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일본 SNS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실명제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유망주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자존심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첫 출근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48
  • 한류에 편승한 일본 ‘K팝 사기’ 기승…BTS, 트와이스, 세븐틴 등 유혹

    한류에 편승한 일본 ‘K팝 사기’ 기승…BTS, 트와이스, 세븐틴 등 유혹

    한국의 K팝 스타에 열광하는 일본 청소년들의 팬심을 악용한 인터넷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주로 여자 중고생들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콘서트 티켓이나 아이돌 상품(굿즈)을 판다고 속인 뒤 송금을 받으면 잠적하는 수법이다. 요미우리는 이런 사기행각은 한국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 경찰당국이 이들에 대한 적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에 사는 중2 여학생은 K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서울 콘서트에서 판매된 사진카드를 사려고 SNS를 통해 ‘(구매)대행업자’와 접촉했다. 이 학생은 20장짜리 2세트 대금으로 6000엔(약 6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했지만, 업자는 그 이후 자취를 감췄다. 학생의 부모는 이 사실을 딸에게서 들었지만, 굳이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아주 큰 금액도 아닌 데다 어차피 경찰에 말해도 돈을 돌려받는 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렇게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K팝 사기’는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일본에서는 ‘트와이스’와 ‘BTS’(방탄소년단) 등 K팝 아이돌이 여중고생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3차 한류붐’이 일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소우루콘’이라는 이름으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소우루콘 등에서 판매되는 각종 굿즈는 ‘보물’로 통한다. 인기 아이템은 정가의 10배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콘서트 현장의 한정 판매품 등을 한국의 팬들과 SNS로 접촉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는 ‘대행업자’의 유혹에 넘어가기도 한다. 이들은 신분 증명이 필요 없는 SNS를 이용해 일본어로 학생들을 유인한다. 물건 가격을 정가의 2~3배 정도로 비교적 싸게 매겨 속인 뒤 은행 대포통장으로 대금을 받으면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요미우리는 “BTS의 올 8월 서울 콘서트와 관련해 K팝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인터넷에서만 약 110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일본 국민생활센터(한국의 소비자원)에 따르면 K팝을 둘러싼 사기 피해 상담이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방탄소년단 日방송 출연 취소…외신 “어색한 한일 관계” 주목

    방탄소년단 日방송 출연 취소…외신 “어색한 한일 관계” 주목

    日TV아사히, 지민의 ‘광복절 티셔츠’ 트집…NHK 출연도 보류세계적인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음악 방송 출연이 취소되면서 해외 언론도 주목받으며 국제적인 이슈가 됐다. 해외 매체 다수는 방송 취소 사유가 된 멤버 지민의 티셔츠가 논란이 된 것은 양국의 오래된 정치·역사적 배경이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국내에선 여야가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빌보드는 9일(이하 현지시간) ‘티셔츠 그 이상: BTS 출연 취소는 한국과 일본의 어색한 K팝 관계를 보여준다’는 제목으로 이번 사태를 분석했다. 빌보드는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 멤버 지민이 과거 입은 이른바 ‘광복절’ 티셔츠를 문제 삼아 출연을 취소한 데 대해 “국가 간의 오랜 정치적, 문화적 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티셔츠가 방송 취소의 유일한 이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빌보드는 보아와 2세대 K팝 그룹 등 일본에서 K팝의 확장,한국 가수의 인기에 균형을 맞추려던 일본의 노력,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통해 다시 인 K팝 붐 등을 소개했다. 빌보드는 이 과정에서의 혐한 움직임을 언급하며 “냉각 관계는 정치적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 일본군 위안부 등 미해결된 전시 문제,일본 제국을 상징한 전범기(욱일기) 문제 등을 짚었다.미국 CNN도 9일 인터넷판에서 ‘원자폭탄 셔츠에 대한 분노로 BTS 일본 공연이 취소됐다’며 방송 백지화 소식을 전했다. CNN은 “한국과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유산에 특히 민감하다”며 1910~1945년 일본의 식민지배로 수백만 명의 한국인들이 고통받아 양국 관계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도 9일 인터넷판에서 ‘BTS 티셔츠: 일본 TV 쇼가 원자폭탄 티셔츠로 BTS 출연을 취소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민의 셔츠가 논란이 된 이유로 양국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했다. BBC는 “원자폭탄 셔츠에 한국의 독립 구호가 담겨있다”며 “일부 일본인들에겐 일본 식민 통치를 받은 한반도의 독립을 가져온 폭탄을 축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BBC는 또 최근 한일 관계가 더 긴장됐다면서 지난달 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책임 판결을 거론하며 일본 정부가 이에 반박했다고도 덧붙였다. 외신들의 객관적인 평가다. 이런 논란은 지난달 일본의 한 매체가 지민이 과거 입은 셔츠를 문제 삼아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지민의 티셔츠에는 앞면에는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의 흑백 사진과 함께 티셔츠 뒷면에는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영문이 적혀있다. 이 셔츠는 팬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부각하자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은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하루 전날 취소했다. 또 10일 일본의 또 다른 매체는 12월 31일 NHK ‘홍백가합전’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출연 검토를 보류했다고 전했다.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SNS에 “CNN,BBC 등 세계적인 언론에 이번 상황이 다 보도되면서, 오히려 전 세계의 젊은 팬들에게 ‘일본은 전범국’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영향력에 큰 두려움을 느꼈기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임현주 ‘팔로우미10’서 파격 처피뱅 변신 “못 알아볼 정도”

    임현주 ‘팔로우미10’서 파격 처피뱅 변신 “못 알아볼 정도”

    임현주가 파격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다. 11월 8일 방송되는 패션앤 ‘팔로우미10’에서 이미지 변신과 기분 전환에 적합한 ‘헤어스타일 체인지’를 5MC들의 개성에 맞춰 소개한다. 이날 맏언니 장희진과 막내 문희는 ‘긴 생머리에 컬러 헤어피스로 맞춰봤다.’며 걸그룹 뺨치는 포스를 자랑한다. 이어 소진은 앞머리 물결 펌을 한 후 실핀으로 고정하여 ‘독특한 C컬’머리를, 임보라는 누구나 데일리로 할 수 있는 ‘히피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보여준다. 파격적인 처피뱅 헤어 스타일로 나타난 임현주는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엉뚱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그녀를 본 장희진은 장난스레 ‘처음에 못 알아봤다. 지금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전에 했던 머리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각자 아이템을 소개하고 SNS 투표로 랭킹을 정하는 코너 8회는 스타일의 마무리 ‘액세서리’ 편으로 진행된다. MC들은 즉석에서 ‘꼴찌를 하는 사람이 오늘의 파격 헤어스타일 중 하나를 따라하기’로 벌칙을 정했는데, 모두 현주의 ‘처피뱅’ 스타일을 피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고. 이에 임현주는 ‘이게 왜 벌칙이냐, 예쁘지 않냐.’며 울분을 토한다. 임현주의 처피뱅 헤어 스타일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다. 초커를 착용했을 때는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머플러를 착용했을 때는 ’겨울연가‘의 욘사마와 귀여운 산골소녀를 연상시키며 ‘팔로우미10’을 하드캐리한다. 랭킹 결과가 발표되자 현주는 ‘이 머리를 하고 와서 죄송하다.’라며 꼴찌를 위로,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임현주의 파격적인 ‘처피뱅’ 헤어스타일과 꼴찌의 주인공은 8일 오후 7시 패션앤 ‘팔로우미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주한옥마을 방문 외국인 16.2% 증가

    전주한옥마을 방문 외국인 16.2% 증가

    올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 전주시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9월 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은 9만 862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8만 4871명)에 비해 16.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4만 3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만 424명)과 미국(7476명), 대만(3173명), 필리핀(3069명) 순이었다.미국과 캐나다에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00명이 더 찾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한옥마을이 미주 지역 관광객 사이에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어 관광안내 콜센터 운영, 외국인 단체 유치 인센티브 지급, 숙박 및 음식점 다국어 안내표기, SNS기자단 팸투어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관광공사 외국어 홈페이지와 해외 SNS 채널에 전주 비빔밥축제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옥마을 관광객 빅데이터는 전주시민이 아닌 타 지역 시민과 외국인으로 대상으로 이동통신 빅데이터와 시간대·지역별 중복 데이터를 제외한 것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일본 숲유치원장 “교사가 주도하지 않고 언니·오빠랑 함께 배우며 자립구성원으로 기르는 게 중요”

    일본 숲유치원장 “교사가 주도하지 않고 언니·오빠랑 함께 배우며 자립구성원으로 기르는 게 중요”

    “기존에 운영했던 유치원과 달리 교사가 주도하지 않고 형과 누나·언니·오빠와 함께 배우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유럽 등 전세계에서 견학코스로 많이 찾는 일본 고도모노모리 숲 유치원의 와카무리 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달 초 일본 사회복지 연수에 나선 경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7명의 의원들의 연수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 1~2일 이틀간 고도모노모리 숲 유치원에 이어 방과 후 돌봄교실인 와쿠와쿠(두근두근) 플라자와 어린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을 찾았다. 의원들의 눈에 비친 일본 아이들의 눈은 맑았다. 지난 1일 방문한 사이타마현 인정어린이집인 고도모노모리 숲 유치원. 고도모노모리는 ‘어린이 숲’이라는 뜻이지만 산 속에도, 숲 속에도 있지 않았다. 숲속이나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환경에서 아이들이 활동하는 것이 숲 유치원이었다. 또 인정어린이집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장점을 통합한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중국·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견학을 오는 곳으로 최고였다. 나무가 많은 곳에서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자랄 수 있는 이름이었다. 일본은 우리와 다르게 교육청도 가와사키 시가 관리한다. 한국은 교육부가 유치원을 보건복지부는 부천시 같은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어린이집을 관리한다. 일본도 어린이집은 후생노동성이, 유치원은 문부과학성이 관리한다. 한국도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가 관리한다. 그러나 일본은 유보통합 고민 결과, 저출산 해결을 위해 2012년 8월 ‘어린이·육아 지원법’을 제정해 내각부에서 인정어린이집 제도를 운영한다. 보육료는 국가가 정하는 상한금액 내에서 각각 시정촌(지자체)이 결정한다. 학부모가 지자체에 보육료를 납부하고 지자체가 운영비와 함께 인정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체계가 주목을 끈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어린이집은 대부분 민간에서 출발해서 무상보육을 통해 국가가 개입을 늘려가는 식이어서 국공립 시설이 부족하지만 일본은 대부분 보육시설이 공립형”이라고 말했다. 홍진아 의원은 “숲 유치원은 모든 시설이 목조로 아이가 중심이 된 자연친화 공간이었다. 특히 놀이터와 마당엔 흙, 모래, 꽃, 나무가 가득하고 토끼·새도 있었다”며, “아이들은 숲에서 가져온 나뭇잎과 열매를 가지고 창의적 활동하는 모습이 엄마 입장에서 마냥 부러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에 찾은 가와사키시 후루카와 초등학교 와쿠와쿠(두근두근) 플라자. 말 그대로 두근두근 설레는 공간이다. 75평 규모 2층 건물에는 아이들이 가득하고 시끄럽다. 이곳은 학교 안의 섬과 같이 학교와는 다른 공간이고, 별도 위탁해 운영되고 있었다. 오후 7시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아이들은 차고 넘친다. 이 제도는 2000년부터 시작됐다. 이곳은 올해 조성돼 시간대별로 모두 452명이 이용한다. 전체 학생의 절반가량이 이곳을 찾고 있다. 아이들은 프로그램을 즐기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임은분 의원은 “두근두근이란 명칭 그대로였다. 한국과 달리 지도교사는 아이가 놀고, 즐기고, 배우는 것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 적극 개입하는 일은 눈에 띄지 않았다.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달려가는 우리 현실에 비하면 아이들이 행복한 최고의 장소로 보였다”고 말했다. 구점자 의원은 “우리보다 여러 면에서 앞선 고민을 한 것이 보인다”며, “초등 돌봄교실 확대로 이어져야 하고, 교육자치가 더 확대돼야 한국에서 이 제도가 안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가와사키시 닛신초 어린이문화센터를 찾았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실내 자유놀이터와 같았다. 학습실과 유희실, 집회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대로 게임을 하고 탁구도 친다. 140평 규모 3층 건물 일부 공간으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지난해는 무려 3만명의 아이가 다녀갔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부천의 아이러브맘 까페처럼 엄마와 함께 하는 공간도 있다. 아이는 놀고 엄마는 또래 엄마와 함께 수다 중이었다. 3선의 강병일 의원은 “일본이 왜 선진국인지 알 수 있었다. 연수중 보았던 노인과 장애인, 아이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을 배웠다”며, “예산은 부족하지만 보편적 복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성용 의원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보육과 교육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환석 의원은 “이번 연수는 3일에 한번 꼴로 일본 현장에서 모두 세 차례 연수보고서를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했다”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부천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일본 현장에서 연수를 보고했고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수였다”고 자평했다. 이번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일본 사회복지 연수에는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김환석 의원, 강병일 민주당 당대표, 구점자 의원, 임은분 의원, 김성용 의원, 홍진아 의원, 이주형 부천시의회 전문위원 과장, 박화복 부천시 보육정책팀장, 부천시 장애인복지과 박순군 주무관, 부천시 노인복지과 조계성 주무관 등 13명이 동행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7박8일간이었다 일본 사회복지 연수에 대한 세 번째 현장보고서에 이어 귀국 후 마지막 연수보고서를 발표하고, 부천시 관련부서에 송부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황의조 15호골 J리그 득점 3위, 대표 영구 박탈 장현수 골맛

    황의조 15호골 J리그 득점 3위, 대표 영구 박탈 장현수 골맛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1에서 15호 골을 터뜨렸다. 최근 병역 특례 서류 조작으로 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된 장현수(FC도쿄)도 골 맛을 봤다. 황의조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우라와 레즈와의 J리그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7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여섯 골을 몰아 넣으며 리그 15호 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득점 공동 3위를 꿰찼다. 팀은 3-1로 이겨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으로 한때 강등권까지 떨어졌지만 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일본 매체 사커킹은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와 아데밀손 브라가의 강력한 투톱을 앞세워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현수는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요코하마FC와의 전반 15분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터뜨려 1-0 승리에 앞장 섰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경기 종료 뒤 응원단을 찾아가 함께 세리머니하는 장현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장현수는 무표정한 얼굴로 세리머니를 함께 한 뒤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감싸쥔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장현수는 “여러 차례 이름을 불러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을 위해 보답하겠다.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도 남겼다. 구단은 장현수가 서포터와 함께 세리머니하는 동영상을 담은 게시물에 장현수를 향한 응원을 담은 해시태그 ‘#YNWA’을 달았다. YNW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응원가로 유명한 ‘당신은 혼자 걷는 게 아니다(You never walk alone)’의 줄임말이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무릎 부상을 딛고 한 달 만에 리그 경기에 나서며 회복을 알렸다. 그는 잉골슈타트와의 홈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6일 아우에전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출전한 이재성은 62분을 뛴 뒤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야니 제라와 교체됐다. 시즌 1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은 후반 두 골을 만회해 2-2로 비겼다. 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이기도 한 이재성은 지난달 초 소속팀 훈련 도중 동료와 충돌해 무릎을 다쳤다. 부상 직후 아우에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호 도움을 기록하고 곧바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도 소집됐지만 무릎 부상이 쉽사리 낫지 않아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한 채 독일로 돌아갔다. 그는 이날 선발 출전으로 회복을 알려 5일 발표될 11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 co.kr
  • 일본 ‘할로윈의 성지’ 도쿄 시부야, ‘광란의 헬로윈’ 초비상

    일본 ‘할로윈의 성지’ 도쿄 시부야, ‘광란의 헬로윈’ 초비상

    ‘무수한 인파가 빚어내는 혼잡함’ 자체가 볼거리인 일본 최고의 번화가 도쿄 시부야가 31일 할로윈 축제를 맞아 질서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도쿄 치안을 담당하는 경시청은 다양한 캐릭터 분장을 하고 축제 기분에 들뜬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림에 따라 각종 범죄와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비상경계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주말 한차례 ‘광란의 밤’이 시부야를 휩쓸고 간 터여서 일본 할로윈의 중심이 된 시부야에 우려의 시선이 꽂히고 있다.지난주 주말인 27일 밤부터 시부야는 다양한 분장을 하고 나온 젊은이들로 극도의 혼잡이 빚어졌다. 분위기에 취한 상태에 음주가 더해지면서 28일 오전 1시쯤에는 일부 사람들이 ‘시부야 센터’ 거리에서 트럭 1대를 옆으로 넘어뜨리는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경찰은 기물손괴 혐의로 사건을 조사 중이다. 또다른 20대들은 식당앞 자동판매기에 물을 부어 기계를 망가뜨렸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거리에서 사람을 때리거나 여성의 스커트 안을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 5명을 체포했다.지난 주말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시청은 지난 30일 밤부터 시위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대규모 기동경찰을 시부야 일대에 배치했다. 교통통제 계획을 마련한 것은 물론이고 테러에 대비하는 부대까지 모처에 대기시키고 있다. 한번에 건너는 사람의 수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는 정복 경찰관들이 몇m 간격으로 배치됐다. 이들은 지나는 사람들에게 확성기로 “구타나 접촉 등 신체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부야 전철역과 스크램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할로윈 분장을 한 젊은이들이 대거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었다. 이후 시부야의 할로윈 축제 사진이 페이스북 등 SNS에 올라오고 TV에서도 관심을 보이자 이 지역의 혼잡도는 갈수록 높아졌다. 특히 주최측이 있어 행사를 이끄는 다른 지역의 할로윈 축제와 달리 시부야에 모이는 사람들은 자연발생적으로 오는 것이어서 딱히 전체 흐름을 통제할 주체가 없다. 경시청은 이 점 때문에 시부야에서 우발적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경시청 간부는 “모두들 예절을 지키면서 행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불법 행위가 있으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40세 김병현, 호주 마운드 서는 ‘풍운아 BK’

    40세 김병현, 호주 마운드 서는 ‘풍운아 BK’

    2001·2004 WS 우승한 베테랑 마무리 한·미·일·도미니카共 거치며 현역 지속한국 나이로 40세인 김병현이 호주에 건너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간다. 호주야구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는 29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팀인 ‘질롱 코리아’(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ABL 신생팀)가 있지만 우리는 가장 위대한 한국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며 “월드시리즈 히어로 김병현을 환영해 달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병현은 2016년 KIA에서 방출된 뒤 재기를 위한 칼날을 갈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로 건너가 정식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지만 훈련에 참가하며 몸을 만들었다. 올 초 모교인 광주제일고 후배들의 일본 전지훈련에 ‘특별 코치’로 동행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 친정팀인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의 초청으로 홈구장을 찾아 시구를 할 때에는 취재진에게 “마운드에 다시 오르고 싶다”고 말하며 현역 의지를 불태웠다. 김병현은 풍운아다. 1999년 MLB 애리조나로부터 챙긴 계약금 225만 달러(약 26억원)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액으로 남아 있다. 그는 미국에서도 최정상급 마무리투수로 발돋움해 2001년에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2004년에는 보스턴에서 각각 월드시리즈(WS) 우승반지를 챙겼다. 2001년에는 MLB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00~02시즌 전성기를 끝으로 하락세를 탔지만 2010년까지 미국 생활을 이어 갔다. 이후 일본 라쿠텐을 거쳐 한국에서는 넥센, KIA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ABL은 세미프로리그에 속해 연봉이 매우 적은 편이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올시즌엔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 코리아가 합류해 김병현은 후배들과도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제너럴네트 ‘프로폴린스 가글’, 찻잎 추출물 성분이 입속 단백질 고체화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제너럴네트 ‘프로폴린스 가글’, 찻잎 추출물 성분이 입속 단백질 고체화

    제너럴네트가 수입·판매하는 ‘프로폴린스 가글’은 일반적인 양치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입안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일본 히트 상품으로 중국과 대만, 동남아, 미국, 중동, 유럽 등에 수출되고 있다. 입속 세균이 입안의 점막 일부인 단백질과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 삼아 번식하면서 생기는 단백질 노폐물은 치아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입 냄새도 유발한다. 프로폴린스 가글은 일반 가글액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제품에 들어 있는 찻잎 추출물이 단백질을 고체화해 입안에서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약 20~30초간 가글 후 뱉어내면 입안의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기능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00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중국의 인기 여배우 왕페이의 SNS를 통해 애용하는 제품이라고 알려지면서 중국 내 매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재팬쇼핑어워드(JSA)’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5개의 일본 화장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이정수의 B-Side] 혐한의 먹잇감 된 방탄소년단… 독립투사 아니면 친일이라는 흑백논리

    [이정수의 B-Side] 혐한의 먹잇감 된 방탄소년단… 독립투사 아니면 친일이라는 흑백논리

    방탄소년단이 ‘반일’ 논란에 휩싸였다. 얼마 전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져가던 논란은 일본 매체의 기사화와 극우세력의 혐한 정서를 통해 재확산되고 있다.발단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입었던 티셔츠다. 등에 ‘우리의 역사’, ‘애국심’ 등 문구가 영문으로 적힌 티셔츠에는 광복 당시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원자폭탄이 폭발하는 흑백사진 등이 담겼다. 광복절을 기념해 제작된 티셔츠로, 지민이 사적인 자리에서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들에게는 광복의 기쁨과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옷이지만 일본의 우익들에게는 먹잇감이 되기 좋았다. 일본의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한다”는 기사를 썼고 “뿌리 깊은 콤플렉스 때문”이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리더 RM이 광복절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던 5년 전 글도 끄집어 올렸다. RM은 당시 “독립투사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대한 독립 만세!”라고 썼다. 일본 온라인에서는 격한 반응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현재 ‘야후 재팬’에 게시된 한 관련 기사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질투가 아닌 분노다. 일본에 오지 말아 달라’는 베스트 댓글은 2만개 이상의 공감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을 ‘악’으로 규정하는 일부 시각은 온라인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혐한 시위에서도 ‘건방진 방탄소년단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 한류 스타를 타깃으로 한 혐한 흐름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10년 넘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방신기는 최근 ‘인종차별’을 했다며 저격당했다. 지난 6월 일본 공연에서 멤버 유노윤호가 원숭이 흉내를 냈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본 정치인, 연예인들은 혐한 발언을 하며 자신의 인기를 이어 가는 수단으로 삼기도 하고 한국 연예인에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생각을 묻는 무례한 질문도 간간이 이어진다. 이런 일부 우익 세력의 도발은 갈수록 덩치를 불려 가는 한류라는 흙덩이에 던져진 달걀인지도 모른다.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자리잡혔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혐한 목소리에 동조하는 일본인이 적지 않지만 다음달 시작되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투어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다만 케이팝 아이돌들이 일본 활동 중 맞닥뜨리는 혐한 분위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일본 음악시장은 미국에 이은 제2의 시장으로 다수의 아이돌에게 필수 시장이다. 자국어로 앨범을 내고 활동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독특한 ‘고립 시장’이기에 빌보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조차도 일본 현지 앨범을 따로 발매한다. 이와는 반대로 국내에서 ‘친일’ 논란이 점화되기도 한다. 예컨대 독도 질문에 대답을 얼버무리는 상황 등이 비난의 표적이 될 때다. 일본에서 한류를 확산시키는 아이돌들이 ‘독립투사’가 되지 않았다고 과도한 비난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한류에 있어서도 명분과 실리 사이에 균형을 잡는 일이 필요할 터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강한나, ‘韓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망언논란 “내 얼굴은..”

    강한나, ‘韓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망언논란 “내 얼굴은..”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했다”고 일본 방송에서 말한 사실이 알려져 ‘망언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강한나가 자신은 성형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얼굴에 손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한나는 이전보다 갸름해진 얼굴과 큰 눈, 하얀 피부 등으로 성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그녀의 공식 SNS 사진과 방송 모습이 사뭇 달라 일부 누리꾼들이 성형 의혹을 제기한 것. 이날 방송에서 강한나는 “한국에서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지만 난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 수술을 한다”면서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자신이 성형 수술을 했다고 말하진 않지만 보고 있으면 부끄러워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며 망언 논란으로 화제에 오른 강한나는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으로 한국에서는 ‘생방송 세상의 아침’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몽환적...” 트와이스(TWICE) 신곡 ‘YES or YES’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몽환적...” 트와이스(TWICE) 신곡 ‘YES or YES’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신곡 ‘YES or YES’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29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JYP 및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미니 6집 ‘YES or YES’의 동명 타이틀곡 MV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이번 티저 영상은 어두운 숲속 길에 빨간 자동차를 타고 나타난 멤버 정연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를 ‘TWICE SQUARE’로 데려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미나가 인트로 사운드를 배경으로 “Hey boy Look, I‘m gonna make this simple for you, you got two choices…YES or YES?”라는 가사를 전하며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의 클로즈업 샷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반짝이는 눈빛과 함께 도도한 미소를 보이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해 신곡 ’YES or YES‘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곡 ’YES or YES‘는 답은 “YES”라고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는 깜찍한 고백을 담은 곡으로, 신나고 발랄한 리듬에 역동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중독성을 자아낸다. 사랑스러운 ’답정너‘로 변신한 트와이스가 이번 신곡으로는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트와이스 미니 6집 ’YES or YES‘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라라라(LALALA)‘, ’영앤와일드(YOUNG&WILD)‘, ’선셋(SUNSET)‘, ’애프터 문(AFTER MOON)‘, ’BDZ‘ 등 총 7트랙이 수록된다. 이 중 3번 트랙 ’LALALA‘, 4번 트랙 ’YOUNG&WILD‘, 5번 트랙 ’SUNSET‘은 각각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를 맡은 신곡. 또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7번 트랙 ’BDZ‘는 트와이스가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자 현지 라인뮤직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빅히트를 한 곡의 한국어 버전으로 팬들에게 또다른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이를 기념해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ONCE HALLOWEEN’이라는 타이틀로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 당일인 오는 11월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같은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천년(千年), 전라도의 이름으로 - 국립 나주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천년(千年), 전라도의 이름으로 - 국립 나주 박물관

    ‘모양은 전주요, 맛은 나주다’ 나주(羅州)의 시간은 곰탕에서도 찾을 수 있다. 나주곰탕은 뼈를 쓰지 않는다. 종일토록 양지, 사태, 등심, 갈비살 등 귀한 고기만으로 오롯하게 무쇠솥에서 곰실나게 끓이기에 맑고 담백하고 개운하다. 잡뼈 따위는 요리에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소가 흔한 곳이 나주였다. 왜 이리 소가 많았을까? 답은 바로 나주평야에서 찾을 수 있다. 전라남도 중서부에 위치한 나주평야는 영산강(榮山江) 유역의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연간 5만 톤 이상의 쌀을 생산하는 전라남도 제일의 곡창지대다. 집집마다 소 한 마리쯤은 으레 있었을 정도로 나주는 넉넉한 곳이었다. 그러하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5일장이 들어선 곳도 나주였다. 영산강 유역을 거슬러 남도의 오랜 경제 중심지이자 호남 역사문화의 보고(寶庫), 부자 마을 나주에 위치한 국립나주박물관으로 가 보자. 나주는 역사의 심도가 꽤나 깊은 곳이다. 우리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지역명인 전라도(全羅道) 어원의 뿌리는 바로 나주에서 시작하였다. 1018년 고려 현종이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씩을 따서 전라도라는 이름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더 나아가 나주의 뿌리는 조선이나 고려마저도 넘어선다. 아니 백제 이전에도 역사가 존재하였다. 고대 한반도 땅에는 일찌감치 기원전 1세기부터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이 있었다. 그중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지역에 자리 잡은 마한이 가장 강성하였다. 50여 개의 작은 나라들이 모인 연맹체였던 마한은, 후일 한강 유역에서 성장한 백제에게 주도권을 뺏겼으나 6세기 중엽까지 현재의 나주지역 즉 영산강유역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하였다. 이 문화들이 백제로, 신라로, 일본으로 넘어들어 지금의 동북아시아 문화의 원형을 이루었다. 이런 마한의 역사를 발굴하고, 고고자료를 보존 전시하는 곳이 국립 나주 박물관이다. 2013년 11월에 개관한 국립 나주 박물관은 총 면적이 74,272㎡에 달하며 또한 이곳은 국립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도심지역이 아닌 전원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하기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박물관으로서의 무게감보다는 자연에서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나름 의미가 깊은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크게 제 1전시실과 제 2 전시실로 나누어진다. 제 1 전시실에는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영산강 유역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유적 유물을 비롯하여 기원전 2세기경 마한 지역 사람들의 독자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마한인들이 남긴 수백 기의 무덤에서 발견된 독널 무덤, 즉 거대한 항아리 2개를 붙여 만든 관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동관, 금동신발, 봉황장식이 달린 큰 칼, 창, 화살 등의 마한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여러 유물들도 만날 수 있다. 제 2전시실은 여느 박물관과는 달리 수장고를 개방하고 있다. 총 6곳의 수장고 가운데 2곳의 수장고에 대형 관람창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수장고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 이외에도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NFC기술(접촉식 무선통신)을 이용한 전시안내 시스템을 전시실 전관에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전시내용을 안내받고 이를 다시 SNS상에서 서로 주고받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비되어 있어 박물관 체험이 무척이나 편리하게끔 구성되어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나주 지역을 방문한 뒤 시간이 남는다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자 한다면 2. 누구와 함께? - 전형적인 가족 단위 방문지. 옥상공원이 훌륭하다. 3. 가는 방법은?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 나주시외버스터미널 → 107번 교통버스(30분) → 국립나주박물관 4. 감탄하는 점은? - 조용하다. 여유롭다. 넓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국내 국립 박물관 중에서는 가장 여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독널, 금동관, 수장고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먹거리만큼은 풍부하다. 1910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두 번째로 오래된 나주곰탕 하얀집, 나주곰탕 노안집, 나주곰탕 남평할매집, 나주곰탕 한옥집, 나주곰탕 사매기, 탯자리 나주곰탕, 미향 나주곰탕이 유명하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naju.museum.go.kr/html/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금성산, 나주 영상테마파크, 나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나주는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있는 곳이다. 따라서 광주와 더불어 여유로운 나들이 장소로서는 제격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가을 경치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정강이 골절된 일본 마라톤 女선수, ‘기어서 골인’ 놓고 논란

    정강이 골절된 일본 마라톤 女선수, ‘기어서 골인’ 놓고 논란

    일본에서 열린 여자 단체 마라톤 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이 선수는 기권하지 않고 자기가 맡은 구간의 골인 지점까지 남은 300m 거리를 기어서 완주, 기다리고 있던 선수에게 어깨띠(일종의 배턴)를 넘겨줬다. 선수의 행동과 감독의 대응, 심판의 조치 등을 놓고 일본 사회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21일 후쿠오카현에서 열린 제4회 전일본 실업단 대항 여자 역전 마라톤 예선에서 2구간(3.6㎞)을 달리던 이와타니산업 이이다 레이(19) 선수가 뒤에서 오던 선수와 가벼운 접촉이 있나 싶더니 갑자가 바닥에 넘어졌다.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된 탓이었다. 자기가 맡은 2구간의 골인 지점까지 남은 거리는 300m 정도. 이이다 선수는 무릎 아래쪽 다리를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에서 골인지점을 향해 무릎으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무릎은 금세 피로 물들었다.대회 규정상 기권을 최종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심판과 의사이지만 심판은 기권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기어가는 이이다 선수의 옆을 따라 걸어가며 “괜찮으냐”고만 물었다. 이와타니산업 감독은 당시 TV 모니터로 상황을 지켜보다가 대회 관계자에게 “선수를 멈추게 해달라”고 기권 통지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감독의 말이 전달된 것은 이이다 선수가 이미 300m를 거의 다 기어와 고작 20m 정도만을 남겨 놓고 있던 때였다. 결국 동료가 피투성이가 된 무릎으로 기어오는 걸 울면서 지켜보던 다음 선수는 이이다 선수로부터 어깨띠를 넘겨받아 자기 구간을 출발했다. 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치 3~4개월 진단을 받았다. 감독은 “무릎에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있다. 장래가 유망한 선수인데, 바로 중단시키고 싶었다”며 기권 의사가 너무 늦게 전달된 것을 아쉬워했다. 심판은 “골인지점에 거의 다 와서 기권 통지를 받았기 때문에 기권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이 TV를 통해 중계되자 SNS에는 ‘이것이야말로 일본 정신의 진수’라든가 ‘이이다 선수의 근성에 경의를 표한다’ 등 칭친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선수의 안전보다 투지와 감동이 중시되는 풍조가 걱정스럽다’, ‘이런 장면을 보고 감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과로사가 없어지지 않는 것’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논란을 부른 이번 이이다 선수의 행동은 여러 선수가 구간을 나눠 뛰는 역전 마라톤이 갖는 특성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장거리 달리기는 일반적으로 개인종목이지만 일본이 발상지인 역전 마라톤은 단체경기다. 한 명이 기권하면 다른 동료들의 1년 간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는 구조다. 그래서 역전 마라톤에서 기권이나 실격을 한 선수는 동료들에게 폐를 끼친 데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재일교포 육상 해설자인 김철언씨는 마이니치신문에 “최근 몇년 동안 역전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못낸 감독들이 줄줄이 해고되는 등 대회가 주는 중압감이 대단하다”며 이이다 선수가 기어가면서까지 자기 몫을 해내려고 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마라톤 출전팀과 대회본부, 심판 등의 의사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론 머스크 “인간 탑승형 ‘킬러 로봇’ 만들 때가 왔다”

    일론 머스크 “인간 탑승형 ‘킬러 로봇’ 만들 때가 왔다”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머스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트위터에 “메카를 만들 때가 왔다”(it‘s time to create a mecha)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머스크가 지칭한 ‘메카’는 본식 영어 표기법 ’메카닉‘에서 유래한 단어로, 공학적 관점에서 탈것(Vehicle)으로, 더 넓은 의미에서는 사람이 탑승하거나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의미한다. 특히 일본 SF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건담, 에반게리온, 코드 기어스처럼 일반 로봇보다 크기가 크고 총이나 SF적 무기를 장착해 대량 살상이 가능한 탑승형 거대 로봇 또는 이것이 등장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메카 로봇, 메카물 등이라 부른다. 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들은 평소 킬러 로봇에 반대하는 뜻을 밝혀 온 머스크가 이 같은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머스크는 빌 게이츠와 스티븐 호킹 등 유명 과학자들과 함께 킬러로봇 개발에 반대하는 공동 서약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까지 트위터에서 언급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해온 그의 전례를 들며, 실제로 머스크가 탑승형 거대 전투 로봇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내놓았다. 실제로 그는 과거 트위터를 통해 내놓은 하이퍼 루프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보어링 컴퍼니를 세워 사업을 추진했다. 도심 지하에 튜브형 터널을 만들어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이 보어링 컴퍼니에서는 화염 방사기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사탕 공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과 함께 일명 ‘보어링 캔디’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소 일본 애니메이션의 팬임을 자청해 온 머스크가 건담이나 에반게리온과 같은 거대 전투 로봇을 실제로 만들지는 불투명하지만, 화염방사기나 사탕 등 전례를 보아 온 많은 이들은 이번에도 그의 글이 현실화 될 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튜브 100분간 글로벌 먹통… 장애 원인·규모엔 함구

    유튜브 100분간 글로벌 먹통… 장애 원인·규모엔 함구

    “자체 서버 문제인 듯” 해킹 가능성도 제기 갑작스런 장애에 혼란… SNS 불만 폭주 유튜버 “다운된 시간 광고 손해” 주장도17일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접속 장애는 오전 10시쯤부터 약 1시간 40분가량 이어졌다. 이날 유튜브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해 접속 장애 신고가 쏟아졌다. 유튜브가 일시적 오류 외에 접속 불가 현상을 1시간 넘게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 모바일과 웹에서는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재생이 불가능했다. 동영상 섬네일, 제목 등 아무런 정보도 표시되지 않았다. 유튜브는 오전 10시 40분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결 후 알려 드리겠다. 불편을 초래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 40분쯤 서비스를 복구한 뒤 “유튜브가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서비스 장애 원인 및 규모에 대해 함구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공유할 내용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해 정확한 피해 내역에 대해서도 “전 세계 글로벌 트위터에 공지된 것을 참조하라”고만 답변했다.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이처럼 심각한 접속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이번 장애는 자체 서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을 통해 서버가 해킹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갑작스런 장애로 큰 혼란을 겪은 국내 이용자들은 경제적 피해도 호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불만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폭주했다. 주요 행정기관 계정을 비롯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1인 창작자들은 페이스북으로 대체했고,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려는 이용자들 또한 불편을 겪었다. 한 유튜버는 “생방송이 접속자 수에 비례해 광고 수익이 붙는데 다운된 시간만큼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관련 검색 폭증으로 ‘유튜브 오류’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공룡 기업인 구글이 국내 세금 회피, 개인정보 보안 이슈로 여론 포화를 맞았는데, 원인 공지 등 사후 조치에 따라 기업 이미지가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달 반 만에 감독 복귀 서정원 “중도 사퇴에 책임 느꼈다”

    한달 반 만에 감독 복귀 서정원 “중도 사퇴에 책임 느꼈다”

    지난 8월 28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수원 삼성 구단은 15일 “서정원 감독이 공백기를 거쳐 감독직에 복귀했다”고 재선임 사실을 밝혔다. 다만 서 감독은 올해 남은 경기까지만 선수단을 지휘하겠다고 요청해 그 뜻이 받아들여졌다. 서 감독이 물러날 당시 수원은 K리그 1(1부 리그) 4위를 기록했지만, 3연패에 빠지는 등 러시아월드컵 휴식기 이후 5승2무5패로 부진했다. 서 감독은 책임을 지겠다고 구단에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병근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 성적 때문만은 아니었다. 서 감독은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일부 팬들은 서 감독의 가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찾아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큰 충격을 받은 서 감독은 구단의 만류에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그러나 수원은 50일 가까이 만에 서 감독을 재영입했다. 이달 말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결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란 명분을 내세웠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르는 수원은 24일에는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연내 남아있는 중요한 경기들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복귀를 희망하는 구단의 요청을 받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창수 단장은 “서 감독이 사퇴 이후 많은 고민을 했다”며 “시즌 중도에 사임한 것에 관해 책임감을 느끼더라. 구단의 복귀 요청에 올 시즌 수원의 마무리를 제대로 짓겠다며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외국에 나가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 시즌을 마치지 않고 사퇴한 결정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단장은 “우리로서는 서 감독이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시즌까지 팀을 끌어 줬으면 좋겠다”며 “일단 서 감독의 결단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15일 독일에서 귀국한 직후 경기도 화성시의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를 찾아 선수단 훈련을 지휘했다. 그동안 팀을 이끈 이병근 감독 대행은 원래 자리인 코치로 돌아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연리뷰] ‘고막 연인’ 마성에 2만 청중 숨 멎었다

    [공연리뷰] ‘고막 연인’ 마성에 2만 청중 숨 멎었다

    ‘신이 내린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가만히 선 채 절제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레이 미 다운’을 부르자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이 마치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것처럼 고요해졌다. 2만명의 청중은 그의 목소리를 귀에 담아 간직하려는 듯 노래에 집중했다.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26)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명품 보이스 못지않게 관객을 매혹하는 무대 매너도 돋보였다. ●~ 레이 미 다운·원 라스트 송 등 100분 가득 채운 명품 보컬 “서울!” 예정된 시간이 10여분 지났을 때 샘 스미스가 밝은 표정으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이렇게 외치며 무대 위에 등장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원 라스트 송’으로 공연을 시작한 그는 이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이어 갔다. “싱 위드 미”라는 외침으로 떼창을 유도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 앞 관객들에게 애교 섞인 손짓으로 사랑스럽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샘 스미스는 두 곡을 끝낸 뒤 정식으로 인사했다. 그는 “이곳에 온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방으로 손을 흔들면서 “헬로”를 연발했다. 이어 “이틀 동안 서울을 돌아다녔는데 정말 아름답고 놀라운 도시였다”며 “내 음악은 가끔은 우울하고 슬프지만 오늘 밤은 당신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 싱 비코즈 아임 해피’를 부를 때는 분위기가 또 달라졌다. 그는 무대를 등지고 코러스와 함께 둥글게 서서 화음을 맞췄다. ‘너바나’, ‘라이팅스 온 더 월’ 등 잔잔한 곡을 부를 때는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미성이 더욱 빛났고, ‘머니 온 마이 마인드’, ‘라이크 아이 캔’ 등 밝은 분위기의 곡에서는 귀여운 율동을 곁들이며 무대를 즐겼다. ●세션과 코러스, 깊은 감성 전달한 또 다른 주인공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은 세션과 코러스였다. 여러 노래의 적지 않은 부분이 코러스에게 할애됐고 그들의 솔 넘치는 목소리에 공연은 훨씬 깊고 풍성해졌다. 샘 스미스는 공연 중간에 “놀라운 친구들”이라며 이들 9명을 소개했다. 한 명씩 이름을 부르고 가벼운 볼키스를 하면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 공연의 마지막 곡 ‘투 굿 앳 굿바이스’가 끝나고 샘 스미스가 무대 아래로 사라지자 관객들은 큰 소리로 앙코르를 외쳤다. 곧바로 등장한 그는 ‘팰리스’, ‘스테이 위드 미’, ‘프레이’ 등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명품 보컬부터 무대 매너까지 완벽한 공연이었기에 1시간 40여분의 짧은 공연은 아쉬움이 더 컸다.●한국 이름 ‘심희수’ 선물받아… 서울 투어 SNS 공유 화제 그는 공연에 앞서 이틀간의 서울 여행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해 한국 팬들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 홍대 인근에서 새 문신을 새기고 광장시장에서 산 낙지를 먹는 등 평범한 외국인 관광객 같은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는 한글날 공연을 기념해 ‘심희수’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했다. 그 이름이 적힌 부채를 들고 빨간 하이힐을 신은 채 남긴 인증샷도 화제가 됐다. 그는 과거 “스스로가 남자라고 느끼는 것만큼 여자라고 느낀다”면서 젠더퀴어로 커밍아웃한 바 있다. 그가 성소수자로서 겪은 고뇌는 그가 만든 노래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공연은 그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두 번째 정규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샘 스미스는 오는 12∼1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28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 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샘 스미스 첫 내한 소감 “서울, 다시 돌아오겠다. 사랑한다”

    샘 스미스 첫 내한 소감 “서울, 다시 돌아오겠다. 사랑한다”

    가수 샘 스미스(Sam Smith)가 첫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9일 샘 스미스가 SNS를 통해 공연 직후 벅찬 소감을 전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에서 첫 번째 콘서트. 우리는 모두 들떴다. 정말 감사하다. 나는 이 여행의 매 순간을 사랑했다.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다시 돌아오겠다. 사랑한다. (SEOUL. That was our first EVER stadium show!! We are all floating. Thank you so much. I’ve loved every second of this trip. I’ll forever come back here as long as you’ll have me xx I love you)”라며 공연을 찾아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이날 샘 스미스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장 2만여 석은 그의 팬들로 꽉 찼다. 한편 샘 스미스는 한국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정규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rill of it all)’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12~15일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28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을 만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신사적 박치기’ 골키퍼 권순태, SNS 비공개 전환

    ‘비신사적 박치기’ 골키퍼 권순태, SNS 비공개 전환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가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분을 삭이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해 비난을 받고 있다. 권순태는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권순태는 3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수원 공격수 임상협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권순태의 돌발행동은 전반 43분 무렵 나왔다. 2-1로 앞선 수원은 득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키퍼 권순태가 잘 막아냈다. 임상협은 흘러나온 공을 골대에 넣기 위해 권순태와 경합을 벌였다.임상협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 권순태는 화를 내며 임상협을 돌려 세운 뒤 “뭐?”라고 말하며 그의 머리를 가격했다. 박치기 이후 “뭐? 이 XX야?”라고 욕설하는 권순태의 입 모양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달려온 주심은 두 선수를 떼어놨고 임상협은 얼굴을 감싸쥐며 쓰러졌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왔지만 충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주심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권순태의 행동에도 레드카드 대신 옐로카드를 주는데 그쳤다.권순태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팬들의 비난과 항의가 쏟아지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권순태는 200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6년까지 한 팀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가시마로 이적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