획사 대표… “거침없는 거짓말에 넘어갔다”

    일본의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연예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FNN방송, 닛테레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야마나카 타쿠마(39)를 업무상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연예기획사 대표로 재직 중이던 2023년 8월 사이타마현 가스가베시 내의 기획사 사무실과 숙박시설 등에서 소속 배우 여성 A(당시 20대)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나카는 “산책을 하자”는 핑계로 피해자를 데리고 나가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야마나카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있었지만 억지로 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를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는 “그는 스스로 쟈니스(유명 연예기획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고 떠벌리고 다녔다”면서 “12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8년간 쟈니스에 소속돼 쟈니스 주니어로 유명 그룹의 백댄서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자칭 ‘전직 쟈니스 출신 연예 매니저’라면서 데뷔할 뻔했다고 밝힌 것으로도 파악됐다. 그러나 일부 매체가 스마일-업.(옛 쟈니스)을 취재한 결과 야마나카는 과거 쟈니스에 소속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야마나카의 평소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꾸며낸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가짜로 꾸민 경력을 앞세워 연예인을 지망하는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야마나카는 2014년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뒤 소셜미디어(SNS)나 라이브 방송 앱 등을 통해 여성들을 스카우트했다”고 말했다. 연락을 받고 실제로 만났던 한 여성은 처음 그를 봤을 땐 살찐 중년 남성의 외모 때문에 전직 쟈니스 소속 연습생이었다는 말을 믿기 어려웠다면서도 야마나카가 쟈니스 시절의 일을 워낙 사실적으로 거침없이 늘어놓자 점차 사실로 믿게 됐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 면전서 “못생겼다” 10번 들은 여성, 성형 대신 ‘이것’ 바꿨을 뿐인데…모델 데뷔까지

    면전서 “못생겼다” 10번 들은 여성, 성형 대신 ‘이것’ 바꿨을 뿐인데…모델 데뷔까지

    일본에서 한 여성이 어린 시절 받은 ‘외모 조롱’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 대신 메이크업과 자기 관리로 삶을 바꾼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인 코즈에 사쿠라다(50)는 어릴 적 친구들로부터 “못생겼다”는 말을 들어왔다. 한 남자 동급생은 사쿠라다의 앞에서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못생겼다”고 열 차례 이상 반복하기도 했다. 다른 아이들은 그의 코를 놀리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조롱은 사쿠라다의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20대 초반에는 열차에서 누군가 웃는 소리를 들으면 자신을 비웃는 것으로 오해해 다음 역에서 내려야 했을 정도였다. 사쿠라다는 37세 때 만났던 남자친구가 이별하면서 “좀 더 예뻤다면”이라고 말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외모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성형수술 대신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를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연구다. 지난 13년 동안 코즈에는 3만장이 넘는 셀카를 찍으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패션 연구에 몰두해 왔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고, 그 과정을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온라인에서 사쿠라다의 뷰티 과정과 변화의 기록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것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사쿠라다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비결은 마음에 있다고 믿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록 더 아름다워진다”며 “저는 아직 자기계발의 여정에 있고, 그 과정을 소중히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확실히 아름다워졌다.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더 아름답다”, “성형수술 없이 이렇게 예뻐질 수 있다니 놀랍다. 그의 노력이 존경스럽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쿠라다는 현재 직접 제작한 의류를 판매하며 직접 모델로 나서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7만명 이상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 “현빈의, 현빈을 위한, 현빈에 의한”…시즌1 결말에 반응 폭발 중인 ‘한국 드라마’

    “현빈의, 현빈을 위한, 현빈에 의한”…시즌1 결말에 반응 폭발 중인 ‘한국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시즌1 종영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지난 14일 공개한 최종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70년대 혼란과 발전이 공존했던 한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 사이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최종회에서는 장건영과 백기태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가족을 빌미로 범죄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권력을 동원해 상대를 체포하는 등 서로를 극한으로 밀어 넣는 싸움이 이어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간 두 인물이 어떤 수 싸움을 벌여왔는지 상세히 드러나며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대통령실, 검찰, 중앙정보부 등 거대 권력이 치밀한 계산 속에서 움직이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지며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제거해야 하는 잔인한 대결이 극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최종회 공개 이후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다수 받았다.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우민호 감독 특유의 장르적 감각이 이번 작품에서도 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한국형 느와르의 정서를 세련되게 표현한 점, 시대극의 스케일과 사건의 긴장감을 동시에 유지한 전개, 결말까지 탄력적인 긴장감을 유지해 몰입도를 높인 구성 등이 호평받았다. 소셜미디어(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시즌2가 예정됐는데도, 시즌1 그 자체로 완결성 있게 마무리돼서 좋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 “악역을 응원하게 만든 작품은 처음이다”, “시즌2가 얼른 공개되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현빈의, 현빈을 위한, 현빈에 의한 작품”이라는 반응을 비롯해 “노재원, 강길우 등이 연기를 잘해서 작품의 맛이 살았다” 등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밀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많았다. 다만 “정우성의 웃음소리가 듣기 힘들었다”, “원지안의 연기가 생각보다 어색하게 느껴졌다” 등 일부 배우들의 연기가 다소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흥행 성적 역시 준수했다. 6부작으로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 직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홍콩·일본·대만에서 1위, 싱가포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첫 회가 공개된 이후 디즈니+ 한국 부문 TV쇼 TOP 10에서 21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평점 지표에서도 무난한 평가가 이어졌다.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기준 별점 3.5점(5점 만점)을 받고. 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서 평점 7.0(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시즌1 공개 전부터 제작이 확정됐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6부작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정우성 등 주요 제작진과 배우가 동일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LIV 골프 코리안 팀은 안병훈·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

    LIV 골프 코리안 팀은 안병훈·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

    올해부터 LIV 골프에서 뛸 코리안 골프클럽(GC)은 캡틴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그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로 꾸려졌다. LIV 골프는 15일 코리안 GC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캡틴을 맡은 안병훈은 PGA투어에서 10년 동안 뛰면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2153만 달러(약 312억원)을 벌어들이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9년과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으로 출전했으며,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나서는 등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급 선수다. 안병훈은 “LIV 골프에 합류하는 것은 제 미래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라며 “LIV 골프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진정한 글로벌 골프 리그이자, 현재 골프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안 골프 클럽의 캡틴으로서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역동적인 팀 환경을 경험하며, 이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SNS에 “삶의 변화와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시점임을 느꼈다. 쉽지 않는 결정에 아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새로운 도전애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개인적인 소회를 따로 남겼다. 송영한은 일본 투어를 포함한 해외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함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안병훈과 함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2018년 만 17세의 나이로 유러피언 투어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따냈던 김민규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른 실력파다. 작년에 부상 대체 선수로 LIV 골프 경기에 한번 나선 적이 있다. PGA투어를 거쳐 LIV 골프에 합류한 대니 리는 새롭게 리브랜딩된 코리안 골프 클럽 소속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코리안 골프 클럽 단장 마틴 김은 “안병훈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며, 그의 리더십은 우리가 추구하는 팀의 기준을 명확히 보여준다.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와 함께 우리는 한국 골프의 깊이와 규율, 그리고 세계를 향한 야망을 모두 반영한 로스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 SNS 통해 ‘깜짝 공개’…‘비혼 출산’ 사유리 “남자친구 만들었어요”

    SNS 통해 ‘깜짝 공개’…‘비혼 출산’ 사유리 “남자친구 만들었어요”

    방송인 사유리가 인공지능(AI)이 만들어준 ‘가상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유리가 한 남성과 차량 안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실제 연인처럼 다정해 보이지만 남성은 AI 기술을 통해 생성된 가상 인물이다. AI가 만든 가상 인물이지만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유리는 “AI가 내 남친 만들어줬다. 근데 전혀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고국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결혼하지 않은 채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갖는 ‘비혼 임신’을 택한 것이다. 당시 사유리는 서양인의 정자를 받아 젠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 “창덕궁은 ‘중국 스타일’”…마카오 항공사 오기 ‘논란’

    “창덕궁은 ‘중국 스타일’”…마카오 항공사 오기 ‘논란’

    마카오 국적 항공사인 ‘에어마카오’ 기내 좌석에 비치된 안내 책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궁궐인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으로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1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누리꾼의 제보로 문제를 확인했다”며 에어마카오 기내 안내 책자 사진을 공개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에어마카오가 기내에 비치한 해당 책자는 ‘목적지 가이드’ 코너에서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창덕궁을 소개하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 설명 모두에 창덕궁은 ‘중국식 건축’(Chinese-style architecture)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이는 명백한 오류”라며 “창덕궁은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공간을 형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건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를 확인한 직후 에어마카오 측에 “외국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어서 빨리 시정하라”고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아직도 세계 곳곳에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오류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 강한 메시지·직설적 화법… 다카이치, 젊은층 사로잡았다[글로벌 인사이트]

    강한 메시지·직설적 화법… 다카이치, 젊은층 사로잡았다[글로벌 인사이트]

    찬반 분명한 언어로 ‘보수 메시지’국제적 위상 저하·세대 불만 대변남성 중심 정치구조 흔드는 상징젊은층, SNS로 정치적 지지 표출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되는 통상 국회 개회 서두에 중의원 해산을 검토하고 있다. 출범 3개월 차에도 7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이 동력이다. 여기에는 일본 정치에서 오랫동안 주변부에 머물렀던 젊은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가 뒤따른다. 그동안 정치에는 무관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들이 다카이치 내각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부상한 배경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을까.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19∼21일 실시)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 지지율은 73%로 집계됐다. 내각 출범 이후 두 달 넘게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각 출범 직후부터 이 같은 지지율을 이어간 사례는 호소카와 모리히로(1993년), 고이즈미 준이치로(2001년) 내각 이후 처음이다. 지지의 중심은 18~29세다. 산케이신문 조사에서 이 연령대 지지율은 92.4%에 달했다. 30대(83.1%), 40대(77.8%), 50대(78.0%)도 평균을 웃돌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총리가 사용하는 볼펜과 가방이 화제가 되는 ‘사나활’ (총리의 이름 사나에와 활동을 합친 조어) 현상까지 나타났다. 일본 정치 전문가 시라토리 히로시 호세이대 교수(정치학)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중도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기대를 깨고, 강한 보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젊은 층에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정확성보다 주목도가 우선되는 소셜미디어(SNS) 환경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직설적 화법은 매우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다카이치 총리는 설명을 늘어놓기보다 찬반이 분명한 언어를 택해 안보·외교·국가 역할에 대한 보수 메시지를 발신해 왔다. 특히 이런 메시지는 코로나19 이후 SNS가 젊은 층의 핵심 정치 정보 채널로 자리 잡은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2000년대 이후 일본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이 약화되는 가운데 누적된 젊은 세대의 박탈감이 정치적 지지로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시라토리 교수는 “장기화된 임금 정체와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로 젊은층의 급여 수준이 낮아지면서 불만과 자신감 상실이 쌓였다”며 “이런 현실에 순응하기보다 거부하려는 정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직설적·보수적 메시지가 젊은 남성층에는 일본의 위상 저하와 세대 간 불만을 대변하는 목소리로, 여성 지지층에게는 이른바 남성 중심 정치 구조를 흔드는 상징으로 각각 다르게 소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거리에서 만난 젊은 층의 반응은 이념이나 정책보다 선명한 이미지와 직관적 정서를 지지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참정당을 지지했다는 프리랜서 반도 유코(36)는 “(다카이치 총리가)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외국인 문제처럼 불편할 수 있는 주제, 그동안 당연한 것들에 대해 에둘러 말하지 않고 분명히 짚는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국민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도쿄의 한 30대 직장인은 “그동안 실제로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잘 와닿지 않았다”며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해나가겠다’는 총리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정 정당을 넘어 젊은 세대 전반으로 확산된 지지는 다카이치 내각이 강경한 정치·외교 메시지를 유지할 수 있는 정치적 완충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중일 갈등을 촉발한 대만 유사시 발언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 철회 카드를 선택하지 않은 배경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지지 기반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런 지지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느냐다. 시라토리 교수는 “국내 지지 결집을 우선한 전략은 외교와 경제에서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체감 지표 악화, 방위력 강화를 위한 증세 논의, 외교 갈등으로 인한 경제 제재가 현실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경우 인상과 태도에 기댄 젊은층의 지지는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여권 안팎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조기 해산으로 연결할지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중의원 해산은 유리한 국면을 선거로 이어 내각 주도권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자민당이 일본유신회 협력에 의존해 과반을 유지하는 불안정한 구도인 만큼 젊은 층 지지가 견고한 지금 해산을 통해 정권 구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일본 정가에서는 통상 국회 개회 직후 해산, 2월 초·중순 총선이라는 일정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다만 성급한 승부보다는 시간을 두고 정책 성과를 쌓아야 한다는 신중론도 여전히 맞서는 분위기다.
  •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간 女시장, 또 당선…시민들, 바보냐” [이런 日이]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간 女시장, 또 당선…시민들, 바보냐” [이런 日이]

    기혼 남성 직원과 러브호텔에 드나든 사실이 발각돼 사퇴했던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의 오가와 아키라(43) 전 시장이 자신이 사퇴한 뒤 치러진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시장직에 복귀했다. 도덕성 논란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데 대해 일본 현지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마에바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오가와 전 시장이 6만 2893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오가와 전 시장 본인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발생한 중도 사퇴에 따른 선거였다.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은 47.32%를 기록해 2024년 직전 선거보다 7.93% 포인트 상승했다. 산케이신문은 오가와 전 시장 당선에 대해 “호텔 문제라는 역풍을 이겨내고 1년 9개월간의 시정 운영이 일정 부분 평가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독신인 오가와 전 시장은 지난해 기혼 남성 간부 직원과 10차례 러브호텔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군마현에 기록적인 폭우 경보가 내려진 날에도 호텔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당시 오가와 전 시장은 “호텔에 간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면서도 “남녀관계가 아니라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업무 상담을 할 곳을 찾다 보니 호텔에 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급여 50%를 삭감하고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시의회의 사직 권고와 불신임결의안 추진 등 거센 압박에 결국 지난해 11월 퇴직원을 제출했다. “남겨둔 공약 이행하겠다” 실적 강조한 선거전 오가와 전 시장은 이번 선거전에서 호텔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하는 한편, 재임 중 추진했던 ‘급식비 무상화’ 등 지난 1년 9개월간의 실적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또 “남겨둔 공약을 이행하고 싶다”며 육아 지원 확대와 농업 정책 강화 등을 호소하며 지지를 끌어냈다. 결과적으로 보수층 일부와 무당파층을 포섭해 지지세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민당 국회의원 등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마루야마 아키라(40) 후보는 오가와 전 시장의 문제로 시 이미지가 악화했다며 시정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득표율 2위에 머물렀다. 오가와 전 시장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 앞에서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믿어보자며 선택해 주신 만큼 새삼 책임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며 “따가운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의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마에바시시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당선이 확실시됐을 때 지지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오가와 전 시장은 자신의 문제로 재선거를 치르게 된 점을 고려해 만세를 외치지 않았다. 여론 엇갈려…“시민들 바보” vs “정책으로 판단” 현지 여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오가와 전 시장의 복귀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윤리 의식에 비추어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지적한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상대 후보가 어지간히 없었나 보다. 아니면 정말로 시민들이 바보인 건가”, “마에바시시는 정말 바보밖에 없냐”, “내 눈을 의심했다. 일본인의 윤리관이나 도덕관이 고작 이 정도인 거냐” 등 마에바시 시민들의 선택을 비난하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반면 ‘개인의 사생활’과 ‘공적인 업무 능력’은 분리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에바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적 혜택이 도덕적 논란보다 더 큰 투표 요인이 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러브호텔 건은 잘못된 일이지만 시정을 제대로 운영했고, (시민들이) 그 혜택을 느끼고 있었기에 앞으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면서 제대로 일해달라는 채찍질 겸 격려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제 국민은 정치인 개인의 불륜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고 ‘정책이 어떤가’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 아니냐”, “불륜 행위를 했다고 정치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등의 견해를 냈다. 한편 오가와 전 시장은 자신의 사퇴로 인해 중단됐던 첫 번째 임기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그의 임기는 기존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28년 2월까지다.
  • 한화에 이만큼이나 진심이라니…벌써 응원가 틀고 홈런 추억하는 페라자

    한화에 이만큼이나 진심이라니…벌써 응원가 틀고 홈런 추억하는 페라자

    한화 이글스에 다시 합류하게 된 요나단 페라자가 소셜미디어(SNS)에 한화 시절을 추억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마음만큼은 벌써 한화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라자는 12일 SNS에 “이 이상한 탱고”라며 과거 한화 팬들이 자신의 응원가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독일의 밴드 징기스칸의 노래인 ‘징기스칸’을 개사해 페라자의 이름을 넣은 곡이다. 이어 페라자는 ‘명상 홈런’이라 이름 붙은 홈런 장면을 재현한 카툰도 함께 게시했다. 명상 홈런은 페라자가 2024년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 대전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의 공을 공략해 3점 홈런을 때렸을 때, 타석에서 눈을 감고 잠시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름 붙은 홈런이다. 아직 팀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전이지만 페라자는 한국에서 뛰던 시절들을 추억하는 게시물들을 통해 마음의 준비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에서 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반기에는 리그를 폭격하는 수준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기량이 급격히 떨어지며 최종 성적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7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50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결국 재계약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페라자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한국 생활에 대해 “내 인생을 바꾼 나라”라며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는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머무는 페라자에 대한 팬들의 걱정도 컸다. 이에 페라자는 직접 SNS에 “저는 괜찮아요, 가족들도 모두 괜찮아요”라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페라자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한화 구단은 “2025시즌 페라자를 관찰하며 수비 능력이 좋아지고, 양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한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영입전을 벌인 끝에 페라자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3.55로 전체 1위였던지만 팀타율 0.266(4위) 팀홈런 116개(6위)로 공격력이 아쉬웠던 한화로서는 페라자가 맹활약한다면 놓쳤던 우승에 다시 도전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은퇴’ 언급하던 보아…데뷔 25년 만에 ‘믿기 힘든 소식’ 전해

    ‘은퇴’ 언급하던 보아…데뷔 25년 만에 ‘믿기 힘든 소식’ 전해

    가수 보아가 25년 동안 함께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특별한 데뷔부터 No.1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그 눈부신 발걸음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었다”라고 전했다. SM은 “비록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되나,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아시아의 별’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 가길 응원하겠다”라며 “아티스트가 아닌 권보아의 미래도 응원하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2000년 데뷔한 보아는 노래, 춤, 외국어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만 13세 가수라는 점에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보아는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힌다. 보아는 ‘넘버 원’(No.1)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마이 스위티’(My Sweetie) ‘발렌티’(VALENTI) ‘마이 네임’(My Name) ‘걸스 온 탑’(Girls On Top) ‘온리 원’(Only One)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베터’(BETTER)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다. 보아는 지난 2024년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제 계약이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겨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은 바 있다. 당시 논란이 이어지자 보아는 “제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출연 배우 한명은 ‘기대’ 한몸, 다른 한명은 ‘논쟁’ 불씨…다음달 공개되는 JTBC ‘신작 드라마’

    출연 배우 한명은 ‘기대’ 한몸, 다른 한명은 ‘논쟁’ 불씨…다음달 공개되는 JTBC ‘신작 드라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한지민의 출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또 한편 박성훈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쟁의 불씨가 지펴지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월 28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10일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의영(한지민 분)이 송태섭(박성훈 분)과 신지수(이기택 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난감한 상황을 연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티저 영상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이의영 앞에 소개팅남들이 연달아 나타나면서 시작한다. 이의영은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첫 번째 소개팅남 송태섭을 보고 반가워했지만, 곧이어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두 번째 소개팅남 신지수까지 같은 공간에 들어서자 긴장감에 휩싸인다. 이희영은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보며 난감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송태섭과 신지수의 팽팽한 신경전이 더해지며 상황은 더 곤혹스러워진다. 서로를 향해 경계심 깃든 시선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각각 이의영과 함께한 추억을 언급하며 언쟁을 펼친다. “그날은 잘 들어갔지?”라는 신지수의 말에 이의영의 머릿속에는 놀이터에서 마주 보고 누웠던 순간이 스쳐 지나가고, “어제 집에 옷을 놓고 갔더라고요”라고 송태섭이 말하자 설렘 가득했던 집 데이트 장면이 연출된다. 난감한 상황에서 이의영은 혼란스러움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다 눈을 질끈 감는다. 이어 엘리베이터 층수가 표시되는 곳에 “누구를 선택할 거야?”라는 문구가 나와 이의영이 극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드라마는 공개 전부터 한지민의 출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다. 작품 활동을 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한지민은 지난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최고 시청률 12.0%),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최고 시청률 8.3%) 등에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방극장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한지민이 과연 이번 드라마에선 어떤 로맨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한지민은 정말 휴식기 없이 열일한다”, “한지민 나오는 로맨스는 꼭 챙겨봐야 한다”, “원작을 재밌게 봐서 드라마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함께 주연 배우를 맡은 박성훈과 관련해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박성훈은 ‘더 글로리’ 전재준, ‘눈물의 여왕’ 윤은성, ‘오징어 게임’ 현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24년 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용 비디오)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박성훈은 출연이 확정됐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에 박성훈의 출연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박성훈은 로맨스물에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등과 “SNS에서 한번 실수한 것뿐인데 질책이 과한 것 같다” 등 상반되는 의견이 맞섰다. 공개 전부터 주연 배우 각각을 두고 반응의 온도 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작품이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 특정 부위만 ‘찰칵’…레이싱모델 ‘하반신 클로즈업’ 딱 걸렸다 [포착]

    특정 부위만 ‘찰칵’…레이싱모델 ‘하반신 클로즈업’ 딱 걸렸다 [포착]

    일본 레이싱모델들이 하반신만 확대해 촬영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잇따라 호소했다. 12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6 도쿄 오토살롱’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한 세나 히나노는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행사장에서 ‘몰래카메라’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세나는 사진과 함께 “하반신만 찍히고 있었다”라며 “매우 불쾌하다. 제발 그만해달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 580만회를 넘어서는 등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다. 세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들고 있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는데, 남성의 카메라 액정 화면에는 세나의 하반신만 확대돼 있었다. 전신이 아닌 특정 신체 부위에 초점을 맞춘 구도인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하반신 확대’ 피해를 호소한 레이싱모델은 세나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레이싱모델 츠지카도 아네라도 9일 X를 통해 “부스에서 계속 하반신을 클로즈업해 촬영하는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어디에 (촬영) 금지라고 써 있느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스태프에게도 말했지만 ‘지켜보겠다’라고만 하더라. 다들 조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레이싱모델 기류 모에코 역시 같은 날 X에 “하반신만 촬영하는 것은 자제해달라”라며 “하반신 클로즈업 이외의 사진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몰카반대’, ‘몰카벌금’, ‘몰카응징’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쿄 오토살롱 측은 ‘사진·영상 등의 촬영 및 배포·게시에 관한 규칙’을 두고 있다. 규정에는 “출전사, 출연자, 다른 관람객, 홍보 모델(레이싱모델), 레이스 앰배서더, 주최자, 기타 이벤트 관계자의 신체 일부를 확대하거나 강조한 촬영을 금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시 행사인 도쿄 오토살롱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됐다.
  • 옥스퍼드 사전에까지 등재된 K라면…‘케데헌’ 업고 세계 22억 봉지 팔렸다

    옥스퍼드 사전에까지 등재된 K라면…‘케데헌’ 업고 세계 22억 봉지 팔렸다

    지난해 한국산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 15억 달러(2조 2000억원)어치를 돌파했다. 개당 1000원으로 계산하면 1초에 70개씩 팔렸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와 방탄소년단(BTS)의 ‘불닭볶음면’ 소셜미디어(SNS) 먹방이 불을 붙인 K라면 돌풍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한층 더 가속화하면서 신기록 경신으로 이어졌다. 11일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21.8% 증가한 15억 2086만 달러(약 2조 2200억원)로 집계됐다. 2014년 이후 11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2022년 7억 6541만달러 이후 3년 새 2배 규모로 불어났다. 연간 22억 2000개, 1분당 4200개가 팔린 셈이다. 라면 수출 신기록 작성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하드캐리’(주도적 역할) 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양식품은 제품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 수출액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농심의 미국과 중국 공장의 매출까지 포함하면 K라면의 실제 인기는 수출액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케데헌에 헌트릭스 멤버들이 김밥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 K라면의 인기에 한몫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지난해 11월 ‘케데헌 덕분에 한국의 매운 라면이 영국에서 인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는 최근 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라면’(ramyeon)을 새로 실었다. 기존에는 일본어에서 온 ‘라멘’(ramen)만 들어가 있었다. K라면의 세계적 인기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지만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 15%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지난해 대미 라면 수출 증가율은 18.1%로, 전체 증가율 21.8%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라면 업계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화 관련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에스파는 왜 ‘8시 15분’에 日무대 올랐나”…‘원폭 음모론’? 무슨 일

    “에스파는 왜 ‘8시 15분’에 日무대 올랐나”…‘원폭 음모론’? 무슨 일

    중국인 멤버의 ‘버섯구름 모양 조명’ 논란으로 일본에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걸그룹 에스파가 이번에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른 시간을 둘러싸고 황당한 ‘원자폭탄 연상설’이 제기됐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제76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에스파의 무대 등장 시간이 ‘오후 8시 15분’ 전후였다는 점을 두고 “히로시마 원폭 투하 시각이나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한국의 광복절)을 연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루머가 현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에스파의 무대 시간인 오후 8시 15분을 히로시마 원폭 투하 시각(오전 8시 15분) 및 일본의 종전기념일(8월 15일)과 연결 지어 ‘의도적인 연출’이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논란은 홍백가합전 방송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한 일본 누리꾼은 지난 1일 엑스(X)를 통해 “히로시마 원폭 투하 시간은 오전 8시 15분 00초쯤, 섬광 및 폭발 시간은 오전 8시 15분 43초쯤”이라며 “어젯밤 홍백가합전을 보지는 않았지만, 다시보기로 확인한 결과 오후 8시 15분 00초, 오후 8시 15분 43초 두 시점 모두 에스파가 출연 중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NHK가 의도적으로 (에스파를) 이 시간에 등장시켰다”, “일본을 모욕하려는 것이다”, “우연히 일어날 수 없는 고의적인 일이다”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에스파의 곡 가사에 포함된 ‘big flash’(거대한 섬광), ‘drop’(떨어지다), ‘blow’(폭발하다) 등의 단어가 원폭 투하 상황을 암시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우연이 아니라 소름 끼칠 정도의 악의가 느껴진다”며 “곡 자체가 원폭을 조롱하는 은유로 가득 차 있다”는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NHK 관계자는 산케이에 “SNS상 억측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정보이며, 그러한 의도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출연 전부터 ‘삐걱’…중일갈등 속 표적 된 에스파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에스파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지난 2022년 탁상용 조명 기구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조명이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 모양 구름과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과 맞물려 닝닝의 출연을 막아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에는 무려 14만명이 넘게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백가합전 당일 닝닝은 독감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으며, 남은 3명의 멤버로 무대가 꾸며졌다. 한편 에스파와 관련한 허위 정보가 잇따르는 상황에 대해 NHK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성욕 못 참아” AI로 속여 여중생과 성관계…日명문대 출신 대표, 영상 팔다 덜미

    “성욕 못 참아” AI로 속여 여중생과 성관계…日명문대 출신 대표, 영상 팔다 덜미

    일본 도쿄의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여중생과 성관계를 맺고 영상을 촬영해 성인물(AV)로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자택에서는 1700여개의 불법 촬영 영상이 발견됐으며,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최소 1000만엔(약 92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아사히신문은 9일 일본 경시청이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한 연예기획사 대표로 활동 중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초 도쿄 신주쿠구 가부키초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이 16세 미만인 줄 알면서도 현금 4만엔(약 37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성인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V 출연피해방지·구제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2022년 6월 만들어진 이 법은 영상 제작·배포 측이 촬영할 성행위 내용을 명시한 계약서를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출연자에게 반드시 전달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어기면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엔(약 92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얼굴은 인공지능(AI)으로 가공한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가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는 본인만 얼굴을 가린 채 여중생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사건은 지난해 7월 중순 경시청 소년육성과 직원이 가부키초 토요코 주변에서 배회하던 여중생을 보호해 조사하던 중 드러났다. 용의자는 지난해 7월경부터 가부키초에서 여성들에게 접근하거나 소셜미디어(SNS)로 유인해 같은 방식으로 성인물 촬영을 반복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조사에서 “내가 직접 감독과 남자 배우를 했다. 성욕을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최소 1000만엔을 번 것으로 보고 있다. 집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에는 10~20대로 보이는 여성이 나오는 음란 영상이 최소 1700개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이 영상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가 대표로 활동했던 연예기획사는 팬클럽 운영과 이벤트 제작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용의자는 홈페이지에서 “교토대학 공학부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진 프로듀서”로 소개됐다. 이 회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미 해고·해임했다.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사내 체제 재정비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로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만에서 인기 치솟는 日 다카이치 총리…초콜릿 출시

    대만에서 인기 치솟는 日 다카이치 총리…초콜릿 출시

    대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매체 대일리신초는 9일 “중국의 반감을 산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인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대만 언론이 다카이치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고 있으며, 그 관심의 정도는 이전 총리들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높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이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11월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도 “(중국인이 일본에 가지 않는다면) 대만인은 더 많이 일본으로 관광을! 빈 좌석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여러 여행사가 일본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고, 대만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 얼굴을 넣은 초콜릿도 나왔다. 대만의 식품업체인 이메이식품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을 기념해 관계자들에게 ‘다카이치 내각 탄생 기념 대만·일본 우호 초콜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초콜릿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인쇄한 버전과, 일본에서 다카이치 총리 발언으로 유행어가 된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일러스트 버전까지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당초 비매품이었던 ‘다카이치 초콜릿’은 뉴스와 SNS를 통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초부터 이메이식품 직영점에서 주문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에 취임할 당시 워라벨을 버리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 쓰러진 학생 위에 올라타 ‘퍽’…중학교 학폭 영상에 경악한 日 “끔찍해”

    쓰러진 학생 위에 올라타 ‘퍽’…중학교 학폭 영상에 경악한 日 “끔찍해”

    일본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 실태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중학교 복도에서 한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을 무차별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엑스(X)에는 한 학교 복도에서 촬영된 학교 폭력 영상이 올라와 4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분 분량의 영상에서 학교 여름 체육복 차림인 A군은 복도에서 피해 학생인 B군을 향해 욕을 하며 다가갔다. 이어 실내화가 벗겨진 채 바닥에 넘어져 있는 B군을 발과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했다. A군은 이어 B군의 머리채를 잡아 반대 방향으로 밀쳐 넘어뜨린 뒤 폭행을 이어갔다. B군이 일어서자 A군은 B군의 머리와 목덜미를 눌러 다시 넘어뜨렸다. A군의 계속되는 폭행에 B군은 몸을 가누지 못했고, A군은 B군의 몸 위에 올라탄 채 구타를 이어갔다. B군이 바닥에 엎드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가운데 다른 학생들이 다가오자 상황은 종료됐다. 엑스에는 A군의 이름과 사진, 출신 지역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가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이들 학생이 입고 있는 체육복 등을 근거로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오이타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중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보인다”면서 영상의 진위와 촬영 날짜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어 사안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도치기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다수의 학생이 마치 격투기 경기를 보듯 환호하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해 파문이 일었다. 9초 분량의 영상에서 학생들은 화장실 안에 서 있었고, 이들 중 한 학생이 마치 격투기 경기의 시작을 알리듯 구호를 외치며 들고 있던 빗자루를 들어 올렸다. 가해 학생인 C군은 다른 남학생들의 환호 속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 안에 서 있던 D군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D군은 C군을 마주 보고 서 있을 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고, 남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해당 영상은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고교의 관할 교육당국과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학교 측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러한 학교 폭력 실태가 SNS에 확산하는 일이 잇따르면서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가 없었다면 얼마나 많은 피해가 묻혔을까”, “맞고만 있는 아이가 안타깝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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